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0140> [판타지/해포기반?] 동화학원³ - 13. 꼬르륵 :: 1001

채워지지 않는 허기◆Zu8zCKp2XA

2021-07-06 22:42:34 - 2021-07-09 23:18:00

0 채워지지 않는 허기◆Zu8zCKp2XA (M.WK8EvIYI)

2021-07-06 (FIRE!) 22:42:34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MA께 소원을 빌어라.
MA께 서원해라.
MA께 약속을 해라.

그리고 그 만큼의 산제물을 바쳐라

' ..... 그렇다고 해도 공명정대하다는 것은 사실이다. '
-무기, 사감들에게 MA신앙에 대해 말하며.

288 단태(땃쥐)주 (/kyOBUTkow)

2021-07-08 (거의 끝나감) 17:00:42

오우 태민 오빠..음악 취향이....굉장히 클래식하시네....:0 ((벌벌벌)) 답레는 천천히 줄게. 내일 이벤트 시간 전에는 끝낼 수 있겠지....?:(

289 엘로프주 (CYjfkRHZj.)

2021-07-08 (거의 끝나감) 17:01:08

뺩 아니 벨주는 힘내구....... ('ㅁ')9

으아아악.... 하루치 운동 해야 하는데 너무,,, 귀찮아.... o<-<

290 펠리체주 (fIJt9v5zjM)

2021-07-08 (거의 끝나감) 17:04:57

벨주 화이팅...!

음~~ 버니가 원하는거 단순 전향은 아닌거 같은걸? 같은 길이라는게 방향성으로 그런거 같기도 하지만 버니가 과거 했던 짓을 하게 만드는 것도 있어보이니까~~

291 펠리체주 (fIJt9v5zjM)

2021-07-08 (거의 끝나감) 17:05:40

아 캡틴 이거 궁금한거!
매구의 추종자들은 전부 순혈이야?

292 엘로프주 (CYjfkRHZj.)

2021-07-08 (거의 끝나감) 17:07:26

앗 맞아! 전향을 자주 말했더니 전향에 한정해버렸음... 타락이나 자기와 비슷해지길 원하는 것 같기도 하고...??? :ㅇ

293 ◆Zu8zCKp2XA (zqrHTfKJiA)

2021-07-08 (거의 끝나감) 17:14:38

>>291 네! 전부 다 순혈이예요!!:D 매구인걸요! 자기 추종자는 전부 순혈....~!!!!

다들 어서오시구 화이팅이예요! 과연 버니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D!

294 펠리체주 (fIJt9v5zjM)

2021-07-08 (거의 끝나감) 17:21:41

흐음! 버니의 목적도 목적이지만 다른 추종자들도 어떤 내심을 갖고 있을지 궁금해지는 걸~~

295 서 주양 - 엘로프 아델횔드 (a.QVfXNUSg)

2021-07-08 (거의 끝나감) 17:25:43

"그럼그럼, 당연하지~ 한번씩 주고받았으면 그걸로 오케이라는 말씀! 나 이래뵈도 이런쪽에 있어선 쿨한 사람이니까~?"

당신의 순순한 동의에 절로 기분이 좋아졌다. 어쩌면 이 쪽이 지극히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그런 사실쯤은 뒤로 미뤄두기로 했다. 대화를 몇번 나누지 못했던 상대와 노는 시간에서, 이것저것 현실적으로 따진다기보다는 좋은 게 좋은거라는 극히 낙관적인 생각이 크게 작용했다. 주양 자신의 모습은 오히려 낙관적이기도 했으니, 그렇게 생각하는 편이 더 잘 어울리기도 하고.

시간은 흘러, 언제 살벌하게 물장난을 하고 패대기치고 패대기쳐졌냐는 듯 이야기꽃을 피우기 바쁜 모습이었다. 역시 과격한 장난은 리스크가 크지만 그 대신 돌아오는것도 큰 법이다. 이렇게 따로 이야기를 섞은 건 아주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마음 속 내적 친밀감은 최대치를 충분히 달성하고도 남을 만큼 커져있었다. 물론 아무리 그렇다고는 해도? 역시 내적 친밀감과 서로를 알아가는 것은 한참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응을 보며 주양은 다시 실없이 웃었다.

