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758> [4인/소꿉친구/일상] 4인 4색 이야기 - 2 :: 1001

설주 ◆JfM3.tf4k2

2021-06-26 05:09:53 - 2021-07-23 01:42:21

0 설주 ◆JfM3.tf4k2 (cen/zl1cvs)

2021-06-26 (파란날) 05:09:53

#1:1:1:1 개념의 소수인원 스레에요.

#따로 캡틴은 없고 그냥 취향 비슷한 이들끼리 모여서 덕질하고 일상 돌리고 썰 풀고 노는 스레에요.

#판이 터질 것 같으면 그냥 아무나 새 판을 세워도 괜찮아요.

#그냥 현대일상풍 청춘 지향 배경이며 배경은 어떤 곳의 도시이고 자세한 것은 그냥 스스로 창작해서 만드는 방식이에요.

#소수 인원인만큼 가능하면 무통보 잠수는 자제해주세요.

#따로 진행은 없는 리얼타임제에요.

#그 외에는 기본 상판 룰을 따르는 방식이에요.

전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288#top

[시트]
situplay>1596259288>1 유 하진/18세/남성
situplay>1596259288>16 백 설/17세/여성
situplay>1596259288>25 채 성헌/18세/남성
situplay>1596259288>27 현 세윤/18세/여성

543 설주 (zsQXElLaD.)

2021-07-21 (水) 01:14:35

위의 내용 정주행 하고 왔는데 성헌이는 요리 잘 하는 걸 알고 있었지만 보름이도 잘 하는 구나......! 가서 뭐 먹지 하는 걱정은 안 해도 되겠는걸!
번외로 설이가 당번이라면....
설: ......
설: (도리토스와 콜라 꺼냄)
설: 드쉴? (지금 아침임)

544 보름주 (CQN2I1bohw)

2021-07-21 (水) 01:16:04

>>542 설이한테 머리카락 어떻게 묶는건지 알려준 다음에 보름이 머리 다시 묶어달라고 부탁해보고 싶다 @@ 재밌을 거 같아! 귀여울 거 같고!! 설이도 물에 안 들어가는구나!! (성헌이가 수영 가르친다고 옆구리에 끼고 갈거라던데) 둘
좋아 둘이 같이 어디 한번 경복궁을 지어보자!!

545 성헌주 (G0qPPpuWcA)

2021-07-21 (水) 01:16:47

>>540 하진주도 고생이 많아.. 우리 모두 혐생 힘내자 ^q^ 오늘도 고생했어. 잘 자!

>>542 성헌: 논 자유에 모미 아냐.

>>537 베라31 메뉴 중에서는 뭘 제일 좋아해?

누구라도 좋으니 다음 저녁에 기회가 되면 일상을 돌릴 수 있으면 좋겠네..!

546 보름주 (tE1BE8M.6M)

2021-07-21 (水) 01:18:36

>>543
보름:
보름: 스프라이트는?

보름이야 과자 좋아하니까 잘 먹을거야! 하진이랑 성헌이만 먹이면 된다 @@ 귀여운 설이가 준비한 아침 식사를 먹어라!!

547 설주 (zsQXElLaD.)

2021-07-21 (水) 01:20:39

>>544 설이가 다시 묶어주면 왠지 엉망진창이 될 것 같지만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모래사장에서 놀다가 성헌이한테 잽히겠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6 설: 당근 있지. (스프라이트 꺼냄)
결국 소꿉친구 4인방은 그 날 아침으로 도리토스와 탄산을 섭취하게 되는데...... (괴담 풍)

>>545 설: (죽은 척)
그러게나 말이야. 나도 내일은 시간이 나면 일상을 구하던지 일상 관전을 하던디 뭐라도 해야겠어......!

548 보름주 (tE1BE8M.6M)

2021-07-21 (水) 01:24:18

그렇게 설이가 다시 묶어준 머리로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간 보름.
둘째 상현: ...누나 싸웠어?
셋째 하현: 머리채 잡고?
셋째&넷째 초승&그믐: 우리 누나 (머리) 아니야!!!

설이 성헌이한테 잡혀가면 정말로 손수건 흔들어줘야겠다 @@
내일은 나도 널널하고 큰 아유는 체력 문제고... 내일 아마 일상 구할 거 같은데 누구라도 시간 맞으면 좋겠다 @@!

