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523> [해리포터] 동화학원³ -21. Clumbing dreams :: 1001

모든 것이...◆Zu8zCKp2XA

2021-07-27 20:47:43 - 2021-07-31 18:16:15

0 모든 것이...◆Zu8zCKp2XA (ZcrHqdbVv2)

2021-07-27 (FIRE!) 20:47:43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점점 아래로.

1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00:50:13

새집이다~~

2 단태(땃쥐)주 (dOqYJr9fkI)

2021-07-28 (水) 00:52:31

((첼주가 진심으로 날 소화시키려고 하고 있어..멈춰!88))호로롭이 일상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땃쥐는 먹는 게 아닌걸.

땃바땃바!:D

3 택영주 (17z4HZsijE)

2021-07-28 (水) 00:59:19

21판!!!!!! >:3
그리고 땃주는 땃바야~~~!!!!!!!!!!!!

그리고 오늘의 구몬이다!!!!!!

택영의 오늘 풀 해시는
사람_많은_곳에서_빙판길에_미끄러진_자캐반응
- 완전 :0<<이 표정으로 벙쪄서 가만히 있다가 시선 몰리면 얼굴 새빨개지고... 허둥지둥 일어나다가 또 삐끗해서 한 번 더 넘어질 뻔하지만 휘청거리다 척!하고 제대로 섬. 그리고 엄청 빨리 뛰어서 도망갈 것 같아. 사실 그렇게 도망가는 게 더 쪽팔린 일일수도 있는데 일단은 부끄러워서 자리 피하고 싶은 게 먼저라 ^~^

자캐가_결여되는_감정은
- 어... 그런 건 딱히 없다! 그냥저냥 평범한 멘탈이야.

자캐의_슬픔을_참는방법
- 잘 못 참아(...) 참으려고 노력은 하는데 그냥 눈물이 주르륵 흘러버려서 누가 봐도 슬퍼보임... 그래도 눈물이 터져서 그렇지 감정 상태는 평온한 쪽에 가까울걸? 🤔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4 (P59NFIEyFg)

2021-07-28 (水) 00:59:24

발렌타인 샬럿 언더테이커는 테이블 위에 발을 걸치고 앉았다. 티 타임때 각설탕은 4개를 넣어야 직성이 풀렸으며, 차는 식을 때까지 휘휘 저어서 마셨다. 다른 사람들이 보면 이게 무슨 무례냐며 입을 모아 쑥덕거리겠지만 상관 없다. 적어도 언더테이커 가문 안에서는 그가 왕이었기 때문이다. 누군가 그에게 반발하면 산채로 관짝에 넣어서 땅에 30분 정도 숙성시키면 얌전해진다. 그는 거만한 태도로 주변을 빙 둘러본다. 정원은 풀벌레 하나 없이 고요하다. 루가루가 날뛰기 딱 좋은 보름달은 하늘 중앙에 걸려있고, 찻잔에 티스푼이 요란하게 달그락거리는 소리 빼고는 아무런 방해물도 없었다. 그는 눈앞의 또래아이, 그러니까 '친구'를 쳐다보며 차를 후후 불어 한번 쭉 들이켰다. 역시 뜨거웠다. 그는 찻잔을 다시 휘휘 저었다.

"차가 마음에 안 드나?"
"아니."
"그럼 왜 그렇게 뚱하니 있나. 역시 고인이 쉽게 가시지는 않나 보군?"
"아니. 그 애는 이미 떠났어."
"하하!! 누가 떠났다고? 내 보기엔 자네가 떠난 것 같은데."
"너 진짜 재수없다."
"나도 아네. 그런데 내가 원체 미남인지라 다들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주지."
"진짜 짜증나고."
"그래, 그래. 맘대로 생각하게."

그는 또 경박하게 웃고 말았다. 티스푼을 까딱거리며 눈앞의 아이를 몇차례 가르키며 이것저것 대화를 나눴다. 고인의 사인(死因)부터 시작해서 아이가 테이블을 뒤엎을 때는 차를 사수했고, 결국 둘다 마주보다 깔깔 웃었다. 물론 친구 쪽에서는 결국 오열을 했지만 말이다. 그래도 둘은 아주 마음이 잘 맞는 친구였다. 한쪽은 사회성이 아주 떨어지는 괴짜였고, 다른 한쪽은 가족이 눈을 뜨고 죽어도 덤덤하게 차나 마시는 이상한 녀석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다 보니 자정이 훌쩍 넘었다. 아이를 왜 늦은 시간까지 홀로 두냐는 고모에 의해 섹튬셈프라를 맞긴 했지만 지금까지 연이 닿는 걸 보니 그에게 있어 나쁜 거래는 아니었다.

물론 그가 처음에는 누군가 죽은게 아니면 연락을 하지 말라고 했기 때문에 16살이 될 때까지는 부엉이는 커녕 아무것도 오지 않았다. 그는 연이 여기까지라고 생각했고, 솔직히 말해서 친구를 잊고 살았다. 하지만 누구의 것인지 모를 부엉이가 소포를 보냈을 때, 그는 친히 라온까지 당도했다. 그때 만났던 친구는 제법 성장했는데, 처음엔 그도 라온 뒷골목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알아보지 못할 정도였다. 작은 체구로 소맷단을 쭉쭉 잡아당기고 나서야 그가 알아볼 정도였으니 말이다.

"자네가 맞나?"
"이노리 맞아요?"
"……예상보다 훨씬 자네는..아니다. 인적 드문 곳으로 가지."

그는 라온의 뒷골목으로 들어섰다. 귀곡탑 근처라 사람이 오지 않는 것을 그도 알고 있었다. 친구는 주변을 살피더니 그림자 속으로 잽싸게 들어왔다. 잠깐 허리를 숙여 작은 체구를 가리더니 그림자로 들어올 때는 불쑥 허리를 들며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새하얀 눈을 한번 마주치고는 성질 나쁜 웃음을 흘렸다. 그리고 그는 머리카락에 입을 맞춰주며 그간의 하지 못했던 인사를 대신 나눴다.

"그래서, 3년만에 연락하는 것이 어째서 다 구관조였는지 물어보도록 하지."
"네가 해줬으면 하는 일이 있어서."
"오, 친우여. 그게 대체 무엇인가?"

그의 친우는 흰 눈을 휘어 기묘한 미소를 지었다.

"그거, 우리 가족 옆에 묻어줬으면 해서."
"자네가 죽였지 않은가? 아! 오, 맙소사. 참..그랬지. 자네 참. 적이었다면 바로 마법부에 고발할 정도의 성질머리야."
"고발하면 어떻게 될 지는 알지?"
"알지. 생각만 해도 오싹하군. 이렇게 된 거 차 한잔 하고 돌아갑세."
"좋은 제안이네. 이번엔 말차를 마실 수 있겠지."
"말차는 내가 싫어하는데 말입세.."
"양파야, 이노리는 군말없이 홍차도 마셔줬어요?"
"젠장. 에스코트 하지."
"아- 이노리 기뻐-?"

그가 경박하게 웃으며 손을 뻗자, 그의 친구는 아주 기쁘다는듯 어린 소녀의 작달만한 손으로 그의 손을 잡았다. 그 모습을 보며 그는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저 미친 것. 이래야 내 친구지.

5 쭈주 (w9k1EtYa7Q)

2021-07-28 (水) 01:00:07

땃바!! 계속 오락가락하네 더워서 그런가.. :0

6 (P59NFIEyFg)

2021-07-28 (水) 01:00:21

다 죽어버린 구관조였는지...여요..

7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01:06:48

땃바~~ 나중에 봐 땃주!

흐응 한서가 잉이 패밀리어인 구관조에게 장난?을 쳐서 잉이가 죽였...다는...그런걸까....히이이...!

8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01:11:18

옹알..옹알....맞아요..위키의 오블리비아테 독백에서의 언질과 이어진답니다. 시점은 과거지만요... 저는..이제 자러갈게요...코오오..😴

9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01:27:17

역시 한서가 잘못했네... 잉주 잘 자~~ 쫀꿈 꾸고~~

10 택영주 (17z4HZsijE)

2021-07-28 (水) 01:38:53

(일단 넘쳐나는 떡밥 먹으면서 침착하게 머리 빙글빙글 돌아버리기)

잉주 잘자~~~~~~
크어어억 나도 이제 자야겠다.... 다들 굿밤되라구~~~~~!!!!!!

11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01:39:39

경주도 잘 자~~ 굿나잇이야~~ 쫀꿈꿔!

12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02:09:20

((새벽을 지키는 심해어 한마리))

13 쭈주 (w9k1EtYa7Q)

2021-07-28 (水) 02:10:08

(샤워하고 야식 옴냠냠하고 돌아온 쭈꾸미도 한마리)

14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02:10:49

>>13 하지만 지금은 제 야식이죠. 순순히 야식이 되어랏 쭈꾸미!! (돌진)

15 쭈주 (w9k1EtYa7Q)

2021-07-28 (水) 02:17:28

>>14 크아아악 이대로.. 이대로 심해어의 밥이 될 수는 없다... 심해어가 나의 밥이 될 것이야..! 와라 첼주..! (희번득)(같이 돌진)(???)

16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02:25:52

>>15 ?! (쫄지 않는 쭈주를 보고 쫄음) 왜 왜 같이 돌진하는건데 으아아...!! (도주)(파다다닥)

17 쭈주 (w9k1EtYa7Q)

2021-07-28 (水) 02:27:52

>>16 앗 겁주려는거였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후.. 동화학원 짬 한달 이상..! 이정도 위협으로 넘어가지 않아야~! :D 첼주... 이~~~~~~~리~~~~~~와~~~~~~~~ (관절 기괴하게 꺾기)(목 비틀며 쫓아가기)()

18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02:30:24

>>17 끼아아아악 꺄아악 여긴 공포어장이 아닌데ㅔㅔㅔㅔㅔ 히이이이 8ㅁ8 팔척귀ㅅ 아니 망령화한 쭈주가 쫓아온다 살려줘~~~~~ (필사의 도주)

19 쭈주 (w9k1EtYa7Q)

2021-07-28 (水) 02:34:33

>>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새벽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지! 이 시간만 되면.. 바다에 빠져죽은 쭈꾸미(???)의 영혼이 망령이 되어 심해 밖으로 올라오는 날.. 첼주는.. 도망칠 수 없어야...? :D (눈 앞에서 뿅 나타나기)

20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02:44:57

>>19 심해 밖으로 올라온다면 내가 심해로 도망치면 되는건가(?) 끼약! (화려한 등장에 까무러침)(심해어는 완전무방비 상태가 되었다!)

21 주양주 (w9k1EtYa7Q)

2021-07-28 (水) 02:49:41

>>20 앗 그렇게 된다면 오히려 환영이지! 심해는 내 홈그라운드니까 우후훗.. (멋진 척)() 좋아 귀신처럼 등장하고 이동하기 작전 성공이다~! 이제 남은건..! :D (평소대로의 쭈주로 돌아옴)(볼냠하고 튐)(????)

22 스베타주 (9rapW88zew)

2021-07-28 (水) 02:50:26


물고기...?

23 주양주 (w9k1EtYa7Q)

2021-07-28 (水) 02:52:50

맙소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고기의 천적이 나타났다.. 도망쳐~~! (일단 튐)(?) 타타주 안녕, 좋은 새벽이야~! :D

24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02:53:13

>>21 흑흑 오늘도 볼냠당해버렸서.... 왜 내 볼은 남아나지 모태....8ㅅ8

>>22 어 어 아닌데요 물고기 아닌데요 댕댕인데요 귀엽고 먹을거 없는 소형견인데요...! (다급)

25 주양주 (w9k1EtYa7Q)

2021-07-28 (水) 03:00:46

>>24 왜냐하면.. 볼냠당하고 우는 첼주는 세상에서 제일 귀엽고 무해하기 때문이지! :D 히히 역시 최고야.. 말랑볼 최고.. (오물오물)()

26 스베타주 (9rapW88zew)

2021-07-28 (水) 03:01:02

잠깐 들렸어요. 좋은 새벽이에요.

>>24 (빠아안)

27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03:09:57

>>25 힝잉이 작고 힘없는 첼주는 오늘도 이렇게 볼을 착취(?)당합니다....우우...

>>26 (땀땀)(발라당)(항복의 배까기)(?)

잠깐 들렀다는 건...타타주 아직도 현생 중이냐구...?

28 주양주 (w9k1EtYa7Q)

2021-07-28 (水) 03:11:41

앟 잠깐 들른거구나 :0 (쓰다다다담) 좋지만 짱 더운 그런 새벽이야 열대야 싫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며)(?)

29 주양주 (w9k1EtYa7Q)

2021-07-28 (水) 03:16:23

>>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고 연약해.. 소중해... 그러니까 볼냠인거라구~? :) 요즘 사회생활 빡세게 하게 되어서 자주는 못 들르지만.. 그리고 예전처럼 새벽반도 길게 못 뛰지만 1일 1 볼냠만큼은 못 놔야..! ()

30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03:22:53

>>29 으앟 쭈주도 현생의 파도가 몰아친거냐구... 체엣 그런 거라면 볼 정도는 순순히 내어주는 수 밖에.. (발라당) 자 마음껏 냠을 하든 쮸압을 하든 하라구!!

31 주양주 (w9k1EtYa7Q)

2021-07-28 (水) 03:26:21

>>30 사회생활 극 초년생이라 아직 생활리듬 잡는 것도 일하는것도 어렵더라구. 덤으로 더위까지 가세하고 있지..! 흑흑 집 오면 쭈꾸미가 파김치가 되어있어야.. (눈물) 그래도 내일이랑 내일 모레는 좀 널널하다고 하니까~ 원활하게 들어올 수 있다! :D 앟 첼주.. 88 (감동)(볼냠 안하고 꼭끄랑)(볼부비부비)(청개구리)()

32 스베타주 (9rapW88zew)

2021-07-28 (水) 03:42:46

>>27 (쓰담쓰담)
응. 아직이요. 그래도 오늘은 일찍 끝날 거 같아요.

>>28 (역쓰다담)
주양주도 현생이 힘들군요... 파이팅이에요. 정말.

33 주양주 (w9k1EtYa7Q)

2021-07-28 (水) 03:48:08

>>32 아앗 역쓰다담이라니..! (녹아내림)(?) 흑흑 우리 현생 화이팅이야.. 88 타타주도 힘내자구! :)

쓰다듬도 받았겠다.. 이제 또 늦잠자기 전에 얼른 자러 가봐야지. 내일은 늦을수 없어야..! 다들 푹 자~ 잘자!

34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05:31:04



오늘도 모두 좋은 하루가 되길 =)

35 노리(잉)주 (0qzXF68Ogs)

2021-07-28 (水) 07:58:36

갱신해요! 아침부터 예쁜 노래를 들으니 근사한 하루가 시작되는 것 같아요.🥰 다들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근사한 날 되시길 바랄게요!😊

36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08:14:51

비설 문제 없어요오~~~:)

>>34 노래 멋진 것....!!! 어우.. 조금만 더 자고 올게요.....

37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08:22:04

노리야아어아악!!!!!!(잠 다 깸)

38 단태(땃쥐)주 (dOqYJr9fkI)

2021-07-28 (水) 08:25:11

갱....((갱신하러 왔던 땃쥐가 화들짝 놀람)) 쪼그리고 앉으려 시도할 때마다 골반인지 어딘지가 자꾸 아파서 출근 조금 늦추고 한의원 들렀다가 출근해야지.....

39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08:26:47

딴주 어서오시고 꺄아아악!! 어서 한의원 가요오오88888!!!!

40 단태(땃쥐)주 (dOqYJr9fkI)

2021-07-28 (水) 08:37:12

으아아악 안녕 캡틴!:D 가야하는데 몸이 안움직인다ㅋㅋㅋㅋㅋㅋ흑흑 그래도 가야지 암.....o<-<

41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08:40:06

8888888888888(뽀다다다다다담) 딴주 오늘 쉬시는 게 어떨까 해여8888

42 노리(잉)주 (sNdlw/LV7Q)

2021-07-28 (水) 08:42:27

네에 노리주여요~!😊((이게 아니에요))

땃주 골반이 아프시다니..오늘 너무 아프시다 싶으면 캡틴 말씀처럼 쉬는게 어떨까 싶어요..((꼬옥 안아요!!))

43 단태(땃쥐)주 (dOqYJr9fkI)

2021-07-28 (水) 08:46:30

일단 한의원 가보고 나서 판단해야할 것 같은데...으음 너무 안좋으면 두사람 말대로 쉬는 걸로 할게:) 잉주도 안녕!XD

44 단태(땃쥐)주 (dOqYJr9fkI)

2021-07-28 (水) 08:47:28

((뽀다다담에 불타던 땃쥐는 꼬옥 받고 기쁨의 파닥파닥!))

45 택영주 (17z4HZsijE)

2021-07-28 (水) 10:08:53

Picrewの「美少年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LFoXRTkd5L #Picrew #美少年メーカー

픽크루갱~~~~~!!!!!!! :3
(파닥파닥 땃주 한 번 더 쑤다다담)

46 단태(땃쥐)주 (riI9b0DehU)

2021-07-28 (水) 10:11:30

>>45 앟 택영이 귀여워.....((할짝)) 으아앟 쓰담쓰담이다!!!XD ((파다닥))

47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0:13:00

갱신합니다!! 와 경이 픽크루!!!!(야광봉)

>>43 꼭 쉬시는 겁니다!XD

48 단태(땃쥐)주 (riI9b0DehU)

2021-07-28 (水) 10:14:49

주 단태:
152 흑역사가 있나요?
흑역사라는 건 없는데 아마 자기가 볼 잡히는 거 싫어서 도리도리하는 것에 대해 약간 뭐라하면 그게 흑역사가 될 확률은 아주 높다ㅋㅋㅋㅋㅋㅋㅋ

130 처음보는 사람에게 먼저 잘 다가가는 편 인가요?
예쓰. 지나치게 잘 다가가서 문제일 뿐.

157 어릴 때는 어떤 아이였을까요?
어.......🙄 180도 돌아있는 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49 단태(땃쥐)주 (riI9b0DehU)

2021-07-28 (水) 10:15:34

>>47 응응 나도 꼭 쉴테니까 캡틴도 오늘 푹 쉬는거야:)

50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0:20:14

딴이 진단..!!!!(야광봉)

51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0:20:57

>>49 그래야죠!XD 일단 퀘스트 좀 만들어야겠워요... 퀘스트가 많이 사라졌어요.... :3

52 단태(땃쥐)주 (riI9b0DehU)

2021-07-28 (水) 10:25:57

더울 때는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서 쉬는 게 최고지. 그래도 어제보다는 좀..시원한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 앟 퀘스트 만드는 거 화이팅이야! 난 한의원 갔다올게. 아마 춘화(?)요법 할 것 같은데 그거 하고나면 진짜 허리에 힘 빠져서 집에 기어올듯......ㅋㅋㅋ...

53 택영주 (17z4HZsijE)

2021-07-28 (水) 10:27:08

>>48 동화학원 위시리스트
-땃태 볼 잡아보기 <<new!

땃주는 좀 괜찮아졌으면 좋겠네:0
다들 안녕~~

54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0:45:53

위시리스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감토 퀘스트 하나가 추가되었습니다:)!

55 택영주 (17z4HZsijE)

2021-07-28 (水) 11:05:36

땃주 다녀와~~~~~~~ 끝내고 조금 더 건강한 허리로 돌아오자구!!!! >:3


퀘스트 확인했어~~~~~~~!!!!!! 인간을 귀여워하는 감쌤을 귀여워하기.....

(얘 호감도 봄.......)
너 트롤이랑 싸워야겠다...... 두번.............. ^q^

56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1:08:03

트롤을 열심히 팹시다!!XD

57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1:08:21

>>55 경이 한 번 트롤 패지 않았었나요...??:P

58 택영주 (17z4HZsijE)

2021-07-28 (水) 11:11:25

아니!!!! 아직 한 번도 안 때렸다!(당-당)

59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1:15:49

>>58 그렇다면 수행하는 겁니다!!XD

60 노리(잉)주 (mZmjNT/K4.)

2021-07-28 (水) 11:51:18

어버법..((외근하는 잉주여요)) 퇴근..퇴근..

61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2:03:27

잉주 어서오시고 힘내세요888888 이 날씨에 외근......888888888 모자 꼭 쓰세요ㅠ

62 윤 - 펠리체◆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2:05:14

‘ 맞아, 말 안했으면 좋겠어. ’

윤이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자신의 팔을 붙드는 펠리체를 가만히 보기만 할 뿐이었죠. 백설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 그렇게 말하니까 더욱 궁금해지네.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일까나? ’

정말로 궁금한 것처럼 윤이 고개를 살짝 갸웃거렸습니다. 곧, 질문에는 아, 하고 소리를 내었습니다.

‘ 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 말이 도는 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단다. 곧 다른 소식에 신경이 쏠릴 테니까. ’

윤은 어깨를 가볍게 으쓱였습니다. 귀곡탑에 가까워지자, 그는 지팡이를 들어서 주문을 외웠습니다.

‘ *알로호모라 ’

*문 열기 주문.


낡은 경첩이 끼이익, 소리를 내며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들어가자는 것처럼 고갯짓을 했습니다. 곧이어 안에 들어섰습니다. 햇볕을 조명 삼아, 어스름한 낡은 내부가 보였습니다.

‘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걸까. 응? 내 사랑아. 오늘 내 이성을 여러 모로 시험하는 이야. ’

//:D!

63 노리(잉)주 (mZmjNT/K4.)

2021-07-28 (水) 12:06:40

퇴근해요!!! 잉주는 자유의 몸이라구요..!!!! 어브븝...더워요..아침부터 3시간은 내리 걸은 것 같아요..일상 구해버릴 거야...오늘은 못참아요!!!!😭😭😭

64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2:12:49

퇴근 축하해요 잉주!!! 시원한 음료 드시고 오시는 겁니다!!!


집 안에서 더위 먹을 뻔 했어요 오늘........

65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2:19:41

일단 저는 밥 먹고 올게요:3!

66 노리(잉)주 (mZmjNT/K4.)

2021-07-28 (水) 12:23:37

>>0 [후부키 이노리/감 노래방 개최!] 수행할게요!
호감도는 8이에요!

67 노리(잉)주 (mZmjNT/K4.)

2021-07-28 (水) 12:25:22

맛점하셔요!!!!!🥰🥰🥰😋

.dice 1 3. = 3
1. 동요
2. 그나마~ 평범한거!
3. 이상한거 불러줘요 이노리!

68 단태(땃쥐)주 (riI9b0DehU)

2021-07-28 (水) 12:29:09

춘화 패스.....대신 토요일에 내 허리는 분자단위로 져며질 예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니는 한의원 쌤 친절하신데 가차없엉....:Q

갱신하고 넉다운 하고 올게. 나도 호감도가 8이었나....:Q

69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2:32:00

딴주 많이 안 좋으셨나보네요..........8888888888 어서오시구....88888888888

70 후부키 이노리 (R0qNaaXooo)

2021-07-28 (水) 12:45:58

>>0 [후부키 이노리/감 노래방 개최!] 수행

유달리 어리광이 많던 네가 감 선생님을 찾는 일은 잦았지만 오늘은 좀 다르다. 노래를 불러주기 위해 찾아왔기 때문이다. 너는 어떤 사람이었더라. 너는 흥얼거리기를 좋아했고, 후부키에 있을 적엔 동요를 잘 불렀다. 쌍둥이와 함께 화음을 쌓기도 했고, 새가 지저귀면 그 소리를 느릿느릿 따라하기도 하던 사람이었다. 감 선생님이 계신 곳의 문을 똑똑 두드리고 네가 들어온다.

"이노리 노래 불러드리러 왔어요? 노마지 친구가 알려줬어요?"

대체 무슨 노래길래 네가 이리도 자신만만한지 모르겠다. 너는 아이들이 동요를 부를때 율동을 하듯 손을 모으고 몸을 좌우로 천천히 흔들며 입을 벌렸다.

"나~는 나는 갯바위~"

? 네가 갯바위인가? 너는 아랑곳 않고 낭랑하게 마저 부르는 것이다.

당신은 나를 사랑하는 파도, 어느 고운 바람 불던 날 잔잔히 다가와.
부드러운 손길로 나를 감싸고 향기로운 입술도 내게 주었지.
세찬 비바람에 내 몸이 패이고, 이는 파도에 내 뜻이 부서져도. 나의 생은 당신의 조각품인 것을.
나는 당신으로 인해 아름다운 것을.


"나~는~ 나는 갯바위~ 당신은 나를 사랑하는 파도..우린 오늘도 마주보며 이렇게 서 있네.."

네가 마지막 가사를 부르고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이노리 잘 불렀어요?"

.dice 1 100. = 33

71 후부키 이노리 (R0qNaaXooo)

2021-07-28 (水) 12:48:44

>>0 [후부키 이노리/감 노래방 개최!] 완료

한가지는 확실히 알겠다. 너는 갯바위다. 그리고 네가 제법 머글의 노래에 재주가 없던 것도 깨닫게 된 것이다.

"이노리 갯바위 됐어요?"

그래. 갯바위다. 역시 너는 갯바위라 그런지 동요가 어울리는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언제나 그렇듯 해맑기만 하고 순수한 모습만 보이는 사람. 바닷바람 몰아쳐도 감내하는 사람.

너는 고개를 연신 갸우뚱 기울이다 눈을 부드럽게 휘고는 고개를 숙였다.

"이노리 갈게요. 평안하셔야 해요? 안녕!"

72 노리(잉)주 (R0qNaaXooo)

2021-07-28 (水) 12:49:39

땃주 어서오시고 아고고...((뽀담뽀담을 해드려요..)) 푹 쉬셔요....😭😭😭

73 단태(땃쥐)주 (riI9b0DehU)

2021-07-28 (水) 12:49:47

>>69 좀....여기저기 닳아있는 편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쳤을 때 안가고 묵혀둔 것도 있고 응응 그렇다보니 매번 혼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앟....이노리 다이스 왜 이렇게 짜니!!!

74 단태(땃쥐)주 (riI9b0DehU)

2021-07-28 (水) 12:50:28

((캡틴과 잉주에게 음쪼쪼)) 응 좀 쉬어야지...o<-<

75 정산◆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2:54:05

>>71 후부키 이노리

' 멋진 노래였어요! 인간의 음색은 왜 인간마다 천차만별일까요? 그래서 인간이란 건 귀엽네요! 노래를 잘 부르거나 못 부르는 걸 음치와 절대음감으로 나누잖아요! 갯바위라니, 엄청 독창적인 표현이네요!!! 이렇게 시적인 표현을 하는 것도 역시 인간의 표현법인 거죠! '

감 선생님이 눈을 반짝반짝 빛내면서 외치듯 감상을 말했습니다. 그녀는 정말로 인간 덕후입니다. 그녀는 곧 미소를 짓곤 고개를 살짝 기울였습니다.

' 들려줘서 고마워요 '

System: 기숙사 점수+5점 획득!

76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2:54:46

>>73 왜8ㅁ8! 왜 안 가시구...!!!!88888888888888(뽀다다다다다담) 푹 쉬시는 겁니다! 오늘은 꼭 쉬는 거예요!!!

77 노리(갯바위)주 (R0qNaaXooo)

2021-07-28 (水) 12:54:56

((결국 노리는 음치였던 걸로 결정이 났어요))((???))

78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2:57:12

않........ 음치 아니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스가 이번만 그렇게 준 걸거예요!!


책을 사러 가야 하는데......... 저 더위에 나갈 자신이 없어요.........<:3

79 노리(갯바위)주 (R0qNaaXooo)

2021-07-28 (水) 12:59:02

과연 그럴까요..?🙄 .dice 1 100. = 35

나가지..마셔요...조금 식으면 나가셔요..((집에 돌아가는 길인 잉주의 외침이어요..))((엎어져요..))

80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3:10:40

잉주 귀가를 기원합니다8888888888888

81 노리(갯바위)주 (HjOzl700Qc)

2021-07-28 (水) 13:46:07

아아아아..집이에요..((녹아내려요..)) 일상..구해요..!

82 ◆Zu8zCKp2XA (KGCFjGM1EY)

2021-07-28 (水) 13:55:16

귀가 축하드려요!! :3 돌린지 얼마 안 됐지만 제가 있는...데..... 괜찮으신가요?':3

83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3:55:45

잠깐 빨래 널러 갈 때 데이터였는데 끄는 걸 잊었워요

84 노리(갯바위)주 (P59NFIEyFg)

2021-07-28 (水) 14:00:35

2시 10분까지 사람이 없다면..요?

4시 반부터 5시 반까지는 제가 잠시 운동 때문에 나갔다 오긴 하지만..괜찮으신..가요?😳

85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4:14:22

괜찮아요!XD 일단 알겠습니다!!

86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14:17:26

좋아요!😊 오늘은 이미 다갓에게.. 농간을 당했으니..더는..안..당하겠죠......🙄

87 단태(땃쥐)주 (riI9b0DehU)

2021-07-28 (水) 14:22:03

내가 통곡의 현생이 아니었다면 일상 돌렸을텐데...갱신하고 늦점 먹구 올게:)

88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14:24:37

땃주 이럴때일수록 더 잘 챙겨드셔야 해요!!((꼬옥 안아요!!)) 현생 힘내기여요..!!!

89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4:25:45

딴주 어서오시구 이럴 때일수록 음식을 잘 챙겨 즈시는 겁니다!!!

90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4:26:15

음:3

돌릴래요?!XD

91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14:29:12

흠..🤔

좋아요!😊 오늘도 노리는 선택이 가능하답니다.🙃

92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4:34:53

잉주가 매운맛을 돌리시겠다고 한 걸 본 적 있어서 매운맛으러....!(?

93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14:37:34

어머..😳 좋아요! 오늘 떡밥 귀신인 캡틴께 뭔가 하나 털리겠네요!🥰 선레는 제가 써오면..되겠지요..? 이번에도 nmpc는 다이스 찬스..써도 될까요?🙄

94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4:42:40

원하시는 리스트를 말해주세요!XS

95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14:46:53

선비는 지금 못 만나죠?😊

96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4:51:40

잠시만요오오.....

.dice 1 100. = 42-55이상 ^^

97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4:52:03

만날 수 있대요!

98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14:54:59

😊

1. 리((가문원을 패서..))
2. 선비((현무라서..))
3. 백정((매일 저는 다갓과 싸워요..🙄))

이 3명...부탁드릴게요..😊((망치를 슬쩍 들어요..))

99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4:56:16

.dice 1 3. = 3
1. 리
2. 선비
3. 백정

리 아니면 백정 나올 거 같은 예감... :3

100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4:56:37

.... 왜 잉주와 일상을 돌릴 때마다 백정을 사랑할까요 다갓은...(흐릿)

101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15:00:18

다갓은 왜 이렇게 저를 놀리는 걸까요..((머리를 잠깐 박살내요))🔨

매운맛이라 하셨으니...어디보자..🙄

.dice 1 2. = 1
1. 에이 설마 또 한서랑 싸웠게요? 오블리비아테로 조졌는데도요?
2.

102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15:00:34

2. 접선하고 오는 길이었더니만 다갓?

103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5:03:56

다이스에 농락을... 제대로 당하네요.... :P...

104 택영주 (17z4HZsijE)

2021-07-28 (水) 15:09:03

오....
오..........

(일단 흥미진진해하고 봄)

105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5:12:56

경주 어서와요!

106 이노리 (P59NFIEyFg)

2021-07-28 (水) 15:50:41

방금 전까지 있던 상황을 요약하자면 다시는 고모님의 편지에 반하고 가문원에게 일말의 아량을 베풀지 말아야겠다는 다짐 뿐이다. 너는 그날 오블리비아테로 저녁의 일과 네가 가진 큰 비밀을 지워버렸지, 그가 네 자신을 안다는 사실은 지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갑자기 자신을 싫어하던 녀석이 그게 누구냐고 하면 일이 커질게 뻔하기 때문에 내버려뒀는데, 이게 부메랑처럼 되돌아 온것은 고작 몇주가 지나서다. 수업이 끝나고 너는 또 싸웠다. 촌놈새끼인 너 때문에 후계자 자리를 뺏겼느니 뭐니 노발대발을 하며 기어오르는데 어떻게 싸우지 않을 수 있나. 용서 못한다며 악에 받치던 것을 무시하며 주스를 마시려던 순간 홱 잡아 던져버리는 것이다. 물통은 그렇게 좋은 재질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바닥을 몇번 구르다 기어이 깨졌다. 잠시 물통과 그를 몇번 번갈아 쳐다본 너는 무시했다. 기숙사로 가면 되는 일이니까.

"집안에서 버려져놓고 우리 가문에 기어와서 내 자리를 뺏어놓고.."
"쏘기 주문."

그렇지만 가족 얘기가 나오자마자 녀석과 한바탕 싸웠다. 이번엔 녀석도 반격한답시고 디핀도를 맞았다. 그렇지만 승자는 너다. 너는 고작 그런것에 아파 구르며 울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기어이 리덕토를 썼다. 스투페파이로는 도저히 설명하기 힘든 감정이 앞섰기 때문이다. 녀석이 멀리 나가떨어지자 뭘 했냐면.

도망쳤다. 정확히는 라온을 향해 뛰었다.

기숙사고 뭐고 사감 선생님을 볼 면목이 도저히 없었다. 이번에 또 심했다 어쩌고 하는 얘기가 나오면 냅다 크루시오 저주를 쓸 지도 모를 일이었기 때문이다.

아! 진짜 짜증난다. 내가 언제 미움 받을 짓을 했나? 자기가 뿌려놓고 또 자기가 거두면서 말이 많다! 감정이 도저히 제어가 안 된다. 네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중얼거리며 골목에 들어가서 몸을 웅크리고 자리에 앉았다. 소중한 하오리는 찢어지고 팔뚝에선 피가 흘렀다. 효력은 점점 떨어지겠지. 최악의 날이다. 고개를 들지 않아도 인기척이 느껴져서 네가 웅얼거렸다.

"안녕. 불쌍한 저를 좀 도와주시겠어요."

107 백정 - 이노리◆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6:13:18

날ㄴ렸어요!!!!!!!!!!!!!!

108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16:15:41

세상에 천천히 주세요..!! 저도 이제 약 한시간정도 나가야 해서...😭((꼬옥 안고 도담도담을 해드려요..!!))

109 백정 - 이노리◆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6:41:19

' 중, 나 나갔다 올게. '
' ..... 마음대로 해. 약속은 잊지 마. '
' 응. '

매로 변한 백정이 나간 걸 확인한 중은 그 자리에서 무너지듯 주저앉았습니다. 지금은 자신의 감시자가 없습니다.


백정은 라온의 길가에서 사람의 형상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사탕을 새로 살 계획이었으니까요. 그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궐련을 피웠습니다. 역시, 궐련도 새로 사야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그는 이노리의 뒤에서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 길 바닥에 앉으면 옷이 더러워져. '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닌데요. 백정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기울어진 고개를 바르게 했습니다.

' 응, 도와줄게. '

무슨 도움인지는 알고 있는 거예요?!

110 펠리체 - 윤 (4w0i1y49jA)

2021-07-28 (水) 16:43:01

윤이 매구인 것을 알고도 여태 입 다물고 있는 그녀가 고작 귀곡탑에 간 걸 누군가에게 말 할 리는 없었다. 걱정 말라며 그의 팔을 꼭 잡고 나란히 걷는다. 가는 도중, 그가 재차 궁금해하는 모습에 그녀는 그저 싱긋 웃어보일 뿐이었다. 도착할 때까지의 비밀, 이라고.

"흐음. 뭐, 누가 있든 상관없긴 하지만요."

정확히 누가 있는지 알려주지 않고, 그 존재 여부마저 어물쩍 흘려넘기는 대답에 그녀도 아무렴 어떻냐는 듯 어깨를 으쓱였을 것이다. 다짜고짜 공격해오는 것만 아니라면 누가 누구로 잠입해 있든 아무래도 좋을 일이었다. 다만, 신경이 쏠릴 만한 다른 소식은 좀더 궁금하긴 했으나. 이미 귀곡탑이 가까워져 그마저도 물 흐르듯 흘러가버렸다.

귀곡탑. 그녀는 교칙을 빠릿하는 준수하는 학생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여기 와보는 건 처음이었다. 굳이 올 이유가 없었으니까. 라온은 숱하게 들락거렸으면서 단 한번도 걸음을 내딛은 적이 없는 귀곡탑에, 이곳을 이리 만든 장본인이라 해도 좋을 그와 같이 걸어들어간다. 밤이었으면 좀더 스산한 분위기가 흘렀겠지만 낮이라 햇빛이 들어 그렇게 음침하지도 무서울 것도 없어보인다. 그저 세월을 탄 흔적이 좀 보일 뿐일까.

처음 들어와보는 곳에 대한 호기심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옆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이곳에 온 이유를 떠올린다. 막상 와보니 여기서 그런 말을 하는 건 좀 그런가 싶었지만, 이미 와버렸고 오는 동안 잔뜩 궁금하게 만들어버렸는 걸. 이제와서 다른 곳으로 가자고 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 그러니 다소 안 어울리더라도 여기서 하자고 생각하며, 그때까지 잡고 있던 손을 놓고 그의 앞에 마주보고 섰다. 그것만으로도 어쩐지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한 거 같았지만. 천천히 작게 심호흡을 하고 입을 열었다.

"저, 선배가 그 사람이라는 걸 알았던 그 날에, 약간 제 고집이라던가 어거지로 들이밀어서 이렇게 된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한 때의 변덕이나, 유희 같은게 아닐까, 하고. 그래서 솔직히 말하는게 좀 주저하게 됐었는데. 지금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니까. 그러니까 좀 주제넘더라도 말해주고 싶었어요."

주제 넘는 말. 그의 입장에서 보기에 이제부터 그녀가 할 말은 그렇게 들릴지도 모른다. 그와 살아온 시간이 다르고, 걸어온 길이 다른 그녀가 감히 할 말은 아닐 수 있지만. 그녀 나름대로 고심하고 생각해 정리한 진심이었다. 그것만은 알아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조심히 그의 손을 잡고, 또박또박, 말을 전한다.

"당신의 시간이 오늘까지라면 제 시간 역시 오늘까지이길 바라고, 끝없는 영원이라면 저도 영겁의 시간을 그 곁에 있을게요. 그 시간 동안 얼만큼의 피가 당신의 손을 적신다 해도 절대 놓지 않을게요. 시작은 치기 어린 아이의 마음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이제는 각오라고 해도 좋을만큼 확실하게 말 할 수 있어요."

그의 손을 잡은 그녀의 손에 힘이 꾹 하고 들어간다. 정말로 각오한 듯이. 흰 손이 더 희어질만큼 그렇게 쥐고서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내심 깊숙히 품었던 말을 조심스레 꺼내본다.

"사랑해요. 레이먼드."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신을.

거기까지 말한 직후 달아오르는 얼굴을 감추려 살짝 고개를 숙였을 것이다. 오늘따라 유난히 구불진 은발 사이로 얼굴을 감추면서도, 결코 그 자리에서 도망치지도 물러서지도 않았을테지. 그가 빼거나 움직일 때까지 손을 쥔 채로.

111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6:43:57

첼주 어서와요!XD

112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16:44:20

올려놓고....튄다! 으아아아아ㅏㅏㅏㅏ

튄 김에 할일하고 올게 답레는 천천히...ㅎ...

다들 쫀오후!

113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6:45:25

우와 첼이............... 첼이...........

윤이가 키스하려고 할 거 같은데 괜찮아요......?!

114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16:46:14

(빼꼼)

해도 괜찮다구~~

(쇽)

115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6:51: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가요! 도망치지 말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6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17:20:25

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부끄럽다구 젠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7 주양주 (w9k1EtYa7Q)

2021-07-28 (水) 17:24:43

갱신~~ 헉 내가 잘못본거 아니지 윤이가 첼이한테 뭘 한다고~? :D (수근수근이수근)(자리에 착석)

118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17:28:32

어머어머어머...((돌아오자마자 팝콘을 뜯어요!))

백정이 도와준다는거 귀여워서 바닥을 콩콩 치는데 훅 치고 사랑고백하는 첼이도 귀엽고 예쁘고..🙄 저 지금 너무 좋아서 계속 콩콩거리다가, 층간소음으로 잡혀갈 것 같아요.😵

백정 레스 포함해서 .dice 1 4. = 1 턴뒤에 잉이는...🙃

119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17:28:45

아니야!!!!!!!!!!!!!!!!!!!!

120 윤 - 펠리체◆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7:30:57

' 곧 있으면 알게 될 자들이 있지. '

윤은 빙글빙글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 이상으로 알려주는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 네가 주제 넘을 일이 뭐가 있을까. 하나도 없어. 내 이름도 들은 건 네가 처음이니. '

그는 여전히 미소를 지었습니다. 주제 넘는 말이 무엇일까, 자신의 지팡이를 가볍게 쥐었습니다. 곧 자신의 손을 잡는 걸 가만히 바라보기도 했죠.

' 펠리체, 사랑스러운 내 사랑아. '

윤 역시, 잡힌 자신의 손에 힘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곤 펠리체에게 얼굴을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 유일하게 네가 나를 소유할 수 있어. 귀여운 얼굴을 보여주지 않을래? 부추긴 건 너니까. '

펠리체의 얼굴을 보고 싶다고 말한 그는 시선이 마주치면 곧바로 입을 가까이 했을 것입니다. 키스를 하려는 것처럼요. 아마 거부하지 않는다면, 바로 했을 겁니다.

' 지금도 최대한 참고 있어. '

그르렁 소리를 내며 그가 달뜬 숨을 내쉬었습니다.

' 말해줘서 얼마나 기쁜지 몰라, Mamacita. 그러니까 답례로, 내 성을 알려줄게. 그레이엄, 레이먼드 그레이엄이 내 본명이야. '

오호라, 매구의 본명이 완전히 밝혀졌군요.

121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7:31:38

다들 어서오세요!@!!!


좋아........ 모두에게 오블리아테를 걸겠어요!!!(멈춰)

122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17:32:38

우와...((팝콘을 한통 다 비웠어요!!))((리필해요!!))🍿🍿🍿🍿🍿🍿

123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7:36:16

최대한 수위를 지키기 위한...... 캡틴의 노력이예요...!>:ㅁ

124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17:37:40

너무너무 좋아요~ 땃쭈쭈땃도 갓컾이지만 매첼 첼매도 갓컾이구..냠냠냠...노력하시는데도 맛집이어요...😋

캡틴 혹..시..백정이는...그쵸..? 놀라는 사람은 아니죠..?🙄

125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7:38:47

>>124 백정이 놀라는 거............


존재할까요.........(흐릿) 탈 중에서 담력이 센 쪽에 있는 건 백정이니까요! 가장 담력이 약한 사람은 중탈..(속닥속닥)

126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17:40:34

그럼 노빠꾸로..((망치를 들어요))

127 주양주 (w9k1EtYa7Q)

2021-07-28 (水) 17:40:51

잉주도 안녕~! 백정이랑 노리 일상도 돌아가고 있었구나 :) 다이스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동공지진)

>>121 후후후 그치만.. 그치만 저 달달할만큼은 두고두고 기억할 것이다.. 리멤ㅂ...! (어장에 돌아오는것조차 잊음)(?????)

128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7:46:11

아아아아앗...... 안돼..!!! 어장에 돌아오는 걸 잊어버리면 안 되는 겁니다!!! 돌아와요오오오오!!!!(??)

129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7:48:16

망치를 들면 안돼요오오오!!!(망치 뺏기)

130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17:56:22

쭈주 안돼..!!((꼬옥 안아요!!))((망치를 뺏긴 잉주가 되었어요..))

진짜..설마설마 하는 다이스여요...

.dice 1 100. = 34 60이상

131 주양주 (w9k1EtYa7Q)

2021-07-28 (水) 18:01: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기억이 다시 돌아왔다~! 이제 팝콘 열심히 먹으면서 구경할거야 히히 :3 (꼬옥 안겨서 팝콘 냠냠)

132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18:08:07

기어를....더 밟아보고싶ㄷ......ㅋㅋㅋㅋㅋㅋ.......매구님 너무 좋습니다.......

133 주양주 (w9k1EtYa7Q)

2021-07-28 (水) 18:10:10

첼주 안녕! 기어를 더 밟는 첼주... 나도 좋아....... (???)

134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8:10:55

첼주 어서와요!!!!

수위만.. 지켜 주신다면....!!!

135 렝주 (83UYGoFamU)

2021-07-28 (水) 18:21:06

갱~신임당 :ㅇ!! 오늘내로 편지 읽은 그거그거 해야겠다!!!!!!!!!!!!!!!!

136 단태(땃쥐)주 (QW17dkrdCA)

2021-07-28 (水) 18:21:33

o<-< 갱신~

137 단태(땃쥐)주 (QW17dkrdCA)

2021-07-28 (水) 18:24:12

갱신하면서 위에 보니까....오.......((일단 팝콘))

138 주양주 (w9k1EtYa7Q)

2021-07-28 (水) 18:24:30

렝주랑 땃주 안녕~ 좋은 저녁! :)

139 단태(땃쥐)주 (QW17dkrdCA)

2021-07-28 (水) 18:26:09

모두 땃하!:)

140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8:29:01

딴주 렝주 어서와요!!!XD

저는 저녁 먹고 올게요!

141 단태(땃쥐)주 (QW17dkrdCA)

2021-07-28 (水) 18:31:55

맛저하고 와 캡틴:) 나도..저녁 먹어야하는데 어....((추나도 안했는데 몸 움직이기가 이렇게 힘드뇽...))

142 주양주 (w9k1EtYa7Q)

2021-07-28 (水) 18:36:27

캡틴 다녀와~ 맛있는걸로 든든하게 챙겨먹고 오자! :D

>>141 아마 더위때문이 아닐까 :0..! 그치만 저녁은 챙겨먹어야 한다구. 땃주도 얼른 다녀와! (등 찰싹)(???)

143 단태(땃쥐)주 (QW17dkrdCA)

2021-07-28 (水) 18:38:53

>>142 아야...! 하지만 너무 귀찮은걸..귀찮은걸..((기어서 도주 시도)) 그러는 쭈주는 저녁 먹었냐구!

144 주양주 (w9k1EtYa7Q)

2021-07-28 (水) 18:45:52

>>143 귀찮다고 밥을 거르면 안 된다구~! 입맛이 없다는 이유는 허락해조 귀찮아서 안 먹는건 안돼야! >:( 나... 는 어...... (추격하려다 말고 슬금슬금)(?)

145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8:46:19

뭔가 울렁거려서 먹는 건 미루기로 햄ㅅ어요.... ㅇ<-<

146 단태(땃쥐)주 (QW17dkrdCA)

2021-07-28 (水) 18:48:19

캡틴 괜찮아?:0 아니 무슨 일이래...((뽀다담))

>>144 ??:0 지금 본인은 안먹고 남을 먹이려했던건가? 입맛이 없는거야? ((쑤담))

147 이노리 - 백정 (P59NFIEyFg)

2021-07-28 (水) 18:49:24

사감 선생님이나 교수님이 오기 전에 라온으로 도망친 것은 꽤나 큰 실수였다. 다행히 상황을 보고있던 학생들은 너의 편이었던 것 같다. 한서가 외쳤던 촌놈새끼나 버려진 녀석 같은 말에 말이 너무 심한게 아니냐며 언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남에게 진압 마법을 사용해서 도망친 것은 명백한 죄였으니 학생들이 비호해준다 해도 넘어가긴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고 지금 돌아가서 이노리가 잘못했어요. 하고 증언하기엔 네 상태가 너무 불안정했다. 너는 이런 상황을 견뎌낸다고 해도 참 여린 아이기 때문이었다. 가문에서 버려지지 않았는데, 그 말이 계속 맴돌아서 평정심을 찾을 수가 없었다.

"이노리 옷, 이미 더러워져서 괜찮아요?"

너는 더러워진단 말에 피에 젖은 소맷단을 한번 들어보였다. 팔뚝에서 살까지 베여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아까 한서가 디핀도를 썼기 때문이다. 너도 리덕토를 날렸지만 살이 베이는 것과 강한 충격을 주는 것중 더 아픈건 전자다. 흔적이 계속 남기 때문이다. 어차피 옷은 세탁하면 그만이지만 지팡이를 두고왔다. 던져버리듯 하고 도망쳤기 때문이다.

너는 팔을 내리고 고개를 들었다. 눈동자가 불안하게 떨렸다. 그리고 한번 수축한다. 눈을 감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잠깐 숨을 고르다 네가 활짝 미소를 지었다. 그래, 네 잣대로 판단하기에 도와주는 사람 또한 선인이다.

"착한 사람. 고마워요. 정말 착해. 그러니까 뚝 그쳐요. 착한 사람이 울면 이노리도 슬퍼?"

너는 아이처럼 순수하게 미소를 짓다가 고개를 기울였다. 잔잔한 소년의 목소리로 네가 입술을 달싹이며 손가락 세개를 펼쳤다.

"있죠, 이노리가 착한 사람에게 원하는 소원을 3가지 들어드릴게요. 그러니까, 모두 비밀로 해줘요..그리고 염치없는 부탁이지만 상처 치료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지팡이를 놓고 왔는데, 위치를 들킬 것 같아서 아씨오는 쓸 수 없어요. 교수님께 혼나기는 싫어.."

너는 어딘가 불안정했다. 마치 쫓기는 사람처럼.

148 주양주 (w9k1EtYa7Q)

2021-07-28 (水) 18:50:29

앗 캡틴.. 88 다시 안녕이야..! (쓰담쓰담).

>>146 큭 들켰나..! 아까전에 빙수하고 아이스크림 등등 좀 단거 위주로 먹어서인가 입맛이 없더라구 :D... 괜히 밥먹기 전에 단거 먹지 말라는게 아니었어 흑흑 (땃주 꼬옥)

149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18:54:00

캡틴 괜찮으셔요..??((뽀담뽀담을 해요..))

매운맛이라지만 이거 비설이 너무 빨리 털릴지도 몰라요! 이이이..😬 이이이이이이...😬😬 이이...캡틴 혹시 다이스 100까지 굴려주시겠어요..? 70 이상이면...잉주는 머리를 깨겠어요..

그리고 다들 저녁..이이이..!!

