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0043>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74 :: 1001

◆c9lNRrMzaQ

2021-07-04 16:50:19 - 2021-07-05 13:36:17

0 ◆c9lNRrMzaQ (mpZliNieYo)

2021-07-04 (내일 월요일) 16:50:19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206 정훈주 (rjCXHj2UuM)

2021-07-04 (내일 월요일) 20:19:44

>>188
오..오오....
호흡이나 손떨림에 집중해보라, 확실히 지금까지 정훈이 캐릭터성에 잡혀서 기본을 놓쳤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생각하는 정훈이가 그건 기본으로 깔고간다고 해도 시스템상에서의 정훈이는 기초적인 궁술만 가지고 있는 새내기인데 그 간극을 제대로 생각하지 못했다고 해야하나 🤔🤔
>>193
무기에 대한 이해도 생각해봐야겠네요.. 수련 끝나고 부장님한테 물어봐야지!! (부장님 : (얘는 2학년인데 왜 이런걸 물어보는거지?))

207 정훈주 (rjCXHj2UuM)

2021-07-04 (내일 월요일) 20:20:45

ㅇㅁㅇㅁㅇ

208 다림주 (982xs8tlH.)

2021-07-04 (내일 월요일) 20:21:55

(팝그작)

209 은후주 (F3wSxv8LJc)

2021-07-04 (내일 월요일) 20:22:39

ㅇvㅇㅇvㅇ

210 청천 - 화현 (dFLfyG2JJE)

2021-07-04 (내일 월요일) 20:25:38

"잘 지내셨다니 다행이네요. 저도 나름대로 잘 지냈답니다."

청천은 웃어보입니다.

"저도 항상 그러진 않지만...이번에 여윳돈이 좀 생겨서요. 같이 고민해주시면 저야 감사하죠! 음, 어떤 고민이나면, 여러가지 있는데요...."

그러고는 잠시 생각하더니 우선 첫 번째 고민부터 말해봅니다.

"제가 저번 태양왕국 게이트 때 대비하려고 아이템을 좀 샀었는데 힐킷이랑 힐팩을 착각해서 힐팩을 많이 사버렸거든요...힐킷은 두 개 정도만 있고 힐팩은 8개 정도 있어서요. 그런데 설명을 보면 힐킷이 더 성능이 좋고 원거리에서 던져 쓸 수 있는 것 같으니까...더 살까 고민중이었어요."

물론 저번에 산 힐팩 20개는 파티원들에게 조금씩 나누어줬지만...어쩌다보니 청천의 것은 하나도 안 쓴 데다가 다림이가 받아간 것을 다시 돌려줘서, 아직 8개나 남아있게 되었지요.

"여기서 힐킷을 더 사는 게 좋은 생각일지 아니면 낭비일지 모르겠네요."

//5번째!

211 비아주 (kpkoQLC3hs)

2021-07-04 (내일 월요일) 20:25:52

c:>

212 청천주 (dFLfyG2JJE)

2021-07-04 (내일 월요일) 20:26:25

앋 진석주도 다녀오세요!

213 릴리 - 다림 (8) (KgZVlBxigw)

2021-07-04 (내일 월요일) 20:28:37

 “…… 인형?”

 기억의 궁전 입구에서 오른쪽 대리석상의 등 뒤, 기둥이 있는 회랑의 깊은 곳에 있는 『기다림』의 파일 앞에 사다리를 세우고 앉아 있는 릴리의 정신은, 얄팍한 파일을 뒤적거리다가 인형에 관한 정보가 담긴 페이지를 발견한다. 아, 그래. 그런 일이 있었지.

 덜커덩!

 “10년 전에 산 인형이 닳아서 망가졌다고 인형 장수한테 사과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어! 사과할 게 있다면 인형을 더 많이 안 팔아 주고 인형 하나 갖고 몇 년씩이나 썼다는 점─이─다!!”

 캬오 캬오! 버럭버럭! 하던 릴리는 곧장 다시 앉았다. 방금 건 조금 속물처럼 보였겠군.

 “세상에는…… 봉제인형을 새것처럼 수리해 주는 업자도 있는 모양이더군.”

