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0065> [해리포터] 동화학원³ -12. 반짝반짝 :: 1001

It's all mine!!!◆Zu8zCKp2XA

2021-07-04 22:15:46 - 2021-07-07 21:58:43

0 It's all mine!!!◆Zu8zCKp2XA (4sVmJzIZcE)

2021-07-04 (내일 월요일) 22:15:46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그거 나 줘그거 나 줘그거 나 줘그거 나 줘그거 나 줘그거 나 줘그거 나 줘그거 나 줘그거 나 줘그거 나 줘그거 나 줘그거 나 줘그거 나 줘그거 나 줘그거 나 줘그거 나 줘그거 나 줘그거 나 줘그거 나 줘그거 나 줘그거 나 줘



언젠가 전부 받아갈게

900 주양주 (DXlq0xtwF.)

2021-07-07 (水) 19:53:59

내 레스가 늦어졌던건 오늘의 첫끼를 먹기 위한 준비였다..! 다녀올게! 엘롶주 답레는 저녁먹고 와서 주는걸로..! 88

901 정산◆Zu8zCKp2XA (A7rEloBBNM)

2021-07-07 (水) 19:54:20

다들 맛저하세요!!!

902 엘로프주 (AIdwHxUXzY)

2021-07-07 (水) 19:54:55

>>888 진짜로 끝내주는 맛저를 했잖아!! :ㅇ

>>889 :3
(뱉어드림)(?)

우아아악 나도 저녁 먹고 올게~~~~~

903 정산◆Zu8zCKp2XA (A7rEloBBNM)

2021-07-07 (水) 19:57:20

다녀오세요 롶주! 어디보자.. 퀘스트 창을 다시 켜야겠네요!

904 단태(땃쥐)주 (LxLCXK14ug)

2021-07-07 (水) 19:57:45

>>899 ((완전 랜덤도 좋은데 탈들 한번 만나고 싶다))🙄 ((사심)) 밥 먹구 라온으로 해서 선레 써올게 캡틴!:D

905 레오 - 버니 (cqshQfcVj2)

2021-07-07 (水) 19:59:22

" 괜찮으니까 쳐봐. 자, 여기. "

레오는 자신의 한쪽 볼을 톡톡 쳤다. 그리곤 이빨을 꽉 물었다. 맞고나서 이빨이 빠지거나 한다면 예상 외의 큰일이니까. 눈을 감을까, 하던 레오는 눈도 감지 않았다. 싸울 때 눈을 감은 적은 없었으니까. 레오는 가만히 버니를 응시하고 있었고 주먹이 쥐었다 펴지는 것을 바라보았다. 아, 날아온다. 퍽 하는 소리와 함께 레오는 주춤하고 넘어질 뻔했으나 가까스레 균형을 잡았다.

" 아이씨.. 진짜 세게 때리네.. 씨.. "

맞은 자리가 조금 빨개지는 정도에서 그쳤다. 피가 터진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고 그냥 아플 뿐이었지. 레오는 맞는 그 순간에 몰입했다. 싸우고 있다. 나는 지금 싸우고있다. 크루시오를 쓸 때 거북했던 이유는 고통을 주는 행위가 싸우는 것과 너무 달랐기 때문이었으리라. 남을 상처입히고 고통을 주길 원한다면 자신도 그렇게 될 각오를 해야한다. 싸움이란 그런것이다. 두 개의 이념이 충돌해서 힘으로 승자를 정하려 할 때 한 족만 다치고 끝나는 일은 없었으니까. 레오는 퉷, 하고 침을 뱉었다.

" 모자라.. 야, 여기 한 대만 더 쳐봐. "

레오는 다시 앞에 서서 자신의 배를 톡톡 쳤다. 싸울때 즐거운 것은, 레오가 싸움에 몰입할 수 있는 이유는 그 만큼의 흥분과 아드레날린이 나오기 때문이었다. 상대방을 때리면 상대방도 자신을 때리고 거기에서 나오는 흥분과 아드레날린. 그것이 있기에 싸움이 두렵지 않은 것이다. 상대방을 고통주기위한 이 저주도 결국 맥락은 똑같다. 아마도, 레오의 생각은 틀리지 않았을것이다.

