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0392> [크로스오버/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영웅서가]어딘가의 게이트 너머에서 -7- :: 1001

넛케주◆7b2xKIl6b.

2021-07-14 22:19:25 - 2021-07-16 15:33:34

0 넛케주◆7b2xKIl6b. (FIA0IDJcho)

2021-07-14 (水) 22:19:25

* 본 어장은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과 영웅서가의 크로스오버 어장입니다.
* 크로스오버 기간은 7/10~17일까지입니다. :)
멀티를 뛰는 사람이 있더라도, 크로스오버가 끝나면 모르는 척 합시다.
* AT필드는 누군가를 상처입힙니다.
* 가급적이면 누군가가 찾아오면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 잡담을 할 때는 끼어들기 쉽고 소외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합시다.


*각 어장의 위키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https://bit.ly/2UOMF0L

영웅서가: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게이트가 열렸다. 

인간이 아닌것만은 분명한 새하얀 존재가 게이트에서 나온것을 보면 통행형이라 짐작해볼법 했다.

새하얀 존재가 특별한 적의를 보이지 않고 게이트 앞에서 서성이는동안 반대쪽에서는 새카만 존재가 게이트 속으로 이것저것 집어던지고 있었다. 스스로 게이트속으로 발을 들인자도 있었겠지만, 아무튼.

특이점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이 가디언영웅서가앞에 나타났다.

2 클주 ◆Ni7Ms0eetc (V0o3oiPPA.)

2021-07-14 (水) 22:58:08

눈치게임 1

3 팤에지주 (KdruhME0po)

2021-07-14 (水) 22:58:13

>>1 (심슨 하하 짤

4 비아주 (01yDog2zkU)

2021-07-14 (水) 22:58:15

>>0-1 (귀여워)

5 팤에지주 (KdruhME0po)

2021-07-14 (水) 22:58:19

2

6 CE주(모카번) (0WYsV3Dddg)

2021-07-14 (水) 23:00:22

모카번.. 맛있겠다

오랜만에 에러 굴리니까 뭐랄까
순해진 느낌
까칠사람밀어내는 녀석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닌가... 원래 저랬나...

7 진화 - 모르가나 (hTwZPdtBrc)

2021-07-14 (水) 23:00:28

"슬프지만 오히려 반대일까. 나는 친구가 많은 타입은 아니야. 그래서...친해진 사람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고 싶은 느낌이네."

요즘엔 친구도 연인도 생겨 나름대로 신이난 나지만, 그 본질은 철저히 외톨이에 가깝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울적하게 혼자 식사하고, 방에서 틀어 박혀 울던 녀석이 아닌가. 주변 환경이 많이 바뀌어 아는 사람이 늘긴 했지만, 역시 스스로가 친구가 많은 타입이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으음...글쎄. 그렇게 단정하기엔 조금 빠르지 않을까? 친구의 거리감은 사람마다 다른 법이니까. 모르가나가 어떨지에 따라 다른거라고 생각해. 굳이 말하자면 친해지고 싶다는 느낌이네."

밝고 친근해서, 한두번 만나도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 거리감의 사람들이 있다. 요 근래에는 토순이가 그랬다. 그러나 사람에게 쉽게 곁을 허락하지 않고, 어떠한 이유에선가 거리를 두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러니 그걸 알기 전까지는 친구라고 단정 짓는 것은 그다지 좋은 선택은 아닌 것 같다. 때로는 친근감이 무례가 될 수도 있는 법이니까. 겁쟁이라고 불려도 할 말은 없다. 어쩌면 이래서 친구가 적은걸지도 모른다.

"...으, 응."

조금 놀리는 의도가 다분한 말엔 얼굴을 붉게 물들인체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불쾌하진 않지만 역시 부끄럽다.

"마도는 상당히 넓고 다양한 계통중 하나야. 효과도 실력도 천차만별...이라는 느낌. 내 지인중에선 마도의 길을 걷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무기술을 제외한 범주는 거의 다 마도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은 감상을 덧붙이며, 나는 그녀가 디저트에 감탄하는 것을 보고 조금 마음을 놓았다. 다행히, 입엔 그럭저럭 맞은 모양이다.

