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0354> [크로스오버/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영웅서가]어딘가의 게이트 너머에서 -6- :: 1001

넛케주◆cs3yt/Mi8w

2021-07-13 19:17:28 - 2021-07-14 22:57:46

0 넛케주◆cs3yt/Mi8w (nLvi5gBgYw)

2021-07-13 (FIRE!) 19:17:28

* 본 어장은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과 영웅서가의 크로스오버 어장입니다.
* 크로스오버 기간은 7/10~17일까지입니다. :)
멀티를 뛰는 사람이 있더라도, 크로스오버가 끝나면 모르는 척 합시다.
* AT필드는 누군가를 상처입힙니다.
* 가급적이면 누군가가 찾아오면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 잡담을 할 때는 끼어들기 쉽고 소외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합시다.


*각 어장의 위키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https://bit.ly/2UOMF0L

영웅서가: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게이트가 열렸다. 

인간이 아닌것만은 분명한 새하얀 존재가 게이트에서 나온것을 보면 통행형이라 짐작해볼법 했다.

새하얀 존재가 특별한 적의를 보이지 않고 게이트 앞에서 서성이는동안 반대쪽에서는 새카만 존재가 게이트 속으로 이것저것 집어던지고 있었다. 스스로 게이트속으로 발을 들인자도 있었겠지만, 아무튼.

특이점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이 가디언영웅서가앞에 나타났다.

206 코르부스 - 소형 이벤트 (hbRpUvQ5Cg)

2021-07-13 (FIRE!) 23:36:03

>>203 백춘심

"이건 윤리적 딜레마의 문제로군요. 물론 가능한 많은 사람들을 구하는게 맞습니다. 아마, 그 사실을 저 혼자 묻어두면 이제 세상에 절 비난할 인물은 저 자신 외에는 남지 않을겁니다."

그러나, 고개를 젓고서는 대답한다.

"허황된 목표라는건 압니다. 하지만 저는 제 목숨을 걸고 분투해서 그 무고한 열명마저도 구할겁니다. 그러기 위해서 제가 싸우고, 훈련하고, 전술을 입안하는거고요. 저 혼자 싸우는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희생 없이는 대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들 합니다. 그렇다면 뭐, 저는 차라리 제가 희생해서 대의를 이룰겁니다."

그리고는 조금 허세 있는 말투로 덧붙인다.

"남자가 각오를 했으면 그정돈 해야죠."

207 코르부스 - 소형 이벤트 (hbRpUvQ5Cg)

2021-07-13 (FIRE!) 23:38:10

>>204 S.J

"그런것 치고는 자는 사람도 있는거 같은데..."

팔짱을 낀 채로 시선을 피하며 대답했다.

"아무한테도 보이고 싶지 않은 모습이거든? 아니 그보다, 누구한테 보이겠다는거야?!"

카톡방에 이런거 올렸다간, 난 접속 끊어버릴거야.
아참 못 끊지. 젠장!

208 S.J-모에수환 (napDeSMWhE)

2021-07-13 (FIRE!) 23:43:29

>>207
"에이, 어느 수업이나 자는 사람은 있지."

팔짱을 끼고 책상에 기대 말했다.

"어, 보통 수업에 대한 로망은 연인이 많은 편이지."

놀리는데 맛이 들렸는지, 소재가 멈추지 않고 떠올랐다. 슬슬 그만둘 때가 됐는데 전두엽이 휴식을 취하질 않네!

"일단 나는 비밀로 해둘게. 우리가 랜선으로 쌓인 정이 얼만데, 그렇지?"

209 사현주 (aeOQkZm.xc)

2021-07-13 (FIRE!) 23:45:30

코쨩 기여어

210 이청천 (q/bjnUMU8M)

2021-07-13 (FIRE!) 23:46:18

>>203 맹한 얼굴로 뒷쪽에 조용히 앉아있던 남학생 하나가, 춘심의 발언이 끝나자마자 눈빛이 달라져서 춘심을 응시하기 시작합니다.

희생되는 소수의 열 명도 누군가에겐 소중한 사람들이었을도 모릅니다. 그따위 판에 놀아나느니 그냥, 다 엎어버리면 안 되나, 라고 그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입 밖으로 뱉지 않습니다. 가디언의 초월적인 강함이란 그걸 위한 것이 아니었나요.

