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072> [학교/괴담/호러] 분신님의 은혜 - 1 :: 1001

恩惠◆VphtnKc9.2

2021-07-15 14:37:32 - 2021-07-25 00:19:55

0 恩惠◆VphtnKc9.2 (MpU7VlDrLs)

2021-07-15 (거의 끝나감) 14:37:32


웹박수 https://forms.gle/2Ee6suV6KXcV4ZhG8
임시 스레 situplay>1596259948>
시트 스레 situplay>1596260346>

492 아라주 ◆yWjzIyEnUE (s8lBPeSUBw)

2021-07-19 (모두 수고..) 15:14:02

아라 지인들 보는데 서진이 뒷목 잡고 쓰러지는거 아닐까...싶은..ㅋㅋㅋㅋ

493 진령주 (ezvRjO5efU)

2021-07-19 (모두 수고..) 15:14:17

>>487 망충한 친구들이라서 그래요, 망충한 친구들이라.

고양이는 안 돼요오오오오오!(절규)

494 아영주 ◆/jH590KOrU (whdbpzYylE)

2021-07-19 (모두 수고..) 15:15:45

애인있는 아라에게 짝사랑남 두명이나 붙여주셨다ㅋㅋㅋㅋ 서진아 힘내

495 恩惠◆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5:16:08

후 드디어 완성했네요😊

지금 누구누구!!! 계십니까!!!!!! 누가 첫 진행에 참여하고 싶어하는가!!!!!!!!!!

496 시원주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5:16:29

캡틴 고민 많았어~~~~

497 시원주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5:16:44

아 아니 고민이래 고생! 고생 많았어! 수고했다는 뜻!!!!!!!

498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5:17:02

서진아 힘내!!!!!

저 있스빈다!!!

노바라 귀여워!!!!!(????)

499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5:17:25

수고했어요 캡틴!!

역시
장발이 세상을 구한다

500 아라주 ◆yWjzIyEnUE (b2Wz/KIADQ)

2021-07-19 (모두 수고..) 15:17:36

아라주도 있어~

501 아영주 ◆/jH590KOrU (whdbpzYylE)

2021-07-19 (모두 수고..) 15:18:54

캡틴 수고 많았어요 !!
아영주도!!! 대기!!!!!!

502 恩惠◆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5:19:41

30분 땡 하면 진행 시작할게용
진행 방식이 다소 생소할지도 모르니(라고 썼는데 익숙할지도 모름 주의) 궁금한 점은 마구 질문 주시구용!

503 설아주 ◆GDk7FmfvGo (t4nQSrpBLA)

2021-07-19 (모두 수고..) 15:19:55

지인 시트 세세하다⋯! 캡틴 고생했어!

그리고 설아주 있습니다~

504 진령주 (ezvRjO5efU)

2021-07-19 (모두 수고..) 15:20:32

시트 쓰느라 정말 고생해주셔서 감사한데 시트 스레 확인해주실 수 있을까요ㅠㅠㅠㅠㅠㅠ

505 아영주 ◆/jH590KOrU (whdbpzYylE)

2021-07-19 (모두 수고..) 15:20:34

생소...? (냅다긴장해버리기)

506 시원주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5:20:54

(두근!)

507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5:21:05

근두근두

508 아라주 ◆yWjzIyEnUE (bqlFvMshFQ)

2021-07-19 (모두 수고..) 15:21:30

서진이 열받아서 막 보건실 실려가고 그런거 아닌지 'ㅅ'... (지인들이 어마어마하다.)(근데아라한테왜?)

509 恩惠◆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5:24:12

>>503 시트 스레 봐주세용!

>>508 아라 딱 인기 많을 스타일 아닌가요 저는 적어도 그렇게 생각함(당당

510 恩惠◆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5:24:50

>>509 앵커 미스.. >>504

511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5:25:34

아라는 당연히 학교의 아이돌일 거라 생각했는데 (어라)

서진이는,,,, 홧병으로 쓰러지진 않을거예요,,,, 아마,,,,

512 아영주 ◆/jH590KOrU (whdbpzYylE)

2021-07-19 (모두 수고..) 15:26:58

>>508 장미같은 붉은 머리칼을 가진 깜찍예쁜이잖습니까..... (구린멘트냅다남발)

513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5:29:40

그렇군,,, 아라는 사실 ㄹㅇ루 한떨기 꽃이었던거야
당신은 나의 하나뿐인 장미가 되어 주시오 나는 당신의 어린왕자가 되리다

514 아라주 ◆yWjzIyEnUE (Q0ldQJDkXs)

2021-07-19 (모두 수고..) 15:30:34

왠지 제 얼굴이 다 화끈거리네요..

