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247> [해리포터] 동화학원³ -19. 난 오직 너 :: 1001

실컷 웃으라 해!◆Zu8zCKp2XA

2021-07-20 18:12:40 - 2021-07-24 20:56:42

0 실컷 웃으라 해!◆Zu8zCKp2XA (2eU2CQ0tM6)

2021-07-20 (FIRE!) 18:12:40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다신 못 봐.

951 스베타 - 이노리 (Rir.oxQiFA)

2021-07-24 (파란날) 18:39:18

"아니에요. 응." 하고 스베타는 말했을 것이다. 당신이 자신을 좋은 사람이라고 여긴다 해서, 아닌 자신이 좋은 사람이 될 수는 없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당신이 그리 여기고 싶다면야, 더 부정할 생각은 없었다. 어차피 그런 마음은 영원하지 않을 테니까. 당신과는 오늘 밤이 첫 만남이었으니 시간이 지나면, 이해 못 할 당신의 그 믿음은 분명 변할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그럴만해요. 다들 부끄럼쟁이거든요. 그리고... 지금은 아니지만, 한때는 그랬다고 들었어요."

스베타는 고개를 저으며 당신의 호기심에 답한다. 부끄럼쟁이라는 건 어디까지나 농담이었지만. 결국 이유는 보는 눈 때문이었다. 지금의 당신처럼, 한 명의 관심은 가볍지만. 그 수가 많고 지속적이게 된다면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다. 입학식 때 기린궁 학생들이 보이지 않았던 이유도 그 때문이라는걸. 기린궁에 들어오고 나서야 이해 하고, 알 수 있었다. 스베타는 두 팔로 감싼 무릎에 제 턱을 얹고 당신을 건너다보다, 당신의 학년을 듣고선 놀란 얼굴로 눈을 깜빡인다.

"스베틀라나 이브코프에요. 스베타라 불러도 괜찮아요. 그리고.... 3학년이에요."

제 학년을 말하며 스베타는 말 끝을 흐렸다.

952 스베타주 (Rir.oxQiFA)

2021-07-24 (파란날) 18:41:43

감기 걸린 거 같네요. 으..

953 펠리체주 (iYNIemfLlE)

2021-07-24 (파란날) 18:41:55

갱신해~ 텀 좀 있겠지만 수업 가능하겠다. 시작레스 써와도 괜찮을까 캡틴?

954 ◆Zu8zCKp2XA (7169OC3EXw)

2021-07-24 (파란날) 18:42:25

>>950 경주 피곤하셨나봐요8888 천천히 주셔도 됩니다!

타타주 경주 어서와요!

955 펠리체주 (iYNIemfLlE)

2021-07-24 (파란날) 18:42:53

>>952 (토닥토닥) 더위 때문에 컨디션이 무너진 걸 수도 있으니까 살짝 시원하게 해두고 쉬어봐~~

956 ◆Zu8zCKp2XA (7169OC3EXw)

2021-07-24 (파란날) 18:44:36

타타주도 무리하지 말고 쉬어요8888

첼주 어서오시구 네네 써주세요!

957 펠리체 (iYNIemfLlE)

2021-07-24 (파란날) 19:05:37

잠에서 깼을 때, 확신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그녀는 생각했다.

전날밤, 악몽을 꾼 것 같다고.

"......"

악몽을 꾼 날은 어쩐지 몸이 무겁고 묘하게 나른해서 움직이기 싫어지지만 그래도 수업은 들으러 가야 했다. 거기다 오늘은 간만에 지정 수업이 아닌 날이다. 한번에 모이는게 아니라 윤과 같이 있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듣고 싶은 걸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아쉬움이 덜하다. 딱 5분 더 누워있고 싶은 몸을 꾸역꾸역 일으켜 수업 들으러 갈 준비를 한다. 머리 손질을 대충 했더니 여기저기 뻗쳐서 보기에 썩 좋은 상태는 아니었지만, 오늘은 그냥 가기로 한다. 귀찮으니까.

"......"

설렁설렁 수업표가 있는 곳으로 가 오늘의 수업을 보니 빠진 것도 있고 새로 보이는 것도 있다. 어느 쪽이든 들을 생각은 없었으니 한번 슥 보고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실로 향한다. 걸으며 발을 끄는게 좋지 못한 행동인 건 알지만 오늘따라 유난히 다리가 무거워 저절로 걸음이 끌린다. 지익지익. 다소 듣기 좋지 않은 소리를 내며 교실로 들어가 안을 한번 둘러보고 적당히 빈 자리에 앉는다.

