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넛케주◆cs3yt/Mi8w
(nLvi5gBgYw )
2021-07-13 (FIRE!) 19:17:28
* 본 어장은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과 영웅서가의 크로스오버 어장입니다. * 크로스오버 기간은 7/10~17일까지입니다. :) * 멀티를 뛰는 사람이 있더라도, 크로스오버가 끝나면 모르는 척 합시다. * AT필드는 누군가를 상처입힙니다. * 가급적이면 누군가가 찾아오면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 잡담을 할 때는 끼어들기 쉽고 소외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합시다. *각 어장의 위키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https://bit.ly/2UOMF0L 영웅서가: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게이트가 열렸다. 인간이 아닌것만은 분명한 새하얀 존재가 게이트에서 나온것을 보면 통행형이라 짐작해볼법 했다. 새하얀 존재가 특별한 적의를 보이지 않고 게이트 앞에서 서성이는동안 반대쪽에서는 새카만 존재가 게이트 속으로 이것저것 집어던지고 있었다. 스스로 게이트속으로 발을 들인자도 있었겠지만, 아무튼.특이점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이 가디언 영웅서가 앞에 나타났다.
135
비아주
(vcJwkyxnXc )
Mask
2021-07-13 (FIRE!) 22:36:24
아... 안되겠다... 졸음이 글을 막는다... 킵 부탁드리겠습니다... 😔
136
칠죄종주
(pMisQF3L7k )
Mask
2021-07-13 (FIRE!) 22:36:40
간단히 말해서 이세계식당이랑 심야식당이 섞인느낌
137
칠죄종주
(pMisQF3L7k )
Mask
2021-07-13 (FIRE!) 22:36:55
와까리마씻다
138
코르부스 - 소형 이벤트
(hbRpUvQ5Cg )
Mask
2021-07-13 (FIRE!) 22:36:58
"네, 뭐 제가 하는 말이 꼭 답은 아니긴 하니까, 그냥 이런 말이 있었다 정도로만 받아들이셔도 될거 같아요." 그리고서는 이제 질문이 잠잠해지자,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다림 학생에게 대답을 끝내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다들 어떤 표정인지 바라보았다. ...대부분 지루해 죽겠다는 느낌이군. "그러면, 슬슬 여기서 끝내도록 할까요? 영양가 없는 횡설수설이었지만, 이 자리에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살면서 생전 처음 해보는 강의다보니 미숙한 부분도 있었는데... 저는 솔직히 돌 맞을까 두려웠거든요. 그래도 다들 경청해주셔서 황송할 따름입니다. 실수 아마 많이 했지 싶어요." 다시 모두를 바라보았다. "아무튼, 저는 여기서 물러나 보겠습니다. 지루하고 실없는 소리 많이 듣느라 고생 많으셨고, 여러분이 앞으로도 훌륭한 가디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이만 오늘 강의 마치겠습니다." 그리고 더는 나를 잡는 질문이 없다면, 나는 밖으로 향할 것이다.
139
비아주
(vcJwkyxnXc )
Mask
2021-07-13 (FIRE!) 22:37:11
1. 문이 생겼다(+게이트가 되었다) 2. 식당채로 떨어졌다 3. 다른 학원섬의 식당과 융합
140
온사비아-일일강의
(vcJwkyxnXc )
Mask
2021-07-13 (FIRE!) 22:38:40
" ...이거 하나만 물을게요. " 그렇게 낮춘 목소리로 떠나는 사람의 발을 잡았다. " 파인애플 피자, 좋아하시나요? "
141
다림-일일강의
(BWwlEKMi1M )
Mask
2021-07-13 (FIRE!) 22:38:54
"강의를 해주셔서 감사해요 선생님." 돌이라뇨. 라고 말하면서 꾸벅 인사를 할지도? 질문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얻은 게 없지는 않습니다.
