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Narrator
(5.agSkSjF2 )
2021-06-23 (水) 01:10:57
VIDEO 웹박수: https://docs.google.com/forms/d/1j_6V5jK6DkcVouvvoNh6pLpdTTa_RL7zb3zsIvErp8M/viewform?edit_requested=true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5390 1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5511/recent “모든 마력은 생명의 원천이다.” - 떠돌이 마학자 한트 라인후터의 저서 '고대의 마법' 중 일부
512
Narrator
(O4FNmdATqo )
Mask
2021-09-18 (파란날) 22:52:03
어 깜짝야 수호이주 ㅎㅇㅎㅇ
513
Narrator
(O4FNmdATqo )
Mask
2021-09-18 (파란날) 22:52:10
- 수호이 웽턴은 비행사람의 물건을 꽤나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황무지에서는 흔하지 않은 물건일텐데도 말이다. "가까이 하면 자연스레 힘을 받아들일거야. 물론 마석이 있을때 얘기지만."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출입문 너머로 작은 노크소리가 들려온다. 문이 열리고 보안관과 경비단이 안으로 들어온다. "다들 완전 뻗어버렸군. 긴 밤동안 수고 많았소. 웽턴 씨. 그리고.. 자네도." 그는 모자를 벗고 주변을 살짝 훑으며 인사를 건네온다.
514
Narrator
(O4FNmdATqo )
Mask
2021-09-18 (파란날) 22:52:55
참 유진주 전투가 너무 길어지는 것 같단 생각 드시면 빨리빨리 다이스 굴려볼까요?
515
Narrator
(O4FNmdATqo )
Mask
2021-09-18 (파란날) 23:02:53
- 에반 이치몬지 숨소리조차 집어삼킨 빗소리에 주변을 훑는 감각조차 무뎌지듯 했다. 하지만 당신이 말을 마치는 순간 둔탁한 진동이 땅을 타고 전해졌고, 잠시 발을 주춤하게 될지도 모른다. 미리암은 뒤편으로 고개를 훽 돌렸고 젖은 땅 아래로 무언가 스믈스믈 움직이기 시작한다. 노란 주둥이가 밖으로 드러나자 놈들의 정체를 알아챌 수 있었다. 황무지의 모래벌레 떼다. 오므렸다 펴지길 반복하는 주둥이 사이로 톱니처럼 날카로운 이빨이 비친다. 오랫동안 땅 아래 숨어있다 빗물을 마시기 위해 밖으로 나선 것이다. 긴 시간을 땅속에서 지내온만큼 많이 굶주려 있을 것이다.. 에반 이치몬지 HP 88/88 엘더벨트의 미리암 HP 52/52 MP 124/124 모래벌레 HP 100/100 모래벌레 HP 100/100 모래벌레 HP 100/100 모래벌레 HP 100/100 모래벌레 HP 100/100 모래벌레 HP 100/100 모래벌레 HP 100/100 모래벌레 HP 100/100
516
수호이
(/pqTR0ON9g )
Mask
2021-09-18 (파란날) 23:06:33
눈을 동그랗게 뜨는 수호이. 다시 고개를 숙여 상자를 휘릭 돌려본다. 무엇인가를 꽂는 구멍이나, 그 비슷한 것도 찾아보기 어렵다. "??" 가까이 하면 받아들인다니. 정말로 그거면 되나? 자석처럼...자기네들끼리 딱 달라붙기라도 하나? 단순한 말임에도 수호이는 자기가 웽턴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 느낌을 받았다. 이윽고 보안관과 경비관이 등장하자 눈을 들어 그쪽을 본다. 어깨를 으쓱했다. "따지고 보자면 내 탓도 있으니까." 옆의 벽에 비스듬히 기대놓은 장총을 집어들었다. 총열덮개 쪽을 잡았고 방아쇠 쪽엔 손을 대지 않은 채. 총구는 천장으로. "이거, 초소에 있던 거. 빌려썼어." 야상의 가슴주머니에 다른 손을 넣자 짤강짤강 소리가 난다. 쓰고 남은 총알들이다.
