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0206> [해리포터] 동화학원³ -14. 울음소리 :: 1001

현혹되지 마◆Zu8zCKp2XA

2021-07-09 16:40:00 - 2021-07-11 15:49:31

0 현혹되지 마◆Zu8zCKp2XA (po6z8Q/fpM)

2021-07-09 (불탄다..!) 16:40:00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그 울음소리에 현혹되지 마라.
그 너머는 돌아오지 못하는 저편이라.

900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3:27:11

((일단 일상이 너무 재미있어지고 있어서 씽남))

901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3:31:09

지금 이 상황이 꿈이 아닌지 계속 확인하고 하는 렝이 너무 짠한것.. 88 이게 전부 다이스 탓이다.. 다이스가 나빴다.. 다이스가 잘못했다..! >:(
아아아니 그리고.. 그리고 난 봤다 봤어..! (시선회피)(혹시나 해서 드래그 해봄)(안해봄)(??)

>>8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쭈 이만큼 업보 쌓았으면 나중에 모의전에서 탈탈 털려도 할 말 없을것같기도 하고..? :D

902 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3:36:16

>>901 앟... 봤구나...!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모의전 저도 너모 해보고 싶슴당ㅋㅋㅋㅋㅋㅋㅋㅋ 주문 몇 번 날리다가 " 이런 심한말!! 너 뒤졌어!! " 하고 지팡이 집어던지고 결국 몸싸움으로 번지는.. 근데 그게 일상이 되어버린 쭈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3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3:36:16

>>9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씽난 땃주 귀여워.. (볼냠) 나도! 나도 씽나게 즐길거야~! :D

904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3:41:15

>>902 끄아아아앗 드래그의 업보는 쮸아아아아압인가..! 기력.. 내 기력이... (털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중재해줄 사감님은 무조건 곤쌤이어야해 그래야 마음놓고(?) 몸싸움을 벌일 수 있으니까~! :D 그치그치 모의전 (마법) 이 아니라 모의전 (물리)가 결국 일상이 되어버렸을것 같구 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짠 티격태격 선관이 구르고 굴러 이렇게 커지다니 아주 뿌듯하고 흡족하구만~! :)

905 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3:46:48

>>904 작게 뭉친 눈덩이를 톡 굴렸더니 가속도가 붙어서 멈출 수 없게된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누군가는 말릴테니 한 번 뜯어말려지고 " 아 알았어 알았어. 안 싸울게. 안 싸울..게!! " 하고 또 주먹날리고 2차전 ㅋㅋㅋㅋ '게!!'에서 주먹 날리는게 포인트임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6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3:52:22

>>9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공감이야 이래서 스노우볼이 참.. 무서우면서도 한 켠으로는 끝내주기도 하고~! :D 아니 일단 순순히 물러나는 척 하면서 불시에 다시 2차전 시작이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인트 주는것까지 너무 완벽해..! 이미 일상이 될 정도의 짬이라면 둘중 한명이 먼저 그렇게 주먹 날리면 다른 한명이 그거 미리 예측하고똑같이 주먹 날리거나 피하고 주먹 날리거나 하면서 다시 치고받고 할것같은 그런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7 단태-레오,주양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3:55:16

레오가 펼쳐보인 크고 아름다운 한국식 빅엿을 모르는 척했더니 이제는 주양의 손에서 봄날의 벚꽃처럼 화려하게 모습을 드러낸 똑같은 한국식 빅엿을 보며 단태는 얼굴을 싸쥐려다가 말고 슬그머니 눈동자를 굴려서 애써 외면하려했다. 기껏 모르는 척 했더니만. 그나저나 저렇게 유치한 행동을 할 필요가 있나. 진짜로 악우라면 저런 행동은 없지 않아? 잠시, 굴렸던 단태의 시선이 다시 주양에게로 향했다. 평소와 같은 대화를 늘어놓으며 평소와 다르게 윙크를 해보이는 주양의 모습에 헤죽-하니 미소를 짓는다. "오, 내 사랑." 역시나 낯간지러운 호칭이 익숙하고도 매끄럽게 느물하게 흘러나왔다.

