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372> [해리포터] 동화학원³ -30. 일그러진..... :: 1001

My Dear◆Zu8zCKp2XA

2021-07-23 20:58:20 - 2021-07-28 00:49:55

0 My Dear◆Zu8zCKp2XA (gKg4EIsbwE)

2021-07-23 (불탄다..!) 20:58:20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어그러진 것들이 호시탐탐 노린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불특정다수를 위한 자비가 깔려있다.

33 ◆Zu8zCKp2XA (dfAvJ6uIKU)

2021-07-24 (파란날) 21:48:14

잉주 어서 푹 쉬시는 겁니다..!!!!!88

34 주단태-마법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21:51:09

>>0
"현궁이다보니까 더위는 잘 모르겠지만 나중에 꼭 한번 누워볼게요."

사실 현궁이라는 건 크게 상관이 없었다. 단태는 본디 체온이 낮은 편이라 더위를 잘 느끼지 못했으니까. 대신 건 선생님의 말에 능청스럽고 능글맞은 어조로 재잘재잘 맞장구를 치면서 대답했다. 그런데 이 군고구마를 백궁에서 구웠다고? 백궁 학생의 말에 단태가 군고구마를 받아들고 잠시 묘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주문을 외운 뒤 건 선생님의 군고구마가 두개로 늘어났다. 물건을 늘리는 마법인가. 정말 쓸모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단태가 쥐고 있던 군고구마를 책상 위에 올려둔 뒤 지팡이를 꺼내들었다.

"제미니오."

책상 위의 군고구마를 향해 주문을 외웠다.

//성공 실패 다이스도 굴려야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다이스도!:) .dice 1 2. = 1

35 주단태-마법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21:52:27

>>31 앟 돌아와...! 나는 너무 반가운 나머지 그랬어....!! ((전남친톤))

잉주 어서오구 얼른 쉬자!!!

36 펠리체 - 어둠의 마법 방어술 (iYNIemfLlE)

2021-07-24 (파란날) 22:01:52

>>0

그녀의 여우 패트로누스는 자신의 본분보다 주인에게 잘 보이기를 원하는 것처럼 그녀의 어깨를 왔다갔다 하며 장난을 친다. 그런 점은 그녀를 닮지 않았을까. 그녀는 패트로누스의 장난을 받아주며 에반스 교수가 서류가방 여는 것을 보았다. 잠금 해제 주문으로 열린 가방에서 검은 그림자 덩어리 같은 것이 나오자 패트로누스도 장난을 멈추고 그것을 주시한다.

"어둑시니..."

응시할수록 커지는 듯한 어둑시니를 보다가 교수의 지시가 떨어지자 패트로누스가 앉은 쪽 팔을 들었다. 그 끝을 어둑시니에게 향하고, 짧게 지시를 내려 패트로누스를 보낸다.

"Go. 리키."

아우우! 장난스럽게 울음소리를 낸 여우 패트로누스가 그녀의 팔을 내달려 어둑시니에게 몸통을 들이박는다.

.dice 1 2. = 1

37 스베타주 (Rir.oxQiFA)

2021-07-24 (파란날) 22:03:39

>>30 술 깨는 것이 먼저에요.
캡틴. 다이스는 그때 그 1-2, 1-10이지요?

38 ◆Zu8zCKp2XA (dfAvJ6uIKU)

2021-07-24 (파란날) 22:04:13

>>37네!!! 어서와요 타타주!

39 주단태-마법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22:04:41

다들 어서와:D!

40 펠리체 - 어둠의 마법 방어술 (iYNIemfLlE)

2021-07-24 (파란날) 22:04:47

잉주는 인사보다 어서 쉬라구..!

>>35 (째릿)(안 돌아갈것이라는 굳은 의지)

41 주단태-마법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22:06:03

>>40 8ㅁ8......((땃쥐는 실망하여 땃쥐구멍으로 기어들어간다))(?)

42 스베타 (Rir.oxQiFA)

2021-07-24 (파란날) 22:08:22

>>0

열 장의 부적을 두 손으로 받아 든다. 전에도 느꼈던 것이지만, 지팡이를 들었을 때와는 그 느낌이 정말 다르다.
손가락 끝으로 부적의 촉감을 느끼다, 고개를 들어 당신을 올려다본다. 어떠한 방법이든 당신에게 닿기만 하면 된다는 걸까.

