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101> [크로스오버/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영웅서가]어딘가의 게이트 너머에서 -8- :: 802

넛케주◆cs3yt/Mi8w

2021-07-16 13:56:48 - 2021-07-18 00:20:24

0 넛케주◆cs3yt/Mi8w (YruqOMlg0Q)

2021-07-16 (불탄다..!) 13:56:48

* 본 어장은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과 영웅서가의 크로스오버 어장입니다.
* 크로스오버 기간은 7/10~17일까지입니다. :)
멀티를 뛰는 사람이 있더라도, 크로스오버가 끝나면 모르는 척 합시다.
* AT필드는 누군가를 상처입힙니다.
* 가급적이면 누군가가 찾아오면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 잡담을 할 때는 끼어들기 쉽고 소외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합시다.


*각 어장의 위키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https://bit.ly/2UOMF0L

영웅서가: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게이트가 열렸다. 

인간이 아닌것만은 분명한 새하얀 존재가 게이트에서 나온것을 보면 통행형이라 짐작해볼법 했다.

새하얀 존재가 특별한 적의를 보이지 않고 게이트 앞에서 서성이는동안 반대쪽에서는 새카만 존재가 게이트 속으로 이것저것 집어던지고 있었다. 스스로 게이트속으로 발을 들인자도 있었겠지만, 아무튼.

특이점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이 가디언영웅서가앞에 나타났다.

497 진화 - 공원 (2vFU5bs8hw)

2021-07-17 (파란날) 14:27:01

"곧 다들 돌아가는건가."

가디언넷에서의 로그를 훑으며, 나는 씁쓸하게 중얼거렸다.
이차원에서 넘어온 사람들과의 교류도 어언 일주일.
이제 곧 차원의 문이 닫히고 다들 본래의 고향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별로 긴 시간이라고 말할 순 없겠지만,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지.
나는 그들이 돌아가면 종종 그리워질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공원에 앉아 지난 일주일을 회상하고 있었다.

498 조현 - 진화 (cDnAS92Syo)

2021-07-17 (파란날) 14:43:26

"뭐해?"

불쑥 눈 앞에 나타난 얼굴은 생글생글 웃고 있었다. 단정하게 묶은 흑발, 그의 안색을 걱정스레 살펴보는 흑안, 깔끔하게 차려입은 정장의 여자는 쭈그리고 앉아서 물었다.

"무슨 일이라도 있어, 아가?"

근처를 지나가다가 공원 벤치에 앉아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는 듯 해보이던 아가를 발견한 조현은 발길을 돌려 공원 안으로 들어왔다. 씁쓸해보이는 얼굴에 위로나 고민 상담이라도 해줄까 싶었던 마음에 일단 말을 걸고 본 그는 생각해보니 이러다가 유괴범으로 착각당하는 거 아닐까 생각하고 다급하게 말했다.

"아니, 나 유괴범은 아니고, 평범히 근처를 지나가던 시민A일 뿐이니까! 절대 널 어디 끌고 갈 생각은 없으니 걱정 마!"

안타깝게도 격렬하게 부정하면 더 수상해보일 수 있다는 것까진 생각하지 못한 그가 울상을 지었다.

499 진화 - 조현 (2vFU5bs8hw)

2021-07-17 (파란날) 14:52:34

"히엑!"

고민에 잠겨있던 때, 누군가 쓱 하고 나타나자 나는 깜짝 놀라 떨었다. 기본적으로 겁쟁이에다가 인간관계가 서투른 나는 이런 갑작스럽게 건네지는 말에 병아리 마냥 놀라는 것이다. 요즘엔 조금 발전 중이라곤 해도, 결국 아직은 거기서 거기였다. 다만 침착하고 보면 웃고 있는 상대에게선 적의도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답했다.

"아.....뭐, 특별한 일이 있던 것은 아닌데요."

