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0392> [크로스오버/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영웅서가]어딘가의 게이트 너머에서 -7- :: 1001

넛케주◆7b2xKIl6b.

2021-07-14 22:19:25 - 2021-07-16 15:33:34

0 넛케주◆7b2xKIl6b. (FIA0IDJcho)

2021-07-14 (水) 22:19:25

* 본 어장은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과 영웅서가의 크로스오버 어장입니다.
* 크로스오버 기간은 7/10~17일까지입니다. :)
멀티를 뛰는 사람이 있더라도, 크로스오버가 끝나면 모르는 척 합시다.
* AT필드는 누군가를 상처입힙니다.
* 가급적이면 누군가가 찾아오면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 잡담을 할 때는 끼어들기 쉽고 소외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합시다.


*각 어장의 위키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https://bit.ly/2UOMF0L

영웅서가: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게이트가 열렸다. 

인간이 아닌것만은 분명한 새하얀 존재가 게이트에서 나온것을 보면 통행형이라 짐작해볼법 했다.

새하얀 존재가 특별한 적의를 보이지 않고 게이트 앞에서 서성이는동안 반대쪽에서는 새카만 존재가 게이트 속으로 이것저것 집어던지고 있었다. 스스로 게이트속으로 발을 들인자도 있었겠지만, 아무튼.

특이점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이 가디언영웅서가앞에 나타났다.

461 다림주 (DWT5ROW.6A)

2021-07-15 (거의 끝나감) 13:38:46

개미리주 어서오세요오...

오코노미야끼는 만나지 못했다...(슬픔)

다림주: 사실 안 만난 게 운이 좋은 게 아니었을까(대체)

462 개미리주(특: 카페인 없음 몰랑이임) (8zNn2AHkNo)

2021-07-15 (거의 끝나감) 13:42:22

우주 오코노미야키 특) 우주식품 아니랄까봐 san치깎이기 쉬운 겉모습을 지녔음

463 사현주 (oy4eMYFM9A)

2021-07-15 (거의 끝나감) 13:43:19

(녹아버린 개주 에어컨 앞에 데려다놓기)(뽀담)

464 클주 ◆Ni7Ms0eetc (b/C3L/Wgzw)

2021-07-15 (거의 끝나감) 13:43:39

(비아주에게 답레는 저녁쯤에 주겟단 지느러미 팔락임)

465 다림주 (DWT5ROW.6A)

2021-07-15 (거의 끝나감) 13:49:38

(다들 뽀담뽀담)

466 사현주 (oy4eMYFM9A)

2021-07-15 (거의 끝나감) 14:14:31

하는 게임이 완벽하게 망했지만 이건 이것대로 재밌을거같아 미묘해진 마음으로 갱신

467 다림주 (DWT5ROW.6A)

2021-07-15 (거의 끝나감) 14:16:09

사현주 리하리하~

게임이 망했다니...(갸웃)

468 사현주 (oy4eMYFM9A)

2021-07-15 (거의 끝나감) 14:17:37

사퍼요
밸런스 맛 가고 메타 뒤바뀌고 버그도 생겼는데

개인적으론 좋아요 이런거
메타에 적응하지 못한 랭커들은 판수빨 파티빨로 가려놨던것들 다 뜯겨져 추락사하겠죠
살아남는놈이 '진짜' 가 된 메타가 온거에요

469 다림주 (DWT5ROW.6A)

2021-07-15 (거의 끝나감) 14:22:12

세상에.... 살아남는 놈이 진짜가 되다니..
(다림주는 항상 게임은 망했어서(실력적 면에서))

470 사현주 (oy4eMYFM9A)

2021-07-15 (거의 끝나감) 14:22:12

모 암튼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니..
늘어져 있어야겠어요
저녁에는 침대에서 마피아 하는거나 구경해야지 히히

471 사현주 (oy4eMYFM9A)

2021-07-15 (거의 끝나감) 14:22:44

애초에 게임이 너무 맨날 같은 방식으로 고정되있어서요
큰 변화 주는것도 매-우 조씁니다

472 지훈 - 조현 (xBvbK/p8sU)

2021-07-15 (거의 끝나감) 14:22:55

' 좋아. 이야기꾼 치고는 이야기에 꽤나 많이 개입하는 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

지도로 주겠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다가, 마침 볼펜이랑 지도가 있었다는 말에 살짝 고개를 갸웃거렸다. 마침...? 볼펜은 그렇다고 쳐도, 보통 지도를 들고 다니던가..? 살짝 의문이 스쳤지만 애초에 다른 세계였으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 스스로를 납득시키고는 하품하는 모습을 빤히 바라보다가 볼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찔러보려고 시도했으려나.

