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470>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04 :: 1001

◆c9lNRrMzaQ

2021-07-26 17:25:46 - 2021-07-27 00:12:07

0 ◆c9lNRrMzaQ (xNSHIhjjhw)

2021-07-26 (모두 수고..) 17:25:46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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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지훈주 (.ZTTgNISss)

2021-07-26 (모두 수고..) 19:19:46

다들 진정하시고 물 한잔씩 마시고 옵시다...

360 정훈 - 다림 (2Hf8uAXREo)

2021-07-26 (모두 수고..) 19:20:06

정훈은 열심히 껍질을 찍어내다가, 다림이 받은 과육을 용액에 넣고 나서 중식도를 들고 오자 빈 손으로 엄지를 치켜세워줍니다.

" 춘덕씨가 그러던데 진짜 별미중의 별미라고 하더라고! 설마 맛없겠어! "

지금 그 말에 완전 기대하면서 작업중인걸! 그냥 시켰어도 하긴 했겠지만...

그렇게 말하면서 다시 읏차, 벌어진 껍질 사이로 과육을 잘라내어 손으로 빼낸 정훈은 과육을 용액 안에 집어넣고 돌아옵니다.

" 이거 몸에 닿으면 큰일난다고 하니까 조심해! "

아마.. 건강 B 기준으로 2주간 발진증세라고 했던가요..?

// 5!

361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19:21:11

지나친 폭염 때문에 어장이 불타고 있는 모습이다
다들 진정하시고 냉수 한모금 드시고 오시는 거에요💦💦

362 진화주 (AT/L2f9HZY)

2021-07-26 (모두 수고..) 19:21:54

은후주가 처음에 얘기한 것은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었지만, 그 뒤에 온 추가타까지 포함하면 에릭주가 충분히 억울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함. 다만 우리 요 근래 이렇게 감정 격해지지 말고 서로 배려하자는 슬로건 내걸고 다녔잖아. 좀....캄 다운 하자고.

363 다이안주 (YZvaqe8KNQ)

2021-07-26 (모두 수고..) 19:22:56

에미리주껜 미안하지만 상황이 진정된다면 그때 다시 답레들고 찾아오겠습니다.

364 가쉬주 (L4GK7It6Po)

2021-07-26 (모두 수고..) 19:22:58

두 분 다 일단 좀 기분 가라앉힐 수 있을까요?

우선 에릭주.
잘 들어주세요. 에릭주는 어장에 큰 애정을 갖고 있고 모두와 친근하게 지내신다는걸 잘 알아요. 그런데 그 드립은 제가 생각하기엔, 뭐라고 해야하나. 꽤 오래 지낸 친구가 아니면 기분 나쁠만하다곤 생각해요. '날 왜 끌어들이는거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요. 이건 인간 관계에 따라서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르기 때문에 '모두'를 대상으로 할 경우엔 조금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은후주.
은후주께서 하시는 말씀은 틀리지 않고 분명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어요. 저도 은후주와 비슷한 생각이니까요. 하지만 표현이 조금 가시가 돋치지 않았나 생각해요. 자기 생각 표현하시는건 옳고, 용기 내시는 행위라는건 저도 잘 이해하지만 조금만 부드럽게 말씀해주실 수 없을까요? 그런 표현 기분 나빠요. 정도만 된다고 해도 서로 부드럽게 사과하고 넘어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365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19:24:28

>>363 저도 지금 현생에 갈리는 중이라 괜찮습니다 🤦‍♀️
편하실때 써주십쇼 다만 10시부터는 진행이라...잇고싶어도 이을수가 없다는 점......

366 다림-정훈 (lSv4p.mEew)

2021-07-26 (모두 수고..) 19:24:40

껍질을 찍어내고, 용액에 담그고, 중간중간 널부러진 껍질들을 치워내다 보면 어느 정도 용액에 담긴 것들이 많아지겠습니다.