 숲속 통나무로 지은 오두막에서 머리카락이 눈밭처럼 새하얗게 센 할머니가, 납작해진 인형에 솜을 불어넣는 모습을 릴리는 기억한다. TV에서 봤기 때문이다. 아끼는 인형이 망가진다면 지하철을 몇 정거장이나 타고 바다를 건너서라도 찾아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신비한 광경이었다. 천장 쪽으로 고개를 들고 한숨을 뱉는 듯이 이야기한다.

 “하지만 인형을 이루고 있는 섬유의 기준에서 세상을 바라본다면, 실이 끊어진 순간 이미 그 실은 소명을 마친 것이나 다름없어. 그래서 드는 생각인데…….”

 흔들거리던 릴리의 발이 딱 멈춘다.

 “인형이 망가지면 망가지는 대로, 인형으로서의 길을 가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단 말이지……. 그렇다 치면, 딱히 망가지는 걸 그렇게 슬퍼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214 다림주 (982xs8tlH.)

2021-07-04 (내일 월요일) 20:30:22

.dice 1 100. = 47
높을수록...

215 다림주 (982xs8tlH.)

2021-07-04 (내일 월요일) 20:30:53

아 왜이리 애매하지..? 다이스님. 애매하게 주기로 결정하신 겁니까?

.dice 1 100. = 12

216 화현 - 청천 (JOSNKiX05E)

2021-07-04 (내일 월요일) 20:31:45

곧이어 그가 말한 고민에 집중한다는 듯 가만 고개를 끄덕이며 이야기를 듣는다. 힐킷과 힐팩 사이에서 고민하고 계시는구나. 흠, 힐팩과 힐킷을 어느 타이밍에 쓰면 좋을지를 고민해봐야겠네. 둘 다 치료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들이니... 일단은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지?
부상에 관여하고... 전투중인 상황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힐킷, 전투가 끝난 상황에서 다음 전투를 대비하는 것이라면... 힐팩. 지금은 힐팩이 더 많으시니, 힐킷을 사시는 게 더 낫겠다.

"힐킷! 무조건 힐킷! 전투중이라면 힐킷이 더 좋다고 봐요. 원거리로 사용도 가능하며, 효과가 좋잖아요. 하지만, 전투가 끝나고 다음 전투가 예정되어 있다면, 힐링팩으로 회복을 보조하는 편이 더 나을 거라 생각해요. 그러니까, 낭비가 아니다!! 사세요!!!"

심플한 결론!!!!

"치료 기술이 있다면, 치료를 하면 된다지만... 청천 씨나 저나 치료 기술이 없죠? 아쉽다... 서포터가 배우는 기술들은 배우기도 쉽고 숙련도도 빨리 오른다고 들었는데... 치료는 감이 잘 안 잡혀요."

217 ◆c9lNRrMzaQ (i958IeyxPY)

2021-07-04 (내일 월요일) 20:34:08

 거리는 멀지 않다. 바람도 순탄하다. 화살을 활시위에 겨눈 체 두 눈의 초점을 맞춘다. 맞추고자 하는 것, 그 방향에 의념을 담는다. 화살의 끝에는 하나의 점이 생긴다. 화살촉부터 적의 착탄점으로 이어지는 긴 점을 맞추고 그 선을 잇는다. 의념의 힘이 전신을 훝고 지나간다. 목표를 확인하고, 그 거리를 이해하고, 맞추고자 하는 의지를 잇는다. 나의 방향성, 나의 방향, 나의 거리. 이 세개의 거리가 하나로 좁혀진다. 곧 거대한 선 하나를 찾을 수 있었다.
 선에 화살을 맞춘다. 긴 거리는 낮은 포물선을 이룬다. 선은 직선만이 통용되지 않는다. 곡선. 활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방향으로 포물선을 이용할 수 있느냐이며, 그것이 이용되는 방향은 결국 활의 사용자에게 있다. 유메는 화살을 쏘았다. 그대로 화살은 원하는 지점에 명중했다.

"정확하네."

 칸나는 유메의 활을 그렇게 평가했다. 특별한 기예는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특별한 힘도 없었다. 그녀의 의념 속성은 해該. 오히려 해석하기 어렵다면 어렵지 활에 도움이 되는 의념은 아니었다. 그러니 이 모든 것을 이루어낸 것은 모두 그녀가 이뤄낸 결과였다.
 활을 내려두고 숨을 고르고, 짧은 숨을 토해내고 그 뒤에야 활을 내려둔다. 이 모든 과정을 거친 뒤에야 유메는 자신의 숨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그 뒤에야 늦게나마 찾아온 자신의 친구를 향해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

"응."

