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523> [해리포터] 동화학원³ -21. Clumbing dreams :: 1001

모든 것이...◆Zu8zCKp2XA

2021-07-27 20:47:43 - 2021-07-31 18:16:15

0 모든 것이...◆Zu8zCKp2XA (ZcrHqdbVv2)

2021-07-27 (FIRE!) 20:47:43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점점 아래로.

186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20:34:48

(얼감)(파닥파닥) 매구님......이성 놓은 매구님 보고싶다........ 크아악...

캡틴도 수고했어~~ ㅋㅋㅋㅋ 수위 잡느라 고생했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187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20:35:34

((끄덕...)) 죄송..해요...😭😭 하지만 아직 변화는 없어요! 이번 일상에서만 한정적으로 보여주는 비설이라...스진 몇번 하고나서 이노리가 자신의 성장서사의 목표를 잡으면 제대로 된..쫑알쫑알..백정이..비밀로 해줄 것 같았고..옹알옹알..😭

188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0:38:29

백정은 비밀로 해줍니다:D

일단, 답레는 샤워하고 와서 드릴게요!

189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20:39:22

정말 죄송해요..😢 너무 갑작스러웠던건 아닐까 걱정이 돼요..((작아져요..))

다녀오셔요..!!

190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20:41:51

어 어 잉이도 메타포마구스인 것인가 아니면 다른 비밀인 것인가 저것만 봐선 모르겠다......혹시 한서가 이로하 살아있다고 한 거랑 뭔가 관련있나(망한 궁예)

캡틴 다녀와~~

191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0:42:40

아니요! 괜찮아요!!! 순간 흐릿하게 보여서 확실히 하려고 한 것이니까요!:P

울렁거리더니 체했었나봐요 으어어...

정말이니까 미안해지 마셔요!!!!!!

192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20:44:41

>>190 ((시선을 피해요!!))

>>191 세상에...괜찮으신가요? 활명수나..그런것도 드시구..너무 힘드시면 쉬기여요. 약속!((도담도담을 해드려요)) 다행이에요..😭 비설은 늘 조마조마하네요...🙄

193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20:47:20

눈앞이 흐릿할 정도면 좀 쉬어야 하지 않을까 싶고... 음... 캡틴 무리하지 않기...!

>>192 (희번득) 나는 알아낼 것이다 잉이 비설..!!

194 택영주 (17z4HZsijE)

2021-07-28 (水) 21:00:40

자주 마신다는 음료가 수상쩍긴 했는데 설마....??? 그래도 흰머리 친구는 확실하게 죽은 줄 알았는데..... 이게....????(머리짚는짤)

갱신이야~~~!~!~!!!!!! 앗 캡틴은 괜찮아???? :0

195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21:02:05

!!!!!!!!!! 아! 주스! 폴리주스!!!

경주 어서와~~ 쫀밤!

196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1:14:34

소화제 먹고 콜라 마시고 손도 땄어요!XD


피가 안 나와서 당황해서 손가락 다 땄네요.......<:3 컴백입니다!

197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1:18:41

.dice 1 10. = 6

:D

198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1:19:05

할미탈이라구요...........?


유일한 양심 좋아하는구나 다이스......

199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21:27:09

다들 떡밥 추리를 하는군요! ((인디언밥을 피하기 위해 거북이 등껍질을 쓰고 등장해요!))

캡틴 피가 안나오셔요..?((놀라요..)) 지금은 괜찮아지셨죠? 놀라셨겠다...((꼬옥 안아요...)) 할미!((그리고 우다다 달려와요!!))

200 백정 - 이노리◆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1:27:38

‘ 주인님이랑 비슷해. ’

아니, 달라요. 무엇보다, 왜 주인님이라고 거론합니까. 추종자이자 측근이라고 대놓고 광고하십니까. 백정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 뼈도 다쳤어? ’

뼛소리에 백정이 물었습니다. 여전히 두 눈에선 눈물이 또륵또륵, 흐르고 있습니다. 바뀐 모습을 본 백정의 감상은 단 하나였습니다.

‘ 너도 메타포마구스야? 주인님처럼? ’

이봐요.

