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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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c9lNRrMzaQ (zrv03UaagU)
2021-07-20 (FIRE!) 01:35:06
106 비아주(정신력 회복) (kJVqioyQf2)
2021-07-20 (FIRE!) 09:08:46
완전한 오픈월드라기보다는 주인공 대사를 자기가 칠 수 있는 쯔꾸르 게임같은 감각으로 하고 있어요...
시하시하시리하
시하시하시리하
109 비아주(정신력 회복) (kJVqioyQf2)
2021-07-20 (FIRE!) 09:20:06
일단... 주변을 둘러본다도 안한 제 패착을 메꾸기 위해 다음 진행 때는 망념99 먼저 박아봐야겠습니다. 캐릭터가 보는 풍경을 내게 알려줘...!
110 은후주 (ospqVlvgtg)
2021-07-20 (FIRE!) 09:23:24
오신분들 하이염
해결방법이 있다고 해도 문제는 캡틴 스스로가 어장에서는 자유도를 보장한다고 말하신 부분이져
자유도 보장한다고 해놓고 실질적 시스템은 선형적인 구조면 자유도의 의미가 없는데
해결방법이 있다고 해도 문제는 캡틴 스스로가 어장에서는 자유도를 보장한다고 말하신 부분이져
자유도 보장한다고 해놓고 실질적 시스템은 선형적인 구조면 자유도의 의미가 없는데
112 은후주 (ospqVlvgtg)
2021-07-20 (FIRE!) 09:30:53
지금 시스템 자체는 캐릭터의 행동에 제약을 두지 않아서 진행 자체의 난이도는 난이도대로 올리고, 정작 정답으로 가는 길목은 교묘하게 따로 있어서 그 길목을 못 찾으면 아이템(영웅 각성)이나 캡틴의 진행 외 힌트, 망념 박치기에 의존해야 하는데
영웅 각성 같은 아이템을 얻기 쉬운가?
진행 시간 외에 캡틴에게 질문하는게 캡틴에게 부담이 가지 않나?
둘 다 아니란 말이죠
심지어 맨 마지막 해답인 망념 박치기는 최근에 캡틴이 너희들은 스스로 생각해야 할 것 까지도 망념 박치기 하려고 하니까 진행도 캡틴도 힘들다는 어조로 말하셨는데 ㅇ~(ㅇ
영웅 각성 같은 아이템을 얻기 쉬운가?
진행 시간 외에 캡틴에게 질문하는게 캡틴에게 부담이 가지 않나?
둘 다 아니란 말이죠
심지어 맨 마지막 해답인 망념 박치기는 최근에 캡틴이 너희들은 스스로 생각해야 할 것 까지도 망념 박치기 하려고 하니까 진행도 캡틴도 힘들다는 어조로 말하셨는데 ㅇ~(ㅇ
115 시현주 (4sklUPDZ96)
2021-07-20 (FIRE!) 09:32:08
진행이 음.. 비문학 푸는 기분이긴 하죠
분명 지문 속에 답이 있는걸 아는데, 있다고도 하는데...
찾기 짱힘듬......
저번인가 저저번 진행부터 힌트도 주시고 도움도 주시고 하니 이쪽은 좀 더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분명 지문 속에 답이 있는걸 아는데, 있다고도 하는데...
찾기 짱힘듬......
저번인가 저저번 진행부터 힌트도 주시고 도움도 주시고 하니 이쪽은 좀 더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117 가쉬주 (WqrP7AjEHM)
2021-07-20 (FIRE!) 09:33:33
으누주가 말하는건 해결 방법에 여러가지가 있는게 아니라 제한되어 있고 그걸 진행상의 힌트로 얻는 부분이 적다는거야?
119 은후주 (ospqVlvgtg)
2021-07-20 (FIRE!) 09:34:49
제 말은 단순한 불만이 아니라 어장의 장단점 찾기 하다가 단점 빼먹은거 추가하는거고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저건 캡틴한테도 참치들한테도 별로 좋은 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캡틴은 캡틴 나름대로 답답하고 참치는 참치 나름대로 머리터지는거임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저건 캡틴한테도 참치들한테도 별로 좋은 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캡틴은 캡틴 나름대로 답답하고 참치는 참치 나름대로 머리터지는거임
120 시현주 (4sklUPDZ96)
2021-07-20 (FIRE!) 09:37:44
>>118 시져 머글꺼야 (햘쨕)
딱..히 불만이라곤 생각하지 않아요. 어렴풋하게 느끼고 있던 점이기도 하고요? 만약 저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점이였다면 레주도 힌트를 더 준다거나, 치트키 망념 99같은 말을 하지 않았겠지용 (늘어짐)
딱..히 불만이라곤 생각하지 않아요. 어렴풋하게 느끼고 있던 점이기도 하고요? 만약 저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점이였다면 레주도 힌트를 더 준다거나, 치트키 망념 99같은 말을 하지 않았겠지용 (늘어짐)
122 은후주 (ospqVlvgtg)
2021-07-20 (FIRE!) 09:38:24
>>117 아뇨
캡틴이 자유도가 높음을 표방하고 있으나, 진행을 해보면 실질적인 자유도는 좁음을 알 수 있다 <- 이게 제가 말하는 단점이고
나머지는 왜 제가 그런 단점을 느꼈는지, 이에 대한 설명이죠
캡틴이 자유도가 높음을 표방하고 있으나, 진행을 해보면 실질적인 자유도는 좁음을 알 수 있다 <- 이게 제가 말하는 단점이고
나머지는 왜 제가 그런 단점을 느꼈는지, 이에 대한 설명이죠
125 시현주(가쉬주를 먹고 젊어짐) (4sklUPDZ96)
2021-07-20 (FIRE!) 09:41:18
잏히히히힣
다음은... 뺘주를 먹어볼까.. 우리어장 제일 귀요미...츄릅...