8 클주 ◆Ni7Ms0eetc (V0o3oiPPA.)

2021-07-14 (水) 23:00:52

>>6 탈락

키세츠레 지츠(에러 이름입니다)
오랜만에 보니까 귀엽네요

9 진화주 (hTwZPdtBrc)

2021-07-14 (水) 23:01:38

TMI) 영웅서가는 시작할 때 캡틴이 한명씩 친한 친구를 붙여주는 시스템이 있는데, 유진화씨는 여러 사정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시작부터 친구가 한명도 없던 공식 아싸입니다.

10 비아주 (01yDog2zkU)

2021-07-14 (水) 23:02:02

2

11 클주 ◆Ni7Ms0eetc (V0o3oiPPA.)

2021-07-14 (水) 23:02:38

아싸 진화씨 귀여워
아싸로 시작햇지만 지금은 점장님 뚝배기를 꺠는 강한 히어로로 진화햇으니까

12 개미리주 (k4x0QQSvWk)

2021-07-14 (水) 23:02:46

이벤 시간을 한시간이나 늦게 시작하게 된 레스주가 있다?

13 개미리주 (k4x0QQSvWk)

2021-07-14 (水) 23:03:06

이와중에 눈물나는 사실) 발견할 수 있는 아이템중에 김치마카롱있음

14 넛케주◆cs3yt/Mi8w (FIA0IDJcho)

2021-07-14 (水) 23:03:38

>>4 (도당체)

15 CE주(모카번) (0WYsV3Dddg)

2021-07-14 (水) 23:03:49

아싸 귀여웟

뭐가 탈락인거죠 ㅋㅋㅋㅋㅋㅋㅋ

16 팤에지주 (KdruhME0po)

2021-07-14 (水) 23:04:19

>>9 에옹....

>>10 엩
(딱콩)

17 사현주 (jy2p/F25y.)

2021-07-14 (水) 23:04:45

탈출 완료 ★

18 비아주 (01yDog2zkU)

2021-07-14 (水) 23:06:09

>>13 ???????

>>16
  ∩
  (, , )

19 다림-칼라일 (X9TYPcdh3E)

2021-07-14 (水) 23:06:17

"마도는... 좀 다양한 현상을 다루는 것이라고 들었어요."
그리고 마법은 수업 내용을 보면 마법사에 의해 마법에 맹세하는 방식으로 전해지는.. 전승 같은 느낌이에요. 라고 말합니다. 물론 제압자는 캔슬을 응용하는 느낌이니까 조금 다른가. 라고 생각하지만. 다림이 제압자 수업에서 마법에 관해 떠올릴 수 있는 것은 이정도였을 겁니다.

"비교하자면 칼라일씨가 쓰는 건 이쪽 세상에서는 비교적 마도와 비슷한 느낌일까요?"
라고 말하면서 거북을 조심스럽게 쓰다듬자 그 손길을 받은 거북이 가르릉거립니다. 귀엽네요. 라고 생각하지만 합체를 할 수 있다고 하는 카톡방이 생각납니다.

"...합체하면 세 배 더 커지나요...?"
그건 궁금한 모양입니다. 그리고는 주제를 돌리려는 당혹함을 보인 사람답지 않게 날씨는 좋아요. 라고 답한 뒤에 맞아요. 라고 순순히 인정을 합니다. 이미 같은 학원도 소재자들도 눈치챈 분 많아보이는걸요. 이세계인에게 들켜봤자인 거에요.라고 덧붙입니다.

"조금. 놀리는 것 같았을까요?"
짖궂은 표정이 살짝 스쳐지나갑니다.

20 팤에지주 (KdruhME0po)

2021-07-14 (水) 23:06:58

>>17 (포획)

>>18 (키득)(혹 꾸욱꾸욱)

21 진화주 (hTwZPdtBrc)

2021-07-14 (水) 23:07:14

>>11 최초의 아싸 진화씨는 모르는 사람이 말걸면 히에엑...!! 하고 오들 오들 떨고 남자라면 삥뜯기는 줄 알고 지갑에서 지폐를 꺼내 먼저 건네던 때가...

