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101> [크로스오버/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영웅서가]어딘가의 게이트 너머에서 -8- :: 802

넛케주◆cs3yt/Mi8w

2021-07-16 13:56:48 - 2021-07-18 00:20:24

0 넛케주◆cs3yt/Mi8w (YruqOMlg0Q)

2021-07-16 (불탄다..!) 13:56:48

* 본 어장은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과 영웅서가의 크로스오버 어장입니다.
* 크로스오버 기간은 7/10~17일까지입니다. :)
멀티를 뛰는 사람이 있더라도, 크로스오버가 끝나면 모르는 척 합시다.
* AT필드는 누군가를 상처입힙니다.
* 가급적이면 누군가가 찾아오면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 잡담을 할 때는 끼어들기 쉽고 소외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합시다.


*각 어장의 위키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https://bit.ly/2UOMF0L

영웅서가: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게이트가 열렸다. 

인간이 아닌것만은 분명한 새하얀 존재가 게이트에서 나온것을 보면 통행형이라 짐작해볼법 했다.

새하얀 존재가 특별한 적의를 보이지 않고 게이트 앞에서 서성이는동안 반대쪽에서는 새카만 존재가 게이트 속으로 이것저것 집어던지고 있었다. 스스로 게이트속으로 발을 들인자도 있었겠지만, 아무튼.

특이점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이 가디언영웅서가앞에 나타났다.

446 다림주 (9g1D6gwOkg)

2021-07-17 (파란날) 12:06:04

애오옭..

먼가 마지막을 불태울 걸 구하곤 싶은데 오늘이 마지막 날이잖아? 안될거야...

447 넛케주 ◆cs3yt/Mi8w (/iZu113Jv6)

2021-07-17 (파란날) 12:07:15

(기어다닌다)

448 S주 (QBLBrjI.Zo)

2021-07-17 (파란날) 12:07:38

(들어올리기)

449 인코그니토 - 진화 (/CfRKm2.To)

2021-07-17 (파란날) 12:07:53

"아시는 분인가요?"
"아, 매니저... 정말 신기한 우연이네요."

깜짝 놀랐지만, 이내 입가에 작은 미소를 머금는다.

"정말 친절하신 분이었어요. 안내도 선뜻 해주시고."

고개를 끄덕.

"토끼요? ...여긴 말하는 토끼도 있나요?"

인코그니토는 궁금한 듯 고개를 기울인다. 하긴 말하는 너구리가 있으니 말하는 토끼가 있다고 해도 이상할 건 없겠지...
한편 토끼는 당근 마카롱을 벌써 다 먹어치우고 당근 케이크에 얼굴을 파묻다시피 하고 있었다. 먹는 것에 정신이 팔려 말이 없어졌다.

450 S주 (QBLBrjI.Zo)

2021-07-17 (파란날) 12:07:57

누가 우주술 케이지에서 풀어놨어

451 넛케주 ◆cs3yt/Mi8w (/iZu113Jv6)

2021-07-17 (파란날) 12:09:19

뭐야 넛케주는 술이 아니에요

숙취다
숙취에 좋은거 추천받음(???)

452 S주 (QBLBrjI.Zo)

2021-07-17 (파란날) 12:09:38

맞다 다림주
칼라일이 다림이한테 선물 주는 장면 넣고싶었는데 괜찮나여
떠나도 선물은 남아있다는 의미로

453 S주 (QBLBrjI.Zo)

2021-07-17 (파란날) 12:10:18

.•°(숙취가 좋아하는거)

먼가 움직이면 안되는데 움직이는거 보면 앞에 우주 붙여서 땜빵하는 버릇이 생겼고

454 진화 - 인코그니토 (2vFU5bs8hw)

2021-07-17 (파란날) 12:13:47

"그렇다면 다행이네."

아는 사람이 칭찬 받는 것은 결코 나쁜 기분이 아니었기에, 그의 미소에 나도 미소로 돌려주었다.

"음.....말하는 너구리와 미어캣도 있으니까 말이야."

