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131>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89 :: 1001

◆c9lNRrMzaQ

2021-07-17 11:45:51 - 2021-07-17 23:53:52

0 ◆c9lNRrMzaQ (J9ESUa42dk)

2021-07-17 (파란날) 11:45:51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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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은후주 (eb1BP.Avk.)

2021-07-17 (파란날) 22:39:48

>>791 수고수고했슴다 ㅇ0ㅇ)/
아마... 은후는 가쉬를 바보라고 부르지 않을까여...?

799 가쉬주 (pZJ3aJEDak)

2021-07-17 (파란날) 22:40:04

>>788 >>793 앗 죄송죄송. 잘못 알았.. 감사합니다!!!

800 이성현-다림 (JlyO51QTw2)

2021-07-17 (파란날) 22:40:25

"흠?"

서포터라서 약하다기 보다는이라는 말에 뭔가를 말하려는 모습에 뭘 말하려는 걸까 궁금하다가 침묵을 하자 궁금해 한다. 뭘까. 뭐였을까

"저번이요?"

사과까지 할 일이 있었나 생각하보다가 머리를 긁적인다.

"뭐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사과 받을 일이 없다.

801 은후주 (eb1BP.Avk.)

2021-07-17 (파란날) 22:40:25

>>796 (아니 대체 왜 눈물이)

802 가쉬주 (pZJ3aJEDak)

2021-07-17 (파란날) 22:40:46

>>798 뭐 짱절친(?)이니 서로 막 거칠게 불러도.. 가쉬는 아마 애정을 담아 "이 부루주아 놈!" 하고 부를지도..

803 진화주 (2vFU5bs8hw)

2021-07-17 (파란날) 22:41:10

>>794 지난번에 급히 보고 간 그림 감상......도 시리어스 일려나?

804 가쉬주 (pZJ3aJEDak)

2021-07-17 (파란날) 22:41:15

>>801 그것은 내가 눈물이 만은..사람이라..ㅎ

805 화현주 (yzxdGBmnLI)

2021-07-17 (파란날) 22:41:39

>>803
그거 좋군요 오케이오케이 그걸로 합시다 선레는 누가?

806 지훈주 (/tSXVsBwl2)

2021-07-17 (파란날) 22:42:32

게이트 짜기 어렵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짠 것인가 대단하다

807 가쉬주 (pZJ3aJEDak)

2021-07-17 (파란날) 22:42:35

좋아 진짜짜찐짜짜로 빨리 뭐 만들어야지!! 으악!! 근데 아이디어가 없어.. 안돼.. 이런 쓸모 없는 머리야 제발 돌아라..(파직파직)

808 진화주 (2vFU5bs8hw)

2021-07-17 (파란날) 22:42:38

>>805 하루 답레 적고 있는 중이라서, 부탁해도 될까요!

809 가쉬주 (pZJ3aJEDak)

2021-07-17 (파란날) 22:42:53

>>806 22222222222222 진짜.. 다들 넘모 대단함.. 게이트 어케짜지..

810 은후주 (eb1BP.Avk.)

2021-07-17 (파란날) 22:42:55

(가쉬주는... 감수성이... 풍부하다...)(메모...)

>>802 근데 은후가 과연 부루주아일까요???

811 가쉬주 (pZJ3aJEDak)

2021-07-17 (파란날) 22:43:12

>>810 (그 그치만 부모님 귀족이잖아)

812 다림-성현 (9g1D6gwOkg)

2021-07-17 (파란날) 22:43:36

"으... 서..서포터라도 자..잠재치는 높다고 들었는걸요.."
그렇게 말을 하는 걸 마지막으로(애초에 그 잠재치 만큼 스테이터스를 올릴 수 있을까가 문제 아닐까?) 그것에 관해서는 전혀 이야기하지 않으려 합니다.

"어... 제가 티아라를 쓰고 전투를 한 거요..."
뭐가요? 라고 되물어질 줄 몰랐는지 잠깐 어물어물거리다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하려 합니다. 아무래도 피해를 입힌..(따지고 보면 지배당해서 아군오사한 거나 마찬가지 아닌가) 것인 만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다른 여러 분들에게도 사과를 하러 다녔던 것이지..

"그래서.. 요즘.. 사과를 하려 노력중이에요."
성현 씨도 도움을 주셨고요.. 라고 하면서 음료수 드실래요? 라고 물어봅니다.

