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085> [해리포터] 동화학원³ -17. 패트로누스! :: 1001

익스페토팩트로눔!◆Zu8zCKp2XA

2021-07-15 22:32:30 - 2021-07-18 17:57:05

0 익스페토팩트로눔!◆Zu8zCKp2XA (94Olb3cjZs)

2021-07-15 (거의 끝나감) 22:32:30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패트로누스는 굉장히 어려운 상급 마법이며, 디멘터를 쫓을 수 있는 유일한 주문이기도 한다.
보통은 안개의 형태를 띄는데, 동물의 형태를 띈다면 굉장히 마법에 대한 재능이 높다는 뜻이다.
또한, 시전자에게 변화가 생기면 모습이 바뀌기도 한다.

359 단태(땃쥐)주 (HpWQe259iA)

2021-07-17 (파란날) 03:47:38

앟 깜짝이야. 첼주 어스와~~~:D

>>355 우히히 지금의 땃쥐는 평소의 땃쥐와 다르다~~ 이말이지. 좋아. 그래도 볼을 내놓았으니 이해해주마:D((볼빨묵)) 맞아맞아. 그러면 되는거니까. 하지만 그러면 캐릭은 아싸가 되겠지((극단적인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앟 쭈주..그런이야기를 하면 나가려고 했는데 다시 드러누워야할 것 같잖아...((다시 주섬주섬 드러누울 준비)) 생라면 맛있는데!!!! ((다시 나갈 준비함))

360 주양주 (ec9dDDXKTc)

2021-07-17 (파란날) 03:53:06

>>3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컨디션이 좋아진 건 다행이지만 새벽에 깬건 다행이 아니고.. 그치만 오늘은 토요일이니까 괜찮을것 같기도 하고..! :q 아무튼 컨디션 좋은 심해어는 내가 볼냠할테다~~! (철썩 들러붙음)(볼냠)(????)

>>359 호오.. 새벽 기념 한정판 땃주인가.. 이건 귀하군요... (????)(흐뭇한 기분으로 볼 먹힘)(호로록 빨려들어감)(흡사 젤리) 아니 왜 아싸가 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다 땃태는 최강슈퍼핵인싸라서 그렇게 해도 아싸가 될 확률은 0에 수렴한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험담이기는 하지만.. 그래서 더더욱 밤길 두려워하지만 땃주가 나갈 예정이었다면 이런 이야기는 접어둬야지! 맞아 생라면 바삭바삭하고 짱 맛있다구~ 편의점에서 유혹(?)하는 생라면들이 보이지 않아~?!

361 펠리체주 (PK69S4TbWo)

2021-07-17 (파란날) 03:55:40

땃주도 안녕~~ 원래 뭐 먹고싶을땐 먹어야 한댔어~~

>>360 갸아악 볼냠 야매룽다~~ 그만도라 흑흑... 자꾸 먹으면 심해보다 더 deep한 곳으로 가서 나오지 않을테야...!

362 단태(땃쥐)주 (HpWQe259iA)

2021-07-17 (파란날) 03:58:12

>>360 😶😱 (((이 땃쥐는 무서운 것에 약하다))) 아아아아아냐 새벽 4시고 여름이고 밖은 이제 해뜨니까 괜찮아....((쭈주 볼 우물우물))

흑흑 첼주랑 쭈주가 그렇게 말하니까 일어나서 다녀와볼까 너무너무 나가기 귀찮지만......