‘ 좋아. 같이 가자. 혼자 가면 원 없이 산다고 중이 그랬어. ’

잘 됐습니다. 이걸로 백정의 충동구매를 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마 중탈이 당신에게 고마움을...... 아, 아니군요.

‘ ..... 그러면 죽이면 되잖아. ’

고개를 갸우뚱 기울인 백정이 정말로 모르겠다는 것처럼 말했습니다. 그는 정말로 모르겟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눈물이 그대로 흐릅니다.

‘ 죄를 씻어주길 원하면 나한테 부탁해. 내가 모든 죄를 씻어줄게. ’

그 씻어주는 행위가 크루시오를 날리는 일이었지요. 백정의 관심이 다시 사탕으로 쏠렸습니다.

‘ 감초 사탕은 줄 때 아프니까, 그냥 과일 맛 나는 사탕을 살 거야. 사탕 좋아해? ’

201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1:28:42

원래 손 따면 무조건 피가 주륵 하고 나는데 갑자기 안 나와서 정말로 당황했어요... <:3 지금은 괜찮답니다!

202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21:35:22

캡틴 그 잠깐 사이 다사다난 했구나... 고생했어~~ (손을 따느니 차라리 앓아버리는 참치)

203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1:39:32

이제 괜찮아졌으니까요!:P

204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21:51:54

(괜찮아진 캡틴을 쑤다다다다다담) >:3

에어컨을 끄면 바로 더워지네 ㅋㅋㅋㅋㅋㅋㅋ 못살겠다 어후 ㅋㅋ

205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1:52:43

오늘 엄청 더워요...!!! 저도 에어컨을 켜야겠어요!!!XD

206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21:58:36

지금이 이정도인데 이따 잘땐 어떨라나~~ 으아 끔찍하다;;;

관계 진전도 됐겠다 떡밥 독백 써야지 싶으면서도 손이 움직일 생각을 안 하네~~ 히히...히...

207 편지 (83UYGoFamU)

2021-07-28 (水) 22:00:30

" ....가능하다면 그 두 놈 얼굴을 주먹으로 갈려버려. "

중얼중얼 편지를 읽어내려가던 레오는 흐음- 하고 잠시 고개를 갸웃했다. 편지의 내용대로라면 조만간 또 그 탈쟁이들이 찾아올 것이고 자기 동료를 공격하는 일을 도와준다면 다음에 또 다른걸 가르쳐주겠다-는 것인데. 레오는 어디까지 받아들여도 괜찮을지를 고민했다. 이렇게 함으로서 자신이 얻는 이득은 무엇인지, 그리고 잃는 것은 무엇인지. 위험한게 있다면 어느 것이 있을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이 내키는지 였다.

얼굴을 주먹으로 갈라버리는 정도야 쉽다. 항상 그런걸 하고 있으니까. 크루시오를 날려달라는 것은 조금 어려울지도 모른다. 의외란 점은 마음가짐이나, 거부감이 든다는 것 따위가 아닌 안전하게 가까이 다가간다는 것이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제법 현실적인 이유였다. 그리고 그걸 사용하고 안전하게 빠져나올 방법도 생각해놔야겠지. 신변을 가리는게 중요하니까.

" ...아! 가면! "

가면을 써서 얼굴을 가리고 주문을 쓴 다음 동물로 변해서 빠져나오면 되겠네. 그나저나 아즈카반은 의외로 엄청 물렁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렇게 대놓고 탈옥할 정도면 의외로 별 거 아닌 것일지도. 레오는 흐음... 하고 또 잠시 생각에 잠겼다. 가슴속에서 끓어오르는 기분이었다. 배운 것을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 거부감이 전혀 들지 않았다. 오히려 기대되고 설레였다. 레오는 이히히, 하고 웃으면서 들고있던 주먹을 내렸다. ...? 주먹?

" 아아- 맞다맞다. 네가 남아있었지. "

평소와 같은 일이다. 시비가 걸리고, 싸움이 붙고, 몸을 날리고, 주먹을 내지른다. 평소보다 조금 심하게 때린 감이 있지 않았나 싶었지만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것만큼 좋은 것도 없지. 레오는 들고있던 주먹과 상대방의 얼굴을 몇 번 번갈아 쳐다보다 그대로 한 대를 더 꽂아주곤 콱 하고 목을 잡았다. 다른 손으로 툭툭, 하고 뺨을 몇 번 친 레오는 이히히, 하고 웃으며 말했다.

