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470>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04 :: 1001

◆c9lNRrMzaQ

2021-07-26 17:25:46 - 2021-07-27 00:12:07

0 ◆c9lNRrMzaQ (xNSHIhjjhw)

2021-07-26 (모두 수고..) 17:25:46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수련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1211/recent

543 서진석 (fyU5A0Dmgg)

2021-07-26 (모두 수고..) 20:02:32

...그런가.
근데 왜 나는 이후에 공지가 있다거나 그런걸 못 들었지?
어찌되었든 아직까지 되려나? 혹시 모른다. 교무실로 찾아가보자.

[나도 유학을 갈걸 그랬나]
[근데 나는 수준이 안되서 못 갈거 같긴 해]

#노아에게 적당히 연락해두고 교무실을 찾아갑니다. 앤드류가... 그정도는 안내해줬겠죠?

544 진화주 (AT/L2f9HZY)

2021-07-26 (모두 수고..) 20:02:40

ㅋ....ㅋㅋㅋ.....죄송....ㅋㅋ....!

545 성현주 (jyzmgZBKog)

2021-07-26 (모두 수고..) 20:02:44











!

!

!

546 진짜돌주 (fyU5A0Dmgg)

2021-07-26 (모두 수고..) 20:02:50

다들 줄줄이 올리시길래 그만

547 다림주 (cEDOHcOEhI)

2021-07-26 (모두 수고..) 20:03:06

아니 시작인가. 어.. 음.. 에...

548 은후주 (XRCmkk1QAE)

2021-07-26 (모두 수고..) 20:03:06

>>521 그야 그렇겠죠? 즐기고 있던 어장 터지는건 누구나 원치 않으니까
근데 지훈주가 말씀하신것처럼 제 말에 대한 의견은 다들 내셔도 저 자체는 단 한 번도 위로 안해주시더라고요
제가 잘못한거든 어떤 문제에 지적하고자 총대맨거든
전 어장 분위기 잡치려고 총대매는거 아니에요
그게 지친다는거에요

549 화현주 (aUVlAvgdiM)

2021-07-26 (모두 수고..) 20:03:07

회복 아이템!!!! 은 중요하지.. 수술이나 치료 같은 기술이 없으니까 말이야.. 배...우고는 싶지만 약간, 좀... 흠!

#힐킷!!!!! 5개!!! 삽니다!!!!

550 하루 - 비아 (Tp9ObuW4rc)

2021-07-26 (모두 수고..) 20:03:45

"제가 사랑하는 아이가 워리어에요, 언니."

차분하게 자신을 다독이듯 말해오는 비아의 목소리에 힘을 얻은 듯, 조금이나마 떨리던 손 끝이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역시 목이 타는 것은 어쩔 수 없는지 아메리카노를 몇모금 더 마신 하루는 작게 숨을 뱉어내며 대답을 이어간다. 비아가 자신의 선택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는 건 아니까, 그저 조금이라도 더 자신이 이럴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말해주고 싶었다.

" 저도 저와 함께 한 워리어가 무너지는 것을 바라지 않아요. 언제까지나 제 앞에서, 제가 나설 일 없이 굳건하게 서있어주길 바래요. 제가 잘할 수 있는 건 한계가 있으니까요. "

하루는 눈을 지그시 감은 체, 천천히 이야기한다. 자신도 자신과 함께 한 워리어가 쓰러지는 것을 바라지 않고, 상상도 하고 싶지 않다. 아니, 오히려 그런 상상은 끔찍해서 죽도록 하기 싫었다. 에릭이 자신의 앞에서 몸이 날아갈 때도, 질끈 눈이 감고 싶었다.

" 그런데, 만약에.. 정말 만약에, 제가 사랑하는 그 아이가 앞에서 피를 토해내며 죽어가고 있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선택이 아무것도 없다...? 그건 너무 무서워요. 제가 사랑하는 아이의 목숨을 앗아갈 그 대상을 원망하는 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하지 못한 저 자신을 원망하게 될거에요. "
" 그 아이는, 자기 몸을 아끼지 않고 뛰어다니는 아이니까 더욱 더 불안해져서...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불안감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하지 못할 바에야, 불안감을 없애줄 검 한자루를 잡아서 제가 뒤틀리지 않게 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생각 밖에요. "

하루는 가느다란 두 팔로 자신의 몸을 감싸며 떨려오는 눈으로 비아를 본다. 방금전까지만 해도 해맑던 하루가 두려움에 휩싸인 체 바들바들 떠는 것처럼.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내 한숨을 내뱉은 하루가 팔에 들어간 힘을 조금 풀어냈다.