363 주양주 (ec9dDDXKTc)

2021-07-17 (파란날) 04:03:15

>>361 히히 귀여운 첼주의 볼은 냠냠해야 제맛이라구~ 그러니까 많이많이 볼냠해주겠다~! 쓰담도 해줄거다! :D (만족스럽게 우물우물)(쓰다다다다다담) 앗 심해보다 더 깊은 곳.. 지옥..? 자네 지옥의 첫째 쭈꾸미라고 들어보았나~~! ()

>>362 아아아앗 :0 맞아맞아 지금 새벽 4시고! 내가 현실체험 했을땐 거진 새벽 1~2시였고! 지금 해 뜰락말락하다! 새벽닭도 우는 것 같으니까 나가도 괜찮을거야..! (여진히 볼 먹히는 중)(힝)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배고픔은 가라앉히는게 옳은 거니까~ 다녀와! :D

364 펠리체주 (PK69S4TbWo)

2021-07-17 (파란날) 04:09:19

>>362 ㅋㅋㅋㅋㅋ 조심히 다녀와~~ 올때 메로나!(?)

>>363 호오...이 쭈꾸미가 한동안 탄산 샤워를 안 맞더니 기세가 아주 그냥 하늘을 뚫겠어....? 그러니까 일단 볼냠 멈춰!! 쓰담 멈춰엇!!!! (과도한 쓰담으로 흐물해짐)

365 단태(땃쥐)주 (HpWQe259iA)

2021-07-17 (파란날) 04:11:21

(((경험은 해봤지만 그렇게 화들짝할 정도의 느낌은 아니었던 땃쥐)))((이래놓고 방금전까지 괴담실화 듣고 있었다))

다녀왔다! 새벽은 확실히 밖이 더 시원하네. 열대야인가 이게?:0 생라면 사러갔다가 땃쥐는 프링글스 원쁠원을 겟했다구! 우히히! 프링글스 짱 좋아XD ((행복))

366 펠리체주 (PK69S4TbWo)

2021-07-17 (파란날) 04:11:25

오 맞다 나 자면서 단짠한 독백 소재 꿈 꿨는데 잊어버릴 뻔했다 당장 메모해야지

367 주양주 (ec9dDDXKTc)

2021-07-17 (파란날) 04:11:44

>>364 쳇 젠장 탄산 샤워라니.. 근데 맨날 편식하긴 했는데 이렇게 더운 날은 뭐든지 좋을 것 같기도 하고..? (????) 어어어 볼냠이랑 쓰담 멈춰..~ 그리고 반죽이랑 꾸압 시작..! (?????)(조물조물)(꾸아아아아압)

368 단태(땃쥐)주 (HpWQe259iA)

2021-07-17 (파란날) 04:12:04

앟....메로나는 못사왔는데....((쭈글))

369 펠리체주 (PK69S4TbWo)

2021-07-17 (파란날) 04:14:55

>>367 그렇게...쭈주에게 꾸압당한 심해어는 좋은 곳으로 갔습니다....디엔드...

>>368 (볼빵)(도끼눈)(드러누움) >:(

370 단태(땃쥐)주 (HpWQe259iA)

2021-07-17 (파란날) 04:16:35

>>369 ((안절부절)) 메로나 대신 내 볼이라도 먹을래....?

371 주양주 (ec9dDDXKTc)

2021-07-17 (파란날) 04:18: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땃주가 귀여워져서 돌아왔잖아..?! 프링글스 원쁠원 겟한 땃주 축하해! 다시 안녕~! :D (볼빨묵)(???) 오늘은 열대야.. 라고 하기에는 좀 거리가 있지? 이정도 날씨면 열대야까지는 아닌걸로~! :)
헉 그리고 첼주의 단짠독백소재 기대된다 히히 안 까먹게 메모하는 첼주 아주 칭찬해~! 독백 하니까 떠오른건데 아무래도 유혈묘사가 되어있는 픽크루는 이미지 올리지 말고 경고문이랑 링크만 올리는 게 낫겠지..? 그냥 얼굴에 피 묻은 정도이기는 하지만 걱정되네 :0

372 주양주 (ec9dDDXKTc)

2021-07-17 (파란날) 04:20:56

>>369 으아니 새드엔딩이라니 :0.. 아냐 나는 첼주를 혼자 두지 않을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줘 나도 곧 첼주 곁으로 갈게.... (플래그 세우며)(??????)

