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하여튼..이럴 때는 되게 짓궂다니까.. ( 소녀가 어깨를 으쓱이며 하는 말에, 당해낼 수가 없다는 듯 고개를 저으며 말하는 소년이었다.) 여보..미리 화이팅이야...! ( 소녀가 웅얼거리듯 하는 말에, 장난스럽게 두손을 꼭 쥐어보이곤 파이팅하는 자세를 취한 소년이 능청스럽게 말한다.) 그래, 그러면 수호로 하자. 수호.. 예쁜 이름인 것 같네. ( 환한 미소를 짓는 소녀의 볼을 살살 매만져주며 부드럽게 미소를 지어보인다.)
>>86 여보야 닮아서 그렇지 뭐어~(당신이 고개를 저으며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로 말한다.)...아니이, 나는 스케쥴이 바빠질 것 같다구.. 여보야 파이팅이야!!(두손을 꼭 쥐고 파이팅 자세를 취한 당신이 능청스럽게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웅얼거리듯이 말하다 이내 씨익, 웃더니 당신을 따라 파이팅 자세를 하며 말한다.)응, 너무 예쁜 이름이야.(자신의 볼을 살살 매만지는 당신의 손에 뺨을 기댄 소녀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속삭이듯이 말한다.)
>>88 내가 우리 봄이 닮아서 이렇게 변했지. ( 질 수 없다는 듯 소년이 태연하게 말을 늘어놓곤 고개를 끄덕인다.) 어라라, 갑자기? 그거 매니저형한테 전화해둘테니까 걱정하지마. 셋째라서 산후조리가 중요하니까 한동안 스케줄은 힘들 것 같다고 말해둘게~ (소녀가 파이팅자세를 취하며 하는 말에 한순간 눈이 가늘어지던 소년이었지만, 슬쩍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수아, 수현, 수호.... 우리 보물들이 늘어나버려서 더 열심히 살아야겠어. 부끄러운 아빠는 될 수 없지..
>>90 에이, 내가 여보야를 닮은거라니깐?(당신이 태연하게 말을 늘여놓는것을 들은 소녀가 그게 아니라는듯 고개를 살살 내저으며 말한다.)아..아니야 여보야. 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어어! 내가 일하고 싶어서 그래애~(한순간 눈이 가늘어졌던 당신이 슬쩍 미소를 지으며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어색한 미소를 짓더니 손을 내저으며 말한다.)나도 열심히 살거야. 윤시후, 윤수아, 윤수현, 윤수호를 위해서라도.
>>92 아니라니까, 내가 여보야 닮은거라니까? (소년도 질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살살 저으며 말하곤 빤히 소녀를 바라본다.) 아냐아냐, 우리 여보야는 집에서 산후조리도 하고 푹 쉬고, 내가 일거리를 좀 더 받아서 녹음실도 나가고 하면 되니까 여보는 걱정말라구~ ( 소녀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내젓는 말에 상냥한 미소를 띈 체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걱정말라는 듯 속삭인다.) 그나저나 진짜 대가족이 되버렸네.우리 둘이 연애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말이야. 되게 새삼스럽게 놀랍다, 그치?
>>94 ...내가 여보야를 닮은거라고.(고개를 살살 저은 당신이 자신을 빤히 바라보자 그런 당신을 마주본 소녀가 조금 낮아진 목소리로 조곤조곤하게 말한다.)...아..하하.. 쉬는게 쉬는게 아닐것같은데에...(상냥한 미소를 지은 당신이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걱정말라는듯 속삭이는것을 들은 소녀가 어색한 웃음소리를 내며 중얼거리듯이 말한다.)맞아, 진짜 엊그제같은데에. 막, 여보야가 "한봄, 나만봐." 이랬을때가 엊그제갚은데에, 그치이?(당신을 따라하듯 목소리를 한껏 내리깔며 말한 소녀가 맑은 웃음소리를 낸다.)
>>98 (낮아진 목소리로 조곤조곤 말하는 자신을 보고 윽, 하는 소리를 낸 당신이 웅얼거리는것을 들은 소녀가 그저 조용히 당신을 바라본다.)...나, 아무래도 산후조리는 할머니 집 가서 하는게 맞는 것 같아. 산후조리 끝날때까지 우리 조금만 떨어져 있자.(당신이 다정한 목소리로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눈을 이리저리 굴리더니 이내 결심했다는듯한 목소리로 말한다.)걔는 잘 살고있을까아..(자신을 따라 농담을 건넨 당신이 피식, 웃자 장난기가 돌은듯 아련한 눈을 한 소녀가 중얼거리듯이 말한다.)
