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758> [4인/소꿉친구/일상] 4인 4색 이야기 - 2 :: 1001

설주 ◆JfM3.tf4k2

2021-06-26 05:09:53 - 2021-07-23 01:42:21

0 설주 ◆JfM3.tf4k2 (cen/zl1cvs)

2021-06-26 (파란날) 05:09:53

#1:1:1:1 개념의 소수인원 스레에요.

#따로 캡틴은 없고 그냥 취향 비슷한 이들끼리 모여서 덕질하고 일상 돌리고 썰 풀고 노는 스레에요.

#판이 터질 것 같으면 그냥 아무나 새 판을 세워도 괜찮아요.

#그냥 현대일상풍 청춘 지향 배경이며 배경은 어떤 곳의 도시이고 자세한 것은 그냥 스스로 창작해서 만드는 방식이에요.

#소수 인원인만큼 가능하면 무통보 잠수는 자제해주세요.

#따로 진행은 없는 리얼타임제에요.

#그 외에는 기본 상판 룰을 따르는 방식이에요.

전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288#top

[시트]
situplay>1596259288>1 유 하진/18세/남성
situplay>1596259288>16 백 설/17세/여성
situplay>1596259288>25 채 성헌/18세/남성
situplay>1596259288>27 현 세윤/18세/여성

206 하진주 (g0fLvYxOPE)

2021-07-02 (불탄다..!) 17:57:21

아주 잠깐 갱신이야!
설주는 역시 몸이 안 좋구나. 일단 시원한 물과 해열제 먹으면서 고비 잘 넘기길 바랄게!

207 설주 (RKrYsnv2wM)

2021-07-03 (파란날) 10:45:09

ㅠㅠ 1차 맞고 나서는 괜찮았는데 이상하게 2차를 맞고 나니까 몸이 말이 아니네...... 😭 갱신하고 가볼게! 다들 좋은 하루 보내!

208 세윤주 (XhCCeklJgE)

2021-07-03 (파란날) 15:59:52

세윤주 갱신하고 갈게! :D
세상에 설주 백신 맞았구나ㅠㅠㅠ 많이 힘들텐데 몸 상태 빨리 괜찮아졌으면 좋겠다...ㅠㅠ 아픈거 멀리 멀리 날아가라...!!(호 해주기)
하진주 말처럼 물이랑 해열제 잘 챙겨먹고, 잘 자고 푹 쉬어 설주!! 힘들겠지만 밥도 꼭 잘 챙겨먹고!ㅠㅠㅠ

209 설주 (cjCC2v9xDM)

2021-07-03 (파란날) 22:33:10

세윤주 고마워! 응응 몸 잘 챙기고 잘 쉴게. 그래도 백신 맞아서 아픈 거니까 아마 금방 괜찮아 질 거 같아.

갱신하고 갈게! 다들 오늘 하루 고생 많았고 좋은 밤 보내!

210 성헌 - 설 (NxNtw/N2Gc)

2021-07-04 (내일 월요일) 01:28:22

누구라서 부정할까.
설이 조용히 내밀어준 게임기에 담겨있는 것은 결코 단순한 동정 따위가 아니었다. 쓰레기통으로 떨어지는 종이조각들을 보고 그냥 종이라고 가볍게 건네는 대답에 실려있는 것과 궤가 같은 그것은, 성헌이 설과 하진, 세윤에게 많은 애착을 가지고 부채의식을 느끼면서도 심리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했다. 설의 말에 그는 휴지통에 머물러있는 눈을 뗐다.

"그래, 그냥 종이네."

가슴속에 낀 나쁘고 독한 생각을 씻어내는 것마냥, 성헌은 사과향의 숨을 토해내었다. 그는 하진처럼 성실하지도 못했고, 설처럼 느긋하지도 못했으며, 세윤처럼 밝지도 못했다. 때로는 불량했고, 꽤 조급한 성미인데다, 이따금 크게 삐딱선을 타기도 했다. 그러나 적어도, 그는 소꿉친구의 경고를 무시하고 낭떠러지로 내달릴 정도로 멍청하지는 않았다.

잘했어, 하는 설의 말에 "그렇게 되는구만." 하며 문득 아까와는 조금 다른 웃음을 킥킥 웃었다. 그제서야, 성헌의 얼굴에는 누런 똥빛이 가시고 평소의 창백하면서도 차갑게 가라앉은, 그러나 십대의 나이에 걸맞은 생기가 피어있는 십대 소년다운 빛깔이 되돌아오는 것이다.