"아. 맛... 춘덕이가 그랬나요?"
"그건 그렇겠네요.."
요리 쪽에 조예가 깊은 분이 말하는 거가 틀리진 않겠지요? 라고 밝게 말하는 다림입니다. 그리고는 몸이 닿으면 발진증세라니. 눈에 확 띄겠다고 말하면서 운없이 그러진 않겠죠.. 라고 생각하며 껍질을 벗겨내며 안쪽을 잘라냅니다.

"계속 하다보면 끝이 나겠지요."
그리고 사람 키만하긴 해도, 껍질이 질기고 두꺼운 만큼, 속살은 엄청 부드러워 보이고요. 라고 답하는 다림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숙성을 마치면 마치 크림과도 같은 질감이라 할지도? 아닌가. 탱글탱글해지나? 아니면 둘 다라던가?

//6

367 에릭주 (xzDiUc575Y)

2021-07-26 (모두 수고..) 19:25:49

모르겠다 이젠
진화주와 둘이 놀면 at라고 하고
모두를 끼어서 드립치면 불편하다고 하니

368 릴리 - 성현 (l0rJODDTSQ)

2021-07-26 (모두 수고..) 19:26:03

 그런 성현의 의문은 금방 해소될 것이었다.

 도서관 복도 저편에서 오렐리 샤르티에가 명백히 가장 무거운 책을 양손으로 떠받든 채로 낑낑대며 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릴리가 근육 트레이닝을 할 성격은 아니고, 책으로 근육 트레이닝을 할 성격은 더더욱 아니었기에 그 광경은 명백히 곤경에 처해 있는 모습이었다.

 “왜……! 미국 역사…… 총서가…… 단권…… 이냐……!”

 손끝에서 콧잔등 위까지 가려지는 어마어마한 두께의 책. 아니, 그것은 책이라기보다는 철한 문서 덩어리에 가까웠다. 책표지보다 책등이 더 넓은, 그야말로 종이로 된 바위였던 것이다.

369 춘심주 (W5dKCooCxM)

2021-07-26 (모두 수고..) 19:26:07

저도 나중에 다시 올게요.

370 진짜돌주 (fyU5A0Dmgg)

2021-07-26 (모두 수고..) 19:26:28

일단... 답레를 작성은 해놓되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371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19:26:50

>>367 솔직히 저는 불편하진 않았어요 (뽀담)

372 ◆c9lNRrMzaQ (xNSHIhjjhw)

2021-07-26 (모두 수고..) 19:26:55

얘들이 나보고 좀 쉬라고 자주 하더니 영원한 휴가를 보낼 준비를 하고 있었네

373 릴리주 (l0rJODDTSQ)

2021-07-26 (모두 수고..) 19:27:02

일상 첫 레스에 상대방 캐릭터 이름 안 쓰는 전통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폭론임)

374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19:27:25

>>372 영원한 휴가 멈춰!!!!!!!!!!! 😭😭😭😭💦💦

375 ◆c9lNRrMzaQ (xNSHIhjjhw)

2021-07-26 (모두 수고..) 19:27:48

생각보다 수리가 빨리 끝나서 8시에 시작할듯

376 릴리주 (l0rJODDTSQ)

2021-07-26 (모두 수고..) 19:28:02

캡하캡하. 오늘이 엔딩 날인가? 🤨

377 지훈주 (ZQhSS9XX/.)

2021-07-26 (모두 수고..) 19:28:19

🤦

378 하루 - 비아 (Tp9ObuW4rc)

2021-07-26 (모두 수고..) 19:28:34

조심스럽게 말한 후에, 비아의 눈치를 살피던 하루는 비아의 말이 이어지자 역시나 비아가 그렇게 물어올 것이라 생각했는지 눈을 이리저리 굴리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듯 했다. 물론 아무런 생각 없이 검술을 배운 것은 아니었지만, 왠지 자신을 걱정해서 생각해주는 말을 들으면 움츠려드는 기분이었다.

확실히 하루가 택한 길이 쉬운 선택지는 아니었으니까.

" .... 제가 그런 선택지를 고른건 단순하면서도 명쾌해요. 그냥 제가 손놓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닥쳐오는게 싫었어요."

