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085> [해리포터] 동화학원³ -17. 패트로누스! :: 1001

익스페토팩트로눔!◆Zu8zCKp2XA

2021-07-15 22:32:30 - 2021-07-18 17:57:05

0 익스페토팩트로눔!◆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22:32:30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패트로누스는 굉장히 어려운 상급 마법이며, 디멘터를 쫓을 수 있는 유일한 주문이기도 한다.
보통은 안개의 형태를 띄는데, 동물의 형태를 띈다면 굉장히 마법에 대한 재능이 높다는 뜻이다.
또한, 시전자에게 변화가 생기면 모습이 바뀌기도 한다.

492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8:58:57

진행하다가 밥 먹어야 할 거 같아요:3

493 주양주 (ec9dDDXKTc)

2021-07-17 (파란날) 18:59:05

캡틴 집이구나 축하해~~! :D 선비탈.. 전에 캡틴이 이야기한거 듣고 누구일지 대강 감이 오기는 했는데 그 감이 맞는지 아닌지가 곧 밝혀질려나..! :0

>>485 >>4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떠오른 모먼트에 이렇게 좋은 반응이 돌아오다니 뿌듯한걸~~? :D

494 단태(땃쥐)주 (HpWQe259iA)

2021-07-17 (파란날) 19:02:08

>>493 아 진짜 너무 엄청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쭈주는 역시 최고야~~~:D

495 즐거운 어마방◆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9:02:47

하루에 수업 하나, 이긴 하나 이렇게 강제적으로 정해주는 경우는 많지 않았습니다.


어둠의 마법 방어술 - 에반스.(금지된 숲)

오늘은 어둠의 마법 방어술 수업이군요. 실습인 건지 금지된 숲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나갑시다.


밤공기가 서늘합니다. 뭔가 이상합니다?


' 여, 여러분... ㅇ, 어서 오세.... 요... '

에반스 교수 옆에 무기 사감, 혜향 교수, 칼 교수까지 있습니다. 에반스 교수가 칼 교수에게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서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러분을 반기고 있군요.

' 오, 오늘은... 시, 실습을 할... 거예요....! '

에반스 교수가 손을 바들바들 떨면서 말했습니다. 오, 실습이네요.

' 혜, 혜향 교수님은... 도와주러 오셨... 고.... '

에반스 교수가 흘긋 바라보자, 칼 교수가 팔짱을 꼈습니다. 그리곤 자신과 무기를 가리켰습니다.

' 우린 참관이니 신경쓰지 말도록. '

//30분까지 받아요!!! 밥 먹고 올게요!

496 렝주 (witMu/5bQE)

2021-07-17 (파란날) 19:13:19

갱신함당 :ㅇ!!! 다음 턴부터 참가해도 될까요 :ㅇ?

497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9:15:38

어서오세요 렝주!! 네 가능해요!XD


최대한 밥을 호로로록 마시고 왔어요!!!

498 주단태 (HpWQe259iA)

2021-07-17 (파란날) 19:16:27

오늘은 어둠의 마법 방어술인가. 단태는 수업 일정에 적혀있는 수업을 보면서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어둠의 마법 방어술, 이라고 하면 역시 전에 했던 금지된 저주들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이번에는 실습이 있나보다. 흐응- 하는 소리를 내며 주단태는 걸음을 옮겼다. 지금까지 학원에 있던 일들을 알고 있을텐데도 나주 본가에서는 그 어떤 편지도 오지 않고 있었다. 며칠 전에 왔던 내용은 천성과 본성을 가로지르는 규칙.이라는 문장만 있을 뿐이었다.

그 내용에 단태는 썩,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였지만 그럴듯하게 숨기고 금지된 숲에 도착해서 에반스 교수님과 칼 교수님, 무기 선생님, 혜향 교수님까지 있는 모습에 눈썹 한쪽을 휙- 하고 치켜올렸다. 실습인 것치고는 무기 선생님까지 있는 게 의외라고 생각했다. 아니 일단은 전에 혜향 교수님하고 금지된 숲으로 갔을 때도 무기 선생님이 동행했었지? 혜향 교수님을 힐끗 바라보던 붉은 암적색 눈동자가 참관이라는 무기 선생님, 칼 교수님을 번갈아 응시했을 것이다. "참관이요?" 하고 단태는 느물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무슨 실습이길래 무기 선생님에 칼 교수님이 참관하시는거에요? 에반스 교수님?"