150 단태(땃쥐)주 (QW17dkrdCA)

2021-07-28 (水) 18:55:11

잉주 어서와:)

>>148 그래도 뭐라도 먹는게 낫지 않겠어? 그러다가 밤에 배고파서 잠 못들고 뒤척뒤척거릴 것 같은데:0 ((쮸아압))

151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18:58:37

근사한 저녁이어요!😊

152 단태(땃쥐)주 (QW17dkrdCA)

2021-07-28 (水) 19:01:19

(((여기서 저녁을 거른다고 하면 잉주가 무시무시한 아잉눈이 될 것 같다)))

153 백정 - 이노리◆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9:02:03

' 아프겠다. '

백정은 눈물을 뚟뚝 흘리면서 말했습니다. 왜 우는지는 모릅니다. 애초에 그는 왜 자신이 우는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 내가 울어? '

이노리의 말에 그제야, 자신이 울고 있다는 걸 깨달은 것처럼 백정은 손을 들어서 얼굴을 매만졌습니다. 눈물을 흘리고 있네요. 확실히 울고 있습니다. 왜 우는지는 그도 모릅니다.

' 뭘 비밀로 해달라는 건지는 모르지만, 잠깐만 기다려. '

백정은 자신의 정장 마이 안 주머니를 뒤졌습니다. 사탕과 젤리, 초콜릿, 궐련... 따위 사이에서 언젠가 중 탈이 준 약을 찾은 그는 그걸 쑥, 빼냈습니다. 역시, 탐지불능 늘이기 마법입니다. 그는 꺼낸 디터니 원액의 뚜껑을 입에 물었습니다.

' 디터니 원액이야. '

디터니 원액이 들어있는 병은 뽁, 소리와 함께 열렸습니다. 원래, 상처를 치료하라고 준 거니까 써도 상관은 없는 겁니다. 중 탈에게 또 달라고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이노리의 상처 쪽으로 그것을 떨어뜨리기 시작했습니다.

' 근데, 내 소원 들어줄 수 있어? '

백정의 소원이 있냐고요? 있다마다요.

' 나랑 사탕 사자. '

사탕을 사러 나왔으니까요. 백정의 표정이 묘하게 비장합니다.

' 왜 피를 흘린 거야? '

다쳤으니까요, 이 양반아.

154 주양주 (w9k1EtYa7Q)

2021-07-28 (水) 19:02: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기분탓인가..? 잉주 이이이 하는거 완전 오랜만에 보는 기분이야 :0 저녁은.. 헤헤... (시선회피)

>>150 음 그러려나.. 조금 더 출출해지거나 하면 챙겨먹던가 해야겠다 :) 그러다 잠들면 잠드는거고.. 뒤척거리면 하는수 없이 야식이라도 챙겨먹어야지! ()(앟 늘어났다..)(파고들어가서 볼 방어)(?)

155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9:02:55

.dice 1 100. = 48

70 이상 나올 것도 같은 느낌이........ 희미하게......(흐ㅡ릿)


저는 계속 에어컨 바람을 쐐고 있었는데도 그러네요... 더위 먹은 것도 아닌데 왜지.....(흐릿)

156 단태(땃쥐)주 (QW17dkrdCA)

2021-07-28 (水) 19:03:47

통곡의 평일..일상.....돌릴까 말까....((답레 텀이 가늠이 안되고 금요일 이벤트 때문에 무리일 것 같아서 그냥 드러누움))

157 단태(땃쥐)주 (QW17dkrdCA)

2021-07-28 (水) 19:05:01

더우면 갑자기 속이 울렁거릴 수도 있는데 혹시 저녁 먹기 전에 따로 조금 챙겨먹은 거있어, 캡틴?:0

158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19:05:36

1턴 지났어요...다들 조심하세요...((은은하게 미소를 지어요))

159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9:05:40

지금 복숭아 두 조각 와자작 먹었어요:3!

160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19:05:54

((((두려움))))

161 단태(땃쥐)주 (QW17dkrdCA)

2021-07-28 (水) 19:14:09

>>159 복숭아는 밥이 아닌데.....? ((흐린눈))

((무서워서 오들오들 떠는 땃쥐))

162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19:19:34

.dice 1 2. = 2
1. 흑
2. 백

163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19:20:09

다갓.....다갓이..((울어요)(

164 ◆Zu8zCKp2XA (kYoq2z8Zr.)

2021-07-28 (水) 19:22:57

조금 이따가 입맛 돌면 삼각김밥이라도 먹어야죠:3

165 단태(땃쥐)주 (QW17dkrdCA)

2021-07-28 (水) 19:25:59

좋아:) 삼각김밥 꼭 먹는거야? 약속약속!XD

166 ◆Zu8zCKp2XA (kYoq2z8Zr.)

2021-07-28 (水) 19:29:43

아앗... 잉주 망치...!!

아 딴주 가볍게 돌리실거라면 절 찌르십셔!XD 그리고 다들 어서 저녁 드셔요!!!!

저는 왠지 또 한참 굶을 거 같다면서 회를 받았읍니다...



기쁜데 기쁘지 않아요... :3

167 ◆Zu8zCKp2XA (.qqRU.ACyA)

2021-07-28 (水) 19:30:26

약속입니다!!XD

168 단태(땃쥐)주 (1tWmBd8D/I)

2021-07-28 (水) 19:37:15

캡틴을 찌르는 거나 일상 구하는 건 이벤트가 끝난 뒤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사실 저녁 간단히 먹고 또 졸 것 같구 흑흑...8ㅁ8평일은 영 기력이 없단 말이지...

169 ◆Zu8zCKp2XA (kYoq2z8Zr.)

2021-07-28 (水) 19:40:09

(뽀다다다다다담) 딴주....88

170 단태(땃쥐)주 (1tWmBd8D/I)

2021-07-28 (水) 19:47:10

>>169 ((((뽀다담받고 파닥파닥)))) 괜찮아...ㅋㅋㅋㅋ....늘 평일은 그랬는걸....

171 펠리체 - 윤 (4w0i1y49jA)

2021-07-28 (水) 19:58:15

말이란 때때로 사슬이 되어 그것을 내뱉은 이를 속박한다. 그 때문에 언령이라는 표현이 있을만큼 말의 힘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 어떤 말도 쉬이 해서는 아니된다. 그것이 마음을 담은 말이라면 더더욱 신중해야만 한다. 일생에 단 한 사람만 품을 수 있는 '스피델리'의 사람이라면, 더욱.

"......"

고개를 숙인 그녀에게 보이는 건 감은 뒷커풀의 뒷면 뿐이었지만, 마주 잡은 그의 손에 힘이 들어가는 건 보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보이지 않기에 더 선명히 느껴지는 감촉에 심장이 빠르게 뛴다. 이러다 그에게까지 소리가 들리지 않을까 싶을 만큼.

주체할 수 없는 무언가에 당장이라도 휩쓸려 가버릴 것만 같은 그녀를 그의 목소리가 부른다. 얼굴을 보여달란 그 말에 순순히 고개를 들어 은은한 홍조가 번진 얼굴로 시선을 마주했다. 그리고 겹쳐지는 입술에 거부는 일절 없었을거다. 가만히 눈을 감으며 받아들이고, 겨우 숨이 트였을 때는 평소보다 진한 금빛이 도는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겠지.

"..바라지 않던 답례까지 받아버려서, 제가 더 기쁜 걸요. 알려줘서 고마워요. 절대 잊지 않을게요."

뜻하지 않게 들은 그의 본명을 그녀의 뇌리 깊은 곳에 깊숙히 새겨넣으며 환하게 웃었다. 이제는 정말 돌이킬 수 없다. 그녀는 결코 어둠의 마법사나 그의 추종자는 되지 않으면서 그의 곁에 있을 것이다. 어둠에 머무르며 그에 물들지 않는 기묘한 일을 그녀는 해낼 것이다. 스스로 한 말대로, 영원히.

"답례에 답례, 라는 건 조금 이상하지만. 그래도 지금 제가 해줄 수 있는 건 이런 것 뿐이니까요."

곱게 웃는 얼굴로 말한 그녀는 단단히 잡고 있던 손을 풀고서 그의 품으로 안겨들었다. 풀어낸 두 손으로 그의 목을 감싸 그녀에게로 당기며 그가 스쳐가기만 했던 목덜미로 이끌고, 다시금 가까워진 귓가에 속삭인다. 거의 숨소리에 가까운 작은 소리로.

"아까 하려다 말았던 거, 마저 해줘요. 아쉬웠단 말예요. 응?"

겨우 이성을 붙들고 있을 그를 또다시 시험에 들게 하는 교태를 부리고, 일부러 고개를 살짝 기울여 하얀 목덜미를 그의 시야에 드러내보인다. 참고 있는 걸 조금은 풀어도 좋을 듯이.

172 단태(땃쥐)주 (1tWmBd8D/I)

2021-07-28 (水) 19:59:45

((헉 달아))(달아!!!!!퐉스커플 달아))

173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19:59:49

((기어 잡느라 기력 방전됨))

ㅋ......ㅋㅋㅋㅋ.........

174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0:04:33

첼주 어서와요!!!!!



우와........ 우와......... 짧게... 막레 가져올게요........... :P 저는 수위를... 수위를 잘 지킬 수 있어요 ..... 지킬 수 있어요.........!!!!!


윤: (매구모드on) 이게 캡틴의 기어야
캡틴: ?
윤: (매구모드on) 리덕토
캡틴:
윤: (매구모드on) 이제 없어^^

175 단태(땃쥐)주 (1tWmBd8D/I)

2021-07-28 (水) 20:04:51

고생했어 첼주:) 이야 달다 달아 팝콘이 다네~~~~:D

176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20:08:50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엇 어 매구님 그거 좋긴한데 그랬다간 공중분해 당햇...! ㅋㅋㅋㅋㅋㅋㅋㅋ 으와와... 캡틴 미안하고...화이팅...!

>>175 내놓아랏 달달한 팝콘! (뺏먹)

177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20:13:25

((고민해요..고민해요..))

178 단태(땃쥐)주 (1tWmBd8D/I)

2021-07-28 (水) 20:16:11

>>176 꺄약 내팝콘...!:0 ((뺏김))

179 윤 - 펠리체◆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0:24:45

‘ 눈이 정말로 예쁘네. ’

윤이 생글생글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평소보다, 금안이 짙었으니, 신기한 건지도 모릅니다.

‘ 좋아, 이젠 안 알려 줄 테니, 기억을 꼭 해둬. ’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 걸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으니까요.

‘ ...... Mamacita, 내가 이성을 완전히 놓아버리면 어떻게 되는지 몰라서 그러는 거야? ’

아니면, 시험하는 거야. 덧붙이면서 그는 픽 웃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고개를 파묻으면서 지팡이로 문을 향해 겨눴습니다.

‘ *콜로포터스. ’

*잠그기 주문.


문이 닫히는 소리를 들으며, 그는 눈을 곱게 휘어 웃었습니다.


//막레입니다!! 17금이니까 수위를 지킬 거예요!>:D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첼주!

180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0:25:00

잉주 무엇을 고민하시나요?:3

181 이노리 - 백정 (P59NFIEyFg)

2021-07-28 (水) 20:28:28

"이정도는 안아파요?"

너는 고작 이정도 고통으로 비명을 지를 사람이 아니었다. 다른 사람들도 이를 악물고 버티지만 너는 어딘가 근본적으로 달랐다. 너는 그의 질문에 고개를 한번 끄덕인다. 우는걸 모르는 것 같다. 너는 상처를 본다. 감히 비교를 해보자면 저 사람과 나는 꽤 비슷할 것 같았다.

"지금 보게 될 모든것."

말이 끝나자마자 네 몸이 일렁였다. 가장 먼저 눈동자가 선명해진다. 죽은 사람 같던 눈동자가 테두리마저 백색으로 물들더니, 디터니 원액을 보던 눈이 휘었다. 이걸로는 죽은 사람을 살리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상처는 치료할 수 있지 않은가. 상처가 금세 아물어들자 너는 머리카락이 흔들리도록 고개를 모로 기울였고, 기다렸다는듯 목에서부터 시작해서 우두둑 소리가 났다. 누군가에겐 아주 익숙할 수도 있는 소리였다. 뼈가 부러지는 소리기 때문이다.

"치료해줘서 고마워요. 이노리 기뻐?"

네 몸이 빠르게 뒤틀린다. 네가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절대 이런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이다. 뒤틀리던 모습이 사그라들고 어떤 기숙사의 것도 아닌 흰 한복자락이 바닥을 고이 덮고, 한복만치나 하얗고 긴 머리카락이 허벅지 근처에서 살랑였다.

"참으로 기쁘옵지요. 은원은 확실히 하며 은혜를 갚을 때가 아니겠습니까. 사탕이라면 부디 원없이 품으시기를. 가시지요."

그것이 눈을 휘어 미소를 짓고는 고아하게 인사했다. 허리를 숙이는 모습이 자연스럽다. 천천히 한 발을 내딛자 어깨 위로 걸친 하오리 자락이 나부낀다. 그리고 눈을 낮게 내리깐다. 새하얀 눈동자가 바닥을 향했다. 핏자국이 남아있는 것을 맨발로 가볍게 그어 흔적을 흐리게 만들었다. 손을 다소곳하게 모으며 그것은 눈을 이내 내리감았다 뜬다. 속눈썹이 느릿하게 팔랑이다 슬픈듯이 입술의 끝이 내려갔다.

"..한없이 미천한 저의 잘못이지요. 몸담고 있던 가문의 도련님이 저 때문에 가주 후계 계승권을 박탈 당하였다 분개하시어 공격을 당했습니다."

// 에라 모르겠다..저질러요..!!😫

182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20:29:31

>>180 ((이미 저지른 잉주여요!!))

세상에...매구첼이 첼이매구 콜로포터스..어머..어머머...😳😳😳🍿🍿🍿🍿🍿🍿🍿🍿((팝콘을 마구마구 먹어요!!)) 두분 일상 고생하셨어요!!

((그리고 도망쳐요!!!))

183 단태(땃쥐)주 (1tWmBd8D/I)

2021-07-28 (水) 20:31:48

(((팝콘 무한 소비하다가 떨굼)))((주워먹기)) 두사람 일상 수고했어:)

184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0:31:49

지금 그니까.......... 비설이 풀린 거죠.......?(흐릿)

185 단태(땃쥐)주 (1tWmBd8D/I)

2021-07-28 (水) 20:33:05

????:0
((무슨 일이 일어난거야))

186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20:34:48

(얼감)(파닥파닥) 매구님......이성 놓은 매구님 보고싶다........ 크아악...

캡틴도 수고했어~~ ㅋㅋㅋㅋ 수위 잡느라 고생했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187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20:35:34

((끄덕...)) 죄송..해요...😭😭 하지만 아직 변화는 없어요! 이번 일상에서만 한정적으로 보여주는 비설이라...스진 몇번 하고나서 이노리가 자신의 성장서사의 목표를 잡으면 제대로 된..쫑알쫑알..백정이..비밀로 해줄 것 같았고..옹알옹알..😭

188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0:38:29

백정은 비밀로 해줍니다:D

일단, 답레는 샤워하고 와서 드릴게요!

189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20:39:22

정말 죄송해요..😢 너무 갑작스러웠던건 아닐까 걱정이 돼요..((작아져요..))

다녀오셔요..!!

190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20:41:51

어 어 잉이도 메타포마구스인 것인가 아니면 다른 비밀인 것인가 저것만 봐선 모르겠다......혹시 한서가 이로하 살아있다고 한 거랑 뭔가 관련있나(망한 궁예)

캡틴 다녀와~~

191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0:42:40

아니요! 괜찮아요!!! 순간 흐릿하게 보여서 확실히 하려고 한 것이니까요!:P

울렁거리더니 체했었나봐요 으어어...

정말이니까 미안해지 마셔요!!!!!!

192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20:44:41

>>190 ((시선을 피해요!!))

>>191 세상에...괜찮으신가요? 활명수나..그런것도 드시구..너무 힘드시면 쉬기여요. 약속!((도담도담을 해드려요)) 다행이에요..😭 비설은 늘 조마조마하네요...🙄

193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20:47:20

눈앞이 흐릿할 정도면 좀 쉬어야 하지 않을까 싶고... 음... 캡틴 무리하지 않기...!

>>192 (희번득) 나는 알아낼 것이다 잉이 비설..!!

194 택영주 (17z4HZsijE)

2021-07-28 (水) 21:00:40

자주 마신다는 음료가 수상쩍긴 했는데 설마....??? 그래도 흰머리 친구는 확실하게 죽은 줄 알았는데..... 이게....????(머리짚는짤)

갱신이야~~~!~!~!!!!!! 앗 캡틴은 괜찮아???? :0

195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21:02:05

!!!!!!!!!! 아! 주스! 폴리주스!!!

경주 어서와~~ 쫀밤!

196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1:14:34

소화제 먹고 콜라 마시고 손도 땄어요!XD


피가 안 나와서 당황해서 손가락 다 땄네요.......<:3 컴백입니다!

197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1:18:41

.dice 1 10. = 6

:D

198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1:19:05

할미탈이라구요...........?


유일한 양심 좋아하는구나 다이스......

199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21:27:09

다들 떡밥 추리를 하는군요! ((인디언밥을 피하기 위해 거북이 등껍질을 쓰고 등장해요!))

캡틴 피가 안나오셔요..?((놀라요..)) 지금은 괜찮아지셨죠? 놀라셨겠다...((꼬옥 안아요...)) 할미!((그리고 우다다 달려와요!!))

200 백정 - 이노리◆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1:27:38

‘ 주인님이랑 비슷해. ’

아니, 달라요. 무엇보다, 왜 주인님이라고 거론합니까. 추종자이자 측근이라고 대놓고 광고하십니까. 백정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 뼈도 다쳤어? ’

뼛소리에 백정이 물었습니다. 여전히 두 눈에선 눈물이 또륵또륵, 흐르고 있습니다. 바뀐 모습을 본 백정의 감상은 단 하나였습니다.

‘ 너도 메타포마구스야? 주인님처럼? ’

이봐요.

‘ 좋아. 같이 가자. 혼자 가면 원 없이 산다고 중이 그랬어. ’

잘 됐습니다. 이걸로 백정의 충동구매를 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마 중탈이 당신에게 고마움을...... 아, 아니군요.

‘ ..... 그러면 죽이면 되잖아. ’

고개를 갸우뚱 기울인 백정이 정말로 모르겠다는 것처럼 말했습니다. 그는 정말로 모르겟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눈물이 그대로 흐릅니다.

‘ 죄를 씻어주길 원하면 나한테 부탁해. 내가 모든 죄를 씻어줄게. ’

그 씻어주는 행위가 크루시오를 날리는 일이었지요. 백정의 관심이 다시 사탕으로 쏠렸습니다.

‘ 감초 사탕은 줄 때 아프니까, 그냥 과일 맛 나는 사탕을 살 거야. 사탕 좋아해? ’

201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1:28:42

원래 손 따면 무조건 피가 주륵 하고 나는데 갑자기 안 나와서 정말로 당황했어요... <:3 지금은 괜찮답니다!

202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21:35:22

캡틴 그 잠깐 사이 다사다난 했구나... 고생했어~~ (손을 따느니 차라리 앓아버리는 참치)

203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1:39:32

이제 괜찮아졌으니까요!:P

204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21:51:54

(괜찮아진 캡틴을 쑤다다다다다담) >:3

에어컨을 끄면 바로 더워지네 ㅋㅋㅋㅋㅋㅋㅋ 못살겠다 어후 ㅋㅋ

205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1:52:43

오늘 엄청 더워요...!!! 저도 에어컨을 켜야겠어요!!!XD

206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21:58:36

지금이 이정도인데 이따 잘땐 어떨라나~~ 으아 끔찍하다;;;

관계 진전도 됐겠다 떡밥 독백 써야지 싶으면서도 손이 움직일 생각을 안 하네~~ 히히...히...

207 편지 (83UYGoFamU)

2021-07-28 (水) 22:00:30

" ....가능하다면 그 두 놈 얼굴을 주먹으로 갈려버려. "

중얼중얼 편지를 읽어내려가던 레오는 흐음- 하고 잠시 고개를 갸웃했다. 편지의 내용대로라면 조만간 또 그 탈쟁이들이 찾아올 것이고 자기 동료를 공격하는 일을 도와준다면 다음에 또 다른걸 가르쳐주겠다-는 것인데. 레오는 어디까지 받아들여도 괜찮을지를 고민했다. 이렇게 함으로서 자신이 얻는 이득은 무엇인지, 그리고 잃는 것은 무엇인지. 위험한게 있다면 어느 것이 있을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이 내키는지 였다.

얼굴을 주먹으로 갈라버리는 정도야 쉽다. 항상 그런걸 하고 있으니까. 크루시오를 날려달라는 것은 조금 어려울지도 모른다. 의외란 점은 마음가짐이나, 거부감이 든다는 것 따위가 아닌 안전하게 가까이 다가간다는 것이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제법 현실적인 이유였다. 그리고 그걸 사용하고 안전하게 빠져나올 방법도 생각해놔야겠지. 신변을 가리는게 중요하니까.

" ...아! 가면! "

가면을 써서 얼굴을 가리고 주문을 쓴 다음 동물로 변해서 빠져나오면 되겠네. 그나저나 아즈카반은 의외로 엄청 물렁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렇게 대놓고 탈옥할 정도면 의외로 별 거 아닌 것일지도. 레오는 흐음... 하고 또 잠시 생각에 잠겼다. 가슴속에서 끓어오르는 기분이었다. 배운 것을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 거부감이 전혀 들지 않았다. 오히려 기대되고 설레였다. 레오는 이히히, 하고 웃으면서 들고있던 주먹을 내렸다. ...? 주먹?

" 아아- 맞다맞다. 네가 남아있었지. "

평소와 같은 일이다. 시비가 걸리고, 싸움이 붙고, 몸을 날리고, 주먹을 내지른다. 평소보다 조금 심하게 때린 감이 있지 않았나 싶었지만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것만큼 좋은 것도 없지. 레오는 들고있던 주먹과 상대방의 얼굴을 몇 번 번갈아 쳐다보다 그대로 한 대를 더 꽂아주곤 콱 하고 목을 잡았다. 다른 손으로 툭툭, 하고 뺨을 몇 번 친 레오는 이히히, 하고 웃으며 말했다.

" 친구야- 내 사랑하는 친구야- 요즘 왜 이렇게 짜증나게 굴까, 응? 좀 조용히 지내자. 그거 어려운거 아니잖아. 그치? "

미소를 짓고는 자리에서 일어서며 몸을 툭툭 털었다. 때 되면 알아서 일어나겠지. 레오는 '짜증나게 굴지말고 비켜' 하고 구경꾼이라면 구경꾼일 이들을 툭툭 쳐서 길을 만들어내곤 방으로 향했다. 여전히 가슴속이 끓어오른다. 흥분되고 설레는 기분좋은 긴장. 레오는 이히히, 하고 웃었다.

" 답장을 받지 않겠다는것 같은데.. 그렇다는건 우리 선배님이 내가 거절하지 않으리라고 믿으셨나보네- "

기숙사의 문을 열고 들어오곤 침대에 털썩 드러누웠다. 온 몸을 감싸는 쿠션의 느낌이 좋았다. 요즘따라 늘 하늘이 높아 숨쉬기가 제법 쾌적하다. 레오는 어째서인지 또 이히히히, 하고 웃음이 흘러나왔다. 싸우기 전의 긴장감, 배운걸 써먹는다는 기쁨, 거부감따위 느껴지지 않는 설렘, 때를 기다리는 그 느낌. 레오는 이히히히.. 하고 조용히 웃었다. 남들에게 들리지 않게, 조용히.

" 사람 제대로 보셨네. "



208 렝주 (83UYGoFamU)

2021-07-28 (水) 22:00:54

편지 읽었습니당 :ㅇ!!!

209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22:02:38

오호...... 렝이... 크루시오 쓰는건가....!!

렝주 쫀밤~~

210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2:06:37

렝주 어서오세요!!

:D......... 착착 되어가네요!XD

211 렝주 (83UYGoFamU)

2021-07-28 (水) 22:07:59

>>209 좋은... 좋은 기력..!! (쮸아아아아아아아압))
>>210 뭐가 착착 되어가는지는 모르겠지만 :ㅇ...!!!

212 최후의 양심◆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2:10:07

어두컴컴한 지하로 통하는 문이 열리자, 할미탈이 머리에 비녀처럼 꽂아뒀던 지팡이를 꺼냈습니다.

‘ *루모스 ’

*지팡이 끝에 빛을 밝히는 주문.


그의 주문에 지팡이 끝에 흐릿하게 빛이 납니다. 그는 천천히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곧이어 그는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감옥에 갇힌 학생이 할미탈을 보고 황급히 기어왔습니다. 감옥의 문이 열려 있지 않았기 때문에, 남학생이 뻗는 손이 할미탈에게 닿지 않았습니다.

‘ 역시, 나는 알아보네. ’

전부터 알아봤었습니다. 유일하게, 살 수 있는 사람이었으니까요. 그는 자신에게 손을 뻗는 학생의 더러운 손을 잠깐 봤습니다. 언어가 되지 못하고 울부짖음이 되는 소리를 듣던 그는 다리를 굽혀서 학생과 시선을 마주했습니다.

‘ 자유를 얻고 싶지, 그렇지? ’
‘ ! ’
‘ 주인님이 아직 너에게서 쓸모를 보고 계셔. 위장 신분이 도움이 되기 때문이겠지. ’
‘ 으... 아.... 아아.......! ’
‘ 네가 자유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고 싶은데 널 죽이는 거 말고는 방법이 안 떠오른다. ’

진짜를 갑자기 죽여버리면, 문제는 더 커지는 법입니다.

‘ 일단, 먹어. 그리고 살아. 그래야, 나도 널 꺼내줄 방법을 찾을테니까. ’

양심은 상냥하지만 냉정하게 움직일 뿐입니다. 그는 가져 온 음식을 감옥 안으로 밀어넣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자신에게 시비를 거는 초랭이탈에게 크루시오를 날린 것은 덤이었지요.



//:D

213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2:11:14

이벤트 준비가 착착 되어가요! 렝이가 레이드 퀘스트 때 어떤 선택을 할 지 기대됩니다!XD

214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2:12:45

첼이 독백도 기대되네요!

215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2:13:56

렝이가 너무 분위기가 대박이예요.................


멋져........!! 반할 거 같아.......!!(렝주: 캡 나가요!

216 렝주 (83UYGoFamU)

2021-07-28 (水) 22:18:22

>>215 나가긴 어딜! 이리오십셔!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217 이노리 - 백정 (P59NFIEyFg)

2021-07-28 (水) 22:21:38

날린 김에 다시 쓰는데...렝이 멋져요..!! ((야광봉을 흔들어요!!)) 그리고 할미..양심이라고 해도 역시..추종자..😧

.dice 1 2. = 2
1. 네
2. 아니오

218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22:22:28

>>211 히이이....기력을 빨렸으니 이 핑계로 독백을 미룬다...!

219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2:22:28

>>216 꺄아아아악!!!(기력이 쪼옥쪼옥 빨렸어요) 0(:3)~~~[←동캡이었던 것]

잉주 어서와요! 아앗.........(토닥토닥)

220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22:24:07

>>217 8ㅅ8... (토닥토닥)

담에 할미탈 만나면 진짜 윤이에 대해서 물어볼까~~ 는 왠지 아직 안 알려줄거같지만!

221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2:27:26

>>220 알려주지는 않는답니다:D

222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22:39:16

음~~ 그렇구만~~ 그럼 호감도작이나 해야지! 최후의 양심님 호감도 맥스 찍으면 뭐가 나오나 ㅋㅋ!!

223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2:43:17

호감도 max를 찍으면 ???이 나와요!XD

호감도작을 기원합니다!!!!XD

224 이노리 - 백정 (P59NFIEyFg)

2021-07-28 (水) 22:46:48

주인님이 누굴까. 그것은 이 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잠시 고민하는 눈치였다. 눈을 내리깔고 잠시 침묵한다. 주인이라는 언사를 쓸 정도면 자신처럼 모시는 사람이 있나보다. 다만 이 주인이 그것이 도련님을 부르는 다른 호칭이 아님을 깨닫는 것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현궁에서 스치던 소문이 있기 때문이다. 그거 알아? 매구의 추종자들이 나타났잖아. 알아, 주인님이라고 불렀어… 하던 이야기를 떠올린 그것은 공손히 모은 손을 향해 시선을 옮겼다. 눈앞의 은인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확정 짓기에는 조금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럼에도 그것은 아무런 언질을 주지 않는다.

"외람되오나 아직 답해드릴 수 없는 사안입니다."

그렇지만 메타모프마구스냐는 질문에는 입을 열어 답했다. 잠시 침묵하고 눈을 들어 은인을 한번 보고는 다시 땅을 향해 시선을 내리박았다. "다만 보는것으로 충분한 답이 되었을 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하고 입술을 달싹이고는 중이라는 새로운 인물에 대해 알게 되자 다시금 입을 다물었다. 아마 은인의 벗일 것이라 단정짓고는 잠시 은인을 빤히 쳐다봤다. 죽이면 된다는 언질 때문이었다. 그것의 발은 입을 달싹이는 도중에도 멈추지 않았다. 숫자 8을 그리는듯한 발걸음도 흐트러짐이 없었다.

"그러고 싶은 마음은 마치 태산 같으나 생명의 무게는 제법 무거웁기에 함부로 죽였다간 그 후의 일을 장담할 수 없어 쉬이 손대지 아니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고개를 돌린다. 라온의 거리를 바라보며 잠시 불어오는 바람을 맞이했을 뿐이다.

"은인의 말씀이 참 자애로웁기도 하여라. 필요하다면 말씀드리겠으니, 연이 닿는다는 것을 전제로 하겠나이다."

후부키 가문의 사람들이 곧 떠날 나그네에게 하는 형식적인 말이었다. 만나지 못할지도 모름을 은연에 제안하는 것을 뒤로 그것이 잔잔하게 미소를 띄웠다.

"예. 좋아하는 편입니다."

단 음식은 생각할 시간을 준다. 그것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단 음식을 전제로 녹차를 마시며 생각을 가다듬는 것이다. 호박주스를 마시며 케이크를 먹던 현궁 6학년 학생대표와는 다르게.

"은인도 사탕을 좋아하시온지."

225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22:50:39

>>223 오오 뭔가 있긴 있구나!! 좋아... 기필코 찍어보고만다...!!

잉주는 진짜 금손이야 금손...

226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2:52:27

다들 금손이셔요!:3!

227 단태(땃쥐)주 (1tWmBd8D/I)

2021-07-28 (水) 22:57:02

어....좋아..((자다깨서 보이는 것들의 향연을 못본 척)) 일단 갱신하고 난 아무것도 모르겠어를 외쳐야지.

지금 나오는 떡밥이나 일상은 구경이나o<-<

228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22:57:57

땃주 어서와~~ 아니 지금 깨면 밤에 어떻게 자려구 ㅋㅋㅋㅋㅋ

229 단태(땃쥐)주 (1tWmBd8D/I)

2021-07-28 (水) 22:58:41

잘 수 있을거야 아마...? ((흐린눈)) 땃하. 안녕:)

230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23:00:48

금손이라뇨, 당치도 않아요..다들 금손이신걸요!!🙈 ((꼬옥 안고 음쪼쪼를 해요!!)) 땃주도 어서오셔요!!🥰🥰🥰

'그 존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구원한_것은
: 유감스럽게도 없어요.🙄

누가_자캐에게_도발을_하면_자캐의_반응
: ​"즐거우셨습니까? 그러셨기를 바랍니다." 에서 시작해서..
"경은 일전의 언사와 본인의 품행에 대한 가짐을 재고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 중간이고..
리덕토 3연발이 끝이랍니다...🙄

자캐의_감정이_드러나는_때는
: 우와..이미 드러나고 있답니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

231 단태(땃쥐)주 (1tWmBd8D/I)

2021-07-28 (水) 23:01:47

응, 잉주도 캡틴도 첼주도 그리고 있는 모두 땃하야:)

232 백정 - 이노리◆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3:09:15

‘ .... 몰라. 그러니까 중에게 물어볼 거야. ’

아니, 묻지 마요. 이 양반아. 백정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 그럼 내가 해줄까? 나는, 죄를 씻어주고 생명을 거둬가니까. ’

물론, 그 과정이 정상적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백정이 흐릿하게 미소 지었습니다.

‘ 어려운 말은 잘 몰라. ’

늘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살죠. 그러니까 모른다고 말하는 겁니다. 그는 돌아가는 고개를 따라서 시선을 움직였습니다. 그래도 잘 모르는 것처럼 다시금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아무것도 없었거든요.

‘ ....... 아마 자주 보게 될지도 몰라. ’

학원의 학생인 건 알 것 같았으니 말입니다. 백정이 두 눈을 끔뻑이자 눈물이 후두둑, 떨어졌습니다.

‘ 좋아해. 주는 것도 좋아해. 사탕 줄까? ’

백정이 물었습니다. 단지 그 뿐이었죠. 평범하게 사탕을 주는 것도 아니잖아요. 당과점이 멀리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 아, 보인다. ’

233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3:10:19

딴주 어서와요! 호에에 괜찮으세요...?;ㅁ;

잉주 진단이 이번엔 전부 🙄 이모지가 들어갔어요!

234 단태(땃쥐)주 (mhak5ddA9I)

2021-07-28 (水) 23:11:55

응? 어어..괜찮은데?:0 뭐지 나 안괜찮아보여?ㅋㅋㅋㅋㅋㅋ괜찮아 괜찮아:)

235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23:13:15

우..자캐복지..🙄((라고 생각해요...?))

땃주 아프신것도 있구..늦게 주무시는것도 그렇구..걱정 돼요! 이이이...😬

236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3:13:47

걱정되는 걸요........88888888888888 !!!!

237 단태(땃쥐)주 (mhak5ddA9I)

2021-07-28 (水) 23:18:39

>>235-236 진짜진짜 괜찮아ㅋㅋㅋㅋㅋㅋㅋㅋ아픈거는 어..어쩔 수 없는거구ㅋㅋㅋㅋㅋ늦게 자는 건 주말 한정인걸! 그러니까 걱정 안해도된다:) (((쓰다다다담)))

238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3:19:09

그렇다면....! 안심하겠어요!!!(얌전)(((쓰다듬 받아서 불타는 캡틴이 되었어요!)

239 단태(땃쥐)주 (mhak5ddA9I)

2021-07-28 (水) 23:23:44

>>238 으아앟 불타면 안돼 캡틴!!!((식혀줌))

240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3:24:21

(((식혀진 슬라임)))

슬라임이 되었어요!XD

241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23:25:28

동캡은....불타고...식으면...슬라임이 된다....(메모)(?)

242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23:27:07

((쓰다담을 받고 망치를 내려둬요!))

.dice 1 2. = 2
1. 🙄
2. 😊

243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3:28:40

않ㅋㅋㅋㅋㅋㅋㅋ 무엇을 메모하시는 건가요!!!ㅋㅋㅋㅋ 슬슬 몸이 자라고!!! 를 외치고 있기 때문에 자러 가볼게요!

핸드폰 멀리 둘 거예요...!(플러그)

244 단태(땃쥐)주 (mhak5ddA9I)

2021-07-28 (水) 23:28:51

(((왜 캡틴이 젤리가 된거야)))(조물조물)

>>242 ((망치를 주워서 도주))

245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23:35:33

오타를 보아하니 오늘도 캡쳐 타임이 오겠군....(미리 대기) ㅋㅋㅋㅋㅋ 잘 자 캡틴! 시원하게 해놓고 푹 자~~ 좋은꿈 꾸고!

246 단태(땃쥐)주 (mhak5ddA9I)

2021-07-28 (水) 23:40:44

캡틴 푹 자:) 잘자~

247 이노리 - 백정 (m8FdhiSaRI)

2021-07-29 (거의 끝나감) 00:00:53

벗에게 묻는다 하여도 과연 알 지. 그렇지만 상의 정도는 할 수 있을 것이라 어림짐작하며 모았던 손의 검지를 꼼지락 움직였다. 실반지를 한참동안 바라보던 그것은 잠시 침묵했다. 죄를 씻어주고 생명을 거둔다는 말 때문이다. 죄를 씻는다는 행동은 좋지만 그 이후 죽음이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것의 사상과는 전혀 다른 세상의 사람을 만나는 것은 처음이었다.

"아니오. 은인의 손을 더럽히지 마시지요. 파멸할 자는 알아서 제 길을 개척하니 굳이 건드릴 필요는 없습니다."

그것은 이 지론을 좋아한다. 자신의 손을 더럽히지 않는 법은 많다. 굳이 더럽혀야 할 이유도 몰랐기 때문이다. 용서하고 품으면 되는 일이다. 그 사람이 행복했으면 되는 일이 아닌가. 그것은 사람의 선택을 중요시했다. 하지만 아주 가끔 행동에 나설 때가 있었다 끝내 돌아올 수 있을 마지막 선에 도달한 사람을 만났을 때다. 손가락으로 살짝 떠밀기만 하면 모든 것이 끝난다. 그것이 지금 한서를 선에 걸쳐두고도 지켜만 보는 이유도 이것이다. 그것이 직접 나서면 수백번의 선행을 한 자라도 한번의 악행으로 같이 끌려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손가락으로 밀어내는 것의 여파는 적지 않은가. 그것은 은인의 답에 입을 다문다. 그것이 잘 하던 말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도 모르는 자가 수두룩한데 타인의 말이라고 모두 아는 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언젠가 깨닫고자 하면 깨달을 수 있을 터이니,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셔도 되는 일입니다."

다만 그것은 답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무지함을 드러내기 위해 뱉어낸다는 것이 은인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맡긴다. 어깨에 걸친 하오리가 머리카락과 함께 나부낀다. 흰 머리카락 사이로 귀에 매달린 붉은 노리개도 살랑거렸다. 손을 들어 머리를 한번 정리하고는 잠시 은인의 얼굴을 본다. 한번도 본적 없는 얼굴이라 원내의 사람인지 가늠하는 것 같았다. 교수중에도 저런 사람은 없었는데, 새로 부임할 교수인건지. 그것은 언젠가 연이 닿으면 장의사처럼 다시 만날 수 있겠거니 생각하곤 고개를 끄덕인다.

"보게 된다면 반겨드리겠습니다."

은인은 주는 것도 좋아하는 건가? 인심이 좋은 사람인 것 같다. 그것은 잠시 고민하더니 "주신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하고 예의상의 답을 하고는 저 멀리 보이는 당과점을 보았다. 팔자 한번 좋다는 생각이 든다. 원내에서 모의전도 아닌 상황임에도 학생에게 리덕토를 쏘고 도망쳐와 상처를 치료하는 조건으로 사탕을 산다는 것이 흔한 일도 아니며, 있을법한 일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은인의 부탁을 거절할 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그것은 발걸음을 느릿하게 옮길 뿐이다. 그것은 소맷단에서 복주머니를 꺼낸다. 그것이 은인의 몫까지 살 생각인 것이다.

"시생(侍生)의 은인이시니 부디 작은 은혜를 갚을 수 있도록 허하실 수 있는지요."

248 노리(잉)주 (m8FdhiSaRI)

2021-07-29 (거의 끝나감) 00:01:24

캡틴 푹 주무셔요!!😊😊😊 오늘도 근사한 목요일이 되었어요. 다들 즐거운 새벽 되셔요!

249 단태(땃쥐)주 (7jmkXR3fvM)

2021-07-29 (거의 끝나감) 00:03:34

메타포마구스가 뭐지 근데((궁금증))

잉주 자는거야? 자는거면 잘자:) 푹자!

250 ◆Zu8zCKp2XA (/ZPflYQwjY)

2021-07-29 (거의 끝나감) 00:07:59

(((더워서 깸))))

태어날 때부터 다른 모습으로 변할 수 있는 마법사를 매타포마구스라고 합니다! 대표젹으로 MPC인 제갈 윤이 있지요!:)

251 ◆Zu8zCKp2XA (/ZPflYQwjY)

2021-07-29 (거의 끝나감) 00:08:17

그럼 다시ㅡㅡㅡ 잘자요...!!!:)

252 노리(잉)주 (m8FdhiSaRI)

2021-07-29 (거의 끝나감) 00:11:50

아..안자요! 안 잘거예요! 아직은요...옹알옹알..((꼬옥 붙들고 늘어져요!))

메타모프마구스.. 쉽게 말해서 주문을 외우거나 폴리주스를 마시지 않고도 신체 전체나 일부의 변신이 가능한 변신 마법사여요. 애니마구스처럼 한마리의 동물이라는 제한이 있는게 아닌 자유자재의...하나의 거대한 메타몽..?인거죠!((그게 아니에요)) 원작에서는 님파도라 통스가 있어요! 팬덤 위키에서 원작에서 나온 설명을 인용해둔 걸 보면 감정 상태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써있네요...🙄

253 노리(잉)주 (m8FdhiSaRI)

2021-07-29 (거의 끝나감) 00:12:20

((랜선 선풍기를 틀어드려요..)) 캡틴 다시 안녕히 주무셔요..! 이번에는 깨지 않고 푹 주무시길 바라요!!

254 단태(땃쥐)주 (7jmkXR3fvM)

2021-07-29 (거의 끝나감) 00:14:45

캡틴 다시 잘자! 설명 고마워:) 내가 해리포터를 놓은지 몇년 되다보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식은 아예 보지도 않음))

((하나의 거대한 메타몽....)) 잉주도 설명 땡큐:D 인데 자러가는 거 아니었어???((둥가둥가))

255 노리(잉)주 (m8FdhiSaRI)

2021-07-29 (거의 끝나감) 00:16:49

((메타몽...)) 이불은 덮긴 했지만 잠들지는 않았어요! 옹알옹알..(・ัω・ั)((부빗부빗을 해요!))

256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00:22:01

메타몽으로 비유하니까 엄청 말랑말랑할거 같다 ㅋㅋㅋㅋㅋ 사람이지만...!!

캡틴 다시 깨지 말구 축 자구~~ 잉주도 누웠으면 어서 자야지....?

257 노리(잉)주 (m8FdhiSaRI)

2021-07-29 (거의 끝나감) 00:26:09

이이이..반항하겠어요!((이불을 걷어차요!))(?)

258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00:28:47

ㅋㅋㅋㅋㅋㅋ잉주가 1레스씩 반항할 때마다 떡밥 푸는 날을 하루씩 늦추겠다...이래도 반항할텐가?!

259 스베타주 (JZOvfheJXw)

2021-07-29 (거의 끝나감) 00:31:15



매일 이리 일찍 끝나면 얼마나 좋을까요.
늦었지만 잘 자요 캡틴. 좋은 꿈 꾸길 바라요.

260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00:35:18

타타주 어서와~~ 고생 많았어 이제 쉬자~~ (토닥토닥)

261 단태(땃쥐)주 (7jmkXR3fvM)

2021-07-29 (거의 끝나감) 00:36:10

찬물 샤워하고 오니까 첼주가 떡밥으로 잉주를 협박하는 걸 보고 말았다?
스베타주 어서와:D

262 노리(잉)주 (m8FdhiSaRI)

2021-07-29 (거의 끝나감) 00:37:44

이....이이이이...((첼주의 협박에 늘어져요...)) 히이이..잉...😢

타타주 어서오셔요!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요..((꼬옥 안아요!))

263 단태(땃쥐)주 (7jmkXR3fvM)

2021-07-29 (거의 끝나감) 00:40:36

((((멍 때리면서 커미션을 뒤지고 있는데 절대 커미션 신청은 안하겠지))))

o<-< 찬물 샤워 했는데도 덥다.....

264 노리(잉)주 (m8FdhiSaRI)

2021-07-29 (거의 끝나감) 00:44:03

커미션이요?😊 ((기대해요!)) 맞아요..오늘 너무너무 덥고..이이이..((이불을 밀어내요..))

265 단태(땃쥐)주 (7jmkXR3fvM)

2021-07-29 (거의 끝나감) 00:50:02

내 지갑은 몹시 가난하기 때문에 커미션 불가능이야....그냥 구경하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앟 이불로 배는 덮고 자야지! 배탈난다!

266 노리(잉)주 (m8FdhiSaRI)

2021-07-29 (거의 끝나감) 00:51:54

잉잉..그래도 아이쇼핑도 참 좋죠! 언젠가 위시리스트에 넣고 사흘을 내리 고민하다 결국 질러버리고..((소근소근..)) 더워서 안 덮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땃아빠! 옹알옹알..

267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00:55:35

ㅋㅋㅋㅋ 늘어지는 잉주 넘모 귀엽구~~ 쮸압..대신 볼조물이닷 (조물조물)

커미션...그거슨 미지의 영역이라 무섭다구...!

268 노리(잉)주 (m8FdhiSaRI)

2021-07-29 (거의 끝나감) 00:59:51

오와아아 제 볼..!! ( ´Д`) ((쪼물쪼물을 당했어요!!))((와락 안아요!))

커미션..미지의 영역이긴 하죠..과연 어떤 분일지 모르는 복불복 커미션주 룰렛..🙄

269 단태(땃쥐)주 (7jmkXR3fvM)

2021-07-29 (거의 끝나감) 01:00:49

>>266 앟 안돼 유혹 멈춰! 아직 내 눈에 들어오는 것이 없으니 괜찮지만 우히히:D 그래도 배는 덮어야지 인석아:)

>>2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맞아 진짜 미지의 영역......((신청폼부터 정신이 혼미하다))

270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01:06:47

>>268 엏 ㅋㅋㅋㅋㅋㅋㅋㅋ 와락 안기는 잉주도 귀여워~~ (꼬옥) 이대로 납치를...(?)

복불복 싫다... 난 그런거 하면 꼭 꽝만 걸려서..으!

>>269 하지만 보다보면 뭐가 뭔지 알게되서 그렇게 사흘 뒤 땃주는 땃쭈의 커플샷 커미션을 신청하게 되는데~~

271 노리(잉)주 (m8FdhiSaRI)

2021-07-29 (거의 끝나감) 01:06:53

마음에 드시는 것을 꼭 찾을 수 있을 거예요!((음흉하게 웃어요!)) 그렇지만 배..배는...이이이이...((결국 배를 덮었어요..)) 따뜻해요..이러면 정말 자버릴지도 몰라요..옹알..옹알..코오오...😴

272 단태(땃쥐)주 (7jmkXR3fvM)

2021-07-29 (거의 끝나감) 01:09:11

>>270 ??? :0 아니 커플샷은 1호가 먼저 해야하는 거 아니냐구ㅋㅋㅋㅋㅋ커플 커미션ㅋㅋㅋㅋㅋㅋㅋ구미가 당기기는 하는데 봐도봐도 뭔말인지 모르겠고 o<-< ((드러누워버림))

>>271 귀엽군.(귀여워) 코코낸네하자 코코낸네~~~~:D

273 주양주 (MsMiFb2RHI)

2021-07-29 (거의 끝나감) 01:11:44

분명 또 와리가리 엄청 치겠지만.. 일단 갱신! 다들 좋은 새벽이야! :D

274 노리(잉)주 (m8FdhiSaRI)

2021-07-29 (거의 끝나감) 01:12:23

>>270 납치..?! 꺄아악!😱 어버버버..해..행복하게 해주세요!(?)

>>272 이이이..말씀과 생각이 다르다고 받아칠 수도 없는 완벽한 문장이었어요...((멋져))

코코낸..어버버..어버..😬 옹알옹알...😴 정말 자야겠어요..눈이 꼭 감기네요...아슬아슬하게 얼굴에 떨굴 뻔 했어요..다들 어제 하루도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더운 날인데도..((꼬옥 안아요!!)) 더위가 한김 가시는 하루 되셨으면 해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75 스베타주 (JZOvfheJXw)

2021-07-29 (거의 끝나감) 01:14:49

위의 떡밥 이야기에 정주행을 해보았더니.. 🤔

276 단태(땃쥐)주 (7jmkXR3fvM)

2021-07-29 (거의 끝나감) 01:15:17

잉주도 오늘 하루 수고했어. 푹 자고 좋은 꿈 꿔:)

쭈주도 수고했다. 어서와~:)

277 스베타주 (JZOvfheJXw)

2021-07-29 (거의 끝나감) 01:15:43

얼굴에 떨구지 않아 다행이네요. 잘 자요. 좋은 꿈 꾸길 바라요.
답레는.. 새벽중에 올려둘게요.

278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01:18:39

>>272 음~~ 난 픽크루나 해볼까 하는 정도라~~ ㅎㅎㅎㅎ 아이 드러눕지 말고 어서 신청폼을 읽어랏 읽고 이해하고 작성해랏!!! (옆구리 콕콕)

>>273 쭈주 쫀밤! 어서오라구~~

>>274 잉주도 고생 많았어 ㅎㅎ 이제 평일 이틀 남았으니까 조금만 더 화이팅하자! 잘자고 좋은꿈 꾸는거야~~

>>275 ㅁ...뭘 본건가 타타주....!

279 주양주 (MsMiFb2RHI)

2021-07-29 (거의 끝나감) 01:20:18

잉주 푹 자고 내일 봐, 잘자~! :)

인사해준 모두들 다시 안녕이야! 다들 오늘 하루 수고 많았다구. 이 더위가 좀 가셨으면 좋겠다.. 88

280 단태(땃쥐)주 (7jmkXR3fvM)

2021-07-29 (거의 끝나감) 01:21:34

>>278 으아앟 아냐 아니라구 날 꾀어내다니!!!:0 옆구리는 치사하다. ((간지러움에 팔딱))

281 단태(땃쥐)주 (7jmkXR3fvM)

2021-07-29 (거의 끝나감) 01:23:38

쭈주도 고생했어:D 그러니까 오늘 일찍 자는 것이다!XD ((쭈주:나가))

282 주양주 (MsMiFb2RHI)

2021-07-29 (거의 끝나감) 01:27:07

>>2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땃주.. 당장 나가. 나가서 내가 마련해둔 특급 호텔에 머무르고 있어! 오늘은.. 난 절대 일찍 잠들지 않을거라구..? :D (희번득)(??????)

283 단태(땃쥐)주 (7jmkXR3fvM)

2021-07-29 (거의 끝나감) 01:31:00

>>282 ((나가라고 해서 나가려 했는데)) 어머 특급호텔이라니 너무..너무..멋져..박력....(?) 그리고 쭈주는 일찍 잠들어버리고 마는데ㅋㅋㅋㅋㅋ아니 내일 평일인데 일찍안자면 어떡하려구ㅋㅋㅋㅋㅋㅋㅋ((기력 쮸아아아압))

284 주양주 (MsMiFb2RHI)

2021-07-29 (거의 끝나감) 01:36:59

>>283 후후 이게 바로 내 박력이지~ 심해의 박력이란 이런 것이다 땃주..! (벽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맞아.. 이젠 예전같지가 않지 88.... 나 다시 대백수로 돌아갈래 백수 할꺼야..!!!! (징징)(기력 뻘리고 마른오징어 됨)()

285 스베타주 (JZOvfheJXw)

2021-07-29 (거의 끝나감) 01:40:24

>>278 백정과 이노리 일상이요.
그리고... 😏

286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01:42:25

>>280 하지만 이미 그곳을 들여다본 이상 할까...? 하는 마음이 간질간질 할걸...? 키히히 부추기는 건 여기까지 하겠어~~ 이미 땃주는 커플샷에 대한 견적을 재고 있을테니(헛다리)

(간만의 쭈압을 흐뭇하게 봄)

287 단태(땃쥐)주 (7jmkXR3fvM)

2021-07-29 (거의 끝나감) 01:43:08

>>284 심해의 박력뭔데ㅋㅋㅋㅋㅋㅋ쭈주 언제 심해의 쭈꾸미가 된거야ㅋㅋㅋㅋㅋㅋㅋ우히히 안되겠어 땃쥐는 버티기 힘드니 대신 땃태를 이자리에 둬야겠다(?) 그래그래 모두들 대백수를 원하지만 그게 뜻대로 안되지...((쑤다담해줌))

(((일상..퐉스커플 윤첼.....))