549 성헌주 (G0qPPpuWcA)

2021-07-21 (水) 01:26:30

>>546-547
안됐지만 성헌이는 영양 밸런스를 중시해 끼니는 반드시 밥을 먹어야 한다는 식단 근본주의자이기에... 설이가 저러면 이마 팍팍 치면서 아침 대신 차릴 것

성헌: 대신 설거지는 설이한테 맡긴다?
성헌: ...(말해놓고 불안)

550 보름주 (tE1BE8M.6M)

2021-07-21 (水) 01:28:15

보름: 으앙대
보름: 내 도리토스!
보름: 내 스프라이트으으!!!

그렇지만 오너 입장으로는 성헌이 의견에 백번만번 동의해 아이들 잘 먹고 잘 커야지!

551 설주 (zsQXElLaD.)

2021-07-21 (水) 01:30:32

>>548 설: ...... 난 최선을 다했어. (외면)
ㅋㅋㅋㅋㅋㅋ 보름이랑 보름이 동생들아 미안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설이는 성헌이나 하진이보다 한 살 아래지만 오빠라고 부르지는 않거든. 어릴 때부터 얼굴을 봐와서 그런 거지만. 아마 보름이한테도 이름이나 야, 너 하는 식으로 부르다가 자기가 뭐 필요한 거 있을때만 언니라고 할 거 같은데, 만약 호칭이 이런 걸 보름이는 신경 쓰려나?

>>549 설: 콜.
설거지는 무리없이 해내겠지만 대신 나중에 접시나 컵 하나가 사라져 있더라도 모른 척 해주기야. 😉 (?)

552 성헌주 (G0qPPpuWcA)

2021-07-21 (水) 01:34:15

성헌: 도리토스는 간식으로나 드시지!!
성헌: 그 대신에 두부구이와 김치와 무국을 아침으로 드셔주셔야겠다!!

성헌: 무국은 너튜브에서 찾은 레시피인데 좀 어때?

553 보름주 (8eGoDxfioo)

2021-07-21 (水) 01:35:48

>>551 괜찮아! 범인은 설이라고 보름이가 알려줄거야 ^.^ 앗 응! 보름이는 별로 신경 안쓰는 편이야! 귀엽기도 해라 @@ 필요할 때만 언니라고 부른다니 @@ 아무렇게나 막 불러도 되는 편이니까 걱정마!

554 성헌주 (G0qPPpuWcA)

2021-07-21 (水) 01:36:22

>>551
성헌: ...왜 컵이 하나가 비냐.
성헌: ......

성헌: (설이 손 잡고 꼼꼼히 살핌)
성헌: (다친 데가 없다는 걸 확인한 뒤 힐난의 눈빛)

555 보름주 (8eGoDxfioo)

2021-07-21 (水) 01:37:08

보름:
보름: (대왕 편식쟁이)
보름: 그냥 더 잘래...
보름: 달은 아침에 자야해!
보름: (도주시도)

556 설주 (zsQXElLaD.)

2021-07-21 (水) 01:41:20

>552 설: 도리토스는 좋은 식사 거리라구. (아님)
설: 근데 이게 더 맛있긴 하다.
>>554 설: 그러게, 컵에 다리가 달려서 도망쳤나?
설: (먼산)

>>5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설이가 보름이 동생들이랑 만나면 미묘한 시선을 받는 거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경 안 쓴다니 다행이다! 보름이가 싫어하면 어쩌나-싶어서 물어봤어! 정말...... 너무 착한 우리 친구들...... 모두에게 뽀담형을 내리겠다. (?)