유괴범이 아니라고 성급하게 부정하는 그녀를 보며 나는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어른스러워 보이는 사람인데, 저렇게 허둥거리는걸 보면 왠지 조금 귀엽기도 하다. 그리고 겉보기엔 아이 같은 나도, 사실 버티고 서면 어지간해선 끌려가지 않는....이래보여도 버티는 것에 특화된 사람이기 때문에. 사실 애초에 그런 걱정은 하지도 않았다. 따라서 나는 당황해하는 그녀에게 괜찮다고 달래며 웃어보이곤, 고민을 조금 털어놓는 것이다.

"실은 사귀게된 친구들이 곧 원래의 자리로 돌아간다는 소식을 들어서요. 왠지 쓸쓸하네~....라고 해야될까...."

여기에 영원히 머무를 수도 없는 노릇이니, 돌아가는건 당연하다지만.
그래도 친해진 누군가와 이제는 볼 수 없다는 것은 어쩐지 가슴 아픈 일이다.

500 사현주 (e5mdKx/k9g)

2021-07-17 (파란날) 15:06:10

(완전히 잠이 깼다)
모하모하~

501 진화주 (2vFU5bs8hw)

2021-07-17 (파란날) 15:07:35

사하 사하

502 다림주 (uBMBqbMWVg)

2021-07-17 (파란날) 15:09:27

다들 어서오세요오~

으으.. 역시 마지막 일상은 무리인가아

503 조현 - 진화 (cDnAS92Syo)

2021-07-17 (파란날) 15:40:45

"앗, 놀랐어? 미안."

비명에 덩달아 깜짝 놀란 그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굳었다. 떠듬떠듬 입을 열어 사과를 전한 그가 시무룩하게 고개를 떨궜다. 분명 고민을 달래주려 다가온 것일텐데 어찌 안 좋은 일만 하는 거 같다...그래도 병아리 같아서 귀여웠지!!! 그는 결국 어쩔 수 없는 미친놈이었다.

"글쎄, 그게 너를 슬프게 만든다면 그건 네게는 특별한 일이 아닐까? 내가 도움이 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말해봐."

아이가 웃음을 보이자 기뻐하며 허둥거리던 것을 멈추고 헤실헤실 웃는다. 웃으니까 더 귀엽네, 아가. 이렇게 웃고 있으면 얼마나 보기 좋아. 씁쓸한 것보다 훨씬 낫네!

"아, 그건 확실히 쓸쓸하지... 그래도 계속 연락하고 가끔씩 만날 약속도 잡으면 괜찮지 않을까? 언젠가 나중에는 또 다시 만날 수 있어."

여러 명의 친구들이 돌아간다니, 해외 학교에서 친선 교류 온 학생들과 친해지기라도 했나? 지금이 졸업 기간을 아니니까 시골에서 올라온 학생들이 다시 돌아가는 건 아닐텐데.

504 진화 - 조현 (2vFU5bs8hw)

2021-07-17 (파란날) 15:49:05

"아, 아뇨, 괜찮아요. 노히려 너무 놀라서 죄송합니다....제가 겁이 조금 많아서."

시무룩하게 사과하는 그녀를 보며, 나는 당황하면서 손사래를 치며 말렸다. 별로 나쁜 짓을 한 것도 아닌데 이 쪽이 놀라게 만든 것 같아 역으로 미안해진다. 심지어 다가온 의도가 우호적이란걸 알았으니, 더더욱 마음이 찔려온다.

"아, 네. 확실히 특별한 일이기는 해요."

상대가 다시금 미소를 짓는걸 보고 안도하곤, 특별한 일이라는 말에 조금 수줍게 고개를 끄덕였다. 여러모로 특별한 일이기는 했다. 그렇기 때문에 씁쓸한 것이기도 한 부분이, 어딘가 아이러니 하지만...

"그....일반적인 친구들이 아니라, 다른 차원에서 넘어온 친구들이라서. 본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면, 아마 다시 만나긴 어려울거에요."

