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0241> [크로스오버/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영웅서가]어딘가의 게이트 너머에서 -2- :: 1001

넛케주◆cs3yt/Mi8w

2021-07-10 15:25:49 - 2021-07-10 23:52:14

0 넛케주◆cs3yt/Mi8w (xciXIsWGYI)

2021-07-10 (파란날) 15:25:49

* 본 어장은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과 영웅서가의 크로스오버 어장입니다.
* 크로스오버 기간은 7/10~17일까지입니다. :)
멀티를 뛰는 사람이 있더라도, 크로스오버가 끝나면 모르는 척 합시다.
* AT필드는 누군가를 상처입힙니다.
* 가급적이면 누군가가 찾아오면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 잡담을 할 때는 끼어들기 쉽고 소외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합시다.

*각 어장의 위키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https://bit.ly/2UOMF0L

영웅서가: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게이트가 열렸다. 

인간이 아닌것만은 분명한 새하얀 존재가 게이트에서 나온것을 보면 통행형이라 짐작해볼법 했다.

새하얀 존재가 특별한 적의를 보이지 않고 게이트 앞에서 서성이는동안 반대쪽에서는 새카만 존재가 게이트 속으로 이것저것 집어던지고 있었다. 스스로 게이트속으로 발을 들인자도 있었겠지만, 아무튼.

특이점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이 가디언영웅서가앞에 나타났다.

747 에즈주 (aqqYS9nm0o)

2021-07-10 (파란날) 21:59:55

보는맛 있어서 좋아요

748 코진주 (uvkA3sV/6w)

2021-07-10 (파란날) 22:00:28

꿀잼의 향연입니다

749 에즈주 (aqqYS9nm0o)

2021-07-10 (파란날) 22:00:43

아무튼 집이니까 일상 구하면 할사람...있읍니까...

750 진화주 (NCfBgBaGfQ)

2021-07-10 (파란날) 22:00:59

재밌는 아이템들이 많음! 먹고 싶은 아이템도 있고!

그리고 사실 진짜 재미는 뿌려진 마법소녀 / TS / 유아화 가 사용되는 시점이겠지....

751 춘심주 (/iU/moW9UA)

2021-07-10 (파란날) 22:01:08

>>746 어머님이 드립이 아니었어!!😮😮
랜덤박스 이벤트 완전 재밌어요!!!!! 아이템 하나하나 설정 짜신것두 대단하고 재밌고 유쾌하고 완전짱임!!!!!

752 진화주 (NCfBgBaGfQ)

2021-07-10 (파란날) 22:01:25

>>744-745
하고 있는 일이 마무리가 안되서 못자오옹 8ㅁ8

753 다림-나태 (FnylVaB8uw)

2021-07-10 (파란날) 22:01:41

"선악으로 체스판.."
"그렇다면 체스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무너지면 그것은 끝나는 걸까요.."
같은 중얼거림을 중얼거렸습니다.
그래서 반역이나 악이나 적으로도 불리는 것일까. 소멸이라는 것은 다림에게는 좀 심원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이해하지도 못한 것을 뚫어져라 본다 한들 거기서 무언가를 더 얻을 수 있을 리가.
회색은 이미 검은색도 아니고 흰색도 아닌 영역이기에 둘을 구분하는 게 의미가 있는 것이었을까?

"그렇지만 골렘처럼 보이는걸요."
잘 뜯어보면 다림도 침대라는 점을 인정하겠지만.

"속박과.. 한계.."
"깨어있는 동안에는 현실에 매어졌지만.. 꿈에서 진정한 자유를 가진 것...이라고 생각해도 될까요.."
고개를 살짝 갸웃합니다. 물론 학원도에서 침대와 골렘 같은 걸 가지고 다니는 분이 흔한 건 아닐 테니. 눈에는 띌 겁니다. 다림은 물을 홀짝입니다. 신기해서라도 들어오는 사람이 있을지 사실 조금 궁금한 것?

754 춘심주 (/iU/moW9UA)

2021-07-10 (파란날) 22:02:41

일상 하고싶은데 안돌린지 시간이 꽤 지나서 조금 두려워요

755 다림-나태 (FnylVaB8uw)

2021-07-10 (파란날) 22:03:33

다들 어서오세요~

집에서 뻗었으니까 하나만 더...구할까....(그만해... 이 중독자야)(절레절레)(아니 크오를 불사르는 게 왜)(니 체력 5%깜박이잖어..)