"내가 자기의 애정을 받고도 나가떨어지지 않는 사람이라는 걸 다시 증명이라도 해줘야할까? 그런 후한 애정이라면 얼마든지 환영이니까 마음껏 표현해주라~"

능청스럽고 능글맞은 대꾸가 이어지고 단태또한 맞장구를 치는 것처럼 윙크를 해보였다. 그러다가 문득, 침대 위에 올려놓은 자신의 손을 쓰다듬는 감각에 단태가 시선을 아래로 내렸을 것이다. 레오와 눈이 마주친다면 단태는 샐쭉- 눈을 가늘게 뜨고 안도의 숨을 내쉬는 레오의 머리가 있는 쪽으로 몸을 살그머니 기울였지만 이어지는 건 팔로 그 몸을 감싸는 것이었다. 그렇게 해야한다는 것처럼. 자, 나는 여기있어. 하고 확인시켜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당연하지 달링, 내가 여보에 대해 모르는 게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거야?" 단태는 레오를 감쌌던 팔을 풀어내며 주양의 말에 대답까지 한다. 정신이 없을 법도 하지만 지나치게 매끄러운 게 꼭 뱀이 혀를 낼름거리는 것 같았다. 곧이어 이어지는 둘의 으르렁거림인지, 아니면 가벼운 말다툼인지 모를 대화들을 가만히 듣고 있는 단태였지만 말의 방향성이 자신에게 향하자 고개를 도리도리 저어보였다. 레오가 팔을 꼭 끌어안아서 그쪽으로 몸이 조금 기울어진 채 단태는 한손을 어깨 높이로 올리고 어깨를 으쓱여보인다.

"자기와의 오붓한 데이트는 나도 굉~장히~ 기대되는 부분이지만 여기 있는 달링도 나랑 데이트를 하고 싶다는걸? 정말이지~ 우리 자기들. 내가 좋다면 그렇다고 표현을 하지 그랬어. 미리말해줬다면 우리 자기들과 데이트 정도는 해줄수 있는데~"

언제 싫다는 듯 고개를 가로저었냐는 양, 주단태는 뻔뻔스럽게 능청스러운 말을 재잘재잘 떠들면서도 침대에 눕는 레오의 어깨를 손으로 잠시 짚었다가 떼어내려했는데 그 의미는 일어서지 말고 얌전히 누워있어야지- 하는 몸짓이었다.

"자기야, 달링. 같이 있어주는 건 할 수 있지만 자고 가기에는 침대가 너무 좁지 않을까? 물론 나야 둘과 같이 자는 건 완전 환영이지만~"

908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3:57: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답레가 혼파망이다 혼파망이야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 사이에 맛난 썰이 풀려있잖아??:D

909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4:00:29

얼굴 싸쥐려다가 마는거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짐) 내 사랑이라니 헉 잠시 심정지가 와서 레스를 못 쓸 예정입니다 제 묫자리는 저기.. 동화학원 캐들이 잘 보이는 자리에.. (추욱)(???) 앗 그보다 땃태 대사가..! :D 다시 그 모먼트를 쓸때가 되었군 후후..

910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4:02:14

일단 땃태가 아는 라이벌:저런 손짓없이 (곱고 예쁜 한글)로 나열되는 관계

((끄덕))

911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4:04:06

((일단 그 전에 라이벌이 없다))
((악우만 있을 뿐))

앟 여기 사람이 쓰러졌다.....!((예토전생시킴)) 자눼는 죽을 수 없다네. 쭈주여:P

912 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4:12:26

>>906 또 대판 싸우다가 감점 먹을래? 하고 학년대표나 그런 사람들이 말하면 " 너 오늘 운좋다? " 하고 씩씩대면서 멀어지고.. 걸어가는 동안에도 한 번씩 뒤돌아서 ㅗ^w^ / ㅗ^ㅁ^ㅗ 하고 끝까지 도발하는 그런.. 아아아아앟 여기 눕는다...

>>911 하아니 근데 땃태 너무 고통받을것 같은 느낌임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게 재밌어서 멈출 수 없어.....

913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4:15:10

>>912 이미 우리 자기들 내가 그렇게 좋아?:D 로 넘어가버린 땃태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지 않을까?:) 근데 레오 거기 있는지 확인하려고 손 만지는거나 붙잡는 이유가 너무 애잔하고 짠하다구.....흑흑 땃태를 희생하는 수밖에(단태:?)

914 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4:18:25

>>913 레오챤의 원래 성격과 이런 상황에서의 모랄까.. 심적 PTSD 라고 해야할까요 ㅋㅋㅋ 그런검당!! 이전에 땃쥐가 말해준그검당 :D

915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4:23:06

>>914 아니 그걸 바로 반영해버릴 줄 몰랐다구 흑흑흑...88 우리 아가 표범....((눈물))((이 땃쥐도 지금 일상에서 열심히 대놓고 떡밥을 던지고 있기는 하다))

916 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4:25:39

>>915 머리가 납븐 렝주는 대충의 느낌만 알고 앟 이거다! 하고는 모르겠다는 점 :ㅇ.... 앟 하지만 예~전부터 spo로 숨겨둔건 다 읽었답니다 :D!!!!