"왜 그래~? 내 비유에 뭔가 잘못된 점이라도 있어? 내깃돈! 앞으로 너도 자주 듣게 될 테니까, 금방 익숙해질거야~"

허구한 날 뭘 걸고 내기하는 주양으로써는 당신 앞에서도 청을 걸겠다는 말을 하지 않을 리 없었다. 안 하고 가뿐히 넘기는 날도 종종 있었지만 기회만 잡았다 하면 어김없이 내기 이야기가 나오고 그 뒤에는 청이 걸린다. 주양 자신이 먼저 내깃돈을 다른 것으로 바꿔 걸지 않는 이상은 그것이 지극히 자연스러운 내기의 흐름이었다. 지금. 내깃돈이라는 것을 처음 들었을때의 반응도 충분히 재미있었는데 그때가 된다면 또 얼마나 재밌는 반응을 보여줄지 내심 기대가 되었다.

"뭘 이정도로~ 라쉬, 라쉬~ 내려.. 푸핳!!"

다시 제법 상냥한 목소리를 내비치려던 주양은 이윽고 웃음을 터트리고야 말았다. 목덜미를 툭툭 쳤는데도 끝까지 모르는 척을 하던 그 모습까지는 어찌저찌 버틸 수 있었으나 이어지는 3연속 내려와 콤보에 대한 반응에서 결국 웃음을 더 이상 참을수 없었다. 맙소사. 내가 뭘 보고 뭘 들은거지 방금. 지금만큼은 살짝 라쉬가 부러워질 뻔 했다. 청도 저렇게 애교가 많았다면 좋았으련만. 허나 청의 성질머리가 지금처럼 더더욱 고약해지는데 크게 기여한게 누구인지 떠올려본다면 그런 생각은 금방 가라앉기 마련이었다.

"자~ 이리로 온. 착하지! 그. 패대기 잘 치는 친구도 내 목소리랑 걸어가는 소리 잘 듣고 따라와~ 파도소리 때문에 걸어가는 소리를 쫓기 힘들어지면 딱 멈춰서 이야기하고! 내가 끊임없이 재잘거릴 테니까, 그럴 일은 없겠지만~?"

영 애매해진다 싶으면 라쉬를 들쳐업고 당신의 손을 잡고서 같이 나오는 방법이 있었으나, 아까 전 당신의 등 위에 올라갔던 라쉬의 위용을 떠올려봤을 때 그건 영 옳지 않은 선택일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신이기에 버틸 수 있었지, 아마 자신이라면 당장 샌드위치처럼 반 접혀 물 속으로 가라앉고 말았을 것이다. 휘적거리며 헤엄을 치던 라쉬가 자신에게 척 매달려서 뒷발질도 안하고 둥둥 떠있는 걸 보고 주양은 다시 한바탕 깔깔거리며 경박하게 웃었다.

"아하하핫, 괜찮아~! 원래 5살때가 어리광이 제일 많을 때 아니겠어~? 자. 가자~ 너도, 라쉬도 내가 안전하게 얕은 곳까지 잘 에스코트해서 데려갈 테니까 걱정 말고~!"

자. 그럼 이쪽으로! 하며 주양은 라쉬의 앞발을 잡고 얕은 곳으로 살살 끌기 시작했다. 장애물이 있나 없나 끊임없이 확인하는것도 잊지 않고, 중간중간 파도소리에 물을 가르고 걸어가는 소리가 묻힐때쯤이면 다시 이쪽이라면서 목소리로 신호를 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 켠으로는 눈 앞의 이 거대한 어리광쟁이에게 완전 혹해 있었다. 적어도 이 강아지는, 마음이 여리지도 유약하지도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기에 더 마음을 쓰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296 ◆Zu8zCKp2XA (zqrHTfKJiA)

2021-07-08 (거의 끝나감) 17:25:46

다들 다양합니다:3 그 중에선 스포일러와 연관되는 추종자도 있답니다!

