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359> [4인/소꿉친구/일상] 4인 4색 이야기 - 3 :: 664

하진주 ◆d1fdy4CzRc

2021-07-23 07:34:54 - 2021-09-22 15:14:03

0 하진주 ◆d1fdy4CzRc (oERxDxrmTo)

2021-07-23 (불탄다..!) 07:34:54

#1:1:1:1 개념의 소수인원 스레에요.

#따로 캡틴은 없고 그냥 취향 비슷한 이들끼리 모여서 덕질하고 일상 돌리고 썰 풀고 노는 스레에요.

#판이 터질 것 같으면 그냥 아무나 새 판을 세워도 괜찮아요.

#그냥 현대일상풍 청춘 지향 배경이며 배경은 어떤 곳의 도시이고 자세한 것은 그냥 스스로 창작해서 만드는 방식이에요.

#소수 인원인만큼 가능하면 무통보 잠수는 자제해주세요.

#따로 진행은 없는 리얼타임제에요.

#그 외에는 기본 상판 룰을 따르는 방식이에요.

전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758

[시트]
situplay>1596259288>1 유 하진/18세/남성
situplay>1596259288>16 백 설/17세/여성
situplay>1596259288>25 채 성헌/18세/남성
situplay>1596259758>454 문 보름/18세/여성

2 설주 (qaco/RTtz6)

2021-07-23 (불탄다..!) 10:38:17

아이구야 어제 난리가 났었구나. 내가 빠르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었음 좋았을텐데 제때 확인을 못했네 미안해!! 😭😭 늦긴 했지만 그래도 보기가 좀 그래서 마스크 처리 정도는 해뒀어. 그리고 하진주 빠르게 새 스레 세워줘서 고마워!!

3 보름 - 성헌 (e7RAHyhDBU)

2021-07-23 (불탄다..!) 14:30:10

보름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지 않겠다거나, 바닷가에서 놀지 않겠다거나 하는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같이 하자는 말을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ㅤ“같이 가.”

성헌의 로드워크를 쫓아가는 것은 꺼려졌지만, 불꽃놀이를 사러가는 것은 쫓아가고 싶었습니다. 하진과 설도 함께하면 그저 평범한 길마저도 알록달록 칠해질 것입니다. 그것은 분명 엄청 예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들의 웃음소리 위로 불꽃놀이까지 더해진다면 더할 나위 없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다칠 수 있는 불에 꽃이라는 글자가 붙은 것은 하늘에서 피어나 떨어지는 불길이 꽃처럼 아름답기 때문이겠지요.

ㅤ“여름잠은 안 자니까 괜찮아.”

이번에는 달 대신 곰으로 스스로를 비유했습니다. 곰은 겨우내 잠에 든다고 하는데, 그게 여름에도 있었더라면 일찍 잠들고 늦게 일어났을까요.

ㅤ“안녕.”

성헌이 보울을 집어들었을 때 그것을 향해 손을 흔들었습니다. 작별 인사를 한 것입니다. 이내 보름은 바게트 2자루도 모두 썰었기에 종종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제일 작은 바게트 조각을 집어다 몰래 입에 물고서 아직 자고 있는 친구들에게 향했습니다.

4 보름주 (e7RAHyhDBU)

2021-07-23 (불탄다..!) 14:33:55

어제 답레 쓰다가 잠들었다 @@ 성헌주보다 내가 먼저 잠든거같아 답레 기다리고 있었으면 미안해!! 88

전스레 난장판이라니 하진주, 설주 둘다 스레 세우고 마스크 처리해줘서 고마워 88 아무것도 모르고 자고 있던 난 그랜절이라도 올릴게 88 @@

5 하진주 (oERxDxrmTo)

2021-07-23 (불탄다..!) 19:17:54

날씨가 너무 더워. 살려줘..
아무튼 갱신이야!

6 성헌주 웰던 (AiBP5Ldl2k)

2021-07-23 (불탄다..!) 22:37:36

날씨 선넘네

7 하진주 (oERxDxrmTo)

2021-07-23 (불탄다..!) 22:38:56

안녕! 어서 와! 성헌주!! 그러게. 열돔 날씨란 이렇게 독한것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돼.