다음은... 뺘주를 먹어볼까.. 우리어장 제일 귀요미...츄릅...
129 시현주 (4sklUPDZ96)
2021-07-20 (FIRE!) 09:45:01
아...안돼....
가쉬주를 먹어서 생긴 내 젊음이....빠져나가고이썽...!!!!!!!!!!
크아아아ㅏ아아아ㅏ아아ㅏ아아아아아악!!!!!!!!!!
가쉬주를 먹어서 생긴 내 젊음이....빠져나가고이썽...!!!!!!!!!!
크아아아ㅏ아아아ㅏ아아ㅏ아아아아아악!!!!!!!!!!
130 정훈주 (f9fQCPfvAo)
2021-07-20 (FIRE!) 09:45:15
적절한 밸런스란건 어디에서나 어려운 부분이죠...
단순히 난이도를 낮추자니, 영서 특유의 분위기나 도전하는 감각이 퇴색될 것 같고.. 그럼 적당히 낮춰야 하는데 그 적당히가 누군가에겐 넘칠수도 누군가에겐 부족할수도 있는거고 만들어진 시스템 아래에서 굴러가는 어장인만큼 캡틴도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 정해져 있을거구요.. 이 이상 추가금을 들이는건 안디야..
단순히 난이도를 낮추자니, 영서 특유의 분위기나 도전하는 감각이 퇴색될 것 같고.. 그럼 적당히 낮춰야 하는데 그 적당히가 누군가에겐 넘칠수도 누군가에겐 부족할수도 있는거고 만들어진 시스템 아래에서 굴러가는 어장인만큼 캡틴도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 정해져 있을거구요.. 이 이상 추가금을 들이는건 안디야..
134 시현주 (4sklUPDZ96)
2021-07-20 (FIRE!) 09:46:26
>>131 히이이이ㅣ이ㅣ이... 나에게 다가오지 마...!!!!!
>>132 이렇게 된 이상 정훈주를 햘쨕한다 +_+ (낼름
>>132 이렇게 된 이상 정훈주를 햘쨕한다 +_+ (낼름
142 신 은후 - 신 정훈 (ospqVlvgtg)
2021-07-20 (FIRE!) 09:53:52
계속해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정훈을 의아한 눈빛으로 바라본 은후는 뒤늦게 따라온 말에 고개를 가로저었다.
"저도 연애 초보자인걸요."
그와는 달리 누군가를 좋아해 본 적도, 연인이 된 적도 여러 번 있었으나, 전부 짧은 시간 만에 만신창이로 끝나버린 인연들.
아플지도 모르는 추억들을 담담하게 회상하며 안심하라는 듯 웃어 보인다.
"그러니까, 실수해도 괜찮아요. 저도 정훈씨한테 실수 할 수 있고…. 초보는 그런 실수를 하며 커가는 거잖아요?"
더군다나 정훈의 `실수`가 있었기에, 두 사람이 이런 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으니, 전혀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가능하지 않을까? 으음…. 여태까지는 치료해도 계속 상처가 나서 내버려 둔 거거든."
보건실에서 이 상처까지 치료받는 건, 이 습관이 고쳐지고 나서가 되겠지만.
손끝을, 흉터를 구석구석 매만지는 부드러운 손길에서 애정이 느껴져서, 그렇게 말하면서도 입 안이 못내 텁텁했다.
오래된 습관이 심해진 건 언제부터였을까, 기억을 헤집어보다 그 시점을 깨닫고,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기분이 되었으나, 티를 내지 않으려 애쓰며 미소를 지었다.
"앗, 자꾸 그러니까 간지러워. 싫은 건 아니지만…."
기분도 조금 묘하고….
//16
"저도 연애 초보자인걸요."
그와는 달리 누군가를 좋아해 본 적도, 연인이 된 적도 여러 번 있었으나, 전부 짧은 시간 만에 만신창이로 끝나버린 인연들.
아플지도 모르는 추억들을 담담하게 회상하며 안심하라는 듯 웃어 보인다.
"그러니까, 실수해도 괜찮아요. 저도 정훈씨한테 실수 할 수 있고…. 초보는 그런 실수를 하며 커가는 거잖아요?"
더군다나 정훈의 `실수`가 있었기에, 두 사람이 이런 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으니, 전혀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가능하지 않을까? 으음…. 여태까지는 치료해도 계속 상처가 나서 내버려 둔 거거든."
보건실에서 이 상처까지 치료받는 건, 이 습관이 고쳐지고 나서가 되겠지만.
손끝을, 흉터를 구석구석 매만지는 부드러운 손길에서 애정이 느껴져서, 그렇게 말하면서도 입 안이 못내 텁텁했다.
오래된 습관이 심해진 건 언제부터였을까, 기억을 헤집어보다 그 시점을 깨닫고,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기분이 되었으나, 티를 내지 않으려 애쓰며 미소를 지었다.
"앗, 자꾸 그러니까 간지러워. 싫은 건 아니지만…."
기분도 조금 묘하고….
//16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