297 단태 -초랭이 (/kyOBUTkow)

2021-07-08 (거의 끝나감) 17:56:59

"그거 알려줬다고 뺨을 맞는거에요? 그러면 더 물어보면 안되겠네~ 잘생긴 얼굴은 보호해야하죠. 그러다가 상하면 그건 큰 손해라구요?"

어깨를 으쓱이며 답하는 남자와 다르게 단태는 사뭇 심각한 표정으로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여보이며 대답했다. 능청스럽고 능글맞지 않은 진지한 태도였다가도 단태가 헤죽-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쵸? 동의를 구하듯 고개를 한쪽으로 슬그머니 기울여보이기도 했다. 즉흥곡을 좋아한다는 대답에 다시금 단태가 고개를 끄덕였다가 문득 끄덕이던 것을 멈췄다. 뭔가가 슬그머니 신경쓰였다.

"악보없이 연주되는 즉흥곡이 제일 힘들지 않아요? 하는 것도 힘든데~ 연주가 안맞으면 듣는 사람도 괴롭고 말이에요."

남자의 말에 단태는 대답을 하다말고 히죽-하니 웃음을 지어보인다. "학생도 아니고 어른이 술 마셨다고 잡혀갈까. 알콜이 들어있는 술 한잔 주신다면 난 감사히 받아마시겠지만요. 오라버니~?" 능청스럽게 뻔뻔한 목소리로 느물느물 대꾸하면서 단태가 주막으로 걸음을 옮기는 남자의 뒤를 따라서 걸음을 옮겼다.

"그래도 이름이 너무 특이하면 남들이 잘 기억하잖아요? 아! 물론 오라버니의 이름은 잘 기억할 수 있어요. 나랑 같은 '태'가 들어가잖아요? 안그래요? 이것이 바로 운명?"

역시나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느물느물하게 중얼거리던 단태는 아, 하는 소리를 내고 남자에게 시선을 돌렸다.

"근데 그렇게 말할만큼 오라버니 주변에는 이름이 특이한 사람이 많은가봐요?"


//답레만 올려두고 가볼게:D 곧 저녁시간이니까 다들 맛저! 땃빠야!XD

298 주양주 (a.QVfXNUSg)

2021-07-08 (거의 끝나감) 18:00:35

내가 어장을 얼렸다..! 아이스에이지~! :D (???) 스포일러랑 연관이라면 위키에 있는 잊혀진 탈인가! 개인적으로 그거 뭔지 궁금했는데 밝혀질 날이 언젠가는 오겠지? :)

맙소사 그리고 정주행하다 봤는데 이건 정말 진짜 뒷북인데 초랭이님 우리 초면 아니지 그치..?

299 주양주 (a.QVfXNUSg)

2021-07-08 (거의 끝나감) 18:01:24

그새 땃주가 왔다갔군 땃하 땃빠! :D 땃주도 맛저하라구~

300 엘로프주 (CYjfkRHZj.)

2021-07-08 (거의 끝나감) 18:03:24

:ㅇ
졸았다!
답레는 더 저녁에 올릴게~~~~~~~

301 주양주 (a.QVfXNUSg)

2021-07-08 (거의 끝나감) 18:10:25

응응! 엘롶주 편할때 언제든 줘~! :)

302 ◆Zu8zCKp2XA (zqrHTfKJiA)

2021-07-08 (거의 끝나감) 18:13:03

갱신합니다!!! 갑자기 집안일이 몰려와요! 꺄아아악 답레는 이따가 드릴게요 딴주!!!!!

303 주양주 (a.QVfXNUSg)

2021-07-08 (거의 끝나감) 18:16:25

캡틴도 다시 안녕! 다들 바쁘구나. 집안일 화이팅~ :)

304 리안주 (tLKEEgK9uo)

2021-07-08 (거의 끝나감) 18:21:53

퇴근 직전 갱신!!

후 이제 좀 여유가 생겼군요 아직 벨주 답레가 안올라왔으니 구몬 학습을 해보겠습니다

오늘의 숙제 제ㅁ....아니 당번은 누구?!

