>1596261523> [해리포터] 동화학원³ -21. Clumbing dreams :: 1001

모든 것이...◆Zu8zCKp2XA

2021-07-27 20:47:43 - 2021-07-31 18:16:15

0 모든 것이...◆Zu8zCKp2XA (ZcrHqdbVv2)

2021-07-27 (FIRE!) 20:47:43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점점 아래로.

716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42:54

>>690 레오

마지막 딱 한 문장이 남았습니다.

너도 기대되지? 사용할 수 있잖아?

리 선생님이 어디선가 나타났습니다.

' 어디로 갔나 했더니... 그 책을 돌려주세요. 레오학생. '

717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43:12

>>715 날렸...어요....88 다시 써올게요888

718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2:44:00

앟 리쌤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초 사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719 렝주 (oDxxHeVj4A)

2021-07-30 (불탄다..!) 22:44:15

혹시 책을 안돌려주는 선택지도 있나요 :ㅇ?

720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22:44:37

>>717 천천히 주셔요.((꼬옥 안아요!)) 오늘 이벤트 정말 즐거워서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답니다.😊 그러니 너무 조급해하거나 부담 갖지 마셔요!

721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45:21

>>719 네 있기는 해요!

>>720 고마워요88 금방 드릴게오!!!

722 서 주양 (8jt7zcw.OI)

2021-07-30 (불탄다..!) 22:46:47

>>0

"..."

잠시. 말문이 턱 막혔다. 우릴 적대하는 탈 중 존재하는 보호자. 그 자가 잡혀가거나 죽으면 우리가 죽으나, 공격하지 않으면 우리가 산다. 문제가 두 가지 있다. 첫번째. 자신은 탈을 적대하는 입장에 서 있으며. 두 번째. 그 탈이 누구인지 모른다. 평소처럼 가벼운 선택은 허용되지 않는다. 절대로.

"... 재앙님. 그걸 선택하기 전에 한 가지 질문이 있어. 이번의 내기에는... 무엇을 걸고 싶어?"

무겁게. 첫 마디를 내뱉었다.

723 설택영 (rlpn8LNRAY)

2021-07-30 (불탄다..!) 22:47:39

>>0

'나'에겐 다를 것 없는 사람들. 그렇다면 갑작스레 제게 말을 거는 '나'는 누구인가? 의문을 가지는 순간에도 글자가 계속해서 나타나고 지워져간다.
이윽고 펼쳐진 것들은 보다 오래된 과거의 역사다. 문명의 암흑기이자 후퇴해간 정의의 시기. 막연한 과거의 일로 여기면서도 끔찍스러운 기분이 드는 것은 어찌할 도리가 없다. 그는 책장을 잡고 고민한다. 문맥은 무리 없이 이해가 되지만 갑작스레 이런 이야기를 전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 종잇장을 쥔 손에 열이 모이는 것만 같다. 그리고 쉴틈없이, 다른 생각이 들 새도 주지 않고 이어지던 글이 잠시간 멈췄다.
차마, 혹은 감히― 책의 이야기를 끊기가 두려워 참았던 질문을 던져본다. 조심해가며 말하려니 평소에는 잘 나오지도 않던 간지러운 말투가 꽤 매끄럽게 잘 나온다.

"그, 누구신가요?"

그는 책장을 넘겼다. 역시나 이야기를 멈추어버릴 용기가 나지 않았던 탓이다.

724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47:59

>>693 이노리

어느 쪽이든 나는 즐거워. 정말로 그만 보고 싶어?

물음이 떠올랐고 책 전체를 뒤엎듯 하나의 문장이 크게 떠올랐습니다.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배신자를, 광인이 어떻게 할지가 궁금하네

책이 탁, 소리를 내며 빠르게 덮어졌습니다. 리 선생님이 그 소리를 듣고 다가왔습니다.

' 아... 혜향 교수님이 찾던 책이 거기에... '

혜향 교수님이 이 역사서를 빌리려 했었나보네요?

' 교수님께 빌려드려야 하니까 주겠어요, 이노리 학생? '

725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48:41

리쌤 사감 중에서 영고를 맡고 있죠!XS

726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2:50:55

((더위에 늘어져서 팝콘)) 혜향 교수님이 그걸?

>>725 아니 백호님에게도 당하는데 아이고 리쌤....((눈물))

727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22:51:05

.dice 1 2. = 2
1. 얌전히
2. 얘가요?

728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51:20

>>722 주양

이번에는 뭘 걸까? 네가 거는 걸 가져갈게

파라락 책이 넘어갔습니다. 붉은색 물음표가 보입니다.

이전에도 세계를 건 것은 인간 쪽이었다. 넌 뭘 걸 거지? 네 패밀리어? 아니면 누군가의 목숨? 대지를 말해도 돼.