스베타는 부적 두 장을 빼어 들고는 당신을 향해 내던진다. 목표는 당신의 다리다. 억센 풀들이 자라나 당신의 다리를 잠시 동안이나마 묶는다면 성공이었다.

.dice 1 2. = 2
.dice 1 10. = 4

43 스베타주 (Rir.oxQiFA)

2021-07-24 (파란날) 22:08:38

에잇

44 노리(잉)주 (i3td/mXxmE)

2021-07-24 (파란날) 22:16:18

집에 왔어요..!!!!!@!!!!

45 펠리체주 (iYNIemfLlE)

2021-07-24 (파란날) 22:19:46

>>41 땃쥐가 구멍으로 들어갔으니...그 자리는 내것이다 핫하!

>>44 어서와 잉주~~ (수면침 퓩)

46 노리(잉)주 (i3td/mXxmE)

2021-07-24 (파란날) 22:21:42

>>45 ((쓰러ㅡ져요!!!)) 저 안돼요 자면 안돼요!! 이벤트 다보고잘래요!!😭((떼를써요!!)(

47 스베타주 (Rir.oxQiFA)

2021-07-24 (파란날) 22:23:14

>>44 어서와요. 뭐 잊어버린 건 없지요?
뭐든 술 깨는게 먼저니까. 푹 쉬어요.

48 ◆Zu8zCKp2XA (dfAvJ6uIKU)

2021-07-24 (파란날) 22:23:46

>>34 단태 - 마법

' 쌤은 왜 매번 백궁에서 구워요? '
' 그야, 백궁은 가을이잖아! '
' 네 '
' 가을에는 군고구마지!! '
' 네? '

건의 흐름을 따라갈 수 없는 듯 학생들이 당황한 기색입니다. 건은 까르르 웃으면서 자신의 고구마를 먹었습니다.

' 제미니오 마법으로 늘어난 것은 어떠한 마법적 효력을 갖고 있지 않아. 예를 들어, 이건... 곤의 지팡이인데 내가 여기에다가 제미니오 마법을 걸어도 지팡이의 효력은 없는 거지! '

건 이 새X 어디있어!!!!!!! 하는 곤 선생님의 외침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곧이어, 건의 손에 들려 있던 붉은 지팡이는 자신의 주인을 찾아 창문을 부수고 날아가버렸습니다.

' 와하..... 곤에게 죽지 않게 도망쳐야겠네! '

당연한 소리를. 건은 까르르 웃으면서 복사 된 지팡이가 사라지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 단태 학생도 한 번에 잘 만들었네! 보다시피, 몇 시간이 지나면 이게 사라져버려! 그러니까 장난칠 때는 꼭 조심해서 장난치기다? '

그는 주르륵 미끄러지듯이 교탁에서 내려왔습니다.

' 자, 그럼 어디보자..... 단태 학생부터 내 쪽으로 와볼래? 퀴즈 맞추면 맛있는 거 줄게! '

텐션이 너무 높습니다.




>>36 펠리체

어둑시니는 형체가 없이 사라졌습니다.

' 이, 이렇게.. 어둑시니를 없앨 수도 있답니다..... '

에반스 교수가 희미하게 웃었습니다. 그리고 품에서 초콜릿을 하나 꺼냈습니다. 덜덜 떨면서도 펠리체에게 초콜릿을 건네주는군요.

' 패, 패트로누스.. 에게 이, 이, 이름을 지어줬네요.... '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에반스 교수는 여기저기 다른 학생들을 봐주러 다니는 것 같습니다.

당신에겐 시간이 남았습니다. 뭘 할 건가요? 누군가에게 질문하거나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같은 수업을 들으러 온 같은 기숙사 학생들이 제법 많으니까요. 학생들은, 학교에 있던 선비탈에 대해서 수군거리고 있었습니다. 몇몇 학생이 학년 대표, 윤 같은 단어를 입에 올리고 있었습니다.

49 ◆Zu8zCKp2XA (dfAvJ6uIKU)

2021-07-24 (파란날) 22:24:03

어서오세요 잉주!! 자! 이제 쉬시는 겁니다!!!!

