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념발화에 발화發火라는 이름이 붙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순수한 의념 자체로는 결국 인간의 한계 이상으로 힘을 몰아낼 수 없습니다. 단순히 인간의 육체를 진화시키고 더 높은 영역으로 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요. 즉 의념은 사용자를 나아가게 하는 힘이 있는 반면 사용자를 보호하는 보호구가 되기도 합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의념의 각성은 매우 어린 나이부터 이뤄집니다. 그런데 어린아이가 순수한 이유로 어른도 낼 수 없는 힘을 낸다면 그 연약한 몸이 한계점을 넘어 움직일 수는 있겠지만 그 이상으로 몸이 망가지는 효과를 내겠지요. 그렇기에 의념은 사용자의 출력 이상으론 그 힘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그러니 오랜 수련과 위험을 거친 가디언들이 타 의념 각성자에 비해 높은 출력을 지니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의념발화는 다릅니다. 단순히 의념이라는 제약점을 스스로의 의지로 풀어내고 의념의 힘을 다룹니다. 그러니 의념발화를 사용하는 동안은 신체의 강한 힘을 끌어내고, 의념 그 자체라 할 수 있는 힘을 뿜어내기도 하는 것이죠. 원래의 의념이 보호구라면, 의념 발화는 보호구를 벗고 맨몸으로 맞서는 것에 가깝습니다. 그러니 더욱 강한 힘을 내고, 더욱 높은 한계를 마주하게 하지만 그것이 재능의 영역이고, 더불어 순수한 의념의 활용이라는 말은 이렇게 나오는 것입니다. 발화라는 이름이 왜 붙냐 하셨지요? 의념을 통해 보호받던 나 스스로를 불태워 보호받지 못하는 한계를 넘는다 하여. 이 힘은 의념발화란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 의념학자 가브리엘 로페우스 초청 강의 '의념의 발전' 中
>>661 여인은 손때가 타지 않도록 눈으로만 물건을 살펴봤지만 딱히 특이한 점은 없었다. 생필품은 어딜 가나 필요한 물건이고, 전쟁이 끝난 지금 팔기엔 그래서 더 좋은 물건들일 것이다. 라는 걸 짐작했다. 그 이상 얻을 것도 없기에 시선을 마을 쪽으로 돌렸다. 마을을 찬찬히 바라보다가 자신이 상인 사비아로서 처음으로 맞는 손님, 늙은 할머니가 온 것을 보고 여인은 버릇처럼 머리카락을 옆으로 살짝 잡아 넘기고 미소를 지었다. 여인은 늙은 사람을 싫어하지 않았다. 오히려, 좋아하는 것에 가까웠다. 어떤 말투를 쓰면 좋을까, 잠시 고민하다가 평범하게 경어를 골랐다. 예의를 차려서 나쁠 것은 없다.
필드 특성을 생각해보면.. 동굴은 좁다. 늑대들이 벽을 타고 넘어가 공격하기도 했고, 소리가 크게 울리면 안 된다. 라는 것도 생각해야 하고... 늑대들의 수는 많지만 고블린처럼 개체별 전투력은 그리 높지 않다면 광역 디버프가 아닌 이상 디버프는 힘드니까, 청천이가 성현이에게 신속 버프를 부여하고 혹은 성현이의 존재감 같은 걸 일시적으로 분실 시킴과 동시에 분실한 존재감을 진화에게 옮긴다거나 하는 식으로 어그로를 옮기면 성현이가 활동하기 편해 보이는데 지금 조합 상 딜이 성현이 밖에 없기도 하고...
>>659 말씀드리자면, 지금 지훈은 확실한 깨달음도 없이 자신이 사용하기 힘든 상위의 기술을 얻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에 가깝습니다. 검념이라는 것은 결국 검의 이해를 기반으로 합니다. 그러나 검념을 얻기 위해, 탐구하기 위해 지훈이 계속해서 검을 휘두른들, 벽을 넘기 전까진 확실한 해답은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우선시되어야 할 것은 벽을 넘는 것이고, 그 다음은 기술을 성장시키는 것이며 마지막은 검념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662 찬후는 밝은 얼굴로 미소를 짓습니다.
" 다행이다. 아버지가 조금 엄하신 데다가, 자기 딴에는 조언이라고 독설을 잘 하시는 편이라.. "
확실히 천황도사라 불리는 김재하는 그 성격이 매우 특이한 편에 속합니다. 유쾌하고, 밝지만, 때때로는 엄격한. 그 성격을 종잡기 힘든 인물에 속합니다.
" 그럼 바로 갈까? "
수락하신다면 화현은 '신 한국 - 국보보관실'로 이동하게 됩니다!
>>665 잘 다녀오라는 듯, 시연과 너구리 친구들이 손을 흔들어줍니다! 왕 너구리는 다림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품에서 무언가를 꺼냅니다.
