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0206> [해리포터] 동화학원³ -14. 울음소리 :: 1001

현혹되지 마◆Zu8zCKp2XA

2021-07-09 16:40:00 - 2021-07-11 15:49:31

0 현혹되지 마◆Zu8zCKp2XA (po6z8Q/fpM)

2021-07-09 (불탄다..!) 16:40:00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그 울음소리에 현혹되지 마라.
그 너머는 돌아오지 못하는 저편이라.

1 엘로프주 (3X8Lu8YQrg)

2021-07-09 (불탄다..!) 23:18:13

드디어 14판!

2 리안주 (H/xYbFf9ps)

2021-07-09 (불탄다..!) 23:18:49

다행히 바닥에 파전은 안부쳤네요

근 2년만에 술마신건데 음

장하다 나(....)

3 발렌(벨)주🔨 (15XCdpDJxI)

2021-07-09 (불탄다..!) 23:18:50

14판이에요!!

벨이 혹한 이유는..일거리가 많..아..져..서.....어라..?😳 ((망치를 들고 벨을 찾아가요))

4 단태(땃쥐)주 (zn5jhoH6q2)

2021-07-09 (불탄다..!) 23:19:07

예이! 새판!
그나저나 일단... 이제부터 다이스가 좀 붙기 시작하는 것 같은데.. 다시 캡틴 토템에게 기도를 올려야..((기도))

5 주양주 (srC.veMYsw)

2021-07-09 (불탄다..!) 23:20:07

그리고 새판에 안착~! 여기서 언급된 울음소리가 오늘 진행 관련 내용이었구나 :0..

6 ◆Zu8zCKp2XA (/Rh/ox6ox.)

2021-07-09 (불탄다..!) 23:20:09

' 너...... 그거 봤구나? '

양반탈이 이죽였습니다. 그리고 펠리체가 자신에게 공격을 가한 걸 본 그녀의 입이 비틀렸습니다.

' 크루시오. '

대상: 펠리체 w. 스피넬리 고정-1턴 행동 불가

' 체야, 체야. 내 귀여운 아이야. '

저걸 물지 않으련? 각시가 속삭였습니다. 체라고 불린 짐승은 개가 짖는 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내며 앞발을 내밀었습니다. 금방이라도 나갈 준비를 하는 짐승의 입에서 침이 뚝뚝 떨어졌습니다.


' 내 사랑아. '

윤이 펠리체의 귓가에 대고 속삭였습니다. 짐짓 슬픈 것처럼 슬픈 목소리로 말이죠.

' 더 이상은 마음이 아파서 안 되겠어. 네가 원한다면, 네 눈 앞의 내 수족들을 치워줄게. 교수들도 학생들도 모두 구할 수 있겠지. 불의의 사고로... 놓친 자들만 빼면. '

사뭇 슬픈 것처럼 그 와중에도 약간의 기쁨이 묻어나오는 목소리로 그가 속삭였습니다. 정말로 마음이 아픈 걸까요? 아니, 애초에...... 그가 저 탈들이 오는 걸 왜 안 막았을까요? 그러나, 그는 당신의 말에 정말로 저 탈들을 무를 지도 모릅니다.


' 저것들을 어떻게 할까? '
' 임페리오 '

.dice 1 8. = 2 -이번 턴, 공격은 무조건 학생들을 향함.

1. 레오
2. 엘로프
3. 펠리체
4. 발렌타인
5. 주양
6. 단태
7. 스베타
8. 리안

각시탈이 당신들 중 한 명에게 지팡이를 겨누고 주문을 외웠죠.

//11시 50분까지 받을게요!

7 이름 없음 (/o7Rw.PrVc)

2021-07-09 (불탄다..!) 23:21:17

살았다 :D!

8 ◆Zu8zCKp2XA (/Rh/ox6ox.)

2021-07-09 (불탄다..!) 23:22:05

다들 어서와요!XD

9 레오(렝)주 (/o7Rw.PrVc)

2021-07-09 (불탄다..!) 23:22:08

앟 나메.. 살긴 살았는데 이제와서 살려주는건 너무하잖아요 다갓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단태(땃쥐)주 (zn5jhoH6q2)

2021-07-09 (불탄다..!) 23:22:54

((이건 필연적으로 땃태구나!)) 와라 엘롶! 받아주마... ((비-장))

앗, 근데 첼의 한마디에 탈들이 물러날 수 있겠구나 :0 는... ((흐린 눈))

11 엘로프주 (3X8Lu8YQrg)

2021-07-09 (불탄다..!) 23:23:08

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땃태 때린 업보가 이렇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 펠리체주 (9p7By79pa.)

2021-07-09 (불탄다..!) 23:23:18

호옹 물러달라고 하면 물러주는 건가? 어떡하지~~

13 레오(렝)주 (/o7Rw.PrVc)

2021-07-09 (불탄다..!) 23:23:49

맣... 한 텀 쉬겠습니다 :ㅇ
뭔가를 써보려고해도 계속 뚜드려맞아서 걸레짝이 된 레오챤은 아무고토 할 수가 없어 :ㅇ....

14 단태(땃쥐)주 (zn5jhoH6q2)

2021-07-09 (불탄다..!) 23:24:11

어느쪽을 선택하든 첼이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해 :D

>>11 ((두근두근한 땃쥐))

15 엘로프주 (3X8Lu8YQrg)

2021-07-09 (불탄다..!) 23:25:06

>>10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 가보자고..........!!!!!!

16 단태(땃쥐)주 (zn5jhoH6q2)

2021-07-09 (불탄다..!) 23:26:15

우리 아가 표범... 누가 챙겨줘야.... 88

>>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가자!!!!

17 ◆Zu8zCKp2XA (/Rh/ox6ox.)

2021-07-09 (불탄다..!) 23:27:23

편한대로 하셔도 됩니다 첼주:D

윤이 왜 지금에서야 나설까요~~~ 저는 몰라요오~~~~

18 레오(렝)주 (/o7Rw.PrVc)

2021-07-09 (불탄다..!) 23:27:59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랭락맞고 말도 못해서 :ㅇ....

19 ◆Zu8zCKp2XA (/Rh/ox6ox.)

2021-07-09 (불탄다..!) 23:28:32

알곘습니다 렝주!

20 펠리체주 (9p7By79pa.)

2021-07-09 (불탄다..!) 23:28:47

......?

모지? 나 지금 순간적으로 든 생각이 여기서 탈들 물러달라고 하면 윤이가 정체 밝히고 사라질 거 같은 예감이 들었는데?

21 리안 - 스토리 (H/xYbFf9ps)

2021-07-09 (불탄다..!) 23:30:09

"웁...."

아무래도 속이 너무 안좋다. 도대체 그 말머리 자식 뭔 짓거리를 한거지, 아니면 내가 오늘 뭘 잘못먹은건가, 메슥거리는 속을 계속 다스리려고 노력하지만 도대체 무엇을 해야하나 생각을 하면서 계속 지팡이를 휘두르려 한다. 그와중에 부엉이 한마리가 자신의 등짝을 할퀴었고, 그 덕분에 조금 정신이 맑아진 것인지 그는 그대로 돌맹이를 몇개 집어들었다.

"잉고르지오...."

피곤한 몸뚱이를 겨우겨우 가다듬으며 그가 히죽 웃어보인다. 아 그래 이제야 좀 정신이 드네, 그래도 아직은 무리인가. 동시에 그의 마법으로 몸을 바위만큼이나 키운 돌맹이들이 나타났고, 그는 그것에 그대로 지팡이를 휘두르며 말했다.

"콘프링고(Confringo)!!"

폭파 저주, 물론 적을 향해서 쏘는게 정상이겠지만 그는 바위에 휘둘렀고, 폭파 저주에 직격당한 바위는 터져나가며 파편을 사방으로 흩뿌렸다. 다행히 이정도 거리라면 분명히, 파편 몇개 정도는 적에게 맞출수 있으리라.

-대상 : 양반탈

.dice 1 2. = 2

22 단태(땃쥐)주 (zn5jhoH6q2)

2021-07-09 (불탄다..!) 23:30:20

일단 난 엘롶 레스 올라오면 잇는 걸로 하고.... :)

>>18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 들어.. 흐르지 못하게 또 살짝 웃어......

23 ◆Zu8zCKp2XA (/Rh/ox6ox.)

2021-07-09 (불탄다..!) 23:31:01

>>20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XD 그런데 윤이는 아직 안 사라져요:3

24 ◆Zu8zCKp2XA (/Rh/ox6ox.)

2021-07-09 (불탄다..!) 23:31:21

양반탈 (3/7)

25 서 주양 (srC.veMYsw)

2021-07-09 (불탄다..!) 23:32:49

확실하게 깨달은 것이 있다. 마법은 그냥 평소 쓰던거 쓰자. 익숙하지 않은 마법은 싸봐야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다시 지팡이를 각시에게 겨누려던 찰나. 다시 그 빌어먹을 주문이 들려왔다. 어째. 맞는 대상마다 자신이 아는 얼굴들인데. 다시 주양의 입가에 미소가 걸렸다. 아아. 이젠 더 떠들기도 입이 아프고. 더 이상 감정을 표현하는것도 지긋지긋하건만. 어쩜 이렇게 사람을 확실히 도발해주는 것일까.

"하여튼.. 한 놈 때리려고 하면 또 다른 한 놈이 주목을 끌고. 이건 너무한 거 아냐~?"

한쪽에 집중하지를 못하겠잖아, 이래선. 주양은 짧게 혀를 차고서. 조금 거리를 좁혔다. 중거리에서 연사하는게 먹히지 않는다면 다음은 가까운 1선에서 짜릿하게 놀아보는거지. 물론 주양은 전투광이 아니라, 굳이굳이 거리를 좁힌 것에는 다른 의미도 있었다.

"꼬맹이. 죽은 건 아니지~? 너 아직 그때 이후로 나한테 언니라고 한번도 안 했다?"

내기. 아직 유효하다구. 주양은 한쩍 눈을 찡긋이며 당신을 안전한 곳까지 끌어와 적당히 앉혀 두었다. 상처도 꽤 깊었고. 이건.. 아무리 라이벌인 자신이라도 썩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래도 지금의 행동을 호의라고 치부하기에는. 주양 자신이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그저 내기의 연장선이라는 느낌으로 다시 자신을 나쁜 사람으로 인식시키고 나서야 안심하고 일어나 탈을 향해 걸어가며. 다시 지팡이를 겨누었다.

"엑스펄소."

백문이 불여일견. 초반 기싸움은 끝났으니. 이제 마법으로 대화할 차례였다.

.dice 1 2. = 1
공격 - 양반탈

//렝이는.. 내가 챙긴다...! (비장)(?)

26 레오(렝)주 (/o7Rw.PrVc)

2021-07-09 (불탄다..!) 23:33:43

((데플이 없다는 것에 참으로 감사하는중))

27 주양주 (srC.veMYsw)

2021-07-09 (불탄다..!) 23:36:24

하.. 막판 가까이 가서라도 1 띄웠으니 이젠 여한이 없어야... (성불)

28 레오(렝)주 (/o7Rw.PrVc)

2021-07-09 (불탄다..!) 23:36:31

>>25 ((감동에 부들부들 떠는 레오챤)) 앟 여기서 만약에 이었다면 가지말라고 남은 손(...)으로 꼭 잡았을 것 같은 그런 느낌...

29 ◆Zu8zCKp2XA (/Rh/ox6ox.)

2021-07-09 (불탄다..!) 23:38:17

양반탈 (4/7)

30 엘로프 (3X8Lu8YQrg)

2021-07-09 (불탄다..!) 23:40:20

살면서 이토록 행복해본 적이 있었던가? 아, 돌이켜 보면 있다. 기억조차 흐린 아주 옛적의 추억, 닳고 닳아서 이제는 산산조각난 기억의 편린에서 그 비슷한 것을 찾아낼 수는 있겠다. 하지만 그것마저도 뇌가 씻겨져나갈 것만 같은 황홀감을 선사하지는 못했다.
위기에 달한 본능이 울려대는 경종―불안, 걱정, 두려움, 염려, 그 모든 것들이 흐려지며 아득해진다. 방금까지 무엇을 그리도 걱정했는가. 적들을 막아내지 못 한다면 죽는 것보다도 더 험한 꼴을 당할지도 모른다 생각했었던 것만 같은데, 그게 어때서? 아무것도 모르는 채 행복하게 목숨 다할 수 있다면 삶은 그것으로 가치 있게 되겠지, 너무 많은 것을 알아 당하는 고통은 지금으로 족해서…….

이성을 잃은 육체가 제 곁의 친우를 덮쳐든다. 그는 단태의 목을 틀어쥐고 몸을 밀어 짓누르려 했다.

31 주양주 (srC.veMYsw)

2021-07-09 (불탄다..!) 23:41:11

>>28 남은 손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흑흑 우리 렝이 절대아껴.. 꼭 잡는거 너무 짠하구... 88

32 엘로프주 (3X8Lu8YQrg)

2021-07-09 (불탄다..!) 23:41:12

김엘롶 땃태한테 미안한 일 하나 또 추가됐죠~~~~~~~?(>>15짤)

33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15XCdpDJxI)

2021-07-09 (불탄다..!) 23:42:53

개판이다. 상황을 보니 레오파르트 학생은 괜찮은 것 같은데 이제 엘로프가 문제다. 그는 눈을 굴려 백정을 쳐다본다.

"내 만일 자퇴한다면 어떨 것 같더니."

물론 그럴 생각은 없어보였다. 지금까지 쌓아온 학업이 아깝다는 생각도 있지만 가문에 돌아가서 학생의 시체가 본가로 들어오면 꽤 기분이 나쁠 것 같았다. 아니, 사실 많이 기분이 나쁠 것 같았다. 그는 한숨을 쉬며 손을 들었다.

그어내는 손짓은 양반의 몸이 아니었다. 탈을 향해 있었다. 섹튬셈프라. 그는 슬쩍 눈을 흘긴다.

"분노할 가치도 없고 의미도 없지만 막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는 알게 되었구나. 음, 그래. 아가, 네 기분을 조금 이해할 수 있겠어."

.dice 1 2. = 1

34 ◆Zu8zCKp2XA (/Rh/ox6ox.)

2021-07-09 (불탄다..!) 23:44:28

양반탈(5/7)

35 엘로프주 (3X8Lu8YQrg)

2021-07-09 (불탄다..!) 23:45:14

야호 이제 목표치 차근차근 쌓이고 있구나!!!!!!!

36 주단태 (zn5jhoH6q2)

2021-07-09 (불탄다..!) 23:45:59

짐승의 주둥이에서 침이 뚝뚝 떨어지는 게 바로 달려들 기세였다. 저 기세를 알고 있기에, 단태는 지팡이를 치켜들었다. 다행히, 집중적으로 공격을 받았던 레오는, 자신의 단짝이 챙기고 있었다. 친구이지만 절대로 서로의 이해자가 될 수 없는 평행선을 유지하는 관계의, 단짝. 그제야 단태는 걱정하던 기색을 거둘 수 있었다. 내 적에게 집중하기도 모자른데, 그것을 나눠서 신경쓴다는 것 자체가 단태에게는 버거웠다. 일단은 그렇게 생각했다.

"아, 이런."

임페리오 저주가 자신의 바로 옆에 서있는 그에게 맞을 거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암암리에 가라앉은 암적색 눈동자가 흘끗, 엘로프를 기민하게 살폈다. 지팡이를 쥔 손이 아닌 그의 손을 받치고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던 손이 말아쥐어졌다. "이번에는 입장이 반대네. 달링." 마른 기침이 터져나왔다. 체격의 차이가, 자신을 짓누른다. 목이 쥐어지는 감각과 밀어 넘어트리려는 무게 사이에서 단태는 지팡이를 아래로 떨어트리면서 동시에 목을 쥔 손목을 양손으로 감싸쥐고 체중을 실으려했다. 조금이라도 비틀거렸다면, 단태는 무자비하게 엘로프의 복부를 무릎으로 걷어차려했다.

37 펠리체주 (9p7By79pa.)

2021-07-09 (불탄다..!) 23:47:38

모두를 돌아보던 중 자신과 마주쳤던 분홍빛 눈을 그녀는 기억할 것이다. 그 손이 쓰다듬던 매의 모습도.

한방 먹였으니 그만큼 돌아올 거란 건 여기 올 때부터 각오하고 있던 일이었다. 그게 크루시오가 될 줄은, 알았으되 몰랐다고 하자. 반격을 하는 건 상대지 그녀가 아니니까.

"크흑!"

고통의 저주는 빠르게 전신을 집어삼켰다. 그나마 다행인 건 그녀의 다리가 버텨주었다는 것 일까. 그를 안고 웃음짓던 것도 잠시였다. 그대로 무너져 쓰러지지 않으려고 다소 고집스럽게 그를 붙든다. 고통으로 떨리는 몸은 힘이 들어갈수록 더욱 괴롭다. 발버둥칠수록 힘든 저주. 그저 어서 이 아픔이 가시기만을 바라는 그녀에게 그의 속삭임이 들려온다.

슬픈 듯 말하지만 그게 진심이 아닌 것 쯤은 그녀도 알고 있었다. 표정과 달리 말투에선 희미한 기쁨이 느껴졌으니까. 애시당초 그녀는 내키는 대로 굴려고 한 거지 그를 방해할 생각은 없었다. 그러니 그가 충분하다고 생각해 물러도 되겠다 판단한 거라면 그러라고 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 전에 한가지는 확답을 받아야만 했지.

"...저들을.. 물러달라고 해서... 그것, 때문에... 가버리진, 않을 거죠? 응? 선배, 옆에 있어주겠다고, 약속했잖아..."

그런 약속을 했던가. 고통으로 흐린 의식 속에 기억은 온전치 않다. 그러니 그랬지 않느냐며 답지 않은 고집과 함께 겨우 목소리를 뒤어짜낸다.

"가지 않을, 거라면, 물러줘요... 이만 돌아가서 쉬고 싶어요. ...오빠랑 같이 있을래요.."

그 행동으로 인해 그가 떠나지 않는다면, 이라는 조건을 붙여 탈들을 물러줄 것을 속삭인다. 평소 쓰지 않던 호칭을 써 그를 부른 건 잠깐의 고집에 대한, 무언가였을지도.

38 단태(땃쥐)주 (zn5jhoH6q2)

2021-07-09 (불탄다..!) 23:47:40

((생각해보니 엘롶이 단태보다 키나 체격이 커서 주먹으로 에잇 할수는 없었다고 필사적으로 변명하는 땃쥐))

39 단태(땃쥐)주 (zn5jhoH6q2)

2021-07-09 (불탄다..!) 23:48:59

어머어머... 이 싸움에서 연애하는 두 커플(??)이라니.

40 엘로프주 (3X8Lu8YQrg)

2021-07-09 (불탄다..!) 23:49:40

>>38 역시 몸이 강한 애가 이렇게 되면 해롭구나....🤔 좋아 이제부터 밥 굶어!!!!! 당장 근육 빼자!!!!!!!(엘롶:ㅖ????)

41 단태(땃쥐)주 (zn5jhoH6q2)

2021-07-09 (불탄다..!) 23:50:42

>>40 아니 우리 프로틴 베이비한테 왜글애... 괜찮아. 땃태가 한거 호신술 일종이고 무릎으로 있는 힘껏 복부((라고 하고 옆구리에 가깝다))를 끌어당겨 내리면서 올려친거라서..

42 스베타주 (nBvziiON2U)

2021-07-09 (불탄다..!) 23:50:42

통화 때문에.. 한번 넘길게요. 죄송해요.

43 발렌(벨)주🔨 (15XCdpDJxI)

2021-07-09 (불탄다..!) 23:50:59

어머어머....((팝콘을 꺼내요!)) 어라어라...((그리고 기억할 것이다에서 기절해요)) 페..펠..체..첼..아...잘못했어.....(˘・_・˘)

44 ◆Zu8zCKp2XA (/Rh/ox6ox.)

2021-07-09 (불탄다..!) 23:51:30

>>42 괜찮아요!:) 이제 다음턴 정도면 끝날 것... 같네요........ :3c


그리고 토요일은 두구두구!!!!




수업 이벤트입니다!XD 혜향 교수와 두근두근♡위험한 신비로운 생물 체험기!

45 레오(렝)주 (/o7Rw.PrVc)

2021-07-09 (불탄다..!) 23:51:52

>>44 뒤에 이상한게 붙었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 단태(땃쥐)주 (zn5jhoH6q2)

2021-07-09 (불탄다..!) 23:52:01

((캡틴 레스에 순간적으로 두근두근 문예부라고 외칠 뻔함))

47 주양주 (srC.veMYsw)

2021-07-09 (불탄다..!) 23:52: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혜향 교수님.. 문카프때처럼 구르시는 건 아니지..?

48 발렌(벨)주🔨 (15XCdpDJxI)

2021-07-09 (불탄다..!) 23:53:01

Just...((이게 아니에요))

49 리안주 (5d5V8cUQ.M)

2021-07-09 (불탄다..!) 23:53:27

안되겠다

스토리하다가 열받으니까 스토리 끝나고 니플러나 괴롭혀야지....

때리지만 않으면 된다고 했으니 에헤헤헤헤....

50 펠리체주 (9p7By79pa.)

2021-07-09 (불탄다..!) 23:53:34

>>39 커흠커흠.....(먼산)

>>43 ???? 왜 기절....?! 왜죠?????

51 단태(땃쥐)주 (zn5jhoH6q2)

2021-07-09 (불탄다..!) 23:53:38

>>48 어허 그 말을 꺼내서는 안돼............ :0

52 엘로프주 (3X8Lu8YQrg)

2021-07-09 (불탄다..!) 23:55:49

>>41 그냥... 내 캐는 항상 쥐어박고 싶은 게 오너 마음 아니겠어(?)
오~ 그렇구나! 몸 좋은 땃태가 뽝!!!!! 하고 있는 힘껏 쳤으니까 깨겠지!!!! 원래 한창때는 치고받고 싸우면서 크는거야!!!!(아무말)

오빠...?
오빠....????(휘육~~~~~)

53 단태(땃쥐)주 (zn5jhoH6q2)

2021-07-09 (불탄다..!) 23:57:20

>>52 엘롶주가 아무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나도 아무말을 하도록 하겠어. 아니 땃태가 몸이 좋다니? 그냥 밸런스가 어우러지게 잘 잡혀있을 뿐인걸. 몸 좋은건 엘롶이잖아~~ :d

54 발렌(벨)주🔨 (15XCdpDJxI)

2021-07-09 (불탄다..!) 23:57:39

>>50 ((어쩐지 약점을 잡힌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뺩....뺩...! 뺩..!!!

>>51 앗...! 😳

55 리안주 (Du7lgG577.)

2021-07-10 (파란날) 00:00:17

>>54 뺩... 뺩.... 갑자기 왜 벨주는 뺩뺩이가 된거신가....

제가 술이 덜 깼나용

56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0:01:05

뺩렌타인.. 귀여워 :ㅇ..!

57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0:01:21

이번 진행이 캐들 멘탈을 얼마나 후드렸을지.....

>>54 쌍방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 않지 않을까(??????)

58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00:01:27

>>53 자기 몸을 생각한대로 슈슉! 하고 호신술도 쓰고 싸울줄 아는 거라면 충분히 몸 좋은 거야! 여튼 그럼!(절대적 종이인간 시점)

>>48 just... just..... 미안하다 하지만 난 죽어도 유리 파였다――――!(tmi!)

59 리안주 (Du7lgG577.)

2021-07-10 (파란날) 00:03:23

>>57 술마시고 오니 캐릭터들 끼리의 관계가 박살나있는데 무슨 상황인거죠(.....)

급작스러운 술 약속은 함부로 잡는게 아닙니다 여러분..... 몇년만에 술 마셔서 얼마 안마셨는데도 알딸딸하네오 으헤헤

60 ◆Zu8zCKp2XA (OInghaqQUg)

2021-07-10 (파란날) 00:03:25

Q&A? .dice 1 10. = 1-홀은 ㅇㅇ

61 ◆Zu8zCKp2XA (OInghaqQUg)

2021-07-10 (파란날) 00:03:35

..........?????

62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0:03:41

:ㅇ..?

63 리안주 (Du7lgG577.)

2021-07-10 (파란날) 00:04:17

>>60 Waht.....

64 스베타주 (FB9JU/mYpQ)

2021-07-10 (파란날) 00:04:54

>>60 😶

65 발렌(벨)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00:05:12

>>60 😮

66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0:05:27

>>60 뭐지...? :0

67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00:06:09

>>60 😧

68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0:06:39

>>60 ??? 아니 무슨..?

69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0:07:14

>>64 >>65 >>67 (그리고 뭐지 이 동그랗고 뽀짝한 경단들은)(일단 광역 쓰다다다다다다담)

70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0:07:15

>>60 ??? (갈고리 수집에 합승)

71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0:08:11

우리 참치들 너무 귀여워...........어흑 (과도한 귀여움으로 사망)

72 ◆Zu8zCKp2XA (OInghaqQUg)

2021-07-10 (파란날) 00:09:15

윤은 첼의 몸을 받으며 빙긋 미소지었습니다.

' 아직은 안 가. '

그는 속삭이듯 말하곤 턱짓을 했습니다. 무언가가 당신들 사이를 빠르게 지나칩니다. 어차피, 보이지는 않습니다.

' 죽여버릴 거야! 죽일 거라고! '

탈이 부숴지자, 붉게 빛나는 적안이 보입니다. 독특하게 세로동공입니다. 그러고보면, 백정과 부네도 세로동공이지 않았던가요? 양반탈인 멜리스는 자신의 탈이 조각난 부분을 손바닥으로 가렸습니다. 곧, 피를 토하며 으르렁거렸습니다. 각시탈 역시, 당신들 중 누군가에게 지팡이를 겨눴습니다. 그 때였습니다.

수 많은 독사가 당신들과 두 명의 주변을 에워싸듯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그걸 본 두 탈은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숲 안 쪽에서, 사람들과 각시탈의 애완 동물을 데리고 누군가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지팡이로 머리를 틀어 묶었고 치파오를 입은 장신의 남성이 느릿느릿 걸어오고 있습니다. 남성의 얼굴은 알기 어렵습니다. 할미탈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으니까요.

' 주인님의 명이다, 돌아가자. '
' ...... '

남성은 반으로 쪼개진 양반의 탈을 발견했고 천천히, 자신의 머리를 고정시킨 지팡이를 뽑았습니다. 백발이 풍성하게 내려옵니다.

' *레파로 '

*물건을 고치는 주문.


양반의 탈이 다시 완전히 고쳐졌습니다. 할미탈을 쓴 남성은, 골치가 아프다는 듯 앓는 소리를 냈습니다.

' 이게 뭔 난리야. 금방 돌아올 줄 알았는데, 주인님의 탈은 왜 부숴먹었고. 초랭이가 머글 시체 두 구 구했으니까, 체와 고조의 먹이로는 만족하지? '
' ...... '

각시탈의 손짓에 두 마리의 짐승이 각시탈 주변으로 모였습니다. 각시탈과 양반탈이 자신들의 탈을 만지자, 순식간에 두 사람과 두 마리는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할미탈을 쓴 남성은 한숨을 깊게 내쉬었습니다. 금지된 숲에서 나온 사람들은 홀린 것처럼 학원 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라고 임페리오 주문을 걸었어. 다행히도, 아무도 안 죽었더라고. 안심되지 않니? '

온후한 어투로 물으며, 그는 레오에게 지팡이를 휘둘렀습니다. 다시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뭐, 나는 싸우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 난, [매구]의 직속 수족이기도 한 탈 중 하나인 [할미탈]이란다. 이것저것 이해가 안 가는 게 많을텐데... '

남자가 쉭쉭대는 소리를 내자, 주변에 모여있던 뱀들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 하나씩만, 질문 대답해줄게. 그걸로 날 보내주면 안 될까? 망나니가 집에 있어서 그 놈을 감시해야 하거든. '

내가 담당 일진이라, 할미탈이 픽 웃으며 말했습니다. 질문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을 질문할 건가요?


//12시 30분까지 받아요!

73 ◆Zu8zCKp2XA (OInghaqQUg)

2021-07-10 (파란날) 00:09:24

다이스가 질문 받으래요.. :3

74 ◆Zu8zCKp2XA (OInghaqQUg)

2021-07-10 (파란날) 00:09:46

다들 왜 물음표와 이모지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 ◆Zu8zCKp2XA (OInghaqQUg)

2021-07-10 (파란날) 00:10:26

할미탈 특기: 광역 임페리오, 파셀통크

랍니다~:D

76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0:10:50

:0 ....할미탈이 거기서 왜 나와?

77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0:11:25

.dice 1 2. = 2
1이쪽
2저쪽

78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0:12:27

맙소사.. :0 전에 그 등짝 잘 때린다던 탈인가..? (동공지진)

79 ◆Zu8zCKp2XA (OInghaqQUg)

2021-07-10 (파란날) 00:12:40

아무거나 하나 물어보면 할미탈이 대답해준다고 합니다!XD



답변의 사실여부는 믿거나 말거나~~

80 ◆Zu8zCKp2XA (OInghaqQUg)

2021-07-10 (파란날) 00:13:21

>>78 네!

81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0:14:29

망나니 왠지 초랭이일거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은 안 간다는게 몹시 걸리네...

82 ◆Zu8zCKp2XA (OInghaqQUg)

2021-07-10 (파란날) 00:17:39

>>81 :D! 안 갈수도 있어요!

83 스베타주 (FB9JU/mYpQ)

2021-07-10 (파란날) 00:18:40

통화 끝내고 왔는데....
무엇을 질문하면 좋으려나요. 음...

84 ◆Zu8zCKp2XA (OInghaqQUg)

2021-07-10 (파란날) 00:19:26

>>83 궁금한 거 아무거나요!XD

그런데 할미탈도 MA에 대한 건 모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물으면 신 아니야? 하고 되묻습니다!XD

85 레오파르트 로아나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0:22:09

적당한 자리에 앉아있던 레오는 잠깐 의식을 잃었었다. 고개를 푹 숙이고 있던 동안 어쩌면 잠깐동안 정말 죽었다 살아났는지도 모르지. 레오는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그리곤 자기 몸을 내려다보았다. 어느 부분이 멀쩡한 부분인지를 알 수 없었다. 오른팔은 움직이지 않는다. 팔을 들고 싶었지만 그랬다간 상처부위가 벌어져 피가 주르륵 흐를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양 다리는 의외로 멀쩡했다. 굴러서 생긴 조그마한 상처들 뿐이었다. 가슴께에도 상처가 생겼고, 배에도 생겼으며 멀쩡한 줄 알았던 등에도 마구 긁혀버렸다. 완전히 걸레짝이 되었네. 레오는 눈을 들어 앞을 보았다.

" 아- 아- "

오, 이제 말할 수 있네. 레오는 시험삼아 목소리를 내보곤 아직 움직일 수 있는 왼손으로 지팡이를 잡았다. 질문같은 소리하고있네. 방심하고 있을때 공격해야지. 비굴하더라도 어쩔 수 없으니까. 바들바들 떨리는 손을 들어 할미탈을 겨눴다.

" 이, 이, 이... 인센... "

말을 마치지 못하고 툭, 하고 팔을 떨어트렸다. 팔을 들고있을 힘도, 제대로 조준할 힘도 없다.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몸의 모든 힘을 쓰는 기분이었으니까. 추웠다. 몸이 약하게 떨리는 기분이 들었다. 그러고보니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피딱지가 굳어 눈이 잘 떠지지 않는 모양이다.

" Scheiße... "

그만두고싶다고 생각했다. 이제 끝내고 싶다.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마저 사치일 수도 있으니 지금은 그냥 전부 다 끝내고 싶다. 더 이상 아픈것도, 압도적인 실력차에 손도 못쓰고 나뒹구는 것도 그만두고 싶다. 그런 생각만이 들었다. 나머지는 다른 사람들이 하고싶은대로 하게 두어야겠지.

86 주단태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0:26:21

상황이 바뀌었다.

그 사실을 인지하자, 두 탈들에게 포커스가 집중되어 주변을 돌아보지 않던 단태는 그제서야 주변을 제대로, 천천히 살필 수 있었다. 주변에 모여든 독사와, 돌아가는 두명의 탈. 그리고 - 돌아오는 사람들. 임페리오 한번에 저렇게 많은 사람들을 조종할 수 있다고? 주단태는 지팡이의 끝을 아래로 내리고 눈을 굴렸다. 암적색의 눈동자에 다시 반짝거리는 빛이 감돌았다.

할미탈이라고 소개한 남자의 온후한 태도에 단태는 눈썹 한쪽을 치켜올려서 의문을 표했다. 이제까지 내 적으로 인지하고 있던 탈들과는 사뭇 다른 태도를 보이기에 든 자연스러운 행동이었다. 다만, 주단태는 뭔가를 물어보는 것에 명백히 약했다. 질문 하는 것보다 익숙한 것은 따로 있었고. 어찌되었든, 단태는 레오에게 다가가서 샐쭉- 가늘게 눈을 뜨고 시선을 맞추다가 손을 뻗어 그 머리를 쓰다듬어주려하며 "괜찮아, 달링?" 하는 질문을 던진 뒤 조금 있다가 병동에 데려다줄게. 상처가 심하다. 하는 말을 덧붙혔다. 그리고 이번에는 자신의 단짝에게 다가섰다.

"자기야~ "

임페리오에 걸렸다지만 방금 전까지 자신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클법한 남학생에게 목이 잡히고, 그 남학생의 복부를 걷어차버린 사람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태도로 단태는 능청스럽게 행동했다. 잡혔던 목에는 손자욱이 흐릿하다.

87 서 주양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0:27:16

"오냐. 어디 한번 해 보라고! 업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까!"

양반탈의 적안을 매섭게 쏘아보면서 호기롭게 외쳤다. 승기를 잡았다면 그 것을 마음껏 휘두르는게 인지상정. 얼마 지나지 않아 유려한 몸짓이 이어지며, 지팡이는 허공을 부드럽게 갈랐다. 봄바르다 막시마. 다음 주문이 입 밖으로 나오기도 전에 이변이 일어났다. 주양 역시 갑자기 몰려들기 시작한 뱀 떼를 눈치채고는 일단 지팡이를 거두고 제 라이벌을 앉혀놓았던 쪽으로 슬그머니 물러났다. 아무리 들끓는 화산 속 용암이라고 한들, 분출될 때를 가려야 마땅한 법. 행여나 독사가 그 아이를 해하기라도 할 것이 염려되었다. 오래 살아서. 영원한 라이벌로 남아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 어머나. 친절하기도 해라. 너. 다른 애들이랑은 조금 다르구나?"

임페리오 주문을 걸었다는 말에 표정이 살짝 구겨지기는 했다만, 놀랍게도 그 저주 마법이 다른 사람들을 살리는 데 쓰였다는 것이 참으로 의아했다. 무슨 생각일까, 저 사람은. 일단 그런 의문은 뒤로 미루고 주양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솔직히 말해. 안심이 안 되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저쪽으로 간 사람들이 무사하다는 것 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었다.

"질문~ 질문이라. 거짓이 아니라면, 순순히 보내줄게~ 내가 이렇게 말한다고 해도. 너가 뻥을 입에 담는다면 그것까지는 막을 수 없겠지만."

자. 이제 질문은 뭐가 좋을까. 설마하니 조금 다르다는 이야기를 질문으로 간주하고 안 받아주지는 않을 것이고. 문득. 전에 들었던 주작의 신탁이 떠올랐다. 학원에 숨어든 쥐새끼는 한둘이 아니라는 신탁. 물론 주양이 떠올린것처럼 과격한 어조의 신탁은 아니었으나, 지금 주양에게는 그것까지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학원에는. 너희 탈들이 얼마나 숨어들어왔지?"

쥐가 뭔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걸리는 대로 내뱉었다. 하나만 질문할 수 있다는 사실이 조금은 아쉬웠다.

88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0:27:26

((세로 동공을 봤으니.... 땃태 태민 오라방이 탈이라는 걸 눈치 챘을까.))

89 펠리체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0:27:46

거짓이어도 좋으니 깔끔한 확답을 주었더라면, 아니지, 그녀는 어차피 어느 쪽이든 완전히 믿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니 그의 애매한 대답이 현재로서는 나았다. 아직은, 이라는 건 적어도 지금 당장은 아니라는 의미니까.

그녀의 조건이 통했는지 상황 정리는 정말 한순간이었다. 발밑으로 뭔가 스치는 소리가 들린다 싶더니 내려다보자 왠 뱀들이 한가득이다. 고개를 들어 탈들 쪽을 보니 새로운 탈이 등장했다. 할미탈이던가. 저거. 남성으로 보이는 그 탈은 양반탈의 탈을 고쳐주고 짐승들과 함께 그녀들을 되돌려보냈다. 그리고 안쪽으로 사라졌던 사람들도 다시 돌아가게 해주었다. 적어도 반수는 죽었을 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 죽었다는 말에 그녀는 되려 의문이 들었다.

아무도 안 죽었는데 그는 이걸로 되었다고 판단한건가? 단순히... 죽이는게 목적만은 아니라는 걸까.

"...고마워요. 선배."

이제는 저주의 여파가 많이 가셨기에 더이상 떨리는 목소리는 나지 않았다. 그래도 떨어지긴 싫으니까 그에게 몸을 푹 맡긴 채로 작게 앓는 소리를 낸다. 뒤에선 할미탈이 질문을 받아주겠다고 하고 있었으나, 지금의 그녀는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그냥 조금이라도 그와 같이 있고 싶을 뿐이었다.

//질문 패스~~

90 엘로프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00:28:27

아무런 말도 들리지 않는다. 쥐어잡은 목의 형태감이 선명하니 이제야 그 염원이 이루어지는 것만 같아 웃음이 난다. 현실감이 흐렸다. 꿈에서도 보지 못했던 언젠가의 기억이 현실을 침범하여 겹쳐진다. 그거 알아? 난 가끔 네 목을 비틀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해. 정신이 막연하게 부유하는 듯했다. …지금 밑에 있는 네가 누구였지?

"윽."

그리 고차원적인 사고는 하지 못했던 중이라, 공격에만 집중한 몸은 우스울만치 쉽게 일격에 당해버리고 말았다. 묵직한 충격에 멀어졌던 의식이 다시 회복되기 시작한다. 역재생을 하듯 느리게, 기억을 되짚다…….

드디어 현실에 닿는다. 가장 먼저 깨달은 상황은.

"……."

그는 아무런 말도 떠올리지 못한다. 내가 어떻게 그럴 수 있었지? 순수한 당혹 뒤엔 형언하기 힘든 절망이 닥친다. 사과도 무엇도 건넬 수 없었다. 상황이 끝났음에도 제자리에서, 여전히 아래로 박힌 시선만 잘게 떨린다. 아, 널 죽이고 싶다 생각해선 안 되는 거였는데.

// 멘탈 터져서 질문 못 하겠대요...~~~ o<-<

91 ◆Zu8zCKp2XA (OInghaqQUg)

2021-07-10 (파란날) 00:28:48

레오야아아아아8ㅁ8!!!!

92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0:28:53

앗 땃태가 다가온 단짝은 주양이인가..? :0

93 펠리체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0:29:07

>>82 !!! 좋아 희망은 있구만!!!

94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0:29:42

((이번 이벤트로 애들 멘탈이 멀쩡하지 못한 건 알겠다)) 왜 땃태 빼고 다들 멘탈이.. 멘탈이...? 엘롶은 대체 또 무슨 일이야.. 아이고 이게 뭔일이야..

95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0:30:47

>>94 첼이도 멘탈 말짱해! >:3

96 스베타 (FB9JU/mYpQ)

2021-07-10 (파란날) 00:30:59

장기 전이 될수도 있었는데. 이렇게 되어서 다행인건지. 물러나는 탈들을 바라보다, 나타난 할미탈을 바라본다.
하나씩만 질문. 잠깐 고민하고 있다가, 묻는다.

"또 언제 공격 해올 건가요?"

97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0:31:01

>>92 그러하다. 쭈주여 :)

98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0:31:38

>>95 첼은.. 첼은.... 행복해야해... ((대체))

99 ◆Zu8zCKp2XA (OInghaqQUg)

2021-07-10 (파란날) 00:31:44

타타가 가장 현실적인 질문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0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0:35:22

잠깐만 스베타 질문 현실적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걸 지금 봤네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1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00:36: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 이제 습격쯤은 정기방문 이벤트지.... ㅋㅋㅋㅋㅋㅋㅋ

102 ◆Zu8zCKp2XA (OInghaqQUg)

2021-07-10 (파란날) 00:37:08

사실 루트 하나가 다이스 때문에 강제적으로 막혀서... :3c

103 서 주양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0:37:08

>>86 (쭈라길래 얼른 추가! 진행 레스와는 별개의 것!)

"맙소사, 우리 여보야, 괜찮은거 맞지?"

할미탈에게 질문을 던진 주양은 당신을 돌아보며 진심으로 놀란듯한 표정을 내비쳤다. 맙소사. 크루시오를 듣고 다시 이성을 놔버린 탓에 임페리오가 다시 날아갔고, 임페리오를 맞았던 학생과 당신의 접전이 있었다는 것은 차마 주양이 신경쓰지 못했던 점이었다. 당신에게 다가가 상태를 살피면서 입술을 자근 씹었다.

".. 저 탈들. 다음에는 절대 그냥 보내지 않겠어.. 전에는 우리 여보야가 날 병동까지 데려다줬으니까, 이젠 내가 데려다줄 차례겠는걸!"

탈들에 대한 적대심이 잔뜩 묻어나는 말을 중얼거리며. 주양은 당신의 손을 잡았다.

104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0:37:58

>>98 (언햅삐 루트 숨김) 그으럼 그래야지~~ 아마 현 시점에서 가장 배은망덕하게 행복한 애 아닐까....그야말로 죄책감 들만큼...ㅋㅋㅋ....

타타 질문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스케쥴 묻는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5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0:38:16

>>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타 질문 최고다~! :D

106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0:39:09

>>91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94 멘탈도 나가고 몸도 걸레짝이 되어버린 슬픈 레오챤...

107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0:39:42

>>102 대체 무슨 루트가 막힌 건지 굉장히 궁금한데... ((힐끔))

>>103 아이구, 갑자기 쭈를 지목하는 바람에! X( 뭐야 이번에는 병동에 데려다 주는 게 반대가 되는건가..:0

108 ◆Zu8zCKp2XA (OInghaqQUg)

2021-07-10 (파란날) 00:40:32

' 글쎄.... 적어도 하나는 아니란다. 뭐, 그 중 하나는 너희를 지키고 있다고 말해줄 수 있어. 아무도 안 죽었잖아? '

할미탈이 주양에게 대답했습니다. 그리곤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자신의 말을 믿는 것은 자유로 두겠다는 의미였지요.

' 언제... 라.... 나는 그다지 생각은 없지만, 주인님이 가라고 하면 가야겠지. 조만간, 우리 중 하나가 방문할 거야. 스스로를 강하게 키우렴. 오늘처럼, 그 동안처럼... 너희끼리 해결해야할 테니까. '

망나니가 올 거거든. 하고 덧붙인 할미탈은 레오와 단태, 엘로프에게 무언가를 건네려고 했습니다.

' 머트랩 용액이란다. 멘탈 관리는 못하더라도, 상처는 치료해줄 거란다. '

머트랩 용액인 건 확실해보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그는 덧붙였습니다.

' 산 거고 새 거니까 아무 장난질도 안 쳤단다. 내 손모가지를 걸고 맹세하마. '

? 말 한 번 살벌합니다.

그는 곧 자신의 탈을 만졌습니다. 그리곤 사라졌죠. 피비린내가 나는 평온이... 남았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109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00:41:07

>>106 이번 진행 최대 피해자는 아마 레오가 아닐까....(너덜너덜)

110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00:41:30

그는 붉은 눈을 가만히 응시한다. 세로동공. 대체 어떤 특징을 가졌길래 추종자는 동공이 세로의 형태로 길게 찢어져있는가. 그는 잠시 백정을 향해 시선을 데굴 굴린다.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지.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

"그것 참 무섭군."

툭하면 죽여버린단다. 이래서 죽은 사람은 무섭지 않은 거다. 그 죽은 사람을 만들어내는 산 사람이 무서운 법이지. 그는 지팡이를 겨누자 혀를 쯧 찼다. 그의 나이는 열아홉으로, 오래 산 사람도 아니고 이제 막 10대의 끝을 보는 어린 나이에 불과했다. 그렇기에 자신이 본 세상은 두렵지 않았다. 눈앞의 추종자가 두렵다기 보단 짜증이 치밀었고, 그가 생각하는 어린 말을 아무렇지 않게 뱉을 수 있었다.

"운 좋게 교배가 잘 된 고급 품종이면서 그게 권력인 줄 아는게지."

그 품종 중에서도 어중이 떠중이는 널렸는데도 본인이 제법 우월하다 생각하고. 심취해 휘두르고, 결국 불리해지면 뭘 하겠나. 금지된 마법을 사용하면서까지 추해지고 싶은 건가? 그까짓 피가 뭐가 중요하다고. 어차피 관에 들어가면 똑같은 시체면서 경중을 재고 자신의 품종이 우월하다는 양 행동하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어차피 교배 당하는 입장이면서 순혈이니 뭐니 말이 많지 않은가. 그는 주인의 명이라는 말과 함께 나타난 남성을 바라본다.

"이것 참."

두 탈과 동물은 소란을 피워놓고 휙 가버리고, 임페리오 주문을 걸어 돌아가게 하질 않나, 아무도 안 죽었다는 둥 그런 말도 내뱉질 않나. 그는 이 상황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니까, 목숨을 위협해놓고 아무도 죽지 않았으니 다행이라 생각하라는 것이 아닌가. 금지된 마법을 썼어도 나는 좋은 쪽으로 썼으니 용인해달라 이 말인가? 오! 그는 진심으로 자퇴를 해야하나 고민을 했다. 학교에서 난데없이 습격에, 목숨의 위협을 받은 학생이 수십에, 앞으로도 이런 일이 벌어질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까지. 전투가 끝나니 물밀듯 치고오는 여러 생각을 갈무리하며 그가 느릿하게 입을 열었다.

"양심이 있소? 혹 질문 하나로 이런 일을 당연히 넘기는 것이 교배 잘된 머저리 모임의 기본 규칙이오?"

젠장! 그가 씹어뱉듯 욕설을 뱉었다. "내가 순혈이라는 것도 이젠 진절머리가 나는 군 그래." 하는 눈은 환멸로 가득 차있다. 오늘도 어김없이 인간싫어 점수는 차곡차곡 올라 100점 만점에 218점을 찍었다. 웃음만 나왔다. 뭔 질문이란 말인가. 그는 골머리를 앓듯 머리를 쓸어넘기곤 한숨을 쉬었다. 백정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며 그가 질문을 뱉는다.

"그래, 하나 묻겠소. 왜 하필 이 학교의 학생과 교수를 위협하는 지, 그게 궁금하오. 뭔가 다른 이유라도 있는게요?"

111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00:41:55

앗~ 늦었어요. ((쥐구멍으로 쏙 들어가요...)) 다들 고생하셨어요!😊😊😊😊

112 ◆Zu8zCKp2XA (OInghaqQUg)

2021-07-10 (파란날) 00:41:58

아즈카반에 수감시키는 루트랍니다.... :P

시간 내에 둘 다 못 때려서...... 제2루트인 매구의 제안이 오픈되었죠:3

저는 1일 1이벤트가 목표랍니다!>;ㅁ 오늘과 이어서 같은 이벤트는 못해요!!>:ㅁ

113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0:42:17

밑장 빼다 걸리면 손모가지인거 모르냐 << 할미탈 대사에 이거 생각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고생했어!! 캡틴도 고생 많았어~~~~

114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0:42:31

>>109 몇 연타인지 기억도 안나는 그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5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0:42:52

>>107 아냐아냐 괜찮아 괜찮아~~! :D 자기야~ 하면서 다가오는 땃태 떠올리니까 좀 귀엽고 짠하고 다 해서 이어보고 싶었을 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 전에는 땃태가 한 팔에 한명씩 안고 데려갔다면 이번에는 쭈가 한 팔에 한명씩 안고 병동으로 데려갈 차례~!

쭈: 걸을 수 있어도 그냥 안겨~! 우리 여보야, 그런 상태라면 제대로 못 걸을거라구? (과잉보호)()

116 발렌(벨)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00:43:00

((시계를 봐요))((머리를 깨요))

ㅋㅋㅋㅋㅋ....벨의 가장 현실적인 말투를 고민하다가 결국 오버해버렸어요.....((쥐구멍으로...정말로 사라져버려요...))

117 ◆Zu8zCKp2XA (OInghaqQUg)

2021-07-10 (파란날) 00:43:07

다늠에 잋상에서 할미탈을 만났을 때 이것저것 털면 됩니다!!!

공식 탈들의 최후 양심... 할미탈.....

118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0:43:34

할미탈이 맹세하는 게 너무 무서워....? ((동공지진))


나중에 엘롶이랑 물어볼게 늘어났군...우히히.
늦은 시간까지 고생했어. 캡틴! 모두들 수고했다! :)

119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0:44:09

가만생각해보니 레오챤.. 살아있는게 용하구나 :ㅇ...

120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0:44:25

할미탈 일상이 해금됐다~~ 자 천장 찍으러 드가자~~`(이거 아니다)

121 발렌(벨)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00:44:25

랸주는 속 괜찮으실까요..? 아까 보니까 술기운이 좀 남아계신 것 같던데...😶

122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0:45:00

손모가지를 걸고 맹세한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미탈 이야기하는거 화끈해서 좋아 최고야~! :)

캡틴도, 다른 사람들도 진행 수고 많았어!

123 ◆Zu8zCKp2XA (OInghaqQUg)

2021-07-10 (파란날) 00:45:08

정말로 최후의 양심이예요!XD

짤은 할미탈 설정 일부 발췌랍니다!

124 스베타주 (FB9JU/mYpQ)

2021-07-10 (파란날) 00:45:18

언제 오는지 알면 미리 대비 할 수 있으니까요. y v y
그리고.. 병 주고 약 주다니. 정말.

다들 고생 많았어요.

125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0:45:30

머트럽 용액을 안바르고 소지하고 있어도 상관없으려나. 나중에 여차하면 사용하게... 흠.
시간 내에 못 때린 건 모두 다이스의 농간 때문이다. 아무튼 그렇다. 아무튼.... O<-<

126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00:45:38

>>108 아마 할미 말 듣고 oO(뭐야 ** (험한말)(험한말)(험한말)) 이러고 약 갖다 버리지 않을까.... 🤔

127 ◆Zu8zCKp2XA (OInghaqQUg)

2021-07-10 (파란날) 00:45:45

랸주 숙취에 고생하는 건 아닐지 걱정이....88

128 ◆Zu8zCKp2XA (OInghaqQUg)

2021-07-10 (파란날) 00:46:32

>>125 버려도 되고 소지해도 되고 써도 되요!

129 발렌(벨)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00:47:13

이벤트 덕분에 오늘은 기분좋게 독백을 쓸 수 있게 되었어요..

.dice 1 100. = 72 홀수 70이상 🙄

130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0:48:40

>>128 앗 친절한 답변 고마워 캡틴. 다시한번 더 늦은 시간까지 수고 많았어! :D

이제 쭈는 레오와 땃태를 데리고 병동으로 가면 되는거고 그 김에 엘롶 팔을 땃태가 잡고 같이 가면 되는건가((아니다 이 땃쥐야)) 아 그러고보니 랸주 술 덜깬 상태로 온 것 같던데 쉬고 있겠지... 쉬고 있어야해..88

131 ◆Zu8zCKp2XA (OInghaqQUg)

2021-07-10 (파란날) 00:49:59

And 내일 이벤트 스포!XS


132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00:50:35

수고했어 수고했어 다들~~~~~~ 아참 할미탈한테 할머니~라고 불러봐도 돼요?(?)

>>118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임페리오만 안 맞았어도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텐데...~~~~!!!!!(그러나 오너로서는 짜릿함)
그... 본인이 한 짓이 있다보니까 처음에 말했던 "미안...(쭈글)"을 넘어서 우중충 장례식장 분위기 되지 않을까.....

133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0:50:54

물고기의 몸을 한 새.....?

아니 근데 오늘 짐승들 본 애들 내일 신비한 동물 보면 트라우마 생기는거 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134 발렌(벨)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00:51:33

일단 70은 넘었네요.🙄 그래서 뺨을 맞았나요?

.dice 1 2. = 1
1. 풀스윙으로요.
2. 서..설마요. 그럴리가요..

135 발렌(벨)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00:51:43

어...?

136 ◆Zu8zCKp2XA (OInghaqQUg)

2021-07-10 (파란날) 00:52:06

평화로운 수업입니다...!!!!

평화로울.... 평화.....(시선회피)

137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0:52:08

>>131 오.... 되게 신기하게 생겼다..... :0

>>1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례식장 분위깈ㅋㅋㅋㅋㅋㅋ 괜찮아. 땃태는 그런 분위기도 넘겨버릴 수 있다구? O.< 땃태만 믿으라구!

138 ◆Zu8zCKp2XA (OInghaqQUg)

2021-07-10 (파란날) 00:52:33

벨주의 다이스에서 무슨 일이...!!!

아 타타주 계시나여?!

139 발렌(벨)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00:53:02

캡틴....월식 주막은 당연히 금연구역이겠죠..?

140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0:53:03

((다만 신비한 동물 수업 전에 짐승을 봤을 뿐인 학생들이였다))
혜향 교수님..... ((흐린 눈))

141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00:54:14

>>130 아니다 그러자 땃쥐야!!!! 다같이 손 붙잡고 의무실 투어 가자구~~~~(?)

>>131 오.... 이건 무슨 동물일까....???? 🤔

>>134 :ㅇ????????????????

아참 주양주 답레는...... 내일........!

