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470>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04 :: 1001

◆c9lNRrMzaQ

2021-07-26 17:25:46 - 2021-07-27 00:12:07

0 ◆c9lNRrMzaQ (xNSHIhjjhw)

2021-07-26 (모두 수고..) 17:25:46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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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18:22:39

>>180 다이안주....이렇게 된거 민초에 대한 끝내주는 토론 일상으로 ㄱ.....?

187 비아 - 하루 (m981EfIia2)

2021-07-26 (모두 수고..) 18:22:46

" 파이팅. "
하고 작게 말하면서 똑같이 양손을 쥐었다. 신체 B도 약한 건 아니니까... 누가 이상한 짓 하려 하면 신체 B로 한 대 쳐버려! 라고 말하고 싶다. 한방... 하루도 의념발화가 있으면 좋을텐데. 청월이 아니니 어쩔 수 없지.

" 그래, 일이 나쁘네. 앞으로도 이렇게 만나면, 자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
가상의 적(?) 일거리를 향해 화내는 하루를 웃으며 지켜본다. 그리고 부끄럼 타는 모습을 보고서는

" 맞는 말 듣고 부끄러워하면 어떡해. 당당해져야지. "
하고 드물게 한쪽 눈을 찡긋하면서 윙크 비슷한 걸 해보려 하지 않았을까. 그 모습이 조금 어색하긴 했겠지만. 애플파이를 추가로 주문하는 것에 역시 센스 좋네-라고 생각하면서 고개를 끄덕끄덕한다.

" 뭐, 이런저런 일 하면서 지냈지. 옷을 사러 간다던가, 간단한 의뢰를 맡았는데 누굴 오해해서 완전 큰일이었다던가... "
하고 테이블에 팔을 올려 손등 위로 턱을 괴었다. 예의 없게 보일 수도 있는 제스처지만, 편하다는 뜻도 되니까. 이 정도는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 약간 한숨을 내쉬는 시선 옆 창문이 밝다.
그것만 있는 건 아니었지만... 어디 가서 말하고 다닐 일은 아니다.

" 하루는? 무슨 일 있었어? "
//✨✨✨✨✨ ✨✨

188 은후주 (jm.TLN1Rno)

2021-07-26 (모두 수고..) 18:22:52

집에 가는 길이긴 한데
들어가면 7시일 예정...

189 다림주 (ycIWj907Bk)

2021-07-26 (모두 수고..) 18:23:02

다들 어서오세요~

190 가쉬주 (L4GK7It6Po)

2021-07-26 (모두 수고..) 18:23:13

>>188 진행 10시부터니까 걱정마!

191 다이안주 (YZvaqe8KNQ)

2021-07-26 (모두 수고..) 18:23:15

>>186 좋섭니다.

192 춘심주 (W5dKCooCxM)

2021-07-26 (모두 수고..) 18:23:26

>>177 아마 첫턴에 가쉬 줄꺼 건틀릿 제작하고 대기할거같슴다! 릴리는 저거 수다쟁이 기술?기계 사용중이고 지훈이도 백작?님 만나고 나면!

>>178 의미도 이쁘지만 발찌라는게 젤 맘에들어요 ㅋㅋㅋ!!

193 정훈주 (QaQDsXh4sI)

2021-07-26 (모두 수고..) 18:23:52

>>188
퇴근 축하드려요!!

194 은후주 (jm.TLN1Rno)

2021-07-26 (모두 수고..) 18:24:26

>>193 🤔

195 정훈주 (QaQDsXh4sI)

2021-07-26 (모두 수고..) 18:24:29

정훈주도 간단하게 일상 한번 구해봅니다!

196 춘심주 (W5dKCooCxM)

2021-07-26 (모두 수고..) 18:24:32

>>188 은후주 조심히 귀가하세요~!! 수고하셨어요!!

