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804> [해리포터] 동화학원³ - 08. 타뷸라의 늑대? 학원의 늑대? :: 1001

늑대는 어디에?◆Zu8zCKp2XA

2021-06-27 20:05:15 - 2021-06-29 22:17:11

0 늑대는 어디에?◆Zu8zCKp2XA (GtPBWTACmU)

2021-06-27 (내일 월요일) 20:05:15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ef3ce57f869a5be96ff7f0055fbe119b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양의 탈을 쓴 늑대를 찾자.
검은 양을 찾자.
어딘가에 숨어있는

배신자를 찾자

441 주양주 (95f.INtGQQ)

2021-06-28 (모두 수고..) 20:56:43

>>0 [서 주양/몽고메리 부인의 도움 요청] 완료

지금 있는 초콜릿 상자는 3개. 그렇다면 망설일것 없이 전부 다 들고 가면 되는것이다. 남겨봐야 몇차례 더 왔다갔다 해야 하는 번거로움만 생길테니, 지금 남아있는것부터 빠르게 가져다주는게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행여나 초콜릿 상자를 놓치거나 하는 일이 없도록, 단단히 꽉 붙들고 빠른 걸음으로 성큼성큼 의무실을 향해 걸어갔다. 느리게 갔다가는 무더위에 초콜릿이 전부 녹아 못 쓰게 될지도 모를 일이었으니. 이번에도 신속하게 의무실의 문을 열고서 주양은 상큼하게 웃으며 한쪽 눈가를 찡긋였다.

"오늘도 신속하고 정확한 주궁 서비스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객님! 부인께서 부탁하신 초콜릿 상자 가져왔어요~"

택배사의 로고가 붙은 볼캡만 쓰고 있었다면 영락없는 택배기사로 보일 멘트를 치고서 한 팔으로 상자를 들고 다른 손으로 브이를 만들어서 눈 옆에 가져다댄다. 초콜릿 상자를 한 쪽에 얌전히 내려놓으며, 주양은 뿌듯한 마음으로 꾸벅 인사를 하고 의무실을 나왔다.

442 리안주 (m5MjYMKOco)

2021-06-28 (모두 수고..) 20:56:56

>>440 >>434처럼 놀리긴 했지만 연플은 신중해야 해요

캡이 원하시는대로 하셔요! 윤이라면 진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받으시면 됩니다.

>>439 지금 시간대면 리안이가 옥음 준비하기 전 운동시간이니까 어디 한구석에서 빡세게 트레이닝 중일껍니다! 허공에 쉐도우박싱 하고 있는걸 보고 다가가셔도 되고 아니면 운동장 미친듯이 뛰고 있는 리안이를 보고 말을 거셔도 됩니다!

443 민주 (W6pRJrIXc2)

2021-06-28 (모두 수고..) 20:58:13

>>442 아나 ㅋㅋㅋㅋㅋㅋㅋ 쉐도우복싱도 웃기고 운동장도 시작하기 좋은데 고민된다.... ㅋㅋㅋ 아무튼 선레 쓰고 올게~~

444 펠리체주 (25mjris4VM)

2021-06-28 (모두 수고..) 20:58:21

>>440 아마...아마...? 그 음 캡틴의 뜻대로 하소서.....(일단 머리박음)

>>430 아니 김펠레 진짜 너무하네 랸주 이름을 어케 그렇게 줄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5 주양주 (95f.INtGQQ)

2021-06-28 (모두 수고..) 20:59:01

(훈훈하고 흐뭇한 기분으로 첼주와 캡틴의 일상 관전준비 완료!)(팝콘 끄적끄적)

>>436 우와악 갑자기 정색하지마~~!! (...) 응응, 그렇게 할게! :D

446 리안주 (m5MjYMKOco)

2021-06-28 (모두 수고..) 20:59:49

>>444 와!! 야생의 김펠ㄹ(ㅣㅊ)ㅔ가 나타났다!!

