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정훈주◆xu1nxkXgec
(M07Ng2PrKw )
2021-07-06 (FIRE!) 22:29:34
다들 항상 행복하고 즐거우시길!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492
되살아난 가쉬주
(//.m0NdX3U )
Mask
2021-07-16 (불탄다..!) 02:32:06
(침대에서 딩굴딘글)
493
되살아난 가쉬주
(//.m0NdX3U )
Mask
2021-07-16 (불탄다..!) 02:32:25
오늘은... 같이 놀 사람이 없으니 일찍(???) 자야지...
494
되살아난 가쉬주
(//.m0NdX3U )
Mask
2021-07-16 (불탄다..!) 02:34:40
아무도... 아무도 없어...? (눙물)
495
릴리주
(CcjTFwBurc )
Mask
2021-07-16 (불탄다..!) 02:37:29
>>450 과거의 존재로 위장한 ‘무언가’라는 설정이라면 가능할지도? 보기 싫은 기억을 나타낸 모습으로 의태하는 몬스터라거나…… 잠깐만 이거 분명히 본 적 있는 설정인데 기억이 안 나
496
가쉬주
(//.m0NdX3U )
Mask
2021-07-16 (불탄다..!) 02:40:35
(흠흠)(잘 모르게따)
497
릴리주
(CcjTFwBurc )
Mask
2021-07-16 (불탄다..!) 02:49:30
요즘 새벽러들의 화력이 눈에 띄게 약해지고 있어! 분발하라 새벽군단!! 😤
498
가쉬주
(//.m0NdX3U )
Mask
2021-07-16 (불탄다..!) 02:51:12
(´-ω-`)
499
가쉬주
(//.m0NdX3U )
Mask
2021-07-16 (불탄다..!) 02:54:16
(날 무시하는게 분명해)
500
릴리주
(CcjTFwBurc )
Mask
2021-07-16 (불탄다..!) 02:57:03
방금 워드 파일을 제출하고 왔다구 (꼬옥……)
501
가쉬주
(//.m0NdX3U )
Mask
2021-07-16 (불탄다..!) 02:57:48
흥...(일단은 받아주기)
502
릴리주
(CcjTFwBurc )
Mask
2021-07-16 (불탄다..!) 02:59:26
보세요 우리 신입이 이렇게 귀엽습니다 (쓰담쓰담쓰담) 아무튼 이제 자유의 몸!!!!
503
가쉬주
(//.m0NdX3U )
Mask
2021-07-16 (불탄다..!) 03:00:33
>>502 (신입이 아니게 되면 끝이란거군)(납득) 수고하셨어! 근데 워드라니?
504
릴리주
(CcjTFwBurc )
Mask
2021-07-16 (불탄다..!) 03:02:41
아니야아…… 우리 어장 참치들 보면 고여도 모두 귀여워…… 제출해야 하는 자소서가 있었답니다😗
505
가쉬주
(//.m0NdX3U )
Mask
2021-07-16 (불탄다..!) 03:04:05
아아 자소서구나. 수고하셨다! 열심히 작업 하고 왔으니 상으로 쓰다듬어주-지!(머리 쓰담쓰담)
506
릴리주
(CcjTFwBurc )
Mask
2021-07-16 (불탄다..!) 03:07:43
헤헤헤헤헿 (쓰담당함ㅁ)
507
가쉬주
(//.m0NdX3U )
Mask
2021-07-16 (불탄다..!) 03:10:28
>>506 크흡 커엽다...(코피 닦기) 어...음... 그래서 릴리주는 이제 뭐할거야?
508
릴리주
(CcjTFwBurc )
Mask
2021-07-16 (불탄다..!) 03:11:57
글쎄 뭐 하지ㅡ. 🤔 잡담이나 해야 하나?
509
가쉬주
(//.m0NdX3U )
Mask
2021-07-16 (불탄다..!) 03:13:04
>>508 어...뭐... 그것도 나쁘진... 않지. 응.
510
릴리주
(CcjTFwBurc )
Mask
2021-07-16 (불탄다..!) 03:15:33
가쉬주 일상을 바라고 있구나. (쓰담쓰담) 새벽러라서 시간이 되게 겹치는 느낌이네! 단문이나 가디언넷이라도 괜찮니? 😉
511
가쉬주
(//.m0NdX3U )
Mask
2021-07-16 (불탄다..!) 03:19:04
>>510 아니야! 꼭 그런건 아니고! 그냥... 물어본거니까! 다른거 할거라도 있는지... 응... 뭐... 귀찮으면 뭐 안 해도 상관 없으니까... 그, 그러게. 시간이 겹치네. 뭐 어쩔 수 없지! 다른 놀 사람도 없으니까... 어쩔 수 없는거야. 응. 새벽에 둘 밖에 없으니까 어쩔 수 없는걸. 뭐 어느거라도... 애초에 난 단문러기도 하고...
