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372> [해리포터] 동화학원³ -30. 일그러진..... :: 1001

My Dear◆Zu8zCKp2XA

2021-07-23 20:58:20 - 2021-07-28 00:49:55

0 My Dear◆Zu8zCKp2XA (gKg4EIsbwE)

2021-07-23 (불탄다..!) 20:58:20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어그러진 것들이 호시탐탐 노린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불특정다수를 위한 자비가 깔려있다.

665 단태(땃쥐)주 (b7QZ267ot6)

2021-07-26 (모두 수고..) 15:00:17

괜찮지 않았는데 지금 약간 괜찮아진 기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쭈가 요망하다 요망해 우히히(((쓰러짐)))

맛있는거 먹는거야 캡틴:D

666 ◆Zu8zCKp2XA (dBLXTmzIhM)

2021-07-26 (모두 수고..) 15:00:56

딴주도 맛난 거 드시기예요!XS

667 노리(잉)주 (1YiDEmTShc)

2021-07-26 (모두 수고..) 15:03:43

딴주..((랜선 선풍기를 틀어드려요..!!)) 세상에 캡틴...잘 챙겨드시기여요!! 식욕이 터지는 시기...이럴 때일수록 이런저런 핑계 대고 왁왁왁 먹어야 한다구요!😳 맛있는 거 드셔요!!

저는..먹었으니....또 일해야죠...이따 뵈어요...저녁에 일상을 구하든지 해야겠어요..매운맛으로요..🙄

668 단태(땃쥐)주 (b7QZ267ot6)

2021-07-26 (모두 수고..) 15:08:27

입맛이 없어서 맛있는거는 못먹겠지만 최대한 더위를 조금 지워낼 수 있는 걸로 먹을게XD

랜선 선풍기........잉주 친절해. 모두 월요일 화이팅이구 더위 조심!:D

669 주양주 (t6tkWHBmAg)

2021-07-26 (모두 수고..) 15:17:38

땃하땃하~~ 땃주도 캡틴도 맛있는 거 먹고~ 잉주 일 화이팅이야!

>>6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후한 평가를 주면.. 쭈꾸미는 부끄러워야...! (숨음)(?)

670 단태(땃쥐)주 (b7QZ267ot6)

2021-07-26 (모두 수고..) 15:22:11

>>6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이는대로 말했을 뿐이라구:D 숨어버린 쭈주 귀엽구만? ((쑤다담)) 쭈가 요망하니 땃태도 앞으로 요망(??)해지도록 하겠소! 막레는 느긋하게 기다려주고:) 월요일 화이팅:D

671 주양주 (t6tkWHBmAg)

2021-07-26 (모두 수고..) 16:05:11

>>670 앟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그래도 부끄러운걸..! 앗 쓰다담이라니 땃주는 나를 암살할 생각인건가.. (파스스)(?) 그래도 땃태 요망해지는건 좋다 최고다~! 지금같은 피폐땃태도 좋지만 요망해진 피폐땃태도 기대하고 있겠어 :D 막레는 천천히 주는거야~ 땃주도 화이팅! 줄여서 땃화! (???)

672 ◆Zu8zCKp2XA (dBLXTmzIhM)

2021-07-26 (모두 수고..) 16:08:48

두 시간 뒤면 퇴근이예요! 퇴근하고.... 퀘스트 작업하고 정산하면 끝이라구요! 히히히힛

다들 다녀오세요!XS

673 주양주 (t6tkWHBmAg)

2021-07-26 (모두 수고..) 16:11:54

캡틴 다시 안녕! 두시간 뒤 퇴근이구나. 화이팅하고, 더위 안 먹게 늘 조심하자구! 화이팅~! :D

674 ◆Zu8zCKp2XA (dBLXTmzIhM)

2021-07-26 (모두 수고..) 16:18:54

쭈주도 화이팅이예요!XD!!!

675 펠리체 - 윤 (Oll4Z0pd3Q)

2021-07-26 (모두 수고..) 16:26:57

"그럼요."

정말이냐고 되묻는 윤에게 그녀는 같은 대답을 번복했다. 솔직히 따져봐도 그녀가 그녀의 남매가 말씨름을 한게 대단한 일은 아니기도 하고. 그 원인이 윤에게 있다고 말한들 별로 신경쓸 것 같지도 않으니 말이다. 그럴 거라면 괜한 얘기는 할 필요가 없지. 너무 많은 말은 오히려 낭비였다.

오늘도 변함없이 까칠한 백설을 보고 그럴 줄 알았다고 생각한다. 시끄럽게 굴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은 가능한 소리를 적게 듣고 싶으니까. 백설을 보고 시선을 돌려 윤을 본 그녀는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가, 원래대로 되돌리며 같이 미소지었다.