906 발렌(뺩)주 (gRhwhkYanU)

2021-07-07 (水) 19:59:24

((쓰러져있어요)) 오늘은 멀티를 꼭 하고 말 거예요..매운맛 좋아하시는 분..?

907 정산◆Zu8zCKp2XA (A7rEloBBNM)

2021-07-07 (水) 20:00:42

>>897 리안 다이사쿠 에스카마리

' ........ '

혜향 교수의 표정이 이상합니다. 어찌 되었건, 그는 당신에게서 물건을 찾았습니다.

' 고맙구나. '

멀리서 니플러들이 쫑쫑쫑 움직입니다.

!!!System: 3갈레온, 기숙사 점수 10점 획득!

908 ◆Zu8zCKp2XA (A7rEloBBNM)

2021-07-07 (水) 20:02:10

벨주 어서와요!! 앗 아까 랸주가 일상 구하셨어요!!!(랸주와 벨주를 매칭해요)

그런데 매운 맛이요....>?!

909 ◆Zu8zCKp2XA (A7rEloBBNM)

2021-07-07 (水) 20:02:45

라온이라면 어디보자........... 매번 다이스식 다르게 하는데 이번에 초랭이 나오게 하면 저 울 거예요

.dice 1 100. = 42

910 ◆Zu8zCKp2XA (A7rEloBBNM)

2021-07-07 (水) 20:03:02

(((((((((엉엉엉엉엉엉엉))))))))))(((((대성통곡))))))))

911 발렌(뺩)주 (gRhwhkYanU)

2021-07-07 (水) 20:04:34

((랸이와 벨을 생각해요))((오늘 돌릴 벨을 떠올려요))((..노빠꾸 섹튬셈프라로 혐관각 세울 것 같아서 두어걸음 물러나요..))

912 리안주 (4WSZ2TgASM)

2021-07-07 (水) 20:06:16

매운맛이요?(매운맛 내성 맥스 리안쨩)

그런 당신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진지한 리안쿤! 벨주만 괜찮으시다면야!!

913 발렌(뺩)주 (gRhwhkYanU)

2021-07-07 (水) 20:06:54

>>912 섹튬셈프라 괜찮으신..가요..?

914 리안주 (4WSZ2TgASM)

2021-07-07 (水) 20:08:10

>>913 상관 없습니다

대신 그 결과물은 [검열 삭제]지만요!

915 ◆Zu8zCKp2XA (A7rEloBBNM)

2021-07-07 (水) 20:11:12

에버노트 켰고... 답레 가져와야겠어요........


우리 초랭이쟝...... 드디어 나오는구나...............


드디어..............(얼감)

916 펠리체주 (kAzQ1NdPm2)

2021-07-07 (水) 20:11:32

저녁 먹고 갱신해~~ 여기저기 일상이 돌아가니 난 그 속에서 관전을 즐기겠다 우후후

917 레오(렝)주 (cqshQfcVj2)

2021-07-07 (水) 20:12:18

>>916 방심하는 첼주는 쮸아압임당 :D (쮸아아아아아아아압)

918 펠리체주 (kAzQ1NdPm2)

2021-07-07 (水) 20:12:23

>>915 이 얼감이 감동의 얼감인지 힘듬의 얼감인지 알 수가 없군!

919 ◆Zu8zCKp2XA (A7rEloBBNM)

2021-07-07 (水) 20:13:02

첼주 어서와요!!!

>>198 어흐흐흐흑.....!!! 저에게 가장 어려운 탈 중 하나인 초랭이예요......

920 펠리체주 (kAzQ1NdPm2)

2021-07-07 (水) 20:13:50

>>917 크아아아악 저녁으로 채운 기운이 빨려간다아아아.... (홀쪽)

렝주에게 기력을 빨린 첼주는 써놓은 독백을 올리지도 못한 채 하늘나라로 가버리게 되는데~~

921 ◆Zu8zCKp2XA (A7rEloBBNM)

2021-07-07 (水) 20:14:01

버니쟝 때려요..? .dice 1 100. = 72-홀 응

922 레오(렝)주 (cqshQfcVj2)

2021-07-07 (水) 20:14:10

앟 :ㅇ!!

923 ◆Zu8zCKp2XA (A7rEloBBNM)

2021-07-07 (水) 20:14:22

...... 렝주........ 크루시오 괜찮으십니까........()

924 레오(렝)주 (cqshQfcVj2)

2021-07-07 (水) 20:14:56

>>923 어 오히려 좋을것같은데요 :ㅇ? 내가 왜 그생각을 못했담..?