557 성헌주 (G0qPPpuWcA)

2021-07-21 (水) 01:41:44

tmi: 성헌이의 요리지식은 꽤나 양식 쪽에 치우쳐있기 때문에 국이나 반찬 같은 K-집밥류 레시피에는 의외로 약해서 아침밥상을 차리는 데에는 좀 약해. 아버지가 양식 셰프라서 그렇게 된 건데, 영미-유럽권에서는 아침은 소시지나 햄이나 베이컨에 비스킷이나 빵 따위를 곁들여서 해결해버리니까 말야

물론 원한다면 크리스피한 베이컨에 오믈렛이나 달걀후라이와 빵 그리고 수프가 아침식사로 나오는 경우가 있음

558 성헌주 (G0qPPpuWcA)

2021-07-21 (水) 01:43:24

>>556 성헌: 나한테↑ 뭐↑↑ 할말↑↑↑ 없냐아아아↑↑↑↑
성헌: 내 눈을 바라봐 넌 행복해지고
성헌: ...아무튼 안 바라볼 때보단 행복해질 거야

>>555 앗 영미권식 아침밥상을 차려줘야 했나.....

559 설주 (zsQXElLaD.)

2021-07-21 (水) 01:49:04

>>557 오호 그렇구나!! 이것은 좋은 tmi...... 바다 놀러가서 다들 부스스한 느낌으로 일어나서 성헌이가 차려준 빵과 수프를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
>>558 설: 없는......
설: 설거지 하다가 컵 깼는데 아니 뭐, 컵 남았으니까 상관 없지 않나. (뻔뻔)

560 성헌주 (G0qPPpuWcA)

2021-07-21 (水) 01:54:45

>>559 성헌: 미안합니다와 조심하겠습니다는 컵 따라갔냐! (짱구엄마 머리누르기)

561 설주 (zsQXElLaD.)

2021-07-21 (水) 01:59:55

>>560 설: 아아아아아악
설: 조심할게 조심할게!! (미안합니다는 죽어도 안 함)
설: (버둥버둥)

562 성헌주 (G0qPPpuWcA)

2021-07-21 (水) 02:02:44

성헌: 안 다쳤으면.. 됐다.. (체념)


그으러면 나는.. 내일을 위해서.. 다시 자려고 시도해볼게... 뭘 했다고 2시야... 아아아아악. (괴로움에 몸부림)

563 설주 (zsQXElLaD.)

2021-07-21 (水) 02:08:44

응응 시간이 늦었으니 어서 자야지! 중간에 깼다니 내일을 위해서라도 바로 잠들 수 있으면 좋겠네! 성헌주도 오늘 하루 고생 많았고 잘 자! 좋은 꿈 꿔!

그리고 아마 보름주도 잠든 것 같은데 보름주도 좋은 꿈 꾸고 있길 바랄게!

다들 굿밤!

564 보름주 (EVVa8X7qJs)

2021-07-21 (水) 18:27:49

오늘은 일상 구하려 했는데 7시에 비대면 저녁 약속이 있단 걸 까먹고 있었다 88!! 약속 끝나고 밤쯤에 올게 @@ 그리고 설주 말대로 내가 갑자기 사라지면 잠든게 맞아. 성헌주랑 하진주랑 오늘 다 좋은 꿈 꿨으면 좋겠다! 설주는 지금 좋은 꿈 꾸고 있으려나? 아무튼 @@

>>556 설이랑 싸운 거라고 오해하고 노려보는 동생이 한명쯤은 있을지도?? 설이가 이리 귀여운데 이게 착하고 안 착하고의 문제일까...??? 설이도 뽀담형이야~! (뽀담뽀담뽀담뽀담뽀담)

>>558 보름이 때문에 영미권식은 @@ 편식쟁이는 혼날 필요가 있지! 배가 덜 고파서 투정부리는거야!

565 하진주 (GnclfmUCkA)

2021-07-21 (水) 19:54:24

날씨가 너무 덥다. 살려줘..(털썩) 갱신할게!

566 하진주 (GnclfmUCkA)

2021-07-21 (水) 20:44:49

오늘도 일상은 돌리기가 가능하니 혹시나 돌리고 싶은 이가 있으면 얼마든지 얘기해줘!

567 보름주 (EVVa8X7qJs)

2021-07-21 (水) 21:09:02

약속을 끝내고 돌아왔다!! @@ 누구 있으려나? 나 이제부터 널널하니까 일상 돌릴 수 있어 @@

아이들끼리 스티커사진이나 인생네컷 같은거 찍는 거 보고 싶다 @@ 보름이 사진 찍는 거 좋아하고, 꽤 실력도 있는 편인데 (어린 동생들 찍어주다가 단련된 순간 포착 능력) 애들 사진 많이 찍어줘야겠다. 바다에 폴라로이드도 들고 갔을 거 같아 @@

568 하진주 (GnclfmUCkA)

2021-07-21 (水) 21:12:18

안녕! 어서 와! 보름주!! 지금부터 자유롭다고 하니 푹 쉬길 바랄게!!
아무튼 사진찍기에 실력이 있다니! 좋아! 노는 동안 사진은 보름이에게 맡겨야겠어!

