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0354> [크로스오버/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영웅서가]어딘가의 게이트 너머에서 -6- :: 1001

넛케주◆cs3yt/Mi8w

2021-07-13 19:17:28 - 2021-07-14 22:57:46

0 넛케주◆cs3yt/Mi8w (nLvi5gBgYw)

2021-07-13 (FIRE!) 19:17:28

* 본 어장은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과 영웅서가의 크로스오버 어장입니다.
* 크로스오버 기간은 7/10~17일까지입니다. :)
멀티를 뛰는 사람이 있더라도, 크로스오버가 끝나면 모르는 척 합시다.
* AT필드는 누군가를 상처입힙니다.
* 가급적이면 누군가가 찾아오면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 잡담을 할 때는 끼어들기 쉽고 소외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합시다.


*각 어장의 위키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https://bit.ly/2UOMF0L

영웅서가: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게이트가 열렸다. 

인간이 아닌것만은 분명한 새하얀 존재가 게이트에서 나온것을 보면 통행형이라 짐작해볼법 했다.

새하얀 존재가 특별한 적의를 보이지 않고 게이트 앞에서 서성이는동안 반대쪽에서는 새카만 존재가 게이트 속으로 이것저것 집어던지고 있었다. 스스로 게이트속으로 발을 들인자도 있었겠지만, 아무튼.

특이점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이 가디언영웅서가앞에 나타났다.

747 다림주 (OAAd5x74Kk)

2021-07-14 (水) 19:19:25

.dice 1 10. = 8
별가루가 뿌려진 솜사탕 프라푸치노
스타후르츠로 장식된 블루레모네이드
초코쿠키를 듬뿍 넣은 민트초코 스무디
무알콜 허니비어(beer)
파인애플 아이스티
김치쥬스
우주의 맛이 느껴지는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니트로
케로콜라(마시면서 .dice 1 3. = 3굴리기 일반/무설탕/간장맛)
청포도 알갱이가 들어간 라임 모히또 티
실제 수박과 함께 '이것저것' 갈아 만든 수박쥬스

748 비아주 (01yDog2zkU)

2021-07-14 (水) 19:19:46

.dice 1 10. = 9

749 이군자주 (h8FUraQTZc)

2021-07-14 (水) 19:19:56

음료 다이스

.dice 1 10.
1. 별가루가 뿌려진 솜사탕 프라푸치노
2. 스타후르츠로 장식된 블루레모네이드
3. 초코쿠키를 듬뿍 넣은 민트초코 스무디
4. 무알콜 허니비어(beer)
5. 파인애플 아이스티 
6. 김치쥬스
7. 우주의 맛이 느껴지는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니트로
8. 케로콜라(마시면서 .dice 1 3. 굴리기 1일반/2무설탕/3간장맛)
9. 청포도 알갱이가 들어간 라임 모히또 티
10.실제 수박과 함께 '이것저것' 갈아 만든 수박쥬스

오프코드 (?)

750 다림주 (OAAd5x74Kk)

2021-07-14 (水) 19:20:17

다림:(묵묵히 마심)
다림주: 어떻게 그걸 그렇게 무표정하게 콜라마시듯 마실 수 있어?
다림:?
다림주: 야 그거 누구에게 넘기자. 콜라 좋아하는 분에게라던가(대체)

751 유시현 (jy2p/F25y.)

2021-07-14 (水) 19:20:25

간장콜라...같은게 들어있는건 아니겠지?
불안해하면서도 음료수를 확인해봅니다. 과연 무엇이 들었을까요!

.dice 1 10. = 2

752 사현주 (jy2p/F25y.)

2021-07-14 (水) 19:20:51

(다행이다)

753 다림주 (OAAd5x74Kk)

2021-07-14 (水) 19:21:06

생각해보니 다림이에게 가장 위험한 거는 7번이잖아..?(카페인)

754 이군자주 (h8FUraQTZc)

2021-07-14 (水) 19:21:40

>>745

풍란: (이 가루 뭘까 참 예쁘게 반짝거리네) (옴뇸뇸) (달고 맛있어...)

홍매: (아 Siva 할 말을 잊었습니다) (우주를 느끼는 중)

755 가람정-다림 (kcjPrI1khQ)

2021-07-14 (水) 19:23:04

"요괴같은 느낌입니까. 그런 손님도 익숙해진지라. 백귀야행의 날도 있으니까요."