142
총주
(hbRpUvQ5Cg )
Mask
2021-07-13 (FIRE!) 22:39:27
그러면 이만 이벤트라고 말하기에도 초라한 이 소형 이벤트를 마치겠습니다! 참여해주신 많은분들 수고 많으셨고, 미처 챙겨드리지 못한 분들과 미흡한 진행에 힘드셨을 많은 분들께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보상은... 보상은 좀 논의를 해보겠습니다. 가능한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드리도록 빌어 보겠습니다.
143
사현주
(aeOQkZm.xc )
Mask
2021-07-13 (FIRE!) 22:40:07
수고하셨어요, 총주!! (뽀담
144
코르부스 - 소형 이벤트
(hbRpUvQ5Cg )
Mask
2021-07-13 (FIRE!) 22:40:54
>>140 온사비아 그는 떠나려던 발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돌려 대답했다. "...그럴리가." 단 한마디에, 모든 것을 담아 말했다. 평소에도 저음의 목소리였지만, 이번에는 정말로 확 깔아내린 저음으로 대답하였다.
145
청천주
(q/bjnUMU8M )
Mask
2021-07-13 (FIRE!) 22:41:03
저는 김진단씨(대충 시트캐 단체일상 이벤트용 npc. 술자리/술게임에 적합한 바라든가 저택이라든가 제공함)랑 콜라보 같은 걸 끼얹나 생각했었단애옹
146
비아주
(vcJwkyxnXc )
Mask
2021-07-13 (FIRE!) 22:41:07
수고하셨습니다- (박수
147
청천주
(q/bjnUMU8M )
Mask
2021-07-13 (FIRE!) 22:42:09
비아야!!ㄲㅋㅋㅋㅋㅋㅋ >>142 그래도 재미있게 봤어요. 코르부스란 캐릭터가 어떤 캐릭터인지 잘 보여주는 그런 이벤트였네요! 고생하셨습니다!
148
춘심주
(OqJb..WivU )
Mask
2021-07-13 (FIRE!) 22:43:19
이벤트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참 진행되고 봐버려서 참여는 못하고 조용히 지켜봤어요! 매력적인 강의였어요~ 수고하셨습니다!!
149
다림주
(BWwlEKMi1M )
Mask
2021-07-13 (FIRE!) 22:43:33
수고하셨어요 총주~
150
칠죄종주
(pMisQF3L7k )
Mask
2021-07-13 (FIRE!) 22:43:36
게이트의 성격을 보자면 1이 맞을듯. 원래도 식당이 있는 세상 이외에 문이 생기는 식으로 이세계 단골들이 생긴 케이스라.
151
총주
(hbRpUvQ5Cg )
Mask
2021-07-13 (FIRE!) 22:43:39
이제... 영서쪽 분들께 보상을 드리기 위해 영서캡에게 절을 하겠습니다
152
총주
(hbRpUvQ5Cg )
Mask
2021-07-13 (FIRE!) 22:44:24
부담갖지 마시고 아무때나 난입해주셔도 된다고 말씀을 좀 드렸어야 했는데 제가 챙겨드리지 못해 많이 아쉽군여
153
청천주
(q/bjnUMU8M )
Mask
2021-07-13 (FIRE!) 22:44:27
앞서 말했듯 저는 정주행을 하고 껴야 직성이 풀리는 참치인데...요즘 밀린 집안일들이 제 통수를 치고 있고...현재 정주행은 크오스레밖에 못 따라잡았다애오.... 망해써요.....
154
총주
(hbRpUvQ5Cg )
Mask
2021-07-13 (FIRE!) 22:45:05
힘내십셔 청천주..
155
S주
(napDeSMWhE )
Mask
2021-07-13 (FIRE!) 22:45:17
코르한테 진지하고 소심한 어투로 토마토 알레르기는 없으시냐고 물어보고 싶었으나
156
춘심주
(OqJb..WivU )
Mask
2021-07-13 (FIRE!) 22:46:11
아닙니다!! 저도 진득하게 참여하진 못하는 상황이었어서 짧게짧게 들렀었거든요! 찔끔 남기고 말면 성의없어보일까 했는데 늦게라도 참여할걸 그랬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
157
다림주
(BWwlEKMi1M )
Mask
2021-07-13 (FIRE!) 22:46:15
힘내세요 청천주...