"게임 좋지." 설의 제안에 성헌은 구미가 당긴다는 듯 평소처럼 가벼운 대답을 던졌다. "저번에 그 뭐냐, 커다란 괴물들 사냥하는 거. 그거 재밌던데. 그래... 기왕 게임하는 거, 백설 너 저녁 먹었냐. 안 먹었으면 오빠가 FLEX한다."

그제사 '원래 궤도' 로 그럭저럭 돌아온 소년은, 주머니를 툭툭 쳐보이며 웃는 것이다. "이번 대전료를 두둑하게 받았다고." 어느덧 하늘에 음침하고 구중중하게 껴 있던 구름들이 슬그머니 물러나고, 제법 그럴싸한 노을이 뒷골목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211 성헌주 (NxNtw/N2Gc)

2021-07-04 (내일 월요일) 01:29:49

답레.. 아주 늦어졌다... 몸이 안 좋아서 약을 먹었는데 약이 탈이 난 건지 다른 게 탈이 난 건지 아무튼... 도무지 하루종일 약기운에 취해서 비몽사몽 상태로 제정신을 못차리다가 이제 좀 정신이 돌아왔어... 다들... 좋은 하루 보냈길 빌고.. 해 뜨면 봅시다.... (시체)

212 성헌주 (NxNtw/N2Gc)

2021-07-04 (내일 월요일) 01:41:36

지금도 정신이 없어서 에버노트에는 실컷 써놓고 정작 작성할 때 수정하기 전의 버전을 복붙해버리는 바람에 빠져버린 부분이 있는데, >>210에서 <그제서야, 성헌의 얼굴에는 누런 똥빛이 가시고> 라고 되어있는 부분은 <그제서야, 성헌의 얼굴에는 마치 자기 자전거를 도둑질해야 했던 어떤 소년이 그랬던 것처럼 누런 똥빛이 가시고> 라고 되어있었어야 해.. 이 부분은 박완서 작가님의 <자전거 도둑> 을 인용한 문장이라.
나는... 일단 누워는 보겠는데 잠이 오려나 모르겠어... 다들 좋은 저녁.. 설주는 좋은 날이 되길 빌어..

213 설 - 성헌 (6eKK/Wa02Y)

2021-07-04 (내일 월요일) 10:52:43

아까와는 사뭇 다르게 느껴지는 성헌의 웃음에 설은 그저 고개를 끄덕였다. 나름대로 납득 해 준 모양새라 다행이었다. 설은 돌려 말하거나 남을 위로해주는데에 서툴렀고, 그 때문에 간혹 더 큰 문제를 초래할 때도 있었다. 한때 고쳐보려 한 적도 있었으나 이제와서는 그저 남과의 진지한 대화를 피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래도 잘 풀린 것 같아 다행이랄지.

"아직 안 먹었어."
"오, 좋네. 나 비싼 거 사줘."

설은 베시시 웃으며 뻔뻔한 요구를 했고, 아까 하려던 대로 제 걸음을 향했을 것이다.

// 막레 하면 될 것 같아! 컨디션도 안 좋은데 오랫동안 고생 많았어 성헌주! 내가 텐션이랑 컨디션이 오락가락이라 설이 텐션도 좀 왔다갔다 했었던 것 같은데 이 점 양해 바라구... 매번 시간 안 맞아서 아쉬웠는데 드디어 성헌이랑 돌려볼 수 있어서 즐거웠어! =D

214 하진주 (13IcNn/M4U)

2021-07-04 (내일 월요일) 21:49:46

일상을 모두 다 읽고 갱신할게!!
주말은 다들 잘 보냈을까? 설주는 몸이 좀 괜찮아졌을까? 아무튼 다시 돌아왔어!
두 사람 다 일상 수고했고 남은 하루도 잘 보내자! 설주는 좋은 하루고 빠른 회복을 기원할게.

215 하진주 (o/6xHL0HjQ)

2021-07-05 (모두 수고..) 01:00:28

벌써 새벽 1시로구나. 다들 하루 고생 많았어!
월요일도 힘내보고 설주는 좋은 일요일 되길 바랄게!