김리아니는 무어슬 할거신가!!

(도주)

447 ◆Zu8zCKp2XA (MWoDPZHgn6)

2021-06-28 (모두 수고..) 21:00:49

와... 진짜 어떡하지....

일단 레오 답레 써오고.. 드릴게요.....

.dice 1 100. = 24-홀은 밝혀

448 ◆Zu8zCKp2XA (MWoDPZHgn6)

2021-06-28 (모두 수고..) 21:01:01

(((((더욱 고민))))

449 ◆Zu8zCKp2XA (MWoDPZHgn6)

2021-06-28 (모두 수고..) 21:03:09

아.... 아..... 윤이.....

우짜야.....()()()()

450 레오(렝)주 (IhLe2BQ1uw)

2021-06-28 (모두 수고..) 21:04:08

어머어머 해도 되는건가 :ㅇ...!!

451 주양주 (95f.INtGQQ)

2021-06-28 (모두 수고..) 21:04: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쓰담쓰담) 다이스가 더더욱 애매하게 만들었다면 다이스를 거스르는 것도 좋지! :D

452 민주 (W6pRJrIXc2)

2021-06-28 (모두 수고..) 21:05:07

^~^ 맞아맞아 다이스보다는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는게 ㅎㅎㅎ 흥미진진한 상황이지만 결과 나올때까지는 말 줄이고 있을게~~~

453 리안주 (m5MjYMKOco)

2021-06-28 (모두 수고..) 21:05:52

아 그리고 이제 봤습니다!!

>>433 그러면 가명이 안되잖아요!!

김서주양으로 해서 한번에 성을 두개 가짐으로 진짜 이름이 어떤건지 가리는 것이 바로 그 묘미인겁니다!!(맞다)(는 맞자의 동사형)

454 단태(땃쥐)주 (A.iDYLn3Wo)

2021-06-28 (모두 수고..) 21:07:31

오.....
오우
.......? 땃쥐는 지금 뭘보는지 눈을 부볐다...! 그리고.......((답레 늦어져서 미안하다는 도게자)) 새벽에 답레 올라갈 듯 하다. 생존신고만 하고 가볼게!!! ㅇㅁㅇ!!

455 부네 - 레오◆Zu8zCKp2XA (MWoDPZHgn6)

2021-06-28 (모두 수고..) 21:07:45

' 뭘 그렇게 놀라? '

부네가 재미있다는 것처럼 키득키득 웃으며 물었습니다. 그녀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 비명이 들려도 아무도 안 오니, 그것만큼 제격은 없지? '

그리고 그녀는 지팡이를 내밀어서 주문을 읊었습니다.

' *루모스 **막시마 '

*빛을 내는 주문
**강하게 증폭시키는 주문


갑자기 밝아진 빛에 안에 있던 벌레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였고 그 중 지네를 발견한 부네는 곧바로 불을 끄더니, 지팡이를 겨눴습니다.

' *임페리오 '

*금지된 저주. 상대방을 조종할 수 있다.


지네가 축 늘어지자, 부네는 그것을 레오와 자신의 사이에 두곤 씩 웃었습니다.

' 크루시오를 쓰기 위해선 증오가 필요해. 눈 앞의 것을 죽이겠다 하는 증오 말이야. 그게 없으면, 위력이 발휘되지 않지. 자, 지팡이를 내밀어. 지네를 죽일 생각으로 주문을 쏴. 크루시오 라고. '

456 ◆Zu8zCKp2XA (MWoDPZHgn6)

2021-06-28 (모두 수고..) 21:08:40

ㅈㅈㅈㅈㅈㅈ좋아... 저는 다이스를 거스르겠어요....!!!!!