288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01:43:35

>>2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웃음 못본걸로 하겠어....으아아아 ㅋㅋㅋㅋㅋㅋ

289 단태(땃쥐)주 (7jmkXR3fvM)

2021-07-29 (거의 끝나감) 01:44:44

>>286 크아악!! 으으윽 이대로 당할 수 없으니 윤첼을 볼 때마다 떠오르는 짤로 반격을 시도하겠어!

290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01:51:31

>>289 언젠가 할거같기도 하고 어쩌면 진행중에 뭔가 일어날지 모르니~~ 별 타격이 없다! 핳핳!

291 단태(땃쥐)주 (7jmkXR3fvM)

2021-07-29 (거의 끝나감) 01:52:26

>>290 o< 어째서 타격감이 없는거야 흑흑 너무해 첼주......((파들))

292 주양주 (MsMiFb2RHI)

2021-07-29 (거의 끝나감) 01:58:08

>>286 흐뭇하게 바라만 보다니.. 구해주지 않다니....! (목 늘리기)(기습 볼냠)(?????)

>>2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늘 심해의 쭈꾸미였지!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지옥의 첫째 쭈꾸미가 되기도 하고! :) () 아앗 땃태를 둔다고..? 땃태의 매력은 내가 버틸수 없으니 나도 쭈를 출격시키겠다~~! (????)(쭈:(일단 다짜고짜 앵김)()) 흑흑 돈많은.. 백수.... 88 (부빗부빗)(?)

293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01:59:58

>>291 그야 반지까지 받은 마당에 결혼쯤이야 싶으니까....? ㅋㅋㅋㅋㅋㅋ 아쉽게 됐구만 땃주~~

>>292 으아니 쭈주 언제 목을 늘리는 기술을 익힌거지!!! (기습당함)(기절)

294 단태(땃쥐)주 (7jmkXR3fvM)

2021-07-29 (거의 끝나감) 02:02:38

>>292 앟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지옥의첫째 쭈꾸미밖에 모르는데 심해 쭈꾸미라니...((개가 놀라는 짤)) 땃태의 매력은 나만 모르고 다들 알아.....뭔데...:0 쭈가 온다면 땃태는 쭈를 데리고 도망치지 않을까(?) 돈많은 백수.....모두의 꿈이지 흑흑..((뽀다다다다다담))

295 단태(땃쥐)주 (7jmkXR3fvM)

2021-07-29 (거의 끝나감) 02:04:30

>>293 반격할 방법이 생각나지 않으니 나의운명을 받아들이겠다o<-< 반지...((일상을 회상한다)) 퐉스커플..왱알.

((다짜고짜 앵기는 쭈와 그 앵김을 받아주는 땃태를 떠올리고 시간차 사망))

296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02:12:59

>>2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나도 첼이한테 꼬리가 저렇게 많을 줄은 몰랐지~~ ㅋㅋㅋㅋㅋ 난 달아준 적이 없는데 으디서 달고온걸까 증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첼 : 먕?)

(시간차 사망한 땃쥐를 구경) 행복해보이는군...!

297 스베타주 (JZOvfheJXw)

2021-07-29 (거의 끝나감) 02:18:38

스베틀라나 이브코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_이름의_한글패치
스베틀라나는 빛이라는 단어에서 기원한 이름이고, 이브코프는 러시아 귀족 가문의 성이니.
한글패치를 한다면.. 양반 가문 성씨에, 빛이란 한자나 우리말에 관련 된 이름이겠네요.
자캐가_받으면_기뻐하는_선물은
마음이 담겨있다면 뭐든지 좋아요.
자캐의_술주정
루스키는 취하지 않아요.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오늘치 구몬 해놓고 다시 사라져봐요. (스르르)

298 단태(땃쥐)주 (7jmkXR3fvM)

2021-07-29 (거의 끝나감) 02:19:07

>>296 자눼도 퐉스 매구님으로 행복하지 않은가?:D 같은 것이라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고양이인줄 알았는데 여우였고ㅋㅋㅋㅋㅋ그런거 아닐까? 윤이랑 닮아가면서 꼬리가 늘어나는거지!((아무말))

299 단태(땃쥐)주 (7jmkXR3fvM)

2021-07-29 (거의 끝나감) 02:19:48

스베타주 구몬 확인했다!:D 자러가는 거면 잘자!:) 굿잠!

300 주양주 (MsMiFb2RHI)

2021-07-29 (거의 끝나감) 02:23:27

타타주 구몬 고마워~ 푹 자고 내일 봐! 잘자! :) 이름 한글패치 된거 너무 이쁠것같은 느낌이 들어 :0 빛 그 자체가 이름이어도 잘 어울릴것같고! 취하지 않는 타타 멋지다~~!!

>>2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체동물이니 신체를 자유자재로 늘릴수 있는 건 당연한 일이라구~? (아니다) 히히히 첼주 오늘도 기절했구나..! 오늘은.. (꾸아아아압)(볼냠냠)()

>>294 후후후.. 오늘 새로 추가된 바리에이션이란 말씀~~! (아니다) 땃태의 매력이라면 많지! 자기야나 허니버니 하는 호칭들 너무 귀엽고.. 볼 꼬집으려고 하면 도리도리하는건 진짜 심장 터지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땃태 볼꼬집 한번만 하게 해줘..! (?) 쭈 데리고 도망치는거 너무 ㅋㅋㅋㅋㅋㅋㅋ 쭈 이녀석 분명 좋아한다 좋아할게 틀림없다..! () 하 진짜.. 돈많백... 88..

301 단태(땃쥐)주 (7jmkXR3fvM)

2021-07-29 (거의 끝나감) 02:31:42

>>300 (땃태:(도리도리
오늘 추가된 새로운 바리에이션이야?ㅋㅋㅋㅋㅋ따끈따끈한 신상이네!(??) 쭈야말로 귀여운걸 특히 키스할 타이밍에 먼저 키스하는 거라던가, 꼭 붙어서 다니려는거라던가. 땃태가 원하는 말 안해준다고 애타하는거라던가((이건 아니다)) 호칭들이 귀여운거면 앞으로 이름 말고 껍데기 쓴 땃태를 보여줘야겠군?:D 좋아하는 쭈라니. 만족스럽다구!XD 돈많백을 원하면 로또..아니 연금복권을 노려야(??)

302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02:35:49

>>297 루스키! 루스키는 취하지 않아!

자러가는 거면 굿밤이야~~ 잘자 타타주~~

>>298 그렇게 설명하면 이해 너무 잘되자너 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여우였고 까고보니(?) 꼬리가 아홉개 와! 털갈이 힘들겠다(???)

>>300 히잉이이이 볼냠 시러오...하지마세오....(파들파들)(악몽 꾸는 중)

303 주양주 (MsMiFb2RHI)

2021-07-29 (거의 끝나감) 02:36:38

>>301 (이미 심장이 폭발한 쭈꾸미)(????)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그럼~ 따끈따끈하다구? :) 헉 우리 쭈 귀여워해주다니 고마운.. 데 나는 쭈의 귀여움포인트를 모르겠단 말이지...! (결론은 또 숨음)(문까지 꼭꼭 닫기)(????) 앟 땃주.. 나는 귀여움 포인트만 말했다구~! 이름 불러주는 땃태는 귀여움보다는 박력 킹갓이라구? 그러니까 어느쪽이든 많이많이 써달라는 말이다~~! (땡깡)(땃주:쭈주 나가) 후후 만족스럽다니 다행이야! :) 연금복권.. 오늘부터 복권에 내 전재산을 탕진... (그리고 길바닥에 나앉는 엔딩)()

304 주양주 (MsMiFb2RHI)

2021-07-29 (거의 끝나감) 02:37:47

>>302 아니 악몽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 뭐지 갑자기 양심의 가책이 느껴지잖아 :0.. 볼냠 시러오 하는 첼주는 귀엽지만! 그러니까 이제 볼냠 대신에 볼꼬집을 잔뜩 해주면 되겠다~! (아니다)(일단 볼꼬집)(쭉 늘려봄)(????)

305 단태(땃쥐)주 (7jmkXR3fvM)

2021-07-29 (거의 끝나감) 02:45:08

>>302 괜찮아! 그 털갈이조차 윤은 사랑해줄거야!!XD ((대체)) 앟 근데 상상해보니까 너무 귀여운데??

>>303 아니 어디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리 나와랏 쭈주 ((문을 부수고 들어섬)) 왜 자꾸 도망가는거야~~~ 어허~~ 왜 갑자기 새삼스럽게 부끄러워하는거냐구~~~ :D 나가라고 했지만 나가는건 쭈주와 함께 나가겠다. 우리는 일심동체라구? 우히히! 길바닥에 나앉는 엔딩 멈춰! 그렇게 투자하면 안돼!:Q

306 주양주 (MsMiFb2RHI)

2021-07-29 (거의 끝나감) 02:54:32

>>3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꺄아아악 무단침입이다..! 그치만 박력있으니 봐주겠어.. 그리고 내 계획대로 흘러가는 일이기도 하지! (문 부수고 들어온 땃주 끌어당김)(볼냠)() 앟 그치만.. 많이 부끄러운 건 어쩔수 없는 일! 그러니까 한껏 부끄러워할테다~!! () 히히 일심동체 좋아 우리는 늘 함께야..! 앗 아니야? 이거 아니야? 그럼 투자는 안하는걸로~! :D

흑흑 곧 3시가 다가오니.. 오늘의 쭈주는 어기서 퇴장! 내일은 꼭꼭 일상도 돌려보고 오래 붙어있을거야.. ;-; 다들 늦지 않게 푹 자고 내일 봐! :)

307 단태(땃쥐)주 (7jmkXR3fvM)

2021-07-29 (거의 끝나감) 02:59:48

쭈주 잘자 굿잠:) ((볼냠을 위한 큰 그림이었나))

나도..통곡의 평일을 위해 덥기는 하지만 일단 자려고 해봐야겠다.........잠 안오면 슬쩍 와야지...:)

308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03:04:12

>>304 히에에... 볼냠에서 꼬집으로 악몽이 바꼈어...히이이....(파르르)

쭈주 잘 자~~ 어제 고생 많았구 오늘도 화이팅! 좋은 꿈 꾸라구~~

>>305 1년 내내 털갈이해도 과연 그럴까...ㅋㅋㅋㅋㅋㅋ!!! 아니 대체 어디가 어떻게 귀엽다는 거지...?! 이거 땃주의 귀여움 스펙트럼도 만만치 않구만?!

309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03:16:08

땃주도 어여어여 푹 잠들라구~~ 어장은 나 혼자 독차지할테니까...케헤헤...
굿잠 꿀잠!

310 단태(땃쥐)주 (7jmkXR3fvM)

2021-07-29 (거의 끝나감) 03:16:31

>>308 :D 뭘 새삼스럽게ㅋㅋㅋㅋㅋㅋ내 귀여움 스펙트럼은 늘 맥락이 없고 아주 광범위하지!:)((잡담 답하러 기어오는 땃쥐))

311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05:50:59

>>0 [펠리체/감 노래방 개최!] 수행합니다.

312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05:57:59



>>0 [펠리체/감 노래방 개최!] 수행

현궁의 감 사감이 신탁을 대가로 노래를 듣는다는 말을 듣고, 그녀는 그 전에 물을 얻으러 갔을 때를 떠올렸다. 그 때도 기타 들고 가서 한곡 뽑았었지. 이번에도 똑같이 하면 되는건가. 이번엔 물이 아니라 신탁을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니 좀 혹한다. 그 때처럼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가볼까나."

기숙사에 누워 약지의 반지를 만지작거리며 중얼거린 그녀는 그냥 갈까 기타를 챙겨갈까 아주 잠깐 고민했다. 결론은 가져가는 걸로 하고 일어나 기타를 챙겨들었다. 자기도 가겠다는 듯 따라나오는 리치를 데려가려다가, 현궁의 추위를 이 작은 고양이가 못 견딜 듯 해 오늘은 얌전히 기다리라고 하고 혼자 현궁으로 향했다.

이미 몇몇의 학생들이 시도하고 돌아가는 듯 현궁에서 타 기숙사 학생들이 나온다. 그들을 지나쳐 감 사감이 있는 곳으로 간 그녀는 늘 그렇듯 예의 바른 인사를 하고 한 자리를 잠시 빌려 앉았다. 노래를 부르기 전에 적당히 줄을 조율하고 상태를 확인한 후, 작은 헛기침 두어번으로 목을 가다듬는다. 하나, 둘. 박자를 세며 노래는 시작된다.

"매미 소리가 내 마음에 차갑게 울려퍼져
태양을 적시고​ 말야
지금이 계속 석양빛으로
물들어 간다면 저녁도 행복할 거야


여름이 고집을 부릴수록 땀이 흘러내리는
이 손으로는 너를 붙잡아놓을 수 없어


아아, 밤에는 사라져 버려
사랑과 아주 닮은
나팔꽃이 질 무렵에-"


간결한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을 배경으로 그녀의 목소리가 가사를 노래로 자아낸다. 어쩐지 매미 소리가 잘 어울릴 것만 같은 노래는 잔잔하게 흐른다.

"가슴 속이 아파, 아프다고
이렇게나 거리를 느끼고 있어
저기, 사랑은 슬픔으로, 그것은 여름 파도처럼
나의 목소리를 흔들고 있었어..."


그 누구보다 행복해야 할 그녀가 어떻게 이토록 애절하게 노래할 수 있는지 누구도 모를 것이다. 상실도, 실연도 모르는 채로 어째서 그럴 수 있는지.

"바다를 품은 여름 철새가 다시 남쪽으로
날아가는 걸 보고 있을 수밖에 없어
아아, 계절은 변해가는 것


여름이 끝나기 전에 예쁜 하늘로
지나간 슬픔을 내던져 버리자
아아, 밤에는 깊은 산들바람이 눈물을 주네
나팔꽃이 질 무렵에..."


.dice 1 100. = 57

313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05:58:32

>>0 [펠리체/감 노래방 개최!] 완료합니다.

가사가 끝난 뒤에도 몇개의 줄을 더 울려 여운을 남기는 것으로 노래는 끝났다. 이걸로 신탁을 들을 수 있을지 없을지는 상관없이, 그녀는 그저 노래를 한 것만으로도 개운한 듯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천천히 마무리 인사를 하여 보잘 것 없는 노래를 들어준 것에 예를 표했다.

314 단태(땃쥐)주 (gA32iwUZok)

2021-07-29 (거의 끝나감) 09:22:20

오...오...펠리체 오....아침부터 홧홧한 날씨에 지쳤었는데...((박수갈채)) 갱신해두고 갈게. 오늘은 다들 조금 덜 지치는 하루가 되길 바래:)

315 정산◆Zu8zCKp2XA (uMpbaSQC3.)

2021-07-29 (거의 끝나감) 09:41:36

>>313 펠리체 W. 스피넬리

' 그게 바로 인간이 말하는 기교로군요!!! 감동받았어요! 어떻게 인간은 이런 방식을 쓰는 걸까요! 연구를 늘 하지만 그건 알기 어렵네요!! '

감 선생님의 텐션은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그녀는 웃으면서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System: 기숙사 점수+5점 획득!

316 스베타 - 이노리 (JZOvfheJXw)

2021-07-29 (거의 끝나감) 09:44:00

"응. 놓치지 않을게요. 그러니까... 눈안개속에서 길을 잃지 않게. 마중 나오실 거죠?"

독특한 방식으로 자신을 초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베타는 상상했다. 어느 날 전조도 없이,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겨울바람을 맞이하게 될 것을. 바람 부는 곳을 찾아 다가서면, 자신도 모르게 보이지 않을 경계를 넘어서게 될것이다. 하얀 눈이 시야를 가득 메우고, 어리둥절하며 추위에 몸을 움츠리고 있으면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불빛을 볼 것이다. 그리고 알게 될 것이다. 그 불빛과 함께 오는 이가 당신임을. 아 그래, 버터케이크도 같이.

"선배는요? 선배의 생일은 언제인가요?"

스베타는 고개를 슬쩍 기울이며 묻는다. 당신의 말처럼 누군가의 생일은 축하해 줘야 하는 법이니까. 당신도 그런 풍경을 좋하는데 현궁이라니. 얼마나 축복인지. 그 하얀 길에 발자국을 남기는 것 역시 좋아할까. 분명 좋아하겠지. 백지처럼 하얀 눈 위를 걷는 것을 싫어할 이유는 없을테니까.

"아. 다른 사람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매일이 행복할 텐데."

처음으로 스베타는 소리내어 웃는다. 그리고 웃음이 멎었을 때쯤. 웃음 소리를 따라 온 것인지, 둥그런 달 때문인지. 그 네발의 문카프가 금지 된 숲에서 나오며 그 모습을 보인다.

317 스베타주 (JZOvfheJXw)

2021-07-29 (거의 끝나감) 09:44:58

답레 쓰다가 졸아버리다니...
펠리체주도, 캡틴도. 모두 다 하루 화이팅이에요.

318 ◆Zu8zCKp2XA (uMpbaSQC3.)

2021-07-29 (거의 끝나감) 09:52:31

에반스 교수가 주춤주춤, 혜향 교수를 향해 다가갔습니다. 그슨대를 처리했던 그의 패트로누스가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었으니까요.





' 익스펙토ㅡ페트로눔. '

혜향 교수가 지팡이를 겨눴습니다. 곧이어, 그의 지팡이 끝에서 푸르고 불투명한, 날개가 달린 호랑이가 튀어나왔습니다.

' 저, 저건.....! '
' 에반스 교수님, 제 패트로누스를 좋아할 수 없습니다. '

혜향 교수의 패트로누스 정체를 알아챈 에반스 교수가 놀란 표정을 지었습니다. 혜향 교수가 쓰게 웃었습니다.

' 제 패트로누스의 모습은 아마 영원히 안 바뀔 것 같습니다. '

언제나, 저 날개 달린 호랑이였으니까요.


//:D

319 ◆Zu8zCKp2XA (uMpbaSQC3.)

2021-07-29 (거의 끝나감) 09:52:54

타타주 어서와요! 피곤하셨나보네요88888(뽀다담)

320 스베타주 (JZOvfheJXw)

2021-07-29 (거의 끝나감) 10:20:59

>>318 궁기..?

>>319 현생이 바쁘니 늘 피곤하네요. (녹아내림)
맞다 캡틴 질문이 있어요.

스베타가 기린궁에 들어가게 된 거요.
따로 집안에 통보가 가거나 하나요?

321 ◆Zu8zCKp2XA (uMpbaSQC3.)

2021-07-29 (거의 끝나감) 10:28:58

>>320 (뽀더다다다ㅏ)

따로 통보 안 가요:3!

322 노리(잉)주 (pzIJfCJ4F6)

2021-07-29 (거의 끝나감) 11:23:51

갱신해요! 어버버..더워요..😬

323 ◆Zu8zCKp2XA (3mipFOQ7ek)

2021-07-29 (거의 끝나감) 12:00:14

어 이제야 들어와졌네요!

324 백정 - 이노리◆Zu8zCKp2XA (3mipFOQ7ek)

2021-07-29 (거의 끝나감) 12:08:11

' 역시 어려워. '

백정이 고개를 비뚝 기울였습니다.정말로 모르겠다는 눈치입니다. 애초에 그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 그러면 모를래. '

어려운 것들 사이에서 몰라도 된다면 그 쪽이 나았습니다. 무엇보다 그는 복잡한 문제들은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으니까요.

' 그거, 나랑 닮았네. '

이노리의 귀에 걸린 노리개 귀걸이를 발견한 백정이 말했습니다. 여기에는 작은 어폐가 있습니다. 그의 귀에 걸린 건 붉은 실입니다. 귀걸이가 아닙니다.

' .... 좋아. 하지만 당과점을 나에게 주면 안 돼. '

그렇게 은혜를 갚지는 않을 겁니다. 백정은 사뭇 진지한 어조였습니다.

' 자.... '

백정은 사탕 껍질을 입에 물고 뜯었습니다. 곧이어, 사탕을 치아 끝으로 살짝 물었습니다. 그 상태로 건네주려는 것처럼, 이노리에게로 얼굴을 바짝 붙였습니다.

그가 사탕을 건네주는 방식입니다. 입에서 입으로 건네주기.

325 노리(잉)주 (ypXZNdfO86)

2021-07-29 (거의 끝나감) 12:33:01

((타타의 답레를 쓰다 사이트가 터져서 새로 쓰고 있던 도중 백정이를 마주쳐요))
((기절해요!))

326 ◆Zu8zCKp2XA (3mipFOQ7ek)

2021-07-29 (거의 끝나감) 12:39:28

어서와요 잉주! 그리고.....(뽀다다다담) 앗 깨어나세요오!!!(일으키기)

오늘따라 사이트가 휘청휘청하네요:3 캔드민이 알아서 하리라 생각해요! 신뢰의 캔드민....!!!

327 ◆Zu8zCKp2XA (3mipFOQ7ek)

2021-07-29 (거의 끝나감) 12:39:52

(((셀프 밴한 동캡은 매니지모드로 레스를 쓰고 있읍니다.....)))

328 노리(잉)주 (/zHLbzWWhE)

2021-07-29 (거의 끝나감) 12:43:31

백정아...노리도 백지라 나쁜거 배운다..여요..캔드민 화이팅!이어요?😊

그것보다 셀프 밴을 하셨다고요...?😳 셆밴은 하루 지나면 풀리니까요..!! ((뽀담뽀담을 해요..))

.dice 1 2. = 2
1. 냠냠냠..
2. 어버버..??

329 ◆Zu8zCKp2XA (3mipFOQ7ek)

2021-07-29 (거의 끝나감) 12:46:01

초랭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네요!(초랭이: 낄낄낄

어우.... 스크롤이 너무 길어욧...!!!! 얼른 셀프밴이 풀렸으면 좋겠어요ㅠ

330 노리(잉)주 (/zHLbzWWhE)

2021-07-29 (거의 끝나감) 12:46:52

>>329 혹시 데이터..신가요? 아니면 집..?

331 ◆Zu8zCKp2XA (3mipFOQ7ek)

2021-07-29 (거의 끝나감) 12:47:37

>>330 데이터랍니다!:3 출근했거든요!:D

332 노리(잉)주 (qdMkkh0X2o)

2021-07-29 (거의 끝나감) 12:48:56

>>331 음...그려면 데이터를 아예 껐다가 다시 켜보시겠어요? 아마 그러면 밴이 풀릴? 거라고 추측만 하고 있긴 한데..🙄

333 택영주 (okN14IVGz2)

2021-07-29 (거의 끝나감) 12:52:09

집이 아니라 데이터라서 그나마 다행인 것 같아.... :0 집이었으면 어우

갱신이야~~~~~~ 다들 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악 백정이 또....!!!! 또....!!!!!

334 ◆Zu8zCKp2XA (NOk/gM1y8o)

2021-07-29 (거의 끝나감) 12:52:43

경주 어서와요!!!XS

>>332 옷! 한 번 해볼게요!!!

335 ◆Zu8zCKp2XA (nYbt7eOWT6)

2021-07-29 (거의 끝나감) 12:53:03

호잇?

336 ◆Zu8zCKp2XA (nYbt7eOWT6)

2021-07-29 (거의 끝나감) 12:53:15

앗 되었네요!!!XD

337 ◆Zu8zCKp2XA (nYbt7eOWT6)

2021-07-29 (거의 끝나감) 12:55:52

백정쟝은 바뀌지 않습니다!XD

초랭이가 이렇게 가르쳤으니까요:3

338 이름 없음 (okN14IVGz2)

2021-07-29 (거의 끝나감) 12:55:53

때는 늦은 오후. 간만에 종손네 젊은 피, 남매들의 휴일이 모두 겹쳤던 날의 점심 즈음이었다. 여름이 가까워 날이 더웠다. 햇볕은 점차로 거세지고 여름벌레 우는 소리가 조금씩 들린다. 방구석 그늘은 시원하니 용코로 한가하게 뻗어있기엔 제격인 날씨였다. 빛 옅은 갈색 머리카락이 방바닥에 길다랗게 흩어져 있었다. 올해 30세의 설택현은 간만에 찾아온 휴일을 남부럽지 않은 백수처럼 보내는 중이었다. 활짝 방문을 열어두고, 머리카락을 위로 올려 늘어놓고 대청에 뻗어 있으려니 세상이 참 아름답게만 보인다……. 그러나 한갓지고 자적하기 그지없던 시간은 오래지 못한다. 사건은 그 짧은 말로부터 시작되었다.

"야, 설택혀이. 일나라."

대뜸 들이닥친 불손한 언행에 택현의 시선이 불만스레 위쪽을, 발언의 근원지를 찾아 쿡 찌른다. 문지방 밖에서부터 살벌하게 자신을 내려다보고 선 택은이 그 종착점이었다. "가시나 예의 어데 갖다 팔았나. 오빠야한테 말투가 그기 뭐고." 불퉁하게 올려다보던 시선을 옆으로 슥 옮기니 마루를 딛고 선 발은 신발조차 벗지 않고 있었다. 사태가 꽤 심상치 않다는 것을 택현은 그때부터 깨달았다. 급히 벌떡 일어나 도주하려던 자유인의 몸짓은 가련하게도 누웠던 자리에서 반 걸음을 뗀 것을 고작으로 불발되고 말았다. 누이의 다부진 손이 동기(同氣)의 귀밑머리를 냅다 잡아채었다. 움직이면 뜯긴다. 관자놀이를 타고 긴장감이 마구 내달린다. 방금 전까지와는 다른 의미로 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어정쩡한 자세로 택현은 몸이 굳은 채 어물어물 말문을 열었다.

"뭐… 뭔데. 갑자기 와 이라는데. 이래가 니나 내나 좋을 거 없다. 침착하게 말로 하자, 말로."
"대화 좋다 그래, 나도 그거 좋아한다. 그라믄 이바구*를 해보자. 오빠야 니 와 그랬노. 내가 내 방에 들어오지 말라 했었제. 짐까지 누누히 말했었데이."
"그…랬었제."
"근데 오빠야가 들어와서?"
"들어와서……."
"뭔 짓을 했을까요?"
"어……."

대답이 돌아가지 못했다. 즉답하지 못하는 자에겐 감형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으리니. 곧장 택은은 냅다 오라비의 고운 옆머리를 잡아올리며 소리를 질렀다.

"니는 진짜!!!!! 멀 잘했다고!!!! 이바구는! 이바구야! 개놈의 쌔끼야, 어?"
"아, 아! 물어봤음서 이유는 말해줘야 대는 거 아이가? 니 진짜 화 왜 났는데?"
"와겠노, 와! 걸 니가 모르이까 내가 니를 패지 이─"

막 걸쭉하게 욕을 뱉으려던 순간 문득 인기척을 느낀 택은이 홱 뒤를 돌아보았다. 무해하고 미미한 시선이 느껴진다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방에서부터 긴 머리를 드리우다시피 하며 빼꼼 고개를 내민 채로 택영이 형제자매의 난리를 지켜보고 있었다. 마냥 똘망거리는 막내의 시선─이제 17살 먹은 청소년의 눈을 어린애 것 보듯 하니 다소 미화가 낀 시각이긴 했다.─에 촉발되다 만 분노가 애매하게 사그라들었다. 셋의 시선도 애매하게 얽혔다. 어려서부터 미운 짓 하나 안 하던 마음 여린 예쁜 동생이었다고, 택은과 택현은 그동안 적어도 택영의 앞에서만은 추태를 부리고 싶지 않았다. 말인즉 임시 휴전의 때가 도래한 것이다. 한껏 두들겨패가며 싸우던 것이 언제였냐는 듯 택은이 꾹 붙들고 있던 귀밑머리를 슬쩍 놓아주려 했다. 택현도 당황스러워 하면서도 미묘하게 화색이 된 얼굴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믿었던 막내가 슬그머니 고개를 저으며 말하자 그 표정이 무너진 것은 순식간이었다.

"마저 해도 된다."

형제자매의 가슴이 동시에 뭉클해졌다. 한쪽은 우리 애 담이 커졌다며 기특해하는 쪽이었고, 기특해하는 한편 구세주의 배신에 울고 싶은 어른이 나머지 한 쪽이었다. 무슨 생각인지 진록색 눈이 조금씩 성글거리며 웃고만 있었다. 택영은 그러고서 양손을 들고 제 귀를 잽싸게 꾹 눌러 막았다. 경험상 이쯤에서 누부*가 반드시 욕을 하기 마련이었으니, 해로운 부분은 알아서 걸러 듣겠다 이 뜻이다. 대견하단 반응이 더해진 것은 두말할 것 없었다.

"─■■■ ■■■ ■■■■■은 ■■■■의 ■■■야!"
"머 이 ■■ ■■■■■ ■■■ ■■■■■■─"

이제는 거리낄 것도 없겠다, 택은은 아예 쩌렁쩌렁 외치며 현의 멱살을 쥐어잡고 입씨름 겸 몸씨름을 하기 시작했다. 왱알왱알, 개새끼 소새끼에 쌍시옷이 마구 날아다녔다. 그나마 주먹질이며 목 조르는 짓거리가 나오지 않은 것은 막둥이를 보아 참고 참은 덕이었다.
한편 하던대로 편히 싸우라 제 입으로 이르긴 했지만 난장판이 정신 없는 것은 피할 방도 없는 길이라, 택영은 그 불같은 서슬에 정신이 쏙 달아나는 것만 같았다. 시시각각으로 영혼 빠져가는 기분이 드는 게 디멘터와 진하게 입이라도 맞춘 것 같기도 했다. 장내에 순간이동으로 난입한 누군가의 도움이 아니었더라면 그 역시 하릴없이 바짝 말라서 비실거리게 되었으리라. 허공에서 홀연 나타난 중년인은 싸움박질을 하던 둘에게 나란히 꿀밤을 먹였다.

"뭐고 씨─어, 이숙 어른."

뜨끈한 이마를 얻고서야 둘은 서로 떨어져서 말다운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둘 모두 그 나이를 먹고 잔소리 들어 입술이 삐죽 나왔다는 것만 빼면 말이다.

"야야, 현이 은이. 너거들이 무슨 7살짜리 아도 아이고 시끄럽게 이게 뭐고? 싸울라면 저어 가서 싸워라, 집안에서 소리 빽빽 지르지 말고! 허구한날 싸우고 난리 치기 지겹지도 않나!"
"아자씨! 이게 으딜 봐서 싸우는기요, 내가 일방즉으로 처맞고 있는ㄷ"
"머시마 말이 많노, 닥치라."

택은이 택현의 입을 철썩 때리며 틀어막았다. 그리고는 되도 않게 뾰로통한 얼굴로 툴툴거렸다.

"거 시끄럽으면 아이씨*가 비키소. 뭔놈의 회의를 그래 오래 한답니꺼, 매나* 했던 얘기 또 하고 또 하고 그랬을 거 아인교. 비생산적이구로*."
"시끄럽다 카면 알아들어라. 그리고! 영이도 있는데 어서* 쌈질을 하노. 안 그래도 조심조심 살피야 되는 아가 보는데."
"글치만 영이도 괜찮다 캤는데예."

매섭던 눈빛이 조금 누그러진 기색으로 택영에게 닿는다. "진짜가." 조금 얼떨떨한 대답이 돌아갔다. "예에…… 저도 학원 다니면서 이 정도는 합니더. 이거 정돈 괘안아예."

사실이라 하니 더 나무라지는 못하겠다. 중년인은 푹 한숨을 내쉬고는, 지팡이를 들어 회초리마냥 성인 남녀의 눈앞에 들이대고 달달 흔들어대며 당부를 했다.

"하이튼* 느그들, 너거 집안 성질머리 땜에 내가 허페가 안 디빌서지는* 날이 없다. 제발 가라. 가! 원래 집에서는 목청 너무 높이는 거 아이니까 가라. 가가 하날 조지든지 직이든지 느그 알아서들 하고."

둘은 여전하게도 불손한 낯짝으로 들었지만 말이다.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택은은 오라비의 귓불을 잡고 홱 잡아당겼다. 변명권도 잃고 발언권도 잃고, 이유 모를 분노(하지만 아마도 제 잘못인 듯한)의 표적만 된 택현이 필사적으로 손을 흔들어 도움을 구했지만 이모부도 남동생도 모두 슬그머니 시선을 피할 뿐이었다. 맏이는 그렇게 세상에 버려졌다.

"예이예이~ 으른들 말씀하시는데 저거*들이 너무 시끄럽었지요? 저는 저어 가서 이 셰끼 마저 칵 직여삐리고* 올 테이까 아이씨는 일 보소~ 굿빠이~ "
"야, 야쫌 야야 잠깐 신발은 신게 해줘야지 이 씨벌, 아 귀때기 땡기지 말고!"
"뭐 셰끼야. 그름 귀때기 말고 멀꺼디이* 조 땡기주까."

처음보다는 정겨워진─택현은 이에 동의하지 않을 테지만─말다툼 소리가 저 멀리로 사라져갔다. 정말로 일 보던 도중에 소란을 못 버티고 뛰쳐나왔던 이숙은 문제가 해결되었음에도 속 시원해보이는 기색이 아니었다. 탈기한 듯한 낯으로 땅이 꺼지듯 한숨을 쉬다 그가 택영을 보고 힘빠지게 웃었다. 택영이 무어라 인사말을 꺼내기도 전에 어깨를 툭툭 두드려주고 그는 다시 순간이동으로 사라졌다.

정신 없는 상황이 지나고서도 정작 홀로 남은 택영은 태연하였다. 이 집안이 시끄럽고 정신없기가 하루이틀 일이 아니란 거다. 누이가 신 신고 밟아 하얗게 흙먼지 자국이 붙은 마룻바닥을 훌훌 털어버리고는 그도 마루에 걸터앉았다. ……아, 형의 머리카락도 쥐여뜯겨 바닥에 뭉텅이로 빠져 있는 것은 모른 척 한다.

"덥다……."

냉차나 마시고 싶다.
떠들썩한 소란이 가신 자리를 이르게 우는 매미 울음만이 시원하게 울려대었다.

여름이었다.

339 택영주 (okN14IVGz2)

2021-07-29 (거의 끝나감) 12:56:30

그냥 별 거 없는 우당탕탕 일상인데 왜 이렇게 길어졌을까........ ^q^ 아무튼 주석도 같이 달겠다!

*이바구: '이야기'의 방언.
*누부: '누나'를 이르는 경주 방언
*아이씨: '아저씨'의 방언. 사전적으로는 경기와 강원 지역 방언으로 기재되어 있지만, 경상도식으로도 아저씨 내지는 아자씨를 빠르게 발음하면 아이씨로 들리게 된다.
*매나: '역시'의 방언.
*-구로: '-게12'의 방언.
*어서: '어디서'. [어-서]로 길게 발음하여 어서1(부사)와 구별한다.
*하이튼: '하여튼'의 방언
*허페가 안 디빌서지는: '허파가 안 뒤집어지는'. 대략 '속이 안 뒤집어지는', '환장 안 하는 날이 없는' 정도의 의미.
*저거: '저희'의 방언
*직여삐리고: '죽여버리고'.
*멀꺼디: '머리끄덩이'의 방언.

340 택영주 (okN14IVGz2)

2021-07-29 (거의 끝나감) 12:58:52

오 이제 됐구나!!!!!! 축하해 캡!!!!!

>>337 어째서 초랭이는... 그렇게 가르쳐야만 했는가....(그만 정신을 잃어버리는데...)

341 ◆Zu8zCKp2XA (nYbt7eOWT6)

2021-07-29 (거의 끝나감) 13:05:06

택영이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 익숙한 동캡의 외갓집 풍경이 보여요....(?????)

>>340 재미로 가르쳤답니다!XD 그래서 백정은 조금 어긋나 있어요:3

사탕 줄 때는 사탕키스...
담배 불 붙여줄 때는 담배키스.....

342 택영주 (okN14IVGz2)

2021-07-29 (거의 끝나감) 13:16:12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익숙한 풍경이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만-족)

>>341 초랭이가 가르친 건 그렇다 치는데 다른 탈들도 질색만 하고 정정은 안 해주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3 ◆Zu8zCKp2XA (nYbt7eOWT6)

2021-07-29 (거의 끝나감) 13:19:22

>>342 유일한 상식인인 할미는 포기했고 마지막으로 합류한 중은.... 고치려고 시도했다가 포기했습니다... :P! 그 외에 다른 탈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답니다 그 누구도 정정하지 않아요:D! 같이해서 문제..(...) 매구는 너희들 알아서 해라~ 하고 있고...(...)



이제..... 예말이요 나오고 ~요야 나오고 문디 나오면... 완벽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명절 때 자주 보던 풍경이 스레에서 펼쳐져....(아-련(?

344 택영주 (okN14IVGz2)

2021-07-29 (거의 끝나감) 13:26:39

>>343 난 지금까지 할미가 '함께해서 X같았고 다시는 보지 말자' 선언을 안 했다는 게 더 신기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zzㅋㅋㅋㅋㅋㅋ 코시국으로 명절 대이동조차 어려운 한국인을 위한 간접 친척집 체험이다 이거지~(아직 차7월임)

345 ◆Zu8zCKp2XA (nYbt7eOWT6)

2021-07-29 (거의 끝나감) 13:31:37

유능한 중간 관리자가 늘 사표를 품에 안고 영업용 미소를 지으며 사표를 꾹꾹 눌러 담는 것 같은 할미...(???)

그만큼 리얼한 대사들이었어요!(엄지척)

346 이노리 - 스베타 (Q0KDKRKBTk)

2021-07-29 (거의 끝나감) 13:36:19

너는 고개를 끄덕였다. 눈안개에서 길을 잃은 자를 안내하고 숲 속으로 인도하는것이 너의 일이기 때문이다. 친구를 안내하는 것은 아주 자신있는 일이다. 고모는 이씨 가문에 남아있으라 하였지만 그 자리는 네게 당치도 않은 것이라, 너는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응. 마중갈게요? 호롱불이랑 버터케이크를 따라오면 돼요."

너는 호롱불을 들고 마중을 나갈 것이다. 겨울 바람이 부는 곳, 눈토끼가 펄쩍거리다 숨고 소복하게 쌓인 눈 사이로 영원한 겨울을 나며 가지 사이로 바람이 드는 자작나무와 우뚝 선 소나무 뒤로 나타나는 너와 몇 신비한 동물. 너는 유니콘을 데려오지 않고, 스낼리개스터와 함께 올 것이다. 스낼리개스터는 호기심이 많기 때문이다. 부리를 딱딱대며 버터케이크를 먹기 위해 장난을 치면 비늘 부분을 쓸어주면 될 것이다. 너는 그때를 위해 맛있는 케이크를 찾아둬야겠다 생각하고는, 생일에 대한 질문에 잠시 음, 하고 운을 뗀다.

"이노리도 겨울날에 태어났어요? 12월 10일."

그날엔 태어남을 축하하듯 히포그리프가 날아와 겨울숲에 피어있던 꽃을 부리에 물어왔다고 한다. 그 꽃을 아주 소중하게 간직했지만 유니콘이 먹어치운 것이 흠이었지만 말이다. 너는 스베타를 한번 쳐다보고 빙그레 미소를 지었다. 웃는 모습 때문이다. 너는 매일이 행복할 스베타를 떠올린다. 아름다운 선택을 하였겠거니 싶어 기분이 같이 좋아졌다. 너는 그런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어리지만 사려깊고, 친절한.

"있죠, 스베타. 현궁에도 자주 놀러와요? 현궁 사람도 손님을 싫어하지 않아요. 생각해보니 매일매일이 겨울이니까 같이 케이크도 먹을 수 있어요?"

너는 고개를 살짝 돌린다. 아, 문카프다. 너는 가면 속 눈을 휘었다. 장죽의 연기도 어느덧 사그라들었고, 너는 그 장죽을 들어 조심스럽게 어느 한곳을 가리켰다. 길쭉한 막대기 같은 은빛 몸, 커다란 눈동자에 넓적한 발까지. 높고 귀여운 울음소리를 내며 뒤뚱뒤뚱 걸어나오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스베타, 저기. 양피지를 들 시간이어요?"

347 노리(잉)주 (Q0KDKRKBTk)

2021-07-29 (거의 끝나감) 13:39:20

택영이 독백!! 우당탕탕한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리얼한 사투리도 너무너무 좋아요!!((꼬옥 안아요!!))

답레만 쓰고 바로 다시 일하러 가볼게요..어버버..외근..어버버버..😵

348 ◆Zu8zCKp2XA (nYbt7eOWT6)

2021-07-29 (거의 끝나감) 13:40:04

화이팅입니다 잉주! 모자 꼭 쓰시고 더위 먹지 않게 조심하세요!

349 택영주 (okN14IVGz2)

2021-07-29 (거의 끝나감) 13:50:18

>>345 그렇지만 퇴사는 커녕 해고나 정년퇴직의 날도 요원해 보이는데.....(?)

잉주 안녕~~~~~~~~ 오늘 하루도 힘내자구!!!!!!!!!!!
그리고 나도 이제 가볼게~ 나중에 보자! 우아악 왜 벌써 2시지???? :0

350 이노리 - 백정 (lz64ZRDTd6)

2021-07-29 (거의 끝나감) 14:20:59

그것은 공손하게 눈을 내리감고 고개를 한번 끄덕인다. 어려우면 더는 설명치 않겠다는 의미다. 은인이 이해하기를 바란다면 언젠가 자연스럽게 깨달을 것이다. 지켜보는 것에 대한 당위성을 부여하거나 파멸을 자초할 자에게 손대지 말라 할 권한이 없기 때문이다. "좋은 선택입니다." 하고 공손히 은인의 결정에 답하고는 시선을 옮긴다. 은인의 귀다.

"이제 보니 은인께서도 붉은 장식을 하셨군요. 어울리십니다."

그것은 손을 들어 귀를 한번 매만진다. 붉은 노리개가 손가락의 움직임에 맥없이 흔들린다. 은인의 귀에 달린 것은 노리개를 귀에 장식한것과 달리 직접 꿰어낸듯한 붉은 실이라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그것은 굳이 아프지 않았느냐 묻지 않고 침묵한다. 아프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 정상적인 의문이겠으나, 귀를 뚫을 때도 바늘을 쓰니 별 다를 것은 없겠거니 싶었던 것이다.

"아쉬웁기 그지 없어라."

뭇 진지한 어조에 그것은 담담히 농담을 뱉는다. 이 돈으로는 당과점은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고있다. 하지만 당과점을 살 수 있을 것 같은 정도의 양은 사줄 수 있을 것이니 마냥 틀린 말도 아니었다. 그것은 잠시 발걸음을 멈춘다. 은인의 행동에 의문을 가졌기 때문이다.

사탕을 치아 끝으로 문 은인이 얼굴을 가까이 대자 그것은 잠깐 눈을 꿈뻑인다. 놀라 커진 눈동자와 함께 하얀 속눈썹이 위로 휙 올라간다. 숲 밖의 마법사나 노마지, 혼혈의 사례를 통틀어도 이렇게 사탕을 먹는다는 것은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잠시 당황한듯 동공이 수축하더니 은인을 무안하게 할 수 없다는 듯 귀 뒤로 머리카락을 쓸어내고는 고개를 가까이 하여 사탕을 입술로 물어가려 했다. 닿는 피부의 면적은 최소화 하려는 노력이 엿보였으리라. 그리고는 입안에 들어온 사탕이 혀 위로 구르기도 전에 볼 한구석에 사탕을 밀어내며 질문했을 것이다.

"은인, 혹 이 방법이 마법사 사회에서 널리 쓰이는 방식이온지?"

351 ◆Zu8zCKp2XA (nYbt7eOWT6)

2021-07-29 (거의 끝나감) 15:00:52

드디어.. 드디어 들어왔어요.....!!!!8ㅁ8....

352 단태(땃쥐)주 (gA32iwUZok)

2021-07-29 (거의 끝나감) 15:48:23

오늘 참치가 많이 아프네....88 들렀다가 갈게!

353 ◆Zu8zCKp2XA (nYbt7eOWT6)

2021-07-29 (거의 끝나감) 16:29:51

딴주 어서오시구 나중에 봐요!

참치가 많이.. 아픈가봐요8888

354 단태(땃쥐)주 (gA32iwUZok)

2021-07-29 (거의 끝나감) 16:50:07

캡틴도 나중에 봐!:D
난 정말.....백정 볼때마다 느끼는 게....탈들은 다 저렇게 퇴폐적인가 싶어(?)

355 ◆Zu8zCKp2XA (nYbt7eOWT6)

2021-07-29 (거의 끝나감) 16:53:45

그럴 땐 고개를 들어서 부네와 선비를 보면 됩니다! 퇴폐미라곤 1%도 없어요!

356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16:53:52

갱신해~~

357 ◆Zu8zCKp2XA (nYbt7eOWT6)

2021-07-29 (거의 끝나감) 16:54:01

첼주 어서와요!

358 단태(땃쥐)주 (gA32iwUZok)

2021-07-29 (거의 끝나감) 17:01:09

고개를 들어 부네와 선비ㅋㅋㅋㅋㅋㅋㅋㅋㅋ앟..아냐 흐린눈으로 보면 그렇지 않을거야((흐린눈))

잠깐 들렀지롱!날이 흐리니까 진짜 죽을 맛이다. 죽을 맛... 첼주 어서와~~

359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17:05:02

캡틴 땃주 쫀오후~~ 안들어온 사이 서버가 오락가락했나봐!

360 단태(땃쥐)주 (gA32iwUZok)

2021-07-29 (거의 끝나감) 17:09:37

서버가 좀 많이 아팠지....88 응응, 쫀오후야 첼주.

((택영이 독백보다가 각주를 붙혀달라고 하길 잘했다고 느끼는 중이다))((땃쥐는 전형적인 서울 가시나기때문에 없었으면 1도 몬알아먹었을 듯))

361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17:42:11

워, 지금도 그다지 괜찮진 않은데? 503 뜨는거 보고 식겁했어...

362 단태(땃쥐)주 (gA32iwUZok)

2021-07-29 (거의 끝나감) 17:43:19

서버가 더위를 먹었나 많이 아프네...88 갑자기 비가 오질 않나...((흐린눈))

363 ◆Zu8zCKp2XA (nYbt7eOWT6)

2021-07-29 (거의 끝나감) 17:52:47

저는....아예 사이트에서 절 밴시킨 줄 알랐음니다....(덕분에 답레 여럿 날림...)

364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18:16:00

ㅠㅠㅠㅠ 참치야 아프지마....

>>363 (토닥토닥) 캡틴도 고생이 많아...

365 노리(잉)주 (Dq40Rybwfc)

2021-07-29 (거의 끝나감) 18:21:27

어브브...퇴근해요...😭 참치야 아프지 마...

366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18:28:57

잉주 오늘도 고생했어~~ 집가는 길도 조심하구~~ (쑤다담)

367 단태(땃쥐)주 (5T0oSCNPCc)

2021-07-29 (거의 끝나감) 18:45:02

참치가 더위를 먹어서 헤롱헤롱거리는걸로 생각해야겠는데...((흐린눈))

368 ◆Zu8zCKp2XA (h3xuVJi1jo)

2021-07-29 (거의 끝나감) 18:54:51

갱신합니다! 집ㅊ도착하고.. 답레 드릴게오.....(허름)

369 단태(땃쥐)주 (5T0oSCNPCc)

2021-07-29 (거의 끝나감) 18:56:43

잉주랑 캡틴 오늘 수고했어:D 캡틴은 집 도착해서 기력회복하구..((뽀다담)) 다들 날 대신해서 집에서 푹 쉬어줘!!!o<-<

370 ◆Zu8zCKp2XA (h3xuVJi1jo)

2021-07-29 (거의 끝나감) 19:12:31

딴주도 화이팅이예요8888888... 무리하지 마셔요888888

371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19:29:11

캡틴도 조심히 귀가하구! 땃주...아이구 우리 땃주....8ㅁ8... (토닥토닥)...!!

372 노리(잉)주 (lDvQXFTFCs)

2021-07-29 (거의 끝나감) 19:56:55

캡틴 조심히 귀가하시구 땃주...((뽀담뽀담을 해드려요..!!))

음...야구....😊 음...((은은하게 미소를 지어요..))

373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20:38:32

로딩 버퍼링 걸릴 때마다 무섭다.... 참치야 아프지마 ㅠㅠ...

374 ◆Zu8zCKp2XA (mZ7KZ1u/Yc)

2021-07-29 (거의 끝나감) 20:43:13

야구는........... 지면 걸어서 귀국을........ =)

375 ◆Zu8zCKp2XA (mZ7KZ1u/Yc)

2021-07-29 (거의 끝나감) 20:43:56

아아아ㅏㄱ!!!!!!!!!! 또 날렸어요!!!

내일도 이러면 좀 많이 슬플 거 같아요...... 내일 진행이라구......... 아프지 마 참치야..............8888888888888888

376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20:46:50

캡틴....좀 불편해도 메모장이나 다른 저장 가능한 쪽에 쓰자... (쓰담쓰담)

377 ◆Zu8zCKp2XA (mZ7KZ1u/Yc)

2021-07-29 (거의 끝나감) 21:10:39

그래야겠어요
.....8888888 일단 다녀올게요!

378 렝주 (oXTRFUyKOo)

2021-07-29 (거의 끝나감) 21:21:51

링루렝루 :3
갱신임당!

379 ◆Zu8zCKp2XA (mZ7KZ1u/Yc)

2021-07-29 (거의 끝나감) 21:25:15

어서와요 렝주!

380 렝주 (oXTRFUyKOo)

2021-07-29 (거의 끝나감) 21:26:43

앟 캡틴 질문있슴당 :ㅇ!!
트롤 공격은 마법주문만인가요? 애니마구스 그걸로 크아앙 하면 안되는걸까요 :ㅇ..?