.dice 1 5. = 4

305 발렌(벨)주🔨 (5iwwpHtAOI)

2021-07-08 (거의 끝나감) 18:23:40

.dice 1 2. = 2
1. 너의 경동맥은
2. 몽총!

갱신해요.😊 음...오늘은 기분 좋은 하루가 될 것 같아요. 퇴근길에 무심결에 눌렀던 요기요 룰렛이 당첨 되어서, 덕분에 공짜로 먹을 수 있게 됐답니다. 냠..냠..😋 지금은 집이에요!

306 리안주 (tLKEEgK9uo)

2021-07-08 (거의 끝나감) 18:24:48

루인:
176 고맙다는 말을 주로 하는 쪽인가요 아니면 듣는 쪽인가요?
- 보통은 듣는 쪽인데 내가 그런걸 들을리가 없잖아요?

001 가족, 친인척 중 가장 증오하는 인물이 음식을 건낸다면?
- ..... 옛날이었다면 조용히 먹었겠지만 지금이라면 그대로 얼굴과 접시 사이의 거리를 0으로 만들어줄 자신이 있네요!!

320 집에서는 맨발or양말or슬리퍼
- 월, 목, 일은 맨발
화, 금은 양말
수, 토는 슬리퍼

.... 왜요 므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드디어 아연이한테서 벗어났다...!!

307 레오(렝)주 (hCoVVrfnEU)

2021-07-08 (거의 끝나감) 18:25:26

부네의 계획이 뭔지 너무너무너무 궁금해 미칠것 같은 참치가 여기있슴당 :ㅇ... 몰까.. 대체몰까.... 레오챤 잘 키워주려는걸까 :ㅇ.......

308 레오(렝)주 (hCoVVrfnEU)

2021-07-08 (거의 끝나감) 18:26:32

답레는 최대한 빨리 달아드릴게요! 저도 잠깐 할 일이 좀 있네용..

309 ◆Zu8zCKp2XA (zqrHTfKJiA)

2021-07-08 (거의 끝나감) 18:34:18

다들 어서오세요!!!

흑흑 벌써 하루가 가고 있어요...... 오오 루인 진단 엄청나네요!!!!

그러면은.,...... 저는 저녁 먹고 다시 올게요!!!!

310 따끈한리안쥬스 (hdxGIdQUY.)

2021-07-08 (거의 끝나감) 18:35:58

>>309 다녀오세요!!

진단 내내 중지를 내밀고 있었다는 후문이.....

311 펠리체주 (fIJt9v5zjM)

2021-07-08 (거의 끝나감) 18:47:57

>>0 [펠리체/도둑 잡기] 수행합니다.

갱신해~~

312 따끈한리안쥬스 (hdxGIdQUY.)

2021-07-08 (거의 끝나감) 18:50:43

>>0 [리안/주작의 회복을 위해서.] 수행합니다!!

흠... 어떤 창의적인 방법으로 얻어가야 하는가

313 펠리체주 (fIJt9v5zjM)

2021-07-08 (거의 끝나감) 18:51:19

랸주 ㅋㅋㅋㅋㅋ 평범하게는 안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4 따끈한리안쥬스 (hdxGIdQUY.)

2021-07-08 (거의 끝나감) 18:53:56

>>313 안대요 안대 :3 리안 답지 않잖아요

북북춤 할아버지 코스프레 하고 북북춤이라도 춰야 하나(?)

실제로 저번에 그 복장(구멍 숭숭 뚤린 슈트 + 소방관 안전모)입고 니플러들 수색(을 빙자한 괴롭힘)을 하니까 초반 다이스가 8 나왔는데

315 펠리체주 (fIJt9v5zjM)

2021-07-08 (거의 끝나감) 18:56:33

>>314 랸다움이라~~ 기행만이 꼭 랸다움은 아니지 않을까 싶고~~

...그거는 너무나 충격적이라 다이스도 놀라서 그런게 아닐까...

316 따끈한리안쥬스 (hdxGIdQUY.)

2021-07-08 (거의 끝나감) 18:57:43

>>315 는 사실 핑계고 그냥 리안주가 기행을 하고 싶어요(?!)

그럼 이번에도 성공할거 같은데요!!(연행해!!)

