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환자때, 의념기를 안 쓴건 뒤에 어떤 환자가 나올지 모른다는 점도 컸고 다이스 실패하기 전까지는 수술이 차근차근 잘 진행되는 것 같아서 그랬어요. 그다음 진행이 한번 끊겼다 진행되니까 제대로 생각 못하고 마지막에 썼던 레스 복붙한 것도 있지만.. 이건 순전히 제 실수죠 !
필력이 좋지 못해서 길게 쓰지 못 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 어장이 순항하는 이유는 캡틴의 필력도 방대한 설정도 있지만 분쟁이 있을 때마다 캡틴이 중재를 잘 해주신 덕도 분명히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사실 어장을 처음부터 러닝하면서 여러번 아 이번엔 어장 터질지도 모르겠네... 싶었던 적이 꽤나 있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그랬죠. 근데 그런 분쟁이 있을 때마다 캡틴이 오셔서 앞장서서 중재하시고 적절하게 어장 사람들을 통제해서 이걸 넘어가네. 라고 생각한게 여러번입니다. 제가 러닝했던 어장중에는 진짜 비슷한 사례로 터졌던 적이 있었던지라... 하여튼. 캡틴이 앞장서서 수고해주신 덕분에 아직까지 스레가 건장하고, 그로 인해서 제가 즐길 장소가 아직 남아있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감사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캡틴.
진행 감상문
지훈이가 뭔가 새로운 누군가를 만났습니다 와아! (박수) 사실 지훈주도 그렇고 지훈이도 그렇고 귀족을 만나는 건 처음이다보니 조금 말투가 굳었지만 돌이켜보면 이게 맞는 반응이라고 생각해서 조금 만족스러운? 사실 의도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칩시다(?) 하여튼 한지윤씨가 지훈이에게 관심을 가진 이유가 궁금해지는 지금이네요. 단순 변덕일지, 검도부 부장님께 이야기를 들은 걸지, 아니면 지훈주가 예상 못한 이유일지도? 다음 진행이 기대되는 것입니다! 오랜만에 커뮤라 즐겁네요! 다른 진행같은 경우 일단 베온.... 나이젤 사진 놓아둔 거 너무 눈물이 나는 거에요... 보고있나요 나이젤군... 진화 파티는 과연 저 상황에서 정답은 뭘지 고민하게 되네요. 지훈주가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 별 소득은 없었지만.. 은후팟은 뭔가 끔찍한 이야기가 나온 충격이 아직도 안 가셨고... 하여튼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이 나온 것 같아서 굉장히 흥미로웠네요! 오늘도 즐거웠습니다 캡!
하긴. 사실 권역 쟁탈전 때 가장 위험한 구역이 항구인 셈입니다. 그런데도 그냥 다니는 걸 보면 다림이 그냥 겁을 상실했거나. 겁은 있지만 딱히 만나서 전투불능을 당한다고 해도 보건실행을 생각하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그 돌아다님 덕분에 도와달라는 것을 들을 수 있었으니 천만다행일까요?
"은후 씨?" 왜 거기에서 파묻혀 계세요? 라고 물어보며 모래가 끊임없이 짓누르는 지형을 바라봅니다. 밀물 때 바닷물이 들어오면 잠기고 나서 빠져나올 수 있는 지형이군요. 그리고 밀물이 들어오기까지 얼마 안 남았네요. 그래도 흠뻑 젖는 것보다는 역시 빠져나오는 게 좋겠지요
......맵다 !!! 매워 !!! 아, 영웅서가 의뢰 맛이 이렇구나!!! 이게 10점 만점에 3점 짜리 의뢰였다니!! 아, 너무 두렵다. 잘 알곤 있었지만 직접 체험해보니 매움에 환희의 몸부림을 치는 중. 그래도 캡틴의 배려로 수 많은 경고와 힌트를 받으며 아직 파멸로 쳐박히진 않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짜릿하긴 하네요. 머리에서 미친듯이 김이 나는 느낌?? 개인적으론 아직 버틸만 한데, 청천주가 정신적으로 많이 흔들리는 것 같아 걱정되기도 하고.... 솔직하게 말하자면 매나 뉴비인지라 최선을 다해도 문제가 생길거라곤 알고 있었지만 완전 우당탕탕 한 턴 한 턴 계속 위기에 빠지니까 팀원들에게 미안한 감정이 솔직히 들긴 하네요 ㅋㅋㅋ ㅠㅠㅠㅠㅠ 그걸 너무 어필하면 멘탈이 나간 것처럼 보일테니 최대한 애는 쓰고 있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위기를 넘겨서 잘 해보고 싶습니다....