381 ◆Zu8zCKp2XA (mZ7KZ1u/Yc)

2021-07-29 (거의 끝나감) 21:27:21

>>380 애니마구스로 물리!!! 이건 제가 다이스를 따로 굴려드려요!XD 직접 굴리시는 건 공격주문만 입니다!XD

382 렝주 (oXTRFUyKOo)

2021-07-29 (거의 끝나감) 21:35:29

오호... 그렇다면 넣어두겠슴당 XD 적당히 마법으로 뚜드려패야겠구만.. 겸사겸사 크루시오 연습도 하고 :ㅇ!!

383 ◆Zu8zCKp2XA (mZ7KZ1u/Yc)

2021-07-29 (거의 끝나감) 21:37:19

:D! 마법으로 뚜까 패자구요!XD

384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21:48:17

아니 몇줄 쓰지도 못했는데 벌써 한시간이나 지나갔다고?
리갱! 쫀밤이야~~

385 스베타주 (.wlVJbUVF.)

2021-07-29 (거의 끝나감) 21:49:57

>>321 그렇군요. 음음... 고마워요. (메모)

오늘은 그리 많이 바쁘지 않아서. 잠깐 들렸다가요.
택영이 독백. 시트콤 한 편 본 거 같네요. 😄

386 ◆Zu8zCKp2XA (mZ7KZ1u/Yc)

2021-07-29 (거의 끝나감) 21:51:19

첼주 타타주 어서오세요!!!!

387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21:51:23

타타주 쫀밤~~

388 백정 - 이노리◆Zu8zCKp2XA (mZ7KZ1u/Yc)

2021-07-29 (거의 끝나감) 21:52:33

' 응, 어울려서 좋아. '

그래서 몸에도 바디스티치를 붉게 했지요. 백정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 너도 잘 어울려. '

잘 어울리기 때문에 그는 눈물을 흘리며 말했습니다. 노리개를 한 번 차볼까요.

' 응, 복숭아 맛이야. '

사탕의 맛을 알려준 백정이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계속 은인이라고 불리기 때문이었고 널리 쓰이는 방식인지 질문이 들어와서도 그랬습니다.

' 내 이름, 은인이 아니야. 홍 마노 가 내 이름이야. 백정탈이기도 해. '

두 눈을 끔뻑이던 백정은 자신의 허리춤에 달랑달랑 달린 백정탈을 가리켰습니다.

' 나도 초랭이에게 배웠고 우리들 거의 다 이렇게 내가 주니까. '

즉, 이 행동의 원인은 초랭이탈입니다.

' 이렇게 주는 게 보통이 아니어도 난 이렇게 주는 거 밖에 몰라. '

389 노리(잉)주 (m8FdhiSaRI)

2021-07-29 (거의 끝나감) 21:56:13

하필 이름을........((은은하게 미소를 지어요)) 다이스 굴려주셔요..70이상 머리를 깨겠어요..😊

390 ◆Zu8zCKp2XA (mZ7KZ1u/Yc)

2021-07-29 (거의 끝나감) 21:59:51

잉주 어서와요!

.dice 1 100. = 81 (호달달달)(불길한 예감)

391 ◆Zu8zCKp2XA (mZ7KZ1u/Yc)

2021-07-29 (거의 끝나감) 22:00:04

이럴 줄 알았어.......!!!!!!!!!!!!!!!!!!!!(머리꺠기)

392 노리(잉)주 (m8FdhiSaRI)

2021-07-29 (거의 끝나감) 22:00:42

으아앙!!

393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22:01:41

(연이은 머리깨기의 현장을 봄)

394 ◆Zu8zCKp2XA (mZ7KZ1u/Yc)

2021-07-29 (거의 끝나감) 22:04: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이제 감이 찐하게 올 때 미리 말하겠워요....

아 내일 이벤트에 대해서 간단하게 공지 드리자면!!!!


리 선생님을 도와서 역사서를 읽고 정리해야 하는 게 주 된 내용입니다XD 한 캐릭터 당 읽을 수 있는 역사서는 1권이고 보기를 3권씩 드릴 거예요!


즉, 캐릭터마다 볼 수 있는 역사서가 다 다르단 말씀........... :)

395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22:11:02

역사서 안보고 구석에서 꽁냥대면 혼나나! ㅋㅋㅋㅋㅋㅋㅋ 아 왠지 뭘 봐야 할지 씨게 고민해야 할거같네~~

396 단태(땃쥐)주 (JxhTqFBgTU)

2021-07-29 (거의 끝나감) 22:11:24

((잠깐 들렸던 땃쥐는 다이스와 렝의 애니마구스화 선언을 보고 동공지진을 하며 소리없는 땃하 땃바를 외치고 도망간다)) 우리어장 아닌 것 같아 히이익....!

397 ◆Zu8zCKp2XA (mZ7KZ1u/Yc)

2021-07-29 (거의 끝나감) 22:13:26

딴주 어서와요!!XD

어떤 게 나올지는 아직 비밀입니다! 내일 캐릭터 별로 볼 수 있는 역사서 목록을 가져올게요!

398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22:18: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땃하 그리고 땃바! 나중에 봐~~

아 캐릭별로 목록이 달라? 오호....

399 스베타주 (.wlVJbUVF.)

2021-07-29 (거의 끝나감) 22:20:14

>>389-390 👀

어떤 내용의 책을 읽게 될지 기대 되네요.

400 ◆Zu8zCKp2XA (mZ7KZ1u/Yc)

2021-07-29 (거의 끝나감) 22:28:21

책은 내일 알려드릴거예요!XD

401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22:34:31

내일 건 7시부터 시작인거지? 수업처럼 종일 진행이 아니라?

402 ◆Zu8zCKp2XA (mZ7KZ1u/Yc)

2021-07-29 (거의 끝나감) 22:38:46

종일진행을 할 예정이예요! 그렇게 길지 않은데다가 개개별로 반응해야 하기 때문에 종일 진행으로 바꿨어요!

그래서 저녁에 다들 쉬고 모레 레이드를 준비할 수 있을 거 같거든요!

403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22:40:18

아하~~ 긴가민가했는데 확인하길 잘했네 종일진행이구나! 알았어 캡틴~~

404 ◆Zu8zCKp2XA (mZ7KZ1u/Yc)

2021-07-29 (거의 끝나감) 22:50:21

참가 양식은 퀘스트와 동일해요! 단지, 수업 이벤트처럼 턴마다 제가 진행레스를 쓰는 차이랍니다!

>>0 [캐릭터명/역사서 이름] 시작합니다.

라고 달아주시면 됩니다!

405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22:54:17

글쿠망~~ 평일인데 넘 무리하지 않기야 캡틴!

406 택영주 (okN14IVGz2)

2021-07-29 (거의 끝나감) 22:55:29

갱신이야~~~~~ 오..... 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나게 흥미진진한데~~~~ !!!!!:3

407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22:59:43

경주 어서와 쫀밤~~

408 택영주 (okN14IVGz2)

2021-07-29 (거의 끝나감) 23:04:38

설택영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좋은말양파를_기른다면
- ㅋ ㅋㅋㅋㅋㅋㅋㅋㅋ또 나왔다 좋은말 양파!!!
"저 이거 뭔지 압니더... 유사과학이라 그라지 않심꺼."(숙연)

그냥 양파에 붙은 좋은 말 스티커 떼고 화분에 심어서 잘 키워주지 않을까... 그 대신 엄청 열심히 키움... 양파가 아프거나 잘 안 크면 러빗 교수님한테 조언도 구할걸? 하지만 노력해봐도 양파가 죽어버리면 좀 정들었어서 울적해짐...

자캐의_몸에_있는_점_위치를_말해_보자
- 너무 자잘해서 픽크루로 구현을 못 했었는데 왼쪽 눈꺼풀 위에 아주 작게 하나, 왼쪽 뒷덜미에 하나.
팔다리에도 한두 개쯤은 있겠지만 별로 안 중요하니까 구체적인 설정은 패스!

자캐의_질투_방식은
- 질투라고는 해도 아주 반짝 미운 마음 들까말까 하다가 다른 쪽으로 바뀔걸...?
경쟁심이나 원망 같은 감정보다는 '내가 더 열심히 어필하자...!'<< 이쪽으로 흘러가는 타입이야. 하지만 삽질하는 성격이라서 적극적으로는 못 하고... 기웃거리기만 하다 끝날듯(와 진짜 절망스럽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안녕안녕~~~~~~~~ 오늘로 벌써 목요일이니까 다들 조금만 더 버텨보자구~~~~ :3

409 ◆Zu8zCKp2XA (mZ7KZ1u/Yc)

2021-07-29 (거의 끝나감) 23:07:53

내일 진행을 위해 후뮤 잡았어요!XD 경주 어서와요!

경이 진단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요!

410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23:08:35

삽질하는 경이 귀엽구 ㅋㅋㅋㅋㅋ 양파 키워주는구나 ㅋㅋㅋ!!

411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23:09:21

진행을 위해 휴무까지 하다니... 동캡 당신이란 사람은...! 8ㅁ8 (왈칵)

412 ◆Zu8zCKp2XA (mZ7KZ1u/Yc)

2021-07-29 (거의 끝나감) 23:18:07

아잇 울지 마요...!! 뚝! 뚜욱..!!(뽀다담)

역사 책을 읽는 거라 혹시나 종일진행으로 바꿀 가능성도 두고 한 거니까요!XD

413 택영주 (okN14IVGz2)

2021-07-29 (거의 끝나감) 23:23:40

:ㅇ 캡 정말정말 스레에 진심이구나....!!!!! 그렇다면 나도 꼭 응해야겠어....!!!!!

>>410 롸 그런가~~~ 나는 아무튼 첼이가 98983927배 귀여운데~~~~~~(기승전 쑤다담!)

414 택영주 (okN14IVGz2)

2021-07-29 (거의 끝나감) 23:24:57

어떻게든 개연성을 끌어모아 트롤잡기를 시키려는 중인데... 아 혹시 캡 공격 주문은 반드시 상해를 입히는 종류여야만 해?? 넘어지게 유도한다거나 디버프를 거는 건 해당이 아니야???? :ㅇ

415 ◆Zu8zCKp2XA (mZ7KZ1u/Yc)

2021-07-29 (거의 끝나감) 23:26:02

다들 많관부 많관부!XD

416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23:30:05

>>412 뚜욱...(훌쩍) 우리 동캡이 최고야 진짜....(꼬오옥)

>>413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묘하게 상세한 수치가 반박할 수가 없게 만드는구만~~ 그래도 경이가 더 귀여브다!

417 ◆Zu8zCKp2XA (mZ7KZ1u/Yc)

2021-07-29 (거의 끝나감) 23:30:28

>>414 예전에 다른 레이드 퀘스트 때도 지나가듯이 언급을 했었는데 넘어지게 유도하는 플리펜도는 공격주문으로 들어가요.

그렇지만 뼈를 붙게하는 치료 주문인 브라키아엠벤토를 일부러 실패한다거나, 랭락이나 실렌시오로 말을 못하게 하는 등든의 디버프는 해당이 안 됩니다! :X

418 펠리체주 (tGMN752Ccg)

2021-07-29 (거의 끝나감) 23:46:24

넘어지게 유도하는 ㅋㅋㅋㅋ 이거 레이드 이벤트 때도 써도 되나?

419 택영주 (okN14IVGz2)

2021-07-29 (거의 끝나감) 23:46:47

>>415 오케이~~~~~ 이번에는 진짜진짜 꼭꼭 참가하겠따.....!!!!!!!!! >:0

>>416 내가 구체적인 수치를 쓰는 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야호 계획 성공!....인데 에잇 몰라 첼이뿐만 아니라 다들 귀엽고 사랑해~~~(광역움쬽!)

>>417 오... 그렇구나.....(메모 슥슥)

앗 그럼 하나만 더 물어볼 게 있는데!! 혹시 학원에서 장도(粧刀)같은 물품도 소지 가능해?? 🤔

420 ◆Zu8zCKp2XA (mZ7KZ1u/Yc)

2021-07-29 (거의 끝나감) 23:49:48

>>418 쓰셔도 됩니다!XD

>>419 가능은 해요...! 당장 현궁의 설녀도 검 갖고 다니는걸요. 제가 안 풀어서.....() 총을 갖고서 이게 머글의 지팡이다! 이러거나 학생들을 검으로 썰어버리지만 않으면 됩니다:3

그렇게 하면 저는 삐요삐용 하고 나아아아쁜 캡틴이 됩니다!>:ㅁ 진짜로 정색하고 피드백 요구할 수도 있어요()

421 펠리체주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00:02:28

이제 금요일이다... 이번주 마지막 평일...!!!

422 단태(땃쥐)주 (yiaP0jnSXU)

2021-07-30 (불탄다..!) 00:02:42

뭐? 장도가 된다고? 그럼 땃태한테 단도 쥐어줘도 된다는거네? ((불쑥))

423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00:04:11

딴주 어서와요! 네! 가능은 해요!

그렇지만 검 종류가 주류가 되게 하지는 말아주세요! 세계관 박살!! 은 원치 않아요<:3

>>421 신나는 금요일이네요!XS

424 단태(땃쥐)주 (yiaP0jnSXU)

2021-07-30 (불탄다..!) 00:06:02

ㅋㅋㅋㅋ레이드할 때 마법! 쓰고 아씨오 한 다음에 마법(물리)를 몹시 하고 싶었는데 가능하다는거지?:0 물론 주가 되지 않게할게:) 돈워리! 잠깐 잡담하러 왔지롱. 땃하!

425 펠리체주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00:07:27

>>423 신나는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어쨌든 금요일은 좋지! 주말 바로 전이니까~~

장도도 되고 단도도 되면 첼이에겐 은장도를 쥐어줄까...(?)

땃하땃하~~

426 단태(땃쥐)주 (yiaP0jnSXU)

2021-07-30 (불탄다..!) 00:08:05

아 그리고 내일 진행 확인했어. 종일 진행......((흐린눈)) 물론 월루로 오전중에도 참여할 수는 있는데... 진행이라는 게 흐름 끊어지면 캡틴이 지칠테니 저녁부터 제대로 참여하는 걸로:D

427 단태(땃쥐)주 (yiaP0jnSXU)

2021-07-30 (불탄다..!) 00:08:51

은장도ㅋㅋㅋㅋㅋ앟..펠리체한테 잘어울린다(????)

428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00:14:45

<펠리체 W. 스피넬리>
[그레이엄 가문]
[전쟁의 시초]
[리 가문]



<설택영>
[머글과 순혈의 차이]
[순혈주의자들의 주장]
[사감들에 대하여]




<주단태>
[경동, 경망, 경솔]
[늑대인간]
[가장 가까운 미래]




<서주양>
[제물]
[신과 내기를 한 자]
[MA가 뒤집힌 이유]





<레오파르트 로아나>
[립시츠 가문]
[애니마구스에 대하여]
[학원에 존재하는 애니마구스]



<후부키 이노리>
[백 가문]
[가장 위험하면서 인간과 가장 가까운 신비한 생물들]
[테마리 신]



<스베틀라나>
[도사에 대하여]
[도술의 범위]
[유일한 도사 무기]



//캐릭터 별로 볼 수 있는 역사서입니다!XS

429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00:15:36

>>424 그 정도는 가능입니다!

수업 이벤트 때도 말씀 드렸지만 이벤트 참가는 편하실 때!!XD

430 펠리체주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00:19:16

리 가문? 아 할미탈 가문인가? 오와..... 다 보면 안되나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저중에서 하나만 어떻게 골라 ㅋㅋㅋㅋㅋ!!!

431 단태(땃쥐)주 (yiaP0jnSXU)

2021-07-30 (불탄다..!) 00:23:59

>>429 오케이:)

앟......늑대인간이 나온다고???:0 헐.....? 아 진짜 다 끌리잖아ㅠㅠㅠㅠㅠ하나만 고르라니 너무 가혹한 선택이라구!

432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00:25:47

다음에는 또 다른 역사서들이 준비 될 예정입니다! :D 그때는 5권 중에서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2권으로 늘어나요!:P

433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00:26:42

승슬 졸려서 가볼게요!!!! 다들 내일 만나요!

434 택영주 (rlpn8LNRAY)

2021-07-30 (불탄다..!) 00:31:05

야구 안 보고 있었는데.........
우연히 이번 야구가 어떻게 됐는지 소식을 듣게 돼서
너무 충격적이라 :ㅁ 이러고 넋놓고 있었더니 지금 이 시간이 됐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니
아니
뭘로 이겼다고요.........?

435 펠리체주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00:31:19

선택지를 올려두고 자러가다니 이~~ ㅋㅋㅋㅋ 잘 자 캡틴! 좋은꿈 꾸라구~~

436 택영주 (rlpn8LNRAY)

2021-07-30 (불탄다..!) 00:35:41

>>420 오케이~~~~~ 얘도 그냥 평소에는 커터칼 정도로 쓰는 게 다일 테니까 안심해도 좋다구!!! 너무 막 나가진 않을 테니까 걱정은 안 해도 된다구!
헐 그나저나 설녀님 칼도 갖고 있어....?? 귀여운데 간지도 쩔어.... ㅅㅏ랑헤....

오~~~~ 이제 장도 유행이 도는거야????(날조)
캡틴 잘자~~~~~~~ 헐 그리고 다들 선택지 엄청 흥미진진하잖아....????

437 스베타주 (2HYsGDpxYg)

2021-07-30 (불탄다..!) 00:38:45

선택지 우아..
잘 자요 캡티이인..

438 단태(땃쥐)주 (yiaP0jnSXU)

2021-07-30 (불탄다..!) 00:39:42

캡틴 푹자!:D 잘자!

439 펠리체주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01:09:52

흠~~ 오늘밤은 역사서 고르느라 잠 못 들거 같은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0 스베타주 (gL329EO3Rg)

2021-07-30 (불탄다..!) 01:28:50

보기는 3개인데 한 권만 선택 할 수 있다니. 이 얼마나 잔인한지...
으으음..

441 이노리 - 백정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01:44:31

"참으로 감읍하여라."

귀걸이에 대한 칭찬에 공손히 감사를 전한다. 그것이 뱉는 목소리에는 어떠한 과장도 섞여있지 않았다. 어조의 높낮이중 높아지는 구간의 폭이 적어 차분한 느낌을 준다. 과장스러울 성격도 아닐 뿐더러, 큰 소란을 불러 일으키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기 때문이었다. 그것은 지금 내뱉는 말이 누군가를 그저 띄우기 위한 빈말이 아니냐는 얘기를 미연에 방지하고 싶을 정도로 절도있는 사람이었다.

질문이 끝나자 볼 안에 고이 모셔둔 사탕을 혀로 굴린다. 은인의 말대로 복숭아 맛이 났다. 이것이 정말 복숭아 그대로의 맛이냐기엔 조금 단맛이 더 많지만 제법 귀여운 맛이다.

"마노, 홍 마노..예. 마노 경. 혹 백정 경이라 하여도 괜찮을지요. 저는.."

그것은 은인의 이름을 익히기 위해 한번 발음하고는 백정탈에 시선을 옮긴다. 이름을 알려주었으니 그것의 이름 또한 밝혀야 하나 잠시 침묵한다. 그리고는 이로하, 너라면 어찌했을까? 하고 속으로 생각하곤 빙그레 웃는 것이다. 이는 이노리가 말마따나 그것이 가지게 된 이름이기 때문이며, 은인이 참으로 원내의 사람이라면 쉬이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추측 때문이다. 하여 그것은 굳이 언급하지 않고 성씨를 대신 알려주기로 한다.

"..후부키라고 불러주시면 됩니다. 이마저도 어려우시다면 눈보라로 치환하셔도 됩니다."

와중에 또 새로운 인물이 나타났는데, 발언을 듣자하니 어째 그것의 머리로는 따라가기 힘들었다. 초랭이에게 배우는 것은 그럴법 하지만, 모두가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는 것은 어려운 것이다. 신비한 동물도 한 존재가 어떠한 행동을 시작하면 그걸 배우고 유행처럼 번지기도 한다. 무리지어 사는 사람들의 특징이고 그 집단의 사회적 상징이겠거니 단정짓는다. 타 사회의 문화를 배웠다는 셈 치는 것이다.

"본인이 만족하는 방법을 선택하면 되는 법입니다."

하고 답한 뒤 그것은 발걸음을 멈추고 손을 뻗는다. 당과점에 도달하였기 때문이다. "먼저 안으로 드시지요." 하고 문을 열어주는 모습이 제법 자연스럽다.

442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01:47:30

야구가 끝나자마자..기절잠..깨서...답레...피곤해요...바로..자러 갈게요...😴 옹알..옹알..

443 펠리체주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02:28:51

다들 고생했구 좋은 밤 보내는 거야~~ 굿잠꿀잠~~

444 펠리체주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05:19:19

>>0 [펠리체/트롤이 날뛴다!!!] 수행합니다.

445 펠리체주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05:19:34

>>0 [펠리체/트롤이 날뛴다!!!] 수행

그 게 괴수는 시간 지나니까 없어졌는데, 이 트롤은 어지간히도 체력이 좋은가보다. 나타난지 제법 날이 되었음에도 좀처럼 쓰러지질 않는 것이다. 덕분에 이 기숙사 저 기숙사 할 것 없이 좋은 샌드백이 되고 있다는 소식이 그녀의 귀에도 알음알음 흘러들어왔다.

"흐음."

후원에서 리치에게 빗질을 해주는 그녀의 곁으로 지나가던 학생들이 즐겁게도 떠든다. 오늘은 어디를 어떻게 하니 어떤 반응을 보이더라 하고 웃기까지 하더라. 과녁이 크니 맞추는 맛도 제법 쏠쏠하다나. 뭐, 잘 맞기는 맞았지. 그 덩치를 못 맞추면 지팡이 꺾고 마법사 접어야 하지 않을까.

"그치, 리치리치?"

냐아?

다소 뜬금없는 부름에 무릎 위에 늘어져있던 리치가 고개를 들며 반문한다. 무슨 소릴 하냐고 되묻듯이 말이다. 반응이야 어떻든 그저 사랑스러운 자신의 패밀리어를 들어 정수리에 볼을 부벼주니 그르륵 그르륵 목을 울리며 반응해온다. 얼마간을 그렇게 이뻐해주다가, 어깨에 올리고 일어섰다. 그리고 함께 학교 앞 숲으로 나갔다.

숲 앞에 도착하자 고개를 들 필요도 없이 트롤이 곧장 보인다. 여기저기 이것저것 맞은 듯 흉해진 외관에 너도 참 고생이라며 지팡이를 빼들었다. 나무들 사이에서 트롤을 피해 돌아다니는 니플러를 보고 리치가 사냥 본능을 일으키려고 하는 걸 막으며, 지팡이를 치켜들고 주문을 읊었다.

"글레시우스."

일단 저 무식한 움직임을 막고 둔하게 만들기 위해 냉기 마법을 쓰고,

"리덕토."

강렬한 충격으로 정신 못 차리게 만든 다음,

"레라시오."

폭발계 마법 중 써본 적 없는 것을 골라 날린다. 그렇게 차례대로 공격한 뒤 트롤이 얼마의 피해를 입었을지 보이는 부분으로나마 가늠해본다.

.dice 1 100. = 92
.dice 1 100. = 98
.dice 1 100. = 5

446 펠리체주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05:19:52

>>0 [펠리체/트롤이 날뛴다!!!] 완료합니다.

"흠-"

이번은 이 정도인가. 그녀는 트롤의 상태와 자신의 지팡이를 번갈아보고, 지팡이를 보며 중얼거렸다.

"한번 꺾여야 정신을 차릴까..."

그대로 잠시 더 응시하다가, 지팡이를 갈무리한 뒤 엉덩이를 들썩이는 리치를 품에 안고 자리를 뜬다. 트롤 때문에 사냥 놀이는 어려워보이니, 방에서 장난감으로라도 놀아줘야지.

447 단태(땃쥐)주 (/TowPYekSE)

2021-07-30 (불탄다..!) 08:07:54

((배고픔에 몸부림치는 땃쥐)) 갱신할게! 불금! 모두 화이팅!:D

448 노리(잉)주 (dP8zlO3gnw)

2021-07-30 (불탄다..!) 08:34:23

((피곤한..잉주여요..)) 어버버..어버버버...😬

그래도 금요일 아침이어요!! 다들 오늘 하루도 힘내기여요?😊

449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09:29:13

갱신해요!!!XD 어디보자... 트롤 피가 얼마나 남았나........(아득)

일단 좀 씻고 잠 깨고 올게요! 오늘 하루 풀 진행입니다!

>>404 오늘 진행 신청 방법이고...

>>428 캐릭터별로 읽을 수 있고 고를 수 있는 도서 목록입니다:)

450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09:31:57

ㅇㅇㅇㅇ아 그리고 크오스레 갱신 되었던데 의견 말해주세요!XD

451 노리(잉)주 (c0GHW/UJYA)

2021-07-30 (불탄다..!) 09:51:38

갱신해요!😊 크오..저는 과반수인 쪽으로 갈게요!

452 단태(땃쥐)주 (Svs2LemWcs)

2021-07-30 (불탄다..!) 10:15:15

일단 참여는 조금 있다가....o<-< 세개 전부 마음에 드는데 일단 가장 끌리는 것 두개 중에 하나 골라야지. 다이스 나에게 정답을 알려줘XD

.dice 1 2. = 2

크오에 관련된 건 나 또한......과반수 의견에 따를게. 시기가 시기고 내 기력도 기력이라 크오해도 뭔가...참여율이 저조할 것 같아서:(

453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0:28:20

다들 어서오세요:) 아마 저희 스레는 다들 높은 확률로 과반수를 따른다고 하실 거 같아요......<:3 일단 크오는 다음에 하는 걸로!~>:3

454 백정 - 이노리◆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0:35:53

‘ 어떻게 불러도 좋으니까. ’

자신의 이름이나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거면 되었습니다. 백정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습니다.
‘ 응, 후부키. ’

두 눈을 깜빡이던 백정은 문득, 두 눈을 깜빡였습니다. 편한 방법이라면, 역시 입에서 입이 가장 편했죠. 그렇게 배웠고 그렇게 살았으니까요. 그는 쫄래쫄래 이노리의 뒤를 따랐습니다.‘ 사탕, 많았으면 좋겠어. ’

탐지불능 늘이기 마법이 걸린 자신의 정장 주머니에 다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요? 당과점에 있을 사탕을 떠올린 백정은 그 안으로 쪼르르 들어갔습니다. 수많은 과자와 장난칠 수 있을 법한 간식들 사이에서 그의 눈길을 잡아끄는 것은 환청케이크였습니다.

‘ 이거. 금방 사르르 녹아. ’

사르르 녹는데다, 계속 들리는 환청이 퍽 재미있던 것입니다. 그 와중에 손에 벌써 지렁이 젤리가 들려있는 걸 보면, 손이 제법 빠른 것 같습니다. 역시, 무언가를 살 땐 다른 것들도 같이 사는 백정 답습니다. 그 새, 손에 이것저것 다 들고 있는 걸 보면 말입니다.

‘ 이것도 살래. ’

그저 평범한 레몬 캔디가 담긴 병을 가리키며, 백정이 말했습니다. 과일 사탕을 좋아하니까요.

455 정산◆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0:42:57

>>446 펠리체 W. 스피넬리

트롤이 땅을 크게 울렸습니다. 그것은 괴로운 듯 비명을 질렀습니다.
펠리체를 뒤쫓아가지는 않습니다. 아니, 뒤쫓을 정신이 없는 건지도 모릅니다.

MA의 개량 트롤 H.p: 8497

!!!System: 2갈레온, 건, 곤, 감, 리, 무기 호감도+4 획득!

456 이노리 - 백정 (c0GHW/UJYA)

2021-07-30 (불탄다..!) 11:57:14

후부키라는 단어에 그것은 충분히 알려주었다는듯 고개를 한번 끄덕였다. 후부키라고만 알리는 것은 염치가 없는 일이냐 싶겠지만 앞서 말했듯 언젠가는 연이 닿으면 알게 될 일이고, 무엇보다 그것이 유일한 후부키雪吹의 피를 물려받은 자기 때문이었다. 그것 자체가 후부키吹雪인 것도 한 몫을 하였을 것이다. 그것은 백정이 안으로 들어서자 뒤이어 당과점의 안에 들어선다. 무더운 여름날의 물기 섞인 내음과 달리 당과점의 단내가 물씬 끼쳤다.

"아무렴 많을지렵디다."

대답할 무렵 손가락의 끝을 따라 시선을 옮기니 환청 케이크가 보인다. 그것 또한 좋아하는 간식이다. 먹는 동안의 환청은 그렇게 재미난 것이 아니지만, 그 환청이 되레 먹는 도중에 드는 불안이나 감정을 확고하게 바로잡을 수 있는 이정표가 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와라비모찌나 약과와 달리 입에서 녹는다. 먹기 편한 것이 제일이지 않은가.

"그럼 이것 또한 사도록 할까요. 주인장, 환청케이크를 조각이 아니라 한판으로 준비해주실 수 있으련지."

그것은 당과점의 주인에게 주문을 하곤 고개를 돌린다. 어느새 손에 이것저것 들린 모습에 미소를 지었다. 참 닮았기 때문이다. 유년시절 아버지의 손을 잡고 숲의 밖으로 나가는 날마다 저렇게 한가득 쥐며 이것도 저것도 외치던 모습이 겹쳐보이는 것 같아, 어쩐지 경박하다는 생각조차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것은 레몬 캔디를 본다. 다가와 병을 집어 고이 품에 쥐어주려 헸다. 흰 머리카락이 어깨 너머로 한터럭 내려온다.

"좋습니다. 더 필요하신 것이 있으십니까?"

457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2:21:03

점심 먹고 갱신해요!XD

음음......


.dice 1 3. = 2
1. 호박주스
2. 무지개음료
3. 온갖맛이 나는 젤리

:D

458 노리(잉)주 (c0GHW/UJYA)

2021-07-30 (불탄다..!) 12:22:54

어서오셔요! 맛점하셨나요?😊 오늘은 근사한 금요일인 만큼 근사하게 드셨길 바라요! 그것보다..무지개..음료요..??😳

459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2:25:52

무지개음료를 백정이 마시나요? .dice 1 100. = 14-짝이면 중이 마셔요

460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2:26:20

중 탈: (영고)

맛점했답니다!XD 오랜만에 짜파게티에 계란후라이 얹어서 먹었어요! 잉주도 맛점하셔요!

461 노리(잉)주 (PR56f6eMCw)

2021-07-30 (불탄다..!) 12:39:27

앗...중씨는 늘..((중에게도 랜선 뽀담을 해줘요!))

짜파게티에 계란후라이! 불변의 진리죠..냠냠냠...😋 저도 점심 먹고 올게요!🥰

그리고 책...너무 고민이에요. 다 읽어보고 싶어라!🙄 테마리 신님도 그렇고, 신비한 동물도 그렇고, 혜향 교수님의 가문으로 추정되는 백가문도 그렇고!😳😳😳

462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2:40:14

천천히 골라보셔요!XD 맛점하고 오세요!!!

463 렝주 (oDxxHeVj4A)

2021-07-30 (불탄다..!) 13:33:58

링루렝루 :ㅇ!!
몬가.. 몬가 많이 생겼네요! 보고와야겠다!

464 단태(땃쥐)주 (Svs2LemWcs)

2021-07-30 (불탄다..!) 13:41:58

늦점 먹고 와서....역사서 해봐야하나. 땃하!:D

465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3:57:23

퀘스트 하나가 추가되었습니다:)!

466 렝주 (oDxxHeVj4A)

2021-07-30 (불탄다..!) 14:09:06

일단 오늘 쉬는 날이니까... 지금부터 두 시간 잔다 :ㅇ!!

467 단태(땃쥐)주 (Svs2LemWcs)

2021-07-30 (불탄다..!) 14:11:04

캡틴 어서오고 렝주는 푹 쉬고 와~~ 나도 늦점 챙겨먹고 오겠다! 으악 더워!

468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4:36:43

((((답레를 날린 사람)))))((((어흐흐흑)

469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4:36:49

다들 다녀오세요!

470 백정 - 이노리◆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4:49:55

‘ 물론이지! ’

당과점 주인이 서둘러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백정은 고개를 갸우뚱 갸우뚱 기울였다가 똑바로 했습니다. 한 판이라면 딱 좋네요. 그렇지 않나요?

‘ 와. ’

곧이어, 주인이 가지고 나온 환청케이크를 본 백정의 눈이 묘하게 호기심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이노리가 쥐어준 병을 소중하게 꼭 끌어안았습니다. 백정은 음료들 쪽을 보다가 결심한 듯 고개를 작게 끄덕였습니다.

‘ 무지개 음료. 중에게 줄 거야. ’

마시면 무지개를 토한다 했으니까요. 그는 곧 준비되는 것들을 보면서 고개를 살짝살짝 까딱였습니다.

‘ 그것까지만 하면 나는 다 산 거야. ’

더 이상 살 게 없었습니다. 아마도요. 백정은 마음에 드는 걸 잔뜩 얻었습니다. 젤리들도 얻었고 케이크도 생겼고 원래 목적인 캔디도 얻었잖아요, 그렇죠?

471 펠리체주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14:57:11

갱신해~~

이벤트는 신청 양식만 적어서 올리면 시작되는거야?

472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4:59:03

>>471 네!! XD

어서오세요 첼주!

473 펠리체주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15:03:06

캡틴 안녕안녕~~ 바로 시작할까 했는데 역시 할건 좀 하고 해야겠어~~음~~ 안 그럼 시간에 쫓겨 허덕일테니까..내가...

474 ◆Zu8zCKp2XA (pmKcvRKLHU)

2021-07-30 (불탄다..!) 15:03:46

>>473 천천히 하셔도 됩니다(뽀다다다담)

475 펠리체주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15:09:52

>>474 (뽀담하는 캡틴을 냠)(?) 캡틴도 바빠지기 전까진 푹 쉬라구~~ 모처럼의 휴무기도 하니까!

476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5:10:59

고마워요! 그럴게요!XD

477 펠리체주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15:13:13

ㅋㅋㅋㅋㅋㅋㅋ 어우 귀여워... (흐뭇) 맛난 것도 먹구 시원하게 쉬고있어~~ 좀따 다시올게~~

478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5:14:02

다녀오세요 첼주!XD

479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7:15:18

갱신해둘게요:3

480 단태(땃쥐)주 (zcjDqNd.sU)

2021-07-30 (불탄다..!) 17:16:13

o<-< 갱신! 드디어 시간이 났어........

481 단태(땃쥐)주 (zcjDqNd.sU)

2021-07-30 (불탄다..!) 17:24:07

>>0 [주단태/가장 가까운 미래]

이렇게 하는 거 맞나?;0 그리고 정주행 살짝 해봤는데..트롤 피가 아직 8천 남았다니..

482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7:28:11

딴주 어서오세요 고생 많으셨어요!!!!

.dice 1 5. = 5

483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7:28:27

오호? 딴주! 홀/짝 중에서 골라보세요!

484 단태(땃쥐)주 (zcjDqNd.sU)

2021-07-30 (불탄다..!) 17:29:36

땃하:D 캡틴! 앟....홀?

486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7:34:02

.dice 1 100. = 71-60이상 홀

487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7:34:14

:D.....

488 단태(땃쥐)주 (zcjDqNd.sU)

2021-07-30 (불탄다..!) 17:35:12

???뭐지? 왜 맞추는거지 나?......((흐린눈))

489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7:38:37

>>481 단태

당신이 책장을 넘깁니다. 짧은 문구가 당신의 눈을 잡아끕니다.

금지된 숲에서 세 가지 가벼운 남자가 다른 얼굴로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평등의 탈이 맞지 않게 된 그가 큰 배신을 하게 할 것이다.

묵으로 그려진 것 같은 사람의 검은 실루엣이 나무들 사이에서 보입니다.

더 읽을 건가요?

490 단태(땃쥐)주 (zcjDqNd.sU)

2021-07-30 (불탄다..!) 17:40:07

수업 이벤트 하는 것처럼 >>0 걸고 반응하면 되는걸까?:0

491 펠리체주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17:43:55

>>0 [펠리체/그레이엄 가문] 시작합니다.

갱신과 함께 이벤트 참가라구~~

492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7:45:19

>>490 그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첼주! 그리고....
.dice 1 10. = 8

493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7:45:32

호에... 첼주도 홀/짝 중에서 골라주세요!

494 단태(땃쥐)주 (zcjDqNd.sU)

2021-07-30 (불탄다..!) 17:46:12

첼주 어서와~
>>492 오케이! 그럼 반응 후딱 가져올게:)

495 펠리체주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17:46:18

어~~ 짝으로 할래!

496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7:47:22

.dice 1 100. = 91-60이상 짝

497 펠리체주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17:48:26

음~ 짝 소리나게 때리고 싶다 다이스....ㅎㅎ...

땃주도 안녕안녕~~

498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7:51:01

>>491 펠리체 W. 스피넬리

당신이 책을 넘기자, 가문이라는 것을 알려주듯 나무 그림이 드러났습니다. 뿌리에는 '최초의 가주' 라는 글자가 적힌 영 그레이엄 이라는 남성이 보입니다. 뿌리에서 줄기로 올라가면, 한 부부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고 거기에서 가지로 뻗어나가는 위치 중 하나에 [레이먼드 그레이엄] 이라는 글자와 비어있는 초상화가 보입니다.

짧은 문구가 옆 페이지에 적혀있습니다.


그레이엄 가문은 그린폴드 가문과 사촌 지간이다. 머글을 낮게 여겼으며, 가문에서 유일한 메타포마구스는 레이먼드 그레이엄 뿐이었다.


더 읽으시겠습니까?

499 주단태 (zcjDqNd.sU)

2021-07-30 (불탄다..!) 17:51:17

>>0
자신의 앞에 있는 책장을 넘기던 단태는 잠시 눈을 가늘게 뜨고 책장으로 시선을 고정했다.
길지 않은 짧은 문구였지만 시선이 끌리는 건 당연할지도 모른다.

"큰 배신?"

단태의 손 끝이 나무들 사이에서 보이는 검은 실루엣을 한번 천천히 눌렀다. 평등의 탈이 맞지 않게 된 남자. 평등의 탈? 단태는 책장을 넘겼다.

500 주단태 (zcjDqNd.sU)

2021-07-30 (불탄다..!) 17:52:26

짝소리나게 다이스를 때리다니. 라임 쩌는데! 땃하야~~~:D

501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7:56:48

>>499 단태

실루엣이 당신을 향해 손을 흔듭니다. 당신이 페이지를 넘깁니다. 어느 가문에 대한 글이 적혀있습니다.

강 가는 보기 드문 가문이었다. 머글과 혼혈도 자신들과 같은 마법사라 주장하는 가문이었다. 그러나, 전쟁 시기에 빠른 속도로 쇠락하기 시작했으며 그 과정에서 어그러진 마법사가 평등의 탈을 벗어버리게 되었다. 매구에게 초랭이탈을 받은 경박하고 경망하고 경솔한 남자다.

묵으로 그려진 초랭이탈이 페이지 한 쪽을 크게 채웠습니다.


더 읽으시겠습니까?

502 주양주 (8jt7zcw.OI)

2021-07-30 (불탄다..!) 18:00:13

갱신! 오늘 이벤트였구나 :0 참여!.. 만 외치면 되는걸까? :)

503 펠리체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18:02:23

>>0

정리 중인 역사서 속에서 그레이엄이라는 단어가 눈에 띈 건, 그에게 미리 그 성씨를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 전까지의 책들은 제목이 뭔지 재질이 뭔지 전혀 관심 없는 채로 넘기고 있었으니까. 조용히 구석으로 빠져 책을 펼치자 가문의 책이라는 걸 알려주듯 나무 그림이 가장 먼저 보인다.

가문의 시작인 뿌리부터 슬슬 거슬러 올라가다가 낯익은 이름을 발견하고 키득거렸다. 레이먼드 그레이엄. 그는 그 이름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듯 하지만 그녀는 꽤나 마음에 들어하고 있었다. 그 어떤 가명을 쓰더라도, 그 이름만이 그에게 제격이라는 느낌이었으니까. 어째서인지 비어있는 초상화 자리를 검지로 꾹꾹 눌러보고 옆 페이지로 시선을 옮긴다. 거기 적힌 짤막한 문구를 보고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그린폴드면, 에반스 교수의 성인데.

전혀 뜻밖의 연결고리에 의문을 품고 페이지를 넘긴다. 다음 내용을 더 읽기 위해.

504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8:03:30

쭈주 어서오세요!!! >>449를 읽어주세요!:)

505 펠리체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18:03:39

쭈주 어스왕~~~

위에서 볼 수 있는 책 목록 보구 >>0 [캐릭터명/역사서 이름] 시작합니다. 이거 달면 시작이래`~

506 주단태 (zcjDqNd.sU)

2021-07-30 (불탄다..!) 18:04:13

>>0
손을 흔드는 실루엣의 모습에 단태는 한손으로 턱을 괴며 눌렀던 손가락을 떼어냈다. 페이지를 넘기자 보이는 한 가문-강 가-의 글이 시선을 잡았다. 머글과 혼혈도 같은 마법사라고 주장하던 가문. 전쟁 시기에 쇠락한 가문. 우호적이던 가문. 딱, 하고 손톱을 물어뜯으며 단태는 들리지 않는 혼잣말을 중얼거린 뒤 적힌 글을 읽었다. 초랭이탈.

"탈들 중 한명에 대한 이야기인가. 아니면-"

한 페이지를 가득 채운 초랭이탈을 바라보는 단태의 붉은 암적색 눈동자가 그 빛을 죽이고 암암리에 서늘히 가라앉았다. 단태는 다음 페이지를 넘겼다.

507 주단태 (zcjDqNd.sU)

2021-07-30 (불탄다..!) 18:04:50

쭈주 어서와~~

508 주양주 (8jt7zcw.OI)

2021-07-30 (불탄다..!) 18:05:15

다들 안녕! 읽어보고 올게 :) 알려줘서 고마워~~!

509 주단태 (zcjDqNd.sU)

2021-07-30 (불탄다..!) 18:08:33

((((아무리 생각해도 초랭이탈에 대해 더 알 수 있는 게 단태한테 주어진 1번 역사서인 것 같다))))

510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8:10:58

>>503 펠리체

초상화는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누르는 걸 확인하려는 것처럼 다른 초상화들이 펠리체의 손가락을 따라 시선을 움직였을 뿐입니다.

당신이 페이지를 넘겼습니다. 오른쪽 페이지에 먹으로 그린,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레이엄 가문은 극도로 순혈주의 가문이었다. 머글과 혼혈에게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는 그린폴드 가문과 사촌이라고 생각이 들기 어려울 정도였다. 그들은 심심하면 머글과 혼혈들을 공격했으며 착취했다.


더 읽으시겠습니까?

511 스베타주 (gL329EO3Rg)

2021-07-30 (불탄다..!) 18:12:15

>>0 [스베틀라나 이브코프/도사에 대하여]

512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18:12:23

갱신해요.😊 다들 근사한 저녁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머리가 지끈지끈 했는데 퇴근하니까 마법처럼 싹 가시는 거 있죠? 음..이게 그 유명한 직장 오면 이유없이 아픈 출근통인걸까요..🙄

513 택영주 (rlpn8LNRAY)

2021-07-30 (불탄다..!) 18:13:49

갱신....이야.........
오늘 하루는 올림픽으로 보내버렸더니 벌써 이 시간이네....?????
코리아..... 파이테에에엥..... o<-<

514 주단태 (zcjDqNd.sU)

2021-07-30 (불탄다..!) 18:14:17

스베타주 잉주 어서와~~

잉주의 아픔은 마치 학창시절에 학교에 있을 때는 아팠던 몸이 조퇴하고 집에 오면 나아지는 그런 증후군 아니야? 괜찮아졌다니 다행이야.

515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8:14:20

>>506 단태

당신이 페이지를 넘겼습니다. 먹으로 그려진 두 남성입니다. 갓을 쓰고 안경을 쓴 남성이 얼굴 옆에 초랭이탈을 돌렸고 그 옆에선 긴 코트를 입은 중탈의 모습이 보입니다.

갓 쓴 청년, 봤었잖아요.


초랭이탈은 자신의 동료와 함께 빠른 시일 내에 많은 머글과 혼혈이 배울 장소로 나타난다. 모든 사람들은 그 안에 있는 배려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한다.

더 읽을 건가요?


>>509 :D!

516 주양주 (8jt7zcw.OI)

2021-07-30 (불탄다..!) 18:14:43

이건 책하고 안 친한 쭈라도 볼것같은 느낌이 팍 드는걸..! :0

>>0 [서 주양/신과 내기를 한 자] 시작할게~!

517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8:14:55

다들 어서오세요!! 잉주....(뽀다담) 이게 모두 회사 잘못입니다(끄덕)

518 주양주 (8jt7zcw.OI)

2021-07-30 (불탄다..!) 18:16:22

타타주 잉주 경주 안녕~! 좋은 저녁! :) 출근통이기만 하면 다행인데 진짜로 아픈거면 안되는데.. 그래도 괜찮아졌다니까 다행이야! 88

519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18:16:47

타타주도 경주도 어서오셔요!🥰

>>514 우와..그런걸까요?😳 지금은 아주 날아갈 것 같이 가벼워요! 지끈지끈 하더니...시계를 보고 퇴근시간이 되니까 눈이 번쩍 뜨이면서 몸이 가벼워지구..마치 천국에 가는 지름길을 발견한 것 같았구..옹알옹알..🙄

520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8:17:05

>>511 스베틀라나

당신이 책을 넘기자, 먹으로 그려진 부적이 하나 보입니다.

마법사 사회에서 부적을 쓰는 사람들을 보기가 힘들다. 유일하게 그들을 학생 때에만 볼 수 있다는 사실 아는가?

더 읽으시겠습니까?

521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8:18:13

>>516 쭈주! 주양의 SAN치는 무사한가요?:)

522 펠리체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18:18:45

잉주 타타주 경주 어서와~~ ㅋㅋㅋ 하교와 퇴근은 만병통치약이지~~

캡틴 읽던 책 중간에 닫으면 그걸로 끝인거야?

523 택영주 (rlpn8LNRAY)

2021-07-30 (불탄다..!) 18:19:16

안녕안녕 다들~~~~~~~~~

>>519 불금! 퇴근! 이다보니까 정말로 행복해져서 그런 걸지도 몰라....!!!!!🤔 스트레스 받으면 몸이 아프기도 하니까... :0

524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8:19:39

>>522 네:)! 읽던 책 중간에 닫으면 리 선생님이 가져가요!

525 주양주 (8jt7zcw.OI)

2021-07-30 (불탄다..!) 18:21:19

>>521 앗.. 그럼그럼! 쭈의 SAN치는 늘 무사하니까 괜찮아~! (대신 쭈주가 떨고 있음)((달달달달))(????)

526 주단태 (zcjDqNd.sU)

2021-07-30 (불탄다..!) 18:21:41

>>0
다음 페이지로 넘기던 단태는 손을 멈췄다. 갓을 쓴 남자의 모습을 알고 있었다. 아니 초랭이탈까지는 모르겠지만 갓을 쓴 남자의 모습은 확실히 단태가 아는 사람이었다. 그야, 마주쳤고 이야기도 나눠봤던 기억이 머리 한구석에 밀려져 있던 기억을 일깨웠다. 하! 하고 짤막한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 사람이 초랭이탈이었군."

옆에 있는 중탈의 긴 코트를 잠시 흘끗 바라보던 단태의 눈동자가 글귀를 읽었다. 머글과 혼혈이 배울 장소, 라는 건 어디지? 혹시 학원은 아니겠지? 보통 이렇게 아니라고 생각하면 학원이 맞을 것 같기는 한데. "중탈과 초랭이탈이 같이 나타난다-라는 거겠지. 이거." 턱을 괴고 있던 손을 내리고 단태는 또 다시 페이지를 넘겼다.


527 주단태 (zcjDqNd.sU)

2021-07-30 (불탄다..!) 18:23:23

택영주도 어서와~~ 음음 역시 이시간이 되니까 다들 오는구나((모두에게 고생했다는 의미의 광역 음쪼쪼를 선사하는 땃쥐))

528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8:24:50

>>516 주양

당신은 책을 넘겼습니다. 첫 페이지부터, 불쾌한 검붉은 액체로 쓰여진 글자가 흐르듯이 적혀 있습니다.






I̠̟̗͇̰͚͈̙͕̱̲̒͆͌̄̔̃̒ S̗̝̞̱̱̠͕̥̭̪̮͎̑͛̾̓E͇̦̙̬̝̋͋͑̿̓͗̊̿̉̐̃̚Ḛ̘͔͖̞̝̤͎̘̦͊̾͊̍̎̍ Y͉͙̣͖̫̖͚̒̍̉̈̂͒̒́͒̆O͓̖̟̿́̀̿̍̚ͅU̠̗͔̲͚͚͚̰̯͎̯̍̈̾̓̏̏̋̚ͅ




글자는 계속해서 사라졌다가 나타나길 반복하고 있습니다. 더 읽으시겠습니까?

529 택영주 (rlpn8LNRAY)

2021-07-30 (불탄다..!) 18:25:02

다들 안녕안녕~~~~~~~~ 밀린 할일부터 좀 처리하고.... 좀 나중에 다시 오겠다!!!! 굿바이~~~~ :3(광역쭈왑하고 사라지기!)

530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8:26:09

다녀오세요 경주!

531 주단태 (zcjDqNd.sU)

2021-07-30 (불탄다..!) 18:28:47

택영주 다녀와:D
앟..저 짤은 음쪼쪼가 아니라 거의 볼을 삼켜먹는 건데?:0

532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8:28:52

>>526 단태

당신이 페이지를 넘기자, 두 남성이 지팡이를 겨누고 있는 먹 그림이 보입니다.


그들은 목숨을 앗아가지 않으나, 고통을 안겨줄 것이다. 당신들은 당신들의 목숨을 지키려는 자의 노력을 믿을 수 있는가?

직접 대답하기 전까지 페이지는 넘어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페이지가 무겁습니다.


당신은 대답은 무엇입니까?

533 펠리체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18:30:07

>>0

페이지를 넘기기 전, 초상화들의 시선이 그녀의 손가락을 따라오는 것이 좀 찜찜하긴 했다. 그녀의 저택에는 역대 가주들의 초상화가 없어서 그닥 익숙치 않은 탓이다. 괜히 손을 한번 털고 넘긴 페이지를 보았다. 그레이엄 가문에 대한 짤막한 설명과 함께 먹으로 그린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극렬한 순혈주의라. 순혈주의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머글과 혼혈에게 친화적이지도 않은 그녀의 가문과는 극이라면 극이다. 하지만 실상은 머글과 혼혈을 자신과 동렬로 취급하진 않으니, 그들 입장에서 보기에 그녀의 가문도 다른 순혈주의 가문과 다를 바 없어보일지도.