373 단태(땃쥐)주 (HpWQe259iA)

2021-07-17 (파란날) 04:23:57

>>271 나 땃쥐. 프링글스에 진심이지:D 작은 게 아니라 무려 긴거라구! 우히히! XD 너무 좋...갸아앙!!!! ((빨아먹힘)) 근데 밖이 엄청 시원해!!!:0

374 주양주 (ec9dDDXKTc)

2021-07-17 (파란날) 04:27:51

>>3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땃주는 프링글스에 진심이다.. 오케이 메모 오ㅓㄴ료~~! 헉 긴거 원플원이면 기분 좋아져서 돌아올만 했네~!! :) (쮸와아아아아아압)(오물오물) 헉 나도 나가볼걸 그랬나..? 싶지만 이미 생라면 깨작거렸고.. 나가기는 귀찮고 슬슬 잠들어야 할 시간이니 다음기회에~~ (?)

375 단태(땃쥐)주 (HpWQe259iA)

2021-07-17 (파란날) 04:31:01

나도 유튜브 보면서 생라면 좀 먹구 잘 생각이니까 쭈주도 얼른 자는거야:D 갸아아앟 ((먹혀서 추욱))

376 주양주 (ec9dDDXKTc)

2021-07-17 (파란날) 04:37:56

>>375 후후 그치만 역시 오늘은 휴일이니까 그냥 잠들어버리기에는 조금 섭섭하기도 하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후.. 이로써 만족스러운 복수전이었다.. (축 늘어진 땃주 바라봄)(쮸압 멈추고 흐뭇한 표정 짓기)()

377 펠리체 - 엘로프 (PK69S4TbWo)

2021-07-17 (파란날) 04:38:41

그녀의 요구에 예 혹은 아니오 이외의 대답이 돌아왔다. 거기서 그녀는 잠시 생각했다. 자신이 그렇게 무리한 요구를 한 것인가? 타인의 의견을 재차 들을 것도 없이 답은 아니오, 다. 그렇다면 엘로프는 왜 예도 아니고 아니오도 아닌 노력해보겠다는 대답을 했을까. 왜겠는가. 엘로프라는 사람이 그만큼 예의를 중시하는 사람이라 그렇지. 직접적인 만남은 한번 뿐이었지만 교내를 돌아다니며, 혹은 수업 중에 보이는 말과 행동들을 생각해보면 일목요연하다.

그 말인 즉슨, 아마 어떤 일로든 보지 않게 될 때까지 저 정중한 말투를 들어야 한다는 것과도 같았다.

하. 창백한 낯빛의 소녀가 한숨을 내쉬는 모습은 마치 마지막 숨을 내뱉는 것 같다. 하지만 짜증난다는 듯 옆으로 굴러가는 시선이 묘하게 생생하다. 그야 몸뚱이만 어리지 속알맹이는 현재의 열일곱이다. 진짜 일곱살이었다면 누군가 찾아줄 때까지, 혹은 원래대로 돌아올 때까지 그 구석진 방안에서 파들거리고 있었겠지.

자, 태도에 대한 건 아무래도 좋아졌으니 다음으로 넘어가자. 엘로프가 어디서 패밀리어와 엇갈렸느냐다. 그녀가 먼저 던진 물음에 엘로프가 생각하기를 기다렸다. 머리 옆 쯤을 짚으며 진지하게 생각한다 싶더니 나온 대답은 그녀가 다시 한숨을 내뱉기에 매우 충분했다. 그래서 재차 숨을 길게 내쉬고 호흡을 가다듬은 뒤 또박또박 대꾸했다.

"어디를 어떻게 지났는지를 떠올리라는게 아니라, 병을 줍기 직전에 어디에 있었는지를 떠올려보라는 거에요."

그렇다. 그녀의 말은 그 의미였다. 엘로프가 언제부터 어디서부터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조금 전 착란에 가까운 상태를 되짚어보면 분명 병을 연 직후부터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그 시작점을 떠올려 그리로 가다보면 더 기다릴 것도 없이 마주칠 수도 있을 것이다.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지는 않았을테니. 그러나 그녀의 맞은편에 있는 소년 엘로프는 아무래도, 라며 갈 생각이 없어보였다. 그건 그거대로 곤란하다고 생각하며 그녀가 재차 말했다.

