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470>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04 :: 1001

◆c9lNRrMzaQ

2021-07-26 17:25:46 - 2021-07-27 00:12:07

0 ◆c9lNRrMzaQ (xNSHIhjjhw)

2021-07-26 (모두 수고..) 17:25:46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수련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1211/recent

308 하루 - 비아 (Tp9ObuW4rc)

2021-07-26 (모두 수고..) 18:58:56

비아의 조심스런 손길이 가까워지자 처음에는 어리둥절한 눈으로 갸웃거리며 바라보던 하루는 이내 머리에 손길이 닿고, 상냥하게 쓰다듬어주는 손길에 베시시 웃으며 소리 죽여 맑은 웃음소리를 흘린다. 마냥 좋아하는 언니의 손길이 기분 좋은 모양이었다.

" 후후, 언니가 그렇게 말해주니까 정말 불안한게 싹 사라졌어요. "

하루는 비아의 말에 눈이 한순간 커졌다가 베시시 웃으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한다. 방금 전까지 울상을 짓던 것도 한순간에 싹 녹아내린 듯 한껏 풀어진 미소였다. 그리 무거운 말은 아니었지만, 저렇게 따스한 말만큼 마음에 와닿고, 들뜨게 해주는 것도 없을 것이다.

" 네에.. 검술...이요. 뭐, 그렇다고 서포터를 하지 않는건 아니지만.. "

하루는 혼란스러워 하는 듯한 비아를 잠시 바라보다, 메뉴가 놓여지는 것을 본 훼 조심스럽게 말을 이어간다.

" 음... 그것도 아니에요. 뭐라고 해야하지. 지금처럼 제 역활을 다 하되, 제가 할 수 있는 선택지의 가짓수를 늘리고 싶었거든요. 예를 들면, 다른 분들이 무언가에 막혀 아무것도 못 할 상황에서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이라도 잠깐이나마 지켜낸다던지.. 그런거요.. "

왠지 모르게 컵을 들고 바닐라 라떼를 맛보는 비아의 눈치를 보며 조심스럽게 말을 해나가는 하루였다. 이야기를 마치곤 꿀꺽 침을 삼킨 하루는 비아를 바라보며 아메코를 한모금 마신다. 왠지 친언니한테 괜찮아? 하고 묻는 것처럼.

//10

309 진화 - 가쉬 (AT/L2f9HZY)

2021-07-26 (모두 수고..) 18:58:58

"그럼 주문을 똑바로 했어야지."

흥, 하고 볼을 부풀려 토라진 티를 내면서도, 일단 여태까지 쌓여온 미안함이 있었기에 이윽고 손가락을 꼼질 거리면서 '다음에는 제대로 타줄게' 라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나는 누군가를 괴롭히는걸 즐기는 성격은 아니니까, 양심이 아프다.

"엑, 진짜로??"

이럴 수가.....그는 생각 이상으로 춘심이와 오래전에 알고 지낸 사람이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상상도 못했기에, 나는 이러한 접점에 깜짝 놀라선 눈을 동그랗게 떴다. 순간 거짓말이 아닐까 싶었을 정도지만, 솔직히 그가 이런 곳에서 거짓말을 해 무엇 하겠는가. 애초에 말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얼추 알 수 있다.

"아, 아까 말했듯이 다음엔 제대로 타줄테니까.....서비스도 해줄게. 쿠키 같은거."

그렇게 말하면서 나는, 직원 간식용으로 만들어둔 쿠키를 몇개 담아 그에게 건네는 것이다.

"생각보다 많이 친했네...."

지금 이 순간 가쉬에 대한 내 안에서의 평가가 급변했다. 춘심이와 그렇게 친한 사이라면, 나도 그와 친해지고 싶다.
......너무 팔불출 같지 않냐구? 원래 연애하면 다 그런 법이다. 아마도. 이번이 처음이라 확언할 순 없지만 말이다.

310 은후주 (jm.TLN1Rno)

2021-07-26 (모두 수고..) 18:59:12

아니 그러니까 인질 아니라고요ㅡㅡ

311 진짜돌주 (fyU5A0Dmgg)

2021-07-26 (모두 수고..) 18:59:43

어쩔 수 없군
인질과 함께 폭사하자

312 가쉬주 (L4GK7It6Po)

2021-07-26 (모두 수고..) 18:59:44

날 꼬시려고 한 남자가 내가 사귀는 여자아이의 의남매?

라노벨 제목이 아닙니다.