211 백춘심-코르부스 (OqJb..WivU)

2021-07-13 (FIRE!) 23:46:38

허황됨을 알면서도 자신의 의지를 표명하는 그가 진심으로 멋져 보입니다. 춘심이는, 답하는 대신 눈을 더욱 반짝이며 자그마한 수첩에 펜을 끄적입니다.
수환이 했던 말을 기록하는 듯합니다.

"다치지 마세요."

그 말을 끝으로 질문을 마칩니다.
입가에, 평소에 잘 보이지 않던 미소가 설핏 번져납니다.

212 이청천 (q/bjnUMU8M)

2021-07-13 (FIRE!) 23:48:36

>>206
청천은 코르부스를 보며 희미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 사람 좀 마음에 드네요.

//와...ㅠㅠㅠㅠ

213 코르부스 - 소형 이벤트 (hbRpUvQ5Cg)

2021-07-13 (FIRE!) 23:51:22

>>208 S.J

"절대 말 하지마! 절대! 말 못하게 만들어버리기 전에!"

젠장. 이거 약점이 잡힌건가?
하, 하필이면 이런 외통수에 당하다니. 제기랄...

비어있는 자리의 의자에 앉아, 이마를 감싸쥐었다.

"...누군가의 술안주거리가 되고 말았군.

>>211 백춘심

"학생이야말로,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그 입가에 맺힌 미소는, 아마 내 대답에 만족했다는 표시로 알아들으면 되겠지?
건강해라. 무엇보다 어려운 일이다. 그러면서도 필수적인 요소지. 우리같이 총칼이 곧 삶의 방식인 사람들에게는.

"어떤 시련이 있더라도."

그 시련이라는 것이, 이 학생을, 혹은 다른 이들을 부러뜨리려 하더라도.

214 하루주 (oZuhmxFpn6)

2021-07-13 (FIRE!) 23:51:42

뭔가 진행중이다 (구경)

215 춘심주 (OqJb..WivU)

2021-07-13 (FIRE!) 23:52:01

마지막에 "남자답네." 하고 중얼거리는 것을 빼먹었자나!!

216 청천주 (q/bjnUMU8M)

2021-07-13 (FIRE!) 23:52:11

청천이가 춘심이 쳐다본 거...
에즈랑 돌릴 때 언급했던 대로 히어로모멘트 썼을 때 소중한 사람이 죽고 없는 if의 미래를 봤는데 그 사람이...인질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해서 죽었거든요...

217 춘심주 (OqJb..WivU)

2021-07-13 (FIRE!) 23:53:43

강의 끝나고 수환씨 번호 따면 받아주나요!!

218 하루주 (oZuhmxFpn6)

2021-07-13 (FIRE!) 23:55:14

이벤트가 있었구나..

219 춘심주 (OqJb..WivU)

2021-07-13 (FIRE!) 23:55:47

>>216 아고... 안좋은 기억을 떠오르게 만들어버렸네요ㅠㅠ
청천이 속맘처럼, 그런 상황에서도 모두를 구할 수 있게 되려고 우리는 노력하는 거니까요!

220 청천주 (q/bjnUMU8M)

2021-07-13 (FIRE!) 23:56:06

크오캐들이랑도...많이많이 놀아야 할 텐데...
할일은 많고 기력은 모자란 것...ㅠㅠㅠㅠㅠㅠ

221 하루주 (oZuhmxFpn6)

2021-07-13 (FIRE!) 23:56:47

이벤트를 놓친 사람은 멍을 때립니다

222 청천주 (q/bjnUMU8M)

2021-07-13 (FIRE!) 23:58:26

크오캐란다 초톡방 캐들!!

>>219 우힣. 마침 밤중이고 피곤한 상태라 제가 조금 감성적으로 된 것도 있으니 너무 괘념치 마시란 것이애오
사실 그렇져! 가장 이상적인 해결방법...(끄덕끄덕

223 S.J-모에수환 (napDeSMWhE)

2021-07-13 (FIRE!) 23:58:49

>>213
"무고한 사람을 협박하네! 아이고야"

머리를 감싸쥐는 코르부스를 보니 약간의 안타까움이 들어, 슬슬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쌓인 정이 있다니까. 나 보기보다 입 무겁다?"