이야기하는 와중에 카운터석으로 세라믹 판 그릇에 구운 햄버거 스테이크가 제공된다. 구운지 얼마 지나지않은 상태였기에 기름이 아직도 자글자글 끓고있어 섭취하는 것과 그릇을 잡는 것은 위험하다고 알려준다. 햄버거 스테이크에 위에는 체다 치즈가 열기에 녹아 끈끈하게 녹아내리고 있었다. 물론 정식이기에 검은깨를 뿌린 밥 한공기와 수제피클, 수제 드레싱을 끼얹은 양상추와 양배추 채로 이루어진 샐러드를 별첨한다. 거기에 하나더, 루를 직접 만든 크림수프는 애피타이저로서 입맛을 돋우는 구성이었다.

"아 손님은 그럴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진상손님은 단골분들이나 이 가게를 봐주시는 신령님이 가만있지도 않을거고, 다시는 이 식당에 방문할 기회를 잃게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신령님한테 미움을 받은 존재는 식당을 방문하지 못할 뿐 아니라 한동안은 재수도 없어진다고 하던가. 이래저래 이 식당에 신령님의 개입이 있었던 것은 큰 행운이고 지금의 식당 분위기를 나는 마음에 들어하고 있었다.

756 ◆Ni7Ms0eetc (V0o3oiPPA.)

2021-07-14 (水) 19:23:12

1.별가루가 뿌려진 솜사탕 프라푸치노
2.스타후르츠로 장식된 블루레모네이드
3.초코쿠키를 듬뿍 넣은 민트초코 스무디
4.무알콜 허니비어(beer)
5. 파인애플 아이스티
6.김치쥬스
7.우주의 맛이 느껴지는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니트로
8.케로콜라
9.청포도 알갱이가 들어간 라임 모히또 티
10.실제 수박과 함께 '이것저것' 갈아 만든 수박쥬스

굳이 받은 음료수를 거절할 필요는 없다. 그것은 침착하게 베일을 걷고 내용물을 확인했다.

.dice 1 10. = 9

757 S.J (uQlbx/Brw2)

2021-07-14 (水) 19:23:45

"아, 샤넬 판게 어젠데."

기껏 사놓은 비싼 옷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점에 약간의 억울함이 들기도 하지만, 좋은 일에 썼고 화장도 지워진 상태로 옷만 걸쳐봤자 별로니까요.
편하게 즐기는것도 좋잖아요?

.dice 1 10. = 5

758 ◆Ni7Ms0eetc (V0o3oiPPA.)

2021-07-14 (水) 19:23:48

>>756
(와! 모히또! 그것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역시 인간들은 맛있는 걸 잘 만듭니다. 존맛.)

759 사현주 (jy2p/F25y.)

2021-07-14 (水) 19:24:12

어으
가림정
스테이크맛있겠다

760 S.J (uQlbx/Brw2)

2021-07-14 (水) 19:24:26

.•°(빌어먹을 파인애플)

761 사현주 (jy2p/F25y.)

2021-07-14 (水) 19:26:48

달새쟝: 시체라도 가졌으면 개이득 아닌가?
라고 치려다 지우는중

762 개미리주 (k4x0QQSvWk)

2021-07-14 (水) 19:27:32

여기서 진짜 김치쥬스 나오면 ㄹㅈㄷ

763 총주 (FDidTrRahI)

2021-07-14 (水) 19:27:34

으그어어어억어으어

764 클주 ◆Ni7Ms0eetc (V0o3oiPPA.)

2021-07-14 (水) 19:27:58

멀하
(멀록 하이라는 뜻)

765 사현주 (jy2p/F25y.)

2021-07-14 (水) 19:28:35

모하모하

실제 김치주스는 딸기맛이래요
먹고싶진않지만

766 진화 - 토순 (hTwZPdtBrc)

2021-07-14 (水) 19:28:37

"입맛에 맞는다면 기뻐. 솔직히 난이도가 어렵긴 했거든."

감격한듯 조심스레 먹는 그녀를 보니, 여태 고생했던 노력이 남몰래 보답 받는 기분이다. 걱정을 시키고 싶지 않아서 티를 내진 않았지만, 고민도 많이 했고, 무엇보다 실패도 잔뜩 했다. 마카롱이 왜 고급 음식인지 알게 되는 시간이었달까.

