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4 솔직히 좀... 후환이 두려워도 치게 되는 장난이 있지... 이해 가능함.... ㅋㅋㅋㅋㅋㅋㅋ얘도 이제 김씨팟에 끼인 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솔직하게 패대기 쳐달라고 하면 쳐주지 않을까....>??? 개연성으로 당하면 쭈양이 첫인상이 잘못하면 나락으로 갈 수도 있어서.,,(숙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 그거 사슴짤 정답이야 어떻게 알았지~~~ '-^
>>796 파이가 항상 울뛰를 하고 있지만,,, 손위혈육을 둔 참치의 입장에서는 파이를 싸늘한 눈으로 보게 되고... 아 역시 글쿠나 첼주 양심 아주 멀쩡한 것 같은데~~ TIP) 뛰는 거 싫어해서 오래는 못 가니까 일단 빠르게 튀면 도망갈 수 있다!
>>8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읍 그것은 업계 비밀이라 정확하게 알려드릴 수는 없고요~~^^ 밝혀질 상황이 생긴다면 나올지두~ 주양이 노래실력도 궁금하구만!
흑흑 썰풀이 너무 재밌다.... 저녁 되면 원래 150만년동안 미루고 있던 독백 쓰려고 했었는데 오늘은 일상 돌려야지,,,, ^~^
>>8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해해줘서 너무 고맙구.. 그렇다 김씨팟에 온걸 환영해~!! (???) 앗 그렇구나 첫인상이 나락으로 떨어지는것도 뭔가 쭈라면 받아들일 것 같지만 우리 엘롶이는 소중하니까 내 마음이 안좋을거야..! 엘롶주 말 들으니까 야 너가 그렇게 패대기를 잘 친다며? 나도 한번 패대기쳐보시지! 하다가 찐으로 패대기쳐지고 마는 장면이 떠올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역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거대사슴 이야기 들을때부터 떠올리고 있었지! :) 업계 비밀이라면 킹쩔수 없이 다음을 기약해야겠구만.. :p 쭈 노래실력은 생각해본적 없는데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812 끼야야아아악 (퇴치당함;) ㅋㅋㅋㅋㅋㅋ 아나 근데 주양이 뭐냐 청이랑 갈매기 싸우는거 너무 웃기는거 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ㅋ 대체 누구 한테 내기를 거는건데?!!! 청이가 지면 말짱 도루묵이잖아! 라고 태클칠뻔 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 후... 나를 츳쿠미캐로 만들다니; 대단하다 주양이...
민... 민이 여름바다는...... 사실 오너 본인도 잘 모르겠음 얘 뭐하지? 근데 확실히 운동 싫어파라 공놀이, 물놀이 안 하고 키즈카페온 엄마처럼 구경할 것 같네............ (노잼) 아님 옆에서 열심히 모래성 짓고 있을 것 같음(그러나 날라온 공에 부셔져버리고) 그렇지만 코코넛 음료수는 무조건 먹어야한다~!!! 그게 낭만이기 때문이지 음! 옷은... 옷은..... 비치 가디건? 비스므리한거 걸치고 다닐 것 같다!
>>808 ㅋㅋㅋㅋㅋㅋ아니 냅다 때려ㅜㅜㅜㅜㅜㅜㅜㅜ 우리 죽나장(?) 때릴 데가 어딨다고!!!!
엘롶도 안심하지 않을까~ 친절하고 본인 선이 분명한만큼 상대 선도 잘 지켜줄 테니까! 편안하고 쾌적하게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좋아 좋아 휴가 기간동안 어떻게든 선 지키는 선에서 열심히 비벼봐야겠음... 잘 부탁해~~~ ^~^
>>8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호~~ 우리 이제 종친회야?(???) 야 네가 그 핫하다는 패대기 머신이냐? 이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 해달라면... "앗,,, 정말 괜찮으시겠어요? ^^;" 이러다가 진짜로 해줄듯... 업계비밀은... 언젠가 풀.... 리지 않을까???? 사실 잘 하지 않을까 싶어~~
으악 잡담이 너무 재밌어서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네! 이따 늦저녁이나 밤 즈음에 다시 올게! 다들 안녕~~~~ :3
완벽한 주말은 없다. 꿈이 현실의 상태에 영향을 주는 사람이 아니었다고 생각했다. 밀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온기가 닿자 온몸에 소름이 비죽 솟아난다. 머리카락이 선다는 것이 무슨 느낌인지 선명하게 느껴졌다. 그럼에도 밀치지 않는다. 품에 안겨 상처입은 동물처럼 몸을 잠시 떨었다.
"모르겠어."
이젠 아무것도 모르겠다. 역한지, 역하지 않은지. 몸의 거부반응을 보아하니 역한건 분명하지만 그 강도가 약하다. 그는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에 멍하니 고개를 숙였다.