무엇이든 그것은 자신이 내기에서 이기면 가져갈 생각이니까요.

729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22:51:24

((다갓..?))

730 택영주 (rlpn8LNRAY)

2021-07-30 (불탄다..!) 22:52:29

>>727 이노리는 참지 않긔!(아님)

731 레오파르트 로아나 (oDxxHeVj4A)

2021-07-30 (불탄다..!) 22:53:25

마지막 문장을 읽은 레오는 순간 식은땀이 났지만 이내 씨익 하고 미소가 지어졌다. 어떤 의미의 미소일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레오는 조용히 중얼거렸다.

" 자기 감정에 솔직해지는게 얼마나 좋은건데.. 나는 그걸 알아버렸거든.. "

이히히, 하고 웃은 레오는 턱, 하고 책을 덮고 허공을 응시하다가 조용히 중얼거렸다.

" Sie haben die richtige Person gesehen..... "

그리곤 뒤에서 부르는 말에 화들짝 놀라 '네?' 하고 고개를 돌아보았다. 책을 돌려달라는 말에 레오는 으음.. 하고 머리를 긁적이다가 조용히 말을 꺼냈다.

" 혹시 제가 잠깐 빌려도 될까요? 제가 그.. 공부하고싶은게 좀 있어서.. "

732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22:54:15

>>730 참지 않아요!!(?)

733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54:45

>>723 택영

누군가는 재앙, 누군가는 원죄. 누군가는 멸망. 누군가는 창제신.

글자가 떠올랐다가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마법사는 마법을 쓰는 만큼 머글은 자신들을 발전시켰지. 그래서 말인데....

책의 끝부분이 상하기 시작합니다.

서로 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해서 전쟁이 벌어진 것도 있어. 이건 절대로 사라지지 않아. 모든 인간은 그래.

더 읽을 건가요?

734 아성주◆lc5siBpTcE (/GCelhHjd.)

2021-07-30 (불탄다..!) 22:54:56

"그런데 그렇게 중요한 걸 일반 학생이 볼 수 있도록 가져다놓으셨다는 건가요?"

못 본 페이지가 있었다. 몇몇 스큅들의 개인 역사들이 있었다고? 만약 이를 알지 못한다면 오늘 밤 잠이 오지 않을 것 같다.

선생님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고 웃음지었다.

"건 선생님답네요. 하하"

리 선생님의 옷자락에 붙은 감초사탕을 때어 먹어봅니다. 사탕을 이리저리 입에 넣고 굴리며 무엇인가 골똘히 생각합니다.

"다 읽고 돌려드리는 건 안되나요? 역사서가 중요하긴 해도 결국 읽고 배우기 위해 있는 거잖아요? 스큅들의 개인 역사도 결국 남에게 도움되기 때문에 남겨둔것이고요."

만약 선생님이 [책은 재밌었니? 도서관 정리중이니 책을 두고 나가주겠니?]라고 말했더라면, 또는 이와 유사하게 이 책은 그리 중요하지 않은 평범한 책이지만 모종의 이유로 가져가야한다라고 어필했다면 순순히 넘겨드렸겠지만 이 책 자체가 중요하다면 얘기가 다르다.
이 책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다.

735 펠리체주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22:55:45


참지 않으려면 이정도는 되야....(?)

736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22:59:11

>>735 ((놀라요!!!))

737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2:59:26

두개의 짤로 우리는 의외로 소형견이 몹시 사나운 걸 알수 있습니다((뜬금))

738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3:00:33

>>731 레오

' 이걸? '

리 선생이 이상하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 그게 어떤 역사서인지는 레오 학생이 가장 잘 알 거 같은데.... '

그는 고민하더니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 그래, 학생들에게서 강하게 받지 말라고 백호님이 그러셨으니. 빌려주는 대신 기숙사 점수 5점을 차감하죠. 그리고 빨리 돌려주세요. '

리 선생님은 그대로 가버렸습니다.


//레오의 진행이 종료되었습니다!

739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3:01:38

역사서들은 도서괸보다는 백궁에 보관되어 있습니다!:P

740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3:04:05

진행 끝난 사람들 모두 수고했어:)

((아이고 난)) 지금 전체적인 분위기가 배신자 키워드고, 레오랑 첼은 버니와 매구에 대해 더 알게 됐고.......뭔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떡밥이 포괄적이라서 감이 안잡히네:Q

741 서 주양 (8jt7zcw.OI)

2021-07-30 (불탄다..!) 23:04:18

>>0

붉은색 물음표. 사고를 마비시키는, 붉은 물음표. 이전에도 자신은 제 연인에게도 몇 번이고 되묻다가, 결국 자신이 판단을 내렸고. 그리고 이번에도 그럴 차례다. 한참 그것을 바라보던 주양, 말 없이 입꼬리를 올렸다.

"좋아. 그렇다면..."

