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0261> [크로스오버/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영웅서가]어딘가의 게이트 너머에서 -3- :: 1001

넛케주◆cs3yt/Mi8w

2021-07-10 23:54:35 - 2021-07-12 00:19:50

0 넛케주◆cs3yt/Mi8w (xciXIsWGYI)

2021-07-10 (파란날) 23:54:35

* 본 어장은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과 영웅서가의 크로스오버 어장입니다.
* 크로스오버 기간은 7/10~17일까지입니다. :)
멀티를 뛰는 사람이 있더라도, 크로스오버가 끝나면 모르는 척 합시다.
* AT필드는 누군가를 상처입힙니다.
* 가급적이면 누군가가 찾아오면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 잡담을 할 때는 끼어들기 쉽고 소외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합시다.


*각 어장의 위키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https://bit.ly/2UOMF0L

영웅서가: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게이트가 열렸다. 

인간이 아닌것만은 분명한 새하얀 존재가 게이트에서 나온것을 보면 통행형이라 짐작해볼법 했다.

새하얀 존재가 특별한 적의를 보이지 않고 게이트 앞에서 서성이는동안 반대쪽에서는 새카만 존재가 게이트 속으로 이것저것 집어던지고 있었다. 스스로 게이트속으로 발을 들인자도 있었겠지만, 아무튼.

특이점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이 가디언영웅서가앞에 나타났다.

1 에즈주 (aqqYS9nm0o)

2021-07-10 (파란날) 23:55:01

와 역시 사이버가수

2 공책주 ◆a1KZBvXUCU (8BHaBYnqLg)

2021-07-10 (파란날) 23:55:25

와 하루만에 3판!

3 칠죄종주 (1HU4qfAn7o)

2021-07-10 (파란날) 23:55:29

행오버

4 넛케주◆cs3yt/Mi8w (xciXIsWGYI)

2021-07-10 (파란날) 23:56:02

퇴근해서 참치 켜자마자 보이는 1001
나이스 타이밍

5 클주 ◆Ni7Ms0eetc (Qao6nvjmmk)

2021-07-10 (파란날) 23:56:15

사이버가수 아담씨 열일하네
(*초톡방 캡틴 넛케주 별명은 사이버가수입니다)

6 에즈주 (aqqYS9nm0o)

2021-07-10 (파란날) 23:56:29

주말출근에 야근까지 하다니
도대체 어떤삶을 살고계신 겁니까

7 클주 ◆Ni7Ms0eetc (Qao6nvjmmk)

2021-07-10 (파란날) 23:57:24

지금 퇴근이라니 조금 눈물나버릴지도

8 ◆c9lNRrMzaQ (XLqcR7/uKs)

2021-07-10 (파란날) 23:57:26

마스터 승급전만 세번을 떨어졌따.
우울해..

9 다림주 (FnylVaB8uw)

2021-07-10 (파란날) 23:57:28

그러면 전판의 저 답레를 마지막으로 먹고 헤어졌다.. 로 막레할까요? 그렇다면 랑댕주 매우 수고하셨습니다! 인 겁니다~

10 팤에지주 (epHZK3Qp9E)

2021-07-10 (파란날) 23:57:31

넛주 파이팅...

11 다림주 (FnylVaB8uw)

2021-07-10 (파란날) 23:58:10

다들 어서오시고 영서캡은... 마스터 승급전.. 뭔지는 몰라도 붙을 수 있기를 바라요

12 클주 ◆Ni7Ms0eetc (Qao6nvjmmk)

2021-07-10 (파란날) 23:58:14

맞워
일상 매우 즐겁게 관전햇습니다
다림이랑 랑댕이 매우 모에

13 넛케주◆cs3yt/Mi8w (xciXIsWGYI)

2021-07-10 (파란날) 23:58:15

평일과 낮에 노는 삶이요(빵긋!)

14 공책주 ◆a1KZBvXUCU (8BHaBYnqLg)

2021-07-10 (파란날) 23:58:15

>>8 햘작...

>>9 네 그렇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인사를 깜박하고 못 남겼네요 랑댕이랑 놀아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15 클주 ◆Ni7Ms0eetc (Qao6nvjmmk)

2021-07-10 (파란날) 23:58:37

>>8
할쟉할쟉

>>13 힘내라고 하려다가 살짝 꼴받아버렷는데

16 넛케주◆cs3yt/Mi8w (xciXIsWGYI)

2021-07-10 (파란날) 23:59:27

여러분은 월요일을 개쓰레기 요일이라 부르는군요? 몹시 흥미롭네요⭐️

17 사현주 (q/h1jv2BKE)

2021-07-10 (파란날) 23:59:46

애옹

18 다림주 (FnylVaB8uw)

2021-07-10 (파란날) 23:59:47

그럼 수고하셨어요 랑댕주!

으으.. 오늘은 이만 잡담만 하다 쉴까나...(일상 더 구하면 그건 다림주가 금단증상 상태인..)(아무말)

19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00:00:03

>>8 허미 마스터;; 힘내십쇼...

20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00:00:31

>>16 사이버가수/논란/기만

21 공책주 ◆a1KZBvXUCU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00:01:04

>>16

22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00:01:23

인코 바꿔야지

23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00:01:45

>>21 뭐시여ㅋㅋㅋㅋㅋㅋㅋㅋ

24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00:02:00

>>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짖짜이깍깨물고흐느낌진짜

25 넛케주◆cs3yt/Mi8w (/QXbyLJp6c)

2021-07-11 (내일 월요일) 00:02:03

>>21 뭐시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00:02:44

>>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 팤에지주 (CONeZ9u0/g)

2021-07-11 (내일 월요일) 00:03:20

>>21 아니 이게 뭐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00:03:30

>>21 세상에...

29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00:03:39

>>18 다림주 확실히 일상 많이 하셨던 것 같은
쉬십시오
당신 휴식 매우 필요

30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00:05:57

근데 크오 불태우고 싶은 건 어쩔 수가 없어여..
뭐 코인 그거야 부가적인 거고. 그렇지만 더 구하지는 않고 잡담 쪼까 하다가 쉴 거에요~

31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00:06:36

>>30 햘작
맞아요 다시 있기 힘든 기회인데 즐길 수 있을 때 즐겨둬야만

32 하루주 (Dvz1AJTSRc)

2021-07-11 (내일 월요일) 00:06:59

ㅋㅋㅋ

33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00:08:01

충분히 즐겨야 후회하지 않져

34 넛케주◆cs3yt/Mi8w (/QXbyLJp6c)

2021-07-11 (내일 월요일) 00:08:37

그리고 situplay>1596260241>524-525을 보았다
ㅁ뭐지 유에를 내놓으란 뜻인가

35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00:10:13

>>30 코거슨 맞는 말이라

>>34 뭐????????????????? 내일 유즈베가 문답해준다고???????????????????

36 S주 (FIsaQ9Rr..)

2021-07-11 (내일 월요일) 00:10:35

갈렸잖아
판의 갱신속도 Is 놀라움

37 넛케주◆cs3yt/Mi8w (/QXbyLJp6c)

2021-07-11 (내일 월요일) 00:12:02

사실 즈베는 게이트 앞에 계속 서 있었습니다
말걸면 나옴

38 팤에지주 (nlOC4qzbsM)

2021-07-11 (내일 월요일) 00:12:32

@즈베즈다

39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00:12:40

ㄴㅇㄱ

40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00:13:01

귀여워

41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00:13:08

아 하루주한테 인사 못 했네
하-하여요

42 조현 - 지훈 (QwF/FDd.t6)

2021-07-11 (내일 월요일) 00:13:35

조현이 음료를 받으러 가는 그 사이, 지훈의 앞이자 탁자의 위에서 엄청난 속도로 빠르게 글자가 써내려지기 시작했다.


[̷̧̺̲̲̯̖̤̼̘͖͗̆̏̋̚W̡̖̤̜̱͛̒͆̍̂͗̋̿̽͘͟á̴̡̡̧̛̲̫̖̺̯̎̏̄̾͗͊r̷̛̯̣͎̝͗̉̑̋͟ñ̛̗̮͇͑̉̐͟͢͞͝ì̥͔̻̰̻̬́̄̎͒͐n̷̨̢̛͓̻̩͆̑̿̍̓̒͞͠g̛͖̦̳̫̺̼̙̞̙̊̆̽͊͊͊̌!̡̨̞̥̫̺̲̺͍̤̓̉̌̐̍̃̚̚͘͝]̥̺̞̤͎̍͑̎̏̏͜


[지금 당장 그 자리를 벗어나 동쪽 127m 거리에 있는 공원에 생성된 게이트에서 사람들을 구출하십시오.]
[성공 시 : 인어의 눈물<U>]
[실패 시 : X]


다급하게 써내려진 글자가 허공에서 반짝거리며 빛나고 있었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은 그대로 자신들의 음료를 마시면서 수다를 떨고 있는 것으로 보아 지훈에게밖에 보이지 않는 글씨 같다.

곧 이어 바닥에 새겨지는 짙은 붉은색의 화살표가 당장 여기를 떠나 가리키는 곳으로 향하라고 외치는 거 같았다.

"나 돌아왔어~. 여기 휘핑크림 진짜 많이 주네. 그러고보니까 넌 뭐 마셔?"
[빠른 시간 내로 도착하시길 권장합니다.]

43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00:13:54

지금 그날이야기 보고있는데
ㄹㅇ무서워요
하...꿈에 나올듯

44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00:14:02

기여운 참치들... 나참치는 내일 계산을 잘 해서 사브레과자 3천원어치 사고.... 밥도 먹을 거야...

그러려면 자야 해... 내일도 일상 구할 거다...큭큭큭...

다들 오후에 봐요..(굳은 수면시간 지키려는 의지)

45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00:14:42

사하사하

>>44 당신의 성공적인 사브레를 응원합니다
존밤되세요

46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00:14:50

>>44 엄청나게 사악한 계획이다 빨리 실행해주세요
굿밤

47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00:15:10

오는분들 하이하이
가시는분 바이바이

48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00:16:13

주무십쇼

49 팤에지주 (8YtvN.18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0:17:01

모하모바~

>>42 머시여
이야기꾼인감

50 звезда́ (/QXbyLJp6c)

2021-07-11 (내일 월요일) 00:18:40

그러니까, 그 하얀 존재는 그저 덤덤히 게이트앞에 서서 존재할 뿐이었다. 인간의 형상을 하고는 있지만 바보도 그것이 인간이라 말하지는 않을것이다. 그런 존재감이었다. 애초에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는 이유조차 '당신들이 인간이니 맞추어 주겠다'는 엇나간 모방행위에 불과했다.
하얀눈. 하얀 머리칼. 하얀 옷. 그럼에도 말을걸면 응할것이다. 그것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에.

51 넛케주◆cs3yt/Mi8w (/QXbyLJp6c)

2021-07-11 (내일 월요일) 00:19:12

여기 주문하신 즈베즈다 나왔습니다(?)

52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00:19:37

드래그해야 더 잘 읽히는 거 보니까 즈베즈다 맞네맞아

53 S주 (FIsaQ9Rr..)

2021-07-11 (내일 월요일) 00:19:37

질문
별도의 사정이 없다면 합의하에가 아니라 상L식 스타트를 끊어도 되는 것이겠지요?
그러니까 >>50처럼

54 넛케주◆cs3yt/Mi8w (/QXbyLJp6c)

2021-07-11 (내일 월요일) 00:19:46

에스하
다림바

55 S주 (FIsaQ9Rr..)

2021-07-11 (내일 월요일) 00:20:04

>>드래그해야 더 잘 읽히는<<
판정법 되게 논리적이네요

56 팤에지주 (cQCx2yP4aM)

2021-07-11 (내일 월요일) 00:20:21

즈베즈다아아아

57 넛케주◆cs3yt/Mi8w (/QXbyLJp6c)

2021-07-11 (내일 월요일) 00:20:38

☆드래그해야 더 잘 읽히는 거 보니까 즈베즈다 맞네☆
ㅅ 쉐도우를 좀 더 진하게 해 보겠다^q^

>>53 예쓰

58 S주 (FIsaQ9Rr..)

2021-07-11 (내일 월요일) 00:23:00

>>57 감사합니다
그런데 즈베즈다한테 물어볼 게 있을까
화장품 뭐 쓰길래 그렇게 피부가 하얘요?

59 звезда́◆cs3yt/Mi8w (/QXbyLJp6c)

2021-07-11 (내일 월요일) 00:26:14

>>58
베이스로 잡은 인간의 종족이 슬라브계였기 때문입니다. 대체로 슬라브족은 키가 크고 덩치도 상당하며 금발이나 은발도 있고 흰 피부에 대체로 직모이며 밝은 색의 눈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정보는 나무위키가 출처이기 때문에 신빙성이 떨어집니다.

60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00:26:28

컵라면..

61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00:27:15

☆이 정보는 나무위키가 출처이기 때문에 신빙성이 떨어집니다☆

62 S주 (FIsaQ9Rr..)

2021-07-11 (내일 월요일) 00:28:22

>>59
.•°(대답이 돌아왔어)
화장품은 안 쓴다는 대답으로 이해하겠습니다

63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00:28:33

이만 자러가겠습니다
굿밤

64 넛케주◆cs3yt/Mi8w (/QXbyLJp6c)

2021-07-11 (내일 월요일) 00:29:50

클-바

65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00:30:17

클바클바

66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00:30:19

클바

67 S주 (FIsaQ9Rr..)

2021-07-11 (내일 월요일) 00:30:56

저도 리타합니다
지나간 하루는 되돌릴 수 없다

68 넛케주◆cs3yt/Mi8w (/QXbyLJp6c)

2021-07-11 (내일 월요일) 00:33:26

에스-바

69 칠죄종주 (UDAng1r/rg)

2021-07-11 (내일 월요일) 00:35:28

라스트오더

70 지훈 - 조현 (wC0YZEEzb6)

2021-07-11 (내일 월요일) 00:39:32

....

지훈은 그 붉은 글씨를 보고만 있었다. 다른 누군가가 의념으로 장난을... 친 것 같지는 않은 것 같다. 카페에는 이쪽을 보고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 말은 누군가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자신에게만 보이는 무언가라는 뜻.

게이트... 확실히 진짜일 가능성도 있었지만, 이것만으로는 걸리는게 너무 많았다.

가령 이 메시지가 마리 자신이 이곳을 떠나게 만드는 것 자체에 목적을 둔 것 같았다던지.

" 저는 콜라요. 누나는 어떤 걸 주문하셨나요? "

그는 희미하게 웃으며 다가오는 조현을 바라보며, 화살표와 적힌 붉은 내용들을 그저 무시해버렸다. 답할 필요는 없다. 저것들은, 가짜일게 분명했으니까.

71 팤에지주 (BDwLK2d7q6)

2021-07-11 (내일 월요일) 00:39:55

모바모바~

72 조현주 (QwF/FDd.t6)

2021-07-11 (내일 월요일) 01:57:13

가짜인 거 걸렸다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 조현(이야기꾼) - 지훈 (QwF/FDd.t6)

2021-07-11 (내일 월요일) 02:14:52

[한 남자가 위기에 처했습니다.]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당신의 그를 도와준다면, 그는 당신에게 보상을 제공할 것입니다.]
[위기에 처한 그를 도와주세요.]


"...카페에서 콜라? 탄산 좋아해?"

...근데 카페에서 그런 것도 팔았나? 특이한 카페네. 당황한 표정으로 그리 생각한 그는 이내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여기며 웃으면서 외쳤다.

"나는 휘핑크림이 가아득 올려진 초코쉐이크!"
[인어의 눈물은 최상급 진주에 속합니다.]
[Unique 등급은 쉽게 얻을 수 있지 않습니다.]


앞에 붉은 글씨로 도배되는 문구를 못 보는 것처럼, 기분 좋은 듯이 짧게 콧노래를 흥얼거린 그는 뚜껑을 열고 빨대로 음료를 몇 번 휘저었다. 빨대로 초코 시럽과 섞인 휘핑크림을 퍼올린 그가 냠 하고 먹으면서 행복한 신음 소리를 냈다.

"으으으음~. 역시 달달한 게 최고야.."
[이 퀘스트는 위기에 처한 한 남자가 보내는 퀘스트입니다.]
[부디 저를 도와주세요.]

74 조현주 (QwF/FDd.t6)

2021-07-11 (내일 월요일) 02:16:26

이야기꾼의 말대로 가도 이어질 수는 있어요.

75 지훈 - 조현 (PqaQHJN23E)

2021-07-11 (내일 월요일) 02:43:36

" 네. 전 탄산이 제일 좋더라구요. "

지훈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꽤나 간절한 요청이다. 아마 저 한 남자는 자신을 지칭하는 걸까. 애초에 원하는게 있으면 자신이 모습을 드러내서 협상해야지, 이런 식으로 누구를 속이려고 하면 쓰나.

" 저도 한 입만 먹어볼 수 있을까요? "

붉은 글씨의 간절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지훈은 그것들 모두를 그저 무시해버릴 뿐이었던가. 애초에 한번 낚일 뻔 하고도 마음씨 좋게 이야기를 들어주는 위인은, 그가 아니었다.

" 저도 단 거 좋아해서.. "

그런 사실을 드러내지 않도록, 조현의 눈엔 그저 단 걸 좋아하는 순수한 고등학생처럼 비춰지도록 연기할 뿐이었나.

//지훈이는 말안드뤄(?)
다음 답레는 내일 잇겠슴다..

76 조현(이야기꾼) - 지훈 (QwF/FDd.t6)

2021-07-11 (내일 월요일) 03:28:52

"오오, 정말? 그러면 혹시 맥콜 좋아해?"
[제발 도와주십시오.]
[제발, 제발!]

"나는 틴산을 그닥 잘 안 먹는 편인데, 이상하게 다른 음료를 뽑으려고 해도 맥콜만 나오는 고장난 자판기에 걸려버려서..."
[괴물이 저를 물어뜯으려하고 있단 말입니다!!]

다시 생각해도 한숨만 나온다. 내 돈... 포도 음료랑 커피랑 다른 금액을 넣었는데도 똑같이 맥콜이 나오다니! 일단 확인상 한 모금 마셨기 때문에 한 캔은 비웠지만, 그게 다른 캔도 마셔야 할 이유는 되지 않았기에 남겨뒀다. 진짜 내 돈 아까워...

"나는 탄산을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말이야. 너만 좋다면 줄까?"

이리저리 푸념을 늘어놓던 그가 간단하게 손을 쥐었다피더니 어느새 들려있던 맥콜 캔을 탁자 위로 내밀었다.

"계속 손에 들고 있느라 불편했고...아아, 짜증나아."

불퉁해진 표정으로 초코쉐이크를 쪽쪽 빨아마시던 그는 그도 단 것을 좋아한다는 말에 눈을 둥글게 휘며 웃었다. 상당히 기쁜 표정이었다.

"그럼. 당연히 마셔봐도 되지~. 역시 단 게 최고지, 그치?"

귀여워라아. 푹 녹아버릴 듯한 표정으로 이 귀여운 생물체를 어떡하면 좋을까 생각하며 머리를 쓱쓱 쓰다듬는 그의 기분은 최고조였다.

"아, 그러고보니까 아직까지 내 이름 소개를 안 했네. 누나 이름은 조현이야. 아가는?"
[제발 살려주세요...]

77 조현주 (QwF/FDd.t6)

2021-07-11 (내일 월요일) 03:29:22

안녕히 주무세요.

78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08:37:26

굿모닝

79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09:35:52

얍 크로스오버에 처음 등판!

80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09:37:20

경-하예오

81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09:38:45

공하에요! 여기서 뭘 하면 될까요!

82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09:53:25

일상을 하거나 일상을 하거나 일상을 하면 되는데 초톡방 사람들이 야행성이라 그만
공주도 일이 있어서 자주 얼굴 비추긴 힘들 것 같고요...

83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0:02:25

과연...그건 타이밍이 안 좋았네요-

84 사군자주 (QYUQbtyHQc)

2021-07-11 (내일 월요일) 10:04:29

아침부터산에갓어요
ㅇ<-<

좀이따... 오겠습니다
방가방가!

85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0:14:28

어-이 퍼렁별 친구들,

" 나다 "

86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0:25:31

심심하니 쓰는 우주 파인애플이 학원도를 돌아다니게 된 이유......eu
타차원까지 와서 파인애플피자가 되고 싶지 않단 생각에 재배자가 한창 상자 뿌리고 있던 틈을 타 우주선에서 탈출해 학원도로 도망침

87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0:26:48

우주 파인애플 묶어두고 파피먹는모습 보여주면 어떻게뱌응하나용?

88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0:27:27

ㅁㄴㅣ
ㅗㅇ

89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0:27:39

>>87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비명을 지르며 탈출하려고 버둥거립니다 🤦‍♀️🤦‍♀️

90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0:28:00

>>88 (대충 굿모닝 인사용 파인애플피자 투척)

91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0:30:53

Q 우주파인애플을 잡으려면 어떻게 잡아야 하나요?
A 그물망이나 케이지같은 가둬놓을 수 있는 곳에 집어넣어 가두면 됩니다

92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0:31:49

쓰고나서 생각해봤는데 애초부터 과일을 짐승이나 들어갈법한 상자에 집어넣어 가둔단 시점에서 역시 지금 짜고있는 이벤은 제정신이 아닌 것 같음 🍍🤦‍♀️🍍

93 팤에지주 (H688UpbtM6)

2021-07-11 (내일 월요일) 10:40:18

>>86 (정신이 아득)

94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0:42:42

일상을 구하는 해삐한 공책주

95 팤에지주 (iB1gQ4faSg)

2021-07-11 (내일 월요일) 10:47:51

공주님 안녕하세오
찔러도 1시간 뒤에 킵될 예전이라 못 찌르는 중...

96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0:48:41

>>95 걱정 마세요 공주도 30분만에 사라질지도 몰라요

97 유 진화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0:48:45

"하아아암......"

나는 가볍게 자고 일어나서 기지개를 피곤, 졸린 눈을 비비며 세수를 하고, 양치를 하고, 옷을 챙겨입었다.
그리고 문을 열고 밖에 나오려고 하는 순간....
거기엔 이제는 슬슬 익숙해지기 시작한 상자가 있었다.
상쾌한 랜덤박스로 하루를 시작해볼까.

#박쓰 오쁜 .dice 1 10. = 1

98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0:49:01

다들 모하모하

99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0:50:31

진하진하
성실한 진화 햘작

100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0:51:17

(디지몬의 맛이 난다)

101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0:51:38

포켓몬이 아니었어

102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0:51:54

안냐쎄오

103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0:54:15

진화의 톡방 부계정 이름이 포켓몬메가진화! 기는 해요

104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0:54:26

에하 에하~~~

105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0:54:40

영웅서가분들
코인 보상의 레스 기준은 상대분 레스까지 포함해서 10개인가요 아니면 자신의 레스만 카운트해서 10개인가요?

106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0:56:15

둘 다 합쳐서 10개에용!

107 팤에지주 (6flgW5EawQ)

2021-07-11 (내일 월요일) 10:56:22

>>96 그렇담 아침도 사왓으니 1시간만 돌리실래요(?)

108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10:56:43

>>105 캐릭터 망념은 상대분 레스까지 포함해서 계산하는데 코인 보상도 같지 않을까 싶어요!

모하모하 좋은 아침입니다!

109 팤에지주 (6flgW5EawQ)

2021-07-11 (내일 월요일) 10:56:48

모하모하~

110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0:57:21

춘하 춘하~~~~~~ 귀여운 병약미소녀 캡피셜로 서로의 총합이라고 말씀하셨어씀

111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0:57:26

>>106 답변 감삼다 '-')=b
열심히 10개는 넘기는 걸 목표로 해야 쓰겄구만유

>>107 좋아요
어제 말씀하신대로 랑댕이랑 굴리고 싶으신 거죠?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다이스?

112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0:57:28

춘주 안냐쎄오

113 최경호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0:57:35

"으응?"

경호가 눈을 뜨고 몸을 일으켰을 때는 눈앞에 박스가 있었다.

그것은 흔히 보던 박스하고는 뭔가가 생김세가 달랐고.

무엇보다 집안에 뭔가를 가져온 적도 없었기에 경호는 의문을 품었지만.

왠지 모르게 이 박스를 열고 싶다는 마음이 자리 잡히기 시작했다.

#박스개봉 .dice 1 10. = 6

114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0:57:58

춘하춘하인 것이어요

oO(귀여운 병약미소녀)

115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10:58:01

모하모하모하모하!!!!!

116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0:58:06

슬슬 다른 분들 오시는구먼

117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0:58:19

모하!

118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0:58:36

저도 슬슬 일상 구해보겠읍니다.

119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0:59:18

>>117 햘작

120 팤에지주 (6flgW5EawQ)

2021-07-11 (내일 월요일) 10:59:31

>>111 옙!
선레...부탁드려도 됨까
답레를 써와야 하는 거시에요

121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1:00:16

>>120 알겠다는 거시예요
그리고 혹시 캐릭터 이름 한번만 더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 죄송합니다

122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00:19

>>119 우왔!?

123 정훈주 (yaXcpnRSpw)

2021-07-11 (내일 월요일) 11:00:42

모두 안녕하세요 *^-^*

>>119
당하기 전에 먼저 공격한다! (햘작)

124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00:51

그럼 저랑 일상하실 분 계시나요!

125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1:01:16

>>118 할까용!?

126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01:27

>>118 그럼 저랑 하실래요!

127 기다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01:38

"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요?"
기숙사에서 나오자마자 떡하니 놓여있는 상자란...
주스는 나쁘지 않아보였지만...

"역시 나쁜 거 들어 있으면 그런 건 무리이니까요"

#상자 개봉! .dice 1 10

128 팤에지주 (6flgW5Eaw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02:13

>>121 지훈이임다
한지훈이

129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1:02:27

>>123 그렇다면 맞햘작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거시다

130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02: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1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1:03:04

앗, 경합이 되어버렸군. 그럼 경호주가 행.

132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1:03:33

다하다하여요

>>128 잘생겼구만유
잠만 기다려주세요

133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1:03:44

>>125 >>126 양쪽에서 찌르다니 비겁하다(?)
일단 진화주가 먼저 찌르셨으니 진화주랑 돌리겠읍니다... 경호주랑은 다음에 돌려요우

134 기다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03:45

>>127 .dice 1 10. = 8

다들 리하...

135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04:46

>>131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136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1:04:47

앜 그럼 경호주랑...

137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04:57

>>133 에즈주의 의견이 그렇다면 다음에!

138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05:08

>>136 ㅋㅋㅋ 그럼 하죠

139 정훈주 (yaXcpnRSpw)

2021-07-11 (내일 월요일) 11:05:42

>>129
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
선햘작에도 흔들림이 없다니, 이것이 프로햘작러인가!

140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1:05: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묘한 시간차이와 서로의 상냥한 배려로 훈훈하지만 어딘가 웃픈 광경이다....

141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06:56

타이밍이 너무 기가 막힙니더

142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1:07:30

>>138 캐가 둘이 있는데 누구를 원하십니까 다이스 굴리셔도 무방
draconianLady(에즈) - 시끄럽고 활발한애
인코그니토 - 조용하고 얌전한애, 애완토끼랑 같이옴

143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08:16

(일상의 망령)
(꿈틀꿈틀)

144 지훈 - 조현 (6flgW5Eaw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08:18

" 흐응. 그거 이상하네요... 맥콜만 나오는 자판기라니. 누군가 자판기에 장난을 친 걸지도. "

그거 정말이었구나. 그냥 채팅방에서 농담처럼 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정말로 맥콜만 나오는 자판기가 있었다니 솔직히 속으로 조금 놀랐을까. 겉으로는 태연한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 네 좋아요. 전 맥콜도 크게 상관은 없어서. "

눈을 살짝 빛내며 고개를 열심히 끄덕였다. 맥콜 캔을 내밀자 조심스럽게 집어든 그는 바로 캔을 따서 홀짝거리기 시작했던가.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그는 괜찮다고 생각했던가. 푸념을 늘어놓는 조현을 향해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여러 위로하는 말들을 건네다가,

" 정말인가요? 당연히 단게 최고죠. 어린애 입맛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원초적인 행복이라고 해야할까... "

하여튼 단게 진리라며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던 그는 조현의 쓰다듬에 기분 좋은 듯 살짝 풀어진 표정을 지었을까. 손에 가볍게 부빗거리면서도 초코쉐이크를 마시려고 했겠지. 한 모금 마신 뒤에는 저도 모르게 조금 더 풀어진 표정을 지었을 거고.

" 제 이름은... 아, 지훈이에요. 한지훈. "

순간 나타난 붉은 글자에 그는 미간을 살짝 찌푸릴 뻔 했다. 이럴 땐 태생적으로 무표정인게 또 좋은 건가... 하아, 제기랄. 그냥 무시해버리고 싶은데 그게 간단히 되지 않네...

함정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면서도 또한 그냥 무시하기는 어려웠던가. 그는 잠시 고민하다가, 테이블 위에 붉은 글씨가 적힌 곳을 손으로 가려버리고 무시하려고 했다.

145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08:33

시끄럽고 활발한애!

146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1:09:07

>>145 알겠읍니다.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까유

147 신정훈 (yaXcpnRSpw)

2021-07-11 (내일 월요일) 11:09:24

민트초코 사탕, 블루 레모네이드, 파인애플 피자.

이 세가지의 연관성과 암시하는 의미에 대해 영성 B로 열심히 고민하며 길을 걷던 정훈은 무언가 발에 걸리자 아래를 내려다봅니다.

그곳엔 익숙한 민트색의 상자가.. 잠깐, 발에 닿았다고 바로 열리는 거냐고요!

대체 이번엔 또 어떤 음식이 안에 들어있을지...

#상자가 열리네요 샤라랑~ .dice 1 10. = 6

148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10:03

>>146 그럽시다!

149 팤에지주 (6flgW5Eaw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11:31

>>132 (공주 뽀다다다담)
기다릴게요~

150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1:11:57

.dice 1 2. = 1
에주/경호주

151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12:39

선레는 에즈!

152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1:12:48

후딱 써오겠읍니다

153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13:58

네네넵!

154 백춘심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11:14:11

이른 시각, 공방 앞에 전에 보았던 별 모양 로고가 그려진 민트색 상자가 떨어져 있습니다. 전에는 민초 사탕이 들어있었는데... 민트 사탕은 지금도 춘심이의 입안에 들어있지만 민초는 감히 도전하기가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호기심을 자극하는 의뭉스런 민트색 상자에 한참 시선을 빼앗겨, 이번에는 다른 물건이 들어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쳐서 다시금 상자를 열어보기로 했습니다!

.dice 1 10. = 9

155 한지훈 (6flgW5Eaw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15:55

" 이 상자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

문득 든 근본적인 의문이 떠올랐다. 이 상자들은 누가 만들어서 누가 무슨 목적으로 뿌리는 거지...?

딱히 중요하지는 않지만...

슬슬 체념의 감정으로 상자를 열어보았다.

.dice 1 10. = 8

156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11:17:00

잉ㅋㅋㅋ 어제랑 같은 숫자 나온 것 같은데!!

157 랑댕쓰-지훈쓰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1:18:54

당신이 관찰력이 좋은 편이거나, 아니면 지나가는 행인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타입이라면, 무언가 곤란한 게 있는 듯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이상한 차림의 사람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이 세계에서 집사복이 아주 흔한 복장이 아니라면요!─ 지나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어 어쩔 줄 몰라하던 그 사람은 마침 딱 알맞게 나타난 당신을 발견합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당신이 무언가 반응을 하기 전에 그가 먼저 선수를 치네요.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며 당신에게 말을 겁니다.

"안녕하셔유, 훤칠해뵈는 분. 저기, 말씀 좀 여쭙고 싶은 게 있는디......"

미소가 굳어집니다. 말끝을 흐리며 주저합니다. 우물쭈물. 부끄러워 하는 것 같기도 하고...

"... 이 주변에 의류 수거함이 으뎄는지 아셔유......?"

그걸... 왜 묻는 걸까요...?

158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1:20:01

>>114 조금 늦게봤네오! 저희 캡뿌는 안경쓴 귀여운 병약 미소녀란게 저희 어장 학교의 점심 이에옹! (우쭐)

159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1:20:31

영캡이 오늘 점심 메뉴라고요????

160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1:22:45

하, 학계의 정설을 유아용ㅇ으로 꼬아본 농담이 어씀(횡설수설)

161 팤에지주 (6flgW5Eaw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23:27

랑댕쓰 아직도 집사복 입고있는 거냐구
커엽

162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23:56

집사복!

163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1:24:14

영캡이 애기들 전용 이유식이라고요????????????

164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1:24:45

(캐, 캡뿌가 이걸 보면 난 숙청 당할거야!!!)

오, 오해입니다 캡뿌!!! 제 의사와는 관계 없는 일입니다!!!

165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1:24:54

>>161-162 누군가의 사심이 가득 담긴 착장
'-')=b

166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25:23

일상슬롯은 오늘도 오픈이지만 지금은 사람이 적어보이는군여...

다림주: 나는.. 크오를 불태우기 위해 일상을... 매일 돌릴 거야.... 매일 최소 2개.. 최대 4개 이렇게 돌려서 불태운다..힣..(각오)
다림: 저는요?
다림주: 좀 열심히 돌아다녀.. 내가 너 필터링을 많이 해줄 여유가 없다..

167 팤에지주 (6flgW5Eaw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25:29

>>165 공주님의 사심이 잔뜩 담겼군요
물론 저도 조아함

168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1:26:05

>>164 영캡!!!!!!!!!!!! 여기 진화주가!!!!!!!!!!!

169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1:26:24

우에에에에엥

170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27:03

귀여운 진화주인걸요 조금만 봐주셔요오...(?)

171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1:27:06

오후 즘이면 슬금슬금 나타나실 거예요 우리 어장이 좀 야행성이라
당신의 포부 응원합니다

172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1:28:04

저희도 실은 어른이들이 많아서, 밤에 좀 활발해요....ㅋㅋㅋㅋ

173 draconianLady - 경호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1:28:43

트롤은 지금 성학교의 부지 안에서 할 일도 없이 산소나 소모하고 있다. 어제의 파란머리 인간의 안내를 따라 성학교라는 곳으로 왔는데, 머물만한 기숙사도 생기고 한 것은 좋았지만...
참고로 이 트롤 여성은 한 눈에 보아도 이질적인 외형을 하고 있었다. 밝은 회색빛 피부에 뾰족한 귀와 검은 머리칼 위로 솟아난 주홍색 뿔. 진청색을 띠는 눈의 공막은 노란색이었고 손톱 또한 그러했다. 딱 보아도 게이트를 넘어온 것 같은 모양새다.

"힝... 에즈 카메라..."

어제 자칭 국왕이라고 하는 인간이 부숴버린 카메라에 아직도 미련이 남아있다. 카메라만 있으면 엄청나게 영상을 찍어대서 그럽튜브 각을 볼텐데!
떡상각을 놓쳐버린 불쌍한 트롤은 의자에 앉아 한껏 우울함을 뿜어내고 있다. 돈도 없으니 뭘 먹지도 못하고(무전취식이 그렇게 큰 죄라니!) 방에 가서 자기엔 잠도 안 오고...

174 ◆c9lNRrMzaQ (zMDN6Epryg)

2021-07-11 (내일 월요일) 11:29:23

잠깐 친구랑 아침 챙기고 홈트하고 오니까 학교의 점심이 되어버린 건에 대하여..

175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29:24

오전보다는 오후에 활발하긴 하죠...

근데 평일에는 활발력이...가능할지 몰라서여.(본인은 가능한데 상대방이 있을까의 문제다) 주말에 확 태워야 하는 그것?

176 지훈 - 랑댕쓰 (6flgW5Eaw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29:35

아마 그 행인의 관찰력이 좋았다면 꽤나 시선이 따가워서라도 지훈에게 말을 걸 수 밖에 없지 않았을까. 저 멀리에서 그를 발견했을 때부터 뚫어져라 시선을 보냈으니까. 특이한 복장을 하고있는 -아무리 아프란시아의 학생이라도 집사복은 눈에 띄었다- 소년이 길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는데, 그야 당연하겠지만. 하여튼, 사람 좋은 미소를 짓는 그를 보며 지훈은 꽤나 좋은 인상을 받았는지 호의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 응. 괜찮아. 뭐가 물어보고 싶어? "

특이한 말투... 아니, 사투리가 그렇게 특이하지는 않지만. 하여튼. 말투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던 와중 갑자기 랑댕이가 우물쭈물하기 시작하자 의아한 시선을 보내더니

" ...학원도에 의류수거함이 있던가.... "

어째서 그런 걸 묻는 거냐고는 차마 말하지 못 하였지. 아니, 사실은 어느정도 이유를 알 것 같았으니까. 저 정장복 때문이겠지 응응.

" 혹시 그 옷 때문이라면, 내 기숙사로 와도 괜찮은데. 갈아입을 옷 정도는 빌려줄 수 있거든. "

177 팤에지주 (6flgW5Eaw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30:07

모하모하~

오늘 점심으로 캡틴을(?)

178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1:30:35

영캡하여요

179 ◆c9lNRrMzaQ (zMDN6Epryg)

2021-07-11 (내일 월요일) 11:30:43

아무튼 오늘 6시 예상이긴 한데 어쩔지는 모르겠음
크오중이라고 진행을 쉴 것 같더냐

180 ◆c9lNRrMzaQ (zMDN6Epryg)

2021-07-11 (내일 월요일) 11:30:58

>>178 공책주 반가요

181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1:31:03

진화주가 범인입니다 매우 치십쇼(?)

182 팤에지주 (6flgW5Eaw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32:21

앩...