>[펠리체/어둠의 마법 방어술] 신청합니다.

958 스베타주 (Rir.oxQiFA)

2021-07-24 (파란날) 19:12:06

에어컨 바람을 바로 맞아서 더 그런 거 같기도 하고요. 음...
무리 안 할게요. 응.

959 서 주양 - 점성술 (gXja.zxmBI)

2021-07-24 (파란날) 19:16:11

>>0

"에에~ 아쉬워라. 이것저것 다 볼수 있었으면 훨씬 좋았을텐데 말이예요!"

하긴. 정말 이 미래 저 미래 가리지 않고 죄다 볼수 있었다면, 그리고 해석이 다 한결같다면 그땐 다른거 필요 없이 너도나도 찻잔 점성술 보면서 미래에 미리 대비하는 성실한 사람이 되어있지 않았을까. 주양은 마냥 키득거렸다. 꽤 재미있는 상황이었을지도 모를텐데, 조금은 아쉬웠기도 하니까.

"음? 단추나 개 모양은 어째서 열외인가요 교수님~ 그건 다른 모양들처럼 딱 떨어지는 결과가 나오는 게 아닌가요?"

의문을 가지며, 주양은 제 찻잔을 들기 전 먼저 교수님의 찻잔으로 잔뜩 시선을 주었다. 과연 설녀는 이 찻잔 점에서 무엇을 떠올렸을까. 그리고 그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그것들이 꽤나 궁금했던 나머지 제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몸을 곧게 펴서 그렇게 떠 한참 바라보고 있다가, 이윽고 제 찻잔도 뒤집었을까.

"미래일까, 과거일까~ 그리고 과연 길조일까 흉조일까~"

자. 지금부터 확인 들어가겠습니다. 괜히 쿵짝짝 쿵짝짝 하고 입브금을 넣어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 간단한 흥얼거림과 함께 찻잔을 열었다.

960 ◆Zu8zCKp2XA (7169OC3EXw)

2021-07-24 (파란날) 19:21:56

>>957 펠리체 - 어둠의 마법 방어술

' 힛....! '

발을 직직 끄는 소리에 에반스 교수가 놀라서 몸을 움츠렸습니다. 정말로 심약한 교수님입니다. 그는 우물쭈물 하더니, 무언가 서류 가방을 꺼냈습니다.

가방 안에서 달그락 달그락 소리가 납니다.

' 오, 오늘은...! 그 때 마저 못 한...! 패트로누스 마법의 보충을 할 예정입니다! '

오호라?

' 패트로누스 마법은, 굉장히 어렵지만... 숙달 된 마법사가 쓰면, 말 한 마디 정도를 옮겨주는 전령 역할도 해줍니다. '

961 ◆Zu8zCKp2XA (7169OC3EXw)

2021-07-24 (파란날) 19:22:58

요즘 감기가 냉방병 처럼 온다더라구요....8888888

저도 그래서 병원에서 혼났...읍니다...(흐릿) 쭈주 어서와요!

962 ◆Zu8zCKp2XA (7169OC3EXw)

2021-07-24 (파란날) 19:23:16

타타주 괜찮아지시면 참가 의사 밝혀주세요:)!

963 펠리체 (iYNIemfLlE)

2021-07-24 (파란날) 19:25:08

그치만 날이 너무 더워서 차가운 걸 가까이 할 수 밖에 없는걸....

다들 쫀저~~

964 ◆Zu8zCKp2XA (7169OC3EXw)

2021-07-24 (파란날) 19:25:44

앗 쭈주!!

별, 하트, 엑스, 줄 세 개, 개, 꽃, 열쇠, 구름, 물고기, 새, 닻 중에서 골라서 그 모양이 보였다고 추가 서술해주세요!XS

965 펠리체 - 어둠의 마법 방어술 (iYNIemfLlE)

2021-07-24 (파란날) 19:32:09

>>0

발 끄는 소리에 놀라다니, 저 교수님은 대체 어떻게 이 수업의 교수가 됐는지 의문이다. 그녀는 자리에 앉아 비뚜름한 자세로 오늘도 심약한 에반스 교수를 보았다. 무슨 수업을 할지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니 교수가 어떤 서류 가방을 꺼냈고, 달각거리는 소리에 왠지 무슨 수업인지 알거 같았다. 그리고 예상은 적중했다.