" 저도 만지게 해주신다면? "

희미하게 웃어보이다가 살짝 키득이더니 "농담이에요." 라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팔을 내어주었다. 거기까진 능청스레 대할 수 있었지만 능글맞게 놀려오는 것은 버티기 어려웠던가. "부끄러운 거 맞으니 그만 놀리세요..." 라며 답지 않게 입술을 살짝 내밀며 조현을 빤히 바라보았지. 머리를 쓰다듬으면 걸어다니는 중이었음에도 골골거리는 소리가 저도 모르게 튀어나와 조금 놀랐으려나.

" 저 체할지도 모르니까요. "

비싼 곳은... 무섭다... 가디언 후보생들의 금전감각이 일반 학생들과는 다르다고는 해도 아직 그런게 무서운 나이였다.

" 이정도면 많은 편 아닌가요? "

얼굴에 ?를 띄운 그가 조현을 바라보며 조금 놀랐는지 눈을 크게 떴을까. 이정도면 자신이 먹어야 하는 양만 족히 2인분은 될텐데. 알 수 없는 조현의 기준에, 마치 어른들이 애기들보고 더먹으라며 먹을 것을 주는게 떠올랐다.

' 맞춰주기만 하면 된다고? '
' 자극하지 않는다는 건... 어떤 건데? 하면 안 되는 거라도 있어? '

473 다림주 (EWkdyesjUo)

2021-07-15 (거의 끝나감) 14:31:15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용... 저는 잠깐 겜하러..

474 모르가나 - 진화 ◆cs3yt/Mi8w (lY5u26fj2k)

2021-07-15 (거의 끝나감) 14:55:36

"자세히 알고 싶다기보다는 보편적인 이미지가 궁금했던것 뿐이지만? 응응, 진화는 무기술을 쓰는구나! 무기라고 하면 칼이나 활같은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맞니?"

아예 종류가 다를 수도 있고, 학문적이고 구조적인 부분보다는 인식적인 부분이 알고싶었던것이니 만큼 크게 집착하지는 않았다. 도리어 당신이 이번에는 그다지 놀라지 않은것을 보고 만족감을 느꼈다고 하면 뭐라고 할까. 그래도 당신이 미안하다고까지 한 이상, 더 캐물을 생각은 없었다 .

"후후 글쎄? 실례가 되는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진화가 받아주기를 바라니 그렇다고 해두도록 할게!"

그러고서는 지어낸 명분만큼이나 제멋대로인 대답을 해주었다. 그녀로서도 당신에게 무언가 답례를 해주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으니까.

"원하는 메뉴 추가 주문. 이라고 하면 하나씩 전부라고 대답할지도 모르지만?"

사실 이 쪽이야말로 소녀가 당신에게 받은것들중 가장 혹하는것이었다. 진짜로.

475 이군자주 (d8DUISiB3w)

2021-07-15 (거의 끝나감) 15:09:29

피티마치고 갱신
갱........신..........

476 에즈주 (pedUd6dSto)

2021-07-15 (거의 끝나감) 15:11:50

헬하(헬창 하이라는뜻)

477 넛케주 ◆cs3yt/Mi8w (lY5u26fj2k)

2021-07-15 (거의 끝나감) 15:12:00

여어 헬창

478 이군자주 (d8DUISiB3w)

2021-07-15 (거의 끝나감) 15:24:05

응애 나 애기헬창

근데 진짜... 그 다리에 힘풀려가지고 헬스장나오자마자 갓태어난 아기사슴마냥 털썩 주저앉을뻔함

479 넛케주 ◆cs3yt/Mi8w (lY5u26fj2k)

2021-07-15 (거의 끝나감) 15:26:47

헬창(갓 태어난 아기사슴)

480 이군자주 (T.CMuzysX.)