"다행이네요. 저도 귀찮은 걸 감수하고 나온 보람도 있구."

남매의 전갈만 아니었다면 오늘은 라온에 나올 생각이 없었다. 그마저도 처음엔 무시하려고 했었는데, 무슨 소리를 하나 들어보기나 하자는 마음으로 나온게 이렇게 도움이 될 줄은 전혀 몰랐다. 만나서 기분이 나아진 건 그녀도 마찬가지였던 거다. 저번의 답례를 하고 싶다며 동행을 묻는 말에 그녀는 기꺼이 고개를 끄덕이며 윤의 옆에 선다.

그와 보폭을 맞춰 걸으며 한 손으로 제 옷 위를 슬쩍 만지자, 잘 숨겨진 로켓의 감촉이 천 너머로 느껴졌다. 조금 손을 대고 있다가 내려 가볍게 뒷짐을 지고서 말한다.

"어머니랑은 무슨 얘기 한 거에요? 혹시 혼났어요?"

윤을 보니 일전에 만난 할미탈, 샤오와 나눴던 대화가 생각나서 말이다. 잔소리 한바탕 할 것처럼 보였던 샤오가 생각나 혹시, 하고 물어본다. 윤이 말하는 어머니가 진짜일거라곤 믿지 않으니까.

676 펠리체주 (Oll4Z0pd3Q)

2021-07-26 (모두 수고..) 16:27:31

답레 올려두고 저녁에 올게~~ 다들 쫀하루 보내고있길~~

677 주양주 (t6tkWHBmAg)

2021-07-26 (모두 수고..) 16:39:45

첼주 다녀와! 첼주도 좋은 하루 보내라구~ :)

678 ◆Zu8zCKp2XA (dBLXTmzIhM)

2021-07-26 (모두 수고..) 16:49:28

첼주 어서오시구 나중에 봐요!

679 노리(잉)주 (1YiDEmTShc)

2021-07-26 (모두 수고..) 17:43:17

Warning! 유혈묘사.

680 윤 - 펠리체◆Zu8zCKp2XA (7nMDfExBFs)

2021-07-26 (모두 수고..) 17:45:15

' 응? 그 사람은 날 절대로 못 혼내. 혼난다고 생각한 이유가 무엇이니, Mamacita. '

윤이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그는 백설의 턱을 슬슬 긁었습니다.

' 제갈 가에, 내 심장을 하나 만들어달라는 부탁이었어. 자기들이라면, 지켜줄 수 있다며. '

그는 펠리체가 로켓이 있을 위치에 손을 대는 걸 보다가 히죽 웃었습니다.

' 더 이상, 늘리는 건 내 모습에도 치명적이니까 일부러 안 만들고 있었는데...... 손탈 주제에, 내 심복과 널 걸고 넘어지는 게 여간 아니라, 약간의 교육을 했을 뿐이야. '

속삭이듯 말한 윤이 자신의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물었습니다.

' 혼난 건, 내 심복에게 혼났지. 날 보자마자 한 첫 마디가 [오셨습니까, 양심따윈 개나 줘버린 주인놈아.] 였어. 그 상태로 설교도 좀 들었지만. '

왜 혼난 건지 그도 모르겠다는 눈치입니다. 할미탈이 말하지 않았으니까요.

' 그렇지, 선물 사왔는데 볼래? '

그러더니, 그는 손을 살짝 빼들어서 항복하듯 올렸습니다.

' 내 옷 안 주머니에 있어. 한 번 꺼내 봐. '

저기요?

681 ◆Zu8zCKp2XA (7nMDfExBFs)

2021-07-26 (모두 수고..) 17:45:40

잉주 어서와요!!

헛!(주의 표시에 하악질)

682 ◆Zu8zCKp2XA (dBLXTmzIhM)

2021-07-26 (모두 수고..) 18:13:35

퇴근이다 나중에 옿게여!!!!!

683 단태-주양 (b7QZ267ot6)

2021-07-26 (모두 수고..) 18:22:21

착하다라는 말을 하면서 자신의 뺨을 쓸어주는 주양을 바라보고 있다가 단태는 암적색 눈동자를 다른 곳으로 돌리면서 피식- 짧은 웃음을 흘렸다. 자신이 이렇게까지 누군가의 행동에 너그러워지는 건 자신의 조카 외에는 없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조카외의 사람이 생기다못해 그 사람의 행동을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자신의 모습이 참 생소하게 느껴졌기 때문에 보인 행동이었다. 턱을 잡은 건 위협의 의미는 아니었다. 주양의 말에 대해 화가 나거나 열이 뻗쳐서 한 행동은 더더욱 아니었다라고는 하지만 사실 약간의 위협이기는 했을 것이다.

