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439> [1:1/HL] 화룡점정(畫龍點睛) :: 29

◆hFUoklTX/g

2021-07-25 21:43:04 - 2021-09-05 23:19:05

0 ◆hFUoklTX/g (C2QOoqOsSg)

2021-07-25 (내일 월요일) 21:43:04


어떤 이는 꿈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고
어떤 이는 꿈을 이뤄주기 위해 살아간다.
그리고 어떤 이는 꿈을 갈망하며 살아가니,

이것은 복수라는 감정을 품은 용과, 용을 품으려는 여인의 이야기일 뿐.

>>1 김한성
>>2 이혜진

1 김한성 시트 ◆hFUoklTX/g (C2QOoqOsSg)

2021-07-25 (내일 월요일) 21:44:27

이름 : 김한성

나이 : 29세

성별 : XY

성격 : 오랜시간 누군가의 밑에서 일했다는 사실은 그를 참을성 있고 침착한 성격으로 만들기 충분했다. 그는 어떤 한편으로는 비굴했으나 결코 포기하지도 무너지지도 않았다. 마치 탄력을 지닌 나무처럼 굽어질지언정 부러지지는 않는것이다. 또한 선천적인 환경 탓에 뛰어난 기질이 감춰진 것인지, 그는 암기가 빠르고 눈치가 재빠른 편이었다. 그러나 올곧은 성향 또한 있어서 제 선에서 결코 넘지 말아야 할 선은 죽어도 넘어선 안되는 것이기도 했다. 이를 넘은것은 혜민으로 다른 의미로는 하나뿐인 마지노선을 넘었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그리고 그는 용서라는 선을 더는 넘지 못할 정도로 벼랑 끝까지 물러선 뒤였다.

외형 : 187cm 70kg

백색 유약을 칠한 듯 희고 밝은 피부는 작은 손찌검에도 쉽게 자국이 남는다. 혜진을 처음 만난 날에도 그는 투명한 피부 위에 선명하게 붉은 자국을 남기고 가야 했을 정도로 그 피부의 붉은 자국은 그가 원한다고 지워지는 종류는 아니었다. 눈썹이 짙고 날카로운 눈매를 하고 있어 누군가는 그를 미남이라고 볼 지도 모르는 일이었으나 대부분의 경우 공격적이라는 인상이 주를 이뤘다. 머리는 수더분하게 정돈되어 있지 않았기에 더욱 험상궃게 느껴졌는지 모를 일이다. 몸은 전체적으로 슬림한 편으로 집사로 일할 시절부터 줄곳 와이셔츠와 정장바지를 갖춰입어서 머리모양 보다는 단정한 느낌이 강한 사내였다. 그러나 마른 몸은 근육이 잡혔던지 힘은 곧잘 쓰는 편으로 스치기라도 한다면 제법 단단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기타 1. 유일한 가족은 여동생 한 명으로 오래전에 다른 집에 팔려가듯 일하러 떠났다 혜민의 집으로 고용되는 날 겨우 만나게 되었다. 그 이전까지는 문자로밖에 대화하지 못했으나 관계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둘 사이가 친밀했기 때문에 동생이 장애를 얻게 된 그날, 참지 못하고 그녀에게 달려들었다 뺨을 맞았다. 동생과는 막역한 사이는 아니지만 은연중에 서로를 걱정하며 생각하는 사이다. 그런 동생에게 사소한 이유로 장애를 안겨 준 여자가 약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 약혼을 망쳐버리겠다고 결심한다.

기타2. 복수를 결심하게 된 것은 잡일을 전전하다 들은 '소원을 이뤄준다는 건물' 에 대해 듣게 된 때가 기점이었다. 그것에 대해 더 알기 위해 뒷시장에서 해서는 안될 일에 몸 담았었다. 접점이 있었던 것은 그가 일하던 곳 근처의 술집에서 '테스트' 라는 것을 한다는 소문 덕분이었고 이를 계기로 일화그룹 상층부까지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아직도 당시 일하던 집단의 대표가 그를 찾고 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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