517
Narrator
(O4FNmdATqo )
Mask
2021-09-18 (파란날) 23:07:56
설산의 사냥꾼 유리의 공격 .dice 1 100. = 73 [ 62이상 명중 ] 설산의 사냥꾼 사샤의 공격 .dice 1 100. = 32 [ 57이상 명중 ] 백야 속 짐승 .dice 1 100. = 70 .dice 1 3. = 3 [ 대상 1. 그레이 휴 / 2. 유리 / 3. 사샤 ]
518
Narrator
(O4FNmdATqo )
Mask
2021-09-18 (파란날) 23:10:58
- 그레이 휴 커다란 표적은 맞추기 쉽지 않을까, 그런 예상은 첫 번째 화살과 함께 빗나가버렸다. 돌연변이는 팔을 지렛대처럼 사용해 몸을 휘청이듯 화살을 피한다. 눈보라 사이로 달려오는 설인을 향해 수차례 총성이 이어지지만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순식간에 눈앞에 있던 사샤를 휩쓸어간다. 널찍한 손바닥은 마치 길다란 팔에 매달린 쇠추 같았다. 그레이 휴 HP 106/106 [ 짐승 사냥꾼 - 돌연변이 개체를 상대로 화기 공격 치명타의 확률이 명중 확률 수치 2배에서 1.5배로 감소하고 추가 데미지가 3배로 증가한다. ] [ 화기 공격력: 30 / 물리 방어력: 14 / 공격 명중률: 43(+7) / 치명타 확률: 75 / 공격 회피율: 53(-1) ] 설산의 사냥꾼 유리 HP 120/120 [ 맹수의 감각 - 공격 회피율이 5 증가한다. ] [ 화기 공격력: 30 / 물리 방어력: 20 / 공격 명중률: 55(+7) / 치명타 확률: 93 / 공격 회피율: 55 ] 설산의 사냥꾼 사샤 HP 70/100 [ 맹수의 눈 - 공격 명중률이 5 증가한다. ] [ 화기 공격력: 40 / 물리 방어력: 10 / 공격 명중률: 55(+2) / 치명타 확률: 86 / 공격 회피율: 50 ] 백야 속 짐승 HP 185/200 [ 길다란 팔 - 일정 확률로 두 상대를 공격한다. 단, 두 번째 상대는 절반만큼의 피해를 입는다. ] [ 근접 공격력: 40 / 물리 방어력: 15 ]
519
Narrator
(O4FNmdATqo )
Mask
2021-09-18 (파란날) 23:19:01
- 수호이 "팔자 좋구만! 예전 같았으면 이런 자식들은 당장에 목을 매달아버렸는데." 한 늙은 경비가 약에 취해있는 사내들을 쳐다보며 불만 가득한 목소리를 토해낸다. "그냥 가져가게. 평범한 아가씨도 아닌듯 한데 몸을 지킬만한 물건이 있어야지." "웽턴 씨. 이제 그만 쉬시구려. 뒷처리는 우리가 맡겠소. 말썽을 피우기 전에 유치장에 전부 처넣어야 되니." 무법자 소굴이 된 의원은 다친 몸을 쉬기에 그닥 좋아보이지 않았다. 이제는 저 낡은 경비단에게 짐을 덜어내고 다른 이야기를 이어갈 차례다.
520
Narrator
(O4FNmdATqo )
Mask
2021-09-18 (파란날) 23:20:35
방랑자 봉쭈밍의 공격 .dice 1 100. = 16
521
Narrator
(O4FNmdATqo )
Mask
2021-09-18 (파란날) 23:26:44
- 유진 당신의 계획대로 상처 입은 거미는 줄에 무력하게 끌려 발라당 뒤집어진다. 뒤집어진 거미는 다리를 버둥거리며 낑낑거리는 소리를 낸다. 갈라진 몸통 사이로 무수한 체액이 흘러나온다. 곧 봉을 에워싸던 거미떼는 격렬하게 저항하는 먹잇감을 놔두고 더욱 쉬운 쪽을 택한다. 놈들은 수많은 다리로 기어 죽어가는 동족의 살점을 물어뜯어 허기를 채우기 시작한다. 솔직히 말해 보기 좋은 장면은 아니다. [ 전투가 종료되었습니다. 거미들이 배를 채우는데 정신이 팔린 사이 자리를 떠나면 됩니다. ]
522
그레이 휴
(i4sVio2kvI )
Mask
2021-09-18 (파란날) 23:51:56
연휴는 잘 즐기고 계신가요! 오랜만이네요!! 바로 이어보겠습니다
523
수호이
(jaLTv2S3Q2 )
Mask
2021-09-18 (파란날) 23:57:59
나도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할아버지. 저놈들이 둥지로 돌아가지 않았을 때 크룰손 은행에서 2파를 보낼 것 같은 예감만 없었다면 말이야. 수호이는 장총을 도로 꼭 안았다. 저 할배들 실력은 아까 봤으니 못 믿을 건 없다. 철저하게 하겠지. "그러면 나도 여관방에 가 있을게." 끄응차. 힘을 주어 일어났다. 다친 다리는 덜 아프지만, 아직 조금 섬칫한다. 방으로 돌아가서 상자에 마석을 가져다 대 봐야지. 레미랑 같이 해볼까나?