도발을 계속 하면 입맞춰버리겠다는 행동이었다. 참을 필요 없다는 도발을 이어나가는 말에 헛웃음을 조금 흘려내기는 했지만 단태는 생각과 다르게 몸을 움직이지 않고 쥐었던 손으로 주양의 턱을 손끝으로 쓸었을 뿐이었다.

"네가 진심으로 도망갈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있지만, 도망치는 척 한번 해봐. 얼마나 귀엽게 보이는지 보고 싶으니까."

족쇄가 아니라 다른 짓을 할지도 모르고. 선천적으로 감정적인 문제가 있는 이상 제 3자의 눈으로 보면 정상적이지 않은 애정표현이었다. 그것도 마음을 확인하고난 뒤에 할 정상적인 표현방식은 더더욱 아니었다. 그 누가 아무렇지도 않게 족쇄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예상하지 못한 상태에서 입맞춰지는 바람에 단태는 말을 하거나 채 반응을 내놓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떨어트려놓거나 떼어놓지도 않았다. 입술이 닿는 순간에 짤막하게 웃음을 흘려내며 "잔망스럽기는." 하는 말을 중얼거렸을 뿐이었다. 깊은 입맞춤이 끝난 뒤 단태의 암적색 눈동자가 다른 곳으로 향했다가 조금 달아오른 얼굴을 한 채 낄낄거리며 주양의 볼에 짧게 입맞췄다.

"키스할때만 입마개를 풀어줄 생각이면 애초에 입 막을때는 키스로 막는 게 더 나을 것 같은데 말이야. 나한테는 그게 더 좋을 것 같고."

지금이야 전혀 예상하지 못해서 채 반응을 못한 거기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꽤 익숙해질테니까. 주양의 말이 이어지고 옆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자, 단태는 이번에는 퍽 자연스럽게 고개를 움직여서 주양의 볼이나 귀근처에 입맞춰가며 능청스레 웃음을 지었을 것이다. 나름 달달한 시간을 보내다보니 주궁이 조금 앞에 보였다. "다음에는 제대로 된 데이트를 하자." 그 전에 보고 싶으면 기숙사에 쳐들어갈수도 있지만, 하고 능청스럽고 능글맞은 어조로 중얼거리며 주양에게 입맞춤을 하고 손을 떼어냈다. 다시 현궁까지 걸어가는 길이 꽤 길것 같았다.

//이렇게 막레를 주며 다시한번 더 잘부탁한다는 말을 하겠다:D 우리 주가놈...잘부탁해!

684 단태(땃쥐)주 (b7QZ267ot6)

2021-07-26 (모두 수고..) 18:23:15

답레 올려두고..통곡의 현생으로 다시 가볼게. 흑흑흑 모두 월요일 수고했고 아직 현생이 안끝난 나같은 사람들은 화이팅이야:(

685 ◆Zu8zCKp2XA (dBLXTmzIhM)

2021-07-26 (모두 수고..) 18:29:33

두 분 잍상 수고하셨습니다! 딴주 어서오시구 힘내요88888888

686 주양주 (t6tkWHBmAg)

2021-07-26 (모두 수고..) 19:07:03

땃주 일상 수고많았어~! 재밌고.. 그리고 알콩달콩했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서가놈도 잘 부탁해!! :D

687 펠리체 - 윤 (Oll4Z0pd3Q)

2021-07-26 (모두 수고..) 19:30:44

그녀의 예상이 맞았다면 맞고 틀렸다면 틀렸을 말에 그녀는 별거 아니었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역시 형식상의 어머니일 뿐이었구나. 아마도, 진짜 제갈 윤의 어머니겠지.

"충성이 과하면 성가셔지는 법이죠."

윤이 백설의 턱을 긁어주며 하는 얘기를 듣고 그렇게 말하며, 다시금 옷 속에 가려진 로켓을 떠올렸다. 늘린다는 말이 나왔다는 건 이것과 같은게 더 있을거란 의미일까. 애초에 유일할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그의 수족과 그녀를 걸고 넘어지길래 손을 봐줬다는 말을 들었을 땐 어이가 없다는 듯 코웃음을 쳤다.

"일일히 주제를 가르쳐주는 것도 번거롭겠어요."

그리 말하는 그녀도 약간 주제넘을지 모르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 적어도 그녀는 그의 심기를 건드릴만큼 나댄 적이 없으니까. 글들처럼 맹목적인 충성을 바칠 생각도 없다. 애정이라면 썩어문드러질 만큼 줄 생각이지만.