싱글벙글 웃으며 일어나 옷을 정리했다. 톡톡 주름을 털며 말했다.

"이만 가볼게요 멋진 선생님! 너무 그렇게 낙심하지는 말구. 나쁘지 않았다니까? 나빴으면 진짜로 던졌을지도 모른다? 사실 이거 파인애플 아니고..."

봉투에서 토마토를 꺼내 코르부스에게 보여주었다.

"별로였으면 던졌을지도 모르지. 하나 먹을래? 나쁘지 않더라."

224 총주 (hbRpUvQ5Cg)

2021-07-13 (FIRE!) 23:58:59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비즈니스적인 용도로 끄겠거니 하면서

225 총주 (hbRpUvQ5Cg)

2021-07-13 (FIRE!) 23:59:43

그리고... 놓쳤다고 생각할때가 의외로 늦지 않은 때일수도 있습니다

원래 예정은 자정까지이긴 했지만 참여하시려는 분이 한명이라도 있다면 저는 포기하지 않을 것

226 S주 (nkgM.ae4KQ)

2021-07-14 (水) 00:00:53

코르가 수업해서 다행이네
스제이였으면 칼같이 소수를 희생시킨다 했을듯
정뚝떨~~!

227 청천주 (tpShiNetNo)

2021-07-14 (水) 00:01:12

저는 한계라서 자러 가봅미다...
모두모두 굳밤되세요 모바모바~

228 S주 (nkgM.ae4KQ)

2021-07-14 (水) 00:01:41

잘자요(최사장님말투)

229 코르부스 - 소형 이벤트 (FDidTrRahI)

2021-07-14 (水) 00:02:29

>>223 S.J

"입 무겁다는 사람들이 그 입을 무거운 기관총마냥 속사로 쏘던데."

그래도 믿는수밖에 없다.
아니, 그거밖에 선택지가 더 있나 사실...

"네, 네. 가는 길에 토마토나 하나 주고 가세요. 불량한 학생."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를 보고서, 던진다면 언제든 받을 수 있게 내심 준비해두었다.

230 총주 (FDidTrRahI)

2021-07-14 (水) 00:02:49

청-바!

231 S.J-모에수환 (nkgM.ae4KQ)

2021-07-14 (水) 00:04:58

>>229
"에이, 나는 로켓. 뉴클리어급 무거움으로 하자."

토마토를 몇개 단상에 올려두고, 하나는 코르부스에게 잘 던져주었다

"나 간다! 단상에 있는건 표정 안좋은 학생한테 나눠주고 수업 맘에 안들면 던지라고 하렴!"

손을 흔들고 천천히 떠나갔다. 수강 끝!

232 다림주 (OAAd5x74Kk)

2021-07-14 (水) 00:06:04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233 춘심주 (9RaS1xnRtA)

2021-07-14 (水) 00:07:16

야호! 번호 받는건가요!

청천주 안녕히 주무세요~

234 S주 (nkgM.ae4KQ)

2021-07-14 (水) 00:08:06

정모때 코르부스의 자상한 모습을 말하고 다니고 싶지만 진씨는 진짜 아무한테도 안 알려줄듯
아까워서 본인만 기억한다는 이유로.

235 클주 ◆Ni7Ms0eetc (V0o3oiPPA.)

2021-07-14 (水) 00:10:07

슬슬 영웅서가 멤버들도 리타하시는것갓으니까
클주 질문 하나 하고 치고빠져도되나요
걍 레스 하나정도일듯

236 클주 ◆Ni7Ms0eetc (V0o3oiPPA.)

2021-07-14 (水) 00:10:24

그리고 주무시는 분들 안녕히줌십쇼

237 칠죄종주 (kcjPrI1khQ)

2021-07-14 (水) 00:10:49

다들 갔나

238 코르부스 - 소형 이벤트 (FDidTrRahI)

2021-07-14 (水) 00:10:52

아이고, 두야...
날아오는 토마토를 눈 깜짝할 새에 낚아채고서, 단상 위에 있는 토마토를 가리키며 학생들에게 말했다.

"다들 들으셨듯이, 토마토 하나씩 챙겨서 드시거나... 아니면 저를 향해 던져버리셔도 됩니다."

그리고 모두가 슬슬 가는 분위기이자, 짝 하고 손뼉을 쳐 환기시키고는 입을 열었다.

