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7 (당신이 부드럽게 머리를 만져주는것을 느낀 소녀가 기분이 좋은듯 베시시, 웃는다.)감사합니다!(간호사와 함께 이것저것 검사를 하던 의사의 입에서 퇴원을 해도 된다는 말이 나오자 맑은 미소를 지은 소녀가 웃음기어린 목소리로 말한다.)응, 다녀와 여보야아!(자신의 손을 매만진 당신이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고개를 끄덕이고는 다녀오라는듯 손을 살살 흔든다.)
>>340 (소녀를 잠시 병실에 놔두고 빠져나온 소년은 서둘러 퇴원수속을 마무리 하곤 주차장을 들렸다 소녀에게 바로 돌아가지 않고 신생아실로 향한다. 신생아용 유모차를 꺼내온 소년은 곤히 자고 있는 아이를 데리고 나와 유모차에 눕히곤 천천히 병실로 향한다.) 여보, 나 왔어. 그리고 손님이 찾아왔네. (소년은 장난스럽게 속삭이는 목소리로 말하며 유모차를 끌고 안으로 들어선다.) 자아~ 우리 막내 수호에요~
>>342 (간호조무사들의 도움을 받아 옷을 갈아입고 당신을 기다리던 소녀는 문이 열리는 소리에 고개를 돌리다 이내 뻣뻣하게 굳어버리고는 당신이 밀고 들어오는 유모차에 시선을 빼앗긴다.)...우와..(유모차안에서 자고있는 자그마한 남자아이를 본 소녀가 중얼거리듯이 감탄을 내뱉더니 입술을 달싹거린다.).....진짜... 우리 수호야...?
>>344 짜잔. ( 우와 하고 감탄을 내뱉는 소녀에게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자그맣게 효과음을 낸다. 여전히 아가는 세상 모르게 잠들어 있었지만.) 그럼, 진짜 우리 막내 수호지. 누구겠어. ( 소년은 소녀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으며 말한다. 물론 아가가 깨면 안되니 조용히 속삭였지만.) 딱 봐도 여보야 닮았지? 내가 괜히 말한게 아니라니까. ( 소년은 숨죽여 웃으며 소녀를 본다.)
>>346 ....정말 너무... 너무 사랑스럽다..(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자그맣게 효과음을 낸 당신이 자신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으며 조용히 속삭이는것을 들은 소녀가 촉촉해진 눈으로 중얼거리듯이 말하고는 곤히 잠들어있는 아가의 볼을 손끝으로 살살 어루만진다.)...여보야를 더 닮긴했지만.. 아무튼 너무 사랑스럽다아.
>>348 그치, 나도 볼 때마다 그 생각 했어. ( 소녀가 아가를 조심스럽게 만져보는 것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여 동의한다. 자신의 아이긴 했지만 무척이나 사랑스러웠으니까.) 몸무게도 다른 아이들보다 많이 나가고, 건강하다고 그러더라. 앞으로 쑥쑥 클거래. ( 소녀의 뺨을 살살 만져주며 다정하게 속삭인다.) 조금만 더 보다가 슬슬 차타러 천천히 걸어가자. 여보가 유모차 밀고 갈래?
>>353 자라는 건 나 닮는게 아니라 여보야 닮아야 하는데. 나 닮으면 잔병치레 많아서 안돼. ( 소녀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속삭이는 말에 부드럽게 답해준 소년이었다.) 그래, 그러면 가자. 천천히 주차장 가서 차타고 할머님도, 수아랑 수현이도 있는 집으로 가는거야. (소년은 베시시 웃는 소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다정하게 말한다.) 힘들면 언제든 말해야해. (소녀가 편하게 나갈 수 있게 문을 열어준 소년이 다정하게 말한다.)
>>355 여보야랑 나를 둘 다 닮았으니까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쑥쑥자라는 아이가 되지않을까?(당신이 부드럽게 답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속삭이듯이 말한다.)응, 알았어요오.(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다정하게 말한 당신이 문을 열어주자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 소녀가 유모차 손잡이를 잡고는 느릿한 걸음으로 조심스레 병실을 빠져나간다.)
>>357 뭐, 여보야 닮았으니까 확실히 그럴 것 같긴 한데. (소녀가 속삭이듯 하는 말에 부드럽게 미소를 지어보인 소년이 다정하게 말한다.) 그래그래, 조심하고. (소녀가 유모차 손잡이를 잡고 병실을 빠져나와 걸어가자 그 곁을 천천히 따라가며 지킨다.) 몸은 좀 어때? 아직도 많이 아파?
>>359 여보야도 닮았구.(부드럽게 미소를 지은 당신이 다정하게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콧잔등을 찡긋거리며 말한다.)우움... 아직 배가 당기고 쿡쿡 쑤시기는 하는데 참을만해애.(느릿한 걸음으로 병실을 빠져나온 소녀는 그런 자신을 천천히 따라오던 당신의 말에 속삭이듯이 말한다.)