"아."

심복에게 들었다는 말에 결국 혼났구나 라고 생각하며 키득키득 웃었다. 샤오 씨, 정말 설교 했구나. 그녀는 왜 혼났는지 모르는 눈치의 윤을 보고 또 웃었다. 저번에 만난 걸 말할까 말까 하며 가는 웃음을 흘리다가, 선물을 사왔다길래 고개를 들어 윤을 보았다. 그 장난스런 행동도.

"선물이 뭐길래 그런 장난까지 치는 걸까요. 그냥 저 놀리려고 하는 소리는 아니죠?"

직접 꺼내라는 듯 손을 든 윤을 지그시 응시하며 이걸 어쩌지, 하고 고민한다. 겉으로는 뭔가 가지고 있는 거...같진 않은데. 사실 그가 선물이라는 어이없는 결말이어도 좋긴했다. 윤이 그런 장난을 칠까 싶지만. 어쨌든 일단 한번 찾아보기나 하자는 마음에 조금 머뭇거리며 손을 들었다. 어찌어찌 옷깃을 잡고 또 잠시간 머뭇거리다가 손을 움직여 그가 말한 주머니를 찾으려 한다. 그리고 뭔가 잡히면 이거냐는 눈빛으로 윤을 봤겠지.

688 펠리체주 (Oll4Z0pd3Q)

2021-07-26 (모두 수고..) 19:31:07

쫀저쫀저~~

689 ◆Zu8zCKp2XA (dBLXTmzIhM)

2021-07-26 (모두 수고..) 19:52:04

갱신해요!

답레는 집 가서 줄게요 첼주!!!! 어쩌다보니 내일 출장+내근 한 번에 하게 되었네요...!!!!

690 ◆Zu8zCKp2XA (dBLXTmzIhM)

2021-07-26 (모두 수고..) 19:57:55

집.. 집에 가고 싶어요.....8ㅁ8... 집...

691 펠리체주 (Oll4Z0pd3Q)

2021-07-26 (모두 수고..) 19:59:27

아까 퇴근했다고 봤는데 아직도 집이 아니야....? 우리 캡틴 어서 집에 보내조라...ㅠㅠㅠㅠ

692 ◆Zu8zCKp2XA (dBLXTmzIhM)

2021-07-26 (모두 수고..) 20:05:28

전철이 고장나서... 지금... 나왔어요.....

693 펠리체주 (Oll4Z0pd3Q)

2021-07-26 (모두 수고..) 20:07:25

아이고;;;;; 월요일부터...이 무슨 재난...;;; 고생햇어 캡틴 남은 귀갓일은 아무일도 없길...!

694 ◆Zu8zCKp2XA (dBLXTmzIhM)

2021-07-26 (모두 수고..) 20:08:10

일단 맵 상으로는 9시 쯤에 도착한다고 하니까..!!! 힘낼게요!!!! 일단 멀미가 심해져서 다녀올게요ㅇ(-(

695 펠리체주 (Oll4Z0pd3Q)

2021-07-26 (모두 수고..) 20:16:24

응응 조심히 귀가하자! 이따봐~~

696 주양주 (t6tkWHBmAg)

2021-07-26 (모두 수고..) 20:23:02

첼주랑 캡틴 안녕, 좋은 밤~! :D 캡틴 멀미 괜찮아지기를..!!

697 펠리체주 (Oll4Z0pd3Q)

2021-07-26 (모두 수고..) 20:25:35

쭈주도 안녕~~ 저녁 챙겼으려나!

699 (1YiDEmTShc)

2021-07-26 (모두 수고..) 20:37:43

아아아...하이드 해주세요.......퇴고 덜한거 올렸다아아아....😂😂😂😂😂😂

700 주양주 (t6tkWHBmAg)

2021-07-26 (모두 수고..) 20:49:03

잉주 안녕! 헉 뭐지 퇴고 덜한것도.. 엄청나...? :0

>>697 하던 게임이 점검때문에 문제라 이야기좀 나누다가 늦게 봤네 88 그럼그럼! 저녁 먹었지 :) 첼주는 저녁 먹었어?

701 ◆Zu8zCKp2XA (Ifjy3vTDs2)

2021-07-26 (모두 수고..) 20:49:57

어메이징 대중교통.... 어우....... 갱신해여

702 ◆Zu8zCKp2XA (Ifjy3vTDs2)

2021-07-26 (모두 수고..) 20:50:48

하이드 완료 했어요 잉주!:)

703 노리(잉)주 (1YiDEmTShc)

2021-07-26 (모두 수고..) 20:50:54

퇴고하면...오타가 사라진답니다..🙄 분량은..어..웹소설 한편을 썼네요? 어라...🙄

704 노리(잉)주 (1YiDEmTShc)

2021-07-26 (모두 수고..) 20:51:55

캡틴 어서오셔요! 멀미는 괜찮으신가요? 그리고 하이드 감사해요..이제 퇴고한것만 올리면 돼요!🥰🥰

퇴고한...것만...