142 ◆Zu8zCKp2XA (OInghaqQUg)

2021-07-10 (파란날) 00:54:46

>>139 네!XD 학생이 담배피우고 술 마시면 주막 주인이 나와서 떼끼! 해요!!

>>140 혜향 교수는 과연 구르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143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0:56:41

교수님 저번에도 구르고 오늘도 구르고 내일도 굴러~~~ 교수님 위장은 안녕할까...?

144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00:56:46

>>1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 그럼 나중에 꼭 일상 하는거다~~~~(일단 버킷리스트에 줄 좍좍 그어놓음)

145 ◆Zu8zCKp2XA (OInghaqQUg)

2021-07-10 (파란날) 00:57:31

아 갑자기 생각나서 초창기 tmi 하나 풀자면....

서리의 당과점에서 가장 주의해야 하는 사항이 있었습니다! 소지금을 도둑맞지 않게 주의하는 건데요....

'서리' 가 물건을 훔치는 그 '서리'이기도 해서..... :D

나중엔 뺀 설정이랍니다!

146 레오파르트 로아나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0:58:31

고민이 됩니다 고민이 돼 :ㅇ...
가만 생각해보면 이렇게 뚜드려맞고 죽을 고비를 넘기면 트라우마가 씨게 남을텐데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몬가 다음날 다시 건강튼튼 레오챤 :D! 이 되어버리면 개연성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사라질것 같고 트라우마가 남은 레오챤을 해버리면 내가 힘들것같고 :ㅇ.... 아악 모르겠다!!!!!!!

147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0:58:46

>>1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에 손 잡고 병동으로 가요~ 몽고메리 부인이 이 레스를 싫어할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좋아. 그럼 손에 손잡고 투어 가는 걸로!

>>142 교수님 왜이렇게 구르세요 정말... ((눈물이 흐름)) 근데 위에 캡틴이 말을 흐렸잖아. 교수님88

148 ◆Zu8zCKp2XA (OInghaqQUg)

2021-07-10 (파란날) 00:59:02

타타주 오시면.... 무기와의 일상은 언제든 열려 있으니... 원하신다면 언제든 찔러달라고.... 전해주세요.....

149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0:59:38

>>145 계산대 앞에 서면 돈이 사라지는 :ㅇ.. 얼마나 당황스러울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0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1:00:35

>>145 뻘하고 귀여운 티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대로 있었으면....ㅋㅋㅋㅋ....!

151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1:00:48

>>144 우히히 좋아좋아! XD 나중에 꼭! 시간 맞으면 꼭! 하는거야! :) 엘롶이 우중충해져 있는거나, 옆에서 땃태가 자기야~ 하는 그런 조합 꼭 보고 싶으니까 :)

>>146 건강 튼튼 레오챤! 이지만 속내는 개연성 있게 트라우마가 살짝 남아있는 건 어때? :d ((아니다 땃쥐야))

152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1:01:34

>>151 오.. 오오.. 그런 방법이 있었네용 :ㅇ!!! 레오챤 성격에도 딱 맞고 땃쥐 채고야!!!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압)

153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1:01:36

아! 오케이 알았어. 캡틴! 전할게! :)

>>145 :0 아니 티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154 ◆Zu8zCKp2XA (OInghaqQUg)

2021-07-10 (파란날) 01:02:03

>>147 갑자기 니플러가 먹이 인터셉트! 를 하거나 학생들이 "난 낚시왕이 될거야!" 를 하거나 내기판이 갑자기 열리지만 않으면....... 아마... 구르지 않으실 거예요..:3

원래 굴리려고 만든 교수가 혜향이었고...(혜향: ?!

155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1:02:21

>>152 앟 이 의견이 정말 맞는 것인가 렝주여 으아아아아악! ((쮸압 당해서 축 늘어짐))

156 스베타주 (FB9JU/mYpQ)

2021-07-10 (파란날) 01:02:38

있어요. 사진의 새 물고기? 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찾아보고 있느라...
일상 일상... 지금 하기엔 시간도 그렇지만, 이벤트 진행 하느라 캡틴이 너무 고생한 거 같아서.

어떻게 오늘날 밝았을 때 찔러도 괜찮을까요?

157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1:03:17

>>154 ((잠깐만 왠지 하나같이 다 있을 법한 상황이여서 한치의 방심도 할 수가 없잖아)) 혜향 교수님 굴림 멈춰!

158 ◆Zu8zCKp2XA (OInghaqQUg)

2021-07-10 (파란날) 01:03:46

>>156 힌트를 드리자면 물고기예요!XD

오늘은 제가 약을 먹은 상태라 금방 잠들 것 같고.. 날 밝을 때 찔러주세요! 츄라이츄라이!!!

대신에 선레도 쓰셔야 한답니다!>:ㅁ(나쁨)

159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1:04:32

일단 땃쥐.. 위키는 테마곡과..... 퀘스트 정산 한거까지만 올리고 모바일로 와야겠다.. 아이고 허리야..

160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1:04:41

에어컨 켜고 있기 애매할땐 역시 샤워하고 선풍기 트는 게 제맛..! :p

롶주 레스 확인했어~ 푹 자고 편할때 언제든 이어줘! :) 그리고 4인 의무실 투어냐구 맙소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창기설정도 너무 귀엽고.. 내기판이 갑자기 열리지만 않으면..? 내기판...? (쭈 봄)(안봄)(????)

161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1:06:27

>>159 (땃주 허리 안마해주기)(뚜다다다다다다)

162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01:06:44

>>145 나약한 자는 살아남지 못하는... 무림같은 그런 건가??(사실 이 참치는 무협알못이다...)

>>146 어떻게 저떻게 해서 분노를 원동력삼아 쳐죽여버린다는 결심을 더 굳건히 하게 되는 레오챤....!!! 같은 거라든지!

>>151 나도 꼭꼭꼭꼭 봐야지~~~~ 개인적으로 이렇게 스토리에 있었던 일이나 설정같은 거 일상으로 풀어가는 거 좋아해서 기대중이라구~~ ^~^(이렇게 일상예약이 64546개 미뤄지게 되고....)

흐아아ㅏㄱ..... 그리고 이제 자러 가볼게... 언제 1시 넘은 거지??? 이게 다 스토리가 존잼이고 참치들이 개쩌는 게 잘못이다.....

163 ◆Zu8zCKp2XA (OInghaqQUg)

2021-07-10 (파란날) 01:06:53

>>159 (안마 도다다다다다다다)

164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1:07:13

>>155 몬가.. 몬가 지금 생각나는게 한 가득 있으니까 :ㅇ... 괜찮은 생각인거 같슴당!! 앗 축 늘어졌다.. (후루루루룹)

165 ◆Zu8zCKp2XA (OInghaqQUg)

2021-07-10 (파란날) 01:07:20

저도 약기운이 퍼져서 자러 가볼게요!:)

166 이름 없음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1:08:30

>>161 어어엌..... o<-<

내일 주말인데 고민이로다 일상을 돌릴 것인가 말것인가..
티미지만 땃태의 각 버전 테마는 꼭 올리고 싶었고. 들어주고 감상평 해주면 관종 땃쥐는 행복할 거야(???)

167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1:08:50

엘롶주랑 캡틴 푹 자고 내일 봐! 오늘 진행 다시한번 수고 많았어 :) 잘자~!

168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1:09:46

>>166 (발로 꾹꾹 밟기)(탭댄스)(?) 오호라~ 그래? 딱 기다리고 있어 다 듣고 하나하나 감상평 가져올거니까 히히.. :D

169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1:09:51

앟 내 이름!!!!X(
엘롶주 캡틴 잘자 푹자! 그러게 언제 한시가 되어버린거람...:0

170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1:11:06

((캡틴의 안마에 매우 행복했다가 렝주에게 후르릅 당하고 기어이 쭈주의 탭댄스에 확인사살 당한 땃쥐))

171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1:11:51

>>166 (쮸아아아아아아압)
테마곡이.. 평소 테마곡 딱 들어보는데 오 이건가? 싶었던 가사가 '함부로 나를 좋아하지마 because I'm a villain' 이 부분 :ㅇ.... 이 부분이 몬가 테마에 딱 맞는 느낌..! Hate me 이거는 'Are you gonna come and save me?' 이 부분이 딱 꽂혔네용 몬가 보름이 뜨면 미쳐돌아가버리는 땃쥐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 'Are you gonna come and save me?' 하는 땃쥐가 그려진달까... 은혜롭다 땃쥐..! 먹는다..! (쮸아아아아아압)

172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1:12:02

캡틴이랑 엘롶주 잘 자~~ 이벤트 고생했어~~

>>166 (당장 들으러 감)

173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1:13:01

.......?! (피자 배달부 짤)

174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1:14:02

일상을 돌려볼까 싶기도 하고 :ㅇ.. 내일 주말이니까 괜찮을 것 같은데.... 음음음멈멈마....

175 스베타주 (FB9JU/mYpQ)

2021-07-10 (파란날) 01:14:15

>>158 비어...?

선레야 기쁜 마음으로 써올 수 있으니까. 응. 날 밝고 봐요.
엘롶주, 캡틴 두 분 모두 잘 자요. 좋은 꿈 꾸길 바라요.

176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1:14:47

>>171 와 렝주 씹뜯맛즐 언제 하고 온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빌런이나 hate me는 펴소랑 보름일때 땃태 분위기가 정반대여서 고른건데 그렇게 하니까 그거 또 맞는 거 같아:D 감상 고마워 렝주!XD ((쮸아압 당함))

177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1:15:24

일상~~ 흠~~ 일상하고픈 맘은 있지만 지금은 기력도 시간도 영 그렇구만~~

178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1:16:19

들으러 갔던 첼주가 피자배달부가 되어서 왔어....? ((누워서 같이 피자배달부가 된 땃쥐))

179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1:16:32

>>176 Hate Me 이거는 노래 넘 조호아... 잘 먹었습니다! (쮸아아아앙아ㅏㅇ아아압)

180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1:17:30

이벤트를 너무 집중해서ㅋㅋㅋㅋㅋㅋㅋ이후의 상황은 이러이러했을 거다~~ 란 식의 썰정도라면 가능한 기력...일상은 무리다제o<-< ((본인이 늙었음을 뒤늦게 인지한 땃쥐))

181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1:18:25

>>179 맛있으셨으면 다행이..으아악 돈 땃쥐 미!!!

182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1:24:48

빌런이 메인 테마인 건 전에 들었고 그 때도 가사랑 땃태랑 잘 말했던거 같으니까 짧게 패스하구~~ hate me는 알던 노래인데 이걸 보름날 땃태에 대입하니 또 색다른 느낌이네. 음. 조만간 다시 찬찬히 들으면서 음미(?)하는걸로~~ 목떡도 평소 땃태 말투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저런 목소리로 자기야 달링 하는 땃태라니 어후 (쓰러짐)

183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1:26:59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감상평에 앞서 이것 먼저 밝힙니다 테마곡 하나하나 들으면서 머릿속으로 뮤비마냥 땃태 일러 띄우고 눈 감고 감상했다구 평소테마는 현궁에서 평소대로의 옷차림으로 눈 감고 능글맞은 미소 짓고 있지만 하이라이트 딱 넘어가면서는 그 미소가 속 검은 하라구로 미소로 탁 체인지되고.. 보름 테마는 보름달 아래에서 광기어린 미소 잔뜩 머금고 지팡이 든 채 달빛 한껏 받으며 피어오른 꽃마냥 용모 자랑하는 땃태.. 목떡은 초반부랑 후반부쯤 끼어있는 피아노 선율때문인가 듣는 내내 눈 감고 피아노 치면서 노래 부르는 모습의 땃태 일러 띄워놓고 있었다구 의사선생님 제 상태좀 진단해주세요 나는 지금... 동화학원에 얼마나 진심입니카...? (덜덜)

가사까지 찾아보고 올리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딱 듣고 느낀점만 후다닥 적어보자면 역시 빌런.. 말해뭐해 전에도 한참 주저리주저리 했듯이 땃태 찰떡 테마곡이라고 생각해 평소 땃 이미지랑 너무 잘 맞는것같아서 흡족하구 ㅋㅋㅋㅋㅋㅋ 목떡이랑 보름 테마는 오늘 처음 들어보는 거였는데 뭐야 사실 저 노래 작곡가들도 사실 참치어장 사람들 아닐까..? 땃태 이미지 딱 보고 저런 킹갓노래를 뽑아낸게 분명해 쭈주의 뇌피셜이지만 아무튼 그럼 그래야만함.. () 땃태 목떡도 테마곡 두개도 내 플레이리스트에 저장 완료~! :D

184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1:27:18

땃태랑 잘 말했던거 >> 땃태랑 잘 어울린다고 말했던거

인데 중간에 또 어디갔어! 똑바로 일해라 내 손!!! (손 : ???)

185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1:27:37

>>182 ((이 레스에 관종 땃쥐가 행복해한다)) 아구 기력없는데 반응해줘서 고마워 첼주. 음쪼쪼야!💏 아니 보름날 테마는 다시 음미하는거냐구 대체..두번 음미..((수치사)) 고마워 첼주:) ((꼬옥))

186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1:31:11

>>183 당신은 동화학원에 중독되셨군요. 축하드립니다..중증이세요(????) 하지만 역시나 이또한 땃쥐가 행복해한다:D 고마워 쭈주 역시 관종 땃쥐는 이 소소한 관심이 너무 행복하구.....우히히! 플레이 리스트에 담겼다니 영광이야. 그리고 고마워!

187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1:31:44

그리고 나도 타타주처럼 캡틴이 올린 새물고기 궁금해서 찾아보고 있는데 왜.. 왜 날개달린 물고기 치니까 날치랑 성대?인가 뭔가 하는 빨간 생선밖에 안 나와.. 새물고기 하면 물총새 나오고 흑흑.. (오열)

일상이라면 내가 가능하기는 해~!

188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1:33:48

>>18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맙소사.. 불치병인가요..? 저는 앞으로 얼마나 더 살아갈 수 있죠..? (??) 땃주가 행복해한다면 만족이야 만족~ 앞으로도 이런 좋은거 이야기해주면 언제든 달려와서 감상평과 소감 그리고 각종 티미를 쏟아내주지! :D 소소한 관심이 언젠가는 더 큰 관심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더욱 노력하겠어~ 고맙긴! :)

189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1:34:42

일상은 기력을 너무 빼서 무리..흑흑흑 딜레마로군 딜레마.......((뻗어있음))

190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1:35:52

체력이 모랄까... 돌리다가 쥐도새도모르게 잠들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서도.. 또 돌리고 싶기도 하고... 딜레마야 딜레마22..

191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1:37:56

그러니까 이벤트 뒷이야기 썰을 내놔라 참치들......((기어옴))

>>188 아뇨 지극히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동화학원이 돌아가는 동안 쭉 살거에요((아무말)) 앟 쭈주 친절한 사람 같으니:) 그러니까 쭈주한테도 음쪼쪼다💏 그 이상 노력하면 땃쥐는 부끄러워서 사망할지도 몰라(???)

192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1:39:28

하긴 진행날은 기력도 체력도 엄청 쓰이기 마련이지! 충분히 그럴 수 있어 :) 오늘 새벽은 충분히 쉬어볼까나~! (드러눕)(흙을 이불삼아 눈 감기)(?)

193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1:39:44

이벤트 뒷이야기.. 걸레짝이 되어버린 레오챤의 이야기 :ㅇ...... 아악 안됨당 안됨당 ㅋㅋㅋㅋㅋ 이건 아껴놨다가 내일 풀거야..

194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1:42:20

아. 그래 맞다. 첼은....오늘 이벤트에서 윤이랑 사귀어요를 공식발표를 한 셈인가..? 나중에 땃태가 놀릴 수 있는데 감당 가능한가 자눼(??)

렝주는 땃태가 다 끝나고 머리 쓰다듬어주면서 괜찮냐고 했을 때의 레오 반응을 달라.

쭈주는 역시 땃태가 저말 들으면 히죽거리면서 레오랑 엘롶 데려가야한다고 하면서 안가고 어화둥둥하고 있다면...? (????)

195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1:42:53

>>191 뒷이야기~ 뭐라고 해야하려나 쭈는 멘탈 와장창은 안 했는데 이래저래 신경질나는 날이라 이게 내 지팡이다~ 하는 생각으로 나뭇가지 수십개 꺾고 다녔을것 같아! 주궁 근처의 나무들은 따로 정원사의 손길이 없어도 깔끔해졌을거라는게 쭈주 피셜이구.. (???) 앗 정상이구나 그렇다면 안심~! 인데 동화학원이 돌아가는 동안.. 후후 보고있나 캡틴...? 동화학원에 엔딩은 없어야...! (아님) 꺄악 친절한 사람은 아니지만 음쪼쪼는 좋아 그러니까 나도 음쪼쪼다~~! :D (음쪼쪼쪼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내가 늘 말했지만.. 누구나. 내 허락 없이. 죽지 못한다~!

196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1:43:37

>>193 앟 너무너무너무 궁금한데 앟....o<-< ((의미없는 땡깡))

197 스베타주 (FB9JU/mYpQ)

2021-07-10 (파란날) 01:43:39

찾았어요. 산해경/북산경에 나오는 습습어가 캡틴이 올린 날개 달린 물고기인 거 같아요.

설명을 보니 까치처럼 생겼으나, 날개가 열 개가 있고 비늘이 있다. 우는 소리는 생긴 것처럼 까치와 같고...
불날 것을 미리 알 수 있어, 데리고 다니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데요.

앞으로.. 불이 나려나요... 🤔

198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1:44:10

>>197 세상에 이걸 찾아내버리네 :ㅇ....?

199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1:46:23

>>194 맙소사 어화둥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쭈 괜히 좀 틱틱거리면서 하여튼 여보야는 누구한테나 다 친절해서 문제야. 목 시퍼렇게 해 놓고 그런말이 나와?! 하다가도 렝이나 엘롶이나 자신이 아는 사람들이고 라이벌이고 친하고 다 하는 사람들이니까 미간 짚으면서 그 대신! 여보가 챙기지 마. 내가 전부 챙길테니까. 이건 내 마음대로 해도 괜찮지? 하고 냅다 셋 챙겨서 병동으로 갔을것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자신한테 팔 몇개만 더 돋아났으면 좋겠다고 한참 생각할것같고.. (???)

200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1:47:09

사실 망나니가 올 때 불을 몰고 오는건가((아무말)) 그걸 찾은거야? 타타주 대단해???:0

>>195 나뭇가지에게 화풀이하는 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궁 근처 나무들이 자연스럽게 가지치기 됐구나. 쭈는 대단한걸(??) 앟 음쪼쪼 받아치기 당했다!X) ((음쪼쪼된 땃쥐)) 아냐 쭈주가 얼마나 스윗한데~

201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1:47:44

>>185 (꼬옥) 원래부터 플레이리스트에 담아둔 곡이라~~ ㅋㅋ 이제 땃태를 들으며 감상할테야.....히힠

어 음 그 와중에 그걸 봤다면야 어쩔수 없긴한데 딱히 놀리는 재미는 없지 않을까~~음~~?

>>197 와우. 타타주 능력자...!

202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1:48:12

>>197 뭐야 타타주 레스 보고 습습어 찾아봤는데 맞잖아..? :0 (동공지진) 키워드.. 검색 키워드는 뭘로 해서 찾았는지 궁금해 나는 아까 올린것처럼 현실 동물&물고기만 나와서 포기했었거든 ㅋㅋㅋㅋㅋㅋㅋ...

203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1:48:17

>>194 레오챤 완전 피칠갑하고 걸레짝이 되어있는 상황이라는걸 감안해주시구 :ㅇ..!
땃태 다가오는것도 정신없어서 모르고 있을 것 같고, 정신놓고 있다가 머리에 손 닿는 순간 흠칫하고 남은 손(...)가지고 지팡이 딱 들고 노려보다가 땃태인거 확인하면 지팡이 내려놓고 남은 손으로 손목 꽉 잡지 않을가.. 아무래도 큰 일을 치르고 났으니 좀 덜덜 떨리고 있을것도 같고! 자기한테서 못 떨어지게 꽉 잡고는 싶은데 힘이 없어서 그렇게 꽉 잡지는 못하는 그런 상황이려나용 ㅋㅋㅋ 말할 힘도 없어서 웅얼웅얼 하고 있을건데 자세히 들어봐야 들리는 그런 목소리로 ' 가지마. 가지말고 나랑 있어줘. 나 그만하고싶어. 그만할래. 다 끝내고싶어. 나 그만할래 ' 하고 계속 그냥 중얼중얼 하고 있지 않을까... 아무래도 몇 연타로 계속 뚜드려 맞은건 좀 심했다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4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1:48:32

......(심각한 오탈자에 냉수마찰을 심히 고민 중)

205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1:50:06

>>199 예의 그 달링 자기야~~ 하면서 어화둥둥이다!:D 목 시퍼렇게ㅋㅋㅋㅋㅋㅋㅋㅋ에이 자기야 그래도 살아있잖아? 다 데리고 가면 힘든데 한명만 도와주면 안돼? 응? 하면서도 질질질 끌려갈 것 같네. 냅다 셋을 챙겨서 데려가는 쭈...역시 주궁...:0

206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1:52:08

>>2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마 벨이처럼 지방이 우지끈해버릴 수는 없었어야.. :p 그렇게 쭈는 다음대 건 사감이 되는 대신 주궁 전속 정원사가 되었다는 엔딩에 도달하고 마는데.. (????) 음쪼쪼된 땃주 너무 귀여운데 스윗한건 역시 땃태 아니야~? 나는 스윗하지 않아..! (쥐구멍으로 도망)

207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1:54:19

아니 지방이 뭔데 왜 오타가 저렇게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팡이.. (진짜 숨음)(?)

208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1:55:23

>>201 땃태를 들으며ㅋㅋㅋㅋㅋㅋ첼주 쉬는게 좋을 것 같은데....괜찮은가 자눼? ((부둥둥)) 놀린다기보다는 언제부터 사귀어 누가 고백했어? 연애하니까 어때?((중요)) 같은 질문일거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D

>>203 그런거 신경쓰면 땃태가 아니지롱:D 덜덜 떨면서 웅얼웅얼거리는 레오 너무 안쓰러운데 아이고 레오야 8ㅁ8 가지말고 나랑 있어 정도는 땃태도 들었을테니 아마 가기 전에 쉬, 괜찮아. 이제 위험한 건 없어 하고 머리 쓰다듬어주면서 작게 달랠 것 같네. 땃태가. 근데 말이 너무 슬픈 거 아닌가요.....88

209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1:57:37

>>206 ((어디가시나 자눼)) 우히히! 따라들어가버릴거야?:P 아니 엔딩이 이상해ㅋㅋㅋㅋㅋㅋ그런 엔딩은 아니야. 차라리 건 사감이 되어줘((이것도 아닌 것 같다)) 땃태...오늘 전혀 스윗하지 않았는데?:0

210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1:59:34

>>2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 졸리고 나서도 여전히 달링자기 하는 호칭 써주는 땃태.. 이 시대 최고의 플러팅러로 임명하겠어~! :) 그래도 살아있다는 말에서는 반박 못하고 벙쪄있다가 어떻게든 데려가려고 아냐 사실 여보는 사경을 헤매고 있을지도 몰라..! 하고 억지이유 댄 다음 아까 말했던대로 냅다 데려갈것 같고.. 평소였으면 둘까지만 커버 가능했을텐데 이벤 이후는 마법 더럽게 많이 빗나감+양반탈이랑 끝장을 못 냈다는 이유로 분이 안 풀려서 평소 이상으로 힘낼수 있을것같기도 하고..!

아까 오타내서 부끄러운김에 좀 더 주절주절 하자면.. 2만 던져주는 다이스 10세ㅐ의 농간때문에 정신이 아찔해서 차마 다 반응하지는 못했는데 그 뭐지 서로서로 이해자 될수 없다고 평행선에 서 있다고 느꼈던 부분 너무.. 너무 좋았다구 어흐흑

211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2:01:01

>>2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땃주를 웃겼으면 됐다...만족한다....(파스슥) 그게 놀리는게 아니...구나 그냥 평범한 질문....인가?????? (뇌가 일하다말다 함) 딱히 숨길 생각 없었으니까 그때 봤다고 하면서 물어보면 대답은 다 해줄 듯~~ 아냐 나 아직 있을꺼야 괜찮다구!!!! (징징)

212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2:03:31

>>209 꺄아악! 그럴줄 알고 나는 쥐구멍을 여러 갈래로 파뒀지. 원한다면 주지! 찾아봐라! 내 전부는 그곳에 있으니..! (골.d.쭈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쭈.. 엔딩 이후 가문 정립하고 그냥 어영부영 살다가 인생 하직시킬 예정이었지만 전에 건쌤이랑 일상 돌린 이후로 사실상 다음대 건 사감이 엔딩 유력 후보가 된 것..! 청이랑 작별하는거 그때 어떻게 써야할지 지금부터 머리 좀 굴려야겠어 후후 (?) 어허.. 내가 말한 스윗함은 오늘 한정이 아니었다는 말씀! 땃태.. 평소에 스윗하잖아? 그거면 오케이라구~? :D

213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2:05:27

하직보다야 사감 엔딩이 훨씬 낫다.... 우리 쭈 행복해야해.....!

214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2:07:42

>>210 사경을 헤매고 있을지 몰라ㅋㅋㅋㅋㅋㅋㅋ앟 너무 극단적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 자기~ kitty~ 하면서 땃태 질질 끌려간다 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달링자기야말로 땃태의 특징인걸:)

아 그 부분...그거야말로 땃태랑 쭈의 관계를 관통하는 표현이라고 생각해서 썼는걸. 쭈주도 처음에 썼잖아XD

>>211 ((뇌가 일하다말다하는 첼주를 쑤다담해줌)) 오호라 그렇구나? 그럼 이것도 나중에 물어봐야지X) 힘들면 쉬러가는거야 첼주. 알았지?

215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2:09:56

맞다. 차라리 사감 엔딩이 훨씬 나아! 우리 쭈 행복해야해:) 땃태의 스윗함.....스윗함......((오늘 이벤트를 봄))((역시 모르겠음))

216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2:12:40

일단 위키는 또 시간될 때 정리하는 걸로 하고...o<-<
.dice 1 2. = 2

217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2:13:15

>>2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역시 캐를 굴리고 싶은 건 오너의 욕심! 쭈가 무력으로 가문 정리할 예정이니까.. 힘으로 흥한 자 힘으로 망한다는 걸 풀어보고 싶기도 하고 (?) 앗 그리고 이건 내가 빼먹은 설명이라 추가하는 타엠아이..! 건 사감이 되는 엔딩이라도 가문 정리하는건 동일해~! :)

>>214 쭈가 좀.. 이런쪽으로는 선 조절을 못 하다보니 :D.. (먼산) 앗 키티 써주는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쭈 괜히 부끄러워서 그. 그렇게 어리광부려도 내가 안된다면 안돼! 알겠어?! 하고 괜히 틱틱거리면서도 착실하게 끌고가고 있을 것 같고.. 질질 끌려가는 땃태 귀여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맞아 아기자기하고 뽀짝한 호칭! 땃태만의 아이덴티티지~! :)
앗 내가 먼저 썼다는거 땃주 레스 보고서 깨달았어 내가 뭘 썼는지도 모른다니 흑흑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될 거야.. (?) 아무튼 다시 주접떨자면 나는 그 부분.. 굉장히 마음에 든다~! 땃주도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구! :D

218 스베타주 (FB9JU/mYpQ)

2021-07-10 (파란날) 02:13:35

>>191
이벤트 뒷이야기는 음... 늦게 참가해서 따로 스베타가 뭘 하고, 당한 게 없어서.

일단 되게 불만족스럽게 끝나 찜찜해 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사태도 애매하게 끝내버렸고, 제 질문에 대한 할미탈의 답변도 그렇고....

>>202
검색 키워드는 처음에는 날개 달린 물고기, 요괴 같은 거로 검색했는데 비슷한게 없어서...
그래서 캡틴이 이전에 올린 동물들이 어디서 나온 건지부터 찾아봤어요.

그랬더니 산해경이라는 책에서 나온 동물들이길래... 또 캡틴이 올린 사진 오른쪽 아래 네이버 워터마크가 보여서..
지식백과에서 산해경으로 검색해보니 같은 사진은 아니지만, 외향은 같은 물고기가 나와서 보니 그게 습습어였어요.

219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2:15:02

>>208 스레 역사상 가장 구른 사람이 아닐까 :ㅇ... 아아아앗 땃태 너무 서윗하다.... 레오챤 계속 중얼중얼하지만서도 울지는 않을것같은 그런 느낌!! 땃태 절대 못떨어지게 계속 들러붙고 그러다가 '진짜 다 끝났어?' 하고 한 마디 하고 '다행이다' 한 다음 에헤헤, 웃으면서 고대로 쓰러지듯 기절잠빠질것같은 그런 느낌임당.. 너모 맛있다...

220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2:16:13

>>215 쭈의 행복.. 오너의 불행.. 쭈의 불행.. 오너의 행복...! (??????)(그리고 과한 불행서사로 지적을 받고 마는데) 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 왜.. 왜 오늘 이벤트만 보려 하는거야..라고 하려 했는데 땃주의 의도를 알겠어. 스윗하지 않은 쌉싸름한 에스프레소같은 땃태의 매력도 봐달라는 거지~? 좋아좋아 앞으로의 찬양 대상에는 스윗함 놓은 멋지고 피폐미 한가득인 땃태 모습도 추가하겠어! :D

앗 근데 다이스.. 다이스...? :0

221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2:18:47

>>218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타주도 처음 과정은 나랑 같았구나..! 근데 전에 올린 동물까지 거슬러 올라갈생각이랑 사진에 있는 워터마크 볼 생각까지는 못했네 :0 타타주 관찰력 엄청나! 정보 서치능력도 최고야 멋지다~~! :D

222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2:19:13

>>217 질질 끌려가면서도 재잘재잘 떠들기 바쁜 땃태일거라서 할말이 없어졌다o<-< 계속 그러다가 불쑥 이름으로 치고 들어가는 것도 땃태지~~~ 암암. 우히히히 내가 원하는대로 되고 있어:D 오 물론이지. 마음에 들었으니까 굳이 비슷한 뉘앙스로 다시 이야기하지않았겠어? 쭈주여. 너무 좋아하는 관계성이니까 걱정마시게나XD 사실 민이한테 했던 것처럼 왜 아닐거라고 생각해? 하는 대사 같은 거 써보고 싶어. 그냥 갑자기 든 생각이다(??)

>>218 아 확실히 되게 찜찜하게 끝나기는 했지. 왜 굳이 탈 중 한명이? 라는 느낌도 있고:( 매구는 무엇을 숨기고 있는가...

223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2:23:49

>>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런 반전매력이 내가 땃태한테 더더욱 진심으로 파고들게 되는 데 한몫 크게 하는것같아.. 자기 달링 하다가 갑자기 이름으로 훅 치고 들어오면 쭈주 그자리에서 심정지로 다음 레스 못 이을거야 진짜.. (????) 원하는대로 되고 있다면 역시 다른 의도가 있군! 주작님이 그랬어 모든 걸 믿지 말라고.. () 맙소사.. 자네. 전부터 내 좌심방 좌심실 우심방 우심실을 사정없이 난타하고 쥐어짜는데 그렇게 해도 되는건가..? 치명적이라네... (쓰러짐) 왜 아닐거라고 생각해? 하는 말 들으면 쭈 처음에는 능청떨것 같..은데 새벽이라 기억력이 심히 저조해서 그런가 어떤 의미로 한 말이었는지 가물가물하네. 땃밍 일상 다시 정주행하고 와야겠다..! :D

224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2:24:33

>>219 사실 땃태가 굴렀으면 했는데 흑흑흑....88 우리 아가표범...((쑤담)) 아니 계속 들러붙는거면 땃태 레오 매달고 쭈한테 간건가(?) 기절잠 하면 땃태 레오 훌쩍 안아들고 히죽 웃은 뒤에 쭈한테 레오 넘겨줬다. 이건 내가 봤어!!!!XD

>>220 과한 불행서사 멈춰!!(?) 아냐 요즘 이벤트에서는 피폐미가 안나타나져서 피폐미 없어. ((저 멀리 굴려버림)) 그냥 플러팅마 땃태만 봐주면 된다:L

다이스는....일상 돌릴까말까 다이스였다!

225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2:24:43

그러니까 오늘 4연속으로 뚜드려 맞은게...
크루시오, 섹튬셈프라, 랭록, 애완동물 '체' 까지 :ㅇ... 안 죽은게 용하구나 레오챤..!

226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2:27:20

>>222 여기 동화학원 캐들에 진심인 환자가 있어요!!!!(급) 앟 표현력 무엇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심장을 두드리고 있어를 저렇게 세련되게 표현하다니 대단한걸 쭈주:D ((앟 땃쥐가 쏘아올린 공이 정주행을 부르다니))

227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2:28:10

시간에만 안쫒겼으면 체 공격 대신 받을 수 있는지 캡틴한테 물어보려고 했지......:Q

228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2:29:24

>>214 (고롱고롱) 땃주가 그리 말하니 심해에 가라앉아 떡밥만 먹겠다....키히히...

>>217 가문 정리 후에 더이상 살 목적이 없어져서 스러지는 엔딩만 아니면 돼....! 라고 해도 쭈의 엔딩은 쭈주의 몫이니까.

>>225 오늘의 다이스 엠비피(?) 렝이...!

229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2:30:43

>>228 응응 주말이기는 해도 무리하지 않는 게 제일이니까:) ((턱 긁긁))

230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2:33:16

정주행 끝! 찾~았다 :D 보자보자. 저 대사가 왜 내가 악인이 아닐거라고 생각해? 라는 질문 같은데 내가 해석한게 맞을까? :) 맞다면 쭈 처음에는 아까처럼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고 능청떨다가 어깨 으쓱이면서 그야~ 내가 그렇게 믿고 싶으니까? 여보야랑 진심을 다해 싸우는 건. 조금 피하고 싶은 상황이랄까~ 하고 씩 웃을것 같다..!

>>224 죄송합니다. 캐의 서사를 풀 때, 약간의 불행서사가 가미되면 조금 더 이야기를 잘 풀어낼수 있다는 글을 본 적 있어서 써봤는데 너무 과했던 것 같습니다. 시정하겠습니다. (???????) 아앗 왜 저 멀리 굴리는거야 88 어디가~~! 나는 플러팅마 땃태도 피폐미 땃태도 좋다구~~? (쫓아감) 앗 그거였구나 나는 독백 다이스인줄 알고 어떤 설정이 풀리려나 하고 있었지 뭐야~!

>>225 맙소사 동화학원이 데플 없는 어장이라 진짜.. 진짜 매우 다행이야 88..

231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2:36:27

>>226 아앗 안돼 병원에 갇힐 수 없어.. 나는.. 이 진심을 표현해야만 해..! 이 세상에 내 진심을 외치고 말겠어!! (뛰쳐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의 아무말은 가끔 표현력을 올리기 마련이지 😎 그리고 모바일 쭈주의 정주행 속도는 신속하니까 괜첞아! 주소칸에 단어 넣으면 뜨는 검색기능 아주 최고야 :D

>>2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나도 그렇게 흐지부지 흐물텅 끝낼 생각은 없으니까~! :) 그보다 첼주 오늘도 심해로 가라앉는거야..? 나도 데려가주지 얺을래? 심해로... (?????)

232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2:40:21

사실 위키에 달에 두번 땃태 상태가 안좋아지는건 풀기는 했어서 이걸 굳이 독백으로 풀 필요도 없고......o<-< 위키 손을 더 못대는 것도 정리하다보니 빈틈이 너무 많고..((죽어있음))

>>230 과연 그 대사가 나올까 싶기는 하지만 말이야. 쭈한테 밍한테 했던 대사 그대로 몇개 하고 싶은 것도 있고:P 피하고 싶다고 하면 왜 피하고 싶냐고 물을 것 같..고....갸악 망상 멈춰! (이마 탁) 앟 왜 어째서 편식이 없는거야 쭈주.... 흑흑.

이 시간에 일상 돌리면 미친 짓이겠지....?

233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2:43:36

>>232 하고싶다면 하는것임당..! 저도 지금 계속 돌릴까말까 고민중이라.. 잡담할 기력으로 돌렸다면 이미 돌리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234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2:45:50

>>232 끝나지 않는 위키수정의 늪.. 빠저냐오기 힘들지..! (땃주 토닥토닥) 일상에서 안 나올것같은 애매한 느낌의 대사 반응들을 풀기 위해 썰풀이라는 차선책이 있으니 괜찮다~! 헉 왜 피하고 싶냐고 물으.. 면 땃주가 이마탁 하고 멈췄으니까 나도 답변 멈춰! (이마 탁탁)(?) 내가 편식하는 건 가지밖에 없다구~? :D

일상을 구한다면 아까 말했듯 새벽까지 미쳐서 퍼덕거리는 내가 있.. 기는 한데 땃주의 기력은 괜찮아...? 걱정되는걸 :0

235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2:50:06

미친 짓일지 모르겠지만.. 일상.. 구합니다..!

236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2:55:15

앟 잠시만 일단 난 다시 컴퓨터 앞으로 기어왔다! 핫하. 참치들이여 이몸이 돌아왔다 (???)
일상 구하는 사람이 셋이네. 이걸 어쩌지...? 내 기력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돌아오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어 :D

237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2:56:16

((좋아 심해에서 썰풀이를 먹고 있을 첼주를 소환해보자)) (첼주:나가)

238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2:56:27

>>236 시간이 지날수록 돌아오는 기력을.. 흡수한다..!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압)

239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2:57:10

>>238 안돼 하지마세요 으아아악! 돈 땃쥐 미! 내가 지금 모바일이 아니여서 짤을 못쓰는데 아무튼 돈 땃쥐 미다!

240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2:57:48

>>239 에에에이 어차피 돌아오는거 좀만 나눠주십셔 :ㅇ!!!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압)

241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2:58:15

좋아 일단 기다리기를 잘했어..! 3인일상.. 은 조금 애매하려나? 나는 은근슬쩍 물어보기만 한 거고 직접 일상을 구했던 건 아니라서, 3인일상이 애매한 상황이라면 먼저 일상 구했던 렝주랑 매칭시키고 슬쩍 물러나는 쪽으로! :)

242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2:58:17


누가 나를 불렀는가?

243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3:01:04

>>240 앟 안돼. 나도 지금 일상 돌릴 기력밖에 없단 말이야 ..! ((쮸압 당함))

>>241 어딜가시나 자눼. 이리오시게. 자눼는 일상을 돌려야하는 책임이 있어. 왜냐면 땃쥐의 일상력을 불태웠기 때문이지. (아무말)

>>242 ((흠칫)) 내가 불렀소! 새벽의 첼주여! 3인 일상이 애매한데 일상을 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쫒겨나는 땃쥐))

244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3:01:13

>>242 (쑤다다다다담) 귀여운 댕댕이야....
>>241 엩 그럼 예전에 썰로 나왔던 그 3인일상인건가용 :ㅇ..!

245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3:02:21

어 일단 정리하자면 내가 일상을 구할까를 시작했고 그 뒤에 쭈주가 일상이라면 이몸! 이라고 답했고, 그 뒤에 렝주가 일상을 구했으니...이렇게 된거 내가 빠지고 쭈주랑 렝주를 이어주는 거다!

246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3:04:08

((새벽의 땃쥐를 용서해달라. 에어컨 좀 잠깐 틀고 뜨거운 커피 한잔 타가지고 와서 정신 좀 차릴게))
3인일상을 못봤다. 아 세상에. 렝주 쭈주 암쏘쏘리 벗알라뷰 음쪼쪼.......((쭈글))

247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3:04:47

>>246 쏘리한만큼.. 빨아먹는다...! (쮸아아아아아아아압)

248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3:04:59

((모지모지))
((난 일단 가만히 있으면 되는건가))

249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3:07:13

>>248 앟 첼주도 있었구나 :D 그럼 둘둘 찢어져서 새벽을 불태우는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ㅇ..!!!

250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3:07:30

불려왔으니 한마디 하자면 이번 이벤트가 3인 일상 하기엔 적당하다고 생각해~~ 음...다같이 골고루 흔들린 것도 있고 하니까!
그러니 빨리 아픈 렝이 가운데 끼고 쭈랑 땃태가 오구오구하는 일상 돌려주세요 히히

251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3:07:32

(일단 판 키워놓는데 정리력이 매우 몹시 딸리는 사람)

음~ 그럼 어떻게 되는거지? 3인일상으로 가는건가 아니면 첼주도 일상 가능한가! 첼주가 일상 가능한 상태라면 다이스 굴려가지고 매칭시키는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일것 같기도 하고?

>>242 맙소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땃주의 강령(?)술 성공인가..! :0

>>2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끄흐흑 살려주세요 나는 연구팀 직원입니다.. (?)

252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3:08:11

>>248 갑자기 불려나온 첼주에게도 암쏘쏘리 벗알라뷰 음쪼쪼 (쮸압) 심해에서 푹 쉬렴... 자장자장.....

>>247 그렇게 되면 3인 일상은... 못돌려...O<-<

253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3:09:23

>>252 고렇다면.. 다시 돌려주겠습니다..! (쪼물쪼물)

254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3:10:36

흐잉엥 또.. 또 엇갈렸군..! 이젠 결단력이 필요한 시간! 첼주가 괜찮다고 해줬으니까 3인일상 갈까! :D

255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3:11:06

앟 첼주 정리 고마워! :D 사랑해!! ((가끔 뜬금없이 사랑을 고백하는 땃쥐))

일단 첼주가 일상이 가능하다면 다이스로 매칭해도 되고, 이번 이벤트 후일담 같은 느낌으로 3인 일상도 괜찮고. 선택지는 두 종류인데 렝주랑 쭈주 첼주는 어때?

256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3:11:28

드가쟈 :ㅇ!!!

257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3:11:58

오케이. >>254에서 쭈주는 3인 일상 괜찮다고 했고 첼주가 이해해주고 렝주가 괜찮다면 3인 일상도 괜찮을 것 같아.

258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3:12:36

((는 쓰자마자 렝주가 오케이를 때렸구만??))((뒷북 둥둥 땃쥐))

259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3:13:18

>>255 (((3인 일상으로 가는 레드카펫 깔아드림)))

나는 애초에 수업 이벤 끝난 담에 제대로 구해볼까 했었거든~~ 부담 갖지 마시라우~~

260 Valentine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03:14:14

라온의 월식 주막은 오늘도 왁자지껄하다. 각종 용서받지 못할 저주의 향연과 목숨의 위협이 오갔어도 언제 그랬냐는듯 교정은 평이해졌다. 그런 법이다. 누군가 죽거나 다친다고 해도 슬픔은 잠시 뿐이고, 사람들은 무엇이든 금세 잊고 살아간다. 본인 살기 바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상처를 혼자 끌어안고 어떻게든 살아가야만 하는 사람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오늘도 구석자리에서, 손님과 그는 마주본다. 손님은 여전히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검고 챙이 넓은 모자와 검은 원피스를 입었다. 오늘도 장례식에 참석한 것 같다. 온통 검고 눈만 붉은 우아한 여성. 헬레나 제레미 언더테이커는 그의 어머니다.

그는 담배가 든 종이갑을 손으로 만지작거린다. 그녀는 깍지를 끼고 그 위에 턱을 얹는다. 자신의 아들이 이렇게 눈에 띄게 불안한 모습을 보인 날은 사탕을 두 개 먹어놓고 하나 먹었다고 거짓말을 하던 아홉살 적을 제외하면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 장소에서 담배를 피워서는 안 되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인지 골머리를 앓으며 결국 손에 힘을 꾹 주며 내려놓는다. 이제 그녀가 얘기할 시간이다.

"우리 가주님께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본가로 달링을 보낼 정도였을까요."

서로의 패밀리어가 편지없이 본가로 가면 그녀를 호출하는 암묵적인 뜻이었다. 둘의 접선은 가끔 이렇게 이루어지곤 했다. 그는 잠시 숨을 고른다. 그리고 말없이 한 손을 들어올린다. 헬레나의 눈이 커졌다.

"반지가 없군요. 가주가 되고 나서 단 하루도 떼지 않더니, 대체 어디에 두었습니까?"
"……신뢰의 증표로 주었습니다."
"샬럿, 당신이요?"

가주의 증표를 줄 수 있는 사람은 연인이나 동반자에 한했다. 헬레나의 눈이 그를 향한다. 타니아를 놓아주던 것도 좋은 결과였던 건가, 하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내 아들이 드디어 사람이 되어가는 건가? 그녀가 농담을 던지듯 물었다. "누구에게?"

그가 입술을 달싹였다. "매구의 추종자에게."

사건은 번개가 치듯 순식간에 일어났다. 학생들의 시선이 모두 구석자리로 향했다. 커다란 짝 소리와 함께 현궁의 사신이라 불리는 학생의 고개가 돌아가있고, 여성은 거칠게 숨을 쉬며 뺨을 친 손을 바르르 떨고 있었다. 수군거림도 잠시였다. 그는 손톱 때문에 피가 흐르는 뺨 위에 손을 얹으며 고개를 다시 돌렸다. 그리고 반쯤 뜬 눈을 치켜뜨고 그녀를 올려다보았다. 그녀는 이게 무슨 뜻인지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지팡이를 꺼내 휘두른다.

"머플리아토."

이것으로 둘의 소리는 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제야 그는 입을 열 수 있었다. 그녀는 지금이라도 아들이 농담이라고 하길 바랐다. 차라리 농담이라고 한 뒤에 자신도 미안하다고 엎드려 사과하고 싶었다. 그렇지만 맨 처음 나온 말은 경고였다.

"소란을 일으키지 마십시오. 오늘은 아들이 아닌 가주로서 당신을 불렀습니다."

정말 추종자에게 가문의 정신을 넘겼단 말인가? 어째서? 부모의 입장에서 심장이 쿵 떨어졌다. 그녀는 자리에 털썩 앉았다. 그는 손을 모아 올린다. 테이블 위로 검은 손톱이 내려앉았다. 그녀는 손톱을 바라보며 울적하게 입술을 깨물었다. 그는 눈을 감았다.

"어째서 가문의 정신을 추종자에게 넘겼습니까."
"저와는 다른 길을 걷게 하고 싶었습니다."
"샬럿. 고작 그런 문제로.."
"어머니도 그렇게 아버지를 떠나보내지 않으셨습니까."

그는 손을 들어 얼굴을 덮어 가렸다. 둘에게 고통스러운 과거를 꺼내고 말았다. 하지만 해야만 하는 일이다. 그는 입술을 앙 다물다 씹어뱉듯 서두를 뱉었다.

"누군가의 아픈 추억으로 남고 싶지 않으셨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버지를 떠나보냈지 않았습니까. 하루의 정을 통하고 오블리비아테로 기억을 지워서."
"……."
"그렇지만 어떻게 되었습니까."
"…죽었지요."

제 손에. 헬레나는 주먹을 꽉 쥐었다. 제레미는 죽었다. 그녀가 모를 리가 없었다. 누구보다 사랑했던 나의 남편. 근사한 오러 동로였고, 친절했으며, 서로 사랑했다. 그렇지만 그녀는 떠나보내기로 했다. 그녀는 장의사 가문의 사람. 단명하는 피를 물려받은 자. 아픈 추억으로 남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가 먼저 떠났다. 남편이었던 자는 눈앞에서 어둠의 마법사에게 임페리오로 조종을 수도 없이 당했다. 결국 정신이 망가졌다. 어린 아들 앞에서 그녀는 그를 죽일 수밖에 없었다. 그는 치명상을 입어 손쓸 수 없는 상태였고, 부디 당신의 손으로 죽여달라 간청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섹튬셈프라로 그의 숨통을 끊었고, 그 시체를 끌어안고 울었다. 아들은 소중한 동료라고 생각했을 것이라 믿었다. 아비 얼굴 한 번 본적 없는 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아이는 장성했다. 남몰래 고통을 안고.

"살아있는 것은 맹목적이긴 하지만 언젠가 변하고 맙니다. 우리는 어둠에 암약하여 타인을 빛으로 떠나보내게 해야지요. 이 상황을 보고 잊지 마십시오. 샬럿. 우리는 죽음을 인지하는 자. 죽음은 인간에 의해 비롯됩니다. 그리고 우리 또한 인간이지요… 하여 마땅히 안온한 내세로 보내주어야 합니다. 아시겠습니까. 이 말을 기억하시는지요."
"모를 리가 있겠습니까. 제가 했던 말인데."
"저는 빛으로 이미 한 명을 떠나보냈습니다."

타니아를 뜻하는 것이었다. 그는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그 사실을 후회합니다. 대책이라도 미리 마련했더라면 아픈 추억으로 남지 않았을 텐데 그 아이는 이미 큰 아픔을 가졌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번에는 후회하지 않고 싶어서 그랬습니다. 그 사람이 나를 닮았기에, 우리를 닮아서, 후회하지 않도록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는 몸을 잘게 떨었다. 사랑하는 건 아니었다. 사랑했더라면 거들떠보지도 않고 떠나보냈을 것이다. 돌아와도 내쳤을 것이고, 공격했을 것이다. 어머니처럼. 그렇지만 닮았기에, 같은 길을 걷게 하고 싶지 않았다. 아버지처럼 아픈 추억으로 남기고 싶지 않았다.

"어머니. 저는 곧 죽습니다."

그는 숨을 들이킨다. 편지로는 진작 했던 말이지만 자식이 부모 앞에서 먼저 죽음을 예고하는 것만치나 잔인한 말이 어디 있는가. 물론 어머니께서 먼저 이곳에서 우리의 굴레가 끊기길 바란다 하였다. 두통이 사라지고 있다고, 곧 죽을 것이라고. 2년 남짓 남았으리라 믿는다 하셨을 때. 그는 굴레가 끊기지 않았음을 직감했다. 그리고 오늘에서야 뱉을 수 있었다. 우리의 굴레는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저의 죽음이 기다려집니다. 그런데, 그 사람 때문에 살고 싶습니다. 저는 오블리비아테로 기억을 지울 배짱도 없거니와, 그 사람을 죽일 자신도 없습니다."

그래서 반지를 주었습니다. 그는 고개를 들며 미소를 지었다. 지독히도 아픈 미소였다. 외면하던 감정을 마주하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일은 없다. 수년간 인간을 증오하는 감정을 쌓았지만 역시 나는 그 상처를 치료하고 싶다. 다시 인간을 믿고 싶다. 물러터진 생각이었다.

"그래서 나의 굴레를 네가 대신 버리고 떠나라고. 그렇게 하라고 반지를 주었습니다. 처분하실 것이라면 처분하십시오. 매구의 추종자를 제 사람으로 품은 것은 명백한 죄이니."

헬레나는 그를 바라본다. 내 아들은 이미 커버렸구나. 그녀가 입늘 열었다.

"한번 일어난 일은 어떻게 해도 되돌릴 수 없습니다. 샬럿."
"어머니."
"단, 가혹한 운명은 그렇게 청천벽력처럼 아무런 예고 없이 들이닥치는 법이고, 당신의 곁에 있을 그 인간은 그 상처를 혼자 끌어안고 어떻게든 살아가야만 합니다."

비참한 삶이 마침내 끝날 때까지.

"당신도, 그 사람도 최대한 상처입지 아니하도록 하였으면 합니다. 내가 그러지 못했던 것과 달리. 이 어미의 유언입니다. 아시겠습니까."

오늘도 라온의 월식 주막, 구석자리에선 둘은 서로를 마주본다.
사람들은 무엇이든 금세 잊고 살아간다. 본인 살기 바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상처를 혼자 끌어안고 어떻게든 살아가야만 하는 사람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것이 삶이 유일하게 인간에게 선사한 공평이다

261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3:15:03

>>259 :0 앟 그렇구나. 그럼 내가 괜한 짓을 한 것 같네. 미안해 첼주. 응... ((쭈그러듬))

그럼 이제 순서를 정하면 되겠지...? 자. 선레는 누가 쓸래? ((조별과제 조장을 뽑는 정도의 상황))

262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3:15:29

.dice 1 3. = 2
1 렝
2 쭈
3 땃

돌아라 다이스 :ㅇ!!

263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3:15:32

좋아좋아. 첼주의 최종의견 이후.. 판결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자리에서 일어나주세요. (머법관 st.)

라고 쓰고 올리려고 했는데 첼주도 의견 줬구나! 자그럼 드가자~! :D 일단 선레 정하고 다음 순서 정하면 되겠지? 그러니까 먼저 굴려볼건 선레 다이스다!

.dice 1 3. = 2

1 쭈
2 렝
3 땃

264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3:15: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쭈와 렝이 서로를 지목하고 엇갈린상황...

265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3:16: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스가 서로를 지목하고 있잖아..? 렝주 다이스가 먼저 굴러갔으니 내껀 무효! 늦은 시간이니만큼 얼른 써올테니까 다음에 이을 사람을 다이스로 정해주기를..! (선레 쓰러 TT)

266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3:16:47

((땃쥐는 벨이 백정에게 품은 게 무슨 감정인지 궁금하다)) 오늘도 어마어마한.... 금손 필력이다.. 벨주 금손... ((숭배)) 어서와.

267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3:17:49

>>262와 >>263에 의거 다음 순서를 정하겠다.
.dice 1 2. = 2
1.땃
2.렝

268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3:18:05

쭈 -> 렝 -> 땃 이 순서로 가면 되겠네용 :D

269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3:18:36

순서는 쭈-렝-땃 순서로 정해졌는데... 이거 진짜 둘이 으르렁거리는 상황에서 땃태가 끼어드는 상황이 되어버렸잖아?? :0

270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3:20:22

고민이 되는게 이벤트 직후 심신이 피폐해진 렝이 될지 평상시의 렝이 될지는.. 쭈에게 맡김당 :ㅇ!!!