하루는 양갈래 머리의 끝을 손가락으로 말면서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모두의 이해를 얻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고, 자신 역시 쉽지 않을 길을 가게 될 것이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납득이 갈 수 있는 설명을 하지 못해서 눈 앞의 비아가 멀어진다면? 물론 방금 전에 멀어지지 않을거라는 말을 듣긴 했지만, 만약 실망을 한다면 멀어질지도 모르니까.

" 예를 들면, 비아 언니가 다쳤어요. 앞에서 저희를 지켜주지 못할 정도로 다쳐서, 제가 아닌 다른 서포터 분이 언니를 치료해주고 있을 때, 제가 아무것도 하지 못해서 두사람을 위험에 고스란히 둘 수 밖에 없다면? 적어도 언니가 치료를 하는 동안에나마 잠깐 언니를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었어요. 제가 아끼는 사람들, 소중한 사람들을 말이에요. "

하루는 중간중간 아메리카노를 마셔가며 차분한 목소리로 말을 이어갑니다. 불안한 듯 손 끝이 떨려오는 것은 눈 앞에서 검이 겨눠지는 것보다도 비아라는 사람과 멀어지는 것이 더 무서운 탓이었다.

" 그렇게 하기 위해선 조금 힘들더라도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한 길이에요. "

//12

379 은후주 (XRCmkk1QAE)

2021-07-26 (모두 수고..) 19:28:35

전... 딱히 화난것도 아니었지 말임다...?

당장 이번 어장에 레스를 한 번도 쓰지 않은 레스주를 일상하자고 부르면서 다른 레스주들을 전부 끌어들이는 행위 자체가 이해가 가질 않아서 저런 말씀 드렸던거고요
꼭 제가 캡틴한테 진화주랑 에릭주건을 at로 찔렀다고 확신하시는듯한 말투네요
제가 아닌데

급발진할때 아니면 잡담할때 어휘는 보는 상대 기분 나쁘라고 쓰는 어휘 아니고 진짜 제가 일상생활에도 쓰는 어휘에요
예전에도 말했지만 원래 말투 진짜 별로란 이야기 들은 적 있어서 상판에서는 조심하고 있는데 계속해서 지적을 받으니 제 말투 부분에선 더 신경쓰도록 할게요

380 이성현-릴리 (jyzmgZBKog)

2021-07-26 (모두 수고..) 19:29:02

이런저런 책을 보다가 탈모와 지능 상승에 대한 상승관계라는 두꺼운 책을 발견해서 꺼내보려던 차에 아무리 봐도 본인이 들만한 크기가 아닌 책을 들고 낑낑거리는 솜뭉치 같은 걸 발견한다. 아, 저 책이 가장 무겁겠구나 싶었다.

"잠깐 실례"

낑낑거리는 릴리에게 다가가 책을 들어본다.

"이게 여기서 가장 무거운 책인가?"

381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19:29:09

이럴수가!!!! 아직 예상채팅문구 완성 안했는데!!!!!!

382 비아주 (m981EfIia2)

2021-07-26 (모두 수고..) 19:29:13

>>373 옳소

383 진화주 (AT/L2f9HZY)

2021-07-26 (모두 수고..) 19:29:14

쉬러가는 사람들은 편히 쉬다 오길.

>>367 그에 대해서 나도 분명 뭔가 생각하는게 있고, 그 이후 텐션이 꺾인 것도 사실이지만, 일단 이번건 좀 다른 이야기에 가깝지. 어쨌거나 에릭주. 객관적으로 말하자면 '은후주 내가 싫어?' 라고 대답한 것은 은후주 입장에서도 몹시 당혹스러웠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해. 받아들이기에 공격적으로 느껴졌거나 그랬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먼저 자신의 입장을 해명하거나 짚고 넘어가는게 맞지.

384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19:29:38

성현아.....탈모와 지능 상승 무엇........