"선배 패밀리어의 우수함을 의심하고 싶진 않지만 말이에요. 여기가 아닌 기숙사로 돌아갈 가능성은 없어요? 그 큰 패밀리어가 지금의 선배를 못 따라올 거 같진 않은데요."

아무리 중구난방 뛰었어도 기동력이나 체력 어느 면으로 보나 지금의 선배보다 그 패밀리어 쪽이 더 앞설 듯 보였으니까. 바짝 따라온 것도 아닌 여태 안 오는 것엔 다른 이유가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의견을 꺼내보다가, 이번엔 머리가 지끈거려 입을 다물고 얼굴을 찡그렸다. 거의 쓰지 않던 시기의 뇌를 과도하게 굴리려니 반동이 너무 착실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378 펠리체주 (PK69S4TbWo)

2021-07-17 (파란날) 04:40:02

(물고 물리는 복수전 봄) 돈땃미와 암땃유의 재전...?!

나도 답레 올렸으니 다시 잠올 때까지 겜이나 해야겠다~~ 자느라 손실온거 메꿔야지 으윽

379 단태(땃쥐)주 (HpWQe259iA)

2021-07-17 (파란날) 04:46:45

((첼주 지금부터 게임하면 12시간은 기본으로 넘길 것 같은데)) 오늘 7시에 이벤트인거 잊지 말라구?:P

>>376 하지만 쭈주 주말이 아니여도 매번 다섯시 근처까지 잡담으로 불태우잖아. 하루 정도는 일찍 자고 이벤트에 참여하는거라구?:Q 흑흑흑 복수 당했어....

380 주양주 (ec9dDDXKTc)

2021-07-17 (파란날) 04:59:11

그래도 매번 늦잠잤으나 이벤트 참여는 늦지 않았으니.. 이번에도 그럴 자신이 있어.... 믿어.. 줘... (애절)(?) 라고는 해도 슬슬 정신력이 한계까지 닿은 게 느껴지는군..! 복수도 성공했으니 뿌듯(?)한 마음으로 잠들어야지 히히 땃주도 첼주도 좋은아침~~ 새들이 일어났으니 좋은아침~~~!!

381 단태(땃쥐)주 (HpWQe259iA)

2021-07-17 (파란날) 05:03:17

쭈주 잘자:D 나도 이제 슬슬 잘 준비를 해야지......:D 모두 쫀아!:P 땃빠!

382 엘로프주 (v5q1q5b57A)

2021-07-17 (파란날) 06:02:21

:0
와.... 너무 더워서 깬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 o<-<

383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0:02:39

갱신합니다:) 미니이벤트가 퀘스트창에서도 삭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384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0:06:55

환상 정산.. 답레.... 퀘스트 추가.........


힘낼게요!!!!

385 렝주 (witMu/5bQE)

2021-07-17 (파란날) 10:36:22

왜때문에 자고 일어나도 머리가 지끈지끈한걸까요 :ㅇ..

386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0:38:36

더워서 그런 거 아닐까요 렝주..8ㅁ8 어서오시구 일단 푹 쉬셔요....88888888888

387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1:14:16

단태 .dice 1 10. = 6

388 모든 환상◆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1:16:19

펠리체1

당신의 주변 공기가 무거워집니다. 섬뜩하기 그지 없을 정도로 공기가 무겁습니다. 손을 쓸 수 없는 당신의 머릿속에 영상이 하나 떠오릅니다.


교복을 입은 당신 나이 또래의 마법사가 어딘가 슬픈 표정을 짓습니다. 노리개가 보일 듯 말 듯 하지만, 보이지 않습니다.
그 마법사의 생김새도 정확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그 마법사는 선비탈로 얼굴을 가렸습니다.