197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18:24:47

>>191 카페 몽블랑으로 와주십쇼 😎😎😎😎

198 비아주 (m981EfIia2)

2021-07-26 (모두 수고..) 18:24:49

저는... 상담 쪽으론 못 할 거 같아요. 무엇이든 사람과 관계하면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 유형이라 관계가 주가 되는 일은 잘 안 된다는 느낌일까요. 불건전 INFP라서 그러려나... (머엉)

199 정훈주 (QaQDsXh4sI)

2021-07-26 (모두 수고..) 18:25:23

>>194
(물음표 이모티콘이 없다)(물음표 띄운 성현티콘)

200 가쉬주 (L4GK7It6Po)

2021-07-26 (모두 수고..) 18:25:32

그러고보니 지금 카페에 진화, 가쉬 있고.. 여기에 에미리 다이안까지..

201 진화주 (AT/L2f9HZY)

2021-07-26 (모두 수고..) 18:25:37

>>192 혹시 결연 상태좀 봐줄 수 있어?? ㅠㅠ.....결연이가 많이 아파....

202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18:25:37

이쯤에서 눈물나는 tmi) 오너는 INFJ인데 캐는 ESFJ

203 정훈주 (QaQDsXh4sI)

2021-07-26 (모두 수고..) 18:26:05

다들 자기 mbti를 기억하는군요..
전 테스트하고 30분 뒤에 까먹었는데

204 가쉬주 (L4GK7It6Po)

2021-07-26 (모두 수고..) 18:26:17

>>203 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5 다림주 (ycIWj907Bk)

2021-07-26 (모두 수고..) 18:26:28

간단한 일상...(손들기)

206 정훈주 (QaQDsXh4sI)

2021-07-26 (모두 수고..) 18:26:35

>>204
(하파짝!)

207 은후주 (jm.TLN1Rno)

2021-07-26 (모두 수고..) 18:26:46

mbti 그런건 모르겠고
버스에서 내리고 싶어요
차막혀

208 정훈주 (QaQDsXh4sI)

2021-07-26 (모두 수고..) 18:26:52

>>205
문답무용!
.dice 1 100. = 22

209 지훈 - 다림 (4fq8ZzIKXo)

2021-07-26 (모두 수고..) 18:26:56

" 호불호가 별로 강하지 않다면서 이런 곳에선 굉장히 단호하단 말이지... "

뭐, 음식의 호불호와 행동의 호불호는 다른 법이니까. 애초에 다른 개념에 가깝고. 새침한 말에 희미하게 웃으며 어깨를 으쓱인다.

" 나중에 알아보기는 할 거지만... 자동으로 해주는 기계가 없다면 별로 만들어먹고 싶지는 않은 걸. "

키득 웃으며 "네 말마따나 수지타산이 안 맞으니까." 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거에 들어가는 시간이나 노력을 생각하면... 그냥 다른 젤리를 사먹는게 이득이었다.

" 오... 좋네. 몇개 사가야겠다. "

사과파이라던가 체리파이라던가 이것저것 사놓고... 사놓은 것들 중에 파이 하나를 다림이에게 건넸을까. "오늘 나 따라와준 것에 대한 보답이야." 라는 말을 했지?

파이의 맛
.dice 1 5. = 5
1. 사과
2. 체리
3. 호박
4. 버터스카치
5. 뭔가 이상한 맛의(?)

210 다림주 (ycIWj907Bk)

2021-07-26 (모두 수고..) 18:27:02

mbti.. 다림이는 잘 모르겟ㄱ어요!

다림주도 오락가락하는데.. 상당히 극과 극일지도.

211 은후주 (jm.TLN1Rno)

2021-07-26 (모두 수고..) 18:27:05

훌쩍... 훌쩍...

212 춘심주 (W5dKCooCxM)

2021-07-26 (모두 수고..) 18:27:22

>>201 지저세계 취소돼서 의뢰 안간걸로 되지 않았나요? 결연이 아픈거 맞으면 봐드리는건 문제없겠습니다!! 망념도 조금 여유 있으니까요! 간단하게 가디언넷 일상으로 템 전달받아도 괜찮고요!

213 진화 - 춘심 (AT/L2f9HZY)

2021-07-26 (모두 수고..) 18:27:25

"........."

나는 미심쩍은 얼굴로 가쉬의 얼굴을 계속 봤다. 저기서 스쳐지나가는 감정들은 뭐라고 해야할까. 그래....내가 은후와 정훈이 사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아이스티를 홀짝이기전에 수 많은 생각을 거쳐 '그래, 그럴 수도 있지. 요즘 같은 세상이잖아.' 라는 결론에 도달했던 것과 비슷한 느낌이 드는데....이 녀석은 어떻게 해서도 날 여자로 생각하고 싶은 모양이다. 이쯤되니 그의 방어기제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살짝 안타까워지려다가, 그래도 여자취급 받으니 화가 났다.