524
그레이 휴
(ERYf7vPSHg )
Mask
2021-09-19 (내일 월요일) 00:12:53
화살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쯧... 다음 화살은 좀 더 위를 노려야겠군. 처음보는 돌연변이가 다 그렇듯 움직임이 기상천외했다. 녀석의 팔은 좋은 이동수단이자 무기인 듯했다. 놈과 거리를 두는 것이 제일이었으나 이렇게 된 이상 마구 쏴대는 수밖에. 장전을 마친 쇠뇌를 다시 조준한다. 사격 .dice 1 100. = 40
525
Narrator
(X.3UlzXUhA )
Mask
2021-09-19 (내일 월요일) 00:39:19
그레이주 ㅎㅇㅎㅇ 잘 지내셨습니까 내일 계속해서 잇겠습니다
526
Narrator
(X.3UlzXUhA )
Mask
2021-09-19 (내일 월요일) 00:40:08
아니다 그냥 레스 하나 더 잇고 갈게요 하하
527
Narrator
(X.3UlzXUhA )
Mask
2021-09-19 (내일 월요일) 00:46:52
- 수호이 한나절 시간이 흘러 오후때가 되었다. 은행의 총잡이들은 모조리 유치장 신세가 되었고 레미와 도리아도 여관으로 돌아왔다. 어찌저찌 일은 해결된듯 싶었지만 여전히 당신의 신경을 곤두서게 하는 것이 있었다. 크룰손 은행 이야기다. 놈들은 클린치 타운을 지나 끈질기게 이곳 에레츠까지 찾아왔다. 그렇다는 것은 곧 이곳 또한.. 객실에서 상자를 만지작 거리며 작은 생각에 잠겨 있을 무렵 노크 소리가 들린다. "삼촌이 내려와서 케이크 먹으래!" 레미의 목소리다.
528
Narrator
(X.3UlzXUhA )
Mask
2021-09-19 (내일 월요일) 00:47:22
설산의 사냥꾼 유리의 공격 .dice 1 100. = 55 [ 62이상 명중 ] 설산의 사냥꾼 사샤의 공격 .dice 1 100. = 88 [ 57이상 명중 ] 백야 속 짐승 .dice 1 100. = 6 .dice 1 3. = 2 = 3 [ 대상 1. 그레이 휴 / 2. 유리 / 3. 사샤 ]
529
Narrator
(X.3UlzXUhA )
Mask
2021-09-19 (내일 월요일) 00:54:08
- 그레이 휴 뿌연 시야 사이로 사샤가 사라지자 유리는 신경질적으로 그르렁거린다. 설인은 당신과 사냥꾼을 농락하듯 팔을 휘두르며 화살과 총알을 모조리 피해낸다. "그딴 걸로 저 놈을 어떻게 상대하겠다는거냐!?" 유리는 총을 쏘아대며 당신을 탓하듯 거칠게 타박한다. 잠시 사격이 멎자 설인은 이제 자신의 차례라는듯 눈을 헤치며 순식간에 코앞까지 날아든다. 하지만 어디선가 날아든 총알에 옆구리를 맞고 휘청이며 뒤로 물러선다. 단 한 발의 신중한 총성. 사샤의 것이었다. 멀찍이 떨어진 곳으로 코피를 흘리면서까지 총을 겨누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보인다. 