705 ◆Zu8zCKp2XA (Ifjy3vTDs2)

2021-07-26 (모두 수고..) 20:53:32

힘내세요 잉주!!!!

버스가 안 와서.... 집까지 걸어가기로 했답니다. 저번에 그..... 무시무시한 산길을 지나쳐야 해요😂

706 노리(잉)주 (1YiDEmTShc)

2021-07-26 (모두 수고..) 20:54:40

세상에, 안 돼요!! 날씨도 덥구 위험해요!!😭 그..그래도 가신다면 112 무조건 전화에 등록해두고 가시기여요!!!! 약속!!!!!

707 펠리체주 (Oll4Z0pd3Q)

2021-07-26 (모두 수고..) 20:55:36

(조용히 다 보고 있던 참치)

캡틴 어스와~~ 고생했어 고생했어~~ (부둥부둥) 잉주도 쫀...밤! 곧 9시니까 밤! 퇴고한 것도 기대하겠다구~~

>>700 발금 가래떡 한팩 슥삭했지롱 ㅋㅋㅋㅋㅋ 배부르담!

708 ◆Zu8zCKp2XA (Ifjy3vTDs2)

2021-07-26 (모두 수고..) 20:55:57

그럴게요! 10시 쯤에 봐요!!

709 단태(땃쥐)주 (b7QZ267ot6)

2021-07-26 (모두 수고..) 20:56:25

우웨에엑.....월요일 강하다...캡틴은 진짜 조심해서 귀가하도록 하자.....((흐린눈)) 잠깐 등장한 땃쥐는 땃! 하고 울며 사라지지..땃하, 그리고 땃바......((파들))

710 펠리체주 (Oll4Z0pd3Q)

2021-07-26 (모두 수고..) 20:56:26

...? 아니 캡틴 아직도 밖이야...? 아니 진짜 오늘 캡틴네 대중교통 왜그래 ㅠㅠㅠ.....

711 펠리체주 (Oll4Z0pd3Q)

2021-07-26 (모두 수고..) 20:56:55

땃하땃바~~ 땃쥐도 힘...힘내자...! 화이팅...!!!

712 단태(땃쥐)주 (b7QZ267ot6)

2021-07-26 (모두 수고..) 21:01:51

>>711 ((기력 흡수 후 화이팅하는 땃쥐))

713 (1YiDEmTShc)

2021-07-26 (모두 수고..) 21:06:24

내가 전주 이씨 집안에 입적되면서 겪었던 것은 텃세였는데, 이게 또 우스운 것이 어른이 아니라 아이들이 어른을 조잡하게 흉내 내며 으스대던 으름장이었다. 어른들은 아무런 말이 없는데도 아이들만 분개하니, 이는 가문의 모든 사람이 내게 과분할 정도로 잘해주기 때문에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 돌 빼는 것이 아닌가 싶어 저들끼리 쑥덕이고 심통을 낸 것이 분명했다. 그중에서도 유독 한 아이가 나를 시기하였고 무리를 지어 괴롭힘을 주동하였으니, 그것이 바로 가주 후계자로 거론되는 녀석이다. 독남으로 오냐오냐 자라 갖고 싶은 것을 모조리 가졌던 터라 인내심이 유독 없고 오만방자하던 녀석은 현 가주인 고모가 어느 날 굴러들어온 나를 애지중지 하는 것을 보고, 제 자리에 위협을 느끼다 끝내 그 질투를 참지 못한 것이다. 나는 고모가 손가락으로 치면 깨물면 반창고를 붙이고 옥 반지까지 끼워줄 정도로 끔찍하게 아끼기 때문에 집안에서는 절대 건드릴 수 없으나 제깟 덜 돌아가는 머리로 수를 썼으니, 간접적으로 계속 건드리는 것이 계속되는 것이다. 녀석의 대표적인 수는 아이들끼리 놀거나 하는 일에 나를 배제하는 것이었고, 저들만의 암호를 쓰며 나를 배척하곤 하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가잔 잔악하던 것은 놀 시간을 선심 쓰듯 알려주는 척하며 내게만 다른 시간을 알려줘 지각하게 했던 것이었다. 자기는 제대로 알려줬다. 으름장을 놓으며 나를 보고 숲에서 자라서 시간 개념도 없는 녀석이라고 다른 가문원 아이들 앞에서 폄하하기도 하는 것이 제법 어른의 엿먹이는 묘수를 쓸 줄 아는 녀석이었다.