756 코진주 (uvkA3sV/6w)

2021-07-10 (파란날) 22:03:35

그러고보니 일상...
크아악 진석이로도 일상을 못 돌렸으면서 무슨 크오일상이냐
으윽 조용히 해라 내 안의 진짜돌주

757 클주 ◆Ni7Ms0eetc (Qao6nvjmmk)

2021-07-10 (파란날) 22:04:10

뒷산에 내려온 코쨩 눈 앞에.. 맛잇고따땃한 떡볶이가 잇엇다고 합시다
내가 하필이면 토끼 잠깐 퇴장시켜서 그만

758 랑댕쓰 - 다림쓰 ◆a1KZBvXUCU (8BHaBYnqLg)

2021-07-10 (파란날) 22:04:35

>>734
벌써부터 랑댕이의 캐해를 완벽하게 해내고 계시는 다림이 뒤의 누군가에게 랑댕이 뒤의 누군가가 박수를 보냅니다!

"학교 이사장이 마왕이라고? ... 막 나라같은 거 통치하고 그런 게 아니라?"

기존 상식과 반하는 정보가 들어오자 슬슬 사고 회로가 멈추기 시작합니다. 뭐, 그래요.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했으니... 그래도... 왕이라며? 어쩌면 자신의 나라에 존재하는 '왕'들과 비슷한 개념으로 이해해야 할까 싶기도 합니다. 대충 이 구역 골목대장같은 느낌으로요. 이방인에게 실시간으로 격이 내려가고 있는 마왕께 심심한 위로를 보내보도록 합시다.

"아아, 그러면 뭐, 민감할 수도 있지. 만약 그런 상황에 나였으면 나같이 수상한 사람 가게 안에 들여보내지도 않었을겨... 니 디게 착한 사람이구만."

아마 아는 사람이어도 안 들여보내지 않았을까... 칭찬을 한다는 자각도 없이 그리 가볍게 말하며 팬케이크를 한입 더 먹습니다.

"...... 음."

포크를 입에 문 그가 고민합니다. 맛이 없어서 고민하는 건 아닙니다. 달고 느끼한 걸 좋아하지 않아 디저트류를 즐기지 않는 그도 맛있다고 생각할만큼 이 팬케이크는... 환상이었는걸요! 다만 그는 자신의 감상을 유려하게 전달할 수 있을 표현력과 어휘력이 매우 떨어집니다. 그래서 고민합니다.

"............ 팔어도 되겄는디?"

결국 감상을 그렇게만 마무리하고 맙니다.

759 에즈주 (aqqYS9nm0o)

2021-07-10 (파란날) 22:04:39

>>754 무서워하지 마세요 츄라이 츄라이

760 S주 (9DW3QCRYWs)

2021-07-10 (파란날) 22:04:42

저길봐 다중인격이야

761 코진주 (uvkA3sV/6w)

2021-07-10 (파란날) 22:06:23

케케켁... 그만 포기하고 진석주로 돌아오는게 어때?

닥치라고 했지! 또 하나의 나!

762 S주 (sIECz6spBo)

2021-07-10 (파란날) 22:06:44


지금 이 순간 불러주세요

763 공책주 ◆a1KZBvXUCU (8BHaBYnqLg)

2021-07-10 (파란날) 22:06:58

랜덤박스 뜯을 땐 꼭 캐입으로 이케저케 해야 하나요?

발견했다.
뜯는다.
이것만 써도 ㅇㅈ하는지요

764 춘심주 (/iU/moW9UA)

2021-07-10 (파란날) 22:07:29

그럼 중간에 저가 뇌정지와서 텀이 쫌 길어지는거 감안하고 가볍게 상L로 일상 돌려주실 초톡방분 계실까요!!!!!

765 S주 (sIECz6spBo)

2021-07-10 (파란날) 22:07:54


766 하쿠야주 (6zOfSIqN9k)

2021-07-10 (파란날) 22:07:57

지금 깨달은 사실인데 내가 여태 초톡방 분들께 인사도 안 했다....
안녕하세요 약 1시간 전까지 영서 막내;였던 하쿠야주입니다! 크오 시작한지가 언제인데 이제 왔습니다...