어쩌면 말하는 토끼 이종족도, 생각해보면 내가 모를 뿐이지 있을지도 모르겠다.
점장인 에릭의 여자친구도 의념의 영향으로 여우 소녀가 되었지 않은가?

"다만 지금 말한 토끼는 여기 세계 사람이 아니라, 너처럼 다른 차원에서 온 사람이었어."

토순이라고 하는데 혹시 톡방에서 얘기 나눠본적 없니? 라고 말하면서
생각해보니 나는 이 소년의 이름도 모른단걸 눈치채곤 먼저 자기 소개를 하였다.

"그러고 보면 아직 이름도 못 들었네. 나는 유진화라고 해. 너는?"

455 넛케주 ◆cs3yt/Mi8w (/iZu113Jv6)

2021-07-17 (파란날) 12:14:15

>>443 (대충 악수 짤)

>>453 그건 전적으로 개미리주 탓이다(?)

456 개미리주 (A.llN4RJ5M)

2021-07-17 (파란날) 12:20:55

길길길(roadroadroad)

457 인코그니토 - 진화 (/CfRKm2.To)

2021-07-17 (파란날) 12:22:33

"말하는 동물이라, 상상이 안 가네요..."

장난스레 웃는 고양이 귀 소년이었다.

"다른 차원...? 아, 토순 씨!"

인코그니토는 그제서야 이해한다. 당근 케이크를 먹던 토끼도 아는 사람(토끼)의 이름이 들리자 귀를 쫑긋 세운다.

"사실 이 토끼, 코티를 분양해준 분이 토순 씨에요."

끄덕끄덕.

"아, 저는 인코그니토라고 해요."
"반가워요, 진화 씨."

입꼬리를 올려 방긋 웃는다.

458 넛케주 ◆cs3yt/Mi8w (/iZu113Jv6)

2021-07-17 (파란날) 12:22:42

>>456 그런고로 채포하겠습니다
딱 대(?)

459 다림주 (9g1D6gwOkg)

2021-07-17 (파란날) 12:26:18

>>452 일상적 의미의 선물이라면 좋슴다.
진행적으로 영향을 줄 만한 아이템이 아니면..(고개끄덕)

다들 리하임다.. 점심 냠냠했어..

460 넛케주 ◆cs3yt/Mi8w (/iZu113Jv6)

2021-07-17 (파란날) 12:29:04

다림-하

461 개미리주 (A.llN4RJ5M)

2021-07-17 (파란날) 12:29:46

>>458 (대충 빛의 속도로 도주하는 김파맨짤)

462 S주 (QBLBrjI.Zo)

2021-07-17 (파란날) 12:30:29

>>459 다림이는 어떤걸 좋아할까여

463 개미리주 (A.llN4RJ5M)

2021-07-17 (파란날) 12:32:23

다-하

464 다림주 (9g1D6gwOkg)

2021-07-17 (파란날) 12:32:46

컨셉 자체가 싫은 거 없어요^^(메타적으로는 있어도 지가 모름) 이라서 돌멩이를 줘도 좋아할 겁니다.(?) 아 그건 있네요. 생명체가 아닌 것..정도?

465 진화 - 인코그니토 (2vFU5bs8hw)

2021-07-17 (파란날) 12:34:01

"으, 응? 지금 그 토끼...말하고 있는거 아니야?"

내가 무언가 착각하고 있는....건가? 말하는 토끼와 동행하는 소년이 상상이 안간다고 하니, 어쩐지 위화감이.....

"아, 역시 아는 사이야?"

톡방 사람들 끼리는 역시 꽤나 친한가보다. 하긴 나도 기존의 가디언넷 멤버들과는 이래저래 친하니까.

"헤에.....그랬구나. 그럼 확실히 입맛이 비슷할지도 모르겠다. 토순이는 이 당근 메뉴들을 참 좋아했거든."