317 펠리체주 (fIJt9v5zjM)

2021-07-08 (거의 끝나감) 19:02:10

>>3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다이스 수치만 다르지 기본적으로 성공이자나 퀘스트 ㅋㅋㅋㅋㅋ

하고싶다면 해! 뭘 핑계대고 있어~~` 하지말래도 할거면서~~

318 주양주 (a.QVfXNUSg)

2021-07-08 (거의 끝나감) 19:05:45

>>0 [서 주양/도둑 잡기] 수행할게~

그리고 레스만 올려놓고 저녁 먹으러 뿅! 오늘 메뉴는 사천짜장.. 히히 :D

319 펠리체주 (fIJt9v5zjM)

2021-07-08 (거의 끝나감) 19:07:27

아앗 사천짜장 부럽다...맛있겠다...... 다녀와 쭈주~~

320 스베타주 (PTSD4CFcRQ)

2021-07-08 (거의 끝나감) 19:10:08

졸리네요... 갱신해요.
식사 맛있게 하세요 주양주.

321 ◆Zu8zCKp2XA (zqrHTfKJiA)

2021-07-08 (거의 끝나감) 19:10:32

정말 죄송합니다만.....

단태주와 레오주.... 일상 적당히 마무리했다고 해도 될까요..? 지금 제가 현생 때문에 뒷목이 저릿저릿해서 일상을 잇기가 어렵습니다..... 정말로 면목 없고 죄송합니다...(._.) 왜 퇴근했는데 저에 대한 뒷담을 들어버린걸까요 저는.

322 ◆Zu8zCKp2XA (zqrHTfKJiA)

2021-07-08 (거의 끝나감) 19:11:50

퀘스트 정산은 좀 진정하고 나서 드릴게요.

맞다 스베타주 비설 확인되었습니다.

323 단태(땃쥐)주 (/kyOBUTkow)

2021-07-08 (거의 끝나감) 19:15:54

잠깐 들렀는데 그런 일이 있었다면 당연히 마무리 지어도 되지:D 괜찮으니까 푹 쉬고 추스르고 오는거야 알았지? 힘내고 사랑해!XD

우리 어장 참치들도 사랑해!:P 음쪼쪼!💏

324 리안주 (gCm1oNWdxk)

2021-07-08 (거의 끝나감) 19:17:50

아이고..... 캡 다녀오세요.... 진짜 그런거 당하면 멘탈 손상이.... 천천히 숨 고르고 오세요 ㅠ

325 민 - 주양 (5vYP3EABUg)

2021-07-08 (거의 끝나감) 19:22:57

그렇게 둘은 얼떨결에 내기를 걸어버렸다. 후에 밥먹듯이 청을 내거는 주양을 보며 민은 기절할듯 따질지 모르겠지만 그건 나중에 걱정할 일이었다. 어쩌면 그 사실을 알고 허망해진 민이 지금의 진지함을 한 스푼 내려놓을지 모를 일이었다.

"처음부터 패밀리어를 건 사람이 할 말은 아닌데요."

여상한 대답이 들려온다. 민은 이 내기가 길고 끈질길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지만 질 것 같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민은 사람을 설득할때의 자신이 얼마나 끈질기고 섬세해질 수 있는지 알고 있었다. 그 모든 일이 허탕으로 돌아갈때의 몰아치는 무력함이 얼마나 잔인한지조차도 아주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이 모든 상황이 기껍게 느껴졌다. 자신은 그동안 너무 오랫동안 차갑게 살아오지 않았던가. 당신이 가진 맹렬한 업화에 기생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저를 내기에 건다고요? 나를 담보삼는다는 소리죠, 그거?"

일순 황당함이 얼굴에 떠오른다. 나의 소유권, 언제부터 주양에게 가있었나. 어안이 벙벙해진 민이었다. 내가 내기에 건 것은 자기 자신이 아닌데. 아니 그전에 아직 지지도 않았잖아. 고민하느라 민의 걸음이 더욱더 늦어진다. 아까는 그래도 비틀거리는 모습에 가까웠지만 지금은 정말로 질질 끌려가는 모양새였다. 민의 시름이 깊어진다.