313 이성현[도서관] (jyzmgZBKog)

2021-07-26 (모두 수고..) 19:00:16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책은 두껍다. 그리고 책에 맞아도 아프다. 그렇다면 책도 무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에 도서관에 왔다가 또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거우면 맞을때 더 아프겠지 그렇다면 이 도서관에서 제일 무거운 책은 무엇일까?

"좋았어."

살금살금 걸으며 두꺼운 책을 한번씩 꺼내보면서 어떤 책이 가장 무거운지 찾아본다.

314 에릭주 (xzDiUc575Y)

2021-07-26 (모두 수고..) 19:00:31

>>311 아니아니 진돌주 지금 인질들의 목숨이 달려있다고
나와 일상을 해줘!! 선레도 써올게!!

315 릴리주 (인질) (l0rJODDTSQ)

2021-07-26 (모두 수고..) 19:01:01

꺄아앙. 위험해오.

>>303 부탁…… 하겠다!!!

316 진화 - 춘심 (AT/L2f9HZY)

2021-07-26 (모두 수고..) 19:01:07

[네 여보입니다~]
[잘, 잘못 같은거 안했어!]

.....

[( •︠ˍ•︡ )]
[실은 쪼끔 했을지도...??]

317 정훈주 (QaQDsXh4sI)

2021-07-26 (모두 수고..) 19:01:15

>>314
와악- 살려줘요- (국어책 읽기)

318 다림-정훈 (ycIWj907Bk)

2021-07-26 (모두 수고..) 19:02:10

"안녕하세요 정훈 씨."
어쩐지 밝게 들리는 것이 맞습니다. 질긴 것을 확인하네요.

"그렇게 보여요..."
그렇게 벗겨내는 것을 봅니다. 안 쪽을 갈라내어 주면 그것을 조심스럽게 통에 담긴 용액 안에 넣으려 합니다. 뚜껑을 닫을 수 있으니까 넣을 수 있는 만큼 넣은 뒤 닫으면 숙성인 거겠지요.

"저도 잘라내는 데 동참하죠.."
고개를 끄덕이며 다림도 중식도로 껍질을 잘라내려 합니다.

"정훈 씨랑 저랑 이거 하면서 고생하는데 나중에 맛이 좋지 않으면 슬플 것 같아요."
후.. 하고 한숨짓습니다. 맛있는 거 맞겠죠?

//4

319 에릭주 (xzDiUc575Y)

2021-07-26 (모두 수고..) 19:02:16

일단 차분하게 내 말을 듣고나서 자폭해줘 진돌주!!
여기서 자폭 안하면 노아 브로마이드 선물로 줄게! (협상

320 진짜돌주 (fyU5A0Dmgg)

2021-07-26 (모두 수고..) 19:02:27

어쩔 수 없군
내가 직접 일상을 할테니 인질들은 에릭주를 풀어주도록

321 진화주 (AT/L2f9HZY)

2021-07-26 (모두 수고..) 19:02:54

인질 대표로써 그 요구는 조금 고민해봐야겠는데, 석주.

322 지훈주 (4fq8ZzIKXo)

2021-07-26 (모두 수고..) 19:03:24

앗 이제 봤네요!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에릭주!!!(쓰담☆

323 에릭주 (xzDiUc575Y)

2021-07-26 (모두 수고..) 19:03:35

>>320 고마워 진돌주!
....뭐가 반대인데...

324 진화주 (AT/L2f9HZY)

2021-07-26 (모두 수고..) 19:03:41

>>3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5 춘심-진화 (W5dKCooCxM)

2021-07-26 (모두 수고..) 19:03:46

>>316
[쪼끔...?]
[뭔데!]
[뜸들이지 말고 빨리 말해]
[(ꐦ°꒫°)]

326 에릭주 (xzDiUc575Y)

2021-07-26 (모두 수고..) 19:03:50

>>322 (신남
어예~

327 에릭주 (xzDiUc575Y)

2021-07-26 (모두 수고..) 19:04:12

그럼 일단 선레를 써오겠다!

328 은후주 (XRCmkk1QAE)

2021-07-26 (모두 수고..) 19:04:16

아무리 드립이라도 본인 일상 구하는데 남 끌고오지 말아주세요...

329 하루주 (Tp9ObuW4rc)

2021-07-26 (모두 수고..) 19:04:31

오늘도 혼란스런 영웅서가

330 진짜돌주 (fyU5A0Dmgg)

2021-07-26 (모두 수고..) 19:04:39

이런...
그럼 인질들의 요구조건을 들어줄테니 말해봐라! 대신 용의자의 신변은 보장해주길 바란다!

