렝이의 독백! ((읽고와요!)) 어쩐지 렝이의 마음속을 들여다보고 같이 차근차근 정리하는 그 묘사가 너무 좋아요!🥰🥰 단어 하나씩 제시하고 하나하나 답하는 그 부분이 특히 인상깊네요. 어쩐지 네 마음을 더 봐봐, 심연까지 봐봐! 네가 보고 인정해! 하는 그 느낌...짜릿해요...
일단 노리 독백. 맞아 감쌤 노리 기숙사점수 안 깎아도 된다 저런건 얼굴에 섹튬셈프라 50만번 맞아도 싸다..!! 왜 어째서 노리가 잘 마시는 주스를 엎어놓고 사과도 안 하는가 확 그냥 쭈 가지고 핀파 날려버릴라.. (????) 텃세 부리는 가문 사람들도 너무했구 개발할 수 있지 않을까 한 역마법은 뭘지 궁금하다!
그리고 렝이 독백. 일단 분량 아주 엄청 감탄스러운걸..!! 꿈 속 공간이랑 감각 묘사 사실적이라서 마음에 들어 :) 흐흑 싸울때 조금 더 렝이 신경써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구.. 또 미안한 그런 느낌...! (그랜절) 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들 하나하나씩 다 하는거 완전 분위기있고 최고야 역시 우리 아가표범 멋져~~!
노리는 어른들이 좋아하다보니 어린아이의 치기어린 질투였답니다. 내가 받던 사랑을 쟤가 갑자기 와서 다 받아가네? 이러다 내 가주 후계자 자리까지 쟤가 뺏어가는거 아냐? 그건 싫어! 미워! 그런 느낌이었어요. 물론 정도가 심했지만요...🙄 지금은 후계자 자리도 뺏기고 순혈이 우월하다 발언했던 것도 전부 들켜서 찬밥신세가 됐답니다. 현 가문 정세는 친머글, 친혼혈주의 및 화합 추구니까요.😊
>>749 아주 그냥 가차없는거에요 :ㅇ!! 참지 못할거야 :ㅇ!!!!! >>750 앟 잉주 어섭셔~!!! 다른 사람이면 못했겠지만 레오와 레오니까 가능했던것 :ㅇ! 이런걸 한 번 해보고 싶었어요! 나와 내가 마주앉아서 이..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고 해야하나? 더 깊이깊이 내려가서 밑바닥까지 보고오라는 그런느낌! >>751 분량이 너무 많아서 부담됐던 한 사람이 여기 있읍니다.... 아임당!!! 잘못은 다이스에게 있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사실 그보다도 그 때 싸울때 너모너모 짜릿했고.. 그러니 만족 :ㅇ!!
>>752 아이고.. 아무리 어린 나이였어도 너무 과했지! 역시 업보는 쌓은 것 이상으로 돌려받는게 옳은 일이니까, 결과적으로 찬밥 신세가 된 그 사람의 모습이 아주 엄청 꼬소한걸~! (뿌듯) 사이좋게 친하게 가자 주의구나. 바람직해! 잉이가 나중에 가주 된다면 분명 잘 이끌어나갈수 있을거야! :) 앗 앗 선생님 풀어주세요 풀어주신다면... 쭈주의 사랑을 한가득... (잉주:쭈주 나가요)
>>754 괜찮아! 분량이 많으면 내가 읽을거리도 덩달아 많아지구 결과적으로 내 눈이 즐거워지니까 아주 만족스러워~! :D 흑흑 맞아 다이스가 잘못했었어 진짜.. 어떻게 1이 그렇게 자주 떠줄수가 있었냐구... (이벤때 떠올리고 흐릿)(얼감) 만족한다면 다행이지만~ 그러니까 만족한 렝주는 쮸아아압이야!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773 땃태 전용 입마개ㅋㅋㅋㅋㅋㅋㅋ아니 어감이 이상하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쭈의 폭풍키스면 뭐 잘 지내렴 땃태야. 좋은 게 좋은거다)) 유노랑 모니카랑 둘다 똑같은 얀데레잖아ㅋㅋㅋㅋㅋ전부 싹다 죽이거나 아니면 데이터 삭제가 다른 것뿐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어느쪽의 쭈든 좋다. 둘다 내놔(?)
이씨 가문의 후계자 후보였던 이한서는 병동에서 퇴원하여 기숙사 방으로 돌아오게 됐다. 그 미친 새끼가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는지는 몰라도 주먹을 휘둘러서 코뼈가 부러진 것이다. 감히 자신에게 이런 짓을 한 사람은 없었다. 그래서 더 분했다. 원래 모두 자신의 것이었는데, 그 새끼가 뺏어놓고 불쌍한 척을 한다. 그는 감히 굴러 들어온 되먹지 못한 촌놈에게 응당한 벌을 주었을 뿐이다. 그런데 오늘 기어오르는 꼴을 보고 결심이 섰다. 이 일은 절대 가만 두지 않을 것이다. 다른 건 몰라도 내일 아침이 밝으면 녀석의 모든 비밀을 폭로해서 학교에서 졸업은 커녕 아즈카반에 떨어지게 만들 생각이었다. 그는 기숙사 문을 열었다.
"오셨습니까, 도련님."