218 비아주 (kpkoQLC3hs)

2021-07-04 (내일 월요일) 20:34:38

이 어장에서 이런 대화가 나올만한 관계가 있을까

219 비아주 (kpkoQLC3hs)

2021-07-04 (내일 월요일) 20:37:19

@정훈주

220 다림-릴리 (982xs8tlH.)

2021-07-04 (내일 월요일) 20:38:08

"네에... 망가뜨려 버려서요.."
복구도 못하고 아마 어딘가의 소각장에서 태워져 탄소화되거나. 매립되어서 땅 속에서 썩어가고 있을 인형쪼가리들에 아직도 미련이 있다니. 하긴. 다림은 미련이 많은 편이지요?

"아하하... 하지만 이사를 하게 되었어서 갈 시간도... 돈도 없었는걸요.."
변명하듯 말하지만 거짓말은 없네요. 하지만 인형이 낡아서 망가진 게 아니라 처참하게 갈기갈기 되었다는 점을 차마 말하지는 못하고 잠깐 머뭇머뭇거립니다. 그레도 판 사람 앞에서 인형은 기기긹 갈려서 그 생을... 복원도 못할 정도로 망가졌어요. 라고 말할 정도의 타입은 아니라구! 그저 화제를 돌리는 것처럼 수리나 다른 쪽으로 관심을 돌리려 애써봅니다.

"새것처럼 수리해 주는..."
그런 분을 만나기에는 좀 애매했거든요. 라고 말하면서 희미하게 웃습니다.

"망가지는 것을 슬퍼한다기보다는... 소명을 다한다의 기준이 애매하더라고요."
"망가져버리는 게 안타깝고.."
정을 주고 아끼는 것들을.... 이라고 말하다가 아차 하는 표정을 짓네요. 피곤해서 무심코 나와버린 걸까요?

221 청천 - 화현 (dFLfyG2JJE)

2021-07-04 (내일 월요일) 20:40:16

"역시 그렇겠죠? 효과를 보면 힐킷이 힐팩보다 비싼 데에도 명확한 이유가 있어보이고..."

청천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고는, 끼고 있던 장바구니에 힐킷 몇 개를 담습니다.
그러면서도, 청천 씨나 저나 치료 기술이 없죠?라는 말에 긍정을 표합니다.

"저도 그래요...학교에서 의료학 수업을 듣긴 하지만, 치료 기술이 생길만큼 잘 이해하고 있진 않은 것 같아요."

그러고는 또 다음 고민으로 넘어갑니다.

"그 다음은 연막탄...은 이미 있고. 여기서 뭔가를 더 산다면 뭘 사는 게 좋을까요?"

연막탄도 태양욍국의 침략을 대비한다며 사놓고 쓰지 않은 것이었지요.
그는 쭉 진열된 소모 아이템들을 둘러보다가 다시 화현을 봅니다.

//7번째!

222 청천주 (dFLfyG2JJE)

2021-07-04 (내일 월요일) 20:42:21

>>217 와...!!!

>>218 애초에 서로 반말까는 관계가 흔하지 않았지 싶어요....?
카사랑 에릭이 그나마 가능성 있으려나...?

223 정훈주 (rjCXHj2UuM)

2021-07-04 (내일 월요일) 20:43:11

제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넣어두고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세번씩 정좌하고 읽으며 명상하겠습니다.

224 화현 - 청천 (JOSNKiX05E)

2021-07-04 (내일 월요일) 20:45:41

"그래도, 힐팩은 약간.. 지속적으로 회복될 것 같아요. ...약간 느낌이.. 실제로 사용해본 적은 별로 없지만~~~ 부착해서 회복을 계속 도와주잖아요? 약간파스 같은 느낌으로..."

다 쓰임새가 따로 있는거지~
쩝... 의념으로 치료 행위를 해보고 싶어도.. 구현이란 의념을 어떻게 치료와 접목시켜야 할지 모르겠단 말이야. 힐팩의 성분과 원리, 현상을 이해해서 구현한다고 하더라도 그건 힐팩을 사용하는거니까..

"저희들은 의념이... 약간 거기에 접목하기 힘들잖아요. 하지만, 청천 씨는 의념을 고통에 적용시키면 어느 정도 고통완화나 치료..에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수업으로 배운 것까지 더해지면 더 좋을 것 같고...