나는 분명 너를 걸겠다고 맹세했지만... 지금만큼은. 상대의 차원 자체가 다르다. 자칫 잘못했다가는, 나는 또 다시.
미안. 여보. 부디 멋대로 구는 나를 용서해주지 않을래. 너는 좋은 사람이니까. 내기에서 내가 지더라도.. 행복할 가치가 있는 사람이니까. 나는 아직 널 모르지만, 그래도 그것 하나만큼은 확실하니까.
조금은 씁쓸하지만 결의에 찬 눈빛을 하고. 주양은 입을 열었다.

"그 탈이 아즈카반에 잡혀가거나 죽지 않는다는 데, 나 자신을 걸게. 그래. 내 목숨을 너에게 바치도록 할게. 어때, 이 정도면 해볼만한 내기 아니겠어?"

아찔하고 짜릿한. 하지만...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묘한 기분이 감돌았다.

"자. 나는 내 목숨을 판돈으로 내걸었어. 재앙님은, 이번 내기에 뭘 걸거야?"

742 레오파르트 로아나 (oDxxHeVj4A)

2021-07-30 (불탄다..!) 23:04:25

에에에에에에ㅔㅔㅔ 책 빌려달라그랬는데 감점하는데 어딨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743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3:04:46

>>734 아성

' ... 백호님을 내가 조졌어야 했는데.... '

늘 조져지는 건 리 선생님입니다. 그는 한숨을 깊게 내쉬었습니다.

' 백호님 때문에 역사서가 학교 전체에 퍼졌으니까요. 빌려주는 대신, 기숙사 점수 5점 차감하겠습니다. '

그는 곧 다른 역사서를 찾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리고 곤 선생님의 '엑스펄소' 주문과 건 선생님의 웃음 소리가 들립니다. 그 사이에 또 사고를 치신 것 같습니다.


//아성의 진행이 종료되었습니다! 아성주 제가 바빠서 말을 못했는데 개인 진행 때는 >>0을 꼭 달아주세요! 그래야 제가 구분이 편해요!

744 펠리체주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23:06:11

>>736 >>7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첼이는 개인 떡밥도 슬쩍 흘린~~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745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3:06:29

>>742 리: 역사서는 중요한 물건이니까요.(단호)
캡틴: 애초애 백호가 여기저기 다 흩뿌렸잖아
리: 그래서 백호님에게 물어뜯겼죠. 제 팔이! 다시 재생되었지만!!!(눈물)

746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3:06:57

리쌤.....점수 차감이 가차없으십니다.......칼 교수님 보는 거 같아(???)

747 아성주◆lc5siBpTcE (/GCelhHjd.)

2021-07-30 (불탄다..!) 23:07:51

아니 본인 패트로누스 통제 못해서 벌어진 일을 학생 탓으로 돌린다고???

748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3:08:45

>>744 개인 진행이라면 볼게 늘어나니 좋지!:D 그것으로 첼과 윤의 유대감이 깊어질테니까!((아니다 땃쥐야))

>>745 팔이 물어뜯겼어 리쌤?:0 아니..아니 리쌤........눈물이 흐른다.....

749 후부키 이노리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23:08:52

>>0

"저를 꿰뚫는 듯 하십니다."

책에게 입술을 달싹인 그것은 눈을 내리깔았다. 정말 그만 보고 싶을까? 답은 알고 있지만 뱉을 수 없는 것이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기에 아직 때는 이르고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6학년 학생대표는 그만 보고 싶어하겠지만, 과연 어떠할지."

모호한 답을 뱉으며 그것은 눈을 감아버렸다. 그런가. 결국 배신자는 어느 곳에도 속할 수 없고 자신은 타인과 함께 섞여 숨어사는 광인인가. 책이 덮인다. 익숙한 목소리에 너는 고개를 돌린다.

"아-! 선생님, 안녕-! 세스트랄 교수님이 책 찾아요?"

너는 활짝 웃는다. 빌려드려야 하니 주라는 말에 잠깐 고민하듯 음, 하고 운을 떼더니 책을 등 뒤로 슬쩍 숨기려 하며 아이처럼 맑게 웃은 것이다.

"이노리 여기서 엄청 신기한 거 봤는데! 그러면 교수님도 보는 거예요? 신기한거 많아요? 교수님도 이노리처럼 다른 동물이랑 친해지려고 읽는 거래요? 선생님, 선생니임, 이노리 혼돈이랑 궁기랑 친해져도 돼요? 설녀님이랑 놀아도 돼요? 이노리도 교수님처럼 책 빌려도 돼요? 지금은 안 돼요? 나중에라도 돼요? 선생님!"

너의 발랄한 목소리 뒤로 유년기 아동이나 할법한 왜요? 선생님 있잖아요, 그게요, 있죠의 향연이 펼쳐졌다. 다만 발음은 놀라울만치 또박또박했다.