813 화현주 (yzxdGBmnLI)

2021-07-17 (파란날) 22:44:06

>>808
오케이오케이 그러면... 저어어어어어어어번 진행에서 딜리버이 하는 그 장면부터 써옭게요~

814 정훈주 (CxmBA5gjFs)

2021-07-17 (파란날) 22:44:24

>>806
정훈주는 게이트 포기해써요! (벌러덩)

815 시현주 (e5mdKx/k9g)

2021-07-17 (파란날) 22:44:24

잘만 듣던 노래 성인인증하라고떠서 뭐지? 했는데 유튭 로그인이 풀렸었네요 (흐릿

816 청천주 (DkNIb4GfsM)

2021-07-17 (파란날) 22:44:39

>>785 감사하면 나중에 청천이랑도 놀아주시는 거에요 ㅇ0ㅇ

그러고보니 포지션 그대로셨음 같은반 선관 제안해보는 건데...!
뭐 랜스 쪽이 가쉬한테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긴 하지만요!! 서폿은 파티플하면 챙겨야 할 게 많기도 하구....

>>792 동감입니다!

817 은후주 (eb1BP.Avk.)

2021-07-17 (파란날) 22:44:41

>>811 (진행 중에 집에 안 가봐서 부루주아라고 불링 정도의 부자일지까진 저도 잘 모르겠다는 표정)

818 은후주 (eb1BP.Avk.)

2021-07-17 (파란날) 22:45:10

>>816 (청천주 쓰담)

819 진화 - 가쉬 (2vFU5bs8hw)

2021-07-17 (파란날) 22:45:13

"씨익, 씨익...."

나는 떠나가는 그를 보며 쫓아가서 더 때릴까 싶다가도, 이내 급격히 몰려오는 피로감에 자리에 털썩 앉았다.
아프란시아.....같은 학교....나중에 학교에 알아보고 찾아가던가 해야될까.
자세히 생각해보니, 우리 학교에 유별나게 정신나간....아니, 독특한 신입생이 있다고 들었는데.
외모가 굉장히 뛰어난 남학생이라고 한거 보면.....혹시.....

"에휴!!"

나는 결국 속상한 마음에 가슴팍을 두들기며, 후배일 가능성이 높은 그 녀석과의 재회를 기대(?)하게 된 것이다.

// 세보니까 10개가 되기엔 하나 모자라길래 이걸로 채워넣어서 마무리!

820 가쉬주 (pZJ3aJEDak)

2021-07-17 (파란날) 22:45:51

>>815 어멍머어멍머어머 도대체 뭘 들으시길래 어멍머어멍머어멍어(난리)

>>816 당연하죠! 같은 학교고! 나중에 선관도 생각해봐요! 약속!!!(새끼손가락 걸고 약속)

821 이성현-다림 (JlyO51QTw2)

2021-07-17 (파란날) 22:45:53

"그건 맞죠."

서포터도 나보다 강할 수 있다. 하지만 그건 효율이 좋으려나? 그건 잘 모르겠다.

"아하 그거"

정말
정말로

"즐거운 경험이었죠."

간만에 아무 생각 없이 싸울 수 있어서 좋았었다. 순수하게 싸우겠다는 의지의 충돌! 좋은 싸움이었다.

"아니, 그걸로 사과를? 왜요?"

전혀 이해가 안간다. 싸움은 즐거운 것인데 대체 왜?

"음료수는 좋죠."

822 지훈주 (nDvqRmbF9Y)

2021-07-17 (파란날) 22:46:14

>>809 >>814 (고민중)
혹시 시간 안 될 것 같으면...과감히 포기해야지..

823 시현주 (e5mdKx/k9g)

2021-07-17 (파란날) 22:46:56

From a Place of Love << 요
가사도 좋고 노래도 좋아요. 19금적인건 하나도 없심다
원작이 청불겜이라 덩달아 된 느낌.. 이것도 원곡가인 밀리쪽으로 들으면 성인인증 안해도 되지만용 (널부렁

824 가쉬주 (pZJ3aJEDak)

2021-07-17 (파란날) 22:46:59

>>819 앗 감사합니다!!(뽀담뽀담)

825 시현주 (e5mdKx/k9g)

2021-07-17 (파란날) 22:47:17


(올라가나?)

826 가쉬주 (pZJ3aJEDak)

2021-07-17 (파란날) 22:47:23

>>823 아하.. 들어볼게요!! 밀리..? 면 밀리시타?(아닌가)

827 가쉬주 (pZJ3aJEDak)

2021-07-17 (파란날) 22:47:53

>>825 이거 목소리 글라도스 느낌난다.. 포탈2에서 마지막 노래같은 느낌이..

828 시현주 (e5mdKx/k9g)

2021-07-17 (파란날) 22:48:01

오 올라가네
함 들어보세요 노래 좋아요

829 진화 - 하루 (2vFU5bs8hw)

2021-07-17 (파란날) 22:48:05

"뭐어, 이런걸로 정색하고 계속 토라질 정도도 아니니까."