어차피 그럴 때마다 나는 다시 방으로 돌아갔다. 이런 유치한 녀석들과는 안 놀아버리면 그만이거니와 창문을 열면 날아 들어오는 새와 함께 놀면 되는 일이었으니 말이다. 아니면 그 이상한 고깔모자를 쓴 마법사와 함께 지루하기 짝이 없고 의미조차 없는 심리치료니, 뭐니 하는 짓을 하면 되는 일이었다. 내 유년 시절에서 녀석에게 할애할 시간은 없었고 입학이 다가와 바빴던 날이 많았다. 녀석은 내가 시간이 지나 무시를 할 때마다 이를 바득바득 갈았는데, 나는 그조차 무시해버렸다. 그게 편한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관심이 식으리라 믿었다. 그렇게 녀석들과 어울리지 않는 내 나름의 수로 계속 방어하면 좋으련만, 중요한 가족 행사에는 가끔 참여할 수밖에 없었다. 고모께 가기 싫다고 하여도 그래도 할아버지를 뵈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나를 어르고 달래 데려가곤 하였다. 그런 중요한 때마다 녀석은 내 한복의 소매를 죄 찢어놓는가 하면 남들 보는 앞에서 넘어지는 척하며 내 머리에 음료수를 쏟곤 했으니 그 참 영악하기 그지없는 일이었다. 전자는 녀석의 반려동물이 벌인 짓이라 하면 되는 일이며 후자는 당연히 한창 넘어질 나이의 코흘리개 아이들이라 '실수였어요' 나 '제가 잘못했어요' 한마디면 끝나는 일이라 그 점에서는 내가 반박하기도 마땅치 않아 유일하게 기세가 등등하였다. ​복수하기에도 그 치졸함을 따라 하고 싶은 마음도 없거니와 나는 이 또한 녀석이 행복하였으면 되었다 하고 넘어갔다. 훗날 나도 행복할 선택을 하면 되는 일이고 아직은 때가 아니라 너른 아량을 베푼 셈 치면 되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 1학년 입학 당시 고모는 녀석에게 '너는 지금부터 우리 이씨 가문을 대표해서 가는 아이고, 누리는 후부키 가문을 대표해서 가는 아이니, 서로에 대한 것을 함부로 얘기해서는 안 된다.' 했다. 녀석은 후계자 자리에 여전히 집착하여 고모 말이라면 철석같이 지킬 녀석이라 내가 따로 언질을 건네거나 신경 쓰지 않아도 됐다 생각했다. 그렇게 내가 후부키 이노리라는 이름으로 들어와 여러 기숙사 중 현궁을 택하였을 때 그 녀석은 백궁 하나만의 선택을 받았다. 고작 하나의 선택임에도 그놈의 순혈이 뭔지 내가 남들보다 우월하다는 양 의기양양하게 다녔으니, 그 안에서도 또 무리를 지어대는 것이다. 나야 뭐 현궁의 얼음 호수나 금지된 숲 근처에 틀어박혀 있어 마주칠 일도 거의 없었으며 만난다고 하더라도 수업 때만 가끔 마주쳤으니 그 녀석도 내게 말도 걸기 전에 친구들이 데리고 가버렸기에 서로 영양가 없는 기 싸움을 할 시간이나 여력도 없었으리라. 적어도 내 딴엔 그랬다는 소리지 녀석은 심성이 고약하며 기가 펄펄하고 이젠 보는 어른조차 없기에 기숙사 방에 들어오면 꼭 부엉이 한 마리를 보내 계속 내게 협박을 하던 것이다. 오늘은 무엇이 마음에 안 들었으며 학교생활을 편히 보내고 싶다면 처신을 잘하라며 으름장을 놓는 것을 보면 참 우습기만 한 일이다. 당연히 그럴 때마다 나는 고모가 제발 답장이라도 해달라며 안달복달을 하며 보낸 편지와 함께 죄 태워버리며 침묵으로 일관하곤 하였다. 제깟 것이 아무리 교내에선 제한할 가문 사람이 없어 날뛰어도 늘 그렇듯 무시하면 되는 일이었다. 놈이 내 발을 걸어 넘어져도, 내 마법 약에 괴상한 재료를 몰래 넣어도, 내가 미쳐버렸으니 하는 이상한 소문을 퍼뜨려 학교생활을 불편하게 만든다 해도 졸업까지만 감내하면 되는 일인 것이다. 녀석이 행복하면 되는 일이다.

그렇지만 이 생각을 번복한 적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학기 중이며 내가 6학년에 올라갔을 때다.

