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885>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66 :: 1001

◆c9lNRrMzaQ

2021-06-30 11:24:10 - 2021-06-30 20:58:03

0 ◆c9lNRrMzaQ (HIVNw7ccpE)

2021-06-30 (水) 11:24:10

100어장이면 중반쯤 가고 200어장이면 완결나겠지 생각했는데 200어장이면 이제 4월일듯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869 비아주 (X8smVDZ82Y)

2021-06-30 (水) 19:27:50

>>867 (지훈주 앞에 비아 앉히기)

870 신 은후 - 신 정훈 (X7/FkondNc)

2021-06-30 (水) 19:28:12

게임을 하러 왔느냐는 질문에 청년은 떨떠름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아, 죄송해요. 제가 소음에 익숙하지 않아서 정훈씨 목소리가 잘 안 들리네요…. 정훈씨는 익숙하신가 봐요?"

역시 대충 둘러대기다. 그는 태연하게 그리 말을 돌렸다.
게임을 해본다면 영성과 신속을 사용해서 평범하게나마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렇다고 그의 질문에 맞다고 대답하기에도 그렇지 않은가.

다행히 이어지는 다른 이야기는, `정훈의 목소리가 잘 안 들리는 은후`라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었다. 상대가 휴게실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었으니 말이다.
자신은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는 듯, 살짝 고개를 기울이던 청년이 정훈의 손짓에 휴게실을 돌아본다.

아, 자판기가 저기 있었구나.

역시, 그에게 물어본 것이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하며, 청년은 입을 떼었다.

"휴게실로 가자는 이야기죠? 전 좋아요. 그쪽이 대화하기 편할 테니까요!"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맑은 미소는, 일부러 거짓말을 하는 사람처럼은 보이지 않을 터이다. 물론, 정훈이라면 조금 다를 수도 있겠다만.
자, 가요. 하고 덧붙이며, 그는 먼저 휴게실로 발걸음을 옮기려고 한다.
//4

871 비아주 (X8smVDZ82Y)

2021-06-30 (水) 19:28:31

전 개인적으로 제가 가족이나 친구 같은 사람들을 보석으로 만들어서 간직한다던가.. 하는 건 싫은데 만약 제가 죽으면 보석으로 만들어서라도 간직해줬으면 좋겠어요.
뭐지 이 이중잣대.

872 은후주 (X7/FkondNc)

2021-06-30 (水) 19:29:17

뭐야 일상 잇고 오니 "순애" 이야기임까?
가신분 바이에여...

873 다림-하쿠야 (58sQMnLpWQ)

2021-06-30 (水) 19:30:07

부딪히기 전에 손을 끼워넣었다면 쾅 하는 소리가 나기 직전에 보고 간신히 멈췄을 겁니다. 나른하다지만 그정도도 못하지는...은 의념을 발휘했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손을 잡고 조심스럽게 빼내려 시도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마에 닿으면 다림에게는 약간의 열감은 있어보였을지도요? 어쩔 수 없어요. 약도 그렇고..

"그렇지만.. 공격한 것이나.. 전투 불능으로 만들어 버린 건 제 탓이었는걸요.."
물론 폭탄을 놓은 존재나 발견하도록 한.. 에릭 또 너인가. 라고 한다면 다림은 그런 걸 용납하기 어려워하겠지요.

"하지만 죄송해하는 건 제... 의지니까요.."
가볍게 두드려주면 그 쪽 어깨가 화살 맞았던 곳이라면 옅은 윽 소리를 낼 것이고..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하쿠야를 바라보려 합니다.

874 다림-하쿠야 (58sQMnLpWQ)

2021-06-30 (水) 19:31:10

>>851

오... 애완동물을 스톤으로 만드는 거나 유골을 다이아로 만드는 건 봤는데. 이런 쪽은 흔하지 않네요.