917 서 주양 - 로아나, 단태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4:27:59

맙소사. 또 다시 예상치 못한 호칭 공세의 시작이었다. 내 사랑. 내 사랑이라니. 주양은 아까 들이켰던 물에 의해 뒤늦게 사레라도 들린 양 한바탕 쿨럭거리기 시작했다. 아무리 봐도 먼저 나가떨어지는 건 단짝이 아니라 주양이 될 가능성이 거의 100%에 수렴할 것으로 보이는 모습이었다. 이윽고 다시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며. 큼큼 하고 목을 가다듬는 행동은 꽤 자연스러웠다. 이렇게 당황하는 게 한두번이 아니었으니까. 들을 때의 반응은 차마 제어하지 못했지만 수습은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다.

"후훗, 증명해주겠다면 기꺼이 받아들이도록 할게~ 우리 여보야가 그런 걸 증명할때마다 꽤 마음에 들어서 말이지! 좋아. 앞으로는 조금 더 마음껏 지금의 이 애정을 표현해볼까나~?"

단짝의 윙크가 마치 답례처럼 되돌아오자 주양은 두 손을 곧게 펴 박수를 치듯 겹치고 그것을 제 볼에 대며 고개를 살짝 비스듬하게 만들었다. 정말. 진짜로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라고 오너는 생각한다.
이윽고. 기어이 몸을 움직이는 제 숙적에게로 주양의 시선이 돌아갔다. 잠깐만. 그 상태로? 나를?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려나. 평소처럼 얍삽하게 약점을 찔러야 하려나. 짧게나마 그런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고서 이어진 행동을 보며 주양은 그것에 대해 말을 덧얹는것 대신 푸흐흐 하고 웃음을 흘렸다. 뭐라고 해야 하려나. 아픈 몸을 이끌고 칠것같은 말을 한 것과는 다르게. 행동은 꽤 얌전한 느낌이라 조금 색달랐다.

"헛소리라니 이 언니는 마음이 아파~ 자꾸 그렇게 걸어두었던 내기 없던걸로 할래, 응? 그러면서 계속 명령이나 하고. 우리 꼬맹이도 꼭 나중에 다시 봤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계속 전의 내기 내용을 언급하기는 했다만 정말로 그 내용 자체에 집착하는것은 아니었다. 그렇게 안 하는 쪽이 오히려 더 흥미를 돋굴 수 있으니 좋았다. 그럼에도 마치 집착병에 걸린 것마냥 자꾸 말하는 것은 그저 늘 당신에게 걸었던 시비의 연장선이었다. 지금으로썬. 이게 제일 확실한 도발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니까. 그렇게 해서 반응을 이끌어내고. 다시 평소대로의 일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이 정도 노력쯤이야 필수라는 느낌이었다. 정작, 이미 일상으로 돌아가고도 남았다는 것은 깨닫지 못한 듯 보였다.

"오호라~ 그래? 근데 이걸 어쩌나. 너가 다시 일어날때 쯤이면 이미 날 이길 기회를 놓친 뒤일텐데! 이거 참 아쉽게 되었는걸, 응? 손가락을 분질러? 내기 한판 해? 너의 손가락이 먼저 박살난다는 데에 청을 걸겠어!"

다시 무리수를 두었다. 지금의 자리에 만약 청이 함께였다면 그런 무리수는 두지 말라는 뜻으로 주양을 한껏 쪼아댔을 것이다.
그렇게 한창 신경전을 벌이다가도. 주양의 시선은 슬쩍 제 단짝을 향했다. 그래. 아무리 신경전 중이라도, 아까 들었던 그 말은 그냥 넘길수 없지. 모르는 게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거냐는 그 말. 주양은 다시 입가에 미소를 머금으며 고개를 저었다.

"아니. 그럴 리가 있을까~ 나도 여보를 잘 알고 이해하듯이~ 우리 여보도 내가 여보에 대해 아는 만큼 잘 알고 날 많이 이해하고 있다는 걸 아는데. 그런 생각을 할 리가 없잖아~?"