그래, 최소한 춘심이가 계속 남자 취급 받지는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나는 그가 요란하게 커피를 뿜는 것을 기가 막히다는 얼굴로 보면서도 일단 들고 있던 방패를 내려뒀다. 쓴걸 잘 못 먹는구나. 막상 심술을 부린건 나지만, 저 정도로 괴로워하는걸 보니 조금 미안해져선 그의 커피잔을 '잠시 줘봐.' 라고 말하면서 가져와선 시럽을 몇번 펌핑해서 넣어 돌려주었던 것이다.

"음......"

별로 적의가 느껴지진 않았기에 말해줘도 상관 없지 않을까 싶었다. 누구와 사귀는지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닐 것도 아니지만....그리고 무엇보다, 그의 성격을 보건데 혹시 춘심이에게도 나와 비슷하게 작업을 걸지 않을까....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연인의 어깨에 손을 올린 그를 보니 무언가 속에서 부글부글 답지 않게 끓어오르는 느낌이라, 나는 그의 의심을 불식시킬겸, 그리고 또 경고할 겸 밝히기로 했다.

"춘심이라고 해. 제노시아에 다니는."

그러니까 그녀와 만나게 다니면 작업 걸지는 마. 라고, 나는 짧게 덧붙였던 것이었다.

214 다림주 (ycIWj907Bk)

2021-07-26 (모두 수고..) 18:27:29

>>208

.dice 1 100. = 55

상황 원하는 건 있는가!

215 지훈 - 다림 (4fq8ZzIKXo)

2021-07-26 (모두 수고..) 18:28:00


저게 왜 5 다이스가(이마짚!)

>>198 비아주와 저는 e와 i의 차이군요(끄덕!)

216 진화주 (AT/L2f9HZY)

2021-07-26 (모두 수고..) 18:28:19

>>212

오잉, 그, 그런가? 의뢰 갔단 사실이 아예 캔슬 됐으면 방패의 내구도에도 영향이 없나....?
캡뿌 캡뿌, 처리가 어떻게 되나옹?

217 정훈주 (QaQDsXh4sI)

2021-07-26 (모두 수고..) 18:28:30

>>207 >>211
빨리 차 막히는게 해소되어서 집에 들어가실 수 있기를..(토닥토닥)

218 에미리주 (.t5gqikS32)

2021-07-26 (모두 수고..) 18:28:58

아무튼간에 다이안주께서 선레를 써주신다면 도트선글라스 끼고 근-엄하게 상담중인 에미야씨(1n) 이 나올거라는 애옹

219 정훈주(선레담당) (QaQDsXh4sI)

2021-07-26 (모두 수고..) 18:29:14

>>214
물론 없다! (당당)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220 진화주 (AT/L2f9HZY)

2021-07-26 (모두 수고..) 18:30:02

뭐야 춘심이 얘기 적다보니 나메 실수 했네 ㅋㅋㅋㅋ >>213 은 진화 - 가쉬 임!

221 비아주 (m981EfIia2)

2021-07-26 (모두 수고..) 18:30:20

>>215 (끄덕.)

222 하루 - 비아 (Tp9ObuW4rc)

2021-07-26 (모두 수고..) 18:30:29

" 응! 파이팅! "

비아의 내면에서 무슨 생각이 떠오르고 있는지 알지 못한 체, 그저 기분 좋게 양갈래 머리를 살랑이며 힘껏 고개를 몇번 끄덕여 보이는 하루였다. 그저 좋아하는 언니가 자신을 보며 파이팅을 해주는게 좋은 모양이었다.

" 자주 만나면 좀 더 서로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도 있고... 그리고 못 보면 멀어진다는 말이 있잖아. 물론 비아 언니랑 나랑 그런 걸로 멀어질거라 생각하진 않지만.. 왠지 멀어지면 슬플 것 같으니까."