이 선배, 심상치 않은게 비범하기 짝이 없었다. 큰맘먹고 제 신념을 걸고 내기를 했건만 아무래도 사기를 당한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자신이 지는 날이 오면... 시치미 뚝 떼어버리자. 내가 뭘 포기하는지 말 안했잖아. 손톱 1mm정도 포기했다고 구라치면 어떻게든... 주양이 들으면 기함을 토할만한 생각을 하며 민이 균형을 되찾았다. 낯빛이 한결 빛나보인다.

"뭐, 진짜 코코넛을 잘라준다~ 이런 뜻 아니겠어요?"

민이 건네받은 코코넛 안쪽을 빨대로 긁어내며 대꾸한다. 이렇게까지 고민 없이 대답한 티를 내기도 힘들텐데 이걸 민이 해낸다. 이미 빨대를 입에 넣었던 민이 주양의 제안에 선선히 고개를 끄덕였다. 날씨가 맑고 더우니 좋은 생각이었다.

"...!"

그늘에 앉아 코코넛 음료를 목에 넘긴다. 말라있던 목 점막에 시원하고 투명한 코코넛 즙이 닿는다. 민의 얼굴이 깨달음을 얻은 신자처럼 진중해진다.

"맛없네요."

그렇단다.

326 민주 (5vYP3EABUg)

2021-07-08 (거의 끝나감) 19:23:32

아이고 캡틴 푹 쉬고 와 ㅠㅠ

327 주양주 (a.QVfXNUSg)

2021-07-08 (거의 끝나감) 19:24:23

아앗.. 나가기 전에 잠깐 봤는데 이건 말을 안 얹을수가 없겠네. 꼭 앞에서 까놓고 말할 자신 없는 사람들이 뒤에서 호박씨나 까고 다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사람들한테 너무 마음쓸것 없어. 그치만 저릿저릿하고 화나고 억울한 건 당연히 드는 거니까.. 캡틴 힘내고. 잘 추스르길 바랄게! :)

보자~ 첼주랑 타타주랑 땃주랑 랸주 안녕! 진짜 다녀올게. 오늘도 밤 늦게? 올 것 같지만.. 아무튼 저녁 아직 안 먹은 사람들은 얼른 저녁먹고 오기!

328 레오(렝)주 (hCoVVrfnEU)

2021-07-08 (거의 끝나감) 19:28:56

>>321 아 네네 물론입니다! 이렇게 말한다고 힘이 날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마음쓰지 말고 잘 털고 일어나길 바래요 :D

329 ◆Zu8zCKp2XA (zqrHTfKJiA)

2021-07-08 (거의 끝나감) 19:30:43

다들 어서오세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그래도 오늘 진행일이 아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행일이었다면 분명, 체크 받는 도중에 진행 못한다고 말씀 드렸을 테니까요..... 그럼 정말로 좀 쉬고 올게요.....

330 펠리체주 (fIJt9v5zjM)

2021-07-08 (거의 끝나감) 19:34:43

현생에 그런 일이 있었다면 쉬는게 맞지~~ 뒷담깐 인간들 잘못이지 캡틴 잘못 아니니까 너무 맘쓰지 말구 응응 푹 쉬어~~ 다녀와~~

331 스베타주 (PTSD4CFcRQ)

2021-07-08 (거의 끝나감) 19:35:59

아. 음... 푹 쉬고 와요. 캡틴.

332 민주 (5vYP3EABUg)

2021-07-08 (거의 끝나감) 19:36:37

맞아맞아 뒷담깐 사람 잘못이지 캡틴 잘못 아니야 ㅠ 왜 말 함부로 해서 사람 마음 아프게 하는지 모르겠네 푹 쉬고 다녀와~!!

333 발렌(벨)주 (5iwwpHtAOI)

2021-07-08 (거의 끝나감) 19:40:05

다들 어서오세요. 캡틴은 잘못한 점 하나 없으니 괜찮아요. 내가 왜 이런 말을 들어야 하지? 내가 뭐 잘못했나? 그런 생각 하지 마시고 일단 푹 쉬셔요.