385 에릭주 (xzDiUc575Y)

2021-07-26 (모두 수고..) 19:29:49

확신한적 없어
그냥 서로 어지간하면 엮이지 말자
그럼 되는 거잖아
은후주는 내가 불편하고
나도 은후주가 불편하니까

386 진화주 (AT/L2f9HZY)

2021-07-26 (모두 수고..) 19:30:22

좀 진정해라 ;;

387 지훈주 (uMHmxyoMY6)

2021-07-26 (모두 수고..) 19:30:30

에릭주 냉수 드시고 오십쇼...
말투가 많이 격해지셨습니다

388 은후주 (XRCmkk1QAE)

2021-07-26 (모두 수고..) 19:30:34

저는 말투 둥글게 하려고 애쓰고 있는데 에릭주는 굳이 그렇게 말씀하셔야하나요?

389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19:31:04

두분 모두 진정하시는 거에요.....😭😭😭💦💦

390 가쉬주 (L4GK7It6Po)

2021-07-26 (모두 수고..) 19:31:52

>>367 그런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위의 진화주와의 AT는 전 잘 모르겠지만, 아래는 친근함의 방향성이라고 생각해요.
가령 친구들끼리 "야 새X들아 오늘은 형님이 쏜다 ㅋㅋ" "X랄 니가 형님이냐 ㅋㅋㅋㅋㅋㅋ" 이러는건 친구들끼리 문제 없지만, 사회에서 만난 면식이 애매한 곳에서 저렇게 말하면 "님이 왜 제 형님이죠?" 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에릭주가 이렇게 했다는건 아니에요. 과하게 표현한거에요. 하지만 방향은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가령 "모두 사랑해." 라고 하는건, 아무런 문제 없을 수 있겠죠. 하지만 "아그들아 형님이 사랑한다." 라는건, 음. 확실히 짓궂은 표현이지만 사랑이 담겨있죠. 하지만 저 '아그' 들에 속한 부분에서 기분이 나쁠 수 있어요. '네가 뭔데?' 하고요. 하지만 사람마다 그냥 애정의 표현이구나 하고 넘어갈 수도 있고요. 캡틴이 모두에게 '아그들아 형님이 사랑한다.' 라는건 모두가 수긍할 수 있지만, 그 어떤 참치도. 아무리 제일 오래된 참치라고 해도 여기에 형님은 없으니까요.

아마 '인질' 에서 그런 비슷한 부분이 있지 않았나 생각해요. 짓궂은 장난같이.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그걸 모두를 대상으로 하면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서 '내가 왜 네 인질인데?' 하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요.

391 진화주 (AT/L2f9HZY)

2021-07-26 (모두 수고..) 19:32:13

상대는 그럴 의도 아니었다고 차분하고 정중하게 말하잖아. 그렇게 말하면 상대가 뭐가 돼. 은후주는 충분히 예의를 갖춰서 입장을 밝혔어.

392 정훈 - 다림 (2Hf8uAXREo)

2021-07-26 (모두 수고..) 19:32:49

다시 한덩이 과육을 잘라내 용액에 담은 정훈은 뚜껑을 들고 통을 닫은 뒤, 한쪽으로 옮겨 세워두고 그곳에서 다른 통 하나를 끌고옵니다.

" 이렇게 두 통만 더 채우면 끝! "

물론 해보는건 처음이지만, 아까 춘덕씨가 그랬으니 맞겠지!
과육은 숙성을 마치면 탱글탱글해진다고 들었다고 말하며, 정훈은 다시 껍질을 찍어내기 시작합니다.

" 이거 윗부분만 한번 두르면 안쪽은 파내기만 하면 되니까 금방 끝나겠네! "

혼자 할때는 막막했는데 둘이 하니까 생각보다 금방인걸!

//7!

393 은후주 (XRCmkk1QAE)

2021-07-26 (모두 수고..) 19:33:02

그리고 예전부터 계속 서로 불편하니 엮이지 말자고 하는데 상판에서 같은 어장 달리면서 그게 가능한거 아니잖아요... 저희가 서로 주사위 굴려서 시트내리기빵 할것도 아닌데...;

394 ◆c9lNRrMzaQ (xNSHIhjjhw)

2021-07-26 (모두 수고..) 19:33:11

수리센터에서 이 차 뽑은지 1년도 안됐는데 왜 벌써 가스가 없녜셔 겨울부터 여름까지 에어컨 매일 틀었다니까 한심하단 눈으로 보시더군

395 에릭주 (xzDiUc575Y)

2021-07-26 (모두 수고..) 19:33:36

그래 진화주 말이 맞네
머리 좀 식히고 올게

396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19:33:38

>>394 에어컨 특) 안 틀면 죽기 직전됨

397 지훈주 (uMHmxyoMY6)

2021-07-26 (모두 수고..) 19:33:39

은후주도... 그만...