사실 당근 케이크도, 당근 마카롱도, 정식 메뉴는 아니다. 토끼라서 인진 몰라도 당근을 아주 좋아하는 그녀를 위해 고안한 메뉴지.
분양해준 전 주인(?)이 무척 좋아했으니, 같은 토끼인 코티가 좋아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일지도 모른다.

"응. 만나서 반가워, 인코그니토."

엣된 외형치곤 꽤 독특한 이름이라 내심 놀랐으나, 나도 부드럽게 웃으며 인사를 주고 받았다.

466 S주 (QBLBrjI.Zo)

2021-07-17 (파란날) 12:41:57

그럼 멀 선물해야 하지......
쪼매난 장식 달린 팔찌로 괜찮으신지
분홍색 벚꽃모양으로

467 다림주 (9g1D6gwOkg)

2021-07-17 (파란날) 12:44:39

괜찮아용! 와아 다림아! 선물받았다!(정작 다림이는 선물이라는 것이니까 끼지도 못하고 조심조심 장식장 안에 넣어두겠지만)

468 S.J (NwUaj5IMU2)

2021-07-17 (파란날) 12:54:07

망가질까봐 그러냐구요 잉...

469 인코그니토 - 진화 (/CfRKm2.To)

2021-07-17 (파란날) 12:55:22

"이 녀석은... 자기 입으로 말하는 게 아니니까요. 번역기가 대신 말해주는 거고..."

즉 번역기를 빼면 평범한 동물인 것이다. 하지만 그거랑 그거랑 같은 거 아닐까?

"그래요? 어쩐지 코티가 당근을 엄청 좋아하더라니..."

실없이 웃는다. 토순 씨의 영향을 받아서 당근을 그렇게 좋아하게 된 걸지도 모른다. 사실 그 사람(토끼)와 얘기해본 적은 몇 번 없다. 토끼 분양도 처음 만났을 때 제의받은 것이고...

그새 코티는 당근 케이크를 전부 해치웠다. 그 작은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결국 인코그니토는 녹차라떼만 몇 번 홀짝이다 간식 시간이 끝나버렸다. 그래도 아쉽지는 않은 듯 녀석을 바라보는 모습에 미소가 걸려있다.

470 클주 ◆Ni7Ms0eetc (MOckJug2Dw)

2021-07-17 (파란날) 13:03:01

오늘이 막날이라니 말도안대ㅡ

471 팤지주 (cDwMpSa8Dw)

2021-07-17 (파란날) 13:04:12

(시무룩 페페콘)

472 S주 (QBLBrjI.Zo)

2021-07-17 (파란날) 13:05:17

누가 시간 훔쳐갔어

473 진화주 (2vFU5bs8hw)

2021-07-17 (파란날) 13:06:08

ㅠㅠㅠㅠㅠ

474 클주 ◆Ni7Ms0eetc (MOckJug2Dw)

2021-07-17 (파란날) 13:06:44

기억할게! 기억할게!

475 다림주 (dv0C47t6VA)

2021-07-17 (파란날) 13:08:11

그렇습니다.. 망가질까봐...

크으읍... 토순씨랑도 일상 돌리고 싶었는데!(아쉽)
토순씨랑 즐거운 당근농장 일상이(대체)

476 팤지주 (bWDJ2hCsxY)

2021-07-17 (파란날) 13:09:24

초톡방 캐들하고 돌리고 싶은게 많았는데.....

477 진화 - 인코그니토 (2vFU5bs8hw)

2021-07-17 (파란날) 13:09:33

"......그런가?"

일리가 있는듯 없는듯 알쏭달쏭해서, 나는 고개를 기울였다.
듣고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다.

"토끼가 당근을 좋아한다는건 사실이었나봐."

솔직히 말해서 토끼는 너무 귀엽지만 직접 길러본 적은 없다.
그래서 당근을 정말 좋아하는지 어쩐지는 확인할 길이 없었지만....
눈 앞의 토끼를 보건데, 아마도 사실인 것 같....잠깐.
토순이도 아니고 평범한 토끼가 당분이 가득한 디저트를 먹어도 괜찮은가?

.....