569 보름주 (EVVa8X7qJs)

2021-07-21 (水) 21:17:10

보름이라면 아이들 사진 찍은 것들 다 모아서 포토북도 만들어놨을 거 같아. 휴대폰으로 찍었던 것들부터 커서 폴라로이드로 찍은 것까지 @@ 원래 사진 찍기 좋아하는 건 시트 기타 부분에 포함되어야 했던 설정인데 어제 누락했단 걸 이제 알았다...

>>568 푹 쉬고 일상도 구할 수 있으면 구해보고 하려고! ...그런고로 조심스레 찔러볼게!! 시간 안된다면 무시해도 괜찮아!

570 하진주 (GnclfmUCkA)

2021-07-21 (水) 21:19:10

그렇게 따지자면 나도 기타란에 못 쓴 설정이라던가 은근히 많은걸! 원래 자잘한 설정들은 다 쓸 수 없으니 일상을 돌리거나 TMI 같은 것으로 푸는 거라고 배웠어!
그리고 찔러준다면 환영이지! 시간이야 얼마든지 괜찮아! 나는 보통 이 시간대에는 쉬거든. 물론 새벽 1시에는 어제도 봤다시피 자러 가기 때문에 킵될 가능성도 있을 수 있지만!

상황은 바다에 도착한 것으로 괜찮을까? 선레는 다이스로 정하면 될 것 같고.

571 보름주 (EVVa8X7qJs)

2021-07-21 (水) 21:23:59

>>570 하진이 설정이 그렇게 많이 숨겨져 있단 말이야? 다 털어내겠어 @@ 시간 괜찮구나 다행이다. 새벽 1시에는 나도 꾸벅거리다 자러 갈 수도 있으니까 킵되어도 상관없고. 상황은 바다에 도착한 것으로 좋아. 놓칠 수 없지 @@ 막 바다에 도착한 상황이 되는 걸까? 펜션까지 짐을 옮기는 상황이려나. 응, 선레 다이스로 정하는 것도 좋아!

572 설주 (zsQXElLaD.)

2021-07-21 (水) 21:26:59

>>5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이는 동생이 노려보면 어리둥절해 할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싸운 적은 없으니까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리고 보름이는 사진을 좋아하는구나! 하진주 말처럼 노는 동안 사진은 보름이에게 맡겨야겠어.

갱신이야! 그리고 일상이 돌아가는구나!! (착석)(팝콘)

573 하진주 (GnclfmUCkA)

2021-07-21 (水) 21:27:06

막 바다에 도착해서 자유시간을 가지는 그런 쪽이 좋지 않을까 싶어. 짐을 옮기는 것은 아마 알아서들 잘 옮겼을테니까! 좋아! 그럼 돌려보자! 그럼 다이스는 내가 굴려볼게!

.dice 1 2. = 1
1.하진주
2.보름주

574 하진주 (GnclfmUCkA)

2021-07-21 (水) 21:27:38

설주도 왔구나! 안녕! 설주!! 오늘 하루 스타트는 잘 하고 있니?
아무튼 선레는 나인 모양이니까 선레를 써올게!

575 노릇노릇 구워진 성헌주 (r025uQWbUY)

2021-07-21 (水) 21:28:15

노릇노릇 구워진 훼방꾼의 엔트리다!

576 보름주 (EVVa8X7qJs)

2021-07-21 (水) 21:29:07

>>572 보름이가 열심히 동생 눈 가릴거야 @@ 그거 아니다 동생아!! 사진은 열심히 맡겨줘! 역시 남는 건 사진 뿐...! 평소에도 휴대폰 들고 다니니까 일상 속에서도 대뜸 찰칵 하고 셔터음이 들릴 지도 몰라. 그리고 엽사를 수집한다.