331 다이안 - 에미리 (YZvaqe8KNQ)

2021-07-26 (모두 수고..) 19:04:53

" 네..? "

민초라떼를 한 모금 조용히 마시며 먼 산을 바라볼때였나. 상담을 예약했냐고 묻는.. 크루와상? 그래. 크루와상 머리를 한 예쁜 아이가 내게 말을 걸어왔다. 상담 같은 건 잘 모르겠는데.

" 아뇨, 다른 분이랑 착각하신 모양이군요, lady. "

외국인처럼 보였다. 얼핏하면 나랑 동향사람으로 보이는. 그럴 일은 없겠지만~

332 춘심주 (W5dKCooCxM)

2021-07-26 (모두 수고..) 19:05:45

오늘 월요일치곤 화력이 좋네요!!🎆🎆🎆

333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19:06:17

다이안주를 위해 보여드리는 지금 에미리 복장...jyp

334 진화 - 춘심 (AT/L2f9HZY)

2021-07-26 (모두 수고..) 19:06:32

[.......]

[결연이가 많이 아파아 (◞‸◟;)]
[(무기에 의한 흉터와 큰 폭발에 의한 금이 가있는 커다란 방패 사진)]

[의뢰에서 그만....]

[๑•́ㅿ•̀๑) ᔆᵒʳʳᵞ]

335 다이안 - 에미리 (YZvaqe8KNQ)

2021-07-26 (모두 수고..) 19:06:39

무어야 크루와상 머리가 아니잖아.

336 가쉬 - 진화 (L4GK7It6Po)

2021-07-26 (모두 수고..) 19:07:18

"으.."

주문은 똑바로라는 말에 제대로 대답할 수 없었다. 확실히, 캬라멜 마끼아또라고 말하지 않고 추억, 첫만남 어쩌고라고 말을 했으니. 생각해보니 내가 나쁘구나. 응. 어쩔 수 없지. 원래 이런 리스크가 따라오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과감하게 구는 것은. 진짜냐고 묻는 것은, 춘심을 알고 있냐는 질문일까? 이어 그녀는 눈을 크게 뜨고 다음엔 제대로 타주겠다며, 쿠키까지 준다고 한다. 미안해서 그러나?

"어.. 그럼 나야 고맙긴 한데, 응."

나는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이고 그녀가 건네준 쿠키를 받아 주머니에 넣었다. 오늘 저녁은 이걸로 때울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주문을 잘못한 내가 나쁘긴 하지만 그래도 저렇게까지 사과하고 쿠키까지 주겠다고 하니 역시 좋은 사람이다 싶다.

"응? 아아, 뭐. 친...하다고 해야하나. 그렇다고 볼 수 있지. 아, 은후와 비슷한 관계라고 하면 될까. 물론 알고 지낸건 은후가 더 길지만."

누군가와 누군가를 관계의 동일선상에 둘 순 없다. 하지만 유사선상엔 둘 수 있지. 나에게 있어서 은후와 춘심은 어느정도 비슷한 사람들이었다. 터놓고 지낼 수 있는 친구.

"세상 좁구나. 재밌네. 춘심이와 사귀는 사이였다니. 아무튼, 그렇다면 더이상 이상한 짓은 하지 않을게. 춘심이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아마 내가 진화양을 꼬시려고 했다는걸 들켰다간 나를 묵사발로 만들지도 몰랐으니까. 그 손맛만은, 이젠 질색이야.

"그럼 오늘은 이만. 커피 잘.. 못 마셨어. 응. 미안하지만 그건.. 더이상 마시고 싶지 않아. 그냥 경험 삼아둘게. 그럼 나중에 또. 아, 세 명이서 얘기라도 하자. 재미있을 것 같은데!"

나는 그녀에게 미소지으며 작별인사를 건네고, 손을 흔들며 카페에서 나왔다.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재밌었어요!ㅋㅋㅋㅋ

337 진화주 (AT/L2f9HZY)

2021-07-26 (모두 수고..) 19:08:03

>>330

석주 당신의 화력은 너무나도 위험해서 스레를 위험에 빠트릴 가능성이 있다.....
그 화약을 제거해서 다시는 폭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 그게....교섭 조건이야...

338 가쉬주 (L4GK7It6Po)

2021-07-26 (모두 수고..) 19:08:04

>>328 내 얘긴줄 알고 식겁했다..

339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19:08:15

>>335 팩트) 얼굴도 괴상한 선글라스로 가리고잇음

340 진화주 (AT/L2f9HZY)

2021-07-26 (모두 수고..) 19:08:38

가쉬주 수고 했어! 우리 몇 레스 돌렸지?