완전한 흑도, 완전한 백도 아니나, 그렇다고 회색도 아닌 기묘한 위치에 존재하는 스피델리 가.

"......"

그녀는 앞선 의문에 기묘한 기분을 얹은 채로 책장을 넘겼다.

534 펠리체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18:31:45

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빨간 글자 그거 생각난다. 샤이닝 짤....

535 주단태 (zcjDqNd.sU)

2021-07-30 (불탄다..!) 18:32:03

:0 ........? 갑자기 질문이라고? 어엏....잠깐 고민 좀 해보자.....땃태의 캐릭터성이냐 아니면 캐붕을 조금 감수하느냐......((깊은고민))

536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18:36:50

으으으..못 고르겠어요..신비한 동물도..테마리 신님도 너무너무 매력적이네요...😫 다갓! 도와주세요!!

.dice 1 2. = 1
1. 신비한 동물!
2. 테마리 신님!

537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8:37:44

>>533 펠리체

당신이 책장을 넘겼습니다. 이번에는 빼곡하게 검붉은 글자가 적혀 있습니다.

그래서그집안에매구가태어나서머글과혼혈들을사냥하고다닌건당연한거아닌거냐고그들은그렇게말하고다니면서레이먼드그레이엄을당주로세우려고했다가공격을당했지만그래도그성정을버리지못해서수많은머글들을많이죽이고다닌거야

띄어쓰기가 하나도 되어있지 않아서 읽기가 힘듭니다. 그 글자들이 빼곡하게 적혀있습니다.

더 읽으시겠습니까?

538 주양주 (8jt7zcw.OI)

2021-07-30 (불탄다..!) 18:41:05

경주 다녀와! 맙소사 MA님이 지켜보고 계시는건가 :0....

539 후부키 이노리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18:41:44

>>0 [후부키 이노리/가장 위험하면서 인간과 가장 가까운 신비한 생물들]

540 주단태 (zcjDqNd.sU)

2021-07-30 (불탄다..!) 18:46:39

>>0

"목숨을 지키려고 한다고?"

여기서 질문을 한다고? 단태는 페이지가 무거워지는 감각을 느끼면서 넘기려던 행동을 멈추고 혼잣말을 중얼거리다가 히죽, 웃었을 것이다. 지금까지 몇페이지 넘기지 않았지만 읽은 내용으로 봐서는 목숨을 지키려는 자는 초랭이탈이 아닌 중탈일지도 모른다. 물론, 자신의 착각일 수도 있다. 탈을 받은 이가 지키려고 한다. 무엇을 위해? 신념은 탈들을 적으로 인식했기 때문에 노력을 믿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이런 때에 우리네 가문 신념은 참 그럴듯한 핑계가 되기 참 좋은 것 같아."

우리네 가문의 신념은 참으로 교활하기 그지 없었다. 단태는 지팡이를 겨누고 있는 먹 그림을 손가락으로 톡 두드렸다.

"그 노력이 믿을만한 것이라면, 설령 그가 한때는 적이였다고 하더라도 믿을 수 있겠지."

541 서 주양 (8jt7zcw.OI)

2021-07-30 (불탄다..!) 18:47:43

>>0

"히익.."

첫 페이지부터 나타나는 붉은 글자를 보며 기겁하고 말았다. 마치, 지금 당장 등 뒤에서. 어쩌면 옆에서. 천장에서. 땅바닥에서. 그것도 아니면.. 바로 앞에서, 그것이 자신을 보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니까. 신과의 내기를 한 사람. 그 사람에게 동질감을 느껴 펼친 책이나, 이게 이렇게 되어버린 이상 마냥 희희덕거리며 읽을 순 없을것만 같았다.

허나 여기서 포기한다면 그건 자신이 아니지. 어떻게든 다시 마음을 다잡고서, 주양은 책을 다시 바라보았다.

".. 지. 지켜보고 있다면.. 나야 환영이지.. 재앙님..?"

글쎄. 전혀 환영이 아닌 것 같다만. 아무튼 살짝 떨리는 손으로, 다음 장을 넘겼다.

542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8:47:53

>>538 MA: HAHAHAHAHAHAHAHAHAHAHA!


>>539 이노리

당신이 책장을 넘기자, 문구 하나가 보입니다.

가장 위험한 생물들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사람들을 잡아먹는 커다란 개를 닮은 짐승이 보입니다. 곰의 발처럼 생긴 게 네 발이 달려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을 연신 물어뜯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전쟁 시기에 머글들을 많이 죽인 것 중 하나는 매구가 끌고 온 짐승들이기도 했다. 그 중 혼돈은, 먹자마자 바로 토하고 오장육부가 없으며 공복만이 존재하고 귀가 들리지 않고 눈이 보이지 않는 짐승인데, 머글들을 삼키면 바로 시체로 배설했다. 매구가 그 짐승을 어떻게 끌고 왔는지는 의문인데, 매타포마구스인 그 자가 그것으로 변해, 끌고 왔을 가능성을 높게 치고 있다.

더 읽으시겠습니까?

543 펠리체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18:49:31

>>0

윽, 내 눈.

다음 페이지는 스치기만 해도 눈에 치명적일 거 같은 색의 향연이었다. 그녀는 흠칫 어깨를 덜며 눈을 감았다가, 가늘게 뜨고 천천히 그 내용을 읽었다. 한글자 한글자 차분히 읽고, 내용을 잇기 위해 다시 읽고, 이해하기 위해 또 다시 읽고나니 눈을 넘어 신경이 아리는 느낌이 든다.

누구야. 이거 쓴 사람. 아무리 사실이래도 이렇게 마구잡이로 쓰면 안 되잖아?

책을 적은 이에게 일말의 분노를 느끼며 서둘러 페이지를 넘긴다.

544 주단태 (zcjDqNd.sU)

2021-07-30 (불탄다..!) 18:52:47

(((내 진행도 재밌지만 다른 애들 이벤트도 재미지다)))

545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8:56:39

>>540 단태

당신이 페이지를 넘깁니다. 누군가가 쓰러진 그림입니다. 얼굴을 볼 수 없으나, 긴 코트가 펄럭이고 있습니다.

문장이 보입니다.

그 대답이 거짓이어도 그 자는 자신의 선택에 후회를 하지 않을 것이다.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자의 말로가 그런 법이지.

초상화는 아무도 안 건들어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더 읽으시겠습니까?

546 서 주양 (8jt7zcw.OI)

2021-07-30 (불탄다..!) 18:59:45

>>5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 마님... 그렇게 웃지 말아줘...! (숨음)(?)

547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9:01:39

>>541 주양

당신의 말에 대답하듯 페이지가 멋대로 촤라락 넘어갑니다. 그리고 붉은 글자가 하나, 하나 천천히 떠오릅니다.

내가 직접 알려줄게

마치, 당신에게 말을 건네는 것 같습니다. 검은 연기와도 같은 그림이 붉게 떠오릅니다. 그 옆에서 누군가의 모습이 보입니다. 누구인지는 알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그것과도 비슷했습니다.

내 권능을 나눠줄 생각으로 인간 몇을 만들었어.

글자가 나타났다 사라졌습니다.

그 중 하나가, 나에게 내기를 해보자는거야.

주변의 공기가 무겁습니다.


더 읽으시겠습니까?

548 후부키 이노리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19:02:55

>>0

바닥에 풀썩 앉아서 동화책을 읽듯이 즐겁게 책장을 넘긴다. 가장 위험한 생물들. 그러면 이 책에 나오는 생물을 언젠가는 볼 수 있을까? 지금은 말고, 무럭무럭 장성하여서 후부키의 숲에서 공존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당치도 않은 꿈이라는 걸 실감하는 것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커다란 개를 닮은 짐승, 곰의 발처럼 생긴 네 발, 사람을 물어뜯는...

"혼돈?"

처음 듣는다. 공복만이 존재하고 귀가 들리지 않으며 머글을 삼켜 시체로 배설하는 위험한 존재. 그런데 매구라는 자는 이 짐승을 어찌 데려왔느냐가 의문이지 않은가. 너의 두 눈이 휘었다. 변한다. 변신 마법사는 애니마구스가 될 수 없다는 것이 학회의 추측이라 하던데, 신비한 동물의 모습을 흉내내는 건 가능하다는 걸까.

"이노리는 혼돈이랑 못 친해져? 공복만 있다는데 맛있는거 사주기엔 갈레온 없어요?"

갈레온이 문제가 아니지만 일단 너는 다음 장을 넘긴다.

549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9:06:13

>>543 펠리체

페이지를 넘겼습니다. 먹으로 그려진 돌에 맞는 남자의 모습이 보입니다. 당신이 아는 모습입니다.

레이먼드 그레이엄은 그 중에서도 조금 유약한 편이었다. 그러나, 그의 집안에 분노한 머글과 혼혈들이 어린 레이먼드 그레이엄에게 공격을 가했다. 몇 개의 돌멩이가 전쟁으로 번지는 건 순식간이었다.

조금만 더 읽으면 끝이 날 것 같습니다. 마지막 페이지를 읽으시겠습니까?

550 주단태 (zcjDqNd.sU)

2021-07-30 (불탄다..!) 19:06:39

>>0

아, 넘어간다. 자신의 대답이 정답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무겁던 페이지는 언제 그랬냐는 듯 가볍게 넘어갔고 그 넘어간 페이지에는 쓰러져 있는 누군가의 모습이 보였다. 쓰러진 사람의 긴 코트가 펄럭거리고 있었다. 방금 봤던 페이지의 목숨을 지키려는 자는 정말로, 중탈이었나.

"탈을 받았지만 탈들 사이에 있지 못하고 탈을 받았기 때문에 그 반대편에도 서지 못하는 걸까. 이 사람."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자의 말로라는 글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단태는 턱을 손으로 괴며, 움직이지 않는 초상화를 잠깐 바라봤다. 무엇을 위해 그렇게까지? 자신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 정확히는 이해는 하되, 공감하기 힘든 것일테다.

"정말로?"

너는 그 선택에 후회하지 않을까. 다음 페이지로 넘겼다.

551 렝주 (oDxxHeVj4A)

2021-07-30 (불탄다..!) 19:07:00

두 시간 자기루 했는데 이게 몇 시야 :3.....

552 스베타주 (gL329EO3Rg)

2021-07-30 (불탄다..!) 19:07:45

>>0

먹으로 그려진 부적. 제가 사용하던 부적과 같은 그림일까.
적힌 글을 읽고서, 페이지를 넘겼다.

553 주단태 (zcjDqNd.sU)

2021-07-30 (불탄다..!) 19:08:02

(((중탈이 내가 생각하고 다들 생각하는 그 사람인 것 같은데 진짜)))

아니 주양이 너무 극한이잖아.........

554 주단태 (zcjDqNd.sU)

2021-07-30 (불탄다..!) 19:08:45

렝주 어서와~~ 그것은 자눼가 피곤했기 때문이지!:D

555 렝주 (oDxxHeVj4A)

2021-07-30 (불탄다..!) 19:09:36

>>554 자도자도 파곤하네용.. 느에에엥 내 시간 돌려줘! 돌려줘!!!!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556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19:09:49

늦었지만 경주 다녀오시구 렝주 어서오셔요! 피곤하셨던 건 아닐까요..? ((미리 기력을 바치기 위해 편한 자세로 엎어져요..))

557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9:10:39

>>548 이노리

당신이 페이지를 넘겼습니다. 굉장히 어려보이는 아이의 그림이 보입니다. 머리가 짧은 아이입니다.

설녀. 최초이자, 최후의 설녀는 동화학원의 현궁에 남아있다. 현궁 어딘가에 콕 박혀서 후원자로 남아있으며 점을 가장 잘 본다. 전쟁에서 미친 설녀로 불렸으며, 신기하게도.......


페이지의 맨 하단에 붉은 글씨가 보입니다.

심장이 없는 것처럼 죽지 않는다.


더 읽으시겠습니까?

558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9:10:59

렝주 어서오세요!! 잘 주무셨나요!?XD

559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9:11:28

.dice 1 100. = 40- 50이상 :)

560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19:11:29

설녀님 제가 보기엔 귀엽고 말랑말랑..하셨는데...😳😨🤯

561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9:11:51

........................................

딴주 딴이의 SAN치는 괜찮나요..?

562 주단태 (zcjDqNd.sU)

2021-07-30 (불탄다..!) 19:12:19

>>555 그건 날씨가 더워서 그.....아아앟!! 땃! 땃!!!살려줘! (((기력을 빼앗겨 바짝 마른 땃쥐)))

563 주단태 (zcjDqNd.sU)

2021-07-30 (불탄다..!) 19:13:21

>>561 ???? Aㅔ? 땃쥐의 산치는 안좋지만 땃태는 괜찮을걸?

564 렝주 (oDxxHeVj4A)

2021-07-30 (불탄다..!) 19:13:54

>>558 너무 푹잤어요 :ㅇ!! 책.. 나도 책읽어야지!!
>>562 ((반들반들)) 오늘도 자발적인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D

565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9:14:15

동캡이 밝히는 하나의 반전... 이노리주가 테마리를 선택했으면
......


MA가 직접 알려줬을 거예요:D

566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9:14:54

>>563 알겠습니다:)!

567 주단태 (zcjDqNd.sU)

2021-07-30 (불탄다..!) 19:15:08

>>564 흑흑흑 반가움의 인사를 이런식으로 할줄은..정말....몰랐어.......((lol의 아무무톤))

568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19:15:33

>>565 맣..!!! ((테마리 신님 할걸!!!))

569 렝주 (oDxxHeVj4A)

2021-07-30 (불탄다..!) 19:17:15

하나밖에 못 고른다니까 엄청 고민되네 이거 :ㅇ...

570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9:18:30

>>550 단태

페이지를 넘깁니다. 공기가 무거워집니다.....
넘긴 페이지에는 아무것도 적혀져 있지 않습니다. 곧, 검붉은 글자가 하나하나, 천천히 생기기 시작합니다.

안녕?

당신에게 말을 건네는 것 같습니다.

그 말 진심이야?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배신자에게 관용을 베풀 생각이야? 가면을 벗고 진실을 이야기해. 어차피, 그것의 목숨은 그 정도일 뿐이야.

글자도 무거운 공기도 사라졌습니다. 당신이 넘겼을 페이지는 쓰러진 남성의 모습만 보여줍니다. 안 넘어갔던 걸까요?

이제, 마지막 페이지만 남아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를 읽으시겠습니까?

571 주단태 (zcjDqNd.sU)

2021-07-30 (불탄다..!) 19:18:51

(((모두가 겪은 그 선택)))

572 스베타주 (gL329EO3Rg)

2021-07-30 (불탄다..!) 19:19:50

나메 실수...
반겨준 모두 고마워요. 바쁘기는 해도 주말을 앞두고 있으니 기분은 좋네요.

답레는... 저 때문에 너무 오래 길어진 거, 더 길게 끌 수는 없으니까.
일 끝나면 막레로 써서 올릴게요. 계속 늦어져서 정말 죄송해요.

그리고.. 렝주 늦었지만 어서 와요.

573 후부키 이노리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19:20:25

>>0

설녀. 설녀 이야기를 듣고 자란 아이다. 어머니는 설녀는 너처럼 새하얀 피부를 가지고 눈보라 치는 곳에서 홀연히 나타난다 하였다. 그렇지만 가짜와 진짜는 역시 다른법이다. 그림을 괜히 쓸어보고는 미소를 지었다. 현궁에 있고 점을 잘 보며 미친 설녀라 불리는 그 귀인은...

"어떤 기분일까요?"

죽지 않는다니. 어떤 기분일까. 죽어도 살아나는 걸까? 만약 그렇다면 어떤 감정일까. 감히 인간이 생각하기에는 통탄스럽고 슬프지 않을까. 최초이자 최후라면 누구보다 험한 꼴을 보았을 지도 모르는데. 마지막으로 죽은 동족을 보았을 때 자신은 죽지 못하여 얼마나 고통스러웠을 지. 아니, 나만의 생각인가.

너는 책장을 넘긴다.

574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9:21:30

>>552 스베타

페이지를 넘깁니다.

부적은 유일하게 동화학원의 사감인 무기에게서 얻을 수 있다. 신기한 건, 도술을 배웠을 학생들 대다수가 졸업하면 그 기억을 모두 잃고 다른 기억으로 대체 된다는 점이다. 더군다나, 도사가 되는 걸 선택한 학생들은 졸업식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그 누구도 그들의 존재를 기억하지 못한다.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들의 먹 그림이 오른쪽 페이지에 그려져 있습니다.


더 읽으시겠습니까?

575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19:23:06

>>572 근사한 주말이 되길 바라요!😊 괜찮아요. 현생이 바쁜 것을 제가 뭐라고 나무랄리도 없고, 되레 스베타주께서 너무 바쁘신게 아닐까 걱정되네요.((어깨를 쪼물쪼물 해드려요!)) 죄송해 하실 필요 하나도 없답니다. 미리 고생하셨어요.🥰

576 렝주 (oDxxHeVj4A)

2021-07-30 (불탄다..!) 19:23:55

>>572 앟 안녕하심까~!! 좋은 이.. 이.. 뭐야.. 저녁임당 :ㅇ!!!

577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19:25:22

캐릭터마다 각자 다른 공간에서 책을 읽는 걸까요? 아니면 모두 같은 공간?😳

578 서 주양 (8jt7zcw.OI)

2021-07-30 (불탄다..!) 19:27:07

>>0

"어, 얼씨구...?"

마치. 이 책 자체가 그것 자체인 듯. 자기 자신의 말에 반응하고 넘어가는 모습을 보며 주양은 다시 얼탄 표정을 지은 채 책을 바라보고 있었다. 지금껏 책이라는 건 그냥 종잇장 넘기면서 글만 읽는 재미없는 물건인줄 알았건만, 역시 그건 아닌 것 같았다. 살짝 두근거리는 기분-물론 자신의 연인의 진실된 모습을 바라보며 느낀 만큼은 아니지만-을 느끼며, 주양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그랬단 말이지. 재앙님~ 감히 재앙님에게 내기를 걸다니. 참 재밌는 사람인것 같아. 그 사람과 재앙님만의 이야기, 조금 더 알려주지 않을래~?"

떨리는 목소리로 주양은 팔짱을 낀 채 책을 바라보았다. 꼭 자신이 넘기지 않아도, 스스로 넘어가지니까. 마치 다시 그것을 눈 앞에 둔것만 같은 기분을 느끼며 애써 태연함을 유지했다.

"나. 이 이야기에 대해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거든~"

579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9:28:13

>>577 같은 공간일수도 다른 공간일 수도 있습니다:)!

580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9:28:33

그리고 다들 미안 금지예요!!!>:ㅁ

581 주단태 (zcjDqNd.sU)

2021-07-30 (불탄다..!) 19:29:06

>>0

페이지를 넘겼지만 그 페이지는 텅 비어 있어서 단태는 눈썹을 슬쩍 찌푸리고 있었다. 비어 있다고? 하는 의문도 잠시였다. 공기가 무거워지지 않았다면 그냥 의문으로 끝났을 것이다.

비어있는 페이지 위에 붉은 글씨가 하나씩 생겨나는 것에서 단태는 시선을 뗄 수 없었다. 무거워지는 공기에 용케, 페이지 위에 올리고 있던 손에 힘을 주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일 정도였다.

"관용은 나랑, 거리가 정말 먼 이야기인데."

관용이라니. 웃기지도 않는 소리. 자신이 했던 말은 놀랍게도 단태의 진심이기도 했다. 자신은 그정도로 어딘지 이상한 사람이었으니까. "목숨이라고는 해도." 그러니까, 그 사람은 배신자라는거지.

"그냥 이용가치가 거기서 끝이라는 뜻 아닌가."

글자와 함께 무거운 공기가 사라지자, 단태는 턱하니 눌려있던 숨을 크게 내쉬고 페이지를 넘기기 전에 봤던 것이 남아있는 걸 보고 있었다. 페이지를 넘긴 것 같았는데- 안넘어간건가.

어느순간, 넘긴 페이지는 마지막이었다.

582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19:30:33

>>579 ((집단독백의 현장을 봐요)) 😳...!!

우와...죄송하세요? 전 안죄송해요!😊 ((미안을 뺏겨서 오만한 노리주가 됐어요!!))((이러면 저기 나쁜 참치에게 죄를 심판한다는 어장에 끌려가요..))

583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9:31:16

>>573 후부키

페이지를 넘기자, 이번에는 날개 달린 호랑이의 그림이 보입니다. 그는 어떤 실루엣에게 애교를 부리며, 고깃덩어리를 내려놓고 있습니다.

궁기. 악인을 좋아해, 정직한 자를 보면 잡아먹고 정당한 자의 코를 뜯어먹고 악인에게 짐승을 가져다준다. 동화학원의 금지된 숲에서도 살고 있었으나, 지금은 전부 사라졌다.

그런데 누군가의 패트로누스가 이 생물이다

?

넘기겠습니까?

584 렝주 (oDxxHeVj4A)

2021-07-30 (불탄다..!) 19:31:21

>>0 [레오파르트 로아나/립시츠 가문]

시작합니다 :ㅇ!! 이것도 저것도 하고싶을땐 제일 처음 눈에 들어온거 하는거야~!

585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9:31:41

저녁 먹고 나서 마저 하겠습니다:)! 8시에 봐요!!!

586 주단태 (zcjDqNd.sU)

2021-07-30 (불탄다..!) 19:32:34

(((이벤트 끝나면....좋아 늦저를 챙겨먹고 내일 레이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상을 구할지 말지를 고민해봐야지)))

587 단태(땃쥐)주 (zcjDqNd.sU)

2021-07-30 (불탄다..!) 19:33:37

오케이 확인:) 캡틴 맛저해!
8시면.....나도 저녁이나 먹고 올까....((귀찮음))

588 렝주 (oDxxHeVj4A)

2021-07-30 (불탄다..!) 19:33:49

식사들 맛있게 하십셩 :ㅇ!!!!

589 후부키 이노리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19:36:23

>>0

날개 달린 호랑이. 아, 호랑이. 네 눈이 휘려다 멈춘다. 입술을 꾹 다물고 실소를 참는다. 호랑이. 악인을 좋아하는 궁기라. 정직한 자는 잡아먹고 정당한 자는 코를 뜯으며 악인에게는 은혜를 베푼다라. 가면 속의 눈이 가라앉는다.

패트로누스.

누군가의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성정이 뒤틀렸단 뜻을 내포함인가. 순수한 미소로 알기 어려운 본성을 덮어가린다. 이후 짧게 생각한다.

악인의 정의를 바꾸도록 교육할 수 있다면 그것은 추후 선인에게도 은혜를 베풀 수 있는 것인가.

다음엔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까. 드래곤? 만티코어? 나? 니즐?

590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19:36:44

맛저하셔요!😋

591 서 주양 (8jt7zcw.OI)

2021-07-30 (불탄다..!) 19:39:47

우와아 저녁먹느라 늦었다 렝주 어서오고 캡틴 다녀와! 나도 저녁 마저 먹고 돌아올게~ :)

592 펠리체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19:47:37

>>0

넘긴 페이지의 그림을 보고 표정이 가라앉는다. 돌을 맞는 그의 모습에 유리병이 보여준 환상이 떠오른다. 그가 그 머글을 죽이는 것도. 그녀는 천천히 손끝으로 그림 속 그를 쓸어내리며 생각에 잠겼다.

어린 그가 가문을 따랐을지 어땠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그가 받은 대우는 분노해 마땅하다. 게다가 그에게 던진 돌이 전쟁으로 번진거라면 결국 그 전쟁은 머글과 혼혈들이 스스로 불러일으킨 재앙이지 않은가. 진의를 알 수 없는 예언에 지레짐작하고 겁먹어 냅다 저지른 처사로 인해, 그 예언을 실행시켜버린 신화 속 머저리들과 이들이 다를게 무엇인가. 진정한 진실은 다를지도 모르지만 그녀에게 주어진 정보로는 그 이상을 알 수 없다. 다시 한번 먹으로 그려진 그의 모습을 쓸어보고 페이지의 귀퉁이를 잡는다.

얄팍하게 남은 페이지는 이제 끝에 다다랐음을 짐작케 했다. 그녀는 잠시 망설이다가 천천히 책장을 넘겼다.

593 펠리체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19:49:04

다들 맛저맛저~~

594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20:03:41

((더워서 녹아버린 잉주여요)) 습기...이이이..😬

595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0:12:12

>>578 주양

책장이 파라락 넘어갑니다. 어디선가, 작은 웃음소리가 들린 것도 같습니다. 아닐수도 있지요.

그 인간의 내기는 간단했어.

붉은 액체로 그려진 그림이 오른쪽 페이지에 떠오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누워있는....... 탑 같습니다.

자신이 신을 자처하면 내가 아니라 자신을 찾을까? 하는 내기였지.

글자가 계속 떠오르다가 사라지길 반복합니다.

그 인간은 자기가 이길 거라고 생각했고 난 그 인간이 질 거라고 생각했어. 우리의 내기는 세계가 판 돈이었어.

더 읽으시겠습니까?

596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0:14:45

>>581 단태

마지막 장을 넘기자, 누군가가 아즈카반에 갇힌 그림이 먹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자신의 목숨으로 수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지키려한 배신자는 찾지 않으면, 잡혀갈 것이다. 그리고 많은 목숨은 더 이상 보호하지 못할 것이다.


불길한 내용입니다. 다 읽었네요. 리 선생님이 거기까지 역사서가 간 거냐며 왔습니다.

' 돌려주세요, 단태 학생. '

돌려주고 갈 건가요?

597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0:16:42

>>584 레오

모든 가문원이 세로 동공인 나무 그림이 보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의 사이에서, 가장 위 쪽 가지에 해당하는 것은 아즈카반의 죄수복을 입고 있는 여성입니다. 밑에 [버니 립시츠] 라고 적혀 있습니다.

소 씨 집안과 립시츠 집안의 혼인으로 태어난 딸은 놀랍지 않게도 세로동공이었다. 그 아이는 어딘가, 매우 달랐다.


계속 읽으시겠습니까?

598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0:21:27

>>589 이노리

페이지를 넘겼습니다. 그 안에는, 그리핀을 닮은 새 하나가 보입니다. 당신은 본 적 있던가요? 학교를 습격한 각시탈이 데려 온 짐승이잖아요.

고조. 아이 울음 소리를 내어, 사람을 꾀어내는 신비한 생물이다. 인간을 잡아먹으며, 유일한 개체는 매구의 측근인 탈 중 하나, 각시탈이 데리고 다닌다. 학생들을 잡아먹으려던 순간에, 매구가 부하를 시켜서 그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 왜 그 자가 뜻을 물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배신자의 보호가 닿지 못한다.

더 읽으시겠습니까?

599 단태(땃쥐)주 (zcjDqNd.sU)

2021-07-30 (불탄다..!) 20:21:33

(((더더워...))

600 레오파르트 로아나 (oDxxHeVj4A)

2021-07-30 (불탄다..!) 20:22:16

>>0

" 어딘가 매우 달랐다.. "

레오는 손 끝으로 사진을 톡톡 치며 중얼거렸다. 아즈카반의 죄수복을 본 레오가 처음 든 생각은 '뻔뻔하네'라는 생각이었다. 당당하게 탈옥한 사람을 아직도 거기 갇혀있는것 마냥 표현한 것이 맘이 안드는 모양이다. 각주로 감옥의 부주의로 탈옥했습니다. 라고 적어놔야하는거 아닌가.

" ...내가 적어버려? "

그렇게 생각은 했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었다. 괜히 긁어부스럼을 만들어서 좋을 필요는 없었으니까. 두 가문의 혼인으로 태어난 아이는 립시츠라는 성을 썼으니 어머니가 저 쪽, 아버지가 이 쪽이겠구나- 하고 생각한 레오는 늘어지게 하품을 하며 페이지를 넘겼다.

" 다음 다음.. "

601 스베타 (F84QTGXQPY)

2021-07-30 (불탄다..!) 20:23:44

>>0

누구도 그들의 존재를 기억하지 못한다.
스베타는 그 문구에서 한참을 머문다.

애초에 없는 사람이 된다는 걸까. 생각하며 페이지를 넘긴다.

602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0:24:04

다들 어서오셔요! 그리고 딴주....(뽀다다담)

603 단태(땃쥐)주 (zcjDqNd.sU)

2021-07-30 (불탄다..!) 20:24:22

역사서 안돌려주는 선택지가 있는거야???

604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0:24:24

타타주 어서와요!

605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0:25:00

>>603 있기는 하죠! 어떤 걸 선택하더라도 자유예요!:P

606 스베타주 (F84QTGXQPY)

2021-07-30 (불탄다..!) 20:25:14

>>575 노리주는 정말 천사네요. 🙂..

607 단태(땃쥐)주 (zcjDqNd.sU)

2021-07-30 (불탄다..!) 20:27:11

모두 리땃하:D

>>605 오.....:0 자유구나? 되게..되게..리선생님 감점만은 안돼요...

608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0:27:42

(((((펠리체 반응을 날려 슬픈 캡틴))))

609 펠리체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20:30:10

>>608 (토닥토닥) 천천히 써~~

다들 왔으니까 이제 내가 저녁먹으러 가야지 히히히

610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0:30:25

>>592 펠리체

당신은 페이지를 넘깁니다. 누군가의 눈이 보입니다. 세로동공입니다. 광기에 찬 눈입니다.

매구는 다시 한 번 더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 그가 이번에 원하는 것은 그저 혼돈일지도 모른다

더 이상 넘길 페이지가 없습니다. 초췌한 표정의 리 선생님이 당신에게 다가왔습니다.

' 그 역사서, 돌려주세요. 펠리체 학생. '

돌려줄 건가요?

611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0:30:37

다녀오셔요!!

612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0:33:19

>>600 레오

당신이 페이지를 넘기자, 아즈카반 죄수복을 입은 버니의 그림이 먹으로 그려진 게 보입니다.

버니 립시츠가 동급생을 살해했을 때, 립리스 가문에선 오히려 그녀와 절연을 선언했다. 버니 립시츠는 아즈카반에서 30년을 썩어야 했다.

더 읽으시겠습니까?

613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0:36:34

>>601 스베타

당신이 페이지를 넘기자, 사람들의 이름이 깨알같이 잔뜩 적혀잏는 게 보입니다. 페이지를 가득 채운 것으로도 모자라, 페이지 전체 테두리이기도 했습니다.

도사가 되는 최종 관문은 선계로 가는 것이며, 간 자는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 그 사실 때문에 수 많은 기린궁 학생들이 마법사 사회로 돌아왔다. 이 페이지에 적힌 이름들은, 다시 마법사 사회로 돌아온 아이들이다. 잊혀진 이들을 역사서에 기록하는 것 조차 금기시 되어있다.

더 읽으시겠습니까?

614 주단태 (gM6H8FYQBg)

2021-07-30 (불탄다..!) 20:37:41

>>0

"뭐?"

단태는 마지막 페이지에 그려져 있는 그림보다 그 적혀있는 내용을 보자마자 한쪽 눈썹을 치켜올리면서 누구도 대답하지 않을 반문을 던졌다.

"난 이런 선택지를 받는 걸 싫어하는데."

배신자가 잡혀간다면, 많은 목숨들은 지켜지지 못할거라는 내용에 대한 반문이었다. 배신자가 중탈이고, 중탈이 지키려고 하는 게 학원의 목숨들이라면-, 그게 정말이라면 자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단태는 고개를 가볍게 가로저었다. 선택이고 나발이고, 일단 그 배신자인지를 찾아내야하는 게 우선이잖아. 역사서를 모두 읽고 덮던 단태는 리 선생님의 말에 눈을 흘끗 다른 곳으로 돌렸다.

"리 선생님 저 아직 다 못읽었는데- 다 읽고 돌려드리면 안될까요?"

헤죽- 하고 단태는 능청스러운 웃음을 지으며리선생님에게 애교 아닌 애교를 부렸다.

615 주단태 (gM6H8FYQBg)

2021-07-30 (불탄다..!) 20:38:29

첼주 맛저맛저!:D

616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0:39:04

.dice 1 2. = 1-홀/짝

.dice 1 100. = 27-60이상

617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0:39:59

:)..... MA강림은 아니고....(끄덕끄덕)

618 주단태 (gM6H8FYQBg)

2021-07-30 (불탄다..!) 20:41:23

((혹시 땃태 산치체크해야하는거야??))
((와들와들))

619 레오파르트 로아나 (oDxxHeVj4A)

2021-07-30 (불탄다..!) 20:45:43

>>0

" ...오히려? "

동급생을 살해했다거나 아즈카반에 가야했다는 이야기보다 그 한 단어에 눈이 꽂혔다. 오히려. 오히려라는 말이 나왔다는 것은 칭찬을 기대했으나 손절을 당하게 되었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어떤 연유로 동급생을 살해한 것으로 칭찬을 기대하게 되었을까.

" interessant... "

모국어를 중얼거리며 레오는 잠시 읽기를 멈췄다. 손 끝으로 책을 톡톡치며 고개를 갸웃거리던 레오는 자리에서 일어서 양피지와 펜을 가져왔고 책에서 읽은 내용중 중요한 것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 좋아좋아.. 다음. "

620 후부키 이노리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20:46:22

>>0

아. 새다. 꼭 그리핀 같은데 어딘가 다르다. 본 적이 있나?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그래도 익숙한 것이다. 그저 빙그레 미소를 지어보인다. 아이의 울음소리를 내어..질이 나쁘다. 단 한마리의 개체만이 남은 건가? 어째서? 누군가 몰살이라도 하였나?

"..."

매구의 의중은 무엇인가. 주스를 한모금 마시고는 고개를 기울인다. 배신자의 보호...그렇다면 배신자는 다른 것은 보호할 수 있다는 뜻인가. 책장을 넘긴다. 미소짓던 표정이 점점 사그라든다.

621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0:49:01

>>614 단태

' .... 다 못 읽었다고....? '

리 선생님이 당황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 그 역사서는 미래 일이라서 못 읽을 텐데, 그걸 읽은 겁니까...? '

? 그는 매우 당황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단태를 더 말릴 생각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 때, 리 선생님의 행동이 멈췄습니다.

작은 아이야, 작은 아이야

리 선생님이 자신의 목소리가 아닌 목소리로 말하며 당신의 귀에 속삭입니다.

네가 생각하는 탈은 가까이에 있단다.

그 말을 남긴 리 선생님은 자리에서 벗어났습니다. 다시 역사서를 읽으려고 해도 내용이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단태의 진행이 종료되었습니다!

622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0:54:51

>>618 아니예요! 누가 단태에게 마지막에 말을 건넬까 정도라.... :3

623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0:55:28

>>619 레오

624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0:55:37

..........

625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0:56:04

((이마 탁)) 아이고야! 이거 진짜 짐작이 맞겠는데....:0 진행 수고했어:)

626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0:56:37

캡틴..캡틴 정신차려....((뽀다담))

627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0:57:55

>>619 레오

당신이 페이지를 넘기자, 이번에는 그녀가 풀려나는 그림이 보입니다. 그리고 뒤이어, 저택이 불타는 그림도 보입니다.


아즈카반에 복역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마법부 장관이 특별사면 되었다며 버니 립시츠를 풀어줬다. 풀려나자마자, 그녀는 자신의 집이 불탔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 누구도 살아남지 못했다는 사실도.
그리고 매구가 그녀에게로 접근했다



더 읽으시겠습니까?

628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0:58:18

도중작성 너무 싫어요88888!!!!!

629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0:58:57

.dice 1 100. = 95-홀

630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0:59:17

ㅋㅎ.... 이노리주! 이노리의 SAN치는 멀쩡한가요?

631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1:02:13

(((일찍 끝난 자의 여유로움으로 팝콘)))

632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21:03:22

>>630 네..!!!!!!!!!!

633 렝주 (oDxxHeVj4A)

2021-07-30 (불탄다..!) 21:03:53

엇.. 장관이 사면시켜줬는데 매구가 접근했다......

렝탐정 등장 :ㅇ!!!!!!!!

매구가 집을 태웠구나!!!!!!!!!!!!!!!!!!!!

634 레오파르트 로아나 (oDxxHeVj4A)

2021-07-30 (불탄다..!) 21:06:46

" 특별사면이라는게 가능한거였나? 한 번 들어가면 못 나오는 곳인게.. "

아즈카반. 그렇게 말을 마친 레오는 의외의 사실을 알았다는듯이 오호- 하고 추임새 넣고는 다시 펜을 잡고 양피지를 끄적였다. 아즈카반에 들어가있는 동안 집이 불탔고 그 누구도 살아남지 못했다. 그리고 매구가 접근했다.

" ein aus Ressentiments verursachtes Verbrechen... "

가만히 있던 집이 갑자기 불타고 모든 사람이 죽는 일이란건 쉽게 벌어지는 일이 아니다. 고의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고 그렇다면 원한에 의한 것이라는 것이 크겠지. 그게 아니라면 무언가 어떤 큰 '계획'을 위해서 그렇게 했다던가. 만일 어떤 계획을 위해서 그렇게했다면 가장 유력한 범인은.

" 매구.. "

레오는 자신이 과대망상에 빠진것은 아닌지 순간 걱정했지만 별 생각없이 페이지를 넘겼다.

635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1:12:33

((((날림)))))

636 렝주 (oDxxHeVj4A)

2021-07-30 (불탄다..!) 21:16:10

>>635 렝탐정의 추리에 찔려서 날렸군 :ㅇ!!!!

637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1:18:15

>>620 후부키 이노리

당신이 페이지를 넘겼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페이지입니다. 공기가 서늘해지고 무거워집니다.
똑, 똑, 마치 누군가가 붉은 피나 잉크를 떨어뜨린 것처럼 글자가 천천히 생겨났습니다.

배신자가 누구를 무엇을 보호하려는가 궁금해?

마치 당신에게 말을 건네는 것 같습니다.

지금 알려주면 배신자를 공격하지 못할 거잖아?

그리고 최종적으로 두 페이지 모두 하나의 문장을 만들었습니다.

배신자가 학교를 떠나면 너흰 죽고 배신자가 남아있으면 계속 공격받아. 어떻게 할래?

글자는 모두 사라졌습니다. 당신이 페이지를 넘긴 것 같았으나, 그렇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처럼 넘기기 전의 페이지가 당신을 반깁니다.

그리고 이제 곧 마지막페이지입니다. 더 넘길 건가요?

638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1:18:30

무시무시한 렝탐정인 겁니다!!!!

639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1:22:02

(((팝콘))) 오늘 산치체크 하는 애들이 많네~~

640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1:24:40

>>634 레오

당신이 페이지를 넘기자, 이번엔 오른 쪽 페이지에 먹으로 그려진 부네탈이 보입니다.

매구는 버니 립시츠가 돌아갈 수 있는 곳이 없어졋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자신은 버리지 않을 거라면서 부네탈을 건넸다. 버니는 자신을 부정하지 않는 매구에게 깊이 감명 받았다. 그리고 자신과 같은 동료들이 존재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더 읽으시겠습니까?

641 아성주◆lc5siBpTcE (/GCelhHjd.)

2021-07-30 (불탄다..!) 21:31:37

등장!

642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1:32:01

>>641 앗 아니.. 여기가 아니라 시트 스레에요...!!!8ㅁ8

643 택영주 (rlpn8LNRAY)

2021-07-30 (불탄다..!) 21:32:01

이야ㅏㅏㅏㅏㅏㅏ압 갱신!!!!!!다들 안녕이며~~~~~ 나도 진행 참가할게!!!!

>>0 [설택영/머글과 순혈의 차이] - 시작합니다!!!!

644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1:32:12

경주 어서와요!!!

645 펠리체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21:32:30

>>0

다음 페이지에서 마주친 눈은 세로동공이었다. 그의 눈인 걸까. 가만히 바라보다가 마지막 페이지에 적힌 내용을 읽는다. 다시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는 글귀에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정말일까?

마지막 페이지를 두고 쉽사리 책을 덮지 못 하다가, 다가온 리 사감을 보고 정신이 든 듯 고개를 들었다.

"음..."

그녀는 책과 리 사감을 번갈아 보며 고민하더니 잠시 후 책을 품에 안으며 말했다. 일부러 교칙을 어기거나 모난 행동을 하지 않던 그녀가, 아마도 처음으로 사감의 말에 부정을 표했다.

"이거 저 가져가면 안 돼요? 그, 덜 봤어요."

이유라기엔 빈약하지만 당장 떠오르는 이유가 그것 뿐이었기에. 점수 차감도 감수하겠다는 듯 고집스럽게 책을 꾹 쥐며 리 사감의 대답을 기다린다.

646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1:33:33

여러분!!! 신입이 왔어요!!!!!!!XD

신입 아성주예요! 아성주의 애칭은 내일 쯤에 나올 예정이예요!XD


아성주 지금 이벤트 중인데 참가하실 건가요?:3 아성이를 위한 목록 방금 만들어졌어요!

647 아성주◆lc5siBpTcE (/GCelhHjd.)

2021-07-30 (불탄다..!) 21:33:59

>>646 넵!

648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1:34:01

경주!

택영이의 SAN치는 멀쩡합니까???

649 택영주 (rlpn8LNRAY)

2021-07-30 (불탄다..!) 21:34:29

:ㅇ

아니~~~~~??????????? 신입이야????? 뭐야뭐야!!!~!!!!!!! 안녕~ 초면인데 반가워 사랑해~~!~!~!!(뽀뽀 쭈아압!)

650 펠리체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21:34:45

오 신입이구나! 아성주 반가워!

651 서 주양 (8jt7zcw.OI)

2021-07-30 (불탄다..!) 21:35:09

>>0

가까이서 들려오는지. 멀리서 들려오는지. 곁에서 들려오는지 모를 웃음소리에 살짝 위축되었으나 그뿐이었다. 훗날, 다시 당당하게 그것의 앞에 설 수 있으려면. 그렇게 해서, 탈들과 가문원을 싹 몰살시킬 수 있으려면. 지금부터 미리 익숙해져야만 한다. 여전히 팔짱을 낀 채, 아무렇지 않은듯한 모습으로 실실거리며 웃던 주양은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거는 내기 따위보다 훨씬 스케일이 큰 내기였네~ 좀 더 본받아야겠어, 그 사람을."

상황의 진중함을 살짝 벗어나서, 주양은 자신의 흥미가 이끌리는 이야기에 반응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신을 자처해서, 그것 대신 신의 자리에 오르려 한 자. 그리고, 세상을 판돈으로 건 내기. 지금 자신이 무사한 것과 세상이 멀쩡한 것을 볼때. 그리고 그것이 더이상 창조신이 아니게 되었다는 것을 통틀어보면.. 어쩌면, 결과는 이미 내다볼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꽤 건방진 인간이었구나. 그래서, 그 다음은 어떻게 되었지?"

하지만. 끝까지 들어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일. 어쩌면.. 이미 자신은. 내심 그것이 내기에 지지 않았던 결과를 바랬을지도 모른다. 고개를 끄덕여, 다음 글자로 넘어가도 된다는 몸짓을 했다.

652 스베타 (ejmLTole2U)

2021-07-30 (불탄다..!) 21:35:17

>>0

수많은 이름들에 압도 된다.
한 페이지 전부. 마지막에 돌아선 이들의 기록이다.

내 이름도 여기에 적히게 될까.
아니, 끝에서 후회하지 않기로 했음으로.

페이지를 넘긴다.
-
계속 이리 드문 올 거 같아요. 으

653 렝주 (oDxxHeVj4A)

2021-07-30 (불탄다..!) 21:35:38

>>0

" 여기는.. 별로 중요한 내용이 아닌것같고.. "

악당의 서사시는 관심이 없다. 지금 레오가 책을 잡고 읽고있는 것은 버니 립시츠라는 사람에 대해서와 그 사람의 약점이나 그 사람와 자신의 공통분모를 알고싶은 것이었으니까. 레오는 음- 하고 펜으로 코를 톡톡 치면서 자신이 적어놓은 양피지를 천천히 읽어보았다.

" Flucht aus Askaban.... Flucht... Flucht... Flucht? "

아즈카반에서 탈옥했다고 들었다. 분명히 기억하고있다. 하지만 책에서는 특별사면을 받았다고 되어있다. 버니의 말에 의하면 주인님이 그곳에서 꺼내주셨다고 했었지. 두 개의 정보가 일치하지 않는다. 둘 중 하나는 거짓을 말하고 있거나 잘못된 정보를 사실처럼 알고있다. 레오는 '엇' 하고 뭔가 알아낸듯한 표정을 지으며 양피지에 글을 적어내려갔다.

" 이 타이밍도 기가막힌단 말이지.. 우연의 일치라기엔 너무 예술적인 타이밍에 집이 불타고 또 너무나 깨끗하게 아무도 살아남지 못하고.. 특별사면인지 탈옥인지 모르겠지만 퍼즐조각처럼 깔끔하게 감옥에서 나오고 기다렸다는듯이 매구가 접근했다.. "

이건 어쩌면.

" 어쩌면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

더, 더 많은걸 알아야해. 이 때부터 레오는 조금 신경질적으로 페이지를 넘겼다.

654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1:35:45

<아성>

[건이 첫 장난을 치는 이유]
[스큅이 받는 대우]
[사감들의 첫 임명]

셋 중에 하나를 골라서 >>0 [캐릭터 명/읽을 역사서] 라고 쓰시면 됩니다:)! 두개나 세 개 다 고르면 호오온나요!!!>:3

그리고 모르는 거 있으면 언제든 질문 주셔요:D

655 아성주◆lc5siBpTcE (/GCelhHjd.)

2021-07-30 (불탄다..!) 21:35:49

다들 반가워요!

656 렝주 (oDxxHeVj4A)

2021-07-30 (불탄다..!) 21:35:59

앟 신입이다 :ㅇ!!!!!!!! 어섭셔!!!!!!!!!!!!!!!!!!!!!!

657 서 주양 (8jt7zcw.OI)

2021-07-30 (불탄다..!) 21:36:01

와와 청궁 신입!!!! 반가워~~!!!! :D

658 아성주◆lc5siBpTcE (/GCelhHjd.)

2021-07-30 (불탄다..!) 21:36:23

[아성/스큅이 받는 대우]!

659 택영주 (rlpn8LNRAY)

2021-07-30 (불탄다..!) 21:36:28

>>648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택영이는 안 멀쩡하겠지만,,,, 오너인 제가 최대한 붙잡고 참게 해보겠습니다.......... ^-^b

660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1:37:30

>>0 을 달아주세요 아성주!

661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1:39:31

? 오 청궁 신입이야? ((기어오는 땃쥐))
어서와 아성주! 반가워 환영환영!

모두 땃하!:D

662 아성주◆lc5siBpTcE (/GCelhHjd.)

2021-07-30 (불탄다..!) 21:39:39

>>0 [아성/스큅이 받는 대우]
맞다..

663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1:40:34

>>651 주양

책이 멈췄습니다. 그리고 한 장, 한 장 썩어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어쩐지, 그것이 화난 것 같습니다.

너무 내려다보는데.

화났나봅니다. 그 말을 남긴 페이지와 앞으로 펼쳐질 부분을 제외한 부분들이 모두 썩어버렸습니다. 책장이 뒤로 파라락 넘어갔습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내가 이겼어. 그 인간은 자기가 이겼다고 생각했고 자기를 신이라 생각했고 난 그것을 죽여야겠다고 생각했거든.

붉은 잉크가, 빠른 속도로 어떤 그림을 그립니다. 불타는, 대지입니다.

그래서 난 모든 걸 파괴했어. 내가 창조한 몇몇의 인간도 그렇게 전부 죽었지.

문득, 책 장이 더이상 넘어가지 않습니다.

너도 나와 내기하고 싶니?


대답하지 않으면, 책장이 넘어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664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1:42:18

오늘 MA님이 예민하시다....((드러누움))

665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1:42:26

>>662 아성

책 첫 페이지에 흔히 마법사 하면 떠올릴 복장을 입은 사람이 등을 돌리고 서 있는 그림이 보입니다. 그 아래에서 울부짖는 행동을 반복하는 초상화가 보입니다.

순혈 가문들 사이에서 드물게 스큅이 태어난다. 이들은, 마법의 재능이 전혀 없는 자들이다. 그리고 쫓겨나듯 머글 사회로 던져지게 된다. 모든 가문과 단절된 삶을 살게 된다.


더 읽으시겠습니까?

666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1:44:11

>>652 스베타

당신이 책을 넘기자, 구름과 산이 그려진 장소가 보입니다. 흔히, 무릉도원이라고 칭하는 곳이 여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도사가 되는 걸 선택한 마법사들은 모든 인연을 끊고 선계로 넘어간다. 거긴, 가는 것만 허용되기 때문에 넘어간 이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무기 사감만이 알고 있다. 그 누구도 그들을 기억하지 못한다. 무기 사감이 학원에서 도술을 가르치는 이유는 단 하나다.

더 읽으시겠습니까?

667 아성주◆lc5siBpTcE (/GCelhHjd.)

2021-07-30 (불탄다..!) 21:48:11

>>0
'순혈 가문들은 이해가 안돼. 가족을 사랑하는 거야? 마법을 사랑하는 거야? 아니다. 마법을 사용할 줄 아는 엘리트들인 자신들을 사랑하는 거겠네.'

책 첫장을 넘기며 생각합니다.

아성은 의문을 가집니다. 마법 좀 쓸 수 있는 게 그리 대수인걸까요? 같은 핏줄을 차별하며 밖으로 내쫓을만큼? 아성은 부디 공감할만한, 아니 이해라도 갈만한 이유가 있기를 바라며 책을 읽습니다.

668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1:48:53

>>653 레오

당신이 페이지를 넘기자, 도넛 그림이 떡 하니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그걸 먹으려고 손을 뻗는 버니의 그림도 있었죠.

버니 립시츠는 매구가 어떻게 그 사실을 알았는지 알 수 없었다. 알 필요도 없었다. 매구는 그에게 복수할 기회와 자유와 그녀가 사랑해 마지 않는 도넛을 약속했다. 그리고......

페이지가 이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펼치겠습니까?

669 택영주 (rlpn8LNRAY)

2021-07-30 (불탄다..!) 21:50:51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잠깐ㅋㅋㅋㅋㅋㅋㅋㅋ진지한데 도넛 얘기보고 웃었어..... 버니 대체 도넛을 얼마나 사랑하는 거야....??????

670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21:51:27

신입분!! 야호, 반가워요!!🥰🥰🥰🥰

그리고...어버버...?
https://i.postimg.cc/4dF5k9LR/image.png

671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1:52:04

>>645 펠리체

' 개인의 역사는 함부로 가져가선 안 됩니다. 펠리체 학생. '

리가 당신에게 말하며 천천히 다가갔습니다. 책을 쉽게 내어줄 것 같지는 않았기 때문이겠죠.