>>361 그렇구나. 그럼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걸어. (소년은 나란히 걸어가며 다른 사람과 부딪치지 않게 해주며 차분하게 말한다.) 의사선생님도 며칠은 그럴거라고 했으니까 천천히 나 신경쓰지 말고 움직여. 우리 수호는 엄마 덕분에 깰 일 없겠다.(소년은 미소를 띈 체 아이와 소녀를 번갈아보며 다정하게 말한다.) 맞다, 여보는 수호랑 뒷자리에 탈래? 집까진 여기 남편 운전사가 제대로 모셔다 드릴게.
>>363 네에, 알았어요 수호 아빠~(당신이 차분하게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베시시, 미소를 짓는다.)옆에서 발맞춰 걸어주는 아빠 덕분도 있지이?(자신과 아가를 번갈아 본 당신이 다정하게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눈웃음을 지으며 말한다.)응, 나는 아무래도 수호랑 같이 타야될 것 같아요오.
>>365 이건 당연히 내가 해야할 일인걸. 내 아이, 내 여보 지키는건 아빠가 할일이지. (소녀의 눈웃음과 말에 피식 웃은 소년이 팔짱을 낀 체 태연하게 말한다.) 그래그래, 뒷자리에서 수호 하룻동안 못 본 것도 채우고 편하게 가야지. (소녀와 주차장에 도착해서 차로 온 소년이 부드럽게 말하곤 차문을 열어준다.) 여보 먼저 타고 있어. 내가 수호 태우고 시동걸테니까.(소년은 걱정말고 먼저 타라는 듯 부드럽게 미소를 짓곤 유모차를 끌고 반대편으로 향한다.)
>>367 역시 여보가 최고라니까안?(피식, 웃은 당신이 팔짱을 낀 채 태연하게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베시시,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고마워, 여보야아.(부드럽게 말한 당신이 차문을 열어주자 차에 올라타며 속삭이듯이 말한 소녀는 유모차를 끌고 반대편으로 향하는 당신을 따라 시선을 옮긴다.)
>>372 (코가 높아진듯한 당신이 어깨를 으쓱이며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귀엽다는듯이 당신을 바라본다.)흐흥, 우리 수호는 깨지도않고 잘 자네에?(유모차에서 아가가 타고있는 부분만 분리한 당신이 자신의 옆자리에 놓아주자 그 안에서 새근거리며 잘 자고 있는 아가를 미소를 지은채 바라본 소녀가 유모차를 차에 고정시킨다.)네에, 알았어요 여보야아~(당신이 차분하게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는 아가의 유모차를 시트에 열심히 고정시키느라 대강 대답을 한다.)
>>374 (소녀가 귀엽게 보고 있는 줄도 모르곤 한껏 멋있어 보이는 줄 아는 소년이었다.) 그러게, 안그래도 간호사님이 얌전하다고 하시더라. 신기해. (소년은 소녀의 말에 답하며 트렁크에 실을 준비를 마무리한다.) 대충 대답하지 말고 여보야도 챙기세요~ (트렁크를 닫고 운전석에 오른 소년이 자기도 안전벨트를 매며 장난치듯 말하곤 시동을 건다.) 이제 집으로 모시겟습니다. 마님~
>>376 흐흥, 귀여워어.(한껏 멋있게 행동하는 당신을 본 소녀가 결국 웃음소리를 내며 중얼거리듯이 말한다.)우리 수호는 얌전한 아인가봐아.(당신의 말을 들은 소녀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아가의 볼을 살살 쓰다듬는다.)알았습니다아~(트렁크를 닫고 운전석에 오른 당신이 안전벨트를 매며 장난치듯이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아가가 잠들어있는유모차를 한번 더 확인하고나서야 안전벨트를 맨다.)네에~
>>378 .... 귀엽다니, 내가 잘못 들었나. 멋있다지. (중얼거리는 소녀의 말에 윽하는 소리를 낸 소년이 애써 잘못 들은 것으로 하려는 듯 중얼거린다.) 또 모르지. 한껏 힘을 분출하려고 모아두는걸지도. (소녀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하는 말에 장난스레 겁을 주듯 말하는 소년이었다.) 여보도 피곤하면 잠깐 눈을 붙여둬. 집에 도착하면 깨워줄테니. (소년은 부드럽게 차를 몰고 나아가며 상냥하게 말한다.)
>>382 하여튼 짓궂다니까...(소년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빤히 올려다 보는 소녀를 보며 한숨을 내쉰다.) 뭐야, 우리 엄마는 수호의 힘이 넘치는 모습이 싫은건가? (소녀가 속삭이듯 하는 말을 들은 소년이 장난스럽게 물음을 던진다.)(소녀의 대답을 들은 소년은 열심히 차를 몰아 집 앞에 도착했고, 스무스하게 주차를 마무리한다. 먼저 내려서 유모차를 다시 준비한 소년은 아가를 유모차에 다시 앉히곤 소녀가 내릴 수 있게 문을 열어준다.) 자, 이제 집에 도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