당신을 억누르던 공기는 사라졌습니다. 더 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주양

당신의 주변 공기가 무거워집니다. 공기가 서늘합니다. 주변 온도가 내려간 것 같습니다.


로켓을 쥔 마법사가 그것에서 손을 떼어내자, 불길한 빛을 냅니다.
양반탈을 쓴 마법사는 그것을 들고 어디론가 향했습니다.

더 이상, 당신을 억누르는 공기는 남아있지 않습니다.








펠리체2

당신의 주변 공기가 무거워집니다. 공기가 서늘합니다. 주변 온도가 내려간 것 같습니다.


로켓을 쥔 마법사가 그것에서 손을 떼어내자, 불길한 빛을 냅니다.
양반탈을 쓴 마법사는 그것을 들고 어디론가 향했습니다.

더 이상, 당신을 억누르는 공기는 남아있지 않습니다.





펠리체3

당신이 고개를 돌리자, 눈이 뻥 뚫린 귀신이 당신을 보며 히죽 웃었습니다. 백궁에 이런 귀신이 있던가요? 무엇보다, 학생의 방에 이렇게 들어온 적은 없습니다.


귀신은 당신을 덮치듯 휙 날아들었습니다.



얼굴이 보이지 않는 마법사가 다른 머글에게 용서받지 못할 저주를 날립니다. 머글이, 툭 죽었습니다. 그리고 얼굴이 보이지 않는 마법사는 그 머글로 모습을 바꿨습니다.


더 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에게 달려들었던 귀신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 귀신은, 본 적 없는 귀신이었습니다.






단태

당신의 주변 공기가 무거워집니다. 섬뜩하기 그지 없을 정도로 공기가 무겁습니다. 손을 쓸 수 없는 당신의 머릿속에 영상이 하나 떠오릅니다.


교복을 입은 당신 나이 또래의 마법사가 어딘가 슬픈 표정을 짓습니다. 노리개가 보일 듯 말 듯 하지만, 보이지 않습니다.
그 마법사의 생김새도 정확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그 마법사는 선비탈로 얼굴을 가렸습니다.

당신을 억누르던 공기는 사라졌습니다. 더 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389 정산◆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1:20:15

situplay>1596260330>974 엘로프

곤 사감은 당신에게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그리고 시원한 물을 준비했죠.

' ....... '

문득, 곤 사감의 행동이 갑자기 멈췄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당신을 꽉 안으려고 했습니다.

' 작은 아이야, 작은 아이야. 잘 들으렴. '

곤 사감의 목소리가 아닌 것 같은 목소리가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옵니다.

' 쥐 중 하나가 곧 모습을 드러낼 거란다. '

거기까지 말을 마친 그녀는 언제 그랬냐는 것처럼 엘로프에게 웃었습니다.

' 덥지는 않단다, 사감이 되면 이 더위에 아무렇지 않게 되거든 '

!!!System: 18갈레온, 곤의 호감도 +1, 기숙사 점수+15 획득!

390 발렌(뺩)주 (24ZIY.Gbig)

2021-07-17 (파란날) 11:25:29

갱신해요. 어라..? 제 이미지가 쓰였다니..기뻐요..🥰 앞으로도 무해한 벨주는 여러 이미지를 만들게요!((대마를...들어요!!))

391 무기 - 스베타◆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1:25:49

' 좋아. '

무기가 조용히 말했습니다. 리도 이건 납득할 것입니다.

' 원래, 입학식 때에만 면접을 봐야 하지만 나도 나대로 급한 상황이거든. '

끝나지 않을 귀양을 끝내고 원래 격을 되찾으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무기는 한숨을 작게 내쉬었다.

' 질문은 단 한 번만, 총 세 개의 질문을 할 것이다. 그 때와 질문이 달라졌어도 그건 스스로 답을 찾아내야 할 부분이다. '

지금은 기린과 함께 있지 않았습니다. 무기 사감이 꿰뚫어볼 듯 스베타를 바라봤습니다.