.dice 1 100. = 38-클수록 스포일러 공개

457 발렌(벨)주 (5nLQOqZx3E)

2021-06-28 (모두 수고..) 21:10:13

((답레를 쓰려다가 날리고 보니 팝콘을 먹을 상황이 왔어요))

458 ◆Zu8zCKp2XA (MWoDPZHgn6)

2021-06-28 (모두 수고..) 21:10:20

(고통)

459 단태(땃쥐)주 (A.iDYLn3Wo)

2021-06-28 (모두 수고..) 21:10:49

((가기전에 한마디))
애들이 사춘기야 사춘기!XD(????)(의불)

460 ◆Zu8zCKp2XA (MWoDPZHgn6)

2021-06-28 (모두 수고..) 21:11:54

딜레마에 빠졌어요........ 마지막으로 굴릴게요.

.dice 1 100. = 94-홀 나오면 다 밝힐래요....

461 리안주 (m5MjYMKOco)

2021-06-28 (모두 수고..) 21:12:30

여담이지만 제가 윤이면 내적 갈등 엄청 심할거 같은데요....?

지금 속으로는 뭘 꾸미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자기를 좋아하는 후배가 사랑을 고백해오고, 자신을 지지하고 있는 남자 후배는 자신의 결정이 뭔진 모르겠지만 무슨 결정을 내리던 간에 인정해주겠다 하고, 거기에 가문은 자기에게 관심은 커녕 개짓거리라도 안하면 다행인 상황인데....

바로 멘탈 으스러졌을거 같은데요

462 발렌(벨)주 (5nLQOqZx3E)

2021-06-28 (모두 수고..) 21:12:40

((다갓의 농간이..))

463 ◆Zu8zCKp2XA (MWoDPZHgn6)

2021-06-28 (모두 수고..) 21:13:42

..... 후ㅡ.... 다이스 거스릅니다.


여러분. 저는 미리 말하지만 뒷통수 안깨지게 조심하세요.

464 펠리체주 (25mjris4VM)

2021-06-28 (모두 수고..) 21:14:27

(연이은 다이스 봄)
(마른세수)(오늘은 날이 아니었나보아)(머리나 박자)

465 리안주 (m5MjYMKOco)

2021-06-28 (모두 수고..) 21:14:31

>>463 이럴줄 알고 미리 뒤통수를 날려버리고 왔습니다

뭐가 나오든간에 놀라지 않을께요

467 ◆Zu8zCKp2XA (MWoDPZHgn6)

2021-06-28 (모두 수고..) 21:22:17

아 콘솔 틀렸네요:D....

468 주양주 (95f.INtGQQ)

2021-06-28 (모두 수고..) 21:22:25

>>4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괜찮아~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흔들리지 않을 자신이.. (어제 보았던 떡밥들을 떠올림) 어.. 있을지도..? :p

>>453 아닛 그렇게 깊은 뜻이 있었던거구나..? 좋아 그러면 김서주양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묘미도 즐기는 게 주양일테니까 괜찮아!

주양: ?

>>454 응응, 확인했어! 새벽에 편할 때 올려줘~ :) 월요일 화이팅!

469 ◆Zu8zCKp2XA (MWoDPZHgn6)

2021-06-28 (모두 수고..) 21:22:50

' ...... 신탁이.... '
신탁 한 번 더럽게 정확하네..
윤의 표정이 차갑게 가라앉았습니다. 피가 차갑게 식었습니다.

' 펠리체, 너는 내 쪽으로 올 수 없어. '

그는 평소와 다른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리곤 아쉽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 멀리 가 버리는 게 당연해. '제갈 윤' 이 정말로 존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

그가 뒤틀린 웃음을 지으며 말했습니다. 곧이어, 다시 돌아오던 백설은 멀리서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 날 굉장히 신뢰해 준 보답으로 너에게만, 내가 누구인지 알려줄게. '
내가 바로 매구야.
그는 펠리체의 귓가에 속삭였다가 바로 얼굴을 떼어내며, 싱긋 미소 지었습니다. 평소처럼 변함이 없습니다.

' 그래도, 내 쪽으로 올 수 있어? '


//(시선을 회피합니다)(대답 떠넘기기)

470 민주 (W6pRJrIXc2)

2021-06-28 (모두 수고..) 21:23:28

뭔데뭔데~~~~~~~ 만들어진 신분? 뭐 이런거라도....???