설주 안녕! 새벽...이려나? 아직 시간대를 잘 모르겠네 @@

577 보름주 (EVVa8X7qJs)

2021-07-21 (水) 21:30:26

>>575 성헌주도 안녕! 노릇노릇 구워졌다는 건 오늘 날씨 때문인가 @@ 오늘 37도까지 올라갔었지....... 점심에 어떻게 견뎠는지 기억도 안나 @@ 시원하게 쉬자!

578 설주 (zsQXElLaD.)

2021-07-21 (水) 21:32:51

>>574 하진주 안녕~ 좋은 밤이야! 나는 그럭저럭 괜찮아! 하진주는 오늘 하루 잘 보냈어?
일단 다녀와!
>>575 성헌주도 안녕! 좋은 밤이야! (노릇노릇 구워진 성헌주를 냠냠) 😋
>>5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름이도 귀엽고 보름이 동생도 귀엽다!! 아닠ㅋㅋㅋㅋ 엽사라닠ㅋㅋㅋㅋㅋㅋ 설이는 자주 무방비한 상태이니 엽사 수집은 문제 없을 것이다. 👍 엽사 수집 가즈아ㅏㅏㅏㅏ (?)
여튼 보름주도 좋은 밤! 이곳은 아직 오전!

579 성헌주 (r025uQWbUY)

2021-07-21 (水) 21:33:46

에어컨 버튼 누를 정도의 힘밖에 안 남았어.. 침상에도 못 올라가고 바닥에 고꾸라져서 노트북만 겨우겨우 켰다이..

580 성헌주 (r025uQWbUY)

2021-07-21 (水) 21:34:25

>>578 변변치 못합니다만... 맛있게 드소서

581 보름주 (EVVa8X7qJs)

2021-07-21 (水) 21:35:16

>>578 엽사... 소꿉친구 포토북 반절이 엽사일지도 몰라 ^.^ 좋아 설이주가 문제 없다니 엽사 수집 가즈아ㅏㅏ!!! 그래도 엽사만 찍는게 아니라 인생샷도 찍어줄테니까! 설이주네는 아직 오전이구나! 응 좋은 오전이야!

582 설주 (zsQXElLaD.)

2021-07-21 (水) 21:36:02

>>579 >>580 아앗...... 한국은 오늘 많이 더웠나 보구나. 이제 에어컨 켜고 푹 쉬자!! 그리고 변변치 못하다니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

583 하진 - 보름 (GnclfmUCkA)

2021-07-21 (水) 21:36:31

수많은 학생들이 거쳐지나가야 할 기말고사도 어떻게든 끝을 맺었고 여유가 자연히 찾아왔다. 이번에도 어떻게든 중상위권을 달성한 것에 하진은 안도할 수 있었다. 내년 입시는 이대로만 가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도 잠시였다. 이전부터 말이 나온 바다에 마침내 도착한 그는 개인 짐과 공용 짐, 이를테면 식재료들을 옮기고 잠시 방에 드러누웠다가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섰다.

"이대로 누워있긴 역시 시간이 아깝겠지."

누워있던 남자방에서 나온 그는 기지개를 쭈욱 높게 켜면서 펜션 밖으로 나왔다. 발코니도 있고, 고기를 구워서 바베큐를 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는, 정말 말 그대로 놀기에 딱 좋은 펜션을 뒤로 하며 하진은 바로 바닷가로 향했다. 바다에 들어갈 생각은 아직 없었으나 철썩이는 푸른 파도를 보고 싶었는지 그의 발걸음이 자연히 빨라졌다.

"바다도 그리 멀지 않고... 당분간 신나게 놀 수 있겠는걸?"

물론 여성진들은 물에 들어가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았으나, 성헌과 함께 들어가서 노는 것도 나쁘지 않았고, 혼자 노는 것도 그리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며 하진은 저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다. 벌써부터 푸른 파도를 보는 것이 기대가 되는지 그의 입가에선 조금도 미소가 지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모든 신경을 다 바다로 쏟은 것은 아니었기에 누군가가 부른다면 아마 그는 응답을 빠르게 해줬을 것이다.

584 보름주 (EVVa8X7qJs)

2021-07-21 (水) 21:36:54

>>579 에어컨 파워 냉방으로 돌리는 수밖에는 @@ 얼른 시원해져서 성헌주 푹 쉴 수 있어라!!