2021-07-15 (거의 끝나감) 15:30:37

ㅠㅠ
사슴은 좋겠다 눈망울이 사슴같아서

481 넛케주 ◆cs3yt/Mi8w (lY5u26fj2k)

2021-07-15 (거의 끝나감) 15:31:25

(도당체)

482 다림주 (DWT5ROW.6A)

2021-07-15 (거의 끝나감) 15:35:02

케에에에엫...(동북창이 나있음=여름에 아침햇살이 너무 빡셈)(오히려 오후에는 햇빛 안 듬)

리갱! 일상.. 구할 것이다(일상슬레이어)

483 에즈주 (pedUd6dSto)

2021-07-15 (거의 끝나감) 15:39:39

마피아 진행을 위해서 기력을 보존해야 하므로...
일상은 무리다제

484 다림주 (DWT5ROW.6A)

2021-07-15 (거의 끝나감) 15:42:32

마피아는 인정이죠.

485 이군자주 (ED0e3KLzkU)

2021-07-15 (거의 끝나감) 15:42:44

이군자주는 어째계속무리입니다
기력이쪽쪽빨려왔기에

486 사현주 (oy4eMYFM9A)

2021-07-15 (거의 끝나감) 15:43:26

몸..이..개판나..서...무..ㄹ........

487 진화 - 모르가나 (UMZmccdwPg)

2021-07-15 (거의 끝나감) 15:44:42

"보편적인 이미지....라. 뭐라고 할까, 의념을 응용한 기술이 아닌 특수한 현상은 대체로 마도라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역시 대표적인건 원소가 유명해."

분명 불, 물, 땅, 바람 이렇게 4원소를 토대로 쓰는 마도가 역시 제일 유명하지 않을까. 방금 본 염동력이나, 혹은 비행 같은 것도마도의 범주에선 유명하다고 나는 설명해주었다. 문외한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인식은 그런 느낌이다. 흔히 말하는 마법의 분류.

"응. 듣기로는 그런 무기들이 의념을 전달하기 쉽기 때문에 자주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 덧붙여서 내 무기는 방패야."

기존의 화약무기나 전자 병기는 의념을 담는데 한계가 있다던가. 그렇기 때문에 인류는 과거의 전쟁에서나 애용하던 장병기로 회귀했다. 물론 의념을 담는 총과 기기도 있지만 말이다. 나는 검성님의 영향으로 이 세계에선 검사가 상당히 주요하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내 무기는 방패라고 설명해줬다.

"그, 그래? 보기보다 꽤 미식을 즐기는 구나. 좋아, 그럼 메뉴를 몇개 더 가져올게."

소녀들은 이러저러한 사유로 디저트를 먹는데 있어서 양에 주의하는 편이지만, 모르가나는 개의치 않나보다. 나는 그 부탁을 들어 그녀에게 가게 인기 메뉴를 하나씩 내주기로 했다. 그리고...조금 고민하다가, 추가로 하나 더 꺼내오는 것이다.

"이건 아직 정식 메뉴는 아니지만. 내가 최근 만든거야."

그것은 당근 마카롱이었다. 주황색 샌드에 초록 파우더가 먹기 좋게 뿌려진, 이차원의 친구를 위해 고안했던 메뉴다.

488 넛케주◆cs3yt/Mi8w (mNv9vEL0Wk)

2021-07-15 (거의 끝나감) 15:44:45

텀이 느려도 괜찮다면야

489 다림주 (DWT5ROW.6A)

2021-07-15 (거의 끝나감) 15:47:41

뭐.. 낼모레까지 이어지겟어여.

천천히라도 오케임다.(?)

원하는 상황이 있으실까요?

490 넛케주◆cs3yt/Mi8w (lY5u26fj2k)

2021-07-15 (거의 끝나감) 15:55:27

⭐️뭐.. 낼모레까지 이어지겟어여.⭐️
(눈 피함)

일단 넛케주캐 하나 찝어주십시오 다림주
1 아저씨
2 남자애
3 여자애

491 다림주 (DWT5ROW.6A)

2021-07-15 (거의 끝나감) 15:58:52

아저씨는 본 적 있으니까 2번이나 3번이 좋아보임다..