216 세윤주 (GFOoCx2BDs)

2021-07-05 (모두 수고..) 01:55:53

세윤주 갱신!
인데 성헌주도 몸 상태가 안 좋다니!! 이게 무슨 일이야!!ㅠㅠㅠ 성헌주 지금은 상태가 괜찮았으면 좋겠다...ㅠㅠㅠ
성헌주도 설주도 빨리 아픈 거 훌훌 날아 가도록 내가 바라고 있을게...!ㅠㅠ 빨리 괜찮아져야 해!!!
그리고 하진주는 앞으로도 아프지 말고 쭉 건강하고! 알았지??ㅠㅠㅠ
성헌주 설주 일상 정말 수고했어! 하진주도 오늘 하루 정말 수고 많았고!! :D
세 명 모두 내일도 좋은 아침 맞이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기!!
그리고 친구들 잘 자고 좋은 꿈 꾸기~~ ;D

217 하진주 (o/6xHL0HjQ)

2021-07-05 (모두 수고..) 19:18:24

늘 말하지만 난 더 이상 아프지 않고 매우 건강해!
세윤주도 오늘 하루 잘 보냈길 바라고 다른 이들도 좋은 일이 가득했길 바라!!

그러니까 갱신할게!

218 하진주 (o/6xHL0HjQ)

2021-07-05 (모두 수고..) 22:50:40

밤 11시가 다 되어가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저물어가는구나.
갱신할게!!

219 설주 (/dFoQn5xeA)

2021-07-06 (FIRE!) 09:35:40

갱신이야!
세윤주 고마워! 세윤주도 건강 잘 챙겨가면서 행복한 하루 보내!! =D

220 하진주 (dLiPtd51/E)

2021-07-06 (FIRE!) 18:51:55

화요일 하루를 보내면서 갱신이야!!

221 하진주 (dLiPtd51/E)

2021-07-06 (FIRE!) 22:17:29

하루가 저물고 밤이 되는 것은 순식간의 일인 것 같아.
그러니까 다시 갱신해둘게! 지금부턴 완전 자유다!

222 설주 (tLo8RUEJiQ)

2021-07-06 (FIRE!) 22:27:26

갱신할게! 좋은 밤이야!

223 하진주 (dLiPtd51/E)

2021-07-06 (FIRE!) 22:28:09

어서 와! 설주! 설주는 좋은 하루야!!
오늘 하루는 잘 보낸 편이니?

224 설주 (tLo8RUEJiQ)

2021-07-06 (FIRE!) 22:29:44

하진주 안녕! 나는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하루를 보내는 중이야! 하진주는 오늘 하루 잘 보냈을까! 😃

225 하진주 (dLiPtd51/E)

2021-07-06 (FIRE!) 22:30:40

나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좋은 거지! 이제는 몸이 회복되었을지 모르겠네.
백신 맞고 한동안 엄청 힘들어하던 것 같던데.. 나는 마찬가지로 무난한 하루를 보낸 것 같아. 그냥 일을 하다보니 하루가 훅훅 가버린 그런 느낌이었어.
그리고 이제는 쉬니까 완전 행복한 시간이야!

226 설주 (tLo8RUEJiQ)

2021-07-06 (FIRE!) 22:35:08

시간이 빠르게 흘러갔다면 그건 그거 나름대로 좋은 하루였던 거 아닐까! ㅋㅋㅋㅋㅋㅋ 여튼 이제 푹 쉬자구!
백신 맞아서 아픈 건 하루만에 괜찮아졌는데 아플 때 내리 자서 그런가, 생활패턴이 좀 망가져버렸더라구. 그래서 그것 때문에 조금 고생했었지. 😂

227 하진주 (dLiPtd51/E)

2021-07-06 (FIRE!) 22:40:31

백신 무섭구나. 나도 맞으면 그렇게 되는 걸까.
그런데 아플때는 자는 것이 확실히 낫긴 해! 그러면 회복도 더 빨리 되는 것 같고 말이야! 나도 언젠가 백신을 맞으면 꼭 참고해야겠어!

228 설주 (tLo8RUEJiQ)

2021-07-06 (FIRE!) 22:43:31

내 가족 같은 경우에는 생활패턴이 망가지는 일도 없이 하루만에 완전 팔팔해졌지만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아예 안 아플수도 있고, 개인차가 좀 심하더라구!
그러고보니 소꿉친구들이 사는 곳에는 코로나 같은 거 없겠지...... 부러워!

229 하진주 (dLiPtd51/E)

2021-07-06 (FIRE!) 22:46:36

하진이와 설이와 성헌이와 세윤이가 사는 곳에는 확실히 없겠지. 없을거야. 없을 거라고 믿고 싶어.
저 애들이 마스크 끼면서 돌아다니는 상황은 없게 해주고 싶어. (간절)

230 설주 (tLo8RUEJiQ)

2021-07-06 (FIRE!) 22:48: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나면 신체접촉도 제한되니까 설이도 더 이상 친구들을 베개로 못 쓰겠지. (?) 여하튼 코로나는 우리만 겪으면 되는 것이다... 😂 소꿉친구 애들은 여기저기 막 놀러다녀야 되는걸!