767 아울이 - 지훈 (q/h1jv2BKE)

2021-07-10 (파란날) 22:08:05

손을 허리에 얹은 채로 지훈을 계속해서 쳐다보다가, 날 수 있었냐는 말에 '고럼!' 하며 자랑스레 끄덕거린다. '어어엄청 높이 날 수도 있다구염!' 잘난 체 하듯 말하더니, 지훈과 같은 눈높이의 높이로 날아올랐을까. 으음.. 그래, 말 돌리기 완전 성공일지도 모르겠다

" 나님은 원래 우주를 돌아다닌다구요! 지금은 지구에 눌러앉았지만염 "

파닥파닥거리면서 에헴! 하다가, 어허! 란 말에 귀를 막는 체 했던가. 아니, 애초에 나이는 이쪽이 더 윈데? 하는 생각이 들자마자 바로 손에서 귀를 떼고 '내가 더 으으으으으른인데염?????' 라고 대꾸했지만

" 음식을 가리는 사람은 나쁜 어린인데염. 넹? "

말을 똑같이 되돌려주며 파-피를 꿀꺽 삼켰지. 으- 맛 없어라는 표정을 대놓고 짓더니, 입 안에 남은 찝찝한 단맛을 콜라로 털어버리며 날개를 쫙 폈다 접곤 다시 파닥파닥.. 신기하게도 날개 사이에서 콜라의 흔적도 찾아볼 수 없었을까

" 웅넹. 나님보단 더 잘 알거 아니에염 "

다시 파-피를 한 조각 집어들며 고개를 끄덕인다. 눈을 기대감으로 반짝반짝반짝거리면서

768 코진주 (uvkA3sV/6w)

2021-07-10 (파란날) 22:08:07

지금 이 순간
마법처럼
날 묶어왔던
사슬을 벗어
던진다

769 에즈주 (aqqYS9nm0o)

2021-07-10 (파란날) 22:08:33

>>776 하하(하쿠야주 하이라는뜻 하동훈 아님)

770 공책주 ◆a1KZBvXUCU (8BHaBYnqLg)

2021-07-10 (파란날) 22:08:35

>>766 햘작

771 코진주 (uvkA3sV/6w)

2021-07-10 (파란날) 22:08:40

하쿠야주 어서오세요
진석주를 내면에 가두고 있는 코르부스주입니다

772 클주 ◆Ni7Ms0eetc (Qao6nvjmmk)

2021-07-10 (파란날) 22:08:41

하-하
(하쿠야주 하이라는 뜻)

>>768
지금 내겐
확신만
있을

773 진화주 (NCfBgBaGfQ)

2021-07-10 (파란날) 22:08:50

막내 어서 오도록 (으쓱)
새로운 신입은....유구한전통에 따라, 110주가 챙겨줘야만 해....예뻐해줘...

774 공책주 ◆a1KZBvXUCU (8BHaBYnqLg)

2021-07-10 (파란날) 22:08:55

아야

775 진화주 (NCfBgBaGfQ)

2021-07-10 (파란날) 22:09:16

(실은 그런 전통 없다)
(모두가 챙겨줄 것이다)
(졸려서 아무말 대잔치 중이다)

776 춘심주 (/iU/moW9UA)

2021-07-10 (파란날) 22:09:21

>>765 😮😮😮😮😮 좋아요!! 우선 s 위키좀 읽어보고 와도 괜찮을까요! 혹시 위키 링크를 주시면은 감사합니다!!

>>766 하쿠야주 어서오세요!!!!!