" 친구야- 내 사랑하는 친구야- 요즘 왜 이렇게 짜증나게 굴까, 응? 좀 조용히 지내자. 그거 어려운거 아니잖아. 그치? "

미소를 짓고는 자리에서 일어서며 몸을 툭툭 털었다. 때 되면 알아서 일어나겠지. 레오는 '짜증나게 굴지말고 비켜' 하고 구경꾼이라면 구경꾼일 이들을 툭툭 쳐서 길을 만들어내곤 방으로 향했다. 여전히 가슴속이 끓어오른다. 흥분되고 설레는 기분좋은 긴장. 레오는 이히히, 하고 웃었다.

" 답장을 받지 않겠다는것 같은데.. 그렇다는건 우리 선배님이 내가 거절하지 않으리라고 믿으셨나보네- "

기숙사의 문을 열고 들어오곤 침대에 털썩 드러누웠다. 온 몸을 감싸는 쿠션의 느낌이 좋았다. 요즘따라 늘 하늘이 높아 숨쉬기가 제법 쾌적하다. 레오는 어째서인지 또 이히히히, 하고 웃음이 흘러나왔다. 싸우기 전의 긴장감, 배운걸 써먹는다는 기쁨, 거부감따위 느껴지지 않는 설렘, 때를 기다리는 그 느낌. 레오는 이히히히.. 하고 조용히 웃었다. 남들에게 들리지 않게, 조용히.

" 사람 제대로 보셨네. "



208 렝주 (83UYGoFamU)

2021-07-28 (水) 22:00:54

편지 읽었습니당 :ㅇ!!!

209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22:02:38

오호...... 렝이... 크루시오 쓰는건가....!!

렝주 쫀밤~~

210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2:06:37

렝주 어서오세요!!

:D......... 착착 되어가네요!XD

211 렝주 (83UYGoFamU)

2021-07-28 (水) 22:07:59

>>209 좋은... 좋은 기력..!! (쮸아아아아아아아압))
>>210 뭐가 착착 되어가는지는 모르겠지만 :ㅇ...!!!

212 최후의 양심◆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2:10:07

어두컴컴한 지하로 통하는 문이 열리자, 할미탈이 머리에 비녀처럼 꽂아뒀던 지팡이를 꺼냈습니다.

‘ *루모스 ’

*지팡이 끝에 빛을 밝히는 주문.


그의 주문에 지팡이 끝에 흐릿하게 빛이 납니다. 그는 천천히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곧이어 그는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감옥에 갇힌 학생이 할미탈을 보고 황급히 기어왔습니다. 감옥의 문이 열려 있지 않았기 때문에, 남학생이 뻗는 손이 할미탈에게 닿지 않았습니다.

‘ 역시, 나는 알아보네. ’

전부터 알아봤었습니다. 유일하게, 살 수 있는 사람이었으니까요. 그는 자신에게 손을 뻗는 학생의 더러운 손을 잠깐 봤습니다. 언어가 되지 못하고 울부짖음이 되는 소리를 듣던 그는 다리를 굽혀서 학생과 시선을 마주했습니다.

‘ 자유를 얻고 싶지, 그렇지? ’
‘ ! ’
‘ 주인님이 아직 너에게서 쓸모를 보고 계셔. 위장 신분이 도움이 되기 때문이겠지. ’
‘ 으... 아.... 아아.......! ’
‘ 네가 자유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고 싶은데 널 죽이는 거 말고는 방법이 안 떠오른다. ’

진짜를 갑자기 죽여버리면, 문제는 더 커지는 법입니다.

‘ 일단, 먹어. 그리고 살아. 그래야, 나도 널 꺼내줄 방법을 찾을테니까. ’

양심은 상냥하지만 냉정하게 움직일 뿐입니다. 그는 가져 온 음식을 감옥 안으로 밀어넣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자신에게 시비를 거는 초랭이탈에게 크루시오를 날린 것은 덤이었지요.