그저 유학이라던가, 거리가 조금 멀어지는 것이라면, 사실 이렇게 씁쓸하진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본래 이 곳에 올 수 없는 인물들이었다. 지금 여기에 놀러왔던 것은, 우연에 가까운 사고였던 것이다. 따라서 본래의 자리로 되돌아가면, 아마 다시 만나보기 어렵겠지. 죽음과는 다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원한 이별일 가능성이 높다. 나는 그게 슬펐다.

505 S주 (QBLBrjI.Zo)

2021-07-17 (파란날) 15:49:26

점점 다가오는 뱃소리가 들리는 항구 같아서 묘하게 슬퍼

506 에즈주 (/CfRKm2.To)

2021-07-17 (파란날) 15:51:27

오 랫 동안 사 귀 었던 정 든내 친 구 여

507 사현주 (e5mdKx/k9g)

2021-07-17 (파란날) 15:52:07

(고롱고롱)

508 S주 (QBLBrjI.Zo)

2021-07-17 (파란날) 15:54:25

한게 머있다구 흑흑
(이벤 준비한 오너들한테 실례되는말)

509 다림주 (K5dGr8Aq0.)

2021-07-17 (파란날) 15:54:29

다들 어서오세요오~

510 S주 (QBLBrjI.Zo)

2021-07-17 (파란날) 15:55:06


녕하세요

511 사현주 (e5mdKx/k9g)

2021-07-17 (파란날) 15:57:32



하ㅅ[ㅔ

512 개미리주 (pJaCKq1g3k)

2021-07-17 (파란날) 16:00:33

주부 특) 기력이 없음

513 유시현 - 파-피맨 (e5mdKx/k9g)

2021-07-17 (파란날) 16:01:25

흐음.. (기계에 대한건 하나도 몰랐지만, 뭔가 엄청난 물건이라는건 알 것 같았지. 눈 앞에 보이는 회로 기판들과 부품을 신기한 듯 쳐다보다가, 케로콜라라는 말에 개구리를 쳐다본다)
거기서 거기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별 콜라라면 궁금한데.. 애초에 김치맛 탄산음료도 나오는 마당에 외계콜라 정도야 뭐.. (어꺨 한번 으쓱인다. 조금 아쉬운 눈치였을지도 모르겠다) 자동 수리랑 직접 수리랑 비교하면 어느게 더 속도 빨라? (궁금해진 것을 바로 물어보다, 자판기를 써 봤냔 말에 수리중인 자판기를 가리키며) 간장맛 콜라 말하는거면 안써봤는뎁쇼.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 처음 봤다)

514 개미리주 (pJaCKq1g3k)

2021-07-17 (파란날) 16:03:20

(대충 답레 써오기 위해 기력 모으는 레스)

515 사현주 (e5mdKx/k9g)

2021-07-17 (파란날) 16:05:14

대충 천천히 써와도 괜찮다는 애옹..

516 조현 - 진화 (cDnAS92Syo)

2021-07-17 (파란날) 16:09:08

"아냐아냐, 놀래킨 내 잘못이지!"

고개를 저은 그가 높은 텐션으로 외쳤다. 병아리마냥 놀래는 아가는 정말 귀여웠으니 절.대.무.죄라고 진지하게 생각하는 그였으니 저 말은 당연히 진심이었다.

"다른 먼 나라에서 왔다면 확실히 힘들겠네... 그래도, 지금처럼 만나기도 했으니까 어쩌면 다음에도 만날 수 있을지도 몰라."
[아무 대꾸도 하지 마시고 조용히 수긍하시길.]
[당신을 위해서입니다.]


문득 그의 앞에 떠오른 글자들은 하나같이 경고를 표했다.

그렇게 말하긴 했지만 이건 좀 힘든데.. 등 뒤에서 식은땀이 흐르는 것만 같은 기분에 어색하게 웃었다. 괜히 건들여서 더 슬프게 만드는 거 아냐? 한강 온도가 어떻게 되지. 여름이니까 따뜻하지 않을까. 하하하...

517 진화 - 조현 (2vFU5bs8hw)

2021-07-17 (파란날) 16:20:44

".....!?"