"......"

에반스 교수의 말을 들으며 그녀는 지난번 보았던 백호 패트로누스를 떠올렸다. 그 패트로누스도 말을 했었지. 한마디 뿐인게 별거 아닌 거 같기도 하지만 위급한 상황에선 꽤나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숙달해서 나쁠 건 없겠다고 생각하며 책상에 턱을 괸다.

"......"

평소에도 그렇지만, 오늘따라 유난히 무심한 시선이 에반스 교수의 행동을 쫓는다.

966 주양주 (gXja.zxmBI)

2021-07-24 (파란날) 19:33:55

오케이~! 찻잎 위치는 추가서술 하지 않아도 상관없지? :)

967 ◆Zu8zCKp2XA (7169OC3EXw)

2021-07-24 (파란날) 19:37:01

>>965

' 또.. 또, 시전자의 심리에 큰 변화가 생기면 원래 모습에서 바뀌어지기도 합니다. '

에반스 교수가 설명했습니다. 곧, 덧붙이듯이..

' 패트로누스는 누가 더 강하냐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가끔, 패트로누스의 외형으로.. 이, 이상한 시비를 거는 학생들이 다른 학교에 있다고... 해요.... '

라고 말했습니다. 겉모습이 곧 강함은 아닌데 말입니다.

' 디멘터나, 그슨새, 그슨대 같이... 위험한 생물들에게서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

궁금한 부분이 있나요?

968 ◆Zu8zCKp2XA (7169OC3EXw)

2021-07-24 (파란날) 19:37:30

>>966 네! 위치는 고정이예요!XS

969 ◆Zu8zCKp2XA (7169OC3EXw)

2021-07-24 (파란날) 19:40:08

야호 퇴근입니다!!XD

970 펠리체 - 어둠의 마법 방어술 (iYNIemfLlE)

2021-07-24 (파란날) 19:41:38

캡틴 고생했어~~

971 서 주양 - 점성술 (gXja.zxmBI)

2021-07-24 (파란날) 19:41:48

>>959 추가

그렇게 요란법석한 입브금을 넣어가면서 들춘 찻잔 안, 찻잎의 모양은. 닻의 형태를 띄고 있었다. 이건 어떻게 해석될지 기대되는걸. 개의 모양이나 단추 모양은 나오지 않았기에, 주양은 교수님의 해석을 기다리려는 듯 멀뚱히 찻잎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게 어째 이래 접히냐.."

꽤 신기한 모양이었다. 한번 건드려보고 싶기는 했지만.. 참아야지. 지금은.

972 ◆Zu8zCKp2XA (7169OC3EXw)

2021-07-24 (파란날) 19:45:30

잠시만요오오
....!!! 찻잎점 해석 날렸
......

973 주양주 (gXja.zxmBI)

2021-07-24 (파란날) 19:47:48

아앗..! (캡틴 쓰다다담) 퇴근 축하하고, 집 가서 천천히 줘도 괜찮아! :)

974 ◆Zu8zCKp2XA (7169OC3EXw)

2021-07-24 (파란날) 19:52:45

(((그럼 너무 늦어버려용....)))

975 ◆Zu8zCKp2XA (7169OC3EXw)

2021-07-24 (파란날) 19:58:41

>>971 서주양 - 점성술

' 단추는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고 개는... 죽음을 의미합니다. '

설녀가 미소를 지었습니다. 금세 그의 키가 성인 남성 정도로 커졌고 걷는 길 마다 눈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 이건.... '

주양의 찻잔을 보던 설녀가 다시 찻잔을 내려놓았습니다.

' 지렁이 젤리의 보답으로 무료로 해석해줄게.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미래에 안정을 찾게 된다고 하네요. '

곧이어, 그는 닻을 손가락으로 가리켰습니다.

' 닻 모양은, 안정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손잡이의 오른쪽 바로 위는 언제일지 모르는 미래를 의미해요. '

아하?