158
총주
(hbRpUvQ5Cg )
Mask
2021-07-13 (FIRE!) 22:46:28
안 참으셔도 되었는데 아니면 '왜이렇게 짧게 했어요' 하고 UGN에게 쿠사리 먹으면서 다시 강의 더 진행하겠다고 하고 학생들에겐 욕먹는 그런걸로 참여 못하신 분들 참여하게 해드리는것도 저는 좋습니다
159
춘심주
(OqJb..WivU )
Mask
2021-07-13 (FIRE!) 22:47:46
오! 강의 연장!! 저는 좋습니다!! 진행자분이 괜찮으시다면 좋다고 생각해요!!
160
춘심주
(OqJb..WivU )
Mask
2021-07-13 (FIRE!) 22:48:23
ugn에게 쿠사리랑 학생에게 욕먹는건 안됩니다!!!
161
이군자주
(bslWzwOO6. )
Mask
2021-07-13 (FIRE!) 22:48:24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62
S주
(napDeSMWhE )
Mask
2021-07-13 (FIRE!) 22:48:56
진이 성격에 저렇게 열심히 강의하는데 괜시리 장난치기도 그래서 커피마시면서 구경하다 슬쩍 빠져나갔을듯
163
청천주
(q/bjnUMU8M )
Mask
2021-07-13 (FIRE!) 22:49:07
진화주....성현주....죄송해오.....🤦♀️ (*현재 3인 파티의뢰중)
164
총주
(hbRpUvQ5Cg )
Mask
2021-07-13 (FIRE!) 22:50:47
그러면 강의를 연장해서,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11시 반까지 가능한 이 레스를 앵커로 질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편하신 시간에 뚝! 끊어버려서 한 마디만 하셔도 되므로, 부담 없는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165
청천주
(q/bjnUMU8M )
Mask
2021-07-13 (FIRE!) 22:50:49
(대충 참가할 기회가 왔었는데도 질문할 거리를 전부 잊어먹어서...이젠 아무래도 상관없단 애옹...)
166
토순씨 - 비아씨 ◆Ni7Ms0eetc
(ML4memZlSA )
Mask
2021-07-13 (FIRE!) 22:51:58
학생회는 대단하구나. (정정했다. 선도부가 아니라 학생회 전체가.. 대단한 거였구나) 내가 상식이 없는 줄 알았어 ?!? 좀 상처인데 ?!? (실제로 학생이면 상식이 없는 걸 뛰어넘어서 학교 관련된 그 어떤 것도 알지 않으려 하는 그런 축에 속하는.. 지경 아닌가?!? 속으로 눈을 땡그랗게 떴다.) 제모옥은 이상한 말투입니다! 그런데 이제 살려주세요를곁들인?!?!??!?????????????? (메카-댕댕이 쭉 밀려나는 것만큼 목소리도 점점 커졌다. 그리고 비아의 방패에 다리가 후려져서 넘어졌다-?!?!?? 아니 비아씨 강하잖아?!?) 미안해..! 그런데.. 그.. 파인애플한테 싸움 걸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나한테도! 속으로 외쳤다. 넘어진 메카-댕댕에게 다시 한번 빛 덩어리를 쏘려고 했다.).dice 1 3. = 3 1. 덩어리가 맞아서 메카 댕댕이 기절해씀다ㅡㅡ 2. 덩어리가 맞아서 메카 댕댕이 개빡쳤씀다 3. 덩어리가 빗나갔다! 저런! 유감! (메카댕댕이가 기절했다면 비아에게 하이파이브를 시도할 것이고, 메카 댕댕이 개빡쳤다면 다시 토끼-비명을 지를 것이고, 빗나갔으면 비아에게 미안해!!!!!!!!!!!를 지를 것이다)
167
S.J-일일강의
(napDeSMWhE )
Mask
2021-07-13 (FIRE!) 22:52:05
>>164 "저, 선생님..." 소심한 학생이 용기를 내어 질문하는 척 쓸데없이 진지한 분위기를 빌드업해본다. "혹시이, 토마토 알레르기는 없으시죠?"