512
가쉬주
(//.m0NdX3U )
Mask
2021-07-16 (불탄다..!) 03:20:10
뭐 다시 말하지만 폐 끼치는건 싫으니까 억지로 어울려 줄 필욘 없어! 괜찮으니까! 무리하진 마! 진짜로!!!
513
릴리주
(CcjTFwBurc )
Mask
2021-07-16 (불탄다..!) 03:23:22
심심하니까 나는 놀아 줘서 고맙다구!!! 그런데 단문인 이유는 왜냐하면 내가 지금 팩을 한 상태로 누워 있기 때문에 컴퓨터를 사용할 수가 없다……!!! 그나저나 가쉬주 반응이 의미심장해🥺 무엇보다 원래는 너무 둘이서만 돌리는 것도 좋지 않다는 그게 있지만 지금은 동접자가 둘이라서 괜찮은 것이다!!! 상황은 어떡할까!!
514
가쉬주
(//.m0NdX3U )
Mask
2021-07-16 (불탄다..!) 03:26:55
팩 중이구나! 피부는 소중하니까!(?) 의미심장이라니... 난 잘 모르겠는걸! 무슨 뜻일까!(의미심장의 뜻을 모른다는게 아님) 맞아맞아 동접자 둘 만인 상황에선 어쩔 수 없으니까! 상황은... 재밌을만한걸 생각해보자!
515
릴리주
(CcjTFwBurc )
Mask
2021-07-16 (불탄다..!) 03:30:49
음…… 릴리 쪽에서 나올 만한 상황은 뭔가 조사하고 있는 릴리 양, 도서관에 틀어박혀 있는 릴리 양, 맛집을 찾아다니고 있는 릴리 양, 잘못된 물약을 먹고 상태가 이상해진 릴리 양, 등등등…… 가쉬한테서 나올 만한 건 뭐가 있지?! 🤫
516
가쉬주
(//.m0NdX3U )
Mask
2021-07-16 (불탄다..!) 03:37:53
가쉬는... 버스킹, 헌팅(?), 담벼락에서 위에서 자기(???), 이웃 고양이와 싸움(?????) 이런게 있으려...나? 둘이 함께 할만한 걸로는 릴리의 연금술 해석을 위한 책 찾기라던가? 아니면 릴리의 물약의 생동성 알바(!!!)를 한다던가!
517
가쉬주
(//.m0NdX3U )
Mask
2021-07-16 (불탄다..!) 03:39:15
저거 일상마다 다 하나씩 해봐도 될 거 같다!
518
릴리주
(CcjTFwBurc )
Mask
2021-07-16 (불탄다..!) 03:42:09
(헌팅이 몹시 신경쓰인다) 뭐든지 다 귀욤귀욤하구만 그래……!! 도무지 고를 수 없으므로!! 일단 다갓께 물어봅시다.dice 0 9. = 1 0: 크ㅡ리 1-3: 버스킹 4-6: 헌팅 7-9: 담벼락 수면중
519
릴리주
(CcjTFwBurc )
Mask
2021-07-16 (불탄다..!) 03:43:54
>>517 오! 😯 좋은 생각이야!!! 릴리주의 경우에도 일상 소재들을 위키에 정리해 놓…… 긴 했는데 지금 위키가 (스레디키 이전을 핑계삼은 귀차니즘으로) 방치 상태이긴 하지…… 😎 새 나라의 새싹인 가쉬주는 나처럼 되지 말렴……
520
가쉬주
(//.m0NdX3U )
Mask
2021-07-16 (불탄다..!) 03:44:18
버스킹이군! 좋아, 선레를 써오겠어!
521
가쉬주
(//.m0NdX3U )
Mask
2021-07-16 (불탄다..!) 03:46:00
>>519 일상 소재 정리 아이디어는 좋다! 해두면 일상 소재 고갈을 걱정할 필욘 없겠네- 새나라의 새싹은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그 의견에 따라 다른 곳에라도 일상 소재 써둬야겠다!