231 하진주 (dLiPtd51/E)

2021-07-06 (FIRE!) 22:49:05

ㅋㅋㅋㅋㅋㅋㅋㅋ 설이가 베개로 쓸 수가 없다니! 코로나면 안되는 이유가 하나 더 추가되었다!!
하진이의 무릎은 프리패스니까 얼마든지 써도 상관없다인거야!

232 설주 (tLo8RUEJiQ)

2021-07-06 (FIRE!) 22:51:29

이런 얘기를 할 때면 생각나는 게 이성임에도 서로 신경쓰지 않고 편하게 대할 수 있다는 게 소꿉친구의 좋은 점 중 하나인 것 같아. 친구임에도 완전 가족 같은 바이브가 느껴져서 흐뭇하고 좋은걸! ㅋㅋㅋㅋㅋㅋㅋㅋ

233 하진주 (dLiPtd51/E)

2021-07-06 (FIRE!) 22:54:36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냈으니 이제와서라는 느낌에 가까울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반대로 이성임을 인식하면 그때부터 지옥시작이라는 말도 있지? 아마?
가족같은 바이브 완전 공감하는 바야! 뭔가 서로를 알고 아주 자연스럽게 이것저것 거부감없이 편하게 대할 수 있다는 점이 이 관계의 가장 큰 재미라고 생각해.

234 설주 (tLo8RUEJiQ)

2021-07-06 (FIRE!) 22:57:17

이성임을 인식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턴 완전 삽질인 거겠지! ㅋㅋㅋㅋㅋㅋㅋ 맞아!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 서로서로 아는 것도 많고 알고 지낸 세월이 길다보니 이미 가족만큼이나, 혹은 가족보다도 편한 존재가 아니려나. 아무래도 평범한 친구 관계로는 이런 느낌이 나질 않다보니 소꿉친구라는 설정이 더더욱 매력적인 것 같기도 하고!

235 하진주 (dLiPtd51/E)

2021-07-06 (FIRE!) 23:00:57

사실 꼭 이성이라는 법은 없긴 하다는게 문뜩 떠올랐어. 혹시 설주는 HL지향 쪽이야? 나는 상판을 돌릴 때 그쪽 지향인 경우가 많아서 문뜩 이성만 떠올려서 순간 놀랐어. (절레)
아무튼 그 정도로 편하고 친하게 지낼 수 있으니까 역시 소꿉친구라는 것이 성립하는 거 아니겠어?
일단 슬슬 7월도 되었고 이벤트 하나 가볍게 열고 싶어지네. 다만 모두가 바빠서 시간을 정해서 하는 그런건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236 설주 (tLo8RUEJiQ)

2021-07-06 (FIRE!) 23:05:09

하긴 꼭 이성에만 한정될 필요는 없지! 나는 기본적으로 all 이려나! 내 캐릭터나 상대 캐릭터 성별에 상관 없이 치일 때가 많더라고. 😂😂
그러게 지금 상황 봐선 기간 정해두고 천천히 할 수 있는 게 나을 것 같긴 해! 배경을 정해두고 그 배경으로 일상을 돌리는 식으로.

237 하진주 (dLiPtd51/E)

2021-07-06 (FIRE!) 23:14:43

아무래도 그렇겠지? 그렇다면 이전부터 말만 계속 나왔던 바다로 가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어. 아직 일상을 못 돌려본 세윤주도 있고 성헌주도 많이 바빠보이니 2주 정도로 잡는게 좋을까 싶기도 하고.
다른건 몰라도 하진이는 불꽃놀이는 꼭 하고 말거야!

238 설주 (tLo8RUEJiQ)

2021-07-06 (FIRE!) 23:16:05

바다 좋다 바다! 응응 딱히 급할 것도 없으니 느긋하게 진행하면 될 것 같아~! 설이는 불가항력의 무언가로 꼭 바닷물에 던져봐야 겠어. (?)

239 하진주 (dLiPtd51/E)

2021-07-06 (FIRE!) 23:17:04

불가항력의 무언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성헌주가 보면 성헌이가 들어올려서 던지는 장면으로 갈지도 몰라!
하진이라면 눈 가리고 수박깨기 같은거 말하면서 바다로 유도하는 느낌으로 갈지도 모르지만!