499 주단태 (HpWQe259iA)

2021-07-17 (파란날) 19:17:55

밥을 호로록 마시면 어째 캡틴:0 그러다가 얹히면 큰일난다구88
렝주 어스와~~~:D 지금 나는 칼 교수님이 참관이라고 하고 에반스 교수님이 걱정되서 빠득빠득 우겨서 따라왔다는 적폐해석을 하고 있다...(캡틴:나가 땃쥐)

500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9:19:14

>>499 :D~

501 펠리체 (PK69S4TbWo)

2021-07-17 (파란날) 19:19:54

오늘 수업이 어둠의 마법 방어술, 그것도 또 지정인 걸 보고 몇몇 학생들이 투덜대는 소리가 들린다. 이럴거면 처음부터 지정 수업으로 하지 뭐하러 그랬냐는 말도 나온다. 그녀도 그 의견엔 동의한다. 수업을 골라 듣는다는 장점이 하나 박살난 셈이었으니까. 그러나 불만은 속으로만 삼키고, 천천히 걸어 금지된 숲으로 간다. 일개 학생이 투덜거려봐야 학원은 바뀌지 않는다. 학생인 이상 따르지 않으면 자신에게 손해일 뿐이었다.

한 손에 지팡이를 들고 장난감마냥 달랑달랑 흔들면서 숲으로 가는 길, 시선을 슥 굴리자 이제 익숙한 면면들이 여럿 보였다. 잿빛 학생들 사이에서 선명히 자신의 색을 내고 있는 그들은 최소 한번은 마주쳤거나 대화를 나눈 이들이다. 그게 여러번 반복되다보니 한번 훑는 걸로도 제법 눈에 띄게 되었다. 흑, 청, 적 등등 갖은 색들이 스며든 전경은 덜 맞춘 퍼즐 같다. 틀을 엎어 전부 잿빛으로 만들면 어떨까 싶은.

상념 몇가닥을 주워넘기다보니 어느새 금지된 숲에 다다랐다. 그녀는 자연스럽게 윤의 옆으로 가려다가 좀 많은 교수진을 보고 눈을 가늘게 떴다. 어쩐지, 그런 소릴 하더라니. 칼 교수가 참관이라며 무기 사감과 함께 있었다. 거기다 에반스 교수 옆엔 혜향 교수까지. 칫! 불쾌함이 담아 혀를 차곤 윤을 찾아 그 옆으로 간다.

502 펠리체 (PK69S4TbWo)

2021-07-17 (파란날) 19:20:47

캡틴... 밥을 마셨어...?! 그러다 체해;;; 아이구... 늦게 얹힐 수도 있으니까 조심하기야~~

503 서 주양 (ec9dDDXKTc)

2021-07-17 (파란날) 19:21:17

서늘한 밤공기. 뭔가 오늘은 이래저래 쎄한 느낌이었다. 전에 들었던 신탁도 있고. 그동안 듣고 본 것도 있고. 주양의 시선이 에반스 교수님에게서 벗어나 잠시 칼 교수와 무기 사감님을 향했다. 멋쩍은 웃음을 흘리며 곧 시선을 거두었으나.. 역시. 무기 사감님을 볼 때는 괜히 불안한 감정이 스쳐지나가지 않을 수 없었다.

"실습이라~ 역시 실습이 좋죠! 음음~ 근데! 에반스 교수님이랑 칼 교수님~ 조금 더. 좀 더 가까이! 떨어져있기만 하면 그림이 안 좋다구요~?"

이윽고 불안함을 떨쳐내기 위해 자연스럽게 웃으며 시선을 에반스 교수님쪽으로 향하게 했다. 이쯤 되면 의심이 아닌 확신 단계다. 걀혼 반지. 칼 교수님에게도 있고 에반스 교수님에게도 있지. 그렇다는 건 불보듯 뻔한 일이다.

