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후기] ㄴ지난 진행에서 하나미치야와 만석이에 비해 초라한 자신에 열등감을 느낀 에릭은 하나미치야와의 만남을 일찍 파하고 의뢰를 가기 위한 준비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지난 엘로앙 전 부터 삐걱거리던 프룬을 수리하기 위해 대장간을 찾아갔지만, 그곳에서 만난 영감님은 자신의 힘으로는 무리라는 답변만을 남겨줍니다. 하지만 정 고치고 싶다면 실력있는 대장장이를 소개시켜 준다고 하였죠. 그리고 우린 태양왕전에서 망념화로 죽었어야했지만, 나이젤 그람이 사라짐으로서 인과과 바뀌어 되살아난 B군,비눗방울맨. 베온을 소개받습니다. 베온은 제노시아의 유명한 괴짜이며, 나이젤의 가장친한 친구였습니다. 미다스의 손을 지녔지면 워낙 괴짜였던 탓에 친구는 많이 없었죠. 하지만 기본적으로 선한 인물이기에 리워크전 그의 생은 태양왕 게이트에 휘말린 다른 사람들을 구하기위해 무리하다가 망념화 되는 것 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지금 에릭의 진행에서. 심지어 공방 구석엔 나이젤과 함께 찍은 사진마저 둔 채로 다시 등장하였습니다.
[나이젤에 대하여] 에릭이 나이젤과 처음 만난 것은 한 전시회였습니다. 나이젤이 만든 머스킷을 마음에 들어 지켜보면서도, 바로 옆에 그 제작자가 있다는 것도 모른체 나이젤과 대화를 나눴죠 나이젤은 에릭을 고평가 해주었습니다. 워리어로 돌아갔다는 사실에 검을 만들어주려고도 했고, 에릭은 하나미치야에게 선물로 줄 반지를 나이젤에게 의뢰하기도 했습니다. 나이젤은 형으로 동료로 친구로 에릭의 부족한 점을 지적해주었습니다. 에릭에게 있어서 나이젤은 친구이며 전우이며 형제였습니다. 그저 자신만이 느끼는 친밀감이라고 생각하여 말은 하지 않았지만요 고블린 킹 의뢰에 억지로 그를 대려간 것은 그저 골방에서 책만 읽는 그의 재능이 아까워서 였습니다. 태양왕 게이트 당시에도 그를 믿었기에 서포터로 대려갔습니다.
그러나 나이젤은 죽었습니다. 아무도 찾지 않는 묘비를 몇번이고 방문하며 에릭은 자신이 다짐했던 영웅심이 박살나는 것을 느꼈을겁니다. 자신이 친하다 생각하는 사람조차 구하지 못하는 자신에게 영웅의 자격은 부족하다고 생각했을겁니다. 그렇기에 시빌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세상에 나이젤과 같은 비극적인 죽음이 사라지기 위해선 자신이 만났던 홍왕과 같은 절대적인 영웅이 필요하다. 그런 영웅을 만들기 위해서 소수에 가하는 압박과 핍박과 억제는 지극히 당연하다.
하지만 시빌워는 에릭의 패배로 끝났고. 지금, 에릭은 나이젤의 친구였던 베온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어장의 장/단점] 장점 - npc들과의 상호작용이 다채롭고 자유도가 보장되어있으며 최근 캡틴이 독서를 시작해서 그런지 필력이 더욱 상승한게 보임
단점 - 신입이 적응하기 힘든 진입장벽 하고싶은건 많지만 진행은 짧다
[명장면] 우선 하루가 검술을 얻기 위해 찾아간 부장과의 대화가 떠오르네요 그리고 지훈이의 절단에 대한 장면도 솔직히 모든 시트캐의 장면 하나하나가 다 명장면이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최근에 봤던 엘로앙의 발악과 메리의 재등장, 프로젝트 디스트로이어, 베르세르크가 전부 들어간 엘로앙전 전부입니다.
[건의사항] 열돔 좀 어떻게 해주세요 진짜 개더워 비는 왜 안오는거야
[기억에 남는 NPC] 살아돌아온 붉은곰이요 아 이거 소비에트 애들 놀리면서 즐길려고 했는데 그걸 살아돌아와버리네 진짜 붉은곰은 전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