271 서 주양 - 로아나, 단태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3:21:36

(답레쓰던중 재판(?) 내용 확인 끝)(그럼 일단 둘 다 챙겨주는 쭈를 먼저 데려와보는걸로 하겠다!)(의사봉 땅땅땅)

앗 맞다 그리고 퐁신퐁신한 미니벨주 안녕! 좋은 새벽! :D 독백은 얼른 선레 올리고 읽어보는걸로 해야지 히히

272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3:22:08

벨주 독백은 언제 봐도 너무......심금을 울린다..... 스포도 효과도 없는게 오히려 더 절절해.....

벨이는 백정이에게서 자신의 구원? 을 보는 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 벨 자신은 곧 죽어도 반지를 맡긴 백정이 자기 의지로 자유로워진다면 그걸 구원으로 생각할 수 있다던가.... 남녀의 사람과는 또다른 사랑의 형태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음~~ 새벽갬성 뭐라는거야~~

273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3:22:22

((천천히 다녀오라는 손짓을 하는 땃쥐))

274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3:22:58

그나저나 벨챤 독백이.. "저의 죽음이 기다려집니다. 그런데, 그 사람 때문에 살고 싶습니다. 저는 오블리비아테로 기억을 지울 배짱도 없거니와, 그 사람을 죽일 자신도 없습니다." 이 대사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ㅇ.....

275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3:23:29

웅냥냐 나도 크루시오 2스텍이니까 뭐 쓰긴 해야 하는데 갸아악 일단 이벤트하고 생각하자~~

276 엘로프 - 주양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03:25:28

애정이 남다르다는 말을 듣고서야 그가 뒤늦게 앗, 하고 상황을 깨닫는다. 1절만 하려 했는데 어느새 후렴까지 끝내버리고, 자연스럽게 다음 악장으로 넘어가려는 걸 주양이 막아준 셈이다.

"그, 너무 제 말만 했죠?"

그가 멋쩍게 물으며 고개를 무릎 가까이로 조금 숙인다. 사실은 그냥 얼굴을 푹 파묻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어쩐지 그런 반응을 보이는 쪽이 더 놀림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 부끄러워하는 정도에서 끝났을 뿐이다. 그래, 당당하게 인정하자. 평소에 그만큼 자랑을 하고 싶었던 거다.

"라쉬가 좋은 사람을 만났다기보단 제 쪽에서 좋은 파트너를 얻은 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그만큼 이 애가 저한테, ……해준 게 아주 많거든요."

무어라고 말을 골라야 할지 모르겠어서 그는 결국 말을 흐렸다. 솔직한 마음을 정돈하여 누군가에게 온전히 표현하기엔 그간 침묵하고 피하며 살아온 시간이 길었던 탓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두 가지의 수식언만은 곧바로 떠올릴 수 있었다. 언제까지나 악의 없을 친구, 떠난 후엔 분명히 영영 그리워하게 될……. 속으로만 맴도는 말을 삼키며 그는 손을 뻗어 라쉬의 털을 쓸어본다. 간혹 들어오는 불안이 있다. 이 온기를 다시 느끼지 못하게 될 언젠가, 그 필연의 순간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서글퍼져서…….
그렇지만 아직은 오지 않은 끝을 가정할 필요는 없으리라. 미래를 겁내느라 현실을 두려워해선 안 될 일이다. 부재의 나날보단 살아 있는 시간을 가장 솔직하게 사랑하자, 사색의 마지막은 늘 그렇게 끝이 났다.

"그거 좋네요. 대신에 다음 승부는 현궁 호수에서 하는 거 어때요?"

방식 다른 서로의 애정관이 남몰래 스치고, 그 역시 엇비슷한 현재의 결론에 닿는다. 아, 이렇게 생각하니 마냥 비관적이던 생각이 조금은 나아진 것 같다. 그는 말끔하게 웃는 얼굴로 제법 무시무시한 농담을 하고서는 조금을 더 생각에 잠긴다. "음, 우선 그렇게 좋은 이야기는 아니에요. 듣고 나서 불안해질 수도 있는데……."하고 뜸들이며 주양의 기색을 살폈지만, 말 꺼내지 말란 반응은 아닌 듯해 곧바로 이었다. 빙빙 돌려 말해서 좋을 게 없겠지. 그러니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희 앞에 아주 큰 고난이 닥쳤고, 닥칠 예정이고, 하나로 안 끝나고 줄줄이 계속될 거라네요. 조만간 또 습격이 있을 거래요."

다시 말하지만 그는 말을 정리해서 조목조목하게 표현하는 덴 그리 재능이 없었다. 지나치게 결론만을 축약한 말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온전히 상대방의 몫이 되고 말았다.

277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03:26:00

자러 간다고 했던 사람 어디 갔죠~~~~~~????????
어제 거하게 늦잠을 잤더니 아직까지도 잠이 안 오더라구.... ^~^
다들 굿새벽~~~~~!!!!!

278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3:26:50

주말인데 어떠하오! 엘롶주 쫀새벽~~

279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3:27:10

우히히히 롶주 어서와~ 우히히 롭주도 훌륭한 새벽러가 됐구나. 주말이니 가능한 일이지~

280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3:32:05

롶챤 어섭셔~~!!!

281 발렌(벨)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03:32:23

다들 근사한 늦새벽이에요.😊 오늘 임페리오가 빵빵 터진 덕분에 벨의 비설을 조금 털 수 있게 됐네요. 벨의 아버지는 어머니의 손에 돌아가셨답니다. 어둠의 마법사가 시전한 임페리오 때문에 손도 쓸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지셨거든요..🙄 어머니와 달리 벨은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나 뭐라나여요. 옹알옹알...

>>266 구원? 프린세스 메이커?((그게 아니에요)) 아무래도 희망을 건 무언가가 아닐까 싶어요. 상처 치료의 수단이 될수도 있고요.

>>272 오타 하나가 생겨서 몰입에 방해가 되면 어쩌나 고민했는데 다행이에요..😊 비슷하답니다! 대리구원서사가 아닐까 싶어요. 네가 자유로워지면 그게 내겐 구원이 될 거야. 하는 느낌의? 음~ 새벽감성이 저를 말랑말랑 찔러오네요...🙄🙄🙄

>>274 그 부분을 많이 고심해서 썼답니다! 지금 벨이 체념했지만 마지막으로 딱 한번, 인간에게 희망을 걸었다는 걸 대사 하나로 어떻게 표현해야 하지? 하고 머리를 쥐어짰네요...😂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282 발렌(벨)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03:33:29

엘롭주 어서오세요! 늦은 새벽인데...내일 신체리듬이 깨지면 어쩌나 걱정되네요..((도담도담을 해드려요!!))

283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3:36:33

일단 대리 구원서사라면, 나는 백정이 벨을 구원하는 쌍방 구원서사를 바라면 되는거겠지? 좋아. 백정아 힘내. 벨을 구원해서 쌍방 구원서사로 가자. 아무튼 오늘 벨주의 새벽 감성 퐁신퐁신하게 담겨있는 독백 잘 봤어. 늘 느끼는 거지만 벨주 단어 하나하나 문장 하나하나에 고심해서 쓴 흔적이 보여서 몰입해서 보기 좋아.

284 발렌(벨)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03:39:13

>>283 😳..!!!! ((후다닥 달려가서 미슐랭 3스타를 가져와요!!)) 도..도장 쾅. 별 쾅이에요...이리뱀뱀 땃땃주를 미슐랭 3스타 맛집으로 인정할게요!((이게 아니에요)) 과분한 칭찬에 쁘디관종 벨주의 기분이 몽실몽실 좋아지네요. 건조기에서 방금 꺼낸 담요를 덮는 것처럼 포근하고 기분이 좋아졌어요. 너무 감사해요. 칭찬 덕분에 날아갈 것 같구...부끄럽기도 하고 그러네요..ㅎㅎㅎ...((음쪼쪼를 해요!)) 😘😘😘

285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3:42:38

>>284 어? 어어어?? ((갑자기 받은 미슐랭 3스타 도장에 땃쥐둥절)) 그냥 난 느끼는대로 이야기한 것 뿐인걸. 그만큼 벨주의 글은 읽기 편하고 새벽감성을 건드리는 무언가가 있어. 응응, 벨도 구원받기를 바라는 건 진심이기도 하구 :D 앟 음쪼쪼하는 퐁신퐁신 쁘띠관종 벨주 귀여워. ((쑤다다담))

286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03:42:45

으악.....으아아악......
어휘력이 고장나서 기립박수 3000번 이런 말밖에 생각나지 않는 새벽의 나를 용서해.... o<-<
감정선도 주제의식도 확고하고 성장서사와 전개 측면에서도 너무너무 완벽해... 이렇게 매끄럽고 인상적이게 이야기 만드는 사람 첨봤어....(우럭)

287 서 주양 - 로아나, 단태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3:43:04

폭풍이 물러갔다. 모든게 다 끝을 냈다. 간신히 억누른 투쟁심은 아직 손에 남아 여운으로만 감돌았다. 마스크를 내리고 깊어진 울분을 토해냈다. 결국. 그 때도 지금도, 탈을 쓴 자 앞에서 그저 무력한 모습이었을 뿐이었다, 자신은. 결국 아무것도 이루어낸 것이 없었다. 썩 좋지 않은 기분이었다. 지금껏 써온 지팡이를. 아까 전 그 사람처럼 단번에 두동강으로 꺾어버리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이 들기 시작했다. 몹쓸 지팡이. 주인이 아무리 씨부려도 듣지를 않아. 왜.

일단, 끝난건 끝난 것이고. 몸도 마음도 멀쩡했던 자신이 다른 사람들을 챙기는 것은 평소답지 않을지언정 그나마 나은 선택이었다. 이미 전에 자신의 단짝에게는 도움을 받았던 것도 있고. 그렇다고 단짝만 챙기기에는, 상태가 심각해보였던 같은 기숙사의 후배도 걸렸다. 매번 티격태격하는 라이벌 관계라고는 하나, 챙겨주는 것은 기본 옵션이라고 생각했다. 그것도 안 챙겨주면 그게 무슨 라이벌인가. 그냥 서로 죽여먹지 못해 안달난 원수지간이지.

"꼬맹이. 아직 안 죽은거 맞지? 깨어있지? .. 자. 평소처럼 떽떽거리지 말고 얌전히 있어. 병동까지는 내가 데려다 줄테니까."

웃음기가 지워진, 썩 진지한 모습을 내걸고서 아직 앉아있을 당신에게 이야기를 건네다가 스스로 올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을 다시 깨닫고 자세를 낮추어 당신을 부축했다. 이래저래 꽤 험한 모습이었기에 다시 탈에게 적대심을 키워두기에는 딱 좋은 느낌이었다. 전에도 느낀 것이었지만 이번으로 확실해졌다. 적어도 저 탈들은. 그나마 온순한 느낌이었던 할미탈을 제외하고는 전부 박살내고 아즈카반에서 평생 썩게 만들어주겠다고. 아니. 할미탈도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른다. 그나마 적대심을 드러내지 않을 때 곧장 습격해서 무력화시켜야 하려나? .. 아무튼.

"우리 여보야도 내쪽으로 와. 보니까.. 목. 꽤 심하게 졸렸던 것 같은데. 그런 상태라면 분명 걸어가기 힘들거야? 거절은 거절이라고."

이윽고 주양의 시선은 제 곁으로 다가왔던 현궁의 단짝에게로 향했다. 임페리오가 한번 더 들려온것을 자신이 미처 인지했어야 했는데. 그랬다면. 당신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을텐데. 남들에게 도움을 주는 건 꽤 익숙하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기는 했으나. 지금만큼은 그런것 따윈 없었다. 자신의 신념을 밀어붙이는것 이상으로 지금의 상황은 주양에게 이런저런 충격으로 다가왔으니까. 이게. 이런 기분이었구나. 친한 사람이 크게 다치고, 저주에 당하고. 피해를 입는다는 것은. 썩 달갑지만은 않았다. 당신까지 남은 쪽 팔으로 부축해주고 나서야 주양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후.. 자. 챙길 사람들은 다 챙긴 것 같고. 둘 다, 지금 위치에 불만 없지?"

그렇게 말하며 주양은 어깨를 으쓱였다. 주궁 짬 5년차. 이 정도 부축쯤이야 가뿐하다. 마침 울분도. 체력도 남아돌겠다, 평소보다 조금 더 힘을 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며. 발걸음을 슬며시 옮겼다.


//나의 상황 설명이 모자랐기에 여기서라도 추가! 이벤트 직후. 병동으로 옮기기 전 상황으로 써봤어 :) 잇기 힘들다면 말해주기 :D

288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3:46:36

((쭈 멋져)) 아니 진짜 저 상황으로 가져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마 탁)

289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03:48:05

다들 안녕안녕~~~~~ 사실 평소에도 이미 망가진 상태라서 별반 다를 거 없을 테지만....(코쓱)

아참 쭈주 엘롶 답레는 천천히 줘도 된다~~~~ 다음 턴까지 잇진 못하고 잘 것 같아서 말이지!!!

290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3:50:19

앗 롶주도 아직 안잤었구나 :0 롶주 안녕, 좋은 새벽! :)

자 일단 벨주 독백을 보고... 보.... (아들이 아닌 가주로서 당신을 불렀습니다. 하는 벨이 박력에 심정지 옴)(????) 나는 벨주가 성장서사로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면서도 맨날 벨이가 걷 죽는다는 말만 하면 심장이 철렁 내려앉아 :0 그리고 벨이 아버지는...임페리오랑 어둠의 마법사가 나빴다 진짜 ㅠㅠㅠㅠㅠㅜ 이 어미의 유언입니다. 라니 벨이네 어머님... 어머님...? (동공지진)

291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3:51:56

쭈 힘 쟝세구나 :ㅇ...!

292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3:53:17

>>2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 나온김에 가져와봤지! (핵당당)..할건 절대 아닌 것 같은게, 이건 일상 돌리기 전에 미리 정했어야 하는데. 내가 너무 마음이 앞서버려서 선레 써온다는 말만 하고 상황을 제대로 전달 못 했어. 미안해!

>>289 그치만 나 쭈주. 새벽에 더더욱 미쳐서 퍼덕거리는 그런 참치! 올라온 답레는 그냥 못 지나치지~ :D 일단 나는 답레를 써서 올릴 가능성이 100%니까, 내일 편할때 아무때나 주면 된다!

293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3:54:45

>>2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궁이니까 이 정도는 디폴트(?)라고 생각해~! 팔힘 짱짱한 쭈인것이야 :D

294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03:56:31

일상 보고 있으니까... (의도한 대상이 삐끗하긴 했지만)친구한테 살의를 품고 목 졸랐던 상황을 어떻게 수습해야 할 텐데 매우 곤란하다는 생각이 들었
지만 미래의 내가 어떻게든 수습해줄 거라고 믿어^~^(일단 드러누움!)

295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3:57:24

>>292 아냐 괜찮아!:D 이미 일상을 돌리기에는 늦은 시간이였으니까 마음이 앞서는건 당연한걸! :) ((쭈주 쑤다다담))

296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03:58:44

사실 주궁사람들한테 주궁민 자격증 발급되는데 합격조건은 양팔에 사람 한 명씩 들 수 있느냐 없느냐라 카더라(날조)

>>2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 그랬지~~~~ 항상 대단하다고 생각해 그거... 난 새벽 되면 더 어벙벙망충해지는 타입이라... 오케오케~~~~ 신뢰와 믿음의 일상 갑니다~~~

297 발렌(벨)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03:58:49

>>285 이제 이리뱀뱀땃땃주(?)는 저희 동화학원 공식 맛집 썰 요리사여요!((땃주: 누구 맘대로요?)) 저..저 쥐구멍 가면 또 막겠죠..?😳 부끄러워서 어딘가로 쏙 숨고 싶은데 안되니까 얌전히 쑤다담을 받을게요...🙈🙈🙈 ((기뻐요!)) 근사한 하루가 될 것 같아요...오늘 기분 안 좋은 일이 생긴다면 이걸로 이겨내고도 남을 것 같구..

>>286 어휘력이 고장나셨다뇨..! 기립박수 3000번도 근사한 말씀이셔요.🥰 으아으아아 너무 부끄..부끄러워요...🤯 다들 너무 예쁘고 멋진 말만 해주시면 제가 엄청 오만해진다구요! 거, 거만하게 커버릴지도 몰라요! 금쪽이가 될 거예요!(?)

주양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에 나온 썰풀이대로 나와버리는 건가요..? ((팝콘을 꺼내요!))

>>290 제 안의 유교가 들끓는 대사였답니다. 엄마를 공경해야지 이 나쁜 벨..! ((벨에게 훈장님 회초리를 들어요!)) 꺅, 살아나셔요..!! ((심폐소생술을 해드려요!!)) tmi지만 어머니의 미들네임은 살아생전 남편의 이름을 따랐던거랍니다..원래는 헬레나 줄린 언더테이커였어요.😌 어머님의 유언은....🙄 저, 저는 모르는 일이구..

벌써 4시가 다 되어가요..큰일났다..더 많은 얘기를 하고 싶은데 꾸벅꾸벅 졸면서 옹알옹알 하게 되는 거 있죠.. 사실 지금도 하나하나 타이핑 치면서 이게 이 뜻으로 쓰였나..? 하고 한글자한글자 다시 읽고 쓰기를 반복해서 큰일이에요...😓 사실 방금, 방금이란 단어가 언제 쓰이지 하고 흐려졌어요..큰일이에요...다들 오늘 이벤트 정말 고생하셨어요. 몽실몽실하고 근사한 새벽 되시길 바랄게요..저희 애들 행복해져야하구...약속이에요...다른 분들이랑 대화 하고 싶지만...그렇지만 졸리구..그리고 다들 너무 따뜻하셔서 근사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드리고...잘자요..!!🛌🛌🛌

298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3:58: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작 땃태는 신경 안쓸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구! 대신 나중에 마구마구 엘롶 당황하게 만드는데 사용할 뿐((이게 더 나쁘다))

299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3:59:54

옹알옹알거리는 퐁신퐁신 벨주 푹자! 잘자!:D

300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04:03:11

으악 벨주 엄청 졸려보이는데 얼른 자야되겠네!!! 그리고 우리가 벨주를 쁘띠관종에서 당당한 관종으로 성장시킬 때까지 계속 칭찬해줄 테니까 더 자랑스러워 해도 된다!!(?) 잘자~~~~ 굿드림 하라구~~~~~

>>298 땃태가 괜찮다고 하니까 그건 다행이긴 해..... 그...치만 땃태가 괜찮아도 본인이 안 괜찮은 상태라서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가 역시 어렵겠다~ 싶어서 말이야🤔 물론 자고 일어나면 개운해져서 어떻게든 해결될 것 같음(무책임)

301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4:06:12

>>300 본인이 안 괜찮은 상태라서 라는 말에 일단 냅다 울고 갈게 8ㅁ8 아이고 엘롶아... 엘롶아.... 엉엉. 그런건 일단 일상을 돌리다보면 찬찬히 해결될 문제일 것 같기도 하니까 벌써부터 너무 걱정하지 말자구 O.< 사실 땃태, 자기가 목을 잡아봤으면 잡아봤지 잡혀본 적은 처음이라 좀 색다르다고 느끼고 있을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왱왈왱왈.

302 레오 - 주양/단태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4:09:29

아무 말도 하지 않는것과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었다.

굳이 따져보자면 레오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상태에 가까웠다. 그 이상한 짐승에게 채이고 난 뒤에서부터는 기억이 없었다. 정신이 들었던 것은 그 어떤 것도 아닌 몸이 추웠기 때문이었을까. 정신이 몽롱해져 아픈것도 제대로 느껴지지 않았고 그저 몸이 추워서 부르르 떨면서 일어났을 뿐이다. 마치 잠에서 깨는 것 처럼, 레오는 그렇게 잠에서 깨어났다. 고개만은 제대로 들어져서 고개를 들어 주변을 둘러보았다. 피딱지가 굳어 눈이 떠지질 않았다. 한 쪽눈이 떠지지 않아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고 레오는 한 쪽 눈의 시력을 아예 잃었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이상하게 차분할 수 있었다. 그런것까지 신경쓸만큼 정신상태가 여유롭지 못했으니까.

" .... "

누군가가 다가오는게 보였고 목소리가 들렸다. 문제였다면,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과 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는 다는 점이었다. 오른쪽 팔은 아예 힘을 못쓰게 되었고 남은 것은 왼쪽 손 뿐이었다. 레오는 지팡이를 들고 바들바들 떨리는 손으로 겨눴다가 툭 하고 떨어트렸다. 어느 정도 소리가 가까워지자 구분할 수 있게 되었고 누구인지도 알 수 있게 되었다. 무어라 말을 하기 위해 입술을 벌렸다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다시 입을 닫았다. 천천히 들어올려지고 부축해서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끝났구나. 전부 끝났구나.

" 아..! ... 아파.. 이 년아.. 너는.. 멀쩡한가보네.. "

처음으로 한 말은 그것이었다. 안심이 되었으니까. 자기 옆에 있는 주궁의 선배-라기 보다는 원수에 가까운 친구-와 조금 더 멀리에 보이는 다른 기숙사에서 처음 사귄 친구가 보였으니까. 전부 다 끝났구나. 그게 무엇이던간에 전부 끝났구나. 다행이라고 할 수 있는건 여기서 더 아파질 일은 없겠다는 것이었다. 몸이 들어올려지자 상처가 벌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어쨌든 상처난 부위가 움직이다 보니 레오는 인상을 잔뜩 찡그리고 아프다고 말하거나, 작게 욕을 읊조릴 뿐이었다. 정신없는 와중에도 다들 싸웠다는 것일까. 레오는 같이 부축을 받는 단태를 보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슬쩍 웃어보였다.

" 괜찮아..? "

누가 누굴 걱정할 처지가 안된다는 것쯤은 알고있다. 입고있던 옷이 전부 새빨갛게 변하고 심장이 뛸 때마다 상처난 부위들이 욱신거리며 아파왔지만 그럼에도 레오는 자신을 부축하고 있는 주양과 또 옆에서 부축받고 있는 단태를 번갈아 보며 괜찮냐고 묻거나 미소를 지어보였다. 자기가 웃는 모습이 어떻게 보일지는 모른다. 길게 흉터가 나 있는 왼쪽 눈은 이제 떠지지도 않는다.

" 아이씨.. 살살 좀..해.. 아프다니까.. ..얘가 이래도.. 힘은 세니까.. 괜찮을거야.. "

레오는 짜증아닌 짜증을 부리곤 단태에게는 또 나름 다정하게 말했다. 비틀비틀 거리며 걷는 모습도 영 보기 좋지에는 않았을지 모르지만 레오는 혼자서 걸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지금 걷는 것 만으로도 장한 것일지도 모른다. 고개를 푹 숙이고 걸어가던 레오는 무어라 말을 하려 입술을 벌렸다가 닫기를 반복하다가 인상을 살짝 찡그리곤 힘 없는 목소리로 누구를 향하는지 모르는 질문을 날렸다.

" 끝난거야..? 다.. 끝났어..? "

303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4:10:11

하아니 벨주 어서 주무십셔!! 엘롶주도 꿀잠 주무시고 :ㅇ!! 새벽은 제가 지키는검당!!

304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4:12:02


덤으로 지금 레스 쓰면서 듣고 있는 노래는 이것 :ㅇ!!
1:02 에 나오는 Hey yeah - RATATA- 하는 부분이랑 2:54초에 Handout darling~~!! 하는게 너무 좋다고 할까요! 레게 같으면서도 이렇게 목 긁는걸 좋아하는 저로써는 반할 수 밖에 없는 곡임당..!

305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04:14:50

>>301 앗 울지마 내가 잘못했어(셀프딱밤!)
역시 그렇겠지~~~ 사실 정말 급하면 어떻게든 두뇌풀가동이 되니까(뇌: 살려줘...) 나도 심하게 걱정은 안 하려구~~~ 일상으로 풀어가는 거 좋아해서 그만큼 기대도 된다! ^~^

아 땃 진짜 너무ㅋㅋㅋㅋㅋㅋ 나사 빠지게 유쾌해서 웃어버렸어...ㅋㅋㅋㅋㅋㅋ 결론이 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땃태 멘탈은 안 상한 것 같아서 다행이다... 그려 우리 땃쥐는 농담도 잘 하는구나 용돈 줘야지..~~~~

으아악... 위장이 사정없이 배고픔을 호소해서 이제 자야겠다.... ;0 다들... 굿바이...!!!!

306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4:15:31

엘롶주 꿀잠 주무십셔~~!! 가기전 기력 보충임당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307 서 주양 - 엘로프 아델횔드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4:15:49

"음? 아냐아냐, 괜찮아~! 당황스럽기는 했지만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니까~ 그만큼 패밀리어에 대한 애정이 넘쳐난다는 뜻이기도 하고. 그치~?"

그냥 좋게좋게 괜찮다는 말만 하기에는 주양에게 기본적으로 탑재된 마인드 자체가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꼭 하지 않아도 될 이야기를 하나씩 덧붙이면서 행동까지 곁들이는 것이다. 조금 더 무릎 가까이로, 고개를 살짝 더 숙인 당신의 등을 토닥거려준다거나 하는. 지금의 이 행동처럼 말이다. 애정이 남다른 사람은 이렇게 일반적인 이야기에서부터 그 반응이 다른 법이라는 것도 겸사겸사 배워가면서. 주양은 그저 킥킥 웃으며 당신의 등을 열심히 토닥거리고 있을 뿐이었다.

"으음~ 그럼 서로서로 윈윈인거네~? 너는 좋은 파트너를. 라쉬는 좋은 사람을 만난거니까! 라쉬가 너에게 해준 게 많은 만큼. 너 역시 그렇게 많은 것을 돌려주고 있을 테니까~"

슬쩍 눈매가 가늘어졌다. 서로 주고받는 게 이런 애정이라는 것은 싹 받아들이기 힘든 감정이었다. 허나. 그것이 자신의 것이 아닌 남의 것을 보는 때에는 한없이 관대해지기 마련이었다. 남들을 잘 이해하는 축에 속하지는 못했지만, 그만큼 남들의 행동에 대해서는 프리하면서 자신에 대해서는 상당히 엄격하다고 할 수 있겠다. 다른 한 켠으로는, 결국 자신이 좋을 대로 해석하고 마는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라는 면모를 뜻하기도 했다. 그리고 약시 주양은 전자보다는 후자의 해석을 더 선호하는 편이었다. 그래봐야 남들의 판단이 아닌. 주양 자신이 그렇게 만들어가는 이미지에 불과할 뿐이었지만.

"엑, 안돼! 절~대 반대야. 거기에 던져질 바에야 저기 잇는 암초에 던져지는게 훨씬 낫겠다..! 던질 거라면 차라리 우리 기숙사에 있는 호수에 던져줘!"

당신의 말에 꽤 과장되게 당황스러운 척을 해 보이면서도, 표정은 여전히 웃고 있었다. 역시 암울한 기분을 떨쳐낼때는 이런 장난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의 다른 애정관이 은근슬쩍 스쳐 지나가, 결국에는 비슷한 결론에 닿게 되었다는 것을 주양이 알 턱이 없지만, 만약 알게 되었다면, 더더욱 지금의 이 흥미를 키울지도 모를 일이었다. 서로 다른 가치관의 교차가 결국 한 점에서 종점을 찍는다는 것은 꽤 흥미로운 일이었으니.

이윽고 주양은 당신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일단, 빙 돌려 말하지 않고 바로바로 결과만 내놓았다는 점이 주양에게는 꽤 만족스러웠던 모양이다. 그럼에도 마냥 가벼운 표정으로 듣고 있을 순 없었는지, 웃음기는 살짝 지워진 상태였으나. 그것을 당신이 볼 수 있지는 않았을테니.

"오호라~ 너도 주작님한테서 신탁을 들은거야? 내거랑은 다르게 엄~청 구체적인 느낌이라서 조금 질투나는걸. 아무튼. 연이은 고난이라.. 이거 참 미라클하구만~"

반응보다 앞섰던 잡담을 빠르게 조잘거리고 나서 주양은 흠 하고 제 턱을 매만졌다. 고난. 그리고 또 고난. 인생이 순탄하지 얺다는 것은 지금까지 겪어왔던 과정들을 통해 충분히 깨달은 것이었으나 지금의 이 문제는 격이 다른 듯 싶었다. 그러지 않고서야 당신이 이렇게 고심하며 꺼냈을 리 없었고, 굳이 아주 큰 고난이라고 표현할 리가 없었으니까. 어디까지나 처음인 당신에 대한 주양의 주관적인 해석이 섞여 있었으나, 예삿일이 아니라는 것은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

"이거 참.. 꽤 재밌겠는데? 역시 파도 없는 바다처럼 잔잔하게, 감정기복이 없이 지내는 것보단. 이렇게 크게뒤흔들리면서 감정기복을 느끼는 게 훨씬 살아가는 맛이 날테니까~"

그리고 그 이후에 벌어졌던. 모니터 너머의 사람들만 아는 일을 주양은 당연하게도 예측하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니 이렇게 세상 좋게 재밌겠다느니 살아가는 맛이라느니 하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늘어놓을 수 있었던 것이다. 어떤 고난이 닥치든. 여유롭게 넘겨버리겠다는 덧 없는 다짐도 섞어가면서.

308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4:25:42

벨주랑 롶주 푹 자고 내일 봐! 잘자~! :D 아니 주궁민 자격증 이제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쭈.. 우수한 학력으로 프리패스받았다고 하는데..! (아무 말) 흐흑 그리고 벨이네 어머님.. 헬레나.. 당신 술마시는 장면에서 나 쭈주는 뿅갔는데 이렇게 유언을 남기고 가버리면 안돼야..! (아무 말 2222)

>>304 지듣노 공유 고마워~! 노래 흥한다~~! :D 목 긁으면서 내는 목소리 나도 좋아해 최고야 히히 히히히.. 앗 그리고 땃태랑 쭈한테 각각 반응 다른것도 좋다 최고다~!!!

309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4:27:54

>>308 사람이 둘이니 반응도 두배라는 느낌 :ㅇ...! 쓸 게 많아서 조아요! 머릿속에 있는거 다 끄집어내서 적어내려도 되는 이런 짜릿함.. 오랜만이야 :D

310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4:33:23

>>309 사람도 두배, 반응도 두배! 최고야! :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느끼는 짜릿함의 장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인걸~! 끝까지 즐겁고 재밌게 달려보자구~ XD

311 단태 - 레오, 주양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4:35:27

답레쓰는 와중에 잠시 왔다. 이번 레스는 반응이 쬐까 짧을텐데 역시 일상은 컴퓨터가 아니라 모바일로 적어야 감성이 제대로라는 걸 알아차려서 이번 답레만 컴퓨터로 쓰고 다음 답레는 모바일로 쓸게! :D. 늦었지만 엘롶주도 잘자!:D

312 단태 - 레오, 주양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4:35:31

"아이, Kitty~ 나 멀쩡하게 걸을 수 있는데? 난 심하게 다치지도 않았구, 공격을 받지도 않았는걸? 이쯤되면 행운의 여신이 나를 굽어 살피는게 아닐까?"

단태는 느물느물한 목소리로 평소와 같이 뻔뻔하리만치 능청맞은 목소리로 대꾸했다. 그 말 그대로였다. 상처라고는 같은 기숙사의 남자인 친구에게 세게 맞은 얼굴과 그 친구가 임페리우스 저주에 걸리는 바람에 붙잡힌 목에 남아있는 아주 흐릿한-사실 그렇게 흐릿하지 않을- 손자국 모양 그대로 남아있는 멍뿐이었다. 갑작스럽게 숨통이 트여서 콜록거리느냐고 목소리가 쉬어있기는 했지만 그것을 제외하면 주단태는 상당히 멀쩡한 모습이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짝의 부축을 거절할 수도 있었지만 이미 붙잡힌 이상, 꼼짝없이 그 손에 부축되어 걷는 것 외에는 방도가 없어서, 대신이라고 하기 뭐하지만 재잘재잘 떠들어댔다. 나는 괜찮다라던가, 차라리 지금 다른 팔로 부축하고 있는 사람을 제대로 부축하는 게 어떠냐라던가.

종국에는- 샐쭉하게 눈을 가늘게 뜨고 "우리 자기- 힘도 세지." 하는 감탄사를 늘어놓는 것으로 그 재잘거림을 잠시 멈출 수 있었다.

"나를 걱정하는 것보다 자기를 걱정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은데. 달링. 자-, 이거 몇개로 보여?"

괜찮냐고 묻는 레오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암적색 눈동자에 느물한 웃음기가 한껏 담기고 부축을 받은 상태로 레오의 앞에 손가락 두개를 펼쳐서 확인하는 것처럼 행동했다. 이미 단태에게 방금 탈들이 있었던 상황 같은 건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는 모양이다. 일단, 레오의 반응을 보니 단태는 레오가 주양과 사이가 묘하게 좋으면서도 또 묘하게 안좋은 걸 꽤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었다. 저런, 이거 완전히 중간에 끼어버린 입장인데. 멍이 들어있을 자신의 목 위에 손을 올리고 잡혔던 그대로, 남아있는 흔적을 따라 손끝을 움직이던 단태는 고개를 푹 숙인 채 혼잣말처럼 질문을 던지는 레오를 향해 시선을 떨어트렸다. 끝났냐는 질문의 주어는 무엇인가. 지금의 상황이 끝났냐는 물음인가. 아니면 탈들의 공격이 완전히 끝났냐는 물음인가.

아니면 둘 다 포함되는 질문인가.

"쉿, 자기야. 지금은 다 괜찮을테니 크게 마음쓰지마."

상황이 모두 끝났을 때, 다가가서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던 것처럼 주단태의 손이 레오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려했다. 느물느물한 목소리로 평소와 똑같이 능청스럽고 능글맞게 말하는 단태의 표정은 아주 잠깐, 슬그머니 웃음기가 사라진 표정이었다. 자연스럽게 단태는 주양에게 부축되어 있던 자세를 풀고 주양의 어깨에 팔을 둘러서 기대려했다. "난 이게 더 편해. 자기야~" 하고 덧붙히는 목소리는 웃음기가 담겨 있었다. 그것도 아주 듬뿍.

"걷기 힘들다면 내가 안고 데려가도 되는데. 어떻게 생각해?"

313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4:38:26

>>310 이제는 영혼을 건 레이스가 되어버렸어 :ㅇ...!

>>311 감성을 얻는 대신 눈이 아프지 않을지 살-짝 걱정을 해보고 ;ㅇ...

314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4:41:09

>>311 반응 길이는 괜찮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바일 일상 갬성.. 나도 잘 알지! :D

>>313 맙소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후 좋아.. 영혼을 걸고 달리는거야... :D (희번득)

315 단태(땃쥐)주 (1PqdLHeV1.)

2021-07-10 (파란날) 04:42:34

우히히히히 괜찮다. 그정도는 충분히 감당 가능하다. 영혼을 걸고 달린 뒤 우리는 내일..... 이벤트 참여를 할 수 있을까? ((급 현실))
아무튼 모바일로 올게. 눈과 잡담을 버려야지.... :D

316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4:48:25

좋아 모바일 복귀다:D!!!!!

317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4:50:43

10분뒤에 다섯시라 :ㅇ... 이거.. 맞나...?

318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4:53:23

(((왠지 크게 잘못된 것 같지만 주말이니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는 땃쥐))

319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4:53:45

>>318 기력.. 줘..! (쮸아아아아아압)

320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4:54:51

>>319 기력 흡수 멈춰.. 땃쥐의 기력도 바닥이라구:P

321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4:57:25

https://youtu.be/k2mFvwDTTt0

어니 땃쥐 너모 기욥다.............. 나 녹아.......

322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4:59:14

렝주가 어떻게든 기력을 회복하려고 애쓰고 있는건가 후후..((아무말))

323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5:00:27

(심해의 팝콘이 매우 맛있다는 것입니다)

324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5:01:32

((맞다. 첼주가 무시무시한 최종 강자였지))(이마 탁)

325 서 주양 - 로아나, 단태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5:01:38

"와~ 도와주는 사람한테까지 그렇게 말하는 걸 보니까. 아주 멀쩡하고 팔팔한가봐? 응? 확 그냥. 이대로 놔버릴까보다~ 아무튼! 당연히 난 괜찮지. 한대도 안 맞았으니까~ 조금 불공평하게도."

물론 말이 그렇다 뿐이지 진짜로 그럴 생각은 없었다. 다만. 베인 상처는 움직인다면 더더욱 벌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기까지는 조금의 시간이 필요했다. 무언가에 크게 베여본 적은 없었으니까. 크루시오에 당해봤다면 당해봤지, 놀랍게도 주양은 아직 물리적으로 큰 상처를 입은 적은 없었다.
다행이라면 다행일 그 사실을 왜곡해서 해석하는 것도 주양의 쓸데없는 능력이었다. 왜일까. 그렇게 진심을 다해 공격했음에도 상대의 반응이 돌아오지 않는 것은 또 다른 짜증으로 다가왔다. 물롬 그렇게 된 것에는 몹쓸 지팡이가 말을 듣지 않았다는 것이 제일 큰 이유로 다가왔다. 마지막에 터지면 무엇 하나. 이미 상황은 끝나버린 뒤인걸.

"어허. 그. 그러면 여보야의 목에 남은 자국은 여보야가 그린 문신이라도 되는거야~? 그런건 중요하지 않으니까 일단 부축받는게 어때? 전에 병동까지 데려다준 보답이라고 생각하자구~"

이윽고 주양은 제 단짝에게 시선을 돌렸다. 아. 다시 예상치 못한 호칭이 훅 들어온다. 주양의 시선이 살짝 떨렸으나. 지금은 그뿐이었다. 당신의 말에도 고집을 부리며 부축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손자국 모양의 멍도 멍이었고. 아까 임페리오에 걸렸을 때 패대기 잘 치는 현궁 친구에게 맞았던 것도 그렇고. 제 라이벌만큼 심한 부상을 입은 건 아니었다만 그래도 마음이 안 쓰일수 없었으니까. 제아무리 임페리오 저주 당시의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고는 하나, 마음에도 없던 도발을 했던 건 찝찝하기도 했고.

이윽고 들려온 지적 아닌 지적에 주양은 어쩔 수 없겠다며 어깨를 으쓱였다. 아무래도. 부축 만으로는 불안하게 걸음을 유지하는 제 라이벌을 다 커버할수 없다고 느꼈다. 이대로 간다간 부축이 소용 없게 되어버릴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잠깐 걸음을 멈추고. 주양은 다시 시선을 돌렸다가 슬쩍 자세를 낮추었다.

"꼬맹이. 아픈 건 이해하지만~ 잠깐만 참아줘~? 분명 이게. 너한테는.. 아까 전보다는, 나을 테니까! .. 그리고 괜찮아. 이젠 다 끝났어~ 안심하라구?"

그리고 단짝이 제 라이벌을 쓰다듬는 동작이 멈출때 즈음, 가벼운 기합을 주며 당신을 한 손으로 번쩍 안아들었다. 아아. 싸울 때 못 써먹엇던 힘을 이럴 때 써먹는구나. 저게 가능한가? 싶은 모양새가 되었으나 주양은 멀쩡했다. 이래뵈도 곤 사감님 기숙사에서 지낸 세월이 쌓이고 쌓여 벌써 5년이다. 이 정도는 너끈했다. 맨날 주궁 사람보다는 청궁 사람에 가까운 면모만 보여줬으니, 이젠 주궁 이름값을 좀 해야하지 않겠는가. 그러다가도 제 어깨에 둘러지는 팔에, 약간의 미소를 머금었다.

"하여튼. 우리 여보야는 못 말린다니까~? 편하다면 그렇게 하고 있어도 괜찮지만~ 그건 안 돼. 지금은 여보도 내가 부축해줘야 할 사람중 한 명이라는 사실! 그리고 난 걱정 안해도 돼. 이 정도는 가뿐해~"

이것도 못 한다면 자신은 진작 청궁에 몸 담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해서 청궁 사람들이 연약하다는 의미냐고 한다면 또 그것은 아니었지만. 주양 나름대로의 고집이 발동된 나머지, 또 여보가 안는다는 이야기 하면 여보야도 나한테 안기게 될 거야? 하고 배려 아닌 배려를 하는 것은 덤이었다.

326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5:03:40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진행이었지...? (현실 직시) 괜찮아 나는 내 체력을.. 나를 믿어! 오후 3시 전에는 깨어나 일상 잇고 진행 달리게 할 내 몸을 믿어..! (그러나 부질 없는 행동이었고)

첼주 다시 안녕! 심해의 팝콘.. 오늘의 토핑은 무엇입니까..? (뺏어먹으며)(?)

327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5:04:50

쭈 힘 짱 세다 :ㅇ...

328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5:05: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종 강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6 오늘의 토핑은 무난한 소금맛이지롱 앗 내 팝콘! (못된 쭈주 손 찰싹)

329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5:05:55

쭈랑 땃태 호칭들보면서 느낀건데.....레오가 오해할까? 싶었다가 곧바로 생각을 접었다:Q 왜나면 땃태이기 때문에...((아무말))

330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5:10:24

((현궁인 땃태도 렝이랑 쭈를 한손에 한명씩 안아들었으니 주궁인 쭈도 가능하지 않을까))

그리고 첼주는 다들 자러가면 나타나서 조용히 퀘스트하는 걸 몇번봤어:Q 그러니 강자다. 어,나도 쭈주의 말에 동의해. 일단 내 체크아웃 시간때문에 나는 12시 전에 일어날테지만:D

331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5:10:51

>>3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땃태도 전에 잡담으로나마 한손으로 안았다는 썰 풀었던 적이 있으니까.. 쭈가 질수 없지~! (승부욕)(?)

>>328 소금맛! 심해의 팝콘이라서 짭짤한 소금맛인걸까..! 헉 힝구 ㅠ-ㅠ 나도.. 나도 팝콘 좋아하는데.. (웅크리고 쭈그러짐)(?)

>>329 땃태니까 오해 안하는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충분히 그럴것 같은 느낌이라서 고개 끄덕여버렸어.. (???)

332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5:13:01

>>331 o<-< 그야 땃태의 호칭과 행동에 대한 업보가 크기 때문에!

이 일상은 세명 중 한명이 잠에 못이기면 멈추지 않을 것 같은데 내가 멈춰야하나(??)

333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5:14:16

>>330 땃주....봤구나...? (???)

>>331 그렇지 심해의 암염을 뿌린(?) 소금맛이지~~ (쭈그러진 쭈꾸미 봄)(팝콘통 스윽) ㅁ...먹고 싶으면 같이 먹던지!

334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5:15:15

>>333 ((보려고 본건 아니었다. 절대로))

335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5:18:26

>>3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업보스택 이렇게 청산하게 되는가..! (?) ㅋㅋㅋㅋㅋㅋ 맞아맞아 누구 한명 자러간다고 하고 킵하지 않는 한.. 이대로 쭉 달릴 가능성이 매우 클것으로 예상된다구..? (먼산)

>>333 아니 뭔가 보스 레이드 뛰고 얻은 아이템같은 이름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자 심해의 암염.. 최종보스 지옥의 첫째 쭈꾸미를 처치 시 일정 확률로 드랍.. (?) 앗 팝콘통..! :D (해맑게 팝콘 냠)(행복)

336 레오 - 주양/단태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5:20:22

" 하나.. 아니, 두개..? 아니다 한개.. 아, 두개야. 응. 두 개야... 하나, 둘. 두개.. "

평소였다면 장난으로 세 개라던가 열 개라던가 하고 이야기했겠지만 지금 레오는 장난을 칠 기력도 정신도 없었다. 들려오는 질문에 기계적으로 답하는 느낌마저 들었으니까. 정말로 한개로 보였다가 두개로 보였다가 했었다. 흉터가 나있는 왼쪽 눈은 떠지질 않아 제대로 보이지 않았고 오른쪽 눈은 충격탓인지 조금 흐리게 보였으니까. 그래서 레오는 제대로 떠지지 않는 오른쪽 눈으로 그 두개의 손가락마저 하나, 둘. 하고 세어가며 답할 수 밖에 없었다.

" 끝났구나. 끝난거구나. 다행이다.. 다행이야.. "

사실 살아있다는 자체가 기적일지도 모르지. 레오는 단태가 가까이 다가와 머리를 쓰담아주었을때 눈을 감고 고개를 살짝 숙였다. 손이 닿는 순간 몸을 움찔하고 몸을 뒤로 살짝 빼려했으나 몸이 제대로 말을 듣지 않아 거기까지는 무리였다. 그나저나 호칭이 영 신경쓰이는데. 레오는 온 몸이 아파 정신이 오락가락한 와중에도 그걸 생각할 여유정도는 있었다. 거리감이 어떻게 된 녀석이니 이 사람 저 사람 전부 그렇게 부른단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뭔가 불편해. 레오는 따질 기운도 없다는 듯 다리를 절며 비틀비틀 앞으로 가며 숨을 푸 - 하고 내쉬었다.

" 불공평..좋아하네.. 운이 좋았던거 다행으로 여겨.. 나 대신 네가 이 꼴이 났으면 진짜 엄청.. 놀렸을건데.. "


심장이 뛸 때마다 온 몸의 상처들이 욱신거리며 아파왔다. 더 걷는 건 무리일지도 몰라. 레오는 가던 걸음을 멈추고 싶었지만 부축받고 있는 데다가 몸에 힘이 하나도 없어 그러지도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목을 쥐어짜서 말했는지도 모르지.

" 서주양.. 나 못걷겠어.. 그만.. 멈춰봐. "


잠깐 쉬었다가거나 아니면 그냥 이 자리에 두고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 다시 와서 마법으로 옮겨줄 수 있다면 그걸 기다리는 편이 낫겠단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실제로 그럴 수는 없는게 이미 피를 너무 흘려 몸이 추울 정도였고 이 정도 상처로 밖에서 오래 뒹굴었다간 2차 감염도 무시할 수 없다. 지금 필요한건 빨리 돌아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라는건 레오도 알고 있었다.

" 아, 잠깐, 야, 하지마! 서주양! 그만! 그만! 아....! "

몸이 들어올려지자 레오는 숨이 넘어가듯 비명을 질렀다. 목이 무언가에 막혀 소리가 제대로 나오진 않았지만, 비명을 질렀다. 온 몸의 상처가 벌어지는 느낌. 한 번 아프고 이후로는 더 편해질지 모르지만 일단 지금 당장은 엄청나게 아팠으니 비명이 나오는 것도 당연하지. 레오는 고개를 푹 숙이고 눈물이 흐르려는 것을 억지로 참고있었다.

" 나, 그,그만.. 할래.. 이제 그만..하고싶어.. 집에 갈래. 서주양. 나 집에갈래.. 주단태.. 나 그만. 그만 하고싶어.. "

337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5:20: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lol:D 쭈주 말이 맞아서 동의를 할 수 밖에 없다. 흑흑흑 이건 역시 내가 짊어져야하는 업보처럼 내가 짊어져야하는 것인가. 과연 아침까지 달릴 것인가((팩트는 일단 아침이 코앞이다))

338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5:21:07

이.. 저도 모바일로 썼는데 이게 길이가 어떤가 모르겠슴당.. ((침침))

339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5:25:52

>>0 [펠리체/주작의 회복을 위해서.] 수행합니다.

오늘도 자기전에 퀘스트 해야지.

340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5:26:31

앟..잠깐만 진짜 말대로 내가 무리인가보오. 대사들은 떠오르는데 그 외의 것이 안떠오른다. 지금 쓰면 아무말 대잔치를 할 것 같으니 내가 킵을..외친다..이게 다 땃태가 투머치 토커여서 그래 흑흑흑o<-<

341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5:27:22

길이는 괜찮아~! 라고 말하는 나도 모바일이라 PC로 보면 어떤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 근데 렝이 예상보다 엄청 아파하잖아.. 흑흑 쭈가 불친절한 원인이다 쭈 너이놈 머리밖고 사과해~! (?)

>>3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나는 다음턴까지는 이을 수 있는데 다다음턴까진 장담을 못 하겠구.. 팩트 인정이야 사실 해 떴으니까.. 이미 아침을 달리고 있는걸지도 몰라..! (먼산)

342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5:27:36

그러니 다들 자러가자..나도 조금 자고 나서 귀가하고 조금 더 자고나서(???) 답레 올릴게((무릎꿇))

343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5:28:27

>>340 아 그 느낌 압니다... 그럼 땃쥐도 쓰러졌으니 저도 그 옆 자리에 누워볼까요 :ㅇ... 사실 한 바퀴만 더 돌리고 쓰러져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서😶 편하실때 이어주십셔~~!

344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5:29:34

땃주 쭈주 렝주 잘 자라구~~

345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5:30: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좋아 그러면 일단 킵해두는걸로! :) 대사는 떠오르지만 다른거 안 떠오르는 기분.. 충분히 이해한다구~? :D
일단 나도 내일 일상거리 다 잇고 할 퀘스트를.. 아니 사실 지금 할 퀘스트를 신청해볼까나~!

>>0 [서 주양/몽고메리 부인의 도움 요청] 수행할게~

346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5:31:50

땃주 렝주 푹 자고 내일 봐! 잘자~! :D

>>344 후후 난 아직? 잠들지 않아야? 퀘스트 하는 첼주 모습을 보고 쭈 빙의해서 경쟁심()이 붙어버렸단 말씀%! :D 이것만 끝내고 자러 가겠어!

347 단태(땃쥐)주 (NGjzyCX9ts)

2021-07-10 (파란날) 05:31:53

땃...빠.......((장렬히 전사))

348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05:32:50

정말.. 쭈와 첼주의 체력은.. 못따라감당..ㅋㅋㅋㅋㅋㅋㅋㅋ 좀만 나눠주십셔~~((더블 쮸아아아아아아아압))

저도 어디가서 밤 잘샌다고 말하고 다니는 사람인데.. 두 분은 정말 뭐랄까 어나더 레벨이랄까.. 두렵구나 쭈첼..!

349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5:36:09

>>0 [서 주양/몽고메리 부인의 도움 요청] 수행

자. 오늘도 당과점에서 부인이 시켜두었던 초콜릿을 들고 올 시간이다. 달콤하고 맛있는 초콜릿. 몰래 하나 쏙 빼먹어버린다면 분명 신뢰도가 깎이고 말겠지. 그럼에도 은근슬쩍 집어먹고 싶어지는 것은, 그저 가벼운 장난기 탓이었다.
주양은 고개를 세게 저으며 잡생각을 떨쳐버렸다. 전에 애 울음소리 듣고 홀려서 숲으로 들어간것의 후유증이 아직 남아있나. 가끔 쓸데없는 소리를 하는 날이 있었다. 물론 언제는 안 그랬겠냐만은.

"자, 자! 오늘도 어김없이 몽고메리 부인께서 요청하신 초콜릿, 대신 배달해드리러 찾아왔답니다~!"

오늘도 하염없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초콜릿 상자를. 혹은 상자들을 번쩍 들었다. 언제나 그랬듯. 더위 속에 녹아버리지 않도록 빠르게, 신속하게, 압도적으로. 믿을것은 늘 자신의 탄탄한 두 다리 뿐이었다.

가져간 초콜릿 상자 갯수
.dice 1 3. = 1

350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5:38:50

아나 다이스 장난? 아까 진행때나 1주지 화나게스리 쓰읍

>>347 ㅋㅋㅋㅋㅋㅋㅋㅋ 땃빠땃빠~~! :D

>>348 끄아아악 그치만 나도 마지막을.. 마지막 체력을 불태우던 중이었...! (파르르)(추욱)(?) 어나더 레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그냥 잠이 심하게 없는것에 가까운 쪽이라서 어나더 레벨이라기엔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싶고..! :p 후후 아무튼 두려움에 떨어라 렝주~! (???)

351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5:42:56

>>0 [펠리체/주작의 회복을 위해서.] 수행

더위는 죽기보다 싫은 그녀가 다시 물을 얻으러 현궁으로 가는데는 큰 이유가 없었다. 그냥 마땅히 할게 없으니까, 였다. 별궁에 틀어박혀 역사서를 뒤적이거나 그를 찾아가 놀아달라 하는 선택지도 있긴 했지만. 그 전에 좀 움직이고 싶어서 말이다. 몸이 살짝 뻐근하달까 뻑뻑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기에.

그런 가벼운 마음으로 현궁까지 찾아간 건 좋은데 이번엔 기타도 안 들고 왔고 뭘 해야겠지 모르겠단 거다. 그녀는 잠시 고민하다 현궁의 후원으로 장소를 옮겨달라 말한다. 가는 길에 한가해보이는 현궁 학생 하나를 붙잡아 도우미로 데려와, 후원 한쪽 끝에 그 학생을 세워두고 손을 아래로 해서 도움닫기를 부탁한다.

"자, 그럼."

제법 멀리 떨어진 곳에서 가볍게 몸을 풀고 심호흡을 한 뒤 묘기를 선보인다. 핸드스프링, 일명 덤블링을 휙 하고 세바퀴를 돌아 손받침을 하고 있던 학생의 앞까지 가서, 그 손을 사뿐 딛고 공중 백덤블링으로 한바퀴 돈 뒤 안정적인 자세로 착지한다. 마법사가 아니라 전문 체조인 같은 묘기를 선보인 뒤 깔끔하게 인사까지 하고 웃으며 말한다.

"이번에도 목 말라서 그런데, 물 좀 주시겠어요?"

.dice 1 4. = 3

352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5:43:18

>>0 [서 주양/몽고메리 부인의 도움 요청] 완료

오늘의 초콜릿 상자는 한 박스. 그렇다는 것은 부인에게 좀 더 빠르게 가져다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했다. 전처럼 맨 위에 있던 초콜릿 박스가 행여 떨어지기라도 할 까 노심초사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니까. 당과점 밖으로 나갈 때 까지는 여유를 유지하던 주양은, 이내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가 내쉬고 학교를 향해 전력질주하기 시작했다. 바람을 가르며 내달리는 기분은 언제 느껴도 상쾌한 것이었다.