22 EVENT ◆zPd92pXOLw (k4x0QQSvWk)

2021-07-14 (水) 23:07:54

파티장 한 켠을 잘 보면, 벽 한 켠에 뭔가가 잔뜩 걸려있는 것이 보입니다.
회색 바탕에 노란 별 로고와 번역기로도 번역되지 않는 외계어가 새겨진 걸로 보건대, 우주선 내부를 출입할 수 있는 보안카드로 보입니다.

아마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놓고 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괜찮습니다. 별 일은 없을겁니다. 별 일이 생긴다면 애시당초 우주선을 개방하지 않았을 테니까요.

다이스 .dice 1 10. = 4 을 돌리시면서 탐색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탐색레스에 대한 반응레스가 올라오면 바로 다음 탐색 진행이 가능합니다.

23 사현주 (jy2p/F25y.)

2021-07-14 (水) 23:09:06

>>20 (바둥바둥)

메모장을 키고
답레를 쓴다아아아앗

24 이군자주 (h8FUraQTZc)

2021-07-14 (水) 23:09:13

탐색 누구로 .dice 1 2. = 2
1 홍매
2 풍란

25 넛케주◆cs3yt/Mi8w (FIA0IDJcho)

2021-07-14 (水) 23:10:12

뭐 진화가 넛케 만났었을때 지갑 꺼낼뻔했었다고(?)

26 유시현 - 이벤트 (jy2p/F25y.)

2021-07-14 (水) 23:10:13

"올ㅋ"

이런게 있으면 당연히 탐험을 해줘야 인지상정 아니겠어?
착한 어린이들은 나처럼 행동하면 안된다구? 하고, 누구에게 말하는지도 모를 소릴 하며 탐색을 시작합니다

.dice 1 10. = 6

27 유 진화 (hTwZPdtBrc)

2021-07-14 (水) 23:10:18

"....."

우주선 내부, 라.
원래라면 문제될 일은 하지 않는 성격이지만
나한테 잡힌 파인애플 247 마리의 진상을...
알고 싶다.

나는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dice 1 10. = 4

28 진화주 (hTwZPdtBrc)

2021-07-14 (水) 23:10:56

>>25

아슬아슬 했습니다(???)

29 CE주(모카번) (0WYsV3Dddg)

2021-07-14 (水) 23:11:20

넛케정도의 흉흉함이라면 아싸가 아니더라도 우선 지갑을 꺼내야 겠다고 생각할지도

30 신정훈 (qcJkTCvAsU)

2021-07-14 (水) 23:11:44

" 우와.. 이게 우주선인가요! "

여기 어딘가의 버튼을 누르면 내부가 캠핑카처럼 변한다던가.. 는 없겠죠? 하하.
그래도 분명 신기한 장소들이 많을겁니다! 자, 미지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죠!

.dice 1 10. = 3

31 넛케주◆cs3yt/Mi8w (FIA0IDJcho)

2021-07-14 (水) 23:12:18

넛케주도 넛케 만나면 지갑 꺼낼거야

32 이군자주 (h8FUraQTZc)

2021-07-14 (水) 23:12:26

"어라...?"

벽 한편의 보안카드를 발견하곤 하나 집어듭니다. 유심히 보더니, 저주가 걸린 물건은 아니라는 것을 판별한 것 같습니다! 아니 애초에 이런 거에 저주가 걸려 있으면 안 되잖아.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그러면 다녀올게요? ...다녀올게요?!"

란은 한 손에 카드를 꼭 쥐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출발합시다!

...아아, 란의 옆에는 우주 파인애플도 함께였던가요?

.dice 1 10. = 5

33 다림-이벤트 (OAAd5x74Kk)

2021-07-14 (水) 23:12:48

"우주선..."
신기하네요... 라고 생각하면서 조금 걸어가봅니다. 뭐가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그렇죠?