183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1:32:58

(매우 쳐서 참치 곤죽이 되어버렸다)

184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1:33:11

(역시 개개인 다이스 진행으로 이벤한건 탁월한 선택이었다)

185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33:28

애옭....?

186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1:33:37

개미리주 좋은 아침! (파인애플 믹서기에 얼음이랑 갈아 넣어 스무디로 마시기)

187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34:06

다들 어서오세요~

188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1:34:43

>>186 레스를 우주-파인애플이 싫어합니다!!!!!!!!!!

189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1:35:33

올바른 파인애플 요리법이잖아;

190 경호-draconianLady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37:14

"으흐흥~. 오늘은 내가 핫도그 요리사~"

경호는 즐거운 듯 콧노래를 부르며 핫도그 여러개를 들고 기숙사로 돌아오고 있었다.

집에 돌아가 핫도그 위에 치즈로 올리고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을 생각을 하니 군침이 저절로 돈다.

그렇게 학교 내 부지를 돌아다니 던 도중 한 소녀를 보았다.

허나 인간이라고 하기에는 소녀의 피부는 회색빛을 띄웠으며, 둥글지 않고 뾰족한 귀와 머리위에 뿔을 달았다.

가디언들 사이에서도 이러한 생김새를 가지지 않았으니, 혹시 게이트 내에서 나온 인물이 아닌가 경호는 생각한다.

마침 그러한 존재들과 한 번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경호는 우울해보이는 소녀의 앞에 서서 말한다.

"괜찮다면 옆에 앉아도 괜찮을까요?"

191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1:37:40

차라리 반려과일로 삼아주세요.........jyp

192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37:43

호오 진행하는 것인가

193 랑댕쓰-지훈쓰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1:38:30

>>176
따가운 시선을 보낸 것치고 상냥하게 말을 받아주어서 다행이다. 호의적으로 반응해주는 당신을 보며 그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생글생글 웃는 미소 뒤로는 안도의 한숨을 마음 속으로 푹푹 내쉬고 있었을 거예요.

"학원도?"

처음 듣는 단어인지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습니다. 이 곳 지명이 학원도인 걸까요? 근처에 큰 학교가 있나보다-하고 가볍게 생각해봅니다. 의류 수거함이 없으면 옷가게라도 괜찮다고 말을 끝맺히려던 찰나,

"앗, 정말 그래도..."

환하게 대답하려다가 금방 얼굴이 어두워집니다.

"아녀... 지금 돈이 읎어갖고 갚아줄 방도가 마땅히 읎으야... 말해준 건 고마운디..."

미안시려워서 으케 빌려... 하고 소심하게 우물쭈물대는 랑댕이었습니다.

194 팤에지주 (6flgW5Eaw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41:00

그러고보니 지훈이 기숙사에 파크 너구리 모습으로 눌러앉아있다고 하려 했는데(?)

일단 파크는 나가있어 죽기싫으면(??)

195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1:44:18

느닷없이 살해협박을 받는 파크
사 산책나감ㅅ다고 합시다

196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1:45:35

모하모하

197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1:46:03

사하 사하~~~

198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1:46:18

사하사하여요

199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1:46:29

뭐에요 너굴파크 저주세요
양손으로 껴안고 귀깨물기할래요

200 draconianLady - 경호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1:46:35

여전히 고개를 숙인 채 우울감을 곱씹고 있는데, 인기척이 느껴졌다. 덩치가 무지막지하게 큰 인간이다. 거의 거인 수준... 곧 인간이 말을 걸어온다. 옆에 앉아도 되겠냐고...?

"어, 어? 괘, 괜찮지."

솔직히 덩치에 좀 쫄았지만 겁내지 않고 대답한다. 아니, 쫄 필요 없다! 어차피 학생이나 교사일 텐데! 그렇게 생각한 트롤은 곧 어깨를 당당하게 편다.

"에즈한테 뭐 할 말 있어?"

어쩐지 인간이 많이 꼬이는 느낌이다...

201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46:36

사하!

202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1:46:58

냐쎄오

203 다림주 (QWPTDRalh6)

2021-07-11 (내일 월요일) 11:47:03

다들 어서오세요오~

204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1:47:23

하이헬로에용~~~

205 팤에지주 (6flgW5Eaw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47:56

>>195 대충... 차원산책 나갔다고 해야겠다(의미불명)
>>199 너굴파크의 하악질!

모하모하~~

206 지훈 - 랑댕쓰 (6flgW5Eaw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49:52

" 아... 다른 차원에서 넘어온 사람이구나? "

고개를 갸웃거리는 모습에 알 것 같다는 듯 끄덕였다. 다른 차원에서 넘어온 거라면, 저 복장 역시 설명이 되는 것이니..

" 이곳은 학원도라는 섬. 짐작하겠지만 학교가 있는 섬이라서 학원도야. 총 세 종류의 학교가 있는데 하나는 청월, 하나는 아프란시아, 하나는 제노시아라고 보통 불려. "

딱히 알진 않아도 이 주변을 관광하는데에는 큰 문제가 없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간략하게나마 설명해주었을까. 환하게 대답하려다가 금방 얼굴이 어두워지며 우물쭈물하는 랑댕이를 보며 지훈은 '뭐야 이 사람 귀여워.' 라는 감상을 느꼈겠지. 먼저 호의를 내비친 건 나였으니 그런 건 딱히 신경쓰지 않아도 될텐데.

" 설마 옷 빌려주고 돈 달라고 할까봐. 따라와. "

희미하게 입꼬리만 올리며 랑댕이를 향해 손짓하더니 앞장서서 어디론가 가는 지훈. 그를 따라가다보면, 큰 건물이 하나 나왔겠지. 기숙사로 보이는 건물의 안쪽으로 들어가더니 자신의 방을 찾아서 문을 열어주었던가. 먼저 기숙사 안으로 들어가며 "들어와도 괜찮아~" 라고 말하고는 들어오라는 듯이 또 손짓했겠지.

207 팤에지주 (6flgW5Eaw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50:19

하여튼 대충 1시간이 되었으니 팤주는 과외하러 이만!

208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1:50:46

하악질따위!
복슬복슬말랑한 너구리는 못참는다구요!!!!!

209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1:50:48

다녀오시와요

210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1:51:13

팤바팤바~

211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1:51:28

들어가십쇼

212 다림주 (QWPTDRalh6)

2021-07-11 (내일 월요일) 11:51:34

다녀오세요~

213 경호-draconianLady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52:29

"다행이다, 그럼 실례할게요."

경호는 허락을 받자마자 자연스럽게 에즈의 옆에 앉고 그녀를 쳐다본다.

뭔가 자신을 약간 무서워하는 듯한 시선의 에즈를 보고 혹시 게이트 밖의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나 생각한 경호는.

조심스럽게 웃으면서 말한다.

"큰 이유는 아니고 그냥 뭔가 기운이 없어보여서 말 걸어본거에요."

실제로 경호는 눈앞에 쓸쓸해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일단 말을 걸어본다.

제 3자 입장에서 보면 생판 남이 갑자기 말을 거는 것 자체가 이상해보일지도 모르나.

경호는 그러한 시선에도 개의치 않고 말을 걸어본다. 조금이라도 타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냥 말하는 것도 심심한데 이거라도 드실래요?"

경호는 에즈의 손에 핫도그를 쥐어주며 말했다.

214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52:47

다녀오세요 팍ㅋ주!

215 ◆c9lNRrMzaQ (zMDN6Epryg)

2021-07-11 (내일 월요일) 11:56:23

6시 나가야 해서 진행은 취소됨..
은 그냥 2시부터 하면 취소가 아니지 안을가??

216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1:57: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7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1:58:04

근데 캡쀼, 크오 중에 진행이면 크오 월드나 사건으로 번외편처럼 진행하는고에오? 조사해보니 지난번엔 그런 것 같았는데.

218 이름 없음 (hI5edFs9z2)

2021-07-11 (내일 월요일) 11:58:04

인코 단 사람 중에 제일 귀여운 분 잠시 본스레로 와주실 수 있으신가요. 상담할 게 있어서요...

219 ◆c9lNRrMzaQ (zMDN6Epryg)

2021-07-11 (내일 월요일) 11:58:35

일단 나 찾는 거는 아닌데 공책주 본어장에서 님 찾아요!!

220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1:58:43

2시!

221 이름 없음 (hI5edFs9z2)

2021-07-11 (내일 월요일) 11:58:50

>>219 .

222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1:59:03

생각해보니 경호 흙경단이나 쓰레기 우걱우걱 먹는거 초톡방 캐릭터들이 보면 컬쳐 쇼크겠다.......

본고장에서도 컬쳐쇼크니까 모두들 놀라지 마시길 바랍니다(??)

223 draconianLady - 경호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2:01:13

"그렇게 기운이 없어보여...?"

그랬겠지... 인간 눈에는 엄청 불쌍해 보였겠지... 그러더니 트롤의 눈에 금세 생기가 돌아온다. 덩달아 뾰족한 상어이빨을 드러내며 웃어보이기까지 한다.

"에즈는 괜찮아!"

그럽튜브 까짓거 그게 뭐라고. 생방송만 잘 되면 된다! (그래도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다...)

"이거 에즈 주는거야? 고마워!"

싱글벙글 핫도그를 받아든다. 와 핫도그! 이세계의 핫도그는 어떤 맛일까 군침이 돌기 시작한다. 그리고 곧바로 핫도그를 입 안에 쑤셔넣는다.

"그래서 무슨 이야기 할까?"

우걱우걱.

224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2:02:48

>>219 아 깜짝이야 진짠줄 알았잖아요;;;;;;

225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2:03:09

(심슨 하하짤)

226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12:04:28

기여운 참치들...히히힣...

227 ◆c9lNRrMzaQ (zMDN6Epryg)

2021-07-11 (내일 월요일) 12:05:06

내 직책 캡틴. 어장에서 집합을 당했다.
어 이거 완전..

228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2:06:12

아아. 행정반에서 알립니다. 캡틴. 캡틴. 지금 당장 행정반으로.

229 경호-draconianLady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2:06:39

"그럼 일단 자기소개 부터 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경호는 기쁜 얼굴로 핫도그를 먹고 있는 에즈의 얼굴을 훈훈하게 쳐다보며 말을 이어간다.

"제 이름은 최경호라고해요. 혹시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질문을 하면서 순식간에 핫도그 하나를 다 먹은 에즈를 보고 이번엔 다른 맛의 핫도그를 찾아본다.

핫도그를 먹는 속도와 모습이 자신과 같아 은근 동질감이 생기기도 했다.

230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2:11:20

영캡 영캡
지금 웹박 보내도 괜찮습니가????

231 정훈주 (yaXcpnRSpw)

2021-07-11 (내일 월요일) 12:11:30

>>228
광역딜 멈춰! (드롭킥)

232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2:11:45

별거아니고 스레를 불태울 끝내주는 이벤 계획서가 완성되었다는 소식

233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2:12:02

이 시대의 진정한 빌런이 누구인지 보여드리겠습니다...😎🔥

234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2:12:58

그렇게 개미리주는 크오 스레를 멸망 시켰다. (나레이션 풍)

235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2:13:17

파인애플 정도로 스레가 멸망하진 않아욧!!!!!!!

236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2:13:43

그리고 개미리주는, 이 발언을 평생토록 후회하게 된다. (나레이션 풍)

237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2:15:03

파인애플피자 정도면 모를까 우주파인애플은 굉장히 인간친화적이니 ㄱㅊ단 애옹

238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2:15:38

Q 근데 왜 도망쳐서 학원도를 누비고 있나요????
A 파인애플피자되기싫어서요🤦‍♀️🤦‍♀️

239 draconianLady - 경호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2:16:10

핫도그의 맛은 그럭저럭 먹을 만 했다. 크게 한 입씩 씹어삼키다보니 금세 막대가 바닥을 보였다.

"음~ 자기소개~"

다 먹은 막대를 근처 쓰레기통에 휙 던지고는 말을 이어나간다.

"이름은 에즈데하! 얼터니아의 끝내주는 유명 스트리머! 근데 어떤 자식의 농간으로 여기에 떨어져버리고 말았어!!"

마치 아동만화의 나레이션 풍으로(?)...

"경호라고 하는구나~ 경호 친구는 여기 학생이야?"

240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2:16:41

(왜 파인애플피자가 된다고 생각하지?)
(생과일 쥬스라던가 좀 더 일반적인게 있잖아)

241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2:16:42

그럼 파인애플 피자는 인간에게 적대적인가요

242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2:16:59

곱게 갈아서 마셔줄테니 도망치지 말자! 응!

243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2:17:28

>>241 (대충 학원도에 뿌려지는 피자박스 짤)

244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2:17:59

나는야 주스될거야
나는야 케찹될거야
나는야 춤을출거야
멋쟁이 파인애플

245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2:18:17

(파인애플 케챱????)

246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2:20:21

대충 파인애플피자 뿌리는 사람이 안인간친화적이고 어쩌구 앩

247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2:20:39

이왜진

248 경호-draconianLady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2:21:23

"에즈데하 씨라고 하는 군요. 귀여운 이름이네요!"

에즈가 쓰레기통에 버린 나무 막대를 잠시 쩝하고 바라보다가 그녀의 이름을 듣고 감탄을 한다.

그리고 게이트 내의 세계의 이름도 뭔가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지명 같아서 멋지다고 생각했다.

어떤 자식의 농간이라는 걸 보면 엄청난 힘을 가진 존재가 직접 간섭해서 이렇게 게이트 밖으로 나온 모양이다.

"네, 저는 이곳 아프란시아 성학교의 학생이에요! 참고로 16살 1학년이고요."

"그런데 스트리머라면...무슨 방송을 찍고 그 영상을 올리는 걸 말하는 거죠. 뭔가 굉장하네요...얼터니아의 스트리머는 어떻게 방송을 찍고 어디에다가 영상을 올리는 건가요?"

경호는 핫도그를 막대 째로 씹어먹으면서 질문을 한다.

249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2:21:29

이왜진???

250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2:23:57

맙소사....

251 정훈주 (yaXcpnRSpw)

2021-07-11 (내일 월요일) 12:25:15

(충격)

252 draconianLady - 경호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2:29:01

"그렇지? 귀엽지??"

역시 인간들도 에즈의 귀여움을 알아봐주고 있어! 같은 뻘생각을 한다.

"음~ 에즈는 트롤위치라는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생방송을 주력으로 하고 있어! 그 중에 괜찮은 걸 편집해서 그럽튜브라는 동영상 사이트에 올리고~"

그러다 경호가 막대까지 먹는 걸 보고 의문을 가진다. 이세계의 핫도그는 막대까지도 먹을 수 있는 건가?

"근데 그거 먹어도 되는 거야?"

아닌데, 질감이 분명 나무였는데...

253 S주 (e28vT0pE02)

2021-07-11 (내일 월요일) 12:33:39

저만 파인애플케찹 괜찮아보이나

254 경호-draconianLady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2:34:03

판타지 세계 같은 이명이라도 자신들과 같이 인터넷이 있다는 점에 경호가 놀라는 순가.

에즈가 막대를 먹는 경호를 보고 관련되 질문을 하자 경호 또한 답했다.

"? 아 막대 말인가요. 확실히 이게 나무로 만든거긴 한데 맛있어요."

나무라고 해도 다 비슷한 맛은 아니었다.

오래된 고목 같은 경우는 푹 삭힌 바나나와 초콜릿을 섞은 맛이 나기도 했고.

이제 막 자라난 나무 같은 경우는 달콤한 비스켓만이 났다.

음식과 같이 나오는 경우, 즉 이번 핫도그 막대 같은 경우에는 고기의 즙이 잘 스며든 과자의 맛이 났다.

"제 능력이 먹는 거와 관련되서 이렇게 보통 사람이 먹을 수 없는 것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잠시 예시를 들기 위해 주변에 있는 돌덩이를 들어 그걸 씹어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돌맹이는 한 번 깨물떄마다 가루가 묻어서 조금 간지럽긴 하지만.

바삭하고 달콤한 이 느낌은 질리지가 않았다.

255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12:34:09

파인애플 케찹.. 새콤달콤하니 괜찮지 않을까요..?

256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2:35:33

벌써 파인애플의 신 맛이 입안에 감돕니다---

257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12:37:53

파인애플의 새콤달콤한 거 케찹이랑 잘 어울릴 것 같아여.

애초에 과일케찹이 있는 순간 파인애플케찹은 어쩔 수 없어(아무말)

258 클주 ◆Ni7Ms0eetc (17aKZUm5tE)

2021-07-11 (내일 월요일) 12:41:05

어째서 오자마자 파인애플케찹

(대충 불타는 피자짤)

259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12:42:36

다들 어서오세용~

일상슬롯 오픈입니다 싸요!(대체)
○○○ 슬롯 차면 검은원이 됩니다(아무말)(커미션에서 가끔 본 무언가)

260 draconianLady - 경호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2:42:49

나무가... 맛있어...? 경호의 말에 문화컬쳐의 충격쇼크를 받으려는 찰나 능력이라는 말에 수긍했다. 이세계엔 그런 능력도 있나보다.

"돌까지 먹어?!"

충격의 연속이다. 돌을 먹는 건 둘째치고 저걸 깨부실 만큼 치아가 튼튼하다니!

"그럼 벌레도 먹을 수 있어?"

다리 달린 벌레들... 으 극혐.

261 S주 (jb8ARU5jIU)

2021-07-11 (내일 월요일) 12:43:24

파인애플케찹은 어쨌든 맛있으니까 존재하는게 아닐까?
김치주스도 의외로 맛있대요

262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2:43:33

케찹은 인정이지만 피자는 인정못해
냐쎄오

263 클주 ◆Ni7Ms0eetc (17aKZUm5tE)

2021-07-11 (내일 월요일) 12:43:45

>>259 와 저요

264 클주 ◆Ni7Ms0eetc (17aKZUm5tE)

2021-07-11 (내일 월요일) 12:44:10

그 맛있다고 다들 말해도 먹고싶지 않은 게 있는 법이에요

265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2:44:28

>>261 ;

266 EVENT ◆zPd92pXOLw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2:44:53

>>835
이제는 우리의 일상에 스며든 것마냥 익숙해진 ‘그 민트색 상자’ 를 진화는 개봉합니다.


…..
………

진화는 [ 뭔가 수상한 파인애플 피자 ] 를 획득합니다!

[ ▶ 뭔가 수상한 파인애플 피자 ◀ ]
[ 케론별의 케로헛社 에서 만들어진 놀랍게도 지구의 그것과 똑같은 모양과 맛을 보여주는 피자. 박스 겉표면에 외계어와 별모양 로고가 박혀있어서 매우 수상해보이지만 놀랍게도 맛과 성분에 문제는 없다고 한다. 다만 피자 위에 잘 익은 파인애플 조각 여러개가 얹어져 있을 뿐이다.... ]
▶ 소모 아이템
▶ 이게 피자다! - 선물할 경우 NPC의 취향이 맞는 경우에 호감도가 소폭 증가합니다.
▶ 이게 우주의 맛이다! - 식사를 대신할 수 있으며 섭취 시 음식 아이템들의 효과가 20% 증가합니다.
▶ 마음이 편-안 해진다! - 섭취시 망념이 10 감소합니다.
▶ 근데 피자에 파인애플은 솔직히 아니지 않나요? - 선물할 경우 NPC의 취향이 맞지 않는다면 호감도가 소폭 감소할 수 있습니다. ]

탐색 레스를 작성하신 시간으로부터 정확히 6시간 뒤에 다시 다이스를 굴리실 수 있습니다.

267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12:45:27

>>263 좋아요. 원하는 상황이라던가. 캐릭터는 있으심까?(화끈하게 시작하는 일상)(대체)

슬롯찬다 슬롯 념념.
●○○

268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2:45:34

퉷. 버려.

269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2:46:35

(물론 말은 이렇게 했지만, 의뢰 하면서 맛있게 먹을 예정이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파인애플 피자 그렇게 불호는 아니거든.

270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2:46:55

따뜻한 파인애플의 식감....좀 위화감이 있긴 한데, 그치만 피자는 피자잖아? 이미 맛있다고!

271 경호-draconianLady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2:46:55

"하하, 벌레야 제가 아니더라도 다 먹을 수 있을걸요. 기호가 문제지."

실제로 밀웜 같은 경우에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기도 하고.

번데기 같은 경우도 탕으로 뜰여서 쏙쏙 빨아먹는 맛이 있으니까.

"저로 따질 것 같으면 살아있는 거든 아니든 다 먹을 수 있긴 하죠. 지금이 햇빛에 혀를 대면 달콤한 맛이 나는 걸요."

경호는 장난스럽게 혀를 약간 내밀고 이내 닫는다.

"벌레라고 하니까 지렁이를 가득 모아서 스파게티로 만들어 먹던게 생각나네요.."

크림 스파게티였던 것 같은데 하고 경호는 중얼거린다.

"에즈 씨 내에서는 안 그러나요?"

272 S주 (gFaWaZyeZI)

2021-07-11 (내일 월요일) 12:46:56

않이
파피가 별로인건 물컹한 파인애플이 뜨듯하게 피자의 식감과 섞여서 그렇지만
케찹은 갈려있다구요

273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2:47:50

파인애플 피자는...우주맛이다

274 클주 ◆Ni7Ms0eetc (17aKZUm5tE)

2021-07-11 (내일 월요일) 12:48:30

>>267 다림이가 지금쯤 자연스럽게 있을 만한 상황이 뭐가 있을까요
>:3
저어는 일상조와맨이라 뭐든 다 좋읍니다

275 클주 ◆Ni7Ms0eetc (17aKZUm5tE)

2021-07-11 (내일 월요일) 12:49:29

지렁이 스파게티라고

276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12:49:41

사실 피자소스 만드는 데에서 파인애플 섞는 건 은근히 자주 일어나서 파인애플 소스를 넣은 피자는 우리 주위에서 흔하다구요. 파인애플이 안 보여서 그렇지(?)

*실제 소스 만드는 데에서 여러가지 들은 이야기

277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2:50:33

지렁이 크림 스파게티-

278 클주 ◆Ni7Ms0eetc (17aKZUm5tE)

2021-07-11 (내일 월요일) 12:50:55

산치체크 시급

279 성현주 (0fD.iXxzYA)

2021-07-11 (내일 월요일) 12:51:21

XX에다 튀겨먹는 후라이X튀김
XX에다 비벼먹는 카레라이스~
지랑이 스파게티 꼭꼽씹어 냠냠~
휴식으로 XXXX X!

280 성현주 (0fD.iXxzYA)

2021-07-11 (내일 월요일) 12:51:45

휴식 > 후식

281 클주 ◆Ni7Ms0eetc (17aKZUm5tE)

2021-07-11 (내일 월요일) 12:51:51

.dice 1 100. = 85

282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12:52:05

>>274
1. 벚꽃이 핀 곳에서 야유회나 피크닉 장소를 살펴본다.
2. 역시 카페 몽블랑이야. 일상장소로 딱이지.(호객행위, 손님의 지정(?))
3. 상점가에서 뭘 샀는데 본인이 가지긴 그렇지만 클주의 캐에게는 매우 좋아보이는 무언가를 경품으로 받음
4. 맥콜 자판기를 톡 건드렸다가 어째서인지 오작동으로 맥콜이 쏟아졌다.

...정도가 가능합니다.
클주의 캐가 어떤 분인지에 따라 상세사항은 달라지겠지만요(?)

283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2:52:32

캐슬 하이~

284 성현주 (0fD.iXxzYA)

2021-07-11 (내일 월요일) 12:53:25

리얼 파이어도 하이

285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2:53:46

성하성하

286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12:53:49

성현주도 리하에요~

287 성현주 (0fD.iXxzYA)

2021-07-11 (내일 월요일) 12:54:35

서울 여우주 하이
모든 숲주도 하이

288 draconianLady - 경호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2:56:54

"생각해보니 그러네!"

깨달음을 얻었다. 하긴 다리 달린 벌레들도 잘 먹는 사람이 있으니까... 그것보다 햇빛까지도 먹는 저게 진짜 식객 아닐까.

"그거 맛있겠네~"

거기다 크림 스파게티? 슬쩍 입맛을 다신다. 사실 이 트롤의 고향인 얼터니아에서는 다리 없는 벌레를 식재료로 쓰기도 한다!

"우리 행성에서도 벌레는 자주 먹긴 하지?"
"그것보다 성학교?랬나? 여기선 뭘 가르쳐?"

하지만 벌레 얘기는 그만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뒷사람의 산치가 딸린다.

289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2:57:15

안냐쎄오

290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12:58:52

다들 어서오세요~

다림주의 오늘플랜은 완벽하다... 단 한가지 불안점은 앉아서 쉴 수 있는 곳이 얼마나 있을 것이냐가 문제지...

291 클주(산치체크 실패) ◆Ni7Ms0eetc (17aKZUm5tE)

2021-07-11 (내일 월요일) 12:59:23

>>282
놀랍게도 캐가 다섯이라 모든 상황에 대입 가능하다(??)
하지만 4번이 즐거워보이니 4번 가능할까요?
(다림주:네?)

292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3:00:34

맥콜 파티의 개막

293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13:00:34

4번이군요... 그럼 맥콜 자판기 건드려서 쏟아지는 걸로 선레는 드리겠슴다~

캐는.. 대충 아무나 들고 오셔도 됨다.

294 경호-draconianLady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3:00:47

"맛있는 건 정말 맛있죠."

이쯤에서 벌레 얘기를 멈춘 경호는 에즈의 질문에 조금 생각을 하다가 답한다.

"성학교라고 해도 딱히 종교적인 걸 배운다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다른 학교들 처럼 평범하게 공부를 하거나 전투훈련을 받지만."

"가장 재밌는거라고 한다면 부활동이라고 해야할까요."

실제로 자신의 능력이나 취향에 맞춰서 성장을 할 수 있는 곳은 부활동이라고 생각했다.

"여기는 미식부 라던가, 봉사부, 재난지원부 같은 다양한 부활동이 있어요. 아쉽게도 한 군데는 떨어져버렸지만...그래도 전부다 재밌는 곳들이에요."

"또 이곳의 훈련장에는 허수아비가 있는데 예전에 엄청나게 쌘 허수아비가 있어서 장난이 아니었데요."

"에즈 씨 네는 뭔가 특이한 곳이라던가 그런 건 없나요?"

295 클주(산치체크 실패) ◆Ni7Ms0eetc (17aKZUm5tE)

2021-07-11 (내일 월요일) 13:04:05

>>293 넵

296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3:04:49

근데 뭔가 에즈의 감상이 특이하네욬ㅋㅋㅋ

다리 달린 벌레는 싫어하는 데 아닌건 고향에서 먹는다니 ㅋㅋㅋ

뭔가 그럴 만하면서도 특이한-

297 다림-선레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13:04:51

정 중앙에 있는 자판기. 가디언넷에 알음알음 퍼진 소문으로는 이 자판기에서는 어떤 음료를 눌러도 맥콜만 나온다고 합니다. 그 소문이 궁금해서 다림은 그 자판기가 있다는 광장으로 나왔다는 거에요.

"오렌지 주스를 건드려도 맥콜이 나온다니 신기하네요."
몇 학생이나 이세계인들이 걷어찬 모양인지 묘한 흙묻음(분명 발차기를 했을 때 묻을 수 있는 각도다)이 있는 자판기에서 돈을 넣고 한 번 뽑아보려 했습니다.

그러나 다림의 행운과 의념기를 써서까지 후려패서 자판기에 누적된 데미지와 아까 전 마른하늘의 날벼락(전기 의념속성계의 학생이 의념기를 썼었다)로 인한 콜라보로. 자판기가 오류와 오작동으로 삐비비빅 거리더니.

-맥콜 맥콜 맥콜 맥콜. 손님이 100만번째. 오류. 오류. 포상 포상.
거리는 말을 내뱉고는. 다림은 ?하는 표정으로 듣다가 배출구에서 튀어나오는 맥콜에 맞았고 우르르 쏟아져나오는 맥콜 더미에 파묻혀버리고 말았습니다...

다림의 반장갑을 낀 가녀린 팔만이 맥콜 더미에서 삐져나와 움찔거리고 있군요....

298 S주 (FIsaQ9Rr..)

2021-07-11 (내일 월요일) 13:05:58

지렁이 스파게티 먹어보고 싶네요

299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3:08:36

진짜 탕으로 만든건 있다 하더라고요 토룡탕인가

300 S주 (FIsaQ9Rr..)

2021-07-11 (내일 월요일) 13:11:16

이름부터 어디서 만들었을지 감이 오는데
역시 책상빼고 다 먹는군...

301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3:11:45

ㅋㅋㅋㅋㅋㅋ

302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13:12:53

토룡탕...

뭐... 모 절지동물 통조림도 있는데 지렁이 정도면 양호하죠(?)

303 draconianLady - 경호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3:18:57

경호의 설명에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한다. 잘 들어둬야 이곳에서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까...
전투 훈련이라, 분명 이 학교들은 게이트의 침략에 대응하기 위해 지어진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어린 학생들까지 전투원으로 키우는 건가...
그것보다 허수아비가 세다고...? 움직이고 사고하고 공격하는 허수아비 그런 건가.

"그건 기준이 애매해서 잘 모르겠네~"
"인간은 뭐를 보고 특이하다고 느껴?"

사실 인간 기준으로 따지면 얼터니아에도 특이한 장소가 있긴 할 거다.

304 클레리 무어 - 다림씨 ◆Ni7Ms0eetc (17aKZUm5tE)

2021-07-11 (내일 월요일) 13:20:24

>>297
사실 클레리 무어는 어제 타차원에 끌려온 참이었다. 사실 끌려왔다는 사실 자체는 별달리 문제될 것이 없었다. 하지만 끌려와서 방치되는 건 별달리 문제될 일이 맞았다. 그래서 클레리 무어는 한참 무언가가 나올 때까지 걸었고, 대충 아무데서나 잠을 잤고(젊은 시절 노숙 경험이 도움이 되었다), 대충 일어나서 대충 또 걸었다.

오래 걸어서 그런지 목이 말랐다.

마실 것을 찾아 헤매던 참에 기가 막히게도 어디선가 우당탕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분명 삐져나온 팔 모양을 보아하니 사람 같았지만, 무언가가 캔 더미에 파묻혀 있었다. 클레리 무어는 캔 더미에 가까이 다가가 내려다보았다. 갈증을 해소하자는 충동과 저 사람을 구해야 하지 않겠냐는 실낱같은 인간성의 외침 사이에서 고민했다. 쓰레기같은 고민이라는 걸 깨달은 후에 캔 더미를 치워주기 시작했다.

파묻혀 있던 다림의 목이 드러날 때쯤에 어색하게 인사를 건넸다. 붉은 장발에, 왼쪽 눈을 가린 안대와 꽤 큰 흉터가 눈에 띄는 사내였다.

"내가 밖에서 많이 자봐서 아는데 말이야, 아가씨. 이런 식으로 자면 보통은 질식사해."

맥콜을 계속 치우며 한 마디 더 얹었다.

"요즘 친구들은.. 이러고 노나?"

305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3:21:37

oO(뭐여 클레리 안대했냐고)

306 클주 ◆Ni7Ms0eetc (17aKZUm5tE)

2021-07-11 (내일 월요일) 13:22:18

>>305
(네)

307 경호-draconianLady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3:24:55

>>303

"음, 예를 들면 말이죠..."

경호는 특이한 것이 뭐냐는 말에 확실히 사람에 따라 특이한 게 다를 수 있다는 걸 깨닫고.

가능한 객관적으로 생각을 해본다.

"제가 말한 허수아비처럼 무생물이 움직이는 거라던가, 에즈 씨가 살고 있던 세계에서는 어떤 종족이 있는 지라던가요."

"딱 봐도 에즈 씨는 저랑 달라보이고 아까 말한 걸 보면 트롤이라는 종족 같은데. 트롤은 어떻게 살고 인간과 얼마나 다른가요?"

"아 혹시 드래곤 같은 게 있다던가 그러나요?"

308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3:29:51

읔 피곤해
저 잠깐 낮잠좀 자다올게여... ㅈㅅ합니다 경호주 ㅜㅜ

309 다림-클레리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13:30:49

"꺅!"
드문 일이네요 다림의 꺅이라니. 희귀짤이다(?)
순식간에 파묻힘+캔의 부딪힘으로 인해 진짜로 들은 사람은 거의 없었겠지만.

'이게 무슨 일인가요...'
같은 순간적인 패닉이 왔지만 건강을 강화한 덕분에 일단 짓눌려 압사로 실려가지는 않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신체를 강화해서 빠져나가려는 찰나에 누군가가 치워주는 것을 느끼고는 조금 엉망이 된 얼굴로(맥콜 캔에 눌려서 자국난 거라던가. 머리카락이 좀 흐트러졌다거나. 흙먼지가 좀 묻었다거나) 고개를 들어 위를 올려다보면 붉은 머리카락과 안대를 쓴 분이 보입니다.

"...그.. 갑자기 튀어나와서 깔린 거라서요.."
이유를 모르겠네요.. 라고 말하며 맥콜을 쏟아낸 자판기를 바라봅니다. 절대 그렇게 노는 게 아니라고 부인하는 건가요? 일단 좀 저도 노력할 테니까 같이 치우는 건 어떨까요? 라고 말합니다. 낑낑대며 팔로 땅을 짚고 캔을 치우며 다리를 빼내려 하고는 일어나려 할 겁니다.

"그러고보니 특징적인 데 반해서 뵌 적 없어보이네요.."
혹시.. 라는 고개의 갸웃거림을 보이지만. 대놓고 묻지는 않아요.

310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3:32:43

>>308 푹 쉬러 가시길 문제 없습니당!

저도 슬슬 졸리기도 해서 ㅋㅋ

311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13:35:37

푹 쉬세요 에즈주~

312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3:40:31

존아침이에여...

313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13:41:56

사현주도 어서오세요~

314 클레리 - 다림씨 ◆Ni7Ms0eetc (17aKZUm5tE)

2021-07-11 (내일 월요일) 13:45:33

갑자기 튀어나왔다, 라는 말에 앞의 자판기를 바라보았다. 서당 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했다. 이 말은 클레리 무어에게 기가 막히게 들어맞는 말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채팅방을 통해 간접적으로 본 경험을 제하면, 자판기를 사실상 처음 보는 데도, 산더미같이 쌓인 맥콜과, 제 눈 앞의 기계를 보고 대충 상황을 짜맞추는 데에 성공했다.

"뭐... 경품에라도 당첨된건가? 그런 거 치고는 꽤 격한데. 차라리 벌칙에 더 가깝지 않나."

맥콜 몇 개를 치우곤 잡고 일어나라며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그렇게 부탁하지 않아도 이미 치워주고 있었으니까 말이야."

만약 다림이 손을 잡고 일어났다면, 자연스럽게 바닥에 있는 맥콜 하나를 집어들고 한 모금 했을 것이다. 다림이 손을 거절했어도 자연스럽게 바닥에 있는 맥콜 하나를 집어들고 한 모금 했을 것이다. 그리고 '요즘 애들은 이런 걸 마시나???' 정도의 표정을 지었을테다.

"어, 그.. 뭐더라, 게이트였나. 시커멓고.. 정신나간 액체괴물이 거기로 날 밀어넣었어. 만약 아가씨가 날 다른 세계 사람이라고 추측했다면.. 뭐.. 정답이네. 축하해."

액체괴물을 말하는 대목에서는 약간 지친 표정을 지었을지도 모른다.

"아가씨는 여기 출신인가봐?"

잠시 고민하다가 결국 참지 못하고 한 마디 더 얹었다.

"...이 세계에서는 진심으로 이걸 돈 주고 파나?"

진심이 한껏 담긴 질문이다.

315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3:51:29

>>이 세계에서는 진심으로 이걸 돈 주고 파나?<<
클레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하모하에욘~
히히 피자시켰다 히히힣

316 다림-클레리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13:54:31

"튀어나오기 전에 100만번째니 오류니 하는 말을 하긴 했지만요.."
이 자판기가.. 라고 덧붙입니다. 벌칙에 가까운 것은 어쩔 수 없다..

"아.. 감사합니다.."
손을 내밀자 잡고 일어났을 겁니다. 천천히 일어나고는 옷자락을 정리하는 다림이네요. 그리고는 한모금 하는 걸 보고는 다 드셔도 좋아요. 라고 말하는데 분명 농담이군요.

"아하.. 넘어오신 분이로군요."
"저는 여기 출신이에요. 게이트 너머에서 오시고... 우호적인 분들을 환영합니다~"
간단한 인사를 한 뒤에 저는 다림이라고 해요 라는 가벼운 통성명도 하네요.
그렇지만... 이 자판기도 그런 분들이 가디언넷..에서 보인 이후로 나타났으니까요. 라며 자판기를 톡톡 건드립니다. 또 맥콜이 잔뜩 나오면 어쩌려고 그런 행동을 하니..

"일단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하긴 하지만.. 이건 넘어온 분께서 설치한 것 같아요."
라고 말하면서 맥콜을 들고 마시려 합니다. 다림은 별 문제없다는 듯 마시고는 있지만 선호하는 건 분명히 있으므로 맥콜을 좋아하는 분이 있다면 절찬리에 드릴 생각 많다..

317 EVENT ◆zPd92pXOLw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3:54:52

>>113
누가 봐도 수상한 별모양 로고와 외계어가 새겨져 있는 박스입니다만, 열어도 문제는.... 없겠죠?
경호는 상자를 개봉합니다.

...
.....
.......

경호는 [ 케론별 서력 XXXX년 어린이날 기념 케이크 ] 를 획득합니다!