875 지훈주 (obY1o7eUoA)

2021-06-30 (水) 19:31:56

>>869 (비아 끌어안고 멍하니 쓰담기)

876 지훈주 (obY1o7eUoA)

2021-06-30 (水) 19:32:20

"순애"

877 비아주 (X8smVDZ82Y)

2021-06-30 (水) 19:32:44

' 너는 항상, 죽으면 널 보석으로 만들어 달라 그랬지. 근데, 나는 못하겠다. 보석이 된 너를 못 보겠다. 반짝이는 보석보다, 내가 기억하는 너가 더 빛났다. 그래서 나는 조용히 유골함을 안았다. 보석이 된다면, 지금 내가 흘리는 이 눈물 중 한 방울이 보석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보석은 더 크게 집어삼키는 내 눈물강을 타고 너에게 닿았으면 좋겠다. 네가 얼마나 몹쓸 부탁을 했는지. 나를 두고 먼저 간 네가 얼마나 나쁜 사람이었는지. 내 눈물을 보고 알아줬으면 좋겠다. 더 이상 닿지 않을 곳으로 슬픔을 쏘아 보내며 나는 울었다. '
순애라고 하면 차라리 이런 게 가까운 거 아닌지...?

878 하루주 (VOv3fUKwzk)

2021-06-30 (水) 19:33:54

음 저거 예전에 본 적 있는 것 같은데

879 다림주 (58sQMnLpWQ)

2021-06-30 (水) 19:34:30

다림주: 나는 다림이 죽으면 온 세상에 있습니다 찍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두근거렸는데..
다림: 네?
다림주: 네 유골로 만든 보석을 지니면 행운이 온다 같은 걸로(?)
다림:
다림주: 그러다가 어디에서 저주 수준이 되어서 저주받은 보석 같은 걸로..
다림: 그...그만...

880 하쿠야주 (jVLaXHCwKU)

2021-06-30 (水) 19:35:40

잠깐만 뭣 좀 하고 올게.. 오래 안 걸려.....

881 다림주 (58sQMnLpWQ)

2021-06-30 (水) 19:36:21

다녀오세요~

882 비아주 (X8smVDZ82Y)

2021-06-30 (水) 19:36:34

뒤늦게 생각난 사실) 비아주는 예전에 다림주랑 썰 주고받을 때 다림이 녹여서 관짝으로 만들고 다시 추출하는 썰을 푼적이 있다...
이렇게 쓰고 보니 굉장히 기괴합니다.

883 에미리주 (h43A7GMeoQ)

2021-06-30 (水) 19:37:33

아아....이게 "순애" 라는 것이다 🤦‍♀️🤦‍♀️🤦‍♀️

884 지훈주 (obY1o7eUoA)

2021-06-30 (水) 19:38:47

>>877 (비아주 글 잘 쓰시는 거 부럽다)

885 정훈 - 은후 (/sDgw71agU)

2021-06-30 (水) 19:38:55

게임을 하러 왔냐는 질문을 하자마자, 잠시 보이는 은후의 떨떠름한 표정에 정훈은 조용히 입을 다뭅니다.
사람을 겉보기로 섣불리 판단하는건 나쁜 일이지만.. 때로는 맞는 일일수도 있겠네요.

" 네.. 일단 휴게실로 가죠! "

정말 다행히도 큰 실수는 아닌 것 같았고, 대화도 어떻게 이어지는 것 같네요!
정훈은 약간 어색해진 분위기를 환기하고자 평소보다 큰 액션으로 휴게실을 향해 은후를 데려갑니다.

그렇게 도착한 휴게실은 과연 밖에 비하면 굉장히 조용해서 몇 명의 학생들이 음료수를 마시거나 소음을 피해 가디언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자.. 일단 음료수부터 뽑고 저쪽 테이블로 갈까요? "

그렇게 말하면서 정훈은 이 자판기를 사용하는게 상당히 익숙한 듯, 자판기의 스캐너 부분에 가디언칩을 한번 대고 삑- 소리가 나자 망설임없이 애플망고 버튼을 눌러 뽑아냅니다.

그렇게 음료수를 뽑은 정훈이 가리킨 자리는 다른 학생들하고 좀 떨어져 있어서 다른 학생들에게 불편함을 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더 뒤쪽으로는 오락실에서 바로 나갈 수 있는 출구도 있고요

886 시현주(밥먹다 옴)(곧 사라짐) (psPuHoXAbE)

2021-06-30 (水) 19:39:09

사람 유골로 다이아몬드 만드는게.. 흑연같은걸로 모조 다이아 만드는거랑 원리가 같다고 어렴풋히 들은 것 같기도 하네요

887 시현주 (psPuHoXAbE)

2021-06-30 (水) 19:39:30

그리고 씻다가 실수로 누나 샴푸를 썼는데 향이 무지 독해요
살려줘

888 화현주 (6cIebR.P5Y)

2021-06-30 (水) 19:40:22

그럴 땐 한 번 더 씼으면 돼요

889 에미리주 (h43A7GMeoQ)

2021-06-30 (水) 19:42:00

>>888 팩트)임

890 다림주 (58sQMnLpWQ)

2021-06-30 (水) 19:42:24

관짝...
매우 좋은 썰이었죠(?)