.dice 1 2. = 2
1. 남자애
2. 여자애

상황이라면.. 몽블랑이거나, 벚꽃피크닉이거나, 장난스러운 도박(?), 고양이 냥냥, 바닷가 산책.. 정도가 있슴다.

492 넛케주◆cs3yt/Mi8w (lY5u26fj2k)

2021-07-15 (거의 끝나감) 16:07:23

모르가나구나!
모르가나면 몽블랑은 지금 하고 있으니까 도박이나 바다쪽이 좋을것같다는 애옹
혹시 선레 부탁해도 될까 다림주!

493 다림주 (DWT5ROW.6A)

2021-07-15 (거의 끝나감) 16:08:11

네엡. 그럼 바다 쪽으로 가는 선레 써오겠슴다아..

494 S주 (kdTShGedyc)

2021-07-15 (거의 끝나감) 16:09:13

도저히 기력이 안나서 답레를 즐겆게 쓸 자신이 없우므로 ㄷ조금 미루겟습니다
보세요 쉬프트키 누르기 귀찮고 오타 수정하기 위찮은거

495 S주 (kdTShGedyc)

2021-07-15 (거의 끝나감) 16:10:09

네이놈들
그릭이 꾸덕꾸덕하지 않잖아
이게 요거트맛 생크림이지 그릭이야?
[죽어라]

496 다림-모르가나 (DWT5ROW.6A)

2021-07-15 (거의 끝나감) 16:13:02

바닷가는 이세계인들이 오는 와중에도 여전히 푸르게 파도가 치고 있었습니다. 다림은 그 푸른 빛에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으로. 놓여 있는 파라솔 아래에 돗자리를 깔고,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수영복은 아니지만... 음. 멀리서 보면 수영복 같아보일지도 몰라요? 짧은 바지라 쭉 뻗은 다리가 보인다거나. 검은 끈나시에 래시가드를 입고 있으니까 말이지요. 하지만 그 평화는 오래 가지 못한 것이.

"아."
살인 자판기 한 대가 바닷가 모래사장 한 복판에 웅크리는 것을 발견했던 겁니다. 돈을 넣으면 돈만큼의 무력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었을까요? 일단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면야.. 라고 생각하지만 누군가 그 자판기에 접근하려 하면 말리려 일어나겠지요.

모르가나가 그 자판기에 접근하려 하면 일어나서는 저 자판기가 위험하다 말하고 실체를 보여주기 위해 모래 속 동전 하나를 던지자 작동하여 위이이이잉거리며 동전을 갈기갈기 찢고는 다시 웅크리는 것을 보여줄 겁니다.

"....저러니까요."
라고 말을 이었습니다. 바닷가의 반짝이는 바다와 닮은 머리카락이 흔들립니다.

497 다림주 (DWT5ROW.6A)

2021-07-15 (거의 끝나감) 16:15:03

그릭요거트 꾸더억한 거 알죠...
(꾸더억해서 완전 배불렀던 느낌)

다들 반가워요오~

498 S주 (kdTShGedyc)

2021-07-15 (거의 끝나감) 16:16:29

반갑슴다
학원 조교님이 한번 비싼 그릭을 나눠주셔서 먹었는데 공산품 요거트는 요거트가 아니구나를 깨달았고

499 모르가나 - 진화 ◆cs3yt/Mi8w (lY5u26fj2k)

2021-07-15 (거의 끝나감) 16:16:59

"음! 어떤것들이 유명한지, 조금 이미지가 잡히네! 고마워! 아무래도 모르가나가 살고있는곳에서는 마도도, 마법도. 몹시 드물기때문에. 드물다고 할까, 없는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서?"

당신의 설명을 꽤 흥미롭게 들으며 소녀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정도면 당신이 마도를 익숙해 하는것을 소녀가 흥미로워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 될거라고 생각하면서.

"의념덕에 무기의 수준 자체는 회귀했다는건, 조금 신선하네! 방패를 무기로 쓴다는것도 그렇지만?"