522
릴리주
(CcjTFwBurc )
Mask
2021-07-16 (불탄다..!) 03:56:26
(흥미진진)
523
가쉬 - 거리
(//.m0NdX3U )
Mask
2021-07-16 (불탄다..!) 03:58:26
언제나의 거리. 언제나의 인파. 지나가는 사람들. 나와는 관계 없는 행인들. 바쁘게 지나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는 자리를 잡고 기타를 조율한다. 지나가다 나를 쳐다보고 가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그 자리에 서서 무언가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니고, 무엇인가를 위한 것도 아니다. 그저, 나의 마음이 시키는 일을 원이 풀릴 때까지 할 뿐이니까. 나는 수많은 인파들 사이의 작은 공간에서,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기타를 잡고 노래하기 시작했다. 그 누구도 참견할 수 없는 나의 세계. 고치를 만드는 애벌레처럼 스스로의 세계의 틀어박혀, 바깥을 향해 노래부른다. "날개와 날아가는 햇살에 어제까지의 시간을 풀어두면 눈부신 창 너머로 낯선 세계가 아지랑이와 같이 반짝일 때 추억과 같은 그리움이 치밀어 올라 언제든지, 그렇구나. 그 누구도 닿지 못한 하늘은 변함없는 나의 작은 꿈 퍼져만 가 이대로, 쭈욱 나의 날개와 함께 날아가. 날개에 싣고서........." 곡을 마치고 나니 멈춰선 몇몇의 사람들이 보인다. 흔한 일이다. 평소 같으면 귀여운 여자 아이 하나 낚아 재미를 봤을지도 모르지만, 오늘은 그럴만한 기분도 아니다. 슬슬 돌아갈까, 하고 생각하는 와중에-
524
릴리 - 가쉬
(CcjTFwBurc )
Mask
2021-07-16 (불탄다..!) 04:08:14
인파 속에서 나타난 분홍색 털뭉치. 아니, 아니, 소녀. 마침 청월의 교복 서코트를 걸치고 있었던 그녀는, 연주를 마친 그에게 있어서 익숙할 만한 얼굴이기도 했다. 혼잣말인지 그에게 건네는 말인지 모를 자그마한 목소리가 입에서 흘러나온다. “…… 기타도 치는구나.” 오렐리 샤르티에. 저마다 박수를 치는 관객들 사이에서 멀뚱멀뚱 덤덤한 표정으로 서서 그를 바라보고 있다. 크나큰 감명이라거나 황홀함을 느끼는 얼굴은 아니었지만, 그 자리에 서서 공연을 지켜보고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했다. 혹시나 더 노래를 하려나 싶어서, 서 있던 릴리는 그 자리에 발뒤꿈치를 모으고 쪼그려앉았다. 아직까지 릴리는 ‘장난 싸움’에서 자기가 우세하다고 (근거 없이) 믿고 있었고, 오늘은 과연 어떤 푸닥거리를 하게 될까 궁금한 마음에 멈춰섰던 것도 맞지만, 어디까지나 릴리가 이 자리에 이끌린 것은 그 노랫소리를 듣고서였다.
525
가쉬 - 릴리
(//.m0NdX3U )
Mask
2021-07-16 (불탄다..!) 04:14:01
왠지 오늘은 컨디션이 별로다. 또 악몽을 꿔서 그런가. 어쩔 수 없는, 루드비코 요법과도 같은 악몽. 그런 날이면 하루 왠종일이 우중충하고 재수가 안 좋다. 가끔가다 그것을 잊을 수 있는 운 좋은 무언가를 만나지 않는 이상은. 돌아가자. 나는 그 자리에서 다음 곡을 기다리던 관중들에게 인사도 건네지도 않고 기타를 정리한 후 사라지려, 고 했는데. "으겍." 반사적으로 얼굴을 찌푸리고 분홍색 털뭉치. 응. 그래. 분홍색 털뭉치를 발견했다. 내 꼴불견의 모습을 보인, 원수! 왠지 보기만 해도 부아가 치민다. 왜 있지 않은가. 게임이든 뭐든 지면 상대방한테도 원한이 쌓이는 법이다. 나는 그 분홍색 털뭉치에게로 성큼성큼 걸어가 그녀의 머리를 헝크러트릴 요량으로 마구 쓰다듬어 헤집어 놓았다. "뭐냐 꼬맹이. 이젠 내 연주까지 방해하러 온거냐? 아주 마무리 일격을 날리지 그래!"