50 노리(잉)주 (i3td/mXxmE)

2021-07-24 (파란날) 22:24:37

>>47 아!! 아ㅏ!!!! 방금 확인랬어요 다행이에여 히히🥰

51 펠리체주 (iYNIemfLlE)

2021-07-24 (파란날) 22:26:22

곤 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 ◆Zu8zCKp2XA (dfAvJ6uIKU)

2021-07-24 (파란날) 22:27:12

>>42 스베타

' 느려. '

무기는 부적을 피하면서 말했습니다. 그리고 스베타에게로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 자, 움직이는 적을 막기 위해서는 바라는 것을 하나 떠올리는 거다. 땅에 자란 풀을 이용하는 것도 좋지. 그렇게 생각하면서 풀 쪽을 향해 부적을 날려봐라. '

//이번에는 다이스를 안 굴려도 됩니다.

53 ◆Zu8zCKp2XA (dfAvJ6uIKU)

2021-07-24 (파란날) 22:28:00

늘 건에게 장난을 당하는 곤인 겁니다....!. :3c

54 주단태-마법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22:28:55

폰이 더위를 먹어서 날뛰었다.....유심 있다고 두유 노 유심!? ((이마 탁)) 수업 이어올게.......

55 ◆Zu8zCKp2XA (dfAvJ6uIKU)

2021-07-24 (파란날) 22:30:20

(딴주를 뽀다다다다다담)

56 주양주 (gXja.zxmBI)

2021-07-24 (파란날) 22:34:01

돌아왔... 는데 하트가 그런 뜻이었구나 맙소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쩐지 뭔가 쎄하더라고.. 다이스 너는 진짜.... (이악물)

57 주단태-마법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22:34:12

>>0
가을에는 군고구마지라는 건의 말에 단태는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그건 그렇지. 원래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하니까. 다른 학생들은 따라가지 못하는 흐름을 꽤 잘 따라가던 단태는 건 선생님의 말과 행동을 주의깊게 살폈다.

그러니까- 순전히 장난을 치는 용도라는 거잖아. 이건? 그 생각이 사실인 양 건 선생님의 당부가 이어졌고 단태는 이 마법은 꼭 나중에 써먹어보겠다는 결심을 했을 것이다. 복사된 군고구마가 아닌 진짜 군고구마를 까서 입안에 넣던 단태는 눈을 깜빡였다.

"갑자기 퀴즈요?"

고개를 슬쩍 기울이며 되묻던 단태가 순순히 건 선생님의 부름에 앞으로 나섰다.

58 펠리체 - 어둠의 마법 방어술 (iYNIemfLlE)

2021-07-24 (파란날) 22:34:56

>>0

패트로누스는 멋들어지게 어둑시니를 물리치곤 그녀에게로 돌아왔다. 옳지. 잘했어. 라며 칭찬의 의미로 쓰다듬어주고나자 곧 푸른 연기가 되어 흩어진다. 아직까지는 이 정도가 한계인 듯 싶다. 그녀는 지팡이를 도로 넣곤 에반스 교수가 주는 초콜릿을 받았다.

"일생 함께할텐데, 이름 정돈 있어야죠."

당연하지 않냐는 듯 말하고 자리로 돌아가려한다. 한결 가벼워진 걸음으로 돌아가다가 윤의 이름이 들리는 학생들 쪽으로 성큼 다가간다.

"윤 선배 얘기를 하나본데, 무슨 일이라도 있나요?"

딱히 친한 사람들도 아니었으니 약간은 무뚝뚝해보이는 평소 표정으로 수군거리는 학생들을 향해 묻는다. 무슨 얘기들을 하나 들어나 보자.

59 주단태-마법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22:36:43

>>55 캡틴은 절대 폰은 LG를 쓰지마....((눈물))

쭈주 어서오구~

60 ◆Zu8zCKp2XA (dfAvJ6uIKU)

2021-07-24 (파란날) 22:37:44

놀랍게도 캡틴.... LG폰이예요.........

자꾸 멋대로 인터넷 끊어버려요........

어서와요 쭈주!