"으음...그럼, 혹시 있잖아. 혹시, 그 달떡? 에 대해서 자세히 말해줄 수 있어?"

칭찬만으로 괜찮냐는 이야기에 여전히 고개를 끄덕이려다, 무언가 스쳐지나가는 생각이 있어 잠시간 말 꼬리를 흐리다가 조심스럽게 제안했다. 말하고보니 마치 달떡의 레시피를 알기 위해 대접한듯한 속물로 보일까봐 걱정되어 서둘러 손사래를 치며 해명했다

"그, 꼭 달라는건 아니지만! 그....머루씨는 조만간, 원래 있던 곳으로 되돌아갈테니까....그렇지만 여기에서 내가 달떡을 만들면, 머루씨가 있었다는 느낌을 받을 것 같았달까...아하하..."

에릭은 레시피의 가치에 눈이 뒤집힌 모양이지만, 솔직히 난 방금까지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그러나 방금, 문득. 그 달떡의 레시피는, 이차원에서 토끼가 나와 함께 우정을 나눴다는 흔적으로써 남길 수 있지 않을까...그런 생각을 한 것이다.

말하고 보니 조금 부끄럽다.

"이후엔 복잡한 이야기가 더 있지만, 점장에 한해서 정리하자면...내 후배는 점장과 대화하다 초조해져선 자해를 한거더라고. 그게 퍼져서 오해를 불렀지만, 점장은 후배의 체면을 위해 부정하지 않고 악명을 자처하고 있었어."

물론 후배가 자해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몰아넣은 부분이라던가, 점장의 독단적인 중2병 사고는 분명 있었지만. 그런 모습에서 나는...

"얘는 서투르고 어설퍼도 나쁜 애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랬더니 나랑 닮아보여서 친근감이 드는거 있지. 그래서 그렇게 싸운 다음날에도 출근하러 나왔어."

알바생이었는데도 점장이랑 싸운 다음날 웃으며 출근하러 나오다니. 그 때의 난 놀라울 정도로 뻔뻔했던 모양이다. 그렇게 말하며 나는 웃음을 터트렸다.

767 진화주 (hTwZPdtBrc)

2021-07-14 (水) 19:29:00

10시에 몬가 해?

768 사현주 (jy2p/F25y.)

2021-07-14 (水) 19:30:20

이벤트?

769 다림-가람정 (OAAd5x74Kk)

2021-07-14 (水) 19:30:46

"그냥 말하는 너구리...라고 해야 할까요."
요괴는 아니에요. 라고 말을 잇습니다. 의념을 각성하고 사회성을 획득한 너구리...? 라고 고개를 갸웃합니다. 그치만 진짜 귀여워요. 라고 덧붙입니다.

"진상손님이 될 생각은 전혀 없지만요."
"이세계에 접한.. 그런 느낌이네요."
나온 함박스테이크가 지글거리는 것을 봅니다. 군침이 도는 구성이라고요. 세라믹 그릇이 뜨겁다는 걸 알아서 굳이 잡지는 않습니다. 근데 사실 의념으로 건강을 강화하고 잡으면 별 문제없을지도..?

"그럼.. 먼저 수프부터.."
숟가락을 들어 천천히 수프를 뜹니다. 루를 직접 만들었다는 게 느껴지는 부드러움과 입을 고소하게 감싸는 맛에 속을 부드럽게 채워주는 것 같다는 평을 내립니다. 수프 만드는 데에도 정성을 들인 걸까. 인스턴트같은 것은 아니라고 알 수 있습니다.

"신령님의 개입..으로 이런 문을 만들 수 있게 된 걸까요..."
편리한 것 같기도 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올 수 있는 것 같다고 말을 이으며 수프를 먹고는 조심스럽게 샐러드의 드레싱과 신선한 양상추와 양배추를 음미한 뒤 지글거리기는 하지만 적절하게 먹기좋은 녹아내림이 보일 때 나이프로 살짝 갈라봅니다. 육즙과 지방이 녹아내리는 풍미의 향이 다림의 코를 자극합니다.