"짜잔~ 부인. 오늘도 요청하신 초콜릿 가져왔답니다! 늘 신속하고 정확한 주양퀵을 이용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데헷. 하며 한쪽 다리를 살짝 접어들고 마찬가지로 팔도 살짝 접어서 든 채로, 선으로 브이자를 만들어 눈 옆에 가져다대며 세상 발랄한 포즈를 내보였다. 아. 이 엉성하면서도 의미없는 머글 따라하기. 의외로 재미있는 짓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353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5:43:24

>>0 [펠리체/주작의 회복을 위해서.] 완료합니다.

재주를 부려 얻어낸 물을 들고 다시 찾아간 주궁은 역시나 뜨겁고 여전히 뜨거웠다. 현궁에 있다가 와서 그런지 좀 덜한 것도 같지만, 그래도 오래 있고 싶은 곳은 아니다. 딴청 없이 신속하게 물을 전달한 후 돌아선다.

354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05:44:46

퀘 완료했으니까 이제 슬슬 나도 침몰할.. 시간인가.. 심해.. 심해가 나를 부른다아아... (가라앉으며)(?)

355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5:46:57

땃바땃바~~ 이따 오후에바~~

>>348 (이미 기력이 바닥난 참치입니다)(범인은 렝ㅈ)

어나더 레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긍가? 원래도 잘 새는 편이긴 했는데 어장 참여하고나선 좀 심화되긴 했지. 이게 다 동화학원이 너무 재밌어서라고~~ 아 ㅋㅋㅋ

그래서 쭈주와 렝주....안 자....? (희번득)

356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06:16:40

(모두 잠들었군)
(심해로 스윽)

357 스베타주 (FB9JU/mYpQ)

2021-07-10 (파란날) 06:18:26

세상에....

358 ◆Zu8zCKp2XA (tUQrIXmqrg)

2021-07-10 (파란날) 08:12:07

파견가면서 갱신이예요!

그리고 타타주 검색능력 대단해...?!?!

359 ◆Zu8zCKp2XA (tUQrIXmqrg)

2021-07-10 (파란날) 08:46:03

리안주가 가면서 선물을 주셨어요! 스베타와 발렌타인에게 20갈레온이 추가됩니다!

360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09:27:14

(스베타주를 기다리는 슬라임 한 마리)

361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09:29:01

펠리체 .dice 1 3. = 1-3일시 들음

362 정산◆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09:55:01

>>352 서주양

' 고마워용! '

몽고메리 부인이 활짝 웃었습니다.

' 주양 학생, 이제 그만 도와줘도 된답니당! '

부인은 판 초콜릿을 지팡이로 똑, 똑, 자르기 시작했습니다.

!!!System: 10갈레온, 기숙사 점수+10점 획득!




>>353 펠리체 W. 스피넬리

펠리체가 물을 건네자, 곤 선생님은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이걸로, 더위가 좀 식혀지면 좋을텐데요.

' .... '

곤 선생님은 무언가 말하려다가 그대로 몸을 돌렸습니다.

!!!System: 18갈레온, 곤의 호감도 +1, 기숙사 점수+15점 획득!

363 정산◆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09:55:46

공지할게요! 오늘 밤에 [MC대작을 위한 선물이 필요해!] 퀘스트를 삭제하겠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해당 퀘스트 진행이 어렵습니다!

364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10:43:34

아침......,,,,,,,,,,,,
구겨져서 잤더니 삭신이야........ o<-<

365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0:49:40

롶주 어서오세요! 엗 괜찮으세요?!?!

366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1:19:18

다들 오늘 하루 힘내세요! 저도 힘낼게요....!!!!

367 발렌(벨)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3:07:26

갱신할게요. 시트스레를 찬찬히 보니 리안주랑 휘영주께서 가셨네요...

휘영주께서는 부디 현생이 잘 풀리고 좋은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고, 리안주는 제가 더 챙겨드리지 못한게 아닐까 싶어 죄송하네요..일상 정말 즐거웠어요. 부족한 저랑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갈레온 감사해요..두분 다 행복하세요!😊

368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3:13:55

갱신합니다!!!!!

내일 이벤트는 풀로 하루를 또 해볼까 해요... :3

369 발렌(벨)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3:14:20

좋은 점심이어요.😊 풀로..요? 괜찮으시겠어요..?😳

370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3:17:31

안녕하세요!

내일 쉬게 되었거든요.... :3 저번 수업 이벤트처럼 하루를 그냥 아예 통으로 쓸까 생각 중이랍니다!

아니면 시작 전까지를 일상 타임으로 잡고 이벤트로 해도 되고요:3

371 발렌(벨)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3:19:12

너무 무리하지는 마셔요!🥰🥰 ((꼬옥 안아드려요!!))

372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3:19:17

음음... .dice 1 10. = 5

373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3:20:27

>>371 네 그럴게요!!(안겨서 기쁨의 단스)

다이스가 이렇게 나왔네에...... 그 김에 묻겠습니다 벨주! 진지하게 대답해주세요!XD

374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3:21:01

벨이 들으면 당황할 머글 노래가 뭐가 있나요?:3

375 발렌(벨)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3:21:06

((기쁨의 댄스를 같이 춰요!))

진지하게 답할게요. 뭐든 물어봐주셔요.😊

376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3:23:52

>>374 이것입니다!

저는 지금 진지해오! 매우매우 진지해요! 모든 캐에게 다 물어볼 거십니다:D...

377 발렌(벨)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3:27:00

>>376 ((진지하게 고민해요))

...아쟁총각이요?

378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3:27:36

오호 아쟁총각이군요....(메모메모) 고마워요!

379 발렌(벨)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3:29:09

((불길함을 뒤로 숨겨요..)) 머글 노래 대다수가 당황스럽긴 하겠지만 그..특유의 하↗️아↘️↘️아↘️↘️↘️아↗️↗️아⬆️아↘️아⬇️⬇️ 하는 그 부분에서 저도 많이 충격을 받은지라...🤣🤣

380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3:31:45

해치지 않아요!!! ... 아닌가....?(갸웃)

아쟁총각은 비주얼부터 놀랐었어요:D 머리에 있는 저것이 무엇이여! 하고...

381 발렌(벨)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3:32:54

아닌가..?? ((기절해요!!))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비주얼부터 해왕성 차트 1위하실 것 같은 분이세요...

382 단태-레오,주양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3:35:32

자신의 말이 끝나고 이어지는 주양과 레오의 말을 따라 단태의 눈이 슬그머니 이리저리 움직였다. 그나저나 아까부터 생각해왔는데 이 둘은 사이가 좋은걸까. 좋지 않은걸까. 말하는 걸 보니 사이가 나쁜 것 같지는 않은데 말이지? 친한건가? "-저런, 여보야." 이리저리 움직이던 눈이 주양에게 향했고 단태는 느물느물한 특유의 목소리로 능청스럽게 낯간지러운 호칭을 뱉었다.

"기껏해야 멍이 든 것 뿐인걸? 병동까지 가는 건 지나친 처사라고 생각해? 이 정도는 반나절 푹 자고 일어나면 멀쩡해질거라구?"

재잘재잘. 능글맞고 능청스럽게 대꾸하면서 단태는 레오의 눈 앞에서 흔들어보이던 두개의 손가락을 거둬들인다. "좋아. 자기야~ 다행히도 눈을 다친 것 같지는 않네. 예쁜 눈이 다치기라도 했으면 내 마음이 많이 아팠을거야." 기계적인 대답에도 불구하고 꽤 만족스러운 기색을 한껏 드러내며 단태의 손이 레오의 머리를 쓰다듬던 걸 멈추고 흉터가 있는 눈 부근을 쓸어주고는 떨어졌다. 임페리우스 저주에 당한 기억이 나질 않는 단태는 주양이 자신을 어떻게 도발했는지, 레오가 자신의 앞을 막아서자마자 그 목을 어떤 식으로 쥐었는지에 대한 정보는 없었다. 그냥 단태에게는 심하게 다친 친구와 그 친구를 부축하고 있는 또다른 친구만이 보일 뿐이었다. 주양이 걸음을 멈추자 단태도 같이 걸음을 멈춘 건 필연적이였다. 어정쩡한 자세로 재잘재잘 떠들며 부축되어 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팔로 번쩍 레오를 안아드는 모습을 보고 단태가 헤죽 웃었다. 세상에, 자기 멋져. 라는 말은 덤이었다. 자신도 이 둘을 병동으로 데려갈 때 그랬었다는 건 아예 기억 너머로 사라지다못해 소멸된 모양이다.

"아무리 그래도 우리 Kitty, 나까지 안고 가면 너무 힘들테니까 지금은 그냥- 이렇게 하고 갈게."

어깨에 둘렀던 팔에 힘이 들어가며 단태는 주양의 등에 매달리는 것처럼 위치를 바꿨다. 그 사이 레오에게서 비명이 터져나왔고 암적색 눈동자는 그 비명에 반응이라도 하는 것마냥 옮겨졌다. 주양에게 팔을 두르고 매달려 있던 단태가 그 어깨에 턱을 대고 레오를 말끄러미 응시하다가 샐쭉- 가늘게 떴다. "레오." 단태는 덮듯이 레오의 머리 위에 다시 손을 올리려하며 꽤 다정다감하게 이름을 불렀다. 주양에게 안아들려졌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레오, 주단태의 목소리는 레오의 목소리와 다르게 정반대의 느낌이었다.

"그건 안된다는 거, 스스로도 잘 알고 있잖아. 위로라도 해주고 싶은데 내가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어서 말이야."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모습을 목전에 둔 사람의 태도라고 할 수 없었다. 걱정도 아니고 위로는 더더욱 아닌 말을 재잘재잘거리며 주양의 어깨에 올린 고개를 슬그머니 기울여서 레오를 바라보는 주단태의 행동은 그러했다. 애초에 위로는 생각도 없었다는 양 굴었다.

383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3:37:04

땃하!:D

384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3:40:27

((토막이 난 내 답레에 애도를 표하며)) 모든 참치들이 행복하길 바래:D 좋은 주말 오후야. 지금 내가 제대로 깨어 있는 게 맞겠지?

385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3:41:43

딴주 어서와요!! 잘 주무셨나요?!

그런 의미에서 딴주에게도 진지하게 질문 갑니다! 단태가 들으면 당황할 머글 노래가 뭐가 있을까요??:)

386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3:42:41

>>381 저, 적어도 레이드는 아니니까요..!!(시선회피(도주

387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3:46:15

잘 잤....나.....?:Q (((모르겠음)))
캡틴 안녕:p ((부둥둥)) 엗 땃태가 들으면 당황해할 노래.....?

다메다네 ((진지))

388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3:47:36

(((부둥둥 받아 행복한 슬라임)))(둥기둥기)

딴이는 다메다네....(메모메모) 고마워요!

389 발렌(벨)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3:56:29

땃주 어서오셔요. 좋은 주말이에요!😊

다메다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0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3:58:05

여러분의 답변은... 이벤트에서 유용하게 쓰입니다!(찡긋)

391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3:59:39

퐁신퐁신 쁘띠벨주도 안녕:D 좋은 오후야~~ 아니 근데 그거 노래 좋은데ㅋㅋㅋㅋㅋ좋기는 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땃태라면 응...음????((동공지진))할 것 같아서.

>>390 네....? 에.....?:0

392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4:00:36

여담이지만 땃쥐는 애플펜? 그거 듣자마자 저게 뭔 정신나간 노래인가 했어((흐린눈))

393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4:10:22

PPAP 말이죠?;D

놀라운 건 일본에선 그 아저씨 굿즈도 팔아요...... 일본 갔다가 당황했었어요... :D

394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4:12:15

? 그걸 왜 팔아 그 아저씨 너무 당혹스럽다구....:0 도통 알수가 없어....(??)

맞아 PPAP XD

395 ◆Zu8zCKp2XA (hAEskvdIsg)

2021-07-10 (파란날) 14:13:39

제가 본 건 캐릭터 풍선과... 극화풍 풍선과... 의상과.... 또 다른 풍선.....

PPAP도 참고해둘게요!(메모)

396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4:17:17

((((풍선이 많아 함정인가))))
앟 기다려봐 캡틴 캐릭이 들으면 당황해할 노래 아니었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7 ◆Zu8zCKp2XA (hAEskvdIsg)

2021-07-10 (파란날) 14:19:11

아 맞다!(초기목적 까먹었던 사람)

그럼 ppap는 일단 메모에서 지울게요!

398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4:25: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앟 귀여워 캡틴..흑흑흑..((쑤다담뽀담))

399 ◆Zu8zCKp2XA (hAEskvdIsg)

2021-07-10 (파란날) 14:28:15

🔥🔥🔥🔥🔥🔥저는 쓰다듬으면 불타는 캡틴이예요🔥🔥🔥🔥🔥🔥

400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4:37:48

꺄아악 미안해 캡틴 불타지마 미안해...! ((빠르게 식혀줌)) 그리고..좀만 쉬다올게..o<-< 사람은 최소 여섯시간을 자야함.....(??)(아니다 이 땃쥐야)

401 ◆Zu8zCKp2XA (hAEskvdIsg)

2021-07-10 (파란날) 14:40:06

(((빠르게 식혀진다))))

맞어요.. 푹 자여해요... :3 한 숨 주무시고 오셔요!

402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15:01:19

갱신해~~

403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5:04:40

어서오세요 첼주!

404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5:05:20

그리고 첼주에게도 질문!

첼이가 들으면 당황할 머글 노래는 무엇인가요?!

405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15:10:23

안녕 캡틴~~ 어, 어....음.......

미궁..? 모 게임 ost있자나 화이트데이인가 그런거면 들었을 때 흠칫 정도는 할거같네~

406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5:17:00

미궁... 무섭죠 그거..!!!! (메모메모)

407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15:18:37

눈이.. 떠지질... 않는다 :ㅇ..!

408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5:25:32

렝주 어서와요!! 렝주에게도 질문!

렝이가 들으면 당황할 머글 노래는 무엇인가요?!

409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15:25:39

>>406 대체 어디에 쓰려는 건지 심히 궁금하구만ㅋㅋㅋ!!

렝주 어솨~~ ㅋㅋㅋㅋㅋㅋ 눈 못뜨는 렝주 귀여워 볼냠해야지 (냠)

410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15:28:13

>>408 머글 노래라.. 머글 노래라... 당황할 머글노래.. 데스메탈이라고 하나요?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는 가사에 목소리로 그워어어어억 하는 노래! 그런거 틀어주면 :ㅇ..? 하는 표정으로 상당히 당황할 것 같네용!
>>409 앟!! 안됨당 안됨당!!! (쮸아아아아아아아압)

411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5:30:26

>>409 지금은 비밀입니다!(찡긋

>>410 음음 데스메탈이로군요!(메모메모)

412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15:33:59

>>410 갸아아아악 (바싹 말라버림) 렝주...이.원한...잊지 않겠다...!

>>411 모지ㅋㅋㅋ 캡틴이 비밀이라고 할 때마다 촉이 간질간질하네 ㅋㅋㅋ

413 서 주양 - 로아나, 단태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15:42:40

"여보야, 그렇게 치자면 나도 예~전에 여보가 병동 데려다줬을 때, 다친곳은 한 군데도 없었다~? 그냥 크루시오를 두 방 연속으로 얻어맞았을 뿐이었지! 그래도 얌전히 안겨서 가줬잖아~"

그러니까. 여보도 불평은 그만! 하고 장난스럽게 말을 마무리했다. 어느새 아까의 울분은 싹 가셨는지, 다시 평소처럼 당신의 페이스에 어우러지게 반응하면서 킥킥 웃으며 대화를 나누었다. 둘이서만 돌아갔다면 분명 또 서로 투닥거렸을테니, 당신의 재잘거림으로 분위기를 완화시켜준다는 것은 꽤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그래도 다친 친구와 투닥거리는건 조금 그랬으니까.. 라고는 해도. 이미 어느 정도 그러고 있기는 하다만.

"하. 그래~? 썩 운이 좋은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우리 꼬맹이가 놀리는 건 피할 수 있어서 다행이려나?"

바로 지금처럼 말이다. 운이 좋다. 확실히. 아무런 공격도 맞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운이 좋다고 할 수 있었으나 그에 비례하게 자신 역시 아무런 피해를 주지 못했으니. 결국에는 쌤쌤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오늘의 결과는 꽤 신경을 긁는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기숙사로 돌아가면, 진짜 그땐 나뭇가지나 잔뜩 꺾어버리면서 울분을 삭여야겠다. 지팡이 앞에서 꺾을 것이다. 또 내 말을 안 듣는다면 다음에 부러지는 건 나뭇가지가 아니라 너가 될 거라고 협박도 좀 하고.

"어머나~ 과찬이어라. 우리 여보야가 더 멋졌는걸? 으.. 음. 여보가 그렇게 가는 걸 원한다면야 어쩔 수 없지! 그. 그보다, 나 이제는 키티로 호칭 고정이 되어버린걸까나..~"

들려오는 호칭에 다시 고개를 돌리고, 대답 후 멋쩍은 웃음이 뒤를 이었다. 역시 이런 반응을 보이는 데는 단 하나의 이유밖에 없었다. 호칭이 익숙하지 않은 것. 기분이 완화되기 전에 들었을 때와 완화되고 나서 들었을 때의 반응이 다른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 그땐 차마 고려하지 못하고 있던 호칭이 훅 치고 다가왔으니까.

바로 반응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었다. 아. 차마 이것까지는 예상하지 못 했는데. 조금 더 참아줬다면 좋았으련만. 이렇게 약한 아이였을까. 오만가지 생각이 뇌리를 스치고 주양은 어깨를 으쓱였다. 하긴. 크루시오, 섹튬셈프라. 그 짧은 시간동안 꽤 이런저런 많은 공격을 받았으니 그럴 수 있었다. 아파하는게 당연하다. 늘 그랬듯. 그런 당연한 것들을 깨닫기까지 주양은 꽤 긴 시간이 필요하기 마련이었다.

".. 꼬맹이. 너도 알다시피 나는 그렇게 착한 년이 아니야. 그러니까, 일단은 아파도 좀 참고 있으라고. 하여튼. 이제 좀 어때! 흐릿해지던 정신이 확 깨지 않아~?"

조금 걸리는 일이었으나 주양은 이번에도 자신이 악인이 되는 방향을 택했다. 당장 아프다고 도닥거려주고 있게 된다면 분명 시간이 더 오래 걸리겠지. 그동안 피를 꽤 많이 흘렸을테니 여기서 더 시간을 끄는 건 좋은 선택지가 못 된다고 판단했다. 이렇게 안고, 다른 사람을 등에 매달리게 한 채 나아가는 것은 부축하며 걸음을 맞추고 나아가는 것보다 한층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게 해 주었다. 역시 나는 틀리지 않았어. 지금만큼은 평소 체력을 단련해두던 게 아쉽지가 않았다. 역시 잘 벼려둔다면 분명 언젠가는 그것을 사용할 날이 온다니까.

"집? 원한다면 그렇게 해 줘야지~ 대신. 여기서 너네 집으로 방향을 튼다면. 너 진짜 죽는다? 나 너네 집 어디인지도 몰라서 가는데 한 세월 걸려도 상관 없나? 그런 게 아니라면, 아프더라도 꾹 참아. 정 못참겠으면.. 내 어깨라도 세게 움켜쥐던가."

애석하게도 주양 역시 다독이고 달래주는 것은 영 소질이 없었다. 다만. 조금 참아달라는 뜻을 전하며 발걸음을 적당한 속도로 유지했을 뿐이었다. 지금 당장 아프더라도 어쩔 수 없었다. 지금 아프다고 속도를 늦춘다면 영원히 아프지 않게 되어버릴테니. 아직 내기도. 라이벌 의식도. 그 어느것도 끝을 본 것은 없었다. 그러니. 절대 먼저 당신을 놓지 않을 생각으로 주양은 씩 웃어보였다. 그러면서 뒤도 살짝 돌아보고.

"아무튼~ 우리 여보야는 그러고 있는 거 안 불편해? 만약 불편하다면 언제든 이야기해줘! 팔 하나 남으니까. 이걸로 우리 여보야도 한번에 안고 갈 수 있다구~? 전에는 여보가 우리를 그렇게 하고 데려갔으니까 이번에는 나도 그렇게 해 주고 싶기도 하고~"

은근슬쩍 사심을 밝히며 아하핫 하고 경박하게 웃어댔다. 사심이라고는 해도 그렇기 불건전하거나 한 것은 아니기는 했지만.

414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15:43:58

워.. 간신히 3시 전에 일어나기는 했는데 답레 쓰다 보니까 4시 가까이 온거 실화인가..? :0

갱신~ 좋은 오후~! :)

415 ◆Zu8zCKp2XA (hAEskvdIsg)

2021-07-10 (파란날) 15:46:56

쭈주 어서와요!! 그럼 쭈주에게도 질문 갑니다!XD

주양이가 들으면 당황할 머글 노래는 무엇인가요?!

416 ◆Zu8zCKp2XA (hAEskvdIsg)

2021-07-10 (파란날) 15:47:32

진지하게 대답해주셔야 합니다!

>>412 후후후후후... 지금은 비밀입죠!!!(나쁨)

417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15:52:20

캡틴도 좋은 오후! :D
앗 근데 오자마자 질문을 받았다..? 그.. 앵간해서는 다 잘 감상할것 같은데..! (고민)

일단 정하자면 나는 파리의 택시 운전사 라는 노래! 누가 술취해서 막 만들고 불렀냐면서 얼척없어하구 그럴것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

418 발렌(벨)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5:52:46

다들 근사한 오후여요.😊 위키를 정리하고 왔답니다..
기행 독백에서는 이전과 달리 내용이 조금 추가되었어요.

419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15:54:40

앟 쭈섭셔~~~!!

420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15:55:18

벨챤도 어섭셔~~!! 여담이지만 어제 이벤트할때 벨챤이 챙겨주는 모습이 정말 심장이 아팠답니다.. 무심한듯 챙겨주는 그런게 심장이 아파..

421 ◆Zu8zCKp2XA (hAEskvdIsg)

2021-07-10 (파란날) 15:55:51

벨주 어서와요!

음음... 주양이는 파리의 택시 운전사...(메모)

이벤트에 쓸 좋은 소재가 늘어나고 있어요 히히히히

422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15:56:03

늦잠을 자면.. 사람이 게을러져..... o<-< (이제야 다 빈둥거린 사람)

갱신이야~~~~~~~~~ 답레는 지금부터 착수....!

423 ◆Zu8zCKp2XA (hAEskvdIsg)

2021-07-10 (파란날) 15:58:37

롶주 어서와요! 롶주에게도 진지한 질문 갑니다!

롶이 들으면 당황할 머글 노래는 무엇인가요?

424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15:59:04

벨주 안녕, 좋은 오후~! :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기행독백 읽을때마다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가지 않아 벨이 행동 아찔할만큼 귀여워.. 명대사 뺩인것도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5 발렌(벨)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5:59:16

>>420 렝렝이를 어떻게 미워만 하겠나요.😊 세미혐관이라도 학생이 위험에 처하는 건 이제 두고볼 수 없답니다...((꼬옥 안아줘요!!))

지팡이..새로 구하러 가야하는데..🙄

벨: ((가림빛에 언제 가지))
벨주: ..가림빛은 왜?
벨: 루가루의 털 때문에.

426 발렌(벨)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5:59:43

엘롭주 어서오셔요!😊😊

427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16:01:19

인사할 사람들이 한가득..! 렝주도 엘롶주도 안녕 좋은 오후~! :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을러지는거.. 완전 공감..! (끄덕)

>>421 이벤트에 쓸 소재였구나! 인데 캡틴의 웃음이 엄청 불안한걸...? :D.. (덜덜)

428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02:37

그럴 때 쓰라고 있는 게 귀속NPC입니다:3

백정쟝에게 시켜도 됩니다:3 지팡이를 사다줄 거예요 그리고 +@도..(?????(벨주: 나가요 캡틴

429 발렌(벨)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6:02:47

>>424 뺩...😵
기행! 학교와 집의 갭이 다른 벨...😊

430 발렌(뺩)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6:04:01

>>428 ((+@가 신경쓰여요..)) 궁..궁금해요..!!😳

431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04:46

>>427 이렇게! 무해하고! 순진무구한 웃음인걸요!(??(뻔뻔(쭈주: 나가 캡틴

432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6:05:24

한숨 자고 왔는데.....오.....눈이 안떠져.....3.3 리갱이야 리갱~~

433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05:57

>>430 뭔가를 더 사올 겁니다!(?)

1000원을 주고 500원으로 뭘 사오라고 하면 꼭 남은 돈으로 뭔가를 더 사가는 아이들 있잖아요?:3 그게 백정입니다!

백정: (과자, 사탕 삼)(행복)

434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06:41

딴주 어서오세요!! 에에엗 푹 주무셨나보군요!!

435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16:08:11

희대의 명대사 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쫀오후!

436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6:08:53

있는 사람들 모두 안녕안녕 땃하~~~:D

지나치게 잘 잔건가? 그래봤자 한시간 정도 잔거 같은데:0

437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6:10:32

근데 오자마자 벨 명대사 이야기야? 뺩이야말로 벨의 명대사지((난청))

438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16:11:18

>>423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힙한 노래에 약해,,,,, 대충 갑자기 두다다닥 말 겁나 빠르게 하면서 때려박는 거에 정말 당황함...
습..~~~~ 근데 내가 힙알못이라서 노래를 못 가져오겠다... 누구 끝내주게 랩 잘하는 사람 아시는분...~~!!!!!!

439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16:12:03

땃주 안녕, 좋은 오후! :D 헉 나한테 걸린 앵커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야기하고 싶어졌어.. 남은 돈으로 뭔가 더 사가고 행복해하는 백정이 귀여워 왜 이렇게 세상 무해해 88.. (흐물흐물)

>>4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전까지만 해도 마차 몰면서 퇴폐미 뿜뿜하는 대마매력 벨이었는데 어느샌가 뽀짝콩 뺩벨이가 되어있었고.. 그치만 그런 벨이라도 좋아 귀여워 갭차이 큰것도 좋아 내가 많이 아껴 후후후.. (위험한 미소)(?)

>>431 아니 맙소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뭔가 여기서 태클을 걸었다가는.. 빨간 눈으로 나를 바라보면서 고개 갸웃일것 같아.. 좋아 무(지)해(롭고 유해)함 가득인 미소라고 하자...! :D... (더더욱 격하게 떨리기 시작함)(???)

440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13:07

>>436 시간보다 푹 자면 눈이 붓더라구요.. 저도 너무 잘 자서 3_3 이런 적 있어요.. 친구가 보고 만화에서 봤다고 깔깔 웃었더라죠(...)

>>438 랩이면... 옛날 랩도 괜찮은가요? 에X하이같은...

441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16:13:17

이 어장에서 무해함은 두가지 의미로 쓰인다.... 그것은 마치 치유물의 의미가 두개인 것처럼...(끄적끄적)(어장 일기)(?)

442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14:01

>>439 겁먹지 않으셔도 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적 충격(?) 은 있더라도 물리적 충격은 없는걸요!!!(?????)

443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14:48

>>441 엗?!?!? 하, 하나의 의미라구요! 전 정말로 무해해요!(결-백(????

444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16:15:11

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땃주도 하이하이~~~~~~ 눈이 침침하게 자면 그렇게 되는 것도 있더라....

>>440 오케이~~~~ 난... 진짜진짜진짜 랩알못 힙합알못이라서 무엇이든 ㅇㅋ라구...~~~

445 레오 - 주양/단태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16:15:32

안된단는거 알고 있잖아. 레오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고있었다. 떠지지 않던 왼쪽 눈이 떠지자 레오는 그 와중에도 안심했다. 시력을 잃은게 아니었구나 하는데서 오는 안도감. 안도감이 찾아오려하면 금새 다시 다친 자리가 욱신거리면서 아파왔다. 심장이 한 번 뛸 때마다 욱신거리는 것이 참을수가 없다. 차라리 기절하고싶은 느낌. 레오는 이빨을 꽉 깨물었다. 어떻게든 버티자는 생각 뿐이었다.

" 알,지. 너 세상에서 제일 개나쁜년인거 나도 아는데.. "

이 정도로 무력해진건 처음이다. 아니, 오랜만이라고 해야하나. 인간의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계속해서 아파오니 이제는 어느정도 적응이 된 기분마저 들었다. 어쩌면 피를 너무 많이 흘리고 몸이 이렇게나 다쳐버려서 뇌에서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건지도 모르지. 한 차례 그렇게 비명을 지르고나니 조금은 속이 개운했다.

" 아이씨.. 나 진짜 아프다고.. 진..짜.. 아프다고 나.. "

할 수 있는거라곤 그런것 뿐이었다. 아프다고 말하거나 지금 상태가 어떤지 말하는 것. 그 정도로 무력했다. 결과적으로 생각해보면 앞에서 그걸 다 맞아주었기에 다른 사람들이 덜 다치고 더 많이 공격할 수 있었던건 아닐까. 그리고 다들 무사히 돌아오기도했고. 그런거라면 나쁘지 않을수도 있지만 문제는 어째서 레오였냐는 것이다. 그런 질문이 머릿속에서 사라지질 않았다. 못참겠으면 움켜쥐라는 말. 평소였다면 레오는 자기를 개밥으로 보는거냐며 때려줬겠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랐다. 레오는 손을 들어 주양의 어깨를 움켜쥐었다. 남은 손이 한 쪽 뿐이어서 그건 좀 아쉽게 됐다만, 잡을 수 있는 최대한 세게 움켜쥐고 있었다. 확실히 조금 나아지는 기분.

" 너 임페리오 맞은거, 기억 안나지? "

레오는 뭐라도 주제를 돌려야한다고 생각했다. 여기말고 다른곳에 집중할 곳이 있다면 좋을테니까. 별 다른 의미없이 단태에게 한 질문이었다. 앞으로 걸어나와 자기 목을 졸랐던 것. 기억하지 못한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싱거울만큼 아무 일도 없었다.'고 말했을 것이고 기억하고 있다면 팔에 힘좀 기르라고 핀잔을 주었을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양 쪽 모두 사실이었다. 아무 일도 없었다거나, 힘이 약하다고 느꼈다는건 주관적인 것이었으니까. 정말 큰 일이 있었고 목이 졸려 기절할뻔 했었더라도 레오는 '뭐야 별 거 없네' 하고 치부했을 것이다. 레오는 스스로를 강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어쩌면 강하다고 믿고 싶었는지도. 동시에 그런 말로 안심시키려는 의도마저도 있었다. 나쁜 사람은 못되겠네- 하는 생각이 또 들었다.

" ...옷 더러워진건 미안하게 됐수다. "

베인 상처가 한 둘이 아닌어서 피칠갑을 한 건 둘째 치더라도 지금도 벌어진 상처에서 피가 바깥 세상을 구경하고 있는걸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꼭 붙어있다보니 본의아니게 다른 사람의 옷까지 핏물을 들게 만들게되었다. '미안하게 됐수다' 하고 말은 했지만 정말로 미안하냐고 묻는다면 레오는 '아니? 하나도 안미안한데?' 하고 말했을 것이다. 지금은 정신을 붙잡고 있기 위해서 무슨 말이던 하고 있는 것이니까. 정신을 잃는다면, 그리고 잠든다면 정말 그걸로 끝인것 쯤은 잘 알고 있었다.

446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16:16:41

배고프다 :ㅇ..
잠깐 뭐라도 좀 주워먹고 오겠습니다~~~

447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17:48

>>444 저도 요즘 랩은 잘 모르니까요.. 음음...(메모메모) 아웃사이더도 상관 없으신 걸로 알고....(메모메모)

448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18:02

다녀오세요!!

449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6:20:31

힙알못이라서 랩 추천을 못해주겠네:( 일단..답레를 쓰고 와서 다시 잡담 참여해야지o<-< 세상아 보여라...

450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16:20:39

당황할만한 힙합이라면..
https://youtu.be/NYf0XJKpzCs
이게 딱 떠오르네용 ㅋㅋㅋㅋㅋㅋㅋ 모바일이라 바로 영상 못올리는건 좀 아쉽지만.. 처음 들었을때 이..이게 뭐임..? 하면서도 오묘한 중독성이 있더라구요!

451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21:27

>>450 오! 참고하겠습니다!(메모)

452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16:22:35

첼주도 안녕, 좋은 오후~! :D 김밥하구 유부초밥 냠냠하면서 레스 쓰는거라 조금 텀이 늘어지는군..!

>>441 (끄덕끄덕) 그리고 그 사실은.. 절대 발설해서는 안 될 금기로 남아있다... (?????)

>>442 정신적 충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뭐지 습습어가 노래 부른다는 소리는 못 봤던것 같은데..! 안되겠어 궁금한건 못 참으니 이벤때까지 대기 또 대기다~! :D

453 발렌(뺩)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6:23:18

땃땃주 어서오셔요!

>>433 귀여워요..어쩌지..돈 잔뜩 쥐어주고 남는 돈으로 먹고 싶은거 잔뜩 사오라고 하고 싶어요..((기절해요)) 백정이 맛난거 많이 먹어...쑥쑥 커야해..

>>435 >>437 뺩...뺩..(ㆁωㆁ*)

>>439 저도 쭈를 많이 아껴요!! ((위험한 미소를 예쁜 미소로 고쳐드려요))

454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23:21

아 오늘 질문은 내일 밝혀져요!(?)

진짜로요!!!

455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16:27:00

>>454 정말 습습챤이 노래를 부르는걸까 :ㅇ.. 아니 근데 어떻게 이름이 습습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6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28:58

>>455 신기한 중국 요괴의 세계!:P 한국 요괴도 조만간 등장해요!!

457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16:30:20

>>456 요괴라.. 아는게 구미호밖에 없어서 슬픈 렝주에요 :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8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16:31:17

>>450 오!!!!!!! 추천 고맙다구~~~ 레오주는 역시 음악잘알인 것 같아!!! :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진짜루.. 습습이가 갑자기 >>450처럼 랩하면 김엘롶이 아니더라도 당황할 것 같아.... 이건 뭐지...???

459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31:41

>>457 한국 요괴는 되게 거의 사람 친화적이라서.... 좀 더 뒤에 공개할 예정이었어요!:3

460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32:51

다들 습습을 알아버리셨으니........


정말 위험한 동물도 같이 준비를.... :D(?)

461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16:33:40

>>458 생각하니까 현웃터짐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다다닥 하고 날아와서 챡 앉으면 엘롶군 " :ㅇ? 머임? " 하는데 갑자기 " 크르르르르랔! 팤팤캌캌카! 스키티 팤캌! 풉풉 푸르름 품! " 이러면 누구루다 " ???????? 진짜 머임??????????? " 하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2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16:34:26

습습어의 고기를 먹으면 피로하지 않게 된대요 :ㅇ.. 줘!! 나도줘!!!!! 나한테 딱 필요한거야!!!!!!!!!!!!!

463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34:52

근데 습습이 노래 부르는 건 진짜루 아니예요... :3

애초에 얘네 사람 말 흉내 못 내고....

464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35:24

음음.... .dice 1 4. = 1 오늘 수업에 습습어와 함께할 것은?

465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35:30

:D!

466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16:35:40

:ㅇ..?

467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36:25

귀여운 게 걸렸네요! 잘 맞고!!!!(?)

음음!

468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16:36:47

>>4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나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일 생김 김엘롶 삐걱삐걱 하지 않을까... 앵무새가 그런다고 생각해도 당황스러워...

>>462 ?????? 뭐야 영구 자양강장제????? 나도 줘!!!!!!

>>463 앗 그럼 정답! 혜향쌤이 랩해요?(?????)

469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37:59



제가 오늘 한 질문의 답은!!!!!!


내일 이벤트에 나와요! 내일을 기대해주세요!

470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16:39:04

잘 맞고 옆에 (?)가 있는게 불안하지만.. 귀엽다니까 안전하겠지...? :D

>>453 흑흑 감동이고 최고야 역시 퐁신퐁신한 우리 미니벨주~~! :D (활짝 웃기!)(쓰다다다다다담)(볼콕)(?)

471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16:39:13

>>469 이 캡틴... 떡밥 뿌리고 끊는 솜씨가.. 예사롭지가 않다 :ㅇ..!

472 발렌(뺩)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6:40:10


😳 ((긴장해요!!))

헉. 맞다...사실 어제 백정이 떠나면 광벨이 루트를 탈 예정이었어요..아마 독백에서도 이 곡과 함께 가주를 내려놓고 분가 요청을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장의사가 아니라 사신이 되겠다면서요...((떨어요))

473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16:40:32

하이고 제가 쏜애플 좋아하는건 또 어떻게 아시고.. (쮸아아아아아아압)

474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42:27

백정이 안 떠나서 다행이었네요....!!!

정말로.. 정말로 다행이네요!!!!(같이 떨어요)

475 발렌(뺩)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6:42:39

>>473 아지랑이! 백치! 어려운 달! 플랑크톤! 뭍! 저도 엄청 좋아해요! ((쭈와아아아아아압!))

476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43:10

다들 너무 잘 맞히셔서 이번에는 힌트 없어요! 힌트라면 어제 올렸던 짤! 그리고 [상극]!!

477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16:43:50

>>475 빨간피터! 낯선열대! 시퍼런봄! 로마네스크! 수성의 하루! 앟!!!! (쮸아아아아아아아압))

478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16:46:11

물고기의 상극이라면 고양이? 고양이처럼 생겼다던 뭐시기가 나오나보네?

479 발렌(뺩)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6:48:42

>>474 분명 추종자만 보면 대뜸 관에 넣어보고 싶다 하고...저번 랸이 일상처럼 깔깔 웃기만 하고..어라..맛있..어요..? ((갑자기 혼자 코스요리를 먹는 느낌이에요))
지금 백정이에 대해서는 situplay>1596260206>260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정 반대라 다행이고..😊

상극..?😳 2p를 보여주나요?((절대 아니에요)) 아니면 새니까...그냥 육지동물? 물고기? 파충류?

480 발렌(뺩)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6:49:16

아니, 무슨 소리를 하는 거람! 물고기니까요!! ((머리를 냅다 깨요!!))

481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49:36

후후후후 비밀이예요!:D

482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16:50: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0 (깨진 머리에 붕대 찹찹)

483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16:50:46

>>472 뭐야 노래 엄청 분위기있고 좋아..! 퇴폐미 막 뿜뿜하고 그래 :0 장의사가 아니라 사신이 되겠다고 하는 벨이.. 이러면 안 되지만 한번 보고싶기도 하고..! (????)

>>476 어제 올렸던 짤.. 뽀삐...? (일단 정주행하러 날아감)

484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51:10

>>479 다행인... 거죠....?!?!(냅다 울기)

485 단태-레오,주양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6:51:46

단태는 레오가 눈을 뜨는 걸 보고나서야 히죽- 웃음을 지었다. 레오에게 했던 말처럼, 이미 일어난 일은 되돌릴 수 없고 현재 진행형이 되어 있었다. 싫다고 해도. 되돌릴 수 있다고 해도 자신은 돌아갈 생각은 없었다. 그들은 내 적이였고 내 적의 숨을 끊어놓지 못하더라도 치명상은 입혀야만 했다. 히죽- 웃는 얼굴을 하고 있던 단태가 들려오는 말에는 그 모습 그대로 고개를 다른 방향으로 틀었다. 태클을 걸자면 충분히 걸 수 있는 상황이기는 했지만 대신 침묵을 택하기로 한 것이였다. "키티가 싫다면 다시 허니버니는 어때? 달링이라던가, 자기야하는 호칭은 이제 식상하지 않아?" 능청스럽고 능글맞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단태는 레오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가도 낄낄 웃음을 터트렸다. 오고가는 대화 속에서 조금이나마 둘 사이가 어떤 사이인지 알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나저나 이렇게 둘이 친한 사이인 줄 몰랐는걸? 자기들~"

둘 다 들으면 어떤 반응이 올지도 모르는 말을 불쑥 내뱉어내고서 주단태의 표정은 제법 뻔뻔스러웠다. 그 반응을 보기도 전 뻔뻔하던 주단태의 표정이 의아스럽게 바뀌었다. 내가? 하는 표정으로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을 꺼낸 레오와 그런 레오를 안아들고 있는 주양을 바라봤다. "그래서 내가 한대 세게 맞은 거였구나?" 그러지 않고서야 현궁의 키가 큰 성별이 남자인 친구가 자신을 때리고 멱살을 잡을리 없으니까. 이제야 비워져 있던 퍼즐이 맞아 떨어지는 기분이다. ”내가 심하게 굴지는 않았지? 달링." 앞뒤의 정황을 보면 자신이 레오의 목을 제대로 조르기 전에 현궁 남자인 친구에게 얻어맞은 것 같은데. 레오를 바라보는 단태의 시선이 지긋했다.

"안불편해 안불편해. 너~무 편해서 탈이야. 허니버니. 그러니까 날 안고 가겠다는 그 마음은 내가 다음에 들어주는 걸로 할게. 알았지? 자기야?"

주양의 등에 매달리듯 기대서 걷던 단태의 대답은 여전히 뻔뻔하리만치 능청스럽고 능글맞았지만 제법 빨랐다.

486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16:52:13

잡담이 혼란해~~ 이 혼란을 틈타 심해로 잠수한닷...!

487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52:28

아 어제 이벤트 이야기가 잠깐 나와서 말하는 건데....

펠리체가 윤에게 부탁하는 걸 거절했으면 저 다이스 하나 더 굴렸을 거예요... 먹힌 사람 수.....()

488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53:04

>>486 (뭍으로 끌어올리기)

489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16:53:56

>>487 :ㅇ...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보니까 생각난건데 먹힌 사람의 수가 아니고

체에 먹힌 사람은?
.dice 1 6. = 4
해놓고 밑에 이름 주르륵 써놓는걸 생각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그래서 다행이야.. 어제같은 상황이었다면 분명히 레오챤 먹혀버렸을걸 :ㅇ..

490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16:53:58

>>487 what? ◎ㅅ◎)? 그랬으면 내 멘탈이 와장창 했을거야....!!

491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6:54:02

((답레를 쓰고 오니 불타는 피자를 든 짤처럼 되어버림))

492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16:54:28

>>487 맙소사 :0 (동공지진 쎄게 일으킴)

493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16:55:30

>>488 (뭍으로 끌어올려진 해파리는 수분부족으로 말라서 해파리냉채가 되었습니다)(따란)

아 어쩐지 감이 쎄하더라니 그거였구나~~ 으아 어제의 나 잘했다으아ㅏㅏ.........

494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6:56:13

o<-< 첼주가 뭍으로 끌어올려졌으니 땃쥐는 이 불타는 피자와 함께 대신 심해로 가라앉아야겠어:) 어제 이벤트에 대해서 막막 떨어지는 이야기나 주워먹음서. 우히히 떡밥이여 기다려라~~~

495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56:23

시트캐가 아니라... 모브캐(교수 포함)....

:D.....

왜냐면 각시가 데려 온 짐승들 둘 다 인간을 먹고.... 일종의 패널티 입니다! 일정 시간 내에 쓰러뜨리지 못했고 윤의 제안을 거부했을 시의!

496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6:57:38

>>493 (물뿌리기!!)

>>494 (끌어올리기)

497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7:00:01

캡틴 물뿌리기와 끌어올리기를 동시에 하다니. 엄청난 능력자다!!!:0

498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17:00:40

>>496 어푸푸ㅍ풐ㅋ푸 아이고 이 캡틴이 해파리 잡네 으아아아

희생자까지 나왔으면 애들 멘탈 와장창까지 갔겠다....첼이는...(봄)(안봄) 아직 안 떠나서 다행이었네....ㅋㅋㅋㅋ....

499 발렌(뺩)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7:01:39

>>482 ((머리가 붙었어요!))((신나요!!))

>>483 아직 기회는 여러번 남았답니다..기회가 산산조각이 난다면 구경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484 아주아주 다행이에요! 백정이를..아낀다고 시인했거든요..무려 벨이가요! 인간도 싫고 너도....싫....지는 않아..이런 느낌이네요.🙄

누가...누가..먹혀요..??((기절해요..))

500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7:03:36

그래서 미리... 이번 진행에선 매우 나쁜 캡틴이 된다고 말씀드렸...(먼산)

희생자가 안 나와서 정말 다행이예요!!!

>>499 앗 잘 된거군요!

501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7:07:20

윤의 제안을 받아들임->할미에게 연락->먹히기 직전에 할미탈이 상황 정리



였다고 합니다!:ㅁ 최후의 양심! 바빴네요!

502 발렌(뺩)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7:08:00

그래서 백정이에게 널 믿지 못했다고 사과도 해야하니까 머리를 싸매고 있지만요..자존심 세우지 말고 미안하다 속상해서 그랬다 하면 얼마나 좋아요. 나쁜 벨....🙄 ((회초리를 들어요!))

매우 나쁜 캡틴이에요!! 그렇지만 이번엔 봐드릴 거예요!!((울어요!!))

503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7:08:19

그러니까..잘못했으면 이벤트 초반에 애들 멘탈이 바사삭이 아니라 바스라질 뻔했다는거군...?:0

504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7:08:51

아니 이벤트 초반이래. 어장 초반......((부들부들))

505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7:10:00

큰일날 뻔 했지요... :3

오늘 이벤트는 그러지는 않을 거예요! 대신에 '캡틴 저건 뭔 생물인가요' 는 나올지도요?:3

506 발렌(뺩)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7:10:50

((혼파망이란 뜻인가요..?))

507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7:11:59

>>502 참고로 백정은 그것에 대해 신경쓰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처도 잘 안 받죠!(???)

>>506 아마....도요....?(흐릿) 다만 오늘보다 내일이 더 한 혼파망....()

508 발렌(뺩)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7:14:53

>>507 안돼! 우리 백정이 아껴요..😭 상처 안 받아도 그런거엔 자연스럽게 상처 받아야 하는게 맞다는 걸 알려주고도 싶고...백정아..우리 같이 사람(?) 되자...((훌쩍훌쩍 울어요)) 그것보다 어라..내일....이요..? 오늘도 아마도 혼파망인데 내일은..카..카오스..!!😳😵🤯 ((기절...해요..))

509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7:15:08

오....좋아 기대해야지!:D

510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17:16:23

할미탈한테 윤이 공략법(?) 물어보면 알려주려나(?????)

오늘에 내일까지라니. 이쯤되니 난 3일연속 이벤트를 진행할 캡틴이 더 걱정되기 시작했다....!

511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7:16:37

((((이벤트 때문에 옛날에 쓴 소설 보고 이불킥 중)))))(((심지어 그 때 쓴 글이 지금보다 더 잘 썼어요)))


기대를 하면 실망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512 발렌(뺩)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7:18:04

>>511 앗..흑역사..!! 내 옛날글이 더 나아병..!!((도담도담을 해드려요!!!!!))

513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7:18:21

>>510 만나게 되면 알려줄지도요?:) 주인님이 양심이 어디있냐며 까는 할미탈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저는 괜찮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잠깐 힘을 풀고 진행하면 되니까요!:)

514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7:19:11

앟..캡틴..아냐 괜찮아 괜찮아...((캡틴의 말에 같이 타격 받아서 쓰러짐))

515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7:19:47

무려 6년 전 글인데!!! 6년 전 글인데!!! 왜 제 필력은 갈수록 퇴화...!!😭😭😭😭😭😭 심지어 그 때 퇴폐미의 ㅌ도 몰랐는데 퇴폐미도 쩔었어요! 뭐야! 왜 다운그레이드죠!!😭😭😭😭😭😭😭😭

516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7:20:57

>>514 깨아아악 살아나요 딴주!!!!(열심히 흔듳기)

517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17:21:45

>>5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후의 양심이라 주인님도 가차없이 까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
(토닥토닥) 그렇다니까 넘 걱정은 않겠지만... 너무 무리하지 말라구~~

필력이 떨어진 이유는 사회에 찌들어서 그래....현생이 잘못한거임 암튼 그런거임

518 발렌(뺩)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7:22:25

발렌타인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열감기에_걸렸다
: 어지러워서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는 것도 힘들어할 것 같아요. 가운 입고 콜록대면서 눈가랑 얼굴은 붉고 눈물도 좀 고여있고..백정이나 달링이 옳을까봐 다가오지 말라고 하면서 혼자 앓을 것 같아요. 본가에서요? 우와...🙄 코냑 한잔 들이키고 쭉 잠만 잘 것 같아요...만병통치약도 아니고 얜 학생이 무슨 코냑을 일상처럼 마시나 싶긴 한데 과거엔 그랬다니까요 뭐..🙄 지금은 현대지만..

자캐에게_가그린을_주면
: ((가글가글가글가글가글가글..))
((가글가글....))
((가그으을..))
((퉤))

본가에서는 기행삼아서 왜, 키스라도 하고 싶더니? 하고 물어볼지도 모르겠어라?? ((머리를 깨요))

자캐의_가치_기준은
: 죽음의 순간이 썩 괜찮을 사람인가.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19 발렌(뺩)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7:25:19

>>515 저희가 사회의 여러 서류에 찌들면서 그렇게 된 거라고 믿자구요..! 퇴폐..지금도 잘 쓰시는데.....((질투해요!!))

520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7:25:58

벨이 마지막....(흐릿)

>>517 고마워요! 만약 힘들면 미리 공지할게요!!

역시 현생을 부숴야()..... 그러고보니 그 때는 그래도 좀 여유가 있었어요..... 흑흑....

521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7:26:30

>>516 우히히..히.......((땃쥐는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

>>517 암튼 그런거임 그런거여야함........파들파들

>>518 키스라도 하고 싶더니 (드르륵 탁..)

522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17:26:35

>>518 그 기행...너무 좋습니다....(털석)(사망)(?)

벨 기준으로 죽음의 순간이 괜찮다는 건 어떤 죽음일까.... 흠!

523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7:27:03

벨주가 더 엄청난 금손이시면서...!

524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7:28:29

>>521 딴주의 정신을 차리게 하기 위해.. 어... 어....!!!!!!!

할미탈 얼굴이라도 공개할까요?(뭐)

525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7:28:50

(((금손분들이 서로가 금손이라고 이야기하는 광경을 봄)))

526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17:29:48

저 현생 탓을 하는 건 내가 요즘 씨게 느끼고 있어서 그런데... 글이 잘 써질 때는 시간적 여유도 있고 몸도 덜 아프고 멘탈도 튼튼하고 해서 막 막 쓰고 싶은게 끝도 없이 솟아나고 그랬단 말야? 근데 점점 회사니 직장이니 치이고....코로나에 또 치이고.... 영감 받을데는 없는데 스트레스랑 그 무게만 계속 늘어나니까... 한문장 쓰는 것도 버거울 때가 생겨나...... 크아앗 일해라 내 손...!

527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7:29:59

>>524 오케이 4딸라!!!:D

528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7:31:18

(펠리체주를 토닥토닥).... 현생이 문제입니다.... 어흐흐흑....(뽀다다다다담)

>>527 에버노트를 켜오겠습니다!

529 엘로프 - 주양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17:32:26

역시 너무 많이 말했다! '당황스럽긴 했지만'의 부분에서 그는 제대로 찔려버렸다. 뒤늦게 몰려오는 부끄러움에 어쩔 줄 모르고 남몰래 눈동자가 이리저리 구른다. 그렇게 버텨는 보지만 결국 인내심이 무안에 꺾여서, 그는 조용히 손을 들어 마른세수하듯 얼굴을 슥슥 문질렀다. 손틈새로 빼꼼 드러난 눈동자는 여전하게 방황하고 있었다.

"으음, 친절하시네요. 좋게 말해주시니까요."

그렇게 호언을 듣을만큼 좋은 사람은 정말로 못 되는데. 그런 생각을 했지만 굳이 입 밖으로 내지는 않는다. 그가 느끼는 부끄러움에는 강아지 자랑뿐만 아니라 본인 칭찬도 한 몫 했던 것이다. 아무튼 중요한 것은 이게 아니다.
"유감이지만 제가 주궁까지 가다가 쪄죽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농담을 받아치고는 그도 장난스레 그려내던 미소를 지운다. 머릿속으로 지난번의 대담이 상기된다. 우선은…….

"신수들은 아니에요. 신탁… 인지도 잘 모르겠고요. 무기 선생님께서 알려주셨어요."

주양은 그동안 신탁을 받았던 모양이다. 그렇다면 역시 다른 학생들에게도 비슷한 단서가 알려져 있다는 건가?
그는 자신이 꺼낸 주제가 그리 좋지 못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안다 해도 군데군데 구멍 뚫려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정보도 아닐뿐더러 공연한 불안만 가중시킬 이야깃거리다. 그럼에도 굳이 알려야겠다 생각한 것은…… 이 위험이 그만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학생들의, 나아가서는 세계의 안위가 걸려 있을지도 모르는 일. 불안은 그의 한도에서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전개로 생각을 이끌어간다. 전쟁과 학살의 시대, 그것만은 결코 도래해선 아니되는데.

"정확히 어떤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말할 수 없다셨어요. 단지 곧 닥칠 위협은 뒤이어질 사건들의 시작에 불과하고, 그걸 막아내지 못한다면 모든 것이 꺾여버릴 거라 하셨죠. 그게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정말로 위험할 수 있는데, 그래도 괜찮으세요?"

그는 주양에게로 고개를 돌려 묻는다. 눈빛은 묵묵하게 가라앉아 있다. 주양은 정말, 그때가 되어서도 기복을 즐길 수 있을까? 자극은 지나치면 고통이 되고, 비극은 늘 상상할 수조차 없는 최악의 방식으로 인간을 덮쳐든다. 이겨낼 수 없는 일이 닥칠지도 모르는데……. 함부로 주양을 철없다 생각하는 것은 아니었다. 단지 앞날이 자신들에게 가혹하지 않길 바랄 뿐이었다. 훗날의 절망에는 무지한 범인에 불과했으므로, 앞날을 모르고 있기로는 그 역시 주양과 마찬가지였다. 막연하게 경계하고 두려워한 미래의 사건이 제게 어떤 파란을 미칠지를. 
잠시 눈을 감고 주변의 소음에 귀를 기울이던 그가 확인차 주양에게 묻는다.