240 설주 (tLo8RUEJiQ)

2021-07-06 (FIRE!) 23:20:19

눈 가리고 수박 깨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다라는 키워드 하나만 나왔는데 벌써 해보고 싶은 게 우르르 쏟아져 나오고 있어! 물놀이도 하고, 불꽃놀이도 하고, 수박도 깨고, 여하튼 할게 많아서 애들이 바빠질 것 같은걸! ㅋㅋㅋㅋㅋ

241 하진주 (dLiPtd51/E)

2021-07-06 (FIRE!) 23:24:10

천천히 하나하나 하면 되지 않겠어? 마음 같아선 일상을 돌려보고 싶긴 하지만 설주하고만 연속으로 돌리는 꼴이니..
일단은 조금 더 지켜봐야겠어. 정 다른 두 사람이 바쁘면 어쩔 수 없겠지만!
과연 여기서는 또 어떤 귀여운 모습들이 나올지 괜히 기대가 되는걸?

242 설주 (tLo8RUEJiQ)

2021-07-06 (FIRE!) 23:26:58

그치 나야 중간에 성헌주랑 한 번 돌렸다지만 하진주는 아직 기회가 없었으니까 말이야. 그래도 아직 이벤트는 시작하지도 않았고 시간은 있으니 느긋하게 마음 먹고 가보자구~ 😉
맞아! 일단 바다와 수영복이라는 점에서 벌써 두근거리는걸! ㅋㅋㅋㅋㅋㅋ

243 하진주 (dLiPtd51/E)

2021-07-06 (FIRE!) 23:30:42

이전에 수영복 떡밥을 푼 적이 있었고 그게 이제 실현이 되는구나! 좋아! 그럼 모두의 수영복은 내가 구경하겠어!
다들 예쁜 수영복일 거라고 생각해! 낮에는 신나게 바다에서 놀고 저녁이나 밤에는 숙소에 가서 느긋하게 시간 보내다가 수박도 먹고 시원하게 에어컨 밑에서 축 늘어지기도 하고! 역시 좋다. 소꿉친구 최고야.

244 설주 (tLo8RUEJiQ)

2021-07-06 (FIRE!) 23:34:04

나도 같이 옆에서 구경해야겠어! 아주 눈에 불을 켜고 말이지! (설: 거기 경찰이죠?)
이렇게 짧은 글로만 읽었는데 내가 다 대리만족 되는 느낌이야! 그치 더운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바닷가 가서 한바탕 놀아줘야 힐링 되는 거 아니겠어? 늦은 밤에 같이 영화라도 틀어놓고 옹기종기 모여있다가 한두명씩 잠들어 버리는 모먼트라던가 있어도 좋을 것 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

245 하진주 (dLiPtd51/E)

2021-07-06 (FIRE!) 23:38:25

바다까지 왔는데 그것도 여름인데 발 한번 담그지 못하고 돌아가면 너무 아쉬운걸! 나는 못하니까 캐릭터들에게라도 해서 대리만족을 즐길거야!
늦은 밤에 영화. ㅋㅋㅋㅋㅋㅋ 공포 영화라면 하진이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백스탭으로 천천히 달아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거야! 그게 아니라면 이것저것 주섬주섬 부엌에서 꺼내와서 애들 앞에 놓아두고 다시 자리에 앉겠지만.
한 두명씩 잠드는 모멘트. 그거 너무 좋다. 고개만 내리고 잠들어있는 애의 어깨에 기대서 누군가가 자고 있고.. 그런 식으로 멀리서 보면 한덩어리처럼 보인다던가!

246 설주 (7zk3oeHTvo)

2021-07-06 (FIRE!) 23:41:14

백스텝으로 천천히 달아나면 친절히 잡아다가 다시 티비 앞에 앉혀준다던가! ㅋㅋㅋㅋㅋㅋ 한덩어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이불 덮고 옹기종기 모여서 누구는 무릎 베고 누구는 어깨 베고...... 딱 청춘!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그리고 나는 할 일이 있어서 잠시 자리를 비워볼게! 오래는 안 걸릴 것 같지만 혹시 모르니 하진주한테 미리 잘자라는 인사를 해둘게. 오늘 하루 고생 많았고 잘 자 하진주! 좋은 꿈 꿔!