거짓말. 상대의 말이 참인지 거짓인지는 몰랐지만. 아니. 사실 지레짐작하고 있긴 하지만- 그것에 관계없이 거짓을 고하며 주양은 그저 미소를 짙게 머금을 뿐이었다.
알잖아. 나는 너를 모르고, 너의 이해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동시에, 너 역시 나를 모르고, 나의 이해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서로가 잘 알고 있으면서도. 가면 뒤의 본심은 내비치지 않은 채. 그저 잘 꾸며진 연극 속에서 한 없이 춤추며 어우러지고 있을 뿐이었다. 그 과정 속에서, 불협화음이란 용납할 수 없는 것이었기에.

"흥. 그러면 여보야랑 꼬맹이는 실컷 데이트 해! 나는 청이랑 데이트 할 테니까!"

그런 속 모를 분위기를 완화시키기 위해서, 다시 순수한 장난기가 담긴 말을 하면서 과장된 몸짓으로 다시 고개를 홱 돌렸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이윽고. 주양의 시선은 다시 제 숙적을 향했다. 자고 가라는 이야기. 청이 혼자 있으니, 그것은 거절하려고 했었으나. 잠시 멀뚱히 당신을 바라보던 주양은 어쩔수 없겠다는 듯 어깨를 으쓱였다.

"뭐.. 우리 꼬맹이가 이 언니가 여기 있는걸 원하는 것 같으니 어쩌겠어~? 그래. 인심 쓴다, 내가! 혼자 돌아가봐야 심심.. 할 건 딱히 없지만~ 그래도 부탁은 들어줘야겠지? 오늘만큼은 말이야~"

그래도. 역시 좋게 말하는 것은 어색했기에.

918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4:29:05

>>916 우히히 고것도 있고~~ 지금 일상에서는 아예 안가리고 있는 쪽이 되려 떡밥일수도~~~ :D 다 읽었다고 하는 렝주 귀여워 ((쑤다다담))

919 발렌(뺩)주 (/vtNIYXjqY)

2021-07-11 (내일 월요일) 04:31:09

자다 깼는데 음....어......못본걸로...해주시겠어요..?😳

920 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4:33:28

앟 네시 반...! 아침에 나갈 일 있는데 너무 재밌어서 정신놓고 있었슴당....... 세 시간밖에 못자지만 그래도 자긴 해야하니까 킵 요청드림다 88... 내일 오후에 파바박 하고 이어놓을게요!!!

921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4:33:29

뺩주 어스와 아니 왜 깼어......((쑤담))

922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4:34:04

뭔가.. 막 잇다 보니 또 다시 길어져버렸다..! :0

>>911 어흐흑 내가.. 내가 잘못했어야.. 이젠 편하게 편하게 지옥행 하는 사람들 보내줄테니.. 나도 그만 죽여줘... (초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땃태가 알고 있는 라이벌이랑 많이 다른 느낌이라 당황한거냐구.. 역시 땃태는 귀엽다~!

>>9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근데 학년대표끼리도 감점 되나..? 사감님이 아니라 학년대표들이 감점으로 먼저 이야기하면 쭈 성격상 응 그럼 너도 감점줄게~ 하고 씹을것 같은 느낌이 강해서 :p 이모티콘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진짜 최고다.. 나도 여기에 묫자리를 파고 눕겠다..! (드러눕)

923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4:34:48

>>920 아니 시간이 왜 또 이모양이야.....오케이~~ 일요일에 마무리..마무리를 짓는걸 목표로 파바박!:D 렝주 잘자! 푹자!XD

924 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4:35:01

>>918 드래그하는게 습관이랍니당 (쑤다다다담) 얼추 파악한것은 역시 보름에 관한 이야기인것 같은데 일단 '지금 너희가 보는 모습은 허울좋은 포장이다'라는 느낌 :ㅇ? 아..아님 말고..!!!
>>919 뺩주 저랑 같이 잡시당 :ㅇ... 저도 슬슬... 무리임지라....

925 발렌(벨)주 (/vtNIYXjqY)

2021-07-11 (내일 월요일) 04:35:38

>>921 4.5차까지 달린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요...😂😂

926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4:36:30

앗 뺩주 자다 깼구나 :0 응응. 레드 썬! 하고 기억에서 지워버릴테니까 안심해도 좋아 :) (뺩주 쓰다다다다담)

>>920 헉 당연히 킵 가능하지! 얼른얼른 푹 자고, 내일 편할때 이어주면 된다~! :)

927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4:36:43

>>922 이 무슨 기승전 귀여워의 굴레인가:0 우히히히 이미 늦었다네. 쭈주여. 자눼는 이미 여러명의 사람들을 예토전생을 시켜 부활시켰지......그것이 돌아오는 것((아무말))

928 발렌(벨)주 (/vtNIYXjqY)

2021-07-11 (내일 월요일) 04:39:14

>>924 렝주를 꼬옥 끌어안고 잠들면 되는 걸까요?😊🥰 ((음쪼쪼 자장자장을 해드려요!))