[ ▶ 케론별 서력 XXXX년 어린이날 기념 케이크 ◀ ]
[ 게이트 너머의 어느 한 외계 행성의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케론별의 한 베이커리에서 만든 생크림 과일 케이크. 각종 과일과 함께 스타후르츠가 정중앙에 꽂혀있다. 한눈에 봐도 먹음직스러워 보이지만 제빵사가 무슨 특별한 처리를 해놓았는지..... ]
▶ 소모 아이템
▶ nn살이었던 내가 깨어나보니 초등학생?! - 섭취시 하루동안 일시적으로 어린이의 외양으로 변합니다. 정신 연령은 변하지 않습니다.
▶ 아무튼 맛있다! - 섭취시 망념이 5 감소합니다.
▶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 특정 기념일에 섭취시 하루동안 매력과 행운을 제외한 모든 스테이더스가 5씩 증가합니다. ]

탐색 레스를 작성하신 시간으로부터 정확히 6시간 뒤에 다시 다이스를 굴리실 수 있습니다.

318 EVENT ◆zPd92pXOLw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3:55:03

>>127
대체 이 박스를 놓고 간 사람은 누구길래 여자 기숙사 앞에 박스를 놔두고 갈 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다림은 상자를 개봉합니다.

..
.....
.......

다림은 [ 반전반전 아이스크림 ] 을 획득합니다!

[ ▶ 반전반전 아이스크림 ◀ ]
[ 게이트 너머의 어느 괴짜 개구리가 실험 도중 만든 실패작. 겉보기로는 평범한 초코 아이스크림같아 보이지만 절대 함부로 먹어서는 안된다. 먹는 순간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
▶ 소모 아이템
▶ 이런 일이 있게 될 줄은 나도 생각치도 못했어 - 섭취시 하루동안 일시적으로 반대 성별의 외양으로 변합니다.
▶ 하지만 맛있었으니까 어쩔 수 없는걸 - 섭취시 망념이 5 감소합니다.
▶ 누구...세요? -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NPC들이 당신을 한번에 알아보지 못합니다! ]

탐색 레스를 작성하신 시간으로부터 정확히 6시간 뒤에 다시 다이스를 굴리실 수 있습니다.

319 EVENT ◆zPd92pXOLw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3:55:50

>>147
대체 발에 닿자마자 열리는 상자라니 이 상자는 어떻게 되먹은 것일까요? 혹시 게이트 너머에서 온 상자인 걸까요?
아무튼 정훈은 상자를 개봉합니다.

...
......
........

정훈은 [ 케론별 서력 XXXX년 어린이날 기념 케이크 ] 를 획득합니다!

[ ▶ 케론별 서력 XXXX년 어린이날 기념 케이크 ◀ ]
[ 게이트 너머의 어느 한 외계 행성의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케론별의 한 베이커리에서 만든 생크림 과일 케이크. 각종 과일과 함께 스타후르츠가 정중앙에 꽂혀있다. 한눈에 봐도 먹음직스러워 보이지만 제빵사가 무슨 특별한 처리를 해놓았는지..... ]
▶ 소모 아이템
▶ nn살이었던 내가 깨어나보니 초등학생?! - 섭취시 하루동안 일시적으로 어린이의 외양으로 변합니다. 정신 연령은 변하지 않습니다.
▶ 아무튼 맛있다! - 섭취시 망념이 5 감소합니다.
▶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 특정 기념일에 섭취시 하루동안 매력과 행운을 제외한 모든 스테이더스가 5씩 증가합니다. ]

탐색 레스를 작성하신 시간으로부터 정확히 6시간 뒤에 다시 다이스를 굴리실 수 있습니다.

320 EVENT ◆zPd92pXOLw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3:56:04

>>154
과연 이번에는 다른 물건이 나올 것인지 싶습니다만..... 춘심은 상자를 개봉합니다.

...
.....
.......

춘심은 [ 케로츕스 사탕 민트초코 맛 ] 을 획득합니다!

[ ▶ 케로츕스 사탕 민트초코 맛 ◀ ]
[ 언뜻 보기엔 지구의 모 기업의 사탕과 동일한 형태를 하고 있지만 그 정체는 우주에서 온 사탕! 특이하게도 포장이 온통 초록 바탕에 노란 별무늬로 가득 차 있다. ]
▶ 소모 아이템
▶ 이게 사탕이지 - 선물할 경우 NPC의 취향이 맞는 경우에 호감도가 증가합니다. 중복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머리가 맑아지고 있어욧! - 사용 시 하루동안 영성 스테이더스가 3 상승합니다.
▶ 근데 민트초코는 역시 좀.... - 선물할 경우 NPC의 취향이 맞지 않는다면 호감도가 소폭 감소할 수 있습니다. ]

탐색 레스를 작성하신 시간으로부터 정확히 6시간 뒤에 다시 다이스를 굴리실 수 있습니다.

321 EVENT ◆zPd92pXOLw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3:56:12

>>155
대체 이 상자를 뿌린 사람은 무슨 목적으로 뿌리는 걸까요? 혹시.... 상자를 받은 사람들의 반응을 즐기려는 게 목적인 걸까요?
체념하는 마음으로 지훈은 상자를 개봉합니다.

...
.....
.......

지훈은 [ 반전반전 아이스크림 ] 을 획득합니다!

[ ▶ 반전반전 아이스크림 ◀ ]
[ 게이트 너머의 어느 괴짜 개구리가 실험 도중 만든 실패작. 겉보기로는 평범한 초코 아이스크림같아 보이지만 절대 함부로 먹어서는 안된다. 먹는 순간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
▶ 소모 아이템
▶ 이런 일이 있게 될 줄은 나도 생각치도 못했어 - 섭취시 하루동안 일시적으로 반대 성별의 외양으로 변합니다.
▶ 하지만 맛있었으니까 어쩔 수 없는걸 - 섭취시 망념이 5 감소합니다.
▶ 누구...세요? -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NPC들이 당신을 한번에 알아보지 못합니다! ]

탐색 레스를 작성하신 시간으로부터 정확히 6시간 뒤에 다시 다이스를 굴리실 수 있습니다.

322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3:58:48

(대충 드디어 노트북 잡아서 한꺼번에 올렸단 앩)(정말 눈물이 나고 다이스 굴리시는 건 처리와는 별개이니 본인이 탐색레스 쓰신 시간으로부터 6시간 뒤로 계산하심 된단 앩)

323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4:00:58

>>322 (개미리주 뽀담뽀담)
7LL 머리 위에 물뿌리개로 물뿌려보고싶다

324 다림주 (9mtAnhtjEU)

2021-07-11 (내일 월요일) 14:01:24

개미리주 리하에요~

다이스 굴린 시간으로 계산하면 되려나여...(실수로 좀 딜레이가 있었다 카더라)

325 지훈주 (Bhh9UT4iSc)

2021-07-11 (내일 월요일) 14:02:04

반전 아이스크림과 마법소녀 변신템을 오버레이!

326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4:02:38

아무튼 영서캡쪽에 웹박도 보냈으니 전 이제 자유란 앩
다들 모-하 에요 😎😎😎😎😎 웹박 하나 더 보내야 하긴 한데 지금 당장은 자유임!!!!

>>324 (그렇단 앩)

327 다림주 (9mtAnhtjEU)

2021-07-11 (내일 월요일) 14:03:11

다림이 ts...? 지훈이 ts? 합법? 아주 좋다...

다림주: 호리호리하고 가녀린 장발남?
다림: 네?

328 다림주 (9mtAnhtjEU)

2021-07-11 (내일 월요일) 14:03:58

그런 의미에서 전 반전 아이스크림을 진석이에게 줘서 진석지훈 합동 반전마법소녀가 보고 싶...(아무말)

329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4:04:22

▶ 누구...세요? -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NPC들이 당신을 한번에 알아보지 못합니다!

330 지훈주 (Bhh9UT4iSc)

2021-07-11 (내일 월요일) 14:04:22

모하모하~

>>327 (다림이에게 반전 아이스크림 먹이기!)

331 지훈주 (kyOaAjiE/M)

2021-07-11 (내일 월요일) 14:05:04

>>329 미소녀/미소년 캐들이 이거 먹으면 한번정도는 자기 친구에게 미인계 쓸 수도 있을듯(?)

332 다림주 (9mtAnhtjEU)

2021-07-11 (내일 월요일) 14:05:17

다림: (도리도리)(그러나 먹이려면 먹여지는 게 운명)
다림주: 먹지 말라는 말을 먼저 들으면 미안해하면서도 안 먹겠지만?

333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4:05:22

>>> 게이트 너머의 어느 괴짜 개구리가 실험 도중 만든 실패작 <<<
설명에서 눈치채셨을 수도 있는데 반전반전 아이스크림은 김파맨이 만든 거 맞음

334 다림주 (9mtAnhtjEU)

2021-07-11 (내일 월요일) 14:05:55

하루나 가쉬에게 주면 매우 좋음...인가.. 미인계..(아무말)

335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4:06:39

왜 아무도 NPC한테 먹이려는생각은 안하는거죠 (진지)

336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4:06:39

사실 만능병기화 음료 나노라 같은 좀더 쓸모있는 걸 박스에 집어넣어보고 싶었는데 그건 수요일 레이드때 보상템에 넣을것

337 지훈주 (CUcddZ51Fs)

2021-07-11 (내일 월요일) 14:06:52

>>332 자 다림아 "선물"이야(빵긋)

>>333 김파맨.... 그는 대체....?

>>334 팩트)임

338 다림주 (9mtAnhtjEU)

2021-07-11 (내일 월요일) 14:07:18

아니 그치만 순순히 먹여질 것 같진 않고 시연쟝같이 귀여운 캐에게는 뽀용뽀용같은 걸 해보고 싶..(다림이가 하게 둘 것 같진 않지만요)

339 클레리 - 다림씨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4:07:28

>>316
"저런, 오후부터 제대로 액땜한 모양인데."

진심으로 동정하는 표정이다. 진심이다.

"하지만 이건 아가씨 거니까 말이야. 여차하면 나 마시던 거까지 아가씨가 다 마셔도 좋아."

이것도 진심이다. 실제로 맥콜을 한 모금 마신 뒤로 전혀 손을 대지 않고 있다. 목 말라서 해골물이라도 마셔도 좋다고 생각하던 5분 전과는 전혀 다른 태도다.

"우호적이라, 나는 여기서 깽판칠 힘도 뭣도 없으니까 우호적이라고 해두자. 다른 사람들은... 적당히 처신하고 있을 거야. 아마도. 그러니까 너무 경계하지는 않았음 하네."

일단 제 앞에 있는 상대가 다른 세계의 사람이라고 냅다 칼을 날리는 부류는 아닌 성 싶어 조금 안심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었기도 했고. 만약 진짜로 칼을 날리면 어떻게 하려고 했냐, 고 묻는다면... 원래 대책 없이 사는 편이라 별 생각 없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자판기 자꾸 치면 또 파묻힐지도 모른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웃었다. 웃음이 오래가지는 못했지만.

"그리고 톡방 사람이 저걸 설치했다면.. 일단 사과부터 하도록 할까..."

뻔뻔하게 구해줬으니까 식사와 음료를 제공해달라 요구하려다가 조금 황망한 표정이 되었다. 언젠가 저 자판기 만든 사람을 찾아가야겠단 생각을 얕게나마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얕은 죄책감도 오래가지는 않았다. 뻔뻔하게 웃으며 입을 열었다.

"어떻게 보면 생명의 은인이잖아, 아가씨. 어떻게 생각해?"

340 하루주 (Dvz1AJTSRc)

2021-07-11 (내일 월요일) 14:08:06

.... 무서운 상자가 또다시 발치에 놓여져 있었다.

덜덜 떨리는 손으로 상자를 집어든다.

" 이번엔...뭐가 나오려는거지.. "

.dice 1 10. = 7

341 지훈주 (zKAfp17dPg)

2021-07-11 (내일 월요일) 14:08:57

>>335 ...소켄아?(대체)

342 EVENT ◆zPd92pXOLw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4:09:23

>>340
이쯤되면 상자를 열면 뭐가 있을지 두렵습니다.....
하루는 상자를 개봉합니다.

...
.....
.......

하루는 [ 스타 후르츠 생과일 주스 ] 를 획득합니다!

[ ▶ 스타 후르츠 생과일 주스 ◀ ]
[ 게이트 너머 개구리 외계인들이 매우 좋아하는 성분으로만 이루어져 있다고 하는 과일 주스가 담긴 유리병. 황금빛 음료에 스타 후르츠 과일조각이 올려져있다. 외계인들이 좋아하는 음료 치고는 지구의 과일을 이용해 만들었다는 점이 특이사항이다. 아무튼 먹어보면 맛있다. ]
▶ 소모 아이템
▶ 과일은 어쩔 수 없지 - 선물할 경우 NPC의 취향이 맞는 경우에 호감도가 증가합니다.
▶ 마음이 상-쾌 해진다! - 섭취시 망념이 10 감소합니다.
▶ 피부도 좀 좋아진 거 같은데 - 첫 섭취에 한정하여 매력이 2씩 증가합니다.
▶ 행운의 여신이 함께할 지어니 - 섭취시 하루동안 행운 스테이더스가 5씩 상승합니다. 단, 하루에 하나씩만 섭취 가능합니다. ]

탐색 레스를 작성하신 시간으로부터 정확히 6시간 뒤에 다시 다이스를 굴리실 수 있습니다.

343 지훈주 (zKAfp17dPg)

2021-07-11 (내일 월요일) 14:09:32

약간
레리레리가 못 본 새에 좀 차분해진 것 같기도 하고
아닌가

344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4:10:08

오늘은 꼭....김파맨과 7LL씨로 일상을 굴려보고 말 것.....😎

345 하루주 (Dvz1AJTSRc)

2021-07-11 (내일 월요일) 14:12:35

>>344 하루도 일상 꼭...

생과일 주스!

346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4:13:12

@ 초차원 오픈 카톡방 레스주들은 학원도의 3교중 한 학교를 골라 그 학교에 자신의 캐릭터가 생포한 우주-파인애플을 보탤 수 있습니다. 본인이 참여하는 캐릭터 수와는 별개로 딱 한 학교에만 가능합니다.
@ 참여할 수 있는 캐릭터는 현재 채팅방에서 활동중이고 게이트를 넘어와 학원도에 와 있는 캐릭터에 한정되며 들고 올 수 있는 캐릭터 수에 제한은 없습니다. 단, 동결되었거나 엔딩이 난 캐릭터는 참여할 수 없습니다.
@ 이벤에 참여한 초차원 오픈 카톡방 캐릭터들은 케론군 차원에서 별도의 보상을 드릴 예정입니다.

웹박 보내둔거 초카방 레스주분들은 먼저 확인하셔야 할 듯 싶어서 미리 올려둠

347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4:13:29

>>343 나이먹었으니까요 :3

348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4:14:02


인이요

349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4:15:10

랜덤박스 때 보상이 너무 영웅서가 쪽에만 집중된 거 같아서 이번에는 초카방 쪽으로 각잡고 해본단 앩
>>> 들고 올 수 있는 캐릭터 수에 제한은 없습니다 <<< 에 집중해주시면 됩니다 😎😎😎

350 지훈주 (MRCUHv0aNw)

2021-07-11 (내일 월요일) 14:15:20

>>347 레벨란테 꾸준하게 이야기가 앞으로 나아가고 있구나..

초기부터 좋아했어서 그런지 손주 커가는거 보는 느낌(?)

351 다림-클레리 (JVlC3hhCNY)

2021-07-11 (내일 월요일) 14:15:41

"액땜..일까요.."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라고 답합니다.
또 치면 파묻이라는 말에 황급히 손을 떼지만 다행히도 자판기는 가만히 있습니다. 자가수복이라도 하고 있는 걸지도? 경계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는 어깨를 으쓱이고는 경계...라기보다는 호기심에 더 가깝다고 생각해요. 라는 말을 돌려줍니다. 우호적이지 않았으면 이미 유찬영님당해있을 거란 감상도 생각나나요?

"톡방 사람이 설치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시기가 맞물려서 어쩔 수가 없어요"
우연히 여기 분이 만들었다면 분명 제노시아 쪽일 거고요. 라고 생각해봅니다.

"생명의 은인... 이지요?"
본인 스스로도 잘 빠져나올 수는 있었겠지만 그래도 은인이라고 하는 말을 부정할 생각은 없나 봅니다.

"별 건 아니지만.. 기념품이라도 사드릴까요..?"
아니면.. 뭐 먹을 거라던가요? 라고 말하는 다림입니다. 몽블랑으로 가거나, 아니면 상점가에서 간단한 거라던가. 그것도 아니면 다림이 만들었다는 묘한 장식품을 얻는다거나?

352 S주 (.ZN5NlJQBQ)

2021-07-11 (내일 월요일) 14:15:42

끌레리

353 지훈주 (4KzFuJMIX.)

2021-07-11 (내일 월요일) 14:16:28

끌레리뭥

354 S주 (.ZN5NlJQBQ)

2021-07-11 (내일 월요일) 14:16:37

버스타는동안 공부가 안되면 일상을 돌리게 되겠지...
망할... 경조사...

355 지훈주 (j7aCA1SJwA)

2021-07-11 (내일 월요일) 14:16:46

아 파피맨 볼 잡아당기기 마렵다(?)

356 지훈주 (dcZcIEWJG2)

2021-07-11 (내일 월요일) 14:17:01

>>354 (토다닥)

357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4:17:06

케론인 특) 탱탱해서 볼 잡아당기면 잘 늘어남

358 S주 (.ZN5NlJQBQ)

2021-07-11 (내일 월요일) 14:17:23

끌레리는 매번 발음을 클로 하면 비어있는 느낌이라 속으로 쌍기역 넣어주고 있었다는 양심고백

359 지훈주 (.0QG8OBssM)

2021-07-11 (내일 월요일) 14:18:27

>>357 커엽다
볼 잡은채로 들고 쭈우우욱

360 S주 (.ZN5NlJQBQ)

2021-07-11 (내일 월요일) 14:18:48

>>356 지훈주는 천사인가봐
칼브스 선정 올해에 가장 응원해준 사람으로 채택합니다

361 지훈주 (.0QG8OBssM)

2021-07-11 (내일 월요일) 14:20:50

칼라일 언제 포브스 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2 다림주 (JVlC3hhCNY)

2021-07-11 (내일 월요일) 14:21:52

힘내세욧...

케론인 쓰담쓰담..?

363 S주 (.ZN5NlJQBQ)

2021-07-11 (내일 월요일) 14:22:22

짹브스가 어감이 좋은데 이곳분들은 SJ의 과거사를 몰뤄....
S브스는 모 방송사한테 고소당할 위험이 있었음

364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4:23:09

Q 왜 에미리가 아니라 개구리들로 일상을 돌리려 하시나요? 님 코인은????
A 영서에선 못 보여드리는 갖가지 똘끼를 보여드릴 절호의 찬스인데 절대로 못 놓친다 이 말입니다~~~!!!! 😎😎😎✨

365 S주 (.ZN5NlJQBQ)

2021-07-11 (내일 월요일) 14:23:34

응원해준 분들께 SJ차원 대통령시계를 드립니다
효과: 나중에 게이트 열려서 걔네차원 가면 조금 뿌듯함

366 클레리 - 다림씨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4:24:42

>>351
"호기심이라.. 뭐가 궁금한데?"

사실 이 쪽도 이것저것 궁금한게 많기는 마찬가지였다. 다른 차원에서 넘어왔어- 라는 말에 그다지 놀라지 않는 반응부터 해서, 이것저것. 무엇보다 어떻게 보면 이 세계도 클레리 기준 제 '후손'에 포함되는 셈이기도 했다. 일단은 중세* 출신이니까.

"이 쪽도 질문하려고 치면 꽤 할 말이 많아서 말이야. 이것저것."

톡방 사람이 설치한 게 아닐 거라고 하려다가, 아닐 거라고 자신있게 말하지 못하는 자신에게 가벼운 환멸을 느꼈다. 그 환멸을 뒤로 하고 뻔뻔스레 굴었다.

"그래, 은인이지."

아마 저 학생은 제 도움 없이도 빠져나가지 않았을까 싶지만, 클레리 무어에게는 그런 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도와줬으니 보답을 받아내고야 말겠다는 비도덕적인 발상으로 뭉친 인간이다.

"그런데 내가 어제부터 아무것도 못 먹고 걸어서 말이야, 아가씨. 상당히 배가 고픈데. 여기 뭐... 식당이라든가, 있으려나."

기념품이란 말에는 조금 흥미를 느꼈을지도 모른다. 일단은 타차원 물건이니까.

"기념품?"


*유니콘중세입니다 실제 중세와는 전혀 다릅니다 아름답고 간지나는 중세의 환상만 뽑아왔습니다 남자바가지머리스타킹같은 요소는 1도없는 멋진중세

367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4:24:52

>>365 (대충 토닥거리는 크로와상-걸 짤)

368 지훈주 (EKXdn/7g12)

2021-07-11 (내일 월요일) 14:25:08

>>363 그런 속사정이

>>364 Q. 개구리랑 에미리(ver. 에미야국이짜다)를 붙여놓으면 어떻게 되나요

369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4:25:16

끌레리 조아
끌레리
클레리 말고
끌레리

370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4:25:49

(톡방 사람이 설치한 거 맞음)(ㅋㅋ;;ㅎㅎ...ㅈㅅ!!!!!)

371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4:25:54

>>클레리 말고<<

372 지훈주 (Vt/.MSkpu.)

2021-07-11 (내일 월요일) 14:25:57

실제 중세 특) 로망따윈 없음

373 S주 (.ZN5NlJQBQ)

2021-07-11 (내일 월요일) 14:25:59

>>367 감삼다

374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4:26:35

>>368 질색하는 에미리와 끄~~~끄끄끄 거리는 김파맨과 무념무상인 7LL씨를 보실 수 있습니다 🤦‍♀️

375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4:26:54

>>371 제 안에는
클레리는 없고
끌레리가 있어요
이유는 몰루

376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4:27:22

>>375 그럴수도 있죠

377 S주 (.ZN5NlJQBQ)

2021-07-11 (내일 월요일) 14:27:29

이렇게 또 끌레리를 퍼트렸다

378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4:28:11

>>376 둘다 기여우니까
갠찬지아느까
>>377 끌레리 조아

379 S주 (.ZN5NlJQBQ)

2021-07-11 (내일 월요일) 14:28:56

이벤이 끝날때까지 일상이 끝나지 않을지도 모르는 초장기상라일상 스타트를 미리 적어둬야겠구만
학교를 돌아다니면 누구랑도 만나겠지? 음 그래 호남평야보단 일상이 쉬울거야

380 다림-클레리 (JVlC3hhCNY)

2021-07-11 (내일 월요일) 14:29:07

"그러려나요.. 어떻게 살고 계시는가.. 그런 건 궁금할 수 밖에 없고.."
음음.. 또 거기에는 어떤 사람들이 어떤 능력을 지니고 살고 있는가 그런 것이라던가요? 같은 말을 하면서 은인이지라는 말에 그럼요. 라고 답합니다.

"식당... 뭐 선호하는 게 있을까요?"
간단하게 사드릴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아니면 춘덕쓰의 도움을 받아 중식 코스요리를..!! 것도 아니라면... 을 생각하다가 기념품? 하고 묻는 클레리를 보고는

"조잡하긴 하지만...요.."
부끄러운 모양입니다. 겨우 실 엮어 만든 장식품 계열인걸요. 라고 말합니다. 학교나 학원도 차원에서 드리는 것이 있다면 비교되고야 말 거야..?

"그래도 가지고 있으면 부적 같은 걸로 쓸 수도 있을지도 몰라요?"
라고 말하는데요. 일단 차원 너머에서도 효용 있을 것 같진 않은데..? 파란 계열들의 실을 엮어 만든 그런 것이라고 말하는 다림입니다.

381 지훈주 (HaN3kLguqk)

2021-07-11 (내일 월요일) 14:30:03

>>374 에미리 개구리 싫어하니(?)

382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4:30:09

(생각해보니 달새는 롭톰캐라 아카데미쪽으로 던져지면 기프트 꺼놓은거 다 자동으로 켜질텐데)
(아카데미생들이 달새보고 선빵치지나 않을지 걱정인 애옹)

383 S주 (l2TIM4zYy.)

2021-07-11 (내일 월요일) 14:30:32

약간 디저트 이름같기도 하구 끌레리

384 지훈주 (HaN3kLguqk)

2021-07-11 (내일 월요일) 14:31:04

>>382 으아악 환상체다

사실 달새보다 에디가 문제 아닐까요
검삭&없뭉이 기프트+미미크리 세트

385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4:32:10

(사퍼중만 아니면 실제로 인겜에서 어떤 꼬라진지 찍어오는건데애옹...)

>>383 실제로 에끌레어라는 디저트가 있단애옹
존맛탱임 ㄹㅇ루

>>384 (동공지진)
에디야... 벗자..(?)

386 다림주 (JVlC3hhCNY)

2021-07-11 (내일 월요일) 14:32:27

다림: 와 신기하네요(흥미)
다림주: 끼에에엑.

387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4:33:16

개구리들 특) 본인 차원에서만큼 힘 못냄

388 지훈주 (lJGY2h0Ues)

2021-07-11 (내일 월요일) 14:34:25

>>385 의도치 않게 다시 정장입게된 에디...

389 클레리 - 다림씨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4:38:13

"어떻게 사느냐, 라... 일단 이렇게 깔끔한 음료 용기는 거의 없지."

캔 가볍게 흔들어보였다. 신분제인데다가 군주제고... 하는 말에는 자신은 명실상부한 기득권층이니 아무런 불만 없다는 말이 당연스레 따라붙었다. 젊은 시절에 자주 짓던, 대다수 사람들이 띠꺼워하던 웃음이 살짝 튀어나왔을지도 모른다.

"능력이라, 능력. 일단 숨을 잘 쉬긴 하는데."

그거 말고는 딱히 없는 것 같아. 퍽 진지한 투다. 마법, 초능력, 뭐 하나 없는 차원이다. 실제로 클레리 무어도 별달리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으니까.

"그렇게 말하는 거 보면 아가씨네 차원은 마법이 있는 건가. 내 추측이 맞나?"

이 차원은 어떻게 사냐는 물음이 함축되어있는 질문이기도 했다.

"나는 주는 대로 잘 먹어, 아가씨. 하지만 기왕이면 아가씨가 여기서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는 곳이었으면 하네."

당당하게 지껄였다. 실 엮어 만든 기념품, 이라는 말에는 모양을 상상해보는지 잠시 조용해졌지만. 저번에 누가 보여줬던 그, 노리개 같은 건가. 가볍게 추측할 따름이었다.

"일단 봐야 알겠는데. 그래도 기념품 이야기를 꺼낸 거 보면 아가씨 마음 깊은 곳에서는 그거 자랑스러워하는 것 같으니까. 한번 구경해보고 싶긴 하네. 손재주 좋은가봐?"

부적이란 말엔 가볍게 웃어버렸다. 불행히도 이 인간은 미신을 안 믿었다.

390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4:38:24

>>381 생전 처음보는 개굴왹져가 지훈이 바로 옆에 있다고 해보십시오

391 하루주 (Dvz1AJTSRc)

2021-07-11 (내일 월요일) 14:39:14

개구리 귀여워...

392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4:39:47

구상판때 김파맨이랑 7LL도 이런 눈물나는 이유로 정모때 퍼렁별슈트 입고 간 거 갑자기 기억남

393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4:40:05

>>391 우주개구리(55.5cm, 겉보기보다 나이많음)

394 지훈주 (Zk3h.691os)

2021-07-11 (내일 월요일) 14:42:02

>>390 지훈이라면 일단 볼부터 조물거리고 시작할 것(?)

395 다림-클레리 (Oc5k3czmf2)

2021-07-11 (내일 월요일) 14:44:12

"이능... 그런 게 없다는 걸 잘 상상하기 어렵네요.."
하지만 이능 그런 게 없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요? 라고 생각하는 듯 중얼거렸습니다.

"마도.. 같은 것이나. 검술이나. 스킬이 정립되어 있어요."
생활기술 같은 것도 스킬로 정립되어서 수련하면 올라갈 수 있다라는 말도 하네요. 예를 들자면 분석하는 것이나 관찰같은 것도 있다고 말하네요. 검술이나 그런 종류도 있고.. 같은 아는 범위 내에서 상세히 설명하려 합니다.

"주는 대로 잘 드신다니..."
음... 그러면 아는 곳으로 갈까요? 라고 말하면서 따라오시면 안내해 드릴게요. 라고 말합니다. 만일 안내를 받는다면 너구리가 운영하는 식당에 갈 겁니다. 조금 허름하지만 맛은 보장되는 곳이라구요?

"그.. 손재주는 별로 좋지 않아요. 누가 만들어 준 거라서요."
재료만 제공했어요. 라고 말합니다. 하긴. 누구라도 본인 머리카락 가지고 엮어 만들었다면 꺼리게 마련 아닐까? 근데 사실 생각이 그거밖에 안 나서 말하게 된 거지 평소라면 절대 말했을 리가 없다는 그것.
그리고 쌓여있는 맥콜 더미에는 아무나 가져가달라고 종이에 써서 올려놓으려나요?

396 다림주 (Oc5k3czmf2)

2021-07-11 (내일 월요일) 14:45:15

다림이라면 뭔가.. 호기심을 가지고 말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네요..

항아리곰팡이 성인같은 것도 있냐고 물을 듯(?)

397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4:49:39

팩트) 원작에서 너구리외계인은 나온 적 있음

398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4:50:21

ㄹㅇ요?

399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4:50:37

학원도의 너구리들과 미어캣 보고 쟤네도 우주종족이구나 생각할 가능성 600%

400 클레리 - 다림씨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4:50:42

>>395
"괜찮아, 아가씨. 이 쪽도 톡방에서 이능 비슷한 걸로 듀라한당하기 전까지는 이능의 존재를 못 믿었으니까."

쌤쌤이라고 하자고. 덧붙이며 어깨를 으쓱였다.

"왜? 난 이능 있으면 편할 것 같은데. 가끔 걷기 귀찮을 때 하늘 난다든가..."

다림의 말에는 퍽 집중하며 듣는 모양새다. 생활기술 같은 것도 스킬이라, 스킬을 익히는 개인차가 있다면 조금 불공평하겠다는 잠깐 했을지도 모른다. 실례가 될 수도 있으니 내뱉지는 않았다. 빨래 수련하는 상상에는 조금 웃었을지도.

"홍차 안에 독만 없다면야 뭐든 먹으니까 말이야."

질 나쁜 농을 뱉으며 다림을 따라가려 했다. 애초에 시장이 반찬이다. 뭐든 맛있게 먹을 거란 이야기는 거짓말이 아니었다.

"누가 만들어줬길래?"

아가씨가 껄끄러운 거라면 말고. 하며 가볍게 덧붙였다.

401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4:50:50

>>398 조로리짝퉁으로 등장했단 앩

402 다림주 (Lq875wCCZ2)

2021-07-11 (내일 월요일) 14:51:06

아니 버스씨 왜 자꾸 나를 무시하세요? 네? 저 블루레모네이드 스무디 먹지도 않았거든요...(흐릿)

403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4:55:33

검색해도안나오는애옹(슬픔

404 다림-클레리 (Lq875wCCZ2)

2021-07-11 (내일 월요일) 14:56:05

"없는 것을 상상하거나 있는 것을 없다고 상상하는 건 어렵더라고요."
가디언칩같은 것의 보조...라던가를 생각해봅니다. 없어지면 좀 힘들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망념체크부터가..
가사 S라던가... 같은 분이 있으니까요(대체) 생각을 읽을 순 없으므로 그저 웃는 것에 상상을 하신 걸까 하고 생각한 게 전부입니다.

"홍차 안에 독이라..."
예전 가디언넷에 올라간 도라에몽풍으로 말하는 그런 것을 기억합니다. 네 홍차에 독을 탔어 부분만 목소리가 달라졌던가요? 질 나쁜 농을 말하는 것에 쿡쿡 웃고는 독은.. 타면 곤란한걸요?

식당에 도달하면 너구리가 뿅 나와서 어서오라구리! 라고 말하며 접대를 하겠군요... 아마 맛있는 거를 사주려도 데려간 만큼 맛집일 거에요. 그러다가 질문을 받자 고개를 살짝 기울이고는..

"아마... 이제는 만날 수 없는 분이요?"
방긋 웃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만날 수 없는지는 상상의 나래?

405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4:57:25

>>403 그게 아마 원작 13권인가 14권쯤에서 나왔는데...........🤔

406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4:57:26

몇몇 버스는 손 안흔들면 안타는건줄알고 그냥 쓱 지나가더라구요(흐릿

407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4:59:13

잠깐 밥 좀 먹고 오겠습니다
아이고야

408 다림주 (Lq875wCCZ2)

2021-07-11 (내일 월요일) 15:00:00

잘 다녀오세요~

409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5:01:37

포기란애옹.. ㅜㅜ
클바클바애옹!

410 S주 (l2TIM4zYy.)

2021-07-11 (내일 월요일) 15:20:37

글재주가 없지만 마음대로 쓰면 어떻게든 잠재력이 발휘되지 않을까

411 다림주 (Fovb27bs6M)

2021-07-11 (내일 월요일) 15:23:30

어떻게든 발휘되는 잠재력...

412 S.J (0jKOT0.Rxs)

2021-07-11 (내일 월요일) 15:38:00

짧고 검은 머리의, 약간은 딱딱해 보이고 에둘러 좋게 말하자면 강단있어 보이는 인상의 여성이 여기저기 동네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이곳 차원에 날아올 때만 해도 온갖 짜증이 밀려왔으나, 여태까지 카톡방 관리자가 일을 무난히 처리해 주기도 했고 이렇게 일과 별개로 여유시간을 가질 기회가 흔치 않았기에 여러모로 이곳에 대해 탐구하기로 한 것이다.

'풍경은 많이 다르네.'

그녀가 살던 서울과 이곳은 다른 공간이다. 역사와 경험이 다르고 사람들의 분기점이 수많은 갈래로 벗어났으니 지금은 아예 다른 나라로 봐야 할지도 모른다.

"아, 군주제랬지 참."

작게 중얼거리며 이제부터 무엇을 할지 곰곰히 생각하는 참이었다. 통신망도 연결되었으니 돌아다니다 보면 톡방의 누군가와 만나지 않을까? 아니면 맥콜 자판기를 찾아서 화풀이라도 해보고.

413 S주 (l2TIM4zYy.)

2021-07-11 (내일 월요일) 15:39:31

와 저길봐 무기한 불규칙답레의 S주야
제가 상라를 사랑하는 이유는 일댈이 아니기 때문도 있슴다
저는 선인장처럼... 저랑 하실분은 천천히 기억날때 들여다주세요
그런데 누가 S주랑 해줄까? 자신감 멈춰

414 S주 (0jKOT0.Rxs)

2021-07-11 (내일 월요일) 15:40:50

은진씨 숏컷 스카이캐슬 곽미향 느낌일덧

415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5:45:49

하루만에 자판기 하나 더 추가할까 고민중인 미친개구리오너가 있다?

416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5:46:41

우주개구리가 설치한 자판기는 크오 끝나고 제노시아 학생들의 연구자료로 쓰일 예정입니다 🤦‍♀️ (대충 아무튼 분해될거란 소리)

417 S주 (m9H6TvVzoI)

2021-07-11 (내일 월요일) 15:48:07

머문 자리가 아름다운 걸 보니 아름다운 사람이시네요

418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15:49:13

안녕하세요이요이요~!!

419 S주 (m9H6TvVzoI)

2021-07-11 (내일 월요일) 15:49:36

춘-하

420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15:49:48

스하스하!!

421 하쿠야주 (o1hHP3qhXM)

2021-07-11 (내일 월요일) 15:51:11

다들 모-하라굿!

422 S주 (l2TIM4zYy.)

2021-07-11 (내일 월요일) 15:51:40

하-하

423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5:52:19

아무튼 이제 일상 소재로 겉보기엔 멀쩡한 코카콜라 자판기인데 뽑으면 낮은 확률로 간장맛 콜라를 뽑게 되는 빨간별 자판기를 추가해주시면 된단 앩

424 조현 - 지훈 (QwF/FDd.t6)

2021-07-11 (내일 월요일) 15:52:25

[이제 거짓 퀘스트는 끝났습니다.]
[당장 주인님에게서 떨어지십시오.]
[주제 넘게 당신이 함부로 같이 있을 수 있는 분이 아닙니다.]


손을 통과하고 더 가까운 허공에 따다다닥 적히는 글씨는 지금까지와 달리, 매우 짙은 푸른색 글씨였다. 더 이상 넘어오지 않을 것을 알아차린 글씨는 쉽게 넘어갔으면 간단하게 끝나고 좋았을 텐데 아쉽다고 여겼다.

"발로 찼더니 맥콜만 나오게 되버린 걸까?"
[주인님께서 컨트롤을 조금이라도 실수하는 순간 당신은 죽습니다.]

그럴 수도 있겠다며 웃음을 터뜨리긴 했지만, 사람이 일부러 맥콜만 나오게 했다는 건 그다지 믿는 기색은 아니었다. 세상에 여러 일이 일어날 수는 있겠지만 말야..

"아아, 맞아맞아. 물론 쓴 커피도 좋긴 하지만... 역시 난 달달한 쪽이 더 좋달까. 가장 행복한 느낌이지! 물론 너무 느끼할 정도로 달면 그건 좀 싫지만 말야."
[목숨이 아깝다면 당장 떨어지시는 게 좋을 겁니다.]

맞장구치며 열렬하게 단 것을 찬양하던 조현은 곧 제 손에 머리를 부빗거리는 그에 '이 아가 엄청 귀여워워!!!!!!!!'라고 내적 비명을 지르면서 풀어질 뻔한 얼굴을 다 잡고 빙그레 웃으며 그의 머리를 부드럽게 마구 쓰다듬었다.