891 미나즈키 - 기다림 (zWQedLjTiw)

2021-06-30 (水) 19:42:41

"네가 하고 싶어서 그런 거였다면 정말 네 잘못이 맞긴 하겠지."

미나즈키는 평소와 별로 다를 것 없는 담담한 표정으로 다림을 보고 있었다. 그대로 계속 말해도 괜찮다는 듯이.
이것저것 얘기할 수 있는 건 많았지만, 잠깐 닿았던 이마도 뜨거웠던데다 괜히 다림에게 더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서 그는 최대한 말을 줄였다. 지금은 다림이 하고 싶은 말을 계속 할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어떻게 하고 싶은데."

손에 닿는 피부의 촉감이 뜨끈했다. 아마 열이라도 있는 모양이지. 그래서 다림이 더 이러는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다.

892 지훈주 (obY1o7eUoA)

2021-06-30 (水) 19:43:32

>>888 한번 더 감으시면 됨다(끄덕)

893 하쿠야주 (zWQedLjTiw)

2021-06-30 (水) 19:44:00

좀 무서운 얘기인걸....

894 정훈주 (/sDgw71agU)

2021-06-30 (水) 19:44:01

>>877
와... 글 되게 잘쓰시네요!! 굉장히 아련해요 ㅜㅜ
>>879
다림이의 인권을 챙겨주세요.. (피켓들고 시위하기)
>>882
(충격)
>>883
순애는.. 어려운 것...
>>884
(공감)
>>886
흑연으로 모조 다이아를 만들 수 있어요..?? ???
중학생때 애들이랑 농담으로 연필심을 겁나 세게 누르면 다이아가 되는거 아니냐?? 이랬던 적은 있는데 그게 진짜라고..?!

895 시현주 (psPuHoXAbE)

2021-06-30 (水) 19:45:00

>>888 >>889 >>892
시현주 나이에는 컴퓨터키는것도 힘겨운데
한번더 씻으라니 너무합니다

이래서젊은챰치들은 늘근참치를이해모테

896 시현주 (psPuHoXAbE)

2021-06-30 (水) 19:46:02

>>894 저도 거의 학습만화수준의 잡지?같은거에서 본거라 명확하진 않지만용...!

897 정훈주 (/sDgw71agU)

2021-06-30 (水) 19:47:08

>>895
맞아요 맞아!
누워있지 않는다는게 얼마나 많은 기력을 소모하는 행위인데!
>>896
학습만화 잡지.. 이름이 뭐였지..?
과학동아? 맞나? 크윽 기억이

898 비아 - 미나즈키 (X8smVDZ82Y)

2021-06-30 (水) 19:47:41

복도를 걷는 길... 나는 조금 회상을 하고 있다.
뭔가 순서가 뒤바뀌긴 했지만 파티원으로 서포터를 구했고, 의뢰도 수주했다.
생각보다 더 엄청난 의뢰를 맡아버린 기분이지만, 이미 맡은 걸 어떡하겠어.
나머지 한 명의 인원을 구해보는 수밖에.
처음부터 후배들과 가기로 한 거였으니 랜스도 후배들 중에 골라야겠지.
하지만... 후배 중에 연락이 닿는 사람이...
하고 멍하니 생각하다가 복도 건너편에서 오는 사람을 보고 아, 했다.

" 미나즈키. "

친한 사이... 라고 하면 조금 애매할지 모르겠지만, 아는 청월의 후배였다.
정신없어서 잠시 깜빡하고 있었지만, 랜스였지.