8 성헌주 (AiBP5Ldl2k)

2021-07-23 (불탄다..!) 22:47:21

절대 방안 존버해... 우리는 좀비 아포칼립스, 뉴클리어 아포칼립스, 자원고갈 아포칼립스 등을 상상하고 있었지만, 우리에게 찾아온 건 열돔 아포칼립스였다

9 하진주 (oERxDxrmTo)

2021-07-23 (불탄다..!) 22:48:12

하지만 좀비, 뉴클리어, 자원고갈보다는 열돔이 낫다! 저 앞의 세개는 살아남기 힘들지만 차라리 열돔이라면 에어컨과 선풍기로 살아남을 수 있어!

10 성헌주 (AiBP5Ldl2k)

2021-07-23 (불탄다..!) 22:49:48

그래.. 답레를 쓸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어디야. 지금은 느긋하게 답레를 쓰는 중이야. 하진주는 좀 어떻게 지내고 있어?

11 하진주 (oERxDxrmTo)

2021-07-23 (불탄다..!) 22:59:40

나야 이제 금요일을 끝냈으니 여유롭게 쉴 생각으로 샤워를 마치고 수박을 먹는 중이야!
역시 시원한 수박은 여름에 먹는게 최고야!!

12 하진주 (oERxDxrmTo)

2021-07-23 (불탄다..!) 23:19:39

아무튼 다들 한 주 정말로 고생 많았어! 이제 토요일이니까 푹 쉬자구!!

13 성헌 - 보름 (AiBP5Ldl2k)

2021-07-23 (불탄다..!) 23:21:52

"그러잖아도 같이 가려던 참이야."

하고 성헌은 대답했다. 마트라던가, 바닷가라던가. 당연하잖아. 그렇지만 불꽃놀이는- 아니, '그렇지만' 같은 소리를 할 필요 없는 문제네. "그러면 조깅은 나중에 해야겠네." 동네 야시장이나 구멍가게를 뒤지고 다니는 것도 재밌겠다 싶어서, 성헌은 씨익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게 그의 원래 웃는 얼굴이었고, 소꿉친구들에게라면 그는 이런 얼굴을 쉽게 보여줄 수 있었다. 올 여름도, 너희들로 예쁘게 칠할 수 있겠다고.

"겨울잠이라고 자게 내버려둘 것 같냐?"

겨울에는 겨울의 즐거운 일들이 있다고. 성헌의 웃음이 짓궂은 장난꾸러기의 웃음으로 변했다. 어쩌면 소꿉친구들과 옹기종기 지낼 수 있는 십대의 여름과 겨울은 올해가 마지막인지도 몰랐으니까. 그러니 좋은 추억들을 골라서 즐겨볼 생각이기에. 뭐, 겨울이 되면 보름의 페이스에 휘말려 같이 겨울잠에 빠져있을지도 모를 노릇이지만. 그건 그 때 가서 생각해 보기로 하자. 성헌은 "자, 목욕해야지~" 하면서 보름에게 장단을 맞춰주며 소시지들을 수프 안으로 굴려넣고는 파마산 치즈 가루를 한 숟갈 퍼넣었다. 집 안에 고소한 냄새가 등천한다.

성헌은 찬장에서 수프를 담을 그릇과 빵을 담을 접시를 꺼냈다. 왜인지 문득 가족과 맞이했어야 마땅할- 그러나 자신은 압수당해버리고 만 충실한 아침을 여기에서 찾아내어버리고 만 느낌에, 성헌은 왜인지 콧등이 시큰해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는 그것을 가리려고, 그릇을 식탁에 늘어놓으며 친구들을 깨우는 보름을 거들어 허장성세를 부리는 것이었다.

"아침 먹자, 잠탱이들아!"

14 성헌주 (AiBP5Ldl2k)

2021-07-23 (불탄다..!) 23:23:15

두 사람만의 시점을 종료한다는 느낌에서 쓴 레스야! 막레로 받아도 좋고, 찐막레를 줘도 좋아.

보름주와 하진주와 설주가 모두 동의한다는 가정하에 4인 일상으로 이어갈 수도 있지만, 지금은 설주가 아직 오지 않은 것 같으니 막레 느낌이라고 생각해줘.