"다른 사람이 가까이에 있나요? 더 좋지 않은 얘기를 할 생각이라."

530 서 주양 - 로아나, 단태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17:33:19

"알고 있다니까 다행이네! 자. 정신 계속 바짝 차리고. 이겨먹고 싶은 사람한테 이렇게 도움받는 거, 부끄러운 일인줄도 알잖아? 정신 쭉 붙잡고 다 나아져서 한 번이라도 이겨먹어야지. 안 그래?"

그러면서 잠시 숨을 내뱉었다. 차라리 지금 둘 다 그렇게 심한 상태가 아니었다면 차라리 냅다 내달려서 병동으로 옮기고 한 숨 돌렸을테지만, 그렇게 못 하니 은근 힘이 빠지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장기전과 단기전은 다른 개념이었으니까. 체력이 멀쩡해도 지구력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그것을 쓸 기회는 없다.
아무튼, 무력하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주양은 쉴새 없이 떠들어대고 있을 뿐이었다. 다만 그렇게 깊이 있는 대화는 아니었다. 뭔가를 깊게 파고들어가며 이야기하는 것은 아직 주양에게는 조금 버거운 일이었으니까. 이윽고 또 다시 들려오는 호칭들에 주양은 어깨를 으쓱였다.

"아니, 그. 여보야가 써주는 호칭이니까, 싫은 건 아닌데~ 뭐라고 해야 하려나! 아. 그래. 평소 써주던 호칭들처럼 자주 써줬으면 해서~? 맞아. 오직 그것 뿐이야~! 식상하다니. 당치도 않지..!"

그 말은 진심이었다. 싫은 것은 아니었다. 식상한 것도 아니다. 다만, 여전히 뉴 호칭에는 적응이 필요했을 뿐이었다. 여기서 또 다른 호칭으로 갈아타게 된다면 분명 또 적응하지 못할 게 분명했으니. 그런 의미에서는 차라리 전에 썼던 허니버니라는 호칭이 그나마 나을 뻔 했으나, 이미 입 밖으로 낸 말을 다시 철회하기에는 늦은 상태였다. 뒤늦게 얼버무리기도 조금 많이 애매하기도 했고.

"으음~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기는 하지만 맞. 기는 무슨! 친한 사이 절~대 아니거든?! 얘는 말야. 내 호적수라고 호적수! 내가 어떻게든 이겨먹어야 할! 도대체 어떻게 보면 이 꼬맹이랑 친한 사이로 보이는거야?!!"

항상 당신의 흐름을 따라가며 YES만을 말하던 주양이 고개를 세차게 내저었다. 맙소사. 그냥 이대로 내려놓고 갈 길 가버릴까. 그런 생각이 스쳐갔지만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았다. 어디까지나, 라이벌과 친하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이 어색할 뿐인 주양의 모습이었다. 우리 여보야. 한번 더 그런 질문을 하면 볼 쎄게 꼬집을거야? 하고 경고 아닌 경고를 하는 것은 덤이었다.

이윽고 들려오는 저주 이야기에, 주양은 그저 처음 당신에게 걸린 임페리오가 풀린 이후의 모습처럼 눈을 찡긋이고 다시 앞을 본 채 묵묵히 걸음을 옮길 뿐이었다. 한 명이라도 그 일이 기억 속에서 지워져 잊혀졌다면, 자신에게도 그 일은 없는 일이다. 더군다나 그 때. 무슨 행동을 하든,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졌으니까. 그 행동이 자신에게 돌아온 것은 아니기도 했으니 이 일에 관련해서는 오롯이 둘이 풀어나가야 할 이야기일테니 한 걸음 물러나기로 한 것이다.

"그래, 알아. 진짜 많이 아파보여~ 그래서 내가 지금 이렇게 들고 가주고 있잖아~? 지금 당장 내가 그 고통을 어떻게 덜어줄 수 있는건 없어. 치유 마법은 내 전문이 아닌걸~"

다시. 주양의 시선은 제 팔에 안겨진 당신을 향했다. 해줄 수 있는거라곤 이것뿐이었으니, 이것만으로 만족하고 조금 버텨주기를 바랄 뿐이었다. 어깨를 쥔 손에 힘이 들어가는 걸 느끼며 주양은 히죽 웃었다. 그래. 그래도 아직 움켜쥘 정도의 힘은 남아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안심한 모습을 내비치지는 않으면서도 내심 안도하게 될 뿐이었다.

"어머나~ 이거 영광인걸? 그렇다고 해서 못 걸을만큼 다치고 하면 내가 많이 슬플거라는건 알고 있지?"

다음에 들어주겠다고 하는 이야기가 썩 불안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도 당신이라면 그 정도의 앞가림은 할 거라는 믿음이 있긴 했지만. 또 다시 이성을 놓고 아무렇게나 주문을 날려대는 것은 조금 그랬다. 그 주문들이 제대로 맞을 거라는 보장도 없었고.
이윽고 주양은 키득키득 웃었다. 맙소사. 미안하다는 말이 저 애의 입에서 나오게 될 줄이야. 진심이든 진심이 아니든. 일단 저한테 어울리는 말은. 그리고 자신이 그 말을 들을만큼 가치 있는 행동을 한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했기에 주양은 다시 뒤를 슬쩍 돌아보았다.

"들었지? 우리 꼬맹이가 여보야한테 미안하대~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길 바랄게~?"

자연스러운 바톤 터치. 그리고 가벼운 웃음이 뒤를 이었다.

531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7:33:31

Picrewの「おにいさん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HDSUrec8MU #Picrew #おにいさんメーカー

저 반지 끼고 지팡이를 든 손으로 초랭이의 싸대기를 때린답니다:3

532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17:34:36

구아ㅏ아ㅏㄱ.... 생각보다도 답레에 시간이 걸려부렀다..... o<-<


뭐야 금손논란 어게인???? 그냥 다들 금지느러미라는 걸 왜 당사자들이 몰라!!!!(상엎기!)

533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17:34:45

펠리체 스피델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감정적이_되는_주제는

현재로서는 윤이 관련이지. 희노애락의 기준이 완전히 윤이를 기점으로 형성되어버렸다구.

자캐가_게임의_보스_몬스터라면_처치_시_획득하는_업적명과_칭호는

최초 처치 시
업적 : 심연을 들여다 볼 적엔.
칭호 : 죄와 업의 해방자

반복 처치 시
업적 : 심연 역시 너를 들여다본다.
칭호 : 바닥 없는 늪

자캐의_싸움_방식은_매너플레이_더티플레이

더티플레이에 가깝지? 반칙도 쓰고 살수도 쓰니까.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34 발렌(뺩)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7:35:31

>>520 😊..((쏙 숨어요))

>>521 >>522 키스라도 하고 싶더니? 밤은 길고 새벽도 나의 시간이지.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왈츠라도 같이 추지 않겠나? 달 뜨지 않는 날은 일말의 불도, 숨죽여 지켜보는 빛도 없어 단 둘만 있어도 누구도 간섭하지 아니할 귀한 날이지 않은가.
((벨주는 앙큼하게 윙크해요!))

포괄적인 의미여요! 이 사람은 죽음을 경히 여기지 아니하고 생 또한 중히 여기는 사람인가? 에 조금 가까울 것 같아요.

다들 금손이셔요!!!((우렁차게 외쳐요!!))

535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17:36:26

>>528 (뽀담 받으며 그르릉)(할미탈 봄)

....? 잠깐 전에 썼던 전향서가....여깄네 캡틴 오늘이야말로 이 전향서를 받아줘야겠어!!!!!!!!

536 발렌(뺩)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7:37:45

두분 다 어서오셔요!😊

심연..!!😳 윤이..!!😳😳😳 ((쓰러져요!!)) 펠리체의 숨겨진 이야기가 궁금해져요..기다리겠어요!🥰

할미야...할미..야...예쁜 할미야..반지낀 손으로...뺨을..?((초랭이의 뺨은 무사할까요))

537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7:38:25

전향만은 안 되어요!!(도리도리)

다들 어서오시구 첼이 진단.. 엄청나여...!!!!

538 ◆Zu8zCKp2XA (J0m4mzvkEE)

2021-07-10 (파란날) 17:40:18

무사... 합니다! 아마도...!!!

상처가 나면, 일단 머트랩 용액을 붓고 아물 때까지는 가만히 뒀다가 다시 때리고... 그렇습니다...... :P

그래서 초랭이가 할미를 무서워하는데 무서워하면서도 싫어하는 짓을 골라서 해요() 매를 버는 타입이죠.

539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7:42:02

주단태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넌_이미_알고_있잖아
어깨를 들썩이면서 낄낄- 웃는 얼굴이 평소와 다른 바 없이 능청스럽고 능글맞았다. 한껏 숨을 죽이고 웃음을 터트리던 주단태의 손이 앞에 서있는 당신의 몸을 당겨서 이끄는 게 뱀처럼 매끄러웠다. 아무렇지도 않게 당신을 품으로 당겨 안는 모습이 너무 능청스러웠다. 그 순간순간, 단태의 눈동자는 차근하게 가라앉아가고 있다. 마지막에 암암리에 가라앉은 암적색 눈동자가 당신의 얼굴을 감싸고 끌어올리며 맞춰왔다. "달링." 느물한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웃음기가 메마른 건조한 눈빛이 느긋하게 허공을 훑었다.

"왜 아닐거라고 생각해?"

((셀프 머리깨는 짤))

자캐가_서툰_일은
심리적으로 파고들어가지 않는 선으로 이야기하자면 집안일. 절대 안그래보이지만 순혈에 소가주다보니 집안일은 진짜 못할 것 같다는 뇌피셜이 조금? 조금 있다:)

자캐가_입밖으로_내지_못할_진심은
진심 그 자체.
((임팩트있게 한문장으로 설명했지만 불친절하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40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7:43:06

단태 진단이...!!!

541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17:44:09

>>534 어흑 벨이도 벨주도 너무 치명적이야~~ 난 버틸 수가 없 다....!

흐음 그런 의미구나. 둘다 안 중하게 여기는 사람은 혐오하려나 ㅋㅋㅋ

>>5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백으로 찔끔찔끔 던지고 있으니 꽤 많이 기다려야 할걸~~
앞으로 크루시오 3번 정도만 더 맞으면 메인 스토리가 나올 거 같긴한데~~

>>537 나쁜 캡틴....저런 미남 미녀들 옆으로 못가게 하다니...못된 캡틴...! (볼빵)

542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7:45:02

캡틴 전향서는 어디에 내면 되는가!!!!

다들 어서와~~~

543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17:45:41

>>539 땃태 첫질문 왠지 내심 캐기에 들어가면 나올거 같다...! 야성적인 모습 넘 좋아 어흑흑 (야광봉)

544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17:46:16

맣...속이 조금 니글니글해서 잠시만 쉬었다가 답레달고 할게용 :ㅇ... 배고파서 뭘 주워먹긴 했는데 속이 니글니글해지다니..

545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7:46:55

전향만은 절대로 안 됩니다아아!!!!!

앗 렝주 다녀오시구 소화제라도 드시구.. 아님 사이다라도
..88888

546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7:48:10

>>534 (((세상에 벨이 플러팅을 한다)))단 둘...단둘이...단둘....o<-< 갑작스러운 심장타격에 급기야 사망에 이르는데!

>>540 o.< (찡긋)

547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17:49:22

캡틴이 누누히 전향만은 안된다고 하는데 그럼 첼이는 어떻게 되는걸지 매번 궁금함....

렝주 그거 아마 잠 제대로 못 자서 그런 걸거야.. 탄산음료 좀 마시구 시원하게 해놓구 쉬어~~

548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7:50:59

렝주 얼른 다녀와 답레는 천천히 줘도 돼!88

>>543 왜 아닐거라고 생각해, 혹은 알고있는 걸 말해봐. 정도가 나오겠지?:) 대신 캐려면 단박에 파고들어야한다 아마. 아마?

549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7:51:44

매구에게 있어서 탈은 자신과 수직관계니까요! 첼이는 윤과 수평적인 관계를 원하니까 탈이 될 수 있다고 해도 안 넣을 거예요(?)

550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17:55:14

>>548 단박에 파고들기..... (물건을 가장자리로 톡톡 옮기다가 떨구는 고양이 짤) 이런 느낌인건가(아니다)

>>549 ㅇㅎ 역시 그렇군! 첼이도 탈이 되라면 단박에 거절하겠지만 말야. 그렇기 때문에 불안한거기도 한데~~ 음~~ 난 내가 생각한 장면이 안 나오길 바라...ㅋㅋㅋ....

551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7:57:26

>>550 ((상상하고 내적 비명)) 야옹아 그건 안돼!! 앟 이게 아니라.. 농담이었고 사실 어떤 식으로 파고들든 적대적인 관계는 안될테니까 화이팅(???)

552 서 주양 - 엘로프 아델횔드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17:59:07

결국 손을 들고 얼굴을 슥슥 문지르는 당신의 모습을 보며 주양은 다시 경박한 웃음을 터트렸다. 이래서 빙 돌려 말하지 않고 바로바로 꽂아넣듯이 말하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다. 어영부영 흐지부지한 반응보다도 훨씬 지켜볼 맛이 나면서, 훨씬 만족스러운 반응을 끌어낼 수 있는 일이었으니.
그리고 가끔은 느끼는 걸 그대로 말하는 것이 주양이 느끼기에는 안 좋을때도 있었다. 이야기 흐름을 타고 이야기를 꺼내놓다 보니 어느샌가 듣기 좋은 이야기를 해버렸다는 것을 깨달아버린 지금. 주양의 기분은 꽤나 오묘했다. 불쾌함은 아니었으나.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그런 기분이었다.

"어머나~.. 그렇게 느꼈다면, 사람 잘못 본 거야. 설탕발린 좋은 말 쯤은 나 말고도 누구나 할 수 있는거니까~? 악인이라도. 선인이라도. 그래. 그 누구든 할수 있는 이야기니까, 못 들은걸로 할게!"

꽤 심오하게 이야기를 늘어놓았다만 결국 요점은 마지막에 못 들은걸로 하겠다는 한 마디 이야기였다. 자신이 느끼기에 자신이 과연 친절하고 좋은 사람인가? 한다면 그건 아니었으니까. 인지부조화를 어떻게든 고쳐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자기 자신이 만든 인지부조화. 그리고 자신이 고치기 위해 자신의 이미지를 뒤바꾸는 모습.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는 그런 상황이었다.

아무튼 그것은 뒤로 미뤄두고. 농담의 끝을 알리듯 당신의 표정에서 장난스러움이 담긴 미소가 지워진다. 자신이 쭉 들고갈 수 없는 그런 진중한 분위기였으나, 이성이 허락하는 한계선까지는 지금의 분위기에 편승하기로 하며 어깨를 으쓱였다. 사감님의 정보. 무기 사감님이라면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 입학식 겸 개학식때마다 홀연히 나타나 면접을 보고 사라지던 그 사감님. 이래저래 의문이 드는 그 사감님은, 어떤 정보를 주었기에.

"음흠.. 정확한 일은 비밀인걸까나. 무기 사감님은 어느정도 알고 계신다는 뜻일텐데, 이왕 알려주실거 제대로 말해주시지! 아무튼 지금 중요한 건 이게 아니고. 뭔가. 엄청 심각한 이야기네~? 모든 것이 꺾여버린다. 라.."

누구 마음대로. 당신에게 들은 말을 다시 읊조리면서 반사적으로 주양의 입 밖으로 튀어나온 한 마디였다. 자신이 세운 미래의 계획이 그대로 유지되기 전까지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 무엇도 맥없이 꺾여버릴 수 없었으며 그로 인해 자신의 계획도 앞날도 가로막히게 되는 것은 상상하기도 싫었다. 아직 내기가. 일생일대의. 자신의 향후를 판가름지을, 건 사감님과의 내기가 남아있는데. 비릿한 미소를 입가에 머금으면서 다시 입을 열었다.

"위험하다면 그걸 즐길 뿐이야! 자고로 인생은 그런 아찔함을 느끼며 감정 기복을 충분히 느끼며 살아가야 진짜 사람 사는 맛이 날테니까. 평온한게 무슨 재미야~ 안 그래? 아무튼.. 뭔가. 주작님의 신탁에서 들었던. 학원에 숨어든 쥐새끼들과 연관이 있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는데~? 한둘이 아니라고 들었거든. 그래서 그 누구도 믿지 말라는 말도 들었고."

주작에게서 들었던 신탁 내용을 슬쩍 꺼내놓으며 주양은 어깨를 으쓱이고 말을 덧얹었다. 요약하자면, 그게 어디 말처럼 쉽냐느니. 쥐가 누군지 감이 안 잡힌다느니. 그리고 정말 누구도 믿지 않았다가는 꺾이는 길을 택할지도 모른다느니 하는 장황하고 긴 자신만의 이야기었다. 아무튼 주양이 다짐한 것이 있다면, 그 위험이 자신을 향하는 것이라는 가정 하에서는 그 어떤 리스크도 감수하며 즐기겠노라는 것이었다. 평소에 늘 그런 위험들을 뒤쫓으며, 난 아직 살아있다! 하는 기분을 충분히 느끼기 마련이었으니까. 그런 기분을 놓칠 리 만무했다.

"어? 그건 아니지만 내가 다 쫓아낼게! 너는 안심하고 다음 이야기를 이어주면 될 것 같아!"

주변에 있는 몇몇에게 손짓발짓몸짓을 다 하며 멀리 쫓아냈다. 돌아가지 않는다면 한판 붙자는 뜻으로 간주하겠다는 위협도 빼먹지 않았다. 아무도 듣지 못하게 할. 자신에게만 슬쩍 전달될 그 이야기가, 꽤 많이 궁금했던 탓이다.

553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7:59:40

>>550 어떤 장면을 생각하셨나용??:3

554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18:03:49

렝주 푹 쉬고 이따 봐! :0 답레는 천천히 줘도 괜찮으니까..!

뒷북이지만 그새 또 금손논란 있었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흙손은 서러워서 어떻게 살아갑니까 네..? (진흙진흙) 전향.. 만약 진짜 만약에 전향하게 되면 데플처럼 시트가 내려가게 되는 걸까..? :0

555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18:05:11

엘로프 아델횔드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독촉해보자
-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서둘러주시면 좋겠습니다. 기한 초과시의 불이익은 온전히 당신이 감당하셔야 한다는 것, 유의하고 계시죠?"

자캐의_긴장한_모습은
- 표정 굳고 몸 뻣뻣해지고 주먹 꽉 쥐어지고 기타 등등... 티 잘 나는 편이야.

자캐의_인내심을_시험하는_법
- 어지간하면 짜증나게 해도 3번까지는 참아줘!
1. ㅎㅎ...
2. 하하하ㅏ....
3. 재밌네요.....
4. ◠ ͜ ◠

4번을 넘어가는 순간 매우 가차가 없어짐...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앗 늦었지만 레오주 다녀와~~!!!!!! 잠깐 게임 돌리는 중이라서 반응이 느리다.... o<-<

556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8:07:28

엘롶...프로틴 베이비는 세번밖에 참지 않아 인가((아니다))

557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18:07:56

>>551 냥첼 : (뭐)(라는 표정)
조만간 노려보겠어~~ 이왕이면 보름날로...! 히히히

>>553 어~~ 비밀? ㅎ 아직은 영 모르겠어서 설레발은 안 치려구!

558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8:09:30

아즈카반으로 가게 됩니다(??)

일단은 저녁 먹도 올개오!!!! 쭈주도 첼주도 딴주도 롶주도 다 금손이예여!!!

559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18:10:23

>>555 음 좋아 오늘 구몬도 완벽해~ 100점! :D 헉 근데 재촉 으아악 알겠습니다 서둘러서 마감 기한 전까지 제출할테니까 제발 부디 재촉만은..! (?????) 일단 3번 참고 나서는 그때부터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구나 역시 현궁 힘캐다워.. 미소가 굉장히 무서우면서 불길한걸..? (덜덜)

560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8:10:42

>>557 순간 뭐가 불만이냐 닝겐 이라는 표정이 떠올랐...:0 아니 왜 굳이 보름날이얔ㅋㅋㅋㅋㅋ아니 선생님ㅋㅋㅋㅋㅋㅋㅋ

561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8:11:31

캡틴 맛저하고 와!:D 좋아 그럼 나도 저녁을...먹기 전에 잠시 널부렁하자(???)

562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18:11:47

아즈카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섭네 무서워. 괜히 전향 안된다고 한 게 아니었구나..! :0

금손논란은 내가 뒷북을 친 거였으니까 다들 금손이라는거에 나도 동의~! 캡틴 다녀와, 저녁 맛있게 먹고! :D

563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18:15:45

>>556 근데 얘를 짜증나게 하려면 냅다 뒤통수를 빡 후리는 수준으로 무례하고 화나는 짓 정도는 해야 해서... 대체로 이친구를 세번까지 짜증나게 하는 사람이 더 대단한 편이지 (찡긋)

캡틴 굿바이~~~~~~ 그리고 땃주는...(이불 덮어줌)

564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8:18:40

((일단은 다들 금손은 맞다))
((내가 바로 황새 따라가다가 가랑이 찢어지는 뱁새.....))(아무말)

>>563 그렇게 보니까 진짜 세번 화나게 하는 게 더 대단한크어어얽...((이불로 인해 아빠 안잔다 짤처럼 되어버림))

565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18:19:04

땃주도 푹 쉬고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 먹기전에 누워버리먄 잠들어버릴지도 몰라..? (볼냠)(?)

566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8:22:52

>>565 아빠 안잔다...o<[ ] ((커어어어헉))

567 발렌(뺩)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8:23:00

>>538 ((할미가 무서워요..)) 아물고..때리고..아물고...성격이 엄청난걸요..?😳

>>539 단..단태야..!!! 첫번째 카리스마 엄청나요..혼인 신고서를 쓰고 싶어요..🥰

>>541 >>546 ((심폐소생술을 시도해요!!))((꼬옥 껴안고 음쪼쪼를 해드려요!)) 플러팅...잘 하지는 못하지만 아마 저렇게 하고..((기행 독백을 봐요)) 타니아가 깨우려고 방 들어갔다가 침대에서 보고...매콤한 주먹을 들고..

잘 자고있는 발렌타인을 주먹으로 때리지 않을까요?🙄

타니아: 도련님!!! 체통을 지키라고 몇 번을 말씀해야 해요!!
발렌타인: 아, 아! 아! 아파! 아야! 아!

렝주 조심히 다녀오시구...사이다나 소화제나 그런걸 드시고 일단 푹 쉬셨다 오셔요..!!

((엘로프의 독촉에 쓰러졌다가 3번 참아준단 말에 벌떡 일어나요)) 결..결혼해줘..!

568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18:30:12

>>5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자는구나..? 그치...? (이때다)(볼꼬집꼬집)(?)

569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18:30:27

느어에엥..... 속이 니글니글해 :ㅇ... 토할거같다 :ㅇ................................

570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8:31:52

>>567 lolㅋㅋㅋㅋㅋㅋㅋㅋ혼인신고서는 준비 되어 있으니까 자눼는 사인만 하게.(???) 신고는 내가 가서 할게(?????) 타니아 엔딩이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앟ㅋㅋㅋㅋ

571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8:33:18

>>568 아빠 안잔드아악....((으에에에))

앗 렝주..탈난거 아닐까?:0 사이다 같은 거 좀 마시고 푹 쉬는게 좋을 것 같은데

572 발렌(뺩)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8:35:47

아빠 자요?😊 땃아빠!

>>570 어..어맛!😳 난 몰라. 행복하게 해주세요!🙈(???)

573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8:38:28

((갑자기 아빠가 된 땃쥐))

>>572 (아빠 안잔다 짤) 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벨주는 어장의 마미가 되는 것이다 우히히 이게 바로 큰 그림....(???)

574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18:44:04

아앗 렝주 괜찮.. 은거 맞지..? :0 그 뭐지 소화제같은거 먹고 한숨 푹 자두는게 어떨까..! 88
헉 땃아빠.. 벨엄마..? 아빠, 엄마! :D (작아짐)(토도도도)(?)

>>5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면 아빠를 자장자장 해두고.. 볼냠 꼬집 쓰담을 다 해야겠다! 자. 땃아빠 코 자자~ 푹 자라구~? (희번득)(?)

575 발렌(뺩)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8:48:13

>>5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장의 마미가 되었어요!((??)) 마미..? 미들네임...Charlotte..? 샤를로테..마미..((쓰러져요!!!!!))

576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8:48:34

>>574 :0..... 왠지 영원히 자야할 것 같은데??? ((대체)) 앟 아이구 아이구 딸래미가 괴롭히네 아이구88 (???)

577 발렌(뺩)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8:48:45

>>574 우리 쭈 왔니? 오늘 학교는 어땠구? ((꼬옥 안아줘요!!!))

578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8:49:56

>>575 좋아 이걸로 벨주는 샤를로테 마미가 되었어 내가 노리던대로 됐어 우히히!!!!XD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9 레오 - 주양/단태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18:55:10

" 친해..? 내가? 얘랑? 그래보인다고? 내가? 진짜로? 너 혹시 머리다쳤어? 아니면 눈이 잘 안보인다던가..? "

레오는 자기가 다친 것도 잠시 잊고 목소리를 높였다. 힘이 들어가자 한 번더 통증이 찾아와 레오는 인상을 잔뜩 찡그리고 고개를 숙였고 잡고있던 주양의 어깨를 더욱 꽉 잡았다. 심장이 뛸 때마다 욱신거리는 느낌이 영 거슬려서 참을 수가 없다. 주변에서 이따금씩 보이는 반응이었다. 사실 레오와 주양은 친한것이 아니냐고. 그럴 때마다 그걸 반대하는 증거라도 보이듯 레오는 기분나쁘다며 주먹을 날리곤 했고 그 자리에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 야, 너. 아까부터 꼬맹이 꼬맹이 하는데. 나는 뭐 좋은 줄 알아? 진짜 혀를 뽑아버릴까보다. 주둥이 조심해. 주둥이. "

지속되는 통증에 인상을 찡그리고 있었고 한 쪽 눈만 간신히 떠서 주양을 째려보며 레오는 그렇게 말했다. 어쩌다보니 정말죽일듯한 살기를 띈 눈이 되어버렸지만 실제로 그런것은 아니었다. 정말 어디까지나 아파서 그런 것이었으니까. 레오는 한번더 입 조심해. 하고 말하며 왼손을 들어 툭, 하고 어깨를 쳤다.

" 잘 모르는 널 위해서 얘기해주자면.. 얘는 그러니까... 음.. 뭐라고할까.. 자기 주제를 모른다고 해야하나..? "

사실 주제를 모르는 것은 자신일지도 모른다. 설사 정말 그렇다고 하더라도 레오가 그리 쉽게 고개를 숙이고 할 사람은 아니었다. 싸우고 있는 것도 근소하게 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런걸 신경쓰는 사람조차 아니었으니까.

" 맨날 나한테 덤비다가 개밥이 되는 아야야.... 사람이야.. "

말하던 도중에 통증이 밀려와 이빨을 꽉 깨물고 잠깐 신음하던 레오는 기어이 할 말을 마쳤다. 단태에게도, 주양에게도 미안하다는 말은 전해두었다. 어찌되었던 자기때문에 옷이 더러워졌고 핏물은 빨아도 제대로 사라지지도 않을테니까. 순간 정신이 흐려져 잠들뻔했다. 레오는 정말 위험할지도 모르겠네. 하고 생각하면서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 언제 도착해... 나 오래 버티기는 힘들것 같은데.. "

나 진짜 아프다니까. 레오는 한 번더 그렇게 덧붙였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그런것 뿐이었으니까. 다시 그 자리로 돌아가 다시 그들을 만난다면 어떻게 할까. 지팡이가 손에 있다면 레오는 어떻게 했을까.
어떻게하긴. 전부 죽여버려야지.

580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18:55:31

((시들어가는 렝주))

581 발렌(뺩)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8:55:55

>>580 아..안돼요!! ((활명수를 가져와요!!!))

582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18:56:56

>>5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아냐 영원히 잠재우지는 않을거야.. 영면을 허락하지 않겠다..! (각성한 몹쓸 딸래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아빠 볼꼬집하고 볼냠하고 쓰담하는게 최고~~! :D (쓰다다담)

>>577 꺄~~! 힝힝구 엄마아빠 보고 싶어서 학교 재미 없었어요 숙제도 짱 많이내주구 학교쌤은 꼰머구.. 퇴학하고 싶어요 ㅠㅠ (???) 고로 저는 동화학원으로 전학가고 싶습니다 어머니. (급 진지)(??????)

583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18:57:56

>>581 으에에에에엥.... 이대로 잠깐 퍼져있으면 괜찮아 질검당 :D...!

584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8:59:24

답레는 이벤트 끝나고 쓰는 걸로 할게. 아니 근데 우리 아가표범 저러다가 리타이어할 것 같은데 괜찮은가:0

585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19:00:50

(빼꼼)

다들 이벤 전에 저녁 챙겨먹으라구~~

(쏙)

586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9:01:55

>>582 (((볼꼬집과 볼냠과 쓰담하는 게 최고라니 그거 그냥 괴롭히기 좋은 거 아닌가)) 이대로 내 이미지 괜찮은가 새삼스럽게 생각해버려:Q

587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9:02:37

o<-< 첼주도 맛저하고 와~~~

588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19:05:36

아앗 렝주 시들지 말라..! (물 뿌려주기) 흐으음 그러게 렝이 리타이어할 것 같아서 불안한데..! 얼른 병동 도착했다는 식의 레스를 써야하겠어 :0

>>585 첼주도 저녁 맛있게 먹고 와! :D (빼꼼하는 첼주 볼따구 콕 누르기)(?)

>>58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그럼! 땃주 이미지는 지금 이대로라도 괜찮아. 앞으로도 쭉 말랑땃주로 남아달라구~? :D

589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9:08:28

일단 진짜 저녁 먹고 올게. 말랑땃주ㅋㅋㅋㅋㅋㅋㅋ말랑말랑......((아무말))

590 발렌(뺩)주 (Ou1tzpI0HQ)

2021-07-10 (파란날) 19:10:12

다들 맛저하셔요!😊 저도 슬슬 약속에..나가봐야겠어요!

>>582 추종자 때문에 학교가 뒤숭숭하니 전학은 허락하지만 꼭 편지는 줘야한단다. 누가 맘에 안들게 하면 리덕토부터 날리고. 알겠지?((??))

591 엘로프 - 주양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19:10:21

"본심이 다를지언정 그 형식 뿐인 예의를 지키는 사람은 배려심이 뛰어난 쪽이겠죠."

서로 네가 착해 너도 착해, 이대로라면 부정을 긍정적으로 부정하는 칭찬의 연쇄가 벌어지는 게 아닌가 싶지만 그런 전개로 흐르지는 않는 듯했다. 정말로 이렇게 생각하니 반절은 본심이면서도 또 절반은 주양을 놀리려는 듯 그는 어깨를 으쓱하고는 말했다. 주양 역시 어떤 이유에서든 칭찬 릴레이로 귀결되는 상황을 피하고 있다는 걸 눈치챘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누구 마음대로, 라는 중얼거림에 그의 눈이 의외성의 의미를 담고 커진다. 좀처럼 자극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런 반응이 먼저 나올줄은 정말로 예상하지 못 했는데. 결국 그도 과도한 진중함은 잠시 던져두기로 했다. 상황은 여전히 제자리임에도, 이상하게도 주양과 함께 얘기하니 음울한 기분이 조금은 가시는 듯했다. 주양이라면 꼭 다가올 모든 적들을 쥐어패서 쫓아줄 것만 같다는 든든함. 허황될지언정 유쾌한 안도감이 들어온 것이다. 그는 설핏 웃고는 말을 잇는다.

"아쉽네요. 저는 편안하고 변함없는 일상을 추구하는 사람이라. 그렇지만 인생에 재미있는 일이 없으면 섭하다는 건 저도 동의해요."

가끔은 이런 것도 나쁘지 않고요? 그렇게 말하며 그는 자신과 주양을 한 번씩 가리켰다. 머리부터 쫄딱 젖은 사람이 둘. 좀 전까지 있었던 짧은 소동을 말하는 것이다.

"선생님께서도 미래의 모든 일을 알 수는 없다셨어요. 그리고… '쥐'를 언급했었죠. '쥐'가 학생들을 돕고 있으니 안심해도 된다고. 주작이 말씀하신 '쥐새끼'와 '쥐'는 다른 존재를 말하는 걸까요?"

어감부터 문장이 담은 의미적 해석까지 모두 반대된다. 한쪽은 의심하고 경계하라, 다른 한쪽은 안심해도 된다. 하지만 두 쥐들에게는 공동점이 있었다. 정체를 숨기고 숨어들어 어딘가에서 각자의 암약을 치르고 있다는 것. 그렇다면 그 쥐며 쥐새끼라 지칭되는 자들은 언제부터 숨어든 것이지?

"참, 그렇다면 제가 그 쥐새끼일 수도 있는데. 제 말은 믿으실 건가요?"

누구도 믿지 말라, 비단 신탁이 아니고서도 세상을 살며 필수적으로 체득해야 하는 자세였다. 그런 상황에서 주양이 어째서 제 말을 무턱대고 의심하지 않는지를 돌연 묻고 싶어진다. 얼굴은 여전히 주양을 정면으로 향하고 있었지만, 표정만은 조금 풀어져 그저 가벼운 잡담을 하듯한 태도였다.

그러다 그는 또 결국 진지한 물음은 물려버렸다. 양아치 거위라도 된 듯 주변 사람들을 위협하며 죄다 쫓아버리는 상황의 한가운데에서는 도무지 엄숙할 수 없다. 그렇지만 이 기분도 나쁘지만은 않아서, 그는 일을 해치운 주양을 부드럽게 부르고선 아래를 가리킨다. 파도의 포말이 끊임없이 사그라지는 모래땅 위, 그곳에 손가락을 가져가 직선형의 두 글자를 그려낸다. 그것의 의미는…….

매구.

"이건 '그'의 음모라고 하시더군요. 그는 정말로 살아있었나 봐요."

이윽고 물거품이 땅을 훑어 갈라낸 흔적을 지워낸다. 그는 묵묵히 주양의 답을 기다린다.

592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19:14:57

야호~~~~ 배달 시켰지롱! 저녁은 치킨이다!!!!! ^~^

레오주 안녕~~~ 땃주 맛저하고 뺩주는 잘 다녀와!!!!

593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19:18:04

쭈양이는 진짜로 약간... 평소에는 장난스럽고 어그로 끌고 일부터 못미덥게 굴다가도 찐우정이 발휘될 상황에서는 다 줘패줄 것 같아...
막 내가 어디서 맞고 왔다 그러면 어느놈이 그랬어!!!하고 쫓아가서 줘패줄 것 같은...줘팸... 든든한 줘팸....(?)

594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19:19:26

땃아빠 벨엄마 다녀와~~! (????) 아니 근데 리덕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겠습니다 어머니 명심하겠습니다.. :D (희번득)()

595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19:21:45

롶주 다시 안녕~! 치킨.. 젠장 부럽다..! (뻗음)

>>5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롶주의 완벽한 캐해석에 엄지를 척..! :D 찐우정 발휘되면 '하여튼. 약해서 어디 가서 맞고 오는거 아니야~ 약한건 죄라구?' 하면서 놀리다가 자신한테 관심 안 둘때쯤 슬며시 나가서 누가 그랬는지 수소문하고 끝까지 찾아가서 줘패고 박살내놓을것 같다는 게 오너의 피셜~~! :D

596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9:22:41

주양이와 엘롶이에게 윤이로 아무것도 몰라요~~ 하고 싶어요(??(쭈주, 롶주: 나가요 캡틴

갱신합니다! 다들 맛저하세요!XD

597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19:27:08

((얼른 침대 누워서 회복하고 단태 사이에 끼고 싸우고싶은 렝주의 원념))

598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9:28:41

렝줔ㅋㅋㅋㅋㅋ(뽀다다다담)

599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19:29:25

>>596 (흥미진진)

캡도 안녕~~~~~~ 으아악.... 슬슬 기력보충겸 다음 답레는 이벤트 끝나고 쓸게~~~ o<-<

600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9:30:13

8시까지 체크 받아요!XS

601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19:30:21

앟 엘롶주 어섭셔~~!!!

>>598 기력을.. 주십셔..!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602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19:31:12

체크!

(쭈압 당하기 전에 쏙)

603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9:32:52

펠리체 체크 되었습니다!

604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19:33:36

아아앗 헉 괜찮아 나도 답레는 이벤 끝나고 올리거나? 아니다 지금 후다닥 적어 올릴게~! 8시까지라면 가능.. 할지도..! :D

일단 나도 체크! 출석체크야~ 캡틴이랑 렝주 첼주 안녕! :D

>>596 아무것도 몰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용서할게. 하지만 이 녀석이 용서할까?! (쭈를 꺼내며)(???)

>>5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케이.. 원념 확인 완료~! :D

605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19:33:50

>>601 꺄아아아악~~~~~!!!!!!!!!(잡아먹힘)

체크는 배달이 아직 안 와서 시작 뒤에 중도참여하게 될 것 같네~~~~

606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9:34:31

주양 체크 되었습니다!

꺄아아아아아! 윤이도 같이 분노하면 되죠!(????

윤:(매구모드off) .... 내가 좀 더 조사해볼게.(비장)(???

607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9:34:49

알겠습니다 롶주!

608 발렌(뺩)주 (g088QfUp9E)

2021-07-10 (파란날) 19:34:55

일단 체크는 하지만..중간에 참취가 될 수도 있답니다..😳

609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9:36:10

발렌타인 체크 되었습니다!!


참취...요...?!

610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19:36:10

엥 말 왜 잘렸어!! >>605 배달 아직 안 와서 저녁 먹고 느긋하게 중도참여하게 될 것 같어...

>>5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호~~~~ 쭈양이랑 친구하면 진짜 재밌을 것 같아. 은근히 짜증나지만 절교하고 싶진 않은 마성의 찐친인 그런 사람 ^~^

>>604 롸??? 안 서두르고 천천히 해도 되는데!! :ㅇ

611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9:39:01

o<-< ((급하게 오다가 슬라이딩)) 체크다....!

612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9:39:46

단태 체크 되었습니다!! 어서오세요 딴주!

613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9:40:11

((위에서 렝주의 원념을 발견한 땃쥐는 땃태를 본다))((안본 척 흐린 눈을 해버린다))

614 발렌(뺩)주 (q4UmVBlk9c)

2021-07-10 (파란날) 19:40:42

>>609 그렇..그렇게 됐어요..😂

615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9:40:56

일단 미리 돈 땃쥐 미를 외치고!:D
모두 안녕안녕!:P

616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19:42:18

>>606 ㅋㅋㅋㅋㅋㅋㅋ윤이 이...여시...! ㅋㅋㅋㅋㅋㅋㅋㅋ

참취라니까 술 땡긴당......!

617 서 주양 - 엘로프 아델횔드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19:47:36

당신의 말에 더 뭐라고 하지 못했다. 배려심이 뛰어나다. 자신이? 아냐. 이건 아닌데. 그런 부류의 사람은 지금껏 아니었는데.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을까. 사람을 사귀고. 친하게 지내는 과정이. 예전의 그 광기 어린 다짐을 했던 자신을 이렇게나 무뎌지도록 만든 것일까. 아니면. 그저 당신이 보는 자신은 그런 느낌이었을까. 어째 진지하고 심오한 이야기를 들을 때보다 지금이 더더욱 혼란스러운 것은 분명 기분탓이 아닐 것이다. 맙소사. 그렇다면 자신은 여전히 망가진 게 맞는데. 어째서.

아무리 스스로 자문자답한다고 한들 그 의문이 풀릴 리 있을까. 주양은 곧 자신이 어쩌다 보니 오늘의 이 이야기 흐름에 잘 몰입해서, 이 거짓된 모습을 어쩌다 보니 완벽하도록 잘 만들었다~ 하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그래. 그저 허상일 뿐이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이 이상하면서 묘한 기분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참. 이 친구도 꽤 대단한 사람이라고 급기야는 속으로 인정해버렸다. 어지간해서는 그럴 일이 없었는데. 자신을 이리도 혼란스럽게 만든 건 현궁에 있는 또 다른 단짝 이후로 처음이었다. 자. 계속 내적인 의식의 흐름만 흘려보내고 있어봐야. 아무 의미 없다. 뒤늦게서야 지금의 말이 완전한 진심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하나의 세이브 포인트에 도달했다. 장난도 짓궂지~ 하며 주양은 씩 웃고 다음 말을 이어나갔다.

"아하~ 그건 어쩔 수 없지! 일단 재미있는 일이 없으면 서운하다는 것에 동의했으니까 그거면 됐어~ 감정 기복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즐기는 게 제일 좋은 법이기도 하니까~?"

그러고는 당신이 가리키는대로 당신과 자신의 모습을 번갈아보고는 키득거리면서 맞네, 맞아~ 하고 맞장구를 쳤다. 인생을 살며 단조로운 평화를 산산조각내는 해프닝이 하나정도는 있어야 재미있는 삶이지. 그 해프닝이 가볍든 무겁든, 일단 있으면 좋다는 것이 주양의 생각이었다.

"으으음.. 그건 모르겠네. 무기 사감님은 쥐가 학생들을 돕고 있다고 했고.. 주작님은 학원에 숨어든 쥐는 한둘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동시에 모든 것을 믿지 말라고 하셨으니까. 공통적으로 언급된 건 쥐새끼인데. 해석이 갈릴 수 있나..?"

역시 이래서 자신은 깊이 파고드는 것을 썩 선호하지 않았다. 파면 팔수록, 아직 충분하지 않은 이 정보만으로는 머리만 아플 뿐이다. 뭔가. 결정적인 힌트가 하나 주어진다면 수월하게 이 직소 퍼즐을 하나하나 천천히 맞춰 완성작을 내보일 수 있을텐데, 자꾸만 퍼즐이 하나둘씩 어긋나는 기분이었다.
이윽고 당신의 말을 들으며 오. 하는 짧은 탄식을 내뱉었다. 허나 큰 의미는 없었기에 금방 다시 키득거리며 웃을 수 있었다. 애초에. 자신은 의심을 하는 건 조금 다른 방식으로 풀 생각이었기에.

"너의 말도 일리가 있는걸? 하지만 난 의심 안 하려고! 쥐가 누군지, 어디서 지켜보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아무나 다 의심한다고 풀리는 건 없잖아? 확실한 증거를 잡기 전까지는. 이해하고 믿어줘야 하지 않겠어~?"

그렇게 하면서. 아주 잠깐의 방심이나 실수로 흘리게 될 증거를 놓치지 않는 것. 주양만의 수색 방식이었다. 의심은. 수상쩍은 기운이 돌거나 그런 증거들이 하나둘씩 쌓여갈 때 쯤에서야 조금씩 하기 시작해도 늦지 않는다. 대책 없는 의심은, 적당한 정보가 주어지지 않은 의문점을 풀어내는 것처럼 자신의 머리만 아프게 할 뿐이니까. 차라리 너 눈빛이 의심스러워. 너가 쥐새끼지! 하거나 내 관심법으로 훑어보니 네놈의 머릿속에는 쥐새끼가 살고 있구나. 하고 무차별 의심을 행사하면 편하기는 할 지언정 더더욱 큰 혼란만 줄 뿐이었다.

이윽고 당신이 써낸 글씨. 단 두 글씨였지만, 지금의 이 가벼운 상황을 조금 반전시켰을지도 모를 그 글씨. 죽었다고 알고 있었다. 직계 가문 놈들도. 마법사 전쟁 이후 매구는 죽었다며 거의 통곡에 가까운 징징거림을 최근까지도 종종 읊어대던 꼴사나운 모습을 보이던 것을 본 적 있다. 헌데. 그런 자가 어째서?

".. 오호라.... 꽤. 아주 많이. 재미있게 흘러가겠네."

조금은 낮게 가라앉은 목소리였지만 쾌락주의자 서 주양의 넘치는 흥과 끼를 주체할 수 없었다. 그래. 그래. 이렇게 일이 흘러가야. 더더욱 아찔한 감정 기복을 느끼며 놀아볼 수 있겠지. 자신은 그 어떤 졸대적 존재도. 그렇다고 유능한 존재도 아닌 일개 학생이었지만. 그렇다고 흥미를 느끼지 말라는 법은 없었으니.

618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19:51:00

>>606 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매구모드 off하고 좀 더 조사한다는 성의를 봐서 넘어가주지..! (그리고 통수를 맞고 쓰러지고)(?)

>>6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근히 짜증나지만까지는 오너가 노렸는데 다른 건 얘도 사람이다 보니 진행되면서 처음 설정이랑 좀 다른 모습도 많이 보이고.. 감정도 변화시키다 보니 만들어진게 아닌가 싶지만! 엘롶이랑 마성의 짱친 되는건 나도 환영이니까 기쁘다~~! 헉 그리고 좋은 해석 너무너무 고마워~! :D (꾸와아아아아아악)(?)

후후.. 오늘 새벽에도 말했지만! 나는 일단 답레가 올라와있으면 호다닥 적어 올려야 직성이 풀리는 그런 사람인거야! :P

619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9:51:34

윤이는 윤이니까요!:P

620 스베타주 (FB9JU/mYpQ)

2021-07-10 (파란날) 19:52:19

점심 때 잠깐 삼십분만 더 잔다는게...
갱신하면서 체크해요.

621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9:52:20

우와 제 예전 글 왜 이렇게 피폐하죠...?! 미쳤네.....(흐릿)

622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9:52:36

타타주 어서와요!

스베타 체크 되었습니다!

623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9:52:45

((첼과 윤을 보며 다음 코인은 누구인가 예상하는 즐거움에 빠진 땃쥐))

((맛있음))(??)

624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19:53:04

첼주까지 인사했었지 내가..? 땃주랑 벨주 다시 안녕, 좋은 저녁! :D 아앗 참취.. 오늘은 나도 크루저 한병 따야하나..? (알쓰 쭈주)

625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9:53:40

좋아! 시작레스 준비는 다 되었습니다! 시간 되면 가져올게요!!

626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9:53:40

스베타주 어스와~~ 원래 주말 낮잠이.....제일 위험한 법:P

627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9:54:40

아아 어장에 참취가 가득해져버려....?:0 이벤트는 맨정신에 하자...!

628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19:55:06

타타주도 안녕! 좋은 저녁! :D

>>621 피폐미 넘쳐나던 과거의 캡틴인가..! 어떤 글인지 못 봐서 모르겠지만 아무튼 대단해! 캡틴의 피폐력.. 내가 빨아먹겠다~~! (쮸와아아아아압)(?)

>>6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코인.. 누구한테 탑승할지 지금부터 미리 정해보지 않을래..? (같이 맛있음)(?)

629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19:55:37

다들 쫀저! 오늘도 즐겁게 이벤트 하자구~~

630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19:58:29

진행에 쓸 재료 때문에 아까부터 일하면서 보고는 있는데....

제 글이지만 놀랍고 그래요... :3

631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19:59:49

첼주도 쫀저:D

>>6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약간 반쯤 아무말이었는데 받아주는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앟XD

632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20:00:12

그 습격이 무색하게, 일상으로 꽤 빠르게 돌아왔습니다. 혜향 교수님의 신비한 동물 돌보기 수업만 있군요. 오늘은.

혜향 교수는 학교 앞 숲에서 당신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정확하게는, 하나의 커다란 수조와 처음 보는 형태의 새 두 마리와 함께요.

' 다들 어서오세요!! '

혜향 교수님이 활짝 웃으며 당신들을 반겼습니다. 그는 오늘도 긴팔 코트를 걸치고 있습니다. 그의 뒤에는 다리가 하나인 학을 닮은 새가 고고하게 서 있습니다. 몸이 푸르고 붉은데다, 부리는 또 흰 색입니다. 새의 몸에는 하네스 줄이 달려 있고 몸 전체에 노란 부적이 붙어있습니다.

또 다른 새는, 까치를 닮은 검붉은 새입니다. 머리가 두 개, 다리가 4개인.. 독특한 새네요. 까치를 닮은 검붉은 새는 혜향 교수의 머리와 어깨를 번갈아 뛰고 있습니다.

' 오늘은 세 마리의 신비한 동물에 대해서 알려주려고 한단다!! '

임페리오에 조종당했으면서도 밝군요.


//8시 30분까지 받아요!

633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0:00:29

캡틴 피폐력 조금만 나눠줘....!!!! ((달려들어서 쮸아아아압))

634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20:01:53

아아앟 체크 까먹었다 :ㅇ!!! 지금 체크해도 될까요 :ㅇ..?

635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20:02:23

꺄아아아악(빨림)

네! 레오 체크 되었습니다!!!

636 발렌(뺩)주 (t3dmqmDLxw)

2021-07-10 (파란날) 20:03:59

수업에 백정이 데려가도 돼요?😳

637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20:04:13

>>636 원하신다면요!:)

638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20:04:39

아니 혜향교수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밝아서 너무 좋다.....

639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20:06:40

혜향 교수님은 정말 신비한 동물을 순수하게 좋아한답니다:)

문카프 때도 문카프의 구애의 춤을 보여주겠다고 보름달 밤에 학생들 나오라고 한 걸 보면요:3

캡틴: 그리고 습격받았지
혜향: 8ㅂ8

640 레오파르트 로아나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20:07:25

" 아야야.. 야, 너. 한 번만 더 건드리면 진짜 쳐죽여버린다 "

일반인이었다면 병동에 오기 전에 죽었을거다. 라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그런 말이 무색하게 레오는 금방 일상으로 돌아왔다. 다행히 두 다리는 멀쩡해서 걷는데는 별 이상이 없었기에 상반신과 오른쪽 팔에 붕대를 칭칭감은 모습이었지만 성격은 어디가지 않았는지 지나가다가 건드리는 사람마다 이빨을 드러내고 으르렁거리고 있었다.

" 교수님 질문.. "

무의식적으로 한 쪽 팔을 들었다가 밀려오는 고통에 인상을 찡그리고 아이씨.. 하고 몸을 웅크렸던 레오는 잠깐 그대로 통증이 가시기를 기다렸다. 한 번 아팠던 자리는 잠시동안 심장이 한 번 뛸때마다 한 번씩 욱신거렸다. 레오는 어느정도 고통이 가시자 다시 천천히 몸을 들고 말했다.

" 세 마리라고 하셨는데 한 마리는 어디에.. 아야야야.. 있나요..? "

641 펠리체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20:11:41

정말 그 말대로다. 거의 전교생과 교수진이 휘말렸던 사건이 거짓말처럼 일상으로 복구되는데 걸린 시간이 고작 이정도라니. 일부 학생들을 제외하면 다들 홀렸거나 임페리오에 걸렸었던 탓, 아니 덕분인가. 그 중에서도 유난히 밝게 돌아온 사람이 한명 있었다. 누구냐고 물을 것도 없이 혜향 교수 되시겠다.

그런 일이 있었어도 수업은 진행되어야 한다, 라는건지 어쩐건지. 학교의 방침도 방침이지만 임페리오에 연달아 조종 당하고도 해맑은 혜향 교수가 제일 신기하다. 수업이 진행되는 학교 앞 숲으로 나가 그 모습을 직접 보니 더 신기하고.

긍정적인건지 낙천적인건지, 아니면...

오늘의 수업 내용을 말하는 혜향 교수의 주변에 못 보던 동물들이 있는걸 보고, 슬그머니 자리를 옮겨 윤을 찾아간다. 신비한 동물 수업은 솔직히 취향이 아니어서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642 서 주양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20:13:56

"꺄~ 반가워요 교수님~!"

맙소사. 교수님은 회복이 정말 빠르신가보다. 아니면, 임페리오에 당할 당시는 기억하지 못해서 그런 걸까. 심오하고 진지한 이전 상황마저도 지난 날의 꿈처럼 스쳐 지나가게 할 법한 교수님의 모습에 주양 역시 깨발랄하고 방정맞은 모습을 내비치며 손을 격하게 붕방거렸다. 게시판에 붙은 도움 요청들을 보고, 직접 발로 뛰며 엉성하고 어색한 택배기사 연기를 하던 게 조금은 도움이 되었다.

"와아아~! 한 마리도 대박인데 세 마리 씩이나. 교수님 대단하신걸요~? 오늘 볼 신기한 동물들은. 전부 새인건가요~?"

그 밝은 모습에 더더욱 동화되어서인가, 주양의 반응과 리액션 역시 평소보다 더더욱 활발하고 발랄해진 것 같았다. 아니. 실제로도 그랬다.

643 주단태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0:14:36

습격이 무색하게도 평소처럼 돌아오는 이 풍경이 이제는 이상하지도 않을 지경이었다. 그날의 습격은 당연하게도 평소라는 풍경에 녹아있었다. 아니면- 그냥 그러는 척 하는 걸지도 모르지. 신비한 동물 돌보기 수업만 적혀 있는 일정을 보던 단태는 샐쭉- 눈을 가늘게 떴다가 히죽하니 능청스러운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 어찌됐든 일상으로 돌아왔다는 건 나쁜 징조는 아닐지도 모른다.

걸어가다보니 학교 앞 숲에서 기다리고 있는 혜향 교수님을 발견했지만 단태의 시선은 혜향 교수님보다는 수조와 처음보는 새들에게 향해 있었다. 푸르고 붉은색에 흰색 부리, 다리가 하나인 학을 닮은 새와 머리 두개 다리 네개의 혜향 교수님의 머리와 어깨를 번갈아가며 폴짝폴짝 뛰고 있는 새 한마리. 어, 그러니까- 단태는 눈썹을 슬그머니 찌푸려보였다.