둘은 참관. 허나. 수업을 지켜보기만 하는 입장은 아니겠지. 혜향 교수님이야 수업 도움을 위해 오셨다고는 해도.. 역시 단순한 참관만 하진 않을 것 같았다. 오늘은 뭔가 있다. 허나, 아직 그것이 뭔지는 알지 못했다. 그저 추측만을 남긴 채 조용히 입을 닫았다.

504 주단태 (HpWQe259iA)

2021-07-17 (파란날) 19:22:02

>>500 캡틴이 유해한 미소를 지었어....?:0 ((동공지진))

505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9:22:03

새로운 애칭 말해요? .dice 1 10. = 4 -5이상 ㅇㅇ

506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9:22:32

쳇(?

507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24ZIY.Gbig)

2021-07-17 (파란날) 19:23:20

하루에 수업 하나. 비효율적이다. 여러가지를 듣는 다른 학교와 달리 제한이 있다는 건 명백한 단점이었다. 그는 이 단점을 두고 툴툴거리곤 했지만, 여타 다른 커리큘럼과 달리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 작은 위안을 얻곤 했다. 하지만 그 위안도 오늘처럼 강제적인 수업이 있다는 것에 산산조각이 났다.

"말도 안돼."

비효율적이다. 오늘은 미루고 미루던 머글 연구 수업을 들을까 했는데 그마저도 할 수가 없다. 그는 팔을 뻗었다. 달링은 본 척도 하지 않고 지렁이 젤리에 열중한다. 오늘 그가 깃털을 빗어주다 실수로 한 가닥을 뽑았기 때문이다. 그가 손을 조금 더 가까이 들이밀자 아예 고개를 돌려버린다.

"오, 제발."
"Nope!"
"어쩜 이리 똑똑하기도 한지. 화가 풀리면 금지된 숲 근처로 날아오거라. 알겠지?"
"Nope!"

우리 달링이 세상에서 가장 똑똑하고 천사같으며 아름다운 까마귀다. 그는 팔을 다른 쪽으로 뻗으며 손을 내밀었다.

"아가, 같이 갈 건가?"

거절한다면 그는 순순히 지팡이를 들고 기숙사 밖으로 나갈 것이다. 문을 열자 오늘의 밤공기는 서늘하다. 꼭 무슨 일이 터질 것만 같다. 불길한 예감은 늘 현실이 된다.

무기 사감, 혜향 교수, 칼 교수다. 그는 혜향 교수를 보곤 눈웃음을 짓는다. 어림짐작한 정체도 그렇지만, 이렇게 많은 교사진이 있는 걸 보니 오늘 수업은 위험한 것이겠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생각이 들었다.

"위험한 수업인가봅니다."

실습에 도움, 거기다 참관까지 한다니. 오늘은 비효율적인 수업은 아니라는 점이 한줄기 위안이 되는 것 같다.

508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9:25:11

따라가나요? .dice 1 10. = 9-5이상 넹!

509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9:25:58

>>504 (시선회피) :D

510 주단태 (HpWQe259iA)

2021-07-17 (파란날) 19:26:08

세....상에.......땃쥐도 옆에 따라다니는 탈 있으면 좋겠다((농담이다))

511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9:26:26

조심할게요!! 혹시 몰라서 매실청을 옆에 두고 있어요!!

512 발렌(벨)주 (24ZIY.Gbig)

2021-07-17 (파란날) 19:26:51

아무렴 우리 마노도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천사같고 쫄래쫄래 따라오는 동반자죠..((은은하게 미소를 지어요..))((망치를..숨겨요..))

513 펠리체 (PK69S4TbWo)

2021-07-17 (파란날) 19:27:15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스... 오늘 안 따라줄라고 그러지 응....? ㅋㅋㅋㅋㅋㅋㅋ

달링이 세상 귀여워 ㅠㅠㅠ 높! ㅋㅋㅋㅋㅋㅋ 귀여워~~

514 주양주 (ec9dDDXKTc)

2021-07-17 (파란날) 19:27:30

렝주 안녕! 좋은 저녁~! 캡틴도 다시 안녕인데 밥 너무 급하게 먹으면 좋지 않다구..? :0 (동공떨림)

>>4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뿌듯한데 부끄럽구만~~! (숨음)

515 주단태 (HpWQe259iA)

2021-07-17 (파란날) 19:27:57

앟 그리고 캡틴 처음 다이스는 거슬러도 된다고 생각해((소근))

516 발렌(벨)주 (24ZIY.Gbig)

2021-07-17 (파란날) 19:29:05

그리고 캡틴..밥을 호로록 마신다뇨..체한다구요! 저는 매일 고생하시는 캡틴 건강이 제일 중요한데...((매실청을 보고도 아랫입술이 비죽비죽 나와요..))