' 가제수건으로 닦고 다시 한 번, 점을 쳐보세요. 결과가 궁금하면 물어봐요. '

그 말을 마친 그는 다른 학생들을 봐주려는 것처럼 다시 이동했습니다. 소복히 쌓인 눈이 남았군요.

976 단태(땃쥐)주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20:02:36

(((이마 탁)))) 더위가 이렇게 위험합니다. 여러분....(((이 땃쥐는 다시 기절한 스스로가 어이없다)) 이벤트 참여 가능할까?:l

답레는 천천히 써줄게((잠깨기 위한 필사의 노력중))

977 펠리체 - 어둠의 마법 방어술 (iYNIemfLlE)

2021-07-24 (파란날) 20:03:23

>>0

시전자의 심리에 따라 변한다... 그녀는 처음 패트로누스를 불러냈을 때의 현상을 떠올렸다. 푸른 안개가 분명 고양이에 가까운 형체를 띄다가 돌연 여우로 변했던 것을. 그렇게 신기한 현상도 아니었다. 그녀의 남매들 역시 바뀌었다고 들었으니까. 다만 그녀처럼 처음부터 바뀐 건 아니었다. 뭐, 어디까지나 그렇다는 얘기다.

"......"

외형으로 시비, 까지는 아니지만 넷째의 패트로누스가 라쿤인가 랫서팬더인가 그래서 놀림감이 됬던 적은 있었다. 누구에게 무슨 영향을 받아야 그렇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

디멘터, 그슨새, 그슨대... 적당히 깃펜을 들어 끄적이며 다음을 기다린다. 오늘은 특별히 떠오르는 질문이 없기에 마냥 조용히 듣고만 있는다.

978 펠리체 - 어둠의 마법 방어술 (iYNIemfLlE)

2021-07-24 (파란날) 20:04:48

쭈 찻잎 해석 오묘하네~~ 땃주 어서오구~~

979 ◆Zu8zCKp2XA (7169OC3EXw)

2021-07-24 (파란날) 20:04:54

>>976 딴주 어서오시구 네 가능합니다! 그런데 괜찮으세요...???88

980 단태(땃쥐)주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20:06:21

모두 안녕안녕 땃하:D
괜찮..괜찮을거야. 괜찮아(((끄덕끄덕))) 그럼 시작 레스 써올게:)

981 ◆Zu8zCKp2XA (7169OC3EXw)

2021-07-24 (파란날) 20:09:18

>>980 저도 저지만 딴주도 무리하시면 안 됩니다!!!8888

982 주양주 (gXja.zxmBI)

2021-07-24 (파란날) 20:12:08

땃하! 답레는 천천히 줘도 괜찮아~ :D 앗 젤리 보답으로 공짜로 해석받았다 히히 나는 기쁜 쭈꾸미다~! (방방)

983 ◆Zu8zCKp2XA (7169OC3EXw)

2021-07-24 (파란날) 20:13:15

>>977 펠리체 - 어둠의 마법 방어술

' 그, 그, 그리고 모든 마법사가 패트로누스를 부를 수 있는 건 아닙니다.... '

에반스 교수가 흠칫거리며 말했습니다. 곧, 진정물약을 마시곤 심호흡을 했습니다.

' 보통 마법사들도 형태를 구사하는데 굉장히 어려운데다, 어둠의 마법사들... 특히, 매구를 따르던 추종자들은 부를 수가 없습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즐거운 기억이라는 건, 끔찍하다고밖에 볼 수 없는 거니까요. '

그는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곧이어, 다시금 똑바로 섰습니다.

' 페, 펠리체 학생... 나와서 패트로누스를.. 부, 불러보겠어요...? '

에반스 교수가 펠리체를 지목했습니다. 그리고 달그락 소리를 내는 서류가방을 중앙에 놓았습니다.

984 주단태-마법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20:16:22

이번 수업은 다시 평소대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지정수업이 아니였기 때문에 단태는 자신의 양쪽 입가를 엄지와 검지로 꾹 누르거나 문지르면서 생각했다. 자, 오늘도 우리네 가문에서 신경써서 잘 만들어낸 겉모습으로 자신을 가려놓고 단단히 감싸고.

어둠의 마법 방어술은 전에도 들었으니 이번에는 다른 수업을 들어볼까.