398 릴리 - 성현 (l0rJODDTSQ)

2021-07-26 (모두 수고..) 19:34:11

 “으왁! 누구야? 성현 씨잖아!”

 그 ‘으왁’은 분명히 팔에 가해지는 고통 때문에 나온 소리일 것이다. 팔을 누르던 무게에서 해방되자 릴리는 한숨을 내쉰다.

 “내가 살면서 들어 본 책 중에는 가장 무거웠지. 뭐, 이 도서관 끝내주게 넓으니까 더 무거운 책은 따로 있을지도 모르지만……. 예를 들면 철판으로 표지를 씌운 책이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커다란 지면에 쓴 마도서가 있을 수도 있고. 법전이나 경전처럼 생긴 거 있잖아?”

 얼얼한지 팔을 가볍게 휘두르다가 성현을 올려다보며 말을 잇는다.

 “하지만 저렇게 무식한 방식으로 제본한 책은 이것뿐이야. 아니, 이것 외에 더 있어서는 안 돼. 정말, 한 권이어야만 하는 이유가 있기라도 한 건지, 원.”

399 성현주 (jyzmgZBKog)

2021-07-26 (모두 수고..) 19:34:13

겨울부터 에어컨을?

400 지훈주 (uMHmxyoMY6)

2021-07-26 (모두 수고..) 19:34:21

>>394 요새 날씨가 미쳐돌아가기는 했죠
오늘도 낮에 34도였고

>>395 다녀오세요...

401 화현주 (aUVlAvgdiM)

2021-07-26 (모두 수고..) 19:34:28

겨울에도 에어컨을 틀다니...!!!!!

그런데 에어컨은 껐따 켰다를 반복하는 것보단 계속 틀어두는 게 전기세 절약에 더 도움 된다는데 어떤 방법이 더 절약에 가까울까요

402 시현주 (SRW7y/ExHA)

2021-07-26 (모두 수고..) 19:34:38

지인한테 게임 초대장 실물 우편으로 보내고 오니
어장이 타고있었다

403 은후주 (XRCmkk1QAE)

2021-07-26 (모두 수고..) 19:34:52

애초에 전 한 번 대놓고 화내거나 털어놓고 나면 그 이후론 다 잊고 넘어가는 입장이라 3월 일 신경쓰지도 않고 에릭주랑 친해지려고 드립식 장단에 맞추려고 노력한적도 있는데 본인이 매번 벽치고선 그렇게 단정지으시면 전 뭐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404 가쉬주 (L4GK7It6Po)

2021-07-26 (모두 수고..) 19:34:57

>>402

그것은

여름이기

때문입니다

405 ◆c9lNRrMzaQ (xNSHIhjjhw)

2021-07-26 (모두 수고..) 19:35:08

>>399 춥기는 싫지만 적당히 쾌적하고 찬 공기는 에어컨이 좋아서..

406 시현주 (SRW7y/ExHA)

2021-07-26 (모두 수고..) 19:35:27

ㅇㅅㅇ
분쟁스레 갱신해드려요?

407 화현주 (aUVlAvgdiM)

2021-07-26 (모두 수고..) 19:35:45

아 인정인정
뭔가 꿉꿉한 찬공기 보다는 상쾌한 찬공기가 더 좋지... 폐가 막 맑아지는 그런 공기 넘 좋아~

408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19:35:48

>>406 갱신 멈춰!!!!!!!!!!!!!!!!

409 시현주 (SRW7y/ExHA)

2021-07-26 (모두 수고..) 19:36:02

>>404 여름은 땀에젖어 츅츅해지는계절이자나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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