' ..... 그 가문에 대한 것과 펠리체 학생이 연관이 있는 건가요? '

고민하던 그는 한숨을 작게 내쉬었습니다.

' 찢지 말고 그럼 곧 돌려주세요. 대신에 백궁 점수는 5점 차감하겠습니다. '

기숙사 점수를 대가로 얻게 되었습니다.

' 너무 오래 가져가면 안 됩니다. '

그 말을 마지막으로 말이죠.


//펠리체의 진행이 종료되었습니다!

672 스베타 (2HYsGDpxYg)

2021-07-30 (불탄다..!) 21:52:13

>>0

당신의 상황과 관련 된 내용일까.
페이지를 넘긴다.

673 스베타주 (2HYsGDpxYg)

2021-07-30 (불탄다..!) 21:52:43

신입이라니이이
어서 와요오오

674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1:53:09

잉주 금손...!!!

675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1:53:58

버니는 도넛 엄청 좋아하는 걸요:3!

676 레오파르트 로아나 (oDxxHeVj4A)

2021-07-30 (불탄다..!) 21:54:28

>>0

" 도넛얘기는 필요없어.. 왜 좋아하는지나 알려주면 모를까, "

레오는 그래도 적어놓을 필요는 있을까 싶어 구석에 작게 도넛이라고 적어두었다.

" 그렇지. 매구가 그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도 모르잖아. "

레오의 마음속에선 이미 이 모든게 매구의 계획이었다고 확신하고 있었다. 불을 지르고 아즈카반에 보내고 다시 꺼내주는 것까지. 그게 아니고서야 설명이 되질 않는다.

" 복수할 기회? 아니.. 누구한테? 다음, 다음! "

677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1:58:14

>>667 아성

당신이 책을 넘기자, 이번에는 족보들을 나타내는 그림이 보입니다. 몇몇 사람의 초상화에는 붉게 X가 그어져 있습니다.

스큅들은 가문에서 제명 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는 대다수 순혈주의 가문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다. 집에서 감금을 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지금 머글들 중에서도 스큅이나 다른 마법사의 핏줄을 이어받은 아이들이 있는지도 모른다.


더 읽으시겠습니까?

678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00:33

>>643 택영

페이지가 멋대로 파라락 넘어가기 시작합니다. 공기가 무거워지고 온도가 내려갑니다. 춥습니다.

책은, 공중에서 당신을 향해 펼쳐져 있습니다.

안녕?

당신에게 말을 거네는 것 같습니다.

머글과 마법사의 차이가 뭐라고 생각해? 수명? 마법? 아니면 다른 무언가?

대답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679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2:02:28

(((버니 진짜 도넛에 진심이구나)))

680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03:01

>>676 레오

페이지를 넘기자, 먹으로 그려진 당신과 버니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녀는 학교 내부에서 흔들어줄 패를 원한다. 자신을 괴물 보듯 하던 사감들의 반응이 궁금했고 자신들의 배신자가 무너지는 것도 궁금했다. 배신자 때문에 죽일 수 없는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은 것이다

이제 마지막 페이지만 남았습니다. 넘기겠습니까?

681 아성주◆lc5siBpTcE (/GCelhHjd.)

2021-07-30 (불탄다..!) 22:03:14

>>0

'있겠지~ 머글 사이에는 마법사가 태어날 수 없으니까.'

정황상 제명된 스큅들로 추정되는 x가 그어진 인물들을 안타깝게 바라 본다.

'머글 세상도 나쁜건 아니야. 어쩌면 이들이 더 행복했을 수 도 있을 것이고.'

"감금은 너무했다."

계속 페이지를 넘긴다.

682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03:25

버ㅣ니는 누구보다 도넛에 진심이라구욧!>:3 딴주 어서와요!

683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04:40

타타주! 스베타의 SAN치는 멀쩡한가요?:)

684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07:30

>>681 아성

페이지를 넘기자, 학원 내부가 그려진 그림이 보입니다.

지금은 상황이 많이 나아졌다. 많은 스큅들이 상가를 차리거나 마법부에서 사무직 일을 하고 있다. 동화학원의 경비도 스큅이다. 순혈주의자들은 그것마저도 좋게 보고 있지 않다.

더 읽으시겠습니까?

685 아성주◆lc5siBpTcE (/GCelhHjd.)

2021-07-30 (불탄다..!) 22:10:43

>>0
아성은 계속해서 책을 넘겼다. 순혈주의자들의 차별적 시선에는 불쾌감이 들지만 결국 그것이 그들의 한계이며 곧 사라질 존재일 뿐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일 것이다.

686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2:12:01

앗.....나 계속 관전하고 있었는데 레스를 안달았을 뿐...o<-< 그래도 환영 고마워 캡틴:)

687 펠리체주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22:13:29

캡틴 첼이 진행 고생했어~~ 너무 오래 가져가면 안 된다는 건 나중에 돌려주러 찾아가야 하는 걸까? 저 책도 위키 아이템에 추가해둬야 해?

688 레오파르트 로아나 (oDxxHeVj4A)

2021-07-30 (불탄다..!) 22:14:41

dkdkdkdkg 날렸다!!!!!!!!!

689 스베타주 (2HYsGDpxYg)

2021-07-30 (불탄다..!) 22:15:33

>>683 완전 멀쩡하다고는 못할 거 같네요.

690 레오파르트 로아나 (oDxxHeVj4A)

2021-07-30 (불탄다..!) 22:17:19

>>0

" 다음, 다음! "

레오는 신경질적으로 페이지를 넘기다가 한 순간 멈칫했다. 먹으로 그려진 그림은 누가봐도 분명한 레오 자신이었다. 눈에 그어진 흉터, 검은색 머리. 그리고 이 증명사진과 같은 포즈. 레오는 천천히 손으로 글씨를 따라가며 읽었다.

" 내부에서 흔들어줄 패.. 자신들의 배신자가.. 무너지는 꼴.. "

종합하면 내부에서 흔들어줄 패와 배신자들을 무너지게 만들 카드가 자신이라는 것인데. 레오는 순간 멍해졌지만 이내 가슴속에서 뭔가 끓어오르는 기분과 더불어 이히히, 하고 새어나오는 웃음을 멈출수가 없었다.

" 생각보다 일이 재밌게 돌아가고있었구만.. "

691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18:22

>>687 독백이나 퀘스트로 돌려주셔도 됩니다!:)

692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19:11

>>688 (뽀다아다다담)

693 후부키 이노리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22:20:04

아무것도 없다. 페이지를 매만질 즈음, 너는 고개를 들었다. 서늘한 공기 때문이다. 후부키의 것과는 다른, 불쾌한 서늘함이다. 마치 무언가가 기어오르는듯한 느낌에 몸을 잘게 떤다. 그리고 붉은 잉크가 스며든다. 너는 말없이 글자를 눈으로 훑었다. 그리고 긍정한다. 궁금하다. 배신자가 있다는 것 자체가 원내에 무슨 일이 있는 건지 궁금하지 않은가.

"왜 그렇게 생각해요?"

너는 주변을 둘러본다. 이곳에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학생이 없다. 너의 두 눈이 천천히 글자를 더듬어 읽고 곱씹는다. 배신자를 공격하지 못한다. 이유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일 수도 있다. 마침내 나타난 문장은 예언인 것 같기도 하고, 조언 같기도 하면서도 꼭 비웃음이 섞인 것이다. 그것은 눈을 휘며 서글서글 웃었다.

"이제 피는 그만 보고싶습니다."

다만 공격을 받아도 피를 볼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것은 짧은 머리로 추리를 시작한다. 재간은 없지만 추측하건대 배신자가 사라지면 죽는다는 건 모종의 이유로 죽일 수 없다는 뜻인가? 그렇다면 아바다 케다브라 마법을 쓰지 않는 이유도 납득이 간다. 그것의 눈동자가 붉게 물들며 차분하게 미소를 짓는다.

허면 배신자가 있는 동안은 죽기 직전까지 몰려보면 되는 일이다.

원내의 추종자들이 안달이 나겠지. 그러면 배신자의 의중도 알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은 다시 흰 눈으로 돌아와 책장을 넘긴다.

694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2:21:15

미래관련 책이라서 땃태는 책을 어떻게 돌려드려야한다:0
아이고 렝주88 ((뽀담))

695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21:29

시간이 시간이라... 슬슬.. 마무리 준비를....(슬쩍)

696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21:55

>>694 퀘스트나 독백으로요!XD

697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2:22:47

((지금도 독백 풀게 산더미인데 독백을 써야한다니))

698 펠리체주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22:23:56

>>691 그럼 안줘야지 이히힠!

음~~~~ 이벤트가 마무리 될 때까지 독백 정리나 해볼까~~

699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24:16

>>685 아성

마지막 페이지입니다. 불길한 문장 하나만 남아있습니다.

다시 한 번, 그 때로 되돌아가는 날이 기대돠네요.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어디선가 웃음소리가 들렸다가 사라진 것 같습니다.


우당탕 소리와 함께 리 선생님이 당신에게로 다가왔습니다.

' 그 책을 돌려주세요, 아성 학생. '

돌려드릴 건가요?

700 설택영 (rlpn8LNRAY)

2021-07-30 (불탄다..!) 22:24:40

>>0

엄연하게 마법을 부리는 법을 아는 마법사로서, 책장이 제멋대로 넘어가거나 갑작스레 글씨가 나타나 말을 거는 상황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책이 말을 걸기 시작한 순간 주변을 감싸는 기운이 몹시도 불길해졌다. 퍼렇게 선 서슬이 목 앞에 들이밀어진 듯한, 서늘한 불안감이 몸을 덮친다.
상황을 기이하게 여기거나 즉시 자리를 뜨겠다는 생각, 혹은 겁에 질려 입을 다물고만 있지 않은 것도 순전히 그 덕이었다. 어떤 두려움은 온전하게 현실만을 바라보게 해주기도 한다. 대답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는 이유 모를 확신이 들었기 때문에.

깊이 고민해볼 새도 없이 즉답이 꺼내졌다.

"아마도 마법이 아일까요……."

그것을 당연한 이치로 알고 살았다. 그것이 아니라면 구태여 서로를 구분하고 분리해가며 살 필요가 있겠는가.

701 서 주양 (8jt7zcw.OI)

2021-07-30 (불탄다..!) 22:27:29

>>0

"아니. 왜 화난거야? 잠깐만..!"

나는 당신을 내려다보지 않았어! 하고. 주양은 급하게 덧붙였다. 이래서 자신보다 위에 뭔가를 두는 것은 힘든 일이다. 조금만 방심했다가는 바로 평소처럼 고압적이고 당돌한 모습이 튀어나와 버리기 마련이었다. 다시 한번 진땀을 빼고, 적히는 글씨들을 읽으며 멋쩍게 웃었다.

"역시.. 재앙님같은 상대 앞에서 자만은 금물이구나? 죽여버릴 생각으로 내기를 했다니.. 대단해."

이윽고, 그려지는 그림들. 이어지는 글자들을 보며 주양은 한참 말이 없었다. 적어도 확실한 것은.. 이것에게 부탁을 하는 건. 그만큼의 리스크를 감수해야 할 것만 같았다. 설령 스케일이 크지 않다고 하더라도.

곧 주양의 눈빛이 떨렸다. 내기. 내기라. 그렇다면..

".... 재앙님이 나랑 하고싶은 내기는. 어떤 거야?"

702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27:50

>>스베타


페이지가 멋대로 파라락 넘어갑니다. 그리고 음습한 공기가 당신을 짓누릅니다.

아무것도 없는 백지에, 붉은 글씨가 똑똑 떨어집니다.

999명의 도사를 보내서 내가 받아간 존엄을 다시 받기 위해서야. 비밀을 말해줄까?

어디선가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그건 자신의 고향인 선계로도 못 돌아가고 자신의 존엄도 못 찾아

책이 그대로 뚝 떨어졌습니다. 리 선생님이 당신에게로 왔습니다.

' .... 책, 돌려주세요. '

돌려드릴 건가요?

703 택영주 (rlpn8LNRAY)

2021-07-30 (불탄다..!) 22:28:20

앗! 끝나가는건가!!!! 그렇다면 페이스 올려서 빨리빨리 가야겠다...!!! :ㅇ

704 서 주양 (8jt7zcw.OI)

2021-07-30 (불탄다..!) 22:29:27

앗 오늘 이래저래 왔다갔다하다보니 벌써 마무리될 시간이.. :0 지금부턴 어장에 집중해서 마지막이라도 힘내야겠다!

705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33:45

>>700

정답

웃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것은 금세 사라졌습니다.

나에겐 다 똑같은데 그렇게 나뉘지.

곧, 마녀사냥을 당하는 마녀 그림이 그려졌습니다.

그리고 머글들은 그 사실을 두려워해서 마법에 재능이 있거나 마녀, 마법사들을 보면 모조리 죽였어. 나중엔 마음에 안 든다고 다 죽이더라

책장이 파라라락 넘겨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 둘은 사실 차이가 별로 없어

706 아성주◆lc5siBpTcE (/GCelhHjd.)

2021-07-30 (불탄다..!) 22:34:01

>>0
"요새는 개를 패밀리어로 데리고 다니는 사람도 있구나."

아성은 귀를 파내는 시늉을 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난다.

우당탕 소리와 함께 리 선생님이 다가왔다.

"재밌는 책이네요."

짧은 소감을 남긴다.

"근데 아직 덜 봐서요. 지금 당장 필요하신건가요?"

책을 덮어 책을 다 읽었다는 것을 숨겼다. 아까 전 개소리가 거슬렸다.

"그런데 방금 우당탕 소리는 뭔가요?"

707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34:11

아아악!!!!

>>705

더 읽을 건가요?

708 스베타주 (2HYsGDpxYg)

2021-07-30 (불탄다..!) 22:35:01

우아아아.. 산치 체크의 이유가..
일단 이후에 바빠 못 올 거 같아서. 돌려줬다 해주세요.

709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2:35:47

스베타주 현생 중이구나:0 아이구 힘내....((쓰다담))

710 펠리체주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22:37:05

타타주 화이팅이야...!

첼이만 산치체크 안 했네. 아쉽다.

711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37:57

>>701 주양

내기는 간단해. 어찌보면 아주 쉽지.

책이 더 이상 썩지 않습니다.

적으로 간주한 탈을 이번에 제대로 공격할 수 있을까?

여러 개의 탈이 붉게 그려졌습니다.

이 자들 중에 너희들을 보호하는 자가 딱 하나 있어. 그 자가 아즈카반에 잡혀가거나 죽으면 너희가 죽고 반대로는 살아. 자, 어떻게 된다에 걸래?

712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38:26

알겠습니다 타타주 힘내요!!!8888888

713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22:39:39

타타주 힘내셔요..!!((꼬옥 안아요!!))

714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40:53

>>706 아성

' 역사서들은 중요하고 무엇보다 그건.. 몇몇 스큅들의 개인 역사도 담겨 있으니까요. '

오호라, 못 본 페이지들이 있었나봅니다.

' .... 건 선생님이 트랩을 설치했거든요 '

자세히 보니, 리 선생님의 귀와 머리, 옷자락에 감초사탕이 대롱대롱 매딜려 있습니다. 세게 물렸네요. 아프겠다.

' 어서 돌려주세요. '

715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22:41:06

그러고보니 저는..끝난 건가요..?

716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42:54

>>690 레오

마지막 딱 한 문장이 남았습니다.

너도 기대되지? 사용할 수 있잖아?

리 선생님이 어디선가 나타났습니다.

' 어디로 갔나 했더니... 그 책을 돌려주세요. 레오학생. '

717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43:12

>>715 날렸...어요....88 다시 써올게요888

718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2:44:00

앟 리쌤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초 사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719 렝주 (oDxxHeVj4A)

2021-07-30 (불탄다..!) 22:44:15

혹시 책을 안돌려주는 선택지도 있나요 :ㅇ?

720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22:44:37

>>717 천천히 주셔요.((꼬옥 안아요!)) 오늘 이벤트 정말 즐거워서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답니다.😊 그러니 너무 조급해하거나 부담 갖지 마셔요!

721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45:21

>>719 네 있기는 해요!

>>720 고마워요88 금방 드릴게오!!!

722 서 주양 (8jt7zcw.OI)

2021-07-30 (불탄다..!) 22:46:47

>>0

"..."

잠시. 말문이 턱 막혔다. 우릴 적대하는 탈 중 존재하는 보호자. 그 자가 잡혀가거나 죽으면 우리가 죽으나, 공격하지 않으면 우리가 산다. 문제가 두 가지 있다. 첫번째. 자신은 탈을 적대하는 입장에 서 있으며. 두 번째. 그 탈이 누구인지 모른다. 평소처럼 가벼운 선택은 허용되지 않는다. 절대로.

"... 재앙님. 그걸 선택하기 전에 한 가지 질문이 있어. 이번의 내기에는... 무엇을 걸고 싶어?"

무겁게. 첫 마디를 내뱉었다.

723 설택영 (rlpn8LNRAY)

2021-07-30 (불탄다..!) 22:47:39

>>0

'나'에겐 다를 것 없는 사람들. 그렇다면 갑작스레 제게 말을 거는 '나'는 누구인가? 의문을 가지는 순간에도 글자가 계속해서 나타나고 지워져간다.
이윽고 펼쳐진 것들은 보다 오래된 과거의 역사다. 문명의 암흑기이자 후퇴해간 정의의 시기. 막연한 과거의 일로 여기면서도 끔찍스러운 기분이 드는 것은 어찌할 도리가 없다. 그는 책장을 잡고 고민한다. 문맥은 무리 없이 이해가 되지만 갑작스레 이런 이야기를 전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 종잇장을 쥔 손에 열이 모이는 것만 같다. 그리고 쉴틈없이, 다른 생각이 들 새도 주지 않고 이어지던 글이 잠시간 멈췄다.
차마, 혹은 감히― 책의 이야기를 끊기가 두려워 참았던 질문을 던져본다. 조심해가며 말하려니 평소에는 잘 나오지도 않던 간지러운 말투가 꽤 매끄럽게 잘 나온다.

"그, 누구신가요?"

그는 책장을 넘겼다. 역시나 이야기를 멈추어버릴 용기가 나지 않았던 탓이다.

724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47:59

>>693 이노리

어느 쪽이든 나는 즐거워. 정말로 그만 보고 싶어?

물음이 떠올랐고 책 전체를 뒤엎듯 하나의 문장이 크게 떠올랐습니다.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배신자를, 광인이 어떻게 할지가 궁금하네

책이 탁, 소리를 내며 빠르게 덮어졌습니다. 리 선생님이 그 소리를 듣고 다가왔습니다.

' 아... 혜향 교수님이 찾던 책이 거기에... '

혜향 교수님이 이 역사서를 빌리려 했었나보네요?

' 교수님께 빌려드려야 하니까 주겠어요, 이노리 학생? '

725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48:41

리쌤 사감 중에서 영고를 맡고 있죠!XS

726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2:50:55

((더위에 늘어져서 팝콘)) 혜향 교수님이 그걸?

>>725 아니 백호님에게도 당하는데 아이고 리쌤....((눈물))

727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22:51:05

.dice 1 2. = 2
1. 얌전히
2. 얘가요?

728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51:20

>>722 주양

이번에는 뭘 걸까? 네가 거는 걸 가져갈게

파라락 책이 넘어갔습니다. 붉은색 물음표가 보입니다.

이전에도 세계를 건 것은 인간 쪽이었다. 넌 뭘 걸 거지? 네 패밀리어? 아니면 누군가의 목숨? 대지를 말해도 돼.

무엇이든 그것은 자신이 내기에서 이기면 가져갈 생각이니까요.

729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22:51:24

((다갓..?))

730 택영주 (rlpn8LNRAY)

2021-07-30 (불탄다..!) 22:52:29

>>727 이노리는 참지 않긔!(아님)

731 레오파르트 로아나 (oDxxHeVj4A)

2021-07-30 (불탄다..!) 22:53:25

마지막 문장을 읽은 레오는 순간 식은땀이 났지만 이내 씨익 하고 미소가 지어졌다. 어떤 의미의 미소일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레오는 조용히 중얼거렸다.

" 자기 감정에 솔직해지는게 얼마나 좋은건데.. 나는 그걸 알아버렸거든.. "

이히히, 하고 웃은 레오는 턱, 하고 책을 덮고 허공을 응시하다가 조용히 중얼거렸다.

" Sie haben die richtige Person gesehen..... "

그리곤 뒤에서 부르는 말에 화들짝 놀라 '네?' 하고 고개를 돌아보았다. 책을 돌려달라는 말에 레오는 으음.. 하고 머리를 긁적이다가 조용히 말을 꺼냈다.

" 혹시 제가 잠깐 빌려도 될까요? 제가 그.. 공부하고싶은게 좀 있어서.. "

732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22:54:15

>>730 참지 않아요!!(?)

733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2:54:45

>>723 택영

누군가는 재앙, 누군가는 원죄. 누군가는 멸망. 누군가는 창제신.

글자가 떠올랐다가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마법사는 마법을 쓰는 만큼 머글은 자신들을 발전시켰지. 그래서 말인데....

책의 끝부분이 상하기 시작합니다.

서로 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해서 전쟁이 벌어진 것도 있어. 이건 절대로 사라지지 않아. 모든 인간은 그래.

더 읽을 건가요?

734 아성주◆lc5siBpTcE (/GCelhHjd.)

2021-07-30 (불탄다..!) 22:54:56

"그런데 그렇게 중요한 걸 일반 학생이 볼 수 있도록 가져다놓으셨다는 건가요?"

못 본 페이지가 있었다. 몇몇 스큅들의 개인 역사들이 있었다고? 만약 이를 알지 못한다면 오늘 밤 잠이 오지 않을 것 같다.

선생님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고 웃음지었다.

"건 선생님답네요. 하하"

리 선생님의 옷자락에 붙은 감초사탕을 때어 먹어봅니다. 사탕을 이리저리 입에 넣고 굴리며 무엇인가 골똘히 생각합니다.

"다 읽고 돌려드리는 건 안되나요? 역사서가 중요하긴 해도 결국 읽고 배우기 위해 있는 거잖아요? 스큅들의 개인 역사도 결국 남에게 도움되기 때문에 남겨둔것이고요."

만약 선생님이 [책은 재밌었니? 도서관 정리중이니 책을 두고 나가주겠니?]라고 말했더라면, 또는 이와 유사하게 이 책은 그리 중요하지 않은 평범한 책이지만 모종의 이유로 가져가야한다라고 어필했다면 순순히 넘겨드렸겠지만 이 책 자체가 중요하다면 얘기가 다르다.
이 책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다.

735 펠리체주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22:55:45


참지 않으려면 이정도는 되야....(?)

736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22:59:11

>>735 ((놀라요!!!))

737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2:59:26

두개의 짤로 우리는 의외로 소형견이 몹시 사나운 걸 알수 있습니다((뜬금))

738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3:00:33

>>731 레오

' 이걸? '

리 선생이 이상하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 그게 어떤 역사서인지는 레오 학생이 가장 잘 알 거 같은데.... '

그는 고민하더니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 그래, 학생들에게서 강하게 받지 말라고 백호님이 그러셨으니. 빌려주는 대신 기숙사 점수 5점을 차감하죠. 그리고 빨리 돌려주세요. '

리 선생님은 그대로 가버렸습니다.


//레오의 진행이 종료되었습니다!

739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3:01:38

역사서들은 도서괸보다는 백궁에 보관되어 있습니다!:P

740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3:04:05

진행 끝난 사람들 모두 수고했어:)

((아이고 난)) 지금 전체적인 분위기가 배신자 키워드고, 레오랑 첼은 버니와 매구에 대해 더 알게 됐고.......뭔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떡밥이 포괄적이라서 감이 안잡히네:Q

741 서 주양 (8jt7zcw.OI)

2021-07-30 (불탄다..!) 23:04:18

>>0

붉은색 물음표. 사고를 마비시키는, 붉은 물음표. 이전에도 자신은 제 연인에게도 몇 번이고 되묻다가, 결국 자신이 판단을 내렸고. 그리고 이번에도 그럴 차례다. 한참 그것을 바라보던 주양, 말 없이 입꼬리를 올렸다.

"좋아. 그렇다면..."

나는 분명 너를 걸겠다고 맹세했지만... 지금만큼은. 상대의 차원 자체가 다르다. 자칫 잘못했다가는, 나는 또 다시.
미안. 여보. 부디 멋대로 구는 나를 용서해주지 않을래. 너는 좋은 사람이니까. 내기에서 내가 지더라도.. 행복할 가치가 있는 사람이니까. 나는 아직 널 모르지만, 그래도 그것 하나만큼은 확실하니까.
조금은 씁쓸하지만 결의에 찬 눈빛을 하고. 주양은 입을 열었다.

"그 탈이 아즈카반에 잡혀가거나 죽지 않는다는 데, 나 자신을 걸게. 그래. 내 목숨을 너에게 바치도록 할게. 어때, 이 정도면 해볼만한 내기 아니겠어?"

아찔하고 짜릿한. 하지만...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묘한 기분이 감돌았다.

"자. 나는 내 목숨을 판돈으로 내걸었어. 재앙님은, 이번 내기에 뭘 걸거야?"

742 레오파르트 로아나 (oDxxHeVj4A)

2021-07-30 (불탄다..!) 23:04:25

에에에에에에ㅔㅔㅔ 책 빌려달라그랬는데 감점하는데 어딨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743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3:04:46

>>734 아성

' ... 백호님을 내가 조졌어야 했는데.... '

늘 조져지는 건 리 선생님입니다. 그는 한숨을 깊게 내쉬었습니다.

' 백호님 때문에 역사서가 학교 전체에 퍼졌으니까요. 빌려주는 대신, 기숙사 점수 5점 차감하겠습니다. '

그는 곧 다른 역사서를 찾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리고 곤 선생님의 '엑스펄소' 주문과 건 선생님의 웃음 소리가 들립니다. 그 사이에 또 사고를 치신 것 같습니다.


//아성의 진행이 종료되었습니다! 아성주 제가 바빠서 말을 못했는데 개인 진행 때는 >>0을 꼭 달아주세요! 그래야 제가 구분이 편해요!

744 펠리체주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23:06:11

>>736 >>7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첼이는 개인 떡밥도 슬쩍 흘린~~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745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3:06:29

>>742 리: 역사서는 중요한 물건이니까요.(단호)
캡틴: 애초애 백호가 여기저기 다 흩뿌렸잖아
리: 그래서 백호님에게 물어뜯겼죠. 제 팔이! 다시 재생되었지만!!!(눈물)

746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3:06:57

리쌤.....점수 차감이 가차없으십니다.......칼 교수님 보는 거 같아(???)

747 아성주◆lc5siBpTcE (/GCelhHjd.)

2021-07-30 (불탄다..!) 23:07:51

아니 본인 패트로누스 통제 못해서 벌어진 일을 학생 탓으로 돌린다고???

748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3:08:45

>>744 개인 진행이라면 볼게 늘어나니 좋지!:D 그것으로 첼과 윤의 유대감이 깊어질테니까!((아니다 땃쥐야))

>>745 팔이 물어뜯겼어 리쌤?:0 아니..아니 리쌤........눈물이 흐른다.....

749 후부키 이노리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23:08:52

>>0

"저를 꿰뚫는 듯 하십니다."

책에게 입술을 달싹인 그것은 눈을 내리깔았다. 정말 그만 보고 싶을까? 답은 알고 있지만 뱉을 수 없는 것이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기에 아직 때는 이르고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6학년 학생대표는 그만 보고 싶어하겠지만, 과연 어떠할지."

모호한 답을 뱉으며 그것은 눈을 감아버렸다. 그런가. 결국 배신자는 어느 곳에도 속할 수 없고 자신은 타인과 함께 섞여 숨어사는 광인인가. 책이 덮인다. 익숙한 목소리에 너는 고개를 돌린다.

"아-! 선생님, 안녕-! 세스트랄 교수님이 책 찾아요?"

너는 활짝 웃는다. 빌려드려야 하니 주라는 말에 잠깐 고민하듯 음, 하고 운을 떼더니 책을 등 뒤로 슬쩍 숨기려 하며 아이처럼 맑게 웃은 것이다.

"이노리 여기서 엄청 신기한 거 봤는데! 그러면 교수님도 보는 거예요? 신기한거 많아요? 교수님도 이노리처럼 다른 동물이랑 친해지려고 읽는 거래요? 선생님, 선생니임, 이노리 혼돈이랑 궁기랑 친해져도 돼요? 설녀님이랑 놀아도 돼요? 이노리도 교수님처럼 책 빌려도 돼요? 지금은 안 돼요? 나중에라도 돼요? 선생님!"

너의 발랄한 목소리 뒤로 유년기 아동이나 할법한 왜요? 선생님 있잖아요, 그게요, 있죠의 향연이 펼쳐졌다. 다만 발음은 놀라울만치 또박또박했다.

750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23:10:11

>>747 백호님은 패트로누스는 아니고 기숙사를 대표하는 신수랍니다.😊 백궁의 사감인 리 선생님의 패트로누스는 대표 신수를 따라서 백호일 뿐이어요!

751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3:10:40

>>741 주양

그 점을 내가 좋아해

물음표가 사라졌습니다.

내가 지면, 난 너에게 단 한 가지 축복을 주마

책은 마지막 페이지를 남기고 전부 타들어가기 시작합니다.

나는 그 반대에 걸도록 하지.

그 문장 만을 남긴 채로 책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아니, MA에 대한 책이 전부 사라졌습니다. 리 선생님은 오질 않습니다.

뭔가 이상합니다.


//주양의 진행이 종료되었습니다!

752 아성주◆lc5siBpTcE (/GCelhHjd.)

2021-07-30 (불탄다..!) 23:11:05

신수구나!!!

753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3:11:51

>>747 기숙사를 대표하는 신수입니다!

청궁은 청룡
주궁은 주작
백궁은 백호
현궁은 현무

실제 사신수가 사당에서 머물고 있고 사감들은 패트로누스로 신수 형태를 부를 수 있습니다:)

754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3:11:56

?
???? 나 지금 봤는데 주양이 머요?

755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23:12:25

주양아..?😳

756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3:12:35

참고로 리 선생님은 사감들 중에서 가장 신수에게 자주 굴려져요! 자세한 건 임시스레와 위키를 읽어주세요:)

757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3:12:41

반쯤은 농담인데 MA님 땃태랑 이야기 좀 합시다(????)(캡틴:땃쥐 나가)

758 설택영 (rlpn8LNRAY)

2021-07-30 (불탄다..!) 23:12:46

>>0

말도 안 돼.
전혀 짐작도 못한 이름이 나오기에 부정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한다. 주변을 감싼 기운이, 이 불길한 위용이 곧 그 이름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막연하게 느꼈던 긴장감이 더욱더 높이 치솟는다. 그러나 한 순간도 집중을 멈출 수는 없었다. 입안이 말라갔지만 마른침을 삼킬 생각도 하지 못하고 떠오르는 글자들을 빠르게 훑어간다.

그리고 마지막 구간에서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끄덕이고 만다.
인간은 모두 그렇다. 그 역시도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라 부정할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출신, 인종, 혈통, 지위, 부와 같은 비교적 넓은 개념을 포괄한 기준이 아니더라도, 단순히 누군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거나 성격이 맞지 않는단 둥의 사소한 이유로 타인을 극도로 증오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의 특성이다.

"신…께서는 그러는 인간이 싫으십니꺼."

또다시 질문. 그는 묵묵히 페이지를 넘겼다.

759 주양주 (8jt7zcw.OI)

2021-07-30 (불탄다..!) 23:13:27

캡틴 수고 많았어! 크게 한 탕 저질렀다 :D.. (먼산)

760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23:13:57

앗, 이노리는 지금 책을 빌리려는게 아니라 순전히 장난을 치는 거랍니다. 이 서술을 빼먹었네요...

761 펠리체주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23:14:26

나는 쭈가 가문 인간들을 걸지 않을까 했는데.... 흐음....

762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3:15:25

(((쭈주가 안좋은 선택을 한 이유에 대해 고민하는 중))) 어....일단은 진행 수고했다~~:D

763 주양주 (8jt7zcw.OI)

2021-07-30 (불탄다..!) 23:16:22

>>754 쭈: 내가 말했지? 나는 나쁜 사람이라고. (찡긋)

>>755 MA님의 축복과 목숨이 오가는.. 아찔한 내기..! :D

>>761 쭈의 내기목록에는 자신한테 소중한 사람밖에 없지! 가문 사람들은 내기에 걸 가치조차 없다고 판단해서 그랬던 거야 :D

764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3:16:48

>>749 이노리

' 세스트랄 교수님? '

리 선생은 어째서 혜향 교수가 세스트랄이 되었는지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곧이어, 질문 공세에 그는 주춤주춤 뒤로 물러나기 시작했습니다.

' 신기한 건 많이 있지만 그만큼...! 앗, 이누리 학생! '

이노리를 부르던 리 선생이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 그러니까 얼른 돌려주새요. '

앗, 잠깐 사이에 허름해졌다!

765 주양주 (8jt7zcw.OI)

2021-07-30 (불탄다..!) 23:17:15

>>762 앟..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데플 없다고 했으니까 계속 같이 꽁냥거릴 수 있을거야 :)

766 택영주 (rlpn8LNRAY)

2021-07-30 (불탄다..!) 23:18: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쌤 허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ㅏㅏ아악....ㅇ.ㅡ아아ㅏㄱ... 주양아악...~~~!~!!!!

767 펠리체주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23:18:13

>>763 그렇다면 이해는 되지만... 음~~

세스트랄 교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순간 상상됐어 아...아 .....ㅋㅋㅋㅋㅋㅋ

768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3:19:41

>>758 택영

나에 대한 반란만 안 일으키면 좋아해.

공기가 점점 날카로워집니다. 무거운 공기가 느껴집니다.

인간의 본능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부분이야.

책이 빠른 속도로 넘겨집니다.

여기를 노리는 쥐새끼는 하나가 아닌데, 여기 학생들을 보호하는 쥐는 하나야.

인간인 네 생각에는 그 쥐가 얼마나 살 수 있을 거 같아?

769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3:20:01

세스트랄 교수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765 우리 조만간 이야기가 좀 필요할 것 같아 그치?^^

770 택영주 (rlpn8LNRAY)

2021-07-30 (불탄다..!) 23:20:05

사실 캐릭터 성격을 따르면 흐아아악///..!!! 넵...!!!하면서 다물고 책만 읽어야겠지만 떡밥털이 시간에 그럴수는 없었다........ o<-<
대충 비현실적인 SAN치 상황에 정신 나간 용기가 치솟은 걸로 치자(?)

771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3:21:06

리쌤...잠깐 사이에 왜 허름해지셨어 리쌤 괴롭히기 멈춰....(?)

772 주양주 (8jt7zcw.OI)

2021-07-30 (불탄다..!) 23:21:11

허름해진 리쌤 너무 귀엽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짐)

어.. 음.. 얘 캐릭터성을 살린다고 저래 말하기는 했는데. 너무 무리수였나...? :0

773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3:22:28

무리수 아니었어요!:3

사실 무리수는 오히려 저... 입니다.....

모든 캐릭터들에게 공평하게 MA 등장! 을 넣어놨는데 딱! 딱! 쭈주와 경주가 그것들을 고르셨어요.. :3c

774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3:22:41

((말은 이렇게 하지만 쭈 캐릭터성이라면 그런 선택은 당연한 것이라 어필하는 땃쥐))

775 주양주 (8jt7zcw.OI)

2021-07-30 (불탄다..!) 23:22:43

>>769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이야기라면 얼마든지 :D...! (봄)(안봄)(????)

776 후부키 이노리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23:24:03

>>0

"응, 세스트랄 교수님이에요? 엄청 멋있어요? 리 선생님도 보러 갈래요?"

그리고는 다시 선생님, 선생님, 있죠, 그게요..를 뱉는 것이다. 잔인하게도 너는 호기심이 많고 누군가를 놀리는 것도 좋아하기 때문이다. 너는 이름이 불리자 입을 꾹 다문다. 합! 하고 다무는 소리와 함께 입술이 삐질삐질 위로 올라간다.

"나중에 꼭 빌려주시는 거예요? 누리는 책 많이많이 보고 싶어요?"

등 뒤에 숨긴 책을 앞으로 쭉 내민다. 두 손으로 꼭 쥔 책의 제목을 마지막으로 훑어본 네가 결국 참지 못하고 꺄르르 웃었다.

"선생님, 선생님. 교수님께 재밌는거 많다고 꼭 전해주시기에요?"

777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3:24:21

>>스베타

' 고마워요. 정말이지... 백호님을 어떡해야 하나... '

당신에게서 책을 받은 리 선생님은 지친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나갔습니다.

얼마 안 가서 또 피칠갑을 할 게 분명하겠지만요.

//스베타의 모든 진행이 종료되었습니다!

778 렝주 (oDxxHeVj4A)

2021-07-30 (불탄다..!) 23:24:37

interessant - 흥미롭네
ein aus Ressentiments verursachtes Verbrechen - 원한에 의한 범죄
Sie haben die richtige Person gesehen - 사람 제대로 보셨네

모랄까.. 루비 쓰는걸 까먹었달까 :ㅇ....
오느레 레오챤의 모국어인 독일어 해석본임당 :ㅇ!

779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3:25: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역시 1번 역사서를 선택했어야했나 땃태 캐릭터성으로는 1번 죽어도 안고를 것 같아서 넘겼는데..:0

>>770 ((엄지척)) 아주 좋은 마음가짐이야

>>775 왜 날 외면하는거야 쭈주??((희번뜩))

780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3:26:49

렝주 어서오구 친절한 각주 고마워!:D

781 렝주 (oDxxHeVj4A)

2021-07-30 (불탄다..!) 23:27:20

>>0 [레오파르트 로아나/트롤이 날뛴다!!!] 수행합니다.

782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3:27:36

>>776 이노리

' 아니, 아니 나는....! '

페이스에 말렸습니다. 리 사감은 한층 더 허름해졌습니다. 낡고 지친 사감은 그가 유일할 겁니다.

' 나중에 혜향 교수에게 빌려주라고 말해둘게요. 아무튼 고마워요. '

리 사감이 책을 챙겨들고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꽤나 지쳐 보입니다.

//이노리의 진행이 완료되었습니다!

783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23:28:09

사실 조금씩 추측했던게 있었는데 전부 말짱 꽝인거 있죠..🙄

신비한 동물에서 신동사의 동물인가? 하고 생각했는데..그게 아니었고..하지만 궁기랑 혼돈..거기다 설녀님까지..너무 좋아요!!🥰🥰🥰 정사에 편입해줘요, 조데굴 여사님!((스스로 재앙을 불러와요))

테마리 신님은 해그리드처럼 마법을 쓸 수 있는 거인 혼혈인가..? 싶었는데 아예 읽을 수도 없었어요...😔 언젠간 알고 말겠어요, 테마리 신님!🤔

784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3:28:40

리쌤.... 사실 이노리가 모든 사감 선생님들의 카운터 아닐까..:0

785 주양주 (8jt7zcw.OI)

2021-07-30 (불탄다..!) 23:28:56

무리수가 아니었다니 다행이야! :) 이게 다 요즘 쭈를 못 굴리다 보니 캐어필이 제대로 되지 않은 탓.. 크흑 내일은 꼭 일상 돌린다..! 88

>>773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쭈라면 내기에 관한걸 무조건 볼 것 같아서 선택했는데 이게 딱 걸릴줄이야..! 그렇다면 꼉이가 읽는 책도 곧 소실되겠구나 :0

>>774 ((이해해줘서 고맙다는 쭈꾸미의 흐느적거림))(?)

786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23:30:09

>>784 새 칭호가 생겼어요!😳 [우당탕탕 탈모 저주 마스터]에서 [사감 카운터]가 되었네요!🥰🥰

이노리: 선생님, 선생님! 교장 선생님은 정말 대머리여요? 이노리 궁금해요?
잉주: 아..안돼..
이노리: 탈모 저주 쓰면 일단 대머리인지 확인이 돼요?? 반들거리면 대머리여요??? ((지팡이를 들어요!!))

787 설택영 (rlpn8LNRAY)

2021-07-30 (불탄다..!) 23:30:35

>>0

마땅히 반기를 들어야 할 상황이라 해도 그러지 못할 위력이다. 더욱더 압박이 무겁게 가해지자 몸이 움츠러들며 숨이 가빠지는 것은 불가항력이다.

재앙은 마음먹기에 따라 모든 것을 혐오할 수 있는 인간의 본능을 좋아한다. 그리고 이곳을 노리는 쥐새끼, 하나가 아닌 그 무엇들. 학원을 노린다는 부분을 읽자 순간 뇌리에 스치는 형상이 있다. 일제히 뒤집어쓰고 있던 탈들. 그것들이 바로 쥐가 아닌가 싶은데…… 그런데 그것들과 다른 역할을 취하는 또다른 '쥐'?

"다른 쥐들이 그걸 알고 있습니까. 따른 쥐들이 그 쥐를 직이고 싶어한답니꺼. 글타면 오래 살지는 못할 것, 같은…데….…"

잠깐, 그것보단 단 하나의 탈이 학생들을 보호해야만 할 이유가 있나?

"그 쥐는 학생들을 왜 보호하지요?"

788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3:31:19

사실 학교측 모든 NPC의 카운터가 아닐까요 이노리는... :3

칼 교수도 이노리를 보고 처음에 당황했었고...()

789 주양주 (8jt7zcw.OI)

2021-07-30 (불탄다..!) 23:32: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당탕탕 탈모 저주 사감 카운터 노리...! :D

>>779 꺄아아아악 나는.. 나는 땃주를 외면하지 않.. 않았...! (먼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 땃태가 이 사실 안다면 쭈는 크게 혼나겠지 :D..?

790 렝주 (oDxxHeVj4A)

2021-07-30 (불탄다..!) 23:33:12

>>0 [레오파르트 로아나/트롤이 날뛴다!!!] 수행

새벽공기가 적잖이 가라앉은 조용한 시간이었다. 이런걸 공격하러 오는것이라면 시야가 확보되고 안전을 위해 여러명과 같이 오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지만 레오가 굳이 혼자서 그 누구의 시선에서 띄지않은 어둠을 택해 여기까지 온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었다. 돌핀팬츠와 트레이닝복 상의를 입은 레오는 잠깐 운동이라도 하러 나온것마냥 몸을 이리저리 풀어주었다.

" 오- 그래, 네가 그 트롤이구나? 안녕! "

레오는 손을 흔들었고 트롤의 고함소리를 들었다. 레오는 인사할 분위기는 아닌가보네? 하고 고개를 갸웃하곤 지팡이를 꺼내들었다.

" 내가 왜 이런 아무도 없는 시간을 선택해서 여기까지 왔을까. 네가 좀 도와줘야겠다! 리덕토! "

일단은 움직임을 봉쇄할 생각이었다. 폭파로 인해 먼지가 날려 시야를 잠깐 가리곤 한 차례 더 몸을 풀었다.

" 그리고.. 조금 위험할지도 모르니까. 이것도! 스투페파이! "

기절을 시킬 의도는 없었다. 움직임을 봉쇄할 그에 준하는 것이라면 충분했다. 오히려 지금부터 하려는 일에 비하면 정신이 깨어있는게 더 나았으니까. 레오는 이히히, 하고 웃으며 조금 더 다가가 지팡이를 겨누었다.

" ....크루시오! "

이히히, 하고 웃음이 세어나오고 미소가 지어지고 가슴속에서 뭔가가 끓는듯한 기분. 성공했다는 기쁨과 왜인지 모를 알 수 없는 흥분. 하고싶은 것에 대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는 느낌.아, 최고야.

.dice 1 100. = 78
.dice 1 100. = 65
.dice 1 100. = 70

791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23:33:56

학교측 모든 NPC요..??😳😨🤯 ((기절해요..!!))

792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3:34:31

>>785 ((흐느적거리는 쭈꾸미를 해수에 넣어줌))

>>788 이거 맞다.....

>>786 으아앟 멈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3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23:34:38

렝이 크루시오요..?😱

794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3:35:16

>>787 택영

다 알고있다마다.

그리고 책장이 넘어가, 쥐 그림 하나를 그렸습니다.

직접 그 쥐에게 물어봐. 그 쥐가 너희에게서 떠나면 다른 쥐들은 너희를 모두 죽일 수 있어.

그리고 글자들은 사라졌습니다.

마법사와 머글의 차이가 다른 부분에도 있는지 그게 궁금하네

책이 사라지는 속도가 점점 빨라집니다. 무언갈 묻지 않으면 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795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3:36:03

부네: (뿌듯)

796 레오파르트 로아나 (oDxxHeVj4A)

2021-07-30 (불탄다..!) 23:36:30

>>0 [레오파르트 로아나/트롤이 날뛴다!!!] 완료합니다.

" 크흐... 죽인다....! "

정확하고 제대로 꽂아넣었다.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제법 만족. 레오는 자신의 지팡이와 트롤 그리고 하늘을 번갈아 쳐다보고는 자리에 쭈그려 앉아 고개를 푹 숙였다. 그리곤 아무에게도 들리지 않게 혼자서 중얼거리듯, 그렇게 말했다.

" 진짜 죽이는구만...! "

자리에서 일어나곤 미소를 띄고 트롤을 바라보다가 등을 돌려 기숙사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자기 감정에 솔직해지는, 하고싶은걸 하는 그런 일이라면 이젠 마다하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어쩌면 정말 소질이 있을지도 몰라.

797 택영주 (rlpn8LNRAY)

2021-07-30 (불탄다..!) 23:36:31

>>773 와우.... 난 [머글과 순혈의 차이] 이게 중요도가 낮아 보이지만 캐릭터적으로 이걸 읽을 것 같아서 골랐는데 그게 MA님 나오는 선택지였을 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느낌이 올지 모르겠는데... 택영이는 현재 쫄았기 때문에 사투리 빈도가 줄어들었고 퉁명스럽게 들릴까봐 표준어로 말하려 하고는 있는데... 억양은 그대로고 오히려 더 애매한 말투가 된 상태라는 tmi를 잡담으로 밝히며~~~

798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3:37:07

>>789 아니 외면하고 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난다기보다는.....광공 땃태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설명해봐. 날 납득 못시키면 내가 어쩔지 나도 몰라 같은 반응일걸:Q

799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3:39:40

우리 아기표범이 저렇게 크루시오를 쓰다가 나중에는 죄책감 없이 사용해버릴까봐 이 땃쥐는 걱정이란다.....((흐린눈))

800 노리(잉)주 (KBcWzsz7uY)

2021-07-30 (불탄다..!) 23:40:43

((답레를 쓰다 거창하게 날렸어요))

https://i.postimg.cc/4dF5k9LR/image.png
답레가 올라가면 사라져요!

801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3:41:15

<펠리체 W. 스피넬리>
[전쟁의 시초]



<설택영>
[머글과 순혈의 차이]




<주단태>
[경동, 경망, 경솔]




<서주양>
[신과 내기를 한 자]





<레오파르트 로아나>
[학원에 존재하는 애니마구스]



<후부키 이노리>
[테마리 신]



<스베틀라나>
[유일한 도사 무기]



<아성>
[사감들의 첫 임명]


//캐릭터 별로 MA가 직접 나타나는 책 목록이어요:3

802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3:41:50

노리 귀여워요!(야광봉) 그리고 잉주... (뽀다다다담)

803 펠리체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23:43:22

[[스피델리가 남매]]

파이몬(남)

갈색머리, 금안.
27세. 188cm의 키로 일가 중 최장신에 듬직한 체구. 잘 웃고 잘 떠드는 쾌활한 성격이다. 학교 졸업 후 일정한 직업 없이 방랑과 복귀를 반복 중이다. 딱히 집안에 손 벌리거나 하지 않는 걸로 보아 의외로 자급자족은 되는 듯. 그러나 딱 한번, 가문의 일로 손을 벌린 적이 있다. 남매 중 피지컬은 최상이지만 멘탈은 최약체(인 척 해줌). 연인은 없다. 아마?
어린 펠리체에게 기초체력을 길러주고 체술의 이것저것을 가르쳐주었다.

Picrewの「HERO男子Maker」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iLp7DaGPjX #Picrew #HERO男子Maker


블리스(남)

은발, 자안.
25세. 185cm. 마른 근육질 체형. 헬리아와 쌍둥이. 평소엔 너그럽고 시원스럽지만 성질을 건드리면 몹시 예민해진다. 까칠해지는 건 덤. 직업은 의류계 디자이너. 집안의 옷 9할은 블리스의 작품이다. (1할은 각자 취향) 지독한 워커홀릭으로 다크서클을 달고 산다. 일이 바빠서라기보다 스스로 일을 만들어 바쁜 타입. 본가를 나와 독립 생활 중. 교제 1년차인 동갑의 연인이 있다.
어린 펠리체에게 몇몇 현악기를 다루는 법과 간단한 바느질, 뜨게질 등을 가르쳐주었다.

Picrewの「長髪のおにいさん」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IVnWJFs3up #Picrew #長髪のおにいさん


헬리아(여)

은발, 자안.
25세. 174cm. 마른 글래머. 블리스와 쌍둥이. 늘 웃는 얼굴로 상냥하면서도 필요할 땐 독설도 서슴치 않는다. 직업은 나름 명성 있는 점쟁이. 복채가 입이 떡 벌어지게 비싼 대신 잘 맞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그래서인지 가족과 본인의 점은 절대 안 본다. 점을 잘 봐서인지 운이 강하다. 마찬가지로 독립했으며 블리스가 사는 빌라 아래층에 산다. 6개월 정도 만난 4세 연상의 연인이 있다.
어린 펠리체에게 약간의 천문학과 미인계, 사교에 필요한 화술 등등을 가르쳐주었다.

Picrewの「鳩の私服女子駅」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aibQfxfWPr #Picrew #鳩の私服女子駅


델피니(남)

갈색머리, 금안.
21세. 184cm. 약간 허약함. 아직 얼굴에 미성숙한 앳됨이 남아있다. 어릴 땐 소심했지만 지금은 나름대로 담력이 생겼다. 만성 피로로 인해 말투가 좀 늘어지게 된 것. 블리스와 마찬가지로 워커홀릭의 상징(다크서클)을 달고 산다. 직업은 약초학과 마법약의 연구원으로 아직 말단이라 구르는 중. 왕게임 때 쓰인 변성 마시멜로의 제작자이기도 하며 다른 것도 있다. 아직 독립하지 않아 본가에서 살고있다. 일이 연인이라고 말하지만 아직 관심이 없을 뿐이다.
어린 펠리체에게 약초와 약에 관련된 지식을 일부 가르쳐주었다.