"응응, 지훈이구나. 지훈아,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누나가 사줄게."
[특별히 보상은 실제로 드리도록 하죠.]
[설마 계속 곁에 남을 최상등급의 진주보다 스쳐지나가고 얼마 안 가서 연락이 끊길 인연이 더 중요하다는 건 아니겠죠?]

425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5:52:57

다들 모-하 인 거에요~~~~~!!! 😎😎😎🔥🔥

426 조현주 (QwF/FDd.t6)

2021-07-11 (내일 월요일) 15:53:15

모하입니다!

427 S주 (l2TIM4zYy.)

2021-07-11 (내일 월요일) 15:53:58

조현이는 크오에서 새로운 떡밥이 생기는 것 같애
아니라면 위치를 알려주시면 이집트식 절을 하겠습니다

428 다림주 (O6JHjPlwC.)

2021-07-11 (내일 월요일) 15:54:37

다들 어서오세요~

429 조현주 (QwF/FDd.t6)

2021-07-11 (내일 월요일) 15:58:14

>>427 딱히 의도하고 쓰진 않았지만 조현이 설정에 이입해서 쓰고 있기 때문에 있을 수도 있겠네요! 독백 이후나 다름없으니까요!

430 지훈주 (ddANZkDOEM)

2021-07-11 (내일 월요일) 15:58:56

헐 뭐야뭐야 조현이 떡밥인건가 모야

지훈주 일단 과외 끝나고 올게요 히힉

431 S주 (l2TIM4zYy.)

2021-07-11 (내일 월요일) 15:59:17

일요일에... 과외를 해요...?

432 다림주 (z9CtbBAMRg)

2021-07-11 (내일 월요일) 16:00:23

다녀오세요~

433 조현주 (QwF/FDd.t6)

2021-07-11 (내일 월요일) 16:00:40

잘 다녀와요!

434 조현주 (QwF/FDd.t6)

2021-07-11 (내일 월요일) 16:01:34

S주 서울대주면서 일요일에 과외 안 해보셨구나. 매우재밌으니 한 번 해보시는 건?^^

435 S주 (l2TIM4zYy.)

2021-07-11 (내일 월요일) 16:01:48

멈춰

436 지훈주 (SX1yCmMJdU)

2021-07-11 (내일 월요일) 16:02:33

>>431 고등학생이 학원 쉬는날이
있긴 있지만 드문 거 아시자나요

437 지훈주 (Ujs6KhkKXc)

2021-07-11 (내일 월요일) 16:02:58

지훈주는 받는 입장이긴 하지만
하여튼 잠수

438 다림주 (z9CtbBAMRg)

2021-07-11 (내일 월요일) 16:03:17

(예전 고딩 다림주는 일요일은 무조건 쉬었다는 점을 외면한다)(그때는 토요일 가던 때잖아)(그럼 일요일은 쉬어줘야지..)

439 조현주 (QwF/FDd.t6)

2021-07-11 (내일 월요일) 16:03:28

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다녀오세요~.

440 다림주 (z9CtbBAMRg)

2021-07-11 (내일 월요일) 16:04:09

뭔가 일상슬롯을 다 채우고 싶다..(훌륭한 중독자 마인드)
●○○상태니까 뭔가 꽉 채우고 싶어졌어(농담)

441 코진주 (9MfGWwApfs)

2021-07-11 (내일 월요일) 16:05:14

오늘따라 정말... 아무것도 안되는듯
하루에 불운만 몇개를 몰아서 겪는거야 이거

따라서 오늘은 매우매우 사릴 예정입니다

442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6:06:14

일요일에..쉬었다고요...?
고3이...?

443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6:06:39

(부럽다는애오오오오옹)

444 조현주 (QwF/FDd.t6)

2021-07-11 (내일 월요일) 16:08:15

>>440 저랑 하실래요?

445 다림주 (z9CtbBAMRg)

2021-07-11 (내일 월요일) 16:09:23

>>444 좋슴다! 원하시는 상황이나... 위키에 돌릴 캐릭터에 관한 정보가 있나요? 조현이는 조금 봤었어요.

446 다림주 (z9CtbBAMRg)

2021-07-11 (내일 월요일) 16:10:29

(수요일에는 동아리 활동 때문에 6교시만 했다는 애옹)
(일요일에 쉬었죠.. 일단 본인은)

447 조현주 (QwF/FDd.t6)

2021-07-11 (내일 월요일) 16:11:19

>>445 다림주께서 원하시는 상황으로 얘기해주세요!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조현

448 조현주 (QwF/FDd.t6)

2021-07-11 (내일 월요일) 16:12:23

그러고보니 클레리랑 헤어진 거 표시 안 해뒀어서 수정.

449 다림주 (z9CtbBAMRg)

2021-07-11 (내일 월요일) 16:13:50

상황은... 골라주시면 선레 다이스를 굴리는 걸로 할까요?

1. 벚꽃이 이쁘게 핀 곳에서 혼자의 피크닉스러움
2. 고양이 야옹야옹 쓰담쓰담 발견(다림이 발견 or 조현이 발견)
3. 카페호객 중인 다림 발견 or 들어간 카페가 몽블랑
4. 상점가에서 호객당하는 조현 or 다림을 빼내오기
5. 어째서인지 우주 파인애플이 뺑소니를 냈다(?)

정도네요~

450 조현주 (QwF/FDd.t6)

2021-07-11 (내일 월요일) 16:30:56

>>449 4번은 어떤가요?

늦어서 죄송합니다...잠시 할 일이 생겨서...

451 다림주 (z9CtbBAMRg)

2021-07-11 (내일 월요일) 16:31:55

.dice 1 2. = 1
1. 다림
2. 조현

그럼.. 4번으로.. 선레는 다이스로.. 괜찮슴다. 할 일이 있으면 그럴 수도 있지용?

452 다림주 (z9CtbBAMRg)

2021-07-11 (내일 월요일) 16:32:23

제가 선레네요..

제가 호객당하는 걸로 할까오 아니면 조현이 호객당하는 걸 빼내는 걸로 할까요?

453 다림-조현 (z9CtbBAMRg)

2021-07-11 (내일 월요일) 16:40:35

다림은 이 호객꾼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아득한 감정에 사로잡혔습니다. 다림은 이런 호객꾼을 많이 겪어봐서 앞으로 나올 말까지 미리 말할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이게 왜 이렇게 상황이 되었는지는 오래 전...은 아니고 조금 전으로 거슬러올라갑니다.

다림이 상점가를 걷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상점가에서 약한 실갱이가 일어나는 것을 보다가. 그냥 지나가려 했는데 호객꾼이 본인마저 대상으로 삼고 잡아서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호객꾼은 무려 두 사람을 동시에 상대하는 내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저.."
"손님 이게 이러이러한 효능의(이하생략)"
결국 다림은 옆에서 같이 호객당하고 있는 피해자 여성분을 바라봅니다. 여성도 본인을 바라보면서 눈빛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었을까요? 빠져나가요. 같이요. 어떻게. 저기 골목으로..

"손님? 손님?"
호객꾼에게서 도망가자!! 그것이 답일 것이다! 눈빛교환은 순식간에 이루어질 수 있을지도요?

//일단.. 둘 다로... 해봅니다..?

454 draconianLady - 경호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6:43:12

트롤이 인간이랑 얼마나 다르냐고? 곰곰히 생각해본다.

"에즈가 인간을 잘 몰라서!"

인간에 대해서는 채팅방에서 몇 번 들은 게 전부였다.

"그래도 대충 알긴 해! 트롤은 야행성이고, 피가 여러 색이야!"

분명 인간은 주행성에 피가 빨간색이라고 들었다.

"드래곤! 에즈 기형물이 드래곤인데!"
"기형물은 보호자 같은 건데, 아마 인간으로 따지면 부모님...? 같은 거일 거야."

맞나...?

455 클레리 - 다림씨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6:52:02

>>404
"뭐, 그것도 사실이지만 말이야."

구태여 부정하려 들지는 않았다. 애초에 그도 톡방이 없었다면 마법과 이능력의 존재를 부정하는 데에 가장 앞장섰을 인물이다. 게다가 그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있는 것을 없다고 상상하는 것이, 없는 것을 있다고 상상하는 것보다 더 어려웠다. 후자는 인간의 본능과도 같다. 수많은 신화가 그를 증명한다. 그러나 전자는 이야기가 달랐다.

"아, 그 쪽에서도 유명한 이야기야? 홍차 안에 독을 탔어, 하는 거."

초차원적인 연결고리라도 있는 걸까, 하고 웃었다. 그리고 너구리가 나타나는 것에는 퍽 놀랐는지 눈을 껌벅였다. 마치.. 어린아이 동화에나 나올 광경이었다. 클레리 무어가 판단한 이 곳은 동화화는 꽤 거리가 멀었다. 어쩌면 혼합된 차원일 수도 있다는 건가. 가볍게 생각을 정리했다. 어차피 무슨 생각을 하든 경고도 없이 갑자기 머리채 잡혀 끌려오게 만든 방장 가만안둬ㅡ 정도의 결론밖에 나지 않는다.

"여기 유명한 메뉴가 뭐야?"

처음 오는 장소이니만큼 현지인이 추천하는 메뉴가 더 낫겠지 싶었다. 만나지 못할 사람이란 말엔 그저 멋쩍게 웃고 넘겼다. 클레리 무어에게도 그런 사람이 있느냐 묻는다면 긍정의 대답이 돌아오겠지만, 타인의 '그런 사람'에 대해 공감해줄 수 있냐는 말에는 부정의 대답이 돌아올 것이 뻔했다. 그런 이유에서.

456 다림-조현 (n4P3qkx7Qw)

2021-07-11 (내일 월요일) 16:53:35

"차원...이라고 해야 할까요? 게이트 너머에서도 삶이 있으니까 그런 게 슬쩍 섞이기도 하지요."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영역일지도 모르

457 릴리 (aMitJsY/Qg)

2021-07-11 (내일 월요일) 16:53:45

 수상쩍은 케이크만 두 개째인데…… 이것 정말로 누가 뿌려 놓은 것일까? 하여튼 음식물을 바깥에 방치했다간 상할지도 모르니 회수하는 것이 우선이다.

 에어컨 실외기 위에 올라간 상자 위에 올라간 고양이를 치우고 상자를 열어 본다.

# 상자깡 .dice 1 10. = 3

458 다림주 (n4P3qkx7Qw)

2021-07-11 (내일 월요일) 16:53:52

중도작성 죽어라..

459 다림-클레리 (n4P3qkx7Qw)

2021-07-11 (내일 월요일) 16:56:59

"없는 걸 있다고 상상하는 것보다 있는 걸 없다고 말하는 건... 어렵죠.."
그래서인지. 간극이 있는 것 같기도 해요. 라고 말하며 천천히 안내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직도 의념을 억제하는 걸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것이 가능할 것임에도.

"차원...이라고 해야 할까요? 게이트 너머에서도 삶이 있으니까 그런 게 슬쩍 섞이기도 하지요."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영역일지도 모르지만요. 라고 말하는 다림은 그저 미소짓고 있습니다. 유명한 메뉴가 뭐냐는 물음에는 고개를기울이더니.

"역시 주방장 추천 메뉴죠."
오마카세... 라는 느낌일까요? 라고 말하며 너구리에게 눈짓하자. 오늘의 추천 메뉴는 중식계 코스라는구리. 라고 말하며 간단한 게살수프에서, 탕수육 조금, 양장피나 그런 것들을 말하는군요. 조금씩 나오지만 배부르게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에 대해서 웃고 넘어가는 것에는. 고마움을 느끼고 있는 걸까요?

460 다림주 (n4P3qkx7Qw)

2021-07-11 (내일 월요일) 16:58:51

다들 어서오세요~

461 조현 - 다림 (QwF/FDd.t6)

2021-07-11 (내일 월요일) 17:02:47

곤란하네...

이 사람도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것 뿐이니까 이왕이면 적당히 듣다가 말을 끊고 가려 했지만, 아가가 난처해보이니까 빨리 보내는 게 나으려나. 자신을 바라보는 눈도 귀여운 아가를 붙잡아두는 것은 실례지, 안 그래?

"죄송한데, 제가 지금 이 아가랑 급한 일이 있어서요. 여기서 만나기로 했는데 만났으니 이만 가봐도 될까요? 그럼 이만."

물어는 봤지만 대답은 듣지 않겠다! 옆의 아가의 허리에 손을 감은 그는 가볍게 아가를 약간 들어올린 후 골목으로 뛰었다. 뒤에서 외치는 소리를 흘려들으면서, 이러니까 꼭 귀여운 아가를 납치하는 괴도가 된 거 같다며 웃은 그는 골목 안쪽에 도착하자 아가를 내려놓고 말을 걸었다.

"갑자기 들어서 미안해, 아가야. 난처한 듯 보여서 일단 빼내올까 생각했어. 괜찮니?"

462 조현주 (QwF/FDd.t6)

2021-07-11 (내일 월요일) 17:03:21

늦어서 죄송합니다...

463 다림-조현 (n4P3qkx7Qw)

2021-07-11 (내일 월요일) 17:06:40

굉장히 무시무시한 호객꾼에게서 같이 벗어날 거라고 생각하기는 했지만 이런 식으로 덜렁 들어올려져서 벗어날 거라곤 상상하지못한 다림입니다. 그렇지만 허리에 팔이 감겨지고, 들려지고 뛰면 호객꾼의 의도가 먹히지 않아서 다행이다고 생각하려나요.

허리에 손을 감고 들어올리다니. 멋지다!(저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짤)(언니 멋져!) 라는 다림주는 넘어가고 골목 안쪽에 내려진 다림은 어.. 하는 소리를 내면서 괜찮아요. 라고 말하려 합니다.

"무..무겁지 않으셨다면 다행이니까요"
라고 말하는 다림입니다. 하긴 다림이 꽤 가녀린 편이지.

"저도 신체랑 신속 강화해서 언니...?를 공주님 안기로 안고 뛰어갈 생각을 한 시점에서 사과할 필요는 없는걸요."
라고 말하며 살짝 웃으려 합니다. 그래도 저쪽 호객꾼 구역에는 다시 가기 힘들겠네요.. 라고 중얼거리며 뭐 사려고 하신 거 있으셨나요? 라고 물어보는 다림입니다.

464 기다림 (n4P3qkx7Qw)

2021-07-11 (내일 월요일) 17:07:51

상자를 몇 개나 봤는데도 또 나타나다니!

이 상자 사실 분열한다거나 그런 게 아닐까. 싶은 합리적 의심을 하는 다림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상자는 눈 앞에서 갑자기 파인애플이 튕겨내며 다림에게 안겼다고요?

"???"

열어봅니다.

#상자개봉 .dice 1 10. = 2

465 EVENT ◆zPd92pXOLw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7:08:01

>>457
만약에 상자 속에 있는 내용물이 음식이라면 부디 상하지 않았기를 빌며......
릴리는 상자를 개봉합니다.

...
......
..........

릴리는 [ 뽀용뽀용 마법봉 ] 을 획득합니다!

[ ▶ 뽀용뽀용 마법봉 ◀ ]
[케론별의 이웃 행성인 아호트론별의 호이호이社에서 만들어진 아동용 완구. 비록 1회용이고 겉모습만이지만 사용시 사용자의 성별에 상관없이 샤랄라하고 러블리한 마법소녀 복장으로 변신시켜준다. 특이하게도 마법소녀 복장을 범우주급으로 활동중인 우주아이돌 스모몽이 직접 디자인했다고 하여 발매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단종되어 구할 수 없는 제품. ]
▶ 소모 아이템
▶ 뽀용뽀용 뽀요용 - 반드시 주문을 육성으로 직접 말해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은 나도 마법소녀! - 사용시 성별을 불문하고 3일동안 마법소녀의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 오늘만큼은 저도 어여쁜 소녀인 것이와요 - 사용시 3일동안 매력 스테이더스가 5 증가합니다.
▶ 근데 이거 왜 안 벗겨져 -  변신 후 3일동안 복장을 벗을 수 없습니다.  ]

탐색 레스를 올린 뒤로부터 정확히 6시간 뒤에 다시 다이스를 굴리실 수 있습니다.

466 다림주 (n4P3qkx7Qw)

2021-07-11 (내일 월요일) 17:08:22

괜찮슴다~ 늦을 수 있는 게 사람 아닌가여

467 다림주 (n4P3qkx7Qw)

2021-07-11 (내일 월요일) 17:09:10

개미리주의 판정을 응원하며..

468 EVENT ◆zPd92pXOLw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7:11:39

>>464
어쩌면 만약의 얘기지만, 게이트 너머의 상자는 스스로 분열하기도 하는 게 아닐까요...? 물론 그냥 상자가 무수히 많이 뿌려져서 그럴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림은 상자를 개봉합니다.

...
.....
........

다림은 [ 스타 후르츠 생과일 주스 ] 를 획득합니다!

[ ▶ 스타 후르츠 생과일 주스 ◀ ]
[ 게이트 너머 개구리 외계인들이 매우 좋아하는 성분으로만 이루어져 있다고 하는 과일 주스가 담긴 유리병. 황금빛 음료에 스타 후르츠 과일조각이 올려져있다. 외계인들이 좋아하는 음료 치고는 지구의 과일을 이용해 만들었다는 점이 특이사항이다. 아무튼 먹어보면 맛있다.  ]
▶ 소모 아이템
▶ 과일은 어쩔 수 없지 - 선물할 경우 NPC의 취향이 맞는 경우에 호감도가 증가합니다.
▶ 마음이 상-쾌 해진다! - 섭취시 망념이 10 감소합니다.
▶ 피부도 좀 좋아진 거 같은데 - 첫 섭취에 한정하여 매력이 2씩 증가합니다.
▶ 행운의 여신이 함께할 지어니 - 섭취시 하루동안 행운 스테이더스가 5씩 상승합니다. 단, 하루에 하나씩만 섭취 가능합니다.  ]

탐색 레스를 올린 뒤로부터 정확히 6시간 뒤에 다시 다이스를 굴리실 수 있습니다.

469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7:12:11

이정도면 다림이 행운아 특성이 스타후르츠를 원하고 있다는게 학계의 정설

470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7:12:30

스, 스타후르츠 하나만....

471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7:13:13

바쁜 와중에 잠깐 갱신!

472 다림주 (n4P3qkx7Qw)

2021-07-11 (내일 월요일) 17:13:43

스타후르츠 3개째다!

일상 중 교환만 받아요(?)

473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7:13:56

어서오시는 거에요 진화주~~~!! 😎😎🔥

474 다림주 (n4P3qkx7Qw)

2021-07-11 (내일 월요일) 17:14:21

진화주 리하리하~

캐릭터 특성상 달라면 대가도 없이 주긴 줄 건데. 다림주는 교환이 좋거든여..(?)(4의 벽을 넘음)

475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7:14:31

고생이 많네 개미리주! (잽 30연타)

476 경호-draconianLady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7:15:48

"피가 여러색인가요...확실히 저희쪽으로 보면 특이하네요."

아무리 인종이 다르더라도 결국 피 색깔은 다 같은 편이니 이 점에 대해서는 확실히 이종족과의 차이가 낫다.

"그리고 야행성이라고 한다면...지금은 괜찮은건가요? 야행성이라면 피곤하실 것 같은데."

물론 사람또한 새벽에 일어나있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허나 가능한 것과 멀쩡한 것은 별개의 이야기. 혹 에즈가 무리해서 자신과 이야기하고 있는 게 아닌가 경호는 걱정이 되며 말한다.

"기형물 드래곤....드래곤은 알지만 기형물은 잘 모르겠네요 과연 부모 같은 존재인가요.."

"그렇다면 그 기형물 드래곤 씨에 대해서 잘 아시나요?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다거나요."

477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7:16:16

모하! 왔습니다 에즈주!

478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7:16:39

>>475 잽날리기 멈춰!!!!!! 😱 (대충 파피로 방어 시도)

479 다림주 (n4P3qkx7Qw)

2021-07-11 (내일 월요일) 17:17:45

경호주도 리하에요~

480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7:18:02

>>478 (파피몬의 뿔로 난폭하게 꿰뚫어서 찢어버림)

481 조현주 (QwF/FDd.t6)

2021-07-11 (내일 월요일) 17:22:38

"조그만 아가가 무거울 리가. 하지만 조금만 더 그러고 있을 걸 그랬나? 아가에게 공주님 안기라니 멋진 경험이었을 텐데 아쉽네~."

진짜로 상가에서 공주님 안기를 하고 튈 생각은 없었을 테니 아마도 정말 하지 않았겠지만, 그래도 아쉽다고 생각한다. 정말 들어올려졌다면 분명 멋지긴 했어도 쪽팔린 경험이 되었겠지. 그런데 신체랑 신속 강화라니, 게임을 많이 한 걸까?

"미세하게 들어올렸으니, 다른 사람들은 거의 끌려갔다고만 눈치챘을 걸. 며칠 후에 가면 모두들 전부 잊어버렸을 테니 걱정 말고. 호객꾼도 전부 잊어버릴 테니 걱정 마."

유쾌하게 웃으면서 아가를 달랜 그가 자신은 괜찮은데 아가야말로 살게 있었냐며 걱정스러운 기색을 띠었다.

"필요한 물건은 언니가 사줄테니 있으면 말만 해. 아가를 들고 튄 건 내 잘못이니까 부담 가질 필요는 없어."

482 유시현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7:22:56

"....."

대체 이 정체모를 상자는 누가 뿌리고 다니는 것인가
청월은 100% 아닐테고
성학굔가
제노시아인가

아무 쓰잘데기없는 고민을 진지하게 하면서
오늘도 시현은 상자의 뚜껑을 열어본다

483 클레리 - 다림씨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7:23:18

>>459
"확실히 그런 편이기도 하지. 음... 하지만 그래도 살아있는 증거가 아가씨 눈 앞에 있는데 말이야."

어깨를 으쓱이곤 말았다.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은 괜찮다. 그러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제 발 앞에 커다란 산을 쌓아버리는 것과 다르지 않다. 클레리 무어는 이 말을 하려다가 말았다. 요즘 후손들은 꼰대란 말을 자주 하던데. 속으로 작게 한숨을 쉬었다. 하여튼간 몇백년 뒤 애들은 말이야. 나 때랑은 달라서.

"그래? 그러면 아, 이 문화는 게이트 바깥에서 온 거구나, 하고 알기도 하나."

이 말에는 퍽 흥미를 느끼는 성 싶었다.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영역이란 말에 아, 그렇겠네, 하고 납득한 성은 싶었지만.

"너구리가.. 메뉴를 추천해주는구나."

애써 침착했다. 너구리라서 말 끝에 구리를 붙이는 건가. 이런 추측은 너무 종족차별적인걸까. 아니면 당연한 추론인걸까. 중식을 추천해주는 너구리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중식이라.. 말만 듣고 먹어보지는 못했는데 말이야. 한번 시도해보는 것도 좋겠네."

고개를 끄덕였다. 맛있냐는 물음이기도 했다.

484 조현주 (QwF/FDd.t6)

2021-07-11 (내일 월요일) 17:24:11

나메 실수...

485 조현주 (QwF/FDd.t6)

2021-07-11 (내일 월요일) 17:24:55

>>481 조현 - 다림

486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7:28:54

네네넵!

487 다림-조현 (/97/zQ.NKk)

2021-07-11 (내일 월요일) 17:29:12

"공주님 안기를 당하는 언니도 나름 먹히지 않을까요?"
영웅적 행적이잖아요?(물론 학원도 내의 유명한 호객꾼이니까 그런 겁니다.) 아무래도 언니..는 게이트 너머에서 오신 분일까요? 하지만 어쩐지 그런 것을 묻는 것보다는 그저 말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호객꾼도 잊어버린다니 다행이지요?"
그치만 가디언넷 같은 데에 사진 찍혀서 올라가는 건 지양하고 싶으니까요. 라고 덧붙이다가 사준다는 말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깜박거립니다. 혹시 환전을 이미 하셔서 돈이 있는 분인 걸까요?

"아니요... 그냥 아이 쇼핑을 할 생각이었으니까요?"
아이 쇼핑을 하고 운이 좋다면 사고 싶은 게 있을 거고 그게 돈을 모을 때까지 남아 있을 거니까요? 라고 말하는 다림은 천천히 조현을 보다가 아 저는 다림이라고 해요. 언니는 학원도에는 처음이신가요? 라고 가볍게 물어보려 합니다.

"예쁜 곳 많아요."
벚꽃이 예쁘게 핀 곳도 있고요. 호수도 있고.. 뒷산 근처에는 그늘진 곳도 있는걸요. 성학교에 온천이 열렸다면 거기에도 데리고 갈 수 있었을 텐데 아쉽네요.

488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17:32:43

(대충 시현이 다이스식 안적혀있단 앩)

489 다림-클레리 (/97/zQ.NKk)

2021-07-11 (내일 월요일) 17:33:18

"그러니까요"
그래서 불가능한 게 아니라 간극을 느끼거나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이니까요? 라는 농담같은 말을 덧붙입니다. 살짝 혀를 내밀고 헷 하고 웃는 다림입니다

"그건... 글쎄요. 잘은 모르겠어요."
어쩌면 이계의 게이트 출신 분들이 슬쩍 녹아들면서 만들어낸 걸지도 모르고요. 아니면 이계의 게이트 출신을 박해하던 이들을 억누르기 위해 의도적으로 퍼트린 걸지도요. 라고 말하다가 잠깐 멈추고는 너구리씨가 귀엽다고 말을 돌립니다.

"그렇다구리. 오늘 해산물이 싱싱해서 오마카세에 해산물 중식이 좀 포함되어있다구리."
"저는 맛있더라고요."
새콤달콤한 소스가 볶아먹어지는 탕수육이라던가, 게살수프의 담백하지만 감칠맛있는 맛이나요? 라고 말하는 다림이네요. 하긴 원래 중식이 맛이 풍부하기는 한 편입니다.
그렇게 먹을 거냐고 한 번 더 물어봅니다. 먹는다고 확언하면 2인으로 시키겠지요?

490 유시현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7:38:35

.dice 1 10. = 3
호엑!

491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17:46:18

아.
에즈랑 통성명 안했다.......🤦‍♀️ (이걸 오늘 아침에 알았음)
청천주는....바보....청천이도 바보....

아무튼 모하모하입니다!!

492 draconianLady - 경호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7:48:13

"음~ 많이 잤으니까 괜찮아~"
"그리고 여기 햇빛도 그렇게 따갑지는 않고!"

얼터니아의 살인적인 태양빛은 종종 트롤들에게 신체적 피해를 입히곤 한다... 그런데 이세계의 태양빛은 그 정돈 아니었다. 어쩌면 지구가 더 살기 좋을지도?

"당연히 알지? 에즈 기형물이니까!"

당당하게 대답한다. 얼터니아에는 수많은 기형물들이 있고, 그들 각자가 한 트롤을 선택해 피보호자로 삼는다.

"좀 멍청하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 용대가리야!"

??

493 이청천 - 랜덤박스!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17:48:42

거리를 달리고 있었더니, 저기 담 위에...저번의 그 민트색 상자가 또 걸려있습니다.
청천은 가볍게 담을 올라가 상자를 가지고 내려옵니다. 그리고...개봉합니다!

.dice 1 10. = 5

494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7:48:49

안냐쎄오
>>491 학교로 가는 길에 했다고 하면(??)

495 다림주 (/97/zQ.NKk)

2021-07-11 (내일 월요일) 17:49:01

다들 어서오세요~

496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17:50:27

>>494 앋 그래도 될까요!
그렇게 된다면 아마 본명이 부르기 힘들면 닉네임인 클라우디도 괜찮다고 했을 거에요! (끄덕
클라우디는 괴도닉으로 밀고 있거든요.

497 유 진화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7:51:04

.....큰일 났다.

상자 찾기에 중독 되어버린 것 같아.
할게 없었던 나는 하루종일 민트색 상자를 찾아 헤맸다.
그리고 나서 발견한 하나를,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여는 것이다....

.dice 1 10. = 4

498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7:51:22

클가놈(클레리 일케 부릅니다)하고 다림이하고도 통성명 안했잖아
아이고

499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7:51:37

진화씨 중독당한거냐고


ㅋㅋ



500 조현(이야기꾼) - 다림 (QwF/FDd.t6)

2021-07-11 (내일 월요일) 17:52:10

"어머나, 내 생각에는 공주님 안기를 당하는 아가가 더 먹힐 거 같은데, 어때? 한 번 들려볼래?"

그는 짖궂게 웃으면서 두 손을 살랑살랑 흔들었다. 제 품에 안겨서 저를 올려다보는 아가는 분명 귀여울 것이다, 음음. 상상해보자 안고 싶은 욕구가 무럭무럭 자라난 그가 눈을 둥글게 휘었다.

"괜찮아, 아가가 원한다면 사진도 올라가지 않을 거야."

주인님께서 원하신다면야.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렴, 귀여운 아가야."

아가는 귀여우니까, 분명 원하는 대로 이루어질 거야! 그는 의미모를 소리를 진심으로 외쳤다.

"그럼 다행이지만, 사고 싶은 게 있으면 곧바로 말해, 아가야. 뭐든 곧바로 사줄테니까."

퇴사해서 백수가 되었지만, 이른바 모두의 꿈과 희망인 돈 많은 백수인 그에게는 그럴 능력이 충분히 있었다. 굳이 그게 아니더라도 충분히 있긴 하지만.

"그래? 그럼 안내 좀 해줄 수 있을까? 아가 말대로 여기로 여행 온 건 처음이라서 말이야."

...이러면 순진한 아가를 꼬셔서 납치하는 유괴범이 된 것 같은데. 말을 하고 뒤늦게 그 생각이 떠오른 그가 지금이라도 말을 철회할까 생각했지만 역시 귀여운 아가가 해주는 안내는 탐이 난다며 미련을 줄줄 흘렸다.

501 다림주 (/97/zQ.NKk)

2021-07-11 (내일 월요일) 17:52:15

다림이는 이름 말했지만여?(아닌가)(고민)

502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17:52:30

진화 상자찾기 재미들렸군욬ㅋㅋㅋㅋㅋㅋㅋ

503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7:52:55

>>496 그래도 되는 것입니다

역시 가챠의 민족

504 조현 - 랜덤박스 (QwF/FDd.t6)

2021-07-11 (내일 월요일) 17:54:19

...저 민트색 상자는 뭐지.

골목에 떨어져있는 민트색 상자를 본 조현은 그 상자를 두리번거리다가 이름이라도 적혀있을까 싶어 상자를 열었다.

.1 10.

505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7:54:35

박스가챠면 혜자니까 중독될만도

>>501 그런가
이대로 지 이름 말 안 하고 음식먹튀하는 것도 클가놈스럽긴한데
그건 오너가 용서못한다
중간에 이름 불게 하겟습니다

506 조현 - 랜덤박스 (QwF/FDd.t6)

2021-07-11 (내일 월요일) 17:54:42

...저 민트색 상자는 뭐지.

골목에 떨어져있는 민트색 상자를 본 조현은 그 상자를 두리번거리다가 이름이라도 적혀있을까 싶어 상자를 열었다.

.dice 1 10. = 10

507 경호-draconianLady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7:55:21

"그건 다행이네요-."

밤낮이 다를 수 있는건 인간이든 트롤이든 다 같은 것 같다.

그렇지만 햇빛을 이야기하는 걸 보면 원래는 태양빛에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는 것 같은데.

차원이 달라서 그런지 아니면 에즈가 특이해서 그런지는 경호는 잘 알지 못했다.

'그런데 용대가리라니;;;;.'

기형물은 일종의 부모 같은 존재라고 하는데 꽤 과격한 말을 쓴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그만큼 친하기에 가볍게 말할 수 있기도 하는 구나 싶은 경호였다.

"그렇게 말할 정도면 정말로 좋은 분 같네요 하하."

508 다림-조현 (/97/zQ.NKk)

2021-07-11 (내일 월요일) 17:56:52

"에엣... 그렇게 먹힐 리가 있나요.."
본인은 안 먹힌다고 굳게 믿는 것 같은 말투입니다. 짖궂게 웃는 조현을 보며 너무하셔요.. 라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하지만 진짜로 그렇게 느낀다기보단. 앙탈에 가깝나?

"원한다면 이루어진다.. 좋은 말이네요. 격려 감사해요."
다림은... 아마 좋다고 생각했을 거에요. 정말로 그렇게 이루어진다면 운이 좋은 거겠죠? 다만 중요한 것은 다림의 행운은 불행을 몰고 다니고, 죽음을 부르는 사람이 되는 게 문제일까요? 부드럽게 웃으면서 다림은 걱정하지 말라는 조현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일일 안내원이네요... 이런 분들이 좀 많을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안타깝게도 성학교 온천은 안내해드리진 못하지만. 항구의 경치 좋은 카페나... 벚꽃이 만개한 호숫가 정도는 안내 가능해요~ 라고 말하면서 조심스럽게 손을 내미려 합니다. 미련이 남는다거나 하는 생각을 알지는 못해서 고개를 갸웃하네요.

509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7:56:52

가챠 중독에 걸린 유진화씨
중복에 크게 실망하고 새로운 콜렉션을 얻기 위해 열심히 상자를 찾아 다니게 되고 마는데.......

510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17:57:59

>>503 어예 좋아요! 감삼다!!!

(일상 팝그작)

511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7:58:09

가챠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되버렸구먼...

512 최경호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7:58:45

갑자기 주변에서 상자가 발견 됐다.

.dice 1 10. = 10

513 클레리 - 다림씨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8:01:53

>>489
"게이트 너머에서 와서 정착한 사람들도 있는 건가, 그건 좀 흥미로운걸."

그리고 게이트 출신을 박해한다는 이야기는.. 솔직히 놀랍지는 않았다. 무어는 제 고향 세계에 대해 잠시 생각했다. 북부의 혹한에서조차 밀려나는 유랑민들과, 서로 경멸을 숨기지 않는 동부의 어민과 농민들. 좋아, 내가 뭐라고 할 처지가 아니군. 그나마 그러한 차별을 억누르는 측이 있다는 게 다행인 걸까.

"너구리.. 귀엽지, 그래. 귀엽다고 생각해."

개과 짐승이 아닌 걸 다행이라 생각했다.* 역시 주둥아리 짧은 동물이 귀엽지. 클레리는 멍하니 톡방에서 언젠가 봤던 솜사탕너구리짤을 떠올렸다. 귀여운 것 같기도 했다. 귀엽다고 생각하면 안 귀여울 게 몇이나 될까만은.

"그러면 먹어보도록 할까. 신세 좀 질게, 아가씨."

해산물이란 말에 혹했을지도 모른다. 아무리 여행을 많이 다녔다고 해도, 그리고 지금은 먹고 싶은 대다수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해도, 싱싱한 해산물은 조금 보기 드문 축에 속했다.

"...아, 내 이름 말 안 했나. 클레리 무어야, 이 쪽. 들어봤자 뭐.. 써먹을 데도 없는 이름이지만. 하여튼간 잘 부탁해."

잊었다는 듯 이름을 뱉고선 음식을 기다렸다. 아무래도 이틀만의 식사라, 뭐든 맛있을 게 틀림없었다. 분명 그랬다.



*클레리는 개과 동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중식 얻어먹었다고 하고 막레할까 생각하고도 있어요 >:3

514 다림주 (/97/zQ.NKk)

2021-07-11 (내일 월요일) 18:04:02

앗... 막레로 받아도 될까요? 얻어먹고 헤어졌습니다~ 로요

515 랑댕쓰-지훈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8:04:19

>>206

어, 알아보네?

"나같은 사람이 많나벼?"

다른 차원에서 넘어왔단 걸 짚어냈단 사실에 놀라 그간 대충 뜨고 있던 눈을 크게 뜹니다. 샛노란 머리카락보다 더 짙은 노란 눈동자가 잘 보이네요.

"고라면은 니도 거 학교 댕기는 친구일랑가? 허메야, 내보다 동상이겄구만. 키가 내보다 훤칠히 커갖고 행님이라 불러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디."

당신이 183...쯤 되어보이니 그와는 14cm 정도 차이가 날까요. 밝게 웃으며 그리 말하다가 문득, '이 사람이 나한테 옷을 빌려줘도 나한테 맞을까...?' 하는 고민을 해봅니다. ... 바지는 그다지 특이한 게 없으니 상의만 빌리면 되겠지요? 분명 그럴 겁니다. 절대 '나는 왜 이렇게 키가 작을까...'하는 고민을 하지 않았습니다. 당신한테 뭘 먹어야 그리 키가 클 수 있냐고 물었지만 절대 그러지 않았습니다.

"... 돌려주기도 아마 쬐까 곤란할 것인디..."

앞장서서 가는 당신의 등에 소심하게 한 마디를 더해봅니다. 그래도 지금 급한 건 친절한 당신이 아니라 자신이었는걸요. 양심이 콕콕 찔리지만 호의를 얌전히 받기로 하고 기숙사로 따라갑니다. 생전 처음 보는 삐까뻔쩍한 건물을 보고 약간 위축이 되는지 행동이 뻣뻣하게 얼었네요.

"들어갔다가... 외부인이 침입했다고 총같은 거 쏘는 건 아니겄지...?"

긴장을 풀기 위해 경직된 농담을 하며 하.하.하. 웃어봅니다. 랑댕이는 당신을 따라 기숙사로 들어갑니다.

516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8:05:00

혹시! 손이 남는데 일상 돌릴 사람이 없다! 하시는 분 있으십니까?!

517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8:08:06

네 >;3 수고하셨습니다

공주님 안녕하셔요

518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18:08:36

>>516 저어는 오늘은 채팅방이랑 잡담 위주로 쉬엄쉬엄 할거애오....(절레절레

519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8:09:12

>>517 냐쎄오

>>518 그러실 수도 있죠 머
햘작

520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18:09:18

앋 그리고 공책주 어서오세요!

