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131>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89 :: 1001

◆c9lNRrMzaQ

2021-07-17 11:45:51 - 2021-07-17 23:53:52

0 ◆c9lNRrMzaQ (J9ESUa42dk)

2021-07-17 (파란날) 11:45:51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53 가쉬주 (A1vCE1K03I)

2021-07-17 (파란날) 12:38:10

>>52 앗 나가야 하는 거면 어쩔 수 없지... 아뇨 해결책은 아닌거 같아... 미안...
(´°̥̥̥̥̥̥̥̥ω°̥̥̥̥̥̥̥̥`)

54 지훈주 (cDwMpSa8Dw)

2021-07-17 (파란날) 12:38:49

다림주 파이팅!

55 가쉬주 (A1vCE1K03I)

2021-07-17 (파란날) 12:39:18

맞아맞아 다림주 화이팅!!!

56 가쉬주 (A1vCE1K03I)

2021-07-17 (파란날) 12:40:41

아깽이 마사지 받는거 보니까 졸리다...

zzZ...

57 다림주 (9g1D6gwOkg)

2021-07-17 (파란날) 12:41:39

다림: 세 번 불지옥 대폭발...이 된다면요...
다림: 아...아....일하던 가게도요...?(모랄빵)
다림주: 솔직히 너 플레이어 캐 중에서 가장 정신력 나쁜 거 아닐까?

58 진화 - 릴리 (2vFU5bs8hw)

2021-07-17 (파란날) 12:42:46

".....리, 릴리?"

언제나처럼 카페를 보고 있던 나는 당혹감을 느끼고 있었다.
자그마한 분홍색의 소녀. 나와 함께 몇번 사건에 휘말렸던 릴리가 카페에 방문했기 때문이다.
아니 사실, 그 자체로는 별로 곤란할 것도 없다. 반갑게 손님으로 맞이하면 그만이지.

내가 곤란한 이유는, 어쩐지 그녀가 한껏 힘을 준체로 비장한 각오를 풍기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번 에릭의 보물찾기에 휘말려서 고생한게 마음에 들지 않았던걸까? 사실 그렇다면 아무 할 말 없지만.
잘못 건드렸다간 마치 가게가 폭발할지도 모른다는 직감에 식은 땀이 흐른다.

심지어 들어와선 주문하지도 않고 심각한 표정으로 메뉴판을 노려보고 있다.
혹시나 가게의 서비스를 시험하려는 심산인걸까....결국 오들오들 떨면서도, 나는 애써 차분하게
그녀에게 카운터를 맡은 직원으로써 마땅히 해야할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다,

"혹시 뭔가 필요한게 있니?"

59 가쉬주 (A1vCE1K03I)

2021-07-17 (파란날) 12:43:01

전 자러... 뺘뺘잇...!

60 진화주 (2vFU5bs8hw)

2021-07-17 (파란날) 12:44:37

가쉬주 잘 자요

61 다림주 (9g1D6gwOkg)

2021-07-17 (파란날) 12:44:56

잘자요 가쉬주~ 아무튼 준비를 해야해...

62 릴리주 (6Xn2mSlI4E)

2021-07-17 (파란날) 12:47:02

가ㅡ바!!!

63 릴리 - 진화 (6Xn2mSlI4E)

2021-07-17 (파란날) 12:55:29

 빤히 메뉴판을 노려보고 있다가 들려오는 목소리에 화들짝 놀란다.

 “으엑, 뭐야! 혹시, 당신도 노예…… 아니, 종업원……?”

 점점 뭐 하는 가게인지 궁금해진다. 이 양반도 꽤나 괜찮은 워리어였는데, 이런 사람까지 노예로 부리고 있다면 ※ 세 번 대폭발 불지옥 물약! ※의 조제를 지체할 이유가 없다.

 “아…… 별 건 아니고, 이 가게 디저트 중에 추천작이 뭔가 해서 말이지……. 제일 자신있어하는 걸 먹어 보고 싶은 데, 어떤 게 있어? 메뉴 이름만 보고는 감이 영 안 잡혀서 말이야.”

 까치발을 내려놓고 어깨를 으쓱하며 테이블 쪽으로 다가갔다.

 “만약 먹어 보고 마음에 든다면야─ 아, 아니다. 이건 말하면 안 되지.”

 왠지 의미심장한 소리를 하면서!

64 지훈주 (cDwMpSa8Dw)

2021-07-17 (파란날) 12:56:38

가바~

릴리 뭘 만드려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 비아주 (QGRVWSfrgg)

2021-07-17 (파란날) 13:01:17

지금 뺘 첫 플러팅이 파인애플이고 둘째 플러팅이 비누 사러 온 아주머니들인 게 떠올라서 눈물 날 거 같아요.
무서운 몽블랑...