471 주양주 (95f.INtGQQ)

2021-06-28 (모두 수고..) 21:23:43

나는 콘솔 고치기 전을.. 봤다... 내가 상상한 거 이상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맙소사

472 민 - 리안 (W6pRJrIXc2)

2021-06-28 (모두 수고..) 21:24:31

라온을 들렸다 오는 길이었다. 코트처럼 보이는 검정색 두루마기 안의 교복과, 대충 묶은 머리를 보면 거창한 외출은 아닌 모양이었다. 대신 품에 칙칙한 종이팩이 들려있었는데, 민이 양팔로 지탱하고 있을정도로 크기가 꽤 컸다. 거침없는 걸음으로 운동장을 가로지르려던 민이 돌연 멈추어 섰다. 시선 끝에 열심히 운동을 하는 소년이 걸렸기 때문이었다. 민은 저 소년을 안다. 동화옥음의 주인공 아니신가. 확신은 없었지만 그게 민의 충동을 막을 이유는 되지 못한다. 열심히 복싱-이라고 부르는 게 맞는지조차 확신이 없었다-을 하는 소년에게 불쑥 팔을 내밀었다.

"잠시 휴식이라도 취하는게?"

툭 튀어나온 메마른 팔이 작게 흔들린다. 딸랑딸랑 흔드는 손에는 어느새 호박주스가 쥐어져 있었다. 라온에 들린 것 같다더니 당과점에서 이것저것 사온 것 같았다. 분명 말 섞어본 적 없는 사이일텐데 친근한 척 말거는 폼이 퍽 천연덕스럽다.

"대체 무엇을 향해 주먹질하던거예요? 제법 격렬하던데."

민의 미소에 장난기가 걸린다. 이 상황이 퍽 흥미롭게 느껴졌다.

473 발렌(벨)주 (5nLQOqZx3E)

2021-06-28 (모두 수고..) 21:24:33

아. 와. 와와와아와..아와와와..((기절해요..))

474 ◆Zu8zCKp2XA (MWoDPZHgn6)

2021-06-28 (모두 수고..) 21:24:51

:D.........


흑흑.....

475 리안주 (m5MjYMKOco)

2021-06-28 (모두 수고..) 21:25:18

>>468 그러케 김서주양은 김서주양과 그녀를 따르는 김서청이(칭호 : 통닭 유사품이 될뻔한 뭐시기씨)를 데리고 여행을 떠나는데(주양주가 상을 줍니다)(상 이름 : 치명상)

476 리안주 (m5MjYMKOco)

2021-06-28 (모두 수고..) 21:26:50

오 의외지만 뭐랄까.... 음.... 어..... 말해봤자 안 믿을거 같았지만....

리안아 너 저 불 진압할 자신 있지?!

리안 : (도주)

477 레오 - 버니 (IhLe2BQ1uw)

2021-06-28 (모두 수고..) 21:28:44

" 으으... "

수 많은 벌레가 우수수 지나다니는 꼴. 레오는 그 자리에 얼어붙어버렸다. 다리가 네 개 보다 많은 것들은 도저히 정이 가질 않는다. 아무렇지도 않게 용서받을 수 없는 저주를 사용하는 버니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임페리아투스 저주. 상대방을 자신의 의사대로 조종할 수 있는 주문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눈앞에서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역시 격이 다르다는건가.

" 아니.. 그렇게 말은해도 이게.. "

뜬금없이 증오라니. 레오는 일단 시키는대로 지팡이를 들었다. 크루시오. 크루시오. 마음속으로 주문을 몇 번이나 되내여보고는 후 - 하고 심호흡을 했다.