기숙사에서 나오느냐고 말리기는 했으나 묶지는 못한 자신의 머리를 끈으로 적당히 묶으며 단태가 걸음을 옮겼다. 단태의 걸음이 향하는 곳은 마법 수업이 있는 교실이었다.

[주단태/마법] 신청합니다:D

985 스베타 (Rir.oxQiFA)

2021-07-24 (파란날) 20:17:24

도술 수업은 어떻게 진행이 될까. 기대감을 품은 채
남은 부적을 챙겨 들고서 수업을 듣기 위해 걸음을 옮긴다.

>[스베틀라나 이브코프/도술훈련] 신청합니다.

986 ◆Zu8zCKp2XA (7169OC3EXw)

2021-07-24 (파란날) 20:18:42

타타주 어서와요!

987 주단태-마법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20:18:55

>>981 :D 응 무리안할게. 걱정 고마워 캡틴XD (((쮸아아압)))

>>982 이벤트 진행하면서 천천히 쓸게. 땃하:)

988 주단태-마법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20:19:20

스베타주 어서와~:)

989 서 주양 - 점성술 (gXja.zxmBI)

2021-07-24 (파란날) 20:26:11

>>0

개가 죽음이라니. 상상했던 것과 조금은 다른 내용을 듣고 주양은 눈을 깜빡거렸다. 그렇게 위험한 느낌인줄은 몰랐는데. 앞으로 개는 멀리해야지.. 라고 할 뻔. 당신의 키가 커진것은 그저 기분탓으로 느껴지는 것만은 아닐 터였기에. 한참 시선을 올려 당신을 멀뚱 바라보다가 곧 미소를 걸쳤다.

"오오, 교수님 센스 짱이시네요! 음흠, 미래의 안정이라..."

지렁이젤리, 한가득 사드린 보람이 있었어! 그런 느낌으로 주양은 눈을 반짝 빛냈다. 썩 놀라운 해석이 아닐 수 없었다. 언제인지 모른다면, 그것이 당장 찾아올 미래가 될 수도 있으며, 어쩌면 먼 훗날의 일이 될수도 있었다. 표정이 제법 의기양양해진 것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안정을 확신했기 때문이었지. 물론, 이 점 하나만으로 모든걸 바라보고 갈 수는 없는 노릇이었기에. 아직 확신을 하기는 이르다.

"오호라.. 각각 그렇게 읽히는거군요. 신기하네요! 넹, 다시 한번 더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수건으로 깔끔하게 닦고, 주양은 다시 차를 원샷한 다음 잔을 엎고 들어보았다. 과연 이번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dice 1 10. = 2

>>964에서 닻을 제외하고 돌린 값

990 ◆Zu8zCKp2XA (7169OC3EXw)

2021-07-24 (파란날) 20:26:34

>>984 단태 - 마법

' 헬로~~~~~~!!!!! 에브리원! '

건 선생님이 활짝 웃으며 당신들을 반깁니다. 정확하게는, 교탁에 왜인지 드러누워서 거꾸로 당신들을 보고 있습니다.

' 오늘 뭘 할 건지! 계속 생각을 해봤는데!!! 일단 먹고 시작하자! 군고구마 좋아하는 사람?! '

간식이요? 지금요? 여기서요?


>>985 스베타 - 도술훈련

' 늦어. '

무기가 팔짱을 낀 채 말했습니다. 몇몇 학생이 긴장했고 그는 학생들에게 부적을 10장씩 나눠주기 시작했습니다.

' 도사란 무엇인가, 도술이란 무엇인가. 기이하고 신비한 일들을 이르는 말이다. 마법과도 비슷하지만, 지팡이가 아닌 부적을 사용하고 진짜 도사가 된 후에는 빗자루와 포트키 없이 한 번에 많이 이동할 수 있지. '

무기 선생님이 거기까지 말하고 학생들의 중앙으로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뒷짐을 졌죠.

' 그 부적들은, 부적 사용을 익숙하게 하기 위해서 직접 제작한 것이다. 그러니, 그것들을 사용해서 날 공격하도록. 땅에서 풀이 돋아나게 해도 좋고 날 묶어도 좋다. '

무기의 실습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 총 5번의 기회 중에서 한 번이라도 유효타를 못 먹이면, 개인 수련을 해주마. '

악마다!!!!!! 공격해봅시다. 자, 부적을 들고.. 방법은 기억하죠?