" ...물론 그 아이한테만 해당되는 내용은 아니에요. 언니도, 다른 사람들도.. 저에겐 소중한 사람들이니까요. "

//14

551 춘심주 (W5dKCooCxM)

2021-07-26 (모두 수고..) 20:04:12

>>542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업드려 절하기)

552 다이안 - 에미리 (YZvaqe8KNQ)

2021-07-26 (모두 수고..) 20:04:30

부정출발자들 다 실격처리하죠?

553 화현주 (aUVlAvgdiM)

2021-07-26 (모두 수고..) 20:04:39

에콩~

554 성현주 (jyzmgZBKog)

2021-07-26 (모두 수고..) 20:04:47

전 부정보다는 모성애가 강한 남자입니다.

555 다이안 - 에미리 (YZvaqe8KNQ)

2021-07-26 (모두 수고..) 20:05:02

>>554 그걸 부성애라고 하는겁니다

556 한지훈 (Zq1LD3SR9U)

2021-07-26 (모두 수고..) 20:05:06

" ...아니면, 다른 선택지도 가능할지 여쭙고 싶군요. "

지훈은 잠시 고민하다가, 물었다. 조용한 목소리로 말하며 지윤을 바라본다.

" 저는... 조언을 무시하고, 그 기술을 들고 가는 것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다만 조언의 선택지 역시 평범한 학생일 뿐인 제게는 상당히 버거운 선택지라는 것을 짐작하시리라 생각합니다. "

" 그러니 여쭙겠습니다. 그 기술은 포기하겠습니다. 그리고, 평범한 제가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가르침을 하나 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

#

557 ◆c9lNRrMzaQ (Gdqdbg47mo)

2021-07-26 (모두 수고..) 20:05:15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좋다 어장진행캔슬 각이냐?

558 가쉬주 (L4GK7It6Po)

2021-07-26 (모두 수고..) 20:05:28

>>548 대신 말 해줘서 정말 고마워. 그럴 때마다 은후주도 많이 속상하고, 힘들거라고 생각해. 거기에 대해서 제대로 위로해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559 성현주 (jyzmgZBKog)

2021-07-26 (모두 수고..) 20:06:05


어장진행캔슬

레이어 강림

560 릴리 - 성현 (l0rJODDTSQ)

2021-07-26 (모두 수고..) 20:06:30

 뭐…… 딱히 트레이닝을 하지 않아도 이미 무신에 한없이 근접한 육체를 하고 있으니까 말이지…….

 “책을 휘두르면서 읽는 건 나는 안 해 봐서 정확한 효력을 모르겠지만, 일단 앉아서 읽는 게 독서에 더 도움이 된다는 게 학계의 일반적인 의견일 거야…… 그렇겠지.”

 아무래도 저 무식하게 두꺼운 책을 손에 넣어야 하는 사람은 따로 있는 모양이었다. 릴리는 이미 저 책을 어떻게 읽을지 감이 잡히지 않았으므로, 여기서는 깔끔하게 물러나기로 했다.

 “그럼 그 책은 성현 씨가 들고 가는 게 어때? 솔직히 나는 팔 아파서 못 읽겠고 말이지. 의념으로 영성 강화하면 아마도 금방 읽을 수 있을 테니까. …… 대출할 때 사서한테 이거 붕붕 휘두르면서 읽을 거라는 말은 하지 말고.”

 이런저런 조언을 해 준 다음에, 릴리는 말도 안 되게 가벼워진 손으로 유유히 앞서 걸어나간다.

561 하루주 (Tp9ObuW4rc)

2021-07-26 (모두 수고..) 20:06:58

크아악... 치료 이녀석...
반타작 되는게 엄청 크네...

562 릴리주 (l0rJODDTSQ)

2021-07-26 (모두 수고..) 20:07:04

???? ?????

반응레스를 수련장 정산 이후에 준다는 거 아녔어????

