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 그럼그럼, 당연한 말이지. ( 소년은 소녀의 미소와 말에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 보이며 말한다. 은연중에 자기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은 모양이었다.) 그래그래, 수호가 조금 더 크면 제주도도 가고 그래야지. ( 소년은 당연하다는 듯 미소를 띈 체 소녀의 말에 한술 더 뜬다.) 요즘 안 그래도 의젓한 척 하는게 얼마나 귀여운데. 지금은 엄마 보고 싶어서 근질거리겠지만.
>>238 (당연하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이는 당신을 보고 눈을 깜빡인 소녀가 이내 푸흣, 하고 웃음을 터트린다.)흐흥, 수호 얼른 보고싶다아~(당신이 한술 더 떠서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작은 웃음소리를 내더니 속삭이듯이 말한다.)할머니가 안그래도 엄마보고싶다고 울망거리는거 겨우 재웠다고 하시더라.
>>240 어라, 여보 왜 웃어??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던 소년은 소녀가 웃음을 터트리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수호도 우리 여보 품에 안기길 고대하고 있을거야. 건강해서 푹 자고 있겠지만. (속삭이듯 말하는 소녀를 보며 부드럽게 다독여주는 소년이었다.) 후후, 아가들도 의젓한 척 하지만 아직 어린 애들이니까 별 수 없지. 우리 여보야가 얼른 건강해져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는걸?
>>244 여보가 더 귀여우니까 그런 칭찬은 넣어둬. (소녀가 웃음기 어린 목소리로 하는 말에 웃음을 터트린 소년이 손을 저어보이며 부드럽게 말한다.) 음, 내 생각에 수아는 의젓하게 엄마한테 안길거고, 수현이는 의젓한 척 하다가 아마 울면서 여보한테 안길 것 같아. ( 소년은 벌써 예상이 된다는 듯 키득거리며 말한다.) 우리 여보야가 내일 좀 바쁘겠는걸?
>>248 난 멋진 걸로 하고 여보가 귀여운걸로 하자. (고개를 갸웃거리는 소녀에게 고개를 살살 저어보이며 부드럽게 말한다.) 요즘 수아는 잘 안 울어. 오히려 수현이가 울면 대신 달래주던데? (소녀가 키득거리며 하는 말에, 새로운 정보를 알려주듯 소곤거리며 말한다.) 뭐, 도와주긴 하겠지만 엄마 품에서 눈물을 그치려는 아이를 내가 어떻게 해주긴 힘들다구..
>>250 여보 오늘 이거 내가 맞다고 하고 안 넘어가면 끝까지 할 생각이지. (고개를 갸웃거리는 소녀를 지그시 바라보던 소년이 한숨을 내쉬며 말한다.) 응, 진짜. 여자아이들이 조금 더 빨리 큰다더니 정말인가봐. ( 소녀가 눈이 커져선 되묻자 고개를 끄덕이며 진짜라는 듯 말한다.) 아니, 도와주긴 할거라니까.. 문제는 아빠가 달래줄 수 있는거랑 엄마만 원하는건 어쩔 수 없으니까...
>>254 흐흥, 여보는 역시 나를 잘 안다니까안?(자신을 지그시 바라보던 당신이 한숨을 내쉬며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어깨를 으쓱이며 말한다.)나랑있을때는 많이 칭얼거리고그래서 잘 몰랐는데.. 우리 수아 많이 의젓해졌네?(당신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는것을 들은 소녀가 중얼거리듯이 말하더니 이내 엄마미소를 짓는다.)그건 알지마안...
>>256 뭐, 우리 여보야를 하루 이틀 본 건 아니니까.. ( 어깨를 으쓱이며 말하는 소녀에게 한숨을 내쉬며 피식 웃어버리는 소년이었다.) 엄마랑 있을 때는 또 다르지. 어리광 부리고 싶을 때기도 하니까. 근데 수현이랑 있으면 또 안 울더라구. (소녀가 중얼거리듯 말하는 것을 들은 소년은 그것도 틀린건 아니라는 듯 부드럽게 웃어보이며 답한다.) 아무튼 돕긴 도울테니까 걱정말라구. 알았지?
>>265 그러게.. 그치만 또 금방 커서 우리처럼 여자친구, 남자친구 데려올지도 몰라. (소녀가 아쉽다는 듯 말하자 키득거린 소년이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저어보인다.) 그러니까 걱정 말고 푹 쉬는거야. 아가들 달래는게 무서워서 못 쉬는건 좀 그렇지? (엄마아빠가 너무 겁쟁이 같아 보이잖아, 소년은 그렇게 말하며 소녀의 손등을 간질거립니다.) 얼른 아가들 보고 싶네. 여보야도 그렇겠지만. 이젠 못 보면 허전할 정도니까.
>>267 여보는 우리 아가들이 남자친구, 여자친구를 데려오면 어떨 것 같아??(한숨을 내쉰 당신이 고개를 젓는것을 본 소녀가 궁금하다는듯이 말한다.)...응, 겁쟁이 엄마가 될 수는 없으니깐 푹 쉴게에!(당신이 자신의 손등을 간질거리자 피식, 웃은 소녀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수아랑 수현이는 우리의 보물들이니깐. 이제는 수호라는 보물도 더 생겼구우.
>>270 남자친구는 혼내주고, 여자친구는 응원해줘야지. ( 소녀가 궁금하다는 듯 묻자 태연하게 망설임 없이 답하는 소년이었다.) 그래그래, 아주 잘하네, 우리 여보야. ( 소녀가 피식 웃은 소녀가 고개를 끄덕이자 상냥하게 미소를 지은 소년이 부드럽게 말한다.) 맞아, 보물들이 세명이나 있어서 어깨가 좀 무겁다니까. 그래도 더 열심히 살아야지.
>>274 남자친구는 내게서 수아를 데려가려는 도둑이니까. ( 소년은 고민항 것도 없다는 듯 소녀의 말에 답하며 혼자서 수긍하듯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네, 우리 여보야는 이미 나랑 하나라고 생각해서 굳이 세지도 않았는데. ( 소년은 키득거리며 오글거리는 말을 하곤 소녀의 손을 만지작거린다.) 자, 이제 얼른 자자. 그래야 얼른 수호 보러가지.
>>276 뭐야그게에~! 그럼 수현이의 여자친구는?(고민할것도 없다는듯한 당신의 말을 듣고 푸흣, 웃음을 터트린 소녀가 웃음기어린 목소리로 말한다.)(당신의 말을 들은 소녀는 당신이 또 서운해할까 걱정이되는듯 오글거린다는 말은 하지못한채 약간 어색한 웃음소리만 낸다.)우웅... 알았어요오...(슬슬 노곤함이 몰려오는듯 작게 하품을 한 소녀가 웅얼거리듯이 말한다.)
>>278 아들내미는 알아서 잘 할거라 믿어. ( 소녀가 웃음기 어린 목소리로 하는 말에, 태연히 어깨를 으쓱이며 부드럽게 말한다. ) 우리 여보야가 대답을 안 하는거 보니까 또 무슨 생각 하고 있구나. ( 소녀가 말을 안 하는 이유를 알겠다는 듯 피식 웃으며 떠본다.) 그래그래, 푹 자는거야. 배도 부르고 내 손도 잡고 있겠다. ( 소녀의 손을 따스하게 감싸쥐어주며 자그맣게 속삭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