66 은후주 (eb1BP.Avk.)

2021-07-17 (파란날) 13:02:23

플러팅?
그게 뭐죠?

67 지훈주 (cDwMpSa8Dw)

2021-07-17 (파란날) 13:02:36

>>65 (질투)

68 지훈주 (cDwMpSa8Dw)

2021-07-17 (파란날) 13:03:48

플러팅...어려운 것...

69 은후주 (eb1BP.Avk.)

2021-07-17 (파란날) 13:05:05

>>68 (이... 이이것은...)

70 진화 - 릴리 (2vFU5bs8hw)

2021-07-17 (파란날) 13:05:20

"엣, 으, 응....그런데...."

.....방금 노예라고 하지 않았나? 분명히 노예라고 했던 것 같은데. 무엇보다 말은 정정했어도 눈빛은 여전히 날 노예로 보는 느낌이 왠지 모르게 드는걸.....사실 알바 시절엔 몰라도, 노동 혁명을 일으켜 방패로 에릭의 머리를 내려 찍은 이후 부턴 월급도 발언권도 개선되어 노예는 아니지만....저 뒤에서 일하고 있는 춘덕이는 그런 오해를 받을 가능성이 크지. 아니 애초에, 오해 맞나??

"아....기존 메뉴로는 딸기 파르페가 가장 인기 있어. 내 생각에도 그게 제일 맛있는 메뉴야. 조금 독특한걸 원한다면, 요즘 다른 차원의 사람들이랑 교류하면서 내가 개발한 당근케이크와 당근마카롱이 있겠네."

이종족 토끼를 위하여 만든 메뉴로써, 괴식은 아니고 평범한 디저트 메뉴라고 혹시 모를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미리 설명해주었다. 적어도 다른 차원의 사람들에게는 호평이었으니까....아직 정식 메뉴로 올리진 않았지만 말이다.

".....마음에 든다면야.....!?"

뭐, 뭐야....뭐지....!? 눈 앞의 이 작은 소녀는 감찰관이었던 것인가? 식품위생청이나 노동청에서 파견 온?
도대체 릴리는 무엇을 원하는 것인가!? 머리가 어질어질 하다.

어쩌면 가게의 운명이 지금 나에게 달려있을지도 모른다.

71 지훈주 (bWDJ2hCsxY)

2021-07-17 (파란날) 13:08:40

>>69 (갸웃?)

플러팅은 어렵습니다!

72 비아주 (QGRVWSfrgg)

2021-07-17 (파란날) 13:09:01

정훈이가 은후의 장갑을 벗기고 손끝에 입맞추면서 내 앞에 있을 때만은 물지 말아달라고 내용은 다정한데 말투는 가라앉은 말을 한다면 그것은 플러팅인가, 아니면 애정행각인가? 이는 수많은 플러팅학자들의 풀어야 할 미스터리이자 난제로 남아 있다.

>>67 (쓰담)

73 다림주 (UBxPZSylOc)

2021-07-17 (파란날) 13:09:51

(흥미로움)

74 은후주 (eb1BP.Avk.)

2021-07-17 (파란날) 13:10:42

>>71 (이것은... 이것은... 전 마왕의 양심고백...!)
>>72 님아 저 이거 보고 침대에서 굴러떨어질뻔 함;;;

75 지훈주 (00irqcAxQc)

2021-07-17 (파란날) 13:12:15

>>72 진짜 마왕은 비아주인게 아닐까?

(힝힝)(부빗)

>>73 요망여제...

>>74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심고백) 지훈주가 각잡고 한 플러팅은 대부분 실패했다

76 다림주 (UBxPZSylOc)

2021-07-17 (파란날) 13:12:52

아냐! 요망여제라니!(당혹)(웃자고 하는 부인이다)

77 하루주 (y8dCgu7ETY)

2021-07-17 (파란날) 13:14:03

플러팅 대마왕님들..

78 지훈주 (00irqcAxQc)

2021-07-17 (파란날) 13:14:06

>>76 맞자나요
요망여제!! 요망한 제노시안!!

79 지훈주 (00irqcAxQc)

2021-07-17 (파란날) 13:14:48

>>77 (하루다림 일상, 하루카사 일상, 재현형 게이트에서의 하루를 보여줌)

80 다림주 (UBxPZSylOc)

2021-07-17 (파란날) 13:14:55

(플러팅 사실 잘 모름)
(플러팅 그게 모에요?)
(그냥 캐 성격상 그냥 돌린 거임)(플러팅 아니다)

하루주도 리하~ 바람 부는 날씨라 그런지 좀 선선하네여..

81 다림주 (UBxPZSylOc)

2021-07-17 (파란날) 13:16:27

>>78 요망...요망한...