" 쓴다고 바로 잡혀가지도 않을테니까.. 좋아..! 크루시오! "

파직, 하고 지팡이가 튀기는 했지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증오가 문제였던 것인가. 눈 앞의 것을 죽이겠다는 증오의 마음. 레오는 심호흡을 하곤 다시 주문을 외웠다. 파직, 하고 지팡이가 튀기는 했으나 여전히 그렇다할 성과는 없었다. 증오의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 그러니까 그 증오의 마음이라는게.. 처음본 벌레에 그런 마음이 있어야하는거야? 어떻게 집중시켜야해? "

478 펠리체주 (25mjris4VM)

2021-06-28 (모두 수고..) 21:29:13

으와.........아니 이게...그....
내가 어제 이벤트 후일담 보고 했던 추리가...아니...소름이네...설마가 사람 잡았네....ㅋㅋ....

이미 까버린 후에 묻는건 좀 글킨한데 캡틴 괜찮아...?

479 ◆Zu8zCKp2XA (MWoDPZHgn6)

2021-06-28 (모두 수고..) 21:31:36

괜찮습니다~:D

스토리로 까려고 했던 거 일상으로 깐 셈 치죠!!(??)

480 리안주 (m5MjYMKOco)

2021-06-28 (모두 수고..) 21:32:40

리안쟝도 지금에 와서 말하는거지만....

윤이 저쪽편인건 대충 짐작하고 있었으니 뭐.... 어.... 음..... 그래, 이대로 다같이 폭사하자!!

481 레오(렝)주 (IhLe2BQ1uw)

2021-06-28 (모두 수고..) 21:33:11

내가 바로 뭐?????????????? 내가?????????? 뭐 누구???????????????????????????

482 민주 (W6pRJrIXc2)

2021-06-28 (모두 수고..) 21:33:25

이~~~ 이 뭐꼬..... 그렇게 그렇게 된거야?????? (일단 기다리기)

483 주양주 (95f.INtGQQ)

2021-06-28 (모두 수고..) 21:34: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울지마! 멋진 반전이었어..! :D (뒤통수(였던 것)을 달고 다니며)(??)

>>475 김서청이 호칭 너무 맛깔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먹은 치킨너겟.. 이것의 재료는 Hoxy..? (청이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아냐 나는 치명상을 줄만큼 까다롭지 않으니까 괜찮아! 하지만.. 이 녀석이 가만히 있을까...? (청이를 꺼내며)

484 발렌(벨)주 (5nLQOqZx3E)

2021-06-28 (모두 수고..) 21:35:53

캡틴 답레는..일상의 불이 좀 꺼지면 드릴게요. 다들 놀라신 것 같아서 아직 올리기도 그렇고, 제쪽에서 퇴고할 것도 좀 남았고, 또..아직..술이 덜 깨서..그리고 매...매구..충격도 안 가셔요...펠이 멘탈 빡! 하구 잡자..((횡설수설 옹알옹알 해요))

485 주양주 (95f.INtGQQ)

2021-06-28 (모두 수고..) 21:36:14

다들 어느정도는 본 것 같으니 살짝 이야기를 하자면.. 나는 캡틴이 저런 이야기를 하는걸 보아 윤이가 중 아닐까~하는 마음가짐이었는데.. 맙소사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486 리안주 (m5MjYMKOco)

2021-06-28 (모두 수고..) 21:38:18

>>482 그래서 동화학원이 그렇게 된거야!

>>483 칭호가 이미 통닭 유사품이 될뻔한 뭐시기인 시점부터 이미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도주)

487 ◆Zu8zCKp2XA (MWoDPZHgn6)

2021-06-28 (모두 수고..) 21:40:40

제가 그래서 윤이에게 잘하면 양심통에 시달린다고 한 거예요오오오.......(얼감)

488 리안 - MINI!! (m5MjYMKOco)

2021-06-28 (모두 수고..) 21:41:09

아버지는 어떻게 주먹을 휘두르셨더라?