나는 갑작스럽게 떠오른 글자에, 눈을 크게 뜨곤 경악했다.
뭐지. 시스템 메세지? 아니 그것과는 조금 다르다. 왜 경고를 해오지?
적대적인건가? 나에게 무슨 목적을 가지고 있는거지? 지금 공격 받고 있는건가?

느슨하게 풀려 있던 손가락을 가볍게 까딱이고, 눈빛을 날카롭게 바꾼다.
만약 학원도에 침입한 적대적인 게이트의 존재라면, 나는 지금 당장 주변에 알릴 필요가 있다.

"....그렇네요. 하하."

조금 어색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나는 손을 천천히 가디언칩으로 향했다.
비상 경보를 울리는 순간 교사진이 출동해서 제압을 실시할 것이다.
다만 당장 버튼을 누르지 않는 이유는, 아직 눈 앞의 존재가 정말 적대적인지 확신할 수 없어서다.
오해로 인해 불화를 조장하고 싶지는 않으니까.

518 개미리주(특: 주부임) (pJaCKq1g3k)

2021-07-17 (파란날) 16:26:04

애 구몬 좀 시키고.....이어오겠습니다....🤦‍♀️🤦‍♀️🤦‍♀️

519 청천주 (DkNIb4GfsM)

2021-07-17 (파란날) 16:30:58

여기도 갱신!! 모하!!

개미리주 고생하심다....

520 사현주 (e5mdKx/k9g)

2021-07-17 (파란날) 16:32:05

고생하시네오... 다녀오세용

521 청천주 (DkNIb4GfsM)

2021-07-17 (파란날) 16:32:34

그...부담스러워하실까봐+너무 진행 싫어하는 것처럼 보일까봐 말을 못했지만....
저도.....크오...연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22 다림주 (K5dGr8Aq0.)

2021-07-17 (파란날) 16:33:18

다들 어서오시고 개미리주는 다녀오세요...

크오연장.. 사실 조금 생각은 하고 있긴 하지만여...(우럭)

523 청천주 (DkNIb4GfsM)

2021-07-17 (파란날) 16:34:38

그러고보니 조현이는...아이들을 정말 좋아하는군요 ㅇ0ㅇ
영서 친구들을 참 일관되게 귀여워하는 게 보이는 것...!

524 비아주 (QGRVWSfrgg)

2021-07-17 (파란날) 16:37:43

육아의 고통이란...

525 조현 - 진화 (cDnAS92Syo)

2021-07-17 (파란날) 16:38:16

"음? 무슨 일 있어? 눈동자 커졌는데."

놀랄만한 게 있던가? 고개를 숙여 자신을 보고 점검힌 그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뒤를 돌아보고 아무것도 특별한 게 없는 것을 확인해보기도 했지만 딱히 벌다른 것은 없었다.

[누르지 않는 게 좋을 겁니다.]
[위의 명령이나 주인님께서 원하지 않는 이상 해를 끼치진 않을 것이고,]
[주인님은 아가를 좋아하시니 해를 끼칠 확률은 적습니다.]

"...정말 괜찮은 거 맞아?"

걱정스럽게 바라보던 그는 잠시 실례 좀 하겠다고 말하고는 진화의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었다. 간간이 톡톡 부드럽게 토닥이기도 하면서.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말야......

526 비아주 (QGRVWSfrgg)

2021-07-17 (파란날) 16:41:36

https://ibb.co/BjcKWKJ
토끼씨는 이런 거 좋아하려나...

527 비아주 (QGRVWSfrgg)

2021-07-17 (파란날) 16:41:49

+움짤입니다

528 사현주 (e5mdKx/k9g)

2021-07-17 (파란날) 16:44:32

찰진거보소 오메...

529 다림주 (K5dGr8Aq0.)

2021-07-17 (파란날) 16:44:41

찰지다...