그레이 휴 HP 106/106 [ 짐승 사냥꾼 - 돌연변이 개체를 상대로 화기 공격 치명타의 확률이 명중 확률 수치 2배에서 1.5배로 감소하고 추가 데미지가 3배로 증가한다. ] [ 화기 공격력: 30 / 물리 방어력: 14 / 공격 명중률: 43(+7) / 치명타 확률: 75 / 공격 회피율: 53(-1) ] 설산의 사냥꾼 유리 HP 120/120 [ 맹수의 감각 - 공격 회피율이 5 증가한다. ] [ 화기 공격력: 30 / 물리 방어력: 20 / 공격 명중률: 55(+7) / 치명타 확률: 93 / 공격 회피율: 55 ] 설산의 사냥꾼 사샤 HP 70/100 [ 맹수의 눈 - 공격 명중률이 5 증가한다. ] [ 화기 공격력: 40 / 물리 방어력: 10 / 공격 명중률: 55(+2) / 치명타 확률: 86 / 공격 회피율: 50 ] 백야 속 짐승 HP 160/200 [ 길다란 팔 - 일정 확률로 두 상대를 공격한다. 단, 두 번째 상대는 절반만큼의 피해를 입는다. ] [ 근접 공격력: 40 / 물리 방어력: 15 ]
530
Narrator
(X.3UlzXUhA )
Mask
2021-09-19 (내일 월요일) 13:19:20
ㅎㅇㅎㅇ
531
수호이
(vvrtSfsy.A )
Mask
2021-09-19 (내일 월요일) 13:39:15
"젠장맞네. 내가 무슨 죽음의 사자냐고." 그 폐허 위에서 바람을 기다릴 때만 해도 이러지 않았었다. 덩컨과 만나면서부터 모든 일이 어그러지기 시작한다. 그래도, 처음이 어렵지 두번이 어렵나. 클린치에서 했던 것처럼 그냥 입 싹 닫고 떠나버리는 건.... "힉?!"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수호이는 노크 소리에 깜짝 놀란다. 도둑이 제발 저리는 모양이다. "케..케이크?" 수호이는 몰래 나쁜 짓을 하다 들킨 아이처럼 빼꼼 문을 열었다.
532
수호이
(GM2x17WAAE )
Mask
2021-09-19 (내일 월요일) 13:54:43
ㅎㅎㅇ!
533
Narrator
(X.3UlzXUhA )
Mask
2021-09-19 (내일 월요일) 13:55:12
- 수호이 문이 열리고, 살짝 놀란 기미가 섞인 모습에 소년은 고개를 갸우뚱한다. "으응.. 아니면 그냥 가져다 줄까?" 불편한 기색이 그저 어젯밤 입은 상처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534
수호이
(ridBCyY3Bc )
Mask
2021-09-19 (내일 월요일) 14:13:00
"으응..다리가 아직 아프네..." 수호이는 멋쩍게 웃었다. 총알이 한 치만 더 엇나갔다면 하늘 위에서 죽었을 상처였다. 아프다 해도 나무랄 수는 없겠지.
535
그레이 휴
(ERYf7vPSHg )
Mask
2021-09-19 (내일 월요일) 14:17:44
다시 화살이 빗나갔다. 뭐라 할 말이 없군... 유리의 쓴 소리에 중얼거리듯 말을 내뱉었다. "몇 번 맞추기만 하면 돼." 그때, 짐승이 휘청거렸다. 사샤의 것이었다. 멀쩡한 나보다 낫군. 나 역시도 녀석이 물러선 틈을 타 방아쇠를 당겼다. 사격 .dice 1 100. = 58
536
그레이 휴
(ERYf7vPSHg )
Mask
2021-09-19 (내일 월요일) 14:21:44
ㅎㅇㅎㅇ!!
537
Narrator
(X.3UlzXUhA )
Mask
2021-09-19 (내일 월요일) 14:44:10
그레이주도 어서오세요 아 졸립따~~~~ 여러분 낮잠 안주무십니까??