168
다림주
(BWwlEKMi1M )
Mask
2021-07-13 (FIRE!) 22:52:09
학생에게 욕을 먹는다니... 그럴 리가여...(다림은 적어도 안할 것이다)
169
클주 ◆Ni7Ms0eetc
(ML4memZlSA )
Mask
2021-07-13 (FIRE!) 22:52:39
토끼 에임연습해
170
춘심주
(OqJb..WivU )
Mask
2021-07-13 (FIRE!) 22:53:03
마침 묻고 싶은 질문이 떠올랐다!! 강의 종료 선언되기 전이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가져와도 괜찮을까요! 질문 정리중!!
171
클주 ◆Ni7Ms0eetc
(ML4memZlSA )
Mask
2021-07-13 (FIRE!) 22:54:03
그리고 이벤 관전 재밌게 하고 있다 할쟉할쟉
172
코르부스 - 소형 이벤트
(hbRpUvQ5Cg )
Mask
2021-07-13 (FIRE!) 22:54:41
>>167 S.J 긴장되는 호출. 그리고 소심한 학생이 끌어내는 용기. 이것은 진지한 질문이다. 어쩌면 나의 모든것을 동원하여, 이 학생이 원하는 대답을 이끌어 내는 고도의 능력이 필요할지 모른다. 딜레마에 빠질지도 모르고, 자승자박이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이 학생의 용기에 답해주어야만 한다. 그것이, 나의 각오... 였는데. "...없...는데요. 일단은..." 그러더니 재빨리 안개화로 테이블 뒤로 빠르게 이동하여 엄폐한다. "혹시, 던지실 생각인가요?"
173
총주
(hbRpUvQ5Cg )
Mask
2021-07-13 (FIRE!) 22:55:04
>>170 언제나 웰캄입니다
174
청천주
(q/bjnUMU8M )
Mask
2021-07-13 (FIRE!) 22:55:12
>>171 동감입니다...!
175
S.J-일일강의
(napDeSMWhE )
Mask
2021-07-13 (FIRE!) 23:01:31
>>172 "아, 다행이다..." 알레르기가 없다는 말에 진심으로 안도하는 듯이 들릴 듯 말듯 중얼거렸다. 곧 안개화로 엄폐를 시도하는 신강사의 모습을 보고 비밀스레 미소를 짓는다... *매우 만족 :)
176
청천주
(q/bjnUMU8M )
Mask
2021-07-13 (FIRE!) 23:02:55
S.J씨 뭘하시려구 그래요ㅋㅋㅋㅋㅋ 왜 만족해!ㅋㅋㅋㅋ
177
코르부스 - 소형 이벤트
(hbRpUvQ5Cg )
Mask
2021-07-13 (FIRE!) 23:03:02
>>175 S.J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 모습을 엄폐물 너머로 슬쩍 확인하고선, 주춤거리며 빠져나왔다. 그래. 뭐 강의가 개판이면 토마토 맞아야지...