585 설주 (zsQXElLaD.)

2021-07-21 (水) 21:38:28

>>581 설이는 싫어하겠지만 그건 별로 중요치 않아 ^0^ 오너는 설이의 엽사 수집에 매우 진심인 것...... 설이는 친구들의 인생샷과 엽사를 번갈아가며 보고는 이게 정녕 같은 사람이 맞는지 고민할 것 같닼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본인의 사진은 보고도 못 본 척 할 것이다.
설: (못 본 척)(외면)
물론 보름이 사진도 잔뜩 찍어줄거라구! 👍

586 하진주 (GnclfmUCkA)

2021-07-21 (水) 21:38:47

>>575 노릇노릇 구워진 성헌주라니?! 일단 어서 와!! 기력이 상당히 많이 떨어진 것 같은데 지금이라도 시원한 곳에서 푹 쉬기야!!

>>578 직장인의 하루는 언제나. (눈물) 하지만 요즘 계속 나를 괴롭히던 일이 드디어 끝이 났으니까 행복해! 다음 일이 또 주어지겠지만 당분간은 어려운 일은 안 나올 것 같아서 매우 좋아!!

한국은 정말 더웠지. 열돔이 괜히 열돔이 아닌 것 같더라. 진짜 점심이나 퇴근하면서 돌아올 때 시원한 음료수라도 안 마시면 버티지 못할 것 같아. 그렇게 오늘도 1커피 1음료수. (눈물)

587 설주 (zsQXElLaD.)

2021-07-21 (水) 21:42:07

>>586 아앗...... (토닥토닥) 그래도 어려운 일은 안 나올 것 같다니 다행이네! 응응 일단 오늘 하루가 끝나가니 일 생각은 하지 말고 푹 쉬자구!!

허걱 그렇구나. 하긴 요새 난리라고 듣기는 했다. 내가 사는 나라의 어느 지역도 얼마전에 40몇도를 찍었다길래 식겁했었어. 내가 사는 지역은 오히려 선선한 편이지만 그렇게 많이 멀지는 않더라고. 🤔

588 하진주 (GnclfmUCkA)

2021-07-21 (水) 21:44:34

>>597 이랬는데 내일 더 어려운 일이 나오면 난 끝장인거야. (눈물) 주말까지 얼마 안 남았으니 이 악물고 버틸수밖에! 사실 새로 들어온 이 중에서 일을 너무 대충 대충 하는 이가 있어서 더 힘든 것 같아. (피눈물) 오늘도 작업 수정 다 해줬다. 흑흑.

아무튼 설주가 사는 지역도 만만치 않구나. 다들 잘 버티기야! 진짜!

589 설주 (zsQXElLaD.)

2021-07-21 (水) 21:47:33

>>588 말이 씨가 된댔으니 그런 생각은 하지 말자구! ㅠㅠ 어이쿠야 보통 새로 들어왔으면 눈치 봐가면서라도 일을 빠릿빠릿하고 꼼꼼하게 하는데 말이야 ㅠㅠ 하진주가 고생이네. (뽀담)

다행히도 내가 사는 지역은 그렇게 덥지는 않아~ 오히려 아침이랑 밤에는 좀 추운 것 같기도 하고...... 여튼 진짜 다들 잘 버티기야!! 당장 주변이나 한국만 봐도 올 여름은 역대급으로 더운 것 같으니까 다들 조심하자!

590 보름 - 하진 (EVVa8X7qJs)

2021-07-21 (水) 21:55:09

끄으으응. 짐을 풀 생각도 없이, 펜션까지 짐을 옮겨둔 것만으로도 이미 체력을 다 써버렸다는 듯 바닥에 벌러덩 누워 있었습니다. 바다까지 왔다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대로 조금 자고 일어나도 보름이 있는 곳은 바다일텐데. 애써 몸을 일으키고 싶지가 않았고, 벌러덩 누웠던 자세는 정말 잠이라도 청할 것인지 새우처럼 동그랗게 말리려고 했습니다. 그때 손목 즈음에서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났고, 그것 덕분에 보름은 몸을 일으킬 수 있었습니다.