"엄청- 특이한 새들이네요?"

세마리라고 했으니 남은 한마리는 수조에 있는건가. 그나저나 교수님. 괜찮으신거겠지?

644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0:16:36

((캡틴의 피폐력을 쮸압쮸압))

다들 어서와 어서와~~:D

645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20:19:02

제 얼마 없는 피폐력이...!!!(모조리 빨려버림)

646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0:20:03

>>645 우히히 잘 먹었음다!:D ((이래도 피폐력 넘치는 글은 못쓴다))

647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zdJLZirxik)

2021-07-10 (파란날) 20:20:35

"아가, 이리 온."

백정을 어깨 위에 얹은 그는 지팡이가 없어 소맷단을 만지작거리길 그만둔다. 며칠만에 수복된 교정과 달리 그의 지팡이는 수복되지 않은 것이다. 루가루의 털을 구하기가 그리도 힘든가?

"세..마리?"

한마리는 어디에 있냐는 듯, 유달리 긍정적인 교수님을 마주한다. 그가 고개를 조용히 기울인다.

// ((날렸어요))

648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20:21:41

.dice 1 100. = 41 -홀은 어?!

649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20:22:02

(((벨주 뽀다다다담)))

650 스베타 (FB9JU/mYpQ)

2021-07-10 (파란날) 20:27:26

그런 일이 있었음에도, 일상은 덤덤하게 흘러갔다. 여전히 점심을 먹고 수업을 받는. 그저 평범한 학생으로서의 일상. 그렇지만 드는 이 기우를 쉽게 떨쳐 낼 수는 없어서. 불안하다는 눈으로 스베타는 주변을 살폈다.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짧은 시간에 다시 공격해오지는 않을 거 같지만. 드는 생각이 많자 피곤함에 두통을 느껴 관자놀이를 꾹 눌렀다가 떼어낸다. 깊게 생각하지 말자. 지금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으니깐. 조용하면서 평범한. 이내 고개를 들고서 새들을 살핀다. 세마리인데. 왜 두마리 밖에 없는 걸까.

652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20:31:59

' 레오파르트 학생, 괜찮니?! '

혜향 교수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었습니다. 그리고 품에서 머트랩 용액과 쪼갠 초콜릿을 꺼내서 건넸습니다. 먹고 바르면 좀 나을 겁니다.

' 그리고 좋은 질문이란다, 나머지 한 마리는 이 수조 안에 있거든. 정말 다행이야. 한 번에 이 세 마리를 소개할 수 있으니. '

큰 수조를 가리키면서 말한 혜향 교수는 책을 치우라고 말했습니다. 메모는 해도 상관은 없나봅니다.

' .... '

윤은 펠리체를 발견하곤 희미하게 웃었습니다. 그의 목을 휘감고 있던 백설이 작게 삐삐 하고 경계하듯 울었습니다.

' 신비한 생물들 중에는, 존재하는 것 만으로 특이한 힘을 발휘하는 것들이 있단다. 그 중에서 이 셋은 상극이기도 하고 상생이기도 하지. '

혜향 교수가 자신의 어깨와 머리를 번갈아 뛰어다니는 까치를 닮은 새를 손가락 위에 얹었습니다.

' 오, 아니. 아닌가? 한 마리도... 새와 거의 흡사하니까. '

주양의 물음에 혜향 교수가 고개를 연신 갸웃갸웃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단태에게는 활짝 웃었죠.

' 이 새의 이름은, 유(鸓) 라고 한단다. 독특하게도 울음소리도 유라서 울음소리가 이름이 된 케이스지. 이 새는 화재를 막는 힘이 있어, 전쟁 시절에 수가 급격히 줄어든 동물 중 한 마리란다. '
' ..... '

꿈틀, 순간 윤의 손등에 힘줄이 돋았다가 사라졌습니다.

' 휫피! '

매로 변한 백정은 벨의 어깨에서 털을 고릅니다.
백정과눈을마주친교수의눈이일순간
' 그리고 이 녀석의 이름은 습습인데, 습습도 화재를 막아준단다. '
커졌다가돌아옵니다
혜향 교수가 수조를 살짝 건들자, 날개가 10개 달린 까치를 닮은 물고기가 튀어올랐다가 다시 수조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어라, 의도적으로 한 마리를 소개하지 않습니다.

//9시까지 받아요!

653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20:35:41

습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들어도 이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4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20:39:22

습습!!

655 스베타 (FB9JU/mYpQ)

2021-07-10 (파란날) 20:42:01

습습이...

656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20:42:22

앟.. 그리고 드래그가 습관인 렝주는.. 오늘도 보았다 :ㅇ...!

657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20:43:25

습습이!!!

658 레오파르트 로아나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20:44:11

" 에 뭐..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

레오는 건네주는 약과 초콜릿을 받았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건 왼손뿐이라 한 손으로 받아낸 다음 적당히 주머니에 쑤셔넣고 초콜릿을 이빨로 까서 한 입에 털어넣었다. 단 걸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던데 엄청 효과가 있지는 않은 모양이네. 레오는 뭐라도 적고싶었지만 팔이 이 모양이라 그건 힘들거라고 판단하곤 한숨을 작게 내쉬곤 듣는것으로 만족했다.

" 되게 이상한 이름이네. "

풉, 하고 웃음이 나오자 속이 울리는 느낌과 함께 다시 통증이 찾아와 아.... 하고 인상을 잔뜩 찡그리고 다시 몸을 웅크렸다. 웃는 것도, 큰 소리를 내는 것도 당분간은 자제해야겠네. 레오는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고 다시 고개를 들었다. 그러고보니 한 마리가 남았을텐데. 레오는 나서서 물어볼까 싶다가도 손을 올린다거나 말을 하는 과정에서 또 아파질까 두려워 다른이가 물어봐주길 기다렸다.

659 서 주양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20:45:52

상극과 상생. 교수님의 대답을 주의 깊게 들으면서 주양은 오 하고 고개를 끄덕거렸다. 격한 활동력을 요구하는 수업은 아니었으나 흥미를 끌기에는 충분한 수업이었다. 나중에. 이 쪽으로 한번 수업을 들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았다. 이래저래 꽤 재미있겠다는 느낌이었다.

이름의 유래에 대해 자연스럽게 납득.. 아니. 근데 아무리 그래도 울음소리가 유라서 이름까지 유가 된 것은 좀 슬플것 같았다. 그럼 개는 월월 하고 짖으니까 월인가. 조금 딱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유라고 소개받은 새를 바라보았다. 너도 참. 팔자가 기구하기 그지없구나.
수가 줄게 된 원인에 대해서도 별 감흥 없이 팔자가 기구하다는 생각을 하며 넘겼다. 그리고 수조에서 튀어올랐다가 다시 물 속으로 들어가는 뭔가를 보며 주양은 눈을 깜빡거렸다. 아. 이래서 새와 거의 흡사하다고 얼버무리신 거구나. 왜 확답을 주지 못 하셨는지 조금은 알것 같았다.

"어라~ 질문이 있어요. 저기 뒤에 학같이 생긴 외다리 친구도~? .. 아하. 아니예요. 방금 이해했어요~"

상극. 상생. 화재를 막는 힘은 소개했으나 그 반대는 소개하지 않았다. 만약 저 학도 화재를 막는 힘을 가졌다면 굳이굳이 상극이니 상생이니 하는 단어를 쓰지 않았을 것이다. 이해력이 느린 건 아니었기에, 주양은 질문을 철회하고 교수님의 설명을 기다렸다.

660 펠리체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20:46:54

그가 저를 보고 희미하게 웃어주기에 그녀도 살짝 웃기만 했다. 간만에 보는 백설이에게도 피식 웃어주고 주머니에서 지렁이 젤리를 꺼내서 준다. 이거 먹고 조용히 하자? 그런 다음 그의 옆에 서서 혜향 교수의 설명을 듣는다.

저거는 유라는 새, 저 습습..은 새야 물고기야? 수조에 들은 걸 보면 물고기...겠지? 고개를 갸웃 하다가 힘줄이 사라지는 그의 손을 본다. 가만히 있을까 하다가 남몰래 그의 손을 잡는다. 딱 그것 뿐. 손만 잡고서 시선은 앞으로 한다.

그나저나 둘 다 화재랑 연관이 있는데, 상극이자 상생이라면...

"...저건 불을 불러오나?"

그녀의 시선이 소개되지 않은 한마리를 향하며 무심코 중얼거렸다.

661 주단태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0:47:30

별장에서 만났던 여학생이 백궁 남학생과 있는 것. 그리고 자신의 기숙사 6학년 학생 대표의 어깨 위에 있는 새와 레오와 주양의 상태. 임페리우스 저주를 맞았음에도 밝아보이는 혜향 교수님.

주단태는 수업 분위기와 기류를 기민하게 살폈다. 무릇 짐승이 하는 것처럼. 책을 치우고 대신 집어든 양피지를 천천히 반으로 접으며 혜향 교수님의 설명을 들었다. 눈이 마주쳤을 때는 헤죽-하고 능청스럽게 웃어보이기도 했다. "교수님." 반으로 접은 양피지를 들고 단태는 교수님의뒤를 가리켰다.

"세마리라고 하셨는데 한마리는 소개해주시지 않으셨는걸요? 저 새는 뭔가요?"

화재를 막아주는 새들이라는 말에 단태는 호기심에 반짝거리는 눈으로 까치를 닮은 새를 응시했다. 저거 되게 예쁘게 생겼네. 수조에 있는 새를 닮은 물고기도 예쁘지만. 양피지에 메모를 하면서도 단태는 계속 새를 살폈다. 근데 수조에 있는 건- 새라기보다는 꼭 물고기 같은데?

662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0:50:12

((뒷북 둥둥이라서 반응은 못하고 널부렁 해버림))

663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20:52:31

>>662 두두둥.....두둥........!(뒷북소리 지원)(?)

야호 갱신~~~~~~~ 다음 턴부터 참가 가능할까? :3

664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0:53:19

롶주 어스와~ ((뒷북 소리에 맞춰서 널부렁해서 꿈틀꿈틀))

665 스베타 (FB9JU/mYpQ)

2021-07-10 (파란날) 20:55:25

화재를 막아주는 동물의 이름이 습습이라니. 까치인지 물고기인지 모를 저 동물이, 어떻게 날개를 달고 수영을 하는 건지 궁금해 유심히 보다간 고개를 갸웃한다. 상극이기도 하면서 상생이라 했는데. 유(鸓)와 습습이 둘 다 화재를 막는 것에 관련이 있다면. 나머지 한 마리는 무엇인 걸까. 손을 들며 질문을 하려다, 다른 이들이 먼저 질문을 하는 것을 보곤 슬쩍 내린다.

666 스베타주 (FB9JU/mYpQ)

2021-07-10 (파란날) 20:55:45

엘로프주 어서와요.

667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20:58:33

롶주 어서와요! 네! 가능해요!!!

668 서 주양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21:00:06

롶주 다시 안녕! 좋은 밤~! :D

669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21:01:24

앟 롶주 어섭셔~~!!!

670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21:01:59

>>664 (북소리 비트 현란하게 바꾸기!)

안녕안녕 다들~~~~~~~~~ 과연 오늘은 무슨 일이 생길까! ^~^

671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zdJLZirxik)

2021-07-10 (파란날) 21:02:43

술들어가니까 ㄱ메속날ㄹ려요...백정이 부리에 뽀뽀해주면서 웃었다고해주세요....

672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1:03:23

>>670 ((앟 이 사람!!!))((현란하게 꿈틀꿈틀))

673 펠리체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21:03:26

엘롶주 어서오구~~ 벨주는 괜찮아...?

674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1:04:04

헉 벨주 괜찮아???:0

675 발렌(뺩)주 (zdJLZirxik)

2021-07-10 (파란날) 21:07:38

괜찮아요 원샷원샷 소리를 들어서 급하게 마셔서 그래요.ㅋㅋㅋ... 좀 지나면 괜찮아져요....😊

676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21:07:44

>>6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만족!)

앟 벨주 괜찮아.....???? :ㅇ 쉬어야 하는 거 아냐???

677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1:08:14

괜찮다면 다행이지만 날이 더우니까 무리는 하지마:Q

678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1:09:13

>>6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한몸 희생하여...엘롶주를 웃겼다면 나는 만족해....o<-<

679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21:11:15

벷주 괜ㅊ찬항요?!?! 그리고 알겠습니다!!!

680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21:12:10

괜찮다면 다행이지만서두... 힘들면 바로 쉬어야 해!! >:ㅇ

>>678 야호~~~~ 내가 이래서 땃주를 좋아한다구😘

681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1:13:54

>>680 우히히..나도 엘롶주를 좋아한다! 그러니 얌전히 음쪼쪼를 받아라~~~💏

682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21:14:11

' 응? 주양 학생? '

혜향 교수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그리곤 고개를 끄덕였죠.

' 그륵그륵 '

백정은 그륵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눈을 지그시 감았다가 떳습니다.

' 쮸... '

눈이 삼각형이 된 백설이 불만을 표하자, 펠리체가 준 지렁이 젤리를 윤이 다시 줬습니다. 백설은 그제야 그것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 ... 그 때 저 두 종을 멸절 시켜야했는데.... '

윤은 펠리체에게만 들릴 정도로 중얼거리며 가만히 앉았습니다. 겹친 손을 빼려고 하지도 않았죠.

' 정답이란다, 펠리체 학생! '

혜향 교수가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그리고 부적이 붙은 학으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 저 학의 이름은 필방(畢方)이라 한단다. 그리고 저 새가 나타나는 곳은 불에 탄단다. 그래서 필방이 나타나지 않게 습습이나 유를 키우는 집이 많이 있었어. 그리고 머글 사회에 자주 이 필방이 빠져나가서 화재를 일으켰지. 지금 이 녀석은 무기님이 부적으로 잡아뒀단다. '

혜향 교수가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 만져봐도 된단다! 만져볼 사람? '

만질건가요? 만진다면 무엇을요?


//40분까지 받아여!

683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21:19:31

Tmi. 필방도 울음소리 때문에 필방이 이름입니다:)

684 펠리체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21:20:17

울음소리가 필방....?

685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21:20:33

놀랍게도 네.... :)

686 주단태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1:20:38

단태는 혜향 교수님의 말에 눈을 깜빡거렸다. 유를 응시하던 시선이 그제서야 학을 닮은 새에게 향했다. 그래서 상극이고 상생이라는 말인가. 화재를 막아주는 새랑 화재를 일으키는 새- 조합 한번 특이하다. 뭐 그래서 신비한 동물이겠지만.

"만져봐도 돼요? 정말? 그럼 저요. 교수님!"

주단태는 아까부터 계속 시선을 잡아끄는 혜향 교수님의 손 위에 있는 새를 가리키며 손을 들었다.

"필방도 만져보고 싶지만 유를 만져볼게요. 혹시..물지는 않겠죠? 새한테 물리는 건 아프다고 들어서-"

아픈거에 익숙한 주제에 굳이 단태는 그렇게 말했다.

687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21:20:52

이것도 뭔가 잘못만지면 팔 하나 날아갈 것 같은 느낌 :ㅇ...!

688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21:22:52

.dice 1 100. = 41-홀은 태양만세

689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21:23:14

>>687 두 마리는 안 그래요!!

>>688 ㅋㅎ....

690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1:23:29

어제 안나오던 1이 여기서....!

691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1:24:19

>>689 한마리는 그렇다는 거구나....? 혹시 그게 필방이고...(???)

692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21:24:44

>>691 :D...... (부정못함)

693 레오파르트 로아나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21:25:32

" 오.. 오오... "

나타나는것 만으로 불을 지른다니. 최고잖아. 레오는 잠깐 상상에 잠겼다. 나타나는것 만으로 불을 지르기 때문에 절대 가까이 할 수 없는 그런것. 자연스럽게 그 누구도 감히 시비를 걸지 못하고 무시하지 못하는 그런것. 최고잖아. 레오는 이히히, 하고 작게 그리고 조금은 음흉하게 미소지었다.

" 만져볼 수 있어요? 그럼 저요! 저! "

왼 손을 번쩍 들자 다시 통증이 아려온다. 너무 신났던 모양이야.

" 가아아아...Scheiße.... "

몸을 웅크리고 잠깐 통증을 참던 레오는 또 심장이 뛸 때 마다 다친 부위가 아려오는 것을 느꼈다. 욱신욱신. 이빨을 꽉 깨물고 그게 지나가기를 기다렸다가 어느정도 고통이 가시자 앞으로 나섰다. 만져볼 수 있다면 역시 최고가 좋겠지. 레오는 필방을 향해 한 걸음씩 천천히 다가가 그 앞에 서서 잠깐동안 눈빛을 교환하다가 천천히 손을 뻗었다.

" 아,안녕..? 갑자기 날아가거나 하면.. 쳐죽여버린다..? "

694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1:25:43

>>692 (((필방이를 만져보려고 했었다))) 앟 왜 부정을 안하는거야 캡틴...88

695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21:27:12

>>694 잘만 만지면! 괜찮아요!!

696 서 주양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21:27:32

역시 그랬구나. 주양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고개를 끄덕거렸다. 불을 일으키는 새. 불을 막는 새. 헌데. 불을 막는 새도 아니고 불을 내는 새를 부적으로 잡았다고? 주양은 혜향 교수님처럼 고개를 갸웃였다. 이제 엉성한 추리로만 만족하지 말고 진짜 질문을 해볼 시간이다.

"교수님. 저 찐찐으로 질문 있어요~! 필방..? 도 부적으로 쓰면 뭔가 불을 막는 효과가 있나요? 불을 내는 새보다는, 불을 막는 새를 부적으로 쓰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뭐. 그닥 큰 의미가 없는 질문일 것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지만은. 이윽고 주양은 다시 손을 붕방거렸다.

"저요. 저 만져볼래요~ 부적으로 잡아놨으니 안전하겠죠? 머리 한번 쓰다듬어봐도 돼요~?"

필방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답지 않게 종종걸음으로 필방의 옆에 다가가 서는 주양이었다.

697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1:28:25

약간 벅빅같은 느낌이려나.....흠:P

698 스베타주 (FB9JU/mYpQ)

2021-07-10 (파란날) 21:34:34

저녁 식사 때문에..
필방이한테 가서 날개를 슬쩍 손가락 끝으로 건드려 보려 했다 해주세요.

699 엘로프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21:35:00

유에 습습에 필방…. 묘한 이름들이 귓가를 스쳐지나간다. 집중을 하려고는 하지만 머리가 생각대로 돌지 못한다. 어제의 일이 꽤나 머리에 깊이 박힌 탓이다. 하지만 그렇다 해서 아예 결석하고 놀아버리지 않은 게 참 그답다고 해야 할까. 아직까지도 심중은 제멋대로 뒤숭숭하지만, 그렇다 해서 생활마저 등한시할 수는 없었던 것이다.

그는 무엇인지 모를 것을 만지는 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평소 같았더라면 혜향의 제안에도 구태여 나서지 않고 다른 학생들의 감상을 기다렸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은 영 기분이 평소 같지 않다. 아예 저 동물들이 기괴하거나 불쾌한 촉감을 가져서 식겁할 한 방을 맞아버리고 싶다. 그렇게라도 정신 들면 참 좋겠네. ……그러니까 한 마디로, 반쯤은 넋 나가서 한 선택이었다.

그는 척 손을 들고는 불을 일으키는 필방을 선택했다. 아마 그가 필방을 마주볼 수 있었더라면 기묘한 색의 조합과 새 치고는 커다란 덩치에 조금 압도당했을지도 모르지만, 시각 정보가 제한되었을뿐더러 반 정도 가출한 정신머리로는 이렇다 할 감상은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음, 느낌 이상했으면 좋겠다… 아니, 별 일 없었으면 좋겠다.
그는 천천히 새의 앞으로 손을 건네보았다. 불쑥 다가기보다는 우연히 닿거나 먼저 다가오기를 기다리기로 한다.

700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21:35:32

필방이 인기 많아~~~~~~~! :ㅇ

701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21:36:06

>>698 네 타타주!!

702 펠리체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21:37:16

까탈스럽긴. 그의 확인을 거친 후에야 젤리를 먹는 백설을 보고 슬쩍 눈을 흘긴다. 동물을 괴롭히는 취미는 없으니 못 먹을 걸 줄 생각도 없는데. 백설은 분명 담비의 털을 쓴 사람일거야, 같은 생각을 하며 앞을 보던 중이었다.

"...?"

그녀에게만 들릴까 싶을 만큼 작은 중얼거림이 들려온다. 시선은 여전히 앞을 향한 채 들려온 말의 의미를 되새긴다. 두 종, 멸절. 유와 습습을 말하는 거 같다. 그렇지만 어째서? 필방을 위해? 겉으론 수업에 집중하는 듯 보여도 속으론 온통 딴 생각만 굴러간다. 완만한 경사에 크고 작은 공들을 동시에 굴린 것처럼. 데굴데굴, 데굴데굴.

그새 앞에서는 만져봐도 된다는 말에 나가는 학생들이 여럿이었지만 그녀는 한창 생각 중이기도 하고 딱히 만질 생각은 안 들어서 자리를 지키기로 했다. 만져보라면 저 필방에 손을 대보고 싶긴 한데, 안 될거 같아보이니까. 대신은 아니지만 그가 손을 빼지 않으니 그 손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겉으로는 누가 봐도 수업이 재미 없구나 싶은 태도를 하고서.

703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1:38:00

필방이 인기가 많구나. 이게 바로 위험해서 더 끌리는 그런건가(???)

704 펠리체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21:38:09

위험할수록 매력적인 법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05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1:38:49

스베타주는 맛저하고 와~~~:D

706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21:39:12

그리고 맛저하세요!!!

707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21:42:07


나 왠지 모르게 필방이 자꾸 이런 이미지로 생각나... 커다랗고 위험한 새라서 그런가... ^q^

맛저할구 타x2주~~~!!!!

708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21:46:19

타타주 다녀와! 맛저! :)

>>707 처음에 총 쏘는 소리인줄 알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무서워 필방이 저런 이미지였어...? :0 (????)

709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21:46:43

' 그러렴 '

혜향 교수가 단태에게 유를 건넸습니다. 유는 총총, 단태의 손길을 느끼다가 머리 위로 올라가서 두 날개를 쫙 펼쳤습니다.

태양 만세!!!!

' 부적의 용도는, 필방이 불을 못 내고 학생들을 공격하지 못하게 하고 얌전히 잡아두는 용도란다. '

주양에게 대답한 혜향 교수가 빙긋 미소지었습니다.

' 부리에 손만 대지 않으면 괜찮을 거야 '

부리에 손 대면 물어요. 필방은 학생들의 손길을 가만히 느끼고 있습니다. 엘로프에게 자신의 날개를 툭, 대기도 했죠.

' .. 궁금해? '

윤이 펠리체에게 온화한, 평소 제갈 윤의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10시 10분까지 받아요!!

710 펠리체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21:49:16


유 : 태양 만세!

711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1:49:16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2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21:50:16

필방입니다!

713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21:50:17

아니 태양만세가 저거였냐구 내 어이 돌려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4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21:52:24

:D!

715 주단태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1:57:45

혜향 교수님이 건네주는 유를 만지는 단태의 손길이 꽤 다정스러웠다. 다른 학생들이 모두 필방에게 관심을 가질 때, 단태는 그저 순전히 예쁘다고 느낀 유에게 관심을 가졌다. 굳이 부적을 붙히고 있는 새에게 가까이 가는 선택은 하고 싶지 않았다. 총총거리며 자신의 손길을 느끼던 유가 머리 위로 올라가자, "잠깐만 머리 망치면 안돼~ 예쁜아~" 단 한번도 공들여 묶은 적이 없었지만 일단은 그렇게 말해두던 단태는 자신의 머리 위에서 일어난 일을 눈치챌 수 없었다.

사람이 자신의 머리 위를 볼 수 있을리가. 대신이라 하기 뭐하지만 단태는 익숙하지 않은 무게감이 머리 위에서 느껴지는 바람에 조금 놀라서 눈을 깜빡였다. 유가 위풍당당하게 두 날개를 쫙 펼쳤기 때문이고 새를 기른 적이 없는 사람의 자연스러운 반응이었다.

"내 머리 위에서 뭐하는거야.."

단태는 내려오라는 듯 유에게 손을 내밀었다.

716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21:58:44

내려와요? .dice 1 2. = 1
1. 네!
2. 인생은 뜻대로 안 된다 닝겐!!!

717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21:58:55

쳇....(?

718 레오파르트 로아나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21:59:10

" 오.. 오오.... "

팔을 하나밖에 못 쓴다는게 아쉬운 부분이었다. 의외로 만지지도 못할정도로 뜨거울 줄 알았으나 그렇진 않았다는게 신기하다는 점 정도일까. 부적에 대한 이야기와 부리에 대한 이야기를 귀담아 들은 레오는 고개를 두어번 끄덕이고 가만히 머리나, 가슴털이나, 날개 따위의 부분을 쓰다듬었다.

" ...안녕? "

수줍다면 수줍게 건넨 인사. 더 오래 있고 싶었으나 이런 몸으로 사람이 몰리는 곳은 무리다. 레오는 인상을 살짝 찡그리고 '야, 비켜' 하고 말하며 인파를 헤치고 제 자리로 돌아와 적당한 자리를 찾아 앉았다. 아마 당분간은 계속 이럴텐데 힘들겠다는 생각만이 머리를 감싸고 있었다.

719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1:59:43

땃태는 현재 자신의 머리 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의 기분을 느끼고 있다(???)

>>712 오..간지있게 생겼다. 부리에 쪼이면 살아남지 못할 것 같아((아무말))

720 엘로프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21:59:52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새의 감촉은 평범했다. 화기(火氣)와 관련된 새이니 뜨겁기라도 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만 이 정도로도 넋나간 상태를 조금이나마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 동물을 쓰다듬는 건 꽤 마음에 평온을 가져다줘서……. 그렇지만 혜향의 설명을 듣고 조금 만지는 정도로만 끝내기로 했다. 다르게 말하면 부적이 떨어졌을 땐 공격할 수도 있다는 소리다.

"불을 내는 것 외에 다른 능력은 없나요?"

그냥 라쉬나 마음껏 만져야지…. 그는 몰려든 학생들에게 적당히 자리 비켜줄 타이밍을 재기 시작했다.

721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2:00:31

>>716>>717 :Q 쳇(???)

722 서 주양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22:01:46

뒷사람의 딸리는 이해력을 이해해주길. 필방이 부적 그 자체로 쓰이는 줄 알았던 것이다. 주양은 교수님의 설명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러니까. 얌전히 억제시켜놓는다는 그런 뜻이겠구나.

"오호라~ 그럼. 안심해도 괜찮겠네요! 우리 필방씨는~ 깃털도 참 고와~?"

부리에 손만 대지 않으면 괜찮을것이라는 교수님의 말에 주양은 기다렸다는 듯 머리부터 슬슬 쓸어주었다. 제 패밀리어도 새였으니 새 다루는 건 간단한 일.. 이라고 생각하고, 청을 다루듯 쓰다듬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손가락으로 턱을 긁긁해주듯이 얼굴 아래의 깃털도 매만지고. 등도 쓰다듬어주고. 날개도 한번씩 들춰보고. 슬쩍 끌어안기도 해 보고. 순수한 호기심을 여과 없이 드러내면서 주양은 절로 감탄사를 내뱉었다.

"오오. 이거 청 쓰다듬을때랑은 좀 다르네~ 외다리 신사님, 맨날 한쪽 다리로만 서 있으면 안 불편.. 푸흐흨ㅋ..."

그렇게 필방에게 꽂아넣던 시선을 살짝 돌린 주양은 반사적으로 터져 나오는 웃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 맙소사. 왜 저 새는 단짝의 머리위에 올라가서 저렇게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서 있단 말인가. 뭔가,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느껴지는것만 같았다.

"꺄, 불 막아주는 새가 멋진 포즈 취한다~! 필방씨. 너도 저런 포즈좀 취해보라구~?"

723 🔥◆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22:02:00

비 때문에 잠시만요오오.....!!!!!

724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2:04:37

다녀와 캡틴!:Q

땃태:((내머리 위에서 무슨 일이))
유:((위풍당당!!!!!!))

725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22:06:15

태양만세 구ㅣ여워~~~~~~~~~

726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22:07:43

캡틴 다녀와~! 비 안 맞아야 할텐데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땃태랑 유.. 둘 다 귀여워..! :D

727 펠리체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22:08:15

생각이 많으니 눈에 새들을 만지는 학생들이 보여도 그다지 인식되지 않는다. 몇몇 유별난, 아니, 알고 있는 면면들은 스치듯 알아보기는 했다. 선배 셋에 동급생 한명, 그리고... 인식은 한 순간이다. 한명 한명 시선으로 스친 뒤에는 다시 시선을 돌려 필방을 유심히 응시하고 있었다. 잠깐이지만 관심이 갔던게 필방이었으니.

혼자서는 답을 구할 수 없는 물음을 계속 굴려가던 중 들려온 그의 목소리에 시선을 돌려 그를 보았다. 한순간 그의 물음이 뭘 가리키는 걸까 싶었지만, 곧 그것이 가리키는게 하나라는 걸 깨닫는다. 직전에 그가 했던 말. 소리없이 눈을 휘어 웃음지은 그녀는 혼잣말을 하듯 중얼거렸다.

"그야 궁금하죠. 안 들었으면 모를까."

주변에 들리진 않으면서 그에겐 들릴만한 소리로 말하고 태연한 척 한다. 그러다 유가 단태의 머리 위에서 특이한 포즈를 취했을 때는 저도 모르게 피식 웃었다. 단태의 표정이 당혹스러운 것도 제법 눈에 띄었으니까.

728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2:08:56

저기서 학생 인생은 마음대로 안돼~~ 하면서 유가 이리저리 왔다갔다했으면 더 웃겼을텐데.....((아쉬워 죽는 땃쥐))

729 펠리체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22:09:01

아이구 캡 귀갓길이었나보구나;;;; 조심하구!!

730 ㅣ🔥◆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22:12:11

짐시만오어어어!!!!!! 울렁거려.%7!!!

731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2:15:58

아이고야 캡틴.....8ㅁ8

732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22:16:39

늦었지만 필방... 제법 카리스마대빵큰오리 닮았어(?)

>>730 캡.......ㅜㅜ........

733 펠리체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22:17:21


이거?

734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2:18:25

>>733 어흐억 ((놀람)) 어우씨 뭐야 카리스마 뭔데

735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22:20:08

이런 몽총하다가 그윽한 새 한마리 나와줬으면 하는 작은 바램..!

736 ㅣ🔥◆Zu8zCKp2XA (SHUw0TLJbw)

2021-07-10 (파란날) 22:20:51

여러분죄송해요오늘 다음턴에 끝낼게요지금계ㅛㅗ 톡하겇있아요

737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2:21:41

아이고 알았어!!!

738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22:23:44

>>7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두번째 뭔가 중성마녀같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6 으아ㅏ악 괜찮아...~~!!!!!! 엄청 급해보이는데 캡 괜찮아???? :ㅇ

739 스베타주 (FB9JU/mYpQ)

2021-07-10 (파란날) 22:27:04

캡틴 괜찮아요...?

740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2:28:03

이벤트는 괜찮으니까 캡틴이 괜찮아야해!!88

741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22:28:24

맙소사 캡틴..? 캡틴 괜찮아...? :0 담턴에 끝이라도 괜찮으니까 캡틴 상태가 나아져야 할텐데..

742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22:34:39

어어어.. 캡틴 그냥 쉬는게 낫지 않겠어요??? 무리해서 좋을게 정말 단 하나도 없는데 그냥 쉬는걸 추천해요..

743 🔥◆Zu8zCKp2XA (OInghaqQUg)

2021-07-10 (파란날) 22:35:26

지금 괜찮아졌어요:) 집에 왔어요. 같이 있던 친구가 놀래서 이온음료를 사주고 갔읍니다....

맛있네요 포카리스웨트..... :3

일단 마지막 진행레스 가져올게요! 정말로 미안해요, 원래 더 길게 준비했는데....ㅠㅠ

744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2:37:51

귀가는 잘했어? 괜찮아졌다니 다행이야. 미안해할 필요는 하나도 없어. 이벤트도 좋지만 캡틴이 무리하면서까지 진행하는 건 원치 않으니까:) 이벤트 끝내면 일찍 푹 쉬어야돼.

745 펠리체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22:38:20

괜찮으니까 천천히 해~~ 이벤트보다 캡틴이 중요하지 그럼그럼!

746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2:38:52

그리고....렝주 주양주 답레는 이벤트 끝나고 올릴게:)

747 발렌(뺩)주 (2Fh6SSHqf.)

2021-07-10 (파란날) 22:38:58

캡틴 괜침ㅎ으셔요??(??, 무리하지미시고 푹쉬셔요...

748 🔥◆Zu8zCKp2XA (OInghaqQUg)

2021-07-10 (파란날) 22:40:15

유는 두 개의 다리로 단태의 손가락에 올라탔고 남은 양 끝에 있는 두 개의 다리를 쫙 펼쳤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다시 한 번 날개를 펼쳤습니다.

태양 만세!!ver.2!!!!

보아라, 인간들아! 이것이 태양을 숭배하는 자의 모습이다! 아니, 이게 아니라... 유가 한창 태양을 숭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 무렵, 주양의 물음에 필방이 이상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 그, 그건 아마 불가능하지 않을까. 주양 학생..? '

아쉽게도 그건 안 될 것 같습니다. 혜향 교수가 당신들에게 이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는군요. 유가 포르르 날아서 혜향 교수의 머리를 다리 네 개로 쥐어 잡고 올리려 했습니다.

' 아악! '

새에게 머리 뜯기면, 아파요....


짧은 만남을 뒤로 해야겠군요.


' .... 저 두 종을 멸족시켜서... 필방을 머글사회에 풀려 했거든. '

물론, 필방 말고 다른 것도 있었죠. 펠리체의 귓가에 속삭인 윤이 볼에 가볍게 입을 맞추려 하곤 떨어져서 빙긋 웃었습니다.

' 돌아갈까? '

기숙사로 돌아갑시다.

//오늘은 여기까지!!:) 원래 더 길게 준비했었는데.... 너무 아쉽네요.. 내일은 더 길게 진행할게요! 7시부터!!!!!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749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2:40:45

((벨주 상태도 썩 안좋아보이는데)) :0....

750 ◆Zu8zCKp2XA (OInghaqQUg)

2021-07-10 (파란날) 22:41:31

다들 고생하셨어요!!!

내일도 이런 분위기의 긴장을 살짝 풀고 즐겨요!XD 이벤트가 될 예정입니다! 아 타타주! 스베타가 들으면 황당해 할 머글 노래 알려주세요!

저는 이제 좀 쉬면서 스레 볼 거예요... :3

751 ◆Zu8zCKp2XA (OInghaqQUg)

2021-07-10 (파란날) 22:41:49

벨주도 무리하지 말고 쉬세여..(토닥토닥) 타타주와 벨주 어서오시구요!

752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22:42:05

>>746 여유있고 편하게가 제 모토입니당 :D 여유있고 편하게 주십셔~~!!

캡틴은 어서 푹 쉬는검당.. 놀래버렸어 :ㅇ.. 얼른 들어가서 쉬는검당!!

753 ◆Zu8zCKp2XA (OInghaqQUg)

2021-07-10 (파란날) 22:43:35

저는 지금 집이예요!! 대충... 씻고 누워야죠... 일단 포카리스웨트 마저 마시구요.. 맛있어요.... :3

754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2:43:58

캡틴 수고했어 푹 쉬어:) 스베타주 늦게 봤다. 어서와~~~

앟.. 혜향 교수님 머리..머리......88 모근은 안전하시죠 교수님(???)

755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22:45:59

안그래도 불바다인 한반도에 필방이라니.... ㅋㅋㅋㅋ;;;; 그와중에 볼 뽀뽀라니 요망하구만 윤이!!!!!

다들 고생했어~~ 캡틴은 특히 고생했구!! 어제 길었으니까 오늘은 좀 짧아도 괜찮아 얼른 씻고 늘어져 쉬자~~

756 단태-레오,주양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2:46:08

"으흐흥, 그렇지만 우리 달링들~ 이야기하는 것도 그렇고 타이밍도 그렇고 너~무 잘 맞아서 굉장히 친해보이는걸? 왜 그런 말도 있잖아? 미운 정도 정이라구~"

단태는 이어지는 것처럼 대화하는 레오와 주양을 보다가 느물느물한 목소리로 능청스럽게 중얼거린다. 낄낄- 하는 웃음소리가 목소리의 뒤를 이었다. 둘이 아무리 부정한다고 하더라도 단태의 눈에는 그 모습이 사이가 좋은 친구 사이로 보이는 모습이다. 미움에서 시작되는 것도 정임은 분명했다.
정말로 그게 맞다고 생각하는 건가.
"싫은 게 아니라면 이 호칭도 자주 써줄게. 허니버니~"

한명은 호적수라고 하고, 또 한명은 아파서 금방이라도 기절할 것 같은 얼굴로 가감없이 험한 말로 상대를 지칭한다. 이게- 라이벌이라는 건가. 그래도 사이는 정말 좋아보이는데. 한번만 더 그런 이야기를 하면 볼을 꼬집어버리겠다는 주양의 말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단태가 입을 딱 다문 뒤 고개를 좌우로 저어보였다. 그 바람에 기대고 있던 고개가 흔들리고 단태는 주양의 어깨에 뺨을 문지르게 된다. 곧 흔들던 고개를 들고 레오를 물끄러미 바라봤지만.

"달링, 자기야~ 레오. 정신차려. 조금만 더 가면 되니까 정신을 잃어버리면 안돼? 많이 아프고 힘들겠지만 조금만 참을까. 우리 레오?"

오래 버티기 힘들다는 말과 병동과의 거리가 꽤 되기 때문인지 주단태는 주양에게 매달리듯이 끌어안고 있던 팔을 풀고 옆으로 돌아가더니 주양에게 눈짓을 해보였다. "미안하다면 병동까지만 정신 차리고 있자." 그 모습이 꼭, 어린 아이에게 하는 것과 똑같았다. 어르고, 달래고. 익숙하다는 듯이 주양에게 안겨 있는 레오의 뺨을 몇번 보듬어주는 행동 모두가.

757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22:46:18

친구분께서 있었다니 다행이고 지금 괜찮아졌다니 더더욱 다행이야 :0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 무리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구? 집 도착했으니까 푹 쉬는거야 :D 오늘 진행 수고 많았어~!

쭈: ..! (불가능하다는 말 봄)(동공지진)
쭈: 필방. 당신의 시대는 지나갔어.. (절레)(?)

>>746 응응! 편하게 느긋하게 주는거야~ :)

>>747 앗 우리 퐁신퐁신 뺩주도 푹 쉬어야할것 같은데..! :0

758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2:47:24

내일은 7시라는 거지? 이벤트 시간 확인했어XD 이제 푹 쉬자 캡틴! 수고많았어! ((보듬보듬))

759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2:53:48

상태가 안좋으면 쉬어달라..달라....((울기)) 난 우리 어장 사람들이 건강했으면 좋겠어8ㅁ8

760 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22:56:52

뺩주도 캡틴도 푹 쉬는검당 :ㅇ... 다들 너무 고생했으니 어서어서 푹 쉬는검당.. 몸이 완전히 괜찮아져서 평소처럼 되면 그 때 돌아오십셔!! (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담)

761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23:00:29

((지옥에서 살아돌아온 비주얼로 기어다님))

762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3:01:52

??첼주는 왜 갑자기....? 무슨 일이 있던거야......((쑤다다담))

763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23:08:18

(시침뚝) 응 왜 나 아무일도 없었는데? 괜찮다구~~

764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3:10:03

((잠시 >>716을 보고 >>763을 본다)) 정말로?:0

765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3:11:58

앟 앵커미스다 땃쥐는 수치사하겠어
(((쓰러져버림)))

766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23:13:00

>>764 지옥에서 올라온 비쥬얼로 기어다니던 첼주 :ㅇ.. 회복시키는검당..! (쑤다다다다다담)
>>765 쓰러진땃쥐.. 먹는다..! (쮸아아아아아압)

767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3:17:05

>>766 으아악 으악...! 먹지마 으아악!:0

768 레오(렝)주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23:22:01

>>767 기력을 보충하는검당..! (쮸아아아아아아압) 아까부터 속이 계속 니글니글하고 더부룩해서 치료하기 위함임다 (와구와구)

769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3:23:18

>>768 앟 그런거라면 약의 도움을 받아야하는데 왜 나를 먹는거야 으악 아냐 돈 땃쥐 미!!!8ㅁ8

770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23:24:21

>>764 궁금해서 앵커 가봤는데 캡틴 다이스였네 ㅋㅋㅋㅋㅋㅋㅋ

난 괜찮다구~~~~ 좀 더울 뿐이라!

>>766 (과도한 쓰담에 녹아내림)(쥬륵)

771 서 주양 - 로아나, 단태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23:25:06

"으으. 여보야, 잘 들어둬. 미운 정은 정일지 모르지만 왠수는 왠수야! 이야기나 타이밍은.. 뭐. 보시다시피 이 꼬맹이도 나를 그렇게 생각하니까. 라이벌끼리 서로를 잘~ 알고 있다는 뜻이곗지 아마도!"

틀렸다. 이미 한번 그렇게 인식당한 이상 이 인식을 끝낼 방법은 딱히 없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볼을 꼬집어버리겠다는 이야기가 유효했다는 것이다. 그것까진 좋았으나 그 이후는 꽤 기분이 오묘했다. 한쪽 어깨는 당신이 뺨을 문지르게 되어버려 간질간질하고. 다른 한쪽 어깨는 자신이 안고 있는 기숙사 후배가 아까보다 더욱 세게 붙잡는 바람에 슬슬 아파왔고. 아무리 자신이라고 해도 통증과 감각을 아예 느끼지 못하는 바윗덩어리는 아니었다. 고통에 찬 숨을 내뱉고 이를 꾹 악물어 참아낼 뿐이었다. 그나마 옷이 두꺼운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었기는 하지만.

"좋아. 앞으로도. 자주 써주면 내가 고마울거야~? .. 하, 그리고 꼬맹이를 꼬맹이라고 하지 뭐라고 더 하겠어! 자꾸 그렇게 나온다면 나도 가만히 있진 않을거야? 확 여기다가 내려놓고 도망쳐버린다~?"

뭔가. 극과 극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열탕과 냉탕을 오가는 기분이 딱 이렇지 않을까 싶었다. 이러다가 나중에는 아수라 백작이 되어있는거 아닐까. 쑬데없는 생각은 얼른 날려 보내고서 주제를 모른다는 이야기에 별다른 대꾸 없이 헹 하고 당치도 얺다는 듯 고개를 홱 돌려버렸다. 역시 팩트 앞에서 똑부러지게 반박하지 못하고 아무 말 못하는 채 부가설명을 피하는 것은 시비충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나 다름 없었다. 지금의 주양처럼 말이지. 그러다 결국에는 입을 열고 마는 것이었다.

"내가 전에도 말했지? 내가 개밥이면 너는 새밥!... 아냐. 됐다 됐어. 자꾸 그렇게 쫑알쫑알거리면 상처 더 벌어진다, 꼬꼬마?"

더 언성을 높이게 하는 것은 지금으로썬 썩 좋은 선택이 아닌 것 같았다. 일단. 일단은 이 쯤에서 물러나자. 더 세세하고 구체적인 시비를 위해 한 걸음 물러나는 것일 뿐이다. 호의가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며 주양은 걸어가는 속도를 한층 높였다. 그래봐야 역시 초콜릿 박스를 들고 왔다갔다하던것보다 속도가 덜 나는것은 어쩔 수 없었기는 하지만.

이윽고. 자신에게 둘러져있던 단짝의 팔이 거두어졌다. 뭐야. 꽤 잘 달래주잖아. 자신보다 훨씬 익숙하게 어르고 달래는 당신을 보며 주양은 짤막하게 감탄사를 내뱉었다. 자신은 저런 이야기를 능수능란하게 맨정신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었으니 더더욱 놀랍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윽고, 주양은 당신의 눈짓을 보며 어안이 벙벙해져있다가 곧 한쪽 눈을 찡긋이며 화답했다. 그 눈짓이 무슨 의미인지 전혀 읽지 못했지만. 지금이라면 아마 자신의 추측이 맞을 것이다. 아마도. 이윽고 주양은 다시 씩 웃었다.

"역시 우리 여보야는~ 세상에서 제일 다정하고 친절한 사람이라니까. 그럼.. 이제. 우리 꼬꼬마 달래주는 건 다 했지? 그치? 이제 슬슬. 병동으로 가기만 하면 되는거지~?"

딱 그 자리에서 멈춰서고, 먼저 안겨있던 기숙사 후배를 조금 더 안전한 느낌으로 들쳐안았다. 이 정도라면 최대한 덜 흔들릴테니. 격하게 뛰더라도 고통이 심해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뒤이어서. 자세를 낮추고 단짝까지 다른 쪽 팔에 들쳐안았다. 그래. 이래야. 이래야 일이 조금 공평해지지 않겠는가. 지금은 멀쩡한 사람이 체력을 쏟아부을 차례다. 아까 다 풀지 못한 울화를 다시 떠올린다면 지금만큼은 아드레날린의 도움을 받아 중간에 뻗지 않고 무사히 병동까지 내달릴 수 있겠지.

"자, 숙녀분들. 안 떨어지게 꽉 잡아! 너네 팔이 안전띠나 마찬가지니까! 중간에 떨어져버리면. 다시 찾으러 오는 일은 없을거라고~?!"

당신의 눈짓이 과연 이런 뜻이었나. 그것까지 차마 떠올릴 새도 없이, 주양은 냅다 병동을 향해 빠르게. 시원시원한 보폭을 한껏 이용해서 내달리기 시작했다. 그래. 이렇게 한다면. 훨씬 빠르게 병동까지 도착할 수 있을테니. 오래 버티기 힘들다고 했던 기숙사 후배. 즉 라이벌에 대한 주양의 아주 최대한의 배려.. 같지 않지만 아무튼 그런 배려였다. 정작 둘을 들쳐안은 데다가, 걷지 않고 뛴다는 것은 주양이 예상한것 이상으로 버거운 일이었으나 아랑곳 않고 달리고. 또 내달렸다. 덕분에, 병동까지의 거리는 금방금방 좁혀졌을지도 모른다.

".. ㅂ. 병동 도착..! 부인. 계세요..?!"

예의에 어긋나 보이는 행동이겠지만 부디 양해해주길. 지금은 손이 남지 않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주양은 발로 양호실의 문을 홱 열어재꼈다. 둘을 침대까지 안전하게 옮겨주고 나서야 주양은 거칠어진 숨을 몰아쉬며 적당한 장소 아무데나 푹 쓰러지듯 걸터앉았다. 이거. 생각 이상으로 힘든 일이구나. 뒤늦게 제 단짝은 침대까지 데려다줄것 없이 가도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그래도 뭐. 좋은 게 좋은거라고 생각하며 주양은 안도하며 엄지를 척 들어보였다. 그래.. 이 정도는 해야. 주궁 5년차 짬이 낯부끄럽지 않겠지.

772 스베타주 (FB9JU/mYpQ)

2021-07-10 (파란날) 23:25:37

고생했어요. 늦었지만 이제 푹 쉬어요 벨주 캡틴 (쓰다담)

>>750 🤔 황당해 할 머글 노래라........
소련 때 곡...?

773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23:29:08

첼주 다시 안녕! 더위가 잘못했네 :0 여긴 비가 내려서인가 좀 선선한데. 이 선선함을 첼주한테 전달해주고 싶은걸..!

>>765 수치사.. 죽겠다고...? 누구.. 마음대로.? :D... (힐)(죽은자의 소생)(예토전생)

774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3:35:40

진짜ㅋㅋㅋㅋㅋㅋ안고 달렸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다들 다시 어서와~~ 으음 그러게. 여기는 이제 슬슬..비가 내리려해서 그런가 덥네...((흐물))

>>773 ((살아 움직이는 예토전생한 땃쥐))

775 펠리체주 (jjufI2wqIU)

2021-07-10 (파란날) 23:38:20

"정말로 믿는 친구가 있어?"
펠리체 스피델리: ...노코멘트 할게요.

"네가 가장 빛날 수 있는 공간은?"
펠리체 스피델리: 선배의 옆, 이라고 하고싶지만, 어쩐지 아닐 거 같네요.

"그 머리 모양은 어떻게 한 거야?"
펠리체 스피델리: 타고난거에요. 에센스만 발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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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음의 증거로 구몬을 들고왔다!

776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23:48:44

>>7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 쭈.. 한다면 하는 그런 여자~! 딸램 행동력은 나보다도 짱짱하다구~? (?) 살아 움직이는 예토전생한 땃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좋아. 살아났으니 오케이 만족~ (뿌듯)(????)

>>775 오케이 구몬 오케이 땡큐~! 노코멘트 한다는 건 역시~? 역시 있다는 뜻이겠지~? :D (팔꿈치로 콕콕 찌르며)() 아닐 것 같다니 흑흑 윤이가 매구라서 그런건가..? 첼이.. 윤이 옆에서 가장 빛날 수 있는데..! (오열)

777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3:51:57

구몬 아주 좋아...우히히 맛있어....:P ((냠냠)) 너무ㅋㅋㅋㅋㅋㅋ행동력이 거침이 없어서 반해버리겠어XD

778 엘로프 - 주양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23:55:16

"원래 계시를 해석하는 게 어렵다고들 하잖아요. 이런 고민을 점성술 수업 말고 다른 일로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상황이 이렇게 된 게 진심으로 통탄스러울 지경이다. 차라리 몰랐더라면 더 나았을까? 진솔하게 밝히자면 후회가 들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들어버린 일을 돌릴 수 없으며 알아버린 이상 평화로운 일상을 찾아 도피할 수도 없다. 그는 고개를 숙이고 곰곰이 생각에 잠긴다. 그러다 무언갈 깨달은 듯 번쩍 고개를 들었다.

"쥐는 하나가 아니라 했죠. 그렇다면 두 분의 말씀이 모두 사실이라고 가정할 때, 우리를 도울 쥐와 그렇지 않을 쥐가 별개로 나뉘어져 있다든지…?"

이것 역시 가능성 있는 가정이라 생각하지만 여전히 너무 많은 것들이 미지의 영역에 남아 있다. 부족한 정보로는 추리의 한계선이 명확했다. 하지만 한계에 닿았더라도 포기하면 그것으로 끝이다. 그저 두려워하다 체념할지, 엉성하게나마 활로를 찾아다닐지, 둘 중 하나를 택하려면 후자가 나으리란 것은 재어보지 않더라도 자명한 사실이었다.

"역시 그렇겠죠. 그럼 아직 의심하지 않는 사이니까 앞으로도 지금처럼 지내요."

정말로 다가오는 모든 것을 의심하려 드는 것은 오히려 피해망상에 가까운 행동일 테니 그것은 그 역시 동의하는 바다. 그렇다면 당위 있는 의심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 그들의 목적이나 잠입 시기까지 온통 알 길이 없으니……. 생각이 진전되지 않고 꼬여가기에 괜히 그는 편안하게 누워 눈을 감고 있는 라쉬의 옆구리를 휙휙 쓰다듬었다. "지금 우리끼리만 얘기해서 심심하지는 않지?"
라쉬는 눈을 감았지만 졸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장난스런 입질이 대답으로 돌아왔다. 주고받는 대화의 경중이 무색하게 한동안 라쉬는 바닥에서 구르고, 그는 이리저리 손짓을 하며 장난질을 벌였다. 오래지 않아 승패가 갈렸다. 팔 하나를 희생하여 라쉬의 입에 물려준 채, 그는 남은 손으로 제 목덜미를 매만지며 겸연쩍게 말했다.

"아무튼 전해들은 이야기 중에서 중요한 것들은 이렇게 추려지네요. 나머지는 비교적 사소한 것들이고……. 혹시, 제가 대뜸 알려줘놓고선 이렇게 묻는 건 좀 이상하긴 한데, 앞으로 어떻게 하실 건가요?"

그 와중에도 개의 이빨이 아프지 않도록 잘근잘근 팔뚝을 씹어대지만 그것은 그리 중요한 일이 아니니 넘어가자. 주양은 매구의 생존, 어쩌면 귀환이라 해도 좋을 그것을 확인하고서도 여전히 여유로운 것만 같다. 오히려 그것을 반가운 자극으로 받아들인 듯하기까지 했다. 정말로 그것마저 즐길 수 있는 사람인가? 마냥 갈피를 잡지 못해 고민만 계속하던 그로서는 놀랄 만한 일이다.

779 엘로프주 (HTF1Lnpt7I)

2021-07-10 (파란날) 23:56:00

이...상하다...... 답레력이 떨어져서 이제 왓음.... 오늘의 답레는 이걸로 한계.... o<-<

780 주양주 (BvnPO/PMic)

2021-07-10 (파란날) 23:58:38

>>7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앗 쭈한테 반해버리면.. 큰일인데..! (부끄러워하는 쭈주)(?????)

쭈: 아니 왜 오너가 그래?? (얼척)

781 레오 - 주양/단태 (nQ7s9sBm96)

2021-07-10 (파란날) 23:58:40

" 버틸게, 버텨볼게.. 버틴다.. 나.. 버틴다고.. 버틸게.. "

아까부터 춥고 졸린것이 가시질 않는다. 자면 정말 편할것같은데. 레오는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그 생각을 떨쳐내야함을 알고있었다. 추운 것은 피를 너무 많이 흘렸기 때문이고 졸린 것도 같은 맥락일것이다. 여기서 잠들어버린다면 그 때는 정말 끝임을 잘 알고있었다. 여기서 그렇게 죽어버리면 여기까지 달려준 사람에게 미안..하지는 않고 복수할 기회마저 사라지는 꼴이니까. 레오는 말을 줄이고 숨쉬는데에 집중했다.