.dice 1 10. = 3

34 이군자주 (h8FUraQTZc)

2021-07-14 (水) 23:12:49

구ㅣ신같은 나메실수
아이고

35 온사비아 - 탐색 (01yDog2zkU)

2021-07-14 (水) 23:13:18

이런 델 함부로 돌아다니는 것도, 허락받지 않은 걸 가져가서 쓰는 것도 난 그리 할 생각이 없는데.
...지금 하고 있네.
이-이건 고의가 아니라. 전에 파인애플을 잡을 때 정신이 잠깐 가출했을 때 같은 무언가니까. 재미를 위한 캐릭터 붕괴... 아니, 내가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아무튼, 별 문제는 안 될 거라고 믿고 싶다.

.dice 1 10. = 7

36 한지훈 (KdruhME0po)

2021-07-14 (水) 23:14:11

" 여긴... 어딘가... "

나는 누구인가.

왜 이곳에 있는가....

또다시 드는 의문들을 억누르며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dice 1 10. = 4

37 비아주 (01yDog2zkU)

2021-07-14 (水) 23:14:44

어어 지훈이 왜 자기인식 실패했어요

38 EVENT ◆zPd92pXOLw (k4x0QQSvWk)

2021-07-14 (水) 23:15:12

>>26 시현은 PARORO's LAB 으로 이동합니다!
세운 사람 본인의 얼굴을 이용해 만든듯한 악취미가 돋보이는 방입니다.
익숙해지려야 익숙해지지 않는 끄~~~끄끄끄 소리가 입구 앞에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들어가시겠습니까?

>>27 진화는 텃밭으로 이동합니다!
무수히 많은 우주-파인애플 로 보이는 식물들과 기타등등 우주에서만 나는 갖가지 식물들이 밭에 심어져 있는 게 보입니다.

39 유시현 - 이벤트 (jy2p/F25y.)

2021-07-14 (水) 23:16:58

"아니 이게 모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 이상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 하고 웃음을 터트리면서 입구로 들어갑니다!

40 유 진화 (hTwZPdtBrc)

2021-07-14 (水) 23:17:30

"뭐...야 여긴..."

나는 경악했다. 우주선 내에 텃밭이라니.
그리고 노랗고 울퉁불퉁한 저 것은...
파인...애플....팔다리 달린....그 것...
정말로 그 파인애플들은 이 우주선에서...나온 건가??
나는 충격적인 광경에 주변을 두리번 거리면서 살펴봤다.

.dice 1 10. = 10

41 칼라일-다림 (nkgM.ae4KQ)

2021-07-14 (水) 23:18:45

"아하."
설명을 듣고 칼라일은 고개를 끄덕였다. 마도가 더 넓은 범주구나.

"우리 차원에선 그렇게 구분하지 않았거든. 만물을 구성하는 물질인 에테르를 다루는 걸 일반 마법, 신의 힘을 쓰는 걸 신성 마법이나 신앙으로 구분했지만... 신앙은 이제 유실됐어."
말끝을 애매하게 끝마치곤, 가르렁거리는 거북이를 온화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세배나 커지지는 않고... 커지기는 해. 머리가 셋으로 늘어나니까 몸도 커져야지."

짓궂은 당신의 표정을 보고 아냐 괜찮아, 하고 답했다. 아무래도 상대방만 곤란하지 않으면 좋았다. 문득 최근에 익명으로 나눴던 대화가 생각났다. 그때는 조금 무리하는 것 같았는데. 살짝 떠보기로 했다.

"학교생활은 즐겁니?"
두번이나 물었으니 의중을 알아버렸을까. 은근히 들키지 않기를 바라는 그였다.

42 유시현 - 이벤트 (jy2p/F25y.)

2021-07-14 (水) 23:19:50

>>39 .dice 1 10. = 10

43 지훈주 (KdruhME0po)

2021-07-14 (水) 23:20:46

>>37 정신력이 바닥나서(?)

44 토순씨 - 진화씨 ◆Ni7Ms0eetc (V0o3oiPPA.)

2021-07-14 (水) 23:21:09

"그래도 우리가 친구였던 증거라면, 으음. 음... 뭐가 좋을까."

잠시 고민했다. 의미가 있으면서도, 제 친구가 오래오래 두고 보며 기억을 되새길 수 있는 것. 그리고 도움이 될 만한 것. 잠시 눈을 감고 고민했다. 그 상태로 마카롱 하나를 더 집어서 입에 넣었을지도 모른다. 맛있으니까. 어쩔 수 없다.

