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723> [해리포터] 동화학원³ -06. 수업 멈춰! :: 1001

수업이 많아!!◆Zu8zCKp2XA

2021-06-25 09:23:48 - 2021-06-26 23:26:21

0 수업이 많아!!◆Zu8zCKp2XA (aseI6odVEI)

2021-06-25 (불탄다..!) 09:23:48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ef3ce57f869a5be96ff7f0055fbe119b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하루에 수업은 한 개씩.
그 점이 정말 짜증나고 비효율적이라고 버니 립시츠는 말했다.

987 리안 - 유니유니미니 (hNScQOBHXw)

2021-06-26 (파란날) 23:18:14

"백궁이 뭡니까, 하고 싶은걸 다 하는거죠. 에스카마리 가문의 절대 1원칙, 모든 것은 자유다. 본인의 책임일 뿐."

그래서 어떻게 보면 마법학교인 동화 학원에 입학한 것도 자신의 책임을 진다고 가정하고 이곳에 들어선거나 마찬가지이다. 본인이 책임만 질 수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 아마 그런 가풍에 다이사쿠 가문 특유의 문화적 성향이 들어가 만들어진게 바로 리안이 아닐까. 윤의 불길한 눈빛을 본 것 같지만 그는 일부러 못본척 해줬다. 분명 맹세하지 않았던가.

'윤 형님의 끝은 내가 끝까지 지켜볼거다.'

그렇게 맹세하고 지금까지 달려온것이다. 그는 그렇게 생각하며 씨익 웃어보였다.

"형님, 다이사쿠 가문의 정통 계승자를 얕보지 마십쇼. 회초리 맞아가며 가문의 각종 서적들을 필사해내려 가고 온갖 교양 서적들에게 파묻혀 지내온 일상들을...."

그 순간 그의 표정이 순식간에 퀭해진다. 자기가 원한 길이었지만 댓가는 참담했다는 것일까, 분명히 상냥했던 어머니인데 어느순간 보면 한냐가 따로 없이 그를 괴롭혔던게 떠올랐다.

"..... 차라리 여기가 낫죠..... 그래도 후회는 없어요. 제가 원했던 길이니."

그러다가 천천히 고개를 돌린다. 귀곡탑, 그래, 왜 거길 떠올리지 못했지? 마법사계의 슬럼가나 다름 없는 저 공간을 그가 왜 기억하지 못했던거지? 그는 잠시간 고개를 돌렸다. 한번 들어가볼까, 목숨 한번 버리는 셈 치고? 라는 상념이 지나쳐갈 무렵, 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지금은 타이밍이 아니라는 것일까, 그는 자신을 이끄는 윤의 목소리에 그를 뒤따라 가기 시작했다.

"예, 갑니다. 형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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