538
Narrator
(X.3UlzXUhA )
Mask
2021-09-19 (내일 월요일) 14:46:34
- 수호이 좁은 문틈을 사이에 두고 평소와는 다른 미묘한 분위기에 소년은 머쓱한듯 코를 문지른다. "그-으래..... 옆집 할머니가 당근 케이크를 가져오셨거든? 갓 구워 온거야." 그리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말을 남긴채 아래층으로 내려간다. 발소리가 멀어지자 글라이더에서 떨어져 나온 검은 상자가 생각난다. 머물었던 하늘과 바람, 모든 비행을 기억하고 있는 물건 말이다.
539
Narrator
(X.3UlzXUhA )
Mask
2021-09-19 (내일 월요일) 14:48:21
설산의 사냥꾼 유리의 공격 .dice 1 100. = 6 [ 62이상 명중 ] 설산의 사냥꾼 사샤의 공격 .dice 1 100. = 15 [ 57이상 명중 ] 백야 속 짐승 .dice 1 100. = 91 .dice 1 3. = 2 [ 대상 1. 그레이 휴 / 2. 유리 / 3. 사샤 ]
540
Narrator
(X.3UlzXUhA )
Mask
2021-09-19 (내일 월요일) 14:50:56
백야 속 짐승 .dice 1 100. = 98 [ 짝수: 특성 성공 / 홀수: 특성 실패 ]
541
Narrator
(X.3UlzXUhA )
Mask
2021-09-19 (내일 월요일) 14:51:21
.dice 1 2. = 2 [ 대상 1. 그레이 휴 / 2. 사샤 ]
542
Narrator
(X.3UlzXUhA )
Mask
2021-09-19 (내일 월요일) 14:55:31
- 그레이 휴 이번에야말로 보란듯이 놈의 팔뚝에 화살이 박힌다. 적어도 자존심 정도는 지킨 셈이다. 그러나 설인은 그정도로는 끄떡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격하게 몸을 던져온다. 잔뜩 힘이 실린 고무줄처럼 팔을 뻗은 설인은 유리를 집어던진다. 이어 탄력을 받은 몸뚱이를 허공으로 쏘아올려 자신에게 고통을 선사한 사샤의 근처로 발을 구르듯 뛰어내린다. 그레이 휴 HP 106/106 [ 짐승 사냥꾼 - 돌연변이 개체를 상대로 화기 공격 치명타의 확률이 명중 확률 수치 2배에서 1.5배로 감소하고 추가 데미지가 3배로 증가한다. ] [ 화기 공격력: 30 / 물리 방어력: 14 / 공격 명중률: 43(+7) / 치명타 확률: 75 / 공격 회피율: 53(-1) ] 설산의 사냥꾼 유리 HP 100/120 [ 맹수의 감각 - 공격 회피율이 5 증가한다. ] [ 화기 공격력: 30 / 물리 방어력: 20 / 공격 명중률: 55(+7) / 치명타 확률: 93 / 공격 회피율: 55 ] 설산의 사냥꾼 사샤 HP 60/100 [ 맹수의 눈 - 공격 명중률이 5 증가한다. ] [ 화기 공격력: 40 / 물리 방어력: 10 / 공격 명중률: 55(+2) / 치명타 확률: 86 / 공격 회피율: 50 ] 백야 속 짐승 HP 145/200 [ 길다란 팔 - 일정 확률로 두 상대를 공격한다. 단, 두 번째 상대는 절반만큼의 피해를 입는다. ] [ 근접 공격력: 40 / 물리 방어력: 15 ]
543
그레이 휴
(ERYf7vPSHg )
Mask
2021-09-19 (내일 월요일) 15:03:23
전 오늘 좀 늦게 일어나서 쌩쌩하네요 평소에는 자주 잡니다만.. 그와중에 짐승은 엄청 날뛰네요 그레이는 한번도 안 맞긴 했는데 이걸 운이 좋다고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ㅋㅋㅋㅋ
544
수호이
(dKu0kYd0.I )
Mask
2021-09-19 (내일 월요일) 15:08:19
지금은 당근 케이크가 중요한 게 아니라구 레미. 녀석이 내려가는 발소리를 듣자마자 다시 상자 앞으로 돌아왔다. 가방 가장 깊숙한 곳에 있던 보석을 손에 쥔 채. 가슴이 뛴다. 꿀꺽 침이 넘어간다. 망설이던 수호이는 기어코 상자에 보석을 가져다댄다.