"혹시 카페에서 꽃 키울 생각 있어?"

언젠가 시내에 놀러갔을 때 작은 카페에 놀러간 적이 있었다. 창가와 계산대에 잔뜩 놓인 선인장과 꽃이 인상적인 곳이었다. 어쩌면 이 카페에도 화분 하나쯤 놓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물을 주거나, 잎을 닦아주거나, 가끔 얼마나 자랐나 확인할 때마다 기억을 되새길 수 있으니까.

"진화씨는 노력하는 편이구나."

사람과의 관계는 결코 일방적일 수 없다. 한 발짝 다가가는 사람이 있으면, 반대편에서 다시 한 발짝 다가와줘야만 관계가 양립될 수 있다. 적어도 그녀는 그렇게 믿었다. 그러니까, 대적자로 남기 싫다고 생각해서 용기내서 카페에 다시 출근한 것도, 후배를 위해 싸우겠다고 한 것도, 모두 그녀에게는 노력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렇게 말하면 더 내가 미안해지잖아!"

농담식으로 말하고 웃었다. 대신 꼭 당근 마카롱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줘, 새끼손가락을 내밀었다.

"안 팔려도 메뉴에서 빼면 안 돼."

이건 좀 단호한 어조다.

45 EVENT ◆zPd92pXOLw (k4x0QQSvWk)

2021-07-14 (水) 23:22:45

>>30
정훈은 무기보관소로 이동합니다!
...만, 어째서인지 이곳은 정훈의 카드로도 열리지 않습니다. 다른 카드가 필요해보입니다.
.dice 1 10. = 9 을 이용해 이 주변에 열 수 있는 게 있을지 탐색하실 수 있습니다. 탐색하시겠습니까?

>>32
풍란은 자신이 데려온 우주-파인애플 과 함께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보통 파티는 식당에서 하는 게 기본일텐데 식당으로 이동되는 걸 보면, 역시 파티장은 본래 회의실이었던 곳이 맞는 것 같아보입니다.
.dice 1 10. = 4 을 이용해 이곳을 탐색하실 수 있습니다. 탐색하시겠습니까?

>>33
다림은 무기보관소로 이동합니다!
하지만 정훈과 마찬가지로, 다림의 카드로도 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다른 카드가 필요해보입니다.
.dice 1 10. = 9 을 이용해 이 주변에 열 수 있는 게 있을지 탐색하실 수 있습니다. 탐색하시겠습니까?

>>35
사비아는 집무실로 이동합니다!
문 앞에 번역기로도 번역되지 않는 외계어와 함께 노란 별 로고가 박혀있는 문을 마주합니다.
보안카드에도, 민트색 박스에도 새겨져 있던 로고가 이 문에 새겨져 있는 걸로 보아, 추측컨대 노란 별 로고는 이들 우주인 혹은 그들의 군대를 상징하는 로고로 보입니다.
내부로 들어가시겠습니까?

46 백춘심 (9RaS1xnRtA)

2021-07-14 (水) 23:24:03

새콤한 맛을 좋아하는 춘심이는 무표정한 남색 개구리가 제공한 블루 레모네이드가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잔에 장식된 노란 별 모양 과일을 입에 쏙 집어넣고는 주위를 둘러봅니다.
몇몇 이들은 벽에 걸린 카드를 하나씩 가지고서 각자 어디론가 향하고 있습니다. 춘심이도 벽에 걸린 카드를 하나 집어 들고서 어느 닫힌 문 쪽으로 향해봅니다.

.dice 1 10. = 9

47 다림-칼라일 (OAAd5x74Kk)

2021-07-14 (水) 23:24:12

"네. 일반적으론 그래요."
마도를 정립한 영웅님인 서유하님은 엄청나다고도 하네요. 라고 덧붙입니다. 가장 최근 뉴스가 게이트 보스를 헥사마도로 때려잡았다는 거였나. 라고 생각해봅니다. 차원에서 구분하지 않았다는 말을 듣다가 신앙이 유실되었다는 말에는 안타깝네요.. 라고 흘리듯 중얼거립니다.