530 청천 - 안 (DkNIb4GfsM)

2021-07-17 (파란날) 16:47:06

(착지하려는 순간, 거침없이 떠오르는 안의 몸과, 날아오는 검격의 풍압. 자신의 판단 착오를 깨달은 청천의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그대로 참격을 피해 몸을 던져 데굴데굴 몇 바퀴정도 앞구르기를 합니다. 공기를 찢는 소리가 지나가자 곳곳에서 관전하던 학생들의 감탄사가 간간히 들려오고, 조금 떨어져 구경하던 학생 하나가 의념으로 된 실들을 뻗어 청천이 너무 멀리 굴러가지 않게 잡아줍니다. 청천은 의념사를 쓴 학생에게 감사의 엄지척을 해보이고는 몸을 천천히 일으킵니다...)

말했지만 저는 랜스도 아니고 서포터인걸요... 공격력이 약하다는 점은...알고 있었어요. 정면승부보다는 이런저런 잔재주를 쓰거나, 아예 도망치는 쪽이 제게 맞았으니까요. 그래도..

(다시 일어나는 청천의 한쪽 바짓가랑이가 찢어져 있지만 청천은 많이 다친 것 같지 않습니다. 그냥 맞아도 치명타는 피했을 공격인데 좀 오버했음을 뒤늦게 깨닫고, 얼굴이 조금 빨개졌습니다. 그래도 청천은 다시, 떨어트린 검을 오른손으로 주워들고 자세를 잡습니다.)

나중에 언젠가는, 지금처럼 워리어나 랜스와의 협력 없이 적을 단신으로 막아서야 할 일이 생길지도 모르죠. 그 땐, 단지 제가 서포터 포지션이라는 이유로 무책임하게 도망치고 싶지 않습니다.

(청천은 옆에 떠오른 작은 홀로그램 창 하나를 흘끗 본 후, 다시 의념을 끌어올립니다. 가디언칩이 계산한 망념 수치로 자신이 쓸 수 있는 힘을 가늠하고... 남은 의념을 끌어올려 신체와 신속 능력치를 강화합니다.)

갑니다.

(그리고, 망념이 치솟는 것을 느끼면서도, 빠르게 돌격합니다.)

// 13번째. 오늘이 크오 마지막 날인데....제가...갑자기 현생 크리가 예정되어서....어쩔까 고민하다가 리타이어 각 잡습니다......
이번은 자신이 먼저 대련을 청한 입장이므로...실전이라면 도망치거나 할 때 쓸 의념을 올인해서 최후의 일격을 날린단 느낌! 곧 가디언칩이 의념 봉인 크리를 먹이는 걸로 끝날 예정이므로...
밤에 제가 접속이 가능하다면 안과 조금 더 대화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혹시 제가 밤에 못온다면...막레를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31 조현주 (cDnAS92Syo)

2021-07-17 (파란날) 16:49:13

청천주께 바치는 청천이
https://picrew.me/image_maker/253738/complete?cd=2xdruXaQG1

532 청천주 (DkNIb4GfsM)

2021-07-17 (파란날) 16:49:48

아이들 좋아하는 거 이야기꾼도 인정했군요...!

>>526 ㅇ0ㅇ

533 청천주 (DkNIb4GfsM)

2021-07-17 (파란날) 16:50:44

>>531 와
귀여워ㅓㅓㅓㅓㅓㅓㅓㅓ

감사합니다!!!!!
역시 의지의 조현주....!

534 청천주 (DkNIb4GfsM)

2021-07-17 (파란날) 16:53:25

후........현생.......
아니 왜 하필....다....7월이라서......(할말이 많지만 인증이라든가 문제로 하지를 못함)(아무튼 7월에 뭔가 많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크오...연장....정말....안될까요.........ㅠㅠ

535 진화 - 조현 (2vFU5bs8hw)

2021-07-17 (파란날) 16:54:22

"아....음....그게."

꽤나 건방진 메세지를 노려보며 고민하던 나는, 이윽고 머리를 쓰다듬는 그녀의 반응에 한숨을 내쉬었다. 호출 버튼은 결국 누르지 않기로 했다. 저 정체불명의 메세지에게 흔들렸다던가 그런 것은 아니다. 그냥 뭐라고 해야 할까. 눈 앞에서 이렇게 진심으로 걱정하는 사람을 적대적 존재니 뭐니 경계하는게, 어쩐지 스스로가 바보 같아졌기 때문이다.