545
그레이 휴
(ERYf7vPSHg )
Mask
2021-09-19 (내일 월요일) 15:18:56
백야 속 짐승은 난 안중에도 없다는 듯 길잡이들에게 달려들었다. 둘은, 특히 한 번 공격 받았던 사샤는 크게 다친 것 같았다. 젠장... 짐승이 아직 둘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은 지금 호흡을 가다듬고 녀석을 향해 화살을 쏘아냈다. 사격 .dice 1 100. = 13
546
수호이
(NYfQPmGqJo )
Mask
2021-09-19 (내일 월요일) 15:24:08
낮잠을 잘까...고민되네요
547
Narrator
(dw5tPWx6xc )
Mask
2021-09-19 (내일 월요일) 15:41:37
잠시 밖에 나왔어요~~ 이따 봬요
548
그레이 휴
(ERYf7vPSHg )
Mask
2021-09-19 (내일 월요일) 16:00:22
넹 이따봐요~!
549
Narrator
(/PK4yrH69I )
Mask
2021-09-24 (불탄다..!) 01:10:34
ㅎㅇㅎㅇ
550
Narrator
(/PK4yrH69I )
Mask
2021-09-24 (불탄다..!) 01:19:13
- 수호이 막연한 긴장감은 등줄기를 훑고, 마석은 손가락 사이로 빛을 흘린다. 손에 쥐어진 물건은 천천히 검은빛을 품은 상자에 가까워지고, 보랏빛 돌이 맨들맨들한 겉에 살며시 닿자 바람이 터지는 소리와 함께 당신의 손이 튕겨져나간다. 마치 자석의 양극이 서로를 이끌듯 작은 간격을 두고 진동을 일으키며 상자 주변을 회전하기 시작한다. 한 바퀴, 두 바퀴.. 횟수가 늘어날수록 점차 속도가 붙기 시작하고.. 순식간에 객실 내부를 환한 빛으로 감싼다.
551
Narrator
(/PK4yrH69I )
Mask
2021-09-24 (불탄다..!) 01:19:35
설산의 사냥꾼 유리의 공격 .dice 1 100. = 70 [ 62이상 명중 ] 설산의 사냥꾼 사샤의 공격 .dice 1 100. = 18 [ 57이상 명중 ] 백야 속 짐승 .dice 1 100. = 57 .dice 1 3. = 1 [ 대상 1. 그레이 휴 / 2. 유리 / 3. 사샤 ]
552
Narrator
(/PK4yrH69I )
Mask
2021-09-24 (불탄다..!) 01:19:53
그레이쪽 전투를 한 턴 더 앞당겨보도록 할게요!
553
Narrator
(/PK4yrH69I )
Mask
2021-09-24 (불탄다..!) 01:20:30
그레이 휴의 공격 .dice 1 100. = 86 [ 50이상 명중 ] 설산의 사냥꾼 유리의 공격 .dice 1 100. = 4 [ 62이상 명중 ] 설산의 사냥꾼 사샤의 공격 .dice 1 100. = 58 [ 57이상 명중 ] 백야 속 짐승 .dice 1 100. = 12 .dice 1 3. = 2 [ 대상 1. 그레이 휴 / 2. 유리 / 3. 사샤 ]
554
Narrator
(/PK4yrH69I )
Mask
2021-09-24 (불탄다..!) 01:29:21
- 그레이 휴 날아가는 화살 사이로 놈의 거대한 팔이 당신의 시야를 덮쳐온다. 정신을 차릴 틈도 없이 무거운 압박감이 전신을 짓누른다. 폭신하게 쌓인 눈이 등을 받쳐올린 다음에야 허공에서 추락했음을 직감했다. 하마터면 들고 있는 무기를 떨어뜨릴뻔 했다. 익숙하지 않은 환경 속에서 설인의 위협은 더욱 끔찍하게 다가왔다. 그러나 사냥꾼들은 물러서지 않았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설산에서 당신은 다음 화살을 준비했다. 이윽고 날카로운 촉이 설인의 눈을 꿰뚫었을땐 낮은 비명이 하얀 벌판을 가득 메운다. 