하루는 자신을 보며 미소를 지어보이는 비아에게 자신은 그렇게 되고 싶지 않다는 듯 장난스런 울상을 지어보이며 말한다. 물론 오랫동안 보지 못한다고 해서 자신이 비아를 싫어하거나 멀리하게 될 일은 없지만, 고작 못 본다는 것으로 멀어지는 것은 바라지도 않고, 겪고 싶지도 않았다.

" 왠지 칭찬을 받는 건 익숙치 않아서.. 게다가 언니 칭찬이면 더욱 더 그렇지.. "

하루는 몸을 베베 꼬다, 비아의 윙크에 숨이 멈춰 뒤로 넘어가려는 시늉을 해보이더니 맑은 웃음을 터트리며 대답을 돌려준다. 정말이지, 치명적인 언니구나. 하루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부끄러운 듯 미소를 지어보였다.

" 헤에.. 언니도 고생이 많았구나... "

비아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을 하던 하루는 고생했다는 듯 장난스럽게 턱을 괸 비아의 팔을 주먹으로 콩콩 두드려주는 시늉을 하며 대답을 돌려준다.

" 나는 사실 검술을... 배우게 되서 그것 때문에 게이트에 가서 고생 좀 하고.. 혼자 의료파견으로 중국으로 가서 다친 사람들을 돕기도 하고 했지. 정신이 하나도 없다가 이제 좀 정신이 있다니까. 게다가 언니를 만나니까 기분도 업되는거 있지? "

주인을 만난 대형견이 꼬리를 흔드는 것처럼 몸을 살짝 좌우로 흔드는 통에 살랑이는 양갈래 머리를 한 체 하루가 기쁨을 맘껏 뿜어낸다. 마침 하루의 말이 끝날 즈음엔 주문한 메뉴들도 나왔다.

//8

223 정훈주 (QaQDsXh4sI)

2021-07-26 (모두 수고..) 18:30:32

뜬금없는 궁금증
Q.mbti 검사의 결과값에는 mbti도 있나요?

224 다이안 - 카페 몽블랑 (YZvaqe8KNQ)

2021-07-26 (모두 수고..) 18:30:42

기분 나쁜 , 뭔가 자만해있는 표정으로 한층 우쭐해져 있는 상태다. 머리를 깍은 건 나지만 기분이 좋은건 다이안이다. 뭐 아무튼 일전에 갔던 카페가 마음에 들었기에 오늘도 가보려고 하는데.. 멀다. 아프란시아 앞엔 좋고 참한 카페가 없는가?

" 엇,, "

진화와 전의 빤스남이 같이 있다. 모른 척 고개를 돌리고 민트초코라떼에 집중합니다. 오늘도 콜드 원,핫 원 으로 2개를 시킬까 했지만 뜨거운걸로 하나 시키려고 합니다.

" 옙, 고맙습니다. "

이번엔 용무가 없어서 카운터에서 징하게 기다리다가 주문한 민트초코라떼를 받아들고 적당한 위치에 앉아 우수에 찬 눈빛으로 먼 산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225 진화주 (AT/L2f9HZY)

2021-07-26 (모두 수고..) 18:31:12

>>224 참고로 유진화씨는 현재 여자가 되어있는 상태야

226 다림-지훈 (ycIWj907Bk)

2021-07-26 (모두 수고..) 18:31:16

"단호해 보이나요?"
고개를 기울입니다.

"자동으로 해주는 기계는 있어도 재료는 채워줘야 하니까요?"
라고 말하는 다림입니다. 몇 개 사간다는 것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느릿하게 저거를 하루 양에게 사가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보다가 건넨 파이를 얼결에 받아들고는 반 갈라서 드리려 합니다.

"맛이 나쁘지 않네요."
라고 말하기는 한데. 그 안에 든 거.. 정어리처럼 보이는데.. 진짜 정어리일까?

"안 드시면 제가 다 먹어요?"
고개를 느릿하게 기울입니다만. 안 먹어도 실망할 것 같고 먹으면 이상한 맛의 향연일 것 같은 그 모순됨이란?

227 ◆c9lNRrMzaQ (xNSHIhjjhw)

2021-07-26 (모두 수고..) 18:31:28

>>216 다른데서 다친걸로 처리됨

228 진화주 (AT/L2f9HZY)

2021-07-26 (모두 수고..) 18:32:15

과연....춘심주 괜찮다면 봐줄래? 아, 만약에 의뢰 출발에 여유가 없을 것 같으면 바로 가도 상관 없어! 어디까지나 턴이 남으면 말이징.