" 너 진짜 그러다 개밥된다? 진짜 쳐죽여버린..! 크하아... "

괜히 소리질렀네. 레오는 한 차례 언성을 높였다가 마치 술을 한 잔 마신것마냥 목을 긁으며 고개를 숙이고 인상을 구겼다. 덕분에 정신이 조금 돌아온 것 같으니 결과적으론 나쁘지 않았달까. 잠깐 멈춰서자 레오는 잠깐 안정을 찾기 위해 숨을 느리게 쉬었다. 심호흡을 잠깐 한 후에 들쳐매는 것의 충격으로 또 죽는 소리를 내곤 꽉 잡으란 말에 이를 악물고 잡고있던 왼손을 더욱 세게 움켜쥐었다.

" 아, 아아! 살살! 살살뛰어! 나 진짜 아프다고!! 너 쳐죽인다 진짜!! 아, 아아!! "

숨이 넘어갈 것만 같았지만 결국은 자신을 위한 일임을 레오도 잘 알고있다. 그럼에도 아픈게 감당하지 못할 정도라 원망하는 소리를 내고 말았다. 어쩔 수 없지. 레오는 꼭 쥐고 있는 왼손에 힘이 점점 빠짐을 느끼고 있었다. 눈 앞이 흐려지는 것도, 정신이 몽롱해지는 것도 느꼈다. 정말 더 이상은 한계라고 생각했다. 잠깐, 잠깐만 눈을 감자. 잠깐은 괜찮을거야. 그걸로 아픈게 사라진다면 나쁘지 않을거야. 꼭 쥐고 있던 왼손이 스르륵 하고 풀려 맥없이 떨어졌다.

" 뭐야.. 나 죽은거야..? "

눈을 떴을땐 새하얀 빛이 보였다. 마지막 기억이라면 너무 힘들어서 눈을 감은 것이 마지막이었다. 레오는 이렇게 죽었다는 것이 너무도 어이가 없어서인지 허,참. 하고 숨을 뱉고는 킥킥대고 웃었다. 그 다음에 느껴진 통증에 인상을 찡그렸고 주변을 둘러본 후에야 자신이 병동에 들어와 누워있음을 깨달았다.

" ...그렇지! 내가 죽을리가 없지! 이 개새끼들아! 내가 왜죽어! 난 안죽어! 못죽어! 그 탈쟁이 새끼들 다 쳐죽여버릴.. 갸아악... "

살아있다는 것이, 치료를 받았다는 것이 기뻐서인지 레오는 자기 몸상태를 신경쓰지 못하고 또 큰 소리를 냈다가 또 다시 밀려오는 통증에 인상을 잔뜩 구겼다. 전후 사정을 들은 것은 그 다음이었다. 기적이라는 말을 여러번 들은걸로 기억한다. 보통이었다면 이미 죽어서 실려왔을것이라고. 레오는 몸 상태는 어떻냐고 묻는 말에 왼손을 슬쩍 들어 엄지손가락을 세우곤 이히히, 하고 웃었다.

" 저기 근데.. 제 친구 한 명이랑 개밥 하나가 같이 있을텐데.. 어디있나요? 같이 들어왔을텐데.. 아니 진짜 개밥은 아니고 개밥같은 사람..은 아니고 개밥같은 사람이하의 어떤 그런게 하나 있을텐데.. "

782 단태(땃쥐)주 (H9UVSHL/Fg)

2021-07-10 (파란날) 23:59:48

"지금까지 만나 본 인간 중 네가 제일 인정한 사람은?"
주단태: 아직은 그런 사람이 없네. 인정한 사람이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야.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어떻게 할래?"
주단태: 컨디션이 좋았다고 생각하는 게 낫지 않을까? 아 물론 조금 의외라고 생각은 할테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 주는 제일 큰 애정 표현은?"
주단태:이런 질문을 할 때 먼저 해야하는 질문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지 물어봐주는 게 먼저라고 생각하지만.. 아마 키스라도 해주지 않을까? 내가 아는 선에서는 그게 제일 큰 애정표현이라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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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00:00:32

>>776 첼 : (대답 대신 시선을 아래로 내리고 입을 다문다)

아직은 확신이 없어서 그렇다네~~ 개인적 바람으로는 그러고 싶지!

>>777 맛있게 먹었나보군 땃주! 자... 가는게 있으니 오는 것도 있어야지? 설마 먹튀는 아닐거라고 믿어~~ 호호....

784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0:01:06

롶주도 다시 안녕, 좋은 밤! :D 답레 쓰느라 수고 많았어..! (토닥토닥)

785 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0:02:52

"지금까지 만나 본 인간 중 네가 제일 인정한 사람은?"
레오파르트: ...서주양.. 애가 개밥이라 그렇지 그래도 뭐.. 인정정도는 해준다고할까.. 나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은 정도..?

"사람들이 이것만은 알았으면 좋겠다 싶은 것은?"
레오파르트: 나 나쁜사람 아니야. 싸우는걸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걸려오는 싸움을 피하지 않는것뿐인데 오해가 좀 있는 것 같더라고.. 근데 너 내가 말하는데 어디보냐 지금?? 죽고싶어?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고백하는 방식은?"
레오파르트: 가서 말해야지. 나는 너를 사랑하고있고 네 생각이 나랑 똑같으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좋아질때까지 노력할거라고. 그거 말고 다른 방법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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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발렌(뺩)주 (nTim86cYIE)

2021-07-11 (내일 월요일) 00:03:20

개ㅐㅇ신해료 살아있어요!!!!!!! 아직 벨주는 살아있답니다!! 인사불성이 아니에요!!!

787 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0:03:31

롶주 수고하셨슴당~~!!! 푹 쉬시고 기력회복하십셔 :ㅇ!!!

오늘의 구몬도 완료!

788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00:04:49

>>782 플러팅퀸 땃태의 가장 큰 애정표현이 키스라는게 의외!

>>785 ㅋㅋㅋㅋㅋㅋㅋㅋ 렝이가 렝이했네 ㅋㅋㅋㅋㅋ 상대가 자길 좋아할 때까지 노력한다는 것도 렝이다워~~

789 엘로프주 (MzoeFmhD9k)

2021-07-11 (내일 월요일) 00:05:01

개밥 하나...아니 진짜 개밥은 아니고 개밥같은 사람..은 아니고 개밥같은 사람 이하의 어떤 그런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안녕~~~!~!~!!!!! 아니 왜 벌써 12시지!!!!!! 12하면 구몬!!!!! 다들 구몬할 시간이다!!!!!!!!!

790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00:05:50

>>786 곧 인사불성이 될 거 같은데 기분 탓인가....? 무리하지 말구 쉬어랏 벨주~~ (쓰담쓰담)

791 발렌(뺩)주 (nTim86cYIE)

2021-07-11 (내일 월요일) 00:07:54

>>790 아냐아냐아냐 정신 1000%야..

792 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0:08:23

>>786 벨챤.. 저는 그러다가 흑역사를 마구 갱신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어요 :ㅇ... 어서 쉬는검당...!!
>>788 집착아닌 집착을 하는 그런 것일까요.. 정 안된다면 깔끔하게 포기함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너의 제일 친한 친구라도 하게해줘 같은 :ㅇ..
>>789 그래도 안고 달려줬는데 너무했나 싶네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3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00:11:28

>>791 어...아무리 봐도 아닌데 그 1000% 앞에 마이너스 표시 붙은거 같은데...?!

>>792 집착 아닌 집착..보다는 인내와 끈기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정 안됐을 때 깔끔히 포기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고 말야. 렝이 강단이 느껴지는 진단이었다구~~

794 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0:15:06

>>793 다른건 몰라도 엄청 들이댈거라는건 확실함당 :ㅇ..! 어디까지나 제 역량이겠지 기력이 쪽 빨릴것만같은 느낌..!

795 엘로프주 (MzoeFmhD9k)

2021-07-11 (내일 월요일) 00:15:38

엘로프 아델횔드:
273 식사량은 어느정도?
- (몸 봄)(체중 봄)
설명 생략! 👍

243 맷집이 좋은가요?
- 다치는 걸 싫어하긴 하는데(이건 누구나 그런 편이긴 하지만) 맷집 자체는 엄청 좋음! 피철철 너덜너덜이라도 제법 잘 버틴다!

147 울 때의 모습은?
- 눈 부릅뜬 채로 아무런 소리도 안 내고 눈물만 흘려. 숨만 조용히 몰아쉬고. 그런데 예쁘거나 처연한 게 아니라 꽤 살벌함... 흡사 눈빛으로 죽여버릴 것 같은 느낌이지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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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100%이 아니라 1000이면 엄청 하이하다는 뜻 아니냐구~~~~~~ 어쨌거나 뺩주 다시 안녕...!!!!

796 발렌(뺩)주 (nTim86cYIE)

2021-07-11 (내일 월요일) 00:18:19

아냐..사랑해요....안삐족삐족했어...아직살아있어...😭 안ㅊ ㅣ햇어...

797 서 주양 - 엘로프 아델횔드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0:19:14

당신의 말에 맞장구치며, 주양답지 않은 짧은 한숨을 내쉬었다. 으으. 언제 한번 날 더울때를 잡아서 다시 물이라도 갖다바쳐야겠다. 그렇게 해서 좀 더 자세한 신탁을 듣지 않으면 전혀 갈피를 잡지 못할것만 같았다. 정보가 많으면 많을수록 이득이라고들 하니까.. 한번. 힘내볼까나.
그러다 당신이 가설을 내놓는 것을 듣고 뭔가 풀린다는 듯 표정이 밝아졌다. 그래. 이거지. 아주 조금 나아간것일지도 모르나 지금 중요한건 나아간 거리가 아니었다. 한 걸음이라도 더 뗄수 있었다는 사실. 그 사실이 기쁜 것이다.

"그럴것 같은데! 무기 사감님이나. 주작님이나. 학생에게 굳이굳이 뻥수작을 쳐 가면서 말을 돌릴 분들은 아니니까~! ... 뭐. 그렇게 된다면 왜 굳이 다 똑같은 쥐라고 했는지 의문이지만.. 그건 일단 미뤄두자고~! 자기네들끼리 싸우기라도 했나보지!"

하나 풀리면 또 하나 생기고. 그것을 풀면 또 다른 하나가 생기고. 주양이 수수께끼와 의문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했다. 무슨 마트료시카나 양파마냥 까도 까도 더 튀어나오고 끝이 보이지 않는것은 딱 질색이었다. 자고로 모든 일에는 시작과 끝이 명확해야 하거늘. 같은 쥐라고 칭한 것도. 꼭 그렇게 두 파를 나누어 숨어들게 해야 했는지도 또 다른 의문으로써 남을 뿐이었다.
그래서 주양은 조금이나마 긍정적으로 지금 상황을 바라보기로 했다. 일단. 도울 사람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일이니까. 그 도움이 자신을 향할지 아닐지는 전혀 별개의 일이기는 하다만. 일단 충분히 좋고 긍정적인 일이라는 사실임은 변함이 없는 것일테니.

"좋아. 그러자구~ 실망같은 건 그때 가서 해도 늦지 않을테니까. 뭐~ 내가 실망할 일이 있겠냐만은!"

그렇게 말하면서 주양은 다시 키득거렸다. 이리 뒹굴, 저리 뒹굴. 천방지축인 귀여운 라쉬의 모습을 보며 조금 분위기가 완화된것이 크게 한 몫 했다. 그리고 자신이 한 말은. 자신이 듣기에도 우스웠던 이유도 있었다. 누군가에게 실망했다고 떳떳하게 선포할 만큼 가치 있는 사람도 아닌 주제에. 잘도 그런 말을 했구나 싶은 자조적인 생각이 뒤늦게 들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다른 누군가가 자신에게 실망할 일은 있을지라도, 자신이 누군가에게 실망을 할 일은 없는 것이기도 했다.

주양 역시도 라쉬에게 손을 뻗어 털을 매만져주며 히죽거리다가, 당신의 말에 음 하고 짧게나마 고민하는듯한 시늉을 해 보였다. 사실 그렇게 뜸을 들이는 것은 정말 잠깐이라서.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반응이 튀어나오기는 했다만.

"나는 그냥 평소에 하던대로 할거야~ 지금처럼 그저 그 아찔함을 즐기면서. 찾아올 위험에 대해 기대해보기도 하고~? 그 상황이 닥친다면, 상황에 맞게 휘둘려보기도 하고~ 그런 현실을 알았다고 해서 내 걸음이 멈춰서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니까."

절대. 절대 멈춰설 수 없었다. 과거. 자신은 그렇게 다짐했으니까. 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그렇게 깊은 앙심을 품고 지금까지 이 질기디 질긴 명줄을 악착같이. 설령 미끄러져 손바닥 거죽이 쓸려나가 피를 본다고 해도 끝까지 붙들어맨 채 버틸 테니까. 잡을 게 없을 땐. 적어도 자신을 파멸으로 몰아간 놈의 모가지를 단단히 비틀어쥔 채 같이 떨어질테니까. 절대 멈춰서지 않고, 그저 평소 자신이 하던 대로 즐길 뿐이었다.

"질문이 왔으니 되돌려주는게 역시 인지상정이겠지~ 패대기 잘 치는 엘로프 친구는, 앞으로 어떻게 할 계획이야?"

조금은 낯설었지만. 분위기가 분위기니만큼 이름을 입에 담아보며 주양은 살짝 웃었다. 앞에 뭔가 이것저것 붙기는 했지만, 일단 그것은 넘기도록 하고.

798 단태-레오,주양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0:20:47

일단 상황은 정리됐다. 병동에 들어서자마자 기절해버린 레오를 침대에 눕혀놓은 주양이 자신까지 침대에 눕혀버릴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일단 상황은 정리되어 있었다. 175cm의 키의 소유자, 주단태는 주양에게 들쳐 안겨서 복도를 내달리게 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불성실하고 경박한 주단태가 그런 것에 신경쓸 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세상에. 이제 시집은 다갔어." 느물느물한 목소리로 병동 침대에 상체를 일으켜서 앉은 채로 얼굴을 싸쥐고 있던 주단태가 혼잣말을 중얼거렸지만 곧 그 중얼거림에 낄낄거리는 웃음이 섞였다. 그도 그럴 것이 자신 또래의 여학생에게 안겨서 병동에 오는 경험은 언제 또 해보겠는가.

멍자국은 머트럽 용액을 발라서 회복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부어오르는 맞은 얼굴에 냉찜질을 하던 단태가 자신이 앉아 있는 침대 옆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몸을 기웃거렸다. 깨어났나보다. 깨어나자마자 저런 소리를 하는 걸 보니, 다행히 몸은 많이 괜찮아진 모양이네.

"안녕, 달링. 한숨 푹 자서 개운한 얼굴인걸? 좀 괜찮지?"

단태는 여전히 누워있는 레오에게 인사처럼 능청스럽게 말을 걸었다. 윙크까지 해보이니, 단태의 상태는 걱정할 것도 없이 굉장히 멀쩡해보일 것이다. 멍자국이나 찢어진 입술 같은 건 머트럽 용액으로도 충분했지만 역시 붓기는 자연스럽게 가라앉도록 둬야한다는 몽고메리 부인의 말에 따라 착실하게 냉찜질팩을 붙혀놓은 채 단태가 자신이 앉아 있는 커튼 너머로-정확히는 두명을 안고 뛰느냐고 지쳐버린 주양이 있을 곳을 향해- 고개를 내밀었다. "키티- 깨어난 것 같아." 라는 말을 전달했다. 그렇게까지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들었겠지만. 말을 전달하고나서 또 다른 곳이 다치지는 않았는지 확인한 탓에 벗어뒀던 가디건을 다시 걸친 뒤 침대에서 내려왔다.

799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00:21:23

>>795 엘롶이 울리지 말자... 무섭다....(메모)

>>7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취했어 벨주! 취했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0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0:24:05

렝주가 땃태를 끼고 티키타카하는 걸 원하는 것 같아서 살살 칼질 좀 해서 답레 썼더니 반도 안되는 길이가 되어버렸다....((머리 쿵))((사실 잠깐 졸기도 했다))

그리고 벨주 인사불성은 아닌데 손가락이 의지를 벗어난 것 같.....벨주 어서와~~

>>788 ((키스 이상의 17금으로 할 수 있는 것을 말할수는 없잖아))

801 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0:25:33

>>800 졸리면 참지말고 자는검당 :ㅇ.. 그러다 또 기력이 쪽빨린 땃쥐가 되면 어떻게해... 앟! 그보다 티키타카하는건 좋지만 칼질까지 해주실 필요는 없슴당 :D 그러면 내가 너모 미안한걸 :ㅇ...

802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0:26:39

아냐아냐 더워서 잠깐 넋을 놓은 느낌이랑 비슷해서:D 우히히....아직 깨어 있을 수 있다구~~ 앟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o.<

803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0:27:13

벨주 다시 안녕~! 좋은 밤.. 인데 진짜..? 진짜 괜찮아....? :0 (벨주의 레스 봄)(안봄)(?)

롶주한테 인사하고 바로 답레쓰는데 집중해서 못 봤었는데 개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렝이가 개밥이라고 묘사해줄때마다 최고야 너무 좋아..! :D 앞으로 자주자주 써줬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어.. (???)

아무튼... 일상 돌리느라 구몬 반응은 뒷북이 되어버릴 가능성이 커서 전처럼 반응 쭈우욱 올려주지는 못하겠지만 잘 봤어! 땃태 애정표현 키스인것도 좋고 렝이 고백방식도 완전 최고고 좋고 롶이 울때의 모습 마음 찢어지는데 어쨌든 좋고(?) 딱 이정도의 반응만 하고.. 다시 답레쓰러 가보겠다~~!

804 엘로프주 (MzoeFmhD9k)

2021-07-11 (내일 월요일) 00:28:33

>>796 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 이러면 안되는데 벨주 너무 귀여워... 뽀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시집은 다 갔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5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0:29:59

이 와중에 이제 시집은 다갔다고 하는 땃태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레 잇다가 빵터지고 다시 쓰러 사라지는)

806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0:30:20

>>804 우리 주가놈....저래보여도 여자애인걸...은 사실 농담이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XD

807 엘로프주 (MzoeFmhD9k)

2021-07-11 (내일 월요일) 00:31:12

>>799 그는 사람을 찢어....(???)

>>800 무ㅓ. . . . . .?(너굴맨 짤 가져옴)

>>803 이 정도만 해도 엄청 정성스럽고 수고로운 반응인걸!!! 주양주 언제나 열심히 반응해줘서 고맙다구~~~ 다녀와 다녀와~~~

808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0:33:58

주양주의 반응 너무 친절하고 상냥해:D 게다가 그거 드립이였는데 좋아해줘서 고맙구 그렇다. 사랑해 이 참치들~~~~~~ 음쪼쪼💏

809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0:34:56

>>807 :D!!!!! XD!!! ((시치미))

810 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0:35:00

리얼루... 쭈주는 ' 이 사람 진심이다 ' 라는게 느껴짐당..!

811 발렌(뺩)주 (nTim86cYIE)

2021-07-11 (내일 월요일) 00:37:57

제가 이게 취한거였어요??? 이상하네 오늘 적게먹은줄 알았는데 ㅠㅠ

812 발렌(뺩)주 (nTim86cYIE)

2021-07-11 (내일 월요일) 00:38:35

그리고! 뽀쪽이니까 웅웅..뽀쪼쪼...뽀쪼조..

813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0:40:01

>>811>>812 앟 뭐야 취한 벨주 귀여워.......((귀여워서 주먹울음))

814 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0:41:19

>>812 세상에 너무 기욥다... 아아악!!!!!!!!!!!!! 너무 귀엽다!!!!!!!!!!!!!!!!!!!!!!!

815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00:43:36

>>800 크.... 까비....(?)

>>807 호오옼 세상에 첼아 엘롶 선배는 사람을 찢는단다.... 무서우니까 저리 가자~~

>>811 >>812 취했네 취했어 ㅋㅋㅋㅋㅋㅋㅋ 술깬 후의 벨주 반응이 기대되는구만~~

816 엘로프주 (MzoeFmhD9k)

2021-07-11 (내일 월요일) 00:44:48

>>808 히ㅣ히히히 나도 뽀쪽이라구!!!

>>812 뭐지....? 요정인가.....? 귀여워.....(너무귀여워....)

817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0:44:58

>>815 아니 거기서 아쉬워하면 어쩌나 요 1호커플!!!XD

818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0:45:55

>>816 뭐지 엘롶주도 귀여운데? 뽀쪽쪽!!!XD

819 엘로프주 (MzoeFmhD9k)

2021-07-11 (내일 월요일) 00:46:56

아아 동화학원에 사랑이 넘쳐... ^~^

>>815 스으읍 아님다 아님다 첼주가 보신 것은 근거 없는 유언비어로 제 사칭이 쓴 글입니다(?)

820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0:49:59

LOVE가 넘치는 동화학원이라구XD
근데 엘롶이 사람을 찢어....?😯

821 서 주양 - 로아나, 단태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0:50:18

한참 달리다가 제 숙적의 손에 힘이 풀리는 걸 느꼈을 때에는. 저도 모르게 평소 이상으로 다리에 힘을 빡 주어 내달렸었다. 이대로 간다면. 분명 썩 좋지 않은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았기에.
정신이 없었다. 목 끝까지 숨이 차올랐었다. 목에 멍이 들고 얼굴에 붓기가 남은 것 외에는 큰 상처가 없었던 자신의 단짝까지 침대에 얌전하게 눕혀줄만큼 주양에게는 휴식이 절실했다. 이렇게 숨이 차오르도록 달려본건 또 오랜만이었다. 그래. 인생이 마냥 평온해서는 재미 없는 법이지. 한참 거친 숨을 진정시키고. 목 밖으로 튀어나올것만 같이 가깝게 느껴졌던 심장 고동도 진정될때 즈음. 제 단짝이 커튼 너머로 고개를 내미는 것을 보고 히죽 웃었다.

".. 어쩐지 소란스럽더라니~ 알려줘서 고마워, 여보야!"

후. 하고 마지막 한숨을 내쉬었다. 이제 완전히 안심할 수 있었다. 다만. 바로 일어나 그리로 향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었다. 아주 조금만. 5분만 더 쉬었다가 움직이는걸로 해 볼까. 진정되지 못한 채 살짝 떨리는 다리를 살살 주물러주고 나서야 주양은 자리에서 일어나 커튼을 홱 재꼈다. 입꼬리가 다시 올라가며 비열한 미소를 머금었다.

"꼬꼬마. 나 찾았어~? 그대로 뻗어버리면 조금 아쉬울 뻔 했는데 이걸로 아쉽지도 어쩌지도 않게 되었네~ 안 내려두고 온 걸 감사하게 여기라고?"

괜찮냐느니, 고맙다느니 하는. 입에 발린 달콤한 말들은.. 우리 사이에는 어울리지 않지. 그렇지? 행여나 잘못될까 하는 생각에 거침없이 숲에서 양호실까지 내달리던 것은 없던 일으로 치부한 채, 평소에 당신을 대하던대로의 모습만을 내비칠 뿐이었다. 그러면서도 눈으로는 둘의 상태를 휙 살펴보면서 눈매를 조금 휘었다. 그래도. 별 일은 없으니 그걸로 됐다고 할 수 있겠지. 양호실은 양호실일 뿐. 상처와 남아있는 통증까지 전부 사라지게 하는 만병통치약은 없을 것이기에, 아직은 그 휴유증이 남은 모습을 보면서도 그렇게 조금은 안심하고 마는 것이었다.

"우리 여보야도 얼굴 부은거 얼른 나아야 할텐데~ 물론 찜질팩 붙이고 있는 여보한테도 평소처럼 잔뜩 애정을 퍼부어줄수 있긴 하지만!"

단짝이 붙인 냉찜질팩. 역시 붓기는 머트랩 용액으로도 금방 가라앉지 않을 그런 것이겠지. 다시 기분이 상큼해지려는 것을 느끼며 주양은 씁 하고 입맛을 다셨다. 오늘 자신의 단짝들이 당한 설욕을 완전히 되갚아주기 위해, 탈들을 완벽하게 털어버리려면 자신은 지금보다 더 나아져야만 할텐데.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말을 들어쳐먹지 않는 지팡이부터 꺾어버려야 하려나. 그런 살벌한 생각들을 하면서, 주양은 의자 하나를 끌어와 그 위에 털퍽 주저앉았다. 다리에 힘이 풀려버리는 건 의외로 금방 나아지지 않는 것이었기에.

"후아.. 그럼 이제 좀 여유도 생겼겠다. 나 조금 이렇게 쉬면서 떠들고 있어도 괜찮을까~? 역시 조금은 무리였을지도 모르겠다구~"

쉴거면 기숙사까지 돌아가서 쉬는 게 최고이기는 하다만. 지금은 거기까지 움직일 엄두조차 쉽게 나지 않았다. 조금 더 쉬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822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00:51:46

>>816 (뽀쪽하는 엘롶주와 당하는 벨주)(?)

>>817 아니 거 아쉬워할수도 있지 허허허허 사람이 응? 욕심이 좀 많을 수도 있지 말야~~

>>819 그런건가?1 하지만....하지만 첼이는 봤어! 엘롶이 땃태에게 손을 뻗는 걸 봐버렸다구! 이건 어떻게 해명할거지 엘롶주?! (뭔)

823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00:53:14


LOVE가 넘치는 동화학원...?

824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0:54:34

>>822 우히히 하지만 너굴맨이 처리했으니 아쉬워해도 소용없다구~:D 자꾸 그러면 첼이 하는 가장 큰 애정표현을 물어볼거야?:)

825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0:56:05

>>823 ((일단 그 의미의 love가 아니야))

826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0:56:37

오.. 아.. 음오아예... 👀 평소보다 짧고 조촐한 반응이었는데도 후하게 좋게 봐준 이 참치들을 나는 어쩌면 좋아.. (얼감)(훌찌락) 앞으로 더더욱 찐텐 진심반응을 선보이는걸로 지금의 이 감동을 대신하겠어 흐흑..

>>812 맙소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뺩주.. 퐁신헤롱 미니뺩주.. 나도 뽀뽀쪽이야 뽀쪼쪽~~!

827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0:59:01

>>823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동화학원이야.. (흡족)(????)

828 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0:59:58

앟... 답레가 조금 늦습니당...! 할 일이 쪼금 생겨버려서 그것부터 처리해야겠네용..

829 엘로프주 (MzoeFmhD9k)

2021-07-11 (내일 월요일) 01:01:18

>>8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악 아니야....!(엘롶: 아니에요...!!!!)

>>822 어... 그것은... 그것은...
여하튼 임페리오가 잘못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임페리오는 금지된 저주이기 때문에... 금지된 저주를 날리는 것은 고 쿨하고 섹시하지 않은 행동이라서 학생 여러분들께서는 그것을 적극적으로 지양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아무말)

는 농담이고 오~~~~ 그러게 봤겠구나...???? :ㅇ
그럼 이제 일상 소재 +1 적립인걸까!!!

>>823 앗... 아......... WA! 아시는구나!!!

830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1:02:51

답레 천천히 줘 렝주:D

>>826 하지만 짧은 반응도 못하는 늙은 참치가 볼 때는 그것도 엄청난 거니까:P

831 발렌(뺩)주 (nTim86cYIE)

2021-07-11 (내일 월요일) 01:04:49

귀여우면 좋죠. 더 귀여워질게! 집엔 언제가야할까여 ㅋㅋ...집에 가고싶은데 택시가 없어 ㅠㅠ

832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1:04:52

>>8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사람을 구겨???lol:D (엘롶주:뇌절 그만)

833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1:06:05

앟 우리 벨주 집에 가야하는데 왜 택시가 없는거야. 우리 귀여운 뺩주 날 더운데 힘들게88

834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1:10:32

>>828 응응! 할일 마무리하고 느긋하게 줘도 괜찮아~! :D

>>830 아앗.. 아아앗.. 그럼 나도 오늘부터 늙은 쭈꾸미 할래 나도 다른 참치들을 칭찬하는 위치에.. 서겠다..! :D (???)

>>831 더 귀여워진다니 해롭고 유해해.. 물론 내 심장에 해롭고 유해하다는 뜻이지..! (심정지)(?) 아아니 택시 어째서야 88.. 택시가 잘못했네 이건!

835 발렌(뺩)주 (8qrp3rEVMA)

2021-07-11 (내일 월요일) 01:10:39

뺩뺩ㅋㅋㅋ 택시 탔어요! mr 택시택시택시 지금 즉시즉시즉시 ㅋㅋㅋㅋㅋ 집가서 봬ㅑ요~~~~😊😊😳😊😊😊😊

836 엘로프주 (MzoeFmhD9k)

2021-07-11 (내일 월요일) 01:11:18

>>831 으흑흑 귀여운 벨주 너무 좋아...(꾸와악)
앗 그런데 택시가 왜 없어... 얼른 들어가서 쉬어야 하는데 8~8

>>832 땃땃땃! 급기야 억울함을 참지 못한 김엘롶은 창 밖으로 뛰어내려 도주하는데...(?)

837 엘로프주 (MzoeFmhD9k)

2021-07-11 (내일 월요일) 01:12:25

앗 탔구나!!!! 다행이다!!!!
그래그래 러블리뺩주 얼른 집에 가자구~~~~!!!! ^~^

838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1:13:04

벨주 조심해서 귀가하기야!XD 아이 귀여워!!!!:D

>>836 으아악 엘롶 어디가 돌아와 앞으로 안놀릴게ㅣ!!!!돌아와 달링!!!!!!(??)

839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01:14:46

>>824 물어본다고 대답해준다는 보장은 없지! 히히힣

에 LOVE 인데? 저거 아냐? 그럼 뭐지...?

>>827 ㅋㅋㅋㅋㅋㅋ 역시 동화학원이지 그치 ㅋㅋㅋㅋ(찡긋)

>>829 아니 ㅋㅋㅋㅋ아무말 무엇ㅋㅋㅋㅋ 더 쌓으려구....? 아직 앞팔짱도 못 했는데?! 어...일단 쌓아둘까!(대체)

>>831 >>835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벨주 세상 귀엽다 젤 귀엽다....흑흑....(?)

840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1:14:47

>>834 하지만 쭈주의 반응을 대신할 사람이 없는걸? 그러니까 쭈주는 젊은 참치야. 아무튼 그럼:)

841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1:17:16

>>839 그 러브는 LOVE잖아. 내가 말한 건 love인걸((대체 뭐가 다른거지)) 흑흑흑 나도 궁금해.. 첼의 애정표현 흑흑흑 o<-<

842 엘로프주 (MzoeFmhD9k)

2021-07-11 (내일 월요일) 01:18:52

>>8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지~~~????? 엘롶이 다시 기어올라와서 엿듣고 있다~???? (??)

>>839 아잇 첼주 넣어둬 넣어둬 원래 일상소재랑 썰은 있을 때 잔뜩 쌓아놔야 하는거여~~

ㅋㅋㅋㅋㅋㅋㅋ앞팔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 그거 언제 하지...???? o<-<

843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1:20:14

>>8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앟 이게 통하는거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마 탁) 그럼그럼 우리 프로틴 베이비 세상 귀여운걸!!!:D

844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1:22:37

이모티콘 하나만 눈 동그래진거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뺩주 조심히 들어가라구~~!

앗 땃주 잡담레스 보니까 나도 궁금하다 첼이 애정표현하는 모습을 달라..! (피켓시위)(?)

>>8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이래야 동화학원이지 싶고! 혼파망 없는 동화학원 이젠 어색하고.. (?????)

>>840 끄아악 안되겠어 내가.. 내가 반드시 조만간 후계자를 한명 두고 말겠다아악.. 칭찬 받는건 역시 부끄러운 일이니께..! (숨음)(?)

845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1:25:48

>>8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과연 쭈주의 뒤를 이을 수 있는 후계자가 있을까? 쭈주의 진심이 반응 하나하나에 다 묻어나는걸. 그러니까 얌전히 칭찬에 익숙해지라구 쭈주~~~~ ((끌어냄))

846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01:31:09

>>841 ((대체 뭐가 다른거지222)) 애정표현 이래저래 많이 나왔지 않나 ㅋㅋㅋㅋㅋㅋㅋ

>>842 영 맞지 않은 일상 타이밍....그렇게 쌓인 소재들이 사용될 일은 없었다....

는 나도 싫으니까~~ 조만간 생기지 않을까....??

>>844 원래 청춘은 혼파망이라고 누가 그랬던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다!!! ㅋㅋㅋㅋㅋ 아니 쭈주까지 그러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첼이 애정표현은 포옹이지 포옹 근데 여기에 집착을 살짝 뿌린? ㅎㅎㅎㅎㅎ 접때 윤이가 매구인거 들을 때도 붙잡고 안 놔주려고 하기도 했고~~ 상대가 가만히 있으면 그냥 포옹인데 반항이 보인다 싶으면 이제 힘 들어가는거지 꾸아악....

847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1:32:41

((첼이 애정표현을 맛있게 먹는다))(냠냠)

848 레오 - 주양/단태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1:33:23

" 효과는 확실하네.. 죽다 살아난 기분인데.. 그래도 살만해.. "

레오는 이히히, 하고 웃어보였다. 살아있구나. 나는 살았구나. 레오는 안도의 한숨을 푹 내쉬었다. 잠깐 눈을 감으면 그 때의 상황이 눈앞에 보였다. 무력하게 누워있던 눈높이에 모든 사람들이 등을 돌리고 있던 모습. 완벽히 혼자남은것 같은 느낌. 모두가 앞을 보고 있을때 그들의 등을 보고만 있어야했던 무력감과 거기서 찾아오던 고통. 아무도 신경써줄 수 없던 상황에서 죽음에 내몰린것만 같은 공포. 그리고 레오는 병실에 누워 단태가 커텐을 젖히고 등을 보이자 허억 하고 숨이 막히는 기분이었다. 그 때 그 상황이 다시 보이는 기분. 나한테서 등을 돌리지마. 나만 두고 앞을 보지말란말이야. 숨을 급하게 쉬고 동공이 커졌을때 다시 둘이 들어오자 레오는 언제 그랬냐는듯 후- 하고 숨을 내쉬었다.

" 아쉽게되서 미안하네. 자, 이거 선물. "

레오는 킥킥 웃으며 움직일 수 있는 왼손으로 가운뎃손가락을 들어보였다. 그건 그렇고 아까 그건 뭐였을까. 왜 등을 돌리고 있는 모습을 보면 숨이 안쉬어지는 기분이 든걸까. 레오는 잠깐 있었던 일이니 잊어버리기로 했다. 지금 중요한건 살아있다는 것이니까. 그리고 이렇게 두 명도 멀쩡하다는 점이니까.

" 환자는 안정을 취해야하는데요? ...그렇긴 한데 또 혼자있기는 싫네. "

레오는 단태를 보며 같이있어줄거지? 하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히히, 하고 웃는 것은 덤이라고 해둘까. 본능적으로 혼자 있기 싫다고말하고 있다. 생각같아선 주양에게도 가지말고 있어달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자존심이 허락을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돌려서 말하는건 어떨까.

" 야, 개밥. 너 어차피 할 일도 없잖아. 그냥 여기 있어라. "

849 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1:33:37

짬내서 레스 달아서 :ㅇ... 퀄이... 처참하다 :ㅇ....

850 엘로프주 (MzoeFmhD9k)

2021-07-11 (내일 월요일) 01:35:25

앗 여기서 모르는 사람을 위한 설명! 앞팔짱 썰은 그...
예전에 엘롶 tmi 풀다가 '얘 근육 많아서 앞으로 팔짱 끼는 자세가 뭔가 어정쩡함'<<이라는 내용이 풀렸고 어찌저찌 하다보니까 첼주가 첼이 나중에 이거 놀리면 재밌겠다~라고 하고 나도 콜 해서 일상소재가 적립된 것입니다... 근데 아직 2차 일상을 못 돌렸어(머쓱)

>>843 오늘의 교훈: 신뢰가 이렇게 중요하다!!!(얼레벌레 엔딩 성공!)(?)

>>844 네??? 우리 학원 이름 원래 혼파학원 아니었나요? ^~^

851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01:35:55

>>847 ㅋㅋㅋㅋㅋ그래...땃주가 맛있다면 됐어....(쓰담쓰담)

>>849 렝주도 무리하지 말기~~ (토닥토닥)(기력을 나눠주는 꼬옥)

852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1:39:15

>>8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냐 분명 있을거야..! 정 없다면.. 어쩔수 없이 동화학원 찬양가를 하루 24시간 내내 한달동안 틀어주고 세뇌교육을... :D (?????) 꺄아악 칭찬.. 칭찬은...! (질질 끌려나감)(필사적으로 기둥 붙잡기)(?)

>>846 아무도 말하지 않았으면 내가 말하면 되니까 괜찮아! 청춘은 혼파망이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 이야기 나오고 있는 주제라서 관심을 안 보일수가 없었다구~ 포옹하는 첼이 무해하면서 최고야.. 집착 살짝 끼얹은것도 너무 좋아 앞으로 첼이 집착을 많이많이 보고 말테다..! (희번득)(?)

853 엘로프주 (MzoeFmhD9k)

2021-07-11 (내일 월요일) 01:40:18

>>846 갸아아아악..........!!!!!! 그 그래 엔딩 전까지는 할 수 있을 거야... 그럴거야....!!!
맞아맞아~ 좋게 생각하자구... 운 좋으면 맞출 수 있겠지!!! 그리고 가벼운 소재니까 조금 늦게 돌리게 된다 해도 큰 문제는 없을테고~~ :3

앗싸 애정표현 겟! 얼핏 귀여운 표현같지만 진득한 집착이 곁들여져 있다는게 설렘포인트인걸~~~~

854 엘로프주 (MzoeFmhD9k)

2021-07-11 (내일 월요일) 01:42:19

레오레오 다시 안녕~~~~~ 오잉 퀄 좋은데!!!! 시간은 조금 해결됐어?? :0

855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1:42:22

>>849 퀄은 괜찮아~! 편하게 주면 되니까 부담가질것 없이 주면 돼 :D 렝주도 답레 쓰느라 수고했어..! (쓰담쓰담)

>>850 앞팔짱이 그거였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명 고마워~~! :D 뭔가 엘롶이.. 등 긁는것도 근육때문에 제대로 못할것같고 그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치그치 내가 좀 난독증이 심해서 혼파학원을 자꾸 동화학원이라고 읽게 되네~! (자러 간 캡틴:쭈주 나가요)

856 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1:42:32

>>854 넹 :D ! 어느정도 여유가 생겼슴당!

857 엘로프주 (MzoeFmhD9k)

2021-07-11 (내일 월요일) 01:47:59

>>855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등.... 그건 좀 많이 안습이니까 미지의 영역으로 남겨두도록 합시다...(엘롶: ? 너무해요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역시 나만 착각한 게 아니었네~~~ 우리 공식 장르표기 카오스잖아~~~

>>856 잘됐다 잘됐어~~~~~~ 축하의 의미로 쑤다다담~~~~~~

858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1:48:21

((맛있게 앙냥냥하면서 첼주의 쓰다듬을 받는 땃쥐는 기어이 쭈주를 끌어내기에 이르는데))

이제 내가 살살 답레를 써오면 되는거군. 좋아......저 사이에서 살아남자. 땃태!:D

859 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1:48:47

>>857 하지만 기력이 모자란 관계로..... 나눠주십셔...!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860 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1:49:21

>>855 쭈주 상냥해... 상냥하니까 기력좀 나눠주는건 신경쓰지 않겠죠:ㅇ?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861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01:51:40

>>852 더 많은 집착을 원한다면 윤이가 여우짓 많이 하길 바라면 될...듯? 아마도? ㅋㅋㅋㅋㅋㅋㅋ

>>853 하지만 갈수록 통수를 때리는 전개에 캐들은 가벼운 일상이 힘들어져만 가고....(뇌절컷)
그 집착의 대상이 하나이기 때문에 그만큼 외야로는 무심해진다는 것도 있긴 하지만~~ 이벤트에서 남들 다치던 말던 신경 안 쓰는 모습이라던가~~

쭈주의 잡담에서 또하나 좋은 포인트를 찾았다. 등 못 긁는 엘롶이...! 와 대신 등 긁어주는 라쉬(?)

862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01:52:27

오늘도 시작된 렝주의 기력 수확...! 으 아 아 도망쳐~~~ (심해로 쏙)

863 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1:56:34

>>862 제가 살기 위함이당...! 얌전히 계십셔!! (쮸아아아아아아아압))

864 엘로프주 (MzoeFmhD9k)

2021-07-11 (내일 월요일) 01:57:18

>>859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악(말라버림)

기력을 수확하는 사신 렝더리퍼...!

>>861 그...그럼 시리어스하게 놀리자!!!(뇌절2컷)
오... 오 그렇군요... 상세한 해설 감사합니다 첼주... 맞아맞아... 그러잖아도 탈 첫등장 시기랑 이번 이벤 때 습격에 대한 반응도 많이 달라진 것 같더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으악...~~~~!ㅋㅋㅋㅋㅋㅋㅋ 그... 마법으로 어떻게든 되겠지!!! 아마도???(그러나 마법으로 해결해도 뭔가 그림이 이상해지는데....)

865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1:58:07

>>857 미지의 영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부정은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우리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유추해내고 마는데.. (????)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너두 야나두~~! 우리 지금 스레 제목이 [카오스] 혼파학원³ 맞지 ㅎㅎ? 내 눈이 이상해진건줄 알고 안과좀 다녀오려고 했는데 안 가도 되겠네 병원비 굳었다 야호~! (??????)

>>858 크흐흑 썰 앙냥냥과 쓰다듬이.. 나를 끌어내는 원동력이었나.. (추욱)(?) 살아남아라 땃태~~! 느긋하게 페이스 조절하면사 편하게 써줘~! :)

>>860 결론은 그거였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경쓰지 않아.. 대신 괴로워할 뿐이지.. 으으윽.. (?????)

866 발렌(뺩)주 (/vtNIYXjqY)

2021-07-11 (내일 월요일) 01:58:09

집에 왔는데 세수도 하고 샤워도 하고 옷도 편한걸로 입었는데 아직도 알딸딸해요?? 잉 왜지...잉...잉잉...잉잉잉...😭😭🙄😭😭🙄😭🙄

867 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1:59:15


잔잔한 새벽에 올리는 잔잔하지 않은 음악 :ㅇ...! 이번에도 유튜브를 표류하다가 찾게됐어요 :D!!

>>864 (반들반들) 개운해졌다 :D
>>866 그리고 이제 잠들면 되는검당..! 착한 뺩주는 어서 자는거에요!!

868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2:00:40

>>861 나는 우리 구미호컾(?)을 믿어 ㅎㅎ.. 그 말은 즉 아마도의 가능성을 걸겠자는 것이지~! 앞으로도 많은 꽁냥을.. 그리고 더 많은 분홍빛을..! (황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첼주 나도.. 나도 데려가줘.. 심해에 묻히고 싶어야... (손 뻗기)(?)

>>866 뺩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푹 자고 일어나면 알딸딸한거 싹 가실거야..! (쓰다다다담)

869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02:02:55

>>863 끄아아악 렝더리퍼에게 수확당해버렷.....! (털석)

>>864 ㅋㅋㅋㅋㅋㅋ 시리어스하게 놀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첼이는 상관없는데 엘롶이 멘탈이 심히 걱정되니 안 하는 걸로....
음~~ 탈 첫 등장 때랑 이번이랑 달랐...나? 그치 달랐다면 달랐지? 탈들이 습격해와도 윤이 다칠까봐 걱정 안 하게 됐으니까~~ 그만큼 더 마음대로 하게 됐지, 아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엘롶이 방에 효자손 하나 들여줘야겠어.......

870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2:03:36

>>867 역시 일렉&드럼조합 너무 좋아 시원시원하게 내갈기는 일렉 반주랑 박진감 더해주는 드럼연주 아주 짜릿해~~! 혼파망과 활력이 샘솟는 동화학원 새벽에 아주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해 히히 이것도 플레이리스트에 저장~! :D

871 엘로프주 (MzoeFmhD9k)

2021-07-11 (내일 월요일) 02:03:39

>>865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젠장 들켰다...!! 다들 튀어!(?)
극도의 근육없음 종이인간인 김엘롶주... 헬스알못이라 사실 근육량 같은 지식에 관해서도 전혀 모르기 때문에 얼버무리는 것도 있다...! ^~^b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급기야 잡담까지 극도의 카오스플 달리고 마는데...

>>866 뺩주 어솨~~~~~!!!! 드뎌 도착했구나!!! 마시고 들어와서 샤워하고 옷도 갈아입다니 대단해... 암튼 잘했러 뽀쫍!!😚

872 발렌(뺩)주 (/vtNIYXjqY)

2021-07-11 (내일 월요일) 02:06:08

삐얍뺩뺩? 뺩뺩ㅋㅋㅋ 뺩 병아리 같아요. 삐얍뺩뺩..🐥 꼬꼬댁꼬꼬 ㅋㅋㅋㅋㅋㅋ 이게 뭐라고 그렇게 웃기지? 뺩뺩뺩..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뺩만 쳐도 막 웃음이 나요 ㅋㅋㅋㅋㅋ 지금 꾸벅꾸벅 졸긴 하는데 역시 자는게 나을것같기도 하지만...아니 근데! 진짜요 ㅠ 잡담 재밌어서 구경을 하게 되는거 이ㅛ죠..왜 새벽엔 더 재밌는 잡담이 많을까요? 다들 감성이 뿜뿜 하시는걸깡ㅛ????🤨 일단 뽀쪼쪼에요 뽀쪼조 뽀쪼!!!!🥰👈🥰🥰🥰🙈

873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02:06:22

>>866 옳지 벨주 이제 누워서 코 자자~~ 자야한다~~ 안 자면 호온 난다...? (회초리)

>>867 오오오 이밤의 좋은 선곡! 렝주의 선택은 언제나 옳다!

>>868 (심해로 숨었지만 수확 당해버린 심해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미호는 윤이지 첼이는 아직 꼬리 아홉개까진 아니라구? 한 세개는 될거 같긴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더 많은 꽁냥과 핑크빛은.... 조만간 캡틴과 일상각이 잡힌다면 볼 수 있을것이야~~

874 엘로프주 (MzoeFmhD9k)

2021-07-11 (내일 월요일) 02:10:26

뭐지? 너희가 들은 것을 내게도 들려달라!(유희왕 그짤)
몰폰... 비슷한 거 하는 중이라서 지금은 못 들ㄴ어.... 으흑흑 재생목록에 넣어놓고 나중에 들어야지... o<-<

>>8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리어스하게 놀리면 내가 웃겨서 못할것같기도 해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절박한 느낌이 줄었다고 해야 하나...? 첫 등장때는 맞서 싸우는 쪽에 가까웠다면 이번에는 관망하는 느낌이 강했어서~~(적폐해석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엘롶... 상판인생 n년간 방에 효자손 구비당한 캐는 네가 처음이야...(?)

875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2:12:06

>>871 헉 젠장 엘롶주가 당했나..! 작전상 후퇴! 후퇴~~! TT!!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나도 국물용 멸치가 더 낫겠다싶을 정도의(?) 뼈인간이라서 그 마음 이해해~! :D 후 역시 혼파학원 닉값해야지.. 잡담이라도 혼파망을 열지 않을수 없어야..! (희번득)()

>>872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확실한건 내일 뺩주는 이불킥을 하게 될 거라는거 하나 정도.. 음 아마 오전~오후~저녁대는 다들 현생을 달리는 중일테니까 그때 이야기하지 못한 잡담들을 여유가 남는 새벽에 한가득 쏟아부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구~! :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뽀쪼쪼 뽀뽀쪼 뽀조!! (?)

876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2:14:36

>>8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심해도 안전하지 못했나.. (미련을 거두고 체념)(힘 없이 떨어지는 손)(?)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좋아 그렇게 나중에는 첼이도 구미호가 될 예정이라는게 밝혀졌으니 만족..! 지금은 삼미호지만 언젠가는 한 구십미호(?)쯤 되기를 기원해보겠어! :D 헉 그렇다면 그 날까지 존버 또 존버를..! 핑크코인 풀매수 가즈아~!!

877 엘로프주 (MzoeFmhD9k)

2021-07-11 (내일 월요일) 02:17:38

>>872 뺩주는 취하면 귀여워진다...(밑줄쫙 형관펜 죽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뽀뽀쪼!!! 뽀뽀쪼!!!! 😚😚😚😚 늦은 시간까지 나갔다 오느라 고생 많았어!!! 얼른 푹 자고 개운하게 보자구!!!!

>>875 아니 국물용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ㅜ(하이파이브....짝,,,,) 본인은 갖지 못한 근육을 캐에게라도 주려고 이런 설정을 만든 거지.. 그런거야....(?)


으악.... 나 오늘도 자기 전에 잠깐만 잡담하고 자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또 2시를 넘겨버렸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흑흑... 오늘도 늦잠 갑니다...~~~!!!!! o<-<
난 이만 자러 가볼게~~~ 다들 굿밤되라구~!

878 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2:18:48

뺩주 어서 주무십셔 :ㅇ!!!! 귀여운건 계속 보고싶지만... 그래도 자야함당 :ㅇ!!! 착한 뺩주는 어서 코 자는검당~~

>>877 엘롶주도 꿀잠주무십셔~! 가기전 마지막.. 기력흡수! (쮸아아아아아압)

879 단태-레오,주양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2:21:51

단태는 주양을 부르고 나서 다시 몸을 레오가 누워 있는 침대에 쳐져 있는 커튼 안쪽으로 들이밀면서 히죽하니 웃고는 윙크를 해보였다. "그거 듣던 중 반가운 소리인걸. 달링~" 하는 대답이 능청스럽고 능글맞게 뻔뻔히 대꾸해보였다. 주단태는 레오가 기절하자마자 주양의 달리는 속도가 빨라졌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굳이 입밖에 내지는 않기로 했다. 가끔은 입을 다무는 게 좋은 선택이라는 법도 있다.

"으흐흥~ 사이좋네~"

독특한 소리를 내면서 단태는 팔짱을 끼고 두 사람이 나누는 대화들을 들으며 뭐가 그렇게 뿌듯한지 고개까지 끄덕여보이고 있었다. 레오가 주양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보였다는 건 못본 척 하려는 모양이다. 대신 주양의 말에 샐쭉- 눈을 가늘게 뜨고 주양과 시선을 마주했다.

"우리 허니버니의 애정이라면 붓기 정도는 금방 가라앉을거야. 벌써부터 붓기가 가라앉은 기분이 들 정도니까. 이미 평소에 보여주는 애정으로도 충분한데 얼마나 더 퍼부어서 날 반하게 만들 셈이야, 키티?"

느물느물한 목소리가 능청스럽고 능글맞게 재잘재잘 떠들어대면서 단태는 뺨에 붙힌 찜질팩을 자신의 손으로 가볍게 몇번 두드렸다. 평소같은 뻔뻔스러운 태도였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의자를 끌어오는 주양과 다르게 단태는 레오가 누워 있는 침대 빈공간에 걸터앉았다. 상체를 슬그머니 구부정하게 숙이고 양손의 손가락 마디 끝을 맞댄 채로 가늘게 뜬 눈을 깜빡이고 레오를 향해 슬그머니 시선을 굴려서 응시한다.

"물론이지, 자기야. 몽고메리 부인이 이제 괜찮아졌다면 기숙사로 돌아가라는 말씀을 하시기 전까지는 옆에 있어줄 수 있어."

느물하게 재잘거리는 게 꽤 다정다감하다. 딱 그래야한다는 것처럼. 단태는 지팡이를 꺼내 한쪽에 놓여 있는 물통과 물컵을 향해 아씨오 주문을 외우려다가 발음을 잘못할 뻔했다는 걸 인지했다. 개밥, 이라는 처음 듣는 호칭 때문이었다. 설마, 그게 지금 자신의 단짝을 부르는 호칭이야? 진짜? 주문에 의해 날아오던 물컵이 공중에서 떨어지기 전에 간신히 낚아채서 붙잡은 단태는 컵에 물을 따라서 주양에게 내밀었다.

"우리 자기들, 서로를 부르는 호칭에서 애정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너무 기쁘네~"

880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02:23:53

>>874 호오 엘롶주의 적폐해석....매우 근접했다는 평을 주겠다! 도장쾅! 맞아 이번엔 관망하며 노는 듯한 느낌으로 임했지~~ 알아봐주다니 뿌듯한걸~~

하긴 개인물품으로 효자손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엘롶이에겐 필요할거 같은걸? ㅋㅋㅋㅋㅋㅋ

엘롶주 잘 자~~ 쫀밤되라구~~

>>876 앗 이런 실수로 첼의 미래를 들켜버렸잖아?! 어쩔 수 없지....이럴 땐 기억상실(물리)를 처방하는 수 밖에...! (망치)(?)
구십미호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너무 많아 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걷지도 못하겠네 어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아홉개로 타협합시다 그게 제일 예쁘니까(???) 코인...풀매수......떡락....! (트라우마)

881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2:24:39

땃태는 결국 넌씨눈이 되어버리고((적폐캐해))

앟 자러간 사람들 모두 잘자! 푹자!:D

882 레오(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2:25:34

이제 슬슬 땃태의 기력이 쪽쪽 빨리는 순간이 이어지겠고만 :D..!

883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2:28:06

그렇게 되면...땃태 우리자기들 아무리 내가 좋아도 그렇게 싸우면 안돼~~ 로 나가버릴걸((아무말)) 그래서 첼이 구십미호라구???((난청))

884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2:32:02

엘롶주 푹 자고 내일 봐! 잘자~! :D

>>880 기억상실 (물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꺼흑 때리지마 아무한테도 이 비밀을 누설하지 않을테니까.. (피토)(?????) 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좋아 첼이가 뽐내줄 아리따움을 위해 적당히 아홉개로 타협하겠다~! 앗 트라우마 :0.. 괜찮아 이건 내 코인이니까..! 풀매수!! 떡상기원!! (급기야)

>>8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캐해 쭈주가 아주 좋아하는거 알지~? :D 근데 아씨오 발음 잘못할뻔한 땃태.. 발음 실수한 땃태 모습도 보고싶은데..? (?????)