770 코르부스 (FDidTrRahI)

2021-07-14 (水) 19:31:56

"잘됐군. 마침 목이 장난 아니게 말랐거든. 뭐, 독극물이야 나오겠어?"

.dice 1 10. = 2
1. 별가루가 뿌려진 솜사탕 프라푸치노
2. 스타후르츠로 장식된 블루레모네이드
3. 초코쿠키를 듬뿍 넣은 민트초코 스무디
4. 무알콜 허니비어(beer)
5. 파인애플 아이스티
6. 김치쥬스
7. 우주의 맛이 느껴지는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니트로
8. 케로콜라(마시면서 .dice 1 3. = 2 굴리기 1일반/2무설탕/3간장맛)
9. 청포도 알갱이가 들어간 라임 모히또 티
10.실제 수박과 함께 '이것저것' 갈아 만든 수박쥬스

771 칼라일 (uQlbx/Brw2)

2021-07-14 (水) 19:32:11

.•°(향이 좋으면 좋겠다)
.dice 1 10. = 8

772 칼라일 (uQlbx/Brw2)

2021-07-14 (水) 19:32:37

.dice 1 3. = 2

773 칼라일 (uQlbx/Brw2)

2021-07-14 (水) 19:33:08

.•°(향은 달긴 한데)

774 진화 - 모르가나 (hTwZPdtBrc)

2021-07-14 (水) 19:34:28

"아. 혹시 이차원에서 온거니?"

...요즘 이런 화폐 관련으로 곤란해하는 사람들을 자주 봤기에, 나는 단박에 직감했다. 눈 앞의 소녀는 이차원에서의 방문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그리고 그녀가 내민 사파이어 목걸이는, 너무나도 귀해보이는 것이었다. 그걸 보고 나는...

"됐어. 카페에서 조금 먹는데 그런 목걸이는 받을 수 없는걸. 괜찮다면 들어오지 않을래? 마침 신메뉴 시험작들이 좀 있어서. 값을 받지 않고도 줄 수 있어."

마음속에서 점장이 '웃기지마라 유진화 왜 돈을 걷어차는거냐아아아!!!!' 하고 따지는 기분이지만 무시했다. 이차원에서의 방문자들을 바가지 씌워서 무슨 호사를 누리겠는가. 그들 중에서는 이미 내 친구라고 할 수도 있을 인연이 있으니, 나는 눈 앞의 소녀에게도 잘해주기로 했다.

775 춘심주 (9RaS1xnRtA)

2021-07-14 (水) 19:36:52

모리하모리하!!!!!

이벤트네요!!! 음료수 받아야지!!!!!

776 이군자주 (h8FUraQTZc)

2021-07-14 (水) 19:39:45

어서오십셔어어어어

으어어 에어컨 최고... 시원하니 잠온다...

777 다림주 (OAAd5x74Kk)

2021-07-14 (水) 19:41:00

다들 어서오세요오~

778 클주 ◆Ni7Ms0eetc (V0o3oiPPA.)

2021-07-14 (水) 19:41:28

답레는 잠간 밥 먹고 하겟습니다
채팅은 밥먹으면서 할수잇는데
일상은.. 밥먹으면서 못하겟음
차이가 뭐지
클주 폰 타자가 느려서 그럴수도

779 유시현 (jy2p/F25y.)

2021-07-14 (水) 19:42:57

"오 완전 상큼해"

이번에는 무슨 음료수일까!
두근두근!!

.dice 1 10. = 8 

780 사현주 (jy2p/F25y.)

2021-07-14 (水) 19:43:38

 .dice 1 3. = 1

.........

781 이군자주 (h8FUraQTZc)

2021-07-14 (水) 19:43:56

맛밥하세여

782 진화주 (hTwZPdtBrc)

2021-07-14 (水) 19:44:37

저도 밥머그면서 채팅은 가능한데 일상은 몬함...ㅋㅋㅋ
맛있게 먹고 와옹!