솔직히 그녀는 착한 아이고......이러니 저러니 해도 마음이 여리다. 진심으로 화를 낼 만한 일이 아닌 이상엔, 괜한 것으로 마음 걱정 끼치고 싶지 않다는 것도 주요한 이유 중 하나였다. 어쨌거나 그 정도 노력이면 더 화낼 필요는 없겠지.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여전히 아이취급 받고 있는 기분은 든다만....아마 그녀의 본의는 아닐 것이다.

"....그, 그러네. 생각해보면 나 답진 않았네."

누군가를 울분에 차서 전력으로 방패로 때린건, -에- 이후로 처음이다.
나 치곤 정말이지 드문일이 아닐까. 굳이 비유하자면 토끼가 분노해서 몸통 박치기를 시전한 것과 흡사한 상황이니.

"아....그게....어깨에 손을 올리면서, 알바 끝나고 시간 있냐고.....좋은 시간 같이 보내자던가....그런 얘기 하더라고."

말하고 보니 또 기가 차서, 나는 눈썹을 치켜 올리며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듣기론 같은 학교 애랬는데....솔직히 이렇게 말하긴 뭣하지만, 얼굴은 진짜 잘생긴 편이었어...."

잠깐, 오해하지 마라. 그냥 객관적인 사실을 말했던거지, 마치 로맨스물의 싸가지 없는 남주인공을 대하는 왈가닥 여주인공의 평가 같은 것이 아니니까.

....설명하니까 더 그런 것 같잖아!

830 화현 - 상점가 (yzxdGBmnLI)

2021-07-17 (파란날) 22:48:46

상점가 입구 근처의 벽에 등을 기대고 서 있다. 그림을 보여달라는 요청을 받아가지고 원래라면 제노시아 미술부 동아리에 걸려 있으니 그거 보라구~ 하겠지만, 타학교. 거기다 다른 모든 그림을 보고 싶다고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실시간 관람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것.
지금은 기다리는 중인데 꽤 지루하네... 두리번... 의념으로 의자를 구현해내 거기에 앉아서 가디언칩을 조작하며 시간을 보낸다.
자신이 가져온 그림은 액자 안에 소중히 넣고 그 액자를 또 투명한 플라스틱 통을 구현해 거기에 넣어서 이중 포장!! 내 소중한 그림..

"빨리 전시공간 늘어나면 좋겠다...."

돈인가... 돈으로 사야 하나... 학원도에서 부지 하나를 구매한 다음 거길 내 그림으로 채운다라던가.. 키키.. 상상만해도 좋군..
하지만 내 그림은 아무나 볼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보다 기다리기 지루하네.."

...잠깐 멍 때리다가 심심해서 가디언 칩으로 애니메이션을 관람... 교묘한 각도로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도록 주의하는 건 필수~

831 다림-성현 (9g1D6gwOkg)

2021-07-17 (파란날) 22:48:57

"네...?"
"따지고 보면 정신지배당한 상태로 여러분들 다 죽이겠다고 날뛴 건데요...?"
성현 씨의 의념속성 때문에 저런 해석의 차이가 있게 된 건가. 하는 생각을 하며 조금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어쩐지 저 혼자만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것 같지만요.."
"그래도 뭔가 책망하실 건 없는...거지요?"
라고 물어보는 표정이 살짝 울망울망한 편입니다. 묘하게 간절해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아. 음료수. 음료수.. 뭐 드실래요?"
물어보며 자판기를 가리킵니다. 자판기가 제노시아 산이 아닌 걸 보고 말한 거니 걱정마시길.

832 화현주 (yzxdGBmnLI)

2021-07-17 (파란날) 22:49:26

L-O-V-E-L-O-V-E
L-O-V-E-L-O-V-E
<3 <3

833 시현주 (e5mdKx/k9g)

2021-07-17 (파란날) 22:49:33

>>827 저거 부른분이 그노래도 부른걸로 알고있어요
찾긴 쫌 힘들지만 (끄덕

834 청천주 (DkNIb4GfsM)

2021-07-17 (파란날) 22:50:29

>>795 ㅇ0ㅇ? (딱히 보상을 바라지 않고 꼈던 사람)

>>806 동감임다...

835 시현주 (e5mdKx/k9g)

2021-07-17 (파란날) 22:50:39

(아이언 로터스도 꼭 들어보시기이이이일)(흩어져사라짐)

836 지훈주 (nDvqRmbF9Y)

2021-07-17 (파란날) 22:51:15

>>825 이게 순애지

837 가쉬주 (pZJ3aJEDak)

2021-07-17 (파란날) 22:51:27

혹시 미궁같은 게이트..는 안되려나요?
1층부터 계속 지하로 내려가는데 각층, 혹은 5층마다 포탈이 있어서 돌아올 수 있고 다음에 다시 들어가면 그 층부터 시작할 수 있다거나.. 물론 내려갈수록 적은 강해지는 구조.

838 가쉬주 (pZJ3aJEDak)

2021-07-17 (파란날) 22:52:01

>>833 오오 그렇구나! 지금 듣고 있어요!! 노래 되게 좋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시현주!!