왜 이러는 거지.
갑자기, 한 순간에 산산이 깨져버린 무언가를 수습하려 해도 도저히 주울 수 없다. 물을 손가락으로 집어들듯 아무것도 잡히지 않고 흐르기만 한다. 분명 처음에 어떤 생각으로 임했더라.
중이란 자의 정보를 얻기 위해 진심없는 예의를 차렸고, 상을 주듯 쿠키를 입에 넣어주고, 그 이후로는 갑자기, 어느 한 순간 당신에게서 내가 겹쳐보여 세상이 산산조각이 났다. 그래. 고작 겹쳐봤다는 이유로. 이 내가 무너져버린 것이다. 단 세 번밖에 만나지 못한, 친밀감도 없는 네게. 그 사실이 진절머리나게 싫었으나, 그 깨진 세상이 무엇인 지 깨달을 수 없기에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다시 다가올 지, 그땐 어떤 균열을 또 일으킬 지 모른다는 그 사실이 몇 배는 더 끔찍하게 싫었다. 종국엔 파멸로 치닫을 것인데 그걸 방해 받는다니. "아무에게도 고하지 않으마."
당신이 눈물을 닦아주는 손길에 몸이 크게 움찔, 하고는 놀란다. 제대로 말리지 못해 산발이 된 머리가 쓸려나간다. 가려졌던 선명한 다른 한쪽 눈이 드러났다. 맨얼굴의 그는 참 평범한, 그 나이대의 아이였다. 홀연히 나타나 점수를 깎는다는 무서운 현궁의 사신도 아니었고, 화상을 입어 흉하게 일그러졌을 지도 모른다는 소문의 아이도 아니었다. 다만 색이 조금 선홍색에 가까운 것 같은 눈동자가 드러났을 뿐이다. 새하얀 공막의 밑으로 투명한 물줄기가 흘렀다.
"...모르겠구나. 정말 모르겠어, 아가."
그는 울다가도 입술을 앙 다물곤 숨을 가쁘게 들이마시곤, 겨우내 미소를 지었다. 겉치레의 예의, 비어있는 진심, 균열의 씨앗과 어스름한 새벽빛. 그저 그는 세상의 끝을 본 자의 인자한 미소와 함께 당신의 품속에서 속삭였다.
"그저 너와 같은 이유일 지도 모르겠구나." 거짓말, 부정하고 있다. 그는 눈을 내리깐다. 자신의 아랫입술을 다시금 지그시 깨물며.
캡틴 다시 안녕! 일 마무리짓느라 수고 많았어! 이제 캡틴은 자유의 여신상이 되는거야 후후 (?????)
>>813 주님 오늘도 한 명 보냅니다가 아니라 퇴치당하면 안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허락하기 전까진 퇴치당할수 없다는걸 알텐데..? (힐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다의 제공권을 장악하기 위해 에이스 파일럿에 빙의해서 멋진 공중전을 펼치지 않을까~? 츳쿠미캐 된 밍주 귀엽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노잼 아니야 키즈카페온 엄마처럼 흐뭇하게 미소지으면서 다른 애들 노는거 여유롭게 구경하는 밍이 분위기 짱인걸! :D 아니 모래성 부서지는거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쭈가 다시 만들어줄게.. (그러나 완성된건 마계였고) 코코넛 음료수는 역시 해변 필수품이지! 없으면 섭섭하달까! 비치가디건 입은 밍이 최고다 짱이다..!!
>>823 힐이요...??? (악마 : 교수님 진도가 너무 빠릅니다.) 아니 그런 거대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었냐구~~!!! 청이 지지마 지지마 갈매기한테 지지마~!!! 그렇지만 해변 갈매기 장난아니게.... 공격적이던데.... 청이가 걱정되는 것이여,,,,
노잼 아니라니 다행... ㅠ 헐랭 모래성 부서져서 쭈가 다시 만들어준다? 와 그림 그려진다; (그러나 완성된 마계를 보며 다시 한번 손을 꼭 쥐는 민이었ㄷ.ㅏ) 맞아맞아 코코넛 막 잘라서 빨대 꽂아가지고 간지나게 들고 있어야만 해. 이건 쭈도 필수품임 안 들면 기절할거임 (쭈주 : 이러시는 이유가 있을거 아니에요)
>>824 하 맞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되면 안가안가이럼서 내팽겨치고 싶은 기분 ㅋㅋㅋ 나도 나폴리탄 짱좋아해~!! 옛날에는 인터넷에 나폴리탄이란 괴담은 전부 찾아봤지 후후... 동화학원 친구들 나폴리탄 괴담스러운 안내문 읽으면서 ???하고 있는거 보고 싶어 레오도 ????이러고 있는거 보고 싶다~!!!