783 S.J/칼라일 (uQlbx/Brw2)

2021-07-14 (水) 19:44:45

"망할 음료수. 이번엔 파인애플은 빼라."
.dice 1 10. = 2

"근데 먹는거 의미가 있나."
.dice 1 10. = 6

784 백춘심 (9RaS1xnRtA)

2021-07-14 (水) 19:44:55

파티장에 들어선 춘심이는 주위를 둘러봅니다. 파티장의 분위기는 딱딱한듯 안온합니다. 아는 얼굴보다는 모르는 얼굴이 더 많았지만 개의치 않고 빈 자리에 앉습니다.
파티장 한쪽에선 남색 개구리가 음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개구리가 조금 귀엽습니다.
무표정한 얼굴로 다가오는 개구리를 무표정하게 바라봅니다. 비유가 아니라 정말 베일로 싸여진 잔을 조심히 받아듭니다. 안에 뭐가 들었을지 몰라 의심스런 눈초리로 잔 가까이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아봅니다.
무슨 냄새지? 잘 모르겠습니다. 베일을 걷어봅니다!

.dice 1 10. = 2
1.별가루가 뿌려진 솜사탕 프라푸치노
2.스타후르츠로 장식된 블루레모네이드
3.초코쿠키를 듬뿍 넣은 민트초코 스무디
4.무알콜 허니비어(beer)
5. 파인애플 아이스티 
6.김치쥬스
7.우주의 맛이 느껴지는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니트로
8.케로콜라
9.청포도 알갱이가 들어간 라임 모히또 티
10.실제 수박과 함께 '이것저것' 갈아 만든 수박쥬스

785 춘심주 (9RaS1xnRtA)

2021-07-14 (水) 19:45:58

와! 정상적인 음료다!!!!!

클주 맛저하세요~

786 사현주 (jy2p/F25y.)

2021-07-14 (水) 19:46:43

다행이다!!!!!일반콜라야!!!!!!

787 다림주 (OAAd5x74Kk)

2021-07-14 (水) 19:47:41

다들 맛나게 드세요오~

788 춘심주 (9RaS1xnRtA)

2021-07-14 (水) 19:47:56

무알콜이나 간장맛이 아니라 다행이네요!!

789 이군자주 (h8FUraQTZc)

2021-07-14 (水) 19:48:09

군주도 밥먹으면서 일상은 몬해요
하지만 컴퓨터 앞에서 밥을 먹으면 밥을 먹으며 일상을 할 수 있다 (괴상한 논리)

790 춘심주 (9RaS1xnRtA)

2021-07-14 (水) 19:48:10

무알콜이랜다 ㅋㅋㅋㅋㅋ 무설탕!!

791 가람정-다림 (kcjPrI1khQ)

2021-07-14 (水) 19:54:37

"무엇무엇은 너굴맨님이 구했으니 안심하라구 라고 하는건 아닙니까?"

물론 실제로 본건 아니고 인터넷 밈의 이야기였지만 농담조로 던진말이었다.

"그러고보니 서점에 그런 부류의 서적이 있긴했었지요 소설부류에. 그게 실제로 일어난것은 별개의 이야기입니다만."

내가 사는 한국은 식당을 벗어나면 그냥 평범한 2021년의 현대였다. 식당 안처럼 비상식적인 존재가 걸어다닐 이유도 없고. 뭐 신령님의 경우는 특이케이스였다. 식당을 차린 이곳은 원래 고향집을 허물고 지은 곳인데, 이 식당을 뒤로 있는 산에 있는 사당에 기거하던 분이었으니까.

"어지간한 음식은 인스턴트를 활용하지는 않습니다. 면류는 아무래도 손이 많이 가다보니 수타면을 직접적으로 요구하는게 아니면 공장제 면을 활용하기는 하지만서도. 아 육수를 오래내야하는 음식도 미리 하루전 예약을 해두지않으면 그쪽도 힘들긴합니다. 예약하지않으면 인스턴트로 된 맛에 식재료를 더해 만드는 식으로 밖에는 시간적으로 못해드립니다."

한가지 룰이 더 되도록이면 정성과 손으로 만든 음식을 대접할것. 첫번째 룰과 충돌하면 그경우는 인스턴트를 활용해서 인스턴트가 아닌맛을 내려고 노력한다. 조금은 핑계스러운 말이 되겠지만.

"오래전에 음식을 나눠먹은 적이 있습니다. 그것을 신령님은 은혜라고 하더군요. 저의 입장에선 그저 배고파 보이는 그분과 음식을 나눠먹었을 뿐인데."