517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9:29:15

그럼 거스를게요!!XD 윤이가 펠리체를 부를 새로운 애칭 갑니다!!!!

518 발렌(벨)주 (24ZIY.Gbig)

2021-07-17 (파란날) 19:30:07

>>517 😳!!
🍿🥤!!!!

519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9:30:13

망치.. 망치...(흐릿)

520 주단태 (HpWQe259iA)

2021-07-17 (파란날) 19:30:39

>>518 ((옆에서 팝콘 뺏어먹기))

521 주양주 (ec9dDDXKTc)

2021-07-17 (파란날) 19:30:43

>>517 만세~~!!!!!!! :D (덜덜 떨리는 손으로 콜라 마시기)(사방팔방 쏟으며)(?)

522 펠리체 (PK69S4TbWo)

2021-07-17 (파란날) 19:32:34

>>517 오! 좋아 좋아~~ 그걸로 패트로누스 부르기 쌉가능 가즈아(?)

(뜯고 뜯기는 팝콘과 넘치는 콜라 봄)

523 주단태 (HpWQe259iA)

2021-07-17 (파란날) 19:33:35

((갑자기 난장판이 된 어장을 청소하는 땃아빠))

524 발렌(벨)주 (24ZIY.Gbig)

2021-07-17 (파란날) 19:34:48

>>520 파..팝콘을 뺏어먹다뇨! 그러면 안 돼요! 나쵸도 드시고, 치즈도 푹 찍어드셔야해요!! 많이많이 드세요!((주섬주섬 챙겨드려요!!))

((쓱싹쓱싹...쏟아지는 콜라를 닦아요!))

525 주양주 (ec9dDDXKTc)

2021-07-17 (파란날) 19:36:28

(땃아빠랑 벨엄마가 청소해주는구나!)(팝콘도 덜덜 떨며 흘리기)(:D)()

526 주단태 (HpWQe259iA)

2021-07-17 (파란날) 19:36:53

>>524 앟ㅋㅋㅋㅋㅋㅋ벨주 주섬주섬 챙겨주는 게 진짜 엄마같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야 나는 나쵸에 치즈가 좋다~~~~:P ((뻔뻔))

527 렝주 (witMu/5bQE)

2021-07-17 (파란날) 19:37:16

((눈치보다가 상 뒤집어 엎기))
이야아아~!!!

528 주단태 (HpWQe259iA)

2021-07-17 (파란날) 19:38:27

>>525>>527 아이고 이 자슥들아 기껏 치웠더니만!!!:0

529 익스펙토!!!페트로눔!!!!!XD◆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9:40:04

' MA님이 참관하라고 하셨다. '

무기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칼 교수님은 단태를 보더니, 픽 웃었습니다.

' 그, 그게..... '
' 걱정이 되었거든. '

그 걱정의 대상이 학생들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혜향 교수가 에반스 교수에게 뭘 물어보듯이 속삭이자, 그의 얼굴이 빨개졌습니다.

' ...... '
확실하게백정이잖아요
발렌타인에게 따라붙은 매, 백정을 본 혜향 교수가 최대한 시선을 피하려 했습니다.

' 실습에 쓸 동물이 위험해서 유사시를 대비하려고 왔어. '

혜향 교수가 큼큼, 헛기침을 하면서 말했습니다. 곧이어, 그는 서류 가방을 중앙으로 내려놨습니다. 아직, 열지는 않을 모양입니다. 윤은 펠리체가 다가온 것을 발견하곤 부드럽게 미소 지었습니다. 그리고 에스코트를 하듯이 손을 내밀었습니다.