그런 고민이 스쳐지나갈 때 쯔음, 코티는 이미 디저트를 전부 먹어치워버린 것이다.

"아....인코그니토는 거의 못 먹었네. 좀 더 내줄까?"

아니면 슬슬, 제노시아로 가고 싶니? 라고 나는 소년의 의사를 물었다.

478 클주 ◆Ni7Ms0eetc (G55CoyM9JY)

2021-07-17 (파란날) 13:12:46

그니께요
일주일 넘모짧아

479 다림주 (UBxPZSylOc)

2021-07-17 (파란날) 13:18:25

토순이... 농업 구역의 당근농사를 도와주고 의념으로 맛이 강화된 당근과 당근케이크를 나눠먹었어야 했는데(슬픔)

480 인코그니토 - 진화 (/CfRKm2.To)

2021-07-17 (파란날) 13:19:16

"그런가봐요."

머쓱하게 웃는다. 디저트를 먹은 토끼는... 토순이 버프가 있으니 괜찮지 않을까(?)

"아, 괜찮아요."

코티가 실컷 먹는 걸 봤더니 배부른 기분이다. 이것이 어머니의 마음...?

"이제 제노시아로 안내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슬슬 돌아가서, 준비해야지. 어쩌면 작별의 때가 곧 다가왔을 수도.

//이걸 막레로 하거나 막레 주시면 될거갘습니다!!

481 진화주 (2vFU5bs8hw)

2021-07-17 (파란날) 13:23:03

그럼 저걸로 막레로! 수고하셨어요!!

482 에즈주 (/CfRKm2.To)

2021-07-17 (파란날) 13:25:53

수고하셨읍니다 진화 귀여워

483 진화주 (2vFU5bs8hw)

2021-07-17 (파란날) 13:30:34

감사합니다 인코그니트도 넘 귀여웠어오 ㅠㅠㅠ

484 비아주 (QGRVWSfrgg)

2021-07-17 (파란날) 13:34:49

오늘 구하면 오늘안에 마무리를 못짓겠군... (게다가 사실 영서쪽 이벤트인 창작대회 오늘까진데 아직 한글자도 못썼음)

485 비아주 (QGRVWSfrgg)

2021-07-17 (파란날) 13:35:32

크아악 크오 일주일 연장은 정말 안되는것인가... 해도... 전에 누가 이 얘기 했더니 일주일 더 연장하면 초톡방 분들 다 죽으신댔어... 죽으면 안돼... 하와와...

486 진화주 (2vFU5bs8hw)

2021-07-17 (파란날) 13:46:53

ㅠㅜ 크오의 마지막을 불태우기 위해, 일상을 하나 더 구해봐요

487 다림주 (wWvr14..zI)

2021-07-17 (파란날) 13:50:41

마지막 불태움... 일상...(구하고싶음)

488 조현주 (cDnAS92Syo)

2021-07-17 (파란날) 13:52:55

크오가 마지막이라니 믿을 수 없어...

일상 구합니다!

489 진화주 (2vFU5bs8hw)

2021-07-17 (파란날) 13:53:47

>>488 할까욧!

490 조현주 (cDnAS92Syo)

2021-07-17 (파란날) 13:59:39

>>489 그러죠!!

491 진화주 (2vFU5bs8hw)

2021-07-17 (파란날) 14:02:22

어떤 상황으로 할까요?

492 다림주 (JZGyJUbFxk)

2021-07-17 (파란날) 14:04:51

일상....(망령)

493 조현주 (cDnAS92Syo)

2021-07-17 (파란날) 14:12:17

>>491 진화주가 원하는 상황으로 주세요!

494 진화주 (2vFU5bs8hw)

2021-07-17 (파란날) 14:14:58

>>493 앗, 그럼 선레는 누가 할까요?

495 조현주 (cDnAS92Syo)

2021-07-17 (파란날) 14:16:00

>>494 진화주께서 써주실 수 있을까요?

496 진화주 (2vFU5bs8hw)

2021-07-17 (파란날) 14:19:00

네, 알겠습니다.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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