아라야, 어느샌가 인기인이 되었단다.
아라 : ????

515 민호주◆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15:31:36

집이다아악!!!!

516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5:31: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517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5:32:01

민호주 어서오세요!!!!! 시트스레에 지인들 시트 올라와써요!

518 공통◆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5:32:22

여름이 드세게 성화 부리고. 기말고사는 넘기고. 방학을 기다리고.

당신들은 웬 듣도 보도 못한 주술의 단서를 모으는 때.

519 공통◆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5:33:13

자, 금요일의 방과 후가 왔습니다.

당신들은 무엇을 하고 있나요?

#
(샵이 붙은 건 반응을 필수적으로 해주셔야하는 것들이에용! 되도록 중~중단문을 권장할게용!)

520 아라주 ◆yWjzIyEnUE (d7oHhsNKog)

2021-07-19 (모두 수고..) 15:36:06

>>519

" ... 잠깐 학교 좀 둘러보고 돌아갈까.. "

아라는 방과후가 되어 조용해진 복도에 서서 잠시 고개를 갸웃거리며 고민을 하다 작게 중얼거린다>
주술이 뭔지는 잘 모르지만 단서를 찾아내면 서진이가 좋아하지 않을까.
그런 단순한 생각에 아라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이며 서둘러 움직이기 시작했다.

' 일단 학교 건물 밖부터 둘러보자! '

521 恩惠◆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5:36:38

>>519 중단문 -> 단문

522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5:36:47

>>519

또래상담부의 정기 집단 상담이 끝나고, 상담 도우미로 부활동에 참여하던 시원은 하루 일과를 끝마치기 위해 자신의 짐을 챙깁니다.

짐이라고 해봐야 공책 몇 권과 필기구도 얼마 없는 필통이 전부라. 당장이라도 또래상담부 부실에서 나올 수 있는 상태였지요.

523 민호주◆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15:37:22

혹시 나도 참가해도 될까!?

524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5:37:29

앗 탐색 레스를 써야 했던 건가??? @-@)

525 민호주◆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15:37:34

>>517 오 알려줘서 고마워!XD

526 윤서진◆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5:38:45

금요일, 수업이 다 끝나고, 모두가 소란스럽게 제각기 향할 곳으로 향하는 그때. 서진은 하교 준비를 하고 있었다. 세심함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손길을 가지고 관성에 따르듯 책가방에 책을 쑤셔넣는다. 집에 가서 볼 것도 아니지만. 말 그대로 관성이었다. 늘 하던 대로. 무기력하게. 그리고 모두 챙겼다 생각하고 학교 밖을 나서려 할 때.

"...아."

생각이 난 것이다. 교실에 필통 두고 왔다.

527 아라주 ◆yWjzIyEnUE (MAokNzNUgg)

2021-07-19 (모두 수고..) 15:39:42

서진이가 홀로 하교를 하려고 하고 있다.. 이것부터 미스터리... (아님

528 아라◆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5:39:54

아라는 건물 밖으로 나갑니다!

음, 건물과 다를 바 없이 낡고 침침하기 그지없는 게 평소와 같군요!

아라는 여학생 동상이 자신을 빤히 보고 있는 느낌에 사로잡힙니다...

무엇을 할까요?

#

529 恩惠◆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5:40:19

자유롭게 난입해주세용!

530 시원◆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5:41:51

챙길 것이 얼마 없다고 해도 지우개라든지 빼먹었을 수도 있어요... 그 끔찍함이란!

시원은 아직 부실에 있습니다.

시원은 부실 바깥에서 웬 불길한 인기척을 느낍니다...

#

531 서진주◆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5:41:57

>>527 어째서 그것이 미스터리 (서진주는바보입니다.능지가박살났지요.)

532 민호◆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15:42:00

>>519

부모님께 하교하겠다고 연락을 넣고 슬슬 집에 갈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필요한 것들을 가방에 챙기고, 그대로 밖으로 나섰다.

533 서진◆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5:43:29

이제야 알아차리다니! 그래도 다행입니다. 아직 집까지 돌아간 상태는 아니니까요!

