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저도 잘 몰라요.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직,간접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이벤트와 스토리는 토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전날이나 당일 알려드립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시트 통과일로부터 5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0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일단 이 놀이방에서 뭔가를 더 찾아보려고 해도 특별히 보이는 것은 없습니다. 그래도 좀 더 찾아본다면 아마 구석에서 CW를 늠름하게 그린 그림 정도는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 중에는 CW 1호와 2호, 3호, 4호의 그림도 있었습니다. 그 외에 6개의 그림이 더 있긴 한데 그 또한 CW일지도 모릅니다.
[시현]
자물쇠를 읽으려고 하는 시현의 눈에 보이는 것은 '수경'의 모습이었습니다. 그 안에 뭔가 서류 같은 것을 집어넣고 열쇠로 자물쇠를 잠그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대체 수경은 여기에 왜 있는 것일까요? 일단 그 이상 읽어낼 수 있는 것은 없어보입니다. 적어도 열쇠 역시 주머니 속에 집어넣은 것 같으니까요.
[태란]
[FC? 축구 팀 이름 아니야? 혹은 퍼스트클래스를 FC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그보다 대체 뭘 조사하는거야? 너희들]
일단 정우에게서 도착한 메시지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아무튼 패스워드로 4862라는 숫자가 도착한 모양입니다. 그것을 컴퓨터에 입력하겠습니까? 아니면 다른 서류를 먼저 확인하겠습니까?
"어라 이거 열쇠자물쇠였네.." 비밀번호 자물쇠인줄 알았던 시현주는 잠깐 놀랐지만 수경이 있다.. 라는 건 그리 이상한 건 아닙니다. 일단 여기에 있던 아이들이 재료로 사용된 것에 디벨로퍼가 관련이 없으면 그게 더 이상한 게 아닐까여? 근데 부수거나 그러면 좀 위험할 것 같기도 하고.. 이걸 들 정도는 안되는데...
그럼 이제 성태는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여기서 죽창 시간을 보낼 것이 아니라면 다른 곳으로 가서 조사를 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시현]
칸을 밀어보려고 하지만 자물쇠가 단단하게 걸려있어 어림도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열쇠가 없는한 이 칸을 여는 것은 힘들어보입니다. 일단 포기하고 다른 것을 조사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태란]
패스워드를 입력하자 컴퓨터의 잠금장치가 풀렸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곧 프로젝트 C라는 폴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폴더의 내용을 확인하겠습니까?
[현] 식당 쪽을 조사하면 냉장고에 식량이 가득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허나 평범하게 먹을 것이라기보다는 뭔가 얼핏 봐도 맛이 없어보이는... 가공용 젤리 같은 것만 가득했습니다. 그것 외에는 특별히 보이는 것이 없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그것만을 계속 먹여온 모양입니다. 먹어보면 정말로 아무런 말도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에너지덩어리가 가득한 것인지 기름기가 가득한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맛있는 것을 먹이기보다는 말 그대로 영양만 챙겨주는 그런 식사가 이곳에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근처 쓰레기통을 보면 다른 과자나 그런 것들도 있었기에, 일단 다른 것들도 나오기는 한 모양입니다.
수저도 물컵도 모두 그 자리에 있는 것을 보면 정말 사람만 없어진 것 같은 황량한 느낌 그 자체입니다.
식당을 둘러보던 현의 표정에는 변화가 없었다. 확실히 고아들에게 잘해주지는 않는구나. 딱 살 수 있을 정도로 해줄 뿐. 현은 자기가 어머니의 고아원에 있었던 것이 복받은 것이라 생각했다. 어머니는 우리를 살뜰하기 잘 챙겼다. 그나저나 뭐가 없으려나. 현은 찬장을 하나씩 열어보기 시작했다. 뭐가 있으려나. 식당이라 없을 것 같기는 한데...
힘껏 자물쇠를 몇 번 내려치자 자물쇠가 박살이 나고 잠겨있던 것을 열 수 있었습니다. 그 안에는 여러 서류가 들어있었습니다. 일단 확인을 해보면 퍼스트클래스들의 자료가 들어있었습니다.