925 리안주 (4WSZ2TgASM)

2021-07-07 (水) 20:15:02

고로 벨주 선레 써올까요? 아니면 기다릴까요!

926 ◆Zu8zCKp2XA (A7rEloBBNM)

2021-07-07 (水) 20:15:53

((((((((죄책감과 양심통의 콜라보)))))))))))))

>>920 꺄아아악 돌아와요오오!!!!!(붙잡)

927 발렌(벨)주 (gRhwhkYanU)

2021-07-07 (水) 20:16:29

>>914 ((검열삭제가 무서워요)) 선레는 제가 첼주 답레를 드린 뒤에 바로 가져올게요. 잠시만 기다려주시겠어요?😊

그리고 미리 굴려둘게요..

.dice 1 2. = 2
1. 체념했다.
2. 아직 갈망했다.

928 리안주 (4WSZ2TgASM)

2021-07-07 (水) 20:17:30

>>927 천천히 기다릴께요!

뭐 공개하라면 공개할 수 있습니다!

929 레오(렝)주 (cqshQfcVj2)

2021-07-07 (水) 20:17:59

>>926 대신에 짧게.. 짧게 부탁드립니다 :ㅇ..!!

930 펠리체주 (kAzQ1NdPm2)

2021-07-07 (水) 20:18:09


(현재 캡틴의 내면세계 상황)

>>926 -ㅅ◑(힐끔)...캡틴...내가 아쉬운거야 못본 독백이 아쉬운거야 응...?

931 ◆Zu8zCKp2XA (A7rEloBBNM)

2021-07-07 (水) 20:19:23

>>930 둘 다요!!!! 둘 다!!!!!!!!!!!!!(우럭) 첼주가 가버리면 예쁜 첼이를 못 봐서 아쉽구 멋진 독백도 못 봐서 아쉽다구요!!(우럭)

그리고 짤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29 네! 금방 가져올게요!

932 단태(땃쥐)주 (0UfvjO93E2)

2021-07-07 (水) 20:23:03

매운맛 벨을 못보다니 멀티를 못하다니((광광)) 밥먹고 커피를 쪽쪽거리며 이제 선레를 써볼까~했는데

.....초랭이......?:0 ㅅㅅㅅㅅ선레 써올게.....((삐그덕)) 다들 반가워 모두 다시 안녕 참 시원한 밤이야 그렇지(???)

933 펠리체주 (kAzQ1NdPm2)

2021-07-07 (水) 20:23:07

>>931 아잇 그렇게 말하면 돌아와야지 허허ㅎㅎㅎㅎㅎㅎ 얼른 쓰던거 마무리해야겠다~~

934 펠리체주 (kAzQ1NdPm2)

2021-07-07 (水) 20:23:44

>>932 (에어컨으로 시원해진 몸)(꼬옥) 땃주도 쫀밤~~

935 버니 - 레오◆Zu8zCKp2XA (A7rEloBBNM)

2021-07-07 (水) 20:25:43

' 뭘 귀찮게 그렇게 하냐. '

버니가 자신의 주먹을 털면서 말했습니다. 곧이어, 그녀는 지팡이를 집어들었죠.

' 더? 뭐 하러 그렇게 해 '

그녀는 마법사였습니다. 그리고 범죄자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특기 중 하나를 쓸 생각이었습니다. 버니는 지팡이를 레오를 향해 겨누고 중얼거렸습니다.

' *크루시오. '

*금지된 저주 중 하나. 상대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며, 상처를 하나 없다는 점 때문에 고문용으로 많이 쓰였다.


레오를 향해 곧장 날아간 주문에 대한 결과를 안 보며 버니는 심드렁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 한 번 더 맞을래? '

이봐요.

936 ◆Zu8zCKp2XA (A7rEloBBNM)

2021-07-07 (水) 20:26:08

딴주 어서와요!