"청소청소인 거에요." 몽블랑에서 다림은 청소를 하고 있었습니다. 간단하게는 쓰레기통을 비우는 것에서부터, 바닥을 밀대로 슥슥 밀어서 정리 후 박박 닦는다거나요. 청결은 중요 문제입니다. 청월생들이 많이 오는 만큼 더럽게 쓰는 경우는 적었지만요. 그래도 소독을 팍팍 하면서 청소를 하던 중에 누군가 들어온 듯 문이 열리는 느낌이 납니다.
지금은 잠깐 손님이 한 분도 없었어서 청소하고 있었는데 말이지요. 어쩔 수 없네요. 이미 청소된 구역으로 안내해 드리고 다시 청소를 시작해야겠어요. 라고 생각하며 맞이하러 나가는데. 아는 얼굴을 봅니다.
"어서오세요...는 하쿠야씨?" 공부하러 오신 걸까요? 라고 물어보며 어디 자리가 좋으신가요? 라고 물어보는 걸 보면 다림을 찾아온 걸로 여기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뭘 들고 있는 걸 보긴 했어도 그걸 본인에게.. 라는 의식은 부족합니다.
situplay>1596261154>809 "어라라🎵 미나즈키 군 청월이시어요! 확실히 여기서 가깝고도 멀 것 같사와요~"
밝게 웃으며 대답했습니다만 솔직히 말해 우동을 집은 걸 떨어트릴 뻔했습니다. 역시나 다른학교거니 싶었습니다만 청월이라니요! 청월이라니요!!!!! 미나즈키 군을 생각해보자면 당연히 그러려니 싶었습니다만 청월이라면 아무래도 들키기 쉬울 듯 싶어, 역시 카페에 오고갈 때 변장을 좀 더 철저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친김에 아예 괜찮은 선글라스를 찾아볼까 싶었습니다만 아무래도 변장도구의 경우에는 이런저런 확인이 많이 필요할 듯 싶기도 해서 당연하지만 부탁하는 건 안 될 것이고 GP를 역시 철저히 모아야겠지요. 미나즈키 군은 물론 다른 학우에게도 안 들킬 선글라스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말이어요...!! 눈물을 머금고 한 젓가락 더 튀기지 않게 얌 하고 입에 곱게 넣었답니다. 아아, 이 면발! 이 진한 카레의 맛! 정말이지 이 날씨에 제격인 우동이어요!
"후후🎵 뭔가 말이어요~ 에미리는 여기 단골이 될 거 같은 느낌이 든답니다? "
젓가락을 잠시 내려놓고 입을 가리며 웃은 뒤 저는 제법 가볍게 운을 떼었습니다.
"만약 오시게 된다면 연락 주셔도 괜찮사와요? 미나즈키 군의 연락이라면 언제라도 올 것이니까요? "
(녹차빙수 먹는중) 전... 잠의 유혹에 빠지는 바람에..... 3인팟 신살자팀 진행을 늦춘 거 같아서 그저 죄송할 뿐입니다 (흐릿) 중간에 다림주하고 경호주가 저 찾으셨던거같은데... 솔직히 에어컨 선풍기 얇은 이불 샤워 막 끝냄의 콤보를 참기가 너무 어려웠어요...죄송합니다..(그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