아무래도 방패는 방어구로서의 개념이 강했으니까. 무기로서 사용하는것은 소녀에게 있어 꽤 신기한 축에 속했다.

"어머나, 반쯤 농담이었는데 성실하구나?"

그렇다고 말릴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소녀는 얌전히 디저트를 받았다. 사실, 먹고싶은 욕구와 먹을 수 있는 역량은 별개의 문제이기도 하기때문에 정말로 전부 가져오면 그 때는 말리겠지만. 지금은 사양않고 당신이 가져온 마카롱을 입에 넣었다.

"당근 마카롱이라, 의외로 드물지~ 게다가 최근에 만들었다는 물건에까지 이런 퀄리티를 보여주는걸 보면, 진화는 실력이 상당히 좋은편이라고 확언할 수 밖에 없겠네!"

그러고서는 곧바로 감상을 내어주겠지.

500 모르가나 - 다림 ◆cs3yt/Mi8w (lY5u26fj2k)

2021-07-15 (거의 끝나감) 16:31:43

갑자기 동전이 날아온건, 자판기가 소녀 자신이 알고 있는것과는 조금도 닮지 않은 방식으로 작동한것, 그리고 전부 파악하고 있었던듯한 당신이 눈에 들어온것을 차례차례 확인한 소녀는 우선 가장먼저 해야할 것이 무엇인지를 빠르게 파악하고 당신에게 말을 건넸다.

"보아하니 도와준것 같네! 고마워! 그러니까, 답례는..."

답례쪽 이야기는 물론, 떠보기 위한거니 행동이 느렸지만.

501 넛케주◆cs3yt/Mi8w (lY5u26fj2k)

2021-07-15 (거의 끝나감) 16:36:08

(대충 온 사람들에게 인사)
이것이 누가 오고 누가 갔는지 전부 파악할 능력을 갖추지 못한 자만이 꺼낼 수 있는 비장의 수다!

502 다림-모르가나 (DWT5ROW.6A)

2021-07-15 (거의 끝나감) 16:37:53

자판기에 접근한 분은... 어쩐지 이세계인같은 느낌이 듭니다. 감이라고 해야 할까요? 사실 여기에 대놓고 있는 자판기는 웬만한 학생이라면 위협적으로 느껴져서 건드리지 않을 테니. 이건 분명 이세계인을 노린 게 분명하다. 고마워라는 말에 아니요. 해야 하는 일이었는걸요? 라고 말하다가 답례에 당연하다는 듯.

"답례는 괜찮아요."
정중하게 말합니다. 이런 자판기에 피해를 입으시면 그거야말로 안타까운 상황일 테니까요. 라고 말을 이으면서 학원도에서는 가끔 저런 자판기가 빈발하더라고요. 라고 말합니다.

"바닷가도 볼만한 게 있으니까요."
저는 바다를 멍하게 보는 걸 조금 좋아해요.라면서 햇빛이 조금 따가우면 저기 파라솔 쪽에 앉아서 보실래요? 라는 말을 슬쩍 해봅니다. 그치만 바다를 보는 건 꽤 괜찮다고 생각하는 바니까?

503 진화 - 모르가나 (UMZmccdwPg)

2021-07-15 (거의 끝나감) 16:47:33

"과연...그렇다면 모르가나는 고향 세계에선 더더욱 대단하겠네."

보석을 간단히 만들어내는 그 힘은 내가 봐도 신기한데, 마도도 마법도 거의 없는 곳이라면....거의 기적처럼 보이는게 아닐까? 나는 새삼스레 그녀가 원래 차원에서 어떠한 평가를 받는 인물인지가 궁금해졌다. 자세히 물어봐도 좋을진 모르겠지만.

"응, 우리는 무기술...스킬 숙련도란게 있어서, 주력 무기 하나 에 집중하는 편이야. 능력이 부족해서 쓰고있진 못해도 귀한 방패가 하나 있는데 구경해볼래?"