15 보름주 (e7RAHyhDBU)

2021-07-23 (불탄다..!) 23:35:45

오늘은 좀 늦게 갱신! 오늘 날씨에 죽어나다 답레 보고 살아난다 @@@@ 성헌주 답레는 막레로 받을게! 보름이가 아이들 깨우는 방법에 대해 하진주랑 설주 허락을 받아야하는 부분도 있고 깔끔하고 귀여운 마무리라고 생각해서!! 고생많았어 성헌주!

16 하진주 (oERxDxrmTo)

2021-07-23 (불탄다..!) 23:51:27

맙소사. 게임 좀 하고 오니까 밤 12시가 되었잖아?! 아무튼 안녕! 보름주!
그리고 두 사람의 귀여운 일상 아주 잘 구경했고 수고 많았어!

17 성헌주 (rIATUc8V7w)

2021-07-24 (파란날) 00:01:01

보름주도 왔구나. 어서와~
성헌이와 놀아줘서 고마웠어 보름주!

일상 끝난 기념 tmi) 성헌이가 가장 자신있는 메뉴는 햄버그 스테이크. 유일하게 부친에게도 인정을 받은 솜씨라고..

18 하진주 (VGJeDqtkHg)

2021-07-24 (파란날) 00:06:32

햄버그 스테이크! 그렇다면 그것을 하진이가 먹을 수 있다는 거겠지?! 하진아! 어서 성헌이에게 잘해줘!!

19 설주 (8QVAWj83f.)

2021-07-24 (파란날) 00:13:06

아이구구야 오늘은 좀 늦어부렀다! 갱신이야! 다들 좋은 밤!!

20 하진주 (VGJeDqtkHg)

2021-07-24 (파란날) 00:16:41

설주도 어서 와! 늦는 건 없어! 이 스레가 특정시간만 입장 가능한 것도 아닌걸!

21 설주 (8QVAWj83f.)

2021-07-24 (파란날) 00:18:46

안녕 하진주! 오늘 하루 잘 보냈어?
그래도 일정한 시간에는 접속하려고 노력하는데 말이지! 내 일정이 따라주지 않는 건 어쩔 수 없긴 하지만. 😂😂

22 하진주 (VGJeDqtkHg)

2021-07-24 (파란날) 00:24:25

오늘 하루는 금요일이 끝나는 하루인만큼 정말로 푹 쉬고 있고 간만에 게임도 재밌게 하는 하루인 것 같아!
물론 또 주말은 지나가겠지만 앞으로 한 주만 더 지나면 골든휴가니까 완전 최고! 설주는 하루 잘 보내고 있니?
그리고 일정이나 현생은 어쩔 수 없는거니까!

23 설주 (8QVAWj83f.)

2021-07-24 (파란날) 00:27:50

그렇다니 다행이다! 역시 금요일 밤은 평소보다 여유가 있다보니 취미생활을 느긋하게 즐길 여유가 생기지! 나도 그럭저럭 괜찮은 하루를 보내고 있어! 조금 tmi기는 하지만 어제 시험도 잘 뵈서 그 덕에 여전히 기분이 좋은 상태고.

아 그리고 성헌주랑 보름주 일상 수고했어! 귀여운 일상 잘 봤다구!!

24 채성헌 (rIATUc8V7w)

2021-07-24 (파란날) 00:30:37


"야."

어느 여름 밤, 채성헌이 갑자기 이어폰 한 짝을 내밀었다.

25 하진주 (VGJeDqtkHg)

2021-07-24 (파란날) 00:32:45

>>23 시험 잘 봤구나! 정말로 다행이야! 노력한 보람이 제대로 느껴질 것 같아!

>>24 이렇게 음악을 추천해준다고?! 그렇다면 아주 잘 들어보겠어! 뭔가 내 취향곡과는 조금 거리가 있긴 하지만 이건 이거대로 좋다!

26 성헌주 (rIATUc8V7w)

2021-07-24 (파란날) 00:35:05

>>25 뜬금없는 지듣노에도 영혼을 담습니다

>>24 그리고 설주는 시험 잘 봤다니 잘됐다! 열심히 노력하면 당연히 성과를 거두는 거지. 수고했어!

27 설주 (8QVAWj83f.)

2021-07-24 (파란날) 00:35:26

>>24 안녕 성헌주! 아직은 초반 부분만 들어봤지만 분위기 있고 좋은 노래다! 나도 잘 들어볼게!
>>25 고마워!! 덕분에 오늘 하루랑 주말은 즐거운 마음으로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그런 의미에서 (?) 이번 주말에는 꼭 일상을 구해보야겠어.