839 이성현-다림 (JlyO51QTw2)

2021-07-17 (파란날) 22:52:12

"원래 학생끼리 서로 죽이네 마네하면서 싸우는건 흔한일인데 뭘요!"

만약 진짜로 죽을 정도의 상황이 됬다면 아마 선생님이 어떻게든 개입하셨을지도 모른다. 싸우다 죽는다면 그것도 만족이다.

"애초에 제가 불편한게 없는데 사과를 하셔도 말이죠."

밥 먹기 싫은데 밥을 주는 느낌인데

"음료수는 환타로 주세요."

요즘 이상한 외계인이 이상한 걸 뿌리고 다니던데 이게 낫지.

840 가쉬주 (pZJ3aJEDak)

2021-07-17 (파란날) 22:52:21

>>835 들어볼게요오오오오오(사라주는 시현주를 향해 손 흔듬)

841 시현주 (e5mdKx/k9g)

2021-07-17 (파란날) 22:52:35

(대충 승리자의 포즈)
밀리곡은
그저 갓갓이에요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갓갓

842 가쉬주 (pZJ3aJEDak)

2021-07-17 (파란날) 22:52:39

(좋아 앞으로 시현주는 션주라고 불러야지.)

843 가쉬주 (pZJ3aJEDak)

2021-07-17 (파란날) 22:53:03

>>841 오오 다 밀리.... 하나씩 찾아 들어봐야지!(?)

844 청천주 (DkNIb4GfsM)

2021-07-17 (파란날) 22:53:13

>>820
음...선관은 더 생각해봐야겠네요...ㅎ....
싫은 건 아닌데 생각나는 게 없는 것. (만세해버림)(약속은 함부로 하는 거 아니다애오)

>>823 앋 아아.....

>>826 밴드 이름임다.
멜로디 좋고 컨셉 좋은데 가사 내용은 시궁창인 곡들로 유명...

845 진화 - 청천 (2vFU5bs8hw)

2021-07-17 (파란날) 22:53:31

"약속 장소가 아마 이 쯤인 것 같은데......"

성현이와 청천이와 의뢰를 가기로 약속한 나는, 상점가 입구 쯤에서 만나기로 했다. 테베로스의 장화를 구매하고 나선 기분 좋게 쫑쫑 거리며 장소로 향하던 나는....입구에 한번 낯익은 소년이 그림을 걸어놓고는 앉아있는걸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다. 와. 길거리 전시회인가? 솔직히 얘기만 들었지 그의 작품은 본적 없는 터라, 나는 흥미를 잔뜩 품고선 쫑쫑 걸음으로 다가가 아는체를 했던 것이다.

"안녕! 전시회라도 하는 중이야?"

그에게 인사를 건네면서도, 옆에 있는 그림으로 시선이 흘끔 흘끔 가고 있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는 화현이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예술가라면, 자신의 특색을 작품에 담는 법이 아니겠는가? 이 그림을 관람하는게 어쩌면 그를 좀 더 알게 되는 계기가 아닐까 싶어서, 나는 눈빛이 반짝이는 상태였다.

"괜찮다면 소개해줄래?"

846 진짜돌주 (ce8XsmKmu.)

2021-07-17 (파란날) 22:53:41

그롷게 마감되기 1시간 전에 모든걸 제출...은 해놨습니다 제출은

847 진화 - 화현 (2vFU5bs8hw)

2021-07-17 (파란날) 22:53:52

"약속 장소가 아마 이 쯤인 것 같은데......"

성현이와 청천이와 의뢰를 가기로 약속한 나는, 상점가 입구 쯤에서 만나기로 했다. 테베로스의 장화를 구매하고 나선 기분 좋게 쫑쫑 거리며 장소로 향하던 나는....입구에 한번 낯익은 소년이 그림을 걸어놓고는 앉아있는걸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다. 와. 길거리 전시회인가? 솔직히 얘기만 들었지 그의 작품은 본적 없는 터라, 나는 흥미를 잔뜩 품고선 쫑쫑 걸음으로 다가가 아는체를 했던 것이다.

"안녕! 전시회라도 하는 중이야?"

그에게 인사를 건네면서도, 옆에 있는 그림으로 시선이 흘끔 흘끔 가고 있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는 화현이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예술가라면, 자신의 특색을 작품에 담는 법이 아니겠는가? 이 그림을 관람하는게 어쩌면 그를 좀 더 알게 되는 계기가 아닐까 싶어서, 나는 눈빛이 반짝이는 상태였다.

"괜찮다면 소개해줄래?"

848 진화주 (2vFU5bs8hw)

2021-07-17 (파란날) 22:54:06

뭐야 나메 왜 청천이로 되어 있어....급하게 재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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