Picrewの「라봄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01xtpcb566 #Picrew #라봄_픽크루

804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3:43:32

앟....진짜 내 생각이 맞았어:0 저 책은 땃태 캐릭터성으로 보면 안고를 것 같아서 선택 안했는데 어허잉.....88

805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3:44:00

내일 아성주 오시면.... 애칭 지어드리고...

이벤트 중이지만 공지할게요! 내일 제가 스레에 거의 못 와요... 체크할 때 쯤에나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내일 상사와 같이 일하거든요... :3

806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3:44:46

펠리체는 다재다능한 미인이다.....((메모))

807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3:45:13

오 멋진 픽크루와 설정들...!!!!!

808 설택영 (rlpn8LNRAY)

2021-07-30 (불탄다..!) 23:45:58

>>0

쥐가 떠나면 우리가 죽는다고? 갑작스러운 이야기에 의문을 표할 새도 없고, 차분히 생각하며 조목조목 질문을 던질 시간도 없다. 글자가 지워지는 것을 넘어 책이 사라져가기 시작한 것이다. 당장 눈앞에 버티고 선 공포와 미래에 닥칠지도 모르는 확정적인 죽음 중 어느 것을 더 두려워해야 하는가, 이를 고민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둘 모두 마땅히 우황하며 피해야 함이 옳다. 그러므로 그는 앞뒤 잴 것 없이 사라져가는 책으로 붙잡고 다급히 물었다.

"그, 그러면 그 쥐가 누구인데요?"

809 주양주 (8jt7zcw.OI)

2021-07-30 (불탄다..!) 23:46:58

헉 사라지기 전에 봤다... 나는 봤다 :0!!!! 노리주 진짜 엄청 금손이야 흑흑 전에 벨이 그림 올릴때부터 알아봤지만.. 지금 다시 새삼스럽게 깨닫게 됐어 여전히 금손이야..! 루모스 막시마를 쓴 것 같이 빛나는 그런 금손이야... 잉주 최고다 노리 최고다~~!!! 귀엽고 예쁘다!!! :D (날렸다니 위로의 쓰다다다다담)

>>7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억양은 그대로인데 말투 애매하게 된 경이.. 귀여워..! :)

>>7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 기분탓..! (해수에 들어가서 살아 숨쉬는 중)(?) 앟 광공이 되는거구나 :0 분명 쭈 성격상으로는 너는 내깃돈 이상으로 소중하니까 못 걸었다고 절대 말 못할거고.. 땃태한테는 비밀으로 해야겠어..! (?)

810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3:47:02

공지 확인했어:) 내일..힘내 캡틴 ((쑤다담으로 기운 넣어줌))

811 펠리체주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23:47:17

ㅋㅋㅋㅋㅋㅋ 저거랑 가문이랑 고민했는데 ㅋㅋㅋㅋ 아쉽지만 머~~

공지 확인했어 캡틴!

>>806 그냥 잔재주가 많은거지 다재다능은 아닌....아닐걸...?

812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3:48:23

>>808 택영

근처, 가까이일까? 그 이상은 비밀

팍, 소리외 함께 책이 사라졌습니다. 신기하게도, 리 선생님이 책을 회수하러 오지 않으십니다.



이상합니다. 방금전까지 책이 있었는지조차 꿈결 같습니다.

//택영의 진행이 종료되었습니다!

813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3:49:22

다들 진행 고생하셨습니다.......!!! ㅇ<-<

오늘은 여기까지.......!

814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3:49:35

>>809 아니 기다려봐 그말을 왜 안하는거야(???)이게 캐릭터성이 꽁냥을 몬하게 하는구만(???)((절대 아니다)) 이야기 안해도 되지만 나중에 들키거나 알게 됐을 때 이야기해줄거라고 믿어 나는!:D

815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3:51:12

>>811 아니 그래도 이것저것 다 할 줄 안다는 건 그그그그 뭐지??? ((단어가 생각이 안남)) 아무튼 남매들 설정도 픽크루도 너무너무 좋아:)

캡틴 진행 수고했어! 다들 수고링수고링~~~~~XD

816 ◆Zu8zCKp2XA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23:52:50

내일 일하면서 아성주 애칭 생각해보고.... 어우..... 정산도 내일 할게요...!!! 너무 졸려요 다들 잧자여!!! 만약에 제가 없을 때 터지면 스레 새로 만드시구..... 웹박으로 비번만 보내주세요!

그럼 가볼게요!!!!

817 펠리체주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23:54:08

다들 고생했구 캡틴도 정말 고생 많았어 (부둥부둥) 오늘밤도 시원하게 코코낸내 하자~~ 잘 자~~

818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3:54:36

응응 수고했어 캡틴 잘자:)

819 택영주 (rlpn8LNRAY)

2021-07-30 (불탄다..!) 23:55:07

흐아아아아아악 잉주 금손.............!!!!!!! 스피델리네 설정............!!!!!!!!

캡 잘가~~~~~~~ 오늘 하루종일 수고 많았어....!!!!!!!!!!

820 펠리체주 (H5mmxtBp3Q)

2021-07-30 (불탄다..!) 23:56:57

>>815 ㅋㅋㅋㅋㅋ 첼이 개인 서사에 비중이 제법 있으니까 함 각 잡고 만들어봤지~~ 곧 있을 독백에 이해도도 높일 겸?

821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3:57:13

앟 진짜 택영주 짤부자ㅋㅋㅋㅋㅋㅋㅋ상상도 못한 짤들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2 단태(땃쥐)주 (wwEH/wqc4w)

2021-07-30 (불탄다..!) 23:58:53

>>820 오호? 그렇다면 첼주의 금손으로 탄생할 독백을 기대하면 되는건가?:D 좋아좋아 얌전히 팝콘 쟁여두고 기대할게!!!(?)

823 택영주 (YC.5PMfRTM)

2021-07-31 (파란날) 00:02:42

>>821 묘하게 지쳐서 말로 감상 표현이 잘 안 되는 관계로.....!!!! 짤로 대체하겠다!(코쓱)

곧... 곧 있을 독백.....? 떡밥....? 설정풀이......???????(일단 침흘리고 봄)

824 이노리 - 백정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00:05:13

케이크 한 판이면 된다. 조각으로 사기에는 백정의 벗 또한 챙겨야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공손하면서도 과한 예의와 친절을 보여야만 한다. 그것은 그렇게 살아남아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두 손을 공손하게 모으고 마지막으로 고르는 것을 본다.

"제법 장난기가 있으시군요. 좋습니다."

그것은 무지개 음료의 악명을 알고있다. 눈으로 직접 봤기 때문이다. 스베타는 무지개 음료를 마시고 저멀리 뛰쳐나가지 않았던가. 그날의 참상을 떠올리고는 이내 기억의 한구석으로 밀어버린다. 그것 또한 얼떨결에 빡빡이가 되었기 때문이다. 뒤로 돌아 당과점의 주인을 바라보며 한걸음 앞으로 나선다. 한복 자락이 스치고 차분히 답한다.

"알겠습니다. 주인장, 계산하도록 하지요."

이윽고 갈레온을 여럿 꺼내든다. 레몬 사탕, 지렁이 젤리, 환청 케이크 한 판, 다른 종류의 젤리, 아, 그리고 그것이 먹을 감초 사탕 한 병. 간단한 주전부리를 이것저것 계산대 위에 올려두니 고모님이 보내주신 용돈을 드디어 쓸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이정도면 제법 수지타산이 맞는 일이었다. 간식으로 비밀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많지 않기 때문이다. 계산이 끝나고 백정의 몫인 간식은 종이로 된 봉투 속에, 케이크는 파스텔톤 상자에 담긴다. 부드러운 색감의 케이크와 잘 어울렸다.

"만족하시는지요, 마노 경."

그것의 몫인 감초 사탕이 담긴 병은 고이 팔에 안는다. 그것은 친구를 통해 기숙사로 몰래 돌아가서, 사감 선생님이 찾으러 오기 전에 재빨리 오늘의 한을 감초 사탕에 풀 예정이다. 주먹 한 번이면 물기도 전에 박살나리라. 다른 사탕이 보는 앞에서 득득 씹어먹으면 알아서 설설 기곤 한다. 반항하는 것들도 보는 앞에서 숙청(?)하고 먹으면 되는 일이다. 참 즐겁지 아니한가. 사탕마저 제 나름의 자아가 있다는 것이니. 그것은 잔잔히 미소를 지어보이곤 나가기 편하도록 문을 다시금 열어주려 하였다.

825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00:06:26

캡틴 안녕히 주무셔요! 공지는 확인했구, 힘내셔요..!!((부둥부둥을 해드려요!!)) 오늘 이벤트도 정말 근사했답니다!🥰

그리고 스피델리 친구들이네요! 너무 좋아요.😍😍 각자의 개성이 확실히 드러나는 픽크루도 센스만점이고, 자잘한 설정도 너무 좋아요!

826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0:08:01

>>823 앟 그 기분 알지:) 나도 지금 묘하게 지쳐있어서 땃....o<-< 이상태니까.

이노리(?)가 감초사탕 제압하는 방법이 몹시 무섭다:0

827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00:14:28

설정풀이는 아니고 떡밥에 이은 또다른 떡밥 뿌리기라 글케 기대할만한 건 못된다구~~

다들 늘어지니까 나도 늘어야지 (발라당)

828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0:16:29

>>827 괜찮아 나는 첼주가 떡밥에 떡밥을 뿌리더라도 그 떡밥을 회수해줄거라고:D ((발라당한 첼주에게 쑤다담을 시도해본다))

829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00:21:51

>>826 못된...검은 머리 모노클 장의사 언가놈에게 배운 거랍니다...🙄(?)

((늘어진 여러분께 여름용 시원한 이불을 덮어드려요!))

830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00:22:59

>>828 ㅋㅋㅋㅋㅋㅋㅋㅋ 통수는 그렇게 맞는거지....ㅋㅋㅋ...!! (얌전히 배를 내줌)(아직은 참아주는 소형견)

831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00:23:51

>>829 (필살 이불 걷어차기)(뭐)(?)

832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0:28:18

>>829 아니 벨한테 배운거였냐구 그걸 왜 배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더워요.......o<-< ((버둥버둥))

>>830 이미 튼튼한 3렙 헬멧을 구비했기 때문에 괜찮아 우히히 우리 어장은 이미 뒤통수 맞는 게 당연한거잖아? ((쑤다다담)) 소형견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귀여워)

833 주양주 (CS1Ks8aR1I)

2021-07-31 (파란날) 00:28:28

외국인과의 소통 어려워.. 번역기 쓰는것도 꽤 힘든 일이구나..! 늦었지만 캡틴 진행 수고 많았고, 푹 자! :)

첼이네 가문 사람들 픽크루랑 설정 너무 맛있다..! 영고 파이부터 시작해서 넷째 다크써클맨(?)까지 잘 봤어! :) 흑 헬리언니 쭈하고 내기 한판만 해줘.. (징징)(??????)

>>814 앟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땃태한테 괜한 걱정을 심어줄 수는 없으니까..! 캐릭터성.. 이 캐릭터성이라도 꽁냥을 할 수 있을 날이 올지도 몰라! :) 아마 그때가 된다면 엄청 우물쭈물하면서 이야기하지 않을까..? ()

834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00:33:05

>>831 이불을 걷어..차요..?? 이이이...😬 이이이이!😬😬 배탈나요!!😫 잉잉잉...

>>832 "자네는 화를 표출하는 법을 알아야 해. 매일 저 사람이 알아서 파멸하겠지..로 생각하고 살면 어쩌나. 순간의 빡침은 남기 마련일세. 앞으로는 화가 나면 감초 사탕을 때리게."가 사건의 발단이었답니다...

잉이: ((와지끈 주먹으로 박살내요!!))

배탈..배탈나요..잉잉...((다들 배만 다시 덮어주고 또담또담을 해줘요..))

쭈주 외국인..!😳 고생하셨어요!!((쑤다다담!))

835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0:37:47

>>833 ((이게 걱정도 걱정인데 내가 그렇게 믿음을 못주는건가? 왜 나한테 이야기안했지? 기는 하지만)) 앟 수고했어 쭈주. 고생했다(((쑤다담)) 우물쭈물하면서 이야기하는 쭈..상상만 해도 귀여워서 땃태가 말을 다 듣지도 않고 뽀뽀부터 하고 볼듯(?)


>>834 화가 나면 감초사탕을 패라니. 벨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람 패는 것보다는 나은데() 으힝힝 덥다니까 엄마....((찡얼))

836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00:39:15

>>832 어허~ 3렙 정도로는 못 버틸걸~~ 어디 두고보자구 땃주...흐에에...(늘어짐)

>>833 쭈에게서 얻을만한게 없어서 내기 안 받아준대~~ 돈을 걸려고 하면 차라리 점을 보라고 할 것!

>>834 (다시 걷어내려다 감초 부수는 잉이 보고 얌전)(귀덜덜꼬리덜덜)

837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0:40:52

>>836 괜찮아 뭐 뒤통수 한번 세게 맞고 얼얼해지는 것도 나름 좋은거지:D!!!!(대체다) 우히히히 더 흐물흐물하게 만들어주마!XD ((빗질))

838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0:43:55

쓸때없는 티미인데 목줄과 입마개((절대로 비유다))를 뜻하는 검은색 옥으로 깍아서 만든 곡옥이 달린 긴 목걸이나 귀걸이한 땃태가 보고 싶다..아니면 술 긴거 달린 귀걸이나...... o<-< 귀걸이 한쪽만 하고 있으면 땃태 분위기 쩔거 같은데((더위에 미침))

839 택영주 (YC.5PMfRTM)

2021-07-31 (파란날) 00:52:40

(자연스럽게 있었던 척하며 앉기)


>>838 오~~~~~~ 원작자가 주는 존맛 망상 최고지~~~~~~!~!!!!!!!(드르륵 탁 준비)

!!!! 아 맞다!!!! 호감도작 퀘스트가 오늘까지였지....!!!!! :ㅇ

>>0 [설택영/트롤이 날뛴다!] - 수행합니다~

840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0:54:09

택영주 어서와~~ 자연스러운 착석이지만 내 눈을 피할 순 없다:D 그리고 드르륵 탁 할건 없을테니까 멈춰....!(?)

841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00:55:32

>>837 ㅋㅋㅋㅋㅋㅋ 땃주가 그렇게 나오니까 나도 오기가 생...생길것도 같은ㄷ......에에에...(생각이 멈춤)

그거 좋다....곡옥 목걸이..귀걸이...땃태 달아주자...히힠 쭈가 직접 채워주면 더 좋을거 같은데...!

842 스베타주 (ZQY9fBDn0o)

2021-07-31 (파란날) 00:56:03



주말이네요.... 주말..
도비는 자유예요. 신나는 노래와 함께 갱신해요.

843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00:56:51

경주 타타주 어솨~~ 쫀밤~~

844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0:59:44

스베타주 어서와. 수고했어:)

>>841 우히히히......((더 생각못하게 더 빗질을 해줌)) 아니 그걸 바로 긍정하다못해 쭈가 채워주는 쪽으로 가는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그건 쭈의 의견을 좀 들어보고(???)

845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1:00:45

일단 지금 쭈주가 없으니 확답은 못듣겠는걸!XD

846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01:02:02

이노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좋아하는_놀이기구
: 뭐든 좋아해요! 돌아가는 찻잔도 좋아하고, 롤러코스터도 좋아하고, 회전목마도 좋아하고, 귀신의 집도 좋아해요!🥰

자캐의_종족을_써보자
: 100% 인간이랍니다.😊

자캐의_운전_타입
: 우와..🙄 벨의 폭주 마차에 이은 잉이의 막무가내 빗자루..여요..인센디오에 끝단이 불탄 빗자루를...어라..고스트..라이더..?😳

이노리? 버전

자캐가_자주_꾸는_꿈
: 우와..🙄 위즌가모트에서 형을 선고받는 꿈이요. 좋은 꿈은 아니네요.

자캐의_내면세계_풍경은
: 사진을 첨부할게요!

자캐로_아무도_믿지_않을_말을_해보자
: "사실 저는...유니콘입니다." < 우와..🙄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이노리,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왜 나야?』
: "왜 이노리에요? 이노리 좋아요? 아니면 이노리 싫어요?"

2. 『꼴좋다』
: "메-롱! 자업자득인 거예요? 이노리 이거 두고두고 기억할래요?"

3. 『어째서?』
: "何故-?なぜ* 이노리 잘 모르겠어요?"
* なぜ: 어째서?

이노리? 버전

1. 『돌아가게 해줘』
: "후부키의 눈안개가 그립습니다. 저는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부디 시생을 돌아가게 해주소서. "

2. 『모든게 끝났어』
: "결국 아무것도 이룰 수 없는 겁니다." ((부정적인 끝났어))
"이제 끝났습니다. 다행인 일이지요." ((긍정적인 끝났어))

3. 『나도 너 싫어』
: "외람된 말씀이오나 모든 생물이 경에게 무한한 애정을 쏟는다는 편견은 버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847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1:04:05

(((잉주의 구몬을 냠냠)))

848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01:06:59

경주 타타주 어서오세요!😊 주말이어요! 근사한 토요일이네요!((꼬옥 안아요!!))

((그리고 이미 계신 분들도 꼬오옥 안아요!!))

849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01:07:44

저 이노리?의 정체가 넘나 궁금한 것이여~~ 누구냐 넌!

>>844 후에에에.... 땃주의 빗질 숙련도가 이정도일 줄이야..녹는다 녹아..(주르륵)(?)

아마 쭈주도 몹시 반기지 않을까 하는 예상 아닌 예상을 슬쩍 해보고~~ 음~~ 나도 매구님한테 목줄 채워보고 싶ㄷ(끌려감)

850 주양주 (CS1Ks8aR1I)

2021-07-31 (파란날) 01:08:28

이야기 마무리짓고 내가 다시 돌아왔다! 잉주도 땃주도 고생했다고 해줘서 고마워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내가 지금 확답을 내려야하는건 그거지? 땃태한테 목걸이랑 귀걸이 해주는거? :D (군침)(????)

851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01:08:48

>>848 ((참지 않는 소형견))(얌전)

852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01:10:41

이노리일지, 이로하일지, 둘다 죽이고 직계의 모습을 흉내내는 방계일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랍니다.😊 언젠가는 풀려요!

아마 근 시일 내로....? 스토리에서 다갓님이 보우하지 않는다면..요...🙄 다갓님 미워요..

853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1:12:45

((잉주와 부둥둥하고 쮸아아압))

>>849 매구님도 반기지 않을까? 나중에 스을쩍 말해보는건? :D ((소근소근))((계속 빗질하다가 녹은 첼주를 시원하게 해줌))

>>850 ((군침이라니)) 쭈주 어서와:) 앟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둘중 하나만.......(?)

854 주양주 (CS1Ks8aR1I)

2021-07-31 (파란날) 01:17:26

>>846 헉 뭐야 이미지 짱이뻐.. 노리 내면세계 풍경 속으로 놀러가고 싶은걸 :D..! () 아니 근데 폭주마차에 이어서 고스트 라이더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벨이가 대마였다면 노리는.. 어.... 협죽도인가....? (??????)(아니다)

>>849 그렇다! 아주아주 반긴다구~~! :D

>>8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안돼안돼. 둘다 끼워주고 어?! 목줄도 채워주고 어?! 다 해버릴테다!! :D 물론 물리적 입마개도 해줄거라구 히히 ()

855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1:19:47

>>854 대체 쭈주가 생각하는 물리적 입마개와 목줄은 무엇인가((흐린눈)) 뭐 어찌됐든 이걸로 나는 오늘도 쭈주의 상상력을 자극해줄 수 있어!XD 앗 물론 이런게 불편하면 언제든지 이야기해주기야:)

856 주양주 (CS1Ks8aR1I)

2021-07-31 (파란날) 01:21:39

>>855 목줄은 말 그대로 목줄이지! 초커같은것도 채워주고.. 히히... (뿌듯)(음흉)(????) 물리적 입마개는.. 아이 참 그거 있잖아 그거..! 찐하게 키스하는 그거 >< (부끄러워서 땃주 등 팡팡 때리기)() 후후후 나는 오늘부터 살아숨쉬는 상상력 공장이 되겠다..! 앗 그리고 불편할 건 하나도 없었는걸? 오히려 좋아.. 아주 최고야..! 그래서 땃쭈 또 언제 만난다구~? ()

857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01:21:46

>>851 ((쓰담담담을 해드려요!!))((현란한 손놀림이에요!!))

>>853 ((쮸아아압에 뽁 늘어나요!))

>>854 후부키의 입구도 저렇지 않을까 생각해요. 거기에 귀멸의 칼날 1화의 숲길을 곁들인..(?) 노빠꾸로 사람을 치면 관에 넣어가는 폭주마차 벨과 불타는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잉이..벨이는 대마...잉이는..아편..?((흐려져요))

858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1:22:36

주단태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랑_캠핑_간다면
한국인_자캐가_외국인한테_마늘냄새난다고_비웃음당한다면
자캐는_S_아니면_M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오늘자 구몬을 하려고 했는데 이걸 뭐라고 답해야할지 뇌정지가 와버렸다..앟 마지막 질문 뭔데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9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01:26:33

마지막....ㅋㅋㅋㅋㅋㅋㅋ우와....😳

860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1:26:46

>>856 ((불편한게 없다는 말에 안도하는 땃쥐)) 땃태 늘 머리 적당히 묶는 편이니까 목걸이 걸어줄때 머리끈이 느슨해서 머리카락이 흘러내린다던가 하는 묘사를 마음껏 넣을 수 있겠어:D 세상에 초커라니. 기왕이면 좀 예쁘고 맨질맨질한 디자인으로 부탁...((등짝 맞고 아야)) 땃쭈 만나는 건 어.....조만간? 쭈주가 원하면?

>>857 뽁 늘어나는 잉주 귀여운데 볼빨묵 해도 될까? ((볼빨묵!!!!))

861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1:27:46

>>8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꼭 저렇게 이분법으로 나눠야되는건지 궁금해....o<-< ((수치사))

862 스베타주 (ZQY9fBDn0o)

2021-07-31 (파란날) 01:29:08

>>846 호수가 거울처럼 반사되는 거. 너무 예쁘네요.

이노리를 보면... 전부터 스네구로치카가 생각나요.
서로 이야기는 다르지만... 뭔가 떠올릴 때마다 눈요정 같아서. 🤔

863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1:30:52

(((이 땃쥐는 이노리에 대해 감을 1도 못잡아서 호에에 하고 있다)))

864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01:31:13

>>860 >>861 ((볼이 먹혔어요!!))((팔을 파닥거려요!!)) 어버버..어버버버..!! '3<>ㅁ<()
그..그래도 더 파고들면 큰일나지 않을까요..?😳(?)

865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1:32:58

>>864 ((흡족)) 오늘도 잉주는 귀여웠다. 우히히히XD((뽁하고 떨어짐)) 앟ㅋㅋㅋㅋㅋㅋ그건 그렇지만 저 S가 사이코의 S를 뜻하는거면 맞기는 해(이거 아님)

866 주양주 (CS1Ks8aR1I)

2021-07-31 (파란날) 01:37:56

>>857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느낌인지 머릿속에서 너무 잘 그려지는걸...? :D 상상하고 좋아죽어서 잠깐 글을 못 쓰고 있었네 ㅎㅎ... () 그렇게 잉벨 폭주콤비가 완성되는가..! 앗 아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후후 좋아... 이런 캐해 내가 아주 좋아해...! 아편잉이가 되는거야~~! (잉주:쭈주 나가요)

>>858 >>859 아니 마지막 뭐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우리 땃태는 어느쪽이든 좋아.. 근데 S면 더 좋을것 같 (뇌절 컷) 헉 머리카락 흘러내려주는거 너무 좋아 흘러내린 머리카락 이렇게 막 쓸어넘겨주고 생긋 웃어주고싶어 흑흑 (욕망 폭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좋아. 광택나는 가죽재질 초커로 채워주도록 하겠어~! :) 조만간 :D..! 아마 주말때 시간 날것 같으니까 그때 만나보자구~!

867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01:38:05

>>853 ㅋㅋ 맞아... 오히려 해달라고 들이밀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지 우리 매구님....(흐물렁)(너무 편안해서 그대로 강 건널 뻔)

>>857 아앟 땃주에 이어 잉주까지 나를 녹이려 해...! 히이이 (헤롱헤롱)

868 주양주 (CS1Ks8aR1I)

2021-07-31 (파란날) 01:39:19

그리고 SM에 눈 멀어서 못봤는데 만약 우리 땃태 비웃는 외국인이 있다면.. 악마의 화염(핀드파이어)든 프로테고 디아볼리카든 MA님에게 산제물(?)을 바치든 쭈가 때려부술거야..! >:0 (극단적)

869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01:39:20

>>862 그쵸! 호수에 비치는 또다른 세계를 정말 좋아해요.😊 세상을 서로 이어주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스네구로치카. 눈 소녀가 하얀 구름이 되어버리는 이야기였죠..? 찰나의 순간이면서도 스치듯이 사라지는 신비한 느낌이 정말 비슷한 것 같아요. 타타주의 이노리 캐해석..백점만점에 천만점이랍니다!🥇🏅💯

>>863 ((그런 땃주를 위해 질문권을 가져와요!))
뭐든 질문하면 답해드리지만, 뒷일은 책임지지 않는답니다?🙃

870 택영주 (YC.5PMfRTM)

2021-07-31 (파란날) 01:40:51

>>0 [설택영/트롤이 날뛴다!] - 수행

조졌다. 진짜 조졌다. 어떻게 이렇게 조질 수 있는진 모르겠는데 아무튼 끝내주게 조졌다. 얼마나 조졌냐면 내 인생을 끝장낼 수 있을 정도로 조져버렸다.

극을 진행함에 있어 우연한 상황을 지나치게 남발했다간 억지스럽단 비평이 따라붙기가 불가피한 일이라지만, 모두들 그걸 아는지 모르겠다. 인생은 거시적인 시각에서 본다면 억지라 부르기도 우스울 정도의 우연이 연속적으로 흘러가고 겹쳐 만들어지는 엉터리 촌극이나 다름없다는 사실을. 그러니까 갑자기 왜 이런 서술을 넣느냐면 현재 그가 삶을 조지게 생긴 것도 모두 우연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걸 설명하기 위해서다.

수학 잘하는 사람이 있다면 도움을 구하고 싶다. 학교 앞 숲 인근을 지나다가 니플러한테 주머니를 털리고, 그걸 붙잡으려 쫓아가다 우연히 개량 트롤이랑 마주칠 확률이 얼마나 될지 대신 구해줄 사람?

대답은 말 대신 거센 땅울림으로 돌아왔다. 쿵, 묵직한 진동에 그가 입을 쩍 벌리며 거꾸로 들고 있던 니플러를 툭 떨어뜨린다. 한 발짝 딛는 걸음마다 황천길도 한 걸음씩 더 가까워지는 듯한 소리가 우악스럽게 다가오고 있었다. 개인의 힘으로 떨쳐낼 수 없는 당혹감에 그는 한순간 넋이 나가버렸다.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저는 육체의 속박을 벗어나 거대한 윤회의 흐름 속으로 되돌아가겠습니다…… 그렇게 그대로 끝인가 싶었는데, 트롤의 몽둥이질이 그의 머리 위를 덮치려는 순간 그는 잽싸게 옆으로 뛰어 공격을 피해내었다. 생각보다는 몸이 더욱 앞선 행동이었다. 최근에 역사서를 읽다 무시무시한 일을 당한 뒤라 전보다 담이 커진 덕분이다.

"…으와아아아악!!!!!"

그대로 매끄럽게 굴러 자세를 바로잡더니 조금 늦게서야 비명을 질렀다. 살짝 놀란 것을 빼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평온했던 얼굴이 마찬가지로 때늦은 경악에 찼다. 맞았으면 죽었다. 저, 저거는 트롤이 아이라 거인인데. 재앙신에 비해 덜 무섭단 거지 아예 안 무서운 건 아니란 거다. 하기야 자신에게 적대적인 7m짜리 괴수를 바로 앞에서 마주한다면 누구라도 겁에 질릴 게 뻔하긴 했다.
비명을 지르면서도 택영은 재빨리 품 안을 뒤져 무언갈 꺼냈다. 마법사라면 응당 주력 무기로 삼아 마땅할 지팡이, 가 아니라 칼이다. 칠 먹여 검게 물들인 칼자루, 수수한 장식을 했으나 날이 곧게 선 장도(粧刀)가 굳게 쥐였다. ……장도가 거기서 왜 나오지?
그는 곧장 칼집 벗긴 칼을 역수로 쥐어 트롤의 몸 한 곳을 아무렇게나 찍었다. 칼이라고 해도 고작 손바닥만한 날로는 트롤을 상대로 기술적인 공격이 통하지 않을 게 뻔했기 때문이다. 우연찮게도 노린 자리가 트롤의 오금 언저리라 따끔한 정도는 되었을 것이다. 칼을 회수할 생각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그는 서둘려 자신이 낼 수 있는 전력의 속도로 달렸다. 아예 도망칠 기세로 달렸는데도 뒤를 따라오는 발소리가 가깝다.
뜀박질을 하면서 그가 다시 품 안을 뒤졌다. 까닥하면 죽게 생긴 상황이라 다른 생각은 하나 들지 않는다. 아까는 아무것이나 잡히는 대로 나온 걸 써서 그렇지, 본래 마법사라면 이 방식이 더 합당하긴 했다. 차마 멈추어 돌아선 상태로 마법을 쓸 용기가 나지 않는데다, 표적이 크니 아무렇게나 쏴도 맞을 것 같았기에 그는 달리는 그대로 지팡이를 뒤로 하고 외쳤다.

"페트리피쿠스―"


…….

아, 근데 그 뒤가 뭐였지. 급하니까 긴 주문은 생각이 나지도 않는다. 조금 멀어진 삼도천이 다시 눈앞에서 아른거리기 직전, 딱 한 마디가 머리에 떠올랐다.

"아! 그래 스투페파이! 스투페파이 그거!"

그러자 쉬지 않고 연신 쿵쿵대던 발소리가 잠시 멎은 것 같았다. 흘끗 뒤를 돌아보니 트롤과의 거리가 조금 멀어져 있었다. 2차 공격을 하려면 지금이 딱 제격일 텐데, 애석하게도 주문에 관해선 아직까지도 머리가 빠릿빠릿하게 돌지 못한다. 어, 그러니까. 안 움직이게 하려면 뭘 써야 하지? 지금 딱 비틀비틀 거리는 게 넘어지기 좋아 보이는데. …아, 넘어진다면 좋겠을 때는.

"플리펜도…!"

그는 주먹을 질끈 쥐었다. 그러느라 지팡이를 엉뚱한 곳으로 향하다가 황급히 트롤에게 돌린 것은 이제는 새삼스럽지도 않은 실수였다.



따끔 칼질(물리판정 부탁드립니다! :ㅇ)

스투페파이 그거
.dice 1 100. = 84

플리펜도
.dice 1 100. = 54

871 택영주 (YC.5PMfRTM)

2021-07-31 (파란날) 01:42:22

롸???? 그냥 퀘스트인데 뭐가 이렇게 길어졌지?????(지옥의 주절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마늘냄새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기요 그거 인종차별이거든요!!!!(스투페파이 빡!)

872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1:42:40

>>866 ???🤔 쭈주 취향 확인..쭈주 취향은 S다..((메모)) 아니 세상에 뭐지. 마치 그것은 길들이는 손길이 아닌가! 상상만 했는데 땃태가 어떤 행동을 할지 바로 떠올라버렸지뭐람:Q 주말..주말이라면 지금도 주말이기는 한데(((뇌절 컷)) 아니 혹시 초커 채워줄 생각인가?:P 좋아 주말.....이번주말? 다음주말? (쭈주:땃쥐 나가)

873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01:45:46

>>865 잉잉..잉잉아잉잉..((볼을 먹혀 슬픈 잉주여요..))

아편잉이..((쭈주를 안아요!!))((그리고 역으로 쭈와압을 해요!!))

>>867 히히히..😊 이대로 여름 이불을 배에 덮어드리겠어요!!

874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1:46:37

>>867 도리어 너무너무 좋아할 것 같아. 매구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아니 건너면 안되지!!!!

>>368 ((그전에 땃태가 이케저케할 것 같은데 쭈가 멋있으니 가만히 있도록 하자))

>>369 앟 질문권!!!! 세상에 이런걸 받으면 뭘 질문해야할지 모른다구! 그그래도 이건 이제 내거야.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어. 킵해두고 나중에 사용해도 되지?:D

((택영이 비명 지르는 거 너무 귀여운데))

875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01:48:32

>>874 물론이죠!😊 나중에 사용하셔도 돼요!!

다른 분들께도 질문권을 드릴게요! 대신 매운맛은 본인 부담!😉

택영이..장도..?((동공이 떨려요..!!))😳

876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01:49:20

펠리체 스피델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소유욕을_표현하는_방식은

소유욕을 일으키는 특정 대상에게만 무한한 스킨쉽을 요구한다. 가능한 붙어있으려고 하고 신체 어디가 되었든 닿아있으려 한다. 어쩔 수 없이 떨어져야 할 때는 약간의 고통을 동반하는 흔적을 남기려 들 것. 이는 집착보다 불안에서 기반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해소시켜주면 흔적까지는 안 간다. 그래도 가끔은 하겠지만.

자캐가_가진_의외의_특징

음~~ 매운 걸 잘 못 먹는다? 거기다 뜨겁기까지 하면 식을 때까지 손도 안 댄다.

자캐의_감수성은_백_점_만점에_몇_점

기본 30점 언저리인데 대상에 따라서 오르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한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간만에 해시!

877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1:50:19

>>875 와!!!! ((기뻐하는 땃쥐)) 나중에 궁금한 거 생기면 멋지게 내밀면서 답해달라고 할거야. 우히히:D 씬난다 씬나!XD

878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01:51:52

첼이 진단! 소유욕..매구가 떨어지면 안 되겠네요!😳 어머머..흔적..어머머..고통을 동반이면..이이..아프지 말아요, 첼!😫 매운 걸 잘 못 먹고 뜨겁기..까지..?((불닭볶음면을 떠올려요!)) 첼이에겐..불닭을 주지 말 것...((메모해요!!)) 이번 진단도 아주 좋아요! 냠..냠..😋

879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01:52:46

>>873 호에에ㅇ.... 이불? (희번득)(잇몸)

잉이 질문권이라. 일단 킵!

>>874 그 좋아하는 모습도 궁금하긴 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해줄까 말까 하면 또 어떨까....ㅋㅋㅋㅋ 아 이미 건넜으니까 괜찮다구(?)

경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도 얼마나 아플지 기대되고~~

880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1:56:09

>>879 아니 벌써 건너가버린거야? 안돼. 돌아와!:Q 매구님은 첼에게는 한없이 너그러운 편이기는 해도 해줄까말까하면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지 않을까? 앟..근데 나도 좀 보고 싶다(???)

881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01:57:34

>>879 이이이..😬 ((감초사탕과 잉이를 보여줘요!))

882 주양주 (CS1Ks8aR1I)

2021-07-31 (파란날) 02:00:06

>>872 앟 그걸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 멈춰..! (메모지 뺏기 시도)(?) 헉 뭐지뭐지! 쭈주도 쭈같은 사람이라.. 이야기를 안 해주면 모르겠는데... :D (군침 줄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땃주가 괜찮다면 지금부터..? (두근)(??) 말은 이렇게 했지만, 내일 이벤트 이후도 좋고! 다음주말도 환영이야! :) 물론 그동안 다른 사람들이랑도 일상 열심히 돌려야지!

>>873 으으윽 쮸아압.. 내 기력이 빨아먹혀진다... 질수 없다..! :D (오랜만에 볼냠)()

883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2:01:38

((습기가 쩔게 덥다고 생각했는데 비가....))

884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2:05:02

>>882 ((뺏기지 않기 위해 쥐구멍으로 존버)) ㅋㅋㅋㅋㅋㅋ아 미리 말해주면 재미없잖아o.< 헉 나는 지금부터도 괜찮은데 어때 셀위?(??) 그치만 쭈주 요즘 되게 바쁘고 힘들고 그래보여서 새벽 일상 찌르기가 좀.......o<-< 이번에 쭈주랑 돌리고 나면 다른 사람이랑 평일 통곡의 텀을 짊어지고 돌려야지. 응응......

885 스베타주 (ZQY9fBDn0o)

2021-07-31 (파란날) 02:06:14

>>869 서로 이어주는 느낌.... 쌍둥이? 음. 🤔
아직은 알쏭달쏭하지만. 🙂 천만점이라니 기쁘네요.

886 주양주 (CS1Ks8aR1I)

2021-07-31 (파란날) 02:06:25

첼주 구몬 잘 봤어! :D 약간의 고통을 동반하는 흔적이라니 뭐야 너무 로맨틱(?)하고 좋은데 불안에서 비롯된거라고 하니까 조금 안쓰러운걸... 매구님이 계속 같이 함께해주셨으면 좋겠구! 맵고 뜨거운거 못먹는 첼이 너무 귀엽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우리 첼이한테 마라탕 사주고 반응 지켜보고 싶다.. (????)

887 스베타주 (ZQY9fBDn0o)

2021-07-31 (파란날) 02:07:52

>>883 주말 동안 계속 내린다고 하더라고요. 😥
내려도 더위는 안 가시고 오히려 찝찝하기만 할 거 같아요. 정말.

888 택영주 (YC.5PMfRTM)

2021-07-31 (파란날) 02:09:38

>>0 [설택영/트롤이 날뛴다!] - 완료합니다

어떻게든 움직임을 저지하는 데 성공했다는 걸 확인하자마자 뛰는 발짓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숨이 목구멍에 치달을 때가 되어서야 숲 쪽을 벗어날 수 있었다. 와, 씨, 진짜 디질뻔했네. 줄줄 흐르는 땀을 닦다 그는 바닥에 풀썩 주저앉았다. 그러고 나니 목숨이 중해 뒷전으로 밀어놓은 사실이 뒤늦게 다가왔다.

살기야 살았지만 또 조졌다.
아까 그 장도, 누부야한테 선물로 받은 엄청 비싼 칼인데.

절망의 시간을 가져봐도 잃어버린 물건이 돌아오지는 않는다. 울적하고 억울한 기분에 눈시울이 붉어졌지만 울지는 않았다. 울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너무 억울하고 아쉽다……. 그는 한참을 쭈그려 앉아 있다 일어서서 기숙사로 돌아갔다. 미련을 다 못 버린 걸음이 축 처져서 무거웠다. 일부러 트롤 치러 다니는 학생들이 있다는데 나중에 한 번 걔들한테 부탁해봐야겠다, 칼자루라도 멀쩡하다면 좀 가져와 달라고.

"미안하다고 해야 대나……."

889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2:11:01

>>887 세상에..o<-< 안돼 주말내내 비가 내리면 땃쥐는 잠도 못자고 죽어버리는데 흑흑. 그러게 벌써 이렇게 꿉꿉하고 눅눅하고 질척거리는 감각이면 으.....😑

890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2:11:46

택영아..아씨오..아씨오를 써((소곤))

891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02:12:30

>>878 아니 ㅋㅋㅋㅋㅋㅋㅋ 첼이가 하는거니까 안아파 걱정마~~ ㅋㅋㅋㅋ 불닭 주면...도끼눈으로 째려본다...ㅋㅋㅋㅋ!!

(감초사탕과 잉이를 보고 잇몸 집어넣음)(얌전)

>>880 인내심 떨어진 매구님...매우 좋을거 같은데...ㅋ...ㅋㅋㅋ....안되겠다 이건 봐야겠어!!!

>>886 역시 쭈주...그걸 로맨틱하게 보다니! 소유라는 건 언제든 잃을지도 모르는 거니까.. 그런 불안이 없잖아 있지. 지금도 반지로 어느 정도 해소는 됐는데 그래도 아주 미약한 불안이 남아있구~~ 음~~ 첼이에게 마라탕을...? 쭈주가 정녕 호감도 마이너스작을 해보려는 것인가...?

892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2:13:41

>>891 ((계획대로))((씨익)) 아ㅋㅋㅋㅋㅋ그치그치 봐야겠지?:D

893 택영주 (YC.5PMfRTM)

2021-07-31 (파란날) 02:16:23

>>875 얘 약간 그 과거든... 무서워 하면서도 몸은 생존력이 좋은 타입.... ^~^

대충 칼 든 괴한한테 위협당하는 상황을 예시로 들어보자면

택영: 으아아악!!!(칼 피함)
살려주세요!!!!!!(칼 뺏고 메침)
무섭다!!!!!!!!!!!!!(목 누르고 제압함)
여기 누구 없어예!!!!!(꾹 눌러서 기절시킴)

앗 질문권...???? 나도 일단 킵해놨다가 엄청엄청 중요할 때 쓰겠다....!!!! 사실 슬슬 산만해지고 있어서 질문이 생각 안 나...(누움)



첼이 매운 거 잘 못 먹는구나..... 왠지 매운맛 완전적응했을 줄 알았는데! :ㅇ

894 주양주 (CS1Ks8aR1I)

2021-07-31 (파란날) 02:17:12

>>884 끄으으윽.. 어쩔수 없지. 이왕 들킨 김에.. 노골적으로 유니카 쭈(M)가 되어야겠는걸! (??????) 앗 지금부터라도 괜찮다면 나도 오케이야! :) 바쁘고 힘들었던 평일이니까 새벽 일상으로 보상받아야 하지 않겠어~? 텀은 조금 있겠지만! 나도 멀티가 가능하니까, 주말동안 열심히 일상 돌리고 친분 쌓아가고 해야겠다 :D!

895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2:18:51

>>893 괴한:((어처구니없음))
아니 택영이 진짜 생존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몸은 착실하게 제압하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되려 괴한이 위험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6 택영주 (YC.5PMfRTM)

2021-07-31 (파란날) 02:19:36

>>890 너무 멀리 떨어지기도 했고 이 친구... 얼레벌레 마법사라 자기 마법에 자신이 없어서 그렇게 할 생각을 못 하고 있어(머쓱)

오~~~~~~ 땃쭈 go????? 쭈땃 일상 go야???????

897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2:22:59

>>894 ((잠깐 땃태한테 키스조르는 쭈가 떠올라서 이마를 세게 침)) 비가 내려서 자는 건 이미 조진것 같아(?)새벽일상(이라고하고 쭈로 보상받는 것) 나도 지금 좀 흐물흐물한 편이고 쭈주가 내일 낮 일정이 없다면 돌려도 좋지:) 뻔뻔하게 요구했는데 받아줘서 고맙다구. 음쪼쪼😘 다음 주말에는 꼭 다른 이들과 친분을 쌓고 호감도를 올리고...((끄덕))

898 주양주 (CS1Ks8aR1I)

2021-07-31 (파란날) 02:23:31

앟 노리의 질문권이 있었구나! 아무거나 다 되는거면.. 노리가 계속 가면을 쓰고 다니는 이유는 뭘까! 내가 요즘 어장에 자주 못 들어와서 흐름을 놓친걸수도 있고.. 현생에 휘둘리느라 노리의 설정을 기억 못하는거일수도 있으니까, 위키에 올라온 정보라면 위키 확인해달라고 해줘 :)

>>8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쭈만큼이나 뒤틀린 사람.. 그러니까 그것도 애정이라고 보는거지~! (아니다) 역시 그건 그렇지. 가졌다는 건 곧 언제든 잃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뜻하는거니까.. 충분히 불안할 수 있다고 생각해! 과연 어느 정도로 애정을 줘야 완벽하게 해소할 수 있을지도 지켜보는 재미가 있겠는걸? :) 앟 그리고 호감도 마이너스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 바지락칼국수같은 순한맛 먹여주는걸로 변경..! (다급)

899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2:24:29

>>896 세상에 너무 귀엽다. 택영이.....(((뜬금))) ??? 뭐뭐야 (반응이 너무 좋아서 천장으로 도주한 땃쥐)

900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02:26:42

어버버 졸았다..나머지 질문은..자고 일어나서 답해드릴게요...어버..어버버...😴

>>898 이노리가 가면을 쓰는 이유는 세상을 온전하게 마주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에요. 가려진 틈 사이로 좁게 보고 싶은 것도 이유고, 눈이..혐오스럽긴 하지만 꼭 백내장 말기 환자처럼 공막-검은 테두리-하얗게 물든 속의 홍채 이 순으로 있어서 징그럽다는 사람도 있어서 그렇답니다.

901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2:27:56

아이구 잉주 잘 시간이 지나기는 했네. 푹 자 꿉꿉하니까 특히 오늘은 시원하게 하고 자는거야:D 굿잠!

902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02:29:43

>>892 뭐지 이 땃주에게 넘어간듯한 기분은...? ㅋㅋㅋㅋㅋ

>>893 넘나 완벽한 제압법인데? 경이 마법사(물리) 해도 되겠어~~

학교가 한국인거지 집이 한국인 건 아니니까~~ 식사 때도 매운건 피한다!

>>898 완벽하게 해소? 애정에 그런게 있을 수가 있슴미카? 받아도 받아도 더 받고 싶은게 연인의 애정 아니냐구~~ ㅋㅋㅋ 아~~ 호감도 마이너스 찍은 첼이 꺼낼 수 있었는데...까비....(?)

(쭈땃 일상 관전을 위해 팝콘기계 on)

903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02:30:32

어쩐지 조용하드라 ㅋㅋㅋ 잉주 잘 자~~ 시원하게 하구 이불 잘 덮구~~ 푹 자는거야! 굿나잇!

904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2:30:57

>>902 응? 에이! 설마! 아냐 오해야~~ 그럴리가~~~ 룰루루~~ 🙄

905 주양주 (CS1Ks8aR1I)

2021-07-31 (파란날) 02:33:46

잉주 푹 자고 내일 봐~ 잘자! :) 그런 이유가 있었구나 :0 좁게 보고 싶다는 건 충분히 납득할수 있지만 우리 노리한테 징그럽다고 하는 사람은.. 쭈가 용서 못해...! (????)

>>897 아니 이마 세게 치는거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땃주 있는곳은 비 오는구나! 여기도 얼른 비 내렸으면 좋곗다 너무 습하고 더워.. 88 보상받는거라고 해줘서 고맙구 나도 땃태랑 꽁냥거리고 싶은거 꾹꾹 참고 있었으니까! 오늘이 그 욕망(?)을 한껏 풀 차례구나 싶은걸~~ (흐뭇)(같이 음쪼쪼!) 자자 그러면 선레는 누가 주는걸로 할까~! :)

906 택영주 (YC.5PMfRTM)

2021-07-31 (파란날) 02:36:35

설택영:
234 캐릭터의 말투를 묘사해주세요
- 말투 자체는 꽤 예의 발라. 거의 대부분 습니다체나 해요체로 말하니까. 그런데 사투리를 쓰다 보니까 억양이 세고 말이 빠른데다 문어체 말투도 자주 쓰거든(~다, ~나). 게다가 집안 사람들이 목청이 좋다 보니까 본인도 목소리가 좀 커. 그래서 퉁명스럽게 들리는 느낌이 있고, 소심한 성격이지만 학생들 사이에서 말 살살 한다는 이미지는 별로 없음.

061 먹기 싫은 반찬은 어떻게 처리하나요?
- 편식을 안 해서 이것저것 다 먹지만! 정말로 먹기 싫은 게 있음... 있어도... 웬만하면 참고 그냥 먹어. 음식 버리는 거 아니라고 배워서... :3
진짜진짜 못 먹겠어서 꼭 버려야 된다 싶으면 그냥 남겨놓고 죄송스러워 하지 않을까...

175 미안해와 고마워 중 더 많이 하는 말은?
- 미안해를 조금 더 많이 한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895 입으로는 겁먹었다 말하면서 몸을 솔직하군!(물리)

>>8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게 귀엽다니~~~~~ 삽질맨이라고~~~~~
꺄아ㅏㅏ악 뭐야 땃주 왜 천장에 있어!!!!! 전기파리채 들 뻔했잖아!!!(?)


잉주 잘자~~~~~ 세상을... 온전하게 마주하고 싶지 않아서.....(눈물)

907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2:37:29

>>905 비오는 날 새벽에 나가고 싶지는 않지만 일단 선레는 던져놔야 나가서 시원한 음료수든 뭔든 사올 수 있다...그러하다. 여기는 비가 왕창 쏟아지는데 시원한 게 아니라 습함을 맛보고 있어. 죽을 것 같아88 앗 쭈주네도 얼른 비 내려야할텐데((쓰다다담)) 욕망을 대체 어떻게 풀 셈인지 기대가 되는걸!:D 아 선레. 선레는 다이스로?:) 대신땃쥐가 걸리면 땃쥐는 선레 정말 못쓰는 걸 감안해줘:)

.dice 1 10. = 3
짝이면 쭈주
홀이면 땃!

908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2:38:48

>>906 아니 날 마치 모기같은 것처럼 전기 파리채로 퇴치하려 했던거야?:0 실망이야!!! 땃! ((천장에서 떨어져서 구석))

909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2:40:50

(((선레는 돌리는 사람이 걸린다는 게 국룰이군))) 원하는 상황이나 위치 있을까?:D

910 주양주 (CS1Ks8aR1I)

2021-07-31 (파란날) 02:43:17

>>902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맞지~~! 받아도 모자라고 계속 받고싶은게 바로 연인의 애정인 법..! 첼주의 의견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야...! (뿌듯)() 헉 뭐야 그렇게 말하니까 더더욱 보고싶은데.. 좋아 이렇게 된 이상 첼주는 IF라도 호감도 마이너스 된 첼이를 보여줘야겠어!! (???)

>>906 경주 구몬도 잘 먹었다~~! :D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심한데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전혀 안 소심하게 보는거냐구 갭차이 진짜 어쩜좋아.. (어쩔줄 몰라하는 쭈주) 뭔가 그 성격이랑 목소리 갭 차이때문에 오해도 종종 받아봤을것 같은 느낌이 드는걸! 헉 그냥 참고 먹는 경이 멋지고.. 미안해하는거 귀엽잖아 후 내 우심방 좌심실 나대지마.. ()

911 주양주 (CS1Ks8aR1I)

2021-07-31 (파란날) 02:44:48

앟.. 그렇다면 빠르게 쓰고 시원한 음료수 마실 수 있도록 잡담은 최소화해야지! :) 선레는 길이가 어떻든 괜찮아~! 보자보자. 전에 일상 마무리지었을 때 잠깐 했던 이야기처럼, 땃태가 주궁에 찾아오는 상황 콜?! :D

912 택영주 (YC.5PMfRTM)

2021-07-31 (파란날) 02:44:57

>>902 역시 입맛에 안 맞는 건 피할 수 있게 해줘야 좋은거지!!! 그런 의미에서 동화학원 급식은 선택 폭이 넓을 것 같아. 나도 고등학교 대 동화학은 급식 먹고 살았으면 좋았겠다 :0(기승전 아무말)

>>908 아 아니 이건 자동반사 같은거라서!! 으아아악 실망하지 말아줘~~~~~!!!!!!!!!!!