그레이 휴 HP 80/106 [ 짐승 사냥꾼 - 돌연변이 개체를 상대로 화기 공격 치명타의 확률이 명중 확률 수치 2배에서 1.5배로 감소하고 추가 데미지가 3배로 증가한다. ] [ 화기 공격력: 30 / 물리 방어력: 14 / 공격 명중률: 43(+7) / 치명타 확률: 75 / 공격 회피율: 53(-1) ] 설산의 사냥꾼 유리 HP 100/120 [ 맹수의 감각 - 공격 회피율이 5 증가한다. ] [ 화기 공격력: 30 / 물리 방어력: 20 / 공격 명중률: 55(+7) / 치명타 확률: 93 / 공격 회피율: 55 ] 설산의 사냥꾼 사샤 HP 60/100 [ 맹수의 눈 - 공격 명중률이 5 증가한다. ] [ 화기 공격력: 40 / 물리 방어력: 10 / 공격 명중률: 55(+2) / 치명타 확률: 86 / 공격 회피율: 50 ] 백야 속 짐승 HP 30/200 [ 길다란 팔 - 일정 확률로 두 상대를 공격한다. 단, 두 번째 상대는 절반만큼의 피해를 입는다. ] [ 근접 공격력: 40 / 물리 방어력: 15 ]
555
수호이
(PG51TrL8ZI )
Mask
2021-09-24 (불탄다..!) 22:00:09
"어... 어!" 보석과 상자가 수호이의 손을 떠난다. 우주에서 만난 한 쌍의 별처럼 서로의 곁을 멤돈다. "이거 괜찮은거야??" 하지만 수호이는 별 같은 걸 모른다. 방향 읽을 때만 빼고. 아름답기보단 조금...사악해 보인다. 사악한 마술이야! 수호이는 뒤로 엉덩이를 끌면서 물러났다. 뭔가 터지기라도 해서 방이 무너지면 정말 뒤도 돌이보지 않고 도망가야겠다.
556
에반
(Jqu2yEMKus )
Mask
2021-09-26 (내일 월요일) 12:59:57
어트랙트한 건 비단 환경만이 아니었나 보군. 땅에서 모래버러지들이 기어올라왔다. 가장 흔하지만, 가장 위협적인 녀석들이기도 했지. "그래... 또 시작이군." 칼을 꺼내어 쥐고 미리암을 뒤로 물러서게 하려했어. "물러나 있으시오 미리암씨." 되받아치기.dice 1 100. = 31 .
557
Narrator
(R0TBeyQyNQ )
Mask
2021-09-26 (내일 월요일) 13:06:51
- 수호이 생각을 고칠 틈도 없이 당황에 빠져있던 당신의 앞으로 푸른 하늘이 펼쳐진다. 그 다음은 레미의 글라이더가 시선에 들어왔고, 날개 아래엔 사내 두 명이 위태롭게 매달려 있다. 날카로운 바람 사이로 울려퍼지는 환호성. 비행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낼 수 있는 목소리다. 곧 글라이더는 두려움이 가득한 비명소리와 함께 태양을 향해 곤두박질 치듯 매섭게 솟아오른다. 거친 비행은 잠시동안 이어지다 테잎이 끊기듯 순식간에 장면이 전환된다. 시점은 여전히 글라이더를 중심으로 가리켰고, 세 명의 사내가 그 주위를 지키고 있다. "먼 길 찾아와줘서 고맙네. 하지만 너무 이른 선물 아닌가? 하하! 아직 아들인지 딸인지도 모르는데." "당분간은 시간이 날 것 같지가 않아서 말야. 그래서 조금 일찍 찾아왔네." 어딘가 낯익은 얼굴과 콧수염을 기른 사내가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558
Narrator
(R0TBeyQyNQ )
Mask
2021-09-26 (내일 월요일) 13:15:37
모래벌레의 공격 .dice 1 100. = 11 .dice 1 2. = 2 [ 대상 1. 에반 / 2. 미리암 ] 모래벌레의 공격 .dice 1 100. = 67 .dice 1 2. = 1 [ 대상 1. 에반 / 2. 미리암 ] 모래벌레의 공격 .dice 1 100. = 89 .dice 1 2. = 1 [ 대상 1. 에반 / 2. 미리암 ] 모래벌레의 공격 .dice 1 100. = 80 .dice 1 2. = 2 [ 대상 1. 에반 / 2. 미리암 ] 모래벌레의 공격 .dice 1 100. = 70 .dice 1 2. = 1 [ 대상 1. 에반 / 2. 미리암 ] 모래벌레의 공격 .dice 1 100. = 18 .dice 1 2. = 1 [ 대상 1. 에반 / 2. 미리암 ] 모래벌레의 공격 .dice 1 100. = 28 .dice 1 2. = 1 [ 대상 1. 에반 / 2. 미리암 ] 모래벌레의 공격 .dice 1 100. = 41 .dice 1 2. = 1 [ 대상 1. 에반 / 2. 미리암 ]