(tmi. 참고로 요망할 때 망 다림이 속성 망을 씁니다(?))

82 지훈주 (00irqcAxQc)

2021-07-17 (파란날) 13:16:37

스스로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자연스러운 플러팅...(메모)(?)

83 지훈주 (00irqcAxQc)

2021-07-17 (파란날) 13:17:20

>>81 의념속성이 바랄 망이 아니라 요망이었던 건가...

84 하루주 (y8dCgu7ETY)

2021-07-17 (파란날) 13:17:31

>>79 눈푹)

다 하~!

85 다림주 (UBxPZSylOc)

2021-07-17 (파란날) 13:20:30

>>83 (동음이의어를 사용한 것)(멀리 바라봄 그런 것 중에서 요망이 있으므로)
(그런 의미에서 중요한 것을 보는 것이므로 그 요망은 아니라고 주장하기!)

86 지훈주 (00irqcAxQc)

2021-07-17 (파란날) 13:22:10

>>84 으아아아아아악
콕이 아니라 푹찔렀어!!!!(떽데굴)

>>85 하지만 다림이가 공식 설정으로 요망함이 있고...(왜곡이다)(실제로는 외모랑 별개로 끌리는 무언가임)
실제로도 요망하니까!(팩트다)

의념속성이 요망인 요망여제라는게 정설!!

87 비아주 (QGRVWSfrgg)

2021-07-17 (파란날) 13:22:46

>>74 그러나 아직 밝혀지지 않은 사실이 한 가지 더 있다. 정훈이가 손끝키스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둘 다 선 채로 은후의 손을 입가까지 가져와 손등키스를 할 듯이 싶다가 손끝으로 내려와서 이 손끝이 아니라 네 입술에 키스하고 싶다는 듯 가깝게 쳐다보면서 한다는 묘사가 정석인가, 아니면 기사가 아가씨한테 하는 키스 같은 구도로 은후는 서 있고 정훈이는 바닥에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데 손이 교차가 되도록 손바닥을 맞잡고 키스한 후 올려다보지만 올려다보는 게 아닌 것처럼 은후의 눈을 빤히 바라본다는 묘사가 정석인가. 이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75 설... 마... 요...... (쓰다다담)

88 릴리 - 진화 (6Xn2mSlI4E)

2021-07-17 (파란날) 13:26:14

 “당근…… 인가. 그야 설탕을 넣지 않고도 단맛이 나오니까 괜찮을 법하기는 하지……. 본래는 어려운 시절에 먹은 것이라고는 하지만.”

 그러고서, 릴리는 자기 배를 쓰다듬어 보았다. 파르페 하나가 들어갈 만한 공간은 남아 있을까? 음…… 노력한다면 될지도.

 “그럼 딸기 파르페로. 자리는 아무 데나 앉아도 괜찮아?”

 손목에 찬 가디언칩에서 표시되는 GP 잔액과 진화를 번갈아 보면서 이야기한다. 이것은 가게를 시험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식도락의 일부이기도 하다. 만약 정말로 릴리를 감동시킬 만한 맛이 나온다면, 기꺼이 되어 주지……! 노예단골!

 “아 참, 한 가지 질문. 그…… 여기 사장이라는 인간 있잖아. 머리 하얀 칼잡이. 어떤 사람이야?”

 에릭을 묘사하려는 듯 발꿈치를 들고 어깨를 떡 벌렸지만, 릴리의 체구에서 그를 연상하기는 불가능에 가까웠으므로 도무지 무엇을 흉내내려는지는 알 수 없게 되었다.

89 지훈주 (Y/tPP0ojTg)

2021-07-17 (파란날) 13:27:23

>>87 뱌마왕(확신)

90 은후주 (eb1BP.Avk.)

2021-07-17 (파란날) 13:37:18

>>87 (사망)

91 릴리주 (6Xn2mSlI4E)

2021-07-17 (파란날) 13:38:30

마왕들이 무시무시한 대화를 나누고 있어

이럴 땐 오히려 릴리 같은 제로 플러팅 클럽이 뭉쳐서 결속해야 한다고 생각함미다

92 하루주 (y8dCgu7ETY)

2021-07-17 (파란날) 13:39:29

릴리도 참가한다는거군요 (날조

93 비아주 (QGRVWSfrgg)

2021-07-17 (파란날) 13:40:02

와 비아도 플러팅 못하는 캐릭터니까 클럽에 끼워줘요

94 진화 - 릴리 (2vFU5bs8hw)

2021-07-17 (파란날) 13:41:00

"응, 편한 곳에 앉아줘. 음료는 따로 주문하고 싶은게 있니?"