달각거리는 소리가 난 것은 손목 스트랩으로 매달려 있는 폴라로이드였습니다. 아직 풀지 않은 짐 속 한켠에는 그 폴라로이드로 찍은 사진들이 꽂혀 있습니다. 이번 여행도 사진을 많이 남겨 포토북에 꽂아둘 생각이었고, 그 첫 사진은 바다 사진으로 장식해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방까지 들어왔던 걸음을 그대로 거슬러 올라가 펜션 밖으로 나섭니다. 신발을 바로 신는 것조차 귀찮아서 구겨 신은 채로 펜션 밖으로 나온 보름이 첫 번째로 본 것은 바다만큼 푸른 하늘이었고, 두번째로 본 것은 펜션을 뒤로 한 채 벌써 바닷가로 향하고 있는 하진의 뒷모습이었습니다. 여름 열기와 바다 내음이 담긴 냄새가 파도에서부터 밀려와서 코 끝을 스칠 때, 보름은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두 손으로 쥐었습니다. 눈에 담았던 풍경이 카메라 너머로 담겼습니다.

ㅤ“하진.”

하진의 뒤까지 다 따라잡았을 때에서야 보름은 팔을 뻗었습니다. 손 끝으로 그를 살짝 붙잡으려하며 이름을 부릅니다. 걸음 보폭을 조금 크게 하고 속도를 올렸을 뿐인지라 뛰는 소리가 나는 일은 없었을테니, 보름의 기척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었을 법합니다.

591 보름주 (EVVa8X7qJs)

2021-07-21 (水) 22:00:12

>>585 설이가 못본 척을 하면 보름이가 콕콕 설이만 보여줄 것 같은데 ^.^ 보름이 사진을 찍어준다니 보름이 어색해하는게 보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을 찍은 적은 많지만 찍힌 적은 드문 사람의 그것. 보름이 자기 엽사도 많이 모으겠다 @@

다들 더위에 병나지 않게 조심해 88 건강 하나는 자신 있었는데 요즘 더위 때문에 가벼운 두통 앓는 일이 잦아져서 그런가 더 걱정된다 88 이번 여름 만만치 않아... 매년 강해져서 돌아오는 여름...

592 하진 - 보름 (GnclfmUCkA)

2021-07-21 (水) 22:01:36

문뜩 자신의 옷이 살짝 잡히는 느낌에 그는 발걸음을 멈춰섰다. 들려오는 정말로 낯익은 목소리에 그는 고개를 뒤로 돌려 그는 자신을 잡은 그녀의 모습을 눈에 담았다.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보아 사진을 찍으러 나온 것일까 추측하며 그는 입을 열었다.

"응. 불렀어? 그리고 사진 찍으러 나왔어? 아니면 산책? 아. 둘 다려나?"

사진과 산책. 따로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둘 다 병행할 수 있는 것인만큼 어쩌면 둘 다 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살며시 그늘이 있는 쪽으로 천천히 발을 이동했다. 물론 그늘에 있다고 해서 펜션 안만큼 시원한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태양볕 아래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좀 괜찮아? 바다까지 온다고 피곤하지 않아?"

꽤 거리가 있는 곳으로 오고, 그것도 모자라서 짐까지 옮겼으니 아마 성헌이 아니면 다들 피곤하거나 지치지 않았을까 싶어 그의 목소리엔 약간의 걱정하는 느낌이 녹아있었다. 당장 자신만 해도 바다에 바로 뛰어들어갈 체력이 없었기에 구경을 하러 나온 것이었기에.

"아무튼 근처 돌아다닐거면 같이 다닐래? 난 바다나 둘러볼까 해서 나왔거든."

593 하진주 (GnclfmUCkA)

2021-07-21 (水) 22:02:53

>>589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것일지도 모르기에 일단은 지켜보고 있는 중이긴 한데.. 아무튼 시간이 해결해줄거라고 믿고 있어!! 아무튼 고마워!!

일단 설주가 있는 곳은 그리 덥지 않다고 하니 다행이야! 그 와중에 보름주는 가벼운 두통이라니. 하긴 너무 더우면 두통도 괜히 생기고 그러더라. 그러니까 쉴 때는 꼭 시원하게 선풍기를 틀고 쉬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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