341 다이안 - 에미리 (YZvaqe8KNQ)

2021-07-26 (모두 수고..) 19:08:47

>>339 아아잇!!! 대충 그렇게해!!!!

342 가쉬주 (L4GK7It6Po)

2021-07-26 (모두 수고..) 19:09:05

>>340 에, 나도 모르는데!! 세어볼게!!

343 은후주 (XRCmkk1QAE)

2021-07-26 (모두 수고..) 19:09:56

왜 또 이러나 할 수 있겠는데 당장 어장에 안 보이는 사람 남 끌여들인 식으로 불러서 일상하자고 하는거 제 상식선에선 이해 안 가서 그래요

344 에릭 - 선레 (xzDiUc575Y)

2021-07-26 (모두 수고..) 19:10:01

애애앵 ㅡ
사이렌 소리가 대충 대충 들려오는 사건현장.
나는 안대를 벗고 회복된 눈의 흉터를 가리기 위해, 선글라스를 쓰고 현장에 도착했다.
내 이름은 에릭 하르트만, 청월의 에이스(자칭)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 학생이다.

오늘 내가 이렇게 현장에 오게된 것은, 나를 믿어주는 수 많은 사람들의 도움 요청을 거부하지 못

" 아뇨, 그냥 청월의 선도부들이 다 바쁘니까 만석군이 부탁해서 의뢰 짬 맞은거죠. 되도않는 선글라스 쓰고 수사극은 그만 찍고, 가게를 무단 점거한 학생들이나 설득하러 가세요 "
" .... "

방금 말한 싸가지 없는 드론은 맥스.
나의 파트너이자 깡통이다.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아니다) 어쩔 수 없이 대리고 있는 형편이다 (아니다)

" 가게를 점거한 테러리스트와 협상하라니. 뭔.. "
" 뭐, 이런 의뢰도 가끔 들어오니까요. 참고로 가게는 청월에 위치해있지만, 범인들은 아프란시아 재학생들이라 아프란시아 선도부쪽에서도 사람을 보낸다고 했습니다 "
" 또 너희냐 아프란시아... 좋아 맥스..확성기 가져와 "

적당히 떨어져있는 확성기를 맥스가 주워왔기에 나는 확성기를 켠 뒤, 몇번 훅훅 하고 불며 말했다.

" 가게를 무단으로 점거한 아프란시아의 머저리들에게 고한다. 당장 투항하고 가게 내부의 인질들을 풀어줘, 긴 말 안한다 "

" 시끄럽다. 청월의 개.. 우린 정당한 급여를 요구하고, 가디언 후보생에 걸맞는 대우를 원하며, 우리를 업신여기는 이들에게 보복하기 위해 궐기했다. 그저 권력자들에게 고개만 숙일 줄 아는 개 따위가.... 우리의 요구 조건을 들어주기 전 까진 결코 타협하지 않겠다 "

" ..... "

아 이거 빡세겠네.
그 때 였다. 아프란시아 선도부에서 보낸 협상전문가가 도착한 것은..

345 에릭주 (xzDiUc575Y)

2021-07-26 (모두 수고..) 19:11:55

은후주 그냥 내가 싫은거야?

346 춘심-진화 (W5dKCooCxM)

2021-07-26 (모두 수고..) 19:13:09

>>334
[ヘ(゜Д、゜)ノ]
[ヘ(゜Д、゜)ノ]
[ヘ(゜Д、゜)ノ]

[너는 괜찮아?]
[안 다쳤어?]

347 가쉬주 (L4GK7It6Po)

2021-07-26 (모두 수고..) 19:13:18

17레스!! 입니다!! 진화주!!

348 진화주 (AT/L2f9HZY)

2021-07-26 (모두 수고..) 19:13:41

워, 워. 진정해. 별로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은데.
농담이라곤 해도 갑자기 인질이 되었으니, 그런건 하지 말아달라고 할 수도 있는 법이잖아?

349 은후주 (XRCmkk1QAE)

2021-07-26 (모두 수고..) 19:14:01

>>345 대체 왜 사고흐름이 거기까지 튀시는건지 이해 못하겠는데요...

350 진화주 (AT/L2f9HZY)

2021-07-26 (모두 수고..) 19:14:44

>>347 고마워! 딱 풀로 돌렸구나. 수고했어~

351 에릭주 (xzDiUc575Y)

2021-07-26 (모두 수고..) 19:14:58

내가 뭐 만 하면 태클 걸고 그러는거 솔직히 지쳐
그냥 텐션 높여서 놀고 싶을 뿐인데 그게 그렇게 싫었던거야?
내가 어떻게 태도를 고쳐주길 원해?