나는 드디어 6학년이 되어 졸업을 앞두게 되었다. 몇 번째 왔는지도 헤아릴 수 없는 편지를 불태우며 내 멋대로 살아온 것이다. 벗이라고도 하기 어려운 장의사 녀석이 선물해준 장죽에 쑥을 넣어 대놓고 뻑뻑 피워대기도 하고 아닌 밤중에 종이우산을 쓰고 뛰어다니기도 했으며 기어이 방종에 가까운 생활을 해내고 말았으니 그동안의 변화도 제법 많다. 나는 제법 학생들 사이에서 귀여움을 받았고 그 녀석도 머리가 좀 크니 나를 괴롭히던 빈도가 줄어가는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마냥 방심하고 살았다. 늘 그렇듯 기숙사 방에서 편하게 쉬고 있더니만 간만에 오는 부엉이의 부리에 글쎄, 또 괴상한 편지가 딸린 것이다. 나는 편지를 신경 쓰지 않으려 했지만, 그날따라 불길함이 풀풀 피어올라 편지를 불태우지 않고 뜯었으니, 그 안의 내용은 내가 6년이 넘는 시간 동안 쌓아 올린 내 인내심을 모조리 박살 내는 것이다. 편지의 내용을 용납하기엔 내 인내심은 아주 부족했고, 아무리 후부키의 온화한 성정을 타고났다 하더라도 그 피마저 들끓게 하였다. 내 가장 큰 비밀을 동네방네 떠들어 졸업을 아예 없던 일로 해버리겠다는 말은 중요하지 않다며 심신을 가라앉혔다. 어차피 발설하는 순간 녀석도 평생 무덤 속에 썩혀 졸업을 못 하게 만들면 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분을 삭이며 나는 들끓는 피를 겨우 참아내고 넘어가기로 했다.

문제는 어둠의 마법 방어술 수업이 끝난 날이었다. 에반스 그린폴드 교수님이 크루시아투스와 임페리우스, 거기다 살인 저주를 얘기하다 칼 선생님과 혼인했다는 사실까지 밝혀진 날이었다. 흥미롭던 수업이 끝났다. 정확히는 수업이 끝나고 복도로 나가기 전의 일이다. 나는 질문할 것이 있어서 학생들이 빠지기를 기다렸다. 각 저주에 대해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이 있었기 때문이다. 잘하면 역마법을 개발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고, 그 이전엔 내가 생각한 가설이 들어맞아야만 했다. 그렇게 얌전히 기다리고 있었더니 녀석은 수업이 끝난 내 책상 앞으로 굳이 지나가며 6년 동안 마시던 맛대가리 하나 없는 주스를 쳐서 엎지르고야 마는 것이다. 기껏 열심히 필기한 것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더럽혀진 것도 있지만 나는 엎질러진 주스를 보며 들끓는 속을 참을 수가 없었다. 이는 지난 밤의 일도 있었으나 이 주스는 오늘 마실 수 있는 마지막 분량이었으며, 고모가 주실 것은 아무리 빨라도 다섯 시간이 지나서야 오기 때문이었다. 그 안에서 스멀스멀 기어 나오는 미처 녹지 못한 내용물을 손으로 쥐며 나는 녀석의 사과를 기다렸다. 그래도 사과만 한다면 봐줄 요량이 있었다. 재빨리 기숙사 방에 돌아가면 되는 일이고 소란을 일으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녀석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복도를 나서는 것이다. 되레 날 보고 비웃는 표정을 지으니, 오늘 너 한번 엿먹이고 끝내겠단 고약한 심정은 안 봐도 뻔했다.