일반적으로는 한 무기에만 집중하는 것은 실전적인 전투에선 괴짜일지도 모른다. 여러 무기를 익히고 들고다니는 것이 각 상황에 맞는 대응을 할 수 있겠지. 그렇지만 우리는 스킬의 숙련도라는 것이 있어, 그걸 기준으로 능숙함이 구별되고, 여러 스킬을 함부로 익히면 그 숙련 상승에 큰 패널티가 오기에 집중이 중요한 편이다. 라고 설명해주었다. 내가 검이 있음에도 방패만을 사용하는 이유다.

"아니, 아까 보니 조금 배고팠던것 같아서...배가 불러지면 말해줘. 그 때 까진 계속 건네줄게."

혹시 이 곳에 와서 제대로 못 먹은걸까? 나는 걱정스럽게 얘기하면서도 디저트를 몇개 더 건넸다.

"아하하, 고마워. 실은 이건 모르가나와 같이 다른 차원의 친구를 위해 만들어본 메뉴야. 당근을 좋아한댔거든."

504 공책주 (rdwM.UdpP2)

2021-07-15 (거의 끝나감) 17:46:41

배리배리 졸리다는 외침과 함께 갱신

505 진화주 (UMZmccdwPg)

2021-07-15 (거의 끝나감) 17:47:51

공하 공하~

506 다림주 (DWT5ROW.6A)

2021-07-15 (거의 끝나감) 17:47:54

공책주 리하리하~

507 춘심주 (5T6dR/8qCg)

2021-07-15 (거의 끝나감) 17:54:05

모~~~~하~~~~~~!!!! 모하모하모하!!

오늘 마피아 한다고 했죠!!!!!

508 다림주 (DWT5ROW.6A)

2021-07-15 (거의 끝나감) 17:57:08

춘심주도 하이에요~

마피아!(반짝)

509 넛케주 ◆cs3yt/Mi8w (lY5u26fj2k)

2021-07-15 (거의 끝나감) 18:15:00

>>502
모르가나 - 다림

"거절당해서 슬프네~ 후후, 뭐어~ 농담이지만?"

답례를 사양하는 당신에게 굳이 무언가를 쥐어주지는 않기로 했다. 지금 억지로 쥐어줘봤자 되돌려받을것 같은 느낌도 있었고.

"응! 확실히, 볼만한게 있었지?"

그러면서 자판기가 볼만했다는건지 당신이 동전을 던진것이 볼만했다는건지 알 수 없는 말을 얹고서는 당신의 말에 거절 않고 파라솔은 저쪽? 이라며 되려 앞장섰다.


>>503
모르가나 - 진화

"그렇지~ 그거 하나만으로 왕실에 들어섰다, 고 하면 설명이 될까?"

인간으로서 들어선건 아니니 아마 당신이 생각하는것과는 다르겠지만 구태여 어두워질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다. 마음에 든 사람에게 괜히 신경쓰도록 하는것 같았고.

"흐응~ 일종의 장인정신이라고 말할 수 있어보이네! 물론 스킬의 숙련도가 있다는걸 고려하면 결은 조금 달라지겠지만... 어라? 지금 가지고 있니?"

선선히 감상을 뱉다가 소녀는 순간 기대를 감추지 못하고 되물었다. 사용하지 못하는데도 가지고 다니는걸보면 어지간히 애착이 있는걸까?

"배가 고팠다기보다는, 뭐라고 할까~ 역시 달콤한것을 먹지 못하면 삶의 질이 수직으로 떨어지는 느낌이 들지 않니?"

당신이 건네는 디저트를 주는대로 받아면으면서 내용에 어울리지 않는 진지한 목소리로 물었다. 분명히 처음에는 삶의 낙을 찾기 위해 미식을 추구했을터였는데 어느샌가 식도락이 아니면 삶의 낙을 찾지 못하게 된 소녀의 대사였다.

"당근... 다른 차원... 후후. 토순이와 지내는 시간이 무척 즐거웠나보구나?"

510 넛케주 ◆cs3yt/Mi8w (lY5u26fj2k)

2021-07-15 (거의 끝나감) 18:15:23

현생... 무슨짓...? 넛케주에게....???(답레가 늦어서 미안하다는 뜻)

511 총주 (Pwjm0qkqUM)

2021-07-15 (거의 끝나감) 18:18:42

끼에에에에에에으에에에에ㅔㅇ에에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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