"자, 이제 정말로 슬슬 정리를 해 봅시다. 오늘 짧지만 여러분 인생에 있어서 중요했을 시간을 이렇게 저한테 투자해주셔서 더할나위 없이 감사하고, 다시 마지막으로 질문이 없으시다면 저는 이만 물러나 보겠습니다."

조명이 꺼지지도 않고, 드라마틱하지도 않다.
터덜터덜 가방을 들어올리고서 고개를 숙여 청중들에게 인사를 하였다.

그리고 문 밖으로 향하며, 손에 든 토마토를 통째로 한입 베어물었다.

239 총주 (FDidTrRahI)

2021-07-14 (水) 00:11:30

저거를 못봤네
저 마지막 지문 나오기 전에 질문했다고 치고 받아 드리겠습니다

240 클주 ◆Ni7Ms0eetc (V0o3oiPPA.)

2021-07-14 (水) 00:12:33

아뇨 아입니다
먼가... 마지막 지문이 맘에들어서() 오타쿠맘을 자극하는 먼가먼가가잇슴
총주도 힘드실틴디요
걍 개그성이니께 안해도될듯

칠하여요

241 총주 (FDidTrRahI)

2021-07-14 (水) 00:13:04

페인트(칠)하

242 다림주 (OAAd5x74Kk)

2021-07-14 (水) 00:14:08

자는 분들은 잘 주무셔여~

수고하셨어요 총주

243 총주 (FDidTrRahI)

2021-07-14 (水) 00:14:16

그렇다면 더이상 질문하실 의향이 있는 분들이 없으신 것으로 간주하고
지금 이 시간부로 저 개발괴발 이벤트를 종료 하겠습니다! 와!!

다드루수고 많으셨습네가으거윽

244 다림주 (OAAd5x74Kk)

2021-07-14 (水) 00:14:23

칠죄종주도 리하~

245 총주 (FDidTrRahI)

2021-07-14 (水) 00:14:30

그리고 주무시는 분들은 좋은 밤 되시길

246 클주 ◆Ni7Ms0eetc (V0o3oiPPA.)

2021-07-14 (水) 00:14:41

>>243 수고많으셨읍니다

247 S주 (nkgM.ae4KQ)

2021-07-14 (水) 00:14:46

총주수고하셨슴다

248 춘심주 (9RaS1xnRtA)

2021-07-14 (水) 00:15:25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말 즐거웠고 수환씨 완전 멋있었음...

249 클주 ◆Ni7Ms0eetc (V0o3oiPPA.)

2021-07-14 (水) 00:16:33

사실 머 하려고 햇냐면
토깽이한테 선구리랑 마스크 끼우고 채식을 하실 의향은 없으신가요? 한 다음에 업다고 하면 솜으로 만든 국자로 깡하고 나가려고햇슴

250 클주 ◆Ni7Ms0eetc (V0o3oiPPA.)

2021-07-14 (水) 00:17:07

>>249
*해설: 토깽이는 동물이랑 말이 통해서 반강제 채식주의자고(무정란갓은건 먹습니다)
코르부스는.. 고기조와맨이라서

251 S주 (nkgM.ae4KQ)

2021-07-14 (水) 00:17:12


기상시간 잘못 계산했다

252 총주 (FDidTrRahI)

2021-07-14 (水) 00:17:33

이거 참 원래는 막... 용병 경험을 살려서 랜서들에게 '이거는 이렇게 하는거야 으이' 하는 그런거를 해보고 그럴 기획이기도 했는데

어쩌다보니 인성캠프가 된듯한 느낌

253 S주 (nkgM.ae4KQ)

2021-07-14 (水) 00:18:45

원래 실전이 다르대요

254 총주 (FDidTrRahI)

2021-07-14 (水) 00:19:03

>>249
"야. 야 너 선글라스 벗어봐. 너 신머루지? 어?"
"내가 누누히 말했잖아! 난! 그러면! 영양실조로! 죽어임마!"

이제 이러고 국자 맞았을듯

255 춘심주 (9RaS1xnRtA)

2021-07-14 (水) 00:19:11

그래도 질문 어땠나여 ㅋㅋㅋㅋㅋ 괜찮ㅇ

256 춘심주 (9RaS1xnRtA)

2021-07-14 (水) 00:19:22

괜찮았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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