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의 탄생이 세계의 계획적인 방향이라면, 준 영웅의 탄생은 가능성의 극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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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c9lNRrMzaQ (KEfFtsXqiM)
2021-06-22 (FIRE!) 17:57:17
645 다림주 (wLCp3oS/lw)
2021-06-22 (FIRE!) 23:13:13
다들 리하리하임다..
망상보따리.. 풀면 저 짤려요...(절대 못 염)(석사이하 취급금지 상태라도 초인적으로 안 푸는 것)
망상보따리.. 풀면 저 짤려요...(절대 못 염)(석사이하 취급금지 상태라도 초인적으로 안 푸는 것)
646 M정훈주 (qxJlLe97C.)
2021-06-22 (FIRE!) 23:13:52
>>629
그 절친이 궁금해지는데 정상인가요
>>633
ㅇㅋ;;
>>641
다림주 리하리하!!
>>642
(눈물)
그 절친이 궁금해지는데 정상인가요
>>633
ㅇㅋ;;
>>641
다림주 리하리하!!
>>642
(눈물)
651 다림주 (wLCp3oS/lw)
2021-06-22 (FIRE!) 23:16:54
아무튼 90 상태이므로 다림이 노곤노곤한 상태에서 앵커(+키워드)를 걸면 캐입으로 답하려 할 것...
652 M비아주 (/IPzPr6Um.)
2021-06-22 (FIRE!) 23:17:18
자, 그러므로 이제부터 【사랑하는 상대에게 흡수당해서 양분으로서 도움이 되고 한몸이 되고 싶다: 정상이다 vs 정상이 아니다】를 주제로 토론을 시작해봅시다.
653 M비아주 (/IPzPr6Um.)
2021-06-22 (FIRE!) 23:18:15
>>651 원하는 꿈을 꿀 수 있다면 어떤 꿈이 좋아?
꿈 없는 잠 x. 뭐든 하나 골라서 꿔야 함.
꿈 없는 잠 x. 뭐든 하나 골라서 꿔야 함.
655 M미리주 (7Bu9K59cbU)
2021-06-22 (FIRE!) 23:18:23
다리하 다리하~~~~😂😂😂
>>646 아니정훈주마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성!)
절친....아마 프랑스계 가디언 부모님 둔 여자애 아니었을지 싶습니다.....아빠담배 몰래 꽁쳐와서 점심시간 때 가져와서 피우는 날라리녀.....😇 에미리쉑 그 옆에서 당신 부모님께선 아가씨학교가서 이러시는 거 아시냐고 혀를 찼을 것이고......🤦♀️🤦♀️🤦♀️
>>646 아니정훈주마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성!)
절친....아마 프랑스계 가디언 부모님 둔 여자애 아니었을지 싶습니다.....아빠담배 몰래 꽁쳐와서 점심시간 때 가져와서 피우는 날라리녀.....😇 에미리쉑 그 옆에서 당신 부모님께선 아가씨학교가서 이러시는 거 아시냐고 혀를 찼을 것이고......🤦♀️🤦♀️🤦♀️
659 M미리주 (7Bu9K59cbU)
2021-06-22 (FIRE!) 23:20:05
>>633 을 본 레스주분들이 모두 이름 앞에 M을 다신 것으로 보아 영서스레에는 망상보따리에 M(ahou)적인 의미로 엄청난 것들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 많지 않은가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 (대충 헛소리중)
660 다림주 (wLCp3oS/lw)
2021-06-22 (FIRE!) 23:20:07
>>653
"꿈을 꾸지 않는 게 좋겠지만, 안된다고 하셨으니까요..."
"역시 아무도 등장하지 않고 텅 빈 곳에 혼자 있는 게 좋겠어요"
"꿈을 꾸지 않는 게 좋겠지만, 안된다고 하셨으니까요..."
"역시 아무도 등장하지 않고 텅 빈 곳에 혼자 있는 게 좋겠어요"
663 다림주 (wLCp3oS/lw)
2021-06-22 (FIRE!) 23:21:41
>>657
"좋아하는 것이라고만 물으면 너무 범위가 넓네요.."