526
릴리 - 가쉬
(CcjTFwBurc )
Mask
2021-07-16 (불탄다..!) 04:27:20
“뭐, 뭣─.” 그러나 따질 새도 없이 릴리의 머리카락은 한여름의 적란운처럼 솟구쳐 부풀어 오르고 말았다. 책을 소중히 하는 괜찮은 녀석인 줄 알았건만 순식간에 30분 간의 고데기질을 허사로 만들다니! “호, 호, 호, 호─랑─말─코─가아!! 이건 중범죄야! 으으……. 연주 듣는 것도 안 되냐구!” 이 지점에서 릴리는 ‘어라, 이게 아닌데.’라고 생각한다. 생각해 보면 기세 자체에서 밀렸던 것은 저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이번에도 가쉬가 품에 안겨 엉엉 울거나 저자세로 나오리라고 생각했던 것이 잘못된 계산이었던 것이다. 아, 그러고 보니 전에 반드시 울려 주겠다고 했었지. “애초에 길거리에서 기타를 치고 있었던 건 당신이잖아! 내가 무슨 방해를 했단 거야……. 정말이지, 갑자기 이런 봉변을 당하다니 원……. 앞으로 웬 가쉬 씨가 길거리에서 노래하고 있을 때는 다가가지도 말아야지?” 머리를 빗어내리면서 퉁명스럽게 이야기한다.
527
가쉬주
(//.m0NdX3U )
Mask
2021-07-16 (불탄다..!) 04:29:11
그냥 릴리는 볼 때마다 미소 지어진다...😊😊😊 릴리는 사랑입니다...💖
528
릴리주
(CcjTFwBurc )
Mask
2021-07-16 (불탄다..!) 04:33:21
😊
529
가쉬 - 릴리
(//.m0NdX3U )
Mask
2021-07-16 (불탄다..!) 04:36:12
"네가 그냥 들으려고 했을리 없지. 빈틈을 찾고 있던거 아냐? 으-응?" 나는 입으론 웃으면서도 눈으론 전혀 웃지 않는 표정으로 이를 악문채 말했다. 왠지 모르게 속이 시원해지는 기분. 스트레스 해소로 딱일지도? 이어 그녀가 하는 말은, 확실히 일리가 있었다. 조금 과했는지도. 나는 그녀의 머리를 헝크러트리듯 쓰다듬던 손을 떼었다. "흐, 흠. 뭐. 이쯤에서 자비를 베풀도록 할까? 감사할 것." 그녀의 말대로 딱히 뭘 하지도 않았고, 생각해보니 그냥 듣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미안한 마음이 조금씩 새어나오기 시작한다. 안돼. 이랬다간 상대의 페이스에 말려들어가게 되는거다. 저렇게 귀.. 아니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또 나의 약점을 노리고 있는 것이 분명해! "좋아. 이렇게 된거 승부 하자. 승부의 내용은 이래. 네 앞에서 3곡을 연주할거야. 그리고 그 3곡중 하나라도 네 마음을 움직인다면. 그러니까 감정이 얼굴로 드러난다면 나의 승리. 하지만 세 곡 다 아무런 감정도 끌어낼 수 없다면 내 패배. 어때?" 나는 분위기 전환을 꾀하며 그녀에게 제안했다.
530
릴리 - 가쉬
(CcjTFwBurc )
Mask
2021-07-16 (불탄다..!) 04:49:21
“빈틈이라니……!” 물론! 빈틈을 찾을 수 있으면 찾으리라는 건 사실이지만…… 노래하는 그를 보았을 때 릴리는 어떤 빈틈도 찾아내지 못하겠다고 생각했다. 적어도 릴리가 놀릴 수 있음직한 빈틈은 말이다. 더구나 이번에 빈틈을 잡혀서 머리가 폭발한 팝콘 기계처럼 된 것은 릴리 쪽이었고. “…… 오늘도 어린애 같네, 가쉬 씨.” 노래를 부르고 있을 때는 그렇게나 진지해 보였는데……. 릴리는 어쩌다가 저런 미소년의 몸에 저런 영혼이 들어갔는지를 진심으로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그의 내면에서 어떤 무시무시한 의심이 오고 갔는지는 그다지 짐작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말이다. “아니─ 뭐─ 감정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한 적은……! 잠깐. 그래, 좋아. 그 조건으로 가자구.” 어처구니를 잃을 뻔했던 릴리는 갑작스레 무언가가 떠올랐는지 씨익 웃음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뜬금없이 승부를 제안해 온다면 이쪽이야 고마운 일이었다. 표정이 그렇게까지 다채로운 성격도 아니었을뿐더러, 정 안 되면 입 안의 침을 안면 마비성 신경독으로 바꾸기라도 하면 될 일이고……! “승부야! 갑자기 당신이 엄청 웃긴 짓을 하거나 그런 게 아닌 이상에야, 당연히 내가 이기겠지만!”