563 ◆c9lNRrMzaQ (Gdqdbg47mo)

2021-07-26 (모두 수고..) 20:07:18

아무튼 8시 진행은 맞지만.. 가끔 내가 이거 이후에 올려달라는 의미인줄 모르고 바로 올리고 하는 거는.. 좀.. 내 말 무시하고 진행에만 신경써라! 하는 기분이라 별로 유쾌하진 않네

564 다림-정훈 (cEDOHcOEhI)

2021-07-26 (모두 수고..) 20:07:27

"내일 와서 먹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휴우.. 어떤 맛인지 궁금한 건 다림이도 마찬가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는 다 채워지지는 못하는 마지막 통을 봅니다.. 그리고는 용액을 조금 빼네요. 하긴 동일 용량을 상정한 통이었으니까 7학정도면 그만큼 빼두는 게 맞긴 할 거에요.

"맞아요. 이런 걸 누가 처음 먹어볼 생각을 한 걸까요?"
식 의념(누군가를 생각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분석+해석 그런 걸 복합적으로 사용한 분인가요.. 라고 중얼거립니다.

"그래도 오늘 힘든 업무는 덜 하게 되었으니 이득일까요?"
이런 걸 하는 대신 설거지를 덜 한다거나 하는 걸로요. 라고 말하는 다림입니다.

"그럼 저희도 이만 나가볼까요..?"
과일이 담긴 통을 들어올리려 합니다. 청소하는 동안 놔두는 것도 애매하니까요. 라고 묻습니다.

//10! 킵할까요 아니면 같이 올라가! 로 막레로 할까요..?

565 춘심주 (W5dKCooCxM)

2021-07-26 (모두 수고..) 20:08:01

어장진행캔슬(漁場進行cancle)
뭔가 사자성어같고 멋지네요!!!!!

566 진화주 (AT/L2f9HZY)

2021-07-26 (모두 수고..) 20:08:05

죄송해오 ㅠㅠ..

567 릴리주 (l0rJODDTSQ)

2021-07-26 (모두 수고..) 20:08:17

ㅋㅋ…… ㅋㅋㅋ……

568 가쉬주 (L4GK7It6Po)

2021-07-26 (모두 수고..) 20:08:29

>>563 캡틴 오늘은 조금 쉬시는건..ㅠㅠㅠㅠㅠ 다들 오해가 있었던거지 진행에 신경써라! 이런 마음 가지는 사람은 정말 단 한 사람도 없으니까 오해..에요..ㅠㅠ

569 이성현-릴리 (jyzmgZBKog)

2021-07-26 (모두 수고..) 20:08:55

"음....앉아서 책을 읽는게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무거운 책을 양손으로 잡아 공중에 든다음 앉아서 읽으면 지식도 쌓이고 신체도 단련 할 수 있는건가? 오히려 좋아.

"그렇다면 먼저 읽고서 다음에 드리겠습니다."

앞서나가는 릴리에게 말한다. 이것이 지식을 가진 자의 여유인가? 나는 아직 갈 길이 멀었다.

570 화현주 (aUVlAvgdiM)

2021-07-26 (모두 수고..) 20:09:09

다... 다른 분들이 올리니까 어? 이제 올려도 되나..? 싶어서..

571 춘심주 (W5dKCooCxM)

2021-07-26 (모두 수고..) 20:09:36

>>563 죄송해요 캡틴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 말씀을 무시하고 진행에만 신경써주셨음 하는 의도는 없었어요ㅠㅠ!!
(캡틴 뽀다다다담)
(괜히 되도않는 애교부려보기)

572 은후주 (XRCmkk1QAE)

2021-07-26 (모두 수고..) 20:09:36

ㅇ<-< 이미 판 벌려놓은김에 케케묵은 감정 다 털려고 이야기하는거지만 제가 총대 맬때마다 어장 분위기 싸헤지고 그 뒤로 제 말 스루될때마다 투명인간 된 느낌이거든요
그런 기분 한 번도 안 느꼈으면 캡틴한테 수련치 티켓 받지도 않았을거고 그때 울지도 않았을거임...

암튼 전 이제 할 말 끝
하소연 들어주시고 반응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어장에 헛소리 안해야지

573 다림주 (cEDOHcOEhI)

2021-07-26 (모두 수고..) 20:09:42

밖에 튀어나오게 되어서 지금 반응이 적은 것은 어쩔 수 없슴네다... 선생님들... 봐주새오...(빌기)

574 가쉬주 (L4GK7It6Po)

2021-07-26 (모두 수고..) 20:10:06

>>572 (꼬오오오오옥)(부둥부둥)

575 시현주 (SRW7y/ExHA)

2021-07-26 (모두 수고..) 20:10:19

>>572 (뽀담

576 다림주 (cEDOHcOEhI)

2021-07-26 (모두 수고..) 20:10:46

>>572 (뽀담뽀담)

577 하루주 (Tp9ObuW4rc)

2021-07-26 (모두 수고..) 20:11:02

>>572 매번 고생이 많으세요..