777 사현주 (q/h1jv2BKE)

2021-07-10 (파란날) 22:09:29

아울이가 지구에 눌러앉은 이유 -> 게임
지구에서도 한국에 눌러앉은 이유 -> 인터넷 속도 빠르고 핑 안튀고 사방이 피씨방임. + 피씨방에서 파는 식사 존맛탱

778 S주 (sIECz6spBo)

2021-07-10 (파란날) 22:09:30

혼자 레베카 불러야지
레베카---

779 사현주 (q/h1jv2BKE)

2021-07-10 (파란날) 22:09:45

다들 어서오세요~~~

780 에즈주 (aqqYS9nm0o)

2021-07-10 (파란날) 22:10:07

내백합~~

781 코진주 (uvkA3sV/6w)

2021-07-10 (파란날) 22:10:09

진킬 박사와 까마귀씨

개봉 예정 없음

782 다림-랑댕 (FnylVaB8uw)

2021-07-10 (파란날) 22:10:41

캐해같은 걸 하지 않는 다림주는 그런 칭찬이 어색하지만 기분은 좋습니다(대체) 다림도 수플레 팬케이크를 보며 조심스럽게 사진을 찍어봅니다. 너무 맛있어서 한입 먹어버렸어요. 같은 걸 붙이면 더 효과좋겠지.. 같은 생각이었을까.

"마도일본의 수장님이시고 동시에 학교의 이사장님이니까 더 대단한 게 아닐까요..?"
마왕님 죄송해여! 다림이가 좀 설명을 그지같이 해서 격이 내려가고 있어! 홍왕과 마왕 하면 쩌는 13영웅인데! 민감할 수도 있다는 말에 그래도 마무리했는데 손님을 안 받을 순 없는걸요? 라고 말하다가 착한 사람이라는 말에 잠깐 멈칫합니다

"...글쎄요.. 저는 그다지 착한 쪽은 아니에요?"
거짓말은 잘 안하지만 그렇다고 진실을 숨기지 않는 쪽은 아닌 만큼, 착하다고 보기엔 그렇죠? 그렇지만 착하게 보이려고 노력하는 건 맞으니까 조금 참작할 만은 되려나?

"팔아도 되겠나요?"
눈을 깜박이며(다림의 눈은 반짝이기에는 좀 부적절해 보이는 느낌이라) 그렇게 묻는 목소리는 조금 들뜬 듯합니다. 머랭을 팍팍 치고 조심스럽게 굽는 그런 것들이 보답받는 기분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디저트를 평소에 선호하셔서 그런 건가요. 아니면 평소에 선호하지 않는데도 그런가요? 라고 슬쩍 물어보는 다림입니다. 전자라면 좋은 거고 후자라도 좋은 거잖아요?

783 청천 - draconianLady (e9N8eKO50M)

2021-07-10 (파란날) 22:10:51

"으응...그러려나요."

하기야...에즈 씨는 운 좋게 도움을 받았으니까? 아니면 이 사람이 매우 낙천적인 건가, 라고 청천은 생각했습니다.

"아...."

누군진 역시 모르겠지만 빌런이라는 말이 붙은 걸 보니...뭔가 어울린다고 생각해버렸습니다.

"위험하진 않겠습니까?"

표정이 조금 심각해보입니다. 앞서 에즈가 위험한 사람들은 악의필터에 걸려 그 채팅방에 소속될 수 없다...고 했었던가요...그렇다고는 해도, 조금 걱정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교류차 온 것이라지만, "빌런"이라고 불리고 있는것도 그렇고 영 신용하기 어렵다...는 인상이라고나 할까요.

"뭐...뭣하면 선도부도 있고 선생님들도 계시고...정말정말 문제가 된다면 국제 가디언 연합에서 나서겠지요."

걱정이 과해지지 않도록 청천은 고개를 저으며 남은 케이크를 입에 넣고 오물오물, 먹습니다. 역시 단 걸 먹으니 조금 진정되는 것 같습니다.

//에즈주 고생하셨어요!

784 S주 (sIECz6spBo)

2021-07-10 (파란날) 22:10:56

>>776

위키가 없는디
죄송합니다 이런 저의 불찰로
괜찮으시다면 다른 오너님을 찾으셔도 괘안습니다 저는 텀 길거같고...

785 에즈주 (aqqYS9nm0o)

2021-07-10 (파란날) 22:11:24

>>781 개봉해(철컥)

786 사현주 (q/h1jv2BKE)

2021-07-10 (파란날) 22:11:30

아울이가 날개에 콜라 수납 가능한 이유
날개 틈 사이에 공간있어요

787 다림주 (FnylVaB8uw)

2021-07-10 (파란날) 22:11:41

다들 어서오세요~

788 하쿠야주 (6zOfSIqN9k)

2021-07-10 (파란날) 22:11:54

에-하! 클-하! 코-하!
>>771 그 말은... 폭발한다는 뜻?
>>773 맡겨만 달라굿

789 코진주 (uvkA3sV/6w)

2021-07-10 (파란날) 22:12:09

>>785 뮤지컬에서 데스메탈 틀 수는 없잖아요

790 코진주 (uvkA3sV/6w)

2021-07-10 (파란날) 22:12:39

>>788 그렇습니다
연막탄 폭파!