"연막탄, 치료 아이템... 음, 도핑제? 의념으로 버프를 주기 힘들다면 도핑제를 이용하는 게 좋다고 저희 학교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어요. 기술이 없으면 아이템! 아니면 스탯을 사용하기!"

//8

225 은후주 (F3wSxv8LJc)

2021-07-04 (내일 월요일) 20:48:07

(굴러다니기)

226 은후주 (F3wSxv8LJc)

2021-07-04 (내일 월요일) 20:48:31

여름이여서 HP가 항시 부족해요...

227 정훈주 (rjCXHj2UuM)

2021-07-04 (내일 월요일) 20:49:55

갖출/마땅 해該...
의념속성을 이용한 궁술이라기보단 궁술을 보조하는 의념속성이라는 느낌이네요! ...아닌가?

여튼 계속 전자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후자의 방법도 있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깨달음이 적지 않습니다..
이것이 영성 F 정훈주를 위한 캡틴의 눈높이 지문.. (감동의 눈물)

228 비아주 (kpkoQLC3hs)

2021-07-04 (내일 월요일) 20:50:06

>>225 (구르는 은후주 앞에 진흙구덩이가!)
(멀쩡히 지나가려면 .dice 1 100. = 94을 이겨라!)

229 다림주 (982xs8tlH.)

2021-07-04 (내일 월요일) 20:51:06

(로우 다이스 아니면 이기기 힘든 숫자)

230 정훈주 (rjCXHj2UuM)

2021-07-04 (내일 월요일) 20:51:29

>>226
맞아요.. 더위때문에 기력도 없고 축축 늘어지는 것...
>>228
구덩이가 너무 깊은데요?!

231 정훈주 (rjCXHj2UuM)

2021-07-04 (내일 월요일) 20:52:19

내가 구덩이 안에 들어가서 .dice 1 100. = 75만큼 난이도를 낮추겠다!

232 은후주 (F3wSxv8LJc)

2021-07-04 (내일 월요일) 20:52:53

.dice 1 100000. = 77715

233 화현주 (JOSNKiX05E)

2021-07-04 (내일 월요일) 20:53:00

앗! 비가 와서 구덩이가 불어난다!

.dice 1 100. = 34 만큼 난이도가 재설정!

234 화현주 (JOSNKiX05E)

2021-07-04 (내일 월요일) 20:53: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5 릴리 - 하루 (10) (KgZVlBxigw)

2021-07-04 (내일 월요일) 20:53:25

 “…… 요컨대 그거군. 무한한 은혜갚기의 순환의 굴레.”

 보물을 찾겠다고 의욕을 불태우던 모습을 보면 상당한 속물 같아 보였는데 의외로 의리가 있는 성격이었다. 물론 가게에서 일하게 시키는 걸로 빚을 갚게 시킨다는 건…… 속물이 아니지는…… 않은 것도 아니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 것도 아니고…….

 “나는 오히려 별일이 없어서 고민인데……. 아, 저번 레이드에서 얻은 티아라를 어떻게 처리할지가 조금 고민이야. 그, 숙청여제 있잖아. 함부로 녹이거나 했다간 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까.”

 지금은 까만 상자에서 홀로 외롭게 독수공방하고 있지만 언제 릴리의 손에 운명을 맞이할지 모르는 일이다.

 “뭐, 잘못 만들어진 아티펙트를 처리하는 건 엄청나게 신중해야 하니까, 몇 달은 시간을 들여서 살펴볼 생각이지만…… 또 코스트이기라도 했다가는 판별도 받아야 하고.”

 다시 카페오레를 한 모금.

 “…… 달아서 좋다, 이거. 그─래서 말이지. 연단연금부라는 동아리에도 들어갔단 말이지. 청월에 그런 동아리가 있는데, 그 부장이 굉장히 이상한 인간이라서…….”

 눈을 감고 『면접』 장면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이어 간다.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 연구 자료도 잔뜩 있어서 아마 티아라를 해ㅊ…… 분석하는 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고.”

236 비아주 (kpkoQLC3hs)

2021-07-04 (내일 월요일) 20:53:26

정훈주가 이렇게 분투해주는데 치트엔진을 쓰다니...