//:D

213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2:11:14

이벤트 준비가 착착 되어가요! 렝이가 레이드 퀘스트 때 어떤 선택을 할 지 기대됩니다!XD

214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2:12:45

첼이 독백도 기대되네요!

215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2:13:56

렝이가 너무 분위기가 대박이예요.................


멋져........!! 반할 거 같아.......!!(렝주: 캡 나가요!

216 렝주 (83UYGoFamU)

2021-07-28 (水) 22:18:22

>>215 나가긴 어딜! 이리오십셔!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217 이노리 - 백정 (P59NFIEyFg)

2021-07-28 (水) 22:21:38

날린 김에 다시 쓰는데...렝이 멋져요..!! ((야광봉을 흔들어요!!)) 그리고 할미..양심이라고 해도 역시..추종자..😧

.dice 1 2. = 2
1. 네
2. 아니오

218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22:22:28

>>211 히이이....기력을 빨렸으니 이 핑계로 독백을 미룬다...!

219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2:22:28

>>216 꺄아아아악!!!(기력이 쪼옥쪼옥 빨렸어요) 0(:3)~~~[←동캡이었던 것]

잉주 어서와요! 아앗.........(토닥토닥)

220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22:24:07

>>217 8ㅅ8... (토닥토닥)

담에 할미탈 만나면 진짜 윤이에 대해서 물어볼까~~ 는 왠지 아직 안 알려줄거같지만!

221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2:27:26

>>220 알려주지는 않는답니다:D

222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22:39:16

음~~ 그렇구만~~ 그럼 호감도작이나 해야지! 최후의 양심님 호감도 맥스 찍으면 뭐가 나오나 ㅋㅋ!!

223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2:43:17

호감도 max를 찍으면 ???이 나와요!XD

호감도작을 기원합니다!!!!XD

224 이노리 - 백정 (P59NFIEyFg)

2021-07-28 (水) 22:46:48

주인님이 누굴까. 그것은 이 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잠시 고민하는 눈치였다. 눈을 내리깔고 잠시 침묵한다. 주인이라는 언사를 쓸 정도면 자신처럼 모시는 사람이 있나보다. 다만 이 주인이 그것이 도련님을 부르는 다른 호칭이 아님을 깨닫는 것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현궁에서 스치던 소문이 있기 때문이다. 그거 알아? 매구의 추종자들이 나타났잖아. 알아, 주인님이라고 불렀어… 하던 이야기를 떠올린 그것은 공손히 모은 손을 향해 시선을 옮겼다. 눈앞의 은인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확정 짓기에는 조금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럼에도 그것은 아무런 언질을 주지 않는다.

"외람되오나 아직 답해드릴 수 없는 사안입니다."

그렇지만 메타모프마구스냐는 질문에는 입을 열어 답했다. 잠시 침묵하고 눈을 들어 은인을 한번 보고는 다시 땅을 향해 시선을 내리박았다. "다만 보는것으로 충분한 답이 되었을 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하고 입술을 달싹이고는 중이라는 새로운 인물에 대해 알게 되자 다시금 입을 다물었다. 아마 은인의 벗일 것이라 단정짓고는 잠시 은인을 빤히 쳐다봤다. 죽이면 된다는 언질 때문이었다. 그것의 발은 입을 달싹이는 도중에도 멈추지 않았다. 숫자 8을 그리는듯한 발걸음도 흐트러짐이 없었다.

"그러고 싶은 마음은 마치 태산 같으나 생명의 무게는 제법 무거웁기에 함부로 죽였다간 그 후의 일을 장담할 수 없어 쉬이 손대지 아니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고개를 돌린다. 라온의 거리를 바라보며 잠시 불어오는 바람을 맞이했을 뿐이다.

"은인의 말씀이 참 자애로웁기도 하여라. 필요하다면 말씀드리겠으니, 연이 닿는다는 것을 전제로 하겠나이다."

후부키 가문의 사람들이 곧 떠날 나그네에게 하는 형식적인 말이었다. 만나지 못할지도 모름을 은연에 제안하는 것을 뒤로 그것이 잔잔하게 미소를 띄웠다.

"예. 좋아하는 편입니다."