247 하진주 (dLiPtd51/E)

2021-07-06 (FIRE!) 23:47:53

설이가 다리를 잡고 어디로 가냐는 눈빛으로 빤히 보는게 떠오르는걸?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잘가! 설주! 일 잘 보고 또 볼 수 있으면 보자!

248 성헌주 (Bg3biQliNs)

2021-07-06 (FIRE!) 23:49:13

삭신이 어딘이 알 것 같아...... 으갸아악
갱신이 많이 늦었지. 오래간만이야.. 좀 더 자주 와야 되는데
마지막 레스 잘 받았어 설주, 성헌이가 설이에게 정신적으로 큰 신세를 졌네. 다음번에는 성헌이가 설이한테 든든한 오빠노릇을 해줄 수 있어야 하는데...

249 하진주 (dLiPtd51/E)

2021-07-06 (FIRE!) 23:51:06

어서 와! 성헌주!
삭신이 어딘지 알 것 같다니. 몸 괜찮은거야? 아이고. (눈물)

250 성헌주 (Bg3biQliNs)

2021-07-06 (FIRE!) 23:53:47

하진주도 어서와. 하진이랑도 시간을 내서 돌렸어야 하는데 8-8
그렇지만 바닷가 좋다 바닷가. 내일-내지 다음주부터는 시간 자주 낼 수 있을 것 같으니 이제라도 맘껏 돌려야겠어.

몸은... 거짓말은 안 할게. 안 괜찮아아아악!!! 근육통!! 근육통이!!! 어깨가!!! 광배근이이이!!!!
라고 엄살은 떨었지만 그래도 며칠 잘 쉬면 나아질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

251 하진주 (dLiPtd51/E)

2021-07-06 (FIRE!) 23:57:51

시간이 서로 안되면 어쩔 수 없는거니까! 괜찮아!
애초에 이 스레는 1:1:1:1로 해서 여유롭게 가기로 한 거잖아? 그러면 된거야! 시간 될 때 얘기해주면 될 것 같아!

아무튼 근육통. 어깨. 광배근. (눈물)
그거 생각만 해도 너무 끔찍한 아픔이잖아! 푹 쉬면서 몸 빨리 건강해지길 바랄게!

252 성헌주 (SpMcqh6GRw)

2021-07-07 (水) 00:05:09


이부프로펜 먹었더니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져서 당황했다
아무튼 여름이고 바닷가를 간다니까... 내가 좋은 노래 하나를 추천해주지 않을 수가(주섬주섬)(지듣노 빌런)

253 하진주 (t.yvW0uKqg)

2021-07-07 (水) 00:09:27

지듣노가 뭔가 했는데 지금 듣는 노래였구나! 그렇다면 이 곡! 아주 잘 들어주겠어!!
아무튼 괜찮아지면 좋은거지!!
그런고로 성헌이는 바다에서 꼭 할 게 있다면 뭔지 썰 풀어줘! 단순히 수영만 할 것 같진 않은데!
하진이는 위에서도 썼지만 불꽃놀이! 이건 무슨 일이 있어도 꼭 할거야! 누구랑 돌리더라도!

254 성헌주 (SpMcqh6GRw)

2021-07-07 (水) 00:13:30

그야 설이 바다에 던져넣기인 게 당연하지, 위에 적어놨으면서 그래 ^p^ 겸사겸사 수영 못하는 소꿉친구들한테 수영도 가르쳐주고..
그리고 (위치가 맞았다고 치고) 저번에 설이를 데려갔던 그 바로 다른 소꿉친구들을 데려가(려고 시도하)는 수가 있음

불꽃놀이는 당연히 로-망 아니겠습니까 이것은 성헌이가 적극 협조
그런데 그 이외에는 수영 삼매경일 거야. 성헌이가 여가시간을 수영장에서 보내는 수영 매니아라고 말했던가?

255 하진주 (t.yvW0uKqg)

2021-07-07 (水) 00:18:11

그거야 전에도 이야기를 했었지! 하지만 하루종이 수영만 하고 그러진 않을 것 같았는데 정말로 수영에 계속 집중하는거야?!
그리고 설이 바다에 던져넣기. ㅋㅋㅋㅋㅋㅋㅋ 도망쳐! 설아!! 그 일상 나오면 꼭 구경해야겠어!
불꽃놀이는 로망이지. 여름 바다에서 불꽃이 펑펑! 이건 절대 뺄 수 없는 청춘의 중요 공식이야!

256 하진주 (t.yvW0uKqg)

2021-07-07 (水) 19:21:42

앞으로 이틀만 더 있으면 주말!! 갱신이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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