' MA님을 위해 목적을 버릴 수 있는가, 수단과 방법을 모두 가리지 않고 답을 찾을 것인가, 힘을 얻게 된다면 공명정대하게 쓸 것인가. '

모든 질문이 다 달라졌습니다. 그는 조용히 침묵했습니다.

' 이 질문들에 정답은 없다. 그에 따른 대답이 기린궁에 들어갈 수 있다고 판단이 되면, 내가 길잡이를 할 수 있게 부적을 주마. '

그리고 한 마디 더 덧붙였죠.

' 붙게 되면, 더 이상 네가 쓰던 지팡이와 마법은 쓸 수 없다는 것을 알아둬라. '

392 MA - 주양◆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1:38:56

‘ 지금 이 그릇을 변호하는 거니? ’

그것이 씩 웃으며 물었습니다. 공기가, 더욱 날카로워집니다. 그것이 활짝 미소를 지었지만, 살의가 명백하게 느껴집니다.

‘ 망각? 다른 건 몰라도 신수들과 이 그릇에는 내가 망각이라는 걸 만들지 않았어. 그것은 자신의 본능대로 인간의 편에 선 것 뿐이야. 그것이 날 향한 반기라 여겨졌다. 그래서, 존엄을 뺏고 지금의 모습으로 바꿨다. ’

그것이 쏟아내듯 말했습니다. 곧이어, 제물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갔을 때 그는 언제 그랬냐는 것처럼 고개를 살짝 까딱였습니다.

‘ 그래, 하지만 그 수가 한 번에 전부 충족되지 않으면 원하는 바를 이뤄줄 수가 없어. 누군가를 죽이고 싶니? 높은 자리로 올라가고 싶니? 그 욕망을 마음껏 드러내. 그리고 한 번에 수많은 인간을 내게 제물로 바쳐. 영생? 명예? 부? 모든 걸 이뤄주마. 누군가를 되살리거나 고쳐달라거나 새로운 생명을 만들어달라는 창조적인 것을 제외하면 모두 이뤄주마. 높은 자리에 올라가고 싶다면, 널 제외한 모든 생명체를 전부 죽이면 되고 누군가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그 인간을 제외하고 전부 죽여주마. 어떤 소원이든 한 번에 마을 하나 전체의 생명을 내게 바치거라. ’

그것의 기준은, 보통 사람과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대다수 귀결이, 죽음으로 넘어갑니다. 그것이 낮게 웃음소리를 내었습니다. 어째서인지, 그것의 뒤로 수많은 인간들의 원념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곧, 사라졌지만요.

‘ 내가 마음에 들 정도로 바친다면 말이지. ’

확실한 건, 그것은 한 번에 많은 양의 목숨을 원합니다.

‘ 그것 참 아쉽군. 원한다면, 내가 직접 도와줄 수 있는데. 잠깐, 몸이 원하느대로 움직여지지 않을 뿐이야. ’

섬뜩하고도 무서운 이야기를 그것은 아무렇지 않게 말했습니다.

‘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가까운 시일에 보여주마. 아, 그렇지. 금지된 숲이라 칭하던데, 거기에서 볼 수 있게 해주지. ’

그것이 웃었습니다.

‘ 마침, 이것도 자신의 격이 돌아오는 걸 고대하고 있으니. ’

악의 밖에 느껴지지 않는 어조로 그것이 말했습니다. 곧이어, 그것이 손짓하자 의자 두 개가 날아왔습니다.

‘ 앉는 게 좋겠어. 몸을 빌리면, 다리가 아프거든. ’

393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1:39:59

웹박수 편지 감사해요!XD 좋은 주말 보내세요!!!

394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1:47:30

러빗교수 항목이 위키에 추가되었습니다!!!

395 발렌(뺩)주 (24ZIY.Gbig)

2021-07-17 (파란날) 11:49:39

((뛰어가서 확인하고 와요!!))