178
정훈주
(WcT.BvmM9A )
Mask
2021-07-13 (FIRE!) 23:05:41
토마톸ㅋㅋㅋㅋ
179
다림주
(lFJ7uL/GWg )
Mask
2021-07-13 (FIRE!) 23:07:17
토마톸ㅋㅋㅋㅋ
180
백춘심-소형 이벤트
(OqJb..WivU )
Mask
2021-07-13 (FIRE!) 23:07:23
>>164 이어지는 강연을 들으며 종종 자그마한 수첩에 무언가를 적어 넣던 춘심이는, 가볍게 손을 들었고, 수환과 눈을 맞추고 나서야 입을 열었습니다. "용병 일을 하다 보면, 이따금 원치 않는 살생을 해야만 할 때가 있잖아요. 강사님은 그럴 때에 어떻게 행동하시나요? 도리에 어긋나더라도 의뢰의 완수를 우선시하는지, 그것보다는 도리를 지키고 자신의 신념을 우선시하는지가 궁금해요. ... 아. 그 전에 강사님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용병 일을 하시는지부터 여쭤봐야겠네요." 느릿하게 운을 떼며 차분한 목소리로 또박또박 묻습니다.
181
S.J-일일강의
(napDeSMWhE )
Mask
2021-07-13 (FIRE!) 23:07:57
>>177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며 약간의 죄책감을... 느낄 사람인가? 아무튼 이젠 말해줘야겠다. 원래의 눈빛으로 돌아와, 꼿꼿한 표정으로 강사님의 얼굴을 보며 말했다. "수환씨, 학생을 무서워하면 어떡해요. 진짜 학생이었으면 어쨌으려구." 싱글벙글 웃으며 S.J라고 적은 종이를 펴서 보여준다. "아쉽게도 가진게 파인애플이라 던질수는 없네요."
182
청천주
(q/bjnUMU8M )
Mask
2021-07-13 (FIRE!) 23:15:14
의외! 닉 공개일 뿐이었다!
183
코르부스 - 소형 이벤트
(hbRpUvQ5Cg )
Mask
2021-07-13 (FIRE!) 23:17:11
>>180 백춘심 선홍색 단발에 약간 시큰둥해 보이는 눈매를 가진 여학생이 꺼낸 질문은, 오히려 나를 시험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불쾌하다거나 그런 방향이 아니었다. 오히려, 나의 행동에 대해 다시 한번 고찰할만한 가치 있는 질문이었다. 그리고, 살생이라는 전투에서 피할 수 없는 행동을 해야만 하는 이들에게도 귀중한 이야기가 될 수 있을거고. "날카로운... 질문이군요. 어디서부터 이걸 말해야 하나." "저는 물론 그런 도덕적인 딜레마에 크게 좌우되지 않습니다. 그냥, 해야만 하는 일이고... 죽을만큼 잘못한 악당들이 상대인 경우도 많고, 무엇보다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는 가장 기본적인 사항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살생에 대해 완전히 무감각해져서도 안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잠깐 목을 축이고 말을 이어나간다. "저는 용병입니다. 돈을 받고, 총을 쏘고, 누군가의 목숨을 거두죠. 지탄받아도 할 말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런 방식으로라도 무고한 사람들을 지킬 수 있다면, 저는 그렇게 해야만 합니다. 괴인들을 상대하는건, 비슷한 괴인들 외에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그 일을 도맡아 파견되는 용병으로써 활동하는겁니다." "최소한... 그런 식으로라도 저는 합리화를 하고는 있습니다." >>181 S.J 쭈뼛거리며 종이에 쓰인 이니셜을 본다. 어디서 많이 봤다. 그렇다. 카톡방에서 본 적 있는... 그러니까, 여기 학생이 아닌 인물도 있었다는 것을 내가 망각했다. 그것도, 나와 같이 여기에 조난당한 이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속였구나! 날 속였어!" 펄쩍 뛰며 화를 내었다. 말 그대로 펄쩍 뛰면서. "그래도 양심상 파인애플을 던지진 않는구나. 거 참 고맙네."
184
총주
(hbRpUvQ5C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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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3 (FIRE!) 23:18:02
단발같은 소리 하고있네 장발로 치환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낮에 탈진해서 쓰러졌다가 깨어나고 나니 사람이 이모양이
185
S주
(napDeSMWhE )
Mask
2021-07-13 (FIRE!) 23:18:05
그냥 코르 반응보고 즐거워서요 ㅋㅋㅋㅋㅋㅋ 딱히 뭔갈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