" 가는 길에 먹어라구리. "
▶ 특제 가라아게 도시락 ◀ [ 상당한 요리 기술이 돋보이는 도시락. 평범하게 판매되는 도시락과는 궤를 달리 하고 있다. 카레가루와 여러 재료들을 이용하여 잡내를 잡은 닭튀김에 일정한 시간과 온도를 맞춰 튀기는 것으로 바삭한 맛을 더했다. 그 위에는 단 맛이 강한 수제 칠리 소스를 끼얹어 기름의 느끼한 맛을 지울 수 있도록 만든 세심함이 돋보이는 도시락이다. 외에도 여러 샐러드나, 작은 음료수 하나까지. 먹고 나면 꽤 만족스런 식사가 될 것 같다. ] ▶ 소모 아이템 ▶ 든든한 소풍용 도시락 - 섭취 시 하루동안 100%의 체력 증가 효과를 보인다. ▶ 행복한 기분은 성공률을 높여주는구리♪ - 섭취 시 기술 성공률에 높은 보정 효과가 추가된다. ▶ 기분 좋은 소풍이다구리 - 정신계 디버프에 대한 저항력이 증가한다. ▶ 배부르게 먹어야 힘이 나는구리 - 신체 스테이터스가 하루간 10만큼 증가한다. ▶ 건강식 - 영구적으로 건강이 1 증가한다.
" 우리 애랑 놀아줘서 고맙다구리. "
너구리 왕은 시연은 바라보며 즐거운 미소를 짓습니다.
" 저리 보여도 사람들이 잘 찾지도 않던 카페에 매일 찾아와서 디저트나 차에 대한 피드백도 많이 해주곤 한다구리. 어린 너구리들과 놀아주기도 하고 가끔 간식도 사오는 모습을 보면 똑같이 어린 인간인데도 어떻게 그리 다를 수 있는지 신기하기도 하다구리. "
너구리 왕의 시선이 닿는 곳에서 시연은 너구리들과 즐겁게 놀고 있습니다. 가위바위보를 하고, 작은 너구리들의 손에 딱밤을 맞고, 팔을 빙빙 돌리며 복수를 말하면서도 바보같이 너구리들의 협공에 당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도 너구리들과 즐겁게, 티없이 놀고 있는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던 너구리 왕은 씁쓸한 미소를 짓습니다.
" 순수함이란 떼묻기 좋은 감정이다구리. 나조차도 저런 순수한 감정을 가진 것은, 언제였는지 모를 만큼의 순수함이라 혹시라도 잘못해서 상처를 입힐까 걱정이 되곤 한다구리. "
그 눈빛은 조심스럽게 시연에게 닿다가, 곧 다시 다림에게로 돌아옵니다. 행동에선, 어쩐지 아이를 돌보는 것 같은 부모님의 마음이 느껴져 다림은 마음 한 켠이 쓰려오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 시연이랑 놀아줘서 고맙다구리. 저 아이가 저렇게 해맑게 웃고, 남의 손에 자신을 맡기는 게 참 어려운 건데 시연이는 너에게 서스럼없이 대하고, 너도 시연이를 서스럼 없이 대하고 있다는 게 참 좋다고 생각한다구리. "
그러면서, 너구리 왕은 조금은 작은 너구리의 손을 다림의 손에 뽁 올리며 해맑은 미소를 짓습니다.
" 시연이 친구면 내 친구기도 하다구리. 조심히 다녀오고 우리 시연이 잘 부탁한다구리. "
전에도 그랬지만 맞기만 한다면 쉽게 이길 수 있는 적들이다. 하체가 공격 당하면 여러 제약이 오니 손으로 공격을 하자 그리고 팔이 다리보다는 범위가 작지만 상대도 공격을 위해선 내게 다가와야 할것이다. 그러니 가까워진 그 순간 내가 먼저 공격하자 만약 맞는다하더라도 어느정도는 문제없다. 신속을 강화해서 가까운 늑대에게 펀치를 날리고 바로 연격을 사용해 청천 주변의 늑대들에게 오른손을 몸왼쪽으로 넣어 몸을 둥글겨하고 태클을 날린다. 그대로 부숴져라! #신속을 10만큼 강화 후 펀치 이어서 연격을 사용해 태클
>>667 하루는 혹시 하는 불안감의 환자의 입을 확인해봅니다. 피가 역류했던 것 같은 흔적, 상당히 많이 빠진 이. 그리고, 살짝 튀어나온 듯 보이는 부러진 턱뼈 조각이 보입니다. .. 응급 상황입니다!
>>672 학원도에는 다양한 대장간들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세운 대장간부터, 여러 장인들이 목적을 두고 학원도에 세운 대장간까지. 수도 없이 많은 대장간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대장간을 찾아갈지. 아니면 랜덤한 대장간을 찾아갈지는 캡틴은 알 수 없습니다. 누군가의 대장간을 찾아가나요? 아니면 랜덤으로 맡기나요?
>>735 취소! 전에도 그랬지만 맞기만 한다면 쉽게 이길 수 있는 적들이다. 하체가 공격 당하면 여러 제약이 오니 손으로 공격을 하자 그리고 팔이 다리보다는 범위가 작지만 상대도 공격을 위해선 내게 다가와야 할것이다. 그러니 가까워진 그 순간 내가 먼저 공격하자 만약 맞는다하더라도 어느정도는 문제없다. 의념을 불태워서 한계를 넘어서라. 적을 부수는거다. 신속을 강화해서 가까운 늑대에게 의념발화로 강화한 펀치를 날리고 바로 연격을 사용해 의념발화를 유지하고 청천 주변의 늑대들에게 오른손을 몸왼쪽으로 넣어 몸을 둥글겨하고 태클을 날린다. 그대로 부숴져라! #신속을 10만큼 강화 후 의념발화를 계속 유지한 상태로 펀치 이어서 연격을 사용해 태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