밥 먹으면서 있느라 놓치는게 많기도 하고 말 실수 같은거 할까봐 조심하는 것도 있고..

578 진화주 (AT/L2f9HZY)

2021-07-26 (모두 수고..) 20:11:14

>>572 ㅠㅜ.....(쓰담 쓰담)

579 시현주 (SRW7y/ExHA)

2021-07-26 (모두 수고..) 20:11:25

일일퀘 하고 누워있어야겠네요(흐느적

580 화현주 (aUVlAvgdiM)

2021-07-26 (모두 수고..) 20:11:59

>>572 (뽀다담..

581 가쉬주 (L4GK7It6Po)

2021-07-26 (모두 수고..) 20:12:19

릴리주 제발....

582 비아주 (m981EfIia2)

2021-07-26 (모두 수고..) 20:12:51

뭔가.. 레스를 써도 이 말을 해도 될지, 괜히 오지랖 떠는 건 아닌가 싶어서. 계속 망설이다 보니까 차라리 아무 말 안 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그냥 가만히 있었어요.

583 ◆c9lNRrMzaQ (Gdqdbg47mo)

2021-07-26 (모두 수고..) 20:13:12

>>525
좋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문제의 출제를 시작하겠습니다.

 현재의 마도는 상살마경의 구도자로부터 시작되어 서유하를 통해 정립된 규칙을 가진 마도라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마도의 차이점은 마법과는 다른 의지를 통한 발현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이와 같은 마도의 형태는 규칙고 형성에 의미를 두는 마법과는 매우 많은 형태에서 다른 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그렇기 때문에 마도는 마법과 다르면서도 매우 다양한 부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기이하고 사특한 힘"자체를 '마법'이라는 카테고리 안에 분류하였던 것처럼 '마도'라는 힘 역시 '기이하고 사특한 힘'이라는 의미를 지니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여기서 하나의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마법은 '서클'이라 부르는 '구현화'의 상징으로 하여금 마법을 이루게 하였다면 '마도'는 의념이라는 힘이 존재한다고 하나 무엇을 통해 가능한 마도와 불가능한 마도를 구분하고자 하였습니까? 그 주체는 사용자의 무엇과 연결됩니까? 단 정답으로 마도의 랭크와 레벨을 말할 수는 없으며 사용자의 정신력과 같은 두루뭉술함은 허가하지 않습니다. 정답을 말할 기회는 단 한 번이며 이외의 기회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528
레벨이 2 증가합니다!

>>533
[ 운동 중. ]
[ 왜? ]

584 유 진화 (AT/L2f9HZY)

2021-07-26 (모두 수고..) 20:13:31

다음에는 이.....정체 모를 비급.

...

뭐가 적혀있을까?

#정체 모를 비급을 읽어봅니다.

585 하루주 (Tp9ObuW4rc)

2021-07-26 (모두 수고..) 20:14:22

" ... 수련을 하러갈까요. "

하루는 보건부로 향합니다.
치료에 대해서 수련을 할 생각입니다.

# 보건부로 향한다.

586 온사비아 - 청월팟 (m981EfIia2)

2021-07-26 (모두 수고..) 20:15:12

" 잠시, 이야기를 들어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
양팔을 붙드는 남성들. 의념을 쓴다면—아니, 쓰고 있기에 가볍게 내쳐버릴 수 있는 존재. 하지만 그건 최악이다. 무너지지 않을 게이트도 무너질 것이다. 당장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닐지라도 밥인지 아닌지는 가려야 한다.

" 여러분이 저한테, 무엇을 의심하고 있느냐는 저도 알고 있습니다. 이 혼란스러운 정세, 사람이 없어지는 일도 잦으며, 때때로 인신매매를 일삼는 상인도 나타나곤 하는 세상이지요. 하지만 제가 그런 사람이었다면 누구를 찾고 있는지 정확히 밝히지도, 물건을 맡긴다는 선택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니 그 점에 대해선 조금 의심의 그림자를 걷어 내고 제 말을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
선입견 멈춰!