그러자 바로 날카로운 손톱과 하얀 하오리가 보이지 뭔가. 방 안에서 기다리고 있는 익숙한 모습에 한서는 당연히 놀랄 수밖에 없었다. 저 미친 것이 왜 자신의 방에 있는 것인지 당최 알 수 없었다. 그것은 호롱불이 일렁이자 그림자가 길어지고 짧아지기를 반복했다.
"네가 왜 여기있어?" "제가 여기에 있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셨습니까?" "너 설마.." "못할 것이 무어 있습니까. 제가 아무리 생각하여도 이번 일은 쉬이 넘어갈 수 없어 무례를 범하였습니다." "네가 뭔데 넘어갈 수 있느니 마느니를 정하는데?" "아시지 않습니까."
새하얀 눈동자와 함께 그것이 지팡이를 소맷단에서 꺼내자 그는 자리에 주저앉았다. 아까 전의 봄바르다가 떠올랐다. 머리를 터뜨리러 왔을 것이다. 맞서 싸우면 되는데 그 충격이 너무 컸다. 죽음의 공포를 직면했지만 이겨낼 수는 없던 사람인 것이다. 그것이 미소를 지었다. 일전에 가주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있다.
─ 한석아. 예, 가주님. ─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아이는 괴롭혀선 안 된다. 어째서요? ─ 그 아이가 무슨 죄가 있다 그러느냐. 저는… ─ 한석아, 너는 의도를 가지고 자연을 해하려 드느냐? 아뇨, 그럴 리가 있습니까. ─ 그렇다면 나의 말을 이해하는 날이 올 게다. 그러니 다시는 음료를 쏟거나 하지 말거라. 자연을 해하는 행동이다.
후부키는 자연 그 자체다. 이들은 자연 그 자체이자 그 변덕마저 물려받았다고. 지금 저것이 딱 그렇다. 한송이의 눈꽃이지만 금방이라도 눈사태를 일으킬 것 같다. 저것이 위로 툭 떨어지면 손쓸 수가 없는 것이다. 그는 숨을 가쁘게 쉬었다. 이대로 죽고 싶지 않았다. 그것이 한걸음씩 다가오더니 눈앞에 지팡이를 척 겨누는 것이다. 그는 억 소리를 내며 온 몸을 속절없이 떨었다.
"저는 현재 이씨 가문에 소속되어 있으며, 어떠한 직위도 가지지 아니하고 있어 고모님의 권한이 절대적입니다. 헌데 도련님께서 저에 대한 고모님의 명을 어기셨으니 제 선에서 해결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는 네가..그게, 그, 장난이었어! 장난." "장난이라."
지팡이가 이마를 꾹 눌렀다. 호롱불의 흔들림이 멈추자 그림자가 일순 길어지며 흰 눈이 가늘게 찢어지듯 미소를 지었다.
"쉬이. 조용히 하시지요. 아시지 않습니까. 저는 말이 많은 자를 싫어합니다. 하여 제 패밀리어도 제가 찢어죽이지 않았습니까." "난, 난 몰라!" "아름다운 꽃도 언젠가는 져 버리거늘..우리가 사는 이 세상 누군들 영원하리. 구관조를 직접 훈련시키셨다 들었습니다. 이걸로도 제가 어찌나 화가 나던지..3년동안 꾹 참았는데 잘 되었지요. 도련님은 죽은 제 쌍둥이 이름이 그리도 재미나셨습니까?" "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잠시 그가 떨기를 멈춘다. 도통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는 그저 저것을 놀려주고 싶었을 뿐이다. 그런데 왜 죽은 쌍둥이 이름이 나오는 건지 당최 알 수 없었다. 손을 들어 뭔가 말하려 하는 순간 지팡이가 이마를 깊게 파고들었다.
"누구보다 잘 아실 터인데요. 제가 그 입을 찢어 귀에 꿰어드려야 조용히 하시렵니까. 도련님은 아무것도 모르는 분이시지 않습니까. 죽은 쌍둥이의 이름을 가지고 놀릴 정도로 말입니다. 이로하는 목이 양단나여 죽었거늘 그것이 우스웠냔 말입니다." "너 진짜 무슨 소리야! 이로하는 살아있잖아!" "무슨 소리람."
그것이 웃었다.
"얘, 이로하는 그날 죽었어. 너도, 가문원도, 모든 사람들이 앞으로 영영 모를 일이지. 왜 고모님을 비롯한 어른들이 나를 비호한다 생각해?"
>>788 휘둘리는 땃태지만 사실 그렇게 유도하는 걸지도 모르지?:D 피폐하다는 건 그런 느낌아닐까? 하고 싶은대로 해, 키스든 뭐든. 하는??((무슨 말을 하고 싶은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했듯이 일부러 그렇게 유도했을 수도 있으니까 돈워리라구 쭈주ㅋㅋㅋㅋ부끄러워서 숨는 쭈주는 쮸압이다. 음쪼쪼!!!😘😘 나중에는 땃태가 주궁으로 쳐들어가야겠다:D
헉, 이만 가봐야겠다. 내일도 통곡의 현생이여서ㅠㅠㅠㅠㅠ 땃바땃바!!!다들 월요일 고생했어. 좋은 밤 굿나잇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