61 주단태-마법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22:40:35

>>60 캡틴..약정 끝나면 다른 걸로 바꾸는거야. 과열 잘되고 핸드폰이 멋대로 재부팅이 되고.....LG는 가전제품만 잘만들어:(

62 펠리체주 (iYNIemfLlE)

2021-07-24 (파란날) 22:45:14

엘지폰 옛날엔 튼튼하고 좋았던거 같은데....어쩌다 이리됐나,,,

63 주단태-마법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22:47:11

>>62 근데 튼튼하기는 더럽게 튼튼해:Q 그것만 좋아. 아스팔트에 떨궜는데 강화 보호 필름만 나갔던 땃쥐가 증명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 ◆Zu8zCKp2XA (dfAvJ6uIKU)

2021-07-24 (파란날) 22:48:03

>>57 단태

' 둘 중 하나는! 진짜 선물이야. 하나는 내가 제미니오 마법으로 복사한 것! 자, 이것의 진짜를 알아내기 위해선 어떤 방법을 써야 할까? 한 번 맞춰봐! '

건 선생님이 두 개의 작은 상자를 꺼내서 싱글싱글 웃었습니다. 자, 피니트 인카타템을 쓸 건가요? 아니면 기다릴 건가요? 아니면 피니테 주문을 쓸 건가요?



>>58 펠리체

' 어, 어? 아니... 저번에 학교에 나타난 탈과 윤 선배가 친했잖아..? '
' 그래서 저번에 괴로워하던 게 혹시, 같은 탈이어서 그런 게 아닐까 하고. 혹시 너는 아는 거 있어? 너도 윤 선배와 자주 있었잖아.'

당신과 같은 나이의 백궁 학생들입니다. 그 둘이 겁 먹은 표정으로 당신에게 말했습니다.

' 그리고 들리는 소문으로는, 그 선비탈... 순순히 잡혀갔는데도 대화가 통하지 않아서 탈옥할수도 있다고 하던데...? '

어머나?

65 ◆Zu8zCKp2XA (dfAvJ6uIKU)

2021-07-24 (파란날) 22:48:41

튼튼하기는 정말 튼튼해요!

제가 아스팔트에 그렇게 많이 떨어뜨렸는데 액정에 금이 얇게 한 번만 갔어요!~!!

66 서 주양 - 점성술 (gXja.zxmBI)

2021-07-24 (파란날) 22:49:07

>>0

".네..?!?!?!???"

당신의 속삭임이 무색하게도, 주양은 괴상스러운 음정으로 크게 되묻고 말았다. 얼마 안가 제 입을 가리며 아하핫.. 하고 멋쩍게 웃어버리기는 했지만.

맙소사. 어떻게 이런 게 나올수 있는가. 자신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감정은 가져본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가. 한참 멍한 눈빛으로 당신과 찻잎을 번갈아보기만 하던 주양은 이윽고 고개를 세차게 내저었다.

".. 다. 단언컨데, 없어요..! 저, 저랑 내기 하실래요..?!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는데 청을 걸게요..!!"

어깨에 앉아있던 청이 머리로 가서 콕콕 쪼는것이 느껴졌으나 전혀 개의치 않았다. 지금은 그 이상으로 쪽팔리고 부끄러웠으니까. 점에서 이렇게 나오는 것은, 또 다른 느낌이었으니까. 잠시동안 주양의 시선이 교수님의 볼에 머물렀다. 교수님이라는 자리만 아니었다면.. 저 볼을 꼬집어 쭉 늘리는건데.

67 주단태-마법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22:55:07

>>0
"제미니오 마법을 알려주신다고 했더니 선물도 제미니오 마법으로 복사하신거에요?"

정말이지. 단태는 건 선생님과 상자 두 개를 번갈아가며 바라보다가 어깨를 한번 으쓱인 뒤 군고구마를 씹어 삼키고 능청스럽고 능글맞은 어조로 중얼거렸다. 지팡이 끝으로 두개의 상자를 번갈아가며 가리키다가 건 선생님을 한번 보더니.

"복사마법은 시간이 지나면 효력이 끝난다고 하지만 제가 그 정도의 인내심이 없으니, 다른 방법을 써야겠죠."

피니테-. 단태는 자신의 지팡이를 휙 휘둘렀다.

68 주단태-마법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22:56:21

((캡틴의 말에 격한 동의의 끄덕임))
진짜 하드 커버까지 씌운 LG폰은 하나의 무기가 될 수 있다..

69 ◆Zu8zCKp2XA (dfAvJ6uIKU)

2021-07-24 (파란날) 22:58:17

>>66 주양- 점성술

' 내가 굉장히 실례되는 질문을 했었네요. 미안해요. '

설녀가 어색하게 웃었습니다. 그리곤 파랑새를 보면서 작게 미소짓다가 다시 키를 작게 줄였습니다.