물론 세상 일이 맘대로 안 되겠죠. 푹 쉬고 추스리고 와야지 해도 그게 없던 일이 되고 한 번에 잊어버릴 일은 아닐 거예요..아무렴요. 누가 내 욕을 한다니. 당연히 화가 나고, 계속 생각나고, 그 사람들에게 내가 왜 미움 받아야하나 억울하실 거예요.😠

그래도 아, 그 사람들은 거기까지인 거구나..하고 기억해주셨으면 해요. 만약 캡틴을 정말 생각했더라면 앞에서라도 조심스럽게 지적 했겠지, 그럴만한 인물상을 가진 존재는 절대 아니란 거니까요. 그런 되도 않는 사람들에게 너무 큰 상처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부디 푹 쉬시면서 추스리고, 내일이나 모레, 앞으로도 근사한 일만 생기길 바랄게요.😌

말주변이 없지만 이렇게나마 심심한 위로를 보내드려요. 아무튼 정말 푹 쉬시기여요. 심심한 위로인 웹박수도 확인해주시고요.🙄

334 펠리체주 (fIJt9v5zjM)

2021-07-08 (거의 끝나감) 19:56:33

오늘의 교훈.....지뢰가 뻔히 보이는 공팟은 가지 말자....크아악!

다들 쫀저했냐구~~

335 리안 - 반전이 없는게 기행 (qshLwYhUZg)

2021-07-08 (거의 끝나감) 19:59:01

>>0 [리안/주작의 회복을 위해서]

"어.... 음...."
"부탁합니다. 아현양."
"제가 구체적으로 뭘 하면 되는걸까요....?"

리안이 대놓고 아현에게 절을 하며 빌고 있다. 눈이 보이지는 않지만 상황이 이해는 간다는 것인지 안절부절 못하던 아현은 천천히 자신의 부장에게 다가가 무엇을 원하는지, 더듬더듬 그의 얼굴을 만지며 표정을 짐작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잠시간 표정을 살피던 그녀가 작게 미소를 지어보인다.

"음.... 일단은 도와드릴께요."
"정말입니까?!"
"그럼요, 부장님이 도와달라는데요. 그래서 제가 할 일이...."
"여름철에 좋은 음료수가 뭘까요? 다른 것보다 직접 만드는게...."
"아....!!"

대충 이야기는 들었다. 그러고보니 이전에 주작님이 더위를 먹어서 현무의 물을 구해가야 하고, 그를 위해 감 사감님께 드릴 무언가를 드려야 한다고, 그래서 그가 선택한건 다름아닌 그녀, 한때 그쪽 관련으로 공부를 했다고 이야기했으니 그가 손을 벌린건 당연한 것이리라. 그 순간 그녀가 살포시 웃었고, 그는 그녀의 이끌림에 따라 조리 실습실로 향하였다.

그렇게 잠시간의 시간이 지난 후—이라 쓰고 6시간이 흘렀다.—, 리안은 자신도 못하는게 있다는 타박을 아현에게 듣고서 도망치듯 주방을 튀어 나왔다. 그런 그의 손에 들린 것은 다름아닌 직접 달여낸 수정과 한병, 마법으로 차게 식힌 수정과 한잔은 분명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그리 생각하며 그는 서둘러 감 사감님께 달려가 그것을 진상해 올리며 말했다.

"한푼, 아니 한잔 줍쇼!"

그 대사가 아닐텐데?!

.dice 1 4. = 1

336 리안주 (qshLwYhUZg)

2021-07-08 (거의 끝나감) 20:00:29

이거 북북춤 할아버지 코스프레 하고 북북춤 췄으면 주사위 4 나왓을 각이었는데요 흑흑....

337 펠리체주 (fIJt9v5zjM)

2021-07-08 (거의 끝나감) 20:01:46

그러길래 하고싶으면 하라니까 왜 안 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현이 귀여워서 좋지만!

338 리안주 (QFY5HaP0rg)

2021-07-08 (거의 끝나감) 20:04:56

>>337 구와아아아아아아아악 갸아아아아아아악 그에에에에에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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