그때 당시, 시체에게 주먹질을 했을때와 최근 케인과 스파링을 했을때를 복기한다. 확실하게 최근들어 허술하게 주먹을 휘두르는 상황이 많아지고 있었다. 벤투스를 사용했다고는 하지만 주먹은 텔레폰 펀치(위력은 강하지만 궤도가 눈에 보여서 회피하거나 카운터 당하기 쉬운 주먹)이 대다수였고 실제로 최근 케인과 싸웠을 때는 주먹을 휘두르는 것 보다는 거의 임기응변식의 싸움만이 많이 있었다.
참고 자료는 차고 넘쳤다. 어렸을때부터 자신은 아버지가 출연하던 복싱경기를 즐겨 보았다. 쉬는 시간만 되면 아버지가 주먹을 휘두르는 주먹을 보았고 어떻게 움직이는지, 또 어떻게 힘을 실어내는지 계속 봐왔으니까. 심지어 실제로 아버지가 계속 휘두르시던 주먹도 보지 않았던가. 그는 천천히 눈을 감았다. 그림자의 형상이 거구로 변해간다. 케인? 아니다.

'아버지.'

그가 목표로 하는 백룡이 그자리에서 자신을 향해 주먹을 휘두른다. 한번에 풍압이 느껴질 정도의 위력적인 주먹, 분명히 잽이라 생각했는데 순식간에 뻗어나오는 주먹은 슬러거 못지 않은 위력이었다. 분명히 상상이었지만 죽을 각오로 싸우지 않으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그의 움직임이 기민해진다. 순식간에 주먹을 박아넣었지만 오히려 역으로 주먹이 얼굴에 꽂히는 상상이 그대로 그의 안면을 덮쳤고, 그 상상이 풀리는 순간 그의 옆에서 한 소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허억!!"

헛바람을 크게 들이키는 소리가 그의 입에서 흘러 나온다. 단 30분, 30분밖에 하지 않은것 같은데 그의 전신은 땀범벅이었고, 그는 그대로 허리를 숙인뒤 그대로 숨을 몰아쉬면서 땅바닥을 보았다. 충격이 가시지 않은 것일까, 턱을 타고 흘러내리는 땀방울이 그대로 바닥을 적신다. 소녀가 건넨 호박주스를 천천히 입에 머금고 그대로 천천히, 한모금씩 목구멍 너머로 넘긴다. 그리고서야 그는 천천히, 소녀의 질문에 답하였다.

"아버지, 저희 아버지를 향해서."

그리고서 그가 고맙다는 듯이 천천히 시선을 돌리고 씨익 웃어보였다.

"호박주스 감사합니다. 덕분에 정신이 확 드네요."

489 리안주 (m5MjYMKOco)

2021-06-28 (모두 수고..) 21:42:27

>>487 그게 왜요?

리안이는 잘해줬다기 보다는 선택을 종용한거에요. 그냥 따지자면 선택을 앞당겨라, 당신이 후회하지 않을 길로. 라는 느낌이었다고요!

후회따위 할꺼 같나요!! 천만에!! 오히려 기다리던 바였습니다 으헤헤헤헤헤헤헤!!

490 ◆Zu8zCKp2XA (MWoDPZHgn6)

2021-06-28 (모두 수고..) 21:48:13

>>484 네네! 천천히 주세요!!

>>489 그런가요오........ ㅇ<-<

491 리안주 (m5MjYMKOco)

2021-06-28 (모두 수고..) 21:51:36

>>490 리안이 만약 저 대상이었다면

"그랬군요. 형님이....."

"후회는 하지 않으시는거죠?"

"그러면 됐습니다. 그걸로 된겁니다. 가시기 전에 하나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세계는..... 운동경기와는 다릅니다. 살아만 있다면 언제든지 다시 기어서 새로운 선택을 이룰수 있는거죠. 이제 당신이 가려는 길은 그 어느 순간보다 어두울 껍니다. 선을 넘은지 오래지만, 그 마지막 선을 넘어설 준비가 되셨다면.... 가십시요."

이정도일꺼에요 으힣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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