237 정훈주 (rjCXHj2UuM)

2021-07-04 (내일 월요일) 20:53:29

최대치의 상태갘ㅋㅋㅋㅋ

238 은후주 (F3wSxv8LJc)

2021-07-04 (내일 월요일) 20:53:56

빠지기 싫어잉...

239 은후주 (F3wSxv8LJc)

2021-07-04 (내일 월요일) 20:54:51

사람은 가끔 치사해져야 하는거에여 ㅇㅅㅇ`

240 청천 - 화현 (dFLfyG2JJE)

2021-07-04 (내일 월요일) 20:55:44

"그럴 가능성도 있겠네요...?"

지속 회복이라...화현의 말이 꽤 그럴듯하게 들려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 뒤로 이어지는 의념을 고통에 적용시킨다, 라는 말에 대해서도 조금 감탄한 듯, 경청하며 듣습니다.

"분실을 고통에 적용시킨다...고통을 잃어버리게 한다...? 이건 생각 못했지만, 나중에 시도해볼 만 하겠어요. 기술이 없으면 아이템 아니면 스탯이라! 새겨들어야겠네요. 팁 감사해요."

거기까지 말하고 청천은 도핑제 하나를 집어들어 살펴봅니다...그리고는 힉, 하고 숨을 들이쉽니다.
일반인이 사용하면 최대 사망이라니....

"...아, 하하...설명이 조금 무섭네요...도핑제는 좀 더 고민해봐야겠어요. 아니면 나중에 좀 더 돈에 여유가 생기면 사거나...?"

그렇게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도핑제를 다시 내려놓습니다.

//9번째!

241 비아주 (kpkoQLC3hs)

2021-07-04 (내일 월요일) 20:55:56

(아무튼 은후주는 무사히 진흙구덩이를 넘어갔다고 합니다...)
(앗-! 눈앞에 갈림길이-!)
(한쪽 표지판은 <메이드복 정훈이> 한쪽 표지판은 <집사복 정훈이>라고 적혀있다!)
(어느 쪽으로 구르시겠습니까?)

242 비아주 (kpkoQLC3hs)

2021-07-04 (내일 월요일) 20:56:18

(하지만 .dice 1 100. = 68을 이기지 못하면 표지판과 부딪쳐야 한다!)

243 은후주 (F3wSxv8LJc)

2021-07-04 (내일 월요일) 20:57:36

.dice 1 100. = 94

244 은후주 (F3wSxv8LJc)

2021-07-04 (내일 월요일) 20:57:59

대박; (대박)

245 청천주 (dFLfyG2JJE)

2021-07-04 (내일 월요일) 20:58:16

>>226 덥고 습한데 피 빨아먹는 녀석모선생이랑 정신력 깎아먹는 녀석바선생까지 출몰하니...ㅠㅠㅠㅠㅠ

>>231-2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6 청천주 (dFLfyG2JJE)

2021-07-04 (내일 월요일) 20:58:36

대박!!

247 비아주 (kpkoQLC3hs)

2021-07-04 (내일 월요일) 20:59:00

대박(쳇)

248 정훈주 (rjCXHj2UuM)

2021-07-04 (내일 월요일) 20:59:38

하지만 의념속성을 이용한 궁술이냐, 궁술을 보조하는 의념속성이냐는 '궁술에 대한 이해나 생각, 판단'에 부합하지 않는 깨달음이므로...

지문이 뜻하는건 유메의 궁술은 의념속성과는 전혀 무관한 본인의 심득을 담은 궁술이라는 뜻일지도..!
너무 의념활용에 매몰되어서 무기술도 그쪽으로만 생각하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의념과 무기술은 서로간에 영향을 주고 시너지도 내지만 근본적으로는 독립되어있다 라는 느낌으로.. 무슨 소리냐고요? 저도 모릅니다.

여튼간에 고민을 많이 해봐야겠네요 O<-<

249 은후주 (F3wSxv8LJc)

2021-07-04 (내일 월요일) 20:59:51

청천주 집에... 뭐가... 나온다구요...?

>>247 (비아주한테서 집사복 정훈이 뜯기)

250 정훈주 (rjCXHj2UuM)

2021-07-04 (내일 월요일) 21:00:23

와 94!!