559
Narrator
(R0TBeyQyNQ )
Mask
2021-09-26 (내일 월요일) 13:25:01
- 에반 이치몬지 미리암의 눈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렇게 많은 돌연변이를 본 것은 처음이라는 것처럼. 이제는 당연하다고 느껴질 정도지만 황무지 바깥 세상의 일에는 너무나 무력한 모습이다. 앞에는 수많은 돌연변이가 당신을 집어삼킬듯 노려오고, 등뒤로는 거센 물줄기가 넘쳐 흐른다. 더이상 물러설 수 없는 상황에서 당신은 검을 뽑아들었다. 벌레들이 커다란 몸뚱이를 날리자 당신은 검을 휘둘렀고 칼날이 지나간 자리로부터 기묘한 잔상이 피어오른다.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듯 일렁이는 힘은 다가오는 육중한 몸뚱이를 단숨에 날려버린다. 에반 이치몬지 HP 84/88 [ 고유 특성 - 신기 : 마법에 강한 내성을 가져 마법 방어력이 5 상승하고 마력을 지닌 대상과 전투를 취할때 근접무기 공격력이 마법 방어력 수치의 절반만큼 상승하게 됩니다. ] [ 근접무기 공격력: 39 / 물리 방어력: 17 / 공격 명중률: 53(+3) / 치명타 확률: 90 / 공격 회피율: 49(-2) ] 엘더벨트의 미리암 HP 52/52 MP 124/124 [ 고유 특성 - 마력 장막 : 상대로부터 입은 피해를 마나로 대신합니다. 단, 근접/화기 공격에 노출되면 2배의 MP를 소모합니다. ] [ 마법 공격력: 60 / 물리 방어력: 5 / 공격 명중률: 51(+2) / 치명타 확률: 100 / 공격 회피율: 57(-2) ] 모래벌레 HP 100/100 모래벌레 HP 99/100 모래벌레 HP 99/100 모래벌레 HP 99/100 모래벌레 HP 99/100 모래벌레 HP 100/100 모래벌레 HP 100/100 모래벌레 HP 100/100 [ 끈적한 체액 - 입은 피해로부터 10% 즉시 회복한다. ] [ 근접 공격력: 30 / 물리 방어력: 12 / 마법 방어력: 8 ]
560
그레이 휴
(KezpV79dZg )
Mask
2021-09-26 (내일 월요일) 13:29:34
"크윽..." 눈 덕에 커다란 충격은 느껴지지 않았다. 겨우 날린 화살은 녀석의 눈을 꿰뚫었고, 비명이 울리자 순간 주위가 깨끗해지는 것 같았다. 짐승이 눈에 박힌 화살에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선명하게 보였다. 유리와 사샤도 느꼈을 것이다. 이제 짐승의 생명은 꺼져가고 있었다. 곧바로 다시 짐승을 노렸다. 이번이 마지막 화살이 됐으면 좋겠군. 사격 .dice 1 100. = 49
561
그레이 휴
(KezpV79dZ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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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6 (내일 월요일) 13:31:56
ㅎㅇㅎㅇ 주말은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562
Narrator
(R0TBeyQyNQ )
Mask
2021-09-26 (내일 월요일) 13:32:58
설산의 사냥꾼 유리의 공격 .dice 1 100. = 96 [ 62이상 명중 ] 설산의 사냥꾼 사샤의 공격 .dice 1 100. = 67 [ 57이상 명중 ] 백야 속 짐승 .dice 1 100. = 70 .dice 1 3. = 1 [ 대상 1. 그레이 휴 / 2. 유리 / 3. 사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