"...원래부터 딱히 싫어하는 건 없는 게 맞았고.."
"그러니까 요즘 들어 특별히 좋아하게 된 거는 없다가 맞겠지요?"
"좋아하는 것이라고만 물으면 너무 범위가 넓네요.."
"...원래부터 딱히 싫어하는 건 없는 게 맞았고.."
"그러니까 요즘 들어 특별히 좋아하게 된 거는 없다가 맞겠지요?"
665 청천주 (h31NTkLgug)
2021-06-22 (FIRE!) 23:22:41
>>651 충동구매?
>>652 지뢰범위 소재이므로 기권....무조건 기권...
>>656 기억하고 계셨군요 감사합니다...ㅎ
>>655 이열 역시 친구도 만만치 않았군요 ㅇ0ㅇ
>>652 지뢰범위 소재이므로 기권....무조건 기권...
>>656 기억하고 계셨군요 감사합니다...ㅎ
>>655 이열 역시 친구도 만만치 않았군요 ㅇ0ㅇ
667 다림주 (wLCp3oS/lw)
2021-06-22 (FIRE!) 23:23:33
>>661
"같이 예쁜 옷을 보는 건 괜찮아요."
"옷을 몇 개 겹쳐 입으면 어우러져서 예쁘겠네요"
"쇼핑하러 갈 때에 연락드려도 될 것 같아요."
"같이 예쁜 옷을 보는 건 괜찮아요."
"옷을 몇 개 겹쳐 입으면 어우러져서 예쁘겠네요"
"쇼핑하러 갈 때에 연락드려도 될 것 같아요."
669 신 은후 - 신 정훈 (ybJY3m29Lw)
2021-06-22 (FIRE!) 23:23:52
실수를 한 쪽은, 이쪽임이 명확한데-.
브루터메니스의 문이 탁, 하고 닫히는 소리에 청년은 자신의 실수를 눈치챘다. 분명, 상대도 알았을 것이다. 자신이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챘을 것이다. 희미한 공포가 청년의 마음을 적셨다.
"아직 3월, 이니까요."
태연함을 흉내 내려고 꺼낸 말이 이내, 자신의 왼손에 막혔다. 상대라면 어쩌면 눈치를 챘을지도 모른다. 이미, 멀쩡함을 가장하기엔 너무 늦었다는 것을 알고 왼손으로 입을 틀어막은 청년에게서 볼 수 있는 상처를.
손톱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형편없이 끝 부분이 찢겨나가 있었고, 손톱의 양옆은 붉은 피딱지로 얼룩덜룩했다.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가늘고 길어, 누군가는 아름답다 표현할 수 있을 것이었으나, 이미 물어뜯을 것도 없는 손끝을 계속해서 잘근잘근 뜯어낸 결과였다.
"담요는 필요, 없어요. 추워서 그런 건 아니니까…."
그가 뭐라고 말하며 캠핑카의 문을 닫았던가.
아,
청년의 표정이 새파랗게 질렸다. 평소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실수였다. 왼손을 힘없이 떨어뜨리며, 자신을 안심시키기 위해 웃고 있을 정훈을 바라보았다.
"죄송해요. 죄송해요…."
//15
브루터메니스의 문이 탁, 하고 닫히는 소리에 청년은 자신의 실수를 눈치챘다. 분명, 상대도 알았을 것이다. 자신이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챘을 것이다. 희미한 공포가 청년의 마음을 적셨다.
"아직 3월, 이니까요."
태연함을 흉내 내려고 꺼낸 말이 이내, 자신의 왼손에 막혔다. 상대라면 어쩌면 눈치를 챘을지도 모른다. 이미, 멀쩡함을 가장하기엔 너무 늦었다는 것을 알고 왼손으로 입을 틀어막은 청년에게서 볼 수 있는 상처를.
손톱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형편없이 끝 부분이 찢겨나가 있었고, 손톱의 양옆은 붉은 피딱지로 얼룩덜룩했다.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가늘고 길어, 누군가는 아름답다 표현할 수 있을 것이었으나, 이미 물어뜯을 것도 없는 손끝을 계속해서 잘근잘근 뜯어낸 결과였다.