521 진화주 (RPGSWVn3xo)

2021-07-11 (내일 월요일) 18:09:19

흑흑 어제처럼 초카방의 귀여운 모두들이랑 너무너무 일상하고 싶지만.....오늘은 어째 일이 끝나지가 않아옹 8ㅁ8

522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18:09:35

>>521 (토닥토닥

523 다림주 (/97/zQ.NKk)

2021-07-11 (내일 월요일) 18:09:41

다들 어서오세요~

손...(손을 본다)(가능하지 나참치)(아 근데 한 번 돌렸었고)(근데 괜찮지 않을까)(사실 캐가 몇 분 있다면..)(매우 중독자의 착실한 절차를 밟고 있음)

524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8:09:53

>>521 역시 상판 즐기는 데에 현생이 방해를......

525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8:10:02

아이고 힘내십시오...

526 draconianLady - 경호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8:10:28

"그렇지~ 좋은 친구지~"

이 트롤은 제 기형물을 부모보다는 친구로 생각하고 있다. 뭐 실제로 낳아준 부모도 아니니까!
시끄럽게 입을 나불거리던 것도 잠시 조용해지는 트롤이었다. 괜히 다리를 휘적거리기도 한다.

"뭐 더 궁금한 건 없어?"

입이 조금 아프긴 하지만 낯선 인간과의 대화가 재밌으니 됐다! 없으면 슬슬 방으로나 돌아가야겠다.

527 다림주 (/97/zQ.NKk)

2021-07-11 (내일 월요일) 18:10:39

클주 수고하셨어요~

tmi. 클레리라고 소개하면 클레리씨라고 부를 것 같다..(대부분의 캐에게 씨를 붙임)

528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8:10:56

안냐쎄오

529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8:11:23

>>523 (활짝!)
혹시 괜찮으시다면 캐 둘과 같이 돌리실래요? 하나는 K-남고3이고 하나는 고양이 크기의 호랑이예요
캐 둘이 동시에 돌리는 게 어색하시면 K-남고3캐 하나만 돌릴 수도 있다는 거시예요

530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8:11:31

냐쎄오

531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8:11:52

☆고양이 크기의 호랑이☆

532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8:12:21

>>527 호칭 신경 안쓰니까 그렇구나~~ 정도 감상일거여요
씨 붙이는 다림씨 귀여워 할쟉할쟉

533 다림주 (nsw56nz1tk)

2021-07-11 (내일 월요일) 18:12:28

둘 다 좋슴다...(방긋) 하나만 돌려도 좋고 둘이 같이도 좋은 그것.
캐에 대한 어.. 설명이 위키에 있나요?
원하는 상황 있으신가여?

534 다림주 (nsw56nz1tk)

2021-07-11 (내일 월요일) 18:13:04

(뭐 영서 설정 풀린 것 중엔 타고 다닐 수 있는 거대참새도 있었는걸여)(?)

535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8:13:17

다갓님 오랜만에 롭톰 켜서 달새 기프트 풀로 킨 모습 찍어올까요
.dice 1 2. = 2
1 발적화 게임 두개가 돌아갈정도로 좋은 컴이였냐 너가
2 걍 해 ㅋㅋ

536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8:14:00

아 맞아요 그 거대참새 완전...기여웠을거같은데...
탈 것 특성할껄 쪼끔 후회했습니당 (이사람 특성이랑 컨택할 확률 1%임)

537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8:15:58

>>533 죄송하지만 이 아이 둘은 위키에 설명을 안 적어놓았습니다... 정확히는 인적사항은 적었는데 성격이나 이런 것들을 안 적었음
그래도 단순하게 짠 아이들이라 고딩이다! 호랑이다! 정도만 아셔도 일상 돌리기엔 무방할 거예요 '-')=b

상황... 어... 생각나는 게 없네요 길거리에 돗자리 깔고 사주 봐주는 앵벌이 하는 것밖에는(?)
따로 생각나는 상황이 있으시면 거기에 맞춰드릴게요 저번엔 다림주가 선레 써오셨으니 이번엔 제가 써오는 게 좋을 것 같고요

538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8:16:23

타고 다닐 수 있는 거대 참새
탐난다

539 다림주 (nsw56nz1tk)

2021-07-11 (내일 월요일) 18:17:07

거대참새는 가문의 영광에서 다이스 걸려서 평양공작.. 이면 이었던가여...(갸웃)

차새이미다!! 하는 귀여운 참새.. 근데 레스를 찾을 엄두가 안 난다...

540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8:17:08

저두요

541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18:18:05

>>529 >>531 귀엽겠내오

아니면 그 혹시 서울 2033 (지문은 삼색 고양이인데 일러는 호랑이) 기반캐이신 건 아니죠?ㅋㅋㅋㅋ

542 다림주 (nsw56nz1tk)

2021-07-11 (내일 월요일) 18:18:29

고양이크기의 호랑이와 K고딩... (납득!)

으음.. 생각나는 상황.. 다림이가 발이 넓은 편이라 웬만하면 가능한데. 앵벌이면 괜찮냐면서 도와주려 할 테니 나쁘지 않아보이네요... 선레는 써주시면 매우 감사하다는 것..!

543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8:18:50

>>541 처음 들어보는데 굉장히 흥미로운 설정이네요
채택(?????

544 조현주 (QwF/FDd.t6)

2021-07-11 (내일 월요일) 18:19:57

저 식사 중이라 식사 후에 답레 마저 쓸게요!

545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8:20:23

거대 참새가 있을테니 거대 다람쥐도 있으려나요.. 거대 햄스터라거나..(아무말

546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8:20:24

댕겨오십쇼

>>542 좋아요 그럼 이 상황으로 선레 써오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547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8:20:56

거대 너구리는 읎나요

548 사군자주 (ZC6y6nZxzk)

2021-07-11 (내일 월요일) 18:21:04

크아아악(털썩

군주의 캐들한테 누군가가 질문있으면 질문받고... 없으면... 없으면 become salty 하겠습니다...

549 다림주 (nsw56nz1tk)

2021-07-11 (내일 월요일) 18:21:45

조현주 식사 맛있게 하세요~

550 사군자주 (ZC6y6nZxzk)

2021-07-11 (내일 월요일) 18:22:19

저녁 드시는분들은 맛저하시구요!

551 다림주 (nsw56nz1tk)

2021-07-11 (내일 월요일) 18:22:40

군주 어서오세요~

그냥 위키에 보면 캐가 있나여? 사군자면 매난국죽인데 캐가 4명인 거에여?(?)

552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8:22:43

>>547 킹-너굴님이 거대 너구리에요
타지는 못하지만

553 다림주 (nsw56nz1tk)

2021-07-11 (내일 월요일) 18:22:58

너구리 왕님이 거대 너구리에 가깝지 않을까(?)

554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18:23:37

>>543 인게임 내에서 정말로 거대 고양이 또는 리얼 타이거로 취급되어서...
주인공을 태워준다든지. 들개들이 보고 도망간다든지 하는 묘사가 나와욬ㅋㅋㅋㅋㅋ

조현주 맛저하십셔!!
앗 그리고 저도 저녁먹으러 가볼게요!

555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8:23:42

너구리 조와

556 경호-draconianLady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8:24:11

>>526

"아니요, 이제 괜찮아요. 저한테 시간을 내주셔서 고마워요."

경호는 의자에서 일어나 에즈를 쳐다본다.

잠깐의 대화만으로 그녀의 세계나 종족과의 차이가 느껴질 수 있었지만.

그 마음만은 다르지 않아, 무척이나 즐겁게 대화할 수 있었다.

"혹시 괜찮다면 나중에 에즈 씨의 방에 놀라가도 될까요? 물론 제 방에 오셔도 되고요."

경호는 에즈에게 자신의 방번호를 알려주며 말을 이어간다.

"만약 방에 혼자 있어서 심심하다면 언제든 제 방에 와주세요."

----------------

다음으로 막레하시면 될듯합니다!

557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8:24:21

거대너구리 있었어
꼬리 쭈욱쭈욱 뿅뿅 하고싶다

558 다림주 (nsw56nz1tk)

2021-07-11 (내일 월요일) 18:25:02

다들 잘 다녀오세요~

559 사군자주 (ZC6y6nZxzk)

2021-07-11 (내일 월요일) 18:26:30

안녕하세용

>>551 아 저는 위키쓰기가 귀찮아서 위키에 캐가 없읍니다,,,
원래 매난국죽 다 채우려고 했었는데 지금은 매랑 난밖에 없어요
반푼이 사군자

풍란: 커여운 아이입니다 주술회전 타입문 해리포터 짬뽕한 세계관의 고등학생이고 아직 1학년!!!이에요 장래에 멋진 신비술사(주술사&마술사&마법사에 해당되는 그것...)로 성장할 아이입니다

홍매: 과격하고 포악한 아이입니다 용병대의 부대장이에요 대장 외에는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시피 합니다만 이런저런 요인들로 좀 순화했습니다

560 draconianLady - 경호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8:28:25

"놀러오면 좋지!"

이빨을 드러내 웃으면서, 더듬이(?)를 파닥파닥 흔들며 신난 기분을 표현한다. 자신 또한 경호에게 방 번호를 알려준다.

"알겠어! 경호 친구도 언제든 놀러와!"

와! 이세계 친구! 어쩐지 원래 차원으로 돌아가면 조금 섭섭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수고하셨읍니다!!!!

561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8:29:28

수고하셨습니다!!!

562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8:30:39

일상 재밌게 봤습니다 두분 다 수고하셨어요 >;3

563 사군자주 (ZC6y6nZxzk)

2021-07-11 (내일 월요일) 18:31:32

수고하셔써요~~~~~!!

564 음표(남고생), 폐안(호랭이) - 다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8:31:54

"안녕, 아가씨~"

현대어를 사용하지만 어딘지 예스러운 말씨를 쓰는 목소리가 당신한테 말을 겁니다. 그 소리가 어디에서 들려왔냐 하면은... 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있던 한 학생한테서 나온 목소리였습니다. 정확히는 그 학생의 머리에 얹혀있는 고양이인 것 같지요? 학생 쪽은 당황스럽다는 듯 눈을 크게 뜨고 어쩔 줄 몰라하는 눈치였거든요. 당신이 귀가 좋다면 그 남학생이 잇새로 나지막이 속삭이는 소리가 들릴지도 몰라요. '야, 그렇게 아무한테나 말 걸면 안 되지...''날 믿어보라니까?'

호랑이 무늬의 고양이─아니, 잘 보면 고양이가 아니라 정말 호랑이인 것 같기도...─가 앞발을 들어 인사합니다.

"혹시- 지금 시간 괜찮니? 우리가 이제 막 길바닥에서부터 장사를 시작한 참인데, 아가씨가 첫 번째 손님이 되어주면 좋겠다 싶어서~ 한 번만 점 보고 가주라. 응?"
"......"

고양이는 꼬리를 살랑거리고, 고양이를 머리에 얹은 남학생은 기대에 찬 눈빛으로 당신을 바라봅니다.

565 공책주 - 다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8:32:31

청천주 맛저하셔요~~

566 경호주 (PVmDe3nC.Q)

2021-07-11 (내일 월요일) 18:33:03

감사합니다! 그리고 청천주 맛있게 드시길!

567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8:36:03

>>562 (수치사)

568 다림-학생과 호양이 (HyWK1QqKIE)

2021-07-11 (내일 월요일) 18:36:08

다림이 길을 지나갑니다. 네... 별 일 없으면 다림이 발이 넓어서 그런지 매우 많은 운동량을 자랑하는 거에요. 하지만 이번에는 보지 못했던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바로 남학생과 호양이인 것입니다.. 귀가 좋다기보다는 안 들리는 것 같자 청력을 강화한 것이었지요. 그러다가 점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점... 인가요?"
고개를 갸웃하면서 말하는 호랑이(고양이 크기지만)와 남학생을 바라봅니다. 첫 번째 손님이라는 것에 저는.. 점을 보면 조금 어그러질 서 있는데. 그래도 괜찮다면 봐 주실 수 있나요? 라고 웃는 다림입니다.

"돗자리면 조금 불편하지 않으신가요?"
오래도록 앉아 계셨던 것 같다고 말하며 혹시 대여같은 걸 못 하신 거라면 복채를 일부 대신해서 카페라도 가는 건 어떨까요? 라고 말하는 은근히 상냥한 타입이려나?

569 지훈주 (6Ect.2TpSQ)

2021-07-11 (내일 월요일) 18:36:50

아임백

답레 쪄옴다

570 다림주 (HyWK1QqKIE)

2021-07-11 (내일 월요일) 18:37:06

다들 맛저하시고 일상 돌리신 분들 수고하셨어요~

571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8:37:15

폐안이 기여워

572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8:37:46

안냐쎄오

573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8:38:30

안냐쎄오

574 다림주 (HyWK1QqKIE)

2021-07-11 (내일 월요일) 18:41:29

다들 반가운 것...(고개끄덕)

575 시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8:42:41

저녁먹고 일상 구해봐야지

576 음표(남고생), 폐안(호랭이) - 다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8:46:48

>>568
"너... 이 놈이 신기하지도 않아?"

말하는 고양이(처럼 보이는 호랑이)를 보고도 놀란 기색 없이 대화를 하는 당신을 보고 오히려 학생이 더 놀란 것 같네요. 허허 웃고 있는 고양이의 앞발 젤리를 말랑거리며 학생이 물었습니다. 말하는 동물인데? 정말? 믿기지 않는 건지 놀라지 않아서 실망한 건지...

"어그러져? 왜-? 음-"

학생이 앞발을 말랑거리든 말든 고양이는 자기가 할 말만을 합니다. 만져지지 않는 쪽 발로 자기 턱을 괴는가 싶더니, 일단 한 번 살펴보고 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을 잇네요. 자신들과 점을 봐주기로 한 거냐며 넉살좋게 좋아하는 것도 잊지 않았고요.

"카페? 갈래. 제발 에어컨."
"반려동물 출입 가능이면 나도 갈래-"
"더워 죽을 뻔했어 진짜. 날씨 레알 미X 거 아냐? 왜 이리 더워?"

다림이의 상냥함과 친절을 사양도 않고 냉큼 이용해버리는 2인조였습니다. 유감스럽게도 당신만큼의 착함을 탑재한 것처럼 보이진 않았죠...

577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8:47:24

>>569 햘작

오신 분들 다들 안녕이라는 겁니다

578 다림-학생과 호양이 (HyWK1QqKIE)

2021-07-11 (내일 월요일) 18:52:10

"말하는 너구리가 동아리 부장님도 맡는걸요."
고양이..음. 호랑이.. 정도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라고 말하면서 신기하다는 말을 하자 어라? 라고 고개를 갸웃합니다. 민간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으면서도 설마 게이트 너머에서.. 라는 생각이 드는 모양입니다.

"혹시.. 게이트 너머에서 오셨나요?"
요즘 만나는 분들에게 계속 물어보고 있는 것 같은데, 다림의 발넓음은 이 분들을 만난 적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네에. 점이 좀 어그러져도 원망하시면 안되지만요?"
다림이와 점술은... 매우 어그러지는 게.. 행운 스테이터스가.. 높다거나. 죽음을 부르는 사람이라던가. 그런 것 때문에 하기 까다로울 것 같은 느낌입니다. 에어컨이라는 말에 3월에 에어컨이라니 더위를 많이 타시는 모양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반려동물.. 아마 출입 가능할 거에요."
라고 해도 이미 말을 하니까 가능할 걸요..(사실 너구리가 운영하는 카페도 있는 마당에 호양이 정도야..) 라면서 저쪽에 있는 대형 카페를 가리킵니다. 카페로 들어가면 바람이 통해서 시원하려나요?

579 지훈 - 조현 (wC0YZEEzb6)

2021-07-11 (내일 월요일) 18:53:26

' 싫다면? '

지훈은 속으로 웃어보였다. 매우 짙은 푸른색의 글씨. 꽤나 단호한 어투. 정말로 아쉬운 건지, 아니면 조금 짜증난 건지. 나는 후자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자신의 의도대로 흘러가지 않았으니까. 어쨌든 남이 화내는 건 자신에게는 꽤 즐거운 상황이었다.

" ...어쩌면 누가 고장나서 쾅쾅 두들기다가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

끄덕 웃으며 조현의 말을 긍정하다가 보라색 글씨를 보며 살짝 눈빛이 가라앉았을까. 주인님은 조현 누나, 컨트롤...은 뭐지? 죽을 수도 있다라는 건 단지 협박인지, 아니면 진실인지..

" 단게 과하면 쓴 것만 못 하니까요. 하지만 적당히 단 음식은 매일 먹어도 안 질리죠. 살찌는 것만 아니라면 매일 먹었을텐데. "

목숨이 아깝지 않으면. 지훈은 조현을 향해 빙긋 웃어보였다. 물론 진짜 웃음은 아니다. 그는 정말 기쁘다고 해도 웃음을 지을 줄 몰랐으니. 대신, 인위적으로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것은 글씨에 대한 비웃음이기도 했다.

부드럽게 마구 쓰다듬자 으악. 하는 소리를 내며 흐트러진 머리를 열심히 정리하고는 자신을 쓰다듬던 조현의 손을 맞잡으려고 했나.

" 그러면- 누나와 느긋하게 식사 할 수 있는 곳이라면 뭐든지 좋겠는데 말이죠. 어떠세요? "

조현을 향해 살짝 다가가려고 하며, 부드러운 미소를 입가에 머금었다.

' 뭘 원하는지는 몰라도 네 뜻대로는 되지 않아. '
' 정 원하는게 있다면 내 앞에 직접 나타나던가. '

물론 이렇게까지 그녀에게 애교스럽게 대하는 이유는, 그 글씨에 대한 도발이었다. 자신을 막고싶다면 자신에게 직접 말하라는 도발

580 지훈 - 랑댕쓰 (wC0YZEEzb6)

2021-07-11 (내일 월요일) 19:03:10

" 응. 네가 벌써 세번째니까. "

눈을 크게 뜨자 그의 눈을 빤히 들여다보는 지훈이였다. 예쁜 눈을 가지고 있으면서, 왜 평소에는 대충 뜨고다니는 걸까. 알 길은 없었다.

" 맞아. 나도 학교 다니는 학생. 17이니까, 네가 학교를 안 다닌다면 나보단 형이겠네. "

자신보다 동생이라는 말에 "그럼 형이라고 불러줄까?" 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반말이 디폴트인 그였지만 굳이 존대나 높임 표현을 안 쓰는 건 아니었으니까. 그나저나 옷이 키에 맞을지는... 적당히 반바지 종류도 있었으니 아마 바지도 대충은 입을 수 있었을 거다. 아마도. 뭘 먹어야 그렇게 크냐고 물었다면 "우유려나..." 라고 애매하게 답했겠지. 저도 잘은 몰랐으니.

" 안 돌려주고 입고 가도 상관 없지만. "

이세계인에게 옷을 선물하는 경험도 꽤나 드문 것일테고. 소심하게 한마디를 건넨 것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치고는, "대신 그걸로 날 기억해주면 충분해." 라며 희미하게 미소를 지었겠지. 뭔가 행동이 빳빳하게 굳은 건... 기분탓인가?

" 에이, 설마. 아... 우리 집에 마법 쓰는 흰색 너구리가 하나 살긴 하는데... 괜찮겠지. "

순간 그 너구리녀석이 생각났는지 살짝 표정이 굳은 채로 문을 열어보았지만, 집 안은 아무도 없었다. 어디 산책이라도 나간 건가? 기숙사 안은 꽤나 깔끔하면서도 살짝씩 어질러진 구석이 있어 사람이 살고 있는 듯한 느낌은 주었겠지. 지훈이 들어가자마자 옷걸이에서 반팔 반바지 츄리닝을 하나씩 꺼내 랑댕이에게 건넸으려나.

581 음표(남고생), 폐안(호랭이) - 다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9:04:45

>>578
"말하는 너구리가 동아리 부장을 맡는다고????"
"굉장하네~"

자신의 귀를 의심하며 되묻습니다. 요괴가 아무렇지도 않게 본모습으로 학교를 다닌다고?? 그 학생으로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었나봅니다. 와, 개쩐다. 나도 여기 살래. 하고 솔직한 감상을 말하네요.

"다른 세계 맞대. 얘 말로는." 고양이의 앞발을 만세~하며 들어봅니다.
"그것보다 너구리 이야기나 더 해줘. 귀여워?"

자신들이 게이트에서 넘어왔다는 사실, 그리고 사는 세계가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은 그 학생한테 전혀 중요한 게 아닌가봐요. 털이 북실북실한지 어떤지 말해달라고 보챕니다.

"하하, 원망 안 할게! 내가 너를 파악 못 하는 것도 자연의 이치요 하늘의 뜻일텐데 원망하여 무엇 하겠어-"
"점 못 봤다고 복채 안 주면 내가 원망할 거야."
"민호가 우리 아가씨 저주 안 하게 잘 붙잡고 있을 테니까 걱정하지 마~"

태평하고 느긋하게 꼬리를 흔드는 고양이를 용케도 떨어뜨리지 않고 학생이 돗자리를 정리합니다. 익숙한지 순식간에 돗자리를 정리하고, 당신이 가리키는 곳으로 발을 옮기며 어서 가자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주 의욕이 넘치는 모습입니다.


//앟 지금 배경이 3월이군요 그럼 에어컨 타령은 없던 걸로... 죄송함다 싸랑함다 0.<......

582 백춘심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19:08:47

자꾸만 눈에 밟히는 별 모양 로고가 그려진 민트색 상자!
이쯤 되면은 외계에서의 침공이 아닌가 의심 들어버립니다!
그래도... 주워서 여는 것을 멈출 수가 없어요.
민초... 민초! 민트랑 초코 민트초코 초코민트 민초민초!!!
.dice 1 10. = 8

583 다림-학생과 호양이 (HyWK1QqKIE)

2021-07-11 (내일 월요일) 19:09:23

"네. 요리부 부장님이셔요"
뽁뽁뽁거리며 돌아다니는 털이 복실복실하고 완전 귀여운 너구리라고 사진을 보여주며 말해주려 합니다. 엄청 귀여워요. 너구리랑 장난치는 학생도 매우 귀엽지만요. 그 학생은 다림에게 물어보면 친구라고 설명해줄 것으로 알게 되겠지만. 지금 설명은 하지 않네요.

"점 못 봤다고 복채를 안 주다뇨 그렇게 쪼잔하게 보였나요?"
너무하셔라.. 라고 말끝을 살짝 늘이지만 진짜로 그런 감정이 들었다는 건 아닙니다. 고양이크기의 호랑이는 사실 조금 신기하지만. 그런 감정을 꽤 능숙하게 컨트롤하는군요.

"네에. 카페로 가요"
돗자리 정리가 익숙하다는 것에 많이 해보신 걸까요. 같은 생각을 하며 뭐 좋아하시는 거 있으신가요? 라면서 아무거나라고 하면 정말 아무거나로 딸기스무디에 에스프레소 샷추가같은 걸 시킬 거에요? 라고 말합니다.

584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9:12:31

>>민초... 민초! 민트랑 초코 민트초코 초코민트 민초민초!!!<<

585 정훈주 (yaXcpnRSpw)

2021-07-11 (내일 월요일) 19:14:01

민트초코는 민트랑 초코를 섞은거잖아요!
그럼 페퍼민트는 민트랑 고추를 섞은건가요?

586 다림주 (HyWK1QqKIE)

2021-07-11 (내일 월요일) 19:14:56

보통 칠리가 고추를 말하고 페퍼는 후추를 말하는 거니 민트와 후추가 아닐까요?(대체)

587 정훈주 (yaXcpnRSpw)

2021-07-11 (내일 월요일) 19:15:14

(깨달음)

588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9:15:44

>>585 당신이 참치의 논리왕인것입니까?

589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9:16:30

후추맛 난다고 해서 페퍼민트라는데
이왜진

590 지훈주 (3jI/5T2.Y6)

2021-07-11 (내일 월요일) 19:16:57

이왜진?

591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9:17:06

이왜진;

592 랑댕쓰 - 지훈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9:17:46

>>580
"세 번째... 내 말고도 더 있단겨? 차원에 빵꾸라도 났나벼."

이 정도면 그 뭐시냐, 차원 재해로 지정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며 고민하고 있으려니 자신의 눈을 빤히 들여보는 당신과 눈이 마주칩니다. 뭐여. 왜 보는겨. 부끄러움에 자기 몸을 팔로 감싸면서 보호해봅니다. 왜 이러는지 알 길도 없을 겁니다.

"응, 내가 스무살잉께 빼도 박도 모다게 형이네. 형이라 불러주면 좋지, 저 멀리 타지에서 동상 생겨가 기쁘다야."

형이라 부르겠단 말을 얼른 낚아채는 랑댕이었습니다. 형 호칭을 한번쯤 들어보고 싶었나봐요. 숨기려곤 하고 있지만 표정에서 들뜬 티가 나네요. 나중에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전에 다시 만나면 우유를 한가득 안겨주고 가야겠단 생각까지 할 정도로요.

"아니... 고거는 미안시렵잖여. 염치도 읎이. 니가 차원 카톡이라도 쓰면은 나중에라도 돌려줄 수야 있겠다만은..."

그리 말하다가 당신이 희미하게 미소짓는 걸 보고 말문이 막힙니다. 어쩌면 자신이 당신의 옷을 계속 가지고 있는 것이 당신한테 더 좋은 방안일 수도 있겠단 직감이 듭니다. 아직도 썩 내켜하진 않았지만, 알겠다며, 열심히 빨면서 기억해주겠다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마법 쓰는 흰색 너구리."

랑댕이가 기대합니다. 마침 그는 어제 카페에서 말하고 요리하는 너구리를 만난 참이었습니다. 똑같은 너구리려나? 다른 너구리려나? 여기는 너구리가 많이 사나? 잔뜩 기대했지만 방 안에는 하얀 너구리가 없었습니다. 랑댕이의 바보털이 축 쳐집니다...

"산책 나갔나벼......"

의욕 없이 당신이 주는 츄리닝을 받아듭니다. 화장실서 갈아입으면 되냐고 물어보네요.

593 랑댕쓰 - 지훈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9:19:13

페퍼민트에서 후추맛이 난다니 난 인정 못 한다

594 정훈주 (yaXcpnRSpw)

2021-07-11 (내일 월요일) 19:19:20

이왜진..?

595 지훈주 (mx0j811zy2)

2021-07-11 (내일 월요일) 19:19:33

랑댕이 바보털 왤캐 귀여움 바보털 후루루룩

596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9:19:39

>>593 랑댕씨 진정하세요

597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19:19:58

고추민트............

598 칠죄종주 (WIDQSJgu/2)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1:11

나강림

599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2:06

아아 맞다 다림주
이걸 먼저 여쭤봤어야 하는건데... 음표가 말하면서 비속어를 섞어 쓰는 아이예요. 비속어 수위는 어느 정도까지 괜찮으신가요?

600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2:11

강림했대요~~

601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2:12

안녕하셔요

후추민트

602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2:20

오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603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2:38

>>600 이건 또 뭔 짤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4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2:56

>>603 누르면 씰룩씰룩!!

605 칠죄종주 (WIDQSJgu/2)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3:27

>>600

606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3:28

>>604 알고싶지 않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씰룩씰룩 보고싶지 않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07 지훈주 (H688UpbtM6)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3:29

((대체))

608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3:59

대체

609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4:05

>>604 갸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ㅏ아아ㅏㄱ

610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4:21

아 필라이트 에바죠ㅠㅠ 차라리 파인애플 피자를 먹을래ㅠ

611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6:09

필라이트 파인애플 피자맛

612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6:24

>>611 날죽여

613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6:30

>>611 사형

614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6:39

이 사람들 또 차원재해를 생성하기 시작했어

615 지훈주 (H688UpbtM6)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7:00

@즈베즈다

616 조현 - 다림 (QwF/FDd.t6)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7:27

"분명 먹힌다니까?"

음음, 예를 들면 저 같은 사람에겐 무조건 먹힐 것이라고 장담한다. 파릇파릇한 아가가 공주님 안기 당하고 있다니 최고! 아니, 그렇다고 변태는 아니고 순수하게 아가를 좋아하는 평범한 아줌마이다!

"격려가 됐다면 좋겠네, 응."

딱히 격려하기 위해 한 말이 아니지만 뻔뻔하게 얼굴에 철면피를 깔고 웃으면서 넘긴다. 좋게 받아들이면 나도 아가도 좋으니 만사 ok!

"안내해주는 사람이 많을 거 같다니, 축제라던가 있어서 사람이 몰려오는 중이야?"

성수기인가? 의아한 듯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가 손을 잡고 이끌었다. 관광하려면 일단 이 골목길부터 벗어나는 게 먼저겠지. 상점가로 다시 나가긴 좀 그러니까 다른 쪽으로 나갈까. 자연스럽게 앞장 서서 걷는 조현을 따라 걷다보면 정말로 골목길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을 것이다.

"아가가 가고 싶은 곳은 어디야?"

617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7:43

모찌모찌한 북극댕댕이로 힐링하십씨요....

618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7:59

>>599 비속어.. 뭐 15금~17금이면 괜찮지 않을까요?

619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8:08

>>617 이번만 봐드리는 겁니다

620 지훈주 (d.5qscOdCU)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8:25

>>617 (헤실

621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8:28

>>617 (힐링

622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8:30

재갱!!
모하모하!!

623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8:41

>>617 이번만 넘어가드리는 겁니다

624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8:44

다들 어서오세요~

625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8:46

>>618 19금 욕은 쓸 생각은 둘째치고 우선 쓰지도 못한다는 것이어요
알겠습니다 답변 감사해요 '-')=b

626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8:46

안냐쎄오

627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8:59

청하청하

628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9:20

>>619-623 흑흡흡 감사합니다.....!!!!!🙇‍♀️🙇‍♀️

청하청하!!

629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19:29:21

>>617 (쓰담쓰담!

630 정훈주 (yaXcpnRSpw)

2021-07-11 (내일 월요일) 19:30:11

청하청하!!

631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9:30:33

청하여요
저녁 맛있게 드셨읍니까

632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19:30:53

situplay>1596260242>201
고영카페 점장님이 고영이였다니...!!
고양이왕인가여!ㅇ0ㅇ

633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19:31:19

>>631 그럭저럭 맛있게 먹었습니다!
복날이니 삼계탕! :3

634 다림-조현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19:32:49

분명 먹힌다는 말에 조금 얼굴이 발그레해집니다. 그도 그럴 것이 공주님안기 당하는 게 먹힌다니. 그런 거... 좀 부끄럽지 않나요?(특. 다림이 누구를 공주님 안기 시도한 적 있다)
격려가 되었다면 좋겠다는 말에 당연히 격려가 되었는걸요? 라고 말하고는

"언니...에게도 여러 격려가 오기를 바라는 바에요."
행운을 빈다는 말은 잘 하지 않지만. 그래도 격려는 해줄 수 있는 것이지 않던가? 안내해주는 사람이 많다는 말에

"언니..랑 비슷한 곳에서 온 분들이 학원도에서 여러가지를 보고 듣고 그러는 것 같아서요."
여러 분 만났었거든요. 라고 순화해서 말하고는 진짜 빠져나온 것에 저도 아는 길이긴 하지만 잘 아시네요. 라고 감탄합니다.

"으음.. 사실 장소는 알고 있는데 아직 못 가본 벚꽃호수라던가요?"
장소에 가본 건 벚꽃이 피기 전이었는데도 운치가 있어요. 라고 말하면서 이쪽으로 가면... 가깝네요. 라고 말하는 다림입니다. 아가라는 말은.. 어색하지만 그런 걸 말할 수 있는 타입이 아니라고요.

635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9:33:00

>>632 애옹이 왕은 아니고
애옹이 수인이에요!
앞발 꾸욱 냥펀치 한방으로 냥카페의 모든 야옹이를 제압해서 냥카페의 어떤 고양이도 점장님한텐 까불지 않씁니다

636 지훈주 (iG85jQlnlU)

2021-07-11 (내일 월요일) 19:33:04

모하모하
삼계탕 맛있죠

637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9:33:36

>>633 제거는요

638 다림-조현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19:34:44

다들 어서오세요~

삼계탕... 점심으로 만들었죠..(아련)(정작 본인은 먹기 싫다며 대충 때움)(저녁도 치킨 깜박하고 안 먹음)(글러먹음)

639 음표, 폐안 - 다림쓰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9:35:38

>>583
호기심과 의욕 넘치는 음표는 당신이 보여주는 사진을 뚫어져라 물끄러미 쳐다봅니다. 와. 대박. 다른 사람들하고도 잘 어울리는 거 봐. 존X 인싸야. 나보다 인싸야. 너구리가 인싸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꾸만 중얼거리네요. 마찬가지로 사진을 흥미롭게 들여다보던 고양이가 앞발로 너구리와 장난치는 학생을 가리킵니다.

"이 쪽 인간분은 누구셔-? 요리부 사람?"

자신이 그리 쪼잔하게 보였냐는 말에 무슨 말을 하냐는 듯 학생은 눈을 깜박입니다.

"응."

표정 변화 하나 없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 농담이겠지요? 농담일 겁니다. 처음 보는 사람한테 쪼잔해보인다는 말을 하면 안 된다는 사회적 예의 정도는 학습했을 겁니다...

"딸기스무디에 에스프레소 샷 추가 좀 괜찮을 것 같은데? 단 거 + 쓴 거 디저트 먹을 때 국룰 아냐?"

학생이 한 말에 고양이가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아, 난 괜찮아요 아가씨- 음식은 딱히 안 먹어도 괜찮거든."
"참고로 우리 돈 하나도 없다. 원래 이세계물에서도 1권 시점에선 주인공들 돈 없잖아."

아주 당당하게 사달라는 말을 하는 학생이었습니다.

640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9:36:41

삼계탕을 음식으로 만들어버렸냐며 잔인하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삼계탕은 이미 음식이었음

641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9:36:54

별빛브레스(아울이 종족 특성)

맞으면 세상이 반짝반짝 아름다워보인다
후광이 비치는 착각이 든다
걸음마다 뿅뿅 별이 생겨난다

지속시간 1시간

642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9:37:15

>>641 oO(환각제?)

643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9:37:26

>>640 공주님 잠을 충분히 주무셔야지요

644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9:37:30

>>640 (뭐시여)
음표 귀엽다

645 지훈주 (miaAW7IPdM)

2021-07-11 (내일 월요일) 19:38:00

>>640 (????)
>>641 뭐야 커여워요

646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9:38:08

>>642 브레스는 합법이니 괜찮단애옹 ㅇ,<

647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19:38:46

>>635 멋지다!

>>637 없어영....

>>638 (토닥...

648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9:39:14

>>645 지훈주네 캐릭들한테 쏴줄까요?

원하면 쏴드리죠 아무나 후후후흔

649 다림-학생과 호양이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19:42:52

"아.. 시연 양이에요. 정말 귀여운 분이에요."
귀엽고 예쁘고 순수함의 결정체의 정말정말정말 귀여운 분이라며 좀 표정이 풀어지며 귀엽다고 강조하는 걸 보면.. 정말 그런 것 같은 느낌이려나요? (*시연은 캡틴의 npc로 정말 귀엽다. 정말 귀엽다. 진짜진짜 귀엽다!!!) 물어보는 것에 자랑스럽게 말하다니. 진짜 그렇게 느끼나 봅니다. 쪼잔하게 보였다는 말에

"정말 그렇게 느끼셨군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래도 상처받은 표정은 아니네요. 현실직시를 당한 느낌을 좀 받았을 뿐. 본인에게 짠 편인 다림은 그냥 저 사람은 나를 쪼잔하다고 생각했구나 정도의 감상을 가집니다. 뭐. 원래 자존감이나 자존심 낮은 타입에게 그런 말을 해도 사실직시를 당할 뿐이에요. 걱정마세요(?)

"사 드릴 순 있어요."
"제가 말했는걸요? 복채의 일부로 사 드린다고 했는걸요."
그러니까 메뉴를 정해주세요. 라면서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을 내밉니다. 한정판 그런 것도 있고.. 달달한 것도 있고.. 쌉싸름한 타입도 있고. 디저트 종류도 있는 모양이네요.... 가장 눈에 띄는 건 20개 한정이라는 그런 종류려나요?

650 지훈주 (Z0RRViMpzQ)

2021-07-11 (내일 월요일) 19:43:11

>>648 (고민!)

651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19:43:28

뭐야 브레스 쏴줘요.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면 본인이 쓰레기란 생각에 빠지겠지만 아무튼 받아보고 싶다(?)

652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9:44:07

>>650 반짝이 가루로 샤워하는 느낌..

653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9:44:50

>>651 (빵긋!!
일상할때 쏴드릴게요 히힠

654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19:47:18

아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다들 왤케 귀엽게 노세요 원랴 그래요?ㅋㅋㅋㅋㅋㅋ

655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9:49:08

저희가 좀 귀엽죠

656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9:49:29

초카방에서 자주날렸던 광역질문 여기에다 해야지
캐릭들 지금 뭐하고있나요!!

시현이는 돌아다니는 파인애플 잡아서 얼음슬러시 해먹을수 있을지 고민중에
종달새는 적당한곳에 자리잡고 졸고있고
미리내쟝은 맥콜더미에서 맥콜 하나 가져와서 그거마시면서 아카데미 구경중!
아울이는 댕댕이 쓰다듬다가 메카댕댕이라는걸 알고 속았어!!!!하는 표정 짓고있어요

657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9:50:48

>>654 귀여운 사람 눈에만 이하생략이에요

>>메카댕댕<<

658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19:52:41

메카댕댕...ㅋㅋㅋㅋㅋ

청천이는 지금쯤...학식에서 저녁 먹고 나와서 또 학원도에서 담 넘고 있지 않을까오
(청천 특 : 파쿠르 함)

659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9:53:06

파쿠르는 멋있는데
그거 월담 아니냐고요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0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19:53:37

.dice 1 2. = 2

661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19:53:44

월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2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19:53:55

어째서 월담을(?