750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23:10:11

>>747 백호님은 패트로누스는 아니고 기숙사를 대표하는 신수랍니다.😊 백궁의 사감인 리 선생님의 패트로누스는 대표 신수를 따라서 백호일 뿐이어요!

751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3:10:40

>>741 주양

그 점을 내가 좋아해

물음표가 사라졌습니다.

내가 지면, 난 너에게 단 한 가지 축복을 주마

책은 마지막 페이지를 남기고 전부 타들어가기 시작합니다.

나는 그 반대에 걸도록 하지.

그 문장 만을 남긴 채로 책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아니, MA에 대한 책이 전부 사라졌습니다. 리 선생님은 오질 않습니다.

뭔가 이상합니다.


//주양의 진행이 종료되었습니다!

752 아성주◆lc5siBpTcE (/GCelhHjd.)

2021-07-30 (불탄다..!) 23:11:05

신수구나!!!

753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3:11:51

>>747 기숙사를 대표하는 신수입니다!

청궁은 청룡
주궁은 주작
백궁은 백호
현궁은 현무

실제 사신수가 사당에서 머물고 있고 사감들은 패트로누스로 신수 형태를 부를 수 있습니다:)

754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3:11:56

?
???? 나 지금 봤는데 주양이 머요?

755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23:12:25

주양아..?😳

756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3:12:35

참고로 리 선생님은 사감들 중에서 가장 신수에게 자주 굴려져요! 자세한 건 임시스레와 위키를 읽어주세요:)

757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3:12:41

반쯤은 농담인데 MA님 땃태랑 이야기 좀 합시다(????)(캡틴:땃쥐 나가)

758 설택영 (rlpn8LNRAY)

2021-07-30 (불탄다..!) 23:12:46

>>0

말도 안 돼.
전혀 짐작도 못한 이름이 나오기에 부정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한다. 주변을 감싼 기운이, 이 불길한 위용이 곧 그 이름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막연하게 느꼈던 긴장감이 더욱더 높이 치솟는다. 그러나 한 순간도 집중을 멈출 수는 없었다. 입안이 말라갔지만 마른침을 삼킬 생각도 하지 못하고 떠오르는 글자들을 빠르게 훑어간다.

그리고 마지막 구간에서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끄덕이고 만다.
인간은 모두 그렇다. 그 역시도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라 부정할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출신, 인종, 혈통, 지위, 부와 같은 비교적 넓은 개념을 포괄한 기준이 아니더라도, 단순히 누군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거나 성격이 맞지 않는단 둥의 사소한 이유로 타인을 극도로 증오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의 특성이다.

"신…께서는 그러는 인간이 싫으십니꺼."

또다시 질문. 그는 묵묵히 페이지를 넘겼다.

759 주양주 (8jt7zcw.OI)

2021-07-30 (불탄다..!) 23:13:27

캡틴 수고 많았어! 크게 한 탕 저질렀다 :D.. (먼산)

760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23:13:57

앗, 이노리는 지금 책을 빌리려는게 아니라 순전히 장난을 치는 거랍니다. 이 서술을 빼먹었네요...

761 펠리체주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23:14:26

나는 쭈가 가문 인간들을 걸지 않을까 했는데.... 흐음....

762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3:15:25

(((쭈주가 안좋은 선택을 한 이유에 대해 고민하는 중))) 어....일단은 진행 수고했다~~:D

763 주양주 (8jt7zcw.OI)

2021-07-30 (불탄다..!) 23:16:22

>>754 쭈: 내가 말했지? 나는 나쁜 사람이라고. (찡긋)

>>755 MA님의 축복과 목숨이 오가는.. 아찔한 내기..! :D

>>761 쭈의 내기목록에는 자신한테 소중한 사람밖에 없지! 가문 사람들은 내기에 걸 가치조차 없다고 판단해서 그랬던 거야 :D

764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3:16:48

>>749 이노리

' 세스트랄 교수님? '

리 선생은 어째서 혜향 교수가 세스트랄이 되었는지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곧이어, 질문 공세에 그는 주춤주춤 뒤로 물러나기 시작했습니다.

' 신기한 건 많이 있지만 그만큼...! 앗, 이누리 학생! '

이노리를 부르던 리 선생이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 그러니까 얼른 돌려주새요. '

앗, 잠깐 사이에 허름해졌다!

765 주양주 (8jt7zcw.OI)

2021-07-30 (불탄다..!) 23:17:15

>>762 앟..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데플 없다고 했으니까 계속 같이 꽁냥거릴 수 있을거야 :)

766 택영주 (rlpn8LNRAY)

2021-07-30 (불탄다..!) 23:18: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쌤 허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ㅏㅏ아악....ㅇ.ㅡ아아ㅏㄱ... 주양아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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