분명 저는 3차 중반에 빠졌던 것 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가 가물가물..에버노트에 각종 이상한 글귀가 잔뜩...😂😂😂

929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4:39:59

>>924 (((이 땃쥐는 사람 헷갈리게 만드는 악취미가 있다))) 아무튼 얼른 자자 렝주:D 푹자! ((쑤다담))

>>925 아이구 얼른 다시 푹 자야 그나마 숙취가 없을텐데. 속이 불편하거나 그러지는 않고? 찬물 한잔 마시고 다시 자려고 노력해보자. 뺩주:)

930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4:40:10

>>9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이렇게 끝나는 게 당연한 일 아니었던가~? 늘 말했지만 내 귀여움 허용 범위는 어마무시하게 넓으니까 말이지~! (당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내 업보는.. 이렇게 크고 방대했는가.. 부디 죽음으로 그 업보를 청산흘 수 있게 해줘... (파들파들)()

931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04:40:25

((낮에 눈 못 뜰 참치들이 몇 보이는군...))

932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4:42:52

>>931 아니 첼주 심해에서 지켜보고 있었냐...:0 ((벌렁벌렁)) 어스와~~~:D

>>930 ((응 안돼 돌아가 안보내줘)) 앟 아무리 생각해도 쭈주의 귀여움은 너무 포괄적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lol:D

933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4:42:59

>>0 [서 주양/주작의 회복을 위해서.] 수행할게~

일단 퀘 하나 받아놓고~ 첼주 다시 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참치들 중에는.. 첼주도 포함되.. 지는 않겠군...! (쳇)(?)

934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04:45:26

>>0 [펠리체/도둑 잡기] 수행합니다.

그렇다 오늘도 조용히 지켜보다가 퀘스트를 하기 위해 온 거시다 이마리야~~

935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4:45:54

>>932 (흑흑)(결국 죽지 못하고 구천을 떠도는 쭈꾸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말이야 lol 뒤에 온 :D 이 이모티콘마저도 귀엽다고 느끼는 중이라구~? (?????)

936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4:46:01

퀘스트.....(이마 탁) 일단 월요일부터 퀘스트도 살살 다시 해야지. 갈레온이 처참해.....o<-<

937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4:47:21

>>934 호호호혹시 못어울리는 분위기여서 심해에 있던거야.....?:0 ((걱정))

938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4:48:42

>>935 앟 아니 구천을 떠돌면 어째ㅋㅋㅋㅋㅋㅋ돌아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붙잡)) ???? 뭐?? 어 그건 좀 귀여움의 기준이 이상한데??????

939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04:50:02

쭈주의 취향 스펙트럼은 오늘도 넒고 깊구나 ㅋㅋㅋㅋㅋㅋ

>>937 아 그건 아냐~~ 애니 보느라 한번씩 들렀다 갔을 뿐이야 ㅋㅋㅋㅋ 걱정하지 말라구~~ (부둥부둥)

940 발렌(벨)주 (/vtNIYXjqY)

2021-07-11 (내일 월요일) 04:51:40

>>929 불행..스럽게도 속이 조금 울렁거리긴 한답니다..🙄 찬 물을 마셨는데 제 위의 움직임이 그대로 느껴져요...숙취환이랑 포카리스웨트를 미리 먹긴 했는데 역부족이었던 걸까요...😂((마셨던 소주의 병 개수를 세어봐요..))((납득해요!!))

호기롭게 술자리 게임으로 민트초코 소주를 걸었는데 결국 거는 판마다 제가 몽땅 져서 한 병을..비운탓에...정신을 놓아버릴 뻔 했답니다.🙄 음...다시는 먹고싶지 않은 맛이었긴 한데..옹알옹알....😂

941 발렌(벨)주 (/vtNIYXjqY)

2021-07-11 (내일 월요일) 04:52:32

그리고 다들 좋은 새벽이에요..😂😂 저는 어서 들어가봐야겠어요...울렁울렁..메슥메슥..심상치 않네요...🙄

942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4:52:51

>>939 흑흑흑흑 그런거라면 다행이야 마음 졸였다구....88 ((부둥되서 안도하는 땃쥐))

943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04:53:26

>>940 벨주의 위 : 크아아악 그냥 죽여라 아아아아앜

ㅋㅋㅋㅋ 마시느라 고생했어~~ 속 가라앉거든 얼른 다시 자~~ 그래야 해장도 하지!