무기(0/5)

991 서 주양 - 점성술 (gXja.zxmBI)

2021-07-24 (파란날) 20:26:55

앟 미리 다이스 굴리고 쓸걸.. 이번에는 하트가 나왔다는 걸로~!

992 ◆Zu8zCKp2XA (7169OC3EXw)

2021-07-24 (파란날) 20:27:59

그리고 다들 쭈주처럼 >>0을 달고 써주세요!!! XO

993 ◆Zu8zCKp2XA (7169OC3EXw)

2021-07-24 (파란날) 20:28:55

그으리고 잠깐 40분까지... 쉬어갈게요..!!!!!

멀미가 심해졌어요(@ㅁ@

994 펠리체 - 어둠의 마법 방어술 (iYNIemfLlE)

2021-07-24 (파란날) 20:31:20

>>0

".....?"

가만히 듣고 있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패트로누스를 부르는 기억의 기준은, 본인이 기쁘고 즐거운 것이 기준이 아니라 기억의 내용이 기준이 되는 걸까. 아니면 본인이 아무리 즐겁고 기쁘게 느꼈어도 그 감정이 온전하지 않기 때문인걸까. 깃펜으로 양피지를 톡톡 두드리며 이걸 물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교수의 부름을 우선시하기로 했다.

"네에."

걸음만큼이나 늘어지는 대답을 하고 일어나 앞으로 나간다. 허리춤에서 지팡이를 꺼내 까딱까딱 흔들다가, 이내 똑바로 들고서 주문을 읊었다.

"익스펙토 패트로눔."

그러자 지팡이 끝에서 푸른 안개가 장난치듯 스멀스멀 흘러나오다가 곧 여우의 형태를 이룬다. 아직은 귀끝이나 꼬리끝이 안개처럼 흩날리지만 대략적인 형태는 갖추고서, 공중제비를 휙 돌더니 그녀의 어깨에 착 내려선다. 패트로누스를 한번 쓰다듬어주고 이제 뭘 하면 되냐는 눈으로 에반스 교수를 본다.

995 주단태-마법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20:32:15

>>0

교실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풍경에 단태는 움찔,하고 걸음을 멈추고 암적색 눈동자를 동그랗게 뜨며 바라봤다. 일단 건 선생님이 여기에 있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기는 했다. 그런데, 대체 왜 교탁에 드러누워 계시는 걸까. 날씨가 너무 더워서 교탁 위가 시원해서? 잠시 놀란 것같은 표정을 짓던 단태는 히죽-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웃음을 지어보였다. "교탁 위, 많이 시원하세요. 선생님?" 하고 능글맞은 뻔뻔한 어조로 재잘재잘거리고는 자리를 잡고 앉았다. 너무 앞자리도 아니고, 너무 뒷자리도 아닌 적당한 자리였다.

갑자기? 간식을? 지금? 단태가 한손을 슬쩍 들어보였다. 자신이 군고구마를 좋아한다는 손짓이었다.

"혹시 수업에 대해 생각하시다가 배고파지신 건 아니죠, 건 선생님?"

996 주단태-마법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20:32:47

오케이, 멀미 가라앉히고 와 캡틴88 무리하지 말구!

997 펠리체 - 어둠의 마법 방어술 (iYNIemfLlE)

2021-07-24 (파란날) 20:33:17

다들 무리하지 않기야.... 그러니까 나도 밥먹고 올게

998 스베타주 (Rir.oxQiFA)

2021-07-24 (파란날) 20:36:40

모두 좋은 저녁이에요.
>>993 캡틴도 너무 무리하지 말아요. 쉬고 와요.

다녀오세요 펠리체주. 식사 맛있게 하시길 바라요.

999 주단태-마법 (vtV2ypfUko)

2021-07-24 (파란날) 20:45:06

첼주 맛저하고 와:)

1000 ◆Zu8zCKp2XA (7169OC3EXw)

2021-07-24 (파란날) 20:47:36

조금만 더 늦출게요...ㅠ 으어...ㅠㅠㅠ

1001 서 주양 - 점성술 (gXja.zxmBI)

2021-07-24 (파란날) 20:56:42

앟 캡틴 쉬다 와..! 나도 잠시 외출약속 잡혀서.. 갔다올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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