" 마침 잘됐다... 가 아니구나, 혹시 지금 시간 있어? "

반가움을 표시하기도 잠시, 먼서 이야기를 할 시간을 빌릴 수 있는지 묻는다.
복도에 있는 건 보통 어디 가려는 거니깐, 일이 있다고 하면 잡을 수 없을 테니까...
// 아는 선후배 사이인 걸로, 복도에서!

899 다림-하쿠야 (58sQMnLpWQ)

2021-06-30 (水) 19:48:34

"의지가... 아예 없었던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온전히 자의로 한 것은 아니었어요.."
굳이 따지자면 모르겠다며 회피하던 걸 강제로 직시시키고 압력을 가하고 그런 게 나쁘긴 했지만 그것까지 다 말하기에는... 글쎄요. 아직 무서워하고 있지 않나요?

"...죄송했어요.."
하지만 카페는 잘못이 없으니까요.. 라고 슬쩍 말하면서 뭐 만들어드릴까요..? 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그러다가 어떻게 하고 싶냐는 물음을 듣고는 조금 애매한 표정을 짓다가

"다른 분들이 용서해준다고 할 때까지는 찾아뵈...려 노력할 거에요.."
먼저 찾아오신 분들은 어쩔 수 없지만요.. 라고 말하며 하쿠야를 빤히 바라보는 건 하쿠야가 먼저 찾아온 분이라는 것이라서 그런 걸까. 미나즈키 씨가 항상 드시던 걸로 가져올까요? 라고 간단하게 묻습니다.

//6

900 지훈주 (obY1o7eUoA)

2021-06-30 (水) 19:48:39

>>894 실제로 인공 다이아몬드가 판매되고 있다고 해요(끄덕)

>>895 .....(빠안)

901 하쿠야주 (zWQedLjTiw)

2021-06-30 (水) 19:49:12

>>894-897 온도를 한 3000도 정도로 올리면 된다는 얘기를 본 것 같기도 한데!
>>895 또 씻는 게 싫으면 다른 향수로 샴푸 향을 덮으면 되잖아?;

902 시현주 (psPuHoXAbE)

2021-06-30 (水) 19:49:17

>>897 역시 정훈주... 늘근챰치 동지..!!!(?

과학이 들어갔는데.. 자세하겐 기억 안나요!

다시 저녁뇸하러갑니다 모바~~~~~~♡♡♡♡

903 비아주 (X8smVDZ82Y)

2021-06-30 (水) 19:49:49

사람은 중력으로 인해 침대에 끌린다, 당연한 일이잖아?

흑연이랑 다이아몬드는 동소체니까요. 효율은 낮다고 들었어요.

904 다림주 (58sQMnLpWQ)

2021-06-30 (水) 19:50:01

>>894 그래서 생각만 하는걸여!(고개끄덕)

근데 진짜 죽고 다이아로 만들면 새하얀 다이아 조금이랑 푸른 다이아 조금이랑 의외로 색이 다양한 다이아가 나오지 않을까...(고민)

905 비아주 (X8smVDZ82Y)

2021-06-30 (水) 19:50:09

시현바이-!

906 시현주 (psPuHoXAbE)

2021-06-30 (水) 19:50:30

>>900 (시선회피
>>901 향수....머리 에센스라도 발라볼까.. 길이가 되는건 둘째치고...

907 다림주 (58sQMnLpWQ)

2021-06-30 (水) 19:51:04

고온고압이면 만들 수 있긴 하죠..

다이아몬드도 아아아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면 결국엔 흑연이 된다고 하던데...

908 다림주 (58sQMnLpWQ)

2021-06-30 (水) 19:51:24

다녀오세요~

909 정훈주 (/sDgw71agU)

2021-06-30 (水) 19:51:40

>>900-901
다이아몬드를 만들어내다니...
다이아몬드 절단 톱날이 그렇게 비싸지 않은건 다 이유가 있었군요 (?)
그런데 3000도라니 그 정도 온도를 내려면 의념같은걸 태워야 하는건가?

>>902
뻥이야 (짱구 극장판 빌런짤)
사실 난 젊다!! 아무튼 젊다!! 으핫하!!!

저녁 맛있게 드세요~!!

910 화현주 (6cIebR.P5Y)

2021-06-30 (水) 19:51:43

다이아몬드와 모조 다이아몬드를 구분하는 방법

불로 태워서 태워지는 건 다이아몬드
남는 건 모조

911 에릭주 (zaWPbk4DY6)

2021-06-30 (水) 19:52:49

>>910 뭐야 내 다이아 어디가써요!