937 발렌타인 - 펠리체 (gRhwhkYanU)

2021-07-07 (水) 20:26:55

수영을 할 줄 알아서 다행이다. 수면 위로 나오지 못했더라면 더 큰 부끄러움이 있었을 것이다. 허우적 거리면서 다시 뺩을 외치는 일을 겪는다면 남은 자존심마저 부서졌을 것이고, 그의 삶은 나락으로 떨어졌을 것이다! 그는 물살에 둥둥 떠밀렸다 다시 돌아오기를 반복했다. 잠시 물살이 얼굴을 때려 얼굴이 다시 젖으면 젖은 손을 탈탈 털어 얼굴을 쓱 닦았다.

당신은 놀란 표정이다. 그가 체면도, 예의도 던질 줄은 몰랐다는 것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도 몰랐다. 절벽에서 떨어질 거라도 생각도 못했고, 떨어질 땐 온갖 상상이 다 들었다. 지금 이게 변장한 추종자는 아니겠지? 의뢰를 받고 날 암살하러 온건가? 저승길에 혼자 가기 힘들었나? 그렇지만 웃음소리에 산산조각이 났다. 당신은 명백히 그에게 장난을 친 것이다. 조금, 아니, 많이 도가 지나치고 심장을 곤두박질 치게 하는 장난을.

"그야 절벽에서 떨어졌으니까… 젠장!"

욕짓거리를 내뱉고 그는 발을 굴러 뒤로 물러났다. 뽈뽈뽈 돌아다니던 당신이 그의 눈을 감상한지 오래다. 그는 당신의 행동을 주시한다. 또 물귀신처럼 끌고 가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있고, 다른 생각도 불쑥 고개를 치밀고 온다. 오, 그래. 그의 인식이 조금 바뀌는 날이다. 바로 '여자는 아주 무서운 존재다' 라는 지론이다. 어머니도 그렇고, 타니아도 그렇고, 그의 주변 여성들만 좀 독특하나 싶었는데 이젠 이 여자까지 그런다.

"기숙사 점수가 두렵지도 않나보군 그래?"

그는 바닷물이 얼굴을 때리자 고개를 잠시 파드득 도리질 쳤다. 어푸풉... 그는 다시금 바닷물에 뺨을 맞고나서야 당신을 뚱하니 노려본다.

"…올라가기나 하지. 여기 계속 있다간 죽게 생겼어."

오, 이번만은 넘어간다는 뜻인가?

938 발렌(벨)주🔨 (gRhwhkYanU)

2021-07-07 (水) 20:28:28

이제 선레를 가져와야 하는데..

Warning! 적나라한 묘사와 함께 욕설이 좀 포함되어 있어요...랸이야 미안해...

939 발렌(벨)주🔨 (gRhwhkYanU)

2021-07-07 (水) 20:28:51

불편하시다면 언제든 제게 말씀해주세요. 상황극은 즐기러 오는 거지, 상처 받으러 오는 것이 아니니까요.

940 리안주 (4WSZ2TgASM)

2021-07-07 (水) 20:32:51

>>938-939 리안이란 캐릭터를 처음 고안했을때부터 가장 먼저 생각한 것 중 하나를 거칠뿐이니까 상관없습니다! 언제든지 오세요 :)

941 주단태 - 초랭이 일상 데뷔는 이몸이 겟챠! (0UfvjO93E2)

2021-07-07 (水) 20:35:25

주단태는 라온을 걷고 있었다. 목적지가 있느냐 묻는다면 내가? 하면서 눈썹을 치켜올려보일 게 분명했다. 그러니까, 주단태는 목적없이 라온을 걷고 있는 게 분명했다. 아, 진지하게 "환청 케이크를 사서 보내면 나한테 예쁘고 고운말로 장식된 편지가 되돌아오겠지?" 라는 혼잣말을 중얼거리지만 않았다면 그냥 걸어다니며 구경하는 학생으로 보였을텐데.

어찌됐든 고민 중이였다. 학원으로 돌아오자마자 조카에게서 선물을 보내달라는 편지를 받은 주단태는 큰 고민에 빠져 있었다. 꼬마아이-여자애-한테는 무슨 선물을 보내야하나. 슬라임 저금통? 다른 거? 한참을 그렇게 걷던 주단태는 눈을 깜빡이며 한숨을 길게 내쉰다.

"일단..."

주막이나 갈까. 뭐라도 좀 마시면 결정하기가 편할 것 같은데. 깜빡이던 눈과 눈 사이를 엄지와 검지로 꾸욱 누르며 단태는 중얼거리고는 몸을 돌렸을 것이다. 목적지는 월식 주막이었다. 아무튼 그곳에 가서 무알콜 막걸리라도 마실 셈이었다.