' mtwana wase kasi사랑스러운 소녀야, 내 옆에서 떨어지지 마. '

백설이 충격을 받은 것처럼 윤의 어깨에서 멍하니 그를 바라봤습니다. 어지간히 충격을 받았나봅니다.

' ....... '

주양의 말을 들은 칼 교수가 에반스 교수를 바라봤고 에반스 교수는 애써 시선을 피했습니다. 칼 교수의 눈썹이 요동칩니다.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 오늘 수업이 뭔지 말을 하는 게 좋겠어. '
' 아, 아... 그, 그게..... 패, 패트로누스를 부를 거예요....... 디멘터와 사, 사람들을 죽이는 위험한 생물을 유일하게... 내쫓을 수, 있는 그런 거거든요.... '

에반스 교수가 지팡이를 쥐었습니다. 그리곤 눈을 데굴, 굴렸습니다.

' 최, 최대한 행복하고 즐거운 상상을 하세요..... 형태, 가 온전하지 않더라도 푸른, 연기가 나오면 성공입니다.... 주, 주문은 익스펙토페트로눔.. 입니다.. 이, 이렇게요. '

에반스 교수가 주문을 외우자, 그의 지팡이 끝에서 푸른 토끼가 폴짝폴짝 뛰더니, 사라졌습니다.

' 저 가방 안에 있는 걸 꺼내기 전에 먼저 실습부터 할 거야. '

자, 지팡이를 들고 주문을 외웁시다!

//8시 10분까지 받아요! 연기가 나왔다고 해도 되고 형체가 만들어졌다고 해도 됩니다XD

530 발렌(벨)주 (24ZIY.Gbig)

2021-07-17 (파란날) 19:47:04

.dice 1 2. = 2
1. 우와..
2. 얘가요?🙄

531 렝주 (witMu/5bQE)

2021-07-17 (파란날) 19:47:41

.dice 1 2. = 2
1이라면 패트로레오 :ㅇ!!

532 렝주 (witMu/5bQE)

2021-07-17 (파란날) 19:47:48

앆!

533 발렌(벨)주 (24ZIY.Gbig)

2021-07-17 (파란날) 19:47:56

윤이 애칭 너무 낭만적이에요! 그리고 쭈주 렝주~!! 치웠더니! 이이이!😬 ((쪼와아아압을 해요!!!))

534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9:49:59

동화학원

부제: 동화유치원(??????????????)

:D

535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9:52:29

레오쟝은 표범 애니마구스니까..........
그 형태로 패트로누스를 만들어도 됩니다요!:P

칼: 마법부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하는 걸 잊었군.(귀찮음)

536 스베타주 (x8dgRBbt6k)

2021-07-17 (파란날) 19:52:40

정말.. 오래 잤네요. o0
체크 해도 괜찮을까요?

537 주단태 (HpWQe259iA)

2021-07-17 (파란날) 19:53:45

MA라는 단어에 붉은 암적색 눈동자가 무기 선생님에게 향했다. 아니 향한 게 아니라 꽂히듯이 갖다 박혔다. 유리병이 만들어낸 환상들이 밀어닥치는 파도에서 봤던 환상 중 하나가 떠올랐다. "그런거라면야-" 데굴, 단태는 시선을 굴렸고 이번에는 칼 교수님과 에반스 교수님에게 향했다.

"걱정이시라면 누굴..."

단짝의 질문이 던져지고 단태의 말은 안으로 쏙 들어갔다. 두 교수님의 반응을 보아하니 칼 교수님이 누굴 걱정한건지 알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니까- 그런거구나? 샐쭉하고 단태의 눈이 가늘어졌다. 요즘 학원에 핑크빛이 감돌고 있는 것 같다니까. 나주 본가의 사람들이 듣는다면 기함을 토하다 못해, 경악할 만한 생각을 하면서 단태는 에반스 교수님의 말대로 자신의 지팡이를 꺼냈다.

"부럽다~ 에반스 교수님~"

하는 말은 덤이었다. 수업은 패트로누스를 부르는 수업이었다. 디멘터와 사람을 죽이는 위험한 생물을 내쫒는 주문. 단태는 잠시 지팡이를 쥐고 뛰어다니는 푸른 토끼를 보다가 시선을 아래로 내리고 자신의 지팡이를 보다가 끌어올려서 팔찌를 응시한다.