792 다림-가람정 (OAAd5x74Kk)

2021-07-14 (水) 20:03:14

"그 너굴맨은 라쿤이었을까요?"
안심해. 라고 말할 것 같은 그것도 있네요. 라고 말하는 다림입니다. 그리고는 이세계에 접한 소설이라는 것이나 실제가 별개라는 말에 그것도 그렇지요. 라고 수긍합니다. 게이트가 발발한 이 세계는 실제로 소설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네요. 라고 말하며 어쩔 수 없다는 듯 희미하게 미소지었고, 설명을 듣습니다.

"수제에서 인스턴트로 그리고 다시 수제로..."
그렇네요. 라고 말하면서 육수나 수타면을 듣고는 그런 건 예약해야 하는 게 맞지요. 라면서도 그럼 함박스테이크 정식 같은 건 예약을 하지 않아도 먹을 수 있는 정도일까요? 라고 묻습니다. 조심스럽게 갈라서 치즈와 육즙이 섞인 것에 젖은 조각을 올려 밥이랑 먹으면 부드러운 고기의 맛을 치즈의 풍미가 감싸고 거기에 밥의 맛이 섞입니다.

"맛있다..."
옛날의 맛을 덮는 것 같은 맛이라고 평합니다. 신령님과 음식을 나눠먹고 은혜라는 말을 듣고, 어쩌면 그런 별 거 아니라는 것 덕분에 은혜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첨언해봅니다. 많이 먹고 싶어하면서도 사라지는 게 아깝다는 듯 한 조각조각을 갈라먹습니다.

793 모르가나 - 진화◆cs3yt/Mi8w (FIA0IDJcho)

2021-07-14 (水) 20:13:33

"어머나? 알고 있었네."

대답인지 혼잣말인지 애매한 투로 대답한 이유는 말을 놓기 위한 포석이었다. 애초에 괜히 과도하게 예의 차리는것을 싫어하니 만큼 풀어질 수 있으면 풀어지고 싶었으니까.

"사실, 내게 있어서는 훌륭한 케이크 한 조각보다도 못한 가치를 지닌 물건이지만... 참,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편하게 말해도 괜찮겠지? 대신 신 메뉴에 대한 감상은 확실하게 답해줄 자신이 있단다?"

말 그대로 나라에서 제일가는 음식을 입에 대던 소녀였으니 한 치의 망설임도 없는 자신감이 흘러넘치는 대답이었다.
자연스럽게 벌써부터 말을 놓은건 별개였지만.

794 가람정-다림 (kcjPrI1khQ)

2021-07-14 (水) 20:15:59

"요즘 문x아 같은 곳에서 연재되는 소설의 이야기같군요. 그건. 직접 겪는 입장인 분에게는 실례되는 말이지만."

세상을 넘어온 손님들은 각자의 사정과 프라이버시가 있는데 함부로 말하는건 그정도로 충분했다.

"햄버그 스테이크는 밴더스내치분이 단골로 오셔서 먹는 요리고, 그외에 좋아하는 분도 많아서 미리 10인분정도는 준비해둡니다. 다진고기라서 정 못쓰면 형태를 바꿔 다른 요리에 활용할수도 있고요. 이게 경양식은 처음으로 공부해서 배우는 요리기도해서 다른 요리보다 빨리 내올 수 있는 요리긴 합니다."

마찬가지로 돈까스나 오므라이스, 토마토 스파게티, 새우튀김 같은 요리도 그렇다고 덧붙인다. 그쪽 부류의 요리는 양식조리사 자격증을 따려고 처음 시작한 요리였다. 그 이전의 요리는 자취요리에 가까운 끼니 때우기 요리였고 사람에게 대접할수있는 요리는 경양식이 첫 발걸음이었다.

"맛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신령님도 이렇게 어떤 손님이든 자기와 같이 제 음식을 먹고 만족스러워 하는 풍경을 좋아하십니다."

795 칠죄종주 (kcjPrI1khQ)

2021-07-14 (水) 20:20:06

참고로 주인장은 조리기능장을 준비중이다

796 클주 ◆Ni7Ms0eetc (V0o3oiPPA.)

2021-07-14 (水) 20:21:47

헐 내일 마피아겜이네

797 ◆cs3yt/Mi8w (FIA0IDJcho)

2021-07-14 (水) 20:22:19

>>796 ㅔㅅ 혼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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