912 정훈주 (/sDgw71agU)

2021-06-30 (水) 19:53:16

>>907
헐 다이아몬드도 흑연으로 변해요..?!
>>910
헐헐허렇ㄹ 다이아몬드가 타요!?!!

913 은후주 (X7/FkondNc)

2021-06-30 (水) 19:53:37

"전 좋아요. 그냥 서서 말하기도 조금 그러니까요."

청년은 정훈을 뒤따라 스캐너 부분에 가디언 칩이 이식된 팔을 가져다 대고, 루트비어 한 캔을 뽑았다. 본인은 자연스러운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만….

이렇게 은후는 루트비어를 획득했다!
여기서 메타발언 페이즈. 루트비어란? 이름과는 달리 논 알코올 음료로, 파스 맛과 바닐라 맛이 동시에 나는 음료다. 관심 있으신 분은 도전해보시길.

캔 음료가 소중한 듯 양손으로 꼭 쥔 청년은 정훈이 가리킨 자리로 다가간다. 자연스럽게 의자를 빼 자리에 앉고선 캔을 딴다-.

"역시 세 학교 다 시험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가? 사람이 많네요."

시험 기간에도 오락실을 오는 용자들이 있긴 하겠으나, 시험 직후에 비하면 별것 아닐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를 건네며 음료를 마신다.

"스트레스 풀기엔 게임만큼 좋은 게 없긴 하지만요."

정작, 그렇게 말하는 청년은 오락실 게임에 큰 관심이 없지만. 스몰 토크라는건 언제나 이렇게 시작하는 게 아니던가.
//6

914 미나즈키 - 비아 (zWQedLjTiw)

2021-06-30 (水) 19:53:44

"안녕하세요, 사비아 선배."

그녀에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인맥이 그렇게 넓지 않은 미나즈키에게 있어 온사비아는 그래도 꽤 친한 사람 축에 속했다.
마침 잘됐다, 라고 하는 걸 보면 무언가 용건이라도 있는 거겠지. 미나즈키는 굳이 무슨 일이냐고 묻는 대신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있어요."

...그리고 약 3초 뒤, 이건 선배한테 너무 싸가지 없게 구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 뒤늦게 덧붙여 물었다.

"긴 얘기면 음료수라도 하나 사올까요?"

915 화현주 (6cIebR.P5Y)

2021-06-30 (水) 19:53:50


자세한 것ㅇ른 여기에

916 정훈주 (/sDgw71agU)

2021-06-30 (水) 19:53:57

오늘 정훈주의 세계는 최소 15%정도 넓어졌습니다.

다이아몬드를 만들 수 있고
다이아몬드는 영원하지 않고
다이아몬드는 불에 탄다...

917 다림주 (58sQMnLpWQ)

2021-06-30 (水) 19:55:17

>>912 탄소 동위체 중 가장 안정한 것이 흑연이고 다이아몬드는 고온고압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상온에서는 아주아주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안정한 흑연으로 돌아가려 한다... 라고 본 기억이 남다. 정확하진 않아요!!(검색을 하는 게 좋음)

918 진화주 (6yqXjSf2T2)

2021-06-30 (水) 19:55:48

후배와 통화 하고 귀환. 다시 누워서 잽을 날릴 사람을 물색한다.
근데 110 보고 생각한건데, 발도 F 랭은 비교적 쉽게 얻을 수 있었으니 지훈이 정도는 익혀둬서 나쁠건 없을지도?

919 진화주 (6yqXjSf2T2)

2021-06-30 (水) 19:57:02

랜스 추천 기술
꿰뚫는 창
- 공격 시 낮은 확률로 돌파 상황을 만든다. 아군의 공격 우선 순위를 증가시킨다.
획득처 - 각 학교 랜스 부문 교사

연격
- 한 턴에 한정하여 2회의 공격 기회를 추가한다.
획득처 - 의념으로 신속 강화 후 수련

그리고 110 을 위한 캡뿌의 랜스 추천 기술
특히 연격은 아이언스킨이랑 비슷하다 치면 1T 만에 바로 획득 가능하니 강추할만 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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