531
가쉬주
(//.m0NdX3U )
Mask
2021-07-16 (불탄다..!) 04:50: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면 마비성 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사하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2
화현주
(sSr90oiaHo )
Mask
2021-07-16 (불탄다..!) 04:52:42
불면증 죽어라
533
릴리주
(CcjTFwBurc )
Mask
2021-07-16 (불탄다..!) 04:55:06
내가 대신 불면증을 죽여 줄게!!!!!!!───────"斬"
534
릴리주
(CcjTFwBurc )
Mask
2021-07-16 (불탄다..!) 04:55:49
휴. 내가 끝장내 버렸어 화현주. 화하! 조금 더울지는 몰라도 극세사 이불을 덮어 보는 건 어떨까……? 잠 잘 오던데
535
화현주
(sSr90oiaHo )
Mask
2021-07-16 (불탄다..!) 04:57:49
까악! 릴리주 멋쟁이!!! 담요 + 선풍기 조합이라구요!!! 그런데 잠이 4시 10분쯤에 오긴 왔는데 그 타이밍에 선풍기 꺼져서 다시 킨다고 뒤적거리디 그만...
536
가쉬 - 릴리
(//.m0NdX3U )
Mask
2021-07-16 (불탄다..!) 05:00:02
"뭐? 어린애? 욘석이!" 네가 애늙은이 같은거야. 하고 덧붙이면서 그녀의 비숑프리제와 같은 머리를 콩, 하고 검지로 누루듯 톡 쳤다.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귀염성 없는 꼬마다. 정말로. 저번에는 큰 정신을 갖고 있는 것 아닐까 하고 감탄했지만 취소다. 그냥 애늙은이일 뿐이야! 나의 머릿속은 이제 저 애늙은이에서 어떻게 애 같은 모습을 뽑아낼 수 있을까 하는 쪽으로 강력하게 굴러가기 시작했다. 그녀는 의외로 쉽게도 내 제의를 승낙했다. 오냐, 내 연주가 그렇게나 형편 없었다 이거지? 네 감정을 움직이지도 못 할 정도로?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언제나 스위치가 들어가면 돌변하는 나지만, 지금은 스위치가 들어간게 아니라 아예 회로가 타들어갈 정도로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그 애늙은이같은 모습 뒤에 꼭꼭 숨겨진 어린애 같은 모습을 드러내주마. "흥. 그런 유치한 짓은 안 해. 여기서 하기도 뭣하니, '경기장' 으로 이동하자고." 나는 그녀 먼저 앞서 가려다 멈칫, 하고. "인파 속에서 잃어버리면 곤란한데, 손이라도 잡아줄까? 꼬맹이." 하고 능글맞게 웃으며 물었다. 어떤 얼굴을 할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537
가쉬주
(//.m0NdX3U )
Mask
2021-07-16 (불탄다..!) 05:01:12
>>532 화현주 안녕! 어서와! >>533 중2같은데 멋져서 뿜었다. >>535 이런.. 그런 자그마한 행동에도 잠 깨기 쉬운 계절이긴 하지!
538
릴리주
(CcjTFwBurc )
Mask
2021-07-16 (불탄다..!) 05:02:48
원래 잠드는 데는 푹푹 찌는 이불만 한 게 없지만…… 다시 잠들기 애매한 시간대이긴 하지……😅 릴리주는 중2병이라구요. 크킄.
539
화현주
(sSr90oiaHo )
Mask
2021-07-16 (불탄다..!) 05:04:24
늦었지만 릴리주, 가쉬주 헬로~~ 오히려 지금 자면 오후 1시 이후에 일어날 것 같으니 안 자는게 맞지 않을까???
540
가쉬주
(//.m0NdX3U )
Mask
2021-07-16 (불탄다..!) 05:06:30
>>538 중2병 릴리..! 언젠가 마안포즈를 취하는 릴리가 보고 싶다.. 막 중2같은 대사도 하면서!
541
가쉬주
(//.m0NdX3U )
Mask
2021-07-16 (불탄다..!) 05:07:11
>>539 으으음.. 하지만 지금 안 잤다간 오히려 오후에 자게 될지도..!(남말할게 아니긴 하다.)
542
화현주
(sSr90oiaHo )
Mask
2021-07-16 (불탄다..!) 05:10:47
오후라고 해도 1시니까 괜찮을지도 비록 그 뒤에 학원에서 7시까지 있어야 하며, 집까지 1시간이라는 시간이 더 걸리지만 그때 자면 정상적으로 패턴 되돌릴 수 있으니.. 절대 못 참지 컴퓨타킨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