7위 아이기스 - 글로머레이션 코트 6위 셀러리타스 - 엘셀러레이션 플럭스 5위 크림슨 - 블러디 오퍼레이터 4위 아니무스 - 소울 포제션 3위 마테리얼 - 엘리멘트 컨스트럭션 2위 컨덕터 - 레귤레이션 디파인
다만 1위 부분은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거기에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남아있는 것은 7위에서 2위까지의 모습입니다. 뭔가 이런저런 복잡한 용어들이 있기에 그것을 분석하긴 어려워보입니다. 사진이 남아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적어도 지금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이 정도인 듯합니다.
[태란]
프로젝트 C 폴더를 열면 문서가 들어있었을 것입니다. 그 안을 열어보면 여러 복잡한 용어들과 원문, 그리고 그래프등이 그려져있었습니다. 일단 읽을 수 있는 부분을 확인해보면 이런 내용이 적혀 있었을 것입니다.
[차세대 능력자들을 대체하기 위한 실험 과정으로서 능력자들을 코어화해서 병기로서 활용하는 실험용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게 되면 차후 막강한 병기를 생산 가능. 또한 이 프로젝트의 최종 목적은 한낱 나약한 능력자가 아니라 더욱 강력한 병기를 만들기 위한 중간단계에 지나지 않는다. 코어로 사용되는 이들의 생체 반응을 최대한 없애기 위해 심장을 추출하고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혈석을 집어넣어 생체반응을 유지시키도록 한다. 병기로 활용하기 위해선 여러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나 그것은 여러 실전 테스트로 줄여나간다. 최후에는 FW를 생산하기 위해 눈여겨본 타깃을 이용하도록 한다. 차후 최종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P가 끝난 후, 사실상 쓸모없어진 이들이 FW의 재료가 된다.]
[실험체들이 과학의 발전을 위한 산물이 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면 곤란하니 지속적으로 식사때 해당 약물을 복용시킬 것. 또한 코어가 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식사 후, 바로 영상을 보여줄 것.]
[현]
찬장을 열면서 이것저것 조사를 하는 도중, 현은 뭔가 가루가 들어있는 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 안을 열어보면 뭔가 하얀 가루가 들어있습니다. 그 표면에는 환각 상태가 심해질 수 있으니 반드시 한 숟갈만 먹여야한다는 주의사항이 적혀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이것을 아이들에게 먹인 것 같은데 대체 뭣 때문에 환각 상태를 만들려고 한 것일까요? 그것을 확인하기는 조금 힘들어보입니다.
가루...? 통에 적힌 희미심장한 메모에 현의 눈이 더 날카로워졌다. 환각이라... 이걸로 아이들을 세뇌시키는건가. 함부로 확인하기는 어떻게 될 줄 모르니 현은 그냥 통을 통채로 뺐다. 이런건 연구소에 보내면 성분이 금방 나오니 들고가야겠어. 통을 들고는 다시 식당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더 이상 뭐가 없을 것 같기는 한데... 서랍과 냉장고를 열심히 뒤지기 시작했다.
일단 퍼스트클래스에 대한 자료를 챙기긴 했지만 이게 과연 쓸모가 있을진 알 수 없었습니다. 당장 정우에게 물어도 바로 답이 나올테니 정말로 이것을 가져가는 것이 맞을지는 모를 일입니다. 그래도 챙기겠다면 챙겨도 좋을 듯 합니다. 일단 이 안에서 더 조사할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굳이 옷장을 뒤적인다면 수경의 이름이 적혀있는 옷이 있겠지만 입진 않을테니 쓸모가 없을 듯 합니다.
한편, 고개를 들어보면 CCTV가 여기저기에 달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데이터를 어딘가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태란]
일단 자료를 복사하는데 성공한 태란은 좀 더 폴더를 뒤적거리다가 CCTV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직 다른 서류는 보지 않았는데 괜찮을까요? 차일드 에러 명부는 아직 책상에 남아있었습니다.
[현]
이것저것 더 뒤져보긴 했지만 특별히 보이는 것은 없었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이 정도인 듯 합니다.
"cctv는 원장실이나.. 교사실 같은 데에 있거나.. 숨겨져 있지 않겠슴까." "cctv 정보는 보통 한 달마다 삭제되니까 백업은 원장실일지도.." 그럼 원장실 쪽에 가보는 건 어떤가. 라고 말합니다. 만일 원장실에 있다면 그걸 보는 동안 다른 걸 조금 더 뒤질 수도 있겠다고 말하며 원장실 쪽으로 가려 할까요?