가게가 바쁘지 않고 한산한 때였기 때문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곤 파르페를 준비하며 물었다. 아이스크림과 생크림과 딸기 과육으로 이루어진 복합적인 층속에서 깊게 배어든 단맛과 부드러움이 서로 다른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미의 화학작용을 일으키는 딸기 파르페는, 우리 가게의 메인 메뉴다.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 맛있음을 100면체 다이스로 결정했을 때 97 이 나오는 맛이라고 할까.

"자, 여기. 딸기 파르페."

인기 메뉴인 만큼 주문도 자주 들어오기 때문에, 어느정도 숙련이 되었다. 나는 그녀를 오래 기다리지 않고 푸짐한 딸기 파르페를 하나 대접하면서도, 지난번 카페 직원들의 사고에 휘말렸던 소소한 사죄로 당근 마카롱 두어개를 서비스로 같이 내어주는 것이다.

"음.....어떤 사람이냐고 물어보면 어려운데. 일단은 철이 덜든 어린애?"

이곳의 사장이자 머리 하얀 칼잡이라고 하면, 아마 에릭을 말하는 것이겠지? 나는 그리 여기면서도 애매한 대답에 일단 딱 떠오르는 감상을 말했다. 조그마한 그녀가 발꿈치를 들고 애써 어깨를 벌리려는 모습이 상당히 귀여웠지만, 내 경험상 이러한 유형은 이런 흐름에서 귀엽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속상해하는 경우도 있었으니. 스스로의 감상으로만 남겨두고 말이다.

95 정훈주 (CxmBA5gjFs)

2021-07-17 (파란날) 13:44:06

>>72 >>87
(심정지로 사망)

96 릴리주 (6Xn2mSlI4E)

2021-07-17 (파란날) 13:44:29

릴리의 플러팅 목록:




이정도면 일종의 할랄이나 코셔푸드 같은 걸로 등재해도 될 수준

97 은후주 (유령) (eb1BP.Avk.)

2021-07-17 (파란날) 13:45:44

>>95 아하

이건 어장의 예비 4호 커플의 오우너를 암살해 지훈뺘가 4호 커플이 되도록 하려는 뺘주의 계략인거였어요

98 정훈주(사망) (CxmBA5gjFs)

2021-07-17 (파란날) 13:47:06

>>96
어라 왜 드래그해도 안나오지 (계속 긁어보기)
>>97
(납득)

99 비아주 (QGRVWSfrgg)

2021-07-17 (파란날) 13:49:44

>>96 앗... 아아...

100 릴리 - 진화 (6Xn2mSlI4E)

2021-07-17 (파란날) 13:52:08

 “아─니, 마실 건 따로 필요 없어. Merci고마워.”

 그러면서 창가 자리로 종종걸음으로 걸어가, 팔짱을 끼고 한동안 생각에 잠겨 있었다. ※ 세 번 불지옥 대폭발 물약! ※의 레시피였다. 이 카페에 쓰기 위해서는 딱히 아니고, 마침 생각난 김에 조제법을 개량할 만한 부분이 있는지 명상하며 생각해 보는 것일 뿐이었다.

 이윽고 주문한 것과 덤이 함께 나오자 고개를 꾸벅 숙여 감사를 표했다. 이 비주얼…… 잔이 가득 차 있는 이 비주얼! 오오오오, 하고 감탄사를 뱉었다.

 “잘 먹겠습니다.”

 그러면서 티스푼으로 파르페를 퍼올려 입에 넣고 우물거렸다. 그 순간 릴리는 소용돌이에 따귀를 맞는 듯한 강렬한 감각을 느꼈다. 그 정체는 미각이었다. 낮게 깔리는 크림의 굵은 단맛 위에 올라타는 딸기 과즙의 새콤한 단맛! 마, 맛있어!

 “…… 합격, 이네!”

 이로써 카페 몽블랑은 화마에 휩싸이는 일이 없게 되었다. 이윽고, 에릭에 대한 진술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확실히 그런 측면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원래 미숙한 사람일 수록 금전과 환전 가능한 가치에 집중하지. 나처럼 겉보기에는 ‘황금’에 집착하는 사람도 사실은 숭고한 이상을 쫓는 것에 가깝다는 걸 생각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는걸.”

 그러면서, 당근 마카롱 하나를 입에 넣었다.

101 지훈주 (bWDJ2hCsxY)

2021-07-17 (파란날) 13:52:59

>>96 (이런 캐릭터가 보통 뭔가를 숨기고 있던데)

>>97 !

102 은후주 (eb1BP.Avk.)

2021-07-17 (파란날) 13:53:08


회색 고우영

103 정훈주(사망) (CxmBA5gjFs)

2021-07-17 (파란날) 13:54:56

(고영이 귀여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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