251 하루 - 릴리 (xP6hzxyr/s)

2021-07-04 (내일 월요일) 21:00:45

" 그래도 무한한 순환의 굴레는 아닐거에요. 서로 빚을 지지않는 선에서 끝내야죠. 무한한 순환은 둘 다 지칠 뿐이니까요. 어느정도 갚은 후에는 평범한 친구처럼...돌아가야죠. "

하루는 부드러운 미소를 띈 체, 릴리가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겠다는 듯 대답을 돌려준다. 빚을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지, 새로운 빚을 에릭에게 쌓아두려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빚을 갚을 즈음에는, 다시 예전처럼 평범한 친구사이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 ..티아라, 그거 골칫덩이긴 하겠네요. 그래도 릴리양의 손에 들어간게 다행이긴 하지만. "

다림이 그 티아라를 쓰고 일어났던 일들을 생각하면, 잘 마무리된 것이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녀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를 했던 것을 떠올리면 두번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하루였다.

" 뭐, 티아라는 앞으로 릴리양이 잘 처리해줄거라 믿고 있으니까요. 너무 서두르려고 하다가 무리하는 일만 없도록 조심하도록 해요. "

제가 믿는 릴리양은 그럴리가 없겠지만, 하루는 그렇게 덧붙여 말하며 고개를 살짝 기울여 예쁘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주인의 고갯짓에 따라 예쁘게 묶은 양갈래머리가 살랑거렸다.

" 동아리 활동도 시작하신 모양이네요.. 확실히 동아리에서 얻는 것이 많으니까 축하할 일이겠어요. 뭔가, 릴리양의 마음에 확 드는 곳에 들어간 것 같기도 해서. "

하루는 릴리의 분위기에서 흡족함이 느껴졌는지 작은 웃음소리와 함께 말한다. 자신이 여유가 있으면 케이크라도 대접할텐데, 신입이 마음대로 케이크를 내놓기엔 아직 눈치가 보였다. 다음에 맛있는 간식을 대접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릴리를 바라본다.

" 나중에 티아라에 대한 일이 끝나면 알려주세요. 그때는 릴리랑 달콤한 디저트로 축하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살짝 턱을 괸 하루가 릴리와 부드럽게 눈을 맞추려 하며 상냥하게 말을 한다. 지금 당장은 준비된 게 없어서 못 하지만 릴리가 알려주기만 하면 언제든 준비를 하겠다는 듯.

" 그래도 릴리에게 좋은 일만 일어난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후후. 앞으로도 쭉 그러면 좋을텐데. "

//11

252 비아주 (kpkoQLC3hs)

2021-07-04 (내일 월요일) 21:00:57

자 정훈주 보셨죠
"만들어줘"

253 정훈주 (rjCXHj2UuM)

2021-07-04 (내일 월요일) 21:01:29

바선생님.. 어릴적에 많이 뵈었었죠... (아련한 표정)
다신 보고싶지 않네요

254 은후주 (F3wSxv8LJc)

2021-07-04 (내일 월요일) 21:02:16

대만 여행가도 많더라고요
근데 대만 가고싶다

255 화현 - 청천 (JOSNKiX05E)

2021-07-04 (내일 월요일) 21:02:55

"청천 씨라면... 어디보자... 고통이나 치료 뿐만이 아니라 상태이상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대처가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청천 씨는 똑똑하시니까 금방 응용법을 찾아내실걸요?"

그리고 이것에 숙달된다면, 적에게도 적용 가능해지겠지. 빼앗고 돌려주는 것에 숙달된다면, 빼앗아 망치고 돌려준다. 같은 식으로 여러 응용도 가능할 것 같고..
대신 아군 버프쪽이 약간 응용하기 힘들지도 모르겠네... 흠, 아니... 빼앗은 게 꼭 자신에게 갈 필요는 없을지도? 공격력을 빼앗아 아군에게 전달 같은 식이라던가...
의념에 대한 숙달이 우선적으로 받쳐줘야 하겠지만, 가능한 이야기야.

"도핑제가 싫으시다면, 해독제 같은 건 어떠세요? 붕대라던가... 독이나 출혈 같은 것은 우선적으로 치료해야 하니까요. 특히, 출혈 같은 경우는 방치하면 더 큰일나니까... 독은 건강을 강화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버틸 수는 있지만..."

/10

256 청천주 (dFLfyG2JJE)

2021-07-04 (내일 월요일) 21:03:18

>>249 화장실에서 본 사람이 있다더라고요....
하수구로 들어오기라도 하는 건지....ㅠㅠ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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