그래서 나는 달려 나가 녀석의 머리채를 부여잡아 바닥에 깔아 눕혔다. 그동안 많이 참아오던 것이 기어이 폭발한 것이다. 내가 달려가 뒤통수에 달린 머리채를 휙 잡고 그대로 다니자 녀석의 뒤통수가 바닥에 쿵 찧는 소리를 냈다. 어찌나 큰 소리인지, 작은 체구치고는 무시무시한 힘임을 짐작게 했다. 잉크병이 엎질러지고 깃펜이 땅을 구른다. 양피지가 공중에 흩날렸다. 녀석이 상황을 파악하기도 전에 나는 녀석의 몸 위에 올라타 주먹을 휘둘렀다. 순식간에 벌어진 폭력의 현장에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몰려들었다. 녀석이 비명을 지르고 반항을 해도 내 주먹이 멈출 리가 없었다. 6년 동안 참았던 울분을 쏟듯 주먹은 얼굴에만 집중했다. 잘난 듯 웃는 얼굴이 이젠 꼴도 보기가 싫었다. 녀석이 허우적거리던 손에 채여 가면이 벗겨지고 다른 학생들이 말리려 들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먹을 휘둘러댔다. 기어이 녀석의 코뼈가 으스러졌다. 딱 하고 뼈 부러지는 소리와 찢어지는 비명이 울리고 질질 흐르는 피 사이로 나는 한 손으로 놈의 목을 꽉 쥐고 다른 손으로는 지팡이를 꺼내 이마에 꾹 눌렀다. 그러자 목을 쥔 손이 새하얗게 물들지 않던가. 날 선 지팡이 끝이 이마의 살갗을 파고들자 학생들은 기겁하며 뒤로 물러나고 녀석이 몸을 잔뜩 긴장한다. 이대로는 어떤 마법을 써도 머리가 터질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다른 학생이 교수님과 사감 선생님을 부르러 달려가는 사이 녀석은 벌벌 떨었다. 이제야 깨달은 것이다. 아무리 내가 보살이라 하여도 가문원이 다 알다시피 자비롭지 않고 할아버지껜 부모, 자식 다 잡아먹은 불쌍한 녀석이란 소리를 들었을 정도의 사람인데, 그런 내 성정을 끝까지 건드리던 오만방자한 자의 최후가 무엇이겠는가. 녀석은 그깟 자리 하나에 욕심을 내 질투하는 머저리에 대가리 안 돌아가는 불쌍한 녀석이었다. 그렇다고 내 자비를 주기엔 앞서 서술하였듯 자비롭지 않은 자였다. 나는 고개를 확 내려 녀석과 눈을 마주쳤다.

"오블리비아테를 써줄까, 봄바르다를 써줄까. 제가 도련님께 선택할 기회를 주니 제법 자비로운 처사 아니겠습니까."

나는 이를 바득바득 갈았다. 녀석이 대답도 못 하고 흰 손에 목이 졸려 숨넘어가는 소리를 냈다. 그 소리가 거슬려서 빨리 끝내버리는 게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내가 입을 벌려 봄바르다의 바까지 발음했을 때 누군가가 나를 콱 붙잡아 녀석에게서 멀리 떼어둔다. 그런데도 지팡이를 쥔 손에 힘이 풀릴 일은 절대 없었다. 나는 하도 흥분했는지 새빨갛게 충혈이 된 눈으로 방해한 사람을 쳐다봤고, 누군지 알아봤어도 그새 날카롭게 뻗은 손톱으로 녀석을 붙잡기 위해 몸을 계속 바둥거렸다. 기어이 몸을 쫙 뻗어 녀석의 옷깃을 잡았을 때 제발 그만하라는 목소리가 날카롭게 고막을 쫙 때리는 것이 아닌가. 머리가 일순 시원해지고 일말의 이성을 찾았음에도 결국 짐승처럼 울부짖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거 놔!!" 하고 말이다. 추후 녀석이 병동으로 옮겨지고 그 일이 가문까지 퍼졌다. 고모와 사감 선생님께서는 각각 교실 안의 상황을 보고 녀석의 후계자 자리를 박탈하고 내가 왜 그랬는지 상황을 이해하는 눈치였지만 이번 일은 심했다 하지 뭔가. 하늘에 맹세컨대 나는 절대 심하지 않았음에도 고작 한 번의 악행을 저질렀다고 그간의 인내와 선행이 수포가 되는 것이다. 대체 왜 그렇게까지 했냐는 질문에 나는 그날따라 색채가 더 짙어진 것 같은 눈동자로 허공을 올려다보곤 눈알을 긁어내듯 손톱을 최대한 세워 얼굴을 좍 그어내며 중얼거릴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크루시아투스 저주를 쓰면 아즈카반에 가잖아요." 하고 말이다.

714 펠리체주 (Oll4Z0pd3Q)

2021-07-26 (모두 수고..) 21:10:54

>>712 (저녁 먹은 기력까지 내주고 쪼그라듬) 힝이....하지만 이걸로 땃쥐가 힘낼 수 있다면...!

저런놈은 저걸로 부족하지! 저주 안쓴게 어디야 어휴;;; 노리한테 심했다는 사람들이 더 너무하네 증말...

715 노리(잉)주 (1YiDEmTShc)

2021-07-26 (모두 수고..) 21:15:49

땃주 어서오시구 다녀오셔요..!!!((꼬옥 안아요!!))

잉이가 가진 큰 떡밥을 여기에 쏟아요..!!((아니에요)) 맞아요..잉이는 잘못이 없답니다. 잉이는 로판 영애처럼 역으로 엿먹이기를 할 수 없거든요...아직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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