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 여보야가 믿어줘서 다행이야. (소년은 믿어주겠다는 소녀의 말에 기쁜 듯 웃어보입니다.) 우리 여보야 산후조리 조금만 하면 애 있는 사람인 줄 모를걸? 내가 보증한다니까. ( 소년은 단호하게 고개를 저으며 말하곤 품에 얼굴을 비비적댄다.) 우리 여보는 아주 조심해야한다는 걸 알아야 해. ( 소녀의 손을 꼬옥 잡아주며 명심하라는 듯 말한다.)
>>135 (자신의 말을 듣고 기쁘다는듯이 웃는 당신을 본 소녀가 졌다는듯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피식, 웃는다.)에이, 그건 여보야 눈에 콩깍지가 씌여서 그런거구우!!(단호하게 고개를 저으며 말한 당신이 자신의 품에 얼굴을 비비적거리고는 이내 자신의 손을 꼬옥 잡으며 명심하라는듯이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키득키득 웃으며 웃음기어린 목소리로 말한다.)
>>137 여보야 왜 그래~? (소년은 환하게 웃으며 피식 웃는 소녀를 보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아닌데, 진짜 이건 콩깍지 같은거 제외하고도 진짜인데. 여보야가 요즘 인터넷을 안 봤구나? ( 소녀가 키득거리며 하는 말에 역시 소녀가 뭘 모른다는 듯 고개를 저어보이며 말한다.) 우리 여보야가 예쁜건 세상 사람들이 다 알고 있다구.
>>139 여보야는 못이기겠구나~ 싶어서어?(당신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당신의 볼을 콕, 하고 찌르며 웃음기어린 목소리로 말한다.)....우으... 나 닭살돋았어어..(뭘 모른다는 고개를 저은 당신이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몸을 부르르, 떨더니 자신의 팔을 손으로 쓸어내리며 웅얼거리듯이 말한다.)알았으니까 그만, 여보야아.
>>141 우리 여보야랑 나 사이에 이기고 지는게 어딨어~ (소녀의 말에 웃음을 터트린 소년이 장난스럽게 소녀의 손가락을 무는 시늉을 하며 말한다.) ... 여보 반응이 이상하다? ?( 소녀의 반응이 영 시원치 않자 고개를 갸웃하는 소년이었다.) 이상하네 잔뜩 칭찬해준 것 뿐인데...
>>147 여보야가 더 귀여운데에~(당신이 피식 웃으며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웃음기어린 목소리로 말한다.)...나갈거야아...? 나만 두고? 너무해애....(벌떡 일어난 당신이 삐그덕거리며 말하고는 나가버리려고 하자 눈을 이리저리 굴리던 소녀가 이내 잔뜩 시무룩해진 목소리로 말하며 침울한 표정으로 당신을 바라본다.)
>>149 난 멋진거. 여보는 예쁘고 귀여운거. 알겠어? (웃음기 어린 소녀의 말에 키득거린 소년이 태연하게 대답을 돌려주며 마주 웃어보인다.) 그치만 여보야가 칭찬하니까 오글거린다며 막 안 좋은 눈으로 날 봤잖아. 여기 있어도 괜찮아? ( 소녀가 시무룩해진 목소리로 하는 말에, 지그시 바라보던 소년이 괜찮냐는 듯 물음을 던진다.) 여보가 있어달라고 하면 있고.
>>153 내가 좀 그렇긴 하지? ( 소녀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하자 마다할 생각은 없는지 허릿춤에 손을 얹은 소년이 어깨를 으쓱이며 말한다.) 아니, 내가 먼저 그런거 아니잖아.. 여보야가 나 막 이상한 눈으로 보고 그래서 일어난거지.. ( 소녀가 시무룩해져선 하는 말에 억울함 가득 담긴 얼굴로 웅얼거리며 말한다.) 되게 억울한데.. 여보야가 한 말 때문에 일어난거란 말이지.. 여보야가 막 윽, 하는 표정으로 봐서...
>>155 (허릿춤에 손을 얹은 당신이 어깨를 으쓱이며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맑은 웃음소리를 내며 고개를 끄덕인다.)그야 그건 여보야가 오글거리는 말을 하니까안... 아니야, 됐어어.. 가고 싶으면 가도된다니까안...(당신이 억울함이 가득 담긴 얼굴로 웅얼거리는것을 들은 소녀가 한껏 더 시무룩해진 얼굴로 웅얼거리듯이 말하고는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쓴다.)
>>157 여기에 있으라는 말 한마디만 하면 꼭 붙어있을거야. (스르륵 도로 앉은 소년이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쓴 소녀에게 차분해진 말투로 말한다.) 난 여기 있고 싶어. 그러니까 우리 여보야가 여기 있어줘요, 한번만 하면 손 꼭 잡고 안 떨어질게. 응? (소녀를 다독이듯 상냥하게 속삭인 소년은 부드럽게 소녀를 바라본다.)
>>161 알았어, 여보야가 옆에 있어달라고 했으니까 어디 안가. ( 소녀가 눈을 빼꼼 내밀곤 꺼낸 말에 상냥한 미소를 지어보인 소년이 다정하게 속삭인다.) 내가 여보야 두고 어딜 가겠어. 안 그래? 이렇게 예쁜 여보야를 두고 말이야. ( 소녀의 손을 꼭 잡고는 상냥한 목소리로 속삭인 소년은 소녀의 손등에 입을 맞춰준다.) 이제 걱정할 것 없어. 알았지?