" 그 사람을 어찌 알고 왔느냐-라는 걸 저에게 물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천을 짜는 사람이란 걸 알고 있지만 그 일로 그 사람을 알게 된 것은 아니며, 일평생 마을 밖으로 나온 일이 없는 사람에게 들었던 것도 아닙니다. 다만 저는 이 마을에 처음으로 상행을 나온 상인으로서, 부탁받은 일을 처리하기 위해 이곳에 왔을 뿐입니다. 아멜라라는 사람에 대한 것도 그 때문에 들었을 뿐이고요. "
음. 음.
틀린 말은 아니다.
상인이라는 역할을 받고, 부탁받은 일(의뢰)을 해결하기 위해 이곳(게이트)에 왔으니까. 정말 거짓말만 아니다. 게이트에 진입하면서 아멜라에 대해 들은 것도 사실이고.

" 그래서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은 말을 전하는 일인데, 사람이 많은 곳에서 증명을 위해 밝히거나 해도 될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증명할 수단은 없으나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기 위해 온 것은 결코 아니라고 맹세할 수 있습니다. "
" 사람은 머물러 살 수 있을지라도 말은 떠돌이라서 울타리 하며 산맥도 국경도 넘어 다니는 법이지요. 그리고 상인으로서 길 찾는 법은 못 배웠을지언정 그런 말을 주워 담는 것부터 먼저 배운 게, 이 몸일세라. 빛바랜 연정戀情을 실어나르는 이 몸을 이만 가야 할 곳으로 보내 주시지 않겠습니까? "
# 이젠 나도 뭔 말 하는지 모르겠다~~ 가자

587 성현주 (jyzmgZBKog)

2021-07-26 (모두 수고..) 20:15:12

음 시트어장이 갱신되서 뭔가 했더니 릴리주가 시트를 내리시겠다니

588 지훈주 (u/f.G4p.lc)

2021-07-26 (모두 수고..) 20:15:28

>>548 몇가지 이유가 떠오르긴 하지만 차분히 생각해보면 변명 뿐이네요... 레스들을 살펴보고 왔고, 정말 은후주를 위로해주는 레스는 없던 것을 확인했습니다. 은후주의 의견 자체도 중요하지만 은후주라는 개인이 더 중요하다는 걸 잊고 있었네요. 죄송하고, 또 이제껏 총대 매주셔서 감사합니다 은후주.

589 에릭 (xzDiUc575Y)

2021-07-26 (모두 수고..) 20:15:34

" ..... "

오우, 생각보다..값이 쎄다

" 차근 차근 갚아나갈게...이런 검을 받고 아무것도 안할 순 없으니까. "
" 혹시..번호를 알려줄 수 있을까? "

#베온과 대화

590 정훈 - 다림 (2Hf8uAXREo)

2021-07-26 (모두 수고..) 20:15:36

" 이걸로 만드는 특별메뉴 시식도 물론 있겠지만, 과일 자체의 맛도 궁금하니까 말이지.. 춘덕씨한테 말해둬야겠네! "

이 고생을 하게 만든 과일은 대체 어떤 맛일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굉장히 실망할 것 같다만

정훈은 흡! 하는 숨 들이켜는 소리와 함께 통을 들어올립니다.

" 세상에는 신기한 사람이 많으니까.. 그런 분들 아닐까. 우리 학교 학우들처럼? "

우리 학교 학우들은 이상한 사람이 아냐! 신기한 사람이라고! 라는 의미가 담긴 말이다.
실드인지 돌려까기인지 의심되는 내용이지만.. 정훈은 실드의 느낌으로 한 말!

" 설거지 정도는 다른 분들이 좀 도와주지 않을까? 진화씨라던가, 하루씨라던가? "

에릭씨는.. 아마 안 도와주실 것 같고...

정훈은 통을 문 바로 앞까지 옮긴 뒤 다림을 향해 말합니다.

" 난 마무리 정리 좀 할테니까 먼저 나가서 카운터 좀 도와드려! "

마무리 정리라고 해봐야, 환풍기를 틀고 바닥을 닦아내는 정도니까... 금방이지!
자, 청소를 해볼까!

//11 막레입니다!
다림주 짧은 일상이지만 고생하셨어요!

591 시현주 (SRW7y/ExHA)

2021-07-26 (모두 수고..) 20:16:20

션주 배에서 피나요 힝
쫌이따 오겟슴당

592 하루주 (Tp9ObuW4rc)

2021-07-26 (모두 수고..) 20:16:45

>>591 아니 배에서 피가..??? 일단 다녀오세요..!

593 성현주 (jyzmgZBKog)

2021-07-26 (모두 수고..) 20:17:00

시현주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잘 치료하고 오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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