942 단태(땃쥐)주 (0UfvjO93E2)

2021-07-07 (水) 20:36:42

:S!! 안녕!!! ((첼주로 인해 시원해져서 기분좋아진 땃쥐))

943 레오 - 버니 (cqshQfcVj2)

2021-07-07 (水) 20:42:18

" 필요하니까 그렇지. 쳐봐, 얼른. "

자세를 잡고선 레오는 후 - 하고 심호흡을했다. 세게 쳐봐, 얼른. 하고 말했을때 지팡이를 집는 것을 보았고 무슨 생각인지도 대충 알았지만 피하지 않았다. 일종의 트라우마 라는 것이었지. '크루시오'라는 네 글자 단어가 들렸고 레오는 '으극,'하고 이빨을 꽉 깨물고 무너져 내릴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나서는, 아.

" 이.. 개..같은..게.. "

주문이 끝나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선 레오는 지팡이를 뽑았다. 상대방을 고통스럽게 하려면 자신도 고통받을 각오를 해야한다. 그러면 왜 이렇게 고통받았을까.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뛰어넘기 위해서였다. 그게 좋은 의미던, 좋지 않은 의미던. 레오는 화를 느꼈다. 분노를 느꼈고 증오를 느꼈다. 싸울때의 그 기분. 죽을만큼 아프지만 동시에 아드레날린이 돌고 흥분되는 기분. 레오는 지팡이를 뽑아들고 니플러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이어지는 크루시오는 이전보다 머리가 개운해지고 속이 조금 시원해지는 기분이었다. 헛구역질도 나지 않았고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면 이런 기분이겠지. 레오는 주문을 끊고 버니를 바라보았다.

" 후.. 성공한거 같은데..? "

944 단태(땃쥐)주 (0UfvjO93E2)

2021-07-07 (水) 20:43:10

:0.....아이고 우리 애기 표범...!!!! ((눈물)) 그리고 난 이상하게 벨이 젠장 이라던가 잔뜩 예민해서 짜증내는 게 너무 좋아 이상할정도로 ((후욱후욱))

945 레오(렝)주 (cqshQfcVj2)

2021-07-07 (水) 20:43:11

버니챤한테도 물어보고 싶은게 있었으니까.. 이제 슬슬 물어봐도될 타이밍인것같고망 :ㅇ..!

946 레오(렝)주 (cqshQfcVj2)

2021-07-07 (水) 20:46:27

>>944 레오챤은 멀쩡하니까 눈물을 닦으십셩 :ㅇ (쮸아아아아압)

947 단태(땃쥐)주 (0UfvjO93E2)

2021-07-07 (水) 20:51:34

>>946 아이고 선생님....!! ((쮸압 당해서 너덜해짐))

948 레오(렝)주 (cqshQfcVj2)

2021-07-07 (水) 20:51:58

>>947 마른 땃쥐도 짜면 액기스 나옵니당 :D!!!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949 리안주 (4WSZ2TgASM)

2021-07-07 (水) 20:53:04

>>947-948 이게 그 설레임 빨아먹기인가 뭔가 하는 그런건가요?? 대다네!!

950 초랭이 - 단태◆Zu8zCKp2XA (A7rEloBBNM)

2021-07-07 (水) 20:53:18

' 어디보자...... '

갓을 비뚜름하게 쓴 보라색 댄디컷 머리, 세로동공인 녹안, 여우를 닮은 눈매에다 얼굴 절반을 가릴 듯 알이 큰 동그란 개화기 안경을 쓴 마법사가 한 손으로 턱을 쓸면서 고민에 빠졌습니다.

검은색 두루마기가 펄럭였습니다. 그는 곧, 주막으로 향했죠. 누군가와 부딪힐 거라곤 예상 못한 듯 그는 뒤로 주춤거렸습니다.

' 어이쿠. '

그리고 단태를 향해 손을 내밀었습니다. 사과와 함께 내밀던 그는 곧 눈을 반짝 빛냈습니다. 생기가 없는 녹안이었기 때문에 빛이 난다고 해도 그리 좋은 광경은 아니었죠.

' 혹시, 너 저기 학원 학생이니? '

동화학원 쪽을 가리키며, 그가 물었습니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