>>163 (상냥한 미소를 지은 당신이 다정하게 속삭이는것을 들은 소녀가 눈을 느릿하게 깜박이더니 이내 안심이 된 듯 베시시, 미소를 지으며 이불을 내린다.)치이, 이럴거면서 왜 간다고 그랬어어...(자신의 손을 꼭 잡은 당신이 상냥한 목소리로 속삭이고는 자신의 손등에 입을 맞추자 입꼬리를 씰룩거린 너무하다는듯이 말한다.)
>>165 그치만 여보가 막 이상한 눈으로 날 보니까 상처잖아.. ( 소년은 소녀의 물음에 어쩔 수 없다는 듯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말한다.).녀보야가 그런 눈 하면 맘이 참 아프단 말이야. ( 그러지 말라는 듯 소년이 웅얼거린다.) 오늘따라 여보가 자꾸 들었다 놨다 한단 말이지..
>>167 그치만 오글거려서 어쩔수가 없었는거얼...(당신이 어쩔 수 없었다는듯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어깨를 으쓱이며 웅얼거리듯이 말한다.)에휴, 알았어요오. 앞으로 안그럴게에.(당신이 웅얼거리는것을 들은 소녀가 한숨을 포옥, 내쉬더니 어쩔 수 없다는듯이 말하며 고개를 끄덕거린다.)
>>169 오글거린다는 말이 충격이라구.. ( 소녀가 어깨를 으쓱이며 하는 말에 윽하는 소리를 흘린 소년이 작게 중얼거린다.) 그래그래, 다음부턴 그러지 마. 나 되게 여린 남자야. 알겠어? (소녀가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자 그제야 미소를 지어보인 소년이 태연하게 말한다.) 우리 여보야라면 잘 해줄거라 믿어.
>>171 그치만... 알았어어....(윽, 하는 소리를 낸 당신이 작게 중얼거리는것을 들은 소녀가 입을 벙긋거리더니 이내 웅얼거리듯이 말한다.)응, 알았다니까안. 이제 안그럴게에.(미소를 지어보인 당신이 태연하게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고개를 끄덕거리며 당신을 달래듯이 말한다.)(병실 문이 똑똑, 두드려지더니 이내 문이 열리고는 산모에게 좋은 음식이 담겨진 식판을 들고 간호사가 들어온다. "산모님 식사시간입니다~")감사합니다아!(간호사를 향해 씩씩하게 감사인사를 한 소녀는 식판을 테이블 위에 올려둔 간호사가 병실에게 나가자 울상을 짓는다.)우으.. 밥 안먹고싶은데에...
>>173 그래그래. 그러면 나도 어디 가려고 하지도 않고 얌전히 옆에 있을테니까 말이야. ( 소녀가 하는 말에 그제야 흡족하게 고개를 끄덕여 보이면서 만족스런 목소리를 내는 소년이었다.) 감사해요, 간호사님.( 밥을 가져다 준 간호사에게 가볍게 인사를 건낸 소년은 소녀의 말에 쓴 미소를 짓는다.) 조금이라도 먹으면 내가 나머지는 먹을게. 그러니까 배 조금만 채우자, 응? ( 소년은 소녀를 다독이며 밥을 먹이려 한다.)
>>177 그래그래, 어디 안 가니까 걱정하지 말라구. (소녀가 콧잔등을 찡긋거리며 하는 말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여 대답을 해준 소년이 부드럽게 타이른다.) 어쩔 수 없네~ 우리 환자 여보는 내가 챙겨야지. (팔을 뻗어 소녀를 일으켜준 소년이 먹여줄 준비를 마치곤 좀 더 가까이 앉으라는 듯 손짓한다.)뭐 부터 먹을래? 쌀밥? 국? 반찬?
>>179 (가볍게 고개를 끄덕인 당신이 자신을 부드럽게 타이르는것을 들은 소녀가 베시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거린다.) 끄응...(당신의 도움을 받아 몸을 일으킨 소녀가 눈을 질끈 감으며 끄응, 하는 소리를 내고는 심호흡을 한다.)진짜 안먹고 싶은데에.... 그럼 국먹을래애..(혼잣말을 하듯이 중얼거리던 소녀가 당신의 눈치를 한번 보더니 이내 웅얼거리듯이 말한다.)
>>182 그래, 국 좀 먹으면 속이 한결 나아질테니까. (소녀가 심호흡을 하곤 고민을 하다가 고른 것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여 잘 했다는 듯 말한 소년은 혹시나 국이 뜨거울까 정성껏 불어 소녀의 입가로 조심스럽게 가져간다.) 자~ 아 하세요. 우리 수호 엄마. (소년은 아가들에게 밥 먹여줄 때의 말투로 소녀에게 상냥하게 말을 건내며 장난스레 웃어보인다.) 안 뜨거우니까 맘 편히 아~ 해서 먹으면 된답니다~
>>183 (국을 정성스럽게 분 당신이 자신의 입가에 조심스럽게 가져다대며 상냥하게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입을 아, 하고 벌려서 얌전히 국을 받아먹는다.)...맛있다아.(국을 꼴깍, 삼킨 소녀가 눈을 이리저리 굴리더니 이내 동그랗게 뜨며 말하고는 볼을 복숭아빛으로 물들인다.)여보야 나 밥!(음식을 한 입 먹자 사라졌던 입맛이 돌아온듯한 소녀가 눈을 반짝이며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