"머리가 세 개가 되나요?"
케르베로스? 라고 고개를 갸웃갸웃. 하긴. 머리가 세 개인 개는 상상해봤지만 머리 세 개인 거북은 상상하지 못했다구요. 머리가 많은 뱀은 상상하면서 머리 세 개인 거북은 상상하지 않다니 상상력이 빈곤해? 괜찮다는 것에 다행이라 생각하다가 들린 질문에 조금 멈칫합니다.

"학교생활요.. 네. 즐거운 편이에요."
어떤 의도로 묻는 건지 어렴풋이 알아차린 것 같아도 다림은 그저 눈을 감고 외면할 뿐입니다. 그냥. 편한 대화도 나쁘지 않다는것처럼?

"저는 여기 온 게 좀 나아지는 길이었으니까요?"

48 온사비아 - 탐색 (01yDog2zkU)

2021-07-14 (水) 23:24:30

>>45
이건...
...일단, 들어가볼까.
> 들어간다 : .dice 1 10. = 10

49 비아주 (01yDog2zkU)

2021-07-14 (水) 23:25:00

>>43 어머...

50 사현주 (jy2p/F25y.)

2021-07-14 (水) 23:25:32

몬 소리임????? 할거같은 분들을 위한 설명!

달새쟝은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기반 캐릭터입니다! 많고 많은 직원들 중에서도 관리자가 두번째로 아끼는 녀석이죠!

하지만 이 아낌! 이 긍정적인 방향은 아닙니다! 왜냐면 관리자는 메타적으로 치면 현실의 게임 플레이어고, 롭톰 게임을 1000시간을 훌쩍 넘게 한 고인물 중의 고인물이거든요!

게임을 씹고뜯고 맛보고 즐기고를 다 한 관리자는 게임을 순수하게 즐기기 -> 관리직들을 상대로 실험을 하면서 즐기기 로 방향을 변경했고!
결과는 뭐겠어요 흔히들 하는 '와 ㅋㅋ 애 이래도 안죽네 ㅋㅋㅋ' '오 애하고 애 쌈붙이면 애가 살아남네?' 같은 거죠 뭐.. (흐릿)

51 다림-이벤트 (OAAd5x74Kk)

2021-07-14 (水) 23:28:40

"열리지 않네요..."
조금 더 탐색해보기로 시도합니다.

.dice 1 10. = 8

52 안-온사비아 (kcjPrI1khQ)

2021-07-14 (水) 23:29:51

"그렇다면 꽤 너는 무인이로군."

호승심. 정정당당. 그런 부류의 무인적인 이야기는 나쁘지않다고 생각한다. 내 세상이 그런 것을 하기에는 너무나도 빌어먹었지만.
이쪽 세상은 싸움을 배우고 그것을 세상의 위기를 위해 쓰려고 이타적인 사람이 되어간다면 서로간의 대련 역시 피와 중상모략보다는
땀과 열정이 있겠지. 물론 세상에 위기에 있어서 흘리는 피가 있음에도 그렇지 않은쪽이 있다는 말이었다.

"뭐, 술이나 끼니를 제공 받을수 있다면 한번쯤 대련정도는 소개받고는 싶군. 그런식으로 한번더 만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디까지나 직감의 이야기었다. 그렇지만 이쪽의 학생 몇명정도는 실전으로 가르쳐보고싶은 마음은 들었다.
내가 사는 곳이 아니기에 가르치는걸 써먹기는 할테니까.

"고마워 할 필요없다. 대가를 받은 만큼 이야기했을뿐."

어느새 다먹은 야끼소바접시를 내버려두고는 자리를 일어섰다.

"너무 이상에 매몰될 필요는 없지. 너는 네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된다. 무리하게 나서 죽을 이유는 없지."

어째서인지 나는 나의 제자를 생각하며 그리 이야기했다. 전혀 다른 인물이었지만. 자격없는 충고였다.
그럼에도 변덕적으로 하고 싶던 말을 그렇게 남기고 먼저 나는 다시 방랑으로 길을 들어선다.

//마무리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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