229 지훈주 (4fq8ZzIKXo)

2021-07-26 (모두 수고..) 18:32:29

>>223 없슴다!(끄덕

정어리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림아.... 그건...

230 다이안 - 카페 몽블랑 (YZvaqe8KNQ)

2021-07-26 (모두 수고..) 18:32:38

오너는 ENTJ 캐릭터는 MOLA

231 춘심주 (W5dKCooCxM)

2021-07-26 (모두 수고..) 18:32:57

방패가 아프다고 하는 진화주나 다쳤다고 하는 캡틴이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

232 다림주 (ycIWj907Bk)

2021-07-26 (모두 수고..) 18:32:59

>>219 그..그러게요. 저도 상황생각을 잘 안했는데..

짤막하게니까. 가벼운 걸로 한다면 뭐.. 게이트산 과일 손질하는 거라던가..
가벼운 둘이서 하는 의뢰같은 거라던가.. 정도가 생각나네요.(?)

233 정훈주 (QaQDsXh4sI)

2021-07-26 (모두 수고..) 18:34:21

>>232
게이트산 과일 손질 좋네요!
다림이랑 카페에서 같이 알바하는 일상! 선레 써올게요!

234 하루주 (Tp9ObuW4rc)

2021-07-26 (모두 수고..) 18:34:35

춘 하~!!!! (인사했었는지 기억안남)

235 춘심주 (W5dKCooCxM)

2021-07-26 (모두 수고..) 18:35:29

>>228 마침 공방에서 장비 만들고 있었으니까 릴리랑 지훈이 지금 커뮤 끝나기 전까진 여유 있습니다!!
혹시 진행레스 저장해두셨다면 방패가 어떻게 아픈지 볼 수 있을까요? 간단히 설명해주셔도 괜찮고! 어차피 진행때 살펴보긴 할거지만 미리 봐두려고요!

236 가쉬 - 진화 (L4GK7It6Po)

2021-07-26 (모두 수고..) 18:35:30

커피를 뿜은 뒤, 그녀는 안타깝다는 표정으로 그 검은 커피에 무언가 젤리 비스무리한 것을 넣어주었다. 저게 그 시럽인가? 알기론 저걸 넣으면 커피가 좀 달콤해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음, 솔직히 여기서 뭘 넣는다고 맛이 구제될 것 같은 기분이 들진 않는데. 나는 진화가 시럽을 넣어준 커피를 작은 봉으로 슬슬 저은 후, "으으." 하고 약을 먹는 표정으로 한 모금 마셔보았다.

"우웩."

아까처럼 커피를 뿜진 않았지만, 그래도 맛이 이상하긴 하다. 단맛이 나긴 하는데 여전히 쓴맛이 너무 강해. 거기에 이런 단맛이 아냐. 난 부드러운 단맛이 좋다고!

이어 그녀는 무언가 고민하는 듯 하더니 이름을 말해주었다. 어디의 누구? 내가 찾아가서.. 아니, 아니지. 음? 어디서 들어본 이름이다. 아니 들어본 정도가 아니라..

"춘심? 그 백춘심? 선머슴 백춘심?"

믿을 수 없었다. 그 대장부 백춘심이 연애라니! 그것도 이렇게 귀여운.. 여자아이와! 불공평해! 겉으론 강철과 망치만 있으면 아무것도 필요 없을 것 같이 굴더니! - 물론 그렇게까지 하진 않았지만 - 무언가 끓어오르는 배신감과 믿을 수 없음에 나는 손에 쥔 커피잔을 부르르 떨다

"믿을 수 없어어어어엇!"

하고 남은 커피를 그대로, 원샷 해버렸다.

꿀꺽 꿀꺽 꿀꺽

"우읍..."

역시, 해서는 안 되는 행위였다. 어느정도 식었다곤 하나 아직 뜨거움이 남아있는 커피를, 그것도 괴상한 쓴맛과 신맛. 그리고 애매한 단맛이 느껴지는 구정물과도 같은 것을 한 입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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