"위로 감사합니다. 괜찮아요."

그러니까 나는 메세지를 보이지 않은체 하면서 다시금 평범하게 웃었다. 눈 앞에 있는 여성은 다른 차원에서 넘어온 특수한 존재 중 하나겠지. 그러나 우리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우호적이라면, 나는 저런 상냥한 걱정을 매몰차게 뿌리칠 정도로 신념이 굳세진 않은 것이다. 따라서 나는 복잡한 사정을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그녀는 그냥 날 걱정해주는 좋은 여성이다.

"굉장히 상냥하시네요. 제 이름은 유진화에요."

536 사현주 (e5mdKx/k9g)

2021-07-17 (파란날) 16:57:16

일단 넛주 소환해보죠
나와라 나와라 술의요정 모든 조니워커의 지배자 넛케이스주!

537 청천주 (DkNIb4GfsM)

2021-07-17 (파란날) 16:59:40

사실 저희 캡틴이 뭐라고 하실지가 제일 걱정인 것입니다

아무튼 왕창 징징대고 싶지만 이 이상 징징대면...선 넘을 것 같으니...여기까지만....ㅎ....

538 사현주 (e5mdKx/k9g)

2021-07-17 (파란날) 17:07:14

솔직히 저도 상라 하나 일반 하나 뛰는게 초카방은 해당 스레 참치들이 멀티를 뛰건 다른거 하느라 오래 안오건 캐릭을 몇개 만들건 좀 오래 자리를 비우건 거의 상관 안하고 말 그대로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곳이라 유일하게 멀티가 가능해서 있는거고..여기 뛰다가 남는 기력을 영서에 쏟아서 멀티삠이 가능한건데.. 크오를 하면... 지금 기력이..1.5배정도 더 나가고 있어서.... 대충 말라죽은 오징어가 될지도 모른다는 애옹,.,,,,

539 청천주 (DkNIb4GfsM)

2021-07-17 (파란날) 17:10:45

아....ㅠㅠㅠㅠㅠㅠㅠㅠ
다른 분들이 힘드시다면....어쩔 수 없지만요....

540 사현주 (e5mdKx/k9g)

2021-07-17 (파란날) 17:13:06

근데 어차피 이건 사현주 개인 기력문제라 크오연장한다해도 별상관은없는애옹? 크오 참여가 강제는 아니니까애옹

541 사현주 (e5mdKx/k9g)

2021-07-17 (파란날) 17:13:56

그냥 초큼 희망고문이 되는것만제외하면 갠찬은애옹

542 청천주 (DkNIb4GfsM)

2021-07-17 (파란날) 17:16:26

둘다 현생바쁨 기력없음인데 관점이 이렇게 갈리다니...!!

>>540-541 그러시다면...다행이지만...초큼은 죄송해지는 것입니다... :x

543 클주 ◆Ni7Ms0eetc (bAxtz4WTSE)

2021-07-17 (파란날) 17:30:24

>>526 움짤이 안보임다(슬픔!)

544 클주 ◆Ni7Ms0eetc (bAxtz4WTSE)

2021-07-17 (파란날) 17:34:03

저는 연장 하든 안 하든 둘다 괜찮습니다 >:3
어차피 뭐.. 크오든 크오가 아니든 친구들 할쨕하고 재미나게 노는건 마찬가지라()

545 다림주 (kkWNSYS0II)

2021-07-17 (파란날) 17:35:11

>>543

비슷한 결의 움짤

https://ibb.co/8Yz2375

546 클주 ◆Ni7Ms0eetc (bAxtz4WTSE)

2021-07-17 (파란날) 17:35:43

뭐야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7 청천주 (DkNIb4GfsM)

2021-07-17 (파란날) 17:36:20

>>544 유-쾌하시군요!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