메카댕댕은
그런거 모르는 애들한텐
충공깽이니까요

663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9:54:19

파쿠르를 하다니 역시 괴도
청천이 바보털 빨아먹고싶다

664 조현 - 지훈 (QwF/FDd.t6)

2021-07-11 (내일 월요일) 19:54:31

[감정에 휩쓸리는 어리석은 사람.]
[그 성질을 조금만 참으면 더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는데 말이죠.]
[물론 주인님과 함께 있는 것은 지극히 영광이고 어느 보상으로도 바꿀 수 없겠지만 그 작은 두뇌로는 생각도 못할 게 분명.]
[단순히 지기 싫어하는 아가군요.]


이야기꾼은 진실로 아쉽다에 가까웠다. 정확히는 일이 빨리 안 끝나서 걸리적거린다고 생각하는 정도지만. 아직 거기까지 업데이트가 된 것은 아니라 분노는 없었다.

"그렇다면 혈기 왕성한 학생이나 취객의 짓이려나."
[그리고 저는 아직 데이터일 뿐이라, 이게 직접 얘기하는 것입니다.]

정말 안타깝게도 저 말은 사실이였다. 업데이트를 좀 더 해야 실체화를 할 수 있지만 그럴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

조현을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그 정도로 혈기 왕성한 아가는 좋아하지 않는다며 한숨을 내쉰다. 가라앉은 눈빛을 모르는 듯 이내 그의 얼굴을 보고 다시 해사하게 웃는다.

[정말로 주인님께서 모를 거라 생각하진 마세요.]
"맞아. 적당히 단 건 매일 먹어도 안 질리니까 계속 먹고 싶단 말야. 칼로리 폭탄이지만, 맛있는 걸 어떡해..."

발칙한 아가. 표정이 드물던 아가가 갑자기 그 정도로 웃으면 귀엽긴 하지만, 어색하다고? 나이가 들면서 느는 건 연륜밖에 없단 말이다, 아가야.

으악 소리에 깔깔 소리 내어 웃으면서 일부러 한 차례 더 머리를 헝클어뜨린 그가 손으로 입을 가리면서 말했다.

"어머나, 지금 누나 꼬시는 거야? 나야 좋지. 네가 원하는 곳으로 데려가줘."
[주인님께선 모든 걸 아십니다. 단지 모르는 척 할 뿐이지요.]

요망하긴. 그는 킬킬 웃었다.

665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19:54:43

>>663😮😮😮😮😮😮😮😮😮😮😮😮

666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19:55:34

>>659 괴도 컨셉이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

닉 바꾸기 기능 가디언넷에도 있습니다...ㅋㅋㅋㅋ

667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9:55:51

● : 애벌레 하나와 의사소통을 시도하다가 실패해서 조금 시무룩해져있음
토순드바비폭쉰폭쉰: 뭔가 하여튼 오지랖 부리고 싶어서 드릉거리고 있을듯
클레리: 숨을.. 쉽니다

668 조현주 (QwF/FDd.t6)

2021-07-11 (내일 월요일) 19:56:09

할 일이 생겨서 다운...

669 음표, 폐안 - 다림쓰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9:56:15

>>649
"시연 씨구나- 그러게, 보기만 해도 귀여우시다."
"(잘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다.)"
"우리 아가씨가 시연씨 좋아하는 것 같아서 물어봤는데. 친한 친구인가봐-?"

여전히 oO(너구리가 아니라 사람이 귀엽다고)를 고민하고 있는 학생을 혼자 놔두고, 고양이가 당신한테 느긋하게 묻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궁금한 걸까요.

"음- 응... ...너무 신경쓰진 마...-? 진심으로 한 말은 아닐 테니까-"
"왜 꼬집어 너."
"사과해야 할 타이밍이니까?"

비록 당신이 상처받은 표정은 짓지 않았다고는 하나, 고양이는 당신이 상처받았을까봐 걱정이 된 모양이에요. 발톱을 세워 학생의 귀를 꼬집습니다. 그러면서도 말투는 부드럽게 당신을 위로해주려 하고 있네요. 사과해야 할 타이밍이란 말에 잘 모르겠다는 듯 눈을 살짝 찌푸렸다가, 미안, 하고 짧게 사과를 합니다.

"딸기 스무디에 에스프레소 샷 추가."

학생은 정말로 거기에 꽂혀버렸습니다.

"... 너무 비싸서 못 시켜?"

아주 쓸데없는 걱정을 추가로 해봅니다.

670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19:56:22

다림이는... 일상을 제외하면 몽블랑에서 알바중이지 않을까요 아니면 사과하러 다닌다거나..

자꾸 진심인 것 같은데 진심이 되어가고 있어 무섭다. 몽블랑(?)

671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19:57:48

흑점이 기엽기는

672 지훈주 (3Hapcel68Y)

2021-07-11 (내일 월요일) 19:59:09

조현이랑 일상하다보면 약간
어린애가 어른스럽게 보이고 싶어하지만 사실 누나는 다 알고있고 거기에 누나가 맞춰주는 느낌이다

하여튼 조현이 볼념

673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19:59:11

>>668 다녀오셔요

>>670 아루바하는 다림씨 귀엽

674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19:59:22

음표로 일상을 처음 돌려보는지라 예상보다 더 싸가지가 없어지고 있어서 걱정인데 혹시라도 선 넘었다 싶으면 공책주한테 자중해달라고 말씀해주세요 0.<...

675 지훈주 (4nKw77xoNo)

2021-07-11 (내일 월요일) 19:59:27

조-바

답레 써야하는데 배가 빵빵해요

676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20:00:32

>>675 줌셔요

677 다림-학생과 호양이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20:01:33

"그..저..저는 친한 친구가 되고 싶다고 생각만 한 거고요..."
생각만 한 거고 진짜로 그런 건 아니에요. 라고 덧붙이는데 친한 친구가 되고 싶으면 그런 거지 왜 아니라고 하는지는... 물어보면 답해줄지. 안 해줄자 알기 어렵습니다.

"진심으로 한 말이 아니라면 다행이지만요?"
"그래도... 저를 돌아보게 만드는 말이니까요."
이미 마음 속에서는 본인으 쓰레기화를 가속하고 있지만 그런 것은 티내지 않은 채로 방긋 웃습니다. 그러다가 사과하라던가 미안이라는 말을 들으면 그렇게 사과하실 정도로 잘못하신 게 아닌걸요. 라고 말리려 하는데. 딸기스무디에 에스프레소 샷 추가를 듣고는 정말 그렇게 하겠냐고 한 번 더 물어봅니다. 그렇게 했다가 못 먹으면 곤란하다고 주지시키는 과정이려나요.

"비싼 건 아니지만 들어본 적 없거나.. 들어봤더라도 한두개 정도였을 거라서요."
저는 가볍게 레모네이드로 하려고요 라면서 정말로 딸기스무디+에스프레소 샷을 원한다면 같이 주문할 겁니다. 호양이 씨에게도 뭐 드실 거냐고 물어보긴 합니다.

678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20:02:26

>>663 그-렇습니다!
각성 이후 나름대로 수련을 위해 파쿠르를 하게 되었단 설정임다.

바보털 빨아묵...신속 S라 런할 텐데 잡으실 수 있음?ㅋㅋㅋㅋㅋㅋㅋ

679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20:02:48

조현주 다녀오십셔!

680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20:03:33

다녀오세요 조현주~

681 지훈주 (DpRtcdsNsc)

2021-07-11 (내일 월요일) 20:05:18

>>676 시러요
랑댕이 볼빨묵

682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20:05:48

다들 귀여워요 (끄덕

683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20:08:23

고럼고럼.. 다들 귀엽다는 것이다...

684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20:16:09

쪼금 여유로운 텀으로 일상!하실!분!

685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20:16:28

(에디볼빨아먹고싶다)

686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20:16:37

저는 오늘은 느긋느긋하게 넷상이나 잡담 위주로 갈 것입니다...

687 하쿠야주 (o1hHP3qhXM)

2021-07-11 (내일 월요일) 20:16:52

모-하! 괜찮은 줄 알았는데 온몸이 엄청 쑤시네...

688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20:16:52

>>684 저요저요저요저요저요저요저요

689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20:17:02

안냐쎄오

690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20:17:19

춘하 하-하 인 것이에요

691 지훈주 (DpRtcdsNsc)

2021-07-11 (내일 월요일) 20:17:27

>>685 (볼에 꿀발라놓는 에디햄찌)

692 지훈주 (DpRtcdsNsc)

2021-07-11 (내일 월요일) 20:17:47

모하~~~~~

693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20:18:04

저녁
피자와 시리얼사이에서
고민중인애옹

694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20:18:23

모하모하모하모하!!!!!

>>688 좋아요좋아좋아좋아좋아
에즈 위키 구경하고 오겠습니다!!!!

695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20:18:36

다들 어서오세요~

696 하쿠야주 (o1hHP3qhXM)

2021-07-11 (내일 월요일) 20:18:48

>>693 피자!

697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20:19:05

모하모하!!

>>693 피자?

698 draconianLady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20:19:20

>>693 피자맛 시리얼
>>694 에즈말고 다른애도 있지만 원하신다면 홍홍

699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20:19:26

>>691 (에디 볼 쭈와아아압)(낼름햘쟉할쟉)(만족

700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20:19:39

여긴 또 나메가 왜이래

701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20:20:37

>>698 캐릭터가 여러개라서!! 못찾겠어요!! 혹시 돌리실 캐릭터 위키 링크를 주시면은 대강 상황을 짜보겠습니다!!

702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20:20:43

>>677
"? 걔가 너보고 친구하기 싫다고 그랬어? 왜 친구 되고 싶다 생각만 하고 실제로는 아니라 그럼?"

궁금한 게 생기면 절대 참지 못하는 강민호(남, 19), 물어보면 답할지 안 할지도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물어봅니다. 무언가 사정이 있는 걸까. 평소라면 너무 나대지 말라고 학생을 나무랐을 고양이도 내심 궁금했는지 당신을 빤히 바라봅니다.

"...... 아니, 아니아니, 노, 농담으로 한 말에 지난날을 되돌아보기까진 하지 말자...? 응. 내가 보기에 우리 아가씨는 전-혀 쪼잔해보이지 않는걸?!"

고양이는 당신의 마음을 들여다보진 않고 있었으나 무언가 불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급하게 학생의 잘못을 시정하기 위해 앞발을 마구마구 흔들어봅니다. 학생은 당신과 고양이가 무슨 대화를 하는지 맥락을 파악하지 못해 멀뚱히 눈을 깜박이고만 있었지만요.

"못 먹으면 얘 주면 돼."
"하하. 우리 민호가 오늘 훈련을 좀 강하게 받고 싶나봐."

딸기 스무디 에스프레소 샷 추가로 메뉴를 정한 학생의 머리 위에서 고양이가 내려옵니다. 탁상에서 식빵을 굽습니다.

"레모네이드 좋지- 달달하고 적당히 신 맛도 있고? 그리고 나는 괜찮아, 나까지 얻어먹는데 점을 보는 데 실패하면 너무 미안하잖아."

주문 하고 돌아오면 본격적으로 사주를 봐보자며 고양이가 넉살 좋게 웃습니다.

703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20:21:18

다들 어서오시라는 것이어요

704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20:21:47

>>701 에즈 위키는 이거고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draconianLady%28%EC%96%B4%EB%94%98%EA%B0%80%EC%9D%98%20%EC%B4%88%EC%B0%A8%EC%9B%90%20%EC%98%A4%ED%94%88%20%EC%B9%B4%ED%86%A1%EB%B0%A9%29
나머지 한명은

705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20:22:23

>>704 나머지 한명은 위키가 읍서요... 대충 조용하고 얌전한 고양이 인수 꼬맹이에오

706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20:22:30

나머지 한 명은 원피스를 숨겨놓은 그 곳에 두고 오셨답니다

707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20:23:21

>>706 (?냥짤)

708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20:23:22

>>696-697 역시 핏짜가 답인가
>>698 (에즈가 할법한 말이라 웃었다

709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20:24:24

링크 감사합니다!! 에즈! 에즈를 만납시다!!

710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20:25:20

에즈주는 그냥이랑 상L중에 뭐가 편하실까요! 에즈가 혹시 게이트 넘어와서 일상을 돌리신 적이 있는지!!

711 다림-학생과 호양이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20:26:20

"그...제가...막.. 예전 만화인 코난이나 김전일 같은 죽음을 부르는 사람에 가까워서요..."
"그래서.. 저런 너무 귀여운 시연 양이랑 정말 친해져버리면.. 그럴 것만 같아서요..."
정말 친한 친구는 있었지만...이라면서 눈을 슬쩍 피합니다. 눈을 내리깔고는 이리저리 눈을 피하네요. 조금 울적해지는 표정을 억지로 입꼬리를 올리며 이..이상한 말이지요? 라고 말합니다.

"사실 농담이에요."
라고 미소를 지으며 분위기를 풀려고 해보지만, 어쩐지 감으로는 농담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을 받았을지도? 쪼잔해보이지 않다는 말을 하는 호양이에게 괜찮아요. 라고 부드럽게 말하며 쓰다듬어도 될까요? 라고 물어보려 하네요.

"그러면.. 그런 걸로 할게요"
하긴. 이상한 음식도 먹어치우는 분도 있는데 딸기스무디에 에스프레소 정도면 양호하죠. 사실 오렌지 커피도 있는 판에 딸기쯤은 나쁘지 않겠지. 그렇게 시킨 다음에 돌아옵니다. 사주..라는 말에 어떻게 보냐고 물어보려 하네요.

712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20:27:24

일반이든 상라든 춘심주 편하신 쪽으로 하겠읍니다
청천이랑 경호랑 돌렸으요 지금은 성학교쪽에 머무르고 있는데 그건 상관없고 어느 장소든 머리채 잡고 끌고가겠습니다

713 지훈 - 랑댕쓰 (UyWv8riPS6)

2021-07-11 (내일 월요일) 20:31:08

" 그러게나 말이야. 그 톡방인가에 있는 사람들이 주로 넘어오는 것 같던데. "

무슨 재해라도 되는 걸까. 아니면 게이트 사태라던지... 영웅들이 딱히 제지를 하는 것도 아닌 걸 보면 괜찮은 것 같지만... 흐으음. 랑댕이의 눈을 멍하니 쳐다보다가 랑댕이가 스스로의 몸을 감싸안는 모습에 얼굴에 살짝 물음표를 띄웠다.

" 스무살이구나... 좋아. 나도 형 생겨서 좋으니까. 잘 부탁해 형. "

희미하게 웃어보이며 순순히 형이라고 불러주겠다 말하는 지훈이. 꽤나 들뜬 듯한 감정이 표정에서 다 드러났기에, 랑댕이의 표정을 보며 저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갔던 것이었을까. 귀여워... 형이라고 하기에는 귀여운데.

고개를 끄덕이자 그거면 됐어. 라며 더이상 이론을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을까. 어차피 옷이 비싼 것도 아니고... 곤란한 사람, 그것도 이세계의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 정도야 오히려 환영이었다.

" 흐응. 평소에는 나가라고 해도 집에 있더니... "

어딜 간거야 그녀석? 이라고 속으로 투덜거렸다. 만나자마자 알아들을 수도 없는 소리를 해대더니 갑자기 눌러앉은 것 치고는 크게 뭔가를 하려는 것 같지도 않고... 흐음... 혼자 고민하다가 랑댕이의 바보털이 추욱 쳐지는 모습을 보고는 참지 못 했는지 바보털을 잡고 뾰옹뾰옹 해보려고 시도했을까.

" 응. 여기서 갈아입어도 되고, 아니면 화장실에서 갈아입어도 되고. "

편한대로 하라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랑댕이가 옷을 갈아입는 것을 기다렸던가.

714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20:31:19

>>712 사실 저도 일상 몇번 안 돌려본 뉴비거든요!@ 에즈가 지금 성학교쪽에 머무르고 있다면은 마땅히 제가 리드할 그게 아니라서! 뭔가 막 특별한 상황은 안 떠오르는데 무난하게 공원같은 장소는 어떨까요!
참 그리고 혹시 에즈는 스트리머니까 막 카메라같은거 가지고 다니나요! 게이트 넘어와서 촬영 많이 하고 다니나요?! 카메라 막 찍는데 춘심이가 으어어어 찍지마셈;; 하면서 피하는 상황이 떠오르긴 합니다!!

715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20:33:32

>>714 공원 죠습니다. 대충 폰으로 영상을 찍으러 다니긴 할겁니다 그것도 괜찮네요우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까요

716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20:35:35

>>715 아유 그럼 바로 다이스를 굴려볼게요!
.dice 1 2. = 1
1. 흑발포니테일주황뿔개쩌는안경미소녀스트리머에즈!
2. 춘심이(ㅋㅋ!)

717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20:37:05

일반/상라 방식만 정해주시면 바로 써오겠읍니다

718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20:38:00

🙇‍♀️🙇‍♀️적당히 선레 주시면은 감사하겠습니다!!
저가 일상이 오랜만이라 텀이 늦는건 중간에 뇌정지왔다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ㅋㅋㅋㅠㅠ

719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20:38:17

상라! 상라 해보고 싶었어요!!

720 공책주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20:38:29

답레 한 번씩만 드리고 잠깐 잠수 좀 타겠습니다 오늘 내로 다시 올 수 있을지 모르겠음요

721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20:38:57

>>720 미리 공바하겠습니다

722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20:39:32

미리 공바!

723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20:39:52

미리미리 공바공바!!

724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20:41:39

미리 공책주 바이이~

725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20:41:55

저도 잠시 뭣 좀 하고 오겠습니다
잠시 리타이어여요

726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20:42:37

클주 다녀오세요!

727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20:43:58

다녀오세요 클주~

피곤한데 저으 정신은 말짱하다...

728 draconianLady - 춘심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20:46:54

(어딜 보아도 인간과 거리가 먼 외형의 여성이 공원을 서성이고 있다.)
뭐~ 지구도 별로 다를 거 없네~
(스마트폰을 든 채 뽈뽈거리며 돌아다니는 모습이 꽤나 바쁘다. 자세히 보면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영상을 찍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제목은 뭐로 할까~ 얼터니아에서 인기 스트리머였던 내가 이세계에선 이방인... 별로인데! 이세계 간 썰 푼다?
(그 뒤 한참을 혼자서 중얼중얼댄다. 그러더니, 그녀는 무언가 흥미로운 걸 발견한 듯 스마트폰을 그쪽으로 향하게 한다. 그건... 지나가던 사람?)
보여 얘들아? 저게 인간이라는 종족이야!
(다큐멘터리에 나레이션을 넣듯 설명하는 트롤이다. 그러더니 인간, 당신에게로 살금살금 다가간다. ※도촬은 범죄입니다)

729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20:47:12

다녀오십쇼들

730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20:48:24

헐 에즈 종족이 트롤이었나요! 맞나요!!

731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20:48:31

732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20:49:12

🥰🥰🥰금방 답레 써올게요!!

733 S주 (l2TIM4zYy.)

2021-07-11 (내일 월요일) 20:52:16

흐믛므

734 칠죄종주 (WIDQSJgu/2)

2021-07-11 (내일 월요일) 20:52:38

한 10분뒤 일상돌릴사람 구함

735 지훈 - 조현 (UyWv8riPS6)

2021-07-11 (내일 월요일) 20:52:42

' 맞아. 난 아가라서 지기 싫어하거든. '
' 그러니 처음부터 애둘러 설명해줬으면 좀 좋아? '

지훈은 이야기꾼의 말에 가볍게 웃음을 흘렸던가. 처음부터 잘 설명해줬다면, 어쩌면 들어줬을지도 모르는 것을. 방법을 잘못 선택해서 왜.

" 어느 쪽이든 간에 민폐네요. 범인을 한대 때려주고 싶게. "

살짝 투덜거렸다. 귀찮게 왜 그렇게 만드는 거야.. 같은 생각을 하다가 직접 말하는게 이거라는 말에, '그럼 그 목숨이 아깝다는 뜻은 뭐야?' 하고 이야기꾼에게 질문했을까.

또다시 해사하게 웃는 모습을 보며 자신도 희미하게 웃으며 마주 바라보았지만. 저런 표정은 처음 보네...

" 칼로리 폭탄... 제가 운동하지 않았다면 전 분명 되지가 되었을 거에요. "

검이라도 다뤘으니 그나마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었지. 사실 누가 보면 말랐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하여튼, 조현이 자신의 의도를 눈치챈 것 같은 기분이 들었음에도 계속해서 싱글싱글 웃는 것을 유지하였던가. 싫어하지는 않는 것 같았으니.

깔깔대며 자신의 머리를 흐트러트리자 지훈은 자신의 머리를 손으로 꾹 누르며 조현을 빤히 바라보았겠지..

" 맞아요. 누나랑 데이트나 한번 할까 해서요. 흐음... 간단하게 피자나 파스타 먹고싶어요. "

능청스레 꼬신다는 말에 별 부정을 안 하고는 조현의 손을 붙잡고는 아는 파스타 집으로 조현을 이끌었지. 물론 그러면서 '좋아. 네가 뭘 말하는지 설명해주면, 떠나는 것도 참작해줄게.' 라고 말을 걸기도 했을까.

뭐 이후에는 가격도 괜찮고 깔끔한 느낌의 파스타집에 도착했겠지. 사람도 꽤나 한산해서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나. 조현을 이끌고는 창가 자리로 가서 함께 앉으려고 했다. 조현이 뭘 시킬지 궁금해하며 그녀를 기다리는 것 또한 덤이었다.

736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20:52:54

안냐쎄오

737 이름 없음 (hI5edFs9z2)

2021-07-11 (내일 월요일) 20:53:48

일상...?

738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20:54:00

다들 어서오세요~

739 S주 (l2TIM4zYy.)

2021-07-11 (내일 월요일) 20:56:27

일상 돌리고싶은 나와 지친 내가 싸우는중

740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20:56:37

모하모하!

저는 >>686으로 답변을 이하생략...

741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20:57:37

일상 또 돌리고 싶은 나와 중독그만멈춰!의 싸움...(?)

742 비아주 (hI5edFs9z2)

2021-07-11 (내일 월요일) 20:58:54

일상을 돌려야 한다는 마음은 굴뚝같으나 아! 몸도 마음도 나에게 따라주질 않는구나. 멀티를 돌렸던 기억은 까마득한 옛 일이 되어 기억도 나지 않는고, 하는 일상이라곤 단문으로도 껌뻑껌뻑 숨이 넘어가는 늙어빠진 텀의 그것에 불과함이라. 그냥 잘까...

743 음표, 폐안 - 다림쓰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20:58:56

>>711
"흐응-"
"호오-"
"나중에 슬플까봐 지금 행복하고 싶은 걸 버리는 거잖아."

상실을 겪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 그런 걸까요. 미래에 헤어질까 무서워 친해지지 못하겠다는 말을 영 공감하지 못합니다. 어쩌면 당신이 지금 울적한 기분이라는 사실마저 깨닫지 못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그가 말했습니다. 확정된 미래도 아닌데 벌써부터 두려워하는 건 너무 손해보고 사는 게 아니겠냐고요.

"아하- 농담이었구나. 아이 참. 깜박 속아버렸잖아."

당신이 분위기를 푸려는 것 같아 유아무야 넘어가고는 있지만, 그도 마냥 농담이 아니었다는 건 어렴풋이 알고 있었습니다. 자세히 알아볼 사이가 아니니 일단은 더 이상 말을 잇지는 않겠지만요. 마침 탁상에서 식빵을 굽고 있던 고양이는 "응~ 얼마든지." 라며 당신이 쓰다듬는 것을 허락해줍니다.

"그냥 뭐, 연애점이나 직업운이나 그런 거지. 정석대로면 생년월일하고 태어난 시각을 알려주면 그걸 가지고 운명화복을 알아보는 거가 사주야."
"그런데- 보통 인간이 평소에도 내가 정확히 몇 시에 태어났는지를 기억하고 다니지는 않잖아? 그러니까 야매로 해줄 수도 있어! ... 그래도... 아무래도 우리가 살던 곳하고는 다른 세상이다보니까..."
"정확도 100%는 보장 못 함."

당당하게 틀릴 확률이 70%는 된다고 학생이 말합니다.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무언가를 곰곰이 생각하던 고양이가 말을 이어받네요.

"점 치는 게 별로면 다른 걸로 특별 서비스를 해줄 수도 있는데 말야~"

744 랑댕쓰-지훈 ◆nUIoi/mAqk (ivIpNX3WAc)

2021-07-11 (내일 월요일) 20:59:15

>>713
"... 톡방 사람들이 넘어오는구나. 원인이 뭐신지 대충 짐작은 가는구만. 응. 미안혀, 우리쪽 놈들이 폐를 끼치는 것 같아가지고......"

그래도 이 차원을 해칠 의도는 아마도 없을 거라며 말을 잇습니다. 랑댕이는 대충 이번 사태가 가끔씩 발생하던 정모와 비스무리한 무언가...라고 이해합니다. 그러다가 당신이 자신을 보며 의문을 표하는 모습에 그도 똑같이 물음표를 띄웁니다. ...... 왜, 왜 본 거여...?

"그려그려. 아, 글고보이 울 동생 이름도 못 들었구만. 뭐라 불러주면 디야?"

자기는 신(新)이라고 부르면 된다 말합니다. 입꼬리가 올라간 당신을 보며 웃음이 많은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첫인상은 솔직히 말수 적고 차가운 사람일줄 알았는데 역시 겉보기로만 판단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도 같이 했지요.

... 잠깐. 당신에 대한 평가를 정정해야겠습니다.

"뭐여. 뭘 할라는거여."

바보털을 잡고 쭈욱쭈욱하려는 당신의 손길을 피합니다. 갑자기 왜 머리채를(?) 잡으려고 하는 거죠? 정정합니다, 당신은 상당히 엉뚱한 면이 있는 사람인 것 같아요.

"여기서 입는 거는 쪼까 그러니께, 고러면은 화장실 좀 빌릴게."

바보털 쭈욱쭈욱뿅뿅의 손길을 피하며 쏙하고 화장실로 들어가버립니다. 그리고 잠시 뒤 그 지긋지긋한 집사복을 벗어버리고 츄리닝 차림으로 나타났죠. 좀 멀쩡해보이냐고 당신에게 묻습니다.

745 하루주 (Dvz1AJTSRc)

2021-07-11 (내일 월요일) 20:59:24

상L로 영웅서가 레스캐 중 매력이 제일 높은 아이를 만나실 분은 말씀을...(체력과 타협)

746 지훈주 (UyWv8riPS6)

2021-07-11 (내일 월요일) 21:00:26

까비(까비)

747 S주 (l2TIM4zYy.)

2021-07-11 (내일 월요일) 21:02:22

같이 체력 딸리는 저랑 돌리실래요

748 사군자주 (ZC6y6nZxzk)

2021-07-11 (내일 월요일) 21:03:13

지친 나와 지친 내가 싸우는중

749 지훈주 (UyWv8riPS6)

2021-07-11 (내일 월요일) 21:03:38

생각해보니 오늘까지 제출해야 하는 과제가 있었군
다녀옵니다

750 사군자주 (ZC6y6nZxzk)

2021-07-11 (내일 월요일) 21:03:52

빠뺘ㅑ이

751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21:04:10

>>739 >>742 피곤하시면 무리하지 마십셔...(토닥

>>744 >>746
역시 스킨십 대마왕...

752 칠죄종주 (WIDQSJgu/2)

2021-07-11 (내일 월요일) 21:04:15

돌아왔다

753 하루주 (Dvz1AJTSRc)

2021-07-11 (내일 월요일) 21:04:17

>>747 좋습니다...! 상황은 무엇이 좋을까요..

지바..!

754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21:04:54

모하모하!

지-바! 과제 힘내십셔!

755 칠죄종주 (WIDQSJgu/2)

2021-07-11 (내일 월요일) 21:05:07

베는거랑 술에 환장한 해결사놈 일상하고싶은데

756 S주 (XJzpqnUs3A)

2021-07-11 (내일 월요일) 21:05:43

무리하면 안된다지만 피곤한 저와 돌리고싶은 제가 드디어 눈물을 흘리며 최초의 악수를 하였기에
>>753 하루는 어떤 친구인가요? 어디 학교인지 취미는 무엇인지

757 사군자주 (ZC6y6nZxzk)

2021-07-11 (내일 월요일) 21:07:06

등불을 밝혀 어둠을 좀 많이 내모신듯

758 비아주 (hI5edFs9z2)

2021-07-11 (내일 월요일) 21:07:34

형광등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섬광처럼 올 월요일 아침을 기다리는 일요일 최후의 나
망해버린 텀+일요일 밤이라 언제 킵될지 모름...이라도 괜찮다면 일상 를! 할 이세계 친구들을 찾습니다

759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21:07:45

(일상을 돌리면 톡방에 못끼는 사람)
오늘은 느긋하게 톡방이랑 잡담 할래여...

760 칠죄종주 (WIDQSJgu/2)

2021-07-11 (내일 월요일) 21:08:48

>>758

요시 벤다

761 칠죄종주 (WIDQSJgu/2)

2021-07-11 (내일 월요일) 21:09:06

얘 참치들은 그런 를!드립 몰라

762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21:10:04

다들 어서오세요~

763 비ㅇ / ㅏ주 (hI5edFs9z2)

2021-07-11 (내일 월요일) 21:11:13

>>760 크악!
당신의 캐릭터는 어떤 사람입니까(설문조사)

764 하루주 (Dvz1AJTSRc)

2021-07-11 (내일 월요일) 21:11:28

>>756 하루는 어... 어떤 아이지...착하고, 제 입으로 말하기 부끄럽지만 설정상 예쁜 아이고, 힐러를 맡고 있고, 하우스 푸어이고...그런 아이에요!

맞죠..?? 아마..?

765 하루주 (Dvz1AJTSRc)

2021-07-11 (내일 월요일) 21:11:48

S주도 어떤 아이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사옵니다..

766 다림-학생과 호양이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21:11:54

영 공감하지 못하는 게 사실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그저 미소를 지으며 울적함을 흩어내려 합니다. 손해보고 산다는 말에는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라고 미소를 짓지만, 마음 속 한구석에서는 그게 맞다는 걸 압니다.

"네에. 농담이에요. 저 은근히 진짜인 척 잘하지요?"
후후 웃으면서 분위기를 완화하려고 애씁니다. 조심스럽게 호양이를 쓰담하는 건 그 연장선상이겠네요. 조심조심. 말하는 호양이. 너뮤세게 쓰담하면 안돼요.
사주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약간 난처하다는 표정을 짓네요. 왜그런지는 입을 열면 알 수 있을 겁니다.

"...저.. 부모님도 없고.. 나서부터 떠돌아다닌 것에 가까워서 정확한 생일의 월이랑 일은 몰라서요... 아. 물론 등록된 생일은 있긴 한데... 사주가 그런 거라면 잘 모르겠네요.."
시간은 무슨 년도 빼면(사실 년도도 몰라서 추정 나이로 하려다 말았다나 뭐라나) 생일의 월이랑 일도 모른다! 그나마 겨울 태생이겠구나 or 여름 태생이겠구나 정도는 짐작할 수 있겠지만.(등록된 생일은 있겠지만) 난처하다는 표정으로 말합니다.

"다..다른 점은 없을까요..?"
부탁해보려 합니다. 그리고는 나온 음료를 내려놓고는 마시고 이야기나누는 것 정도는 가능하니까요. 라고 말하며 점을 안 봐도 가볍게 이야기하는 것도 좋아요. 라고 웃으려 합니다.

767 칠죄종주 (WIDQSJgu/2)

2021-07-11 (내일 월요일) 21:12:06

자~ 악마는 한번 굴렸으니 이번에는 기반있는 캐릭터를! 할거에요
위키를 저는 안쓰므로 대략적인 설명으로 하겠습니다.

768 춘심-draconianLady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21:14:12

(진홍색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여성이 나른한 걸음걸이로 공원의 흙길을 거닐고 있다. 다른 이들이 세 발짝을 걸을 때 그녀는 두 발짝을 겨우 옮겨놓을 정도로 어중간히 느린 발걸음이다. 멍하니 40도 아래쪽을 응시하며 한참을 걷다가, 문득 멈춰서선 찌뿌듯하게 기지개를 켠다)
하암맘마...(하품 소리다. 다시금 발을 떼어놓다가, 살금살금 다가오는 기척에 슬쩍 뒤를 돌아본다. 검은 머리에 주황 뿔. 게다가 안경을 쓴 트롤. 그녀를 멍하니 바라보며 눈을 깜빡인다. 입안에 무언가 들었는지 입술을 우물우물)
...?(곧 무표정한 얼굴이 황당함으로 물들더니, 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앞에 섰는 트롤을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트롤!!!

769 시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21:14:44

아이고 미안해여 아무생각없이 써버렸어요

770 S주 (l2TIM4zYy.)

2021-07-11 (내일 월요일) 21:16:27

>>764
칼라일이랑 SJ중에 뭘 알려드릴까요
칼라일은 전직 용사인데 마물 없애고 환멸 온 애고 제 입으로 말하기 당당하지만 잘생겼읍니다
얘는 어디든지 흥미를 가지고 돌아다니고 있을 것 같고(옥상에서도 보일듯...)
SJ는 한국인 보건복지부 장관이고 숏컷 말랑하게 했습니다
동네 돌아다니고 아마 지금은 청월고에 있을듯여

771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21:17:05

춘심이 하품 소리 귀엽다.

772 비ㅇ / ㅏ주 (hI5edFs9z2)

2021-07-11 (내일 월요일) 21:17:42

하루는 착하고 예쁜 아이라는 이미지에요. 최근 경매 이벤트로 귀여운 연인과 동거하기 위한 집을 얻었고... 고아원에서 자라서 돌보는 일을 잘 하는 편이에요. 특기는 치료와 수술이고, 지금 진행에서도 치료 봉사 의뢰를 나와서 다른 사람을 돕고 있는 중이에요. 학교는 아프란시아 성학교.

773 하루주 (Dvz1AJTSRc)

2021-07-11 (내일 월요일) 21:18:59

다갓 선택장애를 도와줘.

.dice 1 2. = 2
1. 칼
2. s

774 S주 (l2TIM4zYy.)

2021-07-11 (내일 월요일) 21:19:08

설명 감사함니다

775 하루주 (Dvz1AJTSRc)

2021-07-11 (내일 월요일) 21:19:24

SJ씨로 갑시다!!

>>772 비아주..잉잉....(뽀담)

776 S주 (l2TIM4zYy.)

2021-07-11 (내일 월요일) 21:20:23

하주 괜찮으시면 하주 먼저 해주세용
상황은 따라갈게요

777 칠죄종주 (WIDQSJgu/2)

2021-07-11 (내일 월요일) 21:20:23

프로젝트 문이 제작한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의 배경인 도시의 출신으로.
암살을 전문으로 하는 해결사 협회인 시협회의 협력 1인 사무소의 1급 해결사 안이라는 캐릭터입니다.

그쪽 세계관을 안다면 이해하시겠지만 모르겠다면 남을 전혀 신경쓸틈이 없을정도로 시궁창인 세상이라
성격은 체념해야 했다할지 심드렁한 느낌의 그런 여성입니다.

그러면서도 칼로 베는걸 무척이나 좋아하는 미치광이적인 면모도 있습니다. 해결사가 되기 이전에는 뒷골목의 범죄조직 출신이었습니다.
대략적으로 캐릭터가 높게 평가하는 가치는 사람을 베는 것>술>돈 의 느낌이에요.

평소에는 약자인척 눈을 감고 맹인인것마냥 시라사야를 지팡이처럼 짚고다니고 긴소매의 가죽코트로 오른손의 의수를 감추고 있으면서
원래 세상에서는 약자멸시로 덤벼드는 녀석을 베어버리는걸 즐기는 녀석입니다.

해결사가 된 이유도 범죄조직에서 일하는것보다 더 많이 사람을 벨수 있어서라는 이유로 된거구요.
해결사라는것은 돈을 주면 뭐든 하는 청부업자로 생각하시면됩니다.

그렇다고 공과 사를 구분못하는 녀석은 아닙니다. 말은 통하는 나사빠진녀석입니다.

778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21:21:12

모하모하모하이!!
오랜만에 하니까 진짜 느려요 죄송ㅠㅠㅋㅋㅋ!!

779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1:26:37

[  ▶ 키라키라  슈팅스타 ◀ ]
[ 우주개구리들이 항상 쓰는 모자에 흔히 달려있는 장식을 본따 만든 금색 목걸이. 우주에서만 채굴되는 희귀한 노란 광석 TPZ-07644 를 케론별의 상징인 별모양으로 깎아 장식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정교하게 세공되어 게이트 너머 우주의 고도로 발달한 기술력이 돋보이는 장신구.  ]
▶ 장인 아이템
▶ 빛보다 빠른 : 착용시 신속 스테이더스가 5 증가합니다.
▶ 우주의 기운을 모아 : 마도를 이용한 기술을 사용시 보정을 얻습니다.
▶ 안티배리어 : 30의 망념을 쌓는 것으로 3턴당 적에게서 자신의 기척과 모습을 감추는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습니다.
▶ 별의 침묵 : 일격에 한정해 자신의 의념을 최대로 압축한 레이저 빔을 쏘아 적에게 큰 데미지를 입힐 수 있습니다. 사용 직후 2턴간 공격 관련 행동에 제한을 받습니다.
◆ 사용 제한 : 신속 B 이상, 동북아시아 가디언 아카데미 출신 학생

780 draconianLady - 춘심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21:26:56

(살금살금 다가가며 인간의 뒷태(?)를 촬영한다. 슬슬 적정 거리를 넘어가려는 찰나 인간이 뒤를 돌아본다.)
으악! (그 외침에 깜짝 놀라버린다.)
(그것 말고도 당신의 외침에 이 트롤은 꽤나 벙찐 표정이다. 뭐지? 폰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트롤에 대한 소문이 벌써 학원도에 퍼졌나?)
뭐야, 에즈 알아?
(여전히 상황파악이 되지 않은 모습으로 물어본다.)