' 오늘은 예언을 하나 해줄게요, 작은 아이야. '

설녀가 주양의 품에 앉았습니다. 설녀가 예언을요? 그리고 그는 주양에게 안기려는 것처럼 폭, 몸을 기대려 했습니다. 움직일 때마다 눈이 후두둑 떨어집니다.

배려는 때로 믿기 힘든 결과가 나타난단다. 세 가지 가벼움을 가진 남자에게 다가가지 말거라. 그는 고통을 즐긴단다

그리곤 자리에서 벗어났습니다.

' 자, 오늘의 수업은 여기까지 할게요! '

//주양의 수업이 종료되었습니다.

70 주양주 (gXja.zxmBI)

2021-07-24 (파란날) 23:00:50

캡틴 수고했어~~! 설녀님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 다고 하려 했는데 안기는거 치명적이야 :D.... (쓰러짐)() 세 가지 가벼움을 가진 남자.. 엄청난 떡밥이다..! (얼른 메모장 꺼내서 메모)

71 노리(잉)주 (i3td/mXxmE)

2021-07-24 (파란날) 23:01:28

쭈주 캡틴 고생하셨어요..! 기어이...🙄 밖에서 파전 안부친게 어딘가 싶고...속도 좀 낫네요...이이이...막걸리 노빠꾸 원샷 외칠 때부터 알아봤다...민초소주 막걸리에 부어 섞을 때부터..이이이이...😬

72 주단태-마법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23:02:12

쭈주 캡틴 수고했어!:D 아니 근데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 부정하는거 아니냐구 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 ◆Zu8zCKp2XA (dfAvJ6uIKU)

2021-07-24 (파란날) 23:02:34

>>67 단태 - 마법

' 선물을 그냥 주면 재미없잖아!? '

그는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단태가 피니테 주문을 쓰자, 상자 하나가 연기처럼 사라졌습니다.

' 딩동댕동! 상자를 열어봐! '

건이 명랑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어떤, 비늘입니다.

'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

자, 돌아갑시다.

[??의 비늘.]
1번에 한해서, 적의 공격을 막아주는 비늘. 뱀 종류의 비늘 같다.
사용시, 캡틴에게 미리 말해둘 것.

74 ◆Zu8zCKp2XA (dfAvJ6uIKU)

2021-07-24 (파란날) 23:02:55

고생하셨어요 잉주88888888888(뽀다다다다담)(랜선 초코우유 건네기)

75 주단태-마법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23:03:17

?? 민초소주?? ((흐린눈))
막걸리 후폭풍 센데 잉주 숙취 조심해야돼!

76 ◆Zu8zCKp2XA (dfAvJ6uIKU)

2021-07-24 (파란날) 23:04:01

아 깜빡했네. 단태의 수업이 종료되었습니다!

77 단태(땃쥐)주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23:04:33

어? 방어 비늘 얻었다?:0 캡틴 레스로 마무리 지어도 되는거지? 캡틴 수고했어!!!!

78 ◆Zu8zCKp2XA (dfAvJ6uIKU)

2021-07-24 (파란날) 23:05:11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비늘은 1회용입니다!

79 스베타 (Rir.oxQiFA)

2021-07-24 (파란날) 23:05:32

>>0

아쉽게도, 현실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 법이다. 자신의 부적을 쉽게 피한 당신이 다가오는 것을 아쉽다는 눈으로 본다. 이어지는 당신의 조언을 듣고서 스베타는 고개를 끄덕였다. 바라는 것을 하나 떠올리는 것. 또한 조금 더 주변 환경을 자세히 살필 필요가 있었다.

스베타는 당신의 말처럼. 만약 상대가 그 위에 서있다면, '풀들이 움직임 방해할 정도로 얼기설기 자라날 것을' 생각하며, 풀 쪽을 향해 부적을 날렸다.

80 단태(땃쥐)주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23:05:55

뱀종류의 비늘이라고 하니까 왜 갑자기 현무의 비늘이 떠오를까:0 아. 잊고 있었다. 답레 가져올게 쭈주:)

81 펠리체 - 어둠의 마법 방어술 (iYNIemfLlE)

2021-07-24 (파란날) 23:06:32

>>0

역시 이건가. 선비탈이 그 자리에서 정체를 드러냈던 것이 화근이었던거다. 선비탈과 윤을 엮는 소문이 퍼진 모양이었다. 이렇게 될 걸 윤이 모르지 않았을텐데. 속으로 의문을 삼키며 동갑의 학생들을 보고 얘기한다.