행복하고 즐거운 상상을 하라고? 주문을 쉽게 뱉을 수 없는지 단태는 몇번 지팡이를 쥔 손에 힘을 줬다가 빼기를 반복한다. 뿌드득,하고 지팡이의 단단한 몸체를 쥔 손 안에서 금방이라도 지팡이가 부러질 기세였다. 무슨 상상을 해야할까. 행복하고 즐거운 상상이라니. 너무 포괄적이라서 콕 찝어서 할수가 없었다.

"익스펙토패트로눔."

주단태의 첫 시도는 장렬하게 실패했다.

538 주단태 (HpWQe259iA)

2021-07-17 (파란날) 19:54:57

스베타주 어스와~~

((첫 시도에 성공을 주고 싶지 않았던 땃쥐))
단태:마법(물리)!

539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9:55:23

스베타주 어서오세요! 네 참가 가능합니다!!!

540 레오파르트 로아나 (witMu/5bQE)

2021-07-17 (파란날) 19:56:29

" 디멘터라- "

아즈카반에 있다는 그 녀석들이지. 행복한 기억을 빨아먹어 사람을 살아있는 시체로 만들어버린다는 녀석들. 악명이라면 익히 들어 알고있다. 그 디멘터의 키스라는 것을 받게되면 점차 기력이 빠지고 멍하게 되어 심할 경우 죽게된다는 것. 그런 녀석들이 지키고 있는 아즈카반이라면 어떤 곳일지 문득 궁금해졌다. 다음에 버니를 만나게 되면 물어보던가 해야지.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 레오는 지팡이를 꺼내들고서서 주문을 외웠다.

" 행복한 기억.. 행복한 기억..... 행복했던 기억이라... "

한 두개가 아닌데. 레오는 머릿속에 행복했던 기억들을 떠올렸다. 집에서의 생일파티,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던 일,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날, 애니마구스가 되어 동물로 변신할 수 있게 된 날, 저녁을 먹으려고 가족이 다 같이 둘러앉았던 일, 사랑하는 어머니의 맛있었던 요리와 항상 즐거웠던 아버지의 농담까지. 피식, 하고 웃음이 새어나왔다.

" 익스펙토 - 페트로눔 - "

되나? 싶었지만 미약하게 푸른 연기가 나오다가 맥없이 사라졌다.

" 그렇지. 한 번에 되면 그게 더 이상하지. "

541 렝주 (witMu/5bQE)

2021-07-17 (파란날) 20:01:04

스베타주 어섭셔~~!!

>>535 이거 영문도 모르고 있다가 오러한테 잡혀가는거 아님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등록 했다고 잡혀가면 정말 억울해서 팔짝뛸텐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2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24ZIY.Gbig)

2021-07-17 (파란날) 20:06:28

혜향 교수는 시선을 피한다. 역시 예상이 들어맞는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교직에 앉을 정도면 신임이 되는 사람이란 건데, 대체 왜 매구를 추종하는 건지 이해가 안 됐다.

"오."

디멘터를 상대하는 마법이다! 거기다 위험한 생물까지. 그만큼 까다로운 마법이다. 조건을 듣던 그가 가볍게 몸을 떨었다. 행복하고 즐거운 상상을 하라니. 처음부터 난관이다. 그는 눈을 바닥에 고정하고 생각에 잠겼다.

행복했던 기억이라. 그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불행한 삶을 살진 않았지만 행복함을 상상하면 그 이후의 필연적일 불행함을 떠올리는 사람이었다. 지금도 엉클 톰과의 추억을 떠올리다 그가 아즈카반에 끌려가는 생각이 들었다. 생일을 떠올린다. 죽어라 일만 한 기억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가장 아름다운 것을 떠올렸다. 그는 어깨 위의 백정을 한 번 본다.

"아무렴, 네가 가장 아름답지 아가."

그는 부리를 한 번 간지럽혀주곤 일단 지팡이를 휘두르기로 했다.

"Expecto Patronum."

하얀 안개는 커녕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당연한 결과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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