//괜찮으니 편하게 답레주셔도 됩니다

781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1:27:16

대충 아무튼 아이템 최종 검토 중이고 애 빨리 재운 뒤 탐색레스 결과 올리겠단 앩옹

782 하루 - SJ (Dvz1AJTSRc)

2021-07-11 (내일 월요일) 21:27:23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학원도에 이상한 게이트가 열렸다는 것은 가디언넷을 통해 알긴 했지만, 그 여파인지 역시 학원도는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그래도 일하기로 한 것을 무를 수는 없었기에 청월이 있는 방향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 이상한 상자를 또 줍진 않겠지.. (꽤나 만든 사람의 심보가 궁금한 피자를 보았던 그녀였기에 어딘가 주변을 경계하는 듯한 걸음으로 거리를 걸어가고 있었다.)

# 이런 선레로도 괜찮은 것인가...
# 1

783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21:27:56

다들 리하리하에요~

오 신기한 목걸이당...

784 비ㅇ / ㅏ주 (hI5edFs9z2)

2021-07-11 (내일 월요일) 21:28:05

>>777 행운의 777 축하드립니다. 썰기장인이네요.
제 캐릭터는 성이 온, 이름이 사비아. 평소에는 사비아란 이름만 대고 다녀서 성이 사, 이름이 비아로 오해받곤 합니다. 청월 3학년 학생이에요. 대체로 평범한 여고생 같은 느낌이지만, 어떤 부분에선 좀 고지식해지기도 하고, 인연과 우연한 만남을 좋아해요. 아마 노력파? 싸우는 건 좋아하는 편이지만 싸울 땐 제 할 일을 더 중요시합니다. 아마 맹인이고 좀 어려운 상황에 빠져 있는 것 같으면 먼저 도와주려고 할 만한? 그런 평범하게 선한 느낌이에요.

785 S주 (l2TIM4zYy.)

2021-07-11 (내일 월요일) 21:28:20

길이. 완벽. 좋음.

786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21:28:45

개미리주 어서오세요. 고생하십니다...!!

787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21:28:50

애를 재운다... 역시 개미리주는... 마망이었어..

788 칠죄종주 (WIDQSJgu/2)

2021-07-11 (내일 월요일) 21:30:06

사비아는 동작이나 움직임으로 눈치를 챌수있는 레벨이려나
맹인 코스프레라는걸

789 온사비ㅇㅏ (hI5edFs9z2)

2021-07-11 (내일 월요일) 21:31:18

...왠지 내 이름이 잘린 거 같은 느낌이 드네. 오너가 어디 가서 실수로 잘라먹고 온 걸까?
근데 오너가 뭐지.
잠깐 아침바람 쐴 겸 가볍게 학원섬을 몇 바퀴 정도 도는데, 문득 상자 하나가 눈에 밟혔다.
요즘 학원섬이 좀 이상한 것 같은데...
남이 흘린 물건 같은 건 함부로 만지지 않는다는 주의지만 나는 결국 열어보라는 듯이 덩그러니 놓여 있는 상자를 열었다.
# 개봉맨이야 .dice 1 10. = 4

790 하루 - SJ (Dvz1AJTSRc)

2021-07-11 (내일 월요일) 21:31:43

마망..

791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21:32:56

크오스레 닉을 바꿔야하나
ㅏ 하고 ㅣ가 짝대기 하나차이라 닉이 바껴도 구분을 못해요 (흐릿

암튼 저녁먹고 오겠심다 ㅇ.<

792 비ㅇ / ㅏ주 (hI5edFs9z2)

2021-07-11 (내일 월요일) 21:33:25

>>788 아마 어지간하게 감쪽같이 코스프레하는 수준이 아니면 의념각성자가 시력 영성 강화하는 거에 다 뚫릴 거라고 생각해요... 굳이 의심하고 있지 않으면 그러진 않겠지만요. 수상한 거 정도는 느낄지도 모르지만 보통 맹인처럼 보이는 사람이 코스프레일 거라곤 생각하지 않잖아요?

793 S.J-하루 (l2TIM4zYy.)

2021-07-11 (내일 월요일) 21:33:48

>>782
이상한 상자 어떤거요? (청월교 정복을 입은 175 언저리의 여성. 날카로운 인상이다.) 열면 움직이는 파인애플이 튀어나온다거나? (톡방을 통해 왜인지 다른 차원의 누가 이곳에 민폐를 끼친 것 같아 신경쓰이는 중이었다. 그녀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비즈니스에서 거래를 부탁하러 온 사람이 지을법한 미소다.)

794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21:34:44

(과자 팩 하나를 먹을까 매우 고민하는 중)

795 하루 - SJ (Dvz1AJTSRc)

2021-07-11 (내일 월요일) 21:35:45

>>793
맞아요...! 막 괴상한 파인애플을 잘라서 만든 피자가 나온다거나 하는 상자요...!!(갑작스레 말을 걸어왔지만 상자에 대해 경계를 하고 있던 탓인지 휙휙 힘껏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 ....어, 안녕하세요..? (휙휙 주변을 둘러보며 경계를 하던 하루는 이내 부드러운 미소를 띈 당신을 발견하곤 한순간 멈칫하더니,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예의를 갖춰 인사를 해보인다.) ...처음 뵙는 분이죠..?

796 칠죄종주 (WIDQSJgu/2)

2021-07-11 (내일 월요일) 21:36:13

좋습니다. 선레는 누가하는걸로 하쥬?

797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21:36:32

사현주 맛저!

798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21:37:14

>>794 드십쇼

799 비ㅇ / ㅏ주 (hI5edFs9z2)

2021-07-11 (내일 월요일) 21:38:54

>>796 편하신 대로. 어느 쪽이든 괜찮다면 다이스를 굴리도록 합시다!
.dice 1 2. = 2 (1후보생 2이세계인)

800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21:38:59

맛저하고 오세요~

근데 그거 뜯으러 일어나기도 너무 기찮아여...

801 비ㅇ / ㅏ주 (hI5edFs9z2)

2021-07-11 (내일 월요일) 21:39:12

사바~

802 칠죄종주 (WIDQSJgu/2)

2021-07-11 (내일 월요일) 21:40:34

한 10분-20분 기다려주십쇼.
일반 상판방식으로 써드립니다.

803 비ㅇ / ㅏ주 (hI5edFs9z2)

2021-07-11 (내일 월요일) 21:41:08

>>802 넵썰!

804 비ㅇ / ㅏ주 (hI5edFs9z2)

2021-07-11 (내일 월요일) 21:41:35

oO(먼저 생각해둔 상황이 있으셨던 건가)<-백지

805 S.J-하루 (l2TIM4zYy.)

2021-07-11 (내일 월요일) 21:42:21

>>795
혹시 갑자기 통신망에 새로운 방이 생겨나지는 않았어요? (살짝 상기된 목소리로 물었다. 예의있는 인사에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초면이네요. 뭐가 그리 불안해서 주위를 둘러봤어요? 약간 수상해보이기까지 하던데.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 그리고 아마 그건 게이트에서 나왔을 거에요. 들었죠? 게이트 생긴거... 거기서 우리도 나왔고. 그중에 누가 파인애플도 뿌렸겠죠.

806 코진주 (9MfGWwApfs)

2021-07-11 (내일 월요일) 21:44:53

갸악

807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21:45:30

총하

808 S주 (l2TIM4zYy.)

2021-07-11 (내일 월요일) 21:45:37

내면의 두가지인격주 안녕하세요!

809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1:46:05

비아 케론인 슈트 얻고 갈 거 같아서 매우 다행인 것

810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1:46:22

제가 돌아왔습니다 지금부터 처리 시작~~~!! 😎✨

811 코진주 (9MfGWwApfs)

2021-07-11 (내일 월요일) 21:47:13

일일 강의를 준비를 해야... 할텐데...
주말이라 늘어져 있느라 그만 하하

812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21:47:16

>>807 어 그거 좋네여

총-하!

>>810 고생하셨습니다! 찾아드릴까여?

813 코진주 (9MfGWwApfs)

2021-07-11 (내일 월요일) 21:47:28

어찌되었든 모하톡하

814 정훈주 (yaXcpnRSpw)

2021-07-11 (내일 월요일) 21:47:31

Gun주 어서오세요!

815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21:48:35

안냐쎄오

816 비ㅇ / ㅏ주 (hI5edFs9z2)

2021-07-11 (내일 월요일) 21:49:07

어서오세요
코르부스주
진석주
코르부스주
진석주
코르부석주
진석부
코진부석주
르석부
코코코코주
코코코코코코코코

코-하이

817 코진주 (9MfGWwApfs)

2021-07-11 (내일 월요일) 21:49:56

정말로 총주라고 달고 다녀야 하나

무튼 다들하이입니다

818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1:49:58

온김에 쓴 tmi = 이벤 장신구는 초카방 캐들의 경우엔 좀 다른 기능과 다른 형태로 참가자 전원이 받을 예정이다

>>812 (대충 찾아주신다면 매우 감사하단 앩)

819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21:50:00

코코코 코지마 히데오

820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21:50:59

모하모하!!!

821 비ㅇ / ㅏ주 (hI5edFs9z2)

2021-07-11 (내일 월요일) 21:51:18

근데 일일강의라니 무엇이죠(흥미)

822 춘심-draconianLady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21:51:41

>>780

(으악! 하고 놀라는 당신의 반응에 덩달아 화들짝 놀라며 눈을 질끈 감고 어깨를 잔뜩 움츠린다)
에즈?(상황 파악이 되지 않은 것은 이쪽도 마찬가지다. 빠끔히 고갤 들고 당신을 올려다보는 것이, 어째서 트롤이 인간의 말을 하며, 폰을 들고서 학원도의 공원을 자연히 거닐고 있냐는 눈치이다. 그러고는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당신을 경계하듯 뒤로 한 발짝 물러선다. 그리고 그대로 몸이 굳어선 당신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너, 뭔데?(워낙... 말수가... 적어서...ㅠㅠ)

823 하루 - SJ (Dvz1AJTSRc)

2021-07-11 (내일 월요일) 21:52:01

>>805
아, 맞아요. 가디언넷에 신기한 방이 생겨서 들어가봤는데.. 이번에 발견된 게이트랑 연결이 된 느낌이더라구요. (하루는 고개를 그렇지, 그렇지 하는 느낌으로 끄덕여 보이며 말을 이어간다. 얼떨결인데도 차분하고 예의바른 말투인 것은 평소의 모습 그대로인 듯 했다.) ... 제 상식 밖의 피자를 봐버려서 그런가 보이는게 좀 그렇더라구요.. 피해자를 막아야 하나 싶어서.. (고개를 갸웃거리는 당신에게 쓴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어라, 그럼 그, 청월고 교복을 입고 계신 건 견학이라도 다녀오신건가요...? 아, 일단 제 이름은 이하루라고 해요. 옆학교인 성학교에 재학중이에요.

# 5 (영웅서가의 망념제거용 숫자입니다 (방긋))

824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21:52:07

다들 어서오세요오~

825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21:53:50

모하모하잏니다!!

826 안-온사비아 (WIDQSJgu/2)

2021-07-11 (내일 월요일) 21:54:03

'여긴 또 어디냐.'

머리 속에 문뜩 든 생각은 처음부터 그것 뿐이었다. 의뢰를 위해 문을 여고 나가 전혀 본 적 없는 세상에서 약 2일째. 대략적으로 이곳이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인공섬이라는 것은 돌아다니면서 파악하는데는 성공했지만. 단지 그것뿐. 여전히 위화감으로 그득한 세상이었다.
익숙한 풍경 하나 없이 낯선 풍경만이 스쳐 지나가기에 한시라도 돌아가고 싶다고 해야할지.

'돌아간다라..'

아니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도 그곳 역시 시궁창임에는 틀림없다. 사람을 베어가는 것으로 스스로가 살아있다는 감각을 느끼고 하루하루를 멀쩡하게 보지않고 술로 알딸딸해져 일그러진 세상으로만 바라보는데, 그게 돌아가고 싶어 그리워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결코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었다. 죽기는 싫었고. 살아있다는 그 느낌만을 계속해서 받고 싶었기에 살아있었을 뿐이니까.

그래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이야기한다면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어디가 어디인지는 파악하지 못할 뿐더러
원래부터 하던 맹인시늉은 여기에서는 얕잡아 보인다기 보다는 도와줘야할 약자에 가까운 위치여서 곤란해졌다.
행여나 시비를 걸어온다면 정당하게 응대해줄 생각은 있었는데. 거리에서 분쟁하나 없다. 이쪽의 세상도 이쪽 세상 나름대로의 분란과 혼란은 있겠지만. 겉보기에는 평화롭다. 그런 평화로움이 나에게 있어서는 불편한 요소였기에 되려 맹인이 아닌척 하는 것도 곤란했다.
이런 세상 역시도 맨 정신으로는 바라보기 힘들었다.

가끔 인적이 없을 때 마다 위치적인 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눈을 뜨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걸을 때는 개조시술을 한 예민한 청각과 지팡이 처럼 쓰고 있는 내 시라사야가 바닥을 짚고 나는 감각으로만 걷고 있었다. 그것도 이미 질려버렸지만.

이곳은 아마도 소리로 듣기에 교육시설이 세력을 나누고 다니는 모양인데. 무료함에 한 번 이 곳의 학생 수준을 떠 볼 심산으로 나는 가까이 걸어오는 음을 파악하고는 그곳에 보폭을 맞추어 일부러 길을 가로 막기로 했다. 마치 맹인이 앞에 걸어오는 사람을 신경쓰지 못한것 마냥,

"아앗."

시라사야를 슬쩍 앞으로 내짚어 상대의 발과 가까이 짚어버리려고 해본다.

827 코진주 (9MfGWwApfs)

2021-07-11 (내일 월요일) 21:54:06

말 그대로 일일 강의... 내지는 뭐 문답이나 세미나 같은 느낌으로

코르부스가 대충 운 띄워주고 아이들에게 질답 받고 하는 그런거 할 생각이었죠
용병이다보니 실전 경험을 토대로 인제... 다른 차원이라 이야기가 영 다를 수 있지만

828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21:54:43

situplay>1596260261>482 situplay>1596260261>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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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play>1596260261>789

찾아왔습니다!

829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1:55:57

>>828 (대충 막판 부스터 달겠단 앩)(감사 또 감사란 앩)

830 EVENT ◆zPd92pXOLw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1:58:15

>>482
과연 성학교 쪽이 뿌렸을지, 제노시아가 뿌렸을지 모르지만 상자에 새겨진 외계어를 볼 때 어쩌면 어느 쪽도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현은 상자를 개봉합니다.

...
.....
.......

시현은 [ 뽀용뽀용 마법봉 ] 을 획득합니다!

[ ▶ 뽀용뽀용 마법봉 ◀ ]
[케론별의 이웃 행성인 아호트론별의 호이호이社에서 만들어진 아동용 완구. 비록 1회용이고 겉모습만이지만 사용시 사용자의 성별에 상관없이 샤랄라하고 러블리한 마법소녀 복장으로 변신시켜준다. 특이하게도 마법소녀 복장을 범우주급으로 활동중인 우주아이돌 스모몽이 직접 디자인했다고 하여 발매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단종되어 구할 수 없는 제품. ]
▶ 소모 아이템
▶ 뽀용뽀용 뽀요용 - 반드시 주문을 육성으로 직접 말해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은 나도 마법소녀! - 사용시 성별을 불문하고 3일동안 마법소녀의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 오늘만큼은 저도 어여쁜 소녀인 것이와요 - 사용시 3일동안 매력 스테이더스가 5 증가합니다.
▶ 근데 이거 왜 안 벗겨져 -  변신 후 3일동안 복장을 벗을 수 없습니다.  ]

탐색 레스를 작성하신 시간으로부터 정확히 6시간 뒤에 다시 다이스를 굴리실 수 있습니다.

831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21:58:48

>>822 어...그....춘심주 혹시나 하는 말인데....

그....에즈는 타 작품 세계관 기반 캐릭터라서....그냥 판타지물의 트롤이 아니라 그 작품 독자적인 설정이 붙은 외계종족이란 설정이거든요?
그것은 즉 춘심이가 초차원 톡방을 보지 않았는데도 에즈의 종족에 대해 알고 있으면...그거는....제 4의 벽을 넘어버린 것이 아닐까요...마치라잌 포켓몬스터 세계관에 속한 캐릭터가 디지몬을 보고 어 디지몬!하는 듯한 그것......

832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21:59:23

시현: ㅃ...뽀용?뭬?
시현주: ㅎㅎ
시현: 싫어
시현주: ㅎㅎㅎ
시현: 실타고오오오

833 S.J-하루 (l2TIM4zYy.)

2021-07-11 (내일 월요일) 21:59:59

>>823
아, 초현실적인 피자를 보면 누구나 그럴만 해요. 사실 저도 오늘 간장맛이 나는 콜라 자판기를 만났는데 그것도 아마 여기서 장난친거겠죠. (표정을 찡그리며 고개를 저었다.) 그래도 피자가 사람을 죽이진 않으니 굳이 신경쓸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견학보단, 옷이 필요했거든요 사실. 반가워요 하루씨. 성학교 출신이군요? 저는 다른 차원에선 보건복지부에서 일했어요. 이곳에선 부랑자고요. (피식 자조적인 웃음을 지었다.)

834 EVENT ◆zPd92pXOLw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2:00:12

>>493
담 위에 걸려있는 '그 민트색 상자' 를 청천은 가볍게 낚아챈 뒤 개봉합니다.

...
......
.........

청천은 [ 뭔가 수상한 파인애플 피자 ] 를 획득합니다!

[ ▶ 뭔가 수상한 파인애플 피자 ◀ ]
[ 케론별의 케로헛社 에서 만들어진 놀랍게도 지구의 그것과 똑같은 모양과 맛을 보여주는 피자. 박스 겉표면에 외계어와 별모양 로고가 박혀있어서 매우 수상해보이지만 놀랍게도 맛과 성분에 문제는 없다고 한다. 다만 피자 위에 잘 익은 파인애플 조각 여러개가 얹어져 있을 뿐이다.... ]
▶ 소모 아이템
▶ 이게 피자다! - 선물할 경우 NPC의 취향이 맞는 경우에 호감도가 소폭 증가합니다.
▶ 이게 우주의 맛이다! - 식사를 대신할 수 있으며 섭취 시 음식 아이템들의 효과가 20% 증가합니다.
▶ 마음이 편-안 해진다! - 섭취시 망념이 10 감소합니다.
▶ 근데 피자에 파인애플은 솔직히 아니지 않나요? - 선물할 경우 NPC의 취향이 맞지 않는다면 호감도가 소폭 감소할 수 있습니다. ]

탐색 레스를 작성하신 시간으로부터 정확히 6시간 뒤에 다시 다이스를 굴리실 수 있습니다.

835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22:01:18

>>831 앗!! 영웅서가에도 이전에 트롤이라는 종족이 등장했어서 트롤이라는 말만 보고서 무심코 같은 걸로 봐버렸어요. 뭔가 제가 미숙해서 초장부터 꼬인 느낌이네요ㅠㅠㅠ 어쩌죠!!

836 EVENT ◆zPd92pXOLw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2:02:29

>>497
헤메고 헤메던 끝에 겨우 찾은 민트색 상자를 진화는 개봉합니다.

...
.....
.........

진화는 [ 케론인 슈트 ] 를 획득합니다!

[ ▶ 케론인 슈트 ◀ ]
[ 딱 봐도 지구인이 입을 법해 보이진 않는 모양새를 띄고 있지만 아무튼 지구인도 입을 수 있는 크기의 슈트. 게이트 너머 어딘가의 행성에 사는 우주 개구리 종족인 케론인의 외양을 본따 만들었다. 특이하게도 머리 부분까지 완벽하게 재현하였으며 그때문인지 슈트와 헬멧이 세트로 되어있다. 착용시 사용자의 신체에 딱 맞게 사이즈가 변한다. ]
▶ 숙련 아이템
▶ 이거 강화슈트야 - 20의 망념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일격에 한정하여 방어력을 두 배로 판정합니다.
▶ 매우 가벼움 - 기술 사용 시 증가하는 망념의 양이 소폭 감소합니다.
▶ 님 hoxy...아니죠? - 이종족 출신 NPC들과 첫 만남시 호감도가 조금 증가합니다.
▶ 착용 제한 : 레벨 20 이상, 신체 C, 동북아시아 가디언 아카데미 출신 학생

탐색 레스를 작성하신 시간으로부터 정확히 6시간 뒤에 다시 다이스를 굴리실 수 있습니다.

837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22:02:40

그러고보니 사현주사현주. 아울이에게 20개한정 스페셜 후르츠 파르페를 사준다는 거 일상 신청해도 되나여(농담)

838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22:02:58

>>835 아뇨 괜찮심니더
제가 대충 필터링해서 답레 가져올게유

839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22:04:01

>>838 죄송하고 감사해요! 앞으로 좀 더 조심할게요! 저도 적당히 필터링해서 답레 써보겠습니다!!

840 EVENT ◆zPd92pXOLw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2:04:31

>>506
카톡방에 들어가 있는 조현은 아마 금방 눈치챌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상자는 분명히 이 세계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요.
조현은 상자를 개봉합니다!

...
.....
........

조현은 [ 블루 레모네이드 스무디 ] 를 획득합니다!

[ ▶ 블루 레모네이드 스무디 ◀ ]
[ 언뜻 보기엔 지구의 일반적인 블루 레모네이드같지만, 그 실상은 저 너머 우주에서 온 스무디이다. 맛은 나쁘지 않지만 그 효과는...... ]
▶ 소모 아이템
▶ 저 여기 있는데요 - 사용시 한 턴간 적의 공격 우선순위에서 제일 뒤로 밀려납니다.
▶ 저 여기 있다니까요 - 사용시 한 턴간 일시적으로 적에게서 사용자의 존재감이 지워집니다.
▶ 뭔지 모르겠지만 춥다 - 하루동안 냉기 저항이 소폭 증가합니다. ]

탐색 레스를 작성하신 시간으로부터 정확히 6시간 뒤에 다시 다이스를 굴리실 수 있습니다.

841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22:05:20

>>835 처음에 지목한 건 채팅방을 대충 훑어본 기억으로 찍었다고 하시면.....?
그러니까 레스를 수정하시면서 에즈의 초톡방 닉넴을 언급하는 대사를 넣는다던가...하면 어떨까요...!

842 EVENT ◆zPd92pXOLw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2:05:56

>>512
갑자기 상자가 나타나다니 정말이지 이게 무슨 일일까 싶답니다. 요새 참 이상한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경호는 상자를 개봉합니다!

....
.....
........

경호는 [ 블루 레모네이드 스무디 ] 를 획득합니다!

[ ▶ 블루 레모네이드 스무디 ◀ ]
[ 언뜻 보기엔 지구의 일반적인 블루 레모네이드같지만, 그 실상은 저 너머 우주에서 온 스무디이다. 맛은 나쁘지 않지만 그 효과는...... ]
▶ 소모 아이템
▶ 저 여기 있는데요 - 사용시 한 턴간 적의 공격 우선순위에서 제일 뒤로 밀려납니다.
▶ 저 여기 있다니까요 - 사용시 한 턴간 일시적으로 적에게서 사용자의 존재감이 지워집니다.
▶ 뭔지 모르겠지만 춥다 - 하루동안 냉기 저항이 소폭 증가합니다. ]

탐색 레스를 작성하신 시간으로부터 정확히 6시간 뒤에 다시 다이스를 굴리실 수 있습니다.

843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22:06:07

>>837 잌ㅋㅋㅋ 다림주가 좋으시다면야 저도 괜찮아용 ><

근데 지금은.. 체력이 딸리니... 나중..ㅇ...(사현주였던 무언가)

844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22:06:16

앋 그렇다면 다행인 것...!

845 EVENT ◆zPd92pXOLw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2:06:32

지금 처리하는 레스부턴 다이스 관련 문구 없음
당연함
랜덤박스 이벤은 오늘까지임

846 draconianLady - 춘심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22:07:27

(당신의 행동에 트롤은 눈을 게슴츠레 뜬다. 그게 그렇게 놀랄 일이야?)
뭐냐고 묻는다면 대답해주는게 인지상정! (로켓단 아니다.) 에즈는 얼터니아의 초인기 스트리머! 겜잘스 이미지로도 대표되고 있지! (쓸데없는 tmi까지 뱉어낸다.)
참고로 에즈는 수상한 사람 아니야! 게이트를 억지로 넘어왔다고!
(혹시 몰라 부연설명을 덧붙인다.)
그럼 넌 뭐야, 인간?
(당당하게 물어본다. 이 트롤, 자기가 먼저 접근해놓고 참 뻔뻔하다.)

847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22:08:55

오늘까지니까 11시 좀 넘어서 마지막 돌리겠다는 그것(?)

848 정훈주 (yaXcpnRSpw)

2021-07-11 (내일 월요일) 22:09:00

>>845
앗 지금 끝난건가요!

849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22:09:32

>>843 시간 되시고 제가 접속한 거 보시면 찌르시면 제노시아 광장으로 가는 선레를 날려주겠다는 것이다(?)

850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22:09:43

>>845 알겠습니다!!

851 하루 - SJ (Dvz1AJTSRc)

2021-07-11 (내일 월요일) 22:10:06

>>833
아...그건...어...제노시아의 유구한 전통 같은 느낌이라... (짐작이 가는 듯 ,쓴 미소를 지어보인 하루가 그새 그걸 경험하셨구나 하는 표정을 지으며 당신을 바라봅니다.) ...뭐, 그렇긴 한데.. 그런 걸 정성껏 포장해놓은 것을 보니 되게 취향이 악질인 분이구나 싶어서.. (미소를 짓는 당신에게 작게 웃어보이던 하루가 차분하게 말한다.) 아하하... 부랑자보다는 여행자라는 단어로 해요. 원래 세계에선 번듯한 분이셨잖아요? 그나저나 보건복지부라니.. 확실히 대단한 곳에서 일하셨네요...! 아무래도 제가 치료를 담당하는 쪽이라서..대단해 보이시기도 하고..

# 7

852 EVENT ◆zPd92pXOLw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2:11:03

>>848 (대충 지금 돌리시면 다이스 문구 없는 탐색 결과가 나올거란 앩)

853 정훈주 (yaXcpnRSpw)

2021-07-11 (내일 월요일) 22:12:28

>>852
아하아하 이해했어요!
그럼 마지막 돌려봐야지!

854 신정훈 (yaXcpnRSpw)

2021-07-11 (내일 월요일) 22:14:49

정훈은 지금 눈 앞의 민트색 상자를 노려보고 있습니다.

" ...그만 정체를 밝히시죠! "

어쩐지 어제부터 오늘까지 끈질기게 따라붙고 있다는 느낌인데요- 누가 이런 질 나쁜 장난을 치는건지!
주고 싶은 음식이 있다면 평범하게 전해달라고요!

그렇게 한참동안 상자를 노려봐도, 상자는 꿈쩍도 안하고 제자리에 있을 뿐이네요.
뭔가 바보가 된 기분입니다...

" 뭐.. 일단 열어볼까요. "

이대로 두고 가면 준비한 분한테 좀 실례니까요!

#상자를 개봉합니다! .dice 1 10. = 9

855 EVENT ◆zPd92pXOLw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2:15:21

정훈아......마지막 랜덤박스로 민트초코를..........😭

856 정훈주 (yaXcpnRSpw)

2021-07-11 (내일 월요일) 22:15:22

으악 민트초코 사탕 2개째라니!

857 비아 - 안 (hI5edFs9z2)

2021-07-11 (내일 월요일) 22:16:46

>>826
명확히 상황파악은 안 됐지만, 요즘 학원섬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이상한 상자 하며, 어쩐지 위화감이 드는 사람들이 길에 한둘씩 섞여 있는 듯한 느낌이 들고. 김진단*씨 같은 수상한 존재의 간섭? 아니면 마도일본 사태**같은 게이트의 영향? 그것도 아니면 제노시아에서 뭔갈 했던가. 학원섬에서 일어나는 모든 이상한 일들은 교사의 암묵적인 허락을 암시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해가 될 만한 것을 그들이 내버려둘 리는 없으니까. 살인 자판기***같은 걸 내버려두는 걸 보면 그 기준이 다소 의심되기는 하지만...

그래, 그리 신경쓸 필요 없는 일이다.
진로를 방해하려 하는 것처럼 내 앞에 파고든 물건을, 이미 딛은 발목을 살짝 돌려 피해내려고 하면서 생각을 멈췄다. 아-... 그 상자, 사소한 충격에도 열린다고 하니까 되도록 바닥을 보면서 피해가려고 했던 게 도움이 되네. 아니, 오히려 바닥만 보니까 오는 사람도 몰랐던 건가? 그럴 리가? 짧은 순간에 그런 생각도 하면서.

" 이크. "

약간 거리를 벌렸다. 눈을 감고, 지팡이를 짚고 있다. 시각장애인의 이미지를 떠올리고 판단했다. 시각장애인을 대할 땐 어떻게 하더라. 상식적인 범위로 생각해 보자. 신체에 섣불리 손을 대지 않고 살짝 옆으로 비켜서서 크지 않은 목소리를 냈다.

" 길을 막을 뻔했어요. 죄송합니다. "

*술판, 왕게임, 마피아 게임 등 이벤트를 할 때 불려나오는 수상한 게이트의 주인. 대충 도라에몽이다.
**일본에서 게이트가 열려서 학원섬의 게이트들까지 영향을 끼쳤다.
***평범한 자판기인 척 위장하는 요상한 자판기. 물품을 다른 걸 주는 평범한(?) 것부터 칼날을 빼들고 덤벼드는 과격한 것까지 여러 종류가 있다. 제노시아의 괴짜 공학도들이 만드는 것이라는 (신뢰성이 높은)소문이 있다.

858 비아주 (hI5edFs9z2)

2021-07-11 (내일 월요일) 22:18:28

그래도 랜덤박스 막차는 탄거신가...
나는 파인애플 피자를 피했다! 나는 케론인을 지배할 수 있다!

859 S.J-하루 (FIsaQ9Rr..)

2021-07-11 (내일 월요일) 22:18:47

>>851
원래 우리 톡방에는 이상한 사람이 많아요.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음... 여행자라고 하죠. 강제로 끌려오긴 했어도 나쁠 거 없고. (반짝 입꼬리를 올리며 관심을 보였다.) 치료해요? 의념인가, 그걸로 하는건가요? 동업자를 만나니까 반갑네요. 이쪽은 행정이었지만. 현장에서 치료하나요, 오는 사람들을 치료하나요? 이곳에선 일반적이지 않은 병도 많겠네요. 어려운 점은 없어요? (반짝이는 눈빛으로 물어보다 아차 하고 정신을 차렸다.) 미안해요. 관심있는 얘기가 나오면 이렇게 되네. 학교는 다닐만 해요?

860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22:19:15

정훈이 귀여워오
민초사탕 나중에 블루 레모네이드랑 교환하실래오?

861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22:20:42

>>849 알겠다는 거시애옹 ㅇ,<r ★

으흐흐흐..
좀 누워있어야게따...

862 EVENT ◆zPd92pXOLw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2:20:45

>>582
이쯤되면 이런 생각이 드는 게 당연합니다. 어쩌면 정말로, 정말로 외계에서 침공이라도 온 것이 아닐까 하고요.
춘심은 상자를 개봉합니다.

...
....
.......

춘심은 [ 반전반전 아이스크림 ] 을 획득합니다!

[ ▶ 반전반전 아이스크림 ◀ ]
[ 게이트 너머의 어느 괴짜 개구리가 실험 도중 만든 실패작. 겉보기로는 평범한 초코 아이스크림같아 보이지만 절대 함부로 먹어서는 안된다. 먹는 순간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
▶ 소모 아이템
▶ 이런 일이 있게 될 줄은 나도 생각치도 못했어 - 섭취시 하루동안 일시적으로 반대 성별의 외양으로 변합니다.
▶ 하지만 맛있었으니까 어쩔 수 없는걸 - 섭취시 망념이 5 감소합니다.
▶ 누구...세요? -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NPC들이 당신을 한번에 알아보지 못합니다! ]

863 EVENT ◆zPd92pXOLw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2:22:26

>>789
과연 이게 남이 흘린 물건일지,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놓고 간 물건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비아는 상자를 개봉합니다!

...
.....
.......

사비아는 [ 케론인 슈트 ] 를 획득합니다!

[ ▶ 케론인 슈트 ◀ ]
[ 딱 봐도 지구인이 입을 법해 보이진 않는 모양새를 띄고 있지만 아무튼 지구인도 입을 수 있는 크기의 슈트. 게이트 너머 어딘가의 행성에 사는 우주 개구리 종족인 케론인의 외양을 본따 만들었다. 특이하게도 머리 부분까지 완벽하게 재현하였으며 그때문인지 슈트와 헬멧이 세트로 되어있다. 착용시 사용자의 신체에 딱 맞게 사이즈가 변한다. ]
▶ 숙련 아이템
▶ 이거 강화슈트야 - 20의 망념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일격에 한정하여 방어력을 두 배로 판정합니다.
▶ 매우 가벼움 - 기술 사용 시 증가하는 망념의 양이 소폭 감소합니다.
▶ 님 hoxy...아니죠? - 이종족 출신 NPC들과 첫 만남시 호감도가 조금 증가합니다.
▶ 착용 제한 : 레벨 20 이상, 신체 C, 동북아시아 가디언 아카데미 출신 학생

864 정훈주 (yaXcpnRSpw)

2021-07-11 (내일 월요일) 22:22:54

>>860
청천이가 더 귀여워오 >.O

민초사탕이 두개지만! 블루 레모네이드도 이미 하나 얻었지요 희희

865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22:23:00

ㅇ0ㅇ

866 비아주 (hI5edFs9z2)

2021-07-11 (내일 월요일) 22:23:36

뭐에요 저게 지금 자동으로 장착된거에요?
나는 케론인을 지배할 수 없다... 응애 나 애기 개구리...

867 EVENT ◆zPd92pXOLw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2:24:46

>>854
정말 누가 이런 장난을 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심성이 좋지 않은 사람일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정훈은 상자를 개봉합니다.

..
.....
.......

정훈은 [ 케로츕스 사탕 민트초코 맛 ] 을 획득합니다!

[ ▶ 케로츕스 사탕 민트초코 맛 ◀ ]
[ 언뜻 보기엔 지구의 모 기업의 사탕과 동일한 형태를 하고 있지만 그 정체는 우주에서 온 사탕! 특이하게도 포장이 온통 초록 바탕에 노란 별무늬로 가득 차 있다. ]
▶ 소모 아이템
▶ 이게 사탕이지 - 선물할 경우 NPC의 취향이 맞는 경우에 호감도가 증가합니다. 중복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머리가 맑아지고 있어욧! - 사용 시 하루동안 영성 스테이더스가 3 상승합니다.
▶ 근데 민트초코는 역시 좀.... - 선물할 경우 NPC의 취향이 맞지 않는다면 호감도가 소폭 감소할 수 있습니다. ]

868 EVENT ◆zPd92pXOLw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2:25:18

>>866 (대충 저건 진행에서 착용레스 올리셔야 한단 앩)(다른 아이템들과 똑같단 앩)

869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22:25:19

맘소사 정훈이 또 민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70 춘심-draconianLady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22:25:28

>>846

얼터니아? 스트리머?(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당신과 같은 말을 되풀이하다가, 당신이 게이트를 넘어왔다는 말에 이제사 상황을 파악하곤 아! 하고 입을 벌립니다. 처음에 너무 당황해서 어두운 피부와 주홍색 뿔 같은 외형만 보고 교과서에서 보았던 트롤을 떠올렸는데, 다시 보니 당신은 사람을 더 닮아있습니다. 다른 세상에서 넘어왔는데도 말이 통하는 것은 아마도 그들의 기술력 혹은 의념 각성자의 영성 덕택이겠죠)
...손님이었구나.(당신을 오해한 것이 객쩍어서 한참을 우물쭈물하다 겨우 입을 떼어놓습니다)
나는 백... 춘심이고, 제노시아 학생이야.(촌스러운 이름을 밝히는 것이 싫어서 조금 머뭇거렸지만 상대는 외국인 같은 느낌이니 괜찮겠죠! 그렇게 답하며 공원 저편으로 학교가 있는 쪽을 손가락으로 가리킵니다)
그런데, 스트리머라고?(그렇게 물으며 당신이 손에 들고 있는 폰을 가리킵니다)
혹시 지금 찍고 있는 거야?...(한 3초 정도 멍하니 당신의 폰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홱 돌리며 얼굴을 가립니다!)

871 정훈주 (yaXcpnRSpw)

2021-07-11 (내일 월요일) 22:26:09

>>869
저게 두개째에요! ㅋㅋ..
제가 얻은게 총 민초2 파피1 블레스(오 좀 멋진데)1 어린이날 케이크1 이렇게네요!