791 춘심주 (/iU/moW9UA)

2021-07-10 (파란날) 22:12:52

>>784 아니에요!!! 위키는 그냥 s가 어떤 캐릭터인지 한번 살펴보려고 그런거구요!! 대강 어떤 아이인지만 말씀해주셔도 괜찮아요! 일상에서 묘사해주셔도 좋구!! 텀은 저도 길으니까 괜찮습니다! 상황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792 코진주 (uvkA3sV/6w)

2021-07-10 (파란날) 22:12:58

역시 막내는 맞선임이나 맞동기가 챙겨줘야죠

793 에즈주 (aqqYS9nm0o)

2021-07-10 (파란날) 22:13:21

>>789 오히려 좋아

794 조현 - 지훈 (owgi271tmE)

2021-07-10 (파란날) 22:13:31

"아아, 산책을 좀 했거든. 여행을 왔으니, 관광해야지 않겠어?"

그는 오랜만의 여행을 맘껏 즐기는 중이었다면서 다리를 통통 두들겼다. 사축으로 지내느라 여행을 잘 가보질 못했지...... 흐린 눈으로 허공을 바라보던 그가 지훈의 말에 기분 좋게 웃음을 터뜨렸다.

"어머나, 내 말은 정말 쓸 데가 없었네.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하는 방법을 사실 나보다 네가 더 잘 아는 게 아닐까?"

그는 내밀어진 그의 머리를 귀엽다는 듯이 바라보다가 천천히 쓰다듬으면서 중간중간 톡톡 토닥였다.

"아쉽게도 누나는 이미 32세란다. 누나가 좀만 더 어렸다면 귀여운 아가를 홀라당 잡아먹었을 텐데~! 하지만 이 정도 나이면 은팔찌 철컹철컹이지."

정말 아쉽다며 깔깔 웃은 그가 장난스레 찡긋 윙크했다. 젊음 부러워~ 상태가 된 그는 자신의 늙음에 대해 투덜거리다가 그의 말을 듣고 입꼬리를 올리며 다정한 어투로 말했다.

"조금만 참으면 더 큰 보상을 얻을 수 있을테니 힘내~. 솔직히 이제 말하는 거 보면 걱정 안 해도 될 거 같지만 말야? 직설적인 말을 할 수 있다는 건 직설적인 칭찬도 가능하다는 거고."

물론 그 반대도 가능하단 거지만 그건 이미 알고 있겠지. "이 누나는 거창한 걸 좋아해서 말이지." 라고 답변을 되돌려주는 건 덤이다. 부드럽게 머리카락을 매만지고 있다가 울리는 진동벨 소리에 그는 손을 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다녀올게. 그동안에 다른 사람에게 누나 자리 내어주기 없기다?"

웃으면서 살랑살랑 손을 흔든 그가 뒤돌아 자리에서 멀어지며 카운터로 향했다.

795 S주 (sIECz6spBo)

2021-07-10 (파란날) 22:14:25

>>791 제 텀이 길다는 아마 30분에서 한시간은 될 것 같은데
저랑 돌리시면서 다른 오너님도 괜찮으시면 병행하시는게 좋을거에요
일단 일상에서 묘사할 자신은 있습니다

796 청천주 (e9N8eKO50M)

2021-07-10 (파란날) 22:14:45

>>746 이상한 것도 많지만 재밌슴미다!!

>>752 ㅠㅠㅠㅠ..(토닥토닥

>>777 역시 캐는 오녀를 닮기 마련인 걸까요 (지긋이

모하모하입니다!!

797 S주 (sIECz6spBo)

2021-07-10 (파란날) 22:15:21

데스노트가 데스메탈 비슷하긴 한가 제가 음악 장르를 공교육으로 배워서
잔잔하면 발라드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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