>>100 알았어, 알았어. 그렇게 보지마. ( 소녀가 조용히 자신을 바라보자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끄덕이는 소년이었다.) 아니야...! 안돼!! 나 죽어... 아이고 여보, 나 죽어.. ( 소녀가 결심했다는 듯 하는 말에 멈칫한 소년이 뒤로 기울어지는 시늉을 하며 절대로 안된다는 듯 바둥거린다.) ...........진짜 싫어.. 너무해, 완전 나빠. (소녀가 중얼거리는 것을 들은 소년이 지그시 눈이 가늘어지더니 작게 중얼거리기 시작한다.)
>>102 (한숨을 내쉰 당신이 고개를 끄덕이는것을 본 소녀가 만족스럽다는듯한 미소를 짓는다.)그치만 집에는 수아랑 수현이랑 수호가 있어서 제대로 산후조리를 할 수 없을 것 같은걸..(자신의 말에 멈칫한 당신이 뒤로 기울어지는 시늉을 하며 절대로 안되다는듯이 버둥거리는것을 본 소녀가 자신도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는듯한 목소리로 말한다.)응? 여보야 나 싫어???(눈이 지그시 가늘어진 당신이 작게 중얼거리는것을 들은 소녀가 손으로 입가를 가리더니 놀랐다는듯한 목소리로 과장스럽게 말하며 눈을 왕방울만하게 뜬다.)
>>104 내가 잘 보살펴줄테니까 여보야는 걱정할 필요 없다고.. 알았지? ( 소녀가 어쩔 수 없다는 듯 하는 말에 다급하게 고개를 저으며 걱정할 것 없다는 듯 말한다.) .... 옛날 애인 생각하는 여보야는 싫어.. 나 외로워진단 말이야. ( 소녀가 놀랐다는 듯 하는 말에 잔뜩 기운이 빠진 소년이 웅얼거리며 말한다.) ..그런 여보야는 보고 있으면 슬프기만 해.
>>117 에이, 그건 오해지~ 내가 설마 그러겠어? (소녀가 어깨를 으쓱이머 하는 말에 소년도 따라서 어깨를 으쓱이며 말한다.) 알았어, 다신 안꺼낸다면야 당연히 기분 풀어야지. (소년은 한숨을 한번 더 내쉬곤 기분 풀겠다는 듯 차분히 말한다.) 입원해서도 장난꾸러기라니까 진짜..
>>125 아니아니,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해도 돼. (꺼림칙한게 느껴졌는지 소년이 애써 웃어보이며 말한다.) ....왔어. ( 소녀가 작게 한숨을 내쉬며 양팔을 뻗어보이자 기다렸다는 듯 고개를 푹 파고드는 소년이었다.) 이제 달래주려는거지? (소년은 조금 익숙해졌는지 웅얼거리며 말한다.)
>>127 아무래도 내가 잠시만 따로 살자고 한 것 때문에 여보야의 장난기가 확 줄어든것같은 기분이여서어~ 원래는 내가 아가들에게 괴롭힘받는걸 즐겨했으면서 말이지이?(당신이 애써 웃어보이며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어깨를 으쓱인다.)(자신이 양팔을 뻗자 기다렸다는듯이 고개를 푹, 파고든 당신이 웅얼거리며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당신의 머리를 살살 토닥거린다.)여보야가 별로일리가 없잖아,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인데. 이렇게 멋진 남편하고 사랑스러운 아가들을 두고 내가 다른사람한테 눈을 돌릴리도 없구.(속삭이듯이 말한 소녀가 당신의 머리카락에 쪽, 하고 입을 맞춘다.)
>>129 내가 언제 그랬다고 그래.. 정확히는 여보랑 아가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좋아하는거라구.. ( 소녀가 어깨를 으쓱이며 하는 말에 그 부분은 너무하다는 듯 대꾸한다.) 뭐, 그렇긴 하지만 여보 입에서 그런게 튀어나오기 시작하면 무서운 건 어쩔 수 없다구.. ( 소녀가 쪽하고 입을 맞춰주자 베시시 웃으면서도 역시 무섭다는 듯 중얼거린다.) 이게 다 여보야가 너무 매력적이라 그런거야. 계속 걱정하게 되잖아.
>>131 뭐어, 여보야가 그렇다고하니까안.(당신이 대꾸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믿어주겠다는듯한 목소리로 말한다.) (자신이 입을 맞춰주자 베시시, 웃던 당신이 역시 무섭다는듯이 중얼거리는것을 들은 소녀가 작게 한숨을 내쉬며 당신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는다.)결혼도 했구, 아가들도 세명이나 있는 사람을 누가 좋아한다구 걱정을해애!(하나도 걱정할 것 없다는듯이 말한 소녀가 당신의 볼을 양손으로 잡아 꾹꾹, 누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