872 하루 - SJ (Dvz1AJTSRc)

2021-07-11 (내일 월요일) 22:27:19

>>859
...확실히 그런 것 같더라구요.. (아니라고 말하려던 하루는 이내 곤란한 듯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부랑자라고 하니까 어감이 이상하잖아요. 그런게 붙을만한 분들이 아니신데 말이에요. (아주 좋다는 듯 상냥한 눈웃음을 지은 하루가 부드럽게 속삭였다.) 물론 의학지식도 배우긴 하는데 의념을 치료에 사용하기도 해요. 어어.... (갑작스레 질문이 쏟아지기 시작하자 당황한 듯한 표정을 한 하루였다.) 학교는 다닐만 해요. 사실 제 가치가 존재할 수 있게 해주는 곳이기도 하고... 치료는 현장에서 하는 분들도 계시고 학교의 보건부에서 이뤄지기도 해요. 저는 현장을 뛰는 스타일이라서 실내에서의 치료를 다 알고 있지는 않지만요. 아직 배움이 완전치 않아 병에 대한 부분은 애매한데.. 어지간한 병들은 의념각성자들은 겪지 않아서... (당황하긴 했지만 물어보는 어지간한 것들은 다 제대로 대답해주려 노력하는 하루였다.) 어려운 점은...생명을 다루는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겪는게 있겠죠, 아무래도.. 하하. 다들 그렇잖아요..? (어려운 점을 마지막으로 차분하게 대답을 마친 하루가 어떻냐는 듯 당신을 바라본다.)

// 9

873 하루주 (Dvz1AJTSRc)

2021-07-11 (내일 월요일) 22:28:18

으에엑...또 저 상자에요..

사실은 귀신이 붙은거 아닐까요...?

어떻게 가는 곳마다 있는거죠..??

.dice 1 10. = 5

874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22:28:28

춘심주 춘심주
가디언 칩에 자동 통역 기능이 있어워! 이걸로 출신 국가가 달랐던 캐릭터들도 문제없이 대화가능!
청천이도 칩이 통역해줬겠거니 하고 돌렸었단 애옹.

근데 춘심이 귀엽다애오.

875 안-온사비아 (WIDQSJgu/2)

2021-07-11 (내일 월요일) 22:29:12

표정을 일부러 곤란한듯 일그러뜨리고는 상황을 파악했다. 상대는 꽤 움직임이 좋았다. 목소리를 보아하니 여학생인듯하고.
내 세상에선 보기 힘들게도 맹인을 대하는 배려까지 있다고 판단했다. 자 어떻게 해볼까.

"아니. 오히려 이쪽이 미안하다고 해야겠지."

일부러 걸려보라는 듯 시라사야를 걸리적거리게 진로를 방해했으니까. 이쪽의 인간들은 배려라는건 있는건가.

"이쪽 세상은 익숙하지 못해서 말이야. 이 맹인에게 있어서는 낯설기만 하군."

앞의 말은 진실. 뒤의 말은 거짓이다. 어디까지나 이 세상에 있어서는 나는 이방인이었다 그리고 거짓에 있어서는 당연히도 어디까지나 맹인 시늉을 하는 쪽이니 거짓이라고 해야겠지. 흥미가 생겼기에 일부러 목소리가 들려온 방향을 가늠하고 거리를 좁혀들어 갔다.
간격은 약간은 부담스러울 정도로 가깝게. 그래야 거리가 가늠이 안되는 것처럼 보일테니까.

"이틀 정도 걸인처럼 걷기만 했으니, 허기도 지고 술이 마시고싶군."

876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2:29:30

충격속보) 하루 파인애플 피자 당첨

877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22:29:51

>>874 아! 자동 통역 기능 ㅋㅋㅋㅠㅠ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넘 편리하잖아~!!!!

878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22:30:13

ㅋㅋㅋㅋㅋㅋ

879 하루주 (Dvz1AJTSRc)

2021-07-11 (내일 월요일) 22:31:11

으아아아악

880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22:32:08

나는ㅋㅋ 여태ㅋㅋ 에미리가 ~~~와요 하와요 하는거 한국말 배워서 하는건줄알았지!!!!!

881 draconianLady - 춘심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22:33:15

그렇지, 손님!
(힘차게 고개를 끄덕인다.)
제노시아? 그... 괴짜 학교랬나? (나름대로 돌아다니며 정보 수집도 했기에 알 수 있었다.)
왜? 찍으면 안 돼? (트롤이 의문스런 표정으로 잠시 스마트폰을 내리다...)
도망치지마! 맞서싸워!
(뾰족한 상어이빨을 드러내며 짓궂은 표정을 한다. 스마트폰을 든 손이 당신의 고개를 따라간다.)

882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22:33:40

>>880 그거 아마 에미리 일본어말투가 번역되었단 설정일거애오
에미리가 영어를 쓸 때에는 그런 말투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셨었어요.

883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22:34:00

(팝그작)

884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2:35:26

”行きません!行けませんわ!先約がありますのよ!私に破棄などはありませんわ!”
”恥ずかしいなこと言わんでください!!!”
원래 쓰려다 파기한 독백 중 프랑스어 번역기 돌리기 전 에미리 말풍선......jyp

885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22:36:27

>>882 헐 처음알았는데 너무 귀엽잖아요!!!!! 번역투라서 그렇다니ㅠㅠㅠㅋㅋㅋㅋㅋㅋ 청천주도 청천이도 귀여워~~!!!!

886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2:36:38

대충 아무튼 에미리쉑 진짜 한국말 못 하는 거 맞긴 하단 앩옹
크오하면서 날아온 파인애플-맨 하고 7LL씨는 자체적으로 번역기 달고 있어서 의사소통에 문제는 없는데 얘네는 아예 외계어 씀

887 하루주 (Dvz1AJTSRc)

2021-07-11 (내일 월요일) 22:38:55

에메리 하와요 귀엽죠오

888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22:41:23

에미리는...개인적으로 귀엽다기보단 멋지단 인상이에요 ㅇ0ㅇ

889 EVENT ◆zPd92pXOLw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2:41:51

>>873
이쯤되면 사실 박스에 발이 달려있는 게 아닐까요? 요즘 학원도를 돌아다니고 있는 '그 파인애플' 처럼 말입니다.
하루는 상자를 개봉합니다.

...
......
.........

하루는 [ 뭔가 수상한 파인애플 피자 ] 를 획득합니다!

[ ▶ 뭔가 수상한 파인애플 피자 ◀ ]
[ 케론별의 케로헛社 에서 만들어진 놀랍게도 지구의 그것과 똑같은 모양과 맛을 보여주는 피자. 박스 겉표면에 외계어와 별모양 로고가 박혀있어서 매우 수상해보이지만 놀랍게도 맛과 성분에 문제는 없다고 한다. 다만 피자 위에 잘 익은 파인애플 조각 여러개가 얹어져 있을 뿐이다.... ]
▶ 소모 아이템
▶ 이게 피자다! - 선물할 경우 NPC의 취향이 맞는 경우에 호감도가 소폭 증가합니다.
▶ 이게 우주의 맛이다! - 식사를 대신할 수 있으며 섭취 시 음식 아이템들의 효과가 20% 증가합니다.
▶ 마음이 편-안 해진다! - 섭취시 망념이 10 감소합니다.
▶ 근데 피자에 파인애플은 솔직히 아니지 않나요? - 선물할 경우 NPC의 취향이 맞지 않는다면 호감도가 소폭 감소할 수 있습니다. ]

890 S.J-하루 (FIsaQ9Rr..)

2021-07-11 (내일 월요일) 22:43:49

>>872
친절하셔라. 그렇지만 부랑자라고 불릴만한 분들이 아니라는 말에는 영... (농담조로 어깨를 으쓱이며 말했다. 반은 농담, 반은 진담.) 그래도 결국 민증검사 하면 간첩으로 몰릴지도 모르니까. 아니, 통일했댔나요? (의아하다는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학교에서 자기의 가치를 얻어요? 소속감이라던지 의무감이 나쁜 건 아니지만 그렇지 않아도 가치있는 학생일 것 같은데. 학생이 아니어도요.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에 잠긴 표정을 지었다.) 현장에서 일하는군요. 안전은 신경쓰고 있죠? 의사는 자기 안전을 챙기는 게 타인의 안전도 챙기는 길이니까요. 의념각성자들은 병을 잘 안 겪는구나. 좋겠네요. 저는 원래 질병관리처에서 일했거든요. 수의대학 나와서 수학으로 질병을 예측하는 일을 했어요. (마지막 문장에 고개를 끄덕였다.) 의료인은 부담이 크니까요. 사실 그래서 저는 연구직이었지만요. 수의학도 의학도. 행정도 나름의 고충이 있긴 하지만... 직접 보지는 않잖아요. 유가족이나 환자요. (씁쓸한 표정을 짓곤, 당신을 보고 미소를 지었다.) 대답해줘서 고마워요. 이곳 학생들은 다들 노력하는 것 같네요. 부러워요.

891 하루주 (H3AsG9cAUk)

2021-07-11 (내일 월요일) 22:44:14

파인애플 효과 중첩 되나요? (망념제거라던가라던가)
그렇다면 피눈물을 머금고..

892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2:45:09

>>891 (대충 정말 중첩될지는 진행 때 써보셔야 안단 앩)(영서캡께서 효과 관련해선 칼질하실 가능성이 높단 앩)

893 S주 (FIsaQ9Rr..)

2021-07-11 (내일 월요일) 22:45:25

으어어 하루주
오늘은 이만 마쳐야 할 것 같습니다
킵해뒀다 다음에 이어도 되나요

894 춘심-draconianLady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22:45:54

괴짜 아니거든?! (괴짜라는 말에 발끈하며 당신을 노려보다가, 당신의 폰 카메라와 눈이 마주치자 황급히 고갤 돌리며 손바닥으로 뺨을 감쌉니다)
싫어! 찍지 마! (당신이 짓궂게 들이미는 폰을 향해 손을 이리저리 휘적거리다가, 결국 바닥에 쪼그려앉아 몸을 웅크립니다!)
히이... 머리 안 감았단 말이야... (너무너무 억울한 목소리 입니다ㅠㅠ)

895 하루 - SJ (Dvz1AJTSRc)

2021-07-11 (내일 월요일) 22:48:20

>>890
네, 유찬영님께서 통일을 하셨죠. (가볍게 고개를 끄덕여보이며 당신의 말이 맞다는 듯 답을 돌려준다.) 꼭 그런건 아닌데.. 고아인 제가 기회를 부여 받은 건 의념을 얻은 것과 이렇게 아카데미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니까요. 그러니 이곳은 제게 가치를 주는 곳이나 다름이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제몫을 해낼 수 있다는 전제가 있지만요. (차분하게 당신의 말에 그저 자신의 생각일 뿐이라는 듯 답을 들려준다. 물론 심각해질 필요는 없다는 듯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지만.) 예, 안전도 신경쓰고 있죠. 하지만 현장에 나가지 않을 수 없는 직업이기도 해서.. 아, 확실히 중요한 부분이죠 그것도.. 의념각성자만 이 세상에 존재하는 건 아니기도 하고.. (당신의 말에 대단하다는 듯 감탄의 감정이 드러난 미소를 지어보인다.) ... 살아남으려면 노력할 수 밖에 없는 세상이기도 하구요. 여기만 그런 건 아니겠지만.. 다들 각자의 목표를 갖고 살려고 발버둥치는거죠. 그렇게 해도... 대형게이트가 열리면 수없이 많은 분들이 죽어나가지만 말이에요. 저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고.

//11

896 하루주 (Dvz1AJTSRc)

2021-07-11 (내일 월요일) 22:48:38

네에~ 킵하고 내일 돌리기로 해요~

897 비아주 (hI5edFs9z2)

2021-07-11 (내일 월요일) 22:49:38

[ 시스템 오류 메세지 ] [ X ]
답레이(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 원인 찾기 ] [ 닫기 ]

[ 원인을 찾는 중... ]
[ 원인: 알 수 없음 ]
[ 해결까지 걸리는 시간: 아마 조금? ]

898 S주 (FIsaQ9Rr..)

2021-07-11 (내일 월요일) 22:50:25

알겠슴다
혹시 괜찮으시면 제가 시간날때 아무 시간에나 답레를 적어둘게요
놓치시면 앵커 띄우고

899 칠죄종주 (WIDQSJgu/2)

2021-07-11 (내일 월요일) 22:50:39

그럼 씻구와야겠구만

900 하루주 (Dvz1AJTSRc)

2021-07-11 (내일 월요일) 22:51:03

넵넵~

901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22:51:24

>>897 (토닥토닥...)

>>899 다녀오십셔!

902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22:53:19

다들 잘 다녀오세요오~

903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2:53:45

다들 다녀오시는 거에요 😎🔥

904 draconianLady - 춘심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22:56:10

괴짜 아니야? 그렇게 들었는데!
(분명히 누가 제노시아에서 움직이는 자판기도 만들었다고 했는데!)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데~
(당신이 몸을 웅크리자 트롤도 덩달아 쭈그려 앉는다.)
칫, 그럼 알겠어.
(당신의 목소리가 울상이 되자 그제서야 스마트폰을 집어넣는다. 하지만 영상은 그대로 폰에 남아있을 것이다...!)

905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3:03:02

이 시간에 일상을 구하려고 하는 미친개구리오너가 있다??

906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3:03:21

물론 상L임
당연함
우주개구리들로 일상 돌릴거임 (ㅋㅋ!)

907 S주 (FIsaQ9Rr..)

2021-07-11 (내일 월요일) 23:03:54

갑자기...
자기가 누군가에 의해 운명이 짜여졌다는걸 깨달은 자캐가 안심하고 이것저것 위험한 짓을 하고 다니기로 결심한 상황이 생각나길래 왜 그런캐가 없을까 싶어서 생각을 더 해봤더니 그러면 자캐한테 꼴받아서 죽일 것 같더라고요
갑자기 헛소리 하는거 보니까 졸린가봐

908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23:04:39

개구리로 상라 좋은데 상라가 익숙지 않은(아직도 익숙지 않아서 운다) 참치는 울면서 관전각을 잡습니다(?)

909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3:05:43

상L특) 괄호만 익숙해지면 초고속으로 쓸 수 있음

910 S주 (FIsaQ9Rr..)

2021-07-11 (내일 월요일) 23:05:55

ㅇㅈ

911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3:06:41

상L특) 한번 익숙해지면 hair나올수가 없음

912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23:06:50

(사실 상라랑 일반이랑 구분이 잘 안 가는 참치이기도 하다)
(아닌가 뭔가 다른데. 뭐가 다른지..)
(까마귀도 아니고 이물반응이 너무 심해..(흐릿))

913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23:07:36

졸리면...주무십셔!

저도 곧 자러 갈 것 같네요...
내일은 월요일이니...

914 춘심-draconianLady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23:07:44

괴짜라고 하는 사람이 더 괴짜야! (괜히 괴짜라는 말이 싫어서 이러는 거랍니다! 그렇게 말하면서 몸을 더욱 움츠립니다. 당신이 알겠다고 하면서 폰을 집어넣고 나서도 고개를 숙이고 한참을 입을 우물거리고만 있습니다. 솔직히 더 집요하게 괴롭힐 줄 알았는데 순순히 물러나 주어서 얼떨떨하답니다)
생각보다... 착하네. (빠끔히 고갤 들어서 당신을 흘금 바라봅니다. 이제서야 조금 진정이 되었는지 주머니를 뒤적여 작은 사탕갑을 꺼내더니 얇은 종이에 싸인 사탕을 꺼내서 입에 쏙 넣습니다. 그리고 사탕 하나를 더 꺼내서 당신에게 슬쩍 내밀어 보입니다. 이건 목이 시원한 캔디입니다! 목캔디 같은건데 목캔디는 아니고 아무튼 민트! 민트입니다! 민초 아니고 민트!)
...(입을 우물거리며 어서 받으라는 듯이 당신을 바라봅니다!)

915 기다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23:09:07

상자가 그나마 줄어든 것 같아서(많이 열려있어서) 안심했는데 상자를 또 발견해버린 다림입니다.

"이건..."
대부분 열려있는데 이거 하나는 아직도 안 열려있다니...

#상자개봉! .dice 1 10. = 6

마지막 상자!

916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3:09:22

.dice 1 2,
늦게 시작하고 늦게 끝낸다! 영서캡 검토 받자마자 바로 이벤 시작레스 올리기 ㄱ!!!!!
vs
그냥 미리 규칙 설명해야 하니까 시작레스 미리 올리고 영서캡 검토 존버타기

917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23:09:32

마지막 상자라는 거시에오

918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3:09:34

.dice 1 2. = 2

919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3:09:59

(대충 나는 다갓의 말은 듣지 않는다 짤)

920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23:11:47

(청천이...파로로 얼공 보고 놀라게 할 타이밍을 놓쳐버렸다애오...)

921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23:11:50

멍미리주!! 민초상자 이벤트 몇시까지예요? 새벽 한시 맞나요!! 막차탈수있나!!

922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3:12:30

>>921 오늘 자정까지입니다 (ㅋㅋ!)

923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23:14:00

ㅠㅠㅠ!!!!! 파피를 못먹네 ㅋㅋ!!

924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23:14:58

아무튼 마지막 막차는 탔다는 것(?)

6이면.. 블루레모네이드스무디인가..?

925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23:15:36

(근데 어차피 다른 걸로 벙쪘으니 상관없나...!)

926 정훈주 (yaXcpnRSpw)

2021-07-11 (내일 월요일) 23:16:28

6이면 어린이날 케이크!

927 EVENT ◆zPd92pXOLw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3:17:43

>>915
과연 이 아직도 안 열려 있는 상자에는 뭐가 들어있을지 싶습니다....
다림은 상자를 개봉합니다!

..
....
.......

다림은 [ 케론별 서력 XXXX년 어린이날 기념 케이크 ] 를 획득합니다!

[ ▶ 케론별 서력 XXXX년 어린이날 기념 케이크 ◀ ]
[  게이트 너머의 어느 한 외계 행성의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케론별의 한 베이커리에서 만든 생크림 과일 케이크. 각종 과일과 함께 스타후르츠가 정중앙에 꽂혀있다. 한눈에 봐도 먹음직스러워 보이지만 제빵사가 무슨 특별한 처리를 해놓았는지..... ]
▶ 소모 아이템
▶ nn살이었던 내가 깨어나보니 초등학생?! - 섭취시 하루동안 일시적으로 어린이의 외양으로 변합니다. 정신 연령은 변하지 않습니다.
▶ 아무튼 맛있다! - 섭취시 망념이 5 감소합니다.
▶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 특정 기념일에 섭취시 하루동안 매력과 행운을 제외한 모든 스테이더스가 5씩 증가합니다. ]

928 청천주 (16cuxxOUFY)

2021-07-11 (내일 월요일) 23:18:07

어째 개구리들이랑은 톡방에서 종종 엇갈리는 늒ㅁ...
자러...가보겠습니다 모두 바이바이에요!

929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23:18:52

청천주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낼 출근이라 곧 자야겠네요🥺🥺

930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3:18:57

청천주 안녕히 주무시는 거에요~~~!! 🍍🐸🍍

931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23:19:07

랜덤박스 이벤트에서의 즐거운 무언가(?)

스타후르츠 생과일 주스×3
마법봉
반전아이스
어린이날 케이크

....생과일 주스 확률 무엇(?)

932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23:19:30

잘자요 청천주~

933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23:19:59

안녕히 줌셔요

934 draconianLady - 춘심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23:20:36

에즈가 좀 착하지? (쭈그려앉은 자세를 풀며 자뻑한다.)
(그리고 목캔디 같은 목캔디 아닌 목캔디 같은 사탕이 건네지자 바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
뭐 약 넣은 거 아니야??
(속고만 살았나! 계속 사탕을 노려보던 트롤은 곧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받아든다. 그러더니 입 안에 쏙.)
인간들도 이런 사탕을 먹는구나~
(중얼거린다. 역시 맛있다.)
너도 생각보다 착하네? 처음 보는 사람한테 이런 것도 다 주고?
(방금 의심하던 모습은 어디가고 금세 당신을 향해 웃는다.)

935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23:20:51

생과일 주스 3개 엄청나잖아요 ㅋㅋㅋㅋ!!

936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23:20:58

안녈히 주무세오

937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3:21:20

생과일주스 vs 민트초코사탕

938 개미리주 (B9zjfza32I)

2021-07-11 (내일 월요일) 23:23:40

대충 아무튼 랜덤박스 이벤 막차 달리고 있단 앩

939 칠죄종주 (WIDQSJgu/2)

2021-07-11 (내일 월요일) 23:24:48

940 칠죄종주 (WIDQSJgu/2)

2021-07-11 (내일 월요일) 23:26:41

우리 악마즈 계약은 착실히 이와중에도 딸수있게 왔다갔다해도 무방하려나

941 칠죄종주 (WIDQSJgu/2)

2021-07-11 (내일 월요일) 23:26:58

다른 차원에 갔다가 돌아왔다가

942 정훈주 (yaXcpnRSpw)

2021-07-11 (내일 월요일) 23:28:00

저도 이만 자러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943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23:28:21

잘자요 정훈주~

944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23:31:56

주무십쇼

945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23:35:03

아직 상자 기회 남아있슴까!!!

946 릴리 (aMitJsY/Qg)

2021-07-11 (내일 월요일) 23:35:23

 어느 정도 결론을 내렸다. 이 상자들은 위험물이라기보다는 누군가의 장난에 가까워 보인다는 걸. 물론 그 가운데 진짜 폭탄이 섞여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으니, 보이는 대로 개봉한다.

 지붕 위에 올라간 폭탄에 누가 당할까 싶긴 하지만 말이지.

# 상자깡 .dice 1 10. = 10

947 클주 ◆Ni7Ms0eetc (ouzKZYLPpI)

2021-07-11 (내일 월요일) 23:35:41

>>940-941 그건 영웅서가 캡틴이랑 넛주 둘 다 허락 맡아야할것같다는 개인적생각이 잇읍니다
게이트쪽 설정하고도 조금 연결될것같아서(아마도)

클주도 자러겟읍니다
다들 굿밤굿드림

948 춘심-draconianLady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23:36:25

약 안 들었거든? (당신을 마주 보며 베- 하고 혀를 내밀어 입안에 든 사탕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인간들도 이런 사탕을 먹는구나~ 하는 말에 눈을 깜빡이면서 고개를 살짝 기울입니다)
신기해? 사탕 진짜 많은데. (의심을 거두고 미소 짓는 당신을 바라보며 사탕갑을 달각달각 흔들어 봅니다)
한 상자에 열 개나 들었거든ㅋ. 그렇게 비싸지도 않아. (그러고는 느른하게 몸을 일으킵니다)
에즈... 라고 했지? 처음엔 너무 당황해서. (무표정한 얼굴로 입술 사이로 혀끝만 샐쭉 내밀어 보입니다)
여기엔 얼마나 더 머물러? (그렇게 물으면서 자연히 팔을 뻗어 스마트폰 대신 가디언 칩으로 연락처 화면을 띄워, 번호를 입력해 달라는 듯이 당신에게 내밀어 보입니다)
지금은 갈 데가 있어서. 다음에 또 만났으면 좋겠어.

949 유시현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23:36:52

그러고 보니 다른 애들은 안에서 파인애플 피자도 나왔다는거 같은데..

"설마 나도 걸리겠어..?"

설마가 사람을 잡을거 같지만! 어쨌건! 열어봅니다.

# .dice 1 10. = 10

950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23:37:10

다들 잘자요~

951 다림주 (l5L50ixLw2)

2021-07-11 (내일 월요일) 23:38:02

다들 잘자요~

952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23:38:17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953 다림주 (l5L50ixLw2)

2021-07-11 (내일 월요일) 23:38:41

꾸꾸꾸.... 릴리랑 시현 둘 다 파피인 것 같은 기분이...

954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23:39:11

>>953 거부하는 자에게 직접 손을 내밀어 다가오리라
그의 이름은
파-피...

955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23:45:08

파-피...

머. 다림주는 파피 거부감은 없지만여.
다림이도 거부감 없구.
다림이 얘는 피딴같은 걸 줘도 걍 먹는 애니까(?)

956 draconianLady - 춘심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23:45:59

얼마나 머무를지는 모르지? 갑자기 온 것처럼 갑자기 돌아갈 수도 있고~
(일단 돌아가는 게이트가 열리는 순간 바로 돌아갈 것이다. 뭐니뭐니해도 집이 최고니까...)
(당신이 연락처 화면을 내밀자 트롤은 눈을 휘둥그레 뜬다.)
처음 본 사이에 번호까지 교환하는 거야? 뭐, 싫다는 건 아니고!
(그러더니 이빨을 드러내며 웃음짓는다.)
좋아. 특별히 에즈가 번호 줄게!
(곧 화면에 번호를 차근차근 입력한다. 입력을 마친 뒤에는 끝~ 하는 가벼운 효과음도 넣는다.)

957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23:47:23

>>955 (동공지진)
저는.. 저도.. 시현이도.. 파피는 쫌..무리....
예전에 학교에서 카레에 사과 넣어줬을때도 사과는 골라냈거든요...

958 비아 - 안 (hI5edFs9z2)

2021-07-11 (내일 월요일) 23:52:13

>>875
곤란한 듯 상대의 얼굴에서 떠오르는 표정을 보고 무언가 생각날 듯 하면서도 생각나지 않았다. 그리 중요한 건 아닐 테지만 느껴지는 찜찜함이라고 할까.

" 이쪽 세상... "

이쪽 세상? 당연하다는 듯 나오는 단어가 낯설다. 마치 다른 세상에서 온 사람 같다. 그럴 가능성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혼천이일도세渾天異溢塗世*처럼 인류에게 호의적인 게이트에서 온 손님이라면. 인간과 대화가 가능한 몬스터라면. 여러 가능성을 짚어 보다가 상대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른다는 걸 깨달았다. 그 사이 상대는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소리가 오는 쪽을 거슬러오는 건지, 부담스러울 정도로 가까워진다. 거기에 반응을 보이려는 것도 잠시, 생각할 거리가 하나 더 추가된다.

" 이틀이요? "

...동북아시아 가디언 아카데미에 '손님'을 이틀씩이나 헤매게 둘 사람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적'이었으면 내쫓겼을 터. 도대체 이 사람은 누구길래 이곳에 있는 거지?

" 잠깐만요, 혹시 당신을 여기까지 부른 사람이나, 누굴 찾아가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던가... 하다못해 어디로 오라던가, 라는 말이라도 들은 적 없나요? "

그건, 들어오는 걸 허락받았으나 섞이는 것은 허락받지 못해 '이방인'이란 단어를 떠올리게 만드는 처사였다. 사실, 목적지가 있다고 해도 이틀 동안 목적지를 찾지 못해 떠도는 맹인에게 안내인이 붙어 있지 않단 것만 해도 평범한 손님이 아니라는 건 짐작할 수 있는 일이었지만.
상대에겐 표정이 보이지 않을 테니 곤란하게 쳐지는 표정은 숨기지 않지만 목소리는 또렷하고 명확하게. 돌려 가며 사각형 틀에 담아내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

" 술...은 학원섬의 민간인을 위해 파는 곳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보다 어떻게 왜 여기에 와서 헤매고 계신지가 궁금한걸요? "

*모 무협물 스레와 크로스오버 할 때 상대쪽 스레를 게이트로 취급했다. 그 때의 명칭.

959 다림주 (ilqSJ2NyyQ)

2021-07-11 (내일 월요일) 23:52:34

갈아넣는 건 괜찮은데 덩어리가 남아있으면.. 타입인가여?(궁금)

다림이는...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딱히 없이 주면 주는 대로 거절 없이 먹는 그런 느낌?

960 EVENT ◆zPd92pXOLw (ps/RZMHLWE)

2021-07-11 (내일 월요일) 23:53:09

>>946
대체 누가 올려놨는지 모를 상자를 릴리는 개봉합니다!

...
......
........

릴리는 [ 블루 레모네이드 스무디 ] 를 획득합니다!

[ ▶ 블루 레모네이드 스무디 ◀ ]
[ 언뜻 보기엔 지구의 일반적인 블루 레모네이드같지만, 그 실상은 저 너머 우주에서 온 스무디이다. 맛은 나쁘지 않지만 그 효과는...... ]
▶ 소모 아이템
▶ 저 여기 있는데요 - 사용시 한 턴간 적의 공격 우선순위에서 제일 뒤로 밀려납니다.
▶ 저 여기 있다니까요 - 사용시 한 턴간 일시적으로 적에게서 사용자의 존재감이 지워집니다.
▶ 뭔지 모르겠지만 춥다 - 하루동안 냉기 저항이 소폭 증가합니다. ]

961 사현주 (QjtfneHx1s)

2021-07-11 (내일 월요일) 23:54:01

>>959 그으... 카레 보면 건더기 많이 있잖아요?
그 중에 따끈따끈하게 익은..사과..가..있었...어요.........

962 EVENT ◆zPd92pXOLw (ps/RZMHLWE)

2021-07-11 (내일 월요일) 23:54:26

>>949
과연 설마가 사람을 잡을까 싶지만 시현은 상자를 개봉합니다!

...
.....
........

시현은 [ 블루 레모네이드 스무디 ] 를 획득합니다!

[ ▶ 블루 레모네이드 스무디 ◀ ]
[ 언뜻 보기엔 지구의 일반적인 블루 레모네이드같지만, 그 실상은 저 너머 우주에서 온 스무디이다. 맛은 나쁘지 않지만 그 효과는...... ]
▶ 소모 아이템
▶ 저 여기 있는데요 - 사용시 한 턴간 적의 공격 우선순위에서 제일 뒤로 밀려납니다.
▶ 저 여기 있다니까요 - 사용시 한 턴간 일시적으로 적에게서 사용자의 존재감이 지워집니다.
▶ 뭔지 모르겠지만 춥다 - 하루동안 냉기 저항이 소폭 증가합니다. ]

963 비아주 (hI5edFs9z2)

2021-07-11 (내일 월요일) 23:55:03

설마 내 캐릭터를 내가 하도 일상 안돌리고 아무것도 안해서 까먹어버리고 만 것인가??? 나는 오너지만 내 캐릭터를 지배할 수 없다! 나는 나를 황당하게 만든다!! (뇌:잘 모르겠고 밤이니까 졸려회로랑 헛소리회로 켜야징ㅋㅋ)
↑현재 상태

964 춘심-draconianLady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23:55:55

처음 본 사이면 어때. (갑자기 온 것처럼 갑자기 돌아갈 수도 있다는 당신의 말에 느리게 고개를 끄덕이다가, 차근차근 번호를 입력하는 당신에게 살풋이 눈으로만 웃어 보이더니, 당신을 앞에 두고서 채팅 메시지를 보냅니다)
[ 고마워. ]
[ 또 봐. ]
(그러고는 잠시 당신과 눈을 맞추다가 등을 돌리고 아까 가던 길을 다시 걷기 시작합니다. 조금 분주해 보이지만 여전히 다른 이들보다는 한참 느려 보이는 걸음걸이로요)

//이만 들어가봐야 해서 급하게 마무리지은 것 같지만 이렇게 막레 드려도 괜찮을까요!! 오래간만에 정말 즐거웠습니다!!

965 사군자주 (ZC6y6nZxzk)

2021-07-11 (내일 월요일) 23:56:51

고딩시절 급식메뉴중에 하루는 피자타르트가 있었는데
묘하게 틴트맛이났어요

966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23:56:58

네 막레 받았어유
수고하셨읍니다 춘심주 춘심이도 귀여웠어요

967 팤에지주 (XL66P4HtE.)

2021-07-11 (내일 월요일) 23:57:12

마감 5분전에 모든 과제를 완료한 팤에지주
기분이 상쾌하네요 모하모하

답레는 좀 쉬고 쪄와야지

968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23:57:15

>>965 (무엇)

969 사군자주 (ZC6y6nZxzk)

2021-07-11 (내일 월요일) 23:57:23

수고하셨습니당

모하모하

970 에즈주 (ipZcBoppgY)

2021-07-11 (내일 월요일) 23:57:33

안냐쎄오

971 팤에지주 (XL66P4HtE.)

2021-07-11 (내일 월요일) 23:57:59

사하에하 할쟉

972 춘심주 (gyst9jxXIs)

2021-07-11 (내일 월요일) 23:58:35

에즈주도 수고하셨습니다~ 담번에는 좀더 진득하게? 만나보고 싶어요!! 에즈도 넘넘 귀여웠다 상어이빨 최고야!!!

팤에지하팤에지하~!!

저는 이만 가볼게요 다들 쫀꿈꾸시고 이번주도 힘내세요!!

973 비아주 (hI5edFs9z2)

2021-07-11 (내일 월요일) 23:59:11

(검열)하다가 (검열) (검열)고 (검열)을 보는 걸 보고싶다(의미심장한 검열삭제)

974 비아주 (hI5edFs9z2)

2021-07-11 (내일 월요일) 23:59:26

쭌바모바~~~

975 팤에지주 (y.2IpSbRgM)

2021-07-12 (모두 수고..) 00:00:08

툰하춘바~~~~

>>973 그 검열좀 살짝 보여주세오

976 에즈주 (Nf0pY4do8k)

2021-07-12 (모두 수고..) 00:00:36

주무쎄오

977 사군자주 (aWccHkewi.)

2021-07-12 (모두 수고..) 00:02:53

잘자요요용

내일부터일상구해야지
야호~~~

978 조현주 (0GSGtGTRBY)

2021-07-12 (모두 수고..) 00:03:27

어째서...독백을 기력이 없는 거지....?! 난닷테?!

그런고로 잠시 잡담하다 컨디션 돌아오면 답레 드릴게요..죄송합니다...

979 팤에지주 (qdxJOdeqc.)

2021-07-12 (모두 수고..) 00:04:04

>>978 답레는 천천히 주십셔 할쟉

근데 조현이 독백이라구요??

980 조현주 (0GSGtGTRBY)

2021-07-12 (모두 수고..) 00:05:01

앗, 아뇨. 일상이요. 용어 선택 잘못했으니까 기대는 하지 말아주십셔.^^;;

981 칠죄종주 (6ePnexG6ek)

2021-07-12 (모두 수고..) 00:05:14

잠시 게임보고있었는데 답레가 좀만기다립쇼

982 팤에지주 (Kq7fGa3tXs)

2021-07-12 (모두 수고..) 00:05:29

(시무룩...

983 조현주 (0GSGtGTRBY)

2021-07-12 (모두 수고..) 00:05:57

(대역죄인의 죄책감을 짊어짐...

984 조현주 (0GSGtGTRBY)

2021-07-12 (모두 수고..) 00:06:35

넛하!

985 넛케주◆cs3yt/Mi8w (2e8pd55ua2)

2021-07-12 (모두 수고..) 00:07:24

밍나 ㅎㅇㅎㅇ
여러분은... (인증 요소로 인한 검열) 하지 말자...
누군가의 퇴근을 늦춰욧^q^

986 조현주 (0GSGtGTRBY)

2021-07-12 (모두 수고..) 00:08:04

저런...(토닥토닥)

987 팤에지주 (lZtgNA/hxQ)

2021-07-12 (모두 수고..) 00:08:40

>>983 그 죄책감...독백으로 승화시키시면(?

>>985 앗
파이팅하십셔 술주...

988 비아주 (uvabjGOlDo)

2021-07-12 (모두 수고..) 00:10:56

졸앗따
모하~에욜~~

989 넛케주◆cs3yt/Mi8w (2e8pd55ua2)

2021-07-12 (모두 수고..) 00:11:05

(일상 구하기엔 늦은 시간인지 확인하는 표정)

990 넛케주◆cs3yt/Mi8w (2e8pd55ua2)

2021-07-12 (모두 수고..) 00:11:14

비아주-하이

991 에즈주 (Nf0pY4do8k)

2021-07-12 (모두 수고..) 00:11:35

안냐쎄오

992 칠죄종주 (6ePnexG6ek)

2021-07-12 (모두 수고..) 00:11:45

술주
질문

영웅서가 어장주도 나중 물어볼꺼긴한데 그쪽에서도 괜찮다고하면
악마애들 일때문에 차원들락날락거려도 문제없나?

993 다림주 (7hN6KndmTw)

2021-07-12 (모두 수고..) 00:12:01

다들 어서오세요~

....급식이 별로인 기분이..?
근데 카레에 사과랑 꿀 조금 넣으면 맛있어요.(진짜임)

994 개미리주 (B9avHAAmkA)

2021-07-12 (모두 수고..) 00:12:15

(이 오너는 자정이 넘었지만 여전히 일상을 구하고 있다)
다들 모-하 인거에요~~~~😎🔥

995 팤에지주 (OMHHjKzk3w)

2021-07-12 (모두 수고..) 00:14:14

칠하다하개하~~

카레랑 사과랑 꿀...?

996 넛케주◆cs3yt/Mi8w (2e8pd55ua2)

2021-07-12 (모두 수고..) 00:14:57

>>992 의외로 괜찮지 않을까
유에에게 집어던져진 시점에서 의무는 다한것(?)

997 다림주 (7hN6KndmTw)

2021-07-12 (모두 수고..) 00:16:48

바몬드 카레 검색해보시란 검다(?)

꿀이랑 사과 조금(많이 아니다) 넣으면 맛있어여.

998 팤에지주 (ammNscM7SU)

2021-07-12 (모두 수고..) 00:18:55

(신기함

999 사현주(레이드뛰다가 손가락아작남) (3CxJ9g3NHo)

2021-07-12 (모두 수고..) 00:19:12

으, 맞아요 바몬드 카레였나? 그 이름으로 나왔던거같아요
하지만... 버섯인 척 하면서 뭉텅뭉텅 썰린 사과는 굉장히 컬쳐쇼크였어요...

1000 조현주 (0GSGtGTRBY)

2021-07-12 (모두 수고..) 00:19:28

>>987 그건 좀...

비하!

1001 조현주 (0GSGtGTRBY)

2021-07-12 (모두 수고..) 00:19:50

모하모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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