28 설주 (8QVAWj83f.)

2021-07-24 (파란날) 00:36:28

>>26 성헌주도 고마워!! 다행히 알고 있는 문제들만 나오더라고. 이 스레에서 응원 잔뜩 받고 가서 그랬나 봐. :>

29 성헌주 (rIATUc8V7w)

2021-07-24 (파란날) 00:41:34

>>28 아아... 이것은 "날먹" 이라는 것이다
그 기세로 인생도 날로 먹기를 기원할게!
하진주도 보름주도!
그리고 나도!!!!

30 하진주 (VGJeDqtkHg)

2021-07-24 (파란날) 00:44:43

알고 있는 문제만 나왔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도 없지! 하지만 그만큼 설주가 열심히 노력했으니까 가능한 거 아니겠어?
일단 다들 주말은 푹 쉬면서 잘 지내보자!! 나도 그럴 생각이야!

31 설주 (8QVAWj83f.)

2021-07-24 (파란날) 00:47:27

>>29 좋아좋아 다들 인생을 날먹해 버리자구. 갑자기 내 명의로 된 건물이 생긴다던가, 통장에 50억이 꽃힌다던가......
>>30 덕분에 어깨춤을 추면서 시험을 쳤다지. (?) 여튼 맞아! 다들 평일 동안 수고 했던 만큼 주말은 여유롭게 보내자구!!

32 하진주 (VGJeDqtkHg)

2021-07-24 (파란날) 00:49:44

내일은 나도 일상을 구해봐야겠어! 누가 돌릴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돌리다보면 또 재밌는 일상이 되겠지!

33 설주 (8QVAWj83f.)

2021-07-24 (파란날) 00:55:32

맞아! 바다에 갔다는 키워드 하나만으로도 몇가지의 재미있는 상황들이 마구 연출되는걸! 바다 이벤트 최고야. 👍

34 성헌주 (rIATUc8V7w)

2021-07-24 (파란날) 01:01:10

물론 성헌이는 불량한 청춘이므로 밤바다를 구경하면서 혼맥을 까고 있을 것
뭐, 진짜 노는 양아치들 수준에 비하면 귀여운 거지만 성헌이는 그런 답없이 막나가는 애들이랑은 거리가 머니까0.<
아 물론 설이 집어다가 바다에 집어넣고 수영 가르치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구(못됨)

35 하진주 (VGJeDqtkHg)

2021-07-24 (파란날) 01:02:57

혼자 맥주라니. 이건 하진이도 잔소리를 안할 수 없는 상황이잖아. (동공지진) 아무튼 설이가 수영을 배우는 일상은 꼭 관전을 해야만 하겠어!

36 설주 (8QVAWj83f.)

2021-07-24 (파란날) 01:06:36

혼자 맥주를 즐기고 있는 성헌이게 소꿉친구의 잔소리가 +1 됩니다.
물론 설이라면 흥미를 보이고 한 모금 달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같이 기대하구 있다구. 😉 설이는 발버둥 치겠지만 오너가 즐거우니 상관 없다. (?)

37 성헌주 (rIATUc8V7w)

2021-07-24 (파란날) 01:07:04

물론 하진이가 잔소리를 하면 "에이 쏘주도 아니고 맥주갖고 거 쩨쩨하긴" 하고 궁시렁대면서 그만두겠지만!

뭐, 빠뜨리는 일은 온데간데 없이 설이가 탄 튜브를 밀어주고 있을지도..?

38 하진주 (VGJeDqtkHg)

2021-07-24 (파란날) 01:10:41

어느쪽이건 수영을 가르쳐주는 것은 귀여운 장면이라고 생각해! 이렇게 피지컬한 것은 성헌이의 포지션으로 확고하게 자리잡는구나!
그 와중에 설이도 한 모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된 이상 하진이와 보름이가 가드해버리는 수밖에 없겠어! 물론 보름이도 덩달아 마실지도 모르지만!

39 성헌주 (rIATUc8V7w)

2021-07-24 (파란날) 01:17:04

성헌: 자 ㅋㅋㅋㅋ
(당연히 맥주니까 떫다)
성헌: 표정 ㅋㅋㅋㅋ 애입맛 인증 오지게 박아버리고

성헌이의 깐족이 눈앞에 선하다 아아..