단 음식은 생각할 시간을 준다. 그것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단 음식을 전제로 녹차를 마시며 생각을 가다듬는 것이다. 호박주스를 마시며 케이크를 먹던 현궁 6학년 학생대표와는 다르게.

"은인도 사탕을 좋아하시온지."

225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22:50:39

>>223 오오 뭔가 있긴 있구나!! 좋아... 기필코 찍어보고만다...!!

잉주는 진짜 금손이야 금손...

226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2:52:27

다들 금손이셔요!:3!

227 단태(땃쥐)주 (1tWmBd8D/I)

2021-07-28 (水) 22:57:02

어....좋아..((자다깨서 보이는 것들의 향연을 못본 척)) 일단 갱신하고 난 아무것도 모르겠어를 외쳐야지.

지금 나오는 떡밥이나 일상은 구경이나o<-<

228 펠리체주 (4w0i1y49jA)

2021-07-28 (水) 22:57:57

땃주 어서와~~ 아니 지금 깨면 밤에 어떻게 자려구 ㅋㅋㅋㅋㅋ

229 단태(땃쥐)주 (1tWmBd8D/I)

2021-07-28 (水) 22:58:41

잘 수 있을거야 아마...? ((흐린눈)) 땃하. 안녕:)

230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23:00:48

금손이라뇨, 당치도 않아요..다들 금손이신걸요!!🙈 ((꼬옥 안고 음쪼쪼를 해요!!)) 땃주도 어서오셔요!!🥰🥰🥰

'그 존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구원한_것은
: 유감스럽게도 없어요.🙄

누가_자캐에게_도발을_하면_자캐의_반응
: ​"즐거우셨습니까? 그러셨기를 바랍니다." 에서 시작해서..
"경은 일전의 언사와 본인의 품행에 대한 가짐을 재고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 중간이고..
리덕토 3연발이 끝이랍니다...🙄

자캐의_감정이_드러나는_때는
: 우와..이미 드러나고 있답니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

231 단태(땃쥐)주 (1tWmBd8D/I)

2021-07-28 (水) 23:01:47

응, 잉주도 캡틴도 첼주도 그리고 있는 모두 땃하야:)

232 백정 - 이노리◆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3:09:15

‘ .... 몰라. 그러니까 중에게 물어볼 거야. ’

아니, 묻지 마요. 이 양반아. 백정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 그럼 내가 해줄까? 나는, 죄를 씻어주고 생명을 거둬가니까. ’

물론, 그 과정이 정상적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백정이 흐릿하게 미소 지었습니다.

‘ 어려운 말은 잘 몰라. ’

늘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살죠. 그러니까 모른다고 말하는 겁니다. 그는 돌아가는 고개를 따라서 시선을 움직였습니다. 그래도 잘 모르는 것처럼 다시금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아무것도 없었거든요.

‘ ....... 아마 자주 보게 될지도 몰라. ’

학원의 학생인 건 알 것 같았으니 말입니다. 백정이 두 눈을 끔뻑이자 눈물이 후두둑, 떨어졌습니다.

‘ 좋아해. 주는 것도 좋아해. 사탕 줄까? ’

백정이 물었습니다. 단지 그 뿐이었죠. 평범하게 사탕을 주는 것도 아니잖아요. 당과점이 멀리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 아, 보인다. ’

233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3:10:19

딴주 어서와요! 호에에 괜찮으세요...?;ㅁ;

잉주 진단이 이번엔 전부 🙄 이모지가 들어갔어요!

234 단태(땃쥐)주 (mhak5ddA9I)

2021-07-28 (水) 23:11:55

응? 어어..괜찮은데?:0 뭐지 나 안괜찮아보여?ㅋㅋㅋㅋㅋㅋ괜찮아 괜찮아:)

235 노리(잉)주 (P59NFIEyFg)

2021-07-28 (水) 23:13:15

우..자캐복지..🙄((라고 생각해요...?))

땃주 아프신것도 있구..늦게 주무시는것도 그렇구..걱정 돼요! 이이이...😬

236 ◆Zu8zCKp2XA (jMqTWX2Gbg)

2021-07-28 (水) 23:13:47

걱정되는 걸요........88888888888888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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