913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2:48:27

>>912 ((구석에서 바닥에 택영주 미워를 적는 땃쥐)) 흑흑흑.....88

>>911 오 주궁에 쳐들어가는 상황 좋지~~~:D 그나저나 땃태가 주양이 기숙사 위치를 알겠지....?:0 사실 이게 창문으로 침입하고 싶은데 좋아....어떻게든 써와보겠다:Q

914 택영주 (YC.5PMfRTM)

2021-07-31 (파란날) 02:55:10

아니 오타가 왜 이맇게 많이 났지...????? 나도 이제 자야겠다.... 다들 굿나잇~~~~~~ 내일 보자!!!!!

>>910 그 썰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경상도 사람 둘이 말싸움 하길래 말렸더니 알고보니까 그 사람들은 그냥 점심 뭐 먹을지 얘기하고 있었다는 이야기... ^~^
마찬가지로 그냥 말하고 있는데도 간혹 화났나? 싶은 이 친구...

ㅋㅋㅋㅋㅋㅋ아니 어쩔줄 몰라하는 건 왜야ㅋㅋㅋㅋㅋㅋㅋㅋ(일단 쭈주가 귀여움)

915 주양주 (CS1Ks8aR1I)

2021-07-31 (파란날) 03:00:50

경주 푹 자고 내일 봐~ 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느낌인지 알것같아 역시 경상도 상남자 꼉이..! () 앟 나는 귀엽지 않아야.?.! (숨음)

>>913 창문으로 침입하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쭈도 땃태 기숙사 위치 잘 모르지만 어찌저찌 찾아갔다는 걸로 했으니까 어떻게든 될거야..! 기다리고 있을게! :)

916 단태-주양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3:07:05

단태는 아무것도 쓰여져 있지 않은 자신이 봤던 역사서를 물끄러미 응시하다가 그대로 덮고는 기숙사를 나설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학생대표에게 들킨다면 점수 차감을 받을 수도 있는 시간대였기에, 단태와 같은 방을 쓰는 학생이 "너 지금 나가려고?" 하는 말을 불쑥 던지는 건 당연했다. 이제까지 계속 뭔가를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처럼 손톱을 딱딱, 소리가 나도록 물다가 갑자기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하는 건 확실히 이상해보일 수도 있다. 들킨다면 기숙사 점수가 차감되겠지만- 단태는 겉옷까지 착실하게 챙겨 입으며 자신을 조금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뭐라고 더 말하려 입술을 달싹이는 자신의 룸메이트를 향해 입술 위에 검지를 대고 쉿- 제스처를 해보인 뒤 금새 현궁을 나섰다.

선선하지 못한 여름밤이 단태를 반겼다. 체온이 늘 낮고 서늘한 축에 속하다보니 되려 이런 밤이 자신에게는 쾌적하게까지 느껴졌지만 단태는 손톱을 작살내지는 않았지만, 다시금 손톱을 딱, 소리나게 물었다가 놓았다. 초랭이탈과 중탈. 배신자가 지키려고하는 수많은 목숨. 그리고-

가까운 곳에 있다고 이야기했던 리 선생님의 말을 몇번 곱씹으면서 걷다보니 단태의 걸음은 금새 주궁의 앞에 도착할 수 있었고 곧 단태는 지팡이를 꺼내 허공에 휘두르며 "아비스"하고 주문을 외웠다. 주문이 끝나자 새떼들이 하늘을 향해 날아오른다. 곧 단태는 지팡이를 다시 휘둘러서 아비스로 소환한 새들을 움직일 수 있는 주문을 외웠을 것이다.

그래, 생각보다 내가 너를 꽤 많이 좋아하고 있으니 이렇게 떠오르는 것일테지. 난데없는 새들의 등장에 다른 학생들도 반응을 할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네 시선을 끌 수 있다면 그걸로 되지 않을까하고 단태는 꽤나 자연스럽게 생각하며 날아가는 새들을 보던 시선을 살짝 굴렸다.

//일단 몹시 짧은 선레를 올려두고..잠깐 나갔다가 올게!

917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3:08:03

택영주 잘자 굿잠!!!:D ((으아악 늦었다))

918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3:17:53

((생각보다 금방옴))
.....비 애매하게 내릴거면 아예 내리질 말지...o<-< 더 죽겠잖아.....((눈물홍수))

919 서 주양 - 주 단태 (CS1Ks8aR1I)

2021-07-31 (파란날) 03:30:07

새 떼가 갑작스럽게 나타났다면서 약간의 소린이 일어난 듯 싶었다. 어차피 마법이 난무하는 학교에서 이 정도가 무슨 일이겠냐만은. 역시 다른 학생들도 듣고 본 게 있어서일까. 오늘 책을 읽으며, 그것과 내기를 한 일을 떠올리고 주양은 쓴웃음을 지었다. 역시 너무 과한 걸 걸어버렸나. 어차피 자신은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죽어버릴 사람이 아니기는 하지만, 이제 와 생각하니 약간의 후회도 되었더란다.

자신이 몇번 써본적이 있던 그 마법. 아비스, 그리고 옵푸그노. 그 마법들을 사용해 새떼를 만들어냈다는 것은 어느정도 추측할 수 있었기에 주양은 그 장소로 향하게 된 것이다. 허나. 마법을 사용한 사람이 당신인줄은 몰랐다는 듯, 제법 놀란듯한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어머나.. 꽤 화려한 등장이구나. 우리 여보. 주궁까지는 어쩐 일로 온거야? 역시 내가 보고싶어서 온 거겠지~?"

그래. 일단, 오늘의 내기 내용은 잠깐 뒷전으로 미뤄두기로 하자. 아직 당신에게는 말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원래 자신이 이렇게 남들을 생각하는 사람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가끔은. 그리고 당신에게 만큼은, 이 정도 배려는 베풀어주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서로가 서로를 특별한 사이로. 친구 이상의 관계로 느끼게 되었으니까. 늘 입던 후덥지근해보이는 테크웨어 차림으로 당신 앞에 나타나서는, 자연스럽게 옆에 착 달라붙는 것이다.

"이런걸 두고 텔레파시가 통했다고 하나~? 나도 마침 우리 여보야가 많이 보고 싶었거든. 주궁에 직접 오는건 처음인것 같은데, 덥지는 않아?"

그동안 당신에게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들. 그리고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았기에. 무엇보다... 아주 어쩌면. 자신이 내기에서 처참히 져버리게 된다면, 당신과의 이런 시간을 가지지 못할지도 몰랐기에. 주양은 오늘도 쉴새 없이 재잘거리기 시작했다. 사소한 이야기라도 아낌 없이 꺼내며, 당신과의 거리를 더더욱 좁힐 뿐이었다.

"아니면... 전에 못 뺀 진도를 더 빼러 온걸까나~? 그렇다면 더더욱 잘 찾아왔다고 할 수 있겠는걸. 마침. 오늘은 룸메이트가 다른 방에서 자기로 했으니까. 후후훗..."

잔망스럽게 이야기를 잇는 주양의 브레이크가 되려는지, 옆에 있던 청이 늘 그랬듯 주양의 어깨를 쿡쿡 쪼아대기 시작했다. '이 새대가리. 가만히 안 있어?!' 하고 늘상 그랬듯 티격태격하며, 청에게 약한 꿀밤을 놓는 것은 덤이었다.

920 주양주 (CS1Ks8aR1I)

2021-07-31 (파란날) 03:31:39

앟 어째서 시원하게 내리지 않고 애매하게 오는거야 :0.. 안되겠다 쭈를 취하게 해야만 해 (????)

쭈(28살,미침): 아햐햐햫햐ㅑㅅ!!!!!! 비야, 비! 비! 장맛비야 내려라!! 쏴쏴 쏟아져라~~!!!! (아쿠아 에럭토)()

921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3:54:22

((답레 올리러 왔다가 빵터짐))
앟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앟 땃태 가서 말려!!!!((택도없음))

922 단태-주양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3:54:59

날아오르는 새들은 지팡이의 움직임에 따라 이리저리 움직였고 그 새들을 불러낸 당사자인 단태는 표정변화없이 그저 새들의 움직임을 응시하고 있을 뿐이었다. 하- 하고 짧게 웃음을 터트렸을 수도 있다. 그 웃음은 새들의 날개짓 소리에 금새 묻혀버렸겠지만. "다른 사람을 만나러 왔을 수도 있지. 키티." 들려오는 목소리에 대꾸하는 목소리는 평소와 다름없이 능청스럽고 능글맞았지만 시선을 내려 응시하는 붉은 암적색 눈동자는 감춰낼 생각도 없는 것처럼 가라앉아 섬찟하기 짝이 없었다. 피니테- 하고 주문을 외우자 맴돌고 있던 새들이 한순간, 언제 그랬냐는 듯 사방으로 흩어졌다. 지팡이를 집어넣고 단태는 안기 위해 펼쳤던 양팔을 펼쳐서 곁에 붙어오는 주양의 허리를 감싼다.

"그렇게 생각해도 좋아. 아니지, 그렇게 생각해주는 게 더 좋기도 하고. 자기야- 아무리 주궁이 덥다고 해도 잠깐일 뿐이고 현궁보다는 따뜻하니까 괜찮은걸."

재잘거리는 주양의 말을 잠자코 듣고 있던 단태가 히죽- 능청스럽게 웃음을 흘렸다. 그 재잘거림이 꽤 귀엽게 느껴지기도 했고, 그렇게 말하면서 점점 더 몸을 가까이 붙여오는 게 도발하는 것처럼 보여서, 패밀리어와 티격태격하는 주양의 모습을 능청스러운 웃음을 짓고 지켜보던 단태가 청에게 꿀밤을 놓는 것까지 지켜보다가 불현듯, 뒷목을 손으로 감싸고 당겨서 가볍게 입술에 입을 맞췄을 것이다. "지금 관계가 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진도 이야기야? 그렇게 생각될만큼 내가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건 알겠지만-" 말을 잇던 단태는 잠시 재잘거림을 멈추고 한번 더 아까보다는 조금 오래 자신의 입술을 맞댔다가 떼어냈다. 이렇게 잔망스럽게 굴면 내 인내심이 어느정도인지 시험할 속셈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데 말이지.

"그거에 대해서는 나중에 진지하게 이야기해볼까. 달링? 오늘은 어떻게 지냈는지 이야기해봐. 네 패밀리어랑은 그만 싸우고."

단태의 손이 청의 머리 위에 올려지고 누르듯, 머리를 누르며 꽤 다정다감하게 중얼거렸다.

923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4:00:16

그리고 답레 늦어서 미안! 또한 졸리거나 으앟 더이상 일상 했다가는 이벤트에 지장있겠다 싶으면 언제든지 킵을 외쳐달라구:D

924 주양주 (CS1Ks8aR1I)

2021-07-31 (파란날) 04:03:01

택도없는거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히 술취한 쭈는 그 누구도 막을수 없어야~~! (???) 괜찮아! 시간이 늦었기도 하니까 :) 그리고 나는 아직 졸리지 않다~! 땃주도 피곤하다면 언제든 킵을 외쳐줘!

925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4:04:47

응응 알았어 걱정말라구:) 내 답레가 안써지거나 내 손이 느려지는 느낌이 들면 바로 말할게:) 그야 저 나이대의 땃태는 쭈 옆에서 쫄딱 젖어 있거나, 아니면 피니테를 무언으로 외치고 있을테니까(???)

926 서 주양 - 주 단태 (CS1Ks8aR1I)

2021-07-31 (파란날) 04:25:33

"음? 그런 거였어? 나 말고 다른 사람을 만나려고 하는거야, 지금~?"

이거. 내가 질투해야 할 타이밍이지? 하고. 조금은 살벌하면서도 장난스러운 미소를 내걸었다. 이렇게 새떼를 만들어내서 이목을 끌었으니, 불특정 다수를 전부 보려고 왔을지도 모를 일이라는 장난스러운 생각 역시 스쳐 지나갔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농담을 기번으로 한 생각일 뿐. 믿음으로까지 번져 나가지는 않았기에 다시 아무렇지도 않게 어깨를 으쓱이는 것이다. '그치만 역시 여보야한테는 나밖에 없잖아?' 하고, 괜히 한층 더 짓궂은 말을 던지기도 했다.

"그러면~ 우리 여보가 좋아할만한 선택지를 딱 골라줘야겠는걸? 내가 조금은 덜 아프게 잡아먹힐수 있도록 말이야~ 음음. 괜찮다고 하니까 다행이기는 한데! 잠깐이라고 했으니 슬슬 자리를 옮겨볼까?"

아꺼 전 새떼가 한바탕 일으킨 소동으로 보는 눈이 조금은 많아졌을지도 모를 일이니까. 제 허리를 감싸안는 당신의 손길에 살짝 볼을 붉히던 주양은 이윽고 당신을 마주안았다.
이렇게, 남을 안아보는 것은 또 생전 처음이었다. 차가우면서도 따뜻하게 느껴지는 당신의 체온이 옷 너머로 느껴지고, 그 체온을 한껏 느끼며 품 안으로 자꾸만 파고들다가 당신의 가벼운 입맞춤에 주양은 아직 적응이 되지 않았는지, 놀란 표정을 잠깐 지어보였다. 허나 그것도 잠시였지만.

"으응, 그치마안~ 솔직히 망설일 것도 없잖아? 우리 여보야 말대로.. 여보는 충분히 매력적이라구. 나한테 내깃돈 이상의 가치를 가진.. 이미 죽어버린 내 사촌동생에 이은, 또 다른... 으으. 부끄러..!"

꽤 분위기를 잡으며, 검지손가락을 들고 당신의 턱선을 따라 부드럽게 훑어내리며 말을 이어가려던 주양은 결국 보기 좋게 실패하고 말았다. 또 다른 소중한 존재. 라는 이야기 하나를 끝끝내 입밖으로 내지 못한 자신에 대한 원망과, 그래도 부끄러우니까 그럴수 있지 하는 타협이 한동안 머릿속에서 오갔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일 뿐. 조금 더 오래 이어진 입맞춤에, 언제 그랬냐는 듯. 더더욱 몸을 맞대며 당신에게 호응해오는 것이다. 당신이 떼어내려고 했던 타이밍보다 더더욱 입맞춤을 길게 이어갈 수 있도록, 당신을 안은 팔에 살짝 힘을 주기까지 하면서. 그렇게 잠깐동안 더 시간을 나눈 다음, 제 입을 떼어내고 곱게 눈웃음을 지었다.

이윽고. 당신의 말에 주양은 한바탕 경박스럽게 웃어댔다. 역시 당신에게 호감을 느끼고. 먼저 고백 비슷한 무언가를 한 것은 자신이 한 잘한일들 중 TOP3 안에 들 가치가 있는 일이었다는 확신을 가지며. 오늘 있었던 일을 물어오는 것에는 조금 뜸을 들였다. 머리가 살포시 눌린 청은 꺢 하고 한바탕 울어댔으나 그뿐이었다. 만약 당신의 손가락을 문다면, 지렁이젤리 일주일 압수라는 주양의 압박 가득 담긴 시선이 청을 향했기 때문에.

"오늘? 늘 그랬듯이 평온한 하루였지~ 평소에는 안 하던 독서도 조금 했고 말이야. 조금, 이런저런 일이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무난했어! 우리 여보야는 어땠을까나?"

역시 내기 이야기는 아직 하지 않는게 좋겠지. 만약 그 이야기를 꺼내야 한다면. 그리고, 당신이 그 이야기를 듣는다면. 어떻게 일이 흘러갈지 자신도 장담할 수 없었으니까. 일단 최대한 말을 아끼기로 하면서, 평소대로의 여유만만한 표정을 내걸었다.

927 주양주 (CS1Ks8aR1I)

2021-07-31 (파란날) 04:27:05

>>925 오케이~! :) 앟 근데 뭐야 쭈 옆에서 쫄딱 젖어있는것도 그렇고 무언으로 피니테 외치는것도 그렇고 너무 귀여워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우리 땃태가 편안한 술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쭈가 좀 자제해야겠구만..! ()

928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4:30:34

쭈 귀여워....... o<-< 귀여워서 죽어버려((으으윽)) 청이 일주일 지렁이 젤리 압수에 굴복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러가지가 귀여워서 죽을 것 같은데 답레로 대신 답하겠어. 일단 드르륵탁 포인트 너무 많고....

929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4:33:13

>>927 뇌피셜이기는 한데 쭈가 아쿠아 에럭토를 계속 외치면 아예 뻗어버리게 하려고 물인 척 술을 먹이지 않을까....:D 뻗으면 이제 데려가는거지!((대체다)) 아냐 아쿠아 에럭토 외치는 쭈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우히히!XD

930 주양주 (CS1Ks8aR1I)

2021-07-31 (파란날) 04:37:27

앟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쭈 귀여워해줘서 고마워... (부끄러우니까 같이 죽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 일주일 압수는.. 청에게는 너무나도 두려운 것! 드르륵탁 포인트가 많다니 몸둘바를 모르겠구 Xo

>>929 물인척 술 먹이는거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좋은데 아니 데려가는게 더 좋은데..??? 금방 뻗게 할 수 있도록 칵테일같은거 마시게 해야겠다 XD (????)(쭈:여보야..? 이거 물... 물이 달아아.....(풀썩)()) 앟 그것마저도 귀엽다니 이건 콩깍지야..! 필터 멈춰!! ()

931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4:44:49

단태(28세):그럼 '우리는' 이만 실례할게. 보다시피 좀 취해서(?)

후욱 후욱 쭈 귀여워 후욱....((이미 글러먹은 필터)) 거 쭈를 귀여워하겠다는데 잘못된 점이라도?:) ((뻔뻔한 땃쥐)) 답레, 어떻게 하면 달달한 꽁냥과 피폐한 땃태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을까....((고민하며 답레 쓰러가다가 쭈주 되살리기))((자눼는 함부로 죽지 모태))

932 주양주 (CS1Ks8aR1I)

2021-07-31 (파란날) 04:52:22

>>931 아니 자연스럽게 우리라고 하는거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너무 좋다 다음 상황은 상상에 맡겨도 되는거지..? (이미 글러먹은 쭈주)() 앟 ㅋㅋㅋㅋㅋㅋㅋ 흑흑 이제 땃주의 필터는 멈추지 않는건가.. 이왕 이렇게 된 김에 귀여운 M 유니카 쭈가 되어야만 해..! (데자뷰 보여주며 무리수 던지기)() 땃태랑 땃주라면 할 수 있다! 화이팅~~! :) 그보다 나를 다시 살리다니 당신은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대단히 위협이다! (급 번역기 톤)()

933 단태-주양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5:09:34

"주궁에는 자기가 아니더라도 내가 아는 사람이 한명 더 있잖아? 아- 그렇지만 우리 키티의 질투가 어느정도인지 좀 궁금하기는 한걸."

장난스럽지만 살벌한 웃음을 마주하고도 단태는 눈썹도 까딱하지 않은 채, 도리어 더 자극을 하는 것처럼 주양의 말에 대꾸하고는 한쪽 입가를 아래로 늘어트리면서 히죽하니 웃음을 지었다. 짓궂은 대답 때문이었다. 평소라면 짓궂은 물음에 대답을 하지 않은 선택을 했을테지만, "의심할 필요도 없는 명백한 사실이야." 단태는 꽤 순순하게 대답을 중얼거리듯이 중얼거렸다.

아비스 주문도 모자라서 옵푸그노로 불러낸 새들을 조종하기까지 했으니 잠들지 않고 있는 주궁의 학생들이 이쪽을 바라보고 있을지도 모를 노릇이었기 때문에 네 말을 들으면서도 끌어안는 행동에는 주저함이 없었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자신과 주양의 사이는 평소와 다를 바 없다고 모두들 느낄테니까. 굳이 찔려서 주춤거리는 게 더 이상하게 보일정도로 말이다. "무슨 선택지?" 주양의 말에 단태의 대답은 능청스러움이 조금 묻어나는 느릿했지만 그 허리를 감싼 팔은 그만큼 느긋하지는 않았다. 자신에게 파고드는 걸 받아주다가 잠깐 균형이 휘청거렸지만. "내 여자가 이렇게 솔직한 사람인 줄 알았다면 처음부터 기숙사 창문으로 쳐들어갈걸 그랬네." 내 여자. 내 사람. 말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부끄러워하는 주양에게 다시 입맞추기 위해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가까이 대며 다정다감한 목소리로 말하던 단태의 눈썹 한쪽이 슬쩍 치켜올라간다. 훑는 손길이 제법 유혹적이고 도발적이었고 다시금 입술을 맞댔다. 본래 떼어내려던 타이밍보다 조금 더 오래 입맞춤이 이어졌기 때문에 치켜올라갔던 단태의 눈썹이 다시 본래 위치로 돌아왔다. 단태는 자신을 안고 있는 주양의 팔뚝을 천천히 훑으면서 눈웃음을 짓는 주양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우연이네. 아니면 운명이던가. 나도 오늘 책을 좀 읽었거든. 무슨 책을 읽었는지 이야기해달라면 해줄건가?"

청의 머리를 누르던 손은 이번에는 주양에게 향했다. 긴 머리카락에 손을 대고 쓸어보던 단태는 곧, 아무렇지도 않게 평소의 능청스러움이나 능글맞음을 태도로 보이고 있었다. 단어 선택이나, 어조는 담담하더라도 행동은 아니라는 듯 쓸어보던 머리카락을 쥐고 자신의 입술에 가져다댄다. 주양과 비슷하게 눈을 가늘게 뜨고 단태가 슬쩍 입가를 당겨올렸다.

"아니면 그런 이야기는 됐고 둘만 있는 게 좋아?"

934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5:13:34

오래 생각해봤지만 땃태는 유혹하고 꼬시다가 넘어오면 그걸 덥석 물고 끌고가는 스타일의 광공인 것 같아((이마 탁))

>>932 앟ㅋㅋㅋㅋㅋㅋㅋㅋ번역기 말투 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저 나이쯤 되면 자연스럽게 우리라고 할거 같은데. 음.....캐붕인가?((고심)) 그리고 내 필터는 늘 언제나 그랬듯이 무근본 귀여워하기였는걸?:D 귀엽지 않고 지금처럼 유혹하거나 도발해도 땃태는 오케이래(소곤소곤) 귀여운 유니카 쭈도 좋대!:D

935 주양주 (CS1Ks8aR1I)

2021-07-31 (파란날) 05:27:18

아 진짜 우리 땃태 최고다.. 너무 좋아.. 88 조금 더 잇고 싶지만 체력이 허락을 안 하네 88 킵해뒀다가 자고 일어나서 마저 이어도 될까?

>>9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번역기 돌려서 해석하고 그에 맞춰서 또 번역기 말투 써서 보내다 보니 이젠 익숙해... 그러니 당신도 익숙해져야 합니다. 이 방식에! 이것은 매우 대단합니다 xD () 앟 캐붕이라서 그런 건 아니었구 땃태는 취하지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취한 사람 대열에 들어가서 그랬어! 무근본 귀여워하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 땃주의 무근본 귀여워하기.. 너무 강력해.. (쓰러짐)() 앟 좋아좋아 어느쪽이든 다 좋다고 해준다면~ 전부 다 보여주는게 인지상정이지 역시? :D

936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5:31:47

벌써 5시 반이니까 당연히 괜찮지:) 푹 자고 일어나서 이어줘. 나도 지금 저 답레 오래걸렸.....o<-< 푹 자고 일어나서 천천히 이어주면 되니까!

(((그렇다. 전부 보여달라. 쭈라면 뭐든 오케이다. 집착부려도 오께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진짜 말투 어쩌면 좋아. 다시 돌아와줘....((쓰러짐)) 아냐 땃태 취했을수도 있어ㅋㅋㅋㅋㅋㅋ냅다 멀쩡한 척 하는걸지도(?) 우히히 내 무근본 귀여워하기는 가리는 게 없지! 무튼 늦었지만 시원하게 푹 자는거야 쭈주 잘자:D 굿잠!

937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05:33:53

(팝콘 넣음)

쭈주 땃주 잘 자라구~~

938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5:36:56

??첼주 아직도 안자고 있었어?:0 아니 첼주는 언제자려구???

939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05:43:23

이래뵈도 자다 깬거라구~~ 트롤 퀘 한번 하구 다시 잘거지만!

940 주양주 (CS1Ks8aR1I)

2021-07-31 (파란날) 05:44:47

것? 변경할 수 없다. 나는 유지해야만 합니다. 이 아이덴티티는 아주 유용! (뇌절컷) 아니 냅다 멀쩡한척 하는거 도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덕분에 행복한 망상 하면서 푹 잘수 있을것같아 히히히.. 땃주도 첼주도 푹 자고 이따 봐! 잘자~! :)

941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05:48:04

앟 첼주 자다가 깬거냐구:0 ((쓰담)) 첼주도 쭈주도 잘자는거야. 시원하게 자는거야!:D

942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06:18:12

>>0 [펠리체/트롤이 날뛴다!!!] 수행합니다.

943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06:18:29

>>0 [펠리체/트롤이 날뛴다!!!] 수행

점수 5점을 주고 빌린 그레이엄 가문의 책을 든 그녀는 누가 부를새라 잽싸게 방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다시 한번 차분히 읽어보자니, 그가 돌을 맞는 부분이 몇번을 봐도 열받고 괘씸했다. 알고보니 그가 정말로 잘못을 저질러 그걸 규탄받는 걸지도 모르지만 어릴 적 유달리 유약했다는 부분이 아닐 것 같다는 생각에 좀더 무게를 실어주었다.

본디 괴물은 나면서부터 괴물인 것이 아닌 만들어지는 것이라 했다. 그렇다면 그가 전쟁을 일으키게 만든 그들이 잘못이지 않은가. 이 역시 진상은 달리 있을지 모르나 지금의 그녀는 알 수 없으니 아는 것 내에서만 판단하기로 했다. 그러니까, 그들의 잘못이 좀더 비중이 컸던 걸로 말이다.

"....으- 답답해...!"

생각이야 어찌되었든 한번 치솟은 답답함은 자연스레 사라져주지 않았다. 되려 더 무겁게 가슴 속을 짓눌러와 이걸 어떤 식으로든 표출해야 했다. 표출, 발산, 그러기에 딱 좋은 타겟이 아직 있었지. 씨익 웃으며 책을 조심히 책상 위에 올려놓고 그것을 대신하듯 지팡이를 든 채 서둘러 방을 나선다. 캣타워에 늘어져있던 리치가 부산스러움을 느끼고 고개를 돌렸을 땐 닫히는 문틈만 살짝 보였을 뿐이었다.

학교 앞 숲으로 가는 길, 뜻밖에도 콧노래가 흘러나와 흥얼거리며 걸었다. 한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이상하지만 나쁜 기분은 아니다. 오히려 어서 당도해 이 울분을, 답답함을 끄집어 내고 싶기만 하다.

그 기분이 발에 날개라도 달아줬는지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도착한 그녀는 차오른 숨을 고르는 것을 먼저 해야 했다. 오늘도 저 멀리서 무식한 몽둥이를 휘두르는 트롤에게 어떤 일격을 먹여줄까 고민하며 숨을 고른 결과, 오늘은 죄다 터드려버리기로 마음 먹었다. 효과 따위는 아무해도 좋았으니.

"엑스펄소!"

지팡이를 꼿꼿이 들고 트롤을 향해 주문을 외치는 목소리가 평소보다 경쾌하기 그지없다. 그 탓인가, 주문의 위력이 평소보다 힘차게 나간 듯 하다. 그러거나 말거나 그녀는 손아귀에서 지팡이를 한바퀴 돌린 후 다시 목소리를 높였다.

"콘프링고!"

낭창하게 울리는 목소리는 노래를 부르기라도 하는 것 같다.

"인센디오!"

.dice 1 100. = 89
.dice 1 100. = 44
.dice 1 100. = 96

944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06:18:51

>>0 [펠리체/트롤이 날뛴다!!!] 완료합니다.

유창한 세번의 주물을 읊은 뒤, 그녀는 그 전처럼 결과를 확인하지 않고 돌아섰다. 지금 그녀에게 중요한 건 피해의 정도가 아닌 이 만족스러운 해소감이었으니.

"...후후!"

웃음을 흘리는 입가를 어루만지는 손, 그 약지에서, 오묘한 빛을 내는 반지가 반짝였다.

945 ◆Zu8zCKp2XA (k2bVpPGoW.)

2021-07-31 (파란날) 10:18:11

오늘 이벤트 8시 부터니까 7시 30분에 체크하러 올게요!!!$


새로 스레 세울 시간이 없네요88 다들 좋은 쥬말 되세요#

946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11:09:30

이벤트 시간 확인했어!:D 오늘 하루 화이팅이야 캡틴88 힘내!

947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11:35:56

오늘 하루 힘내시기여요, 캡틴..!! 어브브..자도자도 졸려요..😴

948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11:49:37

잉주는 정신 차리고 밥 챙겨먹구 오자:) 씻고 나면 잠이 깰수도 있지만 안깨더라도 개운하게 잘 수 있잖아?:D

949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12:07:20

씻고나서 컴백이어요! 시원해요!🥰 바람도 선선한 날이라 그런가 기분도 근사해지네요! 점심은..샐러드를 먹으려고요..바람이 아무리 시원해도 뭘 해먹을 엄두가 안나요..😂

950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12:08:46

그리고 땃주 안녕하세요! 근사한 점심이에요!((랜선 포옹을 해요!!)) 맛점 하셨을까요?😊

951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12:22:42

헛....나 집안일 밀린 거 하느냐고 짐 봤는데 원거리 포옹ㅋㅋㅋㅋㅋㅋㅋ이시국 포옹이야?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XD 점심은 아직이야. 일단 집안일 일단락해두고 먹으려구:)

952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12:32:40

거리두기 4단계 포옹이랍니다.😁 집안일 힘내시기여요!((라며 돌아가는 건조기를 봐요..)) 저도..다녀올게요! ((끄덕..))

953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12:36:16

쉬는 날이 쉬는 날이 아닌 이 매직.....다녀와! :)

954 ◆Zu8zCKp2XA (k2bVpPGoW.)

2021-07-31 (파란날) 13:11:56

3잠깐 등장! 그리거 갑니다!

955 단태(땃쥐)주 (gfWco3jCJg)

2021-07-31 (파란날) 13:12:55

날이 많이 덥다:) 캡틴 더위 조심하고 화이팅!!!:D

956 택영주 (YC.5PMfRTM)

2021-07-31 (파란날) 13:23:57

암것도 안 하고 누워있어도 덥다...... :ㅇ
갱신이야~~~~~~!!!

957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13:52:58

늦었지만 택영주 어서와~~~:D ((더위에 찌들어가는 땃쥐))

958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14:11:28

집안일 끝내고 갱신이어요!😊 캡틴 더위 조심하시구, 다들 어서오셔요!!((랜선 에어컨을 켜드려요!!))

.dice 1 100. = 70 70이상 짝 선고내용
.dice 1 3. = 2 명령자

959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14:12:04

정확히 70이라 더 화나요...😬

960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14:39:42

오늘 잉주는 다이스에게 사랑받고((아니다 이거)) 과연 뭘까? ((두근두근))

961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15:44:45

갱신해~~ 오늘 더위 장난없네...

962 ◆Zu8zCKp2XA (k2bVpPGoW.)

2021-07-31 (파란날) 15:56:39

저 오늘 진행 못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아 미치겠네

963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15:58:34

에구;;; 현생이 너무 벅차면 무리해서 진행하지 않아도 괜찮아 캡틴!!!

964 ◆Zu8zCKp2XA (k2bVpPGoW.)

2021-07-31 (파란날) 16:02:31

현생이랄까..... 가족 회사에 확진자가 떠서 지급... 정신이 없아요 다녀욜게요#!!

965 렝주 (pAqIIfC38o)

2021-07-31 (파란날) 16:08:22

아니 무슨 일이래 캡틴 :ㅇ.. 뭐가 됐든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ㅇ.....

잠깐 갱신합니당!!

966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16:09:03

헐....진행은 괜찮으니까 일단 현생 수습보고 오는거야!!!! 아이고 무슨 일이래8ㅁ8

그리고 난 지금이 여름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해........o<-< 이불 빨래 두번 했다가는 죽을지도 몰라. 탈수로...

967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16:09:42

헐...? 이 일단 잘 다녀와 캡틴...!

렝주 쫀오후~~

968 ◆Zu8zCKp2XA (k2bVpPGoW.)

2021-07-31 (파란날) 16:18:00

마스크 쓰고 있었으니까 괜찮겠지...? 생각 중입니다...

아으 미안해요..... 내일 진행할게요... :( 다들 어서오시구 퀘스트 참여 안하신 분들 참여 바라구.....

저는 나중에 다시 올게요

969 단태(땃쥐)주 (3OnKVub/4Y)

2021-07-31 (파란날) 16:19:47

일단 너무 걱정하지말고 다녀와 캡틴:)

970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16:26:34

아 그리고 첼주랑 렝주 어서와:D

971 아성주◆lc5siBpTcE (L9CKvUDaOo)

2021-07-31 (파란날) 17:03:33

등장! 퀘스트 한번 해봐야겠네요!

972 아성주◆lc5siBpTcE (L9CKvUDaOo)

2021-07-31 (파란날) 17:06:28

>>0 [아성/트롤이 날뛴다!!!] 수행합니다.

973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17:11:03

세상에 캡틴..괜찮을 거예요. 걱정하지 마시고 다녀오시고, 정말 괜찮을 거니까요..((꼬옥 안아요!))

다들 어서오셔요.😊 오늘은 해석본을 들고올까 말까 고민하는 날이네요.

.dice 1 50. = 24 25이상으로 해볼게요.

974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17:14:17

아성주 어서오구 잉주도 어서와!
아아니 다이스 왜글애 정말......((몰래 +1해버림))

975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17:18:28

어머. 아까워라.😊 어쩔까요~ 말까요~ 음, 이것만 얘기할게요. 저는 오늘 야구와 축구가 동시에 해서 아주 기쁜 잉주니까요.😊

이번 독백은 여러가지가 꼬여있답니다.🙄

976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17:25:15

>>975 언제나 잉주의 독백은 꼬여있었는걸:0 어머하는 잉주가 너무너무 나빴는데 그래도 메롱롱하는 강아지 느낌이라 귀엽게 보여서 뭐라고 못하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흑흑흑 쓸때없이 귀여운 잉주는 볼빨묵이다!!! ((볼빨묵))

977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17:29:13

내가 전주 이씨 가문에 입적될 때 많은 사람을 만났는데, 그중 하나는 위즌가모트의 소속이다. 마침 재판이 끝나고 본가로 내려온 차에 날 만날 수 있었는데, 내게 지대한 호기심을 갖고 있었다. 고모님은 애가 부담스러워하지 않느냐며 나를 뒤로 숨겼고, 나는 두 눈을 불안히 굴리다가 용기를 내어 그 사람을 마주했는데, 내 긴장을 풀어주려는 듯 큰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 다름이 아니고 자신은 직계도 아니고 방계인지라 편히 삼촌이라 부르면 된다는 것까지는 용인할 수 있으나 업계에서만 통할 농담을 꺼냈는데, 네가 커서 위즌가모트에서 만날 일이 없길 바란다는 말이 문제였다. 나는 고모의 뒤에서 고운 한복 자락을 꽉 쥐며 몸을 바르르 떨었는데, 하필 나는 큰 죄를 저지르고 이미 형을 선고받고 온 날이었기 때문이다.


왼쪽 가슴팍에 은실로 W를 수놓은 사람들이 지하 10층 법정에 착석했다. 나는 폐쇄적인 곳에서 살았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있는 것은 처음 봤지만, 웅성거리는 소리가 참 싫었다. 그것이 그냥 시끄러워서가 아니라 어린 학생이 아니냐는 말이 나돌며 손가락질하는 것이 뻔히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는데, 한 번에 수십 개의 시선이 내리꽂히자 심장이 방망이질을 쳤기 때문이다. 여기서 난동을 부리면 이 수많은 사람이 내게 마법을 쓸 것 같다는 불안감이 들었다. 나는 이런 상황을 바라지도 않았고, 이렇게 될 거란 확신도 없었기에 몸을 벌벌 떨었다. 의장이 착석하자 순식간에 조용해졌는데, 형식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12월 28일 징계 청문회입니다. 징계 대상자는─"

나의 이름, 주거지가 드러난다. 후부키라는 세글자가 귀를 때리자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나는 의장을 한번 보고는 눈을 질끈 감는다. 심문인, 그러니까 의장은 고모님이기 때문이다. 내가 앉지 않자 자리에 앉으라 호명할 때는 천둥이 치는 것 같았다. 나는 당연히 움직일 수가 없었다. 덜컥 다가온 현실의 공포 때문이다. 이대로 시간이 멈춰버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내 양옆을 지키던 마법사가 내 팔을 부축해 앞으로 성큼성큼 걸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발을 내디뎠다. 한 발을 디딜 때마다 몸이 과일을 잔뜩 넣은 젤리처럼 흐물거렸다. 나는 읍읍 소리를 내며 반항했다. 하지만 의자에 털썩 앉고나서는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이렇게 끝나버릴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이건 꿈이다. 그래야만 했다. 어서 깨서 평소같은 삶을 살고 싶었다. 고개를 숙이자 옆에 서있던 마법사가 부드럽게 목덜미를 잡아 세웠다. 덕분에 입에 문 재갈이 팽팽하게 입가를 당겼다. 재갈을 찬 이유는 내가 혀를 깨물려 했기 때문이다. 내가 위험한 짓을 하긴 했지만, 재갈을 물리고 옆에 마법사를 둘이나 끼워둘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런 취급을 받는 것이 정당한가 싶지만 어쩔 수 없다. 반항하면 제압당할게 뻔하다. 나는 도와달라는 심정으로 배심원으로 있는 마법사를 본다.

가장 먼저 보인 것은 탈색된 것 같이 아주 옅은 갈색 머리에 붉은 눈동자를 가진 내 또래의 소년이었다. 나를 신비한 동물을 보듯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더니 옆에 앉아있던 여인에게 누구인지 설명해달라는 듯 옷깃을 잡고 보챈다. 저 아이는 이씨 가문의 후계자로 거론되는 이한서다. 그 옆에서 근엄하게 조용히 하라 타이르는 사람은 언젠가 한 번 본적이 있는 것 같은 얼굴이다. 머리가 희끗하며 나이 지긋한 노인은 험상궂은 표정에, 강렬한 붉은 색채가 일렁이는 한복을 입고 있다. 이제 기억났다. 이씨 가문의 전 가주인 이영찬이다. 붉은 눈동자로 노려보듯 나를 꿰뚫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무엇 때문에 고개를 끄덕이는 건지는 몰라도 이 불안감과 공포를 해소할 수는 없다. 나는 아무 말도 못하고 입안의 혀로 재갈의 대를 훑었다. 이걸 밀어내야 무슨 말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다른 사람들을 보려 했지만 모두 정숙하라는 목소리에 나는 재갈을 꽉 무는 수밖에 없었다. 고모님이 나를 내려다보고는 엄숙하게 말했다.

"후부키 영지에서 섹튬셈프라, 크루시아투스 저주, 아바다 케다브라와 같은 공격 저주와 마법으로 후부키 가문의 당주 후부키 호타루를 포함하여 3명을 살해하였습니다. 이 죄는 매우 무겁고 용서받을 수 없는 죄임을 시인하십니까."

나는 재갈을 물고 있기에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지만, 몸은 자유로웠다. 그래서 나는 고개를 저었다. 죄를 지었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모님의 표정이 일그러졌는데, 긴 손가락으로 내 재갈을 가리키자 옆의 마법사가 드디어 발언의 자유를 주었다. 나는 입이 자유로워지고 고모님께서 재차 묻는 말에 답하기 위해 숨을 들이마셨다. 누구의 것도 아니었던 목소리로 나는 대답했던 것이다.

"제가 한 일이 아닙니다."
"피고의 죄는 방종이자 무지임을 정녕 모르시겠습니까?"

나는 입을 딱 다물었다. 고모님의 검은 머리카락과 대비되는 붉은 눈동자가 분노에 이글거리기가 무섭게 언성이 높아지고야 말았기 때문이다. 나는 방종과 무지라는 말에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고모님을 쳐다봤다. 맞는 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대체 무엇이 나빴는가 싶었다. 나는 그저 단란한 가정을 꿈꿨을 뿐이다. 신비한 동물과 함께 후부키에서 살아가고 싶었다. 그게 뭐가 나쁘단 말인가. 살고 싶어서 발악했을 뿐인데 돌아오는 결과는 처참했다. 후부키의 숲에서 피투성이로 한참을 있다 오러에게 잡혔던 날을 떠올렸다. 그때를 생각하니 아직도 몸이 떨렸다. 차라리 도망쳤으면 이런 일도 있지 않았을 것이다. 평생을 도망칠지언정 이런 곳은 오고 싶지도 않았다.

"피고의 무지와 방종으로 인해 3명의 목숨이 사라졌습니다. 이 혐의를 정녕 부인하시는 겁니까?"
"아니오. 모두 저의 죄입니다."
"존경하는 위즌가모트 여러분. 피고가 죄를 인정하심을 이 자리에서 모두 보셨습니다."

고모님이 무언가를 들어 올린다. 지팡이다. 나는 고개를 도리질 쳤다. 형을 선고할 것이다! 나는 공포에 질렸다. 저 멀리서 남성인지 여성인지도 알기 어려운 그것이 자리에서 내려와 내 팔을 우악지게 붙잡았다. 형은 즉결심판이었다. 고모님은 내 간절한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입을 벌렸다.

"피고에게 낙인형과 졸업 이후의 감금을 선고합니다. 피고는 다시는 후부키에 발을 붙일 수 없으며, 그 어느 쪽에도 소속될 수 없음을 밝힙니다."

지팡이가 내 어깨를 향했을 때, 결국 나는 악에 받친 소리를 지른 것이다. 고모님, 싫어요. 후부키에 돌아가게 해주세요, 안 돼, 안 돼……. 처절한 외침은 재갈에 막혔고 나는 고통에 겨워 울부짖었다. 그 고통 때문에 혼절이라도 했는지 잠깐의 암전 이후 나는 깨었는데, 푹신푹신한 침대와 각종 장난감이 어지러이 흩어진 내 방이었던 것이다. 나는 어두운 방문을 열고 오늘은 어떠니, 몸은 괜찮니 하며 환히 웃는 고모님을 보며 애써 미소를 지었다.

"괜찮습니다. 고모님, 혹 오늘도 상담이 내정되어 있나요? 오늘은 조금 쉬고 싶은지라……" 하며 말이다.

978 ◆Zu8zCKp2XA (k2bVpPGoW.)

2021-07-31 (파란날) 17:33:46

갱신합니다... 아니 왜 검사소가 다 끝난거죠....(눈물)


아성주 모르시는 거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시고..... 내일 마저 다 처리하기로 했으니까.. 그 뭐냐.. 정산은 저 집에 가면 할게요.. 지금 제가 정신이 없어서 진행은 어렵습니다ㅠ

979 ◆Zu8zCKp2XA (k2bVpPGoW.)

2021-07-31 (파란날) 17:34:14

오 독백이..... 아니 이노리...88

980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17:38:12

오늘 주말이고 요즘 인원이 늘어서 키트가 금방 떨어졌거나 그럴걸.... (토닥토닥) 일단 캡틴이 집에 잘 들어갔으면 하네.

흐음... 그래서 이노리가 한 거라는 걸까 다른 누군가의 짓이라는 걸까 모호한걸~~

981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17:39:46

요즘 덥고 그래서 그런가 아이고 캡틴 지금 정신 너무 없어보이는데88

일단 해결 잘하구 조심히 들어와!

아니..아니 이노리......?((도무지 짐작이 안가는 독백인데 일단 눈물이 남))

982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17:42:22

뭐가 나빴는가 하는 문장이 있는거랑 그 위의 문장이랑 연결해보면 이노리가 한건 맞는 것 같은데....((질문권 쥐고 물어볼지 말지 고민하다가 집어넣음))

983 ◆Zu8zCKp2XA (k2bVpPGoW.)

2021-07-31 (파란날) 17:44:20

다음팡 세웠으니까 이제 터지더라도 안심이예요 아 또 뭐 말하려고 했는데 뭐옇지....

984 ◆Zu8zCKp2XA (k2bVpPGoW.)

2021-07-31 (파란날) 17:45:28

아 내일 호감도 퀘스트 2개, 일반 퀘스트 2개 추가 예정입니아 그리고 모레 저녁 7시 쯤에 시간 괜찮으신분들 계세요? 게임을 하나 하려고요.

985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17:46:05

((말없이 캡틴을 꼬옥 안아요..)) 조급해하지 마시구 일단 릴렉스여요..릴렉스..

986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17:47:10

퀘스트 확인했어. 모레라면 월요일이지?
나는.....나는 시간이 안뒤야....... :(

987 ◆Zu8zCKp2XA (k2bVpPGoW.)

2021-07-31 (파란날) 17:47:25

크라임씬을 할 예정이고 범인을 찾으신 분들에 한해서 "거울다이스권(다이스 결과가 반대로 책정된다. 빚맞->맞음, 맞->빗맞으로 바뀌며, 대상은 1명에게만 사용된다. 1회용.)" 을 드릴게요.

룰이... 몇 번째 스레에 있었더라.... 기억이 안 나네요.

988 ◆Zu8zCKp2XA (k2bVpPGoW.)

2021-07-31 (파란날) 17:48:36

다들 감사하고... 저는 좀 진정하고 올게요... 너무 놀라서 그런지 머리가 지끈거리네요. 나중에 뵈요;)

989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17:53:23

응응 진정하고 와 캡틴 릴렉스 릴렉스~~ 다녀와:)

거울 다이스권...((참여못하는 땃쥐의 오열))

990 아성주◆lc5siBpTcE (L9CKvUDaOo)

2021-07-31 (파란날) 17:56:40

>>0 [아성/트롤이 날뛴다!!!]-수행
"MA님도 참~ 이러다 학생 한명 진짜 골로가지..."

MA님의 장난으로 학교 앞까지 이동된 트롤은 커다란 나무 뭉둥이를 이리저리 휘두르며 주위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었다.
이미 몇몇 학생들이 녀석을 상대하고 지나간 듯 놈의 몸에는 크고 작은 상처가 있었지만 녀석은 전혀 위축되거나 두려워하는 기색이 보이지 않았다.

심호흡을 크게 하고 지팡이를 꽉 잡는다. 그동안 질리도록 연습하고 배워왔던 마법이지 않은가? 성아는 난 할 수 있다고 연신 되뇌이며 트롤에게 지팡이를 겨누었다.

"인카서러스!!"

밧줄이 생성되어 트롤에게 날아갔다. 밧줄은 먹잇감을 휘감은 뱀처럼 트롤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트롤은 자신의 목을 조르고 있는 밧줄을 풀기 위해 주위를 파괴하며 난동을 부렸지만 그 덕에 아성을 신경쓰지 못하고 있었다.

아직은 혼자서 녀석을 쓰러뜨릴 수는 없다. 그렇다면 최대한 고통과 불쾌감을 선사해주어 녀석을 제압해야한다.

"에이트 슬러그스!!"

몸 속에서 민달팽이가 튀어나오는 마법, 하지만 지금 현재 녀석의 목에는 인카서러스의 밧줄이 감겨있다. 즉, 달팽이는 그대로 녀석의 목을 막는다.
트롤은 연신 켁켁대며 괴로워하고 있었다. 밧줄을 끊기 위해 녀석은 자신의 목을 할퀴고 있었다. 목의 상처가 늘어날 수 록 밧줄은 점점 더 느슨해져가고 있었다.

"페트리피쿠스 토탈루스!"

그리고 마지막으로 녀석의 몸을 마비시켜 질식 상태를 최대한 오래동안 유지한다. 이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dice 0 100. = 31
.dice 0 100. = 90

/인카서러스느 페트리피쿠스는 공격 마법이라고 들었는 데 슬러그스는 모르겠네요...

991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18:01:05

어....사실 나도 공격마법은 잘 몰라서...캡틴이 나중에 확인하고 잘 알려줄거라 믿어 의심치 않어:)

((근데 인카서러스가 공격마법이였구나? 상상도 못했네))

992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18:01:42

공지 확인했어~~ 월요일 저녁 7시라면 음...난 괜찮겠네! 푹 쉬어 캡틴~~

993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18:02:01

캡틴께서 추후 확인해 주실 거예요.😊 맞다, 아성주! 트롤 공격 다이스식은 1부터 100이랍니다. 리다이스 하셔야 할 것 같아요!

994 아성주◆lc5siBpTcE (L9CKvUDaOo)

2021-07-31 (파란날) 18:05:00

>>993 아아아아앙 다이스 값 좋게 나왔는 데에에에ㅔ에에
.dice 1 100. = 35
.dice 1 100. = 20

995 아성주◆lc5siBpTcE (L9CKvUDaOo)

2021-07-31 (파란날) 18:05:19

>>994 유감

996 ◆Zu8zCKp2XA (k2bVpPGoW.)

2021-07-31 (파란날) 18:09:54

디버프를 거는 쪽은 공격마법으로 받질 않습니다! 세 주문 모두 다릉 주문으로 적어주시고.. 다이스도 다시 굴려주세요:) 그리고 다이스 개수 하나 모자라요!(잠깐 등장) 퀘스트 웹을 꼭 읽어주세요. 거기에서 생기는 불이익을 캡틴은 책임지지 않습니다:D

997 아성주◆lc5siBpTcE (L9CKvUDaOo)

2021-07-31 (파란날) 18:11:26

>>997 유튜브엔 공격 마법이라고 나와있던 데 아니군요.

998 아성주◆lc5siBpTcE (L9CKvUDaOo)

2021-07-31 (파란날) 18:12:33

질문! 스레 내에서는 공격 마법을 포함한 마법을 3개 이상 쓰고 다이스는 3개만 굴려도 되나요?

999 ◆Zu8zCKp2XA (k2bVpPGoW.)

2021-07-31 (파란날) 18:14:59

>>998 해당 질문의 답변은 퀘스트의 제한 란을 보여드리는 게 빠를 거 같습니다:)

퀘스트는 꼭 정독해주세요.....ㅠ

1000 ◆Zu8zCKp2XA (k2bVpPGoW.)

2021-07-31 (파란날) 18:15:52

>>417에 공격마법에 대한 기준이 적혀있습니다 참고 바라요;)

1001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18:16:15

막타는 내가 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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