885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2:36:21

아씨오 발음 실수를 왜 보고 싶어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혀를 깨물지는 않을 것 같고 약간....좀 깜놀해서 중간에 알파벳 하나 정도 날려먹지 않았을까(???)

886 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2:36:28

아씨오에서 발음 실수를 했다면 아씨이 될텐데.. 레오챤 그거 들으면 눈 똥그래져서 '뭐? 뭐??? 지금 뭐??' 했지 싶슴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7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2:41:34

>>886 땃태는 나름 (아름다운 한글을 사랑합니다) 의 욕만 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앟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888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02:43:37

>>8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땃주의 난청이 심각하구나...이건 물리치료가 필요해 보이는 걸....? (수술도구)(희번득)

>>884 말하지 않겠다니 믿어보겠어...(망치 집어넣음) ㅋㅋㅋㅋㅋ 평소엔 하나지만 진심이 되면 아홉개로 촤라락 펼쳐지는 꼬리라구~~(???)
코인..떡상...으윽....고양이...고양이가 배신했어....!

쭈땃렝 트리오 넘 보기 좋다....(흐뭇)

889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2:45:57

>>888 히이이익 교수님 살려주세요 히이익...!:0 아니 그치만 첼...구십미호 너무 잘 어울리는걸.....

890 서 주양 - 로아나, 단태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2:58:47

"좋아좋아~ 적어도 아까 아프다고 칭얼거릴때보다 훨씬 보기 좋네! 이제야 좀 살아있는 사람 같은 반응이랄까~? 나는 뭐. 우리 꼬맹이한테 줄 선물은 딱히 없고~ 이거나 좀 받아가지 그래?"

그래놓고는 양 손의 가운데손가락만 펴고, 화려한 몸짓으로 두 팔을 교차해서 커다란 볼록할 철 모양을 만들고 너한테 선사하는 빅엿이야~ 하고 씩 웃었다. 그 말이나 행동은 유치하기 그지없는 모양새였으나 놀랍게도 주양은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듯 보였다. 뭐. 그만큼 안심하기도 해서 그런 것이지만은.
이윽고 들려오는 사이 좋다는 말에 다시 태클을 걸어보려다가 상대가 상대임을 깨닫고 휴 하며 어깨를 으쓱였다. 아까 볼을 꼬집겠다고까지 했는데도 또 비슷한 반응을 돌려주다니. 그래도 역시 그게 단짝다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어머나~ 정말 그것만으로 여보야의 붓기가 싹 내려갈 수 있다면 좋겠는걸! 글~쎄다, 아마 우리 여보가 반하다 못해 지쳐 나가떨어질 때까지 계속 애정을 퍼부어주지 않을까~? 나 이래뵈도 이런 애정에는 엄청 후한 사람이라구~"

그래놓고서는 화룡점정으로 다시 윙크까지 해 보이는 것이었다. 물론 이렇게 말해도 당신이 꺼내드는 비장의 카드인 뉴 호칭 앞에서는 주양이 먼저 나가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아주. 굉장히 크기는 했지만. 주양은 일단 그 사실은 가볍게 넘겨버리기로 한 모양이었다. 다리를 꼬고 손으로 깍지를 껴 무릎 위에 놓고서, 둘의 대화도 가만히 관음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만약 제 단짝이 남들에게까지 저러는 것을 여태껏 몰랐다면 분명 자신은 지금쯤 어껗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나마 일찍 알아차린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역시 우리 여보야. 친절하기도 해라~ 지금 내가 목이 엄청나게 탄다는 건 어떻게 알았담?"

잘 마실게. 하고 물컵을 받아들고는 벌컥벌컥 들이켰다. 애초에 조신이니 뭐니 하는 단어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기도 했고, 한바탕 달린 직후이기도 했으니 목이 굉장히 마르다는 이유도 있었다. 마치 술잔을 비우듯 가차 없이 들이키고서 캬 하고 잔을 놓는게 누가 봣다면 술 받아마시는 모습으로 보였을지도 모른다. 그러고 보니. 언제 주점에 다시 가서 그때처럼 놀고 마셔야 할텐데. 혼자 놀기도 잘 하는 주양이었으니, 지난번처럼 동행자 없이도 잘 마실테지만. 문득 무알콜 막걸리가 조금 그리워졌을지도 모르겠다.

"내가 분명히 전에 저택에서도 말했지? 나한테 명령하지 말라고, 꼬맹이~ 너가 그러지 않아도 충분히 쉬고 갈 생각이었으니까! 그리고 할 일이 없긴 왜 없어? 이래뵈도 우리 꼬맹이보다 훨~씬 바쁘거든, 이 언니는..?"

그것은 진심이었다. 병동에서 치료받고 멀쩡한 것을 확인해도 기숙사까지는 동행하면서 돌아가야 지금보다 더더욱 마음이 놓일 테니까. 다만 상대가 상대이다 보니 다시 신경전을 벌이는 것마냥 미묘하게 불꽃 튀는 말들을 내뱉으면서 으르렁거리고 있을 뿐이었다. 물론, 바쁘다는 것은 뻥이었다. 팩트 앞에서 자존심을 굽히기 싫어하는 주양의 마지막 발악이라는 느낌이었을지도 모른다. 역시 남들이었다면 그냥 넘어갈 것을, 숙적에게는 하나하나 이기려 들고만 싶다는 영향이 컸다. 그렇다고 아예 대놓고 싫어하느냐 한다면 또 그것은 아니지만.

다시. 단짝의 기쁘다는 말이 들려왔다. 맙소사. 나는 충분히 경고했어~? 하며 주양은 시선을 슬쩍 돌렸다. 팩만 아니었다면 아마 지금쯤 주양의 손은 당신의 볼을 사정없이 꼬집고 쭉 늘리고 잇었을 것이다.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대신. 미소에 최대한 담아내기로 마음먹었는지. 입꼬리가 스윽 올라갔다.

"우리 여보야는~ 얼굴 붓기 가라앉으면. 잠깐 시간 내서 나랑 오붓한 데이트를 좀 즐겨볼까, 으응~? 아무 문제 없는~ 그저 평소처럼 무해할 뿐인~ 오.붓.한 데이트 말이지.."

농담 반에 반, 진담 반 이상을 말에 담아 억양을 일부러 조금 강하게 하면서. 주양은 해사하게 웃을 뿐이었다..

891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2:59:50

앟 근데 지금 봤는데 쭈땃렝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연스럽게 중간에 땃태가 끼어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lol:D

892 레오(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3:03:07

쭈도 말 한마디를 안지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오아.. 땃태한테는 미안하게 됐다..!!

893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3:04: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상이 이제 혼파망으로 굴러가는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4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3:08:06

>>8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당연히 발음실수하는 땃태가 매우 귀여울 것 같아서.. (????) 알파벳 하나 날려먹는거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날려먹을 알파벳이라면 O겠지..? 오.. (감탄)(?????)

>>886 아니 나 드래그 안하고 맞아 그거! 하려다가 띄어쓰기라기엔 조금 어색해서 긁어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리.. 베리굿..! (??)

>>888 .... (불빛 깜빡깜빡)(모스부호로 어장 사람들에게 알리기)(일단 말은 하지 않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좋아좋아 첼이 꼬리 아홉개로 촤라락 펼쳐지고 표정도 평소보다 더 요오망하게 지어주는거지 그치~? 젠장 믿고있었다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첼주의 아픔.. 이해가 가.. 가끔.. 아니 자주 통수맞으면 트라우마가 생길만하지 응.. (쓰다다담) 첼주가 흐뭇해하니 나도 흐뭇~~ :)

895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3:09: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평소대로의 쭈니까.. 절대 질수 없었다는 것..! (?) 흑흑 땃태에게 미리.. 미리 쓰담꼬옥을.. (???)

896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3:14:50

보통 단짝에게 개밥 소리를 하는 친구를 보면 당황해서 O를 날려버리는 게 맞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론 그 전에 있던 코리안 빅엿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하지만))((이번에는 모르쇠를 못할 것 같다)) 오붓한 데이트가 원래 참 스윗하고 두근거리는 이벤트일텐데 도리도리할 땃태....

897 레오 - 단태/주양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3:22:05

" 응. 고마워. "

레오는 기숙사로 돌아가기전까지 같이있어준다는말에 이히히, 하고 웃었다. 레오의 시선은 계속해서 단태와 주양을 번갈아 쳐다보있다. 마치 두 사람이 계속 그 자리에 있는 것인지 확인하기라도하듯 번갈아 쳐다보던 레오는 왼손을 들어 단태의 손을 쓰다듬었다. 애정이나, 고마움의 표현이 아닌 왜인지 모르게 정말 이 자리에 있는 것인지 확인하기 위함인것처럼 만지작거리다가 휴- 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자기자신도 이유를 모르게 그저 본능이 이끄는대로 그렇게 행동뿐이다. 방금 느꼈던 이상한 기분의 연장선이라는 느낌이 들었다고할까. 하여튼 그것이 레오가 하는 행동의 모든 연유였다.

" 언니같은소리하네. 이리와봐 아주그냥 다시는 헛소리 못하게 만들어줄테니까 "

일어나면 안된다. 라는 말도 들었고 자기 몸상태가 움직여서 좋을게 하나도 없다는 것 쯤은 알고있다. 그럼에도 레오는 낑낑대며 일어났고 욱씬거리는 통증에 갸아아... 하고 아픈 소리를 내면서 왼손을 뻗어 주양의 손을 잡았다. 아까처럼 똑같이 몇 번을 만지작 거리다가 툭 하고 쓰러지듯 침대에 누운 레오는 또 휴- 하고 안도하듯 한숨을 쉬었다. 둘 다 이곳에 제대로 있는것이 맞구나. 이상하게 계속 확인하고 싶었다. 정말 있는 것인지, 자신이 꿈을 꾸고 있는 것은 아닌지 따위의 것들. 몸이 이렇게 아픈걸 보면 꿈은 아닌듯 싶었다. 제일 두려운 것이라면 눈을 감았다 떴는데 숲의 그 자리에 앉아있는것. 전부 끝난줄 알았는데 끝난 상황이 꿈이었다는 것. 그게 아니라는 것에 레오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 데이트 못 갈텐데? 내가 다시 일어서면 너부터 개밥을 만들어 줄거거든. 확 그냥 손가락을 분질러버릴까보다. "

물론 마음속에선 깊은 고마움도 느끼고 있다. 거기서 마음을 먹고 들고 달려준 것이 아니라면 그리고 오랜 숙적마저 자신을 잊었다면 정말 그 자리에서 죽었을테니까. 사람이란 참 간사한 것이 그 죽을 고비를 넘기고나자 마치 꿈이었던것처럼 금방 이렇게 회복한다는 것이었다. 레오는 뭔가 맘에 안든다는듯한 표정을 짓다가 킥, 하고 웃었다. 그리곤 천천히 몸을 일으켜 아직은 자유로운 왼팔로 단태의 팔을 꼭 끌어안았다.

" 아야야...아파라.. 그리고 단태는 나랑 놀건데? 나랑 데이트.. 갸아악.... 할건데..? "

객기다. 또 심장이 뛸 때마다 상처가 아파왔고 괜히 객기를 부린다고 몸을 일으켜 상처가 벌어지는 느낌이었다. 레오는 미안, 무리. 라는 한 마디를 남기곤 다시 얌전히 침대에 누웠다. 괜한 질투심인지 객기인지 알 수 없었지만 아무튼 이번에도 마음가는대로 행동했다. 그게 레오가 살아가는 방식이었으니까. 레오는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곤 인상을 잔뜩 찡그렸다. 그리곤 느껴지는 통증에 작게 신음하며 눈을 꼭 감았다떴다. 아, 그러고보니까 그걸 말 안했네.

" 아파라.. 주단태. 너는 어차피 병동에 있어야하지? 그럼 됐고... 야 서주양. 너.. 너도 그냥 병동에 있어라. 혼자가면 뭐해? 그냥 너도..저기.. 그냥 자고가. "

나 혼자 있으면 숨이 멎을거같으니까 도와달라고

898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3:22:19

>>8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쭈 선관중에 남들이 보면 오해하고 당황할 사이인게 많은데 그래서 뿌듯해.. 이런 썰도 볼 수 있어서 더더욱..! :D 코리안 빅엿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고 우람한 한국식 사탕의 맛.. 모르쇠 못할 그런 맛.. (???) 도리도리하는것도 귀여워 최고야~! 그 오붓한 데이트 속에 분명 수많은 볼꼬집이 숨겨져있을테니 도리도리하는게 당연한 반응이기는 하겠지만! :)

899 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3:24:41

레오챤 몸이 멀쩡했다면 이미 치고박고 싸웠을것... (식은땀)

900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3:27:11

((일단 일상이 너무 재미있어지고 있어서 씽남))

901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3:31:09

지금 이 상황이 꿈이 아닌지 계속 확인하고 하는 렝이 너무 짠한것.. 88 이게 전부 다이스 탓이다.. 다이스가 나빴다.. 다이스가 잘못했다..! >:(
아아아니 그리고.. 그리고 난 봤다 봤어..! (시선회피)(혹시나 해서 드래그 해봄)(안해봄)(??)

>>8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쭈 이만큼 업보 쌓았으면 나중에 모의전에서 탈탈 털려도 할 말 없을것같기도 하고..? :D

902 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3:36:16

>>901 앟... 봤구나...!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모의전 저도 너모 해보고 싶슴당ㅋㅋㅋㅋㅋㅋㅋㅋ 주문 몇 번 날리다가 " 이런 심한말!! 너 뒤졌어!! " 하고 지팡이 집어던지고 결국 몸싸움으로 번지는.. 근데 그게 일상이 되어버린 쭈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3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3:36:16

>>9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씽난 땃주 귀여워.. (볼냠) 나도! 나도 씽나게 즐길거야~! :D

904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3:41:15

>>902 끄아아아앗 드래그의 업보는 쮸아아아아압인가..! 기력.. 내 기력이... (털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중재해줄 사감님은 무조건 곤쌤이어야해 그래야 마음놓고(?) 몸싸움을 벌일 수 있으니까~! :D 그치그치 모의전 (마법) 이 아니라 모의전 (물리)가 결국 일상이 되어버렸을것 같구 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짠 티격태격 선관이 구르고 굴러 이렇게 커지다니 아주 뿌듯하고 흡족하구만~! :)

905 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3:46:48

>>904 작게 뭉친 눈덩이를 톡 굴렸더니 가속도가 붙어서 멈출 수 없게된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누군가는 말릴테니 한 번 뜯어말려지고 " 아 알았어 알았어. 안 싸울게. 안 싸울..게!! " 하고 또 주먹날리고 2차전 ㅋㅋㅋㅋ '게!!'에서 주먹 날리는게 포인트임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6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3:52:22

>>9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공감이야 이래서 스노우볼이 참.. 무서우면서도 한 켠으로는 끝내주기도 하고~! :D 아니 일단 순순히 물러나는 척 하면서 불시에 다시 2차전 시작이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인트 주는것까지 너무 완벽해..! 이미 일상이 될 정도의 짬이라면 둘중 한명이 먼저 그렇게 주먹 날리면 다른 한명이 그거 미리 예측하고똑같이 주먹 날리거나 피하고 주먹 날리거나 하면서 다시 치고받고 할것같은 그런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7 단태-레오,주양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3:55:16

레오가 펼쳐보인 크고 아름다운 한국식 빅엿을 모르는 척했더니 이제는 주양의 손에서 봄날의 벚꽃처럼 화려하게 모습을 드러낸 똑같은 한국식 빅엿을 보며 단태는 얼굴을 싸쥐려다가 말고 슬그머니 눈동자를 굴려서 애써 외면하려했다. 기껏 모르는 척 했더니만. 그나저나 저렇게 유치한 행동을 할 필요가 있나. 진짜로 악우라면 저런 행동은 없지 않아? 잠시, 굴렸던 단태의 시선이 다시 주양에게로 향했다. 평소와 같은 대화를 늘어놓으며 평소와 다르게 윙크를 해보이는 주양의 모습에 헤죽-하니 미소를 짓는다. "오, 내 사랑." 역시나 낯간지러운 호칭이 익숙하고도 매끄럽게 느물하게 흘러나왔다.

"내가 자기의 애정을 받고도 나가떨어지지 않는 사람이라는 걸 다시 증명이라도 해줘야할까? 그런 후한 애정이라면 얼마든지 환영이니까 마음껏 표현해주라~"

능청스럽고 능글맞은 대꾸가 이어지고 단태또한 맞장구를 치는 것처럼 윙크를 해보였다. 그러다가 문득, 침대 위에 올려놓은 자신의 손을 쓰다듬는 감각에 단태가 시선을 아래로 내렸을 것이다. 레오와 눈이 마주친다면 단태는 샐쭉- 눈을 가늘게 뜨고 안도의 숨을 내쉬는 레오의 머리가 있는 쪽으로 몸을 살그머니 기울였지만 이어지는 건 팔로 그 몸을 감싸는 것이었다. 그렇게 해야한다는 것처럼. 자, 나는 여기있어. 하고 확인시켜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당연하지 달링, 내가 여보에 대해 모르는 게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거야?" 단태는 레오를 감쌌던 팔을 풀어내며 주양의 말에 대답까지 한다. 정신이 없을 법도 하지만 지나치게 매끄러운 게 꼭 뱀이 혀를 낼름거리는 것 같았다. 곧이어 이어지는 둘의 으르렁거림인지, 아니면 가벼운 말다툼인지 모를 대화들을 가만히 듣고 있는 단태였지만 말의 방향성이 자신에게 향하자 고개를 도리도리 저어보였다. 레오가 팔을 꼭 끌어안아서 그쪽으로 몸이 조금 기울어진 채 단태는 한손을 어깨 높이로 올리고 어깨를 으쓱여보인다.

"자기와의 오붓한 데이트는 나도 굉~장히~ 기대되는 부분이지만 여기 있는 달링도 나랑 데이트를 하고 싶다는걸? 정말이지~ 우리 자기들. 내가 좋다면 그렇다고 표현을 하지 그랬어. 미리말해줬다면 우리 자기들과 데이트 정도는 해줄수 있는데~"

언제 싫다는 듯 고개를 가로저었냐는 양, 주단태는 뻔뻔스럽게 능청스러운 말을 재잘재잘 떠들면서도 침대에 눕는 레오의 어깨를 손으로 잠시 짚었다가 떼어내려했는데 그 의미는 일어서지 말고 얌전히 누워있어야지- 하는 몸짓이었다.

"자기야, 달링. 같이 있어주는 건 할 수 있지만 자고 가기에는 침대가 너무 좁지 않을까? 물론 나야 둘과 같이 자는 건 완전 환영이지만~"

908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3:57: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답레가 혼파망이다 혼파망이야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 사이에 맛난 썰이 풀려있잖아??:D

909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4:00:29

얼굴 싸쥐려다가 마는거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짐) 내 사랑이라니 헉 잠시 심정지가 와서 레스를 못 쓸 예정입니다 제 묫자리는 저기.. 동화학원 캐들이 잘 보이는 자리에.. (추욱)(???) 앗 그보다 땃태 대사가..! :D 다시 그 모먼트를 쓸때가 되었군 후후..

910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4:02:14

일단 땃태가 아는 라이벌:저런 손짓없이 (곱고 예쁜 한글)로 나열되는 관계

((끄덕))

911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4:04:06

((일단 그 전에 라이벌이 없다))
((악우만 있을 뿐))

앟 여기 사람이 쓰러졌다.....!((예토전생시킴)) 자눼는 죽을 수 없다네. 쭈주여:P

912 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4:12:26

>>906 또 대판 싸우다가 감점 먹을래? 하고 학년대표나 그런 사람들이 말하면 " 너 오늘 운좋다? " 하고 씩씩대면서 멀어지고.. 걸어가는 동안에도 한 번씩 뒤돌아서 ㅗ^w^ / ㅗ^ㅁ^ㅗ 하고 끝까지 도발하는 그런.. 아아아아앟 여기 눕는다...

>>911 하아니 근데 땃태 너무 고통받을것 같은 느낌임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게 재밌어서 멈출 수 없어.....

913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4:15:10

>>912 이미 우리 자기들 내가 그렇게 좋아?:D 로 넘어가버린 땃태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지 않을까?:) 근데 레오 거기 있는지 확인하려고 손 만지는거나 붙잡는 이유가 너무 애잔하고 짠하다구.....흑흑 땃태를 희생하는 수밖에(단태:?)

914 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4:18:25

>>913 레오챤의 원래 성격과 이런 상황에서의 모랄까.. 심적 PTSD 라고 해야할까요 ㅋㅋㅋ 그런검당!! 이전에 땃쥐가 말해준그검당 :D

915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4:23:06

>>914 아니 그걸 바로 반영해버릴 줄 몰랐다구 흑흑흑...88 우리 아가 표범....((눈물))((이 땃쥐도 지금 일상에서 열심히 대놓고 떡밥을 던지고 있기는 하다))

916 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4:25:39

>>915 머리가 납븐 렝주는 대충의 느낌만 알고 앟 이거다! 하고는 모르겠다는 점 :ㅇ.... 앟 하지만 예~전부터 spo로 숨겨둔건 다 읽었답니다 :D!!!!

917 서 주양 - 로아나, 단태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4:27:59

맙소사. 또 다시 예상치 못한 호칭 공세의 시작이었다. 내 사랑. 내 사랑이라니. 주양은 아까 들이켰던 물에 의해 뒤늦게 사레라도 들린 양 한바탕 쿨럭거리기 시작했다. 아무리 봐도 먼저 나가떨어지는 건 단짝이 아니라 주양이 될 가능성이 거의 100%에 수렴할 것으로 보이는 모습이었다. 이윽고 다시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며. 큼큼 하고 목을 가다듬는 행동은 꽤 자연스러웠다. 이렇게 당황하는 게 한두번이 아니었으니까. 들을 때의 반응은 차마 제어하지 못했지만 수습은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다.

"후훗, 증명해주겠다면 기꺼이 받아들이도록 할게~ 우리 여보야가 그런 걸 증명할때마다 꽤 마음에 들어서 말이지! 좋아. 앞으로는 조금 더 마음껏 지금의 이 애정을 표현해볼까나~?"

단짝의 윙크가 마치 답례처럼 되돌아오자 주양은 두 손을 곧게 펴 박수를 치듯 겹치고 그것을 제 볼에 대며 고개를 살짝 비스듬하게 만들었다. 정말. 진짜로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라고 오너는 생각한다.
이윽고. 기어이 몸을 움직이는 제 숙적에게로 주양의 시선이 돌아갔다. 잠깐만. 그 상태로? 나를?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려나. 평소처럼 얍삽하게 약점을 찔러야 하려나. 짧게나마 그런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고서 이어진 행동을 보며 주양은 그것에 대해 말을 덧얹는것 대신 푸흐흐 하고 웃음을 흘렸다. 뭐라고 해야 하려나. 아픈 몸을 이끌고 칠것같은 말을 한 것과는 다르게. 행동은 꽤 얌전한 느낌이라 조금 색달랐다.

"헛소리라니 이 언니는 마음이 아파~ 자꾸 그렇게 걸어두었던 내기 없던걸로 할래, 응? 그러면서 계속 명령이나 하고. 우리 꼬맹이도 꼭 나중에 다시 봤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계속 전의 내기 내용을 언급하기는 했다만 정말로 그 내용 자체에 집착하는것은 아니었다. 그렇게 안 하는 쪽이 오히려 더 흥미를 돋굴 수 있으니 좋았다. 그럼에도 마치 집착병에 걸린 것마냥 자꾸 말하는 것은 그저 늘 당신에게 걸었던 시비의 연장선이었다. 지금으로썬. 이게 제일 확실한 도발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니까. 그렇게 해서 반응을 이끌어내고. 다시 평소대로의 일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이 정도 노력쯤이야 필수라는 느낌이었다. 정작, 이미 일상으로 돌아가고도 남았다는 것은 깨닫지 못한 듯 보였다.

"오호라~ 그래? 근데 이걸 어쩌나. 너가 다시 일어날때 쯤이면 이미 날 이길 기회를 놓친 뒤일텐데! 이거 참 아쉽게 되었는걸, 응? 손가락을 분질러? 내기 한판 해? 너의 손가락이 먼저 박살난다는 데에 청을 걸겠어!"

다시 무리수를 두었다. 지금의 자리에 만약 청이 함께였다면 그런 무리수는 두지 말라는 뜻으로 주양을 한껏 쪼아댔을 것이다.
그렇게 한창 신경전을 벌이다가도. 주양의 시선은 슬쩍 제 단짝을 향했다. 그래. 아무리 신경전 중이라도, 아까 들었던 그 말은 그냥 넘길수 없지. 모르는 게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거냐는 그 말. 주양은 다시 입가에 미소를 머금으며 고개를 저었다.

"아니. 그럴 리가 있을까~ 나도 여보를 잘 알고 이해하듯이~ 우리 여보도 내가 여보에 대해 아는 만큼 잘 알고 날 많이 이해하고 있다는 걸 아는데. 그런 생각을 할 리가 없잖아~?"

거짓말. 상대의 말이 참인지 거짓인지는 몰랐지만. 아니. 사실 지레짐작하고 있긴 하지만- 그것에 관계없이 거짓을 고하며 주양은 그저 미소를 짙게 머금을 뿐이었다.
알잖아. 나는 너를 모르고, 너의 이해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동시에, 너 역시 나를 모르고, 나의 이해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서로가 잘 알고 있으면서도. 가면 뒤의 본심은 내비치지 않은 채. 그저 잘 꾸며진 연극 속에서 한 없이 춤추며 어우러지고 있을 뿐이었다. 그 과정 속에서, 불협화음이란 용납할 수 없는 것이었기에.

"흥. 그러면 여보야랑 꼬맹이는 실컷 데이트 해! 나는 청이랑 데이트 할 테니까!"

그런 속 모를 분위기를 완화시키기 위해서, 다시 순수한 장난기가 담긴 말을 하면서 과장된 몸짓으로 다시 고개를 홱 돌렸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이윽고. 주양의 시선은 다시 제 숙적을 향했다. 자고 가라는 이야기. 청이 혼자 있으니, 그것은 거절하려고 했었으나. 잠시 멀뚱히 당신을 바라보던 주양은 어쩔수 없겠다는 듯 어깨를 으쓱였다.

"뭐.. 우리 꼬맹이가 이 언니가 여기 있는걸 원하는 것 같으니 어쩌겠어~? 그래. 인심 쓴다, 내가! 혼자 돌아가봐야 심심.. 할 건 딱히 없지만~ 그래도 부탁은 들어줘야겠지? 오늘만큼은 말이야~"

그래도. 역시 좋게 말하는 것은 어색했기에.

918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4:29:05

>>916 우히히 고것도 있고~~ 지금 일상에서는 아예 안가리고 있는 쪽이 되려 떡밥일수도~~~ :D 다 읽었다고 하는 렝주 귀여워 ((쑤다다담))

919 발렌(뺩)주 (/vtNIYXjqY)

2021-07-11 (내일 월요일) 04:31:09

자다 깼는데 음....어......못본걸로...해주시겠어요..?😳

920 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4:33:28

앟 네시 반...! 아침에 나갈 일 있는데 너무 재밌어서 정신놓고 있었슴당....... 세 시간밖에 못자지만 그래도 자긴 해야하니까 킵 요청드림다 88... 내일 오후에 파바박 하고 이어놓을게요!!!

921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4:33:29

뺩주 어스와 아니 왜 깼어......((쑤담))

922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4:34:04

뭔가.. 막 잇다 보니 또 다시 길어져버렸다..! :0

>>911 어흐흑 내가.. 내가 잘못했어야.. 이젠 편하게 편하게 지옥행 하는 사람들 보내줄테니.. 나도 그만 죽여줘... (초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땃태가 알고 있는 라이벌이랑 많이 다른 느낌이라 당황한거냐구.. 역시 땃태는 귀엽다~!

>>9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근데 학년대표끼리도 감점 되나..? 사감님이 아니라 학년대표들이 감점으로 먼저 이야기하면 쭈 성격상 응 그럼 너도 감점줄게~ 하고 씹을것 같은 느낌이 강해서 :p 이모티콘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진짜 최고다.. 나도 여기에 묫자리를 파고 눕겠다..! (드러눕)

923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4:34:48

>>920 아니 시간이 왜 또 이모양이야.....오케이~~ 일요일에 마무리..마무리를 짓는걸 목표로 파바박!:D 렝주 잘자! 푹자!XD

924 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04:35:01

>>918 드래그하는게 습관이랍니당 (쑤다다다담) 얼추 파악한것은 역시 보름에 관한 이야기인것 같은데 일단 '지금 너희가 보는 모습은 허울좋은 포장이다'라는 느낌 :ㅇ? 아..아님 말고..!!!
>>919 뺩주 저랑 같이 잡시당 :ㅇ... 저도 슬슬... 무리임지라....

925 발렌(벨)주 (/vtNIYXjqY)

2021-07-11 (내일 월요일) 04:35:38

>>921 4.5차까지 달린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요...😂😂

926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4:36:30

앗 뺩주 자다 깼구나 :0 응응. 레드 썬! 하고 기억에서 지워버릴테니까 안심해도 좋아 :) (뺩주 쓰다다다다담)

>>920 헉 당연히 킵 가능하지! 얼른얼른 푹 자고, 내일 편할때 이어주면 된다~! :)

927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4:36:43

>>922 이 무슨 기승전 귀여워의 굴레인가:0 우히히히 이미 늦었다네. 쭈주여. 자눼는 이미 여러명의 사람들을 예토전생을 시켜 부활시켰지......그것이 돌아오는 것((아무말))

928 발렌(벨)주 (/vtNIYXjqY)

2021-07-11 (내일 월요일) 04:39:14

>>924 렝주를 꼬옥 끌어안고 잠들면 되는 걸까요?😊🥰 ((음쪼쪼 자장자장을 해드려요!))

분명 저는 3차 중반에 빠졌던 것 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가 가물가물..에버노트에 각종 이상한 글귀가 잔뜩...😂😂😂

929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4:39:59

>>924 (((이 땃쥐는 사람 헷갈리게 만드는 악취미가 있다))) 아무튼 얼른 자자 렝주:D 푹자! ((쑤다담))

>>925 아이구 얼른 다시 푹 자야 그나마 숙취가 없을텐데. 속이 불편하거나 그러지는 않고? 찬물 한잔 마시고 다시 자려고 노력해보자. 뺩주:)

930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4:40:10

>>9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이렇게 끝나는 게 당연한 일 아니었던가~? 늘 말했지만 내 귀여움 허용 범위는 어마무시하게 넓으니까 말이지~! (당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내 업보는.. 이렇게 크고 방대했는가.. 부디 죽음으로 그 업보를 청산흘 수 있게 해줘... (파들파들)()

931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04:40:25

((낮에 눈 못 뜰 참치들이 몇 보이는군...))

932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4:42:52

>>931 아니 첼주 심해에서 지켜보고 있었냐...:0 ((벌렁벌렁)) 어스와~~~:D

>>930 ((응 안돼 돌아가 안보내줘)) 앟 아무리 생각해도 쭈주의 귀여움은 너무 포괄적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lol:D

933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4:42:59

>>0 [서 주양/주작의 회복을 위해서.] 수행할게~

일단 퀘 하나 받아놓고~ 첼주 다시 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참치들 중에는.. 첼주도 포함되.. 지는 않겠군...! (쳇)(?)

934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04:45:26

>>0 [펠리체/도둑 잡기] 수행합니다.

그렇다 오늘도 조용히 지켜보다가 퀘스트를 하기 위해 온 거시다 이마리야~~

935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4:45:54

>>932 (흑흑)(결국 죽지 못하고 구천을 떠도는 쭈꾸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말이야 lol 뒤에 온 :D 이 이모티콘마저도 귀엽다고 느끼는 중이라구~? (?????)

936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4:46:01

퀘스트.....(이마 탁) 일단 월요일부터 퀘스트도 살살 다시 해야지. 갈레온이 처참해.....o<-<

937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4:47:21

>>934 호호호혹시 못어울리는 분위기여서 심해에 있던거야.....?:0 ((걱정))

938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4:48:42

>>935 앟 아니 구천을 떠돌면 어째ㅋㅋㅋㅋㅋㅋ돌아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붙잡)) ???? 뭐?? 어 그건 좀 귀여움의 기준이 이상한데??????

939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04:50:02

쭈주의 취향 스펙트럼은 오늘도 넒고 깊구나 ㅋㅋㅋㅋㅋㅋ

>>937 아 그건 아냐~~ 애니 보느라 한번씩 들렀다 갔을 뿐이야 ㅋㅋㅋㅋ 걱정하지 말라구~~ (부둥부둥)

940 발렌(벨)주 (/vtNIYXjqY)

2021-07-11 (내일 월요일) 04:51:40

>>929 불행..스럽게도 속이 조금 울렁거리긴 한답니다..🙄 찬 물을 마셨는데 제 위의 움직임이 그대로 느껴져요...숙취환이랑 포카리스웨트를 미리 먹긴 했는데 역부족이었던 걸까요...😂((마셨던 소주의 병 개수를 세어봐요..))((납득해요!!))

호기롭게 술자리 게임으로 민트초코 소주를 걸었는데 결국 거는 판마다 제가 몽땅 져서 한 병을..비운탓에...정신을 놓아버릴 뻔 했답니다.🙄 음...다시는 먹고싶지 않은 맛이었긴 한데..옹알옹알....😂

941 발렌(벨)주 (/vtNIYXjqY)

2021-07-11 (내일 월요일) 04:52:32

그리고 다들 좋은 새벽이에요..😂😂 저는 어서 들어가봐야겠어요...울렁울렁..메슥메슥..심상치 않네요...🙄

942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4:52:51

>>939 흑흑흑흑 그런거라면 다행이야 마음 졸였다구....88 ((부둥되서 안도하는 땃쥐))

943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04:53:26

>>940 벨주의 위 : 크아아악 그냥 죽여라 아아아아앜

ㅋㅋㅋㅋ 마시느라 고생했어~~ 속 가라앉거든 얼른 다시 자~~ 그래야 해장도 하지!

944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4:55:10

민트초코....엗???:0 ((끔찍)) 속이 안좋으면 얼른 쉬러가 뺩주!88 일어나서 해장은 자극없는걸로 하구! 자다가 속 안좋으면 꼭이온음료 같은 거 마시구! 푹 잘 수있길 바래:)

945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4:58:48

>>0 [서 주양/주작의 회복을 위해서.] 수행

오늘도 주작님에게 현무의 물을 가져다주기 위해 발걸음을 급하게 옮겼다. 그래. 또 짧은 옷으로 갈아입는 것은 안 해도 되겠지. 전에도 두 번씩이나 그러고 그 추운 현궁에 다녀왔으니 이쯤이면 주작님도 이해해줄 수 있을거라고 믿었다.

또 다시 움직이게 된 것은 주작을 위해서라는 이유도 있었으나 그것보다는 역시 조금 더 자세한 신탁을 듣는 것이 목적이었다. 전에는 곤 사감님이 꽤 바빠보였기에 뭔가를 더 듣지는 못했지만 이번에는 분명 다를 것이다. 그렇게 믿음을 가지고서 주양은 현궁으로 향했다. 이걸로 벌써 세 번째 방문인가?

"감 사감님, 오늘도 현무의 물 부탁드려요~ 요구사항은 뭐든 말씀하셔도 괜찮답니다~?"

자. 이제 요구사항을 듣고 수행하는 과정은.. 빠르게 스킵하기로 했다. 늘 그랬듯 잘 해냈을테니 걱정하지는 말자. 다만. 주양이 간과한 것이. 한 가지 놓친 게 있다면.. 신탁은 각자에게 딱 한번만 주어진다는 사실. 그것을 몰랐기에 주양은 오늘도 열심이었던 것이다.

946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5:03:06

>>9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땃주의 붙잡기는 강력하구나..? (어장으로 돌아옴)(뿅) 앳 어째서지~! :D 하는 표정이 얼마나 귀엽다구? 묘하게 해맑으면서도 미소가 아니라 함박웃음이라서 귀엽다구! 모바일로 보면 D 양옆 끄트머리? 라고 해야하나 그 부분 살짝 길어져서 뭔가 빵빵한 함박웃음 같다구~ 충분히 귀여움을 느낄 포인트 아니겠어?! (아니다)

>>9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장 참치들 한정으로 한없이 광활한 나의 취향 스팩트럼.. :P 그리고 나도 땃주 이야기에 공감해 분위기때문에 심해에서 지켜보기만 한 게 아니라서 다행이야.. 88

>>941 응응 얼른얼른 푹 자고 내일 해장 잘 해주고..! 푹 자고 내일 봐! 잘자..! :0

947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5:07:21

>>946 일단 어디가 강력한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쭈주가 어장으로 돌아왔으니 그것으로 됐다고 생각해:) 앟..그렇게 듣고 보니까 진짜 그렇게 보이잖아. 무해하고 해맑아보이는 소위 빵싯이나 빵긋!!!하고 웃는 그런 얼굴ㅋㅋㅋㅋㅋㅋㅋㅋㅋXD이렇게 하면 꼭 애가 꺄르륵하는 그런 느낌이구ㅋㅋㅋㅋㅋㅋ

948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05:11:00

>>942 >>946 아니었으니까 맘 푹 놓으시게 땃주 쭈주~~ ㅎㅎㅎㅎㅎ 어휴 요 귀여운 참치들 같으니.....(흐뭇)(?)

949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5:14:49

>>948 하지만 걱정되는 건 어쩔 수 없으니까..첼주가 아니라고 하니까 다행이야((꼬오옥))

950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5:15:44

>>947 구천에서 떠도는 나를 붙잡을 정도면 강력한거지 암암! (아무 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그치 세상에서 제일 무해한 미소라는 타이틀을 붙여주고 싶을 만큼 무해하고 해맑고 귀엽고..! 내가 괜히 귀엽다고 느끼는 게 아니라구~? (당당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맞아 천진난만하게 꺄르륵 하는 느낌이라서 너무 좋아 최고야 맛있어 귀여워... (???)

>>9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뭐야 첼주에게.. 귀여움을 받았어...? 부끄러우니까 도망가야지 :D (호다닥)(?)

951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5:20:28

>>0 [서 주양/주작의 회복을 위해서.] 완료

"짜잔. 오늘도 물 얻어왔어요 사감님~!"

무사히 감 사감님에게 받아온 현무의 물을 곤 사감님에게 전달해주며 주양은 씩 웃었다. 전에 뭔가 이것저것 바빠 보이시던데, 조금 나아지셨으려나. 주양은 살짝 뜸을 들이다가 먼저 물어보기로 했다. 역시 모르는건 일단 물어보는게 더 나은 선택지니까.

"음. 그보다.. 전에 꽤 바빠 보이시던데~ 지금은 좀 괜찮아 지샸나요~?"

가벼운 안부. 그러나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일단 학생대표로써 최대한 도울거라고 생각하기도 하면서 방싯 웃었다.

952 주양주 (ZqYjWhUFcU)

2021-07-11 (내일 월요일) 05:21:22

후 이제 퀘스트도 올렸겠다.. 내일의 진행에 또 열심히 참여하려면 지금이라도 푹 자둬야지. 오늘의 쭈주.. 여기까지..! 다들 올른얼른 푹 자고 이따 봐~! :)

953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05:23:09

>>949 땃주 마음씨가 넘 고와서 이뻐죽겠다구~~ (꼬옥)(볼냠)(쮸아아압)

>>950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돌아올 곳이 여기 뿐이니...대기하다보면 언젠가 잡히겠지! (츄릅)(?)

근데 쭈주 퀘스트 다이스 안 돌렸는데...?

954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5:24:11

>>950 하지만 그 무해한 미소에 색을 넣는다면 어떨까? :D 이렇게! ((아니다 이 땃쥐야)) 앟..:0 거기서 왜 맛있어가 나오는거야 대체 왜야....? 쭈주가 아무말을 하기 시작하는 걸 보니 슬슬 자야할때가 됐구나. 자, 얼른 자자. 쭈주 ((자장가))

955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5:25:51

>>953 아냐아냐 내 마음씨는 곱지 않아!:( 전혀 곱지 않다구? 하지만 첼주가 귀여워하니까 가만히 있어야지:D ((으에에에))

956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05:31:39

>>955 (아닌거 다 알지만 그런 척 해주겠다는 눈빛)(훈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그냥 한입에 삼켜버릴까부다...히히...

그래서 땃주는 언제 잔다고...?

957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5:33:41

>>956 ((아무튼 아니라고 우겨보는 땃쥐)) 앟 나를 한입에 삼..삼켜버리면 땃태는 없다구.....?:0 한입에 삼키면 안돼:0

958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5:34:22

엗..그러게 언제자야할까......? :)

959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05:36:07

어~~ 그러게? 땃태를 위해서 한입에 삼키는 건 봐주도록 하지... 하지만 잠은 이제 자야 할 것이야....!!!

960 단태(땃쥐)주 (AIZsiHKgpE)

2021-07-11 (내일 월요일) 05:42: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히히 땃태를 댓가로 땃쥐는 한입에 삼켜지는 걸 피했다lol:D 그러게. 나는 이제 잘건데 첼주도 자야지o<-< 언제 자려구?

961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05:53:15

(잘 준비 다 하고 누웠음) 언제? 바로 지금!
그러니 땃주도 어서 자라아아아앗

962 ◆Zu8zCKp2XA (/kPWhS/ftY)

2021-07-11 (내일 월요일) 11:28:54

기상입니다! 너무... 잤는데오 이거...???

963 렝주 (vZyIPp6RSw)

2021-07-11 (내일 월요일) 11:29:29

볼일 마치고 집 들어가고 잇습니당....어제 너무 늦게까지 놀았나봐요 잠이 모자라서 머리가 아파 :ㅇ...

964 ◆Zu8zCKp2XA (/kPWhS/ftY)

2021-07-11 (내일 월요일) 11:44:13

어서오세오 렝주!! 그리고 어서 푹 주무세요!:)

일상 스위치는 켜둘게요!!!

965 ◆Zu8zCKp2XA (/kPWhS/ftY)

2021-07-11 (내일 월요일) 12:31:43

다들 맛점하세요!!!

966 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12:51:58

>>965 캡틴 몸은 좀 괜찮으신가요 :ㅇ? 우리 귀여운 동캡 아프면 안돼.. (쮸아아아아압(

967 ◆Zu8zCKp2XA (/kPWhS/ftY)

2021-07-11 (내일 월요일) 13:00:01

>>966 제법 괜찮아졌어요!!! 자고 일어나고 하니까 나아졌어요ㅎㅁㅎ 더워서 잠결에 에어컨을 켤 정도로 나아졌어요!

968 ◆Zu8zCKp2XA (/kPWhS/ftY)

2021-07-11 (내일 월요일) 13:00:22

오늘 진행은 어제 공지했듯이 저녁 7시부터 할게요!!!

969 렝주 (9/cYSwSrZM)

2021-07-11 (내일 월요일) 13:24:54

>>967 앟.. 너무 다행이다.. (쑤다다다다다담) 7시.. 그 전에 일어날 수 있겠죠 :ㅇ...

970 ◆Zu8zCKp2XA (/kPWhS/ftY)

2021-07-11 (내일 월요일) 13:26:04

일어날 수 있을 거예요!!!

971 발렌(벨)주 (/vtNIYXjqY)

2021-07-11 (내일 월요일) 13:29:29

갱신하고..렝주는 피로하지 않았으면 해요..88..캡틴은 몸 상태 좀 괜찮아지셨다니 다행이에요..!!((뽀담뽀담을 해요!!))

972 ◆Zu8zCKp2XA (/kPWhS/ftY)

2021-07-11 (내일 월요일) 13:33:44

벨주 어서와요!!

973 정산◆Zu8zCKp2XA (/kPWhS/ftY)

2021-07-11 (내일 월요일) 13:37:17

>>945 서 주양

' 이제 그만 도와줘도 괜찮아. 주양 학생. '

곤 선생님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혜향 교수님을 만나러 갈 준비를 하고 있던 것 같습니다.

' 혜향 교수에게 부탁도 좀 해 봐야지. '

무엇을 부탁하려는 걸까요, 그녀는 당신에게 보수를 건넸습니다.


!!!System: 18갈레온, 곤의 호감도 +1, 기숙사 점수+15 획득!!

974 발렌(벨)주 (/vtNIYXjqY)

2021-07-11 (내일 월요일) 13:42:59

반가워요.😊 포카리스웨트도 엄청 마시고...그랬더니 좀 낫네요..😂😂 아직도 제 위가 어떻게 생겼는지 물이 들어갈 때마다 윤곽이 느껴질 정도로 가늠이 되긴 하는데..((바닥에 누워요..))

975 정산◆Zu8zCKp2XA (/kPWhS/ftY)

2021-07-11 (내일 월요일) 13:51:38

((((뽀다다다다다담)))) 무리하지 말고 쉬셔요88888888888888

976 ◆Zu8zCKp2XA (/kPWhS/ftY)

2021-07-11 (내일 월요일) 13:55:13

백정을 추가하고 전 낡았어요......(허름)


이것저것 할 것을 해야겠네요~!!!

977 발렌(뺩)주 (/vtNIYXjqY)

2021-07-11 (내일 월요일) 14:01:29

오레오 더 줬으면 좋겠습니다. ((드르륵 탁..))
오레오 더 줬으면 좋겠습니다. ((드르륵 탁...))
오레오 더 줬으면 좋겠습니다. ((드르륵 탁....))

당장 상자째로 사와야만 해요..!!!!!!!!

978 발렌(뺩)주 (/vtNIYXjqY)

2021-07-11 (내일 월요일) 14:11:55

그리고 할 일 힘내기여요..!! 할 수 있다! ((부둥부둥을 해드려요!!))

979 ◆Zu8zCKp2XA (/kPWhS/ftY)

2021-07-11 (내일 월요일) 14:18:06

그 새 보신 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요! 할..... 할 수 있겟죠..........!!!(두렵)

다녀올게요!

980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14:59:49

갱신해~~

981 발렌(벨)주 (/vtNIYXjqY)

2021-07-11 (내일 월요일) 15:03:00

발렌타인의 오늘 풀 해시는
싫어하는_무언가를_자캐의_입에_억지로_집어넣어보았다
: 발렌타인은 턱이 잡히자 몸을 버둥거렸다. 무언가 잘못 되었다! 손을 뻗어 우악진 팔을 손톱으로 긁어내려도, 다리를 동동대며 걷어차도 상대는 꼼짝도 않았다. 상대는 턱을 비틀어 입을 억지로 벌리고 그의 입에 무언가를 집어넣었다. 발렌타인의 몸이 크게 몇차례 움찔댔다. 턱을 쥔 힘을 풀자 그가 고개를 뿌리치듯 돌리며 구역질을 했다. 이미 입에 넣었던 것을 토하긴 했지만 몇 차례를 더 헛구역질을 해 투명하고 점성있는 침까지 모조리 뱉어내고 나서야 표독한 눈길로 상대를 휙 쳐다보았다. 헝클어진 머리와 붉은 눈가, 구역질로 고인 눈물과 입가에 흐르는 점성있는 침. 입술을 파르르 떨던 그가 지팡이를 들고 숨을 색색 몰아쉬었다.

"흐윽, 윽..아바, 아바다, 아바다 케다브라..!!"

과거의_자신을_만난_미래의_자캐가_해주는_한마디
: "새벽이 다가올수록 공기는 차가워지고 별은 어서 자신을 맞이하라는 듯 눈꺼풀에 꿈을 속삭이지. 아가, 너는 안온한 꿈을 꾸며 별이 되어 세상을 유랑할 것이다."

자캐는_수제초콜릿을_주는_타입_or_시판초콜릿을_주는_타입
: 후자여요. 전자는..서투르다보니..🙄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982 ◆Zu8zCKp2XA (/kPWhS/ftY)

2021-07-11 (내일 월요일) 15:04:03

벨....888888888888888888 갱신합니다!!!!!!! 햄쥐님 집 청소도 끝냈으니 저는 자유에요!!!!

일상 스위치는 켜져 있으니 아무나 저를 찔러주시면 됩니다!:)

주말에 쉬어본 게 너무 오랜만이어서 지금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멍)

983 발렌(벨)주 (/vtNIYXjqY)

2021-07-11 (내일 월요일) 15:07:12

억지로 먹이면 퇴폐남이 된답니다.🙈 ((그게 아니에요)) 햄쥐님 집이 깨끗해졌겠네요. 고생하셨어요!😊 푹 쉬시는 건 어때요? 아무것도 안하고..데굴데굴...뒹굴뒹굴..침대나 소파나 바닥에 누워서..옆에 시원한 물 한잔 떠다놓고! 🙈

일상..🤔 ((하고는 싶지만 너무 많이 한게 아닐까 싶어서 두려움에 떨어요!))

984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15:08:44

벨이.... 8ㅁ8 우...... 먹기 싫은 건 억지로 먹이지 말자.... 히잌;

뭘해야할지 모르겠을땐 그냥 늘어지는 것도 방법이지~~

985 발렌(벨)주 (/vtNIYXjqY)

2021-07-11 (내일 월요일) 15:12:43

학생이 억지로 먹인다면 기숙사 점수를 왕창 깎을 것 같네요.🙄 너..너! 15점 감점!! 이러면서요.

986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15:17:33

그럼 반대로 좋아하는 걸 왕창 먹이면 어떻게 되려나!

987 ◆Zu8zCKp2XA (/kPWhS/ftY)

2021-07-11 (내일 월요일) 15:20:01

편한대로 해주셔요~:3

늘어지는 것도 방법...... 이라면 일단은!!!!

늘어지겠읍니다:3!!!

988 발렌(벨)주 (/vtNIYXjqY)

2021-07-11 (내일 월요일) 15:21:07

파-아 해진답니다.😊 볼에 빵빵하게 채웠다가 흠칫 놀라곤 헛기침을 하고 고개를 돌려요.

989 발렌(벨)주 (/vtNIYXjqY)

2021-07-11 (내일 월요일) 15:22:29

그렇다면 캡틴의 휴식을 보장해야겠어요~ :3 기회는 나중에도 오는 법이고...내일부터 +-10살이 들어있는 복불복 미니이벤트가 시작되니까요..😊 ((사심이 드글드글 찼어요))

990 ◆Zu8zCKp2XA (/kPWhS/ftY)

2021-07-11 (내일 월요일) 15:26:11

슬슬 이벤트에 쓸 재료들도 준비해야 하니까요...!!!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즐거운 카오스!!!(정줄놓)

991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15:26:20

>>987 늘어진 캡틴을...볼냠한다! (냠)(우물우물)(?)

일상은 하고싶지만 왠지 오늘 이벤트 후가 더 재밌을거같으니~~

>>988 아앗 아... 보는 내가 파-아 해질거같다...벨이가 볼빵빵이라니... 조만간 멕이러가야지(???)

992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15:26:52

맞다 맞다 오늘 초복이래! 다들 맛난거 먹자~~~~

993 발렌(벨)주 (/vtNIYXjqY)

2021-07-11 (내일 월요일) 15:29:00

카오스..((두려움에 떨어요!!))

>>991 ㅋㅋㅋㅋㅋ 먹이러 오는 건가요?😊 처음엔 '뇌물인가?' 하고 생각하다가 결국 냠냠냠..하고 먹을 것 같아요. 단 음식을 주는 사람에게 나쁜 의도는 없을 거니까요.((어라..?))

초복..?((냉장고를 봐요))((먹다 남은 치킨이 보여요..))

994 ◆Zu8zCKp2XA (/kPWhS/ftY)

2021-07-11 (내일 월요일) 15:29:17

꺄아아아아아아~~~~(빨려가는 캡틴)

995 발렌(벨)주 (/vtNIYXjqY)

2021-07-11 (내일 월요일) 15:30:23

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어장 분들은 귀여우신 만큼 귀여운 짤도 넘쳐나시는 것 같아요..🥰🥰🥰🥰🥰

996 펠리체주 (6CTcEVF26I)

2021-07-11 (내일 월요일) 15:33:41

>>993 첼마마의 간식박스 이따만한거 들고 와서 '티타임 어때요?^^' 하고 먹인다! ㅋㅋㅋㅋㅋㅋ 나쁜 의도...먹다 쓰러질 때까지 먹이는건 나쁜 의도인가 아닌가....ㅋㅋㅋㅋ

>>9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 귀엽ㅋㅋㅋㅋㅋㅋㅋ (마무리)(호로롭)

997 ◆Zu8zCKp2XA (/kPWhS/ftY)

2021-07-11 (내일 월요일) 15:37:51

초복인가요?:3

으으으음...... 저는 그럼! 떡국을 먹겠읍니다!!!!!저를 대신해서 다들 닭고기나 맛난 걸 드셔주십셔!!!!

998 발렌(벨)주 (/vtNIYXjqY)

2021-07-11 (내일 월요일) 15:38:08

>>996 어라..? ((헨젤과 그레텔이 떠올랐어요))

999 ◆Zu8zCKp2XA (/kPWhS/ftY)

2021-07-11 (내일 월요일) 15:42:46

다람쥐에게서 지금 제 쥐인님이 보였워요....(((쥡사렌즈))))

흡사 사고치기 직전의 그 모습...

1000 발렌(벨)주 (/vtNIYXjqY)

2021-07-11 (내일 월요일) 15:47:00

>>999 혹시 이런 느낌인가요?🤔

1001 ◆Zu8zCKp2XA (/kPWhS/ftY)

2021-07-11 (내일 월요일) 15:49:31

>>1000 약간 그런 느낌이랍니다:3 짤은 딱! 걸려서 행동 멈췄을 때의 모습.....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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