944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4:55:10

민트초코....엗???:0 ((끔찍)) 속이 안좋으면 얼른 쉬러가 뺩주!88 일어나서 해장은 자극없는걸로 하구! 자다가 속 안좋으면 꼭이온음료 같은 거 마시구! 푹 잘 수있길 바래:)

945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4:58:48

>>0 [서 주양/주작의 회복을 위해서.] 수행

오늘도 주작님에게 현무의 물을 가져다주기 위해 발걸음을 급하게 옮겼다. 그래. 또 짧은 옷으로 갈아입는 것은 안 해도 되겠지. 전에도 두 번씩이나 그러고 그 추운 현궁에 다녀왔으니 이쯤이면 주작님도 이해해줄 수 있을거라고 믿었다.

또 다시 움직이게 된 것은 주작을 위해서라는 이유도 있었으나 그것보다는 역시 조금 더 자세한 신탁을 듣는 것이 목적이었다. 전에는 곤 사감님이 꽤 바빠보였기에 뭔가를 더 듣지는 못했지만 이번에는 분명 다를 것이다. 그렇게 믿음을 가지고서 주양은 현궁으로 향했다. 이걸로 벌써 세 번째 방문인가?

"감 사감님, 오늘도 현무의 물 부탁드려요~ 요구사항은 뭐든 말씀하셔도 괜찮답니다~?"

자. 이제 요구사항을 듣고 수행하는 과정은.. 빠르게 스킵하기로 했다. 늘 그랬듯 잘 해냈을테니 걱정하지는 말자. 다만. 주양이 간과한 것이. 한 가지 놓친 게 있다면.. 신탁은 각자에게 딱 한번만 주어진다는 사실. 그것을 몰랐기에 주양은 오늘도 열심이었던 것이다.

946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5:03:06

>>9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땃주의 붙잡기는 강력하구나..? (어장으로 돌아옴)(뿅) 앳 어째서지~! :D 하는 표정이 얼마나 귀엽다구? 묘하게 해맑으면서도 미소가 아니라 함박웃음이라서 귀엽다구! 모바일로 보면 D 양옆 끄트머리? 라고 해야하나 그 부분 살짝 길어져서 뭔가 빵빵한 함박웃음 같다구~ 충분히 귀여움을 느낄 포인트 아니겠어?! (아니다)

>>9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장 참치들 한정으로 한없이 광활한 나의 취향 스팩트럼.. :P 그리고 나도 땃주 이야기에 공감해 분위기때문에 심해에서 지켜보기만 한 게 아니라서 다행이야.. 88

>>941 응응 얼른얼른 푹 자고 내일 해장 잘 해주고..! 푹 자고 내일 봐! 잘자..! :0

947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5:07:21

>>946 일단 어디가 강력한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쭈주가 어장으로 돌아왔으니 그것으로 됐다고 생각해:) 앟..그렇게 듣고 보니까 진짜 그렇게 보이잖아. 무해하고 해맑아보이는 소위 빵싯이나 빵긋!!!하고 웃는 그런 얼굴ㅋㅋㅋㅋㅋㅋㅋㅋㅋXD이렇게 하면 꼭 애가 꺄르륵하는 그런 느낌이구ㅋㅋㅋㅋㅋㅋ

948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05:11:00

>>942 >>946 아니었으니까 맘 푹 놓으시게 땃주 쭈주~~ ㅎㅎㅎㅎㅎ 어휴 요 귀여운 참치들 같으니.....(흐뭇)(?)

949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5:14:49

>>948 하지만 걱정되는 건 어쩔 수 없으니까..첼주가 아니라고 하니까 다행이야((꼬오옥))

950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5:15:44

>>947 구천에서 떠도는 나를 붙잡을 정도면 강력한거지 암암! (아무 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그치 세상에서 제일 무해한 미소라는 타이틀을 붙여주고 싶을 만큼 무해하고 해맑고 귀엽고..! 내가 괜히 귀엽다고 느끼는 게 아니라구~? (당당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맞아 천진난만하게 꺄르륵 하는 느낌이라서 너무 좋아 최고야 맛있어 귀여워... (???)

>>9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뭐야 첼주에게.. 귀여움을 받았어...? 부끄러우니까 도망가야지 :D (호다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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