교실로 돌아갑니까?

#

534 시원(진행) ◆IbIbP4ddik (AAmBtYrIDg)

2021-07-19 (모두 수고..) 15:44:45

>>530

지우개를 필통 안에 얌전히 넣어둔다. 휴! 다행이다. 끔찍한 상황이 올 뻔했어.

...
가방을 다 챙기고 나자 부실 밖에서 인기척이 느껴진다. 상담 받던 친구가 뭐 놓고 간 거라도 있나? 곁눈질로 주위를 보았지만 바깥 사람이 누군지 아는 눈치인 친구는 없는 모양이라. 결국 시원이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누, 누구세요-?"

535 민호주◆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15:44:49

지인시트 너무 멋지다.... :D... 지오.. 뭔가 이름도 힙해.....

536 단아영 ◆/jH590KOrU (whdbpzYylE)

2021-07-19 (모두 수고..) 15:45:14

>>519

습관적으로 사진부 부실을 들르려 한다.
오늘 부 활동을 하는 날이 아니었던가? 기억나지 않는다. 애당초 그런 건 상관않고 항상 습관처럼 들렀으니. 사진부로 향하는 복도를 가로지르며 부유하는 먼지들을 휘적인다. 얼른 가서 선풍기라도 틀어야겠다, 너무 덥네.

537 설아 ◆GDk7FmfvGo (t4nQSrpBLA)

2021-07-19 (모두 수고..) 15:46:26

>>519

"응. 내일 봐."

지인이라고 부를만한 사람이 극히 적어도 인사를 할 사람 정도는 있는 법. 짝에게 작별 인사를 한 설아는 가방을 매고 복도로 나간다. 늘 그렇듯 하교하기 전 부실에 들릴 생각으로.

538 서진◆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5:46:29

삐걱!

으음, 영 기분 좋은 소리는 아니네요. 역시 이 학교 바닥 언젠가 무너질 거 같아요...

민호는 누군가 경쾌하게 자신에게 오는 소리를 듣습니다.
이 익숙한 느낌... 지오로군요!

"오, 뭐야. 연극부 오늘은 뭐 안 해?"

#

539 민호◆VphtnKc9.2 (8e2bbm/Zr.)

2021-07-19 (모두 수고..) 15:46:43

>>538 아악 나메가 왜 저래

540 윤서진◆0gAce1Q6Zw (81xogQ.BD6)

2021-07-19 (모두 수고..) 15:46:53

>>533

한숨을 내쉽니다. 필기구라면 집에도 있지만, 필통을 학교에 두고 가면 누가 훔쳐 갈 수도 있으니까.

"별 수 없지."

교실로 돌아갑니다.

541 민호주◆AuhvWqtIew (IZ3sDyh2NE)

2021-07-19 (모두 수고..) 15:47: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캡틴 귀여워! 괜찮아 괜찮아! 알아들었어!XD

542 진령 - 이벤트 (ezvRjO5efU)

2021-07-19 (모두 수고..) 15:47:39

"야! 오늘도 같이 하교할 거지?"
"글쎄."
"뭐야, 또 선생님한테 불렸어? 그냥 째면 안 돼? 아니면 기다려줄까?"
"..됐어. 너 먼저 돌아가."
"기다릴게!"

아, 귀찮아. 도서관 간다고 하면 네가 웬일이냐고 질척거릴 텐데. 얼굴을 일그러뜨린 진령이 가볍게 발을 걸자 금발 양아치, 주하는 맥없이 바닥으로 철푸덕...넘어질 뻔 했으나! 손으로 바닥을 짚으며 손만을 희생하고 몸통은 살아남을 수 있었다. 으악, 내 손! 짧게 비명을 지른 그는 조심조심 일어서서 저릿한 손을 매만지며 울상을 지었다.

"나 손이 생명인 거 알잖아...이 나쁜 놈아..."

그 말에 코웃음을 친 진령은 뒤로 홱 돌아서서 걸어갔다.

"같이 가아아아아아아!"
"**, 이 **야 쫓아오지 마! 징그러워 죽겠네! 내가 네 보모냐!"

점점 속력을 높여가며 복도에서 추격전을 벌이는 둘에 부딪혀서 손해를 보고 싶지 않은 학생들은 복도 벾에 붙어서 가기로 했다. 이것도 나름 일상이라면 일상이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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