352 춘심주 (W5dKCooCxM)

2021-07-26 (모두 수고..) 19:15:17

진정하세요..! 인질드립은 정말 아무의미없는거 아니었나요?

353 은후주 (XRCmkk1QAE)

2021-07-26 (모두 수고..) 19:15:19

제가 에릭주한테만 쓴소리 하는거면 그런 이야기 들어도 그렇게 느끼실만 했겠구나 하고 이해하겠는데 제가 어장 사람들한테 대놓고 쓴소리 하는게 한 두번도 아닌데 그런 소리 들으니? 개인적으론 띠용스럽네요

354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19:15:43

>>341 길길길(roadroadroad)
아무튼 좋습니다 답레 써오겠음~~~!!! 😎😎😎

355 비아 - 하루 (m981EfIia2)

2021-07-26 (모두 수고..) 19:16:33

" 다행이네. "
안심시키는 데 성공했나 보다. 여전히 조심스럽게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면서, 눈을 가늘게 떴다.
거짓말을 하고 있다.
죄책감이 들지 않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 으음. 무기술을 배우는 서포터도 많이 있으니까. "
조금 놀라긴 했지만 없을 만한 일도 아니다.

" 그런 거였구나... "
그것이 하루의 선택이라면, 존중하고 싶은 일이다. 조금 석연치 않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강하지만...
...역시 조금 그렇다.

" ...아직은 조금 이르지 않으려나. "
" 눈치볼 건 없어. 틀렸다던가 말하려는 건 아니니까. 그래도, 내가 알기론, 치료술이랑 무기술은 병행해서 수련하기엔 힘든 걸로 알고 있어서 말이야. 너도 그걸 모르진 않았을 거고... 왜 그렇게 선택했는지가 궁금해진 거지. "
컵을 내려놓고 조그마한 애플 파이 조각을 떼어내며 말했다.

" 서포터가 옆에 있는 사람을 지킨다. 라는 건... 정말 최악, 혹은 예외의 수를 가정한 일이지. 근데 다른 수단이 아니라 무기술을 배웠다, 라는 건 뭔가 생각이 있어서일텐데. 그렇지 않아? "
//✨✨✨✨✨ ✨✨✨✨✨ ✨

356 에릭주 (xzDiUc575Y)

2021-07-26 (모두 수고..) 19:18:04

방금 같은 경우엔 진돌주를 부르는데 다른 사람을 끌어들인 드립이 불편했던거잖아 그치??
하지만 내가 은후주 한명 딱 찝어서 인질이다 드립친것도 아니고
도대체 왜 불편한거야?? 뭐가 이해가 안되는거야?
왜 항상 나에게 태클을 걸고 그러는거야?
그냥 우리 서로 모르는 척 못본 척 하고 그러려니 넘어가면 안되는거야??

357 에미리 - 다이안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19:19:05

>>331
"그런가요~? 실례했어요, sir! 비범한 메뉴를 앉아계시는 모습을 보고 혹시 상담을 받기 위해 오신 거 아닌가 싶었답니다! "

해맑게 웃으며 저는 이 말을 꼭 덧붙이려 하였습니다.

"이를테면 민트초코에 대한 상담이라던가.... "

그렇지요. 이 신사분께서 연애쪽에 관심이 있어보이지는 않아보이시고. 굳이 따지자면 역시 이 쪽이겠지요!

358 진화주 (AT/L2f9HZY)

2021-07-26 (모두 수고..) 19:19:43

개인적인 감상으론, 딱히 이번일에서 은후주가 에릭주한테 악감정 있어서 태클 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

농담이라 하더라도 인질이란 표현이 불편할 순 있는 법이잖아. 그러니 다음부턴 그러지 말아주세요(혹은 절 포함하진 말아주세요) 자체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봄. 근데 뒤에 >>343 레스는 솔직히 3자가 보기엔 좀 공격적이었던 것 같은데. 자신이 불편했으니 다음부턴 하지 말아달라는 것은 납득가지만, 에릭주의 농담이 '상식적으론 이해가 안간다' 소리를 들을 만큼 격하고 무례한진 회의적임. 듣는 사람 입장에선 '상식에서 벗어난 무례한 행위를 했다' 라고 해석할 여지가 충분한데, 그렇게 비난받을 만큼의 행위는 아니지 않았을까....

솔직히 다 큰 어른들이 얼굴 붉히고 싸울만한 일도 아니고, 가벼운 표현이나 뉘앙스에서 오는 차이 같은건데.
일단 둘 다 진정하는게 어때.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