패트로누스를 아직 부를 수 없다니..맨드레이크가 노래를 부르는 기억으로는 부족한 갈까요..?🤔 맨드레이크...((갑자기 기절해요))

396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1:55:13

어서와요 벨주!!

워낙 어려운 상급마법이기도 하고 패트로누스가 동물이 아닌 맨드레이크가 나올까봐 주변에서 뜯어 말리는 것도 있습니다!XD

397 발렌(뺩)주 (24ZIY.Gbig)

2021-07-17 (파란날) 11:57:34

>>396 근사한 오전이에요!🥰 점심 시간이 다가오네요!

상급마법..그렇군요..그것보다 맨드레이크가 나올까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아니...맞는 말이긴 하지만..그렇지만...((납득하지만 기절해요..!))

398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2:00:13

러빗 교수라면 어쩌면 불가능한 건 아닐 거라는 게 주변 교수들의 생각이랍니다(끄덕)

그래서 특히, 어마방 교수이지만 무서운 게 많은 에반스 교수가 가장 뜯어말리고 있어요!!(????)

꺄아아악 일어나세요 벨주!!!(깨우기)

399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2:00:32

위키에서 당과점의 과자 가격 추가, 퀘스트 2개가 추가 되었습니다:)!

400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2:02:36

오늘 이벤트 시간 저녁 7시부터예요!!XD

401 발렌(뺩)주 (24ZIY.Gbig)

2021-07-17 (파란날) 12:10:57

매력적인 퀘스트네요!!🥰 ((벌떡 일어나요!!)) 오늘은 매미가 우는 대신 기분좋은 바람이 불고있어요.

이벤트! 참여!((대기해요!))

402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2:11:49

벌써 보신 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 매미.... 여기는 매미를 보질 못했어요.. 올해는 매미가 여기에서 안 울 거 같아요...8ㅁ8

느긋하게 대기해주세요!(찡긋)

403 발렌(뺩)주 (24ZIY.Gbig)

2021-07-17 (파란날) 12:14:31

저는 우사인벨주랍니다!(?) 매미가 울지 않는다니..낭만이 하나 사라져바렸어요...😭 그렇지만 열대야 저녁에 맴맴맴 하고 시끄럽진 않으니 그게 다행이..아닐까요?

맞다. 오늘은 해가 쨍쨍해도 강한 소나기가 온댔어요. 나가시는 분은 모두 주의하셔요!😳

404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2:18:33

((((저는 오늘 절대로 나가지 말아야겠어요))))((((집밖은위험할 것 같아요)))))

벨주도 오늘 나가신다면 주의하세요!XD 매미가 안 우는 건 아깝지만 그래도 개구리는 늘 우니까요! 개굴개굴 소리 듣는 거 좋아요!!!

405 렝주 (witMu/5bQE)

2021-07-17 (파란날) 12:20:47

머리가 계속 지끈지끈하네요 :ㅇ.. 이게 무슨 일이람 :ㅇ..

406 발렌(뺩)주 (24ZIY.Gbig)

2021-07-17 (파란날) 12:22:22

렝주 어서오셔요..!((뽀담뽀담을 해드려요..)) 두통약도 들지 않는 건가요..?😢

407 렝주 (witMu/5bQE)

2021-07-17 (파란날) 12:24:25

>>406 으음~ 제가 워낙에 두통을 달고살아서 항상 집에 타이레놀을 이따만큼 사다두고 먹는데 약이 다 떨어졌네요 XD

408 ◆Zu8zCKp2XA (fqzvLd/dqA)

2021-07-17 (파란날) 12:33:51

렝주 어서와요!! 세상에나 괜찮ㄹ아요!?8ㅁ8........... 아님 이지엔 프로도 괜찮아요;ㅁ;!!!

409 발렌(뺩)주 (24ZIY.Gbig)

2021-07-17 (파란날) 12:34:18

>>407 하필 오늘...😭 관자놀이 조금씩 눌러주시고 잠깐 눈 붙이고 계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88..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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