그가 멋쩍게 웃으며 머리를 긁적인다. 아무래도 그 말은 진심이었던 것 같긴 하다, 밤에 몰래 10~11시 사이에 몰래 나와서 방송 한다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교칙 위반에 가까운 무언가였으니까, 애시당초 실제로 시작한지 6개월 넘는 시간 동안에는 잘 걸리지도 않았다. 즉 지금 이렇게 선물 공세를 받아보는거 자체가 그들에게 있어서 상당히 익숙치 않은 상황이라는 것이리라.
"훌륭한 방송소재군요, 순번은 각 두번씩이니까 다음 기회를 노려보라고 후배분에게 전해주세요."
방송 밖의 그는 나름 나긋하고 사근사근한 편이었다. 그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그는 방송에서 잘 보이지 않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이고는 한방 먹었다는 듯 어깨를 으쓱였다. 어차피 자신의 아버지를 이기기 위해서는 실제로 아버지랑 싸워보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지만.....
"저희 아버지면 60대 들어서도 제 승률이 1할이면 높은걸껄요. 지금까지도 현역 복서들에겐 전설이나 다름 없는 그런 양반이니까요."
그렇게 실없는 표정을 지어보이던 그의 표정으로 한줄기 실선이 스쳐지나간다. 알고 싶어요? 라고 말하는 듯한 눈빛이 점차 민에게 다가가고 마침내 이마가 닿을 거리까지 다가가는 순간 그의 입이 열렸다.
>>816 죽나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찾아보고 로보토미를 다시 깔았어요. 곤잘레스가 죽은 이후로는 다시는 손대지 않겠다 생각했는데...🙄 곤잘잘레스가 새로 생겼으니..(?) 서로서로 편하니 다행이에요. 그리고...열심히 치근덕대주세요. 벨주는 오늘 이후로 여러분의 치근덕치근덕에 열심히 하트를 보내드릴 수 있게 됐어요! ((적폐라는 소리여요))
>>8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제 진도는 평범합니다 안심하고 즐겨주세요~ (???) ㅋㅋㅋㅋㅋㅋㅋㅋ 해변 갈매기도 무섭지만 주워들은 썰으로는 파랑새도 한 성깔 한다고 들었으니까. 평화의 파랑새가 아니라 전쟁(?)의 파랑새 청이는 갈매기한테 당당히 이길 수 있을거야~! (그리고 털렸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성된 마계 보면서 손 꼭 쥐는거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쭈 그것도 모르고 마냥 싱글벙글하고 있을 것 같아. 그림 완전 잘 그려지는걸! :D 아니 기절은 왜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둘이서 한 손이 코코넛 하나씩 들고 그늘 아래서 간지 넘치게 들고 마셔버리자~! :)
방안에 남녀 한명만이 자리 잡고 있었다. 흑발의 남성이 냉방을 유지중이지만, 여성은 갑작스럽게 끌려온 상황이 당혹스러운듯 연신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움찔거린다. 아쿠아마린색의 롱 헤어 스타일에, 단정해보이는 모습과 어울리는 얌전한 모습의 소녀가 남자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니, 정확히는 바라보는게 아니었다. 그냥 눈을 거기에 두고 있었다.
"역시 눈이 안보인다는건 정말이었군요." "혹시 저는 왜 여기에...." "음..... 얘네 설명을 안했나 보네..... 일단 스카웃이라고 해둘까요?" "네?" "자질구레한 설명보다는..... 가벼운 테스트나 해볼께요. 아-----"
자질구레한 설명으로다가 상대방을 현혹시키는 것 보다는 실전테스트를 겸해서 상대방을 알아보고 알려주는게 최선이라 생각한 것일까, 남자의 목을 타고 천천히 고음과 저음을 오가는 소리가 울려퍼진다. 그순간 소녀도 무엇인가를 깨달은 것일까? 남자의 목소리에 발맞춰서 그 안으로 가벼운 화음이 울려퍼지기 시작한다. 순식간에 두마리의 새가 고공을 나는가 싶더니, 두마리의 새가 물고기로 변하고, 물고기들은 지상으로 빠져나와 두마리 다람쥐가 되어 나무를 타고 오른다. 그렇게 아주 잠깐동안의 화음이 수많은 색채로 변하였고, 화음이 끊기자마자 소녀가 가쁜숨을 몰아쉬는 것을 보며, 남자는 놀람반, 기대감 반의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특채가 아니어도 됐겠는데요? 공채로해도 손색이 없었어요." "저.... 아까 전부터 무슨....." "실례를 범했습니다. 아현씨, 청궁 4학년 리안 다이사쿠 에스카마리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제 이름을..... MC 대작으로 알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