40 성헌주 (rIATUc8V7w)

2021-07-24 (파란날) 01:17:40

아무튼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성헌주가 없다? 즉 그거다. 기절잠.

41 하진주 (VGJeDqtkHg)

2021-07-24 (파란날) 01:18:31

기절잠을 잘 정도라면 바로 푹 자는게 좋다구!! 그러니까 무리해서 깨어있지 말기! 라고 쓰지만 나도 남말할 처지는 아니었다고 한다. (시선회피)

42 설주 (8QVAWj83f.)

2021-07-24 (파란날) 01:20:37

>>37 ㅋㅋㅋㅋㅋ 성헌이가 튜브를 밀어주면 채기사 저쪽으로 가자, 이러면서 성헌이를 기사 취급 할지도 몰라 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결국 튜브가 뒤집혀서 물에 입수해 버리고...... (?)
>>39 설: (똥씹은 표정)
설: 이걸 대체 뭔 맛으로 먹는 거야?
설: 그리고 맥주캔을 얼굴에 던져버리기 전에 조용히 해.
라며 반박은 못 하고 꿍시렁 댈 설이의 모습도 그려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

>>38 우리 스레에선 성헌이의 피지컬은 넘사니까 말이지 ㅋㅋㅋㅋㅋㅋ 뭐 설이는 한창 으-른인 척 하고 싶어할 나이니까 말이야! 아닌 척 해도 미성년자의 신분으로는 할 수 없는 일에 어느정도 관심을 두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ㅋㅋㅋㅋ

두 사람 다 피곤하면 무리하다가 픽 잠들어버리지 말고 제대로 자러 가기야!

43 하진주 (VGJeDqtkHg)

2021-07-24 (파란날) 01:27:28

>>42 괜찮아! 아직은 괜찮아! 좀 더 있다가 갈거야! 라고 하지만 2시면 자러 갈 듯 해. 늦잠을 자기 위해서! (글러먹음)
아무튼 확실히 그 나이때는 으-른으로서 있고 싶어하는 나이지! 미성년자의 신분으로서는 할 수 없는 일에 관심이라. 하지만 설이는 뭔가 나쁘게 삐뚤어질 것 같진 않아서 안심이야!! 뭔가 순식간에 확 나쁜 일진이 된다거나 그럴 것 같진 않거든!

44 설주 (8QVAWj83f.)

2021-07-24 (파란날) 01:34:04

>>43 ㅋㅋㅋㅋ 늦잠은 주말에만 잘 수 있는 거니까 즐겨도 되지 않을까! ㅋㅋㅋㅋㅋ
어른스러운 언니오빠들이 주위에 있다 보니까 본인도 어른스러운 척 하고 싶어서 대놓고 티 내거나 하진 않겠지만 말이야. 나서서 해본다기 보단 권유가 들어오면 거절은 안 하는 느낌이려나! 설이는 실제론 어린애 성격이라 삐뚤어 지는 건 거의 불가능 수준이지 싶어 ㅋㅋㅋㅋㅋㅋ 아직은 가족이나 친구들이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길 꺼려할 것 같거든.

45 하진주 (VGJeDqtkHg)

2021-07-24 (파란날) 01:39:02

>>44 그래서 주말인만큼 푹 즐길 참이야! 물론 토요일만! 일요일은 너무 늦게까지 자면 시간이 아까우니까!
아무튼 어린애 성격이라기보다는 착한거지! 그건!! 그렇게 관심을 가지다가 진짜 나쁜 길로 빠지는 아이들도 얼마나 많은데. 물론 성헌이처럼 그냥 혼자 조용히 즐기는 경우도 있겠지만 말이야.
그만큼 설이가 가족과 친구를 소중히 하는게 잘 느껴져. 덧붙여서 하진이는 아마 진짜 성인이 될 때까진 술은 입에도 안 댈 것 같네. 사실 성인이 되어도 그리 즐기진 않고 그냥 한두번 먹는 정도?

하진:하지만 이것보다 세상엔 더 맛있는 음료수가 많잖아. 굳이 술 먹긴 싫어.

46 설주 (8QVAWj83f.)