"그렇게 따지면 윤 선배와 자주 같이 있던 저도 탈이겠네요. 그리고, 같은 탈끼리 고통을 공유하는 건 좀 이상한데요? 저번에 탈 두명이 동시에 나타났을 때도 그런 현상은 없었고. 굳이 두 사람을 엮자면, 윤 선배가 그 탈한테 뭔가 당했었다는게 좀더 신빙성 있지 않나요?"

용서받지 못할 저주를 서슴없이 쓰는데 다른 저주라고 못 쓰겠냐고,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소리들을 늘어놓다가 탈옥할 수도 있다는 말에 에? 하고 고개를 갸웃 기울인다.

"대화가 통하지 않는거랑 탈옥이랑 무슨 상관 관계인가요? 아즈카반의 간수는 디멘터인데 그들에게 대화는 필요 없잖아요. 탈옥할 수도 있다, 라는 건 아즈카반이 아닌 다른 곳에 수감되기라도 한 것 같네요. 뭐, 아즈카반이라고 탈옥을 못 하지는 않겟지만."

어깨를 으쓱이고 다시 학생들을 본다. 다른 의견이 있으면 말해보던가, 라는 눈빛으로.

82 스베타주 (Rir.oxQiFA)

2021-07-24 (파란날) 23:06:42

깜빡 졸았어요..

83 단태-주양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23:07:01

단태는 주양의 대답이 시간을 오래 잡아먹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답을 재촉하거나하지 않았다. 그저 가만히 주양을 물끄러미 똑바로 바라보다가 주양에게 대답이 돌아오자, 자신의 손을 입가 근처로 올리며 조금 천천히 문지르듯 매만지고 눌러냈을 것이다. 꽤 오랫동안 입고 있던 것은 균열이 일어나고 찢어져버렸다고 해도 갈무리하기는 어렵지 않았다. 능청스럽고 능글맞은 웃음이 다시 단태의 얼굴에 미미하게 머무른다.

"계속 그랬던 것처럼 똑같이 행동하면 우리 허니버니가 익숙해질까? 적응이 안되도 상관은 없는데 말이야. 달링?"

단태는 자신의 볼을 바라보는 주양의 시선을 느낀 이후부터 자신의 볼을 손으로 가려내고 있었고, 그 과정에서 주양이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에 짧게 헛기침을 하며 슬그머니 자신의 볼을 가렸던 손을 내렸다. 주궁에 있는 주양에게 볼을 꼬집혀본 전적이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행동이었다. 사실, 그 행동은 어린 조카가 있고 주씨 가문의 소가주로 불리고 있다고는 하지만 주단태는 가문 내 직계 중 막내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몸에 익은 어리광과 비슷했다. "걱정하지마." 가볍게 친애의 표시를 해보이고 단태는 뒤로 물러나며 언제 볼을 가리고 고개를 가로젖는 행동을 해보였냐는 듯, 주양의 뺨에 손을 올리고 슬그머니 건조하고 메마른 웃음을 지었다.

"너의 마지막까지 내가 내 눈으로 봐줄게. 그 마지막이 어떤 모습인지."

이거 아니야? 라는 물음에 단태는 이 이야기가 시작되고난 이래 계속 그래왔던 것처럼 어떤 말도 없이 그저 능청스러운 웃음을 뻔뻔하게 지어보였을 뿐이다. 어떤 의미인지는 네가 생각해봐. 나는 대답해주지 않을거야 하는 웃음이었다. 뒷짐을 지고 단태는 걸음을 다시 옮기려다가 멈칫했다. 우리네 가문에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달라는 말 때문이다. 어떤 사람이냐고? 샐쭉하니 가늘어진 암적색 눈동자가 어둑한 여름밤 아래에서 암암리에 섬찟하게 가라앉았다.

"설명하기가 힘든데, 한 문장으로 설명하자면 우두머리가 없는 집단의 규칙이지. 나는. 나에 대해 궁금해졌다는 건, 네가 나를 그만큼 좋아한다는 뜻이겠지?"

역시나, 뻔뻔스러울 정도로 능청스럽고 능글맞은 목소리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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