"담요는 필요, 없어요. 추워서 그런 건 아니니까…."
그가 뭐라고 말하며 캠핑카의 문을 닫았던가.
아,
청년의 표정이 새파랗게 질렸다. 평소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실수였다. 왼손을 힘없이 떨어뜨리며, 자신을 안심시키기 위해 웃고 있을 정훈을 바라보았다.
"죄송해요. 죄송해요…."
//15
671 정훈주 (cE/vslf9Ww)
2021-06-22 (FIRE!) 23:24:55
>>651
캠핑을 간다면 가보고 싶은 장소는?
>>655
우리 모두 가슴속에 망상보따리 하나쯤은 있잖아요?
>>662
! (깨달음)
캠핑을 간다면 가보고 싶은 장소는?
>>655
우리 모두 가슴속에 망상보따리 하나쯤은 있잖아요?
>>662
! (깨달음)
672 다림주 (wLCp3oS/lw)
2021-06-22 (FIRE!) 23:25:22
>>665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이 되게 되니까....."
"엄밀히 말하자면 충동구매를 하고 나서 후회하게 되는 일은 없게 되더라고요."
"그게.. 좋은 건 아니지만요..."(난처한 표정)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이 되게 되니까....."
"엄밀히 말하자면 충동구매를 하고 나서 후회하게 되는 일은 없게 되더라고요."
"그게.. 좋은 건 아니지만요..."(난처한 표정)
677 다림주 (wLCp3oS/lw)
2021-06-22 (FIRE!) 23:27:50
>>671
"캠핑..걸스카우트 같은 걸로 짐짝같이 가본 적 있긴 한데."
"거기서 곰이 나오지 뭐에요...는 농담이에요."
"가고 싶은 곳이라면 해외의 예쁜 곳을 가보고 싶어요."
"반짝반짝거리는 엽서의 소금사막이라던가요."
"캠핑..걸스카우트 같은 걸로 짐짝같이 가본 적 있긴 한데."
"거기서 곰이 나오지 뭐에요...는 농담이에요."
"가고 싶은 곳이라면 해외의 예쁜 곳을 가보고 싶어요."
"반짝반짝거리는 엽서의 소금사막이라던가요."
682 청천주 (h31NTkLgug)
2021-06-22 (FIRE!) 23:32:02
뭐에요 은후군 왼손 무슨일????
다림이다 귀엽다!!!
다림이 답변...노곤노곤이라 그런가 다 되게 차분해보이네요!
다림이다 귀엽다!!!
다림이 답변...노곤노곤이라 그런가 다 되게 차분해보이네요!
687 진화 - 은후 (oODuNNMxKA)
2021-06-22 (FIRE!) 23:34:36
"후후. 그렇네."
생각이 깊은 사람들끼리 대화를 하면, 직접적으론 얘기 하지 않아도 그 뉘앙스와 배려에서부터 말 건너에서 느껴지는 서로의 암묵적인 대화가 이뤄지는 법이다. 회식때도 어느정도 느꼈지만, 이렇게 단 둘이서 대화하면 그걸 좀 더 강하게 실감할 수 있다. 어쨌거나 나도 그도 동의했으니, 이 화제는 이것으로 마무리 했다.
"걘 좀 많이 이상해."
확실히 강한 사람 중에선 괴짜가 많지. 사실 그런 경향은 성학교가 유독 심하다. 학생의 사상이나 자유를 보장하는 학교이니 만큼, 자기 주관이 뚜렷해지게 강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에릭은 청월 학생인데....거기에 그런 온갖 기행을 저지르면서도 남에겐 '청월로 와라' 하고 주장했단걸 생각하면, 뭐랄까 아이러니라고 해야할까, 모순이라고 해야할까......따라서 나는 드물게도 허리춤에 손을 얹고는 툴툴 거리는 것이다.
"가디언넷에선 재밌는 화제들이 많이 나오니까. 가끔 곤란한 내용도 나오지만."