2021-07-24 (파란날) 01:43:44

>>45 그건 그렇긴 해! 주말에는 늦잠을 자고 싶다는 마음과 시간이 아깝다는 마음이 자꾸 충돌한단 말이지! ㅋㅋㅋㅋ 결국 애매하게 이도저도 아닌 시간에 일어나 버리고 ㅋㅋㅋㅋ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으니까 말이지. 가족이나 반 친구들의 영향도 물론 있을테고 소꿉친구들의 영향도 클거라 생각해! 4명 중에서 가장 많이 삐뚤어진 성헌이도 사실 그렇게 심한 정도는 아니니까 말이야.
왠지 하진이는 딱 그럴 것 같은 이미지였는데 뇌피셜이 오피셜이 되었다......! (환호) 근데 술을 먹기 싫은 이유가 술이 몸에 안 좋아서라거나, 이런 것 보다는 맛이 별로 없어서라는 게 너무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

47 하진주 (VGJeDqtkHg)

2021-07-24 (파란날) 01:46:48

>>46 성헌이도 사실 저 정도면 삐뚤어진 것이 아니라 그냥 약간의 방황이지! 설이 덕분에 완전히 엇나가는 루트도 벗어난 것 같고 말이야! 와! 설이와 성헌이 장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예상했던 바야?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하진이는 술을 즐길 애는 아니라서. 아무리 그래도 하진이는 성헌이처럼 막 영양이나 그런 것을 깊게 따지진 않다보니 결국엔 맛으로 갈 것 같아. 그런 의미에서 보면 와인은 조금 좋아할지도 모르겠어! 포도맛이 난다는 이유로! 물론 그렇다고 포도주스는 아니니까 많이 먹진 않겠지만!

48 설주 (8QVAWj83f.)

2021-07-24 (파란날) 01:50:43

설이 성격이 원체 배려가 부족한 편이다 보니 지뢰를 씨게 밟아버리기도 했었지만 말이야. (외면) 그래도 종국엔 잘 풀렸으니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겠어!! (뻔뻔)
하긴 와인 같은 경우에는 맥주나 소주보다는 조금 달달한? 이라고 할까 여튼 뭔가 맛이 나긴 하니까 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애들이 전부 성인이라는 가정하에 술을 마시고 취한다면 주사가 뭘지 그것도 궁금하다. 각자 성격 따라서 주사도 천차만별일 것 같아.

49 하진주 (VGJeDqtkHg)

2021-07-24 (파란날) 01:59:59

하지만 최종적으로 잘 해결되었으면 된거야! 지뢰를 밟은 것이 그렇게 나쁜 것도 아니고 말이야. 캐릭터의 성격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는거 아니겠어?
그렇지? 그렇지? 그걸 무슨 맛으로 표현해야할지 애매하긴 한데 뭔가 포도에 알콜이 섞인 참 묘한 달콤한 맛이 좋긴 하더라! 그래서 하진이도 그건 좋아할 것 같아. 물론 기본적으로 술을 즐기지 않으니 그나마겠지만!
하진이의 주사는... 글쎄. 바로 잠들어버릴 것 같은데. 바로 옆에 있는 이를 꽉 끌어안고 잠들어버리지 않을까 싶어지네. 그러니까 술자리도 하진이의 옆에 있으면 안되는거야!

50 설주 (8QVAWj83f.)

2021-07-24 (파란날) 02:02:29

맞아! 무슨 맛인지 설명하기가 참 오묘한데 좋더라고. 만약 애들이 성인이 돼서 술자리를 가진다면 와인을 꼭 준비해둬야 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주사가 너무 귀엽다. 누가 됐든 일단 하진이의 옆자리에 꼭 앉혀야 겠어. (?)

51 하진주 (VGJeDqtkHg)

2021-07-24 (파란날) 02:05:42

그러다가 설이가 꽉 끌어안겨질수도 있어. (절레절레) 물론 자고 일어난 후의 하진이가 그랜절을 하면서 사죄를 하겠지만 말이야!!
아무튼 슬슬 자러 가봐야겠어! 설주는 좋은 하루가 되길 바랄게!!

52 설주 (8QVAWj83f.)

2021-07-24 (파란날) 02:10:45

응응 오늘 하루 수고 많았고 잘 자 하진주! 좋은 꿈 꿔!

성헌주랑 보름주도 좋은 꿈 꾸고 있길! 다들 좋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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