JH 와 Iro 의 이야기라던가....어쨌거나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나는 가디언넷을 좋아한다. 친구가 많이 없는 내게는, 그리고 소심한 내게는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니까. 그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나는 디저트를 맛보는 그의 눈치를 잠깐 살폈다. 맛이 어떠려나? 별로 고급스러운 메뉴도 아니었으니, 처참하고 형편없는 요리가 나오진 않았을 것인데. 남이 내가 한 요리를 먹는건 어쩐지 신경쓰인다. 특히나 여유롭게 먹는 그 태도가 어딘가 심사하는 것도 같은 분위기도 있고.
"실은 나도 요즘 연애를 시작했는데, 이게 처음이라서....연애 상담소 자체를 반대하지 않는 이유는 그것도 있어. 카페에 그런게 열리면 나도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을테니까."
내가 보기엔 에릭도 절대 연애에 능숙한 타입이 아니다. 어쩌면 내 생각엔 그도 자기가 쓰려고 이 이벤트를 열려고 하는게 분명하다.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굳이 언급하지 않고 동의하는 것은, 마찬가지로 '암묵적인 합의' 라고 봐야겠지.
생각이 깊은 사람들끼리 대화를 하면, 직접적으론 얘기 하지 않아도 그 뉘앙스와 배려에서부터 말 건너에서 느껴지는 서로의 암묵적인 대화가 이뤄지는 법이다. 회식때도 어느정도 느꼈지만, 이렇게 단 둘이서 대화하면 그걸 좀 더 강하게 실감할 수 있다. 어쨌거나 나도 그도 동의했으니, 이 화제는 이것으로 마무리 했다.
"걘 좀 많이 이상해."
확실히 강한 사람 중에선 괴짜가 많지. 사실 그런 경향은 성학교가 유독 심하다. 학생의 사상이나 자유를 보장하는 학교이니 만큼, 자기 주관이 뚜렷해지게 강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에릭은 청월 학생인데....거기에 그런 온갖 기행을 저지르면서도 남에겐 '청월로 와라' 하고 주장했단걸 생각하면, 뭐랄까 아이러니라고 해야할까, 모순이라고 해야할까......따라서 나는 드물게도 허리춤에 손을 얹고는 툴툴 거리는 것이다.
"가디언넷에선 재밌는 화제들이 많이 나오니까. 가끔 곤란한 내용도 나오지만."
JH 와 Iro 의 이야기라던가....어쨌거나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나는 가디언넷을 좋아한다. 친구가 많이 없는 내게는, 그리고 소심한 내게는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니까. 그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나는 디저트를 맛보는 그의 눈치를 잠깐 살폈다. 맛이 어떠려나? 별로 고급스러운 메뉴도 아니었으니, 처참하고 형편없는 요리가 나오진 않았을 것인데. 남이 내가 한 요리를 먹는건 어쩐지 신경쓰인다. 특히나 여유롭게 먹는 그 태도가 어딘가 심사하는 것도 같은 분위기도 있고.
"실은 나도 요즘 연애를 시작했는데, 이게 처음이라서....연애 상담소 자체를 반대하지 않는 이유는 그것도 있어. 카페에 그런게 열리면 나도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을테니까."
내가 보기엔 에릭도 절대 연애에 능숙한 타입이 아니다. 어쩌면 내 생각엔 그도 자기가 쓰려고 이 이벤트를 열려고 하는게 분명하다.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굳이 언급하지 않고 동의하는 것은, 마찬가지로 '암묵적인 합의' 라고 봐야겠지.
695 다림주 (wLCp3oS/lw)
2021-06-22 (FIRE!) 23:37:11
JH 와 Iro...(흐릿)
낮잠자려는 JH가 Iro를 또 잡아채서 옆에 눕히려 했다고 올리면 또 무슨 파장이 일어날지(농담)(이건 다림이가 도발한 거+스슥 빠져나감임)
낮잠자려는 JH가 Iro를 또 잡아채서 옆에 눕히려 했다